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08호 양천구소식 양천구보건소 중년여성 건강 가꾸기 교실 운영양천구보건소에서는 중년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한 교실을 운영한다. 만30세~64세 이하 여성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개인별 검진 후 외모와 마음 가꾸기 강의를 진행한다. 6월 5일 오전 9시~11시엔 대사증후군 검사 및 건강 상담을 실시 한 후 12일 10시~11시 30분까지는 중년여성 피부 관리와 아로마테라피에 관해, 19일에는 갱년기 스트레스 극복법 일상에서 행복찾기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교육하며 사전 예약은 필요 없다.문의 양천보건소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 02-2620-4337~8 / 4330(지역보건과) 2014년 제3기 양천구여성교실 수강생 모집 양천구여성교실은 7월 7일~ 9월 26일까지 교육에 참가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양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18세 이상 주민이면 수강 가능하다. 1인 2과목까지 접수가능하며 수강료는 과목별 1만 5000원~2만 1000원(3개월분/재료비별도 부담)이다. 제빵 한식 자격증 야간생활요리반은 남성도 신청 가능하다. 6월 10일 오전 9시부터~11일 오후 6시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수강신청하면 된다. 정원미달이나 결원 과목에 한해 6월 18일부터 방문접수 가능하다. 문의 여성교실 02-2642-6965 / 여성가족과 02-2620-3380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 기간 중 감정평가사 상담실 운영 양천구는 6월 30일까지 구청 부동산정보과, 동 주민센터 및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결정지가 이의신청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의 산정절차에 따라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이 제출할 수 있다. 기간 중 양천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는 감정평가사로 구성된 상담실을 운영한다. 6월 17일과 24일 오후 2시~4시까지 상담가능하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사전 예약 후, 유선 또는 방문상담하면 된다. 문의 양천구청 부동산정보과 02-2620-3490~2 양천보건소 육아교실 참가자 모집 양천구보건소는 임산부 및 수유부 건강교실을 개설하고 관내 임신20주 이상 산모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6월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4시까지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한다. 건강한 아기 출산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11일 감동 분만법 18일 유방관리와 모유수유이야기 25일은 에코맘 영양교실을 교육한다. 14일 두근두근 육아교실에는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모성실 내소 및 유선접수하면 된다. 문의 양천보건소 모성실 02-2620-3882 육아종합지원센터 영유아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7월부터 시작하는 영유아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놀이를 통한 애착형성을 도와주는 해피플레이, 창의력 신장을 위한 미술놀이터, 음악감성프로그램인 유리드믹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 수강생은 6월 5일까지, 신규신청자는 9일부터 마감 시까지 수강신청 할 수 있으며 전화나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수업료는 40분 12회 기준 8만원이며, 미술놀이터는 재료비 포함 9만 5000원이다.문의 양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02-2646-779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개구쟁이 초딩들, 중학생 되기 전 9개월 교복을 입을 날까지 학교를 졸업하고 상급학교로 갈 때의 막연한 설레임과 두려움을 겪어 보았을 것이다. 초등학생이 여섯 해를 한 울타리에서 지내다가 처음으로 교복을 입게 되는 순간은 본인에게나 가족에게나 작지 않은 감동의 순간이다. 어린이의 껍질을 벗고 어른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을 교복 단추와 함께 꿰게 되는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그 첫 단추가 길고 긴 입시터널의 초입을 여는 순간이라는 것이다. 그 순간이 멀지 않았다. 중학교는 대입의 전초기지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중학교는 대입의 전초기지임이 틀림없다. 통계적인 근거를 보더라도 중학교 성적과 대입에는 강력한 연계가 존재한다. 한 통계에 따르면 중학교 1학년 성적이 중3까지, 중3 성적이 고1, 그리고 고3까지 가는 것에 각각 90% 이상의 인과관계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것은 변화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의 아이를 그러한 긍정적인 대세 속에 편입시킬 것인가. 중학교를 가서도 큰 동요 없이, 자신의 노력과 비례하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해 주기 위해 과연 지금 무엇을 해 주어야 할까. 고민이 깊어가는 여름방학의 목전이다. 결론은 간단하다. 미리 준비하는 것. 영어는 내공이 중요하다영어공부의 What은 단연 “내공”이다. 어떤 입시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어내공을 일찌감치 길러 주는 일. 학생의 미래를 위해 이보다 확실한 투자는 찾기 힘들 것이다.영어 내공의 3요소는 역시 어휘, 영어적 직관력, 그리고 구조적 문법 지식이다. 어휘란 영어의 근간이며, 말이라는 집을 짓는 벽돌과 같은 존재이다. 영어적 직관력은 많은 영어를 소리로, 눈으로 접했을 때 나오는 문장적 예측력, 혹은 문장적 감각이라 이야기할 수 있는데, 이 또한 반복적 노출을 통한 패턴의 습득과 형성이 중요한 방법이다. 구조적 문법 지식은 특히 한국에서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중요한 부분으로, 원어민이 아닌 학생들의 직관적 한계를 극복시키는 인위적인 영어 수용의 틀로서 반드시 습득해야 하는 능력인 것이다. 내공의 중학교 버젼타임머신을 타고 1년 후로 날아가 1학기 중간고사를 보았다. 서술형 문제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영어적 직관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어진 단어를 조합하여 문장을 만드는 scramble형 문제는 서술형 문제의 표준이다. 거의 다 잘 배열해 놓고 실수로 점수가 깍인다고 투덜대는 너는 구조문법적 기초연습이 덜 되었다. 프린트로 외부지문을 나눠줘서 공부량이 많아 허덕이고 있다. 거기 나오는 단어, 문법지식을 처음 보기 때문에. 촉박한 시험 공부시간에 할 게 많아서. 어휘내공이 부족하다.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부분 외에서 시험이 나와 억울한가? 하지만 쉽게 맞은 친구도 있다. 누굴 탓하랴. 일 년 후 바로 너의 모습이다. 억울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 시작해라. 늦지 않았다. 내공을 강화하라. 기초부터 차근차근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영어에 올바르게 접근하고, 단계적으로 자신의 노력과 성과가 자연스럽게 매칭이 될 수 있게 해 주는 것, 그리하여 어려운 공부를 조금씩 즐기는 방법을 깨쳐 주는 것이다. 교육이란 배우는 사람의 근육과 마음에 있는 스트레스와 두려움의 안개를 걷어 주고, 조금씩 다가가고 움직일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는 과정이라고 믿는다. 학생의 현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가장 알맞은 공부와 공부법을 학생에게 제시하고, 일정기간 공부한 내용에 대하여 정확하게 되새김질 해 주는 것. 공부를 시키는 일이 기술을 넘어 예술이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이 길을 가고 있다. 지금 해야 할 것들1여지껏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했던 친구라도, 말이 아닌 공부로 생각하는 순간 흥미가 격감될 수 있다. 특히 초등 6학년은 영어공부의 패러다임이 급격히 바뀔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공부로서의 영어를 올바르게 받아들이는 자세도 함께 터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아이의 학습태도를 잘 관찰하고 공부가 순발력 뿐 아니라 인내심과 계획성이 겸비되어야 함을 차근차근 밀착해서 알려주어야 한다. 공부 계획짜기. 실천하기. 칭찬해주기. 스스로 돌아보게 하기. 공부자세 형성에 관심을 갖자. 지금 해야 할 것들2학생이 진학하게 될 중학교의 중간고사 첫 시험지를 구해서 한번 풀어보게 하자. 어떠한 인증시험보다 내 아이의 영어실력을 리얼(real)하게 보여 줄 것이다. 중1 시험지가 쉬워 보이지만, 교과서의 내용을 전혀 모른 채 나오는 그 점수가 우리아이의 영어내공이다. 어머님께서, 아버님께서 함께 그 시험지를 채점해 보신다면 학생의 영어를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어렵지 않게 방향을 잡으실 수 있을 것이다. 글의 내용과 어휘에 대한 준비, 서술형 문제를 위한 영어 감각 기르기, 기초적인 문법에 대한 숙련도 쌓기 등, 만만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현안이 될 것이다. 개구쟁이들, 공부벌레가 되는 그날까지아이들에게 항상 강조하는 이야기가 있다. 공부는 머리가 아닌 마음의 기술이라고 역설한다. 마음이 조마조마하거나 답답하면, 앞으로 일어날 일이 불안한 일로 가득 차 있다면 공부는 결코 되지 않는다. 이 말에 딴지를 거는 분들은 없을 것이다. 아이들이 거대한 영어내공 앞에서 주눅이 들지 않고 오늘하루 내일하루 조금씩 얻어가는 성취의 기쁨에 즐겁게 공부하도록 해 주는 것. 어른들의 미션이다. 목동영어의 자존심 YNS 열정과신념 학원 조나단 원장 본관 2646-7905(양천구청 옆 센트럴프라자 8층)목동관 2642-0513(2단지 우성에펠타운 9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열정을 담은 신나는 난타 - 염경중학교 드럼클럽 어린이도 어른도 아닌 주변인으로 질풍노도의 시기에 있는 청소년.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격한 감정을 자신들도 이해할 수 없다. 누군가 기분 좋게 받아 주면 좋으련만 항상 그럴 수는 없는 일. 이럴 땐 신나게 북을 쳐보면 어떨까? 사춘기 온갖 스트레스를 북소리에 날려 보내는 염경중학교 드럼클럽을 만났다. 유광은 리포터 (lamina2@naver.com) 북채를 쥐고 신나게 내리치다 보면 온 몸이 땀범벅 ‘둥둥 쿵 둥둥 쿵~’토요일 오전, 수업이 없는 조용한 학교에 북소리가 울려 퍼진다. 굵직한 북소리가 한두 명의 연주는 아니다. 소리가 들려오는 쪽은 강당. 문을 열고 들어서자 전문 공연장에서나 보던 난타가 펼쳐진다. 스무 여명의 청소년들이 일사불란하게 북채를 움직인다. 강당을 진동시키는 듯 웅장한 소리와 딱딱 맞아 떨어지는 리듬감, 다함께 북채를 뻗어 올렸다가 내리치는 모습이 한 편의 군무(群舞)를 보는 듯하다. 염경중학교 드럼클럽이다. 연주를 마친 3학년 김나현 양은 이마에 흐르는 땀부터 닦는다. “신나게 북을 두드리고 나면 마치 운동을 한 것 같아요. 다이어트가 필요 없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것은 물론이고요.”연주가 끝난 아이들은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다. 삼삼오오 짝을 지어 앉아 친구들과 떠드느라 정신없다. 연주할 때의 진지함은 간 곳이 없고 사춘기 청소년들의 까딱없는 웃음만이 가득하다. 염경중 드럼클럽을 맡고 있는 이윤경 교사는 신나게 두들기는 타악기는 청소년들에게 제격이라고 말한다. “사춘기 청소년들은 성인과는 달리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죠. 부모, 친구 관계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요. 학업에 대한 부담은 말할 것도 없죠.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북은 딱맞는 악기죠. 일주일에 한번 드럼클럽에 와서 침구들과 같이 북을 두들기다 보면 스트레스는 저절로 해소돼요.” 흥겨운 두들김에 숨겨둔 끼가 저절로 발산돼염경중 드럼클럽은 세로토닌 문화원 지원으로 작년에 창단되었다. 일주일에 한번 모이는 방과 후 동아리지만 작년에 서울 드럼 페스티발에서 동상을 차지 할 정도로 실력이 만만치 않다. 드럼클럽을 지도하고 있는 최주연 강사는 아이들이 북을 치면서 흥을 느낀다고 말한다. “처음에 아이들은 북을 낯설어 해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북의 매력에 빠져들죠. 북, 장구 같은 타악기는 저절로 흥이 나게 해요. 기계적인 연습보다는 마음속의 숨은 끼가 마음껏 발산되도록 도와주죠. 흥에 겨워 마음껏 두들기다보면 저절로 좋은 연주가 돼요.” 최강사는 드럼클럽 활동은 개인적으로 성취감을 경험하게 하는 것은 물론 친구들과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리듬을 서로 맞추는 것은 기본이고 연주 중간 중간 다양한 무용도 들어가요. 때로는 서로 얼굴을 마주 보아야 하고 함께 소리도 지르죠. 한사람만 잘해서는 소용없고 서로 마음을 맞추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들은 함께 북을 치면서 자연스레 서로를 받아주고 배려하게 돼요. 대회 준비 때는 책임감도 강해져 서로 연주까지 챙겨줘요.” 드럼클럽 활동으로 진로를 정하는 경우도 있다. 중2 엄유진 양은 전문 북 연주자를 꿈꾼다. “북을 치다보니 북이 저랑 잘 맞는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이쪽으로 전공해 전문적인 난타 연주자가 되고 싶어요.”최강사는 드럼클럽은 청소년 취미활동으로도 그만이지만 자신의 소질을 알아보는 좋은 기회도 된다며 전문 북 연주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은 국악고나 대학의 국악학과을 도전해 보기를 권한다. 미니인터뷰염경중 드럼클럽 지도강사 최주연씨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저절로 자라나 요즘 아이들은 개인주의 경향이 강하죠. 학업 때문에 친구들과 경쟁도 하게 되고요. 그런데 드럼클럽에 오면 아이들은 자연스레 서로를 도와주어요. 친구들과 호흡을 맞춰야 연주가 가능하니까요. 서로를 배려하는 인성이 저절로 길러지죠. 염경중 3학년 김나현양 북을 치면서 1석 3조의 효과를 얻어요. 초등학교때 사물놀이를 배웠어요. 작년에 드럼클럽이 생긴다기에 사물놀이처럼 즐겁게 배울 수 있겠다 싶어 들떴죠. 아쉽게도 1, 3학년 학생들만 뽑더라구요. 3학년이 되어서야 드럼을 칠 수 있게 되었는데 재미있어요. 스트레스도 풀고 운동도 되고 친구관계도 넓어지고요. 염경중 2학년 엄유진양 전문 북 연주가가 되고 싶어북치는 것이 너무 좋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드럼클럽에 가입했어요. 드럼클럽 가입 전까지 북이 이렇게 매력적인지 몰랐어요. 서울 드럼 페스티발에서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같이한 공연을 잊을 수가 없어요. 김덕수 선생님처럼 훌륭한 뮤지션이 되고 싶어요. 염경중 2학년 박정운군북소리에 스트레스가 저절로 날아가요. 북치면서 공부나 엄마 잔소리 등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리죠. 집에서도 스트레스를 풀려고 책상위에 이불 쌓아놓고 북채로 막 두들겨요. 그러면 기분이 좋아져요. 드럼클럽 가입 전에는 게임을 많이 했는데 북을 친 다음에 줄었어요. 엄마랑 의사소통도 더 잘되는 것 같고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최초의 민족 사학에서 최고의 세계사학으로… 열정과 의지 지닌 글로벌 인재 육성 우리 지역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이하 자사고)가 해마다 좋은 입시 성적을 내면서 자사고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다. 하지만 막상 자사고로 전학이나 편입을 하려고 하면 학교마다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진학 실적, 특색 사업 등 구체적인 내용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준비했다. 내일신문에서는 우리 지역 주변에 있는 자사고를 방문, 교장이 직접 소개하는 학교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 네 번째 이야기, 자율형사립고 양정고등학교 김창동 교장을 만났다. 국제교류 활동으로 글로벌 리더로서 자격 갖추다‘蒙以養正 養心政己(몽이양정 양심정기, 깨우쳐서 바르게 기르고 마음을 길러 자신을 바르게 한다)’의 창학 이념을 바탕으로 1905년에 창립한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109년 동안 오직 바른 인성 교육에 힘써온 자율형사립고 양정고등학교(이하 양정고). ‘최초의 민족 사학에서 최고의 세계사학’이란 캐치플레이즈 아래 창의성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리더의 자격을 갖추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양정고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국제교류활동’이다. 1960년대부터 시작된 국제교류는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러시아 등 15개교로 확대됐다. 외고·국제고의 국제교류는 흔한 일이지만 일반고에서 정기적인 국제 교류를 하는 것은 이례적일 터. 김창동 교장은 “21세기를 맞아 국제적인 안목과 경험을 갖춘 ‘세계 속의 양정인’ 육성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그동안 이어온 국제교류 활동의 내실을 다지고 이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고 밝힌다.양정고가 정기 교류 중인 학교는 동양권은 일본 아자부 고교, 관공 국제고교, 스바루 학원고교, 대만의 장영고급중학, 러시아의 모스크바 1086한민족학교다. 미주권은 미국의 뉴욕주립대 제네시오 대학, 유럽권으로는 이탈리아의 ITC E. Toci(엔리코토씨 고교), 프랑스 Francs-Bourgeois(프랑 부르주아), Camille Saint-Seans(카미유 생상스), 체육교류로 대만 장영고급중학과 대만 건국고급중학(럭비), 일본 게이오의숙 고교(농구) 등이다. 월드 스쿨 국제 포럼, 유일한 한국대표로 참가특히 1997년 일본에서 시작한 학생국제포럼인 ‘월드 스쿨 국제 포럼’(World School International Forum)은 21개국 22개 학교 청소년과 교사가 약 2주간 영어로 토론하고 각국의 문화공연, 전시관 설치, 체육활동, 문화체험, 홈스테이 등을 경험하는 행사로 양정고는 유일한 한국대표로 매년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학생들은 세미나 주제와 관련해 사전에 자료를 조사하고 토론을 통해 세계 각국의 친구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게 된다.2010년에는 양정고가 주최가 되어 한국에서 행사를 열기도 했다. 경복궁, 안동 하회마을 등 우리나라의 역사ㆍ문화유적을 소개하고 4박5일간 홈스테이로 한국 가정문화와 예절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양정고는 뉴욕주립대학교 제네시오대학과 협정을 맺어 미국 대입자격시험인 SAT 시험이나 토플 성적 없이 학교장의 추천에 의해 장학생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또한 매 학기 30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한다. 현재 2명이 이 학교를 졸업했고 7명이 재학 중이며 올해도 3명이 입학예정이다.글로벌 인재 육성 과정으로 양정고에서는 인문 자연반이 아닌 ‘글로벌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영어 외 제2 외국어 Ⅱ까지 58단위를 수업한다. 외고 82단위와 일반고 32~40단위의 중간 수업 일수로 대학의 특기자 전형이 원하는 외국어 단위수의 최소 단위를 충족할 수 있다. 김 교장은 “글로벌 리더반은 외고를 제외한 일반고에서 유일하게 대학의 특기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조건을 갖추게 된다. 이는 외고와 겨루는 것”이라 설명한다. 융합 인재 교육(STEAM)과 1인2과제, 학급 오케스트라까지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융합 인재 교육(STEAM)도 양정고에서 가능하다. 양정고의 스팀교육은 한 가지 주제를 정해 그 안에서 학문 간 연계를 탐구하는 과정으로 방과 후 수업으로 진행됐다. 2010~2013년까지 도자기 속의 융합인재교육 ‘융합을 빚다’를 마치고 올해 ‘해시계’와 ‘화폐’ 두 개의 과정으로 융합인재교육이 진행 중이다. 팀 체제로 운영되는 스팀교육은 30차시 과정에서 교사 8명이 미술 음악 문학 화학 수학 지구과학 6개 교과로 시작한 것이 11명의 교사가 생물과 기술·공학을 더해 8개 교과로 이끌었다. 올해는 12개 교과를 접목시킨다.김 교장은 “스팀교육은 다양한 교과를 한꺼번에 접목해볼 수 있어 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고 팀 수업으로 토의와 협동을 배울 수 있다”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 수업을 위해 12명 이상의 교사가 소통하는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 설명한다. 1인 2과제는 일반고에서 이루어지는 R&E로 1년 동안 2번에 걸쳐 3~4명이 팀을 이루어 자유주제로 보다 깊은 연구를 하고 소논문을 쓰는 활동이다. 이 결과물은 학생부종합전형의 입시자료에 이용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스스로 계발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 이 외에도 ▲독서· 논술 포트폴리오 多商量(독서기록장), 독서 캠프 운영 등의 독서프로그램 ▲외국어, 독서·논술·한자, 경시대회, 인성, 예·체능 영역의 ‘양정 5품제’ 운영 ▲모든 학생이 관현악기를 연주하는 ‘1인 1악기 교육’ ▲수준과 차원이 다른 수학여행 ‘과제학습답사’ 및 농어촌체험 봉사활동의 수련활동 ▲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논술 등 20여 가지 교내경시대회 등 다른 자사고가 흉내 내지 못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선보여 2011부터 2013년까지 서울 자율형 사립고 지원결과 남자고등학교 중 지원율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다. 3년 모의고사 성적 데이터를 활용한 진학자료 개발양정고의 진학 진로 교육 활동 또한 눈여겨 볼만 하다. 100년이 넘는 역사로 각계각층에 진출한 동문을 초빙 ‘진로의 날’을 운영한다. 또한 2011학년부터는 진로 안내와 진학지도 업무, 학생개별상담을 각각의 전문교사가 담당하는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특히 3년 성적데이터를 활용한 자체 진학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자사고 1회 졸업생의 입시 결과로 보여준다. 자사고 첫 졸업생인 2014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8명, 연세대 40명, 고려대 41명(중복합격자 포함)을 합격시켰다. 특히 서울 상위권 대학은 서강대 20명, 성균관대 33명, 한양대 57명, 중앙대 57명 외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의학계열 31명을 입학시켰다.김 교장은 “학교는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바른 인성을 가진 내일의 리더를 교육하는 곳으로 졸업 후 20~30년이 2014-06-05
- 목동대입의 ‘생생 정보통’ 사과나무 입시 설명회 많은 학부모님들이 사과나무에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는 사과나무에서 실시하는 대학 입시 정보 설명회일 것이다. 대학 합격 전략에 정통한 검증된 전문가들을 연사로 모시는 것은 기본이요, 지금 이 시기에 꼭 알아야 할 것들을 놓치지 않고 시기적절하게 알려주는 목동 대입의 ‘생생 정보통’역할을 톡톡히 하기 때문이다. 매회 모든 설명회 마감이 거짓이 아니라는 것은 참석했던 학부모님들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입시전문가들의 설명 뿐 아니라 직접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들의 학년별 시기별 레벨별 학습 전략 및 강의 노하우 등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알짜 정보들 수집에 사과나무 설명회 메니어층이 형성되어 있을 정도이다. 매번 목동의 뜨거운 반응에 설명회의 메인 연사 중 한분이신 하소장님이 사과나무와 컨설팅 제휴를 맺고, 대치[비전과 멘토]의 컨설팅 팀을 매주 화요일 사과나무에 상주시켜 목동 학부모님들의 갈증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사과나무의 재원생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대치동과 똑같은 입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관리로 승부하는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막강파워 대강사진 EBS나 메가스터디, 강남대성 등에서 수업하는 이미 검증된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강사들이 사과나무에서 수업한다는 것은 이미 다 알 것이다. 하지만 꼭 알아야 할 것이 있다. 그 어떤 대강사도 목동에서는 수업만하고 관리가 되지 않으면 100% 수업이 깨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깨져나간 강사도 있고, 그것을 거울삼아 관리까지 철저하게 자신의 색깔로 무장해 재도전하는 강사들도 있다. 수업을 잘하고 실력이 출중하다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그 파워가 다양한 학생들에게 어떻게 녹아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이 없다면 목동에선 인정받기 힘들다는 것을 사과나무 강사들은 잘 알고 실천하고 있다. ‘인강’에서 이름을 날리는 대강사도 수업 후 질문을 하는 학생들이 길게 늘어서 1시간 이상 일일이 답변을 해준다. 또한 수업 중 테스트 채점을 조교에게 맡기는 것이 아니라 수업 후 학생을 옆에 앉혀놓고 단 5분씩이라도 직접 채점하며 매번 피드백을 해주는 정성어린 수업을 사과나무에서 경험할 수 있다. 대강사란 학생수가 많은 강사가 아니라 정말 학생에게 필요한 강사가 대강사임을 사과나무는 알고 있다. 명문대 입학까지 성공시킨 노하우의 관리자들 사과나무의 각 관에는 목동에서 초중고를 거쳐 명문대 입학까지 성공시킨 노하우를 가진 학부모님들이 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각 학교별 특징에 맞게 어떤 시기에 어떤 수업이 필요한지, 수업의 방향은 어떠해야 하는지 목동의 실정에 맞게 끊임없이 강사들과 교류하면서 학부모가 원하는 학생에게 필요한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사과나무 원장님도 목동에서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학부모로 목동지역에 가장 필요한 교육정보와 좋은 강사 수급의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행복한 3월’은 사과나무 학원의 역량이 결집된 학원이다. 사과에서 제일 반응 좋은 동일한 수업이 50% 깔리고, 목동 앞단지만의 특성과 요구를 수용한 다양한 과목별 강사별 레벨별 내신별 수업이 새롭게 또 깔릴 예정이다. 어떤 팀수업 문의도 맞춰줄 강사와 역량이 있는 학원이라 자부한다. 오픈과 동시에 밀려드는 수업문의와 뜨거운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부담감도 있지만, 수요와 공급자 서로의 강력한 요구에 의해 탄생하게 된 행복한 3월 학원. 또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담담한 마음으로 내년의 행복한 3월을 만들어 갈 것이다. 목동13년 사과나무 학원의 새로운 브랜드 ‘행복한 3월’학원 행복한 3월 학원은 목동13년 전통의 사과나무 학원의 새로운 브랜드로 목동 앞 단지 601동 길 건너편에 확장 오픈한 분원이다. 행복한 3월이 통상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꽃망울이 터지는 시기라는 의미처럼 오랜 수험생활을 인내하고 견뎌낸 수험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가 3월인 만큼 궁극적으로 학생들과 함께하는 치열함 후에 행복함을 선사하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담긴 이름이다. 고등부 사과탐으로 시작한 사과나무 학원은 스토리 영어학원, 모아전문 수학 학원을 비롯해 올 초 문명 국어 논술 전문학원 오픈까지 각 과목별 검증된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들과 함께 목동에 없어서는 안 될 대입의 핵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와중에 목동 앞단지에 새롭게 오픈한 행복한 3월은 또 다른 이슈메이커로 많은 사람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소연 실장행복한3월 학원6258-40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부천시내 대학에 가면 자녀 진로와 진학이 보인다 부천교육지원청이 오는 2016학년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준비에 들어갔다. 자유학기제는 무턱대고 공부만 하기 보다는 학생 개개인의 꿈과 끼를 살려 진로를 탐색하고 진학의 길을 미리 준비하자는 취지로 시범 운영 중에 있다. 부천 지역의 각 대학들은 이를 위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체험을 위해 대학탐방 , 학과체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2016년 전면 시행 앞둔 자유학기제부천교육지원청이 시내 대학들과 자유학기제 실시를 앞두고 진로체험활동 지원준비에 들어간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이를 위해 가톨릭대학교, 부천대학교, 서울신학대학교, 유한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 등 6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진로교육활성화를 돕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부천교육지원청과 부천지역 5개 유관기관 간 진로체험협력체계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두 번째이다. 특히 각 대학들은 부천 시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체험을 지원하게 된다.부천시교육지원청 박경희 장학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천지역의 대학들이 서로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천의 청소년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줌으로써 부천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된 내용은 대학별 특화된 진로진학 프로그램들을 강화해 부천 시내 중·고등학생들이 언제든지 대학교를 방문해 대학탐방 및 학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언어에서 하이테크놀러지를 거쳐 예술체험까지 협약을 맺은 부천 시내 대학들은 대학소개, 학과소개, 진로진학 준비 안내, 진로진학교육, 대학시설투어, 대학별 특화된 학과체험과 실습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가톨릭대학교는 인문학체험, 영미언어문화, 동아시아언어문화, 프랑스언어문화체험, 약학과 체험, 미디어기술 콘텐츠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대학교는 유아교육을 위한 즐거운 오르프 체험활동, 항공서비스과의 실제 비행기 모형, 실습실체험, 이미지메이커 실습 등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한다, 서울신학대학은 미래목회자를 위한 신학관련 체험, 실용음악을 위한 실습, 녹음, 음향, 합주, 공연 등을 진로체험을 지원하며 또한 다양한 사회복지관련 진로체험활동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유한대학교에서는 21세기 미래산업사회를 주도할 하이테크놀리지 기계관련 학과 실습 및 체험, 전기전자 컴퓨터 계열 등 각종 학과 체험활동, 산업디자인, 시각디자인, 패션, 애니메이션, 실내환경 디자인 관련 체험활동을 준비할 예정이다.이밖에도 한국폴리텍Ⅱ대학은 기업이 꼭 필요로 하는 현장실무중심의 융합형 기술인재를 위한 기술중심의 실무가 가능한 기계, 디지털방송, 자동차, 컴퓨터, 신소재, 건축 등 취업과 관련한 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가톨릭대학교 측은 “부천 지역의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진로체험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천 시내 학생들이 진학과 진로에 도움이 되도록 관련 프로그램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공부하라’는 잔소리 대신 ‘꿈’을 찾아주세요 요즘 부모들은 무조건 공부만 강요하지 않는다. 자녀교육과 관련된 책도 많이 읽었고 강의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데다 ‘학교에서 1등이 사회에서 1등은 아니다’라는 것쯤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다중지능이론을 접하면서 공부 역시 여러 가지 재능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 성적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는 이유는 공부 이외의 마땅한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내 아이가 비록 공부 재능은 없더라도 박태환, 김연아처럼 특별한 운동 재능이 있다면 고민할 필요 없이 그 분야로 밀어주면 된다. 하지만 문제는 내 아이에게서 눈에 띄는 특별한 재능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때문에 여전히 내 아이의 진로를 설계하는 일은 막막하고 고민스럽다. 구체적인 목표나 진로가 없다 보니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공부만 강요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교육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자유학기제다. 중학교 학사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중간·기말고사 없이 집중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학습에 매진함으로써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자는 취지다. 오는 2016년 전면 실시를 앞두고 일부 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진로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학교 차원에서도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부천북여자중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진로교육은 ‘학부모-학생-교사’가 함께 해야 부천북여자중학교 진로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학부모-학생-교사 등 교육의 세 주체가 함께 한다는 점이다. 사실 대부분의 진로교육이 예산이나 절차 등의 한계로 인해 학생 중심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한 진로설계를 위해서는 학부모와 교사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교사의 전문성과 학부모의 역량강화를 통해 진로교육을 측면에서 지원해야 한다. 지난 5월 23일 부천북여자중학교에서는 1학년 6개반은 자기주도학습코칭 캠프, 2학년 7개반은 진로적성코칭캠프 등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진로 원데이 캠프’가 진행됐다. 상당수의 진로캠프가 학급임원이나 성적우수 학생 등 일부 학생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것과 달리 이날 진로캠프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해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배려했다. 학생들은 하루 동안 교과수업 대신 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다중지능과 흥미 유형별 특성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자신이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을 바탕으로 스스로를 탐색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직업군을 알아보고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인생 시나리오와 진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각 교실마다 진로코칭 전문가가 배치돼 캠프 내내 집단 및 개별 코칭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학교는 이에 앞서 5월 한 달 동안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연수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학기 초 학부모 총회 때 미리 아카데미를 고지하고 신청서를 받았을 만큼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공을 들였다. 또 일회성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4차에 걸쳐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진로아카데미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플래닝과 전략 피드백 타임, 미래사회의 직업세계 변화 등 자녀 진로교육에 관한 심도 깊은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이론교육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플래너 작성이나 코칭을 직접 실습해봄으로써 내 아이에게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자기주도학습과 진로코칭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전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자기주도학습 플래너(꿈자람 톡!톡! 플래너)를 제작하여 학생들을 지도중이다. 부천북여자중학교는 자기주도학습 플래의 각 페이지에 전교사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학생과 소통하며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있다.부천북여자중학교 조영숙 교장은 “진로설계를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맡겨두지 말고 부모가 옆에서 함께 고민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지지가 되는 만큼 탐색과정에서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또 “공부재능이 없는 아이에게 공부하라는 잔소리는 자칫 아이를 무기력하게 만들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며 “아이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해 아이의 꿈과 목표를 찾는 과정에서 동기부여를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수학 공부를 잘못하고 있는 학생들의 전형적인 공부 방법-1 수학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똑같은 시간을 투자하고도 수학 성적 및 실력이 늘지 않은 학생들은 분석해보면 비슷한 유형들이 발견되곤 한다. 그래서 이러한 학생들의 잘못된 공부 방법을 한 번 살펴보고 나은 수학 방법을 제시하고, 자신의 입장에서 이러한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는지 반성하고 개선을 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1. 문제를 스스로 풀고 고민하지 않고 바로 풀이 방법을 본다.먼저 문제에서 물어보는 것이 무엇인지 깊이 음미한 후, 풀이를 시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수원에서 종로를 가는 방법을 물어봤다면, 버스타고 강남까지 가서 강남서 지하철을 타고 갈 수도 있고 분당까지만 버스로 가고 이후 지하철을 탈 수도 있다. 또는 아예 수원역에서 서울역까지 기차를 타고 가서 서울역부터 버스로 종로를 갈수도 있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수원에서 종로로 가는 것"이 문제라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다. 해답지에 어디서 몇 번 버스를 타고 어디서 내리고, 지하철을 타고 어디서 갈아타는지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가능한 여러 방법 중 하나일 뿐이다. 즉, 이 방법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고민하지 않고 풀이를 먼저 보는 학생들은 그저 그렇게만 생각하려한다. 답을 먼저 보게 되면 다른 상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뺏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것은 이렇게 푸는 거구나" 하면서 풀이 과정을 외우려고 한다. 수많은 유형의 수많은 풀이 과정을 어찌 다 외울 수 있을까. 문제를 푸는 과정은 그때그때 다를 수 있다. 풀이집에 나와 있는 풀이는 그중 하나인 것이다.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스스로 논리를 전개해 나가면서 여러 접근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다.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도 못하고 한 문제에 한 풀이과정만을 고집한다면 실력은 늘지 않는다. 물론 대표적인 풀이 유형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역대 수능 수리 영역 문제를 보라. 대표 유형 문제가 하나라도 있나 ? 중요한 것은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유로운 사고로 생각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 2. 어려운 문제만 골라 푼다. 이런 애들은 "난이도 있는 문제를 풀 줄 알면 그 아래 난이도 문제는 당연히 풀 수 있다"는 달콤한 생각을 한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쉬운 문제, 중간 난이도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서 그 수학적 개념이 몸에 배게 해야 한다. 시간에 급한 나머지 이런 극단적인 방법을 쓰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에 실 맬 수는 없는 것이다. 과정을 밟지 않고 어려운 문제만 풀게 되면 본인도 모르게 문제 푸는 과정을 암기하게 된다. 수학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풀이 과정 암기이다. 3. 문제를 혼자 직접 풀지 않고 풀이집을 읽어 내려가면서 푼다. 절대로 해선 안 되는 거다. 시험 문제에 "다음은 이 문제의 풀이이다. 풀이를 보고 이해하시오"라는 문제는 없다. 시험 볼 때 풀이집 없이 스스로 논리를 전개해 나가면서 답에 접근해야하는 것이다. 혼자서 고민 고민하면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모를 때 그때 풀이집을 "할 수 없이" 보는 거다. 그리고 풀이집의 도움을 받아 푼 것은 체크를 크게 해 놓고 스스로 못 풀었던 문제였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공부를 해본 사람은 알지만 틀렸던 문제 또 틀린다. 결코 스스로 고민해서 푼 문제와 풀이집을 보고 알게 된 것을 똑같이 분류해서는 안된다. 좌절한 문제는 두고두고 잊지 말아야 한다. 4. 계산이 빨라야 수학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천만의 말씀이다. 수학은 원래 논리를 배우는 것이다. 합리적인 사고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막연히 논리적, 합리적 사고방식을 가르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래서 "숫자"라는 도구를 도입한 것이다. 즉, 숫자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논리적 합리적 사고를 연습하는 것이다. 수학의 본질은 계산에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 계산 수학은 산수이고 이미 초등학교 때 끝난 거다. (혹시 이글을 읽는 학부모님이 계시다면 자녀에게 십구단을 강요하지 마세요. 초등부터 대학까지 구구단이면 충분합니다. 수학을 시작도 안한 자녀가 산수에서 질리게 해서야 되겠어요 ?? ^^) 5. 산만하게 푼다. 연습장 한 가운데에서 문제 풀이를 시작하다가 쓸곳이 없으면, 오른쪽 위의 빈곳에서 끄적 거린다. 공간이 다 채워지면 다시 빈곳을 여기저기 찾다가 왼쪽 아래나 중간 중간 빈 공간에 계속 이어서 풀어 나간다. 그렇다가 "어,,, 이게 어떻게 나왔지?!" 하면서 자기가 풀던 코스를 역 추적하다가 결국 못 찾고 짜증낸다. 이런 습관은 꼭 고쳐야 한다. 풀이는 항상 연습장 왼쪽 위에서 시작해서 아래로, 그리고 오른쪽으로 풀어나가되 알아볼 수 있는 글씨로 써 내려가야한다. 3색 메모리 펜으로 예쁘게 쓰란 얘기가 절대 아니다. 풀이 과정 한줄 한 줄에 수학적 논리의 전개가 인과관계에 맞게 물 흐르듯 이어져야 한다. 물은 여기 저기 산만하게 흐르지 않는다. 부천 올림피아드정 양 진 원장032-329-0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목동에서 영어 내신 만점 받기 학교 생활의 적응력을 판단하며 모든 입시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되어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학교 내신이 바로 코 앞으로 다가왔다. 현행 입시체제에서 내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목동에서 학교를 다니며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며 만점을 받기란 쉽지가 않다. 여기에 그 원인과 해결법을 알아보자. 프린트는 제2의 교과서목동권 학교에서의 프린트의 의미는 교과서에 대한 보조자료가 아니라 완벽한 제2의 교과서라고 생각하여야 한다. 교과서는 기본실력을 가늠하도록 활용되며 오히려 외부지문에서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을 높이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경향을 무시하며 교과서만 열심히 한다면 평균 잡기도 힘들 것이다. 특히 월촌중과 목일중의 경우는 프린트의 양도 절대적으로 많을 뿐만 아니라 배포되는 프린트의 전범위에서 골고루 문제가 출제되어 선택적으로 공부하여 운에 맡긴다면 내신과의 싸움에서 백전백패라 할 수 있다. 기본적인 서술형 영작의 문제 같은 경우 프린트의 어휘와 교과서의 문법 그리고 프린트의 숙어를 합쳐서 한 문제를 출제하는 식으로 난이도를 올리며 모든 프린트의 양을 골고루 출제하고 있다. 이는 평상시의 영어학습 방법이 단순 암기식으로 되어 있다면 평균 정도 수준에서 머물 것이며 항상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는 습관이 되어 있어야 변형문제, 응용문제, 고난도 문제까지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술형 문제, 상위권 변별벽 가름짓는 잣대 목동권의 서술형은 항상 상위권의 변별력을 가름짓기 위한 목적으로 출제되며 그 출제 문항 수나 배점도 또한 50%에 근접하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아직까지는 영어 essay 방식보다는 sentence writing방식으로 출제되며 이는 유창성보다는 교과 수업의 이해에 대한 정확성을 알아보겠다는 것이다. 주로 문법문제와 연계한 문제가 출제되며 이는 평상시의 문법 학습 방법 또한 이에 근거한 학습이 이루어져야만 손쉽게 해결 할 수가 있다. 이에 대한 해결법은 첫째, 단원에서 언급된 문법 개념의 정확한 숙지가 이루어져야 하고, 둘째, 교과서와 프린트에 이와 관계된 모든 문장을 따로 추려야 한다. 이 때에는 해당되는 한 단원에서만 추려서는 안되고 시험범위 전 범위에 관련 문장을 추려서 학습해야 한다. 셋째, 최대한 많은 반복학습을 통하여 체화시켜야 한다.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실력을 갖춘 학생 중에 오직 20%만 만점을 받아온다. 이것은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실수라 부르는 셋째 학습법인 반복학습이 부족해서이다. 사고력을 요하는 객관식 문제 목동권의 객관식은 사고력을 요하며 헷갈리는 복수의 선택지를 두어 학생들에게 많은 고민을 안겨주는 유형으로 분류된다. 특히 일치/불일치 정도의 문제는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명백한 답이 선택지에 없고 2~3개가 정답에 후보에 오르는 경우가 많아 시험 종료 종이 울릴 때까지 찜찜함을 덤으로 안겨준다. 고민을 하다보니 시간 소비도 많아지고 그로 인해 시험지 후반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의 부족을 가져온다. 이러한 객관식의 출제 경향은 평상시의 독해력 학습법과 관련이 있다.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 보다는 문제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혼자 많은 글과 문제를 푸는 것도 좋지만 적은 문제라도 항상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과 논의하고 토론하여 다각도에서 글을 바라보는 습관이 되어야 한다. 이러한 수업방식이 힘들다면 글을 읽고 그에 대한 느낌을 글로 적어 부모님에게 조언을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다. 수업내용에 없는 문제도 출제가끔은 시험 범위에 포함되지 않거나 수업시간에 언급하지 않은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이는 평상시의 꾸준한 학습력이 없으면 해결이 되지 않는다. 어휘도 해당 학년보다 1.5개 학년 높은 정도의 수준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항상 질 높은 학습이 충분히 이뤄져야만 한다. 영어실력과 내신은 별개?내신대비법은 학생의 학년에 따라 요구되는 학습범위를 정확히 인지하여야 하며, 특히 해당 학교의 특성과 요구사항에 맞는 전략을 자야 안정된 성적을 얻을 수 있다. 지문의 표현을 포함하는 예문도 꼼꼼히 기억하고 있어야 실수가 없다. 영어를 잘 하는 학생이 학교 내신 성적도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영어를 잘하고 외부인증시험점수가 안정적인 학생들은 독해력이나 청취력, 언어적 응용력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학교내신도 출제의도와 강조점만 잘 파악한다면 비교적 쉽게 만족할만한 성적을 얻게 된다. 다만, 문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별도로 신경을 써야 하지만 문법은 어느 정도 정해진 범위가 있어서 집중학습으로도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평소에 영영사전 풀이를 일상생활처럼 많이 보아야 하며 지속적인 문법학습으로 완벽한 문법개념을 익혀야만 변형문제와 상위권 문제에 대비할 수 있다. 이해나 암기 하나만으론 고득점이 불가하며 이해를 통한 암기와 응용 연습이 완벽하게 이루어져야만 지정된 시간 내에 모든 문제를 완벽히 다 풀 수 있으니 반복학습이 아주 중요하다.목동영어학원의 새로운 기준 임팩트7 영어학원 이종수 원장목동관 (5단지) 02-2646-7943센트럴관 (9단지) 02-2650-81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
- 중3! 인생의 가장 큰 모멘텀의 시기! 중3 시기는 생물학적 성장이 거의 완성됨과 더불어 정신적 존재로써 자아의식이 확립되는 결정적 시기입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각계의 위인들은 이구동성으로 15세(우리의 중3에 해당합니다)때 자기인생의 방향이 결정되었다고 회고합니다. 더욱이 우리의 경우 대입을 결정하는 고등학교를 목전에 두고 있기에 그 고민이 배가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여기서 저는 이 시기가 무엇 때문에 그렇게 중요한 지 이유를 살펴보고, 우리 학생들에게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 지를 일러 주고자 합니다. - 중3시기가 그렇게 중요한 이유는? 첫째, 학업에 있어 중3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핵심 연결고리입니다. 신체로 비유하면 ‘허리’에 해당합니다. 어떤 수학선생님은 중3수학이 고1수학의 80%를 차지한다고 말합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저로써도 중3까지 문법과 듣기는 고등학교 과정과 거의 동일하다고 말합니다. 국어, 사탐, 과탐 선생님 대부분은 고교과정의 결정적 토대가 대부분 중3과정에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고교과정을 선행만 하는 것이 고교준비가 아니고 중3을 제대로 다지는 것이 오히려 중요합니다. 둘째, 삶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의 인생관과 인간관계의 틀이 확립되는 시기입니다. 설문조사결과를 보면“중3학생들의 고민”은 성적과 인간관계(친구관계, 가족포함), 그리고 장래목표 순입니다. 고교시절에는 오히려 입시나 진로 등 현실적 당면과제 때문에 근원적이고 중장기적 고민이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장래의 사회생활에 있어 학업보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이 인간관계일 것입니다. 친구관계나 가족간 갈등 등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전반적인 인간관계에 관한 역할모델이 완성되는 시기가 중3시기라고 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생각 정리하기 고등학교를 목전에 둔 여러분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중 무엇보다도 “나의 현재 모습”을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지금의 나의 친구들, 나의 목표, 나의 실력, 나의 부모와 가정, 내가 바라는 나의 미래상 등을 가만히 생각해 봅니다. 그 방법으로는 일기를 (설령 두서가 없더라도) 써 보는 것이 제일 낫고, 혹은 막연한 공상도 좋습니다. 바쁘게 학원 다니고, 시험 준비하고, 시간 쪼개 친구 만나고 하는데 무슨 그런 여유가 있겠냐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좋습니다. 그렇게도 시간이 없다면 잠들 때 이불속에서 생각하십시오. 그런 고민을 많이 해 본 사람일수록 성공에 가까이 가게 될 것입니다. 현재에 충실한 노력! 두 번째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노력하라는 것입니다. 노력은 위인전 주인공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어떤 일에서도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I.Q 100인 사람이 I.Q 200인 사람을 이기는 것이 세상이치입니다.성공한 사람들은 거의 다 평범한 노력파일 뿐입니다. 노력은 잊지 않고 큰 선물을 줍니다.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것은 현재보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애써 묵묵히 나아가는 태도입니다. 그러면 노력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노력하는 것이 좋을까요? 그것은 현재에 충실하라는 것입니다. 공부할 때는 가급적 다른 생각 없이 공부하고, 놀 때도 마찬가지로 아무 생각 없이 노는 것이 최고입니다. 수학 공부할 때는 영어를 잊고, 과학 공부할 때는 국어걱정을 잊어야 힘이 덜 듭니다. 어떤 학생이 기말고사를 망친 이유를 말합니다.“첫날 국어를 찜찜하게 보고 나니, 3일 내내 시험을 죽 쒔다.”지혜로운 자는 내일을 미리 걱정하지 않습니다. 지금 닥친 일에만 충실하면 됩니다. 과거가 현재를 망치게 만드는 것은 가장 지혜 없는 행동입니다. -하루 계획표 작성하기 현재에 충실한 노력! 그 하나의 예가 하루 계획표 작성입니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은 어느 정도 의지를 가진 사람이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작심(作心)하루’는 왠만한 의지를 가진 보통 학생들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잘 지켜지지 않은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가령 일요일 하루계획을 짜고 잘 나가다가 (낮잠이나, TV시청 등으로) 점심도 못돼 계획이 다 망가집니다. 그럴 때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오전 망친 것을 아쉬워하고, 내 의지력 빈곤을 탓해 봐야 아무 이익이 없겠다.”“차라리 좀 쉬어 버리고, 점심 이후부터 오후 계획을 (마치 새로 시작하는 것처럼) 다시 짜면 되지” 이런 식의 마인드 컨트롤, 긍정적인 태도가 필요합니다. 이런 식으로 지구력과 의지력이 부족한 나의 결점을 극복하는 방법과 지혜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는 초인이 아닙니다. 나의 약점을 깨닫고 새로운 지혜를 모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3 학생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침착하게 자기를 바라 보고 자기에게 가장 맞는 옷을 입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주변에 스스럼 없이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그것이 바로 진정한 자기 사랑이고, 성공을 향한 용기입니다. 그리고 한 걸음씩 자기 스타일에 맞게 노력하면, 미래는 여러분이 생각한 멋진 그 모습 그대로일 것입니다. 필 영어 정일홍원장 목동 14단지 자연드림5층 2646-87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