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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에서 수능까지 한 번에 대입준비 끝! 벌써 한 학기를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을 앞둔 시점에서 내 자녀에게 부족한 공부를 어떻게 보완해야할지 학부모들의 고민은 시작된다. 특히 단시간에 쉽게 성적이 오르지 않는 수학의 경우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다. 학원에 들어와 처음 수학의 개념을 배우는 단계부터 수능 100점으로 가는 길까지 완벽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100점을 만들어 줄 수 있다고 자신하는 큐브학원 이정진 수학팀장의 남다른 강의 노하우와 수학학습 비결을 들어보았다. 숫자는 껍데기에 불과…논리적 사고가 중요 큐브학원 이정진 수학팀장은 “수학은 암기가 아닌 이해하는 과목이므로 단순히 공식을 외우기보다는 공식을 유도하는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수업시간에 먼저 해당 단원의 개념과 원리를 다양한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리고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들을 선정해 학생들이 직접 풀도록 한다. 문제를 틀렸을 경우 틀린 부분만을 찾아 고치기보다는 어느 부분에서 왜 틀렸는지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틀린 문제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념원리를 바탕으로 다양하게 설명해준다. 또 맞은 문제도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답을 이끌어 내기까지의 논리적 과정이 완벽한지 확인하고 풀이 해준다. 또 수업시간에 풀은 문제들은 다시 숙제로 내주어 완벽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복습을 철저히 한다. 많은 문제보다는 적은 문제라도 개념과 연관된 중요한 문제를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도록 여러 번 반복하다보면 문제를 논리적으로 풀 수 있는 수학적인 사고가 발달되어 성적향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수학 100점을 위해서는 완벽한 논리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이 팀장은 “숫자는 껍데기에 불과할 뿐 수학은 순수 논리학”이라며 “결과보다는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완벽한 논리개념이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쉬운 문제는 풀 수 있지만 어려운 문제가 나오면 막히고 틀리게 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문제를 풀어서 맞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문제 푸는 과정을 논리적으로 완벽히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 준비에 집중하면 내신 성적은 저절로 UP이 팀장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내신과 수능, 그리고 수리논술을 따로 준비하면서 부담도 크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며 “내신에 치중하다보면 수시가 되지 않을 경우 난처할 뿐만 아니라 수능도 잘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수능 준비를 잘하면 내신은 저절로 잘할 수 있어 부담도 적어지고 시간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큐브학원은 내신에서 수능까지 연계할 수 있는 남다른 커리큘럼으로 한 번에 대입준비를 하고 있다. 게다가 개념원리를 자세하게 설명하며 공부하기 때문에 수리논술 준비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현재 외고반도 가르치고 있는 이 팀장은 “외고에 다니는 학생들 중 영어에 비해 수학점수가 낮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학은 완벽한 논리를 기반으로 해 조금만 깊게 생각하면 틀린 부분을 찾을 수 있고 그 부분만 고치면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수학은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은 반면, 오히려 성적 올리기 쉬운 과목”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강의 시간에 공부 안하려는 학생들을 혼내며 가르치기보다는 재미있게 수업을 유도한다. 학생들의 얘기를 많이 들어주고 대화를 많이 함으로써 공부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 것이다. 또 소수정예로 1:1 맞춤 수업을 하고 있어 학생 전체를 무조건 일률적으로 가르치기 보다는 개개인에게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고 보완해준다. 이 팀장은 “대입을 앞둔 고3학생들의 경우, 자칫 마음이 급해져서 문제풀이에만 급급할 수 있지만 여름방학이 되기 전까지는 개념에 충실하고 근본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정진 수학팀장 프로필엘리트논술 수리강사명품 논술 수리강사미래학원 중·고등부 수학강사큐브학원 평촌 본원 수리팀장 큐브학원 031-381-3381. 010-8555-1820블로그 http://blog.naver.com/ljjmath윤지해 리포터 haeihaei@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초중생 수학 전문 ‘문일지억 두매쓰’ ‘수학이 대학을 결정짓는다’는 불편한 진실 때문에 초중고 내내 학생과 학부모들은 수학과 한바탕 씨름을 벌인다. 하지만 많은 노력과, 시간, 돈을 쏟아 붓는데도 성과가 잘 나오지 않는 ‘고비용 저효율’의 대표적인 과목으로 수학을 꼽는다. 이유가 뭘까?“수학을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는 ‘사고의 깊이’에서 판가름 납니다. 사고력 수업은 빠를수록 효과가 좋지요.” 장연희 소장이 명쾌하게 설명한다. 묻고 답하면서 사고력 길러져문일지억(聞一知億). ‘하나를 들으면 억 개를 안다’와 두매쓰(Do Math) ‘수학을 하자’란 의미를 브랜드에 고스란히 담은 이곳은 초중등 수학교육 전문기관이다. 학부모들 사이에 ‘깨닫게 하는 사고력 수학’을 가르치는 곳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우리는 수학을 처음 배우는 어린 학생에게 종이와 연필을 주지 않고 말로 가르쳐요. 가령 ‘너는 과자를 세 봉지 가지고 있고, 나는 너보다 한 개 덜 가지고 있어. 우리가 가진 과자는 모두 몇 봉지일까?’, ‘교실 이쪽 끝에서 저 끝까지 다섯 발자국 만에 가려면 한 걸음을 어느 정도 걸어야 할까?’, ‘또 네가 한 활동을 수식으로는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까?’ 이렇게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사고력을 길러줍니다.” 기호와 수의 양 개념을 정확히 아는 게 수학공부의 첫걸음이라고 확신하는 장 소장은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의 기초 사고력이 길러진다’며 독창적인 수학교육법을 선보이고 있다.특히 그는 강조한다. “수학은 가르치는 과목이 아니라 깨닫게 하는 과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 개념조차 명확하지 않는 초등학생들에게 연산 학습지만 반복해서 풀리는 지금의 수학 공부 관행에 문제점을 지적한다. “기본 개념이 부족한 상태에서 기계적으로 문제만 푼 아이들은 응용문제만 나오면 막힙니다. 가령 =10같은 단순 문제는 푸는데 =10 같은 문제는 안 배웠다며 못 푸는 식이죠. 수익률 계산 문제가 나오면 정가, 원가, 판매가 같은 용어조차 이해하지 못한 채 풀이법만 외워서 풀려고 해요. 이렇게 공부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어렵고 ‘수포자’가 돼 버립니다. 확실한 개념 학습과 논리적인 사고력, 이 두 가지가 수학의 주춧돌입니다.” 수학 때문에 좌절해 ‘수학 선생님’으로 변신장 소장이 수학 교육에 뛰어들기까지 개인사가 남다르다. “고교시절 내내 수학이 발목을 잡았어요. 다른 과목은 최상위권인데 유독 수학 점수가 안 나와서 고생했지요.” 교대에 들어간 다음에는 자신처럼 수학 때문에 좌절을 겪지 않도록 수학교수법을 제대로 배워 학생들을 지도해야겠다는 분명한 목표를 세웠다. 그 뒤 20년간 초등학교에서 수학 지도에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다.“내가 수학으로 고생해봤기 때문에 학생들의 마음을 잘 알지요. 어느 부분에서 막히는지 정확히 짚어내어 해결해줍니다. 학년 마칠 무렵엔 우리 반 아이들의 수학점수가 놀랍도록 올랐고, 자연히 수학에 자신감을 갖더군요.”라며 교사 시절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초등학교 때 제대로 공부한 수학 능력은 중고등학교에 가서 공부 양만 늘리면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더라구요. 흔히 ‘수학은 해도 안된다’는 말은 초등 수학이 잘못됐다는 얘기죠.” 30년 노하우의 자체 개발 교재로 수학 개념 지도 10년 전부터는 아예 학교까지 그만두고 수학연구소를 만들어 본격적으로 수학교육에뛰어들었다. 우선 아이들이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재 개발에 노력을 쏟았다.“우리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수학 개념을 쉽게 풀어 ‘모를래야 모를 수 없도록’ 설명한 자체 교재를 계속 만드는 중입니다.” 그는 수학의 원리를 일상생활과 연관 짓고 다양한 그림 자료를 곁들여 이해하기 쉽도록 교재를 만들었다. 게다가 각 단계별로 필요한 다양한 수학 교구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수업에 활용중이다.“수학 선행에 얽매이지 않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갑니다. 진도 때문에 조바심 내는 학부모에게는 수업을 참관하도록 하며 우리가 어떻게 가르치는지 보여주기도 하죠.” 그의 수학 교육 소신과 교수법에 호응해 수년 째 이곳을 다니는 학생도 여럿있다. “수학 원리를 실생활과 연결 지어 실용적으로 접근하면 아이들은 어려운 문제가 나와도 겁을 먹지 않아요. 어릴 때부터 이런 식으로 배워 중고생이 된 뒤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장 소장은 인성 교육을 위해 탈무드를 비롯한 인문서적 읽기 시간도 별도로 마련하고 학부모 교육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시험용 수학뿐만 아니라 인생에 필요한 공부를 가르치고 싶다’는 신념 때문이다. “학생들이 수학 때문에 병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입시용 수학 공부를 넘어 실생활과 수학이 통한다는 걸 깨우쳐주고 싶어요. 수학 공부의 본질은 ‘유연한 사고 활동으로 자신에게 닥치는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길러주는 겁니다. 이 힘이 진정한 사고력이죠.” 문의 : 02-420-1232, http://domath123.blog.me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숲 어린이집에서 숲속 친구들을 만나요 “숲 어린이집에는 무한한 장난감이 있어서 어린이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놀이를 제한 받지 않고 모두 할 수 있다.” 숲 어린이집 김아름 선생님의 말이다.광진구 아차산 생태공원 배드민턴장 옆에 있는 ‘숲 어린이집’. 아이들은 맑은 공기 가득한 숲 속에서 나무가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 아래 꼬마 요정처럼 뛰어 놀고 있었다. 계절 따라 변하는 아이들의 자연 놀잇감숲 어린이집의 아침은 선생님과 스무 명 남짓한 아이들의 대화로 시작된다. “어제 비가오고 나서 흙이 어떻게 변했지요?” 나무로 만든 계단식 의자에 앉은 아이들이 여기저기서 손을 번쩍 번쩍 든다. “미끌미끌해졌어요!” “촉촉해졌어요!” 숲 어린이집에서는 이렇게 숲 속의 작은 변화도 좋은 얘깃거리가 된다. 선생님과의 인사와 얘기가 끝나자 이내 아이들은 익숙한 듯 날렵한 몸짓으로 산 비탈길을 올라간다. 이제 아이들만의 놀이시간이다. 4명의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나 살펴보느라 물어보는 질문에 답을 하기 위해 옆에 있어 준다. 커다란 나뭇가지를 주워온 아이의 ‘이건 노 젓는 거야’라는 한마디에 아까 앉았던 나무 의자는 어느새 커다란 배로 바뀌었다. 아이들의 상상력은 숲 속의 모든 것을 아이들만의 장난감으로 바꿔 놓는다.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안은정 센터장은 숲 유치원을 이렇게 말한다.“다른 어린이집의 경우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된다면 숲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스스로 발견할 수 있도록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여긴다. 아이들이 이렇게 하면 어떨까 싶은 정도의 방향성만 제시하고 나머지는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도록 한다. 자연 안에서 탐구하면서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진다. 교실보다 훨씬 더 자기주도학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좋다.”숲 어린이집을 찾은 구립 화송 어린이집 김효선 성생님은 말한다.“아이들이 스스로 자연물 선택해서 창의적으로 만들어서 놀이한다. 자율적으로 계획해서 놀이하는 단계이다. 자유롭게 아이들이 놀 수 있게끔 진행한다. 숲에서 자연을 접하기 전에는 흙이 조금만 묻어도 지저분하다고 하던 아이들이 옷에 흙이 묻으면 털기 바빴다. 이 활동하면서는 흙도 만지고 자연물에 대해 관심 가지게 되고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흙이 묻어도 개의치 않고 집에서도 기다리는 활동시간이다’ 라고 어머니들이 말씀하신다.” 숲에는 아무 것도 없어 보이지만 아이들은 계절에 따라 가을에는 도토리를 주워 수 활동을 하고 나무토막이나 돌멩이를 쌓으며 블럭 활동을 한다. 숲 속 사방에 널린 나뭇잎은 모양에 따라 잠자리도 되고 나비도 된다. 아이들은 각종 벌레를 처음에는 무서워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하면 잘 자라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친구가 된다. 자연 보호니 지구 환경 보존이니 구호로만 그치던 것들이 숲 어린이집에서는 실제가 되고 생활이 된다. 숲에서 자라는 아이들 자양미래 몬테소리어린이집 김미리 교사는 2011년 숲 어린이집이 문을 연 후 3년 동안 이 곳을 찾았다. 김 교사는 해마다 아이들의 달라지는 모습을 보아왔다. “눈에 띄게 달라진 것은 면역력이 길러졌기 때문인지 자연과 어우러지다 보니 감기에 덜 걸린다는 것이다. 다리도 튼튼해지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어 한다.”특히 장애아들이 왔을 때 눈에 뜨일 정도로 변화를 보였다. 안 센터장의 말이다. “신체 인지 발달 면에서도 확실히 좋아지는 것을 느꼈다. 일반 아동뿐 아니라 장애아동들도 지체장애가 있을 때 못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지체장애아들이 여기 와서 놀면서 훨씬 더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처음에는 산비탈을 잘 못 올라가던 아이들이 2,3주 지나면 모두가 하나같이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아이들끼리도 서로 못 올라가는 아이에게 손을 내밀며 협력하는 방법을 배우고 사회성을 높여간다.숲 어린이집은 만2세부터 5세까지 재가 아동과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숲 어린이집은 주기적으로 10군데 어린이집이 협약을 맺어 정해진 날 찾고 있다. 협약을 맺은 지정 어린이집이 아닌, 그 외의 어린이집은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들어와 신청을 하면 그 외의 날에 와서 숲 어린이집을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은 엄마와 와서 함께 놀 수 있다. 처음에는 광진구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지금은 서울시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 되고 있다.지난 해에는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아이들이 긴급 대피 할 수 있는 대피소도 아담하게 세워졌다. 안전상의 이유로 그동안 겨울이면 방학을 해왔는데 앞으로는 겨울에도 숲 어린이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눈 덮인 겨울 숲은 또 다른 이야기를 아이들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 02-467-1827 www.gjcare.go.kr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유투엠 개원설명회에 학부모들 관심 집중 “설명 들을 때는 알 것 같은데 막상 수학 시험지를 받아들면 자꾸 틀리니까 속상해요.”, “학년이 높아지니까 이해를 못해도 창피하다며 질문을 안 해요. 그러다 보니 모르는 부분은 계속 틀리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입시의 키를 쥐고 있는 수학 때문에 학생, 학부모들의 속앓이가 깊다.국내 수학 교육을 리드해온 올림피아드교육은 똑같은 고민을 안고 5년 전부터 ‘효과적이고 재미있는 수학 공부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했다. 예습 후 발표 수업하는 플립러닝에 뜨거운 관심“수학 성취도는 세계 65개국 중 3위인데 수학적 흥미는 58위인 이 모순을 해결하려면 수학교수법을 대수술해야 합니다. 우리 연구소는 수학 교육 20년 노하우와 IT 기술, 여기에 전세계적으로 검증받은 교수법을 접목시켰습니다. 게다가 다양한 학생을 대상으로 1년 이상 베타 테스트까지 거친 후 학생 중심의 참여수업을 선보였습니다.”라며 유투엠 수학을 설명하는 양환주 올림피아드교육 대표 얼굴에는 자신감이 넘친다. 최근 KBS 다큐 <21세기교육혁명-미래교실을 찾아서>에 소개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거꾸로 교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교사 중심의 주입식 강의 방식을 뒤집어 학생이 수업 전에 동영상 강의로 기본 개념을 예습한 후 교실에서는 문제 풀이와 토론 발표 중심으로 수업을 이끌어나가는 교수법으로 일선 교육현장에서 공부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또한 카이스트를 비롯해 서울대 수학과에서도 이 방식을 도입하면서 플립러닝에 교육전문가, 학부모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유투엠은 2013년부터 일찌감치 플립러닝을 도입해 효과를 입증했다. 강북캠퍼스의 경우 중등반 내신 평균이 79점에서 이 공부법을 도입한 후 1학기 중간 91점, 2학기 중간 97점으로 수직 상승했다. 이 때문에 캠퍼스마다 대기자가 줄을 잇고 있으며 ‘거꾸로 교실’ 수업이 입소문 나면서 주요 언론사마다 취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지난 6월25일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송파잠실, 방이캠퍼스 개원설명회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수백 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할 만큼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특히 수업 방식과 학생들의 성적향상, 1:1 맞춤식 첨삭지도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예습-발표수업-복습’ 완전학습 도입 후 수학점수 올라양 대표는 “1일 3교시 수업은 예습-참여수업-복습의 완전학습 시스템으로 정교하게 구성하는 한편 개개인의 실력에 맞춰 1:1 맞춤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초중등 450개 과정으로 세분화된 교재를 개발했으며 한반 정원도 9명 이하로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특히 동영상 개념학습을 학생 혼자서 집중해서 예습할 수 있도록 10분 내의 모듈로 정교하게 쪼갰고 개념 확인을 위한 문제풀이, 노트정리 시간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예습한 내용을 가지고 강사는 문답식 수업방식으로 진행합니다. 학생들은 머릿속 내용을 말로 설명하면서 개념을 명확히 이해하게 되지요. 강사는 열띤 토론을 유도하거나 학생들끼리 문제풀이 과정을 설명하며 서로 자극을 주면서 노련하게 수업을 이끕니다. 즉 강사는 잘 가르치는 것에서 더 나아가 학생이 정확이 아는 지까지 꼼꼼히 챙길 수 있게 됐습니다.” 조수경 수석연구원이 설명한다.이 같은 수업에 학생들의 호응도 크다. “선생님께서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세요. 발표를 잘하려면 수업에 최대한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공부가 잘될 수밖에 없지요. 덕분에 이번 학교시험에서 100점을 받았고 수학에 자신감이 생겼어요.”라며 정희원(중2)양은 활짝 웃는다. 1:1 맞춤식 지도와 관리로 학부모 호응 높아복습중심의 클리닉수업은 그날 배운 내용을 문제 푼 다음 담당교사에게 풀이과정을 설명하고 부족한 부분은 1:1 첨삭을 받으면 재점검한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들 플립러닝 수업방식을 비롯해 학생 수준별 맞춤 교재, 1:1 학습 설계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학원에서는 학생 개인별로 일별, 주별, 월별, 분기별 평가를 바탕으로 오답 유형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만듭니다. 이런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학부모와 상담하고 취약한 문제 유형만 모은 개인별 문제집까지 만들어 줄만큼 빈틈없이 관리합니다.” 조 연구원이 학원 시스템을 소개한다.이 같은 유투엠 학습법에 대해 설명회장에서 만난 학부모들은 많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수학공부의 키포인트가 개념 다지기인데 예습과 복습, 평가까지 모두 7단계를 거쳐 확인하는 프로그램이 흥미롭네요. 또 강사에 좌우되는 기존 수업 방식을 보완하기 위해 학생 관리를 정교하게 시스템화한 것도 관심이 가고요. 6학년 아들의 학력진단평가를 받아볼 생각입니다.”라고 학부모 이동희씨는 말한다.유투엠 송파잠실은 7월16일, 방이캠퍼스는 7월14일 개강하며 초등3~중3을 대상으로 사전에 학력진단평가, 인증평가를 받은 후 1:1학습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잠실 02-421-9999, 방이 02-406-7077 www.u2math.co.kr오미정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이제는 수학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사교육에 몸담고 있는 나는 정치의 집권세력이 바뀔 때마다 변화무쌍한 교육정책에 기승하며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하지만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을 굳게 믿는다. 사교육의 본래 목적은 학교 공부에서 뒤떨어지지 않도록 보충하는 학습의 의미이다. 그러나 주객이 전도되면서 많은 학생들은 학원과 과외 등을 더 우선시 하며 사교육을 받는 목적 자체가 본래 ‘보습’의 의미를 훨씬 뛰어 넘은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공부를 제대로 하고자 함이 아닌 오직 시험점수만 올리면 목적달성이 끝나 버리니 무엇이든 쉽고 빠르게 당장의 효과만을 기대하는 방법으로 교육에 ‘희망’이란 단어를 쓰기가 무색해져 버렸다. 특히 타과목과는 다르게 수학공부는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더 위험한 생각임을 강조하고 싶다. 모든 학문의 초석이 되는 수학은 다른 학문과 실제 현상이 어떤 유기적 관계를 갖는지 파악해야 하는 깊은 사고과정을 요구한다. 그러나 내용을 단원별로 정리하고, 시험문제에 나올 수 있는 문제를 유형별로 쪼개어 반복학습과 숙달만을 강조하며 당장 눈앞에 있는 시험 점수를 올리기 위해 훈련시키는 지겨운 공부가 되어 버렸다. 문제의 풀이 자체보다는 거기서 배워야 하는 수학적 지식과 사고방식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보이지 않는 손’처럼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수학을 공부하는 바른 학습태도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따져 묻고, 스스로 다양한 각도로 생각해 보는 등의 탐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어떻게 하면 수학 점수가 올라가나요?” 와 “어떻게 하면 수학 공부를 제대로 잘 할 수 있을까요?”의 질문은 얼핏 육안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그 의미는 서로 다른 것을 내포하고 있고 나는 이러한 질문을 서로 부분집합 관계라고 정의내리고 싶다.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하면 학습자의 개인적인 역량차이를 배제하더라도 수학 점수는 자연스럽게 올라간다는 것을 그동안 현장에서 수학을 가르치면서 경험했던 결과이다. 얼마나 빠른 시간 안에 효과를 볼 것인가는 학습자의 바탕 된 베이스와 수학이 가치 있다는 믿음과 태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말이다. 단답형을 넘어선 서술형 문제의 도입취지와 창의사고력 문제의 출제방향은 사실상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도록 훈련하는 풍토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작은 희망이었다. 그렇지만 학교 내신 수학의 채점기준은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를 반영하기는 커녕 반듯한 모범 정답지를 세팅해 놓고 학생들이 서술한 답안지를 끼워 맞추기 식에 그치고 있다는 현실이 참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리고 내신 시험에서 서술형에 감점을 당하지 않기 위해 풀이과정을 제대로 적었는지를 또다시 반복적으로 훈련하면서 학생의 다양한 생각은 곧 감점의 요인임을 가르쳐야 하는 현실이 우습기도 하고 말이다. 중학교 때 ‘함수’라는 제목의 단원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일차함수, 이차함수, 삼각함수, 분수함수, 지수함수, 로그함수, 무리함수 등을 배울 때마다 새로운 개념과 이론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수의 체계를 확장하면서 식과 그래프의 관계를 탐구하는 원리이지 새로운 함수를 배우는 것이 아니다. 하나의 원리로부터 나온 연결되어 있는 문제라는 것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하고 그 원리에 비추어서 문제의 풀이 방법을 ‘발견’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원리를 모르고 문제 풀이만 연습했다면, 새로운 문제는 늘 다시 새롭게 연습해야 할 대상이 되고 만다. 점수를 올리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제대로 해서 그 결과로 점수가 올라가는 것은 비단 나 혼자만의 욕심일까. 교육이 상품으로 취급되는 환경 속에 점수에 초조해하고 조바심을 내는 학부모를 탓할 일만은 아니다. 시험 점수 올리기 식의 얕은 공부가 초래할 수 있는 그림 한 점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김지선 원장그수학학원Tel.(02)401-1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김석원 원장의 수학공부 다시 생각하기 시리즈> 첫번째 얼마 전 일이다.전화로 한 학부모님이 자녀의 수학공부에 대해 고민이 많다며 상담을 원하셨다. 고등학교 몇 학년이냐고 여쭈었더니 초등학교 5학년이라는 뜻밖의 대답이 돌아왔다. 아직 초등학교 5학년 밖에 안 된 학생이 수학공부를 힘들어 하는 상황은 뭔가 학생에게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미리 짐작해 버렸다. 하지만 상담을 온 학생은 생글생글 웃는 모습이 밝고 예쁜 성실한 여학생이었다. 밝게 웃다가도 수학 이야기를 할 때면 표정이 어두워졌다. 수학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는 걸 알 수 있었다.학생이 공부해 왔던 문제집과 연습장을 보면서 정말 성실한 학생이고 계속 꾸준히 공부하는 학생인데 왜 이렇게 수학을 어려워하고 부담스러워 할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 궁금증은 금방 풀렸다. 아이가 수학을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학생이 수학을 어느 정도 잘하는 학생이기 때문이었다. 조금 우수한 학생이다 보니 경시반(영재반)에 들어갔고, 그 반은 교재로 매우 어려운 문제집을 사용했다. 문제들을 보니 초등학교 5학년이 어려워 할 수밖에 없는 문제들이었고, 방정식 부분은 중2과정, 심지어는 고1과정에서야 나오는 문제들도 있었다.그렇다보니 네 문제씩 나와 있는 한 페이지에서 학생이 풀어낸 문제는 없거나 많아야 두 문제뿐이었다. 선생님이 적어주시는 풀이를 빨간 볼펜으로 빽빽하게 적느라 생각할 시간은 없고, 수업시간이 이해도 잘 안가는 문제의 풀이를 받아 적는 지루한 시간이니 아이에게 수학은 더 싫어지고 더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건 당연했다. 잠깐이지만 시범수업을 해 본 그 여학생은 원리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정말 수학에 대한 감각이 있는 학생이었다. 어려운 문제에 눌리는 공부가 아니라 체계적인 원리를 익히는 공부를 한다면 수학을 더 잘할 학생이라는 판단이 들어서 어머님께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렸다. 지금도 수많은 아이들이 부모님들의 “그래도 도움이 되겠지”라는 막연한 생각 때문에 정말 고생만 하고 있다.모든 아이들이 수학영재일 수는 없고, 또 수학영재여야 할 필요도 없다. 정말 1%의 아이들을 위한 문제들로 30%의 아이들이 수학을 놓아버리는 결과가 생기지 않도록 교재나 수업과정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우리 아이들의 수학을 위해 경시수학은 조금 넣어두자. 김석원수학 김석원 원장031-388-07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의미 없는 100점, 의미 있는 100점? 학원탐방 기사를 위해 리포터가 왔다. 이 학원은 전체적으로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나요? “선듯 대답이 나오질 않았다.” “그럭저럭 객관적인 점수는 괜찮습니다.” “몇 점인가요?” “어떤 반은 86점, 어떤 반은 99점이 꼴등입니다.” “잘하는데 왜 그렇게 겸손하세요?” 겸손이라기보다는 공부를 잘한다는 기준이 달라서였던 것 같다. 공부를 잘한다는 나의 기준은 ‘급해서 강한 처방약을 써서 만들어낸 일시적인 점수가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만들어 낸 안정된 좋은 점수’이다. “요즘 아이들이 다 그렇지 않나요?” 물론 대개는 그렇다. 그러나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교육을 하고 싶지는 않은 마음에 대답이 망설여졌던 것 같다. 당장이야 급해서 응급처치를 해 놓기는 했으나, 공부란 한달음에 달려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언젠가 신문기사에서 S대생 한 학년 전체가 특정 과목에 모두 유급을 당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때 생각했다. 풍부한 경제력을 뒷받침으로 만들어진 점수의 아이들이 대학을 가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긴 고민의 터널을 지나 찾아낸 답이라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답을 했을 것이라고. 아마 지금 서울 유수의 대학들도 이 문제 때문에 논술을 한다, 뭐를 한다 갖은 방법을 동원에서 점수를 찍어내는 기술이 능한 학생이 아닌, 심도 깊은 사고를 할 줄 아는 학생들을 뽑고 싶어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중학생들 중에 90점, 100점에 의미를 두는 학생들과 엄마들이 더러 있다. 물론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의미가 조금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특히 중등 과정의 100점이란, 정해진 범위의 반복 훈련을 통해 만들어낼 수 있는 점수이다. 고등과정의 내신 1-2등급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이 점수가 반드시 모의고사와 직결되는 점수일까라는 질문에는 모두 예스라고 대답할 수가 없다. 내신과 모의고사 점수가 직결되는 실력을 가진 아이의 100점이라면 의미가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아이의 100점은 생각해 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만큼이라도 원하는 아이들, 부모님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소위 서울의 명문 대학을 꿈꾼다면, 수동적인 학습 방법에 길들여져서는 안된다. 이미 실패를 본 그들은 내신 교과점수에 변별력을 거의 두지 않는다. 내신이 상위권인 아이들도 모의고사 점수는 5, 60점대인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학에서는 그들이 원하는 기본 실력은 갖추었는지 판단하기 위해 수능 최저 등급을 안전장치로 깔아 놓는 것이다. 여기에 내신점수 100점 받아온 옆집 아이의 엄마를 반드시 부러워할 필요는 없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인디엠영.수학원이서형 원장문의 : 031-452-05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초·중·고 학생들의 영어정복 방법론 “나는 할 수 있다!” 1. 언어의 4대 기능(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중 ‘듣기’가 가장 중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간과하는 것 중에 하나가 영어는 ‘언어’라는 것이다. 언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듣고 이해하는 능력인데 문법, 구문, 어휘 어느 하나 제대로 잡힌 것이 없는 학생에게 듣기부터 잘해야 한다고 하면 납득되지 않을 수 있다. 영어는 의사소통을 위한 언어이기 때문에 상대방의 말을 잘 알아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필자는 미국 유학시절 한국인과 거의 교류하지 않은 채 24시간 영어만 들었지만 귀가 틔어 영어가 모국어인 한국어처럼 들리기까지는 1년 6개월 정도 걸렸다. 하물며 학교, 학원에서만 영어를 듣고 그 외 시간은 하루 종일 한국어만 듣는 학생들은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하지만 자신감을 잃지 마라! 다행히 수능, TOEFL, TOEIC, TEPS 등 한국에서 보는 공인인증시험의 영어듣기 시험 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 바로 해결책을 제시해 주겠다. 영어는 제 2의 모국어 즉 세계 공용어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꾸준히 들어라!’ 팝송도 좋고, 미국 드라마, 영국 드라마, 영화 뭐든 좋다. ‘영어를 들어라!’ 필자가 원장으로 있는 학원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직후 영어듣기 문제를 풀게 해봤다. 최상위반 학생 중 4명이나 고등학생들도 어려워하는 수능영어듣기에서 만점을 받았다. 학원의 자랑을 하고자 함이 아니다. 이 두 명의 학생은 공통점이 있었는데 바로 미드(미국드라마)의 광팬이었다. 영어를 꾸준히 접하는 습관을 길러라! 물론 처음에는 들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들으면 빠른 시일 내에 곧 들리게 될 것을 약속한다. 2. ‘문법’은 영어의 뼈, ‘구문’은 영어의 살 우리는 모국어를 그 어떤 언어보다 잘 구사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문법으로 배우지 않았다. 태어나서 아버지 어머니를 만나 밥 달라며 울고, 뽀로로 같은 만화를 보며 나도 모르게 익혀왔다. 한국어를 문법으로 설명하라고 하면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미국 사람들도 마찬 가지일 것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은 미국인은 문법을 정확히 가르칠 수 없을 것이다. 미국으로 유학 갈 학생이 있다면 영어교재를 살 필요도 없고 미국에서 학원을 따로 다닐 필요도 없을 것이다. 왜? 미국아이들과 놀면서 대화를 하는 것이 그 어떤 영어교육보다도 빠르게 영어를 배우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이러한 여건이 보장되지 않는다. 이에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빠르게 배우는 지름길은 문법이라는 tool(도구)을 이용하는 것이다. 필자는 NEAT와 같은 시험이 시행되길 바란다. 적어도 NEAT에서는 문법시험 대신 Writing시험으로 배운 문법을 얼마나 활용할 줄 아느냐를 보기 때문이다. 이것을 모든 학생들은 반드시 명심하길 바란다. 문법만 배우고 그것을 활용하여 문장을 쓸 줄 모르는 것은 운전면허만 땄지 막상 도로에서 운전을 하지 못하는 사람과 다를 것이 없다. 영어를 정복하길 원하는가? 그렇다면 정확한 영문법을 배우고 그것을 활용해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하라! 또한 영어 구문을 통으로 외우고(통문장 암기) 그 문장에서 단어를 바꿔가며 활용하는 연습을 하라! 그래야만 영어를 잘 구사할 수 있고 앞으로 어떤 시험이 나오더라도 쉽게 대비할 수 있다. 통문장 암기 즉 구문암기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영어를 가장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언어학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가능한 많은 문장을 외워라! 그 문장에서 단어 하나씩만 바꿔도 수십 가지의 문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3. 가장 공부하기 힘든 ‘어휘’! 하지만 이것으로 영어실력이 판가름 난다. 어떤 언어든 결국은 어휘력으로 실력이 판가름 난다. 많은 학생들이 어휘력을 늘리기 위해 고단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가장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어휘 학습 방법이라는 것은 다 제각각 이지만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공통적인 학습법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① 단어의 의미를 바꾸는 접두사와 품사를 바꾸는 접미사를 철저히 학습하고 암기하면 암기해야 할 어휘의 수가 현저히 줄어든다. ② 어휘 학습은 자주 쓰이는 ‘어근’을 암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낯선 어휘를 추론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③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당황하지 마라. 문맥을 통해 그 뜻을 추론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 단어의 뜻이 파악된다. ④ 다의어를 철저히 정리해 두어야 한다. ⑤ Collocation(연어)를 통암기해라! ‘연어’란 특정 어휘끼리 함께 어울려 쓰는 표현이다. 예를 들면 “약을 먹는다”라고 할 때 “eat a medicine"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고 “take a medicine"이라고 해야 한다. 간단한 예를 들었지만 이런 연어 표현 능력이 부족하다면 독해와 듣기도 문제지만 말하기와 쓰기에서도 항상 콩글리시가 나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4. 독해실력을 체득하라! 독해의 의미를 우선 정확히 알아야 한다. 독해란 영어를 읽고 우리말로 옮기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바로 읽고 이해해서 그 이해된 정보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위해 하나의 단락 안에서도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가려내며 빠르게 읽고 내려가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학생들은 독해를 잘 하기 위해선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무턱대고 단어만 외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학습법이다. 물론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그와 함께 문법적인 지식을 습득해야만 전체적인 문장파악 능력이 생겨 진정한 독해실력이 생긴다. 또한 수능은 제한된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야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독해기술(Reading skills)을 쌓아야만 빠르게 답을 찾을 수 있다. 저자가 글을 쓸 때 서론-본론-결론, 기-승-전-결을 따지 듯 우리가 그 독해문제를 풀 때는 이러한 문맥을 정확히 파악하고 출제자의 의중을 파악하여 문제 푸는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 BTM 이박원 어학원이박원 원장02-3012-0203www.pakwon.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좋은 논술학원을 고르는 기준은? 지난해 정부가 대입 논술 전형을 축소하도록 대학들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지만 2015학년도 논술 전형 모집인원은 거의 줄어들지 않았다. 수능 최저등급 완화, 1%도 안 되는 내신 실질반영 비율을 생각한다면 최상위권부터 인 서울을 공략하는 학생들에게 논술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이다. 그러나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수능 학원과 달리 어떤 논술학원이 좋은 학원인지 판별해 내기가 쉽지 않다. 논술 학원을 선택할 때 따져야 봐야 할 몇 가지 팁을 소개한다. 1. 10명 이하, 소수 정예로 수업하는 학원 한반에 인원이 많으면 수업은 수능이나 내신을 위한 강의와 별 차이 없다. 강사는 설명한 하고, 학생은 듣기만 하는 수업이기 때문이다. 이런 수업에서 학생들은 학원에 오면 먼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동안 문제를 푼다. 답안을 다 써낸 다음 해설 강의를 듣는 식이다. 이런 식으로는 왜 틀렸는지 이해한다 해도 다음에 다른 문제를 풀면 또 다시 틀린 답을 써내기 마련이다. 대치동의 많은 논술 학원은 대강의를 지향한다. 그게 수익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2. 강사가 직접 첨삭하는 학원 대치동의 학원들은 첨삭을 정식 강사가 한다고 소개하지만 알고 보면 그들은 아직 대학생이다. 심지어 강사가 강의한 내용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 첨삭하는 경우도 있다. 자의적인 기준의 어설픈 첨삭으로 학생은 말도 안 되는 글쓰기 습관을 갖게 된다. 글을 쓰고 며칠 지난 후에 첨삭을 받으면 학생은 왜 그렇게 써야만 했는지 이유나 글을 쓰면서 했던 고민은 잊어버리고 만다. 강의한 강사가 직접 첨삭하는 학원, 첨삭이 수업 시간 안에 즉각적으로 이뤄지는 학원이 제대로 가르치려고 노력하는 학원이다. 3. 평가가 구체적이고 문제점을 많이 지적하는 학원 합격률이 높은 논술학원은 학생에 대한 평가가 매우 구체적이다. 학생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시시각각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경험상 이른바 동네 학원에서 배운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이 얼마쯤 되는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 결국 ‘잘 한다’라는 칭찬 속에 불안한 자신감으로 시험장에 들어선다. 학부모는 ‘잘 한다’는 모호한 말만 믿고 있다가 쓴 경험을 하고 나서야 뒤늦게 실수를 깨닫는다. 4. 강사와 제대로 된 입시상담이 가능한 학원 시험을 먼저 치고 후에 지원을 하는 정시와 달리 논술 전형은 대학별 원서를 내고 시험을 친다. 이같은 ‘선 지원, 후 시험’전형에서는 학생 실력을 미리 가늠하고 있어야 빈틈없는 지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하지만 논술은 공신력 있는 전국 단위의 정기 모의고사가 없다보니 수능 모의고사에 성적에 비추어 논술 전형에 응시할 대학을 결정하는 우를 범하기도 한다. 좋은 학원은 정보 부족을 극복하고 입시전략을 세우는 데 충분한 조언을 한다. 특히 강사와의 지속적인 입시상담으로 응시 대학을 결정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5. 전체를 봤을 때도 좋은 결과를 내는 학원 학원마다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떨어진 학생들의 명단이다. 대형 논술학원의 경우 많게는 합격자의 십여 배에 달하는 학생들이 수시에 실패한다. 원래부터 잘 하던 학생이 실수 없이 좋은 대학을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금 부족했던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낸 학원이 사실 더 잘 가르친 학원으로 인정하는 게 맞다. 6. 강의에서 폭넓은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학원 논술은 지식을 폭넓게 알수록 푸는 게 수월해진다. 원래 지식은 독서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익혀지고, 시간을 거쳐 자신의 것이 된다. 하지만 고3학생들에게 독서로 지식을 습득하라는 것은 무리다. 그래서 논술에 부합하는 다양한 배경 지식에 대한 강의가 이뤄지는 실력 있는 학원이 필요하다. 하나의 모범답안을 제시해 놓고 학생에게 무작정 베끼기나 외우기를 강요하는 학원은 함량 미달인 경우가 많다. 7. 실적으로 검증된 전문 강사가 있는 학원 국어와 사회탐구의 중간에 있는 논술은 가르치는 강사의 출신도 다양하고 교수법도 제각각이다. 여전히 국어나 사회탐구 강사의 습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해법 풀이 중심의 대강의에 매달리는 곳도 있다. 하지만 논술은 어떤 분야보다도 강사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이다. 강사는 폭넓은 인문사회학 지식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글쓰기의 전문가여야 한다. 여기에 출제 경향과 학생 성취도에 따라 지원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입시전문가여야 전문 강사라고 할 수 있다. 박문수 원장전 일간지 기자현 이지논술 문과 원장이지논술/이지수리논술Tel. (02)412-33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언어장애, 말이 느리면 학습장애가 생긴다. 발음이 부정확한 어린이우리는 발음이 부정확한 사람을 대할 때 그들의 혀가 짧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말을 하는데 혀의 길이는 그 다지 중요하지 않다. 말을 배우는 단계에서 두뇌의 언어세포는 귀로부터 소리를 받아들여 언어기관으로 하여금 그 소리를 모방하도록 한다. 정상적인 어린이는 첫돌 전후까지 옹알이를 하는데 이 옹알이가 바로 언어세포가 언어기관을 훈련시키는 첫 과정이다. 옹알이 과정을 지난 어린이는 귀로 들어오는 단어나 문장들을 열심히 모방하기 시작하는데 이런 단계를 통하여 어린이의 언어기관은 더욱 단련되게 된다. 그럼으로 소리를 인지하는 단계에 문제가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부정확한 발음을 하게 되는 것이지 혀가 짧은 것이 부정확한 발음의 원인은 아니다. 즉, 언어세포의 청각인지능력 저하가 언어장애의 원인이 된다. 좌우 뇌 불균형언어에 있어서는 주어, 전치사 등은 좌뇌, 그리고 동사와 명사는 우뇌에 의해 이해되도록 되어 있다. 좌뇌의 기능이 부진하면 주어와 전치사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전체적인 언어를 우뇌가 주관하게 됨으로서 암기식 언어인 상대의 말을 모방하여 그대로 따라 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근본적으로 응용을 요하는 것은 좌뇌가, 그대로 암기하게 되는 것은 우뇌가 처리한다. 언어장애의 증상은*말의 시작이 또래에 비해 늦게 나타나고, 말로 의사 표현을 잘 못하거나 적절한 어휘사용이 어렵다.*긴 문장으로 말하지 못하고 짧은 문장으로만 말하려고 하고, 발음이 부정확함. *문장으로 말을 해도 중요한 부분이 생략되거나 문법적 오류나 단어의 배열이 이상함.*소리나 단어를 잘 따라하지 못하고, 책을 읽어 줘도 잘 듣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보려고 함. *혼자서 놀거나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놀이에 별 관심이 없고 잘 못함. *질문을 이해하지 못하고 동문서답을 하는 경우가 많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의사 표현을 함. *대화 기술이 부족해 화제를 갑자기 전환하거나, 이야기를 이어나가기 어려움. *다른 사람의 말을 주의 깊게 듣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함. *TV 등을 보고 나서 줄거리를 이야기하지 못함. 언어장애는 청지각훈련이 필수다. ‘어’로 들리는 말은 절대 ‘아’로 발음할 수 없다. 들리는 대로 말하기 때문이다. HB두뇌학습클리닉 김병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