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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의 허와 실 선거철만 되면 언론매체에서는 선거의 흐름과 그 결과를 예측하는 엄청난 횟수의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선거는 민주주의 사회의 중요한 요소이고, 민주주의 사회는 민심으로 표현되는 여론을 소중한 가치로 받아들인다. 그러나 여론조사가 여론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여론조사는 ‘여론’을 어떻게 측정하는가에 따라 왜곡의 가능성이 생긴다. 193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리터러리 다이제스트와 조지 갤럽의 여론 조사가 좋은 예이다. 당시 대통령 후보는 민주당의 프랭클린 루즈벨트와 공화당의 알프레드 랜던이었다. 이전 4차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자를 맞춘 경험의 리터러리 다이제스트 잡지는 누구를 대통령으로 지지하는지를 묻는 엽서를 정기구독자, 자동차, 전화기 등을 소유한 유권자 1000만명에게 발송했고 237만명이 엽서를 회송하였다. 엽서를 집계한 결과 랜든이 57%, 루스벨트가 43%가 지지를 획득하여 랜든이 대통령으로 당선된다고 예측하였다. 반면 갤럽은 단지 5000명의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 루즈벨트의 당선을 예측하였다. 선거는 62%의 압도적 지지를 얻은 루즈벨트의 당선으로 끝났다.리터러리 다이제스트 잡지가 역사상 가장 빗나간 여론 조사를 실시하게 된 이유는 전체를 대표하지 못하고 특정 집단에 편중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당시 미국 유권자들의 상당수는 자동차나 전화기 등을 소유하지 못한 저소득층이었으며 이들은 루즈벨트를 지지하는 성향이 강했고,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에서는 루즈벨트 지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는 사실이 리터러디 다이제스트 잡지의 조사 결과에 반영되지 않아 신뢰를 상실했다. 여론 조사가 전체 집단을 대표하지 못하고 조사 대상을 어느 한쪽에 편중시켜 실시하면 엉뚱한 결과가 나타난다. 현대는 하나보다는 다양한 가치가 존중되는 다원화된 사회이다. 사회가 다원화되면 구성원들 사이에 가치관이 충돌되면서 갈등이 생긴다. 다원화된 사회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바람직한 사회적 합의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이해와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하는데, 이때 여론조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인들은 여론조사나 통계 자료는 과학적인 방법에 의해 얻어지므로 신뢰할만하다고 생각하며, 언론 매체에 보도된 여론조사 결과나 통계자료에 호기심과 흥미를 갖는다. 이러한 일반들의 여론조사와 통계에 대한 정확하지 못한 인식을 이용하여 잘못된 여론 조사를 실시하거나 통계 자료를 왜곡되게 해석하여, 자신이 주장을 정당화하는 자료로 활용하기도 한다. ● 한걸음 더다음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4대강 정비 사업 홍보 브로슈어 3쪽에 TNS Korea가 2009년 1월 7일 실시한 ''4대강 살리기'' 사업 관련 지역민 여론조사 결과다. 여론 조사 결과만 보면 지역 주민 대다수가 ‘4대강 살리기’에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여론 조사는 찬성과 반대의 수치만 제공할 뿐 조사 지역별 여론조사 대상자의 숫자, 신뢰수준, 표본오차, 응답률을 발표하지 않아 발표기관 스스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를 깎아내리고 있다. 여론 조사는 전체를 모두 조사하지 않고 일부 표본만을 조사한다. 당연히 차이가 존재하게 된다. 일부 표본의 자료를 가지고 전체 자료의 값이 대략 어느 정도 되는지 추정하는 과정에서 틀릴 가능성이 어느 정도는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하기 위해 여론조사 대상자의 숫자, 신뢰수준, 표본오차, 응답률의 자료도 함께 제시한다.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 한 여론 조사에서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징계사실을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일이 학교 폭력예방에 되는가?’에 대해 ‘도움이 된다’는 비율이 63%이고 오차는 ±5%포인트이며 신뢰수준은 95%라고 발표했다.이 말은 무슨 의미일까? 이 말은 표본 조사에서 ‘도움이 된다’는 비율이 63%로 나타났지만 표본이 아닌 전체를 다 조사하는 경우에는 ‘도움이 된다’는 비율은 63-5=58(%)와 63+5=68(%) 사이에 있게 된다는 의미이다. 여기서 오차가 ±5%로 표현된다면 자료의 의미가 달라진다. 오차가 ±5%라면 63의 5%는 3.2이므로 63±3.2가 되어 ‘도움이 된다’는 비율은 59.8%에서 66.2% 사이에 있게 되므로 신뢰도가 좀 더 높아진다.한편 위의 예에서는 신뢰수준을 95%라고 했는데 이 의미는 결과가 잘못될 가능성도 5%라고 해석하면 된다. 즉, 실제 비율과 여론조사의 결과의 차이가 5% 보다 클 확률이 5% 정도라는 뜻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5%의 확률이 주는 의미는 다르다.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거짓말에는 세 종류가 있다. 거짓말, 새빨간 거짓말 그리고 통계”라는 마크 트웨인의 말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여론조사나 통계 자료를 받아들이는데 좀 더 신중해 보자.궁금한 점은 아래의 메일이나 블로그를 활용하세요.E-mail:istiger@hanmail.netBlog:http://blog.daum.net/istiger신인선 진광고등학교 교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문제 풀이 전략 3 지난 호에 이어 높은 난이도의 서술형 응용형 문제가 주어졌을 때 문제를 풀기 위해 거쳐야 하는 일반적인 단계들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먼저 첫 단계는 문제를 읽고 생각하는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이 첫 번째 단계에서 해야 할 추가적인 일들을 제시하겠습니다. 사고 과정과 사고를 정리하는 단계를 분리시키기 어렵고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건정리 과정을 같은 첫 번째 단계로 놓았습니다. 전제된 조건을 정리하면서 필요한 값이나 구하려는 값을 문자로 도입해야 합니다. 조건을 정리한다는 것은 문제에서 서술되어 있는 언어적 표현 또는 도형적 관계 등을 기호를 이용한 수학적 표현으로 바꾸어 나타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관계식을 만들 때 사용될 수 있는 핵심이 되는 수학의 값들을 따로 정리하는 것입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주어지지 않은 내용들도 추론하여 정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속력 시간 거리 문제에서는 제시문에 주어진 속력이나 시간 등은 따로 파악하여 정리해 두고, 구체적으로 수치가 주어지지 않은 값들의 경우에는 문자를 도입하여 v, t 등으로 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도형문제에서는 주어진 도형의 변과 각도 등을 정리하는 것과 아울러 보조선 등을 이용하여 숨겨진 조건 등을 찾아내기도 해야 합니다. 물론 보조선을 그리는 것은 주어진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풀이를 시도한 다음 나중에 이루어져야겠지요. 섣불리 보조선을 그리면, 출제자의 의도에 어긋나서 오히려 어렵게 풀이가 전개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이제, 두 번째 단계입니다. 두 번째 단계는 주어진 조건들을 이용해 관계식을 만드는 단계입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첫 단계에서 생각해낸 출제자가 묻고자 하는 관계를 정리된 조건들을 이용하여 방정식, 부등식 등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수학적 지식의 힘과 응용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알고 있는 수학의 정리, 공식 및 법칙 등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조금 신경 써야 할 것이 있다면, 문자를 도입하게 되면 도입한 문자의 수만큼 방정식 등이 만들어 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부정방정식이 될 테니까요. 물론 자연수나 정수 조건 등 특별한 조건이 주어진 문제거나 비율만 구하면 되는 형태의 문제라면 추론을 통해 정답을 도출하면 되니까 부정방정식이어도 상관은 없겠습니다.다음호에는 마지막 세 번째 단계를 설명하고 지금까지의 문제해결과정을 요약해 보겠습니다.미르아카데미학원 조형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15년 학원강사의 영어 학습에 대한 생각 ①영어 공부는 무조건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영어 학습의 가장 적절한 시기는 초등학교 3학년 정도다. 너무 이른 시기에 이루어지는 몰입 교육은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아이들 표현의 장이 차단되는 경우가 많다. 모국어가 제대로 성립이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지속적인 노출을 보장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조기 학습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②“우리 때는 중학교 때 영어를 시작했는데, 뭘. 그때 시작해도 되겠지.”영어 학습론에서 보면 ‘결정적 시기 가설’이 있다. 언어 습득을 위해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능력이 급속히 둔화되는 시기를 대체로 12세 경으로 보는 가설이다. 모국어가 영어를 학습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물로 작용할 때도 있으며, 사춘기 아이들을 가르칠 때 보다 초등이나 저학년 학생들을 가르칠 때 어려운 문법도 오히려 쉽게 받아들이는 경우를 보기도 한다.③수능 영어? 30%는 국어다!수능에 출제되는 문제들은 상당수가 주제와 관련된 문제들이다. 수업을 하다 보면 해석은 잘하는데 결정적으로 답을 못 찾는 학생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이는 말은 들어도 말귀를 못 알아듣는 전형이라 할 수 있겠다. 종국에는 국어를 잘하는 학생이 영어도 잘 한다는 얘기다.④우리 아이는 영어 기초가 없어서요. 영어는 포기해야 하나요?영어는 계단을 오른다기 보다는 지평을 넓히는 학문이기에 기초가 없다 하여 포기하면 안된다. 노력과 의지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⑤영어 학습은 목표를 세워서 그리고 현명한 방법으로 우직하게 공부해야 한다.초등 영어 학습의 목표는 ‘흥미의 끈을 놓지 않기’이다. 지나친 선행학습으로 영어에 질려 버려 중학교 들어와 영어를 아예 외면하는 학생들이 많고 또 한편으로는 영어 학습이 너무 안 되어 있어 중학교에 들어와 성적에 대한 실망감과 패배감에 포기하는 학생도 종종 보게 된다. 초등 영어의 핵심은 중등 영어 학습에의 소프트 랜딩(soft-landing)이 가장 중요하다. 영어 학습에 있어 가장 결정적 시기를 꼽으라면 중학 시기라 할 수 있다. 중학 시절에 어휘, 문법 등에 목표를 세우고 우직하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며 중2 때까지 어느 정도의 문법 수준은 갖추고 고교 입학 전까지 문법의 정립은 필수이다. 교육상담 764-7278장상화 플라토 교육학원 영어과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변화무쌍한 입시풍파에서 나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2010년 MB정부가 ‘고교 다양화 300프로젝트’를 내세우며 만든 자사고가 일반고를 3류 학교로 만들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으며, 최근 일반고가 그 어느때보다 급속하게 슬럼화되고 있다는 지적과 기사가 연일 나오고 있다. 일반고의 슬럼화자사고 신입생 가운데 중학교 내신 성적이 상위 20%인 학생은 자사고 인원의 절반인 49.8%인 반면 하위 50%인 학생은 5.1%였다. 이에 반해 일반고의 경우 중학교 내신 성적이 상위 20%인 학생은 18.1%로 자사고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 그렇지만 하위 50%인 학생은 50.7%에 이르러 중하위권 학생의 일반고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서남수 장관이 참여한 ''미래 한국교육의 발전 방향과 전략'' 보고서는 "2010년 자사고가 도입된 이래 자사고와 일반고 간 계층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는 자사고가 선별적 선발기준을 적용함으로써 특목고에 이어 학교간, 학교유형간 서열을 강화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 학생들은 정반대의 착각에 빠져있다. 일반고의 1등은 자신이 잘 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그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지닌 자사고의 10등은 더 치열하게 공부를 하고 있다.한 입시업체는 지난 31일 서울 214개 일반고의 2012학년도 수능 성적을 조사한 결과 일반고 70개교(32.7%)는 재학생 3분의 1 이상이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에서 평균 7~9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7~9등급은 전국의 백분율 석차 최하위 23% 이내로 4년제 대학 진학이 어려운 성적이다.새 정부에서는 대입에 대한 대안을 8월경에 발표한다고 한다. 그 사이 교과부와 대교협에서도 노력을 할 것이다.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면서 공교육이 정상화되는 좋은 정책이 구현되길 바란다. 수험생들과 수험생 부모님들은 어떻게 해야되나?교과부와 대교협 그리고 새정부의 정책을 기대하면서도 대학입시의 기본 목적은 각 대학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대학은 이런 측면에서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 물론 대학의 공공재적 성격에 의해 수험생들을 외면할 수는 없겠지만, 기본적인 목적에 부합되게 입학생을 선발하는 장치를 반드시 둘 것이다. 학생들은 학교내신은 물론이고, 전국단위의 학업수준도 체크해나가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교내외활동들도 학업과 관련된 활동을 위주로 해나가야 할 것이다.(얼마전 입학사정관제 관련하여 폐지설이 돌았던 것을 상기하자. 언젠가는 도입의도는 좋지만, 실행간의 폐해로 인해 학업과 거리가 있는 입학사정관제 제도들은 폐지가 될 확률이 높다. 실행간의 제도가 보완되면 추후 재도입될 수는 있겠지만 그건 조금은 먼 얘기인 듯 하다.)전국단위 학업수준 체크의 이유는 학생들은 주변환경에 의해 자기의 기대수준이 많이 좌우된다. 불과 2월만 해도 함께였던 학생들이 특목/자사고와 일반고로 진학 후 1개월이 지났을 뿐인데도 생각이나 목표의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기본적으로 생각이 특목/자사고는 못해야 서강/성균관인데 일반고는 잘해야 그렇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3년이 흐르면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목표에 따른 행동이 차곡차곡 쌓이지 않겠는가? 현재 갖고있는 입시제도의 폐해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고 제도를 변경하자는 얘기에 휩쓸리기보다 중요한 내 자녀 그리고 학생인 자신이 해야 될 것을 하나하나 챙겨야 할 시간이다. 새로운 것은 없다. 기본으로 돌아가면 된다.비욘드입시학원조성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이정민의 “자기주도학습으로 공부의 주인공, 인생의 주인공이 되어라” "벼락치기 하는 것도 이젠 지쳤어요. 한꺼번에 몰아서 공부하니까 시간에 쫓겨서 불안하고 시험이 끝나면 금세 잊어버려서 뭘 공부한지도 모르겠어요." 민영(16)이는 시험 때마다 ''다음 번에는 미리 계획하고 꼼꼼히 준비해 보겠다''고 결심했지만 무슨 이유 때문인지 습관처럼 벼락치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평소 꾸준히 공부하지 않은 탓에 시험이 다가오면 불안감에 시달리며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벼락치기를 하게 된 것.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공부의 신''으로 불리는 상위 1% 학생들은 시험 성공전략으로 ''시험 3주전 플래닝''을 꼽았다. 시험 3주전 플래닝이란 시험 3주 전부터 목표를 정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세워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주마다 계획을 세워 실행하면 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간에 쫓기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시험 3주 전에는 먼저 시험 목표를 세우고 시험 시간표와 범위를 확인하도록 한다. 목표가 정해지면 종이에 옮겨 적은 다음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준비하는 동안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공부는 암기과목보다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 위주로 세세한 내용보다 전반적인 내용과 흐름을 파악한다. 필기노트와 교과서, 자습서 등을 참고해 암기해야 할 내용을 체크하도록 하고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하는 내용은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꼭 필기하도록 한다. 시험 2주 전에는 주요과목의 문제풀이와 함께 암기과목을 시작해야 한다. 너무 다양한 문제를 풀려고 하지 말고 같은 문제집을 2~3번 정도 반복해서 푸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분별해 모르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기과목을 공부할 때는 자신만의 요약노트를 만드는 것이 좋다. 노트에 소단원 별로 중요한 개념이나 사항들을 차례로 적은 다음 각각에 대한 내용을 적어 설명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해력을 높이도록 한다. 덧붙여 이 기간에는 특별히 수면 관리에 신경 쓰도록 하자. 적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해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험 1주 전은 ''막판 스퍼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요약노트와 오답노트, 문제집, 기출문제들을 꼼꼼히 살펴 공부의 완성도를 높인다. 출제자의 입장에서 예상문제를 뽑아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험공부는 되도록 3일 전까지 모두 마치고 3일 전에는 시험 첫 날 이외의 과목을, 2일 전에는 어제 공부하지 못한 과목을, 하루 전에는 시험 첫날 과목을 집중해서 공부하면 된다. 시험 당일에는 지난 3주간 준비해온 것들을 다시 한 번 짚어보도록 하자. 요약노트와 필기노트를 보며 중요한 내용들을 살펴보도록 한다.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시험 시간보다 일찍 도착해 환경에 익숙해지는 지혜도 필요하다. 이처럼 ''시험 전 3주 플래닝''을 그대로 실행하면 무턱대고 공부하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부에 재미도 붙일 수 있게 될 것이다. ※ 자료제공 :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부천상동센터 이정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고교평준화 학부모 평가는 ‘긍정적’, 학교는 ‘적극적’ 원주 여성민우회(대표 정유선)는 지난 2일 오후 2시 원주영상미디어센터 세미나실에서 ‘2013 학부모가 느끼는 고교평준화’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강원도교육청 이규형 장학사를 비롯해 학부모와 교사가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교환했다. 학부모들은 고교평준화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통학 버스 운영과 관련해서 현재 등교 시간에만 운영하는 통학버스를 하교 시간에도 확대했으면 하는 의견이 많았다. 교사가 수업준비와 학생관리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진학전문상담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부모보다 친근감이 느껴지는 선후배 간의 멘토링학습의 장점을 말하며 학교의 긍정적 변화와 학교문자서비스에는 만족을 표했다.대성고 조현화 교사는 “학부모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학교에 대한 인식이 먼저 개선되어야 한다”며 “고고 평준화가 성적우수자에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규형 장학사는 “학부모와 교사 간에 소통이 잘 이루어져 고교평준화가 아름답게 정착했으면 한다”며 “소통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를 맡은 원주 여성민우회의 정유선 대표는 “자녀가 수준에 맞게 공부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며 이를 위해 원주지역의 학교와 관련된 간담회를 계속해서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
- 입학사정관제 고교연계 프로그램 ‘상지스마트를 찾아서’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리 최준길) 입학사정관실에서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토요일을 이용해 입학사정관제 고교연계 프로그램인 ‘상지스마트를 찾아서’를 진행한다. 보건과학대학, 한의과대학, 관광학부에 지원하고자 하는 고교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과 진로(전공)탐색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강원학생참여단 2기 모집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4월 8일부터 30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강원학생 참여단 2기를 공개모집한다.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중 희망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강원학교인권조례 홈페이지(human.gwe.go.kr)’를 통해 학생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와 함께 학교폭력과 학교인권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어 제출하면 된다.학생참여단은 학교별로 학생 자치활동과 학생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인권 존중 실천 및 사례 발굴, 생활 속 인권 미담 사례 제보, 비폭력 평화학교를 만들기 위한 의견 제시 및 모니터 등을 하게 된다.학생참여단 선발이 완료되면, 5월 중순경 발단식을 열고 2014년 2월까지 공식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제49회 도서관주간 행사’ ●원주시립도서관, ‘제49회 도서관주간 행사’원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주간을 맞이하여 ''힐링이 필요한 순간, 도서관이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4월 12일부터 18일까지‘제49회 도서관주간 행사''를 마련한다.시민 모두에게 알뜰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기간행물 나눔터’, 냠냠 쪽쪽 맛있게 읽어요 ‘쿠키클레이’, 퍼즐로 알아보는 나의 독서실력 ‘독서짱! 퍼즐짱!’, 어린이 독서습관 함양을 위한 ‘매직 복화술 쇼’, 내 아이와 놀아주기 ‘북스타트 책놀이 사례집 배부’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자유로이 참여할 수 있으며, 냠냠 쪽쪽 맛있게 읽어요 ‘쿠키클레이’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란에서 온라인 선착순 신청해야 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737-4474 ● 태장도서관, 도서관주간 행사 태장도서관도 도서관주간 행사를 진행한다.원주시민 모두에게 알뜰정보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정기간행물 나눔터’, 나만의 책 만들기 ‘어린이 북아트’, 도서관 주간 특별 영화 상영으로 난독증을 가진 어린이가 주인공인 감동적인 인도영화 ‘지상의 별처럼’이 상영된다.문의 737-4485(태장도서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0
- 도시형 기독교 대안학교 ‘부천 아가페학교’ 중동으로 이전 기독교 대안학교인 ‘부천 아가페학교’가 원미구 중동으로 이전했다.기독교 성격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육하는 부천 아가페학교는 현재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주일학교 방식의 청소년 교육만으로는 제대로 된 신앙인을 길러낼 수 없다는 생각에서 설립됐다.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아가페학교는 교사 1인당 학생수가 10명 이내이다.부천 아가페학교는 도시형 기숙학교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직업을 체험하는 등 도심의 교육 환경들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그 체험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인의 삶을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도시의 문제점과 해결 방법을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다. 또한 기숙형 학교로 함께 어울려 생활하면서 생활 교육이나 공동체 훈련을 할 수 있다. 이기적이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생기는 다양한 문제들을 소통하고 이해하며 해결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교육과정은 영성회복, 비전회복, 실력회복의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영성회복은 매일 아침 QT와 개인 기도회를 갖고 저녁에는 성경 통독 시간을 갖는다. 매주 전체 중보 기도회와 매달 찬양 집회도 진행한다. 비전회복은 꿈을 찾는 진로탐색 및 직업탐구 과정, 프로젝트 수업(개별상담, 포트폴리오 작성, 기독교적 세계관을 키우기 등), 하는 작문수업(토론 내용 및 자신의 삶 정리 등)으로 이루어진다. 마지막으로실력회복은 독서수업과 캠프활동, 발표수업, 특강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부천 아가페학교 김병철 교장은 “교회와 예배를 회복시킬 소망은 우리아이들에게 있다”며 “그들의 삶 속에 하나님의 꿈이 담길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고 전했다.부천 아가페학교는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9-8번지 하성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