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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제2회 다빈치 토크콘서트’ 개최 중앙대학교 공공인재학부가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제2회 다빈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우선 ‘입학사정관과의 만남’ 시간에 중앙대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소개하고 평소 입학사정관제나 공공인재학부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모아 ‘3자 대면 - 그것이 알고 싶다’ 시간에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또한, ‘재학생과의 만남’과 2013학년도에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입학한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합격생 연사의 발표’ 시간도 갖는다.참가자들에게는 행사참여 인증서가 배부될 예정이다. 지원서 파일은 공공인재학부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caucps)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일시 : 7월 27일(토) 오후 1시~오후 6시 30분주최 :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 중앙대 입학처장소 : 중앙대학교 102관 R&D센터 대강당대상 : 고등학생인원 : 150명신청 기간 : 7월 2일~7월 18일 참가자 공고 : 7월 20일(입사대/수만휘 카페에 공지하거나 문자 연락)참가비 : 무료지원서 접수 : caucp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학교에서 즐기는 기말고사 뒤풀이 축제 뒤풀이. 어떤 일이나 모임을 끝낸 뒤에 서로 모여 여흥을 즐기는 일을 뜻한다. 시험이 끝나면 중고등학생들도 시험 뒤풀이를 한다.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으니 성적에 상관없이 뒤풀이를 즐기고 싶은 게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시험이 끝나는 날 놀이동산, 영화관, PC방, 노래방, 콘서트 장을 찾을 뿐이다. 시험이 끝나기도 전에 어떤 남학생은 PC방 자리 예약을 해 놓고 또 다른 여학생들은 함께 노래방에 갈 친구를 확정하느라 시험공부마저 뒷전이다. 아이들의 시험 스트레스를 확 날릴 만한 건전하고 즐거운 놀이문화는 정말 없는 것일까? 지난 4월 말 중간고사 뒤풀이를 ‘학교운동장’에서 벌여 화제가 되었던 서울 방배중학교를 기말고사 마지막 날 다시 찾아가 보았다. 학부모회가 주축이 된 자발적 참여 지난 7월 9일 낮 12시 방배 중학교 자기주도학습실. 1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내를 꽉 채운 채 마술 공연이 시작됐다. 대사가 많은 최근의 마술쇼 특징답게 김민형 마술사는 아이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마술쇼를 진행했다. “자, 이번엔 제 마술 진행을 도와줄 아름다운 여학생이 한 명 필요합니다.” 그런데 무대 위로 올라온 사람은 이태행 교감이었다. “제가 마술쇼를 진행하면서 교감선생님과 호흡을 맞춰보는 건 처음인데요. 당황스럽습니다.” 아이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이번 공연은 김민형 마술사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통통톡’이라는 퀴즈쇼를 준비해 온 ‘MK커뮤니티’ 역시 재능 기부로 방배중학교를 찾았다. “중고등학생들이 마음 편하게 즐길만한 놀이문화가 없잖아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에너지를 좀 더 긍정적으로 쓸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어요. 교장선생님께서 흔쾌히 허락을 해주셨고 돕겠다며 팔을 걷어붙인 학부모들이 있어서 이런 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방배중학교 학부모회장 이경선(40)씨의 설명이다. 건전하고 즐거운 스트레스 해소의 장 지난 4월 중간고사 뒤풀이 때의 경험 덕분인지 엄마들은 손발이 척척 맞았다. 돗자리부터 음식 준비, 행사에 필요한 소품에서 간단한 참가 기념품까지 일일이 엄마들이 직접 준비했다. 혹시 생길지 모르는 아이들의 탈선을 염려하던 이명호 교장도 시험 뒤풀이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이 교장은 지난 중간고사 뒤풀이 행사 때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운동을 했고, 이번 기말고사 뒤풀이에서는 퀴즈문제의 주인공이 돼 끝까지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중간고사 때는 축구, 농구, 풋살 등 운동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어요. 그랬더니 여학생들의 참여율이 좀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기말고사 때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술과 퀴즈를 준비했습니다.” 학부모회 2학년 회장인 최경원씨의 설명이다. “처음부터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분들을 만난 건 아니었어요. 연예인도 생각해보고, 다른 업체도 만났죠. 그런데 섭외비용이 발생하더라고요. 의미 없는 행사로 전락할까 염려하던 중에 김민형 마술사와 MK커뮤니티를 만나게 된 겁니다. 동참해주신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어요.” 섭외의 순간이 떠오르는 지 이경선씨가 감격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다. 이해와 소통의 폭 넓어져 행사가 끝나고 다음 행사 때 좀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서 설문조사를 했다. 중간고사 뒤풀이 때 재미있어서 다시 참여하게 됐다는 학생도 있었고, 선생님의 제안을 받아 참여하거나, PC방이 싫어서 참여했다는 학생도 있었다. 1학년 이채린 학생은 “선생님과 아무래도 거리감이 좀 있었는데 교장선생님의 고민이 머리숱인지, 주름살인지 맞춰보거나 선생님 지금 드시고 싶은 음식이 물냉면인지 비빔냉면인지 맞추면서 선생님과 조금 더 친해진 것 같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3학년 조한결 양과 안아주 양은 리모컨 퀴즈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TV프로그램에 출연한 것처럼 개인별 리모컨을 이용해서 퀴즈 정답을 맞히니까 이색적이고 흥미로웠어요.” 이날 그동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처럼 작고 개인적인 화면만 들여다보던 아이들, 서로가 경쟁자가 되어 시험에 열중하던 아이들이 친구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선생님도 즐거웠고, 뒤풀이를 준비한 엄마들도 가슴 뿌듯함을 느꼈다. 시험 뒤풀이행사가 모두 끝난 후 3학년 서지유 학생은 “오늘은 우리가 어른들의 재능 기부를 받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몇 년 뒤에는 우리가 후배들의 시험 뒤풀이를 위해 재능 기부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5
- 특목고 선배들의 방학관리 노하우로 알아보는 여름방학 학년별 학습전략 여름 방학은 자칫하면 헛되이 보내기 쉬운 시간이 될 수 있다. 보다 알차고 값진 방학을 보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을까? 방학을 학업의 발전 기회로 삼은 영재학교, 과학고, 자사고 선배들의 초6~중등 방학 관리 노하우를 통해 여름방학 학습법을 알아보도록 하자.자신에게 어울리는 학습 목표를 세워라. 여름 방학 학습 전략의 최우선은 방학 학습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그것에 맞는 학습 계획을 찾는 것이 되어야 한다. 또한 그 목표는 ‘학년’과 ‘학업 성취도’에 따라 구별되어야 한다. 영재학교 등의 특목고에 입학한 선배들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학습 습관은 중1~중2 사이에 가장 뚜렷하게 형성된다고 나타났다. 또한 학업 성취도와 자신감이 두드러지게 상승한 시기는 중2~중3 사이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살펴보면 초6~중1학년의 경우 무엇보다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조금 익숙지 않더라도 일일 계획, 주간 계획 등의 단기적 목표부터 세우고 실천할 수 있는 끈기와 정신력을 바탕으로 한 ‘엉덩이의 힘’을 기르는데 주력해야 한다. 중2~중3학년의 경우에는 학습 습관(과정)도 중요하지만 숫자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결과) 또한 중요하다. 이제껏 받은 성적을 바탕으로 취약한 학습의 보충을 통해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목표를 세운 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영재학교 등 특목고에 진학한 선배들은 방학 중 학습에서 경계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선행 학습’이라고 말한다. 물론 학생의 충분한 교과이해와 학업 능력,습관을 잘 갖추고 있으며, 특목고 진학을 고려하고 있다면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현행의 응용 및 사고력 확장의 의미로서 선행에 대한 어느 정도 준비가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과도한 선행 학습을 통해 미리부터 공부 자체가 어렵고 지겨운 것이라는 인식이 형성된다면 대입까지 이어지는 마라톤에서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기 쉽다. 따라서 성취도를 고려하여 여름방학 학습 목표를 세워야 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본인이 흥미가 있고 자신 있는 과목을 위주로 학습하도록 하자. 구체적으로는 방학 후 첫 2학기 중간고사의 성적을 목표로 방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유리하다. 영재학교 등의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학생들이라 하더라도 무조건적인 선행과 영재학습을 고려하기보다는 방학을 이용해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선발 방법, 입시 정보 등을 수집하면서 구체적인 진학 목표에 따라 현행-선행 및 내신 학습의 비율, 과목별 학습 전략을 고려하여 세우는 것이 좋다.와이즈만영재교육 평촌센터배은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수준 높은 학생이 되고 싶다면 인젠으로 와라” 중학생 아이들에게 어느 과목이 가장 어려운지 질문하면 대다수 학생들이 수학과 과학 과목을 꼽는다. 특히 과학의 경우 초등학교 때는 재미있다가 중학교 진학 후 갑자기 어려워지는 이유는 뭘까. 과학·영재고 전문 인젠학원의 오신환 원장은 “초등학교에서의 과학은 본질이 아니라 흥미”라며 “지속적으로 과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과학을 이론적으로 해석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중3 학원생 18명 중 15명을 과학고와 영재학교에 합격시키면서 명실상부 수학·과학 전문학원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과시한 인젠 학원 오신환 원장을 만나 수학과 과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알아봤다. -지난해 중3 학원생 18명 중 6명이 영재학교에, 9명이 과학고에 합격했다고 알고 있다. 특별한 비결이 있는지.“대부분 학생들은 초등부에서 중등부 올라갈 때, 중등부에서 고등부 올라갈 때 수학과 과학을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인젠의 학생들은 오히려 더 쉽다고 말한다. 수학은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고 심화와 선행학습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고 과학의 경우 실험을 바탕으로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차별화 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 학생들은 이해되지 않는 어떤 문제에 부딪혔을 때 그 벽을 허물고 싶어 하며 그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낀다. 인젠에는 그 벽을 함께 해결하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있고 도와줄 선생님이 있다. 언젠가 학부형 중 한 분이 인젠이 어떤 학원인지를 물은 일이 있다. ‘인젠은 학생을 수준 높게 만드는 학원’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교육내용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 중등부 학생들은 영재고와 과학고를 목표로 인젠 학원에 들어온다. 대부분 학생이 성공한다고 들었지만 그 중 분명 실패하는 학생도 있다. “영재·과학고를 목표로 공부하지만 학생들의 최종 목표는 대학 진학이고 진로이다. 영재·과학고에 실패하고 일반고에 진학한 이 학생들의 실력이 어떠할 것 같은가. 각 학교의 가장 상위 클래스를 차지하고 있을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인들에 따르면 서울대와 연·고대에 합격한 상당수 자연계열 학생들의 수학 과학 실력이 턱없이 낮은 수준이다. 대학만 들어가면 모든 문제가 사라질 것 같지만 대학 진학 후 수업내용을 따라가지 못해 고생하는 학생들이 상당수다. 인젠의 학생들은 상급학교에 진학 할수록 빛이 나는 학생들이다.” - 수학 과학에 영재성을 보이는 학생들만 다니는 학원이라는 생각이 든다.“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오해 중 하나다. 부모님들은 학생이 내신 성적이 낮으면 ‘우리 아이는 공부를 못한다. 영재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신과 영재성이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있고, 영재고나 과학고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수학 과학을 잘하는 학생이 될 수 있다. 원하는 고등학교 진학에 실패하더라도 준비한 공부가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된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학생들은 공부에 책임감을 갖게 된다. 학생들이 어려운 내용의 공부를 싫어할 것 같지만 그걸 채워줄 때 즐거운 아이들이 분명 있다. 그 아이들이 상위 1%의 인재가 되는 것이다. 잘하고자 하는 의욕과 오기가 있고 성실성만 갖고 들어오면 자기가 바라는 모습을 분명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서술형 평가가 도입되면서 특목고 대비반 이외에 내신반도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다. “학부모님들의 요구에 의해 서술형 내신반을 운영 중이다. 내신반으로 들어와 특목반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다. 인젠에는 천체망원경을 비롯해 수준 높은 과학 실험을 위한 각종 기자재가 준비돼 있다. 학생들의 이론적 이해를 돕기 위한 실험기구들이다. 또한 수박씨닷컴 출강 유명 강사가 다수 직강하고 있다. 인터넷 강의로 보던 강사가 눈앞에서 직접 강의를 하니 학생들이 친근감을 많이 느낀다. 서울학원 당시부터 함께 하던 강사들로 실력이나 인성, 모든 면에서 신뢰할 수 있는 강사들이다.” 마지막으로 수학 과학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고등부를 종합반으로 운영할 생각은 없는지 물었다. 오 원장은 “인젠학원은 우리가 가장 잘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 한다. 교육사업을 하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원이 아니라 학생이다”고 답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서경대학교 실기 대회’ 대상, 김유진 학생을 만나다 미대입시에서 ‘창조의아침’의 위치는 독보적이다. 2013년 정시 합격자만 보더라도 서울대학교 10명, 국민대학교 70명, 건국대학교 92명,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각각 18명, 64명을 합격시켰다. 괄목할 만한 합격생을 배출한 이유는 하나이다. 미대 입시전형 분석과 실기수업이 이곳만큼 체계적인 곳이 없기 때문이다. 입시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실기대회 수상 실적도 화려하다. 2013년 세종대 대상을 시작으로 연세대 대상, 동아대 대상, 서경대 대상, 배재대 이사장상 등 올해만 총 328회 수상하였다.올해 3월 범계에 개원한 강남창조의아침 미술학원에서 서경대학교 실기대회 대상을 수상한 김유진(인덕원고졸) 학생의 인터뷰를 통해 실기대회 수상 노하우와 창조의아침 미술학원에 대해 알아보았다. -.대상 수상을 축하한다. 대상을 받은 비법이 있다면?주제에만 집중해서 개성을 살린 그림을 그린 것이 눈에 띄었던 것 같다. 아이디어는 물론 화면 구성이나 선. 채색 등에 나만의 강점을 더했다.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컨셉을 잡아서 주제에 맞게 깔끔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한 점이 어필한 것 같다. -.서경대 대상은 물론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 배재대학교 실기 대회 등 2013년 수상이 많다. 작년과 달리 올해 수상실적이 늘어난 이유는?작년까지 타 학원에 다녔다. 입시를 경험해보니 완성작을 보여주고 그대로 연습시키는 일반 학원의 전략에 한계성을 느꼈다. 정해진 패턴에 끼워 맞추면 실력은 금방 드러난다. 무엇보다 예전처럼 입시를 위해 외우는 그림이 통하지 않는 시대이다. 그때 주위의 미대생 지인들이 추천해준 곳이 창조의아침 미술학원이었다. 창조의아침은 나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도록 방향을 제시해주는 점이 끌렸다. 주어진 시험 주제에 맞게 내 생각을 독창적 발상으로 이끌어 내니 자연스레 수상실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실기대회 전에 특별히 준비하는 것이 있다면?학원에서 준비해 준 대학별 기출문제집을 주로 참고한다. 학교마다 강조하는 점이 다른데 미리 해당 대학의 문제 유형을 파악할 수 있어 유리했다. 실기 대회 수상자 중에는 시험장으로 가는 아침까지 학원 기출문제와 프린트물을 철저하게 살펴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 기존 문제를 분석하고 그에 걸맞은 자신만의 창조성을 작품 속에서 녹여내는 것은 중요한 과정이다. 26년의 역사가 깊은 곳이라 기출문제와 분석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아울러 좋아하는 일러스트나 사진 작품 등을 살펴보기도 한다. -.실기대회를 통해 도움받은 것이 있다면?실기 시험은 수능 모의고사와 같다. 평상시 배운 것처럼 “무엇을 어떻게 표현할까?”에 대해 고민하면서 주제를 최대한 단순하고 담백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아울러 많은 대회에 참여해보려고 했다. 실전처럼 대회에 임하면 시간 배분과 준비물 챙기기는 물론 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 문제해결능력이 키워진다. 대회참여만큼 실력향상과 입시준비에 도움이 되는 것도 없는 것 같다. -.평상시 실기 공부는 어떻게 하는지? 최근 실기 평가는 미술과 관련된 기초적인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많이 본다. 즉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들도 출제의도 및 문제풀이를 잘못 이해해서 그림을 망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학원 수업시간에 ‘발상과 문제풀이’라는 수업이 있다.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주제를 분석해서 구성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인데 실전에 유용해 누구보다 꼼꼼히 들었다. 수업시간에 전년도 수상작들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분석하는 과정도 유익했다. 남들보다 더 일찍 나와서 늦게까지 열심히 하는 것은 기본이다. -.입시전략은 어떻게 짜고 있나?학원에서 가장 큰 도움을 받는 부분이다. 정보력이 빠르고 정확하다. 대학별로 원하는 기준이 달라 헷갈리기 쉬운데 최신 모집 요강과 준비사항을 바로바로 알 수 있어 시간 낭비가 적다. 원하는 대학에 대한 방향성과 전략을 개별적으로 컨설팅해 주는 점이 가장 고맙다. 개성 있는 그림만큼 자부심과 열정을 지닌 김유진 학생. 그 열정을 올해 입시에서 더욱 꽃피우길 기대해본다. 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자녀의 뇌- 어떻게 말을 만들어 내는가? 어느 언어든지 만6세가 되면 누구나 모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하지만 모국어를 습득한 아이들이 제2외국어를 습득하고 구사하기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아이의 뇌는 둘 이상의 언어를 동시에 습득하고 구사하는 것이 가능할까? 일본에서 태어나 6세부터 미국에서 자란 아이는 일본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한국에서 태어나 6세 때 부모와 캐나다로 이주한 아이는 한국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한국에서 태어나 6세부터 화교학교에 다닌 여자아이는 한국어와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한다. 뇌 과학자인 헨슈 다카오는 (일본어, 독일어, 영어) 3개 국어 구사가 가능한데, 모친은 일본인이고 부친은 독일인이며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에서 자랐다. 어릴 때 3개 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3개 국어를 동시에 습득하여 구사한다. 그는 이탈리안 아내와 결혼했는데 현재 자녀들을 이태리어, 영어 이중 언어 구사자로 키우고 있다.최근 미국의 학문적인 아이디어 공유 비영리단체인 ''슈퍼스칼러''는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에 한국인 김웅용(50)씨를 포함시켰는데 그는 IQ 210으로 5살 때 이미 영어는 물론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구사했고, 구구단을 배운지 7개월 만에 미적분을 풀었고 12세 때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임연구원으로 발탁돼 활약했다고 한다. 뇌가 어떻게 동시에 다중언어를 습득하여 구사하는가는 불가사의중 하나이다. 하지만 볼테라와 태시너의 학설을 정리하면 이중 언어 습득 처리과정은 다음과 같다. 제1단계- 두 언어를 구별하지 않고 양쪽 언어의 단어를 포함한 하나의 어휘체계를 확대시켜 나간다. 제2단계- 두 언어의 어휘가 증가함께 따라 양쪽 언어 사이의 동의어가 발달해 간다. 제3단계-어휘와 문법 모두에서 두 언어를 구별하여 말하게 된다. 우리 자녀의 뇌도 10세 이전에 2중 언어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하면 동시에 2개 언어를 습득하여 구사할 수 있다. 자녀에게 한국어와 영어 이중 언어의 환경을 만들어주려면 자녀와 함께 조기유학을 가는 방법, 국제중학교에 입학시키는 방법, 그리고 가상현실(VR)원어민과 매일 1:1 영어대화 훈련을 하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iBT토킹돔장성옥 대표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초등생 한자공부를 생각함 “중국어·한자 못하면 서울대 졸업 힘들 것” - 서울대 오년천 총장(한겨레신문, 2012. 4. 30)“훈장님께 논어 배워보시게 욕설이며 주먹질이 다 뭔가” - 인성교육 대안모델로 뜬 서당(중앙일보, 2012. 4. 9)''天壤之差’ 初等生 漢字實力 - 大韓民國? … 못 읽겠어요(동아일보, 2013. 6. 26)“語彙力과 漢字敎育” (조선일보, 2013. 6. 26) 다음은 2013년 7월 11일자 중앙일보 신문 사설의 일부입니다. 우리는 한글과 한자를 가지고 있다. 한글은 세계적으로 가장 창의적인 언어라는 민족적 자부심의 상징이며, 한자는 문화유산을 축적하고 이를 다음세대에 전수하는 언어적 도구였다. 우리의 어문정책이 한글을 우선시하면서도 한자의 가치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유지해 온 것도 이런 이유에서이다. 최근 들어 동북아지역 국가간 인적·경제적 교류가 깊어지고, 협력과 공존이 절실해 지면서 한자의 중요성은 종전보다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중·일 30인회가 공통의 상용한자 800자를 선정해 발표한 것도 이런 시대적 의미를 담고 있다. 박근혜대통령이 어제 언론사 논설실장·해설위원 실장들과 오찬을 하면서 한자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지면관계상 이하 생략) 이상은 한자의 중요성·필요성을 말하고 있는 신문의 내용 일부입니다. 한자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국한자교육추진위원회’에 의하면 역대 국무총리 전원의 서명을 받아 대통령에게 초등학교 한자교육 건의서를 제출하였다합니다(2008. 9). 최근 많은 학부모들도 자녀의 한자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한자교육을 반대하는 분들의 주장처럼 사교육비 증가, 학생들의 학업 부담에 대해서는 걱정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나 한자·한문이 수능의 중요 과목이 아닌 이상 영어·수학처럼 사교육비가 늘어날 리 없고, 일주일에 한 두 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 기초한자(중학교 900자, 고등학교 900자)를 익히는 것은 별 부담이 안 됩니다. 사람의 뇌에는, 논리적 사고인 좌뇌와 감성적 정서를 맡은 우뇌가 있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아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람의 뇌는 8세까지 많은 정보를 흡수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어학은 어릴 때 가르쳐야 효과가 높다는 것입니다. 한자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자에 있는 그림적인 요소와 그 속에 담긴 뜻이 좌뇌 우뇌를 동시에 계발(啓發)한다고 합니다. 한자를 익히면 어른스러워 지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한자가 어린이를 천재로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자공부는 어린이의 두뇌를 계발합니다. 한자교육이 초등학교부터 정규시간에 이루어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원장 송진석송선생종합국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7
- 대치 송파 중계 유명학원 전직강사들로 구성된 인터넷 화상과외 많은 학부모님들이 서울 강남으로 이사를 오는 이유는 무엇보다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 정보력’ 때문일 것이다. 이와 같이 교육 분야의 서울 집중과 지방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수도권 외 지역의 경우 체계적인 수업과 더불어 아이의 입시전형을 컨설팅 해 줄 실력 있는 선생님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방학 때 잠깐 강남으로 사교육을 보낸다 하더라도 기간이 짧아 결국 동네 학원이나 인근 지역 대학생에게 과외를 받는 경우가 대다수다. 치열한 입시경쟁 속 자녀교육을 걱정하는 부모들은 적어도 내 아이 교육만큼은 최고 수준으로 해주고 싶어하지만 지역적 제한으로 불안할 수밖에 없다. 또 막상 과외를 하려 해도 무작정 시작하거나 구하는 일조차 막막하다.이럴 경우 검증되지 않은 학원이나 과외보다는 확실히 믿을 수 있고 신뢰도가 높은 온라인 화상과외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다. 이미 인터넷 동영상 강의가 시행되고 있지만 이 역시 선생님의 일방적 강의이기에 거주 지역의 입시 환경과 학생의 수준을 고려한 맞춤수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오랜 시간 강남, 송파, 중계동 지역 등 오프라인교육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인투피플교육은 창의적이고 전문화된 화상과외 교육시스템 intoi화상과외를 런칭했다. 화상과외란 <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 LET 2013-07-17
- 검증된 학원시스템과 1:1 맞춤교육이 만났다! 과외의 장점인 ‘1대1 개별지도’와 학원의 장점인 ‘체계화된 시스템’을 함께 갖춘 ‘1:1코칭 수학학원’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눈에 띄는 학생들의 성적 향상 때문이다. 1:1코칭 수학학원 김필곤 원장은 “학원의 시스템만으로는 학생 개인별 학습수준이나 성향 등을 모두 고려할 수 없는 게 현실”이라며 “학원시스템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과외의 장점인 1대 1 개별지도를 실시, 학생 개인별 맞춤학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칭’이 아닌 ‘코칭’, 1:1 맞춤 학습 일방적인 설명방식인 강의식 수업의 문제점 제기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강의식 수업은 교사나 강사만 능동적일 뿐 학생들은 수동적인 자세로 임하는 경우가 많다. 강의식 수업의 가장 큰 단점이기도 하다. 특히 수학의 경우, 눈과 귀로만 습득한 개념은 적극적인 문제풀이에 활용할 수 없는 게 대부분이다. “학생들에게 개념과 문제 활용에 대해 1시간 가까이 설명한 후 ‘직접 문제를 풀어보라’고 하면 문제를 풀지 못하고 당황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질문을 해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개념에 대해 직접 설명해보라는 말에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죠. ‘코칭’이 중심이 되는 문답식 개인지도 수업을 진행,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있습니다.”1:1코칭 수학학원에서는 학생들에게 생각하고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부여한다. 단계별 힌트를 줘 스스로 문제를 풀 수 있게 유도하고 모르는 부분은 필요할 때마다 질문을 던지게 한다. 1:1 코칭이 필요한 이유는 또 있다. 학생들마다 학습 상황이나 단계에 차이가 있고 개념이나 문제풀이를 받아들이는 속도 역시 다르다. 또 영역별 부족한 부분에도 차이가 나 다(多)대 1 수업으로는 모든 학생들을 이끌고 가기가 힘이 든다. 김 원장은 “학생들의 선행상태나 복습상태에 맞춘 맞춤학습이 가능한 것이 1:1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현재 학습이나 선행이 어느 정도 되어있는 학생들의 경우 2~3번의 선행반복학습이 진행되고,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은 전 학기 혹은 중학교 과정까지 복습을 거치게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원장은 “단계학습인 수학에서 복습과정은 매우 중요한 반면 학원시스템에서는 그 과정이 무시되기 쉽다”며 “1:1 개별학습으로 완벽한 복습을 통한 성적향상을 이뤄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외단점 보완, 우수한 학원 시스템 적용 개별지도라는 점에서 과외를 선호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많지만 여전히 과외의 단점으로 ‘부담스러운 비용’과 ‘짧은 수업 시간’이 거론되어진다. 1:1코칭 수학학원은 학원비 수준으로 1:1 관리를 받을 수 있고 시간 또한 학원 프로그램대로 진행된다. 아울러 우수한 학원시스템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도 학생들에게 특히 유리하다. 김 원장은 “학원에서만 가능한 과학적 학습시스템을 1:1 학습에 그대로 적용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상태와 과제 정답률이 컴퓨터 시스템에 고스란히 저장되어 정답률을 물론 부족한 영역까지 정확한 파악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그날그날의 학습 분량을 완료해야 귀가하는 방식을 고수, 모르는 부분은 완벽하게 알고 넘어가는 철저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문제해결력이 향상된 학생들은 수업 외의 개인 과제에도 도전하고 있다. 학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전! 수학4000제’가 바로 그것. 오롯이 스스로 하는 학습으로 하루 20문제를 쉬지 않고 200일 동안 풀어 ‘4000제’를 완수하는 프로젝트. 4000제 풀기에 성공한 학생에게는 장학금 40만원이 수여된다. 김 원장은 “4000제 도전을 통해 수학이 8등급이던 학생이 당당히 1등급을 거머쥔 경우도 있다”며 “도전을 통해 학습향상은 물론 자신감과 동기부여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검증된 강사, 실력과 자질 고루 갖춰 김 원장은 수준 높은 검증된 강사를 투입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이 학원의 강사들은 서류전형과 테스트는 물론, 실제 강의를 통한 깐깐한 검증 과정을 거친 전문 인력들. 2주 이상의 현장 수업후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어야 비로소 1:1코칭 수학학원 강사 자격이 주어진다. 김 원장은 “수업이 1대 1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들의 질문이 수준별, 유형별로 매우 다양해 실력검증은 필수”라며 “뛰어난 실력과 자질을 모두 갖춘 강사야말로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위한 가장 큰 밑거름임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6
- 우등생, 최고의 무기는 독서 지수 공부 습관으로 이어지는 읽기 능력“초등 1학년 때부터 매일 학원 다니고 숙제하고 공부하고 뺑뺑이 돌다가 5학년 때부터 공부에서 손을 놓았어요.” 공부하기를 힘들어 하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 중고등 학생들 중에는 이런 하소연을 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다. 사교육의 열풍 속에 학부모들은 아이가 시간과 노력, 돈을 투자 한 만큼 성적으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믿고 기대한다. 그러나 초등 저학년 때까지는 효과가 있는 듯 보이지만 학습내용이 점점 어려워지는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이러한 수동적 교육방법은 학습에 점점 흥미를 잃게 하며 성적 또한 제대로 나오기가 어려워진다. 이는 당장의 성적에 연연하는 부모의 교육관과 기초학습능력이 부실한 탓으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의욕 저하는 물론 부모와의 갈등이 심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아이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평가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반드시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초학습 능력인 ‘공부 습관’ 과 ‘독서 능력(읽기 능력)’ 부터 점검해야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여유롭게 자신의 일에 집중하면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학창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부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목표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 때부터 자신이 해야 할 과제를 끝까지 해결하는 ‘과제 집중력’을 키워주는 것이 관건이다. 주변에서 계속 과제를 시키기 보다는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도전하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학교나 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오면 복습을 통해 완전한 내 지식으로 만들어 성취감을 맛보게 하고, 새로운 목표에 스스로 도전하고 관리하는 능동적인 공부 습관을 갖게 한다. 이를 위해서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이 독서 능력이다. 읽기는 문자 언어를 이해하는 영역이다. 간혹 음성 언어로 된 듣기와 말하기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읽기가 안 돼서 답답함을 느끼는 부모가 많다. 엄마가 설명할 때는 알아듣는 것 같은데 막상 지문을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는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경우이다. 저학년 때는 큰 차이가 없는 듯 하지만 고학년이 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많은 양의 지문과 문제를 읽고 이해하여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정보처리능력이 현저하게 뒤떨어져 공부를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아주 어릴 때부터 읽기 능력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중고생이라도 이 부분이 부족하여 어려움이 있다면 가장 최우선으로 해결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이처럼 읽기의 중요성이 강조된다고 해서 우리아이에게 막무가내로 지도를 한다면 역효과를 불러 올 수 있다. 읽기 능력을 키워주는 5가지 전략1. 먼저 아이를 제대로 진단해서 수준에 맞는 책을 제공해야 한다. 다양한 추천 도서 목록은 학부모들이 책을 고르는 데 중요한 참고 사항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아이의 독서 능력은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권한다면 독서 자체를 공부로 인식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 수준이 좀 낮더라도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책부터 시작 하는 것이 중요하다.2. 책의 제목, 차례 제목을 보며 목적을 갖고 읽어야 한다. (궁금함을 갖고 읽기, 질문하며 읽기) 이때 짧은 시간 단위로 반복 읽기를 해서 자신이 스스로 읽은 내용을 확인하다 보면 독서 집중력과 지구력이 향상된다.3. 요점을 파악하며 독서노트를 정리해야 한다.자신의 궁금증과 질문에 대해 육하원칙에 맞게 요점 정리를 하다 보면 책의 내용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스스로의 독서 습관을 반성하게 된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처음부터 끝까지 흐름을 이해하며 진단을 해본다. 사실적인 독해력, 어휘력, 추론력, 비판력의 사고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다양한 독후 활동으로 내용을 요약하고 정리하는 쓰기 연습을 하면서 책의 내용을 머릿속에 저장해야 한다. 이는 쓰기 능력뿐만 아니라 다음 독서할 때 집중 독서를 할 수 있는 자세를 만든다.4.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어휘력은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배경 지식 속에 들어 있던 어휘를 활용하여 내용을 이해하게 된다. 따라서 글의 맥락을 파악하며 자연스럽게 어휘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암기하여 나의 배경지식으로 만드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5. ‘중심내용 찾아 읽기’를 해야 한다.글을 읽을 때 학생이 스스로 중요한 정보를 찾은 후 그 정보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는 활동이 ‘중심내용 찾아 읽기’ 인데, 이는 읽는 이의 사고를 확장시킬 수 있다. 문학 작품의 경우 중심생각(주제)을 찾으며 읽을 수 있고, 비문학 작품의 중요한 정보를 얻고 기억할 수 있다. 우등생, 최고의 무기는 교과서교과서는 수업의 매개체이자 시험 문제 출제의 기준이 된다. 학생이 학습을 하고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교과서를 분석하여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그러나 독서 지수(읽기 능력)가 낮다면 점점 높아지는 교과서 지수를 따라갈 수 없다. 독서지수를 높이는 읽기 전략에 따라 교과서 읽기를 할 수 있어야 자습서나 문제집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풀어낼 수 있다. 교과서 지수보다 높은 독서 지수를 갖는다면 성적은 자연히 향상된다. 김은숙포인트 정석속독 송파원장포인트 정석속독 연구학회 이사독서지도 19년 경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