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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 방법 효율적으로 개선해 확실한 성적도약 실현 지난 6월 12일 치러진 6월 모의평가는 지난해 모의평가나 수능보다 쉬웠다고 분석된다. 수능이 쉬워지면 최상위권은 변별하기 어렵지만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다. 3~5등급 정도의 학생들 중 대부분은 공부 방법이 잘못된 경우가 많다. 그동안의 잘못된 공부 방법을 교정해 비효율적인 요소들을 없애고 효율적으로 바꾼다면 수능까지 남은 기간에 얼마든지 성적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잘못된 공부 방법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까. 대치동에 새로 오픈한 재수생 학습코칭 전문 ‘효율시스템’을 소개한다. 학습코칭 전문가의 체계적인 학습관리와 대치동 인프라의 만남수능성적이 평균 3~4등급 정도의 재수생 학부모들은 고민이 많다. 명강사들이 포진한 재수종합학원 상위반에는 진입할 수 없는 성적이고, 관리를 해준다고는 하지만 한 반에 수십 명인 학생들을 제대로 관리할지 걱정스럽기 때문이다. 밀착관리를 받으며 자기공부도 하고 필요할 때 수준에 맞춰 적절한 수업도 들을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지 않을까. 대치역 1·2번 출구 인근에 있는 ‘효율시스템’에서 바로 이러한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효율시스템’의 김기호 원장은 고려대 생명과학과를 졸업한 후 상담심리학과 영어학을 추가로 전공했으며, 아동·청소년 학습코칭 지도자과정(130시간)을 수료했다. 문·이과를 넘나드는 융합적 학문기반과 함께 상담능력까지 갖춘 학습코칭 전문가이다. 5년의 학습관리 상담경력과 15년의 고3 수능영어 수업경력도 갖고 있다.김 원장은 “재수종합반에서 공부하면 좋은 수업을 들을 수는 있지만 학습관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효율시스템’에서는 공부 방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그것이 습관화될 때까지 코칭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효율시스템’은 학습관리뿐만 아니라 학생 개인의 학습상황에 따라 저녁시간을 이용해 대치동의 사교육 인프라를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하고 있다. 계획-실천-점검-자기평가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자기학습 시스템 ‘효율시스템’은 말 그대로 공부 방법을 효율적으로 바꿔 최대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오전 8시~오후 5시까지는 필수 학습시간으로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오전·오후 각각 4시간씩 계획-실천-점검의 과정으로 밀착관리를 받으며 자기학습을 실시한다. 5시 이후에는 그날의 학습을 돌이켜보며 10분 정도 함께 학습과정을 평가하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식사 이후 6시~10시까지의 시간은 개인적인 필요에 따라 자습, 인강, 과외, 학원수업 등을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으며, 김 원장이 학생 수준과 성향에 맞춰 적절한 학습방법과 강사를 조언, 추천해주기도 하고 학습계획도 관리한다. 학습계획은 주간, 일간 단위로 세우는데, 사전 상담을 실시해 과목별 문제점이나 취약한 점을 파악해 효과적인 학습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조언한다. 일일계획은 정해진 계획표 양식을 이용해 전날 세우고 당일 아침 점검을 받은 후 공부를 시작한다. 학습내용은 매일 해야 하는 고정적인 기본학습과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심화학습으로 구성된다. 영어단어나 구문, 수학 단원별 개념, 국어 어휘 및 문법 등 암기중심의 기본학습은 누적복습을 원칙으로 하며 편한 시간을 정해 구두테스트를 받는다. 심화학습은 국어와 영어는 지문의 꼼꼼한 분석과 익숙한 지문의 속독연습을, 수학은 논리적인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깊이 있게 공부하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도한다. 계획을 실천한 내용은 1시간 단위로 학생이 직접 기록하는데 50분간 공부하고 10분간 공부한 내용과 과정을 리뷰 한다.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파랑·초록·빨강 등의 형광펜을 이용해 자습과 수업의 집중도와 낭비시간 등을 표시해 점검 및 학습상담을 받는다. 원장이 함께 공부하며 밀착관리 후 학습점검 및 상담실시 아무리 좋은 시스템이라도 철저하게 지키고 따르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기 쉽다. ‘효율시스템’을 신뢰할 수 있는 가장 큰 강점은 김 원장이 오후 5시까지 학생들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공부하며 밀착관리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최대 정원을 8명으로 하고 있으며, 모든 학생상담과 학부모상담도 5시 이후에 진행한다. 그날 공부해야할 분량은 반드시 그날 소화할 수 있게끔 관리하고 부족한 경우 저녁시간에 보완학습을 실시하도록 한다. 또한 주말에 공부흐름이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토·일요일에도 동일한 시스템으로 운영한다. 학습코칭에 대한 소신과 책임감이 확고한 김 원장은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확실한 도약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2-567-5808, 010-2626-5808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고1 고2 수학 6월 모의고사의 의미 지난 12일 고1 고2 학년을 대상으로 한 6월 모의고사가 실시되었다. 같은 날 평가원에서 실시한 고3모의고사가 전 영역에서 쉽게 출제되어 연일 쉬운 모의고사라는 언론기사에 까다롭게 출제된 모의고사를 치른 고1,2학생들은 상대적인 상실감을 맛보았다. 고1, 고2 학생들이 6월에 본 모의고사는 부산시교육청에서 주관한 모의고사로 특히 영어와 수학이 모두 어렵게 출제되었고 예상 등급컷도 낮게 나왔다.수학의 경우 입시기관의 예상 등급컷은 고1수학 1등급 82~84점, 2등급 69~71점, 3등급 56~59점 정도로 예측되고 고2수학A형(문과) 1등급 80~83점, 2등급 66~68점, 3등급 54~56점, 고2수학B형(이과) 1등급 86~88점, 74~76점, 3등급 60~62점으로 상당히 낮게 예측되어 시험이 어려웠음을 알수있다.2학년 학생의 경우는 작년 1학년때 내신성적보다 훨씬 낮은 모의고사성적을 접했기에 덜 할 수 있으나 1학년 학생의 경우에는 이번 모의고사 성적과 난이도에 꽤나 충격을 받은 학생이 있을 것이다. 자율형고등학교인 운정고를 제외한 파주지역 동패고 교하고 한빛고 등 일반학교의 내신문제와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의 난이도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또한 시험범위도 모의고사는 누적범위로 많기 때문에 학생들이 모의고사를 대비하여 별도의 공부를 하기가 어렵다. 평소의 실력으로 보고 본인의 수학실력을 확인받는 과정이라 생각하면 된다.학생들은 특히 수학의 경우 모의고사 성적을 주변학생과 상대적인 비교를 하여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도 스스로 위안을 찾고 학교시험과 난이도 차를 핑계로 담담히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사실 학생들이 모의고사 성적에 무덤덤한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다. 서울지역 중하위권 대학도 수시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물론 최저학력 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도 있지만 모집비율이 크지 않다. 모집비율이 높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 등은 일반고 학생들에게는 부담될 수 있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한다. 올해부터 수시모집에서 우선선발전형이 없어진 관계로 일반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좀 더 까다로워졌다. 작년 일반학생전형인 경우 대다수 중상위권 대학이 2개영역 2등급을 요구하였는데 올해는 3개영역 등급합 또는 전영역 3등급이내 등을 요구하는 대학들이 생겨나 예전처럼 일부과목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다. 수학의 경우 학교성적은 좋은데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안타까와 하는 학부모님이 많다. 학원에 모의고사를 대비하기위한 강의를 문의하는 입학상담도 자주 있다. 중학교때 또는 1학년때까지만 해도 수학을 잘했는데 모의고사를 보고 부모님이 충격을 받고 별도 학습을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문의를 주는 경우이다. 학원에서는 고1 고2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고사대비반은 없다. 고3인 경우는 수능을 대비하여 모의고사에 중점을 둔 수업을 하지만 1, 2학년은 내신대비와 선행학습에 중점을 두어 수업을 진행한다. 대신 레벨이 높은 반은 내신범위의 강의를 할때 모의고사를 잘 볼 수 있는 충분히 어려운 문제들로 수업을 진행한다. 내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미 모의고사에 대한 학습을 해야 되는 것이다.모의고사 성적은 수학실력을 올려야지만 잘 나올 수 있다. 좀 더 냉정하게 말해서 모의고사 성적이 계속 낮다면 내신이 어느 정도 나온다고 하더라도 학생의 수학실력은 부족하다는것을 받아 들여야 한다. 내신은 어느 정도 출제범위를 단기간에 준비하여 실력을 높이지 않고도 잘 받을 수 있지만 모의고사는 평소에 난이도 있는 문제로 열심히 수학공부를 하여 본인의 수학실력이 높아졌을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즉 평소 내신준비를 하거나 선행학습을 할때 얼마나 깊이 있게 공부를 하였는지가 중요하다. 모의고사 한번에 일희일비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된다. 본인의 실력을 평가 받았다고 생각하고 결과에 대해 다음시험 준비를 더 나아가 수능준비를 할 수 있는 잣대로 받아들이자. 김태엽 원장 운정 용기백배학원 031-949-08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30
- 대구일과학고 입학설명회 개최 대구일과학고등학교가 지역의 학생, 학부모 및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오는 28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대구일과학고 시청각실에서 ‘2015학년도 입학전형에 대한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오전 10시 입학 설명회는 동구, 중구 및 수성구 대상으로, 오후 2시는 서구 남구 달서구, 달성군 및 북구 소재의 중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 신청 절차는 없으며,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해당 지역의 설명회 시간에 맞추어 참석하면 된다. 이 날, 대구일과학고는 입학설명회 참석자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 1호선 반야월역(3번 출구)에서 대구일과학고까지 4회 전세버스를 운행한다. (운행 시간 : 오전 9시 10분, 9시 30분, 오후 1시 10분, 1시 30분) 설명회의 주 내용은 △대구일과학고의 인재상 △2015학년도 입학요강 △지난해 지원율 △서류 작성 시 유의 사항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답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설명회에는 대구일과학고의 최대 장점인 최첨단 기자재와 시설을 개방한다.한편, 대구일과학고는 8월 25일~27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서류평가와 면접 및 입학전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하며 오는 11월 2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문의: 053-231-7722~3 /홈페이지(www.dg1s.hs.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7
- 성공적인 재수, 반수는 독학학원에서 과학중점학교 출신인 A양은 지난해 수능 직후 바로 재수를 결심했다. 내신으로 대학가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수능 당일 컨디션 난조로 평소 실력보다 낮은 3등급 안팎의 성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A양은 자습시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 독학으로 공부했다. 하지만 혼자 공부하다 보니 시간이 흐를수록 초조했다. 자칫 나태해져 재수생활을 실패할지 모른다는 두려움도 컸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독학재수학원이다. 재수종합반과 독학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개별 스케줄로 학습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다행히 A양은 국영수 전부 1등급을 받을 만큼 성적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그 동안 A양을 지켜본 코어독학재수학원 최승후 원장은 당연한 결과라고 말한다. “진짜 모범생이에요. 하루 14시간 공부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는 게 채 4번이 안 될 정도니까요. 그렇게 성실하게 공부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 일이죠. 다른 친구들도 그 학생을 보면서 많은 자극을 받고 있어요.” 재수종합학원vs독학vs독학재수학원일반적으로 재수를 하게 되면 재수종합반에 등록한다. 강력한 통제로 의지를 다잡기 위해서다. 하지만 재수종합반은 개인차가 인정되지 않고 다수를 위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는 게 단점이다. 본인에게 필요 없는 강의나 과도한 숙제라고 해도 반드시 해야 한다. 문제는 의무적인 공부를 하느라 정작 본인에게 필요한 공부는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독학은 불필요한 과정을 생략해 절대적인 학습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본인의 필요와 성향에 맞게 일대일 시간표를 짜서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만큼 효율적이다. 실제로 공부습관이 잘 잡힌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재수종합반보다 독학이 더 좋은 결과를 낸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자신의 의지만으로 초심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시간이 갈수록 나태해지기 쉽다. 이럴 땐 자극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경쟁자의 존재가 큰 힘이 되기도 한다.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출발한 것이 바로 독학재수학원이다. 독학재수학원은 인터넷강의를 들으며 스스로 공부하는 독학 시스템이다. 다만 집이나 도서관에서 혼자 하는 것과 달리 학원에서 생활과 시간을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점이 다르다. 엄격한 생활관리로 면학분위기 유지성공적인 재수를 위해서는 일단 학습 절대량을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의무자습을 원칙으로 한다. 또 공부를 방해하는 모든 요소와 행동은 철저하게 통제한다. 학원 내에서 휴대전화 사용은 불가하며, 출결관리도 엄격하다. 또 자습실에서는 대화가 일절 금지되며, 책상에서 졸거나 딴 짓 하는 것 역시 금물이다. 잠이 올 때는 일어서서 공부하는 책상으로 자리를 옮겨야 한다. 규칙을 2회 위반했을 때는 강제 퇴원을 실시한다. 특히, 개인별로 자습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공통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의무사항도 있다. 매일 아침 등원과 동시에 영어단어 시험을 진행한다. 개인별 수준에 맞춰 일평균 60~120개 단어를 외운 후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오후에 재시험을 봐야 한다. 또 매일 오후 1시에는 수능과 동일하게 영어듣기평가를 진행한다. 국영수 과목별 학습클리닉 운영 인터넷강의와 자습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게 독학재수학원의 기본 틀이지만 모르는 것을 물어볼 수 있도록 국영수 학습 클리닉을 운영한다. 현재 입시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강사들이 순번제로 상주하며, 학생들의 질의 응대는 물론 과목별 개별 첨삭까지 도맡는다. “재수종합반은 선생님께 질문할 만한 여유가 없어요. 쉬는 시간에 급하게 물어보거나 그나마 소극적인 학생이라면 아예 시도조차 안 하겠죠. 하지만 우리 원에서는 강사들이 하루 종일 상주하고 있는 만큼 언제든지 질문할 수 있어요. 또 매월 진행되는 일대일 상담시간을 이용해 물어볼 수도 있고요. 덕분에 혼자 공부하면서 놓치는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매월 1회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상담과 학습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진행한다. 도움말 : 코어독학재수학원 최승후 원장문의 : 070-4015-3997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아이 자존감 높이려면 긍정으로 훈육해야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 공교육 차원에서 전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습전략검사나 학습방법검사 등 외부기관의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이는 지금까지 해온 학생들의 학습방법을 진단하고 여러 유형 중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전략을 짜도록 돕기 위해서다. 검사항목 중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자기주도학습능력과 자존감지수다. 아이가 학업을 잘 이행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부 특목고에서는 지원자에게 진단검사 결과지를 요구하기도 한다. 지난 6월 19일 중동초등학교에서는 아들러의 ‘행복한 부모 되기’를 주제로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긍정적 훈육에 대한 학부모 교육이 진행됐다. 아이와의 소통방법을 알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의 요구에 맞춰 (주)아들러코리아 대표이사이자 서울과학종합 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박예진 강사를 초청,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는 긍정적 훈육 및 상호존중 이끌어내기 등의 내용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개인심리학적 관점에 근거를 둔 아들러심리학 학파의 일원인 Dr. Jane Nelson이 연구 개발한 ‘상호존중과 협력의 긍정적 훈육훈련’을 주제로 한 이번 강의는 이미 47개국에서 검증 적용된 다양한 사례와 실습 위주의 긍정적 훈육 훈련방법을 배우고 적용하는 바람직한 자녀교육의 방법을 가르쳐 준다. 먼저, 자녀들의 잘못된 행동의 목적이나 의도를 알아차리고, 자녀들을 격려하고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 잘못된 행동에는 관심끌기(Attention), 힘겨루기(Power), 보복하기(Revenge), 무능함 가장하기(Display of Inadequacy) 등 4가지 목적이 있다. 예를 들어, 보복하기가 목표인 자녀는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하거나 무례하게 굴거나 모욕적으로 말하는 행동을 보인다. 이때 부모가 체벌이나 비난을 하게 되면 자녀는 더 심한 앙갚음을 하게 되는 게 일반적이다. 아들러가 제시하는 긍정적 훈육에서는 부모가 이럴 때 관심을 보여주기, ‘나는’으로 시작되는 문장들 사용하기(I-Message), 체벌을 피하고 분명하고 적절하게 마무리 짓기 등의 행동을 제시한다.긍정적 훈육에는 칭찬과 격려가 있다. 구체적인 과정에 대한 칭찬과 격려는 자녀가 자신의 발전과정을 인식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보상과 체벌은 과거 독재주의에서 효과를 갖기 때문에, 우리(부모)는 평등과 상호존중에 바탕을 둔 양육을 행해야만 한다.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지금까지 해왔던 훈육방법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당장 훈육방식을 바꾸기는 어렵지만 집에 가서 계속 연습해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수시 혼란스럽다 - 올바른 입시전형선택 2015학년도 대입에 대한 정부의 정책에 따라 수시 적성시험 전형이 축소되고 그 선발 인원이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이동됨에 따라 내신 및 수능의 성적이 중중위권과 중하위권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대학 지원 결정에 혼란을 겪고 있다. 특히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경력에 마땅한 것이 없는 학생들은 확실한 준비도 없이 그냥 쳐다보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처음 겪는 대입의 상황에 전례도 없어 지원 기준이 애매하여 입시를 지도하는 일선 학교의 담당 선생님들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6개의 기회를 한 전형에 올인 하는 것은 위험하다.마땅한 전형이 없는 상황에서 혹은 기준이 애매한 상황에서 많은 학생이나 선생님들은 결국 학생부 전형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이 전형을 한 개라도 선택할 것이라는 데 있다. 경쟁률은 어마어마하게 높아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더불어 내신 성적의 실질 반영 비율이 높아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학생부 전형에 모두 사용하면 불투명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지금 이 시간에 노력으로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남은 기간에 노력을 기울여 필요한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전형이 바로 면접과 적성이다. 면접은 심층 면접으로 학교에 따라 대학 수업에 필요한 기본 교과 능력을 묻고 답하게 하여 실력을 측정한다. 학교별 기출 문제와 성향을 분석하여 말하기 연습과 함께 준비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적성 유형 역시 기출문제와 더불어서 유형을 파악하고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초 능력을 집중적으로 익히고 연습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일부에서는 선발 인원이 적어서 합격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지만 수시 전체적인 상황을 보면 결국 당락의 여부가 경쟁률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6번의 기회 중에 적성 전형을 선택하자.적성 전형은 국어(언어)와 수학, 영어의 기본 능력과 배경 지식을 묻는 문제를 출제하기 때문에 노력 여부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점수의 폭이 많은 편이다. 국어(언어)에 출제되는 문제는 한자어를 포함한 국어 어휘력, 국어 문법, 비문학 독해력, 문학 독해를 바탕으로 묻는 것이 대다수이다. 평균적으로 점수가 높은 편으로 개인적 편차가 심하지 않은 편이지만 평균 이상을 맞아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부담이 있다. 영어영역 역시 기본적인 독해 능력을 갖고 있다면 높은 점수를 낼 수 있다. 수학영역에서 받는 점수는 개인 편차가 심해 당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수학이든 국어, 영어든 노력과 연습량에 따라 주체적으로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것이 적성 전형이다.따라서 필자가 제안하고 싶은 전형의 방법은 학생부 전형과 적성 전형의 조합이다.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에게 무엇을 보여주는 것이 유리한 지 충분히 고민해 보고 창의적으로 작성한다면 경쟁력은 있다. 그리고 학과 및 학교를 선택하여 지원 횟수를 적절히 배분하여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적성 유형을 준비하여 가고 싶은 대학에 소신 지원하자. 그리고 최선을 다하자. 작년에 필자가 학교 방과후 적성 수업을 설명하러 갈 때마다 반드시 덧붙이는 말이 있었다. 성적이 7~8등급이 아니라 공부하는 태도가 7~8등급이어서는 합격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블루스카이 강효준 대표원장문의 : 032-321-00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재잘재잘 학교소식 나눠먹는 반찬속에 싹트는 이웃의 정 별망중 학부모회 나눔과 사랑 반찬 만들기 행사 엄마의 사랑을 이웃과 나누는 귀한 행사가 마련됐다. 지난 20일 별망중학교 학부모회(회장 김미정)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나누어는 ‘별망 나눔과 사랑 반찬만들기’행사를 진행한 것이다. 매년 학부모회 행사로 자리 잡은 반찬만들기 행사는 학부모들의 자발적은 참여로 이뤄진다. 올해도 엄마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반찬은 멸치볶음과 양파 장아찌 오이소박이 등 다섯가지. 별망중 학부모 임원들은 반찬을 만들기 위해 전날부터 재료 준비를 하며 바삐 움직인 덕분에 30여가정에게 전달될 밑반찬이 마련됐다.별망중학교 학부모회장 김미정씨는 “학부모회 주관으로 해마다 반찬 나눔 행사를 하였는데 학부모님들의 참여도 좋고 보람이 크다. 이런 행사를 계기로 주변을 돌아보고 어려운 가정 형편의 아이들과 이웃들의 삶을 뒤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부모가 나서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모습은 자녀들에게도 귀감이 되어 학교공동체성 회복에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별망중 최귀숙 교장은 “옛날엔 이웃끼리 음식을 나눠먹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이었다. 부족한 환경에서도 굶는 사람이 없었던 것은 마을의 공동체가 살아있었기 때문이다. 작은 행사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 이웃의 상황을 알고 앞으로 더욱 끈끈한 정을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이날 준비한 밑반찬은 교내 다문화 가정과 탈북자 가정에게 전달됐다. 띵호아! 신나는 중국문화 속으로양지초 지난 19일은 차이니즈데이 중국어 교육을 특색교육으로 권장하고 있는 안산양지초등학교는 지난 19일을 차이니즈데이로 정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반 교실에서 진행된 1학기 차이니즈데이의 주제는 중국전통문화체험. 학년별로 중국 모자 만들기, 중국 부채 만들기 중국음식만들기를 통해 중국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보는 시간이 되었다.3학년 학생들은 남자들이 착용하는 과피모를 만들고 여자들이 장신구 두식을 만들며 모자의 원단이나 무늬에 따라 신분이 변한다는 사실을 알고 신기해 했다. 또 4,5학년 학생들은 중국 부채에 중국을 상징하는 그림과 글을 적으며 부채의 효시인 오명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6학년 학생들의 도전은 바로 중국음식만들기. 중국 전통음식이 토마토 계란볶음, 마파두부덮밥, 소룡포, 깐소새우 등을 친구와 함께 만들어 먹으며 오감으로 중국을 체험하느 시간을 가졌다. 양지초 정병균 교장은 “다양한 방면에서 중국을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중국어 관심을 높이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중국어를 발판으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양지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실아 익으면 새콤달콤 먹어줄게”안산 능길초등학교 매실원액 만들기 행사 고사리 손으로 초록 매실을 씻어 꼭지를 따고 작은 유리병에 담아 설탕을 솔솔 뿌린 후 꼭꼭 봉한 다음 100일 후 마실 매실원액을 생각하며 글 한 줄 남겼다. ‘매실아 익으면 새콤달콤 맛있게 먹어줄게’ 지난 19일 능길초등학교 전교생이 매실원액 담기 행사에 참가해 한 학생이 유리병에 꾹꾹 눌러쓴 메모다. 도심 속 작은 학교인 능길초등학교 전교생은 120여명. 한 반 평균 학생수가 14명 남짓으로 시골 학교와 비슷한 규모다. 능길초등학교는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매년 6월이면 매실원액 담그기 행사를 진행한다.매실농장에서 구입한 매실, 그 향기가 온 학교를 물들이면 아이들은 각자 준비해온 유리병을 꺼내놓고 매실담기에 돌입한다. 신기한 표정으로 꼭지를 조심조심 따내고 개구쟁이 녀석은 매실이 신기한지 한 입 깨물어 보고는 예상을 뛰어넘는 신 맛에 온통 인상을 찌푸린다. 순간 교실엔 웃음꽃이 와르르 쏟아진다.매실과 설탕을 적당히 넣고 뚜껑을 덮어 유리병을 예쁘게 장식한 학생들은 매실에게 하고싶은 말을 전한다. 100일 후 잘 익으면 꺼내서 나눠먹을 예정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역사를 품은 목공예, 그 속에서 진짜 삶을 배워요” 우리 선생님학창시절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때론 사교육이라는 거센 파도에 휩쓸려 쓴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듬뿍 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우리 선생님>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고민하며,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으려 합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나무는 우리에게 편안함을 줍니다. 그 나무를 만지며 마음의 위안을 얻고, 그 속에서 진짜 삶을 배워가는 이가 있습니다. 그는 목공예 작가로 유명한 가람초등학교의 정세호 교장선생님입니다. 역사의식이 깃든 작품을 만드는 그는 목공예 동아리를 통해 재능을 나누고 있습니다. 목공예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직접 배우고 가르치는 가람초등학교의 정세호 교장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뚝딱뚝딱 목공예 작가, 정세호 정세호 교장은 목공예 작가다. 제재소(製材所)집 아들이었던 그는 어려서부터 나무를 좋아했다. 그 끌림으로 목공예에 발을 들이게 됐다.“대학교 1학년 때 제재소 옆으로 목공예 공방이 들어왔어요. 오가며 눈도장을 찍다가 목공예를 배우게 됐죠. 작품 구상부터 설계까지 꼼꼼히 배웠어요. 그 때는 다듬지 않은 나무의 거친 냄새가 참 좋았던 거 같아요.”성균관대학교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한 그는 시골로 첫 발령이 났다. 그곳에서 나무뿌리를 이용한 목공예에 한동안 빠져 지냈다. 학교생활이 바빠지면서 목공예는 아예 잊고 살았다. 수십 년이 흐르고, 덕은초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하면서 다시 목공예를 시작했다. 방과후와 주말을 이용해 만든 풍차와 첨성대, 봉수대, 등대, 장승 등의 대형 조형물은 덕은초에 남겨뒀다. 역사의식 깃든 미니어처 만들어요즘은 건축물 미니어처(miniature)를 만들고 있다. 실제 건축물들을 축소했지만 건축양식은 그대로다. 우리의 자랑인 거북선은 3척이나 만들었고, 수원화성, 다보탑, 석가탑, 종각도 그대로 재현해 냈다. 루이비드 2세가 지은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b Neuschwanstein)은 학교도서관에서 그 웅장함을 뽐내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알려진 인도의 타지마할(T?j Mahal)도 3개월에 걸쳐 완성 중이다. “가장 애착이 가는 타지마할은 인도의 대표적인 이슬람 건축으로 궁전형식의 묘지에요.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이 왕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며 건축한 것이에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어요.”작품엔 그의 손길과 역사의식이 깃들어 있다. 단순한 미니어처를 넘어 삶이 들어있다. “매우 정교한 작업이에요. 당시의 모습을 재연하기 때문에 역사와 건축 공부를 해야 해요. 다음 작품은 불국사를 구상하고 있어요. 완성하는데 5개월 정도 예상해요.” 위안을 주는 목공예 동아리그는 노작교육(勞作敎育)을 강조한다. 그 일환으로 목공예 동아리도 만들었다. “유럽에서는 초등학교부터 목공예를 합니다. 우리도 노작교육을 해서 자력구제(自力救濟)할 수 있는 능력과 힘을 길러야 해요. 우리 본성이 만드는 걸 참 좋아하잖아요.”학생들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나무 자르기와 못 박기를 배운다. 익숙해지면 형체를 만든다. 자료조사부터 설계, 공정과정을 제대로 배우니 원하는 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스스로 만들어 가는 즐거움이 있어요. 집중하면 세상사를 잊어버리거든요. 마음이 편하고, 용서가 되고요. 상처가 있던 아이도 나무를 만지며 마음의 위안을 얻었어요.” 목공예 동아리는 4학년을 대상으로 각 반에서 한명씩 뽑아 15명으로 꾸렸다. 매년 신입생을 받아 4,5,6학년 통합 동아리가 됐다. 수업은 2시간.“7년 동안 목공예 동아리를 지도했네요. 3년쯤 되면 나무 자르기와 못 박기가 자연스럽고,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는 힘이 생겨요. 물론 지구력과 집중력, 창의력도 길러지지요.” 목공예 체험학교 열고파그는 나무를 만지며, 꿈을 꾸었고, 또 다른 삶에 눈을 뜨게 되었다. 동료 교사들에게도 연필꽂이를 나눠주며 꿈을 선물한다. 이름을 새기는 건 각자의 몫이다. “레이저로 이름을 새기라고 하면 겁을 내요. 하지만 직접 해보면 스스로 단단해지죠.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에요. 무엇이든 열정을 가지고 도전해 보세요.”작품이 모아지면 작은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정년퇴임 이후가 되겠지만 작품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올 여름 정년퇴임이에요. 앞으로 2,3년 작업을 마무리해서 미니어처 건축 전시회를 열 생각이에요. 동서양의 유명한 건축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을 거예요,”내년엔 당장 배다골 테마파크에 목공예 공방을 열 예정이다. 먼 미래에는 그의 이름을 내건 목공예 체험학교를 열고 싶다고.“초등학생들을 위한 체험학습장이 되었으면 해요. 나무로 만든 작은 열쇠고리부터 문패, 볼펜 등 직접 만들고, 전시도 할 수 있는 곳이요.”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9
- 희생된 아이들은 우리에게 말합니다. 오늘 문득 합동분향소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오전에 서둘러 다녀왔다. 분향소를 막 나오면서 머리속에 “우리는 이 일로 인해 정말 무엇을 배우고 있는가?” 라는 질문이 생겼다.그리고 갑자기 ‘예방’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떠올랐는데, 주위를 보면, 예방이라는 단어가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서는 그렇게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예전에 필자가 캐나다 벤쿠버 힐튼 호텔에서 실습하면서 호텔 화재 훈련을 목격한 적이 있었다. 화재 훈련은 물을 뿌리는 것을 제외한 모든 과정들이 실제적으로 진행되었고, 그 훈련을 하는 동안, 어떤 호텔 직원이나 손님도 훈련에 대하여 짜증내지 않고, 침착하게 훈련에 임하는 것이 아닌가?처음 경험해 본, 재난훈련이었지만 직원들의 진지함이나 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필자에게는 잊지 못할 인상적인 일이었다. 그리고 세월호 참사는 필자에게 이런 훈련이 실생활속에서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금 깨닫게 했고, 학원 경영에 있어 생각을 바꾼, 전환점이 되었다.다름 아닌, 1년에 3개월에 한번씩, 총 4번, 화재재난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었다. 먼저, 직원들과 선생님들에게 훈련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언급하고, 함께 예비 훈련을 한 다음, 미흡한 점들을 고쳐서 지난 6월 12일, 13일에 학생들과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아이들은 자신들의 안전에 관심을 두는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것 같았고, 우리 역시 아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만족감을 느꼈다. 하지만 훈련을 끝내고 난 다음에도 나오는 여러 미흡한 점들을 보면서, 이런 것들을 단순히 개인 혼자 해결하기에는 전문 지식이나 방법들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따라서 이런 문제점들을 확인하였다면, 혼자 끙끙대지 말고, 소방서나 관계 기관에 방문해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왜냐하면 대부분의 학원들은 상가 건물에 위치하는데, 상가건물의 구조, 학원의 위치, 설치된 소방 시설에 따라 학원마다 다른 화재재난 훈련이 만들어져야하기 때문이다.마지막으로, 세월호 아이들에게 말하고 싶은 글로 기고를 맺는다. “못다핀 꽃처럼 먼저 간 너희들이 준 교훈을 우리가 잊을까봐 걱정이다. 너희들이 남겨둔 삶만큼 우리가 더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하지만 너희들을 희생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들의 눈앞에 보여줄 많은 이들이 있으리라 나는 믿는다.” CNN어학원 & CNN영어전문학원이동희 원장401-86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150일 공부로 수능 영어 1∼2등급 올린다 “수능이 150일도 남지 않은 이 시점이 영어 등급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무작정 EBS교재로 문제만 풀 게 아니라 보다 체계적인 전략이 필요합니다.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고 마음부터 다잡고 공부를 시작해야 합니다. 5개월도 남지 않았습니다.”수능 영어 전문학원인 쓰리제이에듀 John 대표는 안산지역 고3 학생들이 수능 영어에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쓰리제이에듀가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능 영어 150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그 이유 때문이다. 수능 D-150, 영어 공부 방법을 바꿔라쓰리제이에듀 ‘수능 영어 150일 프로그램’은 수능 영어만큼은 확실하게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6월부터 수능일까지 매월·매주·매일 각 시기별로 공부해야 할 부분을 꼼꼼하게 구분하고, 수능일 가장 효과적으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만들었다.John 대표는 “다섯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영어 등급을 얼마나 올릴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이 기간 열심히만 하면 2등급 이상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며 “수능 영어 150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쓰리제이에듀 원생들의 상당수가 등급을 올렸다”고 말했다.수능 영어 150일 프로그램은 수능 영어와 70% 이상 연계되는 EBS의 모든 영어교재를 제대로 익히는 것부터 시작된다. 학생들은 1100여개 EBS교재의 지문 문제를 풀이하고 핵심문장을 구조분석하는 공부를 매일 해야 한다. 하루에 9문제씩, 일주일에 63문제를 다룬다.이 과정에서는 EBS교재뿐만 아니라 쓰리제이에듀에서 자체 개발한 교재가 사용된다. 이 교재에는 EBS교재의 첫 2문장을 구조분석하고, 그 지문의 주제를 요약해 놓았다. 그래서 수능 당일 지문의 첫 2문장만 보고 전체 내용이 무엇인지 바로 파악할 수 있다.John 대표의 설명을 들어보자. “EBS 연계 지문은 일부 변형되더라도 주제는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지문의 주제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어떻게 변형되더라도 모든 문제를 바로 맞힐 수 있습니다. 그러면 EBS 연계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을 아껴서 EBS 비연계 문제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죠.” 실전 경험이 수능 성적 올리는 열쇠학생들이 수능 영어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시간배분. 수능 영어는 총 45문제로 구성되어있다. 70분에 45문제를 풀려면 1문제를 1분30초 정도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 부족으로 일부 문제는 찍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이런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쓰리제이에듀는 자체적으로 매주 EBS 70% 연계 실전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학생들은 시간배분 등의 실전감각을 익히고 자신의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매주 수능 시험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EBS가 70% 연계된 문제로 시험을 보게 됩니다. 성적도 공개가 됩니다. 재원생 수천명이 동시에 이 모의고사를 보기 때문에 수능 당일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죠. 쓰리제이에듀 재원생들의 수능 영어에서 고득점을 거두는 비결 중 하나입니다.”수능 영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어휘에 대한 부분도 신경 써야 한다. 수능 영어 150일 프로그램에서는 수능기출, 평가원기출, 교과서 어휘를 확실하게 암기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수능 영어의 어휘는 여기서 90% 이상 나오기 때문이다. 특히 플래시테스트를 통해 외운 어휘를 1초만에 떠올릴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게 핵심이다.10월 넷째 주부터 수능일까지는 ‘파이널 총정리 과정’이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약점을 보완하고 수능에 출제 가능성이 높은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게 된다.John 대표는 “수업을 따라 오는 것 자체가 힘들만큼 타이트하게 구성되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 과정을 잘 따라오기만 하면 자신이 생각했던 이상의 수능 영어 등급을 얻을 수 있다. 그것 하나만큼은 약속한다”고 말했다. 문의 : 안산초지점(031-410-5466), 안산선부점(031-405-5466), 안산상록점(031-409-5466), PLUS점(031-418-5466)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쓰리제이학원은?쓰리제이학원은 수능 영어 전문학원이다. 본원이 안산시 본오동에 있으며 개원 3년만에 안산·분당·수원·안양·용인·대치 등 수도권 20여 곳에 직영학원을 개원하고 원생 3000여명이 다니는 거대 학원으로 성장했다. 숨어있는 수능 영어 전문학원의 절대강자 중 한 곳이다. 쓰리제이학원이 이렇게 급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확실하게 학생들의 수능 영어 등급을 올려주는 시스템을 운영하기 때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