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험 전날 공부는 이렇게 하자. 기말고사 기간이다. 누구나 불안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며 초조해하고 있다. 사실 지나친 긴장으로 밸런스를 무너뜨리기 보다는 한 글자라도 더 보고 더 외우는 것이 좋지만, 효과적인 마무리를 위한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이 글을 쓴다. 1. 오늘 본 시험의 채점 결과는 빨리 잊자.정오 전후로 시험이 끝나고 채점을 하게 되면 해당과목에 관한 2달간의 평가가 끝난다. 결과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니 부진하더라도 빨리 잊고 내일을 준비해야한다. 집착하다보면 낮 시간을 헛되게 보내게 된다. 2. 피곤해서 자고 싶다면 낮잠은 언제 자느냐?집에 들어가면 점심부터 먹는다. 그리고 바로 내일 볼 과목을 시작한다. 아무래도 한 시간 정도 보다보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오는 타이밍이 있다. 이 순간을 놓치지 말고 바로 자면 된다. 그리고 딱 한 시간만 자야한다. 아무 생각 없이 밥 먹고 바로 누워 자서 3시간씩 자는 학생들이 있다. 참 안타까운 상황이다. 자고 일어나면 머리를 감고 샤워를 해서 잠을 깨워야한다. 3. 낮에는 중요과목을 공부하자.심리적으로 여유가 있는 낮에 국영수과를 공부해야한다. 시험범위가 많은 만큼 충분한 시간 확보가 중요하다. 먼저 틀렸던 문제를 정리하고 예상문제를 풀어 본 후 내용을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빨리 읽어야한다. 시험 전날 모든 것을 다 만들 수는 없다. 출제 가능성이 높은 것을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광범위하고 얇게 준비하는 것 보다는 효과적이다. 4. 저녁식사와 쉬는 시간저녁식사는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좋다. 30분 정도를 쓰는 것이 괜찮다. 너무 적게 먹으면 야식의 유혹이, 너무 많이 먹으면 졸음이 우리를 힘들게 하니까 적당량을 먹도록 하자. 앉아서 책만 보다보면 몸이 무겁고 힘들게 느껴진다. 한 시간 공부하고 5분씩 스트레칭과 맨손 체조를 하며, 물을 마셔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공부도 과학이다!) 5.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아무리 늦어도 2시 전에 자야한다. 그 이상 하게 되면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고 일어나도 머리가 제대로 돌지 않아 문제가 잘 풀리지 않고 실수할 가능성이 높다. 보통은 아침에 일어나서 4시간 후에 머리가 가장 맑기 때문에 ‘1:30에 자고 6:00이 일어나는 것’을 추천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전날 공부했던 것 중에 꼭 외워야하는 내용을 정리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시험시간에 공부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필자도 학생시절에 시험기간이면 드링크를 마시고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했지만, 그 때마다 늘 다음 시험은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결국 평소에 공부를 제대로 해서 시험 전날에는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는 것이 매우 바람직하지만, 부족하나마 단기 집중으로 더 좋은 효과를 노려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은 모든 학생들이 대박을 치도록 마법을 걸어 놨으니 책에만 집중하길 바랍니다. 글 : 수준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2
- 기존 영어학습법의 문제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새로운 학습법 Ⅰ 단어, 문법 열심히 했는데 해석이 안 된다?우리 자녀들의 영어학습의 핵심사항은 물론 어휘암기와 문법이다. 이는 영어 실력의 핵심인 독해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물론 길고 복잡한 구조의 문장 해석을 위해서는 탄탄한 문법실력이 필요하다. 그러면 단어와 문법학습만으로 모두가 해석을 잘 해낼까? 안타까운 사실은 해석을 술술 잘해내는 학생은 불과 10%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모의고사 1?2등급수준의 학생들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정확한 해석이 잘 안 된다. 분명 아는 단어인데 도대체 해석이 안 된다. 어떻게 이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을까? 물론 구문학습으로 해석능력을 키울 수 있다. 상위 10%정도의 학생들은 이렇게 하면 된다. 하지만 복잡한 문법용어가 암호처럼 느껴지는 학생들에게는 기존 구문수업이 어렵고, 이해에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어떻게 해석하는지에 중점을 둔 [해석중심의 구문 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 어렵지 않다. 빠르다. 중3 수준의 문법내용만 가지고 있으면, 고2 수준의 영어지문해석에 3개월이면 충분하다. 영어문장의 구성 원리에 대한 완벽한 이해로 아무리 긴 문장도, 막힘없이 해석해 낸다. 영어에 자신감이 생기고 단어를 스스로 암기하기 시작한다. 막 해석하고 싶어서이다. 해석은 했는데 문제의 답이 보이지 않는다?한 줄 해석은 잘 해내는데 주제, 요지, 주장 찾기, 빈칸 추론 등의 실전문제에 들어가면 답이 안 보인다. 이는 단락의 연결을 몰라서 생기는 현상이다. 한 단락은 4가지 구성요소의 권력관계에 의해서 일정한 패턴으로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단락의 연결성]을 모르면 문장들은 파편처럼 흩어져서 사라진다. 읽는데 의미파악이 안 된다. 또한 이 연결성을 이해하면, 반드시 찾아내야 하는 핵심정보와 버릴 수 있는 부가정보를 구별할 수 있게 된다. 시험 볼 때 다 읽고 틀리는 학생이 있고, 핵심정보만 읽고 빨리 정확히 푸는 학생이 그래서 생겨난다. 당연히 이 단락의 권력관계에 독해속도 문제가 달려있다. 수능, 텝스, 토플 모든 시험은 속도 싸움이다. 구조독해 훈련을 시작하라!!수능, 텝스의 빈칸추론 문제는 영어실력만으로는 정답을 맞추는 데는 한계가 있다.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조기 유학파 수험생도 고난도의 빈칸 추론에서는 여지없이 무너진다. 제시되는 지문자체가 최고의 지성들이 특수 목적으로 쓴 고도의 논리적 문장이라서 그 내용은 물론 글의 전개방식, 행간에 숨겨져 있는 글쓴이의 의도 등이 교묘하게 얽혀있는 비문학 지문이기 때문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언어 사고적으로 지문을 관통하는 능력인 [구조 독해능력]이다. 일반적인 독해에 어휘력, 문법지식, 해석능력이 쓰인다면, [구조 독해]에는 영어라는 언어에 보다 근원적이고 보다 깊이 있는 몇 가지 도구가 더 있어야 한다. 〈일반화능력-Generalizing〉, 〈문장전환능력-Paraphrasing〉, 〈관계파악능력-Connecting〉이 그것인데 이 훈련을 한 후엔 빈칸문제 푸는 데 자신감이 생기고, 판단력이 정교해진다. 찍지 않고 답을 정확히 찾아낸다. 이러한 일련의 영어학습 훈련을 특정 시점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중학교 수준의 원서읽기를 하면서 주제 찾기, 글 전개 방식, 일반화능력, 문장전환능력 훈련 등을 바로 시작할 수 있다. 이렇게 쌓인 실력이 수능, 텝스 점수로 연결된다. 영어가 강점이 된다. 아직 수능지문 해석이 안 되는 고등학생들은 지금 [해석중심의 구문 훈련]을 시작하자. 시간이 많지 않다. 해석은 했는데 문제의 답이 보이지 않는 1?2등급 학생들도 [단락의 연결성] 찾기와 [구조독해] 훈련을 시작하자. 어떤 어려운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1등급, 만점으로 대학문을 활짝 열자! 김동길학원김동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2
- [파고다 글로벌에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틈새 노린다 지난 6월 11일에 치러진 전국 모의학력평가시험의 개인별 성적분석표가 6월 말에 배부되었다. 대입 수험생들은 노력했던 만큼 성적이 향상되었거나 혹은 기대이상으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더라도 자신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수험생들은 이를 토대로 기말고사가 끝나자마자 곧바로 9월초에 시작되는 대입 수시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올해의 대입 수시중에서도 많은 지각변동이 예상되는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완벽한 컨설팅으로 대비해 주고 있다는 대입 수시전문가 파고다 글로벌에듀의 조용배 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올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가 도움으로 꼼꼼히 살펴봐야파고다 글로벌에듀는 지난 수년간 수험생들이 뛰어난 영어실력을 이용해 수시 영어특기자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성심껏 지도해 왔다. 파고다 글로벌에듀는 지금껏 대입 수시 진학지도를 전문으로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전담 사업부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신설사업부를 총괄해서 지휘하고 있는 조용배 원장은 올해 수시로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활용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수능최저가 없는 곳도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점수 없이 모집하는 인원은 전국으로 볼 때 7만 2000명 정도 된다고 알려줬다. 그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 신설된 전형으로 그만큼 틈새의 여지도 많아 수험생이 주목해볼만한 전형이라면서 예년의 입학사정관제 전형과 비슷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영어특기자전형의 특성을 지닌 곳도 있는 등 그 양상이 다양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꼼꼼히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 대폭 늘어올해 초 발표된 대교협 보도 자료인 대입전형 비교분석자료에 의하면 2015년도 전체 대입전형의 모집인원은 379,107명이며 그중 64.2%인 243,333명을 수시로 모집할 예정이라고 했다. 따라서 조 원장은 수시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대입 합격의 기회는 넓어질 수 있으며 특히 인(in)서울 대학으로의 진입이 용이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인원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하리라고 보이나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전체적으로 볼 때 대폭 늘어났음에 주목했다. 더불어 중앙대, 건국대 등에서는 지난해 영어특기자전형으로 모집했던 인원을 올해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한다고 알려줬다.조 원장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오해로 수험생들이 막연히 내신이 나쁘거나 특별한 스펙이 없으면 지원하지 못한다고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지적했다. 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내신이 거의 반영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한양대의 경우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850명을 모집하는데 전형방법이 학생부종합평가 100%이며 기타 제출서류는 전혀 없다. 게다가 학생부 반영방법 역시 자세히 살펴보면 교과내신 반영이 아니라 적성 40%, 인성 30%, 성장잠재력 30% 등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각 대학별 모집요강을 분석해보면 학생부교과의 대부분 내신 반영비율은 석차등급별 배점이 5등급까지는 편차가 거의 없다. 따라서 만일 내신이 5.9등급이내라면 지원하는 학생은 학생부교과에 거의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라고 했다. 자기소개서 지도와 철저한 면접 준비 도와줘파고다 글로벌에듀에서는 자기소개서 지도와 더불어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을 위한 대비를 그 어느 곳보다 빈틈없이 준비해 줄 예정이다. 조 원장은 그간 영어특기자전형을 준비해오면서 쌓아온 면접을 대비한 경험이 축적돼 있어서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예를 들어 국민대의 경우 국민프런티어전형(학생부종합전형)에서 403명을 모집하는데 전형요소는 학생부교과 30%, 서류평가 70%,(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이다. 1단계 통과 후 면접을 실시하는데 개별심층면접과 인성면접을 실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이와 같은 개별심층면접과 인성면접을 완벽히 대비해 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파고다 글로벌에듀에서는 7월 중순경에 한 발 앞서 수시 대비에 나선 학부모와 수험생을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관련 설명회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2)592-4020, www.pagodaedu.com 박혜영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2
- 2015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이 해답이다. 2015학년도 수시의 태풍은 2014학년도에 비해서 실질 선발인원이 2배(3만8천명 ? 7만2천명) 이상 늘어난 수능 최저기준 없는 학생부교과/종합전형이다. 필자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25개 서울 소재 대학에서만 총 11,238명을 수능최저가 전혀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그런데 이렇게 대폭 선발인원이 늘어난 학생부전형에 대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 학생부종합전형이 주목 받지 못하는 이유는 2가지다. 첫째는 ‘내신이 안 좋은데 되겠어?’ 이고 둘째는 ‘수능이 안되면 적성고사를 하면 되잖아’ 이다. 적성고사는 2014학년도에 30개 대학에서 16,500명을 선발했는데 올해는 12개 대학에서 4,900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대폭 축소되어서 적성고사로 대학가는 것도 이제는 해답이 아니다. 필자는 오늘 2개의 상위권(한양대)과 중위권(국민대) 대학의 예를 각각 들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이 생각처럼 교과 내신성적이 강조가 되는 전형이 절대 아니라는 점과 우리아이도 충분히 이 전형에서 경쟁력이 있는 아이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먼저 한양대다. 무려 850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한양대는 파격적으로 학생부교과(내신)은 반영하지 않는다(2015학년도 한양대 수시모집요강 32페이지) 학생부 중 4.수상경력 7.창의적 체험활동상황 8-2.일반과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10.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만을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이런 선발방식에 힘입어 한양대는 최근 교육부로부터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중 최우수대학(1위)으로 선정되어 30억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학생부종합전형은 결코 내신줄세우기 전형이 아니라는 반증인 셈이다. 국민대는 내신이 얼마나 무의미한지를 아예 표로 보여주고 있다. 국민프런티어전형(학생부종합)은 1단계:학생부30%+서류70% 2단계:1단계성적50%+면접50% 로 선발하는데 학생부내신 배점을 공개하고 있다. 1등급 100점, 2등급 99점, 3등급 98점, 4등급 95점, 5등급 90점, 6등급 70점, 7등급 50점, 8등급 30점, 9등급 0점 으로 내신등급을 점수로 환산한다. 즉 1등급부터 5.9등급까지는 교과내신성적 판정에서 거의 비슷한 취급을 받게 됨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내신 5등급까지는 크게 불리하지 않을 것이고 학생의 학업적성과 인성을 평가하는 면접과 자기소개서가 가장 결정적인 변수가 될 것이다.PAGODA글로벌에듀 02)592-4020 www.pagodaedu.comPAGODA글로벌에듀 대표원장 조용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2
- 토론의 교육적 효과 및 토론 대회 준비 요령 최근 많은 학교에서 토론대회가 열리고, 전국 규모 대회 역시 늘고 있다. 그 만큼 토론이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는 뜻이겠다. 덩달아 각종 토론대회에 참가 팀이 넘쳐 주최 측이 참가 팀 관리에 애를 먹는다는 소식이다. 지난 15일에 개최되었던 (사)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주최 제1회 청소년 통일공감 대토론회 경우 선착순 접수 1분 만에 중학교 180개 팀이 접수에 북새통이 되었다고 한다. 열심히 준비하고, 교장선생님의 추천서를 받았는데도 선착순에 뒤져 참가하지 못했다고 볼멘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과거에 볼 수 없었던 토론의 열풍. 토론의 교육적 효과는 무엇이고, 토론 대회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토론은 공부의 종합예술 토론은 흔히 신사, 숙녀들의 고급 두뇌 스포츠라고 한다. 토론은 말을 함부로 하거나, 비속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억지를 부린다든가, 상대방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 왜냐하면 토론은 교양과 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 지적 탐구이자, 이해와 설득의 과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토론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에서 시작된다. 청소년에게는 인성 교육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토론은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생각하기 등을 한꺼번에 배울 수 있는 종합 교육이다. 설마하니 우리나라 사람인데 말하고, 듣는 것이 안 되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반문하는 사람이 있다. 단언컨대 많이 있다. 어른들도 안 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어린 학생들이야 오죽하겠는가? 지금까지 책을 한 트럭 분량을 읽었다고 자랑하는 아이도 있지만 읽은 책에 대한 소감을 물어보면 십중팔구 대답을 망설인다. 책을 읽어도 단순히 안구회전운동만 한 것이지 저자가 전달하고자하는 메시지를 파악하거나,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단순히 읽은 탓이다. 토론은 이러한 문제를 일거에 해결해 준다. 토론은 상대가 있는 만큼 단순히 자기 혼자 말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다. 상대 토론자와 논리와 지식을 겨루기 위해서는 단순히 정보와 자료를 읽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필요한 정보를 리서치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 필요한 자료를 찾아야 하며 그 과정에서 많은 자료를 읽고, 토론에 필요한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또한 이 자료를 활용해 자기 팀의 주장을 구성해야 하고, 상대 팀의 예상되는 질문과 반박에 대한 대응 논리도 준비해야 한다. 이 모든 준비 과정을 통해 앞서 말한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그리고 생각하기를 배우게 된다. 그러니 토론을 공부의 종합예술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토론은 현명한 부모가 자녀들에게 주는 값진 교육적 선물이다. 토론 대회 준비는 이렇게 그 동안 닦아온 기량을 겨뤄보고 확인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다. 혹시 자만했던 마음이 있었다면 소위 무림에 고수가 얼마나 많은 지 뼈저리게 느낄 것이고, 혹시 성과를 내어 입상을 했다면 기쁨과 만족을 즐기면 되는 것이다. 대회 준비 어떻게 할 것인지 알아보자. ◆ 우선 대회요강을 잘 읽어보고, 마음에 드는 짝을 찾아보자. 통상 1인 토론 보다는 2인 이상 짝을 이루는 토론이 대부분이다. 그러니 무엇보다도 마음이 잘 통해야 한다. 아울러 각자의 약점을 잘 보충해 줄 수 있는 짝을 찾는 것이 유리하다.◆ 짝을 찾았으면 이제는 주제 분석을 하자. 대부분 주제에 대한 배경 설명을 요강에서 밝히고 있다. 배경 설명을 토대로 주제를 분석하고, 중요 용어에 대한 정의를 내리도록 하자. 중요 용어에 대한 정의는 토론 시 우리 팀의 주장 범위와 방향을 제시해주는 중요한 작업이다.◆ 주어진 시간에 맞춰 입안문을 작성하자. 대부분의 토론 대회는 발표 시간 엄수를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감점을 받지 않으려면 정해진 시간 내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서론-본론-결론 순으로 작성하되 토론은 글이 아니라 말로 하는 것임으로 문어체가 아니라 구어체로 작성해야 한다. ◆ 입안문이 작성되면 우리 팀 주장에 대한 질문과 반박에 대해 생각해보자 예상되는 질문과 반박에 대응 논리 구성이 가능하면 다음 단계 즉 예상되는 상대 팀의 주장에 대한 질문과 반박을 준비하고, 만약 대응 논리 구성이 미흡하거나 자신이 없으면 과감하게 논거를 폐기하고 다시 만들어야 한다.◆ 이 모든 단계가 끝나면 자료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자. 일부 토론 대회는 자료를 소지하지 못하게 하고 있지만 대부분 토론 대회는 자료 소지를 허용하고 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많은 자료를 따로 정리하지 않고 토론장에 가지고 간다면 필요할 때 찾아보기가 어렵다. 중요한 자료, 기억하기 어려운 데이터는 카드에 한 개씩 기록, 정리하여 토론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토론은 우리 자녀에게 기름진 지적 토양을 제공하는 교육이며, 모든 교육의 기본이다. 토론을 생활화하고 또 토론을 즐기자. 투게더디베이트클럽 목동센터장 이철호 문의 02)2642-0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2
- 고등수학 선행학습은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높으신 분들이 만든 선행학습 금지법이 곧 시행될 것이다. 학교에서는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시험문제를 출제하면 불이익을 당할 것이고, 학원에서도 선행학습을 유발시키는 광고를 하면 법에 저촉이 된단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가르쳐서 대학에 보내는 사람으로서 이런 어이없는 현실에 절로 쓴웃음이 나온다. 법으로 금지시키면 선행학습을 안할까? 아니...안해도 되는 것일까? 현재 목동관내 대부분의 고등학교 수학시험 문제의 수준을 얘기하지 않을 수 없겠다. 모고등학교의 작년 1학기 기말고사 수학 평균점수가 30점대라면 이해하겠는가? 나름대로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과라는 것은, 고등학교 입학 후 3월부터 배운 내용만으로 감당 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라는 얘기다. 2학년의 경우 정규 커리큘럼상으로는 2학년에 올라가서 수학1을 처음으로 배우게 되는데 내신에 나오는 문제는 거의 고3 수능수준의 문제이다. 어차피 우리 아들딸 대학 보내는 것은 나라에서 책임지는 것이 아니니 어떻게든 잘 가르쳐서 일단은 좋은 성적을 얻고 볼 일인 것이다. 그러면 고등수학의 선행학습은 하느냐 안 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고등수학 선행학습을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냐의 문제이다. 고등수학1! 늦어도 중3 여름방학 때에는 시작해야 현재 고등학교 수학(이과기준)에서 배울 것은 수1, 수2, 미적분1, 미적분2,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 총 6과목이다. 한 학기에 하나씩 배운다고 생각하면 편할 것인데 필자가 오랜 시간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고 평가한 경험으로는 내신시험 중간난이도 정도의 문제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으려면 적어도 한 과정을 3회는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 결론이다. 적어도 개념서 한 권, 기본문제집 한 권, 중상난이도 문제집 한 권 정도는 풀어야 한 과목의 윤곽이 어느 정도 잡힌다. 특히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치르는 첫 중간고사는 선생님들과 학교친구들에게 그리고 향후 흔들릴 수도 있는 나 자신을 위해서도 자신의 위치를 각인시키는 작업이므로 철저하게 준비해서 한 칼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무리 늦어도 중3 여름방학 때에는 고등수학1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여름방학 때 한 번, 중3-2학기 때 문제풀이과정으로 또 한 번, 11월 기말고사 이후 본격적으로 또 한 번을 공부하는 것이다. 겨울방학 두 달 동안 심화문제집을 가지고 충분히 내신시험 대비를 해주고 3월에 학교수업을 들을 때에는 다시 한 번 정리하는 느낌이 들 것이다. 전체 고교과정에 대한 선행은 언제까지 다 해야하는가? 문과의 경우 상대적으로 수학과목에 대한 압박이 심하지 않으므로 조금 마음을 가라앉혀도 괜찮다.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수1, 수2 정도만 잘 선행하고 가도록 하자. 1학년 1학기 내신준비를 하면서 미적분1을 차근차근 선행학습하고 2학기 때는 확률과 통계를 공부하면 전체 선행과정은 끝이고 2학년 겨울방학부턴 다음 학기 내신에 총력을 기울이면 된다. 그러나 이과의 경우 문과에 비해 시험의 난도가 매우 높고 학교에서는 교육청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어서 현재도 고3이 되어서야 적통, 기벡을 들어가는 학교가 부지기수다. 그러나 3학년이 되어서 뭔가를 처음 배우는 상황이라면 이미 좋은 수학성적을 얻기는 틀린 일일 터. 남보다 한 발 앞서 달려 나가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 중3때 수학1을 시작한다고 가정하더라도 고교 입학 전 수2, 미적분1까지의 선행과 수1 내신준비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늦어도 1학년 겨울방학까지 해서 고교 전 과정을 한번 이상은 훑어놓겠다는 계획이 필요하고 2학년 때는 본격적인 심화과정과 수능수준 문제풀이가 진행되어야한다. 3학년이 되면 고난도 문제와 수리논술 준비를 시작해야 하므로 그 전까지의 과정이 끝나있지 않으면 수리논술은 시작도 할 수 없을 테니까. 어떻게 하는 것이 제대로 된 선행학습인가? 그럼 선행학습은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하는 것인가? 수박겉핥기 식으로 쓱 한번 보고 다음과정으로 진행하는 방식은 머릿속에 남는 게 없을 것이고, 개념자체가 모래성과 같이 무너져 내리게 될 것이다. 기본적인 선행의 틀은 항상 3단계로 짜놓는 것이 좋다. 먼저 개념서를 이용하여 꼼꼼하게 개념공부를 하고 공식도 유도해보고 암기하면서 단단하게 기초를 쌓는 것이 첫 번째 단계이다. 첫 단계가 매우 중요하긴 하나 시간을 너무 길게 끌면 안되니 좀 타이트하게 계획을 짜길 바란다. 두 번째는 이미 보았던 개념서를 옆에 두고 유형문제집을 풀면서 개념의 활용에 익숙해지도록 반복적으로 연습한다. 기본적인 문제는 보자마자 풀이가 떠오를 정도가 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심화문제집 한 권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풀어보는 것이다. 이 정도를 공부하고 나면 어느새 개념과 공식정도는 머릿속에 단단하게 자리가 잡혀있을 것이다. 대입은 이미 시작되었다! 무언가를 잘 하고 싶으면 잘 하게 될 때까지는 고통의 시간을 감내해야 한다. 너무도 당연한 얘기지만 수학공부는 결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머리가 좋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계획만 잘 짠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시간과 노력과 열정과 정성이 더해져야 된다. 1학년 학생들에게 어느 대학 갈거냐고 물으면 다 서울대, 의대를 간단다. 그러다 2학년이면 연고서성한, 3학년이 되면 인서울 어디라도 가겠다고 한다. 우리 진짜 이러지 말자. 나중에 후회 말고 우리는 지금부터 현실을 직시하고 가기로 하자! 대입은 이미 시작되었다! 문의 02-2649-1933조용석 수학본관 코나투스원장 조용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2
- 방문미술교육 ''아트트리'' 사업설명회 방문미술 전문기업 (주) 아트트리가 2014 상반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아트트리는 순수미술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실용주의적 미술을 접목했다. 글로벌 리더의 필수자질이랄 수 있는 감성지능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자신을 인지하고 표현하며 다면적 사고의 유연성을 키운다. 더블어 미술활동을 기반으로 각 영역별 능력을 향상시켜 교육적인 가치를 높일수 있는 창의적 감성미술 프로그램이다 특히 아트트리가 활용중인 통합교육교재 ‘베르데’는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 다루는 자연관찰영역, 문화영역, 과학탐구영역, 사고논리영역, 통합사고영역, 감성영역, 언어영역을 미술과 접목시켜 학습할수 있게 해준다. 사전에 참석 신청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날짜는 2014년 7월 10일 (목) 오후 1시이고, 장소는 서울 삼성동 COEX의 컨퍼런스룸 (남쪽) 324 호이다문의 02-6925-32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2
- 여름방학 최우선 과제: 어휘력을 역전시키자. 기말고사가 한창이다. 모든 친구들이 좋은 성적을 얻어 가벼운 마음으로 새로운 여름방학의 도전을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조금 이르지만 여름방학에 관한 조언을 서둘러 해 주고 싶은 것은 여름방학이 그만큼 중요한 시간임을 상기하기 위함이다. 어휘력이 약한 그대에게영어지문을 보았을 때 선명도가 낮은 친구라면, 어휘력에 자신이 없는 친구라면 올 여름 단어에 집중 투자하라. 많은 친구들이 단어에 지쳐있을 것이다. 학원을 2~3년 이상 다녔다. 단어도 외울 만큼 외웠다. 그런데 실력이 늘지 않는다. 영어지문 바라보기가 두렵고 짜증이 난다. 충분히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 필자의 뇌리에 많은 친구들의 얼굴이 스쳐간다. 하지만, 너무 실망마라. 노력의 결과는 반드시 온다. 머릿속 수면아래 가라앉아 있는 그 많은 어휘들을 독해력과 직결되는 숙달된 어휘력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을 소개한다. 잊을 수 없는 그 단어와의 재회이것부터 기억하자. 하나의 단어가 완전히 내 것이 되기 위해서는 최소 4번 이상 내 머리와의 부딪힘이 있어야 함을. 전혀 몰랐던 단어를 처음으로 외웠다고 가정하자. 처음에는 큰 무리없이 받아들였던 그 단어는 다른 단어를 외우면서 자연스레 기억속에서 잊혀진다. 한번 외웠던 단어는 기억의 저편에서 조용히 잠이 든다. 이 잠을 깨우는 것이 어렵고 고통스러운 작업이다. ‘어디서 많이 본 듯 한데’ 혹은 ‘내가 이런 단어도 외웠었나’라는 재발견의 순간이 그 어휘를 내 것으로 만드는 결정적인 순간임을 기억하라. 이러한 재발견이 있을 때, 그 단어에 대한 선명도는 급격히 증가하며, 기억의 저편에서 잠들어 있던 ‘단어의 추억’이 잊을 수 없는 ‘감격의 재회’의 순간으로 나의 기억에 남는 것이다. 단어전쟁 1단계: 단어떼와의 전면전 먼저, 과감하게 하루에 60~100개 정도의 수많은 단어들과 규칙적으로 부딪쳐라. 이 때 절대로 눈으로만 외워서는 안 된다. 단어의 스펠링을 직접 손으로 써가면서, 소리 내어 읽어가면서 그대의 오감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너무도 생경하고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 어려운 단어가 나오더라도, 그 단어가 내 것이라 믿고 자꾸자꾸 나아가야 한다. 잊어 먹어도 상관없다. 그리하여 1000단어 이상의 어휘와 부딪치는 처절한 추억을 만들어라. 외운 단어는 큰 종이에 하나씩 깨알처럼 적어서 처절했던 무용담을 내가 가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게끔 훈장처럼 붙여 놓아라. 책상 앞에도, 화장실 앞에도, 그리고 스마트폰 배경화면에도. 단어 전쟁 2단계 기억의 저편에서 끌어오기그렇게 큰 전투를 치렀다. 하지만 진짜 싸움은 이제부터이다. 기억의 저편에 앉혀둔 영어 총알들을 진짜 나의 것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재회의 순간을 준비하라. 다시 본 단어가 기억이 나지 않을 수도, 어디서 많이 본 것이란 생각도 들 수 있지만, 내가 그토록 처절하게 외웠던 단어란 것을 생각한다면 어찌 그 단어가 달리 보이지 않을 수 있으랴. 기억 아래에서 수면위로 올라오는 감격의 순간이 아닐 수 있으랴. 이 과정을 거치면서 어휘에 대한 기억력의 완성도는 60~70% 수준으로 올라간다(주관적 수치). 단어에 대한 선명도는 훨씬 증가하고 기억의 반응속도 또한 월등히 증가한다. 그렇게 어휘력은 상승해 간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 단어 습득 3단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시간이 제한되어 있는 독해 환경에서 독해력이란 빠른 반응속도와 이해력을 요구한다. 그렇기에 어설프게 알고 있는 단어들은 마치 골대를 앞에 두고 흐느적거리는 축구선수처럼 결정적인 순간 나를 외면해 버린다. 완전하게, 바로 기억이 날 수 있도록, 필요한 경우 바로 쓸 수 있도록 기억의 전면으로 장착시키기 위해서는 어휘의 숙달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껏 몇 단계를 거치면서 많은 어휘들을 고생해서 외우지 않았던가. 반복하라. 거둘 일만 남았다. 꽃피울 일만 남아 있다. 다시 한번 반복하고, 테스트하면서 완전한 내 단어로 만드는 작업이 필요하다. Practice makes perfect. 주의해야할 몇 가지요즘 친구들 중 영어 발음기호를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들을 본 적이 드물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눈으로만 외우는 단어는 정말 똑같은 고생을 하면서 효과는 볼 수 없는 정말 바보 같은 짓이다. 기본적으로 발음기호를 알아야 하고 그것을 소리내어 읽어야 한다. 요즈음 모든 어휘집에는 영어음원이 CD나 파일형태로 제공되어 지므로 이를 꼭 활용하면서 기억의 차원을 높여야 한다.결정적으로, 한번 본 어휘책이 지저분하다고, 내가 공부를 완벽하게 하지 못해 다시 보기 싫다 하더라도 그것을 외면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옷은 새 옷이 좋지만, 사람은 옛 사람이 좋다고 했다. 지저분하고 너덜너덜한 그 책이 바로 그대의 영어 친구이자 동반자이다. 그런 친구를 배신한다면 그 친구 역시 여러분을 배신할 것이다. 배신의 결과는 영어 붕괴일 것이고. 올 여름, 종자단어(Seed Voca)를 만들자부모님들께서 재테크를 하실 때 제일 먼저 해야 하시는 일이 종자돈(seed money)을 모으는 것처럼, 어휘력이 약한 그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휘력의 기본이 되는 ‘종자 단어(seed voca)''를 탄탄하게 외우는 것이다. 부모님께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아끼고 절약하시는 것처럼, 그대도 힘든 이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단어부자가 될 수 있다. 분명히 이렇게 외운 단어들이 연쇄효과를 일으켜 그대의 어휘력, 나아가 독해력까지 비약적으로 키워줄 것임을 믿고 또 믿어라. 올 여름 찬란한 그대 미래의 영어를 위해 알찬 씨를 뿌리길 바란다. 목동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 학원 조나단 원장 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우성에펠타운 9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2
- 대입수시와 특목자사고 입시 합격의 핵심 바탕, 학생부관리! 2015학년도 서울 상위 6개 대학의 수시모집 비중은 약 73%이고 수시모집의 전형방법은 서류(학생부/자소서/추천서)+면접이 기본이다. 지원하는 학생에 대하여 학생부는 학교가, 자소서는 학생스스로가, 추천서는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가 소개하는 내용이다. 특히 학생부는 모든 서류의 기본이 되며, 관리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억지로 꾸미거나 급하게 만들어내지 못한다. 평가자의 입장에서는 학생부의 신뢰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고, 최근 학생부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학생부 관리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일찍부터 전공적성 분야를 찾고 장래희망을 설정하여 지속적으로 활동 해 온 내용을 학생부에 담아낸다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목표를 설정하고 로드맵을 세워보면서 학습에 대한 충분한 동기부여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과 성적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늦어도 중3 겨울방학부터는 충분한 진로탐색과 함께 고교 3년간 만들어갈 학생부 아웃라인을 잡아두는 것이 좋겠다. 학생부는 자소서와 추천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자소서 문항들을 살펴보면 모두 학교생활 중에서 배우고 느낀 점들을 중심으로 작성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학생부 안에서 글감을 찾아내야 한다. 담임교사의 추천서 역시 담당하고 있는 30여명의 학생들에 대한 진로희망이나 장점, 단점, 학습성취도, 활동내용 등을 모두 파악하여 작성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담임교사 역시 추천서를 작성하거나 학생부의 마지막 항목인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작성할 때 나머지 학생부의 내용을 참고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보니 잘 관리된 학생부에서 좋은 자소서와 추천서가 나오게 되고, 내용이 없는 학생부에서 평범하고 뻔한 자소서와 추천서가 나오게 된다. 최근 많이 받는 질문이 어느 고등학교를 가야 학생부 관리에 신경을 써 주느냐 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정답은 없다. 물론 학교마다 제법 챙겨주는 학교들도 있으나 대부분 교과성적이 좋은 일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아쉽다. 하지만 걱정할 일은 아니다. 본인의 전공적성을 살리는 독서나 봉사활동 등을 스스로 관리하고, 교내대회가 없거나 적은 학교 학생들도 스크랩, 에세이, 소논문 등을 통해서 얼마든지 특징있게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부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학교를 가는지 보다 학생과 학부모가 얼마나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박노승열강학원 총괄부원장10년경력의 대입수시특목자사고입시전문가문의 02-2655-06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2
- 대입수시 적성검사로 대학가자! 2015학년도 대학 합격을 위해,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치려지고 있는 현시점은 대학 합격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왜냐하면 6월 모평 성적과 기말 성적으로 정시 또는 수시, 정시+수시 등 합격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할 시기이며, 또한 수시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100%, 학생부종합, 논술, 특기자, 적성 전형 등을 전략적으로 선택하여 대입수시 합격을 위해 본격적으로 준비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내신, 수능 3등급 이하인 수험생들에게 수시 적성전형 합격전략을 수립하는데 몇 가지 팁을 제시한다. 1. 적성검사 실시 대학 13개로 대폭 축소 - 위기가 기회!2015학년도 적성전형 대학은 2014학년도 28개에서 13개로 대폭 축소되었다. 이는 인서울 중심의 대학을 목표로, 적성전형을 고려하는 내신/수능 3등급 이하인 학생에게 큰 위기일 것이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과 같이 냉정한 자기 실력 평가 후 합리적인 대학 합격 전략을 세운 수험생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적성을 고려하는 많은 학생들이 적성 대학의 대폭 축소로 적성보다는 수능 중심으로, 적성을 준비해도 수능과 병행 등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들보다 먼저 합리적인 합격 전략을 세우고 열심히 준비한다면 그만큼 더 합격 가능성은 높을 것이다. 2. 수능, 적성검사 - 전략적 조합 짜기대입수시 합격전략을 짜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는 소위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학생부, 적성검사/논술 등 대학별고사와 수능시험이다. 6월 모의평가 성적으로 정시에서 최대 합격 가능한 대학을 가늠해 보고 이를 기준으로 합격전략을 수시 중심 또는 수시+정시 병행 등을 반드시 결정해야 한다.수능, 적성검사 전략적 조합은 6월 모평 성적으로 다음과 같이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참고로, 대입 수시 전형은 내신이 3학년 1학기까지만 반영된다. ① 모의고사 3등급 : 수능(70%)+적성(30%)모의고사 3등급 전후인 학생은 가천대, 한성대 등 적성대학 인기학과를 목표로, 수능 70%, 적성 30% 비중을 두어 1주 단위 학습량을 분배해야 한다. 즉, 주중에는 수능 중심으로 학습하면서 주말에만 적성검사를 준비하기 바란다. ② 모의고사 4등급 : 수능(40%)+적성(60%)모의고사 4등급 전후인 학생은 교과적성 중심 대학이나 수능최저등급을 요구하는 대학을 목표로, 수능 40%(성적이 양호한 1~2개 영역), 적성검사 60% 비중을 두어 1주 단위 학습량을 분배해야 한다. 주중에는 적성 중심으로, 주말에는 수능 중심으로 준비하기 바란다.③ 모의고사 5등급 이하 : 수능(30%)+적성(70%) 또는 적성100%모의고사 5등급이하인 학생 중 특정한 한 영역이라도 3~4등급인 학생은 수능 30%(성적이 양호한 1개 영역), 적성 70% 조합 형태로 학습 분배를 한다. 모의고사 모든 등급이 5등급 이하인 학생은 적성전형으로 꼭 합격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적성 100%로 열심히 공부하기 바란다. 3. 전략적 실수 -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받아야!학생 개개인의 장단점에 따라 수능+적성검사의 전략적 조합은 위 3가지 외에 더 다양하게 만들 수 있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 등 전문가와 진지한 상담을 하지 않고 주관적으로 조합을 짜다보면 핵심사항을 놓치게 되어 열심히 공부하고도 불합격하는 전략적 실수가 있을 수 있다. 번거로울 수도 있지만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냉정하게 대입 적성검사 합격 전략을 수립하고 열심히 준비하여야 한다. 4. 적성검사 준비 - 수능과 다른 적성 방식으로! 기본유형 공부 후 대학별로! 적성검사는 수능보다 문제가 단순하고 난이도가 낮아 학생들이 공부하기는 쉽지만, 제한된 시간에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간제한’이란 특수성이 있다. 또한, 대부분 적성대학들이 교과적성으로 출제 범위가 수능과 중복되지만 시간제한, 문제 유형, 난이도 등은 수능과는 다른 적성만의 특징이 있고, 일부 대학은 비교과 중심으로 출제된다. 따라서 적성검사는 수능 공부로, 수능 방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적성 방식(시간관리, 유형터득. 반복적 학습 등)으로 준비하여야 하며, 특정 대학 중심이 아닌 적성 기본유형에 대한 공부 후 대학별 공부로 준비하여야 한다. 즉, 열심히 공부한 만큼 합격이란 결과가 돌아오도록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적성을 준비하기 바란다. 수시적성검사전문목동씨사이트 학원입시분석팀장 강성용문의02-2693-170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