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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원장의 사소한 교육학 신학기, 새로운 전기 마련해야 또 시작이다. 올 해 첫 중간고사가 코앞이라 학생도 학부형도 마음이 급한 시기이다. 원칙은 간단하다. 성적을 얼마나 올리느냐는 얼마나 철저하게 시험을 염두에 두고 공부하며, 연필을 잡고 자고, 엄마보다 먼저 일어나서 전날 다 못한 공부에 얼마나 의욕을 보이느냐이다. 대개의 학부형이나 교사, 그리고 당사자인 학생들이 시험범위에 맞춰 성적을 올리기 위해 애를 쓴다. 하지만 적지 않은 학생들은 기본내용과 기출문제간의 상호 피드백과정에서 나오는 학습내용에 대한 형성감(formation)과 입체감을 갖지 못한다. 그냥 아는 것과 모르는 것, 그리고 헷갈리는 것 사이를 오갈 뿐이다. 또한 부진한 성적에 대한 간절한 내적 동기도 없이 학원일정이나 부모가 시키는 하루의 일과로서 내신준비기간을 보낼 뿐, 꾸준한 제2의 자기공부일정을 갖지 못한다. ‘왜 그럴까, 난 학생 때 안 그랬는데…, 이 학생은 왜 이러지? 몇 번이고 열심히 하라 했는데…’라며 갸우뚱한다. 우리 교사와 학부모는 스스로 아이를 위해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실상은 그들과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때의 거리감은 학생과 자녀 중심적인 상대적 느낌이다. 성적이 저조한 학생은 기초력이 약하다는 평가는 누구나 쉽게 내린다. 다른 각도에서 보면 해당과목에 진입조차 되지 않은 것임을 알아야 한다. 즉, 그 과목의 기본적 문리가 트이지 않아 단 한 페이지도 혼자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이럴 경우엔 전체를 아우르려 하지 말고 성적을 핑계 삼아 일부분이라도 진입장벽을 깨뜨려 그 과목에 대한 정서적 불안감을 없애주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바늘, 허리에 메어 쓰랴 영어의 경우, 중2 이상부터는 준동사 부분이 문법의 핵심을 이루고 독해수준도 거기에 맞춰 편성된다. 따라서 준동사에 대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선생님의 1독후에 이어지는 무지막지한 자습형 문제풀이 양과 교과서 본문암기테스트는 성적향상은 고사하고 학생의 인내력조차 뭉개버릴 수 있다. 부정사 용법만 하더라도 문장5형식을 몰라서는 따져낼 수 없다. 그냥 임시방편적인 해석의 감으로 ‘~하는 것’이나 명사적용법 ‘~하기위하여’로 해석하면서 ‘부사적용법이야’ 라고 가르치는 것은 아이를 더 큰 자괴감에 빠지게 한다. ‘명사란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어떤 것들을 형용사라 하는가’ 부터 시작하여 그 용례를 대화식으로 충분히 확인한 후에 그놈들이 문장5형식을 어떻게 이루는지를 연습하게 하고 그 풀이과정을 지켜보고 대화해야 한다. 그러면 열에 아홉 이상은‘아~ 이제 알겠어요!’ 한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 이들에겐 시스템과 커리큘럼이 획일적 고정적인 형식주의 교육은 독이지 도움이 아니다. 학/습을 선생님 옆에서 같이하는 밀착형 나선형 교육만이 아이의 얼굴을 펴게 하는 길인 것이다. 물론 덩달아 저하된 집중력을 키울 교사의 생활지도와 이를 지지해주는 학부형의 진지함은 기본요건이다. 중위권이나 중상위권의 학생들은 이와는 판이한 양상을 보인다. 이들의 특징은 대개 ‘말대꾸’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자기 할 말을 하는데, 그 ‘할 말’이라는 것은 대개 ‘나를 바꾸기 두렵다’는 ‘방어기제’적인 요소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쉽게 말해 이들은 ‘자기착오’적인 학생층이다. 즉, 내가 스스로 언제부터 어떻게 얼마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결국 시험이 지나보면 과목별로 점수가 약간 오르내리던지 아니면 떨어지는 추세를 보일 뿐, 자신과 자신에서 나오는 성적이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학생은 자신의 위선을 발가벗겨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카리스마를 가진 선생이 새롭고 깊은 강의로 대학생을 가르치듯 지도하여 2차적인 응용심화의 문리를 독한 집중력으로 겸손하게 트이게 해야 한다. 이런 학생이 갖고 있는 부정적인 가정적 역학관계의 고리를 카리스마 있는 선생이 끊어내어 앞을 향해 몇 걸음만 띠게 해준다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새로운 들판으로 달려 나갈 것이다. 이들에겐 생활지도가 더욱 절실하며 부모의 진지한 도움도 더욱 필요한 이유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 부모는 소위 ‘공부방법’을 바꾼다는 명목으로 이 학원 저 학원을 아이와 다투며 전전한다. 선생 또한 아이가 머리는 있는데 하려고 하지 않는다거나, 또는 아이가 기본적인 것은 잘 하니까 더 이상의 길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부모나 선생이나 아이와 끝까지 같이 갈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내신은 학업수행의 징검다리다. 그 징검다리 없이 그 위에 탄탄대로를 깔 수 없는 것이다. 유아상의 부모와 분리시키는 교사, 전담형 생활지도와 수면위로 나올 때까지의 밀착관리, 그리고 지평이 다른 지도와 가르침의 이데올로기, 이것들이 ‘성실성’으로 표현되는 것이 내신이다. 무수히 봐온 것처럼 수많은 특목고 지망생들과 조기 선행학습 경험자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룸펜’화 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윤순원 원장에듀맥스 종합학원2653-24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입시 및 취업면접까지 이어지는 어린이 스피치교육 우리는 ‘말’을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하고 감정을 표현한다. 또한 말은 평생에 걸쳐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 수단이다. 최근 부각되는 창의적 인재도 자기 표현 능력을 기본으로 갖춘 사람을 말한다.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말하기, 특히 아이들의 말하기 능력은 학교 수업현장에서 그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특목고 및 대입 구술면접, 나아가 취업면접까지 이어지는 말하기. 그 능력을 키우는 스피치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다.도움말 김희송 원장(김희송 스피치학원), 반재경 원장(SMC목동스피치&웅변아카데미)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스피치 교육은 인성교육올바른 스피치는 발표나 프리젠테이션 뿐 아니라 생활에서 상대방과의 의사소통시에도 꼭 필요한 덕목이 됐다. 학생들의 경우 수행평가나 모둠별 발표활동, 특목고나 대입 면접, 더 나아가 취업 면접에 이르기까지 말하기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김희송 스피치학원의 김희송 원장은 “과거 고대 유럽 상류층의 교육은 변론과 문답, 토론을 통한 문제해결이 중점이었다. 근대 이후 문명사회를 이끈 서구 인재들이 각광받았던 이유도 당시 동양에서는 생소했던 논리적인 스피치능력 때문이었다”라고 설명한다.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주요 대학들에서는 주제에 대한 학생들의 발표 만으로 수업을 진행하거나 교양필수과목으로 말하기 관련 과목들을 개설해 학생들의 말하기 능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말하기의 중요성을 느껴 스피치 학원을 찾는 대학생과 성인들도 적지 않다. 공부는 잘 하지만 이상하게 남 앞에 서면 제대로 말을 못하거나 수업중 발표시간을 유난히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다. 타고난 성격이 내성적이거나 말하기를 싫어하는 아이라면 어릴 때부터 부모가 신경을 써서 발표력 향상 훈련을 해줘야 한다. 김희송 원장은 “요즘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교육을 많이 받아 말을 잘하는 듯 하지만 조기 영어교육의 영향으로 한국어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정보전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휴대폰 인터넷 TV 등의 발달로 말할 기회가 점점 적어져 친구들과의 의사소통에 문제가 발생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말한다. 또한 “발표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조금 덜한 초등학생, 특히 초등 4~6학년 아이들이 스피치 교육을 받으면 올바른 언어습관과 발표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어린이 스피치교육은 맨 먼저 자기소개하기를 통해 발표내용을 구성하고 발표자세를 배운다.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면 바른자세로 서서 자신있는 태도와 목소리로 또박또박 읽는 연습을 한다. 이를 통해 올바른 발음과 자연스러운 호흡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이렇게 기본을 익힌 후 묻고 답하기, 감정을 살려 발표하기, 주제를 정해 원고작성하기 등의 단계별 훈련을 통해 발표 잘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스피치교육은 단순히 말을 잘하게 되는 것 뿐만이 아닌, 그 이상의 효과가 있다. SMC 목동스피치웅변아카데미 반재경 원장은 “스피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감 향상, 주제에 대한 내용을 구성하는 능력, 원고작성을 통한 글쓰기 능력, 경청하는 자세, 타인에 대한 배려와 예절 등을 배울 수 있다”며 “스피치 교육이 인성교육까지 이어진다”고 전한다. 우리지역 어린이 스피치학원■ SMC목동스피치웅변아카데미초등반은 주2회(화,금) 1시간씩 운영되며 최대 12명이 함께 그룹 수업을 한다. 3개월 과정의 기초반을 거쳐 심화과정까지 1년 정도 기간이 소요된다. 그룹수업의 경우 1개월 수강료는 18만원, 일대일 수업은 25만원이다.위치 : 양천구 목동 799-6문의 : 02-2651-1414 ■ 맑은소리 스피치학원어린이 스피치반은 주1회(토) 100~150분간 진행되며 6~10명이 그룹으로 수업을 받는다. 3개월 과정이 기본이며 수강료는 3개월 39만원이다. 어린이 스피치 전문 강사들이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나눠 수업을 한다. 위치 : 영등포구 당산동5가 33-8문의 : 02-2635-1258 ■ 김희송 스피치학원초등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수업을 진행하며 3개월의 기본과정을 거치면 6~9개월 정도 수준별 맞춤 수업을 받는다. 전교 회장선거를 위한 1개월 단기특강반과 웅변 및 말하기대회 준비반도 운영한다. 수강료는 1개월에 15만원선.위치 : 양천구 신정4동 1006-4 2F문의 : 02-2651-5418 ■ 키즈스피치 마루지 강서점기본반을 거쳐 1,2단계로 과정을 나눠 수업한다. 수업은 평일반과 토요일반으로 나뉘며, 기본반은 3개월, 1,2단계는 각 5개월 과정이다. 주1회 50분 수업으로 모든 과정의 수강료는 1개월에 14만5천원, 6명이 한그룹으로 수업한다.위치 : 강서구 내발산동 657 우장산힐스테이트상가 311호문의 : 070-4192-85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제 15회 한국창의수학경시대회(KMCE) 및 국제 청소년 교육 문화 교류대회(KIMC) 개최! 국제수학경시대회로 명성을 알려온 제15회 국제청소년 교육문화교류대회가 올 7월 대한민국 대전에서 개최된다. 독일, 일본,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등 43개국 1천여명이 겨루게 되는 이번 대회는 IMC 대한민국 위원회가 주관하고 대전광역시와 교육과학기술부가 후원한다. 국제수학경시대회는 1999년 대만 카이슝 국립대학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대만 타이뻬이, 인도네시아 발리, 불가리아 구르가스에 이어서 올 15회는 대한민국 대전에서 개최하게 된 것. 지난해 7월 불가리아에서 개최된 제14회 국제수학경시대회에서 한국관광공사의 강력한 유치 지원으로 경쟁국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2014년 대회를 한국대전으로 유치하는데 성공하였다. 올 7월 21일 각국 대표단 입국 및 숙소 입촌을 시작으로 초등부, 중등부로 나누어 5박6일에 걸쳐 진행되며, 국제수학경시대회를 비롯해 창의 경진대회, 세계 청소년 화합한마당, 국제문화교류대회, 시상 등 단순한 수학대회가 아니라 국제 청소년이 수학을 매개로 화합하는 축제이기도 하다. 제15회 국제수학경시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 진행!따라서 국내에서는 제 15회 국제수학경시대회에 나갈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릴 예정이다. KIMC 출전을 위한 대한민국 대표선발전은 올 5월 18일 전국 지정시험장 (서울:건국대학교, 대전: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에서 진행되며, 문제는 단답형 주관식으로 되어있는 창의수학문제 15문제와 서술형 주관식으로 되어있는 국제수학경시대회문제 5문제를 총 90분간 풀고, 성적순으로 초등부, 중등부 대표 40명씩을 각각 선발한다. 미래 동량인 청소년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배양하고 수학지식을 겨룸으로써 우수인재를 발굴하여 제 15회 국제수학경시대회에 참여, 세계 수학 영재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수학실력의 배양은 물론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기회를 얻게 된다. 따라서 대한민국 추진위원회에서는 참신한 생각과 독창적 방법으로 수학 원리에 접근하는 창의수학에 초점을 맞춘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만큼 4월 말일까지 각 지역별로 선발전을 준비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선수단으로 뽑히면 7월 국제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자사고 특목고 목표 학생 또는 창의력을 갖춘 학생이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서울지역 추진위원회 조창모 위원은 “자사고, 과학고, 영재고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에게 좋은 기회가 된다. 특목, 자사고 자기소개서에 국제대회 출전 및 활동 내용에 대한 참고 자료또는 영재성 입증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학생 참여를 독려한다. <Tip> 인터뷰! IMC 대한민국 추진위원회 김도완 위원장Q1. 제15회 국제 청소년 교육문화 교류대회 (KIMC) 대한민국 대전 유치가 갖는 의미는 ?그간 국내 도시 중에서는 대전을 포함해 원주, 태안, 홍천 등이 치열한 유치 경합을 벌여 왔으나.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는 행사 주최기관 주요 임원들을 대상으로 시설 답사 및 유치 제안서 설명 등 개최지로서 대전의 장점을 꾸준히 설득한 결과 대전을 최종 개최지로 결정되었다. 또 다른 배경으로는 세계가 인정하는 한국 청소년들의 수학 실력과 최근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 음악, 미술, 음식, 영화 등에서 한류문화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점도 많이 작용하였다. 높아진 한국 문화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Q2. 본 대회 참가 의미? 올해 참가하는 40여개국은 국가별로 20~32명까지만 참가하게 된다.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초등부 40명, 중등부 40명 총 80명이 배당되었다. 개최국으로서의 이점을 활용하면 개인전, 단체전 상은 물론, 우정상, 협동상 등의 다양한 수상은 물론이고, 국제 청소년 문화교류의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향후 글로벌리더로서의 꿈과 목표를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Q3. 타 국가에서는 어떤 학생들이 참가하는가? 각 국 IMC 추진위원회의 자체 참가기준에 의해 각 국 대표단을 선정하는데, 각 나라 도시별 예선전을 거쳐서 국가 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선발은 지필시험을 거쳐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수학실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 원칙이다. Q4. KIMC 수상자의 특전 및 수상 내역의 활용성 ? KIMC 본선 참가자 전원은 IMC인증서를 받게 되며, 국제대회 참가 경험 및 수상내역은 상위학교 진학 시 포트폴리오로 활용된다. 동시에 참가자 전원이 참가하는 한국문화 공연과 문화 교류는 평생에 잊지 못할 경험이 되고 진로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참고로, 본선에 참가하지 못하는 각 지역 예선전 성적우수자도 예선전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이 주어진다. 동상 이상은 메달과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김도완 위원장 프로필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졸업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동아리 KB Club 설립 및 초대회장사단법인 전국대학생 벤처창업연구회 설립 및 초대회장現 (주)매시스교육 대표이사現 제15회 KMCE & KIMC 추진위원장 IMC 대전 사무국 : 042-471-7441 IMC 서울지역본부 사무국 : 02-3392-2009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나에게 맞는 수시전형은? 한양입학플래너에게 물어봐! 지난해 국내대학 최초로 입시정보를 담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한양입학플래너’를 개발·공개해 스마트입시를 선도한 한양대(총장 임덕호)가 2015학년도 수시를 맞아 한양입학플래너를 전면 개편했다.개편내용의 주요 골자는 나의 수시전형 찾기 메뉴 추가, 전공적성 나침반 메뉴 체계화, 2015학년도 수시전형별 설명회 영상 탑재, 전년도 시행 각종 기출문제 및 모의문제 확인, 가상 대학탐방 등이다. 먼저 변화된 수시 전형의 선택에 도움을 주기위해 ‘나에게 맞는 수시전형 찾기’ 메뉴를 추가했다. 수험생은 자가진단을 통해 주어진 질문에 객관적으로 답을 하면 수험생에게 가장 적합한 수시 전형을 추천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한양입학플래너는 ‘전공적성나침반’ 메뉴를 통해 수험생 성향을 파악해 가장 적합한 학과를 찾아주며, 6월 실시 예정인 수능 모의평가 점수를 입력하면 2015학년도 정시전형에 대한 합격여부 및 지원 가능학과를 추측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양입학플래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한양대 입학처 관계자는 “여전히 입시 정보 부족으로 인해 혼란을 겪는 수험생 및 학부모에게 도움을 주고, 특히 지방에 거주해 입시정보에서 소외되는 수험생 및 학부모가 없도록 하기 위해 한양입학플래너를 전면 개편하여 입시전형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는 오는 4.19일(토)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올림픽체육관에서 3,000여명의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학년도 신입학 전형에 대한 설명회 행사를 함께 진행하며, 설명회가 끝나고 원하는 대상에 한해 1:1입시상담을 실시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중간고사를 앞 둔 학생들에게 새 학년이 시작된 후 첫 시험인 중간고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시험 없는 세상! 예나 지금이나 모든 이들의 염원입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어떤 시대나 환경에서도 시험이 없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기왕 부닥칠 일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처럼 시험을 두려워 말고 도전을 즐기는 학생이 되기를 바랍니다. “중간고사는 그 학년 전체의 분위기를 지배한다” 모든 일에 시작이 중요합니다. 새 학년에 와서 첫 번째 시험인 중간고사는 그 학생에 대한 첫 이력서입니다. 더욱이 우리의 교육환경에서 성적은 그 학생의 학교생활의 성실성은 물론 개인적 능력이나 장래성까지를 포함 최소 1년 동안 객관적 지표가 됩니다. 물론 이것은 외적인 판단이지만, 문제는 학생 본인도 알게 모르게 자신의 현 위치의 기준점으로 규정하고 미래설계의 시작점으로 삼게 된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중학교 때 중간 정도 성적이었던 학생이 고교 첫 시험에서 상위권으로 올라선 경우 이후 3년 동안 그 성적이 유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반대로 중학교 때 꽤 잘 했던 학생이 첫 시험을 소홀히 한 이후 졸업 때까지 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성적에도 ‘관성의 법칙’이 존재합니다. “모든 시험은 잘 볼 필요가 있다.” 시험은 학교에서만 끝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취업, 유학, 진급시험 등 수많은 시험이 있습니다. ‘삶의 경쟁장’인 인생에서 시험은 실로 다양한 형태와 의미를 갖습니다. 가령 훌륭한 연인을 쟁취하는 것도 경쟁인데, ‘경쟁’은 ‘시험’과 동의어입니다. 만일 학교시험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평소보다 나은 성적을 거둔다면 그 학생은 시험 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서 ‘경쟁력’이 있는 학생입니다. 전쟁에도 전세를 가름하는 결정적 전투가 있고, 인체에도 가장 중요한 급소가 있듯이 인생에도 여느 때 보다 훨씬 더 비중이 큰 기회가 있습니다. 이 때 평소와 다른 집중된 에너지를 발휘할 줄 아는 사람은 앞으로 있을 인생의 숱한 역경과 경쟁에서도 승리하는 방법을 자기도 모르게 터득한 셈이 됩니다. 중요한 기회를 분별할 줄 아는 지혜! 거기에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을 수 있는 용기! 이것이 우리 청소년에게 너무나 소중한 삶의 태도입니다. 정 일홍 원장필 영어전문학원문의 2646-87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소르본 역사 ‘주말 역사 체험단’ 모집 역사전문학원 소르본에서 ‘주말 역사 체험단’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 4학년부터이고 주말을 이용 각 회차 마다 150분 동안 체험수업이 진핸 된다. 4명,6명 단위의 소수정예반으로 답사지에 개별도착하거나 10인 이상일 경우에는 차량이 동원된다.체험 장소는 한성백제박물관, 몽촌토성, 고구려 대장간마을, 중앙박물관, 전쟁기념관, 역사박물관, 김구 기념관 등을 역사 전문 강사와 함께 방문해 수업을 진행한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강화도 ‘특별답사반’을 별도로 모집한다. 5월 11일(일요일) 진행되며 전등사 광성보 고려궁지 고인돌 강화역사박물관 등을 체험 한다.역사체험학습은 역사를 주제로 경험을 통한 학습과정의 교육방법으로 오감각을 활용해 온몸으로 체득하는 교육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문의 010-3236-08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 우리나라 최상위 레벨의 영재들만 입학할 수 있다는 대표적인 고등학교 중 한 곳인 ‘경기과학고등학교(교장 박완규)’. 이 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하며 생활하고 있을까? 입시에 대한 정보들은 제법 많이 공개되는 반면, 학생들의 공부와 생활에 대한 내용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 리포터는 과학영재학교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 3명과 함께 경기과학고를 찾았다. 리포터와 함께 동행 한 학생은 모지수(광남중3), 고은서(자양중3), 김민성(중계중2) 학생이다. 경기과학고 교사들의 도움으로 학교 이곳저곳을 살펴보고 궁금한 것을 물었다. 글로벌 과학영재의 산실 ‘경기과학고등학교’3월말의 경기과학고 교정은 싱그러웠다. 나무들은 새싹을 틔우고 있었고, 새학기를 시작한 학생들에게서는 묘한 긴장감과 흥분이 느껴졌다. 경기과학고 교사들의 안내로 먼저 찾은 곳은 경기과학고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관’이다.과학영재학교인 경기과학고는 지난 1983년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고등학교로 설립, 2010년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됐다.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된 이후 경기과학고는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대대적인 물적·인적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그에 따른 각종 결과도 눈에 띄게 향상됐다.한참 설명을 듣던 고은서 학생이 “선생님, 그런데 경기과학고를 졸업하면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어느 대학으로 많이 가나요?”라고 묻는다. 이에 최종욱 교사는 “2014학년도 대입에서 경기과학고 학생들은 카이스트 92명, 포스텍 36명, 서울대 74명, 고려대 53명, 연세대 67명 등에 합격했습니다. 중복 합격이 많아서 실제 등록은 카이스트 20명, 포스텍 4명, 서울대 64명, 고려대 9명 연세대 14명 등이었죠. 대부분 이공계입니다. 이렇게 이공계로 진출한 경기과학고 출신 학생들이 우리나라 과학 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재들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홍보관을 둘러본 후 투어는 식당, 기숙사, 체육시설 등으로 이어졌다. 경기과학고는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한다. 3인 1실을 사용하고 모든 식사는 학교식당에서 제공된다. 여학생의 비율이 10% 정도로 남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음악실, 미술실, 헬스장 등은 항상 개방되어 있어 휴식을 취할 때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헬스장의 경우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개인 강습을 받을 수도 있다. 영재들을 위한 맞춤식 시설과 교육시스템경기과학고의 교정은 작은 대학 캠퍼스를 연상시킨다. 건물의 규모부터 각종 시설, 학생들의 자유로운 모습까지. 이게 신기했던지 모지수 학생이 “수업시간에 운동도 하고 자유롭게 다녀도 되나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경기과학고 학생들은 대학생들처럼 원하는 과목을 신청해서 듣는 시스템입니다. 학생 스스로 학기별 이수 과목과 이수 단위를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무학년 무학급제죠. 졸업할 때까지 172학점을 이수하면 됩니다. 그래서 어떤 학생은 하루에 4~5시간만 수업을 듣고 개별 연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짧은 질문과 답이 이어지는 동안 마지막 견학 장소인 ‘과학영재연구센터’에 도착했다. 경기과학고의 핵심 시설이면서 학생들의 실제 연구 모습을 볼 수 있는 이 과학영재연구센터는 천체관측시설과 고성능 현미경 등 첨단 실험기기가 설치된 연구 및 실험 전문센터이다. 전공 영역에 따라 각 층별로 나누어져서 전문 연구를 하게 된다. 과학영재연구센터 생물연구실에서 실험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선배들과 컴퓨터 프로그램 제작과정을 함께한 학생들은 “와 신기하다”는 말을 수시로 쏟아냈다. 경기과학고의 교사 1인당 학생수는 4.2명에 불과하다. 여기에 영재들을 위한 최상의 교육환경과 각종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최상으로 끌어내기에 충분해 보인다. 특히 공부만 잘하는 영재가 아니라 교양과 예술, 인성 등을 갖춘 인재로 키우려는 학교측의 노력이 인상적이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선생님, 경기과학고 이런 게 궁금합니다!학교 탐방을 끝낸 고은서·모지수·김민성 학생이 경기과학고 교사들과 마주앉았다. 학교에 대한 궁금증들을 물어보기 위해서다. Q. 과학영재학교라서 과학과 수학의 비중이 높을 것 같습니다. 수업 구성은 어떻게 되나요?A. 과학과 수학의 비중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다른 과목에 대한 비중도 낮은 것은 아닙니다. 영재라는 게 과학과 수학에 국한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교과 139학점, 연구활동 33학점 등 172학점으로 구성됩니다. 교과는 일반교과 58학점, 전문교과 77학점, 교양 4학점이죠. 연구활동은 자율연구 20학점, 현장연구 8학점, 졸업논문 5학점입니다. 그리고 특별활동으로 단체활동 120시간과 봉사활동 120시간을 이수하게 되어 있습니다.Q. 경기과학고를 졸업하려면 일정한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는데, 어떤 조건이 있나요?A. 졸업을 하려면 몇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교과 172학점을 이수하고 TEPS 650 이상을 받고, 단체·봉사활동도 각 120시간을 이수해야 합니다. 그리고 졸업논문도 내야 합니다. Q. 학교를 둘러보면서 ‘R&E’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게 무엇인가요?A. R&E(Research & Education)은 연구중심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과학영재들의 탐구적 창의성 신장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입니다. 1학년 때는 기초 R&E로 경기과학고 교사와 공동연구를, 2학년 때는 대학교수 등과 함께 보다 전문적인 연구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3학년 때는 이런 연구활동을 종합해서 영문으로 졸업논문을 작성해야 합니다.Q. 수업 교재는 무엇을 사용하나요? 그리고 수능공부는 개별적으로 해야 하나요? A. 일반 교과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자체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고 원서 등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능 준비를 별도로 하지는 않아요.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은 특별전형을 통해 진학이 가능합니다. 극히 일부 학생은 의대를 가기 위해 수능 준비를 하기도 하지만 이런 학생들에게는 추천서 등을 써주지 않고 있습니다.Q. 합격을 하려면 내신이 좋아야 하나요? 영어도 잘해야 하나요?A. 상위권이면 유리할 수 있지만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입시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학생 개개인이 가진 영재성입니다. 그리고 영어는 입학 전까지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됩니다. Q. 등록금은 얼마나 되고 동아리 활동은 어떻게 되나요?A. 등록금은 일반계고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기숙사생활을 해야 하니 기숙사비가 별도로 들어가죠. 그리고 동아리는 인문, 과학, 예체능 등에서 다양하 2014-04-08
- 2015학년도 대학별 모의논술고사 반드시 응시하자! 대학별 논술고사 실시의 의미 올해 입시에서 논술고사를 치르는 주요 대학들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모의논술을 시행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양대의 경우는 지난 3월에 온라인을 통해 1차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하였으며, 중앙대학교는 4월초에 일선 고등학교를 통해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화여대는 4월 12일(토)에 본교에서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하며, 모의논술 시험이 끝난 후에는 이화여대에 진학하기 위한 설명회를 연이어 실시한다. 대학별 모의논술은 크게 두 가지 의미를 지닌다. 첫째는 해당 대학의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시험의 내용과 형식에 대한 예측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논술고사는 다양한 주제와 유형이 출제되는 만큼, 올해 어떤 유형의 시험이 치러질지를 미리 발표해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일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준다. 둘째는 각 대학에서 논술고사의 난이도를 조절해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수시모집에서 논술고사가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문제가 지나치게 쉽거나 어려우면 학생 선발에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없으므로 각 대학은 모의논술 결과를 참고해 실제 입시에서 치러질 논술고사의 난이도를 조절하게 된다. 중앙대 모의논술 대비법 현재 일선 고등학교에서 치러지고 있거나, 곧 치러질 예정인 중앙대학교 모의논술고사의 특징을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우선 중앙대 논술고사의 시험시간은 120분이며, 총 3문항으로 구성된다. 문항 당 분량은 500자를 전후로 요구되므로, 2시간 동안 1500자 정도의 분량을 완성한다고 보면 되겠다. 그 동안 논술을 꾸준히 준비해온 학생들을 제외하면, 실제로 논술고사의 시간은 학생들에게 턱없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따라서 모의논술고사를 치를 때, 평소보다는 빠르게 답안 작성을 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물론 평소보다 빨리 답안을 쓰게 되면, 대학이 원하는 수준의 분석이나 깊이가 부족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래서 논술고사를 대비하기 위한 사전 연습이 필요한 것이다.또한 중앙대는 <인문/사회계열>과 <상경계열>을 나누어 시험을 치른다. 특히 <상경계열>의 [문항 3]은 수리적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논제가 출제되니, 시험을 치르기 전에 수험생들은 대략 어떤 형태의 문제가 나올 것인지 예상하기 위해 작년 기출문제나 모의논술을 한 번쯤 살펴보는 것도 좋겠다.중앙대 논술고사의 [문항 1]은 공통적으로 각 제시문에 대한 정확한 요약을 요구합니다. 물론 세부적인 요구사항이나 채점 기준들이 마련되어 있으나, 지면을 통해 상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중요한 점은 제시문에 대한 이해와 요약의 수준이 점수 배점 상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므로 이에 유의하여 답안을 작성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중앙대 논술고사의 [문항 2]와 <인문/사회계열>의 [문항 3]은 기본적으로 비판적 추론 능력을 묻고자 합니다. 수험생들은 논제의 요구에 맞추어 문제점 혹은 한계가 무엇인지 정확히 분석할 수 있어야겠다. 이 역시 제시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로부터 비롯된다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 비판에 이어서 간략한 대안을 묻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제기된 문제점에 대해 제시문을 참고하여 대학이 원하는 일정한 방향의 대안이 언급되어야만 좋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한다면 성공적으로 중앙대 모의논술을 치를 수 있을 것이다. 이화여대 모의논술 대비법 4월 12일에 이화여대에서 직접 치르는 모의논술고사의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다른 학교에 비해 논술고사 시간이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문항 수는 3개로 비슷한 수준이라 시간안배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이화여대 역시 <인문 1>과 <인문 2>로 계열을 나누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인문, 사범계열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인문 1> 시험에 지원을 하는 편이 좋겠다. 다만 <인문 1>은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 영어 제시문이 출제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 채점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상경 및 사회계열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인문 2>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인문 2>는 중앙대학교 <상경계열>과 같이 수리적 추론 문항이 출제되고 있으니 이 역시 기존에 출제된 문제의 형태를 간략히 살펴봄으로써 대비를 해야 한다. 단, 이화여대 <인문 2>의 수리적 추론 문항은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으며, 주로 수치자료에 대한 분석과 이해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수학을 잘하지 못하는 학생이라도 크게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겠다.기본적으로 <인문 1>에서는 구체적 상황이나 사례를 제시하여 준 다음, 이를 일정한 제시문의 관점에서 해석하거나 설명하는 형태의 논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다. 그에 비해 <인문 2>에서는 제시문들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의 비교 분석을 요구하는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조금 더 자세한 출제의 경향을 살펴보고 싶은 학생들은 작년도 기출문제 및 모의논술 문제를 참조하는 편이 좋겠다. 김동한 논술대표강사 한맥국어학원Tel. 2202-3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현재교사 & 미래교사 동아리 교사가 되고 싶은 학생들이 모였다. 직접 교사가 되어 수업을 시연해보고, 수업 시연을 위한 수업 준비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 학생들은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학생들에게 큰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을 배워가고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이들은 보인고등학교 예비교사 동아리 BEAT(Boin Educator and Teacher) 회원들이다. 현직 교사들도 한 자리에 모였다. 더 나은 수업을 위한 연구를 위해서다. 꾸준히 수업 개선점을 찾고 함께 문화체험에도 나선다. 교사들은 “수업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성적향상은 물론 교사들도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 교사들은 상일여자고등학교 영어교과동아리 CCE(Cross-Cultural Exploration) 회원들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직접 수업 시연해보며 많은 걸 느끼고 배웁니다”보인고 BEAT 미리 준비하는 교사의 자세 현재 BEAT의 회원은 총 21명(2학년 10명, 1학년 11명). ‘교사’를 꿈꾸거나, 교육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다. 지난해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해오던 학생동아리 ENT(Educator & teacher)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올해 새롭게 출범했다.ENT의 주축이 됐던 최준형(2·문과), 한승희(2·문과), 김재찬(2·문과), 최진우(2·문과), 유호성(2·문과)군이 동아리 신(新)1기의 중심이 됐다.동아리를 맡고 있는 김용진 교사는 “교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모여 교사가 되기 위한 실질적인 경험과 마음가짐을 준비하고 미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동아리”라고 BEAT룰 소개한다. 이들은 2주에 한번 수업시연을 펼친다. 과목과 관련된 주제를 정해 자신들이 직접 15분 정도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매우 진지하게 진행된다. 이어 수업을 시연한 학생들의 발음이나 말하는 속도와 목소리의 크기, 시선 위치 등의 교사피드백이 진행되고 수업 내용에 대한 학생들의 토론도 펼쳐진다. 다양한 수업 전개해 수업을 진행하는 과목도, 주제도 매우 다양하다. 세계사, IT기술,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이, 심리학 등 다양하고도 구체적인 주제가 수업에 적용된다. 김 교사는 “국·영·수·사탐이라는 과목에 머무르지 않고 흥미를 갖고 있는 분야의 다양한 주제가 수업에 반영되어, 시연이 아닌 정말 수업을 하는 것처럼 진지하고 재미있는 분위기를 학생들 스스로가 이끌어가고 있다”고 했다. 유호성군은 “역사에 관심이 많아 2차 세계대전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는데 ‘생각대로’ ‘계획대로’ 수업을 이끄는 데 집중했다”며 “목소리가 적당한지, 의미 전달이 잘 되는지에 대해 꾸준히 생각하며 수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김재찬군은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했다”며 “어려운 유형 설명을 어떻게 잘 전달할 수 있는지 많은 생각과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스스로 수업을 진행하는 수업시연은 학생들을 수업에 더 집중하게 했다.한승희군은 “곧 있을 한문수업시연을 앞두고 한문 선생님의 수업 중 동작이나 말, 수업내용이 하나도 허투루 보이고 들리지 않는다”며 “선생님의 수업을 그대로 따라 해보기도 하며 ‘즐거운 수업’시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봉사로 이어져이들의 활동은 여기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교육을 주제로 한 책을 선정해 독서토론을 하고 선후배 스터디그룹을 만들어 활동도 펼친다. 이번학기에는 ‘우리 교육 100문 100답’이란 책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교대나 사범대를 탐방하고 보인고와 협약을 맺은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대학생(사범대)교육봉사자들에게 직접적인 조언을 듣고 1대1 상담과 교육도 진행한다. 또한 이들 동아리 회원들의 활동은 솔바람복지센터(천호동) 학생들을 지도하는 학업봉사로 연계, 실제 현장에서의 수업까지 이어진다. 최진우군은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며 교사란 직업에는 ‘책임감’이 따른다는 것을 느끼게 됐다”며 “가르치는 모든 학생들을 이끌고 가야 한다는 생각을 느낀 소중한 시간”이라고 했다.최준형군도 “수업시연과 여러 활동을 하며 가르치는 데 있어서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며 “학생들과 소통하는 교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업 개선은 물론 교사들 간의 친목도 도모합니다”상일여고 CCE 수업개선 위한 연구 & 문화체험상일여고 영어교사동아리인 CCE는 작년까지 진행해오던 영어교과연구회 SEED(Searching for Efficient English Development)에 문화적인 요소를 가미한 교사동아리다.CCE의 가장 핵심이 되는 활동은 수업개선점을 꾸준히 찾아 수업에 활용하는 것. 이를 위해 1주일에 한 번 15여명의 영어교사가 한 자리에 모인다. 교과연구회 활동 4년 차에 들어든 CCE는 다양한 심화수업과 영어회화수업의 기본틀 확립에 큰 밑바탕이 되고 있다. 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는 인선미 교사는 “지난해까지의 활동이 교과중심이었다면 올해부터는 문화체험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며 “더불어 외부 강사들을 초청한 다양한 강의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어독서활동 통해 친밀도 높여 상일여고 학생들이 진행하고 있는 영어토론수업을 동아리 내에서 교사들이 직접 진행하는 것은 동아리 주요 활동 중 하나다. 이번 학기에는 ‘KITE RUNNER(by Khaled Hosseini)를 선정해 독서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토론은 물론 활동 전체가 영어로만 진행되며, 독서토론 시에는 각자 역할을 정해 토론에 대비, 집중하게 된다.영어교과장 권영선 교사는 “discussion leader, culture collector, summarizer, word master, passage person, connector 등의 역할을 정해 독서토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각자 맡은 역할이 제대로 수행되지 않으면 토론 활동에 지장이 생기는 만큼 모든 회원이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연스럽게 교사들 간의 친밀도도 높아졌 2014-04-08
- 개인 능력별 맞춤식 수학전문학원 메가프릭스 내 아이의 수학 실력, 몇 년 버틸 수 있나? 마두성당 맞은편 홈플러스 5층에 위치한 수학전문학원 메가프릭스는 초중고 수학전문학원이다. 김기선 원장과 김옥 부원장이 사고력 중심의 수학 교육을 일관되게 진행해, 우리 지역에서 특별히 상위권 학생들을 다수 성장시킨 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수학전문학원 메가프릭스는 사고력 수학을 통해 수학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곳이라고 자임하고 있다. 또한 공부 방법을 몰라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중위권 학생들에게도 수학을 배우는 맛과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도와준다. 메가프릭스는 몇 년 안에 소진하고 마는 겉핥기식 학습이 아닌 수학의 본질에 다가가는 사고력 수학을 지향한다. 사고력 길러야 수학 실력 늘어“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수학 공부가 메가프릭스의 다른 점이에요. 중위권 학생이라도 한 달 정도 지도하면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면 최상위 문제들도 도전하려는 마음을 갖게 돼요.”메가프릭스 김기선 원장의 말이다.김기선 원장에 따르면 그동안 수학 교육은 개념 이해와 유형 문제 풀이 훈련에 중심이 맞춰져 있었다. 메가프릭스에서는 문제 풀이 훈련 보다는 개념 이해 후 심화 문제를 다루면서 문제가 요구하는 답에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하는 데 집중한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사고력을 기르는 데 포커스를 맞춘다.“일반 교재들을 보면 개념을 적용하는 문제들이 대부분입니다. 유형별로 풀어보는 식이죠. 메가프릭스는 기본 개념서를 공부해도 심화 문제가 들어가 있는 책들을 다뤄주고 있어요.” (김기선 원장)메가프릭스의 기본 교재는 주로 최상위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문제집들이다. 그 중에서도 난이도 높은, 종합적인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들을 메가프릭스 학생들은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풀어간다. 보통 피하기 마련인 복잡한 문제들을 도전의식을 갖고 풀어가는 것은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수학에 트라우마가 없다는 메가프릭스 학생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중고생 수학 트라우마 없애는 사고력수학메가프릭스에서는 문제 풀이를 할 때 교사가 아닌 학생이 주도한다. “처음 2주 정도는 상위권 학생들도 저희 수업을 힘들어 합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그 과정, 학생들이 생각하는 과정을 기다리고 존중해주는 것이 메가프릭스의 핵심입니다. 내 방식대로, 교과서대로 풀어야 한다고 끌어가지 않아요. 학생들의 사고 과정을 존중하고 그 장단점을 설명해주고 나중에 저의 생각을 접하게 해줍니다.”메가프릭스는 수업 시간에 공식도 외우지 못하게 한다. 교과서 풀이 방법도 고수하지 않는다. 대수를 기하로 풀기도, 기하를 대수로 풀기도 한다. 복합적으로 영역을 통합시켜 해결력을 키워준다. “상위권 학생이라도 수학문제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선생님들이 도와줘서 문제풀이를 하는 형식으로 많이들 진행해왔기 때문이에요. 메가프릭스는 학생들이 주도하고 해결할 수 없는 것에 도움을 주는 형태로 진행합니다.” (김기선 원장)모든 학생이 교재와 진도가 다르다. 개인별 맞춤 수학과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으로, 수학에 대한 오랜 트라우마를 호소하던 학생들도 두려움을 털어낸다는 것이 김기선 원장의 설명이다.어려운 교재를 남다른 방법으로 풀어가지만 최상위 수준의 문제집 한 권을 푸는 데 오랜 시간은 걸리지 않는다. 빠르면 1개월, 일반적으로 2개월이 걸린다. 일요스페셜반에서는 3시간 씩 4~6회 심화수업으로 짧은 기간 안에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도 있다. 사고력수학 초등 4학년부터 시작해야“초등에서는 특히 계산 위주로 문제를 풀고 만족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심화 수업을 하지 않으면 길게 보아 수능,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김옥 부원장)사고력수학을 통해서 심화된 공부를 하는 아이들은 길게 갈 수 있는 수학 내공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인 4학년 때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수능이라는 시험은 1,2년 공부해서 기적적으로 등급을 올릴 수가 없습니다. 이미 중학교 과정부터는 수능형에 맞춰 문제 해결력을 갖춰놔야 해요. 중학교 수학에서 심화문제를 풀 때 수학적인 감각이 있는 학생은 빨리 이해하는데 그렇지 못한 아이들, 사고력수학을 접하지 않은 학생들은 무척 힘듭니다. 백지상태에서 수능형 문제를 접하는 학생들이 익숙해지려면 2~3년이 걸리고 겨우 익숙해질 때 고등학교에 진학합니다. 그 사실을 아는 부모들은 초등 3, 4학년이 되면 심화 수업을 시키는 거죠.” (김옥 부원장)기본 개념만을 공부한 상위권 학생들의 특징은 중학교에 진학해 단원별 성적의 오르내림이 심하다는 것. 그래서 학원 끊는 것을 두려워하고 문제풀이에 올인하게 된단다. 초등부터 중고등까지, 심화 문제 해결 과정에서 깊이 있고 재미있는 수학을 접하도록 돕는 학원. 메가프릭스에서는 길게 갈 수 있는 수학을 가르치는 학원이다.문의 031-904-8886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