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입 논술의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가 대입 전형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토론과 논술능력은 우리의 미래를 짊어 질 청소년 세대들의 사고력과 표현력 창의력을 신장 시킬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전형이라고 말 할 수 있다. 논술은 삶의 과정에서 마주치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합리적인 이해를 추구하고 극복 방법을 모색하는 지적인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논술 진통은 화백회의를 비롯하여 논(論), 기(記), 상소(上疏), 과거 대입시험의 책문(策文)등 다양한 말하기와 글쓰기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오늘날에도 대입 논술시험과 각종 국가고시, 대기업 입사시험과 같은 시험으로의 논술뿐만 아니라 대화와 토론, 회의, 공청회, 신문사설이나 성명서 등 생활에서의 논술은 개인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규 과목에서조차 논술을 그동안 배제해온 것은 교육의 정도(正道)가 아닐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고등학교 교과과정에서의 논술 정규과목 채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변별력이 떨어지는 현재의 수능시험과 학교별 내신을 보완하기 위하여 통합적인 사고력과 분석력 및 표현력을 측정하기 위해 장점이 있는 논술고사는 대학 측으로 보아서는 피할 수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현 정부는 사교육에 의존에 대한 입시방향을 탓을 논술 탓으로 돌리고 일방적으로 서울대 논술 폐지와 논술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에 재정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천민자본주의적 발상으로 논술과목을 옥죄더니 갑가지 최근에는 논술을 교과과정 내에서 정규 교과목화 시키겠다고 발표를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논리적 사고력, 의사소통 능력, 인성역량 등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 교과목으로서의 논술 과목의 신설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비록 만시지탄(晩時之歎)의 감은 있지만 한국의 대입지형에서 논술과 토론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부가 인정한 것은 그동안 사교육의 모든 문제를 논술로 몰고 간 방향에 대한 입장선회라 할 수가 있다. 아울러 논술이 교과과정에서 자리 잡히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공교육안에서 교사를 통한 수업의 질적 향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원연수의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하고, 각 대학의 논술고사 역시 고교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를 하여 교과과정 안에서 독서와 토론, 글쓰기 등 다양한 수업방법을 통하여 학생들의 고등 사고능력을 함양 시켜야 할 것이다. 평촌 큐브논술 본원 원장 홍성표 (한양대 문화콘텐츠학 박사) 큐브논술 381- 338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9
- 송파강동광진 학원가소식 - 2014년 3월 3주 송파구 고교생 리더양성 토론논술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송파구 고교생을 대상으로 송파구청의 지원을 받은 ‘2014 리더양성 토론논술 프로그램’ 참가자를 3월25일까지 선착순 접수받는다. 서울시교육청 논술거점학교의 전문 교사들이 잠실여고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논술과 토론의 기초부터 단계별로 진행되며 독서와 신문 읽기를 통한 배경지식 넓히기, 시사 이슈와 관련된 자료 읽고 토론하기, 자기소개서 쓰기, 대입 논술과 심층 면접 대비 등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고3은 수시논술과 심층면접 실전대비 중심으로 운영된다. 강좌는 3월말부터 6월까지 목, 금, 토요일 열리며 한 반에 10~15명 내외로 여러 학교 학생들이 혼합 편성된다. 신청 : 잠실여고 담당 교사 010-5393-8892, sbc2447@sen.go.kr 이현중 국어논술학원, 고3 논술, 중등부, 초등부 모집 잠실에 위치한 이현중 국어논술학원에서 고3논술, 중등부(정신여중, 아주중), 초등부 원생을 모집한다.이현중 원장이 강의와 대면첨삭하는 고3논술반은 정규수업 240분과 대면첨삭 및 리라이팅 140분으로 진행된다. 잠신중과 신천중 마감에 따라 정신여중과 아주중반만 모집하는 중등부는 변효지 선생님이 맡는다. 정규수업의 꼼꼼함과 평일 클리닉 수업으로 틀린 문제를 모두 1:1 점검해 주는 게 특징이다. 이연재 선생님이 진행하는 초등부 수업은 1년간 과학분야 16권, 역사분야 10권 총 26권을 섭렵하게 된다. 수업교재와 필독서는 이현중 원장이 직접 계획하였고 이연재 선생이 강의와 첨삭을 한다.문의 02-416-8045 송파 ‘무한미술학원’명문 예중·예고 입시준비생 모집방이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무한미술학원에서는 예중, 예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입시준비생을 모집 중에 있다. 송파지역에서 21년간의 축척된 입시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예원, 서울예고 및 선화예중·고 등 명문 학교 입시에 관한한 최고 실력을 자부한다. 2014년 예중·예고 입시에서 총 13명을 합격시키는 성과를 거뒀으며 2011, 2012년 2년 연속 선화예고 수석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2000년~2014년 까지 총 224명을 예중, 예고에 합격시켰다. 매년 각 학교별로 출제 방향을 예측하고 예상문제를 선별해 맞춤형 밀착지도와 철저한 기본기 위주의 수업을 통해 어떤 유형의 실기시험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홍익대, 서울대, 이대 출신 총 12명의 강사가 1:1 개인지도로 학생의 수준에 따라 맞춤식 커리큘럼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상담문의 02-404-7020, 449-68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8
- 29년 노하우의 맞춤식 입시 지도 ‘대건정보처리학원’ 수락고 2학년생 이명준군은 올해 고려대 과학인재전형으로 조기 입학했다. 과학고가 아닌 일반고에서 명문대 조기 입학은 드문 경우라 주위의 부러움을 샀고 이군에게는 합격 노하우를 묻는 지인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비결은 컴퓨터 관련 다양한 자격증과 각종 경시대회 입상 경력 덕분이다.“전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인재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삼성 등 국내 대기업도 IT 고급 인재 유치를 위해 발로 뛰고 있죠. 하지만 대학 4년간 단기간 공부로 인재가 길러지지는 않습니다. 초중고 과정부터 꾸준히 한우물 판 실력자들이 기업 현장에서 빛을 발하죠. 때문에 대학마다 앞다퉈 수시전형을 통해 IT 분야의 숨은 보석을 뽑고 있습니다.” 대건정보처리학원 김종은 원장의 설명이다. 높은 대학 진학률 비결은 IT 1:1 맞춤지도강동구 명일동에 위치한 대건정보처리학원은 우리나라 IT의 발전과 궤를 같이하는 대형 학원이다. 국내 전산 1세대인 김종은 원장이 1986년 개원, 올해로 29년 됐으며 초중고, 대학생과 일반인 대상 100여개 강좌를 운영중이다. 특히 컴퓨터 특기 맞춤 교육으로 대학입시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둬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정보처리기능사, 그래픽스운용기능사 등 IT 분야의 다양한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거나 한국정보올림피아드(KOI), 전국정보과학창의성대회 등 여러 경시대회 수상경력이 있으면 특기자 전형이나 학생부종합(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길이 꽤 다양합니다. 그런데 상당수 학생, 학부모들이 이런 방법을 잘 몰라 경쟁이 치열한 수능공부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김 원장이 안타까워한다.실제로 이 학원 출신 내신 9등급의 남학생은 광운대에 합격한 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대회인 이매진컵에서 세계1위를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발됐고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인턴으로 일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신 3.2등급 남학생이 특기자 전형으로 고려대에 합격하기도 했다. 김 원장의 딸도 초등 2학년부터 고3까지 내리 컴퓨터를 배웠고 서울대 기계항공학과에 합격했다. “수학 실력을 타고난 편은 아니었는데 컴퓨터를 계속 공부하다 보니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졌습니다. 그러면서 초등학교 때 서울대 정보영재교육원에 합격해 교수에게 사사교육까지 받으며 원하는 진로를 찾았죠.” 현재 서울대학원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있는 김정은씨의 사례를 들려준다. 전국정보경시대회 19년 연속 대상의 노하우 대건정보처리학원은 국내 최초로 전국 정보경시대회에서 19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외 각종 올림피아드와 전국 정보경시대회 수상과 서울대 등 각 대학과 교육청 영재교육원 합격생을 배출하며 29년간 쌓은 노하우가 많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성향에 맞춰 입시와 연관된 1:1 개별지도를 해준다.“12명의 강사진은 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임 교원으로만 구성해 자격증팀, 디자인팀, 경시팀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합니다. 강좌도 윈도우, 파워포인트 같은 초급 과정부터 프로그래밍, 그래픽, 정보보안과 어플리케이션 개발, 경시대회 준비반까지 난이도별로 구성했습니다.” 김 원장이 학원의 시스템을 설명한다. 고3 수험생 전담 입시반 특화 운영특히 10년 전부터 고3 수험생을 위한 6개월 과정의 입시지도반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IT 적성, 그동안의 활동 내역을 가지고 적합한 수시 전형 방법과 대학 선택을 가이드 한 다음 자기소개서와 면접 스킬, 포트폴리오 만드는 법까지 세밀하게 지도합니다. 이렇게 하면 내신과 수능점수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컴퓨터 특기만 가지고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꾸준히 나옵니다. 올해도 70명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 했죠” 박학빈 팀장이 입시반 운영 전반을 소개한다. “게임에 빠져 산다고 자녀를 나무라기만 할 게 아니라 게임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고 발상을 바꿔보세요. 처음에는 취미 삼아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다가 자격증 3~4개 따고 경시대회에서 상을 받으면 흥미가 생기고 자신감이 붙어 자신의 진로를 찾게 됩니다. 성적만 가지고 닦달할 게 아니라 자녀의 인생을 다양한 관점에서 긴 안목으로 디자인해야 합니다.” 김 원장이 강조한다.최근 들어 IT인재 양성을 위해 매월 1~2백만 원의 장학금 혜택과 창업 지원금까지 제공하는 정부의 SW마에스트로 과정, 삼성 입사 특전이 있는 삼성소프트웨어멤버십 등에 합격하기 위해 대학에 입학한 뒤에도 계속해서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IT 엘리트 코스를 밟기 위해 필수적인 알고리즘, 자료구조론을 배우거나 대학생 경시대회를 준비하기 위해서죠. 소프트웨어 부분은 실력만 갖추면 취업의 길이 넓거든요. 게다가 군 입대 시 전산병 등 특기병으로 가려면 IT 실력이 뒷받침돼야 하니까 미래를 미리미리 준비하는 겁니다.” 박 팀장이 요즘 트렌드를 들려준다. 문의 : 02-3426-5013 www.daekun.com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8
- 수능 국어 대박 만점 비법 어느새 신학기가 성큼 다가왔다. 대학 입시를 위해 전국의 수백만의 학생들이 전쟁을 시작해야 한다. 현행 대입 제도는 정시보다 수시 비중이 상당히 크다. 수시는 3년간의 성적을 종합해서 등급을 매기게 된다. 그런데 신학기 첫 시험에서 낭패를 본 학생들은 특별한 사례(약 10%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대입 농사를 망치는 사례를 자주 보게 된다. 특히 전국 학생들의 성적이 가늠되는 3월 12일 모의고사는 정말 중요한 시험이라고 할 수 있다. 겨울 방학 동안 선행했던 것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국어 모의고사는 정해진 범위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선행 공부를 했느냐에 따라 성패가 극명하게 나누어진다. 영·수 위주로만 공부한 고1 학생들은 3월 국어 모의고사를 치르게 되면 상당히 당황하게 된다. 중학교 내신과 전혀 다른 유형으로 출제되기 때문이다. 중학생 시절에는 상상도 못할 점수와 등급을 받고 충격에 빠져 국포자(국어 포기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고2·고3 학생들은 국어가 결코 쉽게 정복되지 않는 과목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1~2등급을 확보하고 있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자신의 자리를 쉽게 내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하위권에서 1등급으로 급 향상된 학생의 사례를 통해 국어 대박 만점 비법을 전수(?)하고자 한다. 성공 비법1-두려움한수빈 학생은 현재 국풍2000에서 매주 실시하고 있는 고3 모의고사에서 1~3위 안에 꼽는 최상위권이다. 그러나 작년 6월 모평 성적은 50~60점대의 하위권이었다. 현 고3 전체 평균이 87~88점이기 때문에 국풍2000 학원에서 50~60점은 전체 꼴찌나 마찬가지 점수이다. 그런데 학원에 입학해서 6개월 만에 최상위권 학생이 된 가장 큰 원인은 두려움이다. 영·수 만 치중하다 보니 국어는 바닥 등급이고 문과에서 5~6등급의 성적으로 대학을 가기 힘들다는 두려움이 공부를 하게 한 일차적인 원동력이었다. 매주 1:1클리닉을 통해 약점을 찾아주고 그 약점을 보완할 새로운 과제를 주고 그 다음 주에 다시 실전 모의고사를 치르고 다시 약점 찾는 것을 반복해 주었다. 그런데도 3개월 이상은 성적이 변화가 없었다. 어머니도 그렇고 학생 본인도 지쳐 가고 있었다.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으로 얼굴에는 슬픔이 가득했다. 성공 비법2-학습 멘토링국어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해서 무조건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국어는‘해도 안 오르고 안 해도 안 떨어지고’라는 원칙이 적용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하면 반드시 오른다. 단,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하느냐에 따라 점수는 분명하게 차이가 나게 된다. 국어 성적 향상의 가장 중요한 비법은 학습 멘토링이다.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 내려 주고 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는 선생님이 계시다면 국어 점수는 100% 향상된다. 한수빈 학생의 슬픈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바쁜 와중에도 1:1 클리닉을 몇 차례 직접 해 주었다. 그 당시 좌절 모드에 빠진 한수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감이었다. 눈을 직접 바라보지도 못 하고 죄스러워하는 수빈에게 과할 정도로 칭찬을 많이 해 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점수는 나오지 않고 있었다. 성공 비법3-열정과 의지2학기 중간에서도 빛을 발하지 못하던 수빈양이 11월 모의고사에서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오고 2학기 기말에서는 좋은 점수가 나왔다. 그 이후 모의고사에서는 점수가 급상승하기 시작해서 2월 모의고사에서는 최상위권이 되었다. 성적이 급상승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학적인 통계로 3개월 간 목표를 정해서 최선을 다해도 그 목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망감으 느끼게 된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좀 더 노력하면 6개월이 지나고는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수빈이 학생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했기 때문에 최상위권이 될 수 있었다. 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1등급은 결코 불가능한 목표는 아닐 것이다. 문제은행 국풍2000도서출판 국풍2000국풍2000 아카데미쎈수학러닝센터 중계점대표 윤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8
- 중학교 새학기 영어, 수학 만점 전략 탁월한 강의력과 비교할 수 없는 철저한 관리로 1등급에 도전한다.내신,수능 만점 속출의 비결! 바로 이데아학원의 특별한 내신프로그램 ▶ 학년별 영어학습 전략 개요 학년별 학습전략이 중요하다. 공부는 왜 하는지를 알고 해야 하는데, 중학교 학년별로 각각 영어학습의 목표와 이해관계가 다소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중학교 1학년이 되는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중학교 학습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수준 높은 영어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단계이다. 하지만 의외로 이 단계에서 많은 학생들이 중학교 내신시험에 적응을 하지 못해 실망스러운 첫 시험결과를 받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는 그 동안 듣기 말하기 혹은 양적으로 공부했던 영어가 실제 시험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해서이다. 중학교 내신은 잡다한 영어지식보다는 너무나 명백하고 잘 알려진 문법내용을 문장에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느냐를 측정하는 시험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교과서 지문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기초적인 영작문제에 대한 반복적 숙달이 시험성적에 결정적인 요소이다. 중학교 2학년은 자신의 실력 정체성을 확보한 가운데, 수준 높은 영어에 대한 막연한 필요성을 절감할 수 있는 때이다. 이 때 부터 상위권과 중하위권 학생들의 영어기초실력에 현격한 차이가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바꾸어 말하면 대입을 위한 기본적인 영어실력을 장기적으로 쌓기 위한 좋은 시기란 이야기이다. 앞서 언급한 자신의 영어실력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고, 체계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상담과 구체적 목표를 선정하고 매진하기 시작할 절호의 타이밍도 바로 이 시기이다. 어휘, 문법, 독해, 듣기 등 영역별 학습이 종합적 영어실력에 대한 시너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단계적 학습 로드맵을 설정해 주고 그에 알맞은 공부 근육을 본격적으로 담금질 할 때이다. 고교 진학을 1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 중에서 중2때 갖춰야 할 것을 아직 갖추지 못한 친구들이 있다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 자신의 실력을 돌아보고 냉정하게 영어실력을 점검하고 새롭게 도전해야 한다. 어느 정도의 기초가 갖추어진 학생은 고교영어에 대한 선행학습을 과감하게 실천해야 하는데, 이는 고교영어에 대한 발빠른 준비가, 고등학생이 된 후 보다 유리한 학습구도를 이끌어 줄 초석이 되기 때문이다. 분명히 고등학교 진학 후보다는 현재가 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도 좋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탄탄한 영어기본실력을 쌓는다면 대학진학에 엄청나게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중학교 새학기 만점 수학전략은 다음 편에 연재합니다. 2013 2학기 기말고사 학교별 시험문제 분석-영어과 예시 영신여고1● 문제구성 : 객관식(24)+주관식(8)● 문제출제 : 교과외 어휘(9)+교과서(9-서술형 3문항포함)+부교재● 특징 : 거의 모든 지문의 선택지와 문제가 영어로 출제되어 학생들에게 다소 부담.객관식문항에서 교과서에선 내용파악 위주의 문제, 부교재에서는 어휘, 어법 위주 출제됨.별도 학교단어장에서 나온 어휘문제가 이번 시험에서는 서술형으로 출제된 점이 특이한 점. 서술형문항은 문장전환 , 어법상 어색한 부분을 찾아 고치는 문제, 어휘배열과 선택 문제로 출제. ● 학습전략1. 영신여고1학년의 경우 시험범위가 적지않은 편이며 문제의 지문이 비교적 긴 편이라서,시험을 볼 때 지문의 내용이 떠오를 수 있도록 정리가 필수적이며, 세부적으로는 교과서는 내용파악, 부교재는 내용파악 및 어법,어휘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필요.2. 학교에서 지정하는 단어장은 시험대비와 동시에 외우기엔 분량이 많으므로, 평소 암기하고 시험대비 기간은 전반적인 확인으로 마무리 하도록 학습 재현고1● 문제구성 : 객관식(15-듣기 5문항 포함)/서술형(10)● 문제출제 : 듣기(5)+ 교과서(9)+부교재(11)● 특징 : 교과서 출제문제들은 주로 주제,순서,일치등의 내용을 묻는 형태였으며, 서술형 역시 주요어법이 포함된 간단한 작문과 선택지에서 어휘를 골라 요약문 완성하는 평이한 수준이었음.교과 외 출제 문제들은 수능연계형태로, 순서,빈칸,내용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고, 서술형은 어휘를 바탕으로 글의 주제, 요약문을 완성하는 형태의 문제와 어법출제. 그리고 다수의 어휘 찾아넣기 문제로 구성● 학습포인트1. 모든 지문의 내용 숙지하고 주제별로 정리. 2. 학교의 별도 어휘부교재와 본문 내용상의 주요 핵심어는 꼼꼼히 암기. 작문의 경우 주요어법과 관련된 문장 위주로 확인학습.3. 어법은 생각보다 비중이 크지 않았으나, 어렵지 않은 내용이므로 오답이 없도록 대비. 대진고1● 문제구성 : 객관식(28)/서술형(10-듣기유형 서술형문제 2 포함)● 문제출제 : 교과서(11)/교과외지문(27)● 특징: 듣기문제의 경우 평이했고, 듣기 서술형의 문제는 단순한 받아쓰기 수준이어서 별문제 없을 정도. 객관식에서 교과외에 출제된 단어문제가 난이도가 좀 있었으며, 교과서에서 출제된 문제들은 비교적 중간 정도의 난이도. 서술형 문제가 비교적 까다로움.● 학습전략1. 교과서 외에 출제(듀오3.0)된 어휘문제는 일단 범위가 많으므로, 시험 전 충분한 암기가 필요.2. 교과서 및 교과 외 객관식문제는 내용문제가 대부분이나, 교과 외 지문에서 빈칸추론 문제로 변별력을 높였으므로, 지문별 주제정리는 철저히.3. 서술형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았으며, 주어진 단어를 어형 변화하여 작문하는 문제가 가장 난이도가 높았으나, 출제유형은 교과서내 주요어법구문, 교과외 지문에선 주제문과 주제문에 대한 근거문에서 주로 출제되었으므로, 지문별 주제정리가 필수. 불암1● 문제구성 : 객관식25(듣기평가 5문항포함)/서술형10(듣기서술형 1문항 포함)● 문제출제 : 교과서● 특징 : 객관식의 경우 어법문제는 4문항 정도로 비중이 다소 적고, 내용상의 일치,순서,어휘선택 문제가 주로 출제되었고, 서술형은 본문위주의 작문, 요약문작성이 가장 난이도가 있음.● 학습포인트1. 본문 지문내용의 주요어법과 내용숙지 필수2. 서술형은 기본적인 영어학습이 된 경우라도, 어느정도 주요구문이나 빈칸암기에 신경을 꼭 써야함. 더욱 자세한 과목별, 학년별, 학교별 내신분석과 내신프로그램 소개는 학부모설명회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데아학원박세동 원장문의 : 6225-3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8
- 디자인 입시전문 고도미술학원 우리나라 입시정책은 해마다 변화무쌍하다. 그 중에서도 최근 미대입시의 변화는 더 복잡하고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내신과 실기, 수능, 미술활동보고서, 자기소개서 등 준비할 게 너무 많다. 어느 것은 놓고 어느 것에 더 집중해야 할지 도대체 감을 잡을 수 없다. 이런 복잡한 입시전쟁에서 전략적인 입시 대비가 불가피한 입시생들에겐 합격률이 높은 학원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강남에서 합격률이 높은 곳으로 유명한 디자인 입시 미술학원 고도미술학원을 찾아가 봤다. 32년 전통의 디자인 전문 입시학원양재역 SK허브 프리모빌딩 3층에 자리한 고도미술학원은 도곡동에 강남본원 캠퍼스를 비롯해 전국에 12개의 캠퍼스를 운영하는 디자인 전문 입시학원이다. 1982년 이은우 대표가 청담동에서 디자인 입시미술을 시작할 때만 해도 강남은 디자인 입시의 불모지였다. 그 후 올해로 32년째, 현재까지 고도미술학원이 배출한 디자인 계열 미술대학 합격생이 무려 1만 2000명에 이른다. 특히 지난 5년간 디자인계의 명문인 서울대, 홍대, 국민대, 이화여대 디자인학과 합격률이 강남에서 가장 높다고 할 정도로 지원자 대비 평균 합격률이 85퍼센트이다. 2014년의 경우는 72명 지원에 61명이 합격해 84.7퍼센트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정보력과 분석력에다 최고 강사진까지고도미술학원의 이은우 대표는 입시에서 높은 합격률의 비결에 대해 묻자 “오랜 세월 축적해온 고도만의 입시 노하우가 비결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대표의 오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직관력과 통찰력,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입시 데이터 분석능력과 거기다 최고의 강사진 등이 합쳐져 높은 합격 신화를 이루지 않았는지 추측해 본다.고도미술학원의 강점을 들여다보면 단연 돋보이는 것이 강사진이다. 서울대, 홍대, 국민대, 이화여대 출신의 강사만 12명이 포진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전직 교수 출신뿐 아니라 현직 대학 강사들도 포함돼 있다. 이들 대부분은 경력이 10년에서 20년 이상이다. 이런 노련한 강사진들이 있기에 디자인계열 미대입시의 핵심과 흐름을 누구보다 잘 꿰뚫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학생의 실기능력을 끌어 올리는 데 선생의 역할은 지대하다. 학생들에게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동기부여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강사의 능력이다. 또 학생 한 명 한 명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 학생만이 가지고 있는 개성과 창의력을 끌어내 칭찬해 주고 용기를 북돋아줄 수 있어야 진짜 선생”이라는 것이 이 대표의 설명이다.고도미술학원은 20년 전부터 입시 지망생을 대상으로 미술실기 적성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점도 타 학원과의 차별점이다. 창의력 테스트와 관찰력 테스트를 통해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가려낸다. 응시생의 20~30퍼센트는 이 테스트 결과에 따라 다른 방향으로 진로를 바꾼다고. 올해 실기 실질 반영률은 90퍼센트2015년 디자인 입시미술의 큰 변화는 수시 전형이다. 이화여대, 숙명여대, 성신여대, 한양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등 다수의 미대에서 실기 반영률이 80~100퍼센트에 이른다. 나머지는 학생부에서 일부분을 반영한다. 서울대 미대는 2015년도부터 100퍼센트 수시로 학생을 선발하며 수능 점수는 최저 3등급을 받아야 한다. “올해 수시의 특징은 여느 해보다 실기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홍대처럼 비실기 전형을 실시하던 대학들이 2015학년도 입시에서 실기 전형으로 돌아섰다는 점이 눈에 띈다. 올해 입시에서는 수능점수와 상관없이 내신 4등급에 실기만 잘하면 서울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내신 2, 3등급까지는 서울대, 홍대, 국민대 등 최상위권 대학의 비실기 전형이 유리할 수도 있다. 내신이 6~7등급인 학생들도 수시 기회가 있음으로 철저하게 준비하면 합격 가능성이 있다”2015학년도 입시 전망을 내놓는 이 대표는 “올해 실기의 실질 반영률은 90퍼센트에 이르러 실기 경쟁률은 여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9등급으로 나뉘는 미술 실기에서 A등급은 받아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학부모로서 학원을 선택할 때 패턴화 된 암기식 교육을 하는 학원을 가리는 게 쉽지 않다고 말하자 이 대표는 “똑같은 패턴을 여러 학생이 공유할 때는 문제가 되지만 자신만의 성향과 고유의 성격이 들어있는 패턴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패턴이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은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계열 미대입시는 언제부터 준비하면 좋은지에 대해서는 “머리가 열려 있을 때 배우는 게 좋은데 중 2때부터 시작해 꾸준히 준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문의(02)3462-9119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Swedish and Harvard educational principles If you’re reading this column, you probably already know better than most Mom’s that almost every English hagwon in Korea has essentially the same curriculum. It’s the same lessons that students are already learning in school, with very similar textbooks and a teacher lecturing to a large class with redundant vocabulary and grammar drills. Many children end up hating English, and never get comfortable speaking it. You know this, and yet you still shell out your hard earned money, and more importantly, your child’s precious time, because you don’t want your child to get behind the educational curve.Instead of wasting your money and your child’s time on diminishing returns at these hagwons, we would propose a starkly different alternative: an after school English academy that balances the best of Swedish and Harvard educational principles. Swedish educational style implies small class sizes but large classrooms for movement and freedom, learning objectives tailored to each individual student, and a fun, happy environment where students are thrilled to come and sad to leave each day. Harvard educational principles means world-class teachers, constant student engagement and interaction, and a heavy focus on speaking, debating, and presentations. The ideal after school academy is a rich learning environment where students are constantly talking, moving around, and having fun. The curriculum shouldn’t just be one grammar lesson after another, the English should be incorporated into a broader curriculum that incorporates other subjects like Science, History, Geography, Literature, and the Arts. There should also be time for fun activities like baking, music, games and drama. Students should leave each day energized and enthusiastic about learning English, not tired and frustrated. When you choose an after-school program for your child, you are making an investment of your hard-earned money, but more importantly, you are investing your child’s precious time. Don’t spend that time and money duplicating the curriculum your child is learning at school. Seek out a school where your child will love learning to speak and use English naturally and confidently. 02-511-9864 GEA(Gangnam English Academy) CEO Andy Knopp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 송파, 서초, 강남 모임 선행학습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나친 사교육 열풍이 다시 한 번 교육계의 큰 이슈가 되고 있다. 초중고 학생의 70% 정도가 사교육을 받고 있고, 점차 연령이 낮아져 초등학생의 사교육비 지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뉴스도 들린다. 공교육만 믿기에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크고, 그 불안감이 과도한 사교육 시장을 키우고, 또 사교육은 당연히 받아야하는 것처럼 생각되는 현실이다. 이런 문제들에 대처하기 위해 공교육의 정상화와 불필요한 사교육 부담을 없애 행복한 교육환경을 만들고자 생긴 시민단체가 바로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다. 이곳의 지역모임인 강남, 서초, 송파모임의 회원들을 만나보았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혹시 왕따 아니세요?” 강남, 서초, 송파 지역은 그야말로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지역이다. 학교 운동장이나 집 앞 놀이터에는 노는 아이들을 찾아볼 수 없어 친구를 만나기 위해 학원에 다닌다는 우스개 아닌 우스갯소리가 일상이 되어버린 지역이다. 그만큼 거센 사교육 열풍 지역에서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이라는 모임이 과연 유지될 수 있을까? 아니면 모임 이름만 그렇지 분명 아이들 학원은 어디 보내고, 몇 학년 때까지는 수학의 어디는 끝내야 한다는 대화가 오갈 것이라 상상하고 모임의 회원들을 만났다. “혹시 학부모들 사이에서 왕따 아니세요?” 라는 짓궂은 질문에 돌아오는 대답은 의외였다.“왕따요? 전혀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부모 모임이나 다른 엄마들과의 교류도 활발히 합니다. 물론 엄마들과의 교류가 아이들 학원은 어디 보내고, 어떤 학원 강사가 더 낫다 이런 대화를 주고받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의 학교생활, 친구 관계, 학습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아이들 친구 엄마들과의 소통은 분명 필요하죠. 저희가 사교육을 많이 시키지 않는다고 아이들 학업을 포기하는 모임은 아니니까요.”또, 한 회원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사교육을 전적으로 반대하거나 거부하는 모임이 아닙니다. 불필요한 사교육에 끌려 다니지 않기 위한 모임입니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사교육이고, 아이가 준비가 되어 있다면 사교육도 필요하죠”라고 덧붙였다. 엄마를 변화시킨 것은 바로 아이들이 모임의 회원은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에서 운영하는 부모학교 ‘등대지기 학교’를 졸업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 ‘등대지기 학교’ 2기에서 8기까지의 회원들이 모여 있다. 아이들과의 관계개선, 혹은 올바른 부모 역할에 대한 고민 때문에 ‘등대지기 학교’ 프로그램을 들었다가 이후에 자연스럽게 지역모임으로 연결되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권진숙씨(고1, 중1, 7살 자녀)는 “저도 처음에는 아주 사교육에 열성적인 엄마였어요. 필요하다고 하는 것은 완벽하게 다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아이에게 푸시(push)를 했었죠. 그러다가 큰 아이가 5학년 때 학교를 거부하는 일이 생겼어요. 정신이 바짝 들더라고요. 과연 이것이 옳은 방향인가 고민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큰 아이 작은 아이 모두 대안학교와 혁신학교로 옮겨서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한 채송아 회원(중3 자녀)은 “직장 때문에 아이를 할머니에게 맡겨서 양육을 했는데, 공부 욕심이 넘치셨던 할머니께서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도 교과별로 공부하는 보습 학원에 보내셨어요. 어느 날 아이 일기를 보니 ‘너무 힘들다’라고 쓰여 있더라고요. 그때부터 아이가 다니는 학원을 모두 끊었죠.”김명혜 회원(초2, 6살 자녀)은 “아이들 아빠와 저 모두 아이들 교육에 있어 지금의 환경과 현실이 뭔가 잘못되었고 옳지 않다는 것에 동의하는 부분이 많았어요. 외부에서 억지로 시키는 공부가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도 눈으로 확인했고요. 이런 생각이 저 혼자 있을 때면 확신이 서지 않지만 모임을 통해 나름대로 믿음의 근거와 자신감 등을 얻어 가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서 모임에 참여한 이유를 설명했다.“맞아요. 우리 같은 엄마들이 많이 없어서 외롭잖아요. 그래서 모이게 된 거죠”라고 옆에 있던 고소영 회원(중2, 초4 자녀)이 덧붙였다. “성적과 상위권 대학이 인생의 목표는 아니잖아요”아이들에게 과도한 사교육을 시키는 것에는 지금의 잘못된 입시제도와 교육정책이 한 몫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일정 부분 부모들도 어쩔 수 없이 순응하고 따라가야 하는 부분이 분명 있다. 이날 모임에서 회원들은 하나같이 아이들을 보는 시선을 바꾸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지금의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을 잘 키우는 것은 곧 좋은 학교에 들어가는 것이라는 목표를 설정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기위해서 아이의 의사와 또 아이의 능력, 준비 상태 등을 고려하지 않고 과도하게 시키는 것이 문제지요. 여러 정책적인 부분의 개선과 환경 변화가 분명 필요하지만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들의 시선이 바뀌면 대입이 목표가 아니라 아이의 인생이 목표가 되고, 그러면 아이들에게 방법과 길을 보여주는 여러 가능성이 보입니다.주변에서 서울대를 나와서도 자신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지 못하고 자리도 못 잡고 방황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잖아요”라고 이희섭 회원(중1, 초4, 4살 자녀)이 말했다. 회원들은 또 “우리 모임이 아이들의 교육 방법이나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해 주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에게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지, 또 아이들이 자기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부모로서의 역할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계속 생각하게끔 해주는 것 같아요. 거기서 아이들에게 사교육을 어떻게 시킬 것인지, 혹은 시키지 않을 것인지 선택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서 모임의 성격을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사람책도서관이 사람책을 찾습니다” 구미시가 나눔, 소통의 공간 사람책도서관(Human Book Library)을 개관하고 3월부터 사람책을 모집한다. 사람책도서관(Human Book Library)은 책이라는 물리적인 형태의 정보제공 서비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재능기부한 사람(사람책, Human Book)과 대출자가 지정된 장소에서 만나 대화를 하는 새로운 모습의 도서관이다. 지혜, 지식, 노하우를 가진 사람책과 사람책의 대출을 원하는 대출자 10여명이 월1회 시립도서관(중앙, 인동, 상모정수도서관)에서 만나 사람책이 가진 다양한 정보를 나누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사람책도서관은 대출자로부터 질문지를 미리 받아 사람책에게 배부 후 사전 검토 기간을 제공하고 사람책과 대출자가 원하는 시간에 만난다. 사람책 신청 및 사람책 대출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대현 관장은 “사람책도서관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인생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수성구민 제일에듀원격평생교육원’ 수강료 50% 할인 수성구가 주민의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학점은행제 운영 기관인 ‘제일에듀원격평생교육원’과 관학 협력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수성구 주민이면 제일에듀원격평생교육원에서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평생교육사 자격 및 학위취득시 수강료가 50% 할인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 서비스는 지방자치단체의 선택 사항이 아닌 필수 사항”이라며 “행복한 지역사회를 구현할 수 있는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