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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도서관 지원 조례 준비 박차 한 동네마다 한 개 도서관 설립을 목표로 안산시가 도서관 건립을 서두르는 가운데 시민들과 밀착해 독서생활 확산을 주도할 작은도서관 지원방안이 마련 중이다. 안산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산시 작은도서관 운영 및 지원 조례 재정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작은도서관 지원 방안을 제도화 하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현재 안산시에는 시가 설립 운영하는 공립 작은도서관 12곳과 교회나 지역아동 센터, 복지센터, 아파트 부녀회가 운영하는 사립작은도서관 63개가 운영 중이다. 하지만 재정과 인력지원이 탄탄한 공립 작은도서관과는 달리 사립작은도서관은 장서수도 적고 개관시간도 들쑥날쑥해 시민들의 이용이 저조한 상태다. 실제로 경기도가 지난 2012년 실시한 작은도서관 평가 결과 안산시내 사립작은도서관 63곳 중 C등급 이상을 받은 작은도서관은 9개소로 전체 14.3%에 불과해 작은도서관의 열악한 현실을 말해준다. 이처럼 작은도서관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정규모만 갖추고 도서만 준비하면 문고로 등록, 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운영자의 열의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한 후 “일정 등급 이하를 받은 작은도서관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해서 열정을 갖고 도서관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 조례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시의회의 작은도서관지원조례 재정 움직임에 대해 도서관인들은 환영하고 있다. 박은희 안산작은도서관협의회 회장은 “작은도서관은 그 규모가 작기 때문에 이용자와 밀착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작은도서관들의 가장 큰 고민인 인력과 재정에 대한 작은 도움만 있어도 시민들의 꿈을 키워가는 작은도서관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안산시의회가 제정을 준비 중인 작은도서관지원조례에는 매년 작은도서관 평가를 통해 예산의 범위내에서 차등지원하고 작은도서관 확산과 지속적인 운영을 돕기위한 지원센터 설치 운영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비젼이 달라지면 학습의 비젼이 보인다. Ⅰ 자신이 본 물체의 상이 망막에 정확히 맺히면 정상 시력이 나온다. 망막 뒤편에 맺히거나 앞에 맺혀도 그리 문제 될 것은 없다. 잘 보이던 게 흐릿해지면 가까이 있는 안과에 가서 시력(Visiual Acuity)을 측정해 안경 처방전을 받아 안경을 맞추어 쓰면 해결되는 문제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안경을 쓰면 인상이 약간 달라져 보이는 문제로 고민을 하지만 시력문제만큼은 깔끔하게 해결 된다. 그러나 시지각(Vision) 문제는 시작부터 쉽지 않다. 시지각 문제가 뭔지를 모른다는 것이 해결을 더욱더 요원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몇 년 전에 찾아온 어느 중학생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글씨가 하얗게 보인다고 해서 안과적 문제로 알고 2개월에 한 번씩 안과를 꼬박 꼬박 빠지지 않고 몇 년을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책을 읽고 있던 중 글씨가 사라졌다고 해서 그 말을 들은 어머니의 머리 속이 하얘졌다. 글씨가 도대체 어떻게 보이기에 없어졌다고 할까? 머리가 어떻게 되었기에 그런 말을 하는지 정말 고민스러웠다고 한다. 우여곡절 끝에 필자를 만나 시지각 문제로 인한 것임을 듣고는 왜 그런 걸 “안과에서는 모르냐”고 도리어 언성을 높이셨다. 어머니께서는 잠시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라는 표어가 강력하게 어필하고자 하는 전문성에 대한 혼돈이 생기셨던 모양이다. 필자에게 와서 사시나 약시, 시력, 결막염, 황반 변성 등에 대해 물으시면 다루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모른다고 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시지각(Vision)은 안과에서 다루지 않기 때문에 모른다는 말을 들은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안과에서 비젼의 문제는 괄호 외에 해당되는 것임을 인식하셔야 한다. 안과적 질환과 관련된 문제는 안과에 가야 하고 안과적인 문제는 없는데 읽기와 관련된 눈의 기능적인 문제가 나타날 경우에는 두뇌학습클리닉을 방문하셔야 한다. 그러면 당연히 떠오를 수 밖에 없는 질문은 “읽기와 관련된 눈의 문제가 뭘까?”로 옮겨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읽기와 관련된 눈의 문제를 논하고자 한다. 예로 든 위의 학생은 증상이 심한 편이여서 글을 읽으면서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 엄마에게 이야기라도 하지만 미미한 시지각 문제가 있는 경우는 또 달라진다. 불편한 게 뭔지를 본인도 모르기 때문에 불평조차 하지 않아서 학습의 발목을 잡는 문제가 뭔지를 부모님들은 도통 모르게 된다. 사람은 평생을 살아도 다른 사람 눈을 통해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란 없다. 따라서 생각조차 해보지 않고 ‘내가 보는 대로 남들도 볼꺼야’라는 무의식적인 가정을 누구나 하고 산다. 그 무의식적인 가정이 맞기도 하지만 적어도 인구의 10%에게는 틀린 가정이 되기 때문에 시지각 문제가 해결이 안 되어 아이의 학습부진을 불러오고 학습부진으로 부모자녀관계가 악화되고 이리저리 자존심이 구겨지다 게임중독, 행동문제, 학업포기 까지를 불러들이게 된다. 그럼, 미미한 시지각적 문제로 나타날 수 있는 읽기와 관련된 눈의 문제를 증상을 중심으로본격적으로 살펴보자. 경우의 수가 너무 작으면 가늠이 어렵고 너무 많으면 기억이 어려우니 딱 10개의 증상만 집어내기로 하겠다. 첫째, 글을 안 읽으려는 경향을 가진 아이들은 시지각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다. 핑계를 대어 글을 읽을 기회를 피하거나 엄마에게 대신 읽어달라고 하는 경우나 읽고서 이해하는 것보다 듣고 이해를 더 잘하면 시지각 문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둘째, 십중팔구 글자 수가 적은 것을 선택하는 경우, 글보다는 그림을, 책보다는 만화를 더 좋아하는 경우로 이때도 시지각 문제가 있어 많은 글밥이 부담스러워서 글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림을 선택하게 된다. 셋째, 장난스럽게 읽는 경우는 장난을 치는 게 아니라 읽기 유창성이 떨어지는 것을 감추기 위한 아이 나름의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 안 들리게 읽거나 웅얼웅얼 읽거나 처음과 끝만 또렷하게 읽고 중간 부분은 뭘 읽는지 모르게 휙휙 넘어가버리는 경우 잘 읽지 못하는 단점을 감추기 위한 방법일 수도 있으니 잘 살펴보아야 한다. 잠실 HB두뇌학습센터 이명란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9
- 논술 시험, 대학별 유형과 학습법 성균관대, 중앙대, 건국대 - 논술의 모든기술 필요, 주제 찾기가 핵심이들 학교는 비교와 적용 분석, 비판 등 논술의 모든 유형을 담고 있는 문제를 출제한다. 논제와 지문의 수준은 그리 높지 않으나 기준이 되는 첫 비교 문제를 맞히지 못하면 그 다음 문제를 풀 때도 논점이 조금씩 다 어긋나는 결과를 가져온다. 추론적 사고가 덜 중요해, 지문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 내는 독해력만으로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 이런 학교들의 문제를 접할 때는 첫 문제를 풀기 전에 출제된 모든 문제와 지문, 보기 등을 서둘러 보고 시험에 제시된 모든 정보들이 어떤 하나의 개념으로 묶여지는지 생각하는 절차가 꼭 필요하다. 예를 들어 1번 문제를 풀었을 때는 민주주의에 대한 논제인 줄 알았는데, 2번 문제를 풀 때 민주주의가 아니라 정부의 역할에 대한 논제로 파악된다면 둘 중 한 문제는 틀렸거나, 두 문제 모두 틀렸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논술에서 문제끼리 하나의 주제를 공유하고 있다는 점은 수험생에게 고마운 일이다. 자신이 찾아낸 개념이 출제자가 요구한 것인지 검증할 수 있는 잣대가 하나 더 있는 셈이기 때문이다. 역대 시험을 보면 중앙대가 그 공통된 개념을 찾아내는 게 상대적으로 어려웠고, 그 다음이 성균관대, 건국대가 비슷한 유형이면서도 가장 쉽다. 한국외대 - 문제는 쉽지만 영어 지문 이해 안 되면 낭패독특한 유형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는 학교다. 1번 영어 지문이 해석되지 않으면 그 다음 문제를 전혀 풀 수 없다. 게다가 영어 지문이 짧고, 추가적인 국문 지문도 적은 편이라 다른 지문을 보고 영어 지문의 내용을 추정하는 도움을 받기도 어렵다. 결국 영어 지문 자체를 완독해야 한다. 다행히 영어 지문의 수준은 그리 높지 않다. 이화여대와 경희대의 영어 지문보다 쉽다. 어문 계열의 경우 언어학과 관련된 주제가 자주 나오지만 언어학을 모르는 학생도 지문만 보고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한국외대 유형은 논술의 기본기를 익힌 다음, 지원한 이후에 여러 문제를 풀어 적응력을 높이면 된다. 문제 형태가 다소 특이할 뿐 비교와 적용, 비판 등 논술에서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형태의 사고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익대 - 서강대의 쉬운 버전, 빠른 글 작성 능력이 전제이 역시 톡득한 유형을 고수하는 학교다. 서로 관련이 없는 주제의 3문제가 출제된다. 서로 관련이 없다보니 문제를 풀 때마다 새 지문들을 읽어야 한다. 앞서 푼 문제가 맞는지 문제간의 연관성을 고려해 힌트를 얻을 수도 없다. 주제의 범위도 꽤 넓다. 게다가 읽어야 할 지문도 많고, 써야 할 글의 분량도 길어 시간 압박도 크다. 주로 글 쓰는 속도가 빠른 학생들이 지원을 고려하게 된다. 하지만 사고의 방식은 지문에서 파악한 개념을 다른 지문에 적용하는 ‘적용 분석’의 유형으로 모두 동일하다. 이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최상위권은 아니기 때문에 해당 주제를 파악해 내기만 하면 합격권에 근접할 수 있다. 이 같은 유형은 사실 서강대도 채택하고 있다. 서강대는 여기에 더해 형의상학적인 주제가 출제되며 따라서 지문의 수준이 한층 높다. 경희대, 한양대 - 낮은 난이도, 채점 기준을 숙지해 최고점 목표로 공부경희대는 정책적으로 쉬운 문제를 출제한다. 학생들이 낯설게 느낄 주제는 결코 출제되지 않는다. 대학의 지명도에 비해 논술의 난이도가 낮아 많은 학생들이 지문의 주제를 맞힐 수 있다. 결국 채점 기준을 잘 인지한 다음, 빈틈없는 답안 작성이 필수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보면 부단히 노력한 학생들에게 어김없이 합격으로 보상해 주는 학교다.한양대의 경우 논술 시험 중에 가장 쉽다고 볼 수 있다. 서울의 하위권 학교의 논술이 차라리 더 어렵다. 문제와 지문 안에 비교적 상세하게 주제와 써야 할 내용을 적시하고 있어, 주제를 찾는데 혼란이 거의 없다. 주제의 수준도 다른 학교에 비하면 턱 없이 낮아 학교 공부만으로도 소화할 수 있는 수준이다. 따라서 한양대에 응시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문제의 요구사항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흠 잡을 데 없는 글을 써야만 한다. 하지만 이러한 유형으로 정착된 것은 근래의 일로, 매년 유형이 바뀌던 시절과 생경한 주제를 출제하던 전례가 있으므로 올해 모의 논술이 어떠냐에 따라 유형이 바뀔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고 봐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9
- 도서관으로 떠나는 문화여행⑥ 지역독서교육의 요람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은 2012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 광진구립도서관은 이미 소개 되었던 광진정보도서관과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 제4동도서관, 구의 제3동도서관으로 나눠진다. 그중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로 서울에서 1위 수상을 한 것이다. 그 뒤에는 사서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어머니명예사서 “그동안 ‘잘 운영되고 있어서 좋다’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상을 받음으로써 이런 사실이 객관화 돼 결과로 나오니까 기뻤습니다. 무엇보다 네 분 사서 선생님들의 공로가 컸지요.” 김윤경 분관장은 수상의 영광을 사서들과 함께 했다. 그리고 다섯 번째 사서들의 공로도 있었다. 어머니명예사서로, 지역주민이 사서의 역할에 직접 참여해 지난 일년 동안 꾸준한 활동을 펼쳤다. 사서가 하는 일이었던 추천권장도서목록을 어머니들이 직접 아이들에게 읽히고 싶은 책으로 작성해 발표 했다. 또 사서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수기도 써보았다. 이 모든 활동이 도서관에 대한 애착을 한층 강하게 만들었다고. 사서 최재엽씨는 말한다.“이용자님이나 누구누구 어머니라는 호칭으로만 불리다가 선생님이라고 불리니까 굉장한 자부심을 느끼신다고들 하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도 더 자주 데려오시고 동네 분들에게도 도서관 소식을 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셨어요.”어머니명예사서 활동은 좋은 밥을 먹이려고 노력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엄마가 직접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접하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어린이동화구연봉사단 어린이동화구연봉사단의 활동도 두드러졌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스토리텔링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는데, 도서관이 육아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는 김윤경 분관장의 평소 생각에 따라 새로운 이름으로 바꿔 활동을 이어가게 되었다. 동네 형, 누나가 어린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이 프로그램은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얼마 전에는 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도서관 안에 꽃밭을 꾸며 실내정원을 만들기도 했다. 비오는 날 계단에 미끄럼방지 테이프를 직접 붙일 만큼 도서관 구석구석 사서들의 손길이 안 닿는 곳이 없다. 다른 도서관에서는 시설물 관리자가 하는 일을 사서들이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참여한다. 김 분관장은 얘기한다.“항상 스스로에게 ‘내가 보기에 흡족한가?’ 질문을 던져 보라고 얘기합니다. 내가 나 자신을 칭찬할 수 있게 일을 하라고 강조하는 것이죠. 이용자 분들을 나한테 일거리를 주는 사람, 나를 공격하는 사람으로 여기면 본인 스스로도 불행해진다고요. 반대로 이용자를 나의 친구와 이웃, 동지로 만들면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이런 마음가짐으로 이용자들을 대하다보니 불친절 민원이 거의 없고 조사해보면 친절도가 항상 90%이상이 나온다. 생애주기별로 이루어지는 유아, 초등 ,일반 독서회도 사서들의 지도로 이루어진다. 찾아가는 도서관, 도서관 멘토링 사업지역에 어려운 사람이 많다보니 한 달에 두세 번씩 직접 지역아동센터나 취약계층을 찾아간다. 도서관을 찾는 사람은 어느 정도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다. 정작 도서관이 필요한 이들은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맞벌이를 하거나 아이들을 도서관에 데려갈 시간이 없다. 이런 아이들이 도서관에 못 오는 형편을 헤아려 도서관에서 직접 찾아가는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주제 도서를 정해 읽어보고 연극놀이를 하거나 생각그물 놀이도 한다. 다문화지원센터를 찾았을 때는 우리의 전래동화를 구연동화로 들려주기도 하고 그들의 전래동화를 듣기도 하면서 서로에 대해 알고 서로 가르쳐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경 분관장은 말한다. “수업의 목적이 독서력을 높인다거나 학습능력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책읽기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책 읽는 활동은 즐겁다’ 라는 사실을 알리려고 했어요. 저희와 같은 공공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정보나 문화에 소외된 지역주민을 흡수하는 것이죠. 가장 안타까울 때가 지역아동센터의 소외된 아이들이 기회를 주고 싶어도 못 찾아올 때입니다. 찾아가는 도서관도 한계가 있어 아이들이 즐거워할 경험을 주기위해 늘,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안팎에서 도서관을 알리고 책을 알리려는 사서들의 고군분투는 오늘도 계속된다. 오현희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9
- ‘한우리독서지도사’ 교육 안산단원지부에서 개강 ‘한우리독서지도사’ 교육이 오는 26일 안산 단원지부에서 개강한다하여 ‘독서지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강의를 주관하는 단원지부 최정아 지부장을 만나 독서지도사의 비전과 독서지도의 중요성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온라인 강의와 출석 강의를 안산에서 고잔동에 위치한 ‘한우리독서논술센터.’ 안으로 들어서니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책들이 눈에 띈다. 마침 사무를 보던 최정아 지부장이 반갑게 인사를 해 왔다. 단정한 외모를 풍기는 최 지부장이 이번 교육과정을 주관하는 장본인. 최 지부장에게 강의를 개설하게 된 계기를 묻자 “우리 지역에서도 좀 더 많은 독서지도사들이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보고 싶었다”한다. 최 지부장은 “교육과정에 온라인 강의가 많다보니 본인의 의지가 많이 필요하다. 한 달에 두 번이라도 가까운 곳으로 직접 와서 공부를 하면 사람들도 만나고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말한다.4월26일부터 진행되는 교육은 온라인 강의와 출석강의를 병행한 4개월의 과정이다. 온라인강의는 한우리홈페이지에서 이뤄지며 출석강의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7차례 단원지부에서 진행된다. 출석강의를 통해 온라인 강의에서 배우기 어려운 실기와 실습 위주의 교육을 받게 된다. 한우리독서지도사의 비전과 사후 관리독서지도사자격증은 민간 자격증. 연령제한이 없이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일정 기간의 교육을 받은 후 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받는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독서논술학원, 글짓기교실 운영, 방과 후 특기적성 교사 등의 직업에 종사할 수 있다. 현재 지도사교육과정을 진행하는 사설 기관과 인터넷 강좌도 많이 있다. 하지만 교육과정의 질적인 차이는 천차만별. 4개월의 교육과정을 강사 한 사람이 진행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교과 내용면에서도 실시하는 곳마다 차이가 있다. 최 지부장은 “보다 전문적인 기관에서 교육받아야 한다. 그것이 독서지도사의 수준을 결정한다. 한우리는 교과 과목마다 강사가 다르다. 그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강의를 듣는 것이다. 이것은 깊이 면에서 차별화가 된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한우리는 독서지도사가 된 인력들에 대한 관리에도 안정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탄탄한 양질의 교육에서 취업보장까지 사후 관리가 되는 것이다. 발달 단계에 맞는 책 읽기가 아이의 호기심 지수를 높인다 독서지도의 중요성. 사실 부모라면 누구나 고민하는 부분이다.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읽히고자 하는 마음도 같다. 대부분의 독서지도사들의 출발점도 부모들과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독서 멘토가 되기 위해서다. 최 지부장은 “어린 아이들은 엄마가 골라 주는 책으로 세상을 접하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은 엄마의 전문성이다. 발달 단계에 맞는 꾸준한 책읽기는 아이의 호기심을 넓혀주는 통로가 된다” 한다. 책으로 호기심을 충족하는 아이들의 독서력은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사고력으로 이어진다. 이때 다져진 생각들은 아이의 논술력이 되고 더 나아가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아이의 독서력을 판가름 할 수 있는 나이는? 한우리의 통계로는 평균연령 10세. 이 시기에 아이들은 그림책이 아닌 글줄이 많은 책을 접하게 된다. 글이 많아지면서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제대로 잡히지 않은 독서습관과 나이에 맞는 독서과정을 거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아이 행복하게 키우기 프로젝트그렇다면 독서지도의 중요한 부분이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넓혀 주는 것 말고는 없는가? 최 지부장에게 질문해봤다. 최 지부장은 “독서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잡고 논술을 잡는 것은 차후의 문제”라고 강조한다. “아이가 행복해지는 것이 최우선”이란다. 책 읽는 시간을 늘려 여유와 자유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갖도록 하라는 것이 한우리가 아이와 부모에게 요구하는 주문. 행복한 책읽기가 곧 행복한 삶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믿는 것이다. 한우리의 독서지도사들이 ‘아동문학의 이해’를 공부하고 ‘상담의 실제’와 ‘도서선정의 원리’를 공부하는 것은 바로 아이들의 행복한 삶에 길잡이가 되기 위함. 이런 노력은 아이들과 토론을 할 때도 그대로 이어진다. 지역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질 좋은 독서지도 강좌. 한번쯤 문을 열고 깊숙이 들어가 보면 어떨까? 어느 순간 ‘부모’라는 이름에서 ‘멘토’라는 이름으로 포지션이 바뀔 수도 있다.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상위1% 영재를 위한 미 과학명문고 교장초청 입학설명회 애임하이교육(주)가 상위1% 영재를 위한 미 명문 캔자스과학고 및 바스토우스쿨 교장초청 입학설명회를 오는 24일 수요일 SETEC세텍 1층 컨벤션홀(3호선 학여울역)에서 진행한다.미 캔자스과학고는 캔자스주립대 부설과학고로써 대학생, 대학 교수진과 함께 수업하고 연구하는 명문과학고이다. 캔자스주립대과학고 학생들은 졸업직후 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한다.바스토우스쿨은 130년 전통의 미국 중부 최고 명문 사립학교이며, IVY리그 진학 다수 및 대학진학률 100%를 자랑한다. 또한 석박사 이상의 교사가 80% 이상이며, 1:7의 소수정예관리가 장점이다.문의 애임하이교육(주) 02-582-7088 www.ahuhak.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09
- 과외식 팀수업 전문 ‘내공의 신’ 학원 인기 고잔신도시 진흥초등학교 맞은편에 위치한 ‘내공의 신’ 학원이 기존 학원들과는 차별화된 수업 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내공이 신’ 학원은 영어, 수학 단과학원이다. 먼저 영어는 소수의 학생으로 팀수업 및 개별 수업지도로 이루어지며, 영어 체계가 잡히지 않은 학생을 위해 원장 직강으로 문법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수업은 열심히 듣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들을 위해 자기주도 학습실에서 공부하며 원장과 1:1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수학은 팀수업으로 이뤄지며 서술형 시험을 대비해 창의력 수업과 스토리 텔링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의력 수업은 쉬운 문제는 잘 풀지만 응용문제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원리를 이해하며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찾아주며 스토리텔링 수업은 공식과 숫자에 국한된 수학에서 벗어나 생각하고 체험하는 수학으로 흥미를 높이고 논술까지 대비할 수 있는 수업이다.내공의 신 관계자는 “문제풀이는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풀도록 훈련하며, 개별채점을 통해 한명, 한명 틀린 문제와 모르는 문제를 직접 지도한다”고 전했다.위치 : 단원구 고잔동 700-5 4층(안산중앙새마을금고 옆)문의 : 031-413 - 43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곧 다가올 1학기 중간고사, 중학교 “과학” 내신 정복 방법 상당수의 학생들이 과학을 암기과목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암기가 필요한 요소인 것은 분명하지만 과학을 암기에 중점을 맞추어 학습을 하다보면 스스로 타 과목보다 지루한 과목이 되기 쉽고 우수한 성취도를 얻기 어렵다. 왜냐하면 과학은 개념의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해야 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중학교 과학 내신대비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개념의 이해이다. 교과 내용의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나서 필요한 내용을 암기하는 순서로 학습해야 한다. 과학은 이해하면 할수록 머릿속에 보다 쉽게 기억되며, 타 과목에 비해 보다 몇 배는 더욱 흥미롭고 재미있는 과목으로 다가온다. 이해한 과학적 이론을 바탕으로 중요한 용어나 정의는 꼼꼼하게 정리하여 외워놓으면 변형된 여러 형식의 문제들을 접하게 되더라도 함정에 빠지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다. 스포츠에서 많은 연습이 승패를 좌우하듯 과학 또한 실전 문제 풀이의 연습량이 점수를 좌우하게 된다. 과학적 이론을 이해하고 필요한 용어 및 정의의 암기에 충실하였더라도 실전 문제에 접목시켜보는 연습이 부족하면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실전 문제를 푸는 시간을 실제 공부라고 생각해야 한다. 문제 풀이에 보다 효율적인 방법은 동시에 2~3권의 문제집 정도를 같이 풀어가는 것이다. 자신이 자주 틀리는 단원은 곧바로 다른 문제집의 같은 패턴을 찾아 두세 번을 반복해서 풀어 보면 개념의 이해와 함께 문제 적용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일반 내신대비용 참고서의 문제들만이 아닌 자신의 학교 기출문제를 반드시 사전에 접해보고 선생님들의 문제 출제 성향이나 문제 유형을 익혀두어야 함을 잊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내신대비는 철저히 학교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꼭 명심해야 한다. 상당량의 과학 개념을 선행하였다고 학교 내신대비 우습게 알고 접근했다가 큰 코 다친 학생들을 무수히 많이 보았다. 기본적으로 학교 수업에 충실해야 한다. 선생님이 교과서 어느 부분을 어떻게 설명하는 지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확인한 학생은 내신 공부의 효율과 정확도면에서 앞서게 된다. 또한 외부 과학 내신 참고서에는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거나, 반대로 학교 선생님이 설명해 준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학교 교과 내용을 학습을 원칙으로 삼아 내신을 준비하도록 하자.CNI수학원 평촌센터박성두 부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CMS에듀케이션, 2013 전국 창의융합 수학능력 인증시험 CMS에듀케이션에서는 오는 4월 28일 서울 및 전국 15개 주요 도시에서 초등3~6학년을 대상으로 ''전국 창의융합수학능력 인증시험''을 실시한다.3명이 1개팀으로 팀 응시 또는 개별응시가 가능하며 응시료는 2만원이다. 접수는 4월 13일(토)까지이며 CMS에듀케이션 홈페이지 및 전국지정 CMS영재교육센터에서 접수받는다.전국 창의융합 인증시험은 30문항 90분으로, 해당학년 1학기 3단원까지의 범위에서 출제되며, 수학 내·외적 문제해결력 및 융합적 사고력을 측정하기위한 다양한 문항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실생활과 연계된 스토리텔링형 문항의 비율이 높다. 평가방식은 문항별 결과, 영역별 평가, 문제해결력 평가, 융합적 사고력 평가이며 성적표는 개인 E-mail로 발송한다.시상은 소년조선일보 발행인상, 조선에듀케이션 대표상, CMS에듀케이션 대표상이 있으며, 3인 1팀을 구성하여 응시한 팀중 학년별 상위 30개팀에게는 2013 제3회 창의적 수학토론대회 진출권을 부여하며 비재원생도 응시할 수 있다.접수문의 : 031-476-1288(평촌CMS)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해법독서논술 사업설명회 개최 해법에듀에서 운영하는 논술 브랜드 ‘해법독서논술’은 4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평촌동에 위치한 해법독서논술 안양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해법독서논술의 초등 독서논술은 도서 2권, 워크북, NIE, 테마(교과 잡지), 국어능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독서 논술과 함께 어휘, 국어능력까지 기를 수 있다. 초등 4~6학년 역사논술은 도서 24권, 브로마이드 24장, 역사짱짱, 논술짱짱으로 구성되어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과 연계 역사 도서는 이야기 형식으로 내용이 전개되어 쉽게 역사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중등 교재는 문법, 단편문학, 역사 과정으로 주제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창업형태는 학습관, 홈스쿨, 방문 형태이다. 수학, 영어 등을 지도하는 학원에서도 창업이 가능하며 주부들도 소자본으로 시작 할 수 있다. 문의 : 031-424-35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