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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과목에 눈을 뜨면 공부에 눈이 뜨인다. 멀티의 시대, 축구나 야구와 같은 스포츠, 어느 신문의 경제란, 어디선가 본 TV프로그램 등 여러분이 어디에서 보았던지 한번쯤은 들어본 문구일 것이다. 한 가지만 잘해서는 안 되는 최소한 두 가지의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러면 멀티플레이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기초에 충실하면 된다. 모든 것의 기초에는 기본적인 능력을 위한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기초가 바로 서지 않을 때, 자신이 가진 능력보다 낮은 능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다. 학생들의 공부도 마찬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다. 학생들 역시 모든 과목을 잘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하거나 그러나 그렇게 한다고 해서 모든 과목을 잘 하는 것은 아니다. 역시 기초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모든 과목에서 노력만큼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그 답은 바로 ‘국어’에 있다. ‘국어’는 복합적인 과목이다. 그냥 ‘국어’가 아니라 읽고, 쓰고, 말하고, 듣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능력에 ‘이해와 사고’라는 것을 접목시키는 것이 바로 ‘국어’과목이다. 시와 소설 등의 문학작품을 읽으면서 시적화자와 소설속의 서술자가 되어보면서 작가가 그들을 통해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읽고’,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안에 숨겨져 있는 복선과 같은 것을 보면서, 혹은 상징적인 시어를 파악하면서 어떻게 전달하고자 했는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또한 ‘음운의 특징’이나 ‘문장의 짜임새’ 등의 문법을 배우면서 그 원리와 적용방법을 파악해볼 수 있다. 원리를 파악하는 것은 수학에서 공식을 외우는 것과 같은 공부방법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황조가’와 같은 고대가요부터 향가, 고려가요, 시조, 가사 그리고 개화기 이후의 현대시까지 공부하다보면 자연스레 고구려부터 대한제국까지의 역사적인 흐름을 익힐 수 있다. 또한 토론과 토의 등의 말하기 부분을 통해서는 상대방과의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이는 윤리적인 측면과 강하게 연관된다고 할 수 있다. 비문학의 ‘과학, 인문, 사회, 기술, 예술’ 등의 부분을 통해서는 다양한 가치관과 사회상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선생님들한테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문제속의 힌트가 있다고, 어떤 과목이든 가장 기본은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아닌가? 그 문제를 파악해야 우리는 문제를 풀 수 있다. ‘국어’는 많은 과목 중 하나가 아니다. 많은 과목 중에 기본이 되는 과목인 것이다. ‘국어’과목 속에 숨어있는 공부의 지름길을 놓치지 말자. 문의 02-538-0911 이지수학원 국어과 대표강사 송진영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효과적인 SAT공부방법 유학생을 둔 학부모님들은 자녀들에게 여름방학 동안에 SAT 토플을 시켜야 하는데 시키려 하니 비용도 너무 부담스럽고 하면 정말 효과가 있을지를 가장 많이 고민하시는 것 같다. 오랫동안 SAT 토플을 유학생에게 지도해오면서 그들의 공부습관 및 방법과 SAT 토플 등의 성적과 어느 대학에 진학한지를 봐오면서 내린 결론은 방학 동안에는 많은 시간을 투입해서라도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SAT와 토플에서 목표하는 점수를 먼저 얻어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부 학부모님들은 학교에서 계속해서 영어에 노출되어서 SAT 토플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한국 학교에서 한국어가 모국어인 아이들이 국어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아이들이 극소수고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의 국어성적도 대단히 많이 차이가나는 것을 보면 이런 생각은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학교공부는 각 과목별의 지식에 근거한 수업에 중점을 둔다면 SAT 토플은 논리이해분석 사고력에 중점을 둔 시험이라서 영어가 모국어라도 국어처럼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것 과 같다. 따라서 여름방학에는 매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SAT 나 토플의 실전시험을 연습하고 문제풀이와 틀린 문제가 왜 틀렸는지 완전 이해하고 그리고 다시 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같은 유형의 문제를 뽑아서 연습을 반복해야 틀렸던 문제를 다음에 실수하지 않고 정답으로 맞히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의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찾아서 이해시키고 같은 유형의 문제를 훈련시키려면 양질의 문제은행을 갖추지 않고서는 이런 식으로 공부시키기 힘들다. 그리고 SAT 토플의 관건은 리딩과 라이팅이므로 수준에 맞는 리딩 자료를 주고 정해진 시간에 읽고 요약하고 그리고 에세이 질문을 주고 에세이를 쓰게 연습을 시켜야한다. 마지막으로 SAT 토플 등의 고득점이 나오더라도 마지막에 대학원서 에세이에서 좋은 성적을 얻지 않고는 명문대학에 합격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가장 좋은 것은 학생을 가장 잘 아는 지도한 선생님하고 함께 고민하면서 원서에세이를 쓸 때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온다. 위에서 말한 과정들이 지금껏 본인이 경험한 명문대 입학하는 최고의 방법들이다. 가장 좋은 공부 방법은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해서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 어떤 유형의 문제도 풀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단순한 문제 푸는 스킬 혹은 비법에 의존하는 얄팍한 공부 방법은 일부 문제나 유형에 국한된다는 것을 반드시 알 필요가 있다. 학부모님들께서 아이가 배워온 스킬이나 비법을 직접체험을 해보시면 깨닫게 되실 것이다. 아이비멘토김수 원장상담문의 02-556-93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10
- 펜타스 ‘피티아일랜드’에서 성적 도약의 꿈 실현 벌써부터 초여름 한낮 기온이 무덥다. 이제 곧 중고등 학생들이 여름방학 학습계획을 세워야하는 시기이다. 길지 않은 여름방학인데 무더위 속에서 계획 없이 이 학원 저 학원 오가다보면 몸도 지치고 특별히 남는 것 없이 방학이 어영부영 끝나기 쉽다. 또, 나름대로 알차게 계획을 세웠다 하더라도 주변에 게임방, 인터넷, 스마트폰 등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너무 많아 의지가 부족한 경우 작심삼일이 되기도 한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학기의 성적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고3 수험생의 경우 이 시기에 부족한 부분을 메우지 못하면 이어지는 모의고사와 수시접수 등으로 공백을 메울 시간적 여유가 없다. 어떻게 하면 이번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 학습습관을 바로잡고 성적 도약의 꿈도 실현할 수 있을까. 이과전문 기숙학원 ‘펜타스’가 ‘네 자신의 한계점을 넘어서라!’라는 슬로건 아래 여름방학 단기집중 학습캠프인 ‘피티아일랜드’를 진행한다. 이곳에서 4주간의 집중학습으로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어보자. 재종반 베테랑 강사진이 이끌어가는 최상의 이과전문 수업 ‘펜타스’는 2005년에 민석환 대표(EBS·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 등)를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과학 강사진이 뜻을 모아 설립해 직접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이과전문 기숙학원이다. 개원 당시부터 이과전문 차별화된 수업과 관리로 큰 성과를 내고 있어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2011년부터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단기집중 방학학습캠프 ‘피티아일랜드’는 매회 모집인원이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가 벌써 7회째로 그동안의 학습지도 노하우가 탄탄히 축적돼 있어 퇴소율이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다.‘피티아일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재 EBS, 강남구청인강, 대성마이맥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재종반 15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강사진이 최상의 수업을 이끌어간다는 것이다. 민석환 펜타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철준, 한종철, 구명석, 구본형, 강동균 강사 등은 이과생들이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명강사들이다. 또한 강남인강 펜타스 논술팀이 수시 대비 논술특강도 진행한다. 전원 재종반 명강사들의 탁월한 현장 강의를 한 자리에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은 재학생들에게 단기간에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펜타스 ‘피티아일랜드’만의 10가지 특장점펜타스 명강사진의 책임 있는 지도 이외에도 ‘피티아일랜드’에는 다양한 특징과 장점이 있어 캠프 횟수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1. 이과생만 모집: 이과생과 이과지망생만을 모집해 학년별 커리큘럼과 학습방식을 이과생 각 학년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제공한다.2. 전략적 반 편성: 일률적인 반편성이 아니라 전과목반/수과집중반 등 필수과목과 취약과목을 반영해 전략적으로 반을 편성하고, 그 안에 다시 심화반/실력반 등 수준별로 반을 편성한다.3. 자기주도 복습 프로그램: 강사의 편의에 맞춰 수업과 자습을 이원화하지 않고 수업 후 바로 복습 및 클리닉을 진행하는 ‘수업-복습-수업-복습’ 반복시스템으로 강사들이 저녁시간까지 남아 학생들의 학(學)과 습(習)이 조화롭게 진행되도록 한다. 4. 이과전문 입시&학습 컨설팅: 입시전문 컨설턴트가 상주해 대입컨설팅 및 학습컨설팅을 진행하며 캠프를 마친 후에도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5. 명문대생 멘토링: 펜타스 출신의 의대 및 SKY 대학 재학 중인 선배들이 4주간 함께 생활하며 학습노하우를 전수하고 질의응답 및 클리닉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한다.6. V-Q&A: 학생별로 질문이력을 관리·분석해 질문이 없는 학생들을 찾아가 질문을 유도하고 학습이해도를 체크한다.7. BAND: 스마트폰을 이용해 반별 커뮤니티를 개설하고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학습상황과 생활모습을 실시간으로 포스팅 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한다.8. ACTIVITY: 전문 강사진이 진행하는 주말 액티비티 프로그램으로 공부뿐만 아니라 창의력, 사회성, 리더십, 체력 등을 향상시키고 과다한 학습량으로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도 해소한다. 9. After Care: ‘피티아일랜드’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캠프 이후에도 모의고사 성적표를 보내면 컨설턴트가 상담을 해주고 입시설명회에도 초청한다. 또한, 서울 학생들은 강남펜타스 주말집중수업인 ‘W스쿨’에서 수강할 수 있다.10. 안전한 캠프: ‘피티아일랜드’ 캠퍼스는 교육청에서 정식 인가한 소방법 준수 안전시설이며, 입소일에 모든 학생이 안전훈련을 받는다. 또한 CPR, 라이프가드 등의 안전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선생님과 의대본과생이 상주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 및 응급조치에 대비하고, 매일 아침 아픈 학생들을 점검, 1일 1회 외진을 실시해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학년별·수준별 프로그램과 선택 특강 마련‘피티아일랜드’는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학년별·수준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말에도 보충·특강 수업 등을 개설해 주중과 주말 학습이 연계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중1~고1 학생들은 문·이과 계열이 분리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국·영·수·사·과 과목에 대한 2학기 전 과정을 마스터하며, 학습에 몰입하는 태도를 기르는데 중점을 둔다. 진로특강과 인성지도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고2~3 학생들은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해 학생의 학업수준과 과목별 성적 편차에 따라 최대효과를 올릴 수 있는 반으로 편성된다.(표 참고) 또한, 정규수업 이외에 국어·영어 특강과 논술특강도 개설해 필요에 따라 추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피티아일랜드 재학생 전용 ‘안성펜타스’ 안내>펜타스의 ‘피티아일랜드’ 캠퍼스는 경기도 안성에 있는 ‘안성펜타스’로 서울 양재에서 50분 거리에 있다. ‘피티아일랜드’는 다른 기숙학원들이 재수생 공실을 메우기 위해 일시적으로 진행하는 학습캠프와 달리 재학생만을 위한 정기학습캠프이므로 캠퍼스 또한 재학생 전용 캠퍼스로 운영한다. * 강의동 : 15개의 강의실, 특강실, 대강의실, 4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실은 넓고 쾌적할 뿐만 아니라 넓은 책상을 구비해 학습편의를 고려했다. * 숙소동 : 4인 1실이며, 각 방마다 깔끔한 최신식 화장실이 갖춰져 있어 샤워 및 개인 용무의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 부대시설 : 학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식사시간을 위해 직영식당에서는 특급 조리사들이 직접 부모의 마음으로 4주간의 식단을 책임진다. 또한 체력관리를 위한 남녀 구분 헬스장, 탁구장, 운동장 등이 마련되어 있다. * 위치: 일죽IC와 안성IC에서 10분 거리 <‘피티아일랜드’ 등록 및 입소 안내>* 등록 방법 : 방문 후 현장 등록, 온라인 또는 전화 접수로 우선예약등록* 2014-06-10
- 밤까지 이어지는 토론의 열기 속으로 성장을 향해 무한 질주하던 우리 사회가 인문학에 대해 돌아보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은 아니다. 인간에 대한 성찰을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자존감을 높이고 세상을 보는 통찰력과 지혜를 안겨주는 인문학. 그동안 ‘인문학 살리기’가 주로 강좌 중심으로 진행돼 왔던 것을 비춰볼 때, 지난 5월 28일 파주출판도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 ‘야(夜)한 토론회’는 차별화 된 인문학 행사의 자리였다. 주민들 스스로 책을 매개로 삶과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른 이들과 소통하는 토론의 자리였기 때문이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책은 화두를 제공하고 사라져버려야 합니다. 책을 매개로 우리를 얘기해야 합니다. 논쟁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며 힐링이 되는 자리가 됩시다.”파주시 ‘야(夜)한 토론회 현장. 이날의 진행자로 나선 유범상 교수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가 참석자들을 향해 강단에 섰다. “자, 토론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따라합시다! 상대방을 존중합니다. 경청합니다. 솔직하게 얘기합니다. 차이를 인정합니다.” 유 교수의 선창에 참석자들이 힘차게 따라 외쳤다. 그리고 박수와 함께 시작된 본격적인 토론.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10여 명씩 조를 이뤄 원탁에 둘러앉았다. 테이블에 마주 앉은 사람들은 나이 지긋한 어르신에서부터 중장년층, 대학생, 청소년 등에 이르기까지 연령층이 다양했다.이날의 토론 주제는 힐링과 소통. ‘푸른 눈 갈색 눈(윌리암 피터스)’과 ‘까매서 안 더워(박채란)’란 2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곳에 자리한 참석자들은 나이와 직업의 벽을 넘어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내놓는 모습들을 보였다.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진지하게 진행된 이날의 토론회는 늦은 저녁부터 밤10시까지 이어졌다. 나이와 직업의 벽 허물고 책을 매개로 토론 벌여 파주시 ‘야(夜)한 토론회’는 파주시가 지난 2012년, 책 읽고 토론하는 도시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한 공개토론회이다. 매회, 책을 선정해 주제를 두고 테이블 위에서 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관내 독서동아리는 물론이고 파주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야한 토론회’ 첫 회부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유범상 교수가 토론의 멘토링과 진행을 담당해오고 있다.‘야한 토론회’는 통상적인 ‘인문학 살리기’의 프로그램과는 차별된 모습을 띠고 있다. 기존에 많이 볼 수 있었던 인문학 프로그램이 강사가 일방적으로 이야기를 내놓는 강좌 중심이었던 것에 반해 야한 토론회는 사람들이 직접 참여해 책을 매개로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사람들 앞에 꺼내놓고 주도적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유범상 교수는 “강좌중심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개인의 교양 수준은 높아질지 모르나 개인이 자발적으로 인문학적 삶을 실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야한 토론회는 교양으로서의 인문학보다는 사람들이 책을 매개로 만나 현실을 토론하며 나와 공동체를 둘러보고 변화의 계기로 삼을 수 있기를 지향한다”고 했다. 그래서 이곳 토론회의 책과 주제도 우리 삶과 무관한 것보다는 우리 삶과 사회를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것들로 구성하고 있다.야한 토론회는 세대와 직업의 장벽을 넘어 토론을 벌이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야한 토론회를 처음 찾았다는 고재은(42)씨는 “만약 다른 장소에서 만났다면 대화의 장벽을 가질 수 있었던 사람들과도 원탁에 둘러 앉아 이야기하다보니 어느새 마음이 열리고 좋은 토론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과 이곳을 찾은 파주시 탄현중 김경순 교사는 “토론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세대와의 토론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매해 열리고 있는 파주시 야한 토론회는 올해 하반기에도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 야한 토론회를 찾은 사람들 “가슴 뿌듯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파주시 중앙도서관 ‘책 그리고’ 독서동아리에서 왔습니다. 저는 야한 토론회 첫해부터 참여해 왔는데요. 매년 새로운 분들이 많이 참석하고 있어 뿌듯한 마음입니다. 야한 토론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분들과 사회 각 분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요. 앞으로 책 읽고 토론하는 문화가 파주 뿐 아니라 인근지역까지 더욱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유윤열(33)씨 “낯선 분들과도 열린 마음으로 토론할 수 있었어요”물푸레도서관의 ‘공감42’ 독서동아리에서 왔어요. 야한 토론회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다양한 연령대와 처지의 사람들과 토론을 한다는 것 자체가 낯선 문화였지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유범석 교수님이 토론의 가이드라인을 잘 제시해주셔서 낯선 분들과도 열린 마음으로 토론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함께 온 독서모임 회원 몇 분들도 다음에는 아이들도 데리고 와 엄마가 토론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네요. - 고재은(42)씨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과 왔어요”이번 야한 토론회는 이전에 비해 학생들의 참여가 많은 것이 특징이었다. 파주시 탄현중학교에서는 김경순 교사와 학생들(이은지, 황시내, 이예지, 박서현)이, 파주시 한빛중학교에서는 신기석 교사와 책수다 독서동아리 학생들(김관모, 이현중, 김현진, 양진수)이 토론회를 찾았다.“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를 한 건 처음이에요.”- 황시내(16)양 “평소 이야기해 보지 못했던 대상과 나이의 벽을 허물고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경험이 새로웠어요.”&nb 2014-06-08
- 한샘여학생기숙학원, 재수반수반 모집 국내 유일의 여학생 전문 한샘여학생기숙학원에서 재수반수반을 모집한다. 대학 진학으로 인한 학습 공백을 채우기 위해 2주간에 걸쳐 반수반을 별도 운영하며 이 과정을 통해 1학기 학습진도에 대한 총정리 강의를 진행한다. 이 과정이 끝나면 재수정규반에 수준별로 반편성이 되어 2학기 진도가 시작된다. 각 반마다 학과담임과 생활담임 2인의 담임이 배정되어 철저한 학습관리와 지도가 이루어진다. 학생 개개인에 대한 성적관리와 진학상담, 학습플래너 작성과 지도 등으로 빈틈없는 관리를 받게 되며, 매주 국·영·수에 대한 주말 테스트도 이루어진다. 여학생들만을 위한 쾌적한 시설과 세심한 생활관리가 더해진 한샘여학생기숙학원 재수반수반의 개강일은 6월 22일(일) 오후3시이며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585-13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8
- 초중등 수학, 학습의 방향이 중요하다! 달라진 입시 환경과 주입식 교육의 한계과거와는 다르게 교육의 방향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부모님 성화에 못 이겨 선행 많이 나가고, 문제 많이 푸는 학생보다는 자기 주도적인 학습 태도와 리더십을 갖춘, 보다 진취적인 학생들이 입시 등 모든 면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러한 현상은 더욱 심해지게 되고,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에게 더 이상의 부모님의 강요나 공부에 대한 압박은 큰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되어 있다. 특히 수학의 경우는 단순 계산력을 바탕으로 연산 위주의 학습을 하던 학생은 초등 고학년이 되는 5학년 이후에는 학습이나 시험의 부담을 느끼고 본인의 수학적 문제 해결력에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공부를 한다 해도 조금 어려운 문제에 부딪히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핑계와 함께 모든 오답을 실수로 돌려버리는 것이 그에 해당된다. 그러다가 중학생이 되어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치르며 느끼는 학생들의 상실감은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학부모들은 눈치 채지 못하는 것이다. 본인의 성적에 놀라고 대책을 만들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어가지만 정작 솔직하게 문제점을 드러내지 못하고, 다른 방법으로 표출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게다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여러 가지 핑계를 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적절한 동기부여와 학습 효과 당장 초등학생이나 중학생들이 학교 학생부나 앞으로 닥칠 입시를 위한 준비는 워낙 다양하고 범위가 넓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알맞게 준비하고 대비하는 공부가 필요하긴 하다. 하지만 전략과 계획 없이 무작정 따라하고 채우기 식의 준비는 시간 낭비와 함께 아이들을 지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본인의 진로나 미래가 불투명하고 아무 생각 없는 아이들이 지금 당장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것은 올바른 학습 태도와 습관일 것이다. 특히, 과목간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교육’이 학부모님들의 과거 교육 형태를 반영할 수 없음과 빠르게 등장하는 새로운 문제를 만나는 우리 자녀들은 경계 없는 단순 기억장치를 이용하는 공부에서 탈피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토리텔링이나 STEAM형 문제들이 아이들의 사고와 실생활과 연계된 학습을 하는 계기를 만들고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가령 고대 그리스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이나 비너스 조각상에서도 완벽하게 나오는 황금비를 이차방정식으로 풀어내는 수업이 학생들에게 흥미와 생활의 일부로 연계할 때, 학습의 효과가 정직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수학 공부에서 꼭 필요한 세 가지 습관그러기 위해서는 초중등 수학 학습 프로그램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매우 중요하다.첫째, 하나의 문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단순 연산 문제가 아닌 사고하는 문제를 가지고 여러 가지 풀이를 만드는 연습이 절실하다. 요즘 학생들은 바쁘다는 이유와 여유 없이 쫒기는 일정으로 충분히 생각할 시간이 부족하다. 하지만 시간을 주어야 한다. 이해하고 응용하기 위해서는 생각하고, 변형하고, 다양한 접근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이런 노력 없이 너무 쉬운 문제집만 사서 풀고 채점하고를 반복하거나, 반대로 너무 어려운 문제들로만 고집해서 아이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도 기대하는 학습 효과를 거두기는 어렵다. 둘째, 자기표현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혼자만의 방법으로 풀고 남을 이해시키지 못하는 학습에는 함정이 있기 마련이다. 본인이 풀어 나가는 과정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를 자유롭게 표현 할 줄 알아야 한다. 생소한 문제가 나오더라도 풀이과정을 설계하며 한 단계씩 정확히 밟아 나가는 연습이 매우 중요하며, 이런 식으로 훈련된 학생은 수학이 아닌 타 과목의 문제들에도 창의적이고 새로운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결국 모든 과목에서 요구하는 서술형 문제에 자신감이 충만하게 될 것이다. 셋째, 경쟁력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학생 본인의 진도나 심화 능력에 따라 자신만의 공부방법이 적용되어야 한다. 연산부터 부족한 학생이 심화문제를 가지고 씨름을 하거나, 반대로 이미 어느 정도 능력을 갖춘 학생이 쉬운 문제만 반복한다면 이는 시간 낭비일 수밖에 없다. 전교1등과 전교200등이 같은 방법, 같은 시간, 같은 진도로 공부해서는 옳지 않다는 말이다. 학생의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냉정하게 판단해서, 목표에 따라 장기적인 계획과 로드맵을 가지고 차근차근 노력해 가는 자세가 중요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학원 텐수학 이윤정 원장문의 917-85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8
- “아침을 여는 독서방송, 책과 더 가까워졌어요” 책은 하나의 이야기다. 아이들은 그 이야기를 들으며, 생각주머니가 자라고, 바른 마음을 갖게 된다. 하늘초등학교에서는 책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를 기르고 있다. 2013년에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양교육지원청 최우수 학교 도서관 운영학교에 뽑히기도 했다. 하늘초등학교의 최신영 교장은 “독서 독려를 위해 하늘독서방송을 하고 있다”며, “독서방송은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학력신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하늘초등학교를 찾아 이야기가 있는 하늘아침독서방송에 대해 알아봤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보는 이야기 ‘하늘아침독서방송’하늘초등학교(교장 최신영)는 지난해 ‘하늘아침독서방송(이하 하늘독서방송)’을 시작했다. 이야기가 있는 하늘독서방송은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방송되고 있다. 하늘초등학교의 이시현 사서는 “하늘 도서관의 프로그램은 들려주는 이야기(리딩맘), 쓰는 이야기(독서장제), 보는 이야기(하늘아침독서방송)가 있다”며, “독서방송은 하늘초 학생 모두가 책을 좋아하고, 바른 독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하늘독서방송은 방송반(HBS)과 독서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운영된다. 아나운서 2명, 컴퓨터 음향, 카메라 담당 3명, 그리고 독서도우미가 8명이다. 이들은 대본이 준비되면 역할에 따라 연습을 하고, 한자리에 모여 리허설을 한다. 음향 담당인 박수완 학생(6학년 3반)은 “생방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리허설이 필수”라며, “방송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방송장비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말한다. 2013년 4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아침에 방송된다. 교육과정과 연계된 알찬 방송하늘독서방송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는 세계 책의 날(4월), 다문화(5월), 시험대비 공부법(6월), 여름방학(7월), 독서의 달(9월), 한글날(10월), 작가와의 만남(11월) 등으로 매달 달라진다. 방송 프로그램은 이달의 행사안내, 크리스틴 원어민 교사의 스토리텔링, 독서도우미의 이달의 책 소개, 이달의 다독반 발표, 독서퀴즈 등 알차게 준비했다.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은 크리스틴 원어민 교사의 스토리텔링이다. 6월의 책은 ‘배고픈 애벌레(The Very Hungry Caterpillar)’다. PPT를 담당하고 있는 김소윤 학생(6학년 3반)은 “크리스틴 선생님이 그림책을 너무 실감나게 읽으셔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며, “덕분에 영어 공부도 즐거워졌다”고 말한다. 카메라를 맡고 있는 김민서 학생(6학년 3반)도 영어 스토리텔링의 일등으로 꼽았다. “영어 스토리텔링은 영어교육과 연계 됐어요. 영어책 읽기가 힘든 친구들이 듣기와 읽기 능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어요.” 도서 대출 껑충 늘어하늘독서방송을 하면서 도서관을 찾는 친구들이 늘어났다. 방송이 있는 날이면 책을 빌리러 온 학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선생님, 독서방송 너무 재밌어요. 언제 또 해요?”“이달의 책에 나온 책 ‘멋지다 썩은 떡’ 어디 있어요?”“독서퀴즈 답이 뭐예요?”눈 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이시현 사서는 즐겁기만 하다. 특히 도서관에 잘 오지 않던 학생이 독서퀴즈에 응모하고, 책을 빌려갈 때 가장 흐뭇하다고 한다.“다독반을 발표하면 환호성으로 학교가 떠나가요. 조그만 선물도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뽑히기를 기대하죠. 다독반이 되고 싶어서 경쟁적으로 도서관에 찾고 있어요. 담임선생님의 격려가 돋보이는 3학년 4반과 1학년 2반이 자주 뽑혀요.”방송 이후 학생들의 도서 대출이 부쩍 늘었다. 원어민 강사의 스토리텔링 때문인지 영어도서 대출 량도 크게 증가했다. 또, 도서관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하늘독서방송은 그렇게 책과 도서관 알리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었다. 미니인터뷰 - 최신영 교장이제는 교과지식의 단순 반복과 암기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독서를 통해 사고력과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길러야 하지요. 하늘아침독서방송은 학생들의 소질을 계발하고,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미니인터뷰 - 이시현 사서하늘도서관에서 일한지 4년째에요. 아기자기 하고 예쁜 북카페 같은 하늘도서관은 독서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특히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도서관 프로그램은 바른 독서 문화를 이끄는 데 아주 효과적이에요. 미니인터뷰 - 크리스틴 원어민 강사‘Good’이라고 말하는 학생들이 있어 행복해요. 학생들이 영어를 어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공부했으면 해요.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실력을 꾸준히 쌓아 영어와 친해지기를 바라요. 미니인터뷰 - 아나운서 김세희 학생(6학년 4반) : 방송이 재밌고, 신기해요. 앞으로 방송에 학생들의 참여가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다독자 인터뷰 같은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김정원 학생(6학년 1반) : 첫 방송이 기억에 남아요. 리허설 하다가 얼떨결에 방송을 했는데요. TV에 문제가 생겨서 우리 반 친구들만 못 봐서 많이 아쉬웠어요. 미니인터뷰 - 이달의 책 소개하는 독서도우미정지수(5학년 3반) : ‘거꾸로 박쥐’라는 책을 읽어보세요. 다문화 관련 책인데, 우리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2014-06-08
- 하니에듀, 미 명문대 합격 스토리 듣는 유학 설명회 개최 하니에듀에서는 미국 유학을 고민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미국 최고 항공대인 Embry Riddle에 합격한 학생과 미국 UC계열 명문대 합격생들로부터 성공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설명회에서는 성공스토리와 함께 F-1공립 프로그램이 소개되며 미국 현지 관리 선생님의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6월 10일(화) 오후 2시 하니에듀 강남 본사에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미국뉴욕 패션스쿨 FIT 합격생과 항공대 합격생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며 7월 4일(금) 오후 2시에 있을 포틀랜드 간담회에서는 미국 현지 선생님의 설명과 미국 명문대 합격생 성공 스토리가 발표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예약하면 가능하다. 문의 1666-695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8
- 2015 홍익대 수시입시전형 홍익대학교 수시입시전형 발표에서 가장 큰 변화는 입학사정관제에서 ‘학생부 전형’으로의 명칭변화라 할 수 있다. 1. 입시유형 전형유형 구분 일정 비고 학생부교과 학교생활기록부제출 및 교과성적입력(대상자만 제출 및 입력) 2014. 9. 11(목) 9:00~9.17(수) 17:00 제출처:홍대입학관리본부(서울캠퍼스) 본교입시정보센터 홈페이지접속 교과성적입력 <td style="BORDER-TOP: #000000 0.28pt solid HEIGHT: 72.1pt BORDER-RIGHT: #000000 0.28pt s 2014-06-08
- 경북대 총장후보자 외부위원 12명에 당락 좌우 경북대학교 총장후보자 선정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지난 3일 제18대 총장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8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총장후보지원자는 김동현(61) 화학공학과 교수, 김사열(58) 생명과학부 교수, 김상동(55) 수학과 교수, 김형기(61) 경제통상학부 교수, 이상룡(57) 기계공학부 교수, 이상철(60) 응용생명과학부 교수, 장지상(58) 경제통상학부 교수, 장태원((53) 중어중문학과 교수(이상 가나다순)등 이다.제 18대 경북대 총장 선거는 대학 본부와 교수회가 총장 직선제를 폐지한 뒤 마련한 ‘새 총장 임용 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실시된다. 총장후보자는 오는 6월 26일 교수, 직원, 학생 및 외부위원의 48명으로 구성되는 총장임용후보자 추천위원회(총추위)에서 선정될 예정이다. 추천위원 48명은 교수 31명, 직원 및 조교 4명, 학생 1명, 외부위원 12명 등으로 구성됐다. 외부위원은 지자체, 언론계, 교육계, 문화·예술계, 산업·금융계, 법조계, 시민단체, 여성단체 등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추천된다.이에 따라 이번 총장선거의 당락은 8명의 후보가 난립한데다 내부구성원들의 표는 학연과 지연, 친분관계 등에 따라 갈라먹기식으로 나눠질 것으로 예상돼 전체 25%를 차지하는 외부위원들의 표심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외부위원들은 주로 대학발전정책과 인물경쟁력, 인지도와 경력 등을 보고 투표할 가능성이 높아 선거운동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이번 총장선거는 방대한 외부위원중 추천된 12명이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아 ‘로또’ 당첨식 선거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