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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_ 강서 양천 영등포 지역 고등학교 최근 3년간 진학 분석 덕원예고, 3년 평균 77.1% … 서울평균 59.5%보다 높아 조희연 교육감이 당선되면서 고교선택제 개편안이 나오고 있지만 지난 4월 발표된 201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라 올해 중3 졸업생들은 고교선택제로 고등학교를 선택하게 된다. 후기 일반고를 선택하기 위한 학부모의 관심은 단연 대학진학일 터.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 정보공시제 시행에 따라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에 목동권 내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을 공개했다. 지난 5월 발표된 자료에 따라 최근 3년간 강서 양천 영등포지역 주요 고등학교의 졸업생 수, 전문대 및 4년제 대학 등 진로 현황을 알아본다.공시가이드에서 제시하는 졸업자는 당해 연도 2월 졸업자 인원수(조기졸업자 포함)이며 진학자는 해당 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로 한 학생이 한 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를 의미한다. 기타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로 재수자 등을 포함한다. 올해 대학진학률, 덕원예고> 장훈고> 양정고> 양천고양천 강서 영등포 구로지역에서 올해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고등학교는 덕원예고다. 올해 졸업생 236명 중 전문대 2명, 4년제 183명, 해외 대학 1명 등 총 186명을 입학시켜 78.7%로 전국 평균 78.3%를 넘는다. 뒤를 이어 장훈고가 76.2%로 졸업생 260명 중 전문대 15명, 4년제 대학 183명을 입학시켰다. 대학진학률이 70%가 넘는 학교는 양정고 74.3%, 경복여고 72.1%, 양천고 71.9% 순이다. 양천구의 평균은 62.1%로 영등포구 66.2%, 강서구 62.4%, 구로구 67%보다 낮은 편에 속했다. 특수목적고(외고/예고)를 제외하면 학생 수 대비 장훈고가 대학을 가장 많이 보냈다. 전문대와 해외 진학을 제외한 국내 4년제 대학의 진학률만 놓고 봐도 덕원예고 77.5%, 장훈고 70.4%, 양정고 65.9%, 양천고 58.8% 순이다. 4년제 대학 진학률로는 양천구가 높은 편에 속한다. 43.8%로 영등포구 36.9%, 강서구 40.6%, 구로구 36.4% 보다 높다. 서울시(41.0%)보다는 높고 전국 평균(54.5%)는 낮다. 인원수로 살펴보면 4년제 대학을 진명여고가 338명으로 가장 많이 보냈다. 뒤를 이어 목동고 309명, 양정고 303명, 신목고 280명, 강서고 275명, 양천고 257명, 명덕외고 229명, 영일고 202명 순이다.전문대 진학률이 높은 학교는 금옥여고 39.9%, 세현고 33.8%, 경복여고 32.6%, 신도림고 32.2%다.대학진학률에는 2~3년제 전문대와 4년제 대학, 해외 대학교 진학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3년 평균 4년제 대학 진학률, 덕원예고> 명덕외고> 양천고> 장훈고최근 3년간 대학진학률로 보면 덕원예고가 77.1%로 가장 높아 양천구 평균 57.2%, 서울시 평균 59.5%를 넘어 전국평균 77.1%와 맞먹는다. 뒤를 이어 장훈고가 72.2%, 양천고 68.2%, 경복여고 67.0%, 금옥여고 64.3%, 신도림고 63.7%, 양정고 62.7%, 세현고 62.3%, 선유고 62.0%, 관악고 61.3%, 마포고 61.0% 순이다. 대학진학률이 3년 평균이 50%를 넘는 학교는 신서고 58.3%, 명덕외고 57.7%, 백암고 57.1%, 진명여고 56.5%, 등촌고 56.1%, 목동고 56.0%, 영일고 55.2%, 우신고 54.2%, 강서고 51.8%, 신목고 51.3%, 한가람고 50.8% 등이다.4년제 대학 진학률로 봐도 덕원예고가 74.3%로 양천구 평균 32.4%, 서울시 평균 32.8%, 전국 평균 43.3%를 훨씬 넘는다. 뒤를 이어 명덕외고 56.6%, 양천고 53.6%, 장훈고 50.3%, 양정고 48.4%, 한가람고 45.0%, 목동고 44.6%, 진명여고 44.1%, 강서고 41.2%, 신목고 41.0% 순이다.최근 3년간 해외진학이 가장 많은 학교는 명덕여고로 2012년도에 12명을 진학시켰다. 뒤를 이어 마포고가 올해 4명, 작년 3명, 재작년 2명으로 총 9명을 세현고가 6명을 입학시켰다. 재수생 포함한 기타 비율, 양천구 제일 높아목동권에 속해 있는 학교일수록 기타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기타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로 재수생, 군입대자, 학점은행제 등록 학생 등을 포함한다.올해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대일고로 49.8%를 차지했다. 582명 졸업생중 290명이 기타에 속한다. 4년제 대학 진학률인 31.1%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뒤를 이어 우신고 47.9%, 강서고 47.1%, 백암고 45.5%, 신서고 44.0%, 신목고 43.7%, 한가람고 42.9%, 명덕외고 42.1%다. 올해 양천구의 기타 비율은 37.0%로 영등포구 32.5%, 강서구 35.1%, 구로구 32.1%로 서울시 36.7%, 전국 19.8%보다 높게 나타났다.최근 3년간 평균으로 보면 대일고가 54.9%로 가장 높다. 이는 3년간 대학진학률 44.5%보다 높은 수치다. 강서고가 51.2% 대학진학률 51.8%와 맞먹는다. 한가람고가 49.2%, 신목고 48.4%, 양정고가 46.5%다. 신목고와 양정고는 기타 비율이 해마다 큰 폭으로 줄고 있다. 신목고는 2012년 52.3%에서 2013년 49.4%, 올해 43.7%를 차지했다. 양정고는 2012학년도 졸업생 중 재수비율이 가장 높아 60.6%를 차지했고 2013학년도 53.3%, 올해 25.7%로 대폭 줄었다. 지난 3년간 비율로 비교해 봐도 양천구가 41.1%, 영등포구 34.7%, 강서구 38.1%, 구로구 33.7%로 서울시 39.0%, 전국 21.0% 보다 높게 나타났다. 대학 이름 공개되지 않는 단순 진학률 비교로 객관적 평가 어려워한편 대학 진학률 현황은 대입 실적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의 가장 큰 관심사 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진학한 대학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은 단순 진학률 비교만으로는 객관적으로 고등학교를 평가하기 힘든 측면이 있다. 즉, 단순 수치만 보여주는 해당 자료만으로 진학의 질을 파악하기는 부족하다. 양천 강서 영등포 구로지역 고등학교 진학률은 내일신문이 배포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분석하되 평균은 전체 학교를 포함한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
- 인터뷰_ 제1회 청소년 통일공감 대토론회 대상받은 지향초등학교 ‘무남독녀’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된 제1회 청소년 통일공감 대토론회에서 지향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무남독녀’팀(김물결, 허예은, 윤채원)이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사)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홍사덕)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퍼블릭포럼 형식인 찬반토론으로 진행됐으며 초등부 32팀 총 96팀이 참가했다. 초등부 토론 주제는 ‘통일은 빠를수록 이익이다’였다. 디베이트는 혁신, 논리적 생각이다무남독녀팀이 대회를 나가기 위해 준비한 기간은 3주. 서류 통과 발표가 나고 대회 일까지 3주 밖에 기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통일’이란 주제는 3주 동안 준비하기엔 초등학생들에게 부담스러울 만큼 분량이 많았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학원 스케줄을 조정해가며 일주일에 3~4번씩 모여 자료 조사를 하고 입안문을 작성하고 원고를 외웠다. 역할분담도 했다. 예은이가 발제를 맡고 물결이가 논박, 마지막 정리는 채원이가 맡았다. 대회 당 일, 한 번도 생각지 못한 ‘이란 통일’에 대한 반박을 받았을 때는 침착하게 독일 통일을 예로 들어 반박했고, 교차질의 시간에 상대팀이 하는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해 ‘뭐라고 답을 해야 할까’ 고민했지만 ‘정리해서 다시 말을 해 달라는 요청’에 상대팀이 더 당황해하며 말문이 막혀버려 유리한 입장으로 대회를 이끌어갔다. 대상을 받을 것이란 생각조차 못했지만 이런 상황들이 무남독녀팀을 대상으로 이끌었다.“디베이트는 승리를 예상할 수 없어 짜릿한 매력이 있다”는 무남독녀팀은 “디베이트를 하면서 정보처리 능력이 발달하고 그냥 지나쳤던 것에 대해 깊이 있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앞으로 대회가 있을 때 마다 참가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며 포부를 밝힌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
- 인터뷰_ 우리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_ ‘모해교육’편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나면 엄마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온 이 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관심이 커진다. 하지만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이나 학원에서 1~2시간 강습 외 다른 대안은 없다. 그렇다고 엄마가 종일 아이와 매번 무엇인가를 시도한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사정은 더하다. 이런 가정을 위해 ‘모해교육’이 탄생했다. ‘모해’는 모퉁이를 비추는 햇살의 순수한 우리말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햇살이 되어 주는 행복한 교육을 해보고자 학부모들이 모여 만든 마을기업이다. 조합원 17인이 1천7백여만 원의 출자금으로 협동조합을 구성,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식 위주의 학습보다 자연친화적 체험활동 ‘모해교육’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강서구 과해동에 위치한 강서구 주말농장. 매주 금요일 주말농장을 찾는 아이들은 자신들이 심어놓은 상추와 고추, 열무 등을 수확하고 오이와 고구마를 심기 위해 흙을 뒤집어 씨를 심고 물을 주었다. 농사일을 하는 틈틈이 개울가에 있는 개구리도 잡고 물총 놀이를 하며 몰려다니기도 한다. 학년이 어린 친구들은 ‘나만의 우산 만들기’로 다가올 장마철을 준비했다.모해교육의 아이들은 매일 매일 새로운 활동을 한다. 월요일 상자텃밭 가꾸기를 시작으로 화요일과 목요일은 논술과 영어 공부, 수요일은 박물관이나 과학관 등으로 외부 체험활동을 나간다. 금요일은 주말농장에서 농사를 짓고 어린 친구들은 증미산 산행을 간다. 한 달에 4군데 이상의 박물관을 가는 흔치 않은 곳이다. 모해교육을 맡고 있는 최정희 대표, 지식 위주의 학습보다 자연친화적인 활동과 체험학습으로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함께 사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자 품앗이 방과 후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다.사실 최 대표는 두 아이를 키우는 직장맘으로 아이들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둘째아이 임신 중에도 MBA 공부를 할 만큼 욕심도 있었지만 결국 아이들 뒷바라지 문제로 직장을 관뒀다.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 역사생태지도사과정을 수강하던 중에 만난 전효진씨와 함께 고민을 나누던 차 2012년 11월 가양동에서 온종일 행복돌봄교실 문을 열었다. 이런 뜻에 공감한 가정들이 하나둘 모여 14명의 조합원으로 성장했다.현재 모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은 교사 7명, 7살부터 초등 5학년까지 아이들 13명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 이후부터 저녁 8시까지 센터에서 공부도 하고 외부활동도 나가고 저녁도 같이 먹는다. 이곳에 아이를 맡긴 부모들은 시간을 내어 아이들의 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만약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센터 청소라도 거들어야 조합원 가입이 가능할 만큼 공동육아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다. 제 손으로 농사를 지어보면 스스로 깨달아아이들에게 역사를 지도하고 있는 전효진씨는 “아이를 잘 키워보자”는 맘으로 시작하게 됐다. “요즘 아이들 지식적인 것만 추구하다 보니 마음이 아프고 표정이 어두운 아이들이 많다”며 “2년 째 공동육아를 하면서 표정이 밝아지고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전한다.도민혜씨는 두 자녀를 모해교육에 맡긴 학부모이자 지도교사다. 거기다 아이들의 저녁식사까지 담당한다. 센터에 취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집에서 밥을 지어 센터로 나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시간에 쫓겨 학원에 다닐 때는 스트레스를 엄마인 나에게 쏟아 붓고 표정이 어두웠지만 센터에 다니면서 밝아지고 관계도 좋아졌다”며 “한창 놀 나이에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공부보다 더 중요할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전한다.농사일에 한창 재미를 붙인 장건욱(가양초 4학년) 군은 “직접 심어서 거둔 농산물이라 믿을 수 있고 크기도 파는 것보다 작지 않다”며 “심을 때는 힘들지만 과일을 거두고 먹을 때는 신난다”며 웃는다. 최혜정(가양초 3학년)양은 밖에서 노는 것이 제일 재밌단다. 모해교육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합원으로 가입해야한다. 조합 출자금 20만원, 월 교육비는 25만원이다. 현재 모해교육은 가양동 가양도시개발아파트 상가에 있다. 최 대표는 모해교육을 법적 영리사업인 마을기업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인 비영리단체로 전환하고 역사논술체험학습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아 자체 교재도 개발하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 직장에서 다시 복직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수입 때문에 잠깐의 고민도 있었지만 첫 직장이 생계 때문에 선택했다면 두 번째 직장은 남들이 보는 잣대가 아닌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며 “지금 1등이 아니어도 풍요롭고 여유롭게 사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고 갈무리한다. 미니인터뷰 모해교육 최정희 대표“아이들은 지금 행복해야 자라서도 행복을 찾아갈 수 있어요.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서 ‘성공하면 행복해지겠지’하는 막연한 생각은 맞지 않아요. 행복은 함께 나누면서 배워요. 초창기에는 하루 일과가 아이들 분쟁조정이었지만 이제는 하루 종일 붙어 있어도 싸우지 않아요. 자기 것을 나누면 행복해진다는 것을 배웠으니까요.” 고정현(가양초 5학년)“학교 친구들은 학원가고 공부에 바빠 지쳐하지만 우리는 농사도 짓고 놀이동산으로 놀러가고 재미있어요. 흙을 고르고 비료를 걸러내는 게 쉽지는 않지만 농사지은 상추를 따서 삼겹살 파티를 할 때는 즐거워요. 이렇게 논다고 학교 공부를 못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이의진(가양초 5학년)“체험학습 갈 때가 제일 재미있어요. 하루 종일 신나게 뛰어놀다 보면 머리도 맑아지고 공부 스트레스도 없어요. ‘오늘은 무얼할까!’ 기다려지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직접 기른 오이를 따서 저녁에 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
-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한 과학 사고력 향상 과학은 생활과 매우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적용되고 있다. 과학을 단순 학문의 틀안에서만 이해하려 한다면 위와 같은 유기적 사고가 부족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의 학습 태도 개선을 통해 보다 과학적 사고력을 확장하여야 한다. 생활 습관의 변화를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 2가지를 살펴보자. 사물과 현상을 유심히 들어다보자!프랑스 과학자 에두아르베네딕투스는 자동차 사고로 유리가 날카롭게 깨지면서 차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 ‘유리를 안 깨지게 하는 화학적 물질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된다. 그리고 실험 도중 고양이를 내쫓다가 실수로 셀룰로이드 용액이 들어있는 플라스크를 떨어트리게 되었고, 그것을 유심히 살펴보니 산산조각이 났어야 할 플라스크가 금이 간 채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관찰하게 되었다. 결국 관찰된 결과를 연구에 적용하여 트리플랙스라고 하는 안전유리 물질을 발명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베네딕투스가 초기 의문을 품지 않았다면 금이 간 플라스크는 관찰대상이 아닌 쓰레기통으로 버려지는 단순한 사물에만 그쳤을 것이다. 이와 같이 평소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사물과 현상에 대해서 호기심을 갖고 관찰하는 습관을 갖게 된다면 생활 곳곳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를 의외로 쉽게 찾아낼 수 있다. 의문을 가졌다면 구체적으로 질문하자!과학적 호기심에 의한 의문의 형태는 학문적 범위, 지식수준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하지만 의문에는 공통적으로 ‘구체적으로 질문’ 해야 한다. 어느 학생이 천문학 수업 중 ''태양이 뜨거운 불덩어리인 이유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하였다.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는 이 질문에 받고 이 학생이 무엇이 궁금한지 막연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답변을 해주기가 어렵다. 위의 질문을 ''태양에서는 무엇이 타고 있나요?'' ''몇 도의 온도가 되어야 태양처럼 타오르나요?'' 등으로 바꾸면 ''태양은 수소 기체가 핵융합 반응을 일으켜 타고 있기 때문에 고온의 불덩이다.'', ''수소 핵융합 반응을 하려면 1000만K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다.'' 같은 구체적인 답을 얻을 수가 있게 된다. 이와 같이 ''왜?''라는 의문을 가질 때에는 항상 구체적인 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자. 중등와이즈만CNI박성두 원장문의 : 031-476-47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4
- 수시 일반 전형 대비 전략, 잘 짜면 쉽게 대학 간다. ‘정보 비대칭의 불균형 심화’라는 말이 있다. 많이 아는 사람이 적게 아는 사람으로부터 이익을 많이 앗아간다는 의미다. 그런데 특히 교육 시장에서도 이 논리가 판을 쳐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입시 전략을 놓치고 마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학교에선 내신이 나쁘면 입시에 반드시 실패한다, 각 학원에서는 자신들이 가르치는 과목을 못하면 대학 진학이 어렵다고 말한다. 다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다 틀린 말이기도 하다. 그 중 가장 심각한 분야는 논술에 대한 오해다. 올해 입시에서 수시 일반 전형은 우선 선발이 없어졌다. 이 상황에서 수능 최저만 맞추고 논술만 잘하면 대학 입시에 의외로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는데 대부분 학부모와 수험생들은 이러한 사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올해 수시 입시 전략에서 반드시 알아야 될 필수 정보를 몇 가지 밝힌다. 알아야 할 정보 1. 수능 최저 등급 완화 확인 작년에 비해 올해 수시 입시에 가장 큰 변화는 우선 선발 폐지다. 작년까지 대부분 대학들은 우선 선발(수능 최저 등급이 높음 대부분 상위권 대학들은 국영수 모두 1등급)과 일반 선발(수능 최저 등급이 낮음 대부분 4개 영역 중 3개 2등급)로 나누고 우선 선발을 70%정도 선발 후 일반 선발을 30%로 선발했다. 그런데 올해는 우선 선발을 모두 폐지했다. 물론 일부 대학들은 일반선발의 최저를 높였지만 (연세대 - 4개 영역 합 6, 고려대 경영/정경/자전 국수영 합 5) 상당수의 대학들은 많이 완화되었다. 특히 한양대는 수능 최저 등급 없이 논술로만 선발한다. 대부분 상위권 대학들은 4개 영역 중 3개 영역 합 6인데 그 중 탐구 영역 2개 과목 중 한 과목만 반영하는 경우도 있어 많이 완화되었다. 그래서 학생들은 우선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의 수능 최저 등급을 확인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필요에 따라서는 수능 한 과목을 포기하고 준비하는 전략도 바람직하다. 올해 입시에서 수능 평균 6등급의 성적으로 한양대 합격, 언수외탐 2,5,3,1,5(탐구 2개)등급으로 중앙대 경영학과에 합격할 수 있다. 왜냐하면 중앙대는 탐구 영역 중 1개만 반영 후 3개 영역 합 6이기 때문이다. 알아야 할 정보 2. 내신의 무력화는 여전 정부에서 내신 성적을 많이 반영하라고 강요했지만 연세대의 경우는 수시 일반 전형에서 전형 전체 점수 100점 중 1등급과 5등급의 차이는 0.8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해 고려대는 내신을 무려 55% 반영하고 논술을 45% 반영한다고 발표했지만 내부 사정은 전혀 다르다. 이 점이 의심스러운 수험생은 고려대 입학처에 직접 전화해서 확인해 보자. (문의시에는 반드시 내신 반영 담당자와 직접 통화를 해야 한다.) 서울에 소재하고 있는 대부분 대학들은 이 맥락을 유지하고 있다. 표면적 내신 반영률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실질 반영률을 고려해 보면 수시 일반 전형에서는 내신의 무력화는 20년간 지속된 대학의 전략이다. 알아야 할 정보 3. 논술 학원의 선택 현재 논술 문제들은 고교생들의 독서 경험과 사고력에 비하면 지나치게 어렵다. 실제 논술 강사들 중에서도 문제에 대해 왜곡되게 풀이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시중 교재나 강사들의 해설서를 분석해 보면 오류가 매우 많다. 실제 이과 논술 학원이 별로 없는 이유는 이과 논술을 제대로 가르칠 강사가 매우 적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문과 논술 강사는 많은가 하면 엉터리로 가르치고도 자신의 분석이 맞다고 우기면 그럴듯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논술 학원은 잘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더더욱 문제는 실제 강사들이 첨삭하지 않고 아르바이트 첨삭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첨삭은 대부분 엉망이다. 수험생들은 두 가지 사항을 잘 따져 보아야 한다. 첫째 논술 강사의 실력이 정평이 나 있는지, 둘째 그 강사가 강의한 후 자신의 수업을 듣는 학생을 실제로 첨삭하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성구 원장이성구 언어논술 학원Tel. (02)415-33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4
- 운동 좋아하는 아들, 체육대학 보내도 될까? 체대를 졸업하면 체육교사가 최고? 결론부터 말하면 NO. 건강과 여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면서 스포츠의학, 운동처방재활의학 등 체육 관련학과 출신의 진로가 다양해지면서 체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단 붙고 보자는 식의 진학위주의 관점에서 졸업 후 진로와 연계한 실용적인 학과의 선택에 관심이 높아진 것. 체대입시에서의 수능점수 상향평준화가 안착된 것도 이 때문이다.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체대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본다. 수능, 실기 비중 높아진 2015학년도 체대입시2015학년도 체대입시는 학생부 반영비율이 현저히 낮아지고 수능과 실기비중이 높아진 점, 서울대의 ‘가’군이동으로 인한 다른 대학의 군 이동, 영어의 선택형 수능 폐지가 주요 변화된 점이다. 영어의 선택형 수능 폐지 이후 처음 실시한 6월 모의고사 결과 영어가 비교적 쉽게 출제됨에 따라 체대입시에 주요 변수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문·이과 외에 별도의 체육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배명고등학교의 체대입시반 천항욱 교사는 “영어 A/B형 폐지로 영어성적은 2등급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내신을 반영하는 학교가 줄어든 점과 서울대의 ‘가’군이동으로 인한 다른 학교의 연쇄이동이 2015학년도 체대입시의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라고 한다. 상위권 체대입시생들의 지원1순위인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등의 체육 관련학과가 ‘나’군에 집중되었기 때문. 치밀한 준비와 분석을 통한 입시전략이 필요한 이유다.결국 문제는 수능과 실기. 서울대 체육교육과의 경우 수능 80%, 실기 20%로 선발할 예정이다. 중앙대와 한양대 등 대부분의 대학도 학생부 반영비율은 10-20%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그러나 건국대와 같이 내신의 실질 반영비율을 높여 변별력을 주는 대학도 있는 만큼 지원학교의 입시요강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는 있다. 학생부 비중이 낮아지는 대신 수능과 실기비중이 높아졌지만 수능은 이미 상향평준화가 되었기 때문에 실기의 변별력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피피티 체대입시 송파·강남캠퍼스 김준희 대표는 “2등급-6등급 간 점수 차가 1점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내신을 반영하더라도 체대입시 당락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한다. 대신 수능과 실기의 비중이 높아진 만큼 두 가지를 병행하는 입시전략이 필요하다”며 “막연하게 체대입시를 준비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자신의 수능 가능점수를 예상해서 학교를 선택해야하고, 실기는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만큼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반복적 학습개념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실기에서의 만점기준은 이미 고정되어 있는 반면 요즘 학생들의 신체조건이나 운동능력은 떨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단기에 실기를 준비하는 것은 무리다. 실기는 수능 이후에 단기에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 실패하기 쉽다”며 수능과 실기의 병행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체대입시에 대한 궁금증 Q & A운동을 좋아하는 것과 체대입시는 별개로 봐야한다. 체육 관련학과가 세분화되고 있고 향후 자신의 평생진로와도 연결되기 때문. 단순히 운동을 좋아하는 것이라면 어떤 학과든 상관없이 즐기며 생활할 수 있기 때문에 체대입시를 준비할 때는 체대입시에 대한 바른 이해, 성적이나 취미보다 진로의 개념으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명고 천항욱 교사와 피피티 체대입시 김준희 대표에게 학부모들이 궁금해 하는 체대입시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Q. 실기는 어떤 종목이 있으며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A. 수능준비가 착실하게 되어있다는 전제하에 체대입시의 실기를 준비하는 가장 좋은 시기는 고2 여름방학을 전후한때부터 고3 초기인 2-3월이 가장 좋다. 실기고사는 기초실기, 기능실기, 전공실기로 구분되며 각 종목 만점의 상위수준까지 끌어올려놔야 합격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최소 1년에서 1년 6개월, 주 3회 이상의 체력훈련을 통해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기초실기는 턱걸이 윗몸일으키기, 달리기 등 순발력과 민첩성, 근력, 유연성 등을 측정하는 것으로 작은 차이가 3점 이상의 격차를 벌이는 만큼 만점을 목표로 접근해야 한다. 사범대 계열에서 주로 보는 기능실기는 체조, 농구, 배구, 축구 등의 능력을 측정하는 것으로 특정 동작을 테스트하며 종목의 선택권은 없다. 전공실기의 경우 축구, 수영, 핸드볼 등의 종목 중 자신 있는 1종목을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한 종목에 대한 전체 동작을 테스트하게 된다. 전공실기를 실시하는 학교는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이 포함된다. Q. 체육거점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체대입시에 유리할까?A. 거점학교는 일반고에 다니는 학생들 중 체육에 관심이 많거나 소질이 있는 학생들이 사교육 부담 없이 체육을 즐기고 자주 접할 수 있게 하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생활기록부에 기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비중은 작다. 주 1회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자신의 진로 체험과 선택을 위한 동기부여의 차원에서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체대입시에서 가산점이나 특별한 혜택은 없다. Q. 외고, 특목고 학생들의 체대입시 지원이 늘고 있는 이유는?A. 실제 SKY 합격생중 30%가 외고, 특목고 출신이다. 체육 관련학과가 스포츠마케팅, 재활의학, 체육공무원 등 다양한 실질적 직업군과 연결되면서 체육계열에 대한 인식이 변화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외고, 국제고의 경우 1학년 때부터 체대를 준비하는 경우도 상당수 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는 교사와 교수 외에는 지금도 체육을 사회에서의 마이너리티 영역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어 자신이 행복해하는 것에 대한 선택에 용기가 필요한 형편이다”는 것이 천항욱 교사의 설명이다. Q. 체대에 지원하려면 대외 수상실적이 중요할까?A. 상장심사를 하는 대학도 있긴 하지만 그다지 유용하지는 않다. 오히려 요즘 체대입시의 주요 변화된 점이 수시전형이 줄고 90%이상이 정시전형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큰 메리트를 주지는 못한다는 것. 특기자전형과 입학사정관제 등의 수시전형이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축소되는 반면 정시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시의 경우 학생부, 수능, 실기로 구성되지만 2015학년도부터 학생부의 비중이 눈에 띄게 축소되고 있는 만큼 대회수상실적보다는 수능관리와 실기 준비를 병행하는 입시전략이 필요하다. 도움말 배명고 체대입시반 천항욱 교사 피피티 체대입시 송파·강남(www.khppt.com) 대 2014-06-24
-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준공 강원도와 평창군, 서울대학교가 2006년부터 추진해온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가 6월 12일 준공됐다. 준공식에는 최문순 도지사와 염동렬 국회의원, 이석래 평창군수, 오연천 서울대 총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강원도에서는 그리바이오 첨단연구단지를 조성하고 바이오 산업벨트를 구축하고자 본 사업을 유치해 총사업비 3118억원(강원도 597억, 평창군 299억, 서울대 2222억)을 투자해 부지 270만㎡에 건축 8만6천㎡의 규모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를 조성하였다.서울대 평창캠퍼스에는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원장 조성인)에 친환경경제동물연구소, 식품산업화연구소, 종자생명과학연구소, 디자인동물이식연구소, 그린에코공학연구소 등 5개의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더불어 그린바이오공동기기센터, 디자인농물센터,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 유리온실 등 4개의 연구지원시설이 설치되었으며, 산학협력을 위한 7만평의 산학협력단지를 조성 중에 있어 앞으로 관련 기업체의 연구소들이 추가로 입주할 예정이다.앞으로 평창캠퍼스의 연구기능이 활성화되고, 관련 기업들의 연구소가 본격 입주하게 되면 대학과 연계한 바이오 기술이 더욱 발전되고 산업화를 통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평창캠퍼스는 올 하반기에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을 설치하여 UN, KOTRA, KOICA, 재외공관, ODA사업, 다국적기업 등에 필요한 글로벌 국제농업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개발도상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하는 사업도 진행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3
- 지역발전 견인하는 취업중심대학 소임 다할 터 행복도시 파주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대학이 있다.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서영대학교(총장 김정수)가 그곳이다. 월롱면민 체육대회는 물론이고 파주지역 주둔 군부대 행사장 그리고 파주시가 주관하는 각종 행사 때 마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하는 교수와 학생들이 있어 이제는 서영대학교라는 이름이 더 이상 낯설지 않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개교 2년, 12개학과 940명 정원의 파주캠퍼스서영대학교는 원래 광주광역시에 본교가 있는 36년 역사를 갖고 있는 대학이다. 서영대학교가 그간에 이루어놓은 실적을 보면 2010년 전문대학 최초로 취업교육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ISO 10015 인증서를 취득하였으며 2012년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으로부터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서를 수여받아 교육의 질과 직업교육의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또한 교육부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에 6년 연속,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지역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취업중심대학으로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2012년 기공식과 함께 월롱면에 파주캠퍼스 조성사업을 시작해 지역민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는 파주LCD공단 입구에서 지난해 12월 개통된 4차선 도로 서영로를 따라 1킬로미터 남짓 달리다 보면 야트막한 언덕위에 위치해 있다. 2013년 5개 학과 입학정원 420명으로 문을 연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는 개교 2년째인 올해 12개 학과 입학정원 940명으로 그 규모가 2배 이상 커졌다. 이에 맞춰 학교 교사도 4개동으로 증축되었으며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기숙사도 완비해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완벽하게 갖추었다.설치되어있는 학과를 살펴보면 자동차기계과를 비롯한 디지털공학계열 4개과, 뷰티코디네이션학부를 비롯한 뷰티디자인계열 2개과, 사회복지행정과를 비롯한 복지경영계열 4개과, 항공서비스과를 비롯한 항공관광계열 2개과 등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추어져 있어 학과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서영대학교는 정규과정 외에도 산업체 위탁과정과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체 위탁과정은 직장인을 위한 학위 취득과정으로 직장인 및 직업군인이 일반학생과 동일한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대학진학의 기회를 부여하는 무시험 서류전형 입학제도이다. 고등학교 졸업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사람으로 입학 당시 산업체 근무경력 9개월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고, 매학기 장학규정에 따라 장학금이 지급된다.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산업체 경력 없이 2년제 졸업예정(졸업)자가 바로 3학년, 3년제 졸업예정(졸업)자가 바로 4학년으로 입학하여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과정이다. 이 과정은 심층적 이론 교육과 현장 실무가 결합된 심화교육으로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수요자중심교육과정이다. 전문대학교 졸업예정(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으로 서영대학교 해당학과 또는 교육부장관이 정하는 관련 학과 졸업예정(졸업)자가 지원 대상이다. 또한 대학 부설 미래평생교육원에서는 파주시와 MOU를 맺고 평생학습매니저 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인근 주민들을 위해 자기계발, 문화교양예술, 건강문화, 상담치료 과정 등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김정수 총장은 “우리대학은 파주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 산업인력양성의 거점대학으로써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배출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취업중심대학으로 그 소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는 말로 서영대학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문의 031-930-9521~2이웅희 기자 ■ 설치학과현황 및 학과별 특성 △ 항공서비스과 : 국내외 항공사 승무원 양성의 요람 △ 국제관광과 : 호텔리어 및 여행전문가 양성△ 경영과 : 창업과 세일즈 전문가 양성 △ 사회복지행정과 : 사회복지전문가 양성 △ 아동보육과 : 보육 및 복지전문가 양성△ 보건의료행정과 :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 △ 뷰티코디네이션학부 : 핵심 미용인력 양성 △ 산업디자인과 :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 양성 △ 건축디자인과 : 건축기술인 양성△ 소방안전과 : 소방실무인력 양성 △ 디지털전기과 : 녹색에너지/스마트 그리드산업 기술인 양성 △ 자동차기계과 : 자동차기계 현장실무인력 양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동생들아 어서와~즐거운 학교 생활 함께하자” 2014년 3월 3일 월요일 대화초등학교(교장 이양선) 강당에서는 신입생을 환영하는 따뜻한 입학식이 열렸다. 이번 입학식에는 6학년 재학생들이 모두 참여해 이제 막 초등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총 103명의 신입생들을 환영해줬다. 대화초 이양선 교장은 “대화초 교육공동체의 일원이 된 신입생들과 새내기 학부모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대화초 재학생들은 신입생들을 위해 태권무와 한국무용 등의 환영 공연을 펼쳤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쇼와 특별이벤트 등도 진행됐다. 입학식을 마치고 교실로 돌아간 신입생들은 앞으로의 새출발에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학교에서 준비한 행운목을 선물받았다. 대화초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새로운 학교에 대한 기대와 훈훈한 환영 인사에 밝은 얼굴로 초등학교의 첫발을 내딛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학생들이 만족하는 수학교습소 흥덕구 개신동 개신주공 1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카이로스 해법수학’은 일대일 강의와 수준별 지도,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을 지향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룹수업을 힘들어하는 학생이나 아직 올바른 학습습관이 형성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제격이라는 평가다. 교사가 그대로니 학생 이사 가도 학원은 계속 다녀 2008년 개원한 이래 7년째 해법수학을 운영하고 있는 이상천 원장은 “소규모이기 때문에 아이들 개개인에게 맞는 교수법을 적용할 수 있다”며 “큰 학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이나 아직 공부습관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학생들에게 적합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한 클래스 당 최대 7명의 학생들로만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공통교재는 같으나 학생들마다 다른 문제로 각자 공부를 하고 있는 것. 이 원장은 직접 각 학생에게 맞는 심화문제를 프린트물로 제공하고 있으며 그 수준을 점차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 교습소인 관계로 강의는 이상천 원장 혼자 진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 “혼자 강의를 하다 보니 아이들 입장에서는 선생님이 자주 바뀌는 혼란을 줄일 수 있고 일관성있게 공부할 수 있다”며 “산남동이나 봉명동으로 이사를 가도 여전히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도 여럿 있다”고 말했다.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으로 자기주도학습 이뤄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 역시 해법수학의 장점이다. 개인별 강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 원장은 학습습관이 잘못된 학생, 자세가 삐뚠 학생, 심지어 글씨가 엉망인 학생들도 교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이 모든 것이 이뤄지기 때문에 학생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다. 이 원장은 “모집광고를 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친구를 데리고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20여평 남짓의 공간에서 40여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해법수학은 비록 그 규모는 작으나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인정, 학생들이 만족하는 수학 교습소다.문의전화 234-3350(개신주공 1단지 후문 맞은편)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