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금강산도 식후경, 공부도 ‘식후공이죠’ 어른들도 ‘오늘 점심은 누구랑 무엇을 먹지?’로 날마다 고민한다. 좋은 사람과 맘에 드는 점심식사를 기분 좋게 한 날과 그렇지 못한 날은 차이가 있다. 오후에 활력과 생기가 분명 다르다. 학생들은 과연 어떤 점심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무엇을 먹을지 선택할 수는 없다. 하지만 ‘누구와 먹을까?’, ‘먹고 난 후의 황금 같은 자투리시간에 무엇을 할까?’로 고민을 한다.그래서 리포터는 안산지역 중학생 50명에게 점심시간과 관련한 설문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점심시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떤 메뉴를 좋아하고, 그리고 어떤 친구들과 밥을 먹는지 등에 대해. 인기메뉴는 갈비,치킨,돈까스 등 육류일단 공부 안 하는 시간이라 아주 좋단다. 밥은 맛있고, 더구나 친구들과 수다를 떨고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점심시간이 ‘학교에서 최고 즐거운 시간’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답했다. 인기 있는 메뉴로는 갈비, 치킨 등 육류가 70%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비빔밥과 카레, 스파게티 순이었다. 먹기 싫어하는 메뉴는 개인마다 개성이 강하고 재미있다. 예를 들면 식은 국, 녹은 아이스크림, 치즈 없는 치즈돈가스, 불어터진 국수, 마늘종, 순두부, 버섯탕수육, 생선, 야채 등 너무 다양해서 통계를 내긴 어려웠다. 급식이 입에 맞지 않아 편의점으로 삼각김밥을 사먹으러 간다는 학생도 한명 있었다. 다이어트를 위해 현미밥을 싸오는 학생, 이를 교정하느라 죽을 준비해온다는 학생도 있었다. 역시 여러 사람의 입맛을 맞춰야 하는 단체급식은 매우 까다로운 일이다. 함께 밥먹는 친구 ‘절대 바꾸지 ‘않의리’. 의리죠’ ‘함께 점심 먹는 친구들이 없다면?’ 이 질문에 바로 나오는 대답은 ‘소외감과 왕따’였다. 고개를 저으며 ‘그런 일은 상상도 하기 싫다’는 반응이었다. 친구들과 적게는 4명에서 많게는 12명까지 어울려서 밥을 먹는데, 12명이 함께 앉을 수 없을 때는 서서라도 먹는다고 했다. 밥을 함께 먹는 친구가 달라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답한 학생이 80%가 넘었다. 한 여학생은 ‘절대 바꾸지 않의리’라고 재치 있게 마음을 표현했다. 밥을 함께 먹는 친구들이 3년간 변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남학생들보다 여학생들이 강하게 같은 친구를 고집했다. 1학년 때 3년 내내 점심시간을 함께 먹는 친구가 결정된다는 이야기도 했다. 밥을 함께 먹는 친구가 없는 학생들끼리 다시 뭉치기도 한단다.1학년 겨울방학 때, 친구들과 싸운 C양은 착한 친구들에게 “함께 밥 먹을 친구가 없어. 같이 먹어도 될까?”라고 부탁했다. 마침 5명이었던 친구들이 반겨줘서 고마웠다고 한다. C양은 “학교 식당은 의자가 6개씩 붙어있어 다행이었어요”라며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좋은 선생님과 함께 밥 먹는다즐거운 점심시간을 위한 아이디어를 묻자, ‘노래방처럼 룸을 만들어 좋아하는 친구들과 선배들 눈치 안보고 먹는다’는 의견이 있었다. 한 여학생은 “다 먹고도 수다를 떠느라 자리를 내 주지 않는 선배들이 미워요. 기다리고 있으면 ‘꼬나본다’고 화내고…”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메뉴를 고급스럽게, 최근 가요 틀어주기, 생일날 급식이벤트 등의 의견도 있었다.20%에 가까운 학생들이 비슷한 의견을 내기도 했는데, ‘선생님과 함께 밥을 먹고 싶다’였다. 살짝 부담스럽지 않을지 묻자 한 여학생은 “좋아하는 선생님과 밥을 먹으면 너무 좋지요. 그리고 편하게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서로 친해지는 것이 아닐까요? 저희도 점심시간과 등하굣길에 이야기하고 친해지고 그래요. 근데 인기 없는 쌤들 걱정되네요”라고 말했다. 급식실에서 꼴불견인 친구를 묻는 질문에는 남의 반찬 빼앗아먹는 친구(30%). 새치기하는 친구(25%), 시끄러운 친구(20%), 흘리거나 튀기며 먹는 친구(20%), 그 외에 ‘짭짭’ 소리 내며 먹는 친구. 입에 든 음식을 보이며 말하는 친구 순이었다. 어른들이 변해야 아이들이 변해요중학교에서 3년간 조리사로 일하면서 아이들과 함께한 A씨는 “건강에 좋은 콩밥을 싫어하는 학생들이 많아 안타깝다”고 했다. 또 “국수는 미리 삶아 놓아야 해서 맛이 떨어진다”며 “한번은 불어터진 국수를 아이들이 먹지 않아 거의 버린기도 했다”며 잔반이 많은 경우를 안타까워했다. A씨는 ‘어른이 변해야 아이들이 변한다’며 아이들의 먹거리를 준비하는 어른들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맛있게 먹어요”라고 상냥한 말과 함께 음식을 전하면, “감사히 먹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학생들의 마음이 전해온다는 것이다. A씨의 얘기다. “학교에서 눈밖에 난 남학생이 있었는데, 맛있는 반찬 더 달라고 급식도우미와 자주 실랑이를 해요. 큰 체격에 배가 더 고프지 싶어 자주 챙겨줬죠. ‘더 먹어라. 시험공부는 쫌 했어? 천천히 먹어’라는 말과 함께. 그런데 졸업식날 조용히 찾아와 고맙다고 인사를 하더라고요.”한 번은 이런 일도 있었단다. 아이들이 식사를 끝내고 빠질 무렵, 급식실 한 구석에 세워 둔 교탁 밑에 숨어서 밥을 먹는 여학생을 발견한 것이다. ‘부모는 알고 있을까?’ 걱정하며 지켜보았는데, 왕따를 당해본 선배 여학생이 점심시간마다 챙겨주는 것을 보고 안심이 되었다고 말했다. 일벌과 여왕벌은 똑같이 태어나지만, 처음 8일간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한다. 로열젤리만 먹으면 여왕벌로 1500일을 살고, 로열젤리는 이틀, 일반 꿀을 엿새 동안 먹은 일벌은 45일을 산다. 물론 사람은 다르겠지만 청소년기에 ‘무엇을, 어떤 분위기에서 먹는가? 어떤 마음으로 먹거리를 만들어 주는가?’에 따라 아이들이 달라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2
-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 인간관계는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좌우된다. 우리 주위에는 누구를 상대하더라도 능수능란하게 즐거운 대화를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주도해나가는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가진 공통 특징은 무엇일까? 첫째, 사람을 우선시하며 넓은 식견을 가져 상대의 기분을 잘 이해하면서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다. 다시 말하면, 자신만의 고정 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상대의 입장이 되어 그 기분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상대를 기쁘게 하기 위한 방법을 사용하면서 어느새 상대방 마음을 움직이면서 사로잡기 시작한다. 언어예절과 같은 표면적인 테크닉을 사용하여 조리 있게 말을 잘하지만, 상대를 대화에 끌어드리지 못하는 사람은 결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서투른 사람이다.보다 근본적인 문제는 상대의 감정을 움직이는 것 같은 임팩트가 있는 말이나 행동이 되어 있지 않은 것에 원인이 있다.사람은 버튼만 누르면 작동하는 기계가 아니다. 감정이라는 마음의 호수를 가진 동물이다. 호수에 돌을 던져야 파문이 생긴다. 그래야 상대를 내 말속에 들어오게 할 수 있다. 어떤 돌을 던질 것인가?둘째로,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뛰어난 사람은, 분위기를 즐겁게 하는 기술 내지 유머를 만드는 방법 또한 능숙하다. 감정에 반대되는 것은 이성이다. 우리가 판단을 내리는데 작용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성이 20%, 감정이 80% 작용한다고 한다.웃음은 호감과 협력을 나타나는 사인이다. 한 개인과 다른 사람들 사이를 이성이 가로막고 있는 수많은 장벽들과 관련된 거부감을 넘어서게 역할 하는 것이 바로 유머이다. 즐거우면 이성을 벗어버리는 무장해제를 한다. 따라서 타인의 웃음을 쉽게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은 그만큼 매사에 협력과 지지를 쉽게 얻어낸다. 카네기연구소에서는 좋은 인간관계를 위한 방법으로 미인과 미남되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미인은 미소 짓고 인사하고, 미남은 미소 짓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을 말한다. 여러분도 작은 실천이 나와 주위를 변화시킨다는 생각으로 당장 실천해 보라. 기적 같은 일이 여러분 주위에서 발생하게 될 것이다. ***카네기 트레이닝 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www.ctci.co.kr카네기 청소년 리더십 여름 캠프 : 2014년 7월25(금)~27(일) 2박3일내용 : 자신감과 열정, 인간관계,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스트레스 관리, 비전설정 등대상 : 초등학생(5~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신청 : 카네기연구소(042-488-3597, 487-3597) 데일카네기코리아 카네기연구소(대전/충청) 박영찬소장, KAIST 인성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교수,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대우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중1, 2! 흐릿한 목표를 바로 세워 입시영어의 승기를 잡아라! 올해 3월 초에 처음 중학생이 되었다고 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학기를 마무리할 기말고사를 준비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중2 학생들은 물론 중1 학생들도 이제 완연한 중학생이 되어가고 있다. 홍역과 같은 지독한 사춘기로 방황도 많고 탈도 많은 시기인데다 아울러 영어 학습에 있어서 자칫 느슨해지고 학습의 방향성이 틀어질 수 있는 가장 애매모호한 학년도 역시 중 1~2학년 시기이다. 따라서 올바른 목표를 세우고 학습에 집중력을 갖추도록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올바른 영어 학습의 목표와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중1,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라막상 자녀들이 중학생이 되고난 후, 가장 기본적인 시험인 학교 영어시험을 치르고 나니 오히려 지난날 영어 학습에 회의감이 드는 경우가 많다. 초등학교 때부터 원어민 회화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중학교, 그것도 1학년 영어시험 결과는 영 만족스럽지가 못하기 때문인데, 현실적으로 볼 때 지금껏 공부해왔던 학습방향과 실제로 학생들이 풀어야하는 문제들 사이의 괴리감이 너무나도 크다. 본격적으로 한국식 입시영어에 접어든 이상, 이제 학부모들도 올바른 학습방향을 찾고 변화된 학습 코칭으로 접근해야 한다. 또한 각 학년별 목표를 세워 학생 스스로 학습에 열정을 불태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언제까지 일일이 자녀의 학습에 관여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라. 이제는 학부모가 바짝 들러붙어서 학습지시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공부하도록 습관을 들여야 한다. 중학 생활에 완전히 적응한 이 시기에 이제는 단편적인 암기를 넘어 학생 스스로 영어의 기본 개념을 충분히 체득한 후 입시 영어에 대한 응용력을 향상시키도록 유도해야 한다. 또한 내 자녀가 지금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이 어휘이든, 감각이든, 문법이든 2학년에 올라가기 전 해당 영역에 대한 적응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하라먼저 자녀들의 객관적인 영어 실력을 체크,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목표를 세우고 치밀하게 학습시켜야 한다. 그래야만 중1이 끝나기 전 중등 영어의 기틀을 굳건히 다져놓을 수 있다. 그렇다면 중간고사가 끝나서 느슨해지기 쉬운 이때, 학생들의 풀어진 상태를 다시 팽팽하게 해줄 수 있는 좋은 방안은 무엇일까? 학생들의 실력이 중상위권 이상이라면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가늠할 수 있도록 수준에 맞는 영어 인증시험에 도전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인증시험 결과를 통해 학생 본인의 객관적인 실력과 위치, 부족한 영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반면 기초가 부족한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무턱대고 인증시험을 보게 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대신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우선 학교 영어시험이 가장 기본이 되는 시험인 만큼, 내공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기본기에 집중하는 훈련을 시키고 기말고사 만점 달성을 단기적인 목표로 삼아 1학년 때 영어 과목에서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이끌어야 한다. 사춘기 방황이 가장 많은 시기 중2, 과연 그들의 현실은? 현재 중3(예비고) 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의 경우 눈앞에 직면한 ‘대입 수능영어’라는 동일한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들 가운데 특목고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학교 내신에 목숨을 걸고 졸업 전까지 고등영어까지 모두 끝내겠다는 목표로 영어에 매달린다. 그런데 나머지는 어떠한가? 위에 해당하지 않는 우리 중2 학생들을 당장 어떻게 학습에 몰두시킬 지 학부모나 선생님이나 난감하긴 매한가지이다. 그렇다고 내신대비만 하자니 교과서 내용은 별로 어렵지 않아 교과서만 붙잡고 있기에는 부족한 감이 들고, 또 질풍노도가 극심한 마당에 거창한 목표를 제시하면 학생들은 우선 인상을 쓰며 손사래를 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2 영어 커리큘럼의 가장 큰 특징은 문법에서 12시제를 위시한 명사절, 형용사절, 부사절 등 엄청난 양의 구체적 사항들이 제시된다는 점이다. 영어의 핵심적인 부분들이 폭발적으로 나오는 이 중요한 시기를 놓치면 앞으로 직면하게 될 입시영어에 큰 타격이다. 특목고를 준비하든 안하든 상관없이, 중학교 2학년은 중등 영어를 미리 정복하고 앞서 대입 영어를 준비하는 기간이 될 수 있도록 사력을 다해 학습코칭하고 관리해야 한다. 지속적인 목표 설정으로 무한한 성취감을 얻게 하라.목표가 없고 노력하지 않는 중2 학생에게는 끊임없는 슬럼프가 계속될 따름이다. 이런 나태를 벗어나 학습에 집중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학생들이 지금 왜 집중적으로 영어 공부를 해야 하는지 위에 언급한 중2의 현실을 분명히 말해줄 필요성이 있다. 그 후 중1과 마찬가지로 중하위권은 기말고사 내신 목표 세우기와 내공 다지기를, 중상위권은 수준에 맞춰 토셀, 성대경시대회, 수능모의고사, TEPS 등 영어인증시험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학부모와 같이 세우는 것이 좋다. 이 때 학생 본인이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코칭 해주어야 한다. 달성된 결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이런 결과를 이끌 수 있었는지 그 과정에 대해 매우 칭찬해주고, 이루지 못한 목표가 있다면 또다시 재도전 목표를 세움으로써 결국 스스로 이뤄낼 수 있도록 단계적 미션을 지속적으로 수행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직은 피부에 와 닿지 않겠지만, 입시적인 측면에서 지금 중1, 2 학생들이 하는 영어공부는 중학교 이후로는 배우지 않을 쓸모없는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의 영어 공부는 고등학교 진학 이후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반드시 써먹을 수 있는 알짜배기 공부란 말이다. 이를 재삼 강조하며 중등 영어를 넘어 고교영어 정복을 위한 효과적인 플랜을 짜고 집중적으로 학습시키리라 다시금 의지를 다져본다. 목동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크리스 원장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우성에펠타운 9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1
- 나에게 맞는 일반고가 따로 있다?_안양권 일반고 선택 일반적으로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고등학교를 찾는다고 하면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선지원 후추첨, 평준화 지역의 일반고라 하더라도 학교의 운영 방식에 따라 적성과 진로 결정에 특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양지역 일반고 중에는 과학중점고를 비롯해 창의인재육성 및 예체능 특기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까지 경쟁력 있는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는 학교들이 있다. 내일신문에서는 안양지역 학생들의 고교 선택을 돕기 위해 2회에 걸쳐 안양권 일반고들의 특화된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백인숙 신현주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Ⅰ안양권 과학중점고등학교Ⅱ창의인재육성 및 예체능부 특기자 육성 일반고 Part1_안양권 과학중점고과학소양 겸비한 인재양성, 과학고 부럽지 않다 수학과학 과정을 일반고보다 심도있게 공부할 수 있는 과학중점고등학교는 2009년 9월 53개교가, 2010년 5월 추가로 47개가 선정되면서 전국적으로 총 100개교에서 매년 8000여명 규모의 과학중점과정 이수 이공계열 학생을 배출하고 있다. 현재 인천진산고와 대전 동신고가 각각 2013년도와 2014학년도에 과학고로 전환됨에 따라 2014학년도에는 98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일부 학교는 과학중점고이면서도 자율형공립고로 중복 지정되어 운영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후기 일반고에 포함돼 각 시·도별 일반고 전형에 따라 학생을 선발한다. 안양지역 등 평준화지역 학교들의 경우 선지원 후추첨 방식에 따라 신입생을 모집하며 학교별 2~4개 학급만이 과학중점과정을 운영한다. 과학중점학교는 기본적으로 4개의 과학교과교실과 2개의 수학교실, 리소스센터 등의 시설 환경을 구축하고 1학년부터 다른 고등학교와 차별화 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융합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특별교과(과학교양)를 개설하고 인문·사회·예술 등의 학문분야가 과학·수학·기술 등의 학문분야와 융합되어 나타난 실생활에서의 문제를 주제로 학습한다. 또한 과학·수학 관련 비교과 체험활동을 60시간 이상 이수하도록 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도록 한다. 2학년부터는 과학중점과정을 운영, 과학자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과학자에게 필요한 인문·예술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특별교과(과학융합), 과제연구 및 실험과목 등의 전문교과,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의 총 8과목을 모두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과학중점학교는 2010년 첫 해 신입생을 받아들인 후 4년 동안 많은 성장을 했다. 특히 과제연구, 융합탐구 프로젝트, STEAM R&E 등 연구활동을 비롯해 지역 내 과학체험 부스 운영, 중학생 캠프 운영, 사회복지시설 과학실험활동, 멘토링 등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한 재능기부활동, 과학·수학 동아리활동과 강연청취 등 체험활동으로 다른 고등학교와 달리 고급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과학중점학교의 운영은 대학진학실적으로 그 결실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공계 대학 진학률은 운영전인 2011년 27.90%, 2012년 28.75%에서 운영 후인 2013년에 35.35%로 높은 진학률을 보였으며 상위권 대학 진학률도 거의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안양권에는 총 4개의 과학중점고가 운영되고 있으며 각각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진로와 진학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안양 부흥고등학교연구활동 중심의 GRPP 운영을 통한 &pi형 인재 육성 부흥고등학교는 과학중점학교 벤치마킹 우수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부흥고 프로그램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연구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말 그대로 연구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학년 대상으로는 실험기구사용법 보고서작성법 등으로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토요탐구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학년과 2학년 자연계열 대상으로는 과학탐구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연구 주제에 대한 탐구과정을 통해 과학적인 문제해결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또한 2학년 과학중점 학급 대상으로 진행되는 부흥고의 R&E 프로그램은 교내 뿐 아니라 교외 대회에서도 높은 수상실적을 자랑하며 타 학교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R&E 프로그램은 외부 대학 및 연구소 연구팀과 연계한 수학·물리·생명과학 분야로 진행된다. 연구의 설계과정부터 최신 장비 사용법, 데이터 측정·분석 및 논문작성을 통한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 학술지와 과학전람회 등 각종 외부대회 출품을 통해 의사소통과 발표능력을 키우고 있다. 한편 부흥고는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지닌 이공계 인재육성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과 2학년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을 대상으로 ‘르네상스 인문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르네상스 인문반과 과학중점학급 활동 우수학생을 대학으로는 ‘르네상스 생각의 빅뱅’, 전교생을 대상으로 ‘굴려라 생각의 수레바퀴’ 프로그램을 운영해 토론을 통한 의사결정능력과 글쓰기 능력을 키워준다. 또한 수학·과학 심화탐구반, 개인별 맞춤형 진로캠프, 과학중점학급 맞춤형 진로프로그램 등 개인별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흥고 김태진 자연과학부장은 “과학중점고가 운영된 초기의 프로그램이 체험중심이었다면 2012년 이후 부흥고의 과학중점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심을 두고 있다” 며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이러한 GRPP(Group Research Project Program) 프로그램은 21세기 사회와 대학이 필요로 하는 &pi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GRPP은 과학탐구반, R&E를 비롯한 각종 탐구활동에서 2~4명으로 그룹을 편성, 협동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실제 부흥고의 프로그램은 진학률 향상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김 부장교사에 따르면 중점고 이전 대학입시 결과 서울과 경기도 주요 4년제 대학과 카이스트 등 지방의 자연계열 우수 대학 합격률이 23.7% 정도였다. 인근 학교들과 크게 다를 바 없는 입시실적이다. 하지만 과학중점고가 된 이후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한 2013년 43.7%로 증가했으며 과학중점고 2회 졸업생을 배출한 2014학년도에는 59.9%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흥고는 지난해 전국창의경영학교 과학중점학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 교사는 “부흥고는 1학년 입학생들의 경우 성적이 아닌 희망에 따라 예비 과학중점, 예비 자연계열, 예비 인문계열로 반을 운영한다. 2010년 과학중점을 희망하는 학생은 3개 반 정도였다. 다음해엔 4개반, 올해는 7개 반으로 늘어 자연계열 3개반을 포함해 총 15개 반 중 10개반이 자연과학 계열을 희망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고 실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교사, 학생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img alt="용호고" src="http://adm.naeil.com/UserFiles/Image/News 2014-06-10
- 제13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 제13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이번 주 6월 14일, 15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안양사이버과학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는 IT 및 과학 인재 양성과 건전한 정보 문화정착을 위해 자리”라며 “온 가족이 함께 최신 정보기술 및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과학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 년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과학대회에 참여했다는 최은정(42, 귀인동) 씨도 “유익한 체험이 많다. 올해는 로봇 체험교실을 신청해서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13회 안양사이버 과학축제를 주요 프로그램별로 분류해 미리 살펴보았다. 전국학생 지능형 로봇대회, 격투로봇과 댄스로봇 등 흥미진진안양사이버 과학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전국학생 지능형 로봇대회이다. 날카로운 무기로 상대 로봇을 공격하는 로봇 격투 대회, 음악에 맞추어 춤추는 로봇 댄스대회, 상대방의 골문에 공을 넣어 승부를 가리는 배틀 로봇 축구대회 등 대회도 다양하다. 인기도 높다. 축제 추진위원회 사무국 김국한 씨도 “가장 빨리 접수가 마감되는 것은 로봇대회”라고 말했다. 특히 대부분 로봇대회는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어 매년 결선 막바지에 이르면 여기저기서 응원의 소리가 뜨겁다. 전국학생지능형 로봇대회에서는 우수 참가자를 위한 경기도 교육감 및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이 마련되어 있어 미래의 로봇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꼭 한번 도전해볼 만하다. 가족단위 체험교실로는 로봇체험교실이 준비 중이다. 안양사이버 과학축제를 진행하는 안양시 동안 청소년 수련관 김기홍 부장은 “로봇체험교실은 부모와 함께 자동차 로봇을 직접 제작하여 동작시켜보고 경기까지 참가할 수 있어 호응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참가 비용은 5000원이다. 전국학생지능형 로봇대회는 전국 초, 중, 고교생이 참가 가능하며 대회는 안양체육관 내 로봇대회경기장에서 열린다. 현재 전국학생지능형 로봇대회 온라인 접수는 마감되었으며 현장접수는 6월 14일과 15일 대회별로 홈페이지에 공지된 시간에 번호표를 배부한 후 추첨한다. 나이와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는 모바일 게임대회(쿠키런)와 전국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대회가 펼쳐진다. 게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는 한 시민은 “누구나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성 게임”이라며 “게임도 즐기고 기념품도 받고 싶다”고 말했다.컴퓨터 경진대회는 6월 7일 사전 시행되었다. 참가대상은 고령자와 결혼이민자였다. 일정 수준에 도달한 참가자는 자격검사인 정보기술소양자격시험 후 자격증도 받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문의가 많았다. 다양한 체험, 과학의 원리 배울 수 있어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지역 주민에게 특히 사랑받는 이유는 다양한 체험 때문이다. 동안 청소년 수련관 김 부장은 “올해 안양사이버과학축제에는 약 99개 정도의 체험부스가 운영 예정”이라며 “체험부스는 여러 기업체와 교육지원청에서 선정한 각 학교동아리에서 준비한다”고 말했다. IT 체험관, 로봇 체험관, 과학탐구 체험관, 동작인식게임 체험관, 뇌과학 체험관 등 다채롭다. 로봇체험관에서는 어린이 교육용 로봇 키봇을, 안양공고와 성문고 과학동아리에서는 로봇의 동작시연과 창의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과학탐구 체험관에는 초등학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들이 많다. ‘에어로켓 날아라’,‘버블버블 드라이아이스’,‘천연 젤리 만들기’ 등 직접 만들어보는 즐거움이 적지 않다. 동작인식 체험관에서도 스포츠와 댄스 등을 체험하면서 게임 이벤트를 즐길 수 있어 매년 대기자가 길다.과학의 원리인 착시현상을 이용한 트릭아트 체험도 눈길을 끈다. 체육관 입구에 작품 10점이 전시 중이라 자유롭게 사진찍기가 가능하다 과학체험만? 소방모의 훈련과 케이크 만들기도 인기 만점과학축제지만 가족단위로 체험할 만한 일반행사도 많다. 소방모의 훈련과 케이크 만들기는 해 년마다 직접 체험에 참여하려는 아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체험이다. 안양소방서 여성의용대에서 주관하는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또한 응급상황에 대해 생각해볼 좋은 기회이다.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청소년 진로상담과 인성검사를, 안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 다문화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유치원과 초등학생 남매를 둔 박은정(38, 평안동) 씨도 “단순히 보기만 하는 교육이 아닌, 직접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해 한 발 가까이 갈 수 있어 꼭 참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6월 평가원 이후 수학A형 아직 기회는 있다. 6월 평가원 이후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한다. 수학 B형에서 점수가 안나오는 학생은 A형으로 바꿔야 하나, 수학 A형을 공부했던 학생들은 수학을 포기해야할지를 생각하게 된다. 여기서 신중한 선택을 해야한다. 과연 내가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지금보다 30점정도의 점수향상을 원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이글을 읽고 명심해야 한다. 포인트 ① : 나의 현재 상태는? 본인의 점수를 보고 시험지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 과연 내가 수능수학범위에 있어서 모든 개념을 정확히 알고있는가?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실제로 개념을 제대로 알지도 못한 상태에서 수능특강 책만을 무의미하게 풀고있는 학생이 상당수이다. 개념을 단순암기조차 못한다면 수능시험에서 50점도 힘들다. 적어도 단순하게 개념을 암기만 하더라도, 최소한 50점은 맞을 수 있다. 수능시험의 모든 문제가 어려운 문제들이 아니다. 수학1, 미적분과 통계기본에서 각 단원별로 평균 4문항정도 출제 된다. 이중에서 적어도 2문항은 기본개념만 알아도 맞출 수 있는 문항이다. 때문에 현재 자신의 상태가 개념을 어느정도 이해했는지를 판단하는것이 첫번째 포인트이다. 포인트 ② : 내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문제집은? 수능시험 연계교제는 수학은 수능특강, 수능완성이다. 수능완성은 난이도가 꽤 높은 교재이다. 이 책을 반복풀이하는것보다는 수능특강을 더 풀어보는것을 추천한다. 동시에 최근 3년간 수학 6월, 9월, 수능기출문제를 반복해서 출제되는 개념과 풀이법을 점검해야 한다. 많은 문제집을 푸는 양치기공부를 하지 말자. 출제되었던 문제를 바탕으로 반복하는것이 핵심이다. 포인트 ③ : 과연 내가 수학을 포기해야 할까? 수학을 포기하고 나는 국어와 영어를 잘봐야지 하는 유혹에 누구나 흔들릴수가 있다. 교육현장에서 이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공부한 학생중에서 실제로 점수가 잘나온 학생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포기하면 잠시동안 편하지만, 수능시험이후에 더 큰 고통으로 돌아올 수 있다. 포인트 ①,②,③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공부계획을 잡도록 하자. 만약 나의 상태가 어떤지 판단이 불가능하고,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다면 전문가와 상의해서 방향성을 잡도록 하자. 앞으로 남은 5개월은 인생을 결정한다. 인생은 도박이 아니다. 운을 바라기보다는 노력을 하자. 운도 노력한자에게 돌아오는 선물이다. 착한수학우창봉 원장입시컨설턴트문의 : 031-385-3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잠실여고의 특별한 토론대회 소통이 우리 시대의 핵심 코드로 부상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토론 수업, 토론 대회가 꾸준히 열리고 있다. 2010년 교육청 독서토론논술 우수학교로 지정된 잠실여고는 2011년부터 줄곧 송파구 고교생들을 위한 토론논술 교육까지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졸업생들이 매년 토론대회 심사를 맡아 후배의 멘토링까지 담당하는 독특한 이벤트가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선후배의 정감 있는 만남이 이뤄진 토론대회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일본의 망언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SNS를 활용한 허위사실 유포자 처벌 강화해야 한다''란 주제를 놓고 토론석에 앉은 고교생들이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자 졸업생들은 냉정하게 심사해 본선 진출자를 가려낸다.1학년 한지영양은 “한 달간 인터넷 자료 찾으며 준비한 만큼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다”면서 “오늘 만난 졸업생처럼 3년 후 심사위원석에 안고 싶다”며 포부를 밝힌다.토론이 끝날 때 마다 졸업생들의 날카로운 코멘트도 이어진다. 홍은기씨는 “모두들 준비는 많이 해왔는데 떨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늘 자신감을 갖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백장미씨는 “토론의 중요한 자질인 순발력을 기르고 상대방 내용을 경청하면서 메모하는 훈련을 평상시 많이 하라”는 충고와 함께 본인의 경험담을 후배들에게 들려준다.이날 토론대회를 위해 모교를 찾은 졸업생은 20명 남짓. 대학이나 사회생활에서 토론의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는 지, 후배들이 고교시절에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들을 진솔하게 들려준다. “토론을 배우지 않았다면 대학에서 낭패 볼 뻔” _장보문(경희대 프랑스어과 1학년) “대학 수업, 교수님 과제가 모두 토론이나 발표 수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교시절에 체계적으로 토론을 배우지 않았다면 많이 당황했을 것이다. 토론을 통해 소통의 기술을 꼭 습득하라고 강조하고 싶다. 또한 대학 신입생 가운데 ‘고3 때 더 열심히 공부했으면 더 좋은 대학에 갔을 것’이라며 방황하다 결국 자퇴하는 경우를 주위에서 많이 본다며 후회가 남지 않는 고교시절을 보내라고 꼭 조언해주고 싶다” “토론, 사회 생활의 필수 기술” _송준하(동국대 영어통번역학과 졸)“5년 째 모교의 토론대회 심사를 맡고 있는데 매년 참가자 수가 늘고 토론 기술이 정교해지며 대회의 체계가 잡혀가는 걸 피부로 느낄 수 있어 졸업생 입장에서 뿌듯하다. 흔히 고교생 때는 대학에만 합격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대학은 또 다른 시작일 뿐이다. 고교시절 기회가 될 때 토론 스킬을 제대로 익혀두는 것이 좋다. 현재 취업 준비중인데 PT 발표, 1:1 면접, 토론 면접 등 사회생활에서 쓰임새가 많다는 걸 절감하고 있다.” “내가 뭘 좋아하나 고교시절 진지하게 고민하라” _백장미(서울교대 졸) “대학생이 된 후에 본인이 진짜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고교시절에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 가’에 대해 탐색을 많이 하며 주체적으로 사는 연습을 부단히 하기를 바란다. 본인의 잠재력은 스스로 깨우쳐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현재 교사 임용을 대기 중인데 ‘늘 자기 개발하는 선생님’이 되는 걸 모토로 삼고 있다.” “다양한 경험 통해 진로의 해답 찾아라” _서혜빈(숙명여대 중국어과 1) “고교 때 토론동아리 활동을 했기 때문에 특히 애착이 많다. 오늘 보니까 후배들이 준비도 착실히하고 토론 실력도 향상된 것 같아 기쁘다. 나는 지난해 공대에 진학했다가 적성에 맞지 않아 반수로 중국어과 신입생이 됐다. 이번 입시 때 고교 시절 신문사설 즐겨 읽고 토론동아리 활동했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됐다. 중국에 가서 광고 분야 일을 하고 싶다는 내 진로를 정하기까지 꽤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후회는 없다. 후배들에게도 진로 결정을 위해 가능하면 다양한 경험을 쌓으라고 조언하고 싶다.” “목표가 분명하니 공부가 힘들지 않더라” _정세미(홍대 건축학과 1) “고교시절 나는 교내외 다양한 행사에 최대한 많이 참여하며 차곡차곡 경험을 쌓으며 건축학도가 되겠다는 진로를 결정했다. 목표가 분명했기 때문에 재수도 수월하게 공부했다. 진로는 고교생 때 성급히 정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고 대학에 가서 바뀔 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꼭 들려주고 싶다.” “눈 앞의 입시 보다 긴 인생 먼저 봐라” _홍은기(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 판사)“토론대회에 참가한 후배들이 사례와 시각 자료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온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핵심을 간파해 본인의 논리를 전개하는 토론 기술은 사회생활에 꼭 필요한 덕목이라는 걸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입시에 치이는 고교 시절이 힘들더라도 인생을 길게 보며 준비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미니 인터뷰>소병찰 잠실여고 국어교사“고교 생활의 신선한 자극 주고 싶다” 잠실여고 토론논술 교육의 밑그림을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열린 교실’을 끊임없이 시도중인 에너자이저 소병찰 교사. 선후배가 만나는 특별한 토론대회 아이디어를 낸 것도, 5년 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는 것도 모두 그의 열정 덕분이다. “대학생 또는 사회인이라 후배들에게 해 줄 이야기가 많을 거라 생각했어요. 선배와의 만남 자체가 고교생들에게는 좋은 자극이 되니까요. 게다가 다양한 전공을 지닌 졸업생들끼리 인맥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고요.” 바쁜 졸업생들을 한날 한시에 불러 모으려면 그는 늘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선생님이 먼저 안부 문자를 졸업생들에게 수시로 하세요. 멘토 역할을 간곡히 부탁하시는 데 제자로서 거절할 수 없지요.” 졸업생 송준하씨가 귀띔한다.소 교사의 바람은 단 한 가지. “입시 공부가 중요하지만 리더로서의 자질 먼저 갖추기를 바랍니다.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소통하는 방법, 경청 능력, 정보를 지식으로 체계화하는 기술을 꼭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토론대회 수상 여부는 그 다음 문제이고요.”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논술/적성 수시 6곳 다 떨어지면 어떻게 하죠? ‘논술이나 적성전형에 매진하여 수시 6곳을 다 지원했는데, 올 킬(?) 당하면 어떻게 하나요?’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다. 이에 가장 합당한 답변은 그럼 논술이나 적성에 매진하지도 말고 논술이나 적성으로 수시 6곳을 모두 지원하지 말라는 답변을 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이런 답변을 듣고자 질문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있다. 또는 ‘그렇게 6곳 다 떨어지는 것도 제 복인데 어쩌겠습니까?’하고 답변했다간 잘못하면 얻어맞는다. 이에 대해 필자는 반문을 한다. 그렇다면 그렇게 올 킬 당하는 것이 두려우므로 좀 더 안전한 지원 방법으로 또 다른 대안(代案)이 있나요? 여기서부터 대화가 끊긴다. 물론 생각은 있다. ‘정시…….’ 하지만 이 말은 누구도 선뜻 입 밖에 내지 못한다. 3~4월부터 나온 수능 모의고사 성적으로 미루어 11월 수능 성적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장할 수 없는 정도가 아니라, 최악을 면하기만 해도 ‘하느님 고맙습니다.’가 된다. 다른 대안은? 학생부 가지고 뭔가 시도해 보기가 힘들기 때문에 논술이나 적성전형 같은 대학별고사를 선택하는 것이다.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이미 대도시 중심지 고교생들은 변두리나 지방 고교생에게 밀리기 때문에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또한 힘 있는 정부 부처가 밀어붙이고 있고 공교육 정상화 때문에 학생부 교과전형의 신입학 정원은 늘어나고 있지만 학생부 교과 성적 자제를 대학이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여기에는 거의 대부분 수능최저가 강하게 달라붙어 있다. 그렇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입학사정관전형)이 남아 있다. 하지만 논술이나 적성전형을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대부분은 학생부 비교과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에 쓸 만한 내용이 마땅히 없는 경우이다. 이쯤 되면 일부 수험생은 지지리 궁상떠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고생하며 성장했지만 그래도 상당히 괜찮은 성적을 유지하고 그래서 효행, 봉사상 같은 상이라도 받아 인터넷에 회자되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신데렐라 백일몽(day dreaming)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니까요, 수시 6곳 올 킬 당하면요?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샌 것 같은데, 이제 다시 ‘논술/적성 6곳 모두 올킬 당하면?’이라는 논제의 답을 구해 보자. 정시까지 생각하며 불안한 마음에 수능에 좀 더 매진을 하자니 매진을 한다고 하여 수능 점수가 마음처럼 쑥쑥 올라가 주지는 않고 오히려 수시 올킬의 가능성은 더 커지고, 반대로 수시에 좀더 매진을 하자니 수시 올 킬과 정시 멸망이라는 불길함이 자꾸 눈에 아른거린다. 한 마디로 딜레마다. 이 딜레마의 근원을 찾아가 보면 소박한 욕망이다. 그 욕망은 두 가지 갈래로 나뉜다. 하나는 수시에서 맘에 드는 곳 최소 1~2군데 매끈하게 합격한다. 이런 경우 정시 걱정은 없다. 또 하나는 수시 올킬 당하더라도 수능 점수가 그런 대로 나와 줘서 그리 후회스럽지 않은 곳을 정시로 입학한다. 이는 차선책이지만 재수라는 최악의 사태는 피할 수 있다. “다음 문제의 답을 구하시오” 위의 두 가지 소박한 욕망 가운데 더 나은 대학을 갈 가능성 + 확률로 보아 합격의 가능성이 더 높은 경우는?입시에 대한 경험이 있는 학부모님이나 좀 아시는 분들은 바로 전자를 고른다. 여기서 입시를 경험해보지 않은 학생이나 학부모님의 질문은 다시 나온다. ‘그래요. 맞는 얘기예요. 근데 논술이나 적성에 매진했다가 올킬 당하면 어떻게 하냐 이거죠.’ 처음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래요? 어떻게요? 이젠 답을 해야 한다. ‘안 떨어지게 해야 합니다.’ 또는 ‘하늘이 무너져도 수시 6곳 가운데 한 군데 이상 합격하도록 해야 합니다.’ ‘어떻게요?’ 질문은 끊임없이 이어진다.마술로? 조상의 음덕을 빌어? 교회나 절에 가서 빌고? 답은 ‘노력’이다. 첫째, 수험생과 가르치는 사람의 노력, 둘째, 주위 가족의 노력. ‘노력하면 될까요?’ 답은 ‘된다’이다. 설마 노력 없이 ‘된다’는 답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학교나 학원을 기대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 노력은 어느 정도까지인가요?’ ‘가르치는 사람이 시키는 것, 하라는 것을 그대로 실천해주는 노력까지만...끝!’‘그거 시키는 대로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우리 애 죽는 건 아닌가요?’‘여태까지 그렇게 해서 수시 논술/적성에서 합격한 선배들 실천 과정에서 성취감 느끼고, 동기부여 받고 오히려 실천하지 않았던 학생들보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건강해져 있습니다. 끝!’ 여기까지가 필자가 할 수 있는 답이다. 좀 더 확실한 장밋빛 답변을 원한다면 필자에게 마술사나 전지전능한 신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전문가가 못하고 교육부가 못하고 대통령도 풀지 못하는 대한민국 교육의 난제를 어찌 범상한 필자가 그 이상으로 풀어낼 수 있으랴. 글 : 로고스멘토 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한맥국어학원 대표강사가 말하는 수능 D-160일 국어(문학) 학습 방향 12일, 고3학생들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가 치러진다. 재수생들이 대거 시험을 치르면서 고3 학생들의 성적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 예상된다. 성적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학생들이 한둘이 아닐 터. 남은 기간, 국어영역 학습은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 한맥국어학원 고등부 권성준 팀장이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문학 작품에 대한 공부법을 제시한다. D-160일, 전반적인 국어영역학습법은?=올 수능은 2014학년도와 유사하게 독서(비문학)의 경우 EBS 제시문이 그대로 수능에 반영되기보다 상당 부분 윤색되어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독서 영역은 발문과 보기, 선택지 등을 활용하여 문제에서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 원하는 바를 제시문에서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문학의 경우에는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미리 공부해 두는 것이 등급 향상을 위한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문학의 경우 모든 작품의 중요 부분을 외워야 하나?=학생들이 내신 공부처럼 중요한 내용을 모두 외우는 식으로 수능을 대비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가능하다 하더라도 효율적인 학습 방법이 아니다. 국어 영역 3등급 이하의 학생들 중 상당수가 시간의 부족함을 느낀다. 만약 그 학생들에게 시간이 5~10분 더 주어진다면 2등급 이상의 성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문학 영역은 EBS 연계율이 높다. 따라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작품들 위주로 효율적인 학습을 한다면 수능에서 문제 푸는 시간을 절약, 성적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어떤 작가나 작품이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을까? 현대시 2015학년도 수능도 현대시는 A형의 경우 하나의 작품이, B형의 경우 두 개의 작품이 복합 제시문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시는 전통적으로 윤동주, 이육사, 한용운, 조지훈, 김수영(모두 3회 이상 기출) 등의 유명 작가의 작품이 출제되는 경향을 보여 왔다. 또한 문학 영역의 경우 EBS 연계율은 매우 높은 편이므로 EBS 내의 중요 작가의 작품은 꼼꼼하게 학습할 필요가 있다. 백석, 이육사, 정지용 등의 작품들은 최근에 수능에 출제된 적이 없으므로 출제 가능성이 높은 작가라 할 수 있다. 그 밖의 이용악, 서정주, 박재삼, 신경림, 나희덕 등의 작품도 꼼꼼한 학습이 필요하다. 고전시가 2014학년도 수능에는 2007학년도 이후 처음으로 평시조가 출제됐다. 2008학년도부터 2013학년도까지의 수능은 연시조나 가사가 수능에 출제된다는 공식이 성립했으나, 2015학년도 수능에서는 다양한 갈래의 작품이 복합 제시문으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또 작년 수능과 모의평가 등 세 번의 시험에서 모두 A형과 B형이 공통 제시문으로 출제된 영역이므로 EBS 수록 공통 작품인 월명사의 <제망매가>, 윤선도의 <오우가>, 주세봉의 <오륜가>, 이조년의 <이화에 월백하고~>, 황희의 <대추 볼 붉은 골에~> 등의 작품을 공부할 필요가 있다. 또한 박인로의 <누항사>, 윤선도의 <만흥>, <견회요> 등의 작품과 이미 수능에 출제된 작품 중 이황의 <도산십이곡>, 이이의 <고산구곡가>, 허난설헌의 <규원가> 등의 작품들은 가능성에 염두에 두고 학습할 필요가 있는 작품이다. 현대소설어떤 작품이 출제될지 가장 예측하기 힘든 영역. 수능에 기출되지 않은 황순원, 손창섭, 문순태, 박완서 등의 작품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러므로 EBS 반영 작품을 공부할 때 공통 작품보다는 A형은 A형에만, B형은 B형에만 수록되어 있는 작품을 학습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출제 가능성이 높은 작품의 경우 전체적인 줄거리나, 인물의 성격, 중요 소재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전소설2014학년도 수능에는 A형에 홍길동이 출제되었고, B형에는 옥루몽이 출제됐다. 수능은 전통적으로 영웅 소설이 자주 출제된다. 총 23번의 수능 시험에서 영웅 소설은 무려 8번이 기출됐다. 영웅 소설의 일반적 특성을 이해하고 영웅 소설 제시문을 접근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이 좋다. 판소리계 소설(판소리 사설 포함)도 7번이나 기출됐다. 특히 2007학년도 <적벽가> 이후엔 판소리계 소설이 출제되지 않고 있으므로 2015학년도 수능은 판소리계 소설이 출제될 가능성이 그 어느 해 보다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미 출제되었던 판소리계 소설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고 그 외 <이춘풍전> <배비장전> <장끼전>과 같은 판소리계 소설에 대한 학습도 필요할 것이다. 극 또는 수필극문학 또는 수필 문학이 문학의 마지막 제시문을 두고 다투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극과 수필이 격년으로 출제가 되는 경향을 보였으나 2013학년도와 2014학년도 수능에서 수필이 출제가 되어 격년 출제 균형이 다시 깨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극문학이 출제될지 수필 문학이 출제될지는 예측하기 어려우나 2015학년도 수능에는 극문학이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또한 극이나 수필의 경우 A형과 B형 공통 작품이 출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영역이다. 그러므로 유경환의 <돌층계>, 김기림의 <단념>, 이강백의 <파수꾼> 등 공통 작품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의 02-2202-3292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도심형 대안학교 ‘YES영도 국제학교(YIA)’ 지난 30여 년간 미국학교 교과과정 수업을 통한 정통 영어교육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온 ‘YES영도어학원’이 도심형 대안학교인 ‘YES영도 국제학교(YIA, Youngdo International Academy)’를 운영한다. ‘YES영도 국제학교’는 국내에서 미국 및 영국 최대 학위 인증기관의 정규교육 커리큘럼에 따라 수업함으로써 국제학력을 인증 받아 해외 중·고교 및 대학진학 준비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YES영도 국제학교’에서는 오랜 교육 노하우를 갖춘 원어민 교사의 소규모 집중수업뿐만 아니라 영어권 국가 대학 진학에 대한 전문적인 가이드까지 제공된다. 원어민 전문 카운슬러의 진학 컨설팅 제공‘YES영도 국제학교’는 영국의 최대 학위 인증기관인 에덱셀(Edexcel) 공인평가센터로 지정됐다. 에덱셀 학력인증은 미국, 영국을 비롯해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와 같은 영연방국가는 물론 홍콩, 싱가포르 등 전 세계 대학 및 국제학교에서 인정하는 권위 있는 시험이다. 현재 전 세계 80여 개 국가, 5,400여 개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매년 1,700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이 시험을 보고 있다. ‘YES영도 국제학교’는 에덱셀과 함께 미국 사립학교 연합 최대 학위 인증기관인 NIPSA와도 제휴해 학력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YES영도 국제학교’에서는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교육을 목표로 한다. 30여 년간 원어민 강사진에 의한 미국 교과목 수업을 진행해온 노하우를 살려 최상의 수업을 실시하며, 각 학생의 학업능력에 맞춘 커리큘럼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시킨다. 또한,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학습동기도 부여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다.수업과 더불어 전문 카운슬러에 의한 해외 명문대 진학 컨설팅도 제공된다. 국제학교의 커리큘럼 구성부터 수업까지 총괄 관리하는 Melody Latronico Principal이 각 학년별 대학진학 준비과정과 장기적인 로드맵, 최종 지원에 대한 가이드를 담당한다. 해외대학 입시에 정통한 원어민 교사가 직접 입시에 필요한 봉사활동이나 인턴 십 등의 과외활동 준비부터 지원할 대학 선정 및 지원서, 에세이, 추천서 준비까지 종합적으로 컨설팅 해준다. 홈스쿨링 학생, 귀국학생, 유학준비생 위한 최적의 프로그램‘YES영도 국제학교’의 수업은 디베이트나 발표 등 미국 교과수업의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각 반별 4~8명 정도의 소그룹으로 이루어진다. 올해 정규수업 일정은 여름방학 특강을 마무리한 후 8월 11일부터 시작해 내년 6월 5일까지 모두 4개의 Term(2개의 Term이 한 학기)으로 나눠 진행된다. 소그룹 수업 방식이기 때문에 언제든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학생이 원하는 수업이 있을 경우 바로 개설돼 맞춤 입시준비가 가능하다. 교과목 선택뿐만 아니라 각 학생의 성취도에 따라 교과 이수기간도 조정할 수 있어 조기학력 취득이 가능하다.‘YES영도 국제학교’의 국제학력 인증 프로그램은 대학 조기입학 및 졸업을 희망하는 학생이나 홈스쿨링 학생, 귀국학생, 유학준비생 등에게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우선 한 학기당 최대 4과목 이수가 가능하며 연간 8~9과목까지 이수할 수 있어 9~12학년 4년 과정을 2년 만에 끝내고 대학에 조기 입학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이렇게 소규모 집중수업으로 학습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홈스쿨링을 선택한 학생이나 해외에서 귀국한 학생들 가운데 국내 학교시스템에 적응하느라 학습시기를 놓친 경우에도 충분히 만회가 가능하다. 또, 유학을 떠나기 전 미리 준비학습을 하기 위한 과정도 될 수 있다. 커리큘럼은 국제학교 종일반부터 주말반, 국내 학교에 다니면서 국제학력을 인증 받을 수 있는 방과 후 프로그램 등 각 학생의 상황에 따라 맞춤식으로 설계된다. 영어 집중과정인 ‘YES영도 ESL’ 프로그램 운영‘YES영도 국제학교’의 중등과정(Middle School Course)은 6~8학년(만 11~14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국제 중학교 학력을 인증 받는다. 중등과정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프로젝트, 토론수업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논리적·창의적 사고력 및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기른다. 또한, 고등과정(High School Course)은 9~12학년(만 14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고등학교 학력인증과정이며 대학 진학에 필요한 구체적인 가이드도 제공돼 해외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준다.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교과목 수업에 필요한 영어실력을 향상시켜주는 ‘YES영도 ESL’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규과정에 참여하기 전 2~6개월 정도 ESL 수업을 들으면 대부분 제 학년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 ESL 과정에서는 Reading, Speaking, Listening, Note-taking, Presentation, Essay writing 등 아카데믹한 영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지도한다.‘YES영도 국제학교’에서는 30여년 전통의 교육노하우로 ESL과정이 필요한 학생부터 교과목 집중수업이 가능한 우수학생들까지 개별 맞춤지도를 한다. 여름방학 소그룹 특강반 모집 중여름방학을 맞아 귀국하는 유학생(6~11학년)이나 국내 국제학교 학생 및 유학준비생들을 위한 여름방학 소그룹 특강반도 6월 9일(월) 1차 개강한다. 유학생들의 경우 ‘YES영도 국제학교’의 국제학력 인증 프로그램을 통한 선행학습으로 조기졸업 목표를 달성하거나 GPA를 탄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SAT나 토플 등 각종 시험대비 수업도 진행된다. 1차 개강 전 일찍 귀국한 학생들끼리 모여 미리 특강수업을 시작한 반도 있으며 각 학생별 귀국 일정에 따라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듀얼 크레딧’ 코스로 고교학점과 대학학점 동시 취득‘YES영도 국제학교’에서는 11~12학년이나 재수생,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학점과 대학교 학점을 동시에 이수할 수 있는 ‘듀얼 크레딧 프로그램(University Dual Credit Extension Program)’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탠포드대나 하버드대 등 미국 명문대학들과의 제휴를 통해 운영된다. ‘YES영도 국제학교’의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이들 대학들이 제공하는 수준 높은 대학 강좌를 수강한 후 12학년 과정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는 것과 동시에 대학 진학 시 대학학점으로도 인정받는다. 따라서 12학년 때 대학 1학년 과정을 마치는 셈이 돼 3년 만에 대학졸업이 가능하다. 온라인 강좌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YES영도 국제학교’ 교사진의 오프라인 지도도 병행된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미국 명문대의 다양한 수업을 미리 경험함으로써 전공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으며, 대학 조기졸업으로 시간과 학비까지 절약할 수 있다. 문의 YES영도어학원 도곡캠퍼스 : 02-553-8880 www.yesenglish.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