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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실속강좌 가득한 홈플러스 수성점 문화센터 평생교육아카데미 문화센터 강좌는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강좌를 만날 수 있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는 지역 고객에게 부담없는 비용으로 최고의 강좌를 제공해 지역사회 평생교육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평생교육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및 생활트렌드에 맞춘 더욱 다양한 강좌로 총 39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홈플러스 대구 수성점을 찾아 실속있는 평생교육강좌에 대해 알아봤다.전국 100개 평생교육아카데미 운영, 교육트렌드 반영 빠르고 강사 검증 체계적홈플러스는 전국 100개 점포에 평생교육아카데미를 운영 하고 있다. 대구에도 총 8개의 홈플러스 점포 중 내당점을 제외한 7개의 점포에서 평생교육스쿨을 운영 중. 이중에서도 대구수성점 평생교육스쿨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대구수성점이 운영하는 총 강좌수는 약 600여개, 정규회원 2500여명, 단기강좌까지 합치면 총 3900여명의 회원이 이곳 평생교육스쿨을 찾고 있다.홈플러스 대구수성점 펴생교육스쿨 최미영 담당자는 “전국 점포의 평생교육스쿨 담당자가 정기적인 회의나 정보교류를 통해 교육이나 생활 등의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오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좌나 강사이력에 대한 검증도 철저하게 하고 있고, 지역특성에 맞춘 강좌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또 규모가 크다보니 아무래도 강좌의 종류도 다양한 것이 인기를 크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개정교과서 누리과정 신설 등 교육 흐름 맞춰 강좌 구성올해 3월 봄학기 강좌에서 눈에 띄는 것은 교과서 개정에 따른 스토리텔링 수업과 누리과정 연계 수업들이다. ‘2013 전과목의 바탕이 되는 스토리텔링 마스터’ 과정은 7~9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토리텔링과 연계한 수학, 과학, 웅변 및 스피치, 동화구연, 글쓰기 수업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사회 문화 100점 맞는 개념 정리’ 강좌도 눈길을 끈다. 이 강좌는 NIE로 배우는 교과 정리, 인물로 정리하는 시대별 한국사, 우리나라 역사 속 전쟁과 영웅 정리 등 3개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각 강좌마다 1회씩 필요한 부분만 골라 수강하거나 3~4회 정도의 강좌를 연달아 들을 수 있어 학과공부 보충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이 밖에 새학기 공부에 도움을 주는 1회 단기 클래스도 마련돼 있다. 과학, 국어, 세계사, 한국사, 글쓰기 등이 그것. 특히 ‘한눈에 정리하는 세계사 연대표’ 강좌는 1회 4시간 강좌로 스스로 연대표를 만들어 보면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벌써부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단다. 이 밖에 어린이 청소년 대상 악기 강좌는 대개의 경우 정원 5명으로 진행, 여타의 문화센터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이 밖에 개정되는 교과 과정에 맞춰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부모들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융합교육에 대한 강좌와 다양한 부모코칭 강좌도 인기를 끌고 있다.최미영 담당자는 “점포가 위치한 수성구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 교과 연계 강좌를 많이 마련하고 있다. 이런 교과 연계 단기 강좌는 학생들이 이용하기 쉽도록 1,3주 일요일에 집중배치했다”며 “아이들 공부뿐 아니라 부모 교육에도 관심이 높아 관련 강좌 구성도 특별히 신경쓰고 있다”고 귀뜸한다.전통적 인기강좌에서 새로운 트렌드 반영한 강좌까지홈플러스 대구수성점 평생교육스쿨은 충성도(?) 높은 회원들을 보유한 점포로도 이름이 높다. 지역주민들의 요구나 요즘 트렌드를 고려한 강좌가 많고, 강사의 자질 역시 철저하게 검증돼 한번 수강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강하는 회원이 많기 때문이다.홈플러스 수성점의 인기강좌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제철밥상, 사찰음식, 가정식 요리 등을 가르치는 쿠킹클래스, 회원수 100명에 육박하는 노래교실, 대구에서 알아주는(?) 홈패션 강사 조주은씨의 패브릭 강좌 등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인기강좌. 여기에 요가나 필라테스, DIY 셀프 인테리어 등 꾸준한 인기를 끄는 강좌들도 많이 있다.여기에 최근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손글씨 켈리그라피, 커피나 음료 만들기에서 나아가 커페창업 노하우를 교육하는 홈카페 강좌, 방과후 한국사 지도자 과정 등 부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강좌가 신설됐다.한편, 홈플러스 대구수성점 평생교육스쿨 봄학기 기간은 오는 3월 2일~5월 26일까지이며 각 강좌의 접수는 방문 및 인터넷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또 한 주말 강좌는 매주 미리 예약을 하면 언제든지 수강이 가능하며 매월 수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그때 그때 필요에 따라 수강할 수 있다. 취재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구미] 영어 80점, 학원에서 여영이를 어떻게 키워야할까? 필자는 학생들을 가르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특히, 수강등록이 많은 대학생들의 개강일이면 많이 예민해져서 주변사람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해서 오해가 없기를 당부할 정도로 긴장을 많이 한다. 심지어, 특히 오전 강의가 있을 때면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 행여나, 긴장 탓에 속이 불편하여 많은 학생들 앞에서 실수하지 않을까 염려되어 아침밥을 먹지 않기 시작한 것이 벌써 오래전 일이다. 스트레스의 종류도 다양해서 학생들이 최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고민과 소통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과정, 그리고 그 아이들에게 맞는 프로그램 등 어느 것 하나 필자를 편하게 해주는 것은 없다. 또한, 학생의 성향에 따라 좀 느린 학생들은 그 속도 때문에 보다 빨리 당기기 위해서 고민을 하고 다소 빠른 아이들은 그 다음의 계획을 세우는데 여념이 없다. 아이들은 굉장히 유기적인 존재라 살짝만 건드리면 깨질 수도 있고 날개만 펴주면 저 멀리 훨훨 날아 갈 수도 있는 도깨비 방망이 같은 존재라고 말 할 수도 있다. 또한, 길만 열어주면 다소 편하게 가는 아이도 있고 단계마다 일일이 손길이 많이 가는 아이도 있다. 진정한 실력향상 파악해야필자가 과거 언급한 것처럼 질문이 적은 아이들은 항상 두려운 존재들이다. 그 아이들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단계별로 파악이 되어야만 그다음의 프로그램이 구상이 되는데 말수가 적은 아이들은 진정한 실력향상의 과정을 파악하기 까다롭다. 두 번째는 완벽한 이해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해했다고 믿는 경우다. 보통 내신준비를 할 때 교과서지문을 완벽하게 외우고 학교시험이 교과서 지문에서 충실하게 기출이 될 때 아이들은 자신들의 실력이 충분하며 대략적인 공부만으로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혹시 선생님들로부터 질문을 받게 되면 자신의 실력이 드러날까 봐 최소한의 대답을 하거나 선택적 질문 또는 틀린 문제를 다 이해했다고 했다. 자신이 이해를 했다고 착각하여 질문이 없는 아이들은 진정한 실력을 파악하기 어렵다. 물론, 다 알아서 질문이 없다라고 예단할 수도 있겠지만 아이들은 신과 같은 존재가 아니라 끊임없이 다듬어야하는 미완성의 조각으로 보아야한다.부족함을 알았기에 100점까지여영이도 필자에게 제법 큰 고민을 준 아이다. 여영(실명)이는 이형규어학원에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직전에 왔는데,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고, 성격이 활발하였으며 애교가 많았다. 처음에 올 때부터 문법을 잡아달라는 것이었는데 혼자서도 내신에 어느 정도 성적이 나온 아이였기에 자신이 기존에 해왔던 공부방법에 대한 믿음이 있었고 질문이 많지 않았다.내신준비 내내 특별한 질문이 없었던 여영이는, 중간고사에서 80점대 후반을 받았다. 필자는 학생들이 내신에서 성적을 잘 받지 못하면 자존심이 너무 상한다. 내신이 국가 영어평가시험의 예비과정으로 점점 주관식이 많이 반영되고, 전체적으로 그 학교 중간고사 시험이 어렵긴 하였다. 그러나 내신만큼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잘 준비를 하기에 학생들에게 80점대 점수를 보는 것은 참으로 희귀한 일이다. 따라서, 여영이가 그 점수를 받은 것에 대한 필자의 충격은 컸다. 그러나, 모두가 충격을 받았을 때 어머니가 고맙게도 부족함을 알아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잘 부탁한다며 필자를 위로하는 것이었다. 이후 처음부터 다시 정밀하게 실력을 잡아가기 시작해서 마침내 기말고사는 100점을 필두로 줄곧 영어에서 만점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여영이는 이번에 외고에 합격했으며, 문법에 자신이 없다던 아이는 문법과 독해 실력이 일취월장하여 1, 2차 배치고사 시험에서 전교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고 이젠, 고등공부와 더불어 텝스 공부를 병행 하고 있을 정도로 모든 것이 순조롭다.선생님이 편하면 교육 효과 떨어져그러나, 필자의 스트레스는 끝나지 않았다. 오히려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3년 후 결과에 대한 고민과 그 해답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준비해 나가야한다. 능력의 최대치를 이끌어내기 위하여 다음단계를 준비해야 할 필자에게 앞으로의 3년은 기쁨과 스트레스를 함께 주는 양날의 칼이 될 것이다. 필자는 아이들의 개성을 존중하지 않고 억누르기만 하는 교육을 싫어한다. 각각 다른 성격의 아이들이지만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아이들이기에 획일적인 교육이나 주입식 교육같은 것을 싫어한다. 아이를 가르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이 같은 교육이 참 편한 것이라는 것을 안다. 아이의 개성에 맞추어 가자면 불편을 감내해야하며 부차적으로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싸워야한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선생님이 편하면 아이들 교육의 효과는 떨어지고 반대로 아이들에 관하여 많은 생각을 하면 할수록 결과는 좋아진다. 이것이 학생들을 위한 고민을 중단 할 수 없는 이유다.글 구미 이형규어학원 이형규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분당 어린이 뮤지컬 극단‘날으는 자동차’과 ‘헬레나즈’의 뮤지컬 전인교육 인생의 무대를 즐기는 아이들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 있게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아이. 내 아이가 이렇게 자라기를 모든 부모님들이 소망할 것이다. 행복한 아이들이 자라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 이것은 모든 인류의 소망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행복을 찾기 위해 갖춰야할 많은 것을 배우느라 진정한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미래의 행복을 위해 대학입시와는 거리가 먼 유치원생들마저 스펙 쌓기, 입시준비에 매달리며 힘겨운 세상살이를 시작한다. 그러나 인생이라는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무거운 어깨의 짐을 가벼운 것으로 대체해 주고, 어려운 것을 즐거운 것으로 바꾸어 주는 일이 가능하다. 바로 뮤지컬 교육이다. 단순히 노래와 춤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내재된 교육적 효과들을 함께 얻게 된다. 스토리 속의 좋은 가치관을 내면화하고, 자기만 내세우는 것이 아닌 단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무대매너를 통해 자신감 있는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동시에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노래와 춤으로 땀 흘리며 해소할 수도 있다. 일 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공연 두 편을 보며 행복한 교육의 현장을 느껴보았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극단 ‘날으는 자동차’의 지구를 지켜라 시즌 62월 16일(토) 성남시청 온누리 홀에서는 왁자지껄 환경축제 공연의 막이 올랐다. 환경시범학교로 선정되면서 환경축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갈등과 문제해결이 큰 줄거리 이지만 이 안에는 왕따, 성적만능주의, 이기주의, 개인주의, 무관심 등 학교의 문제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었다.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계몽적이지 않으면서 와 닿을 수 있는 사실적인 표현들이라 관람하는 아이들이 몰입하며 감상할만한 좋은 공연이었다. 우승주 단장은 그 이유를 대사를 공연하는 아이들이 함께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저희가 작품을 만드는 공정은 타 극단과는 좀 다릅니다. 3월이 되면 어린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재를 선정합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요청은 작품을 만드는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종이를 소재로 하자, 쓰나미를 다뤄보자, 모험을 다뤄보자 등등. 이런 의견은 작가에게 전달되고, 작가는 감독들과의 만남을 통해 대본이 만들어 집니다. 그렇게 되면 그 내용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고 아이들의 의견을 다시 반영합니다.”대본작업에 참여하면서 문학적 소양과 어휘력이 늘어나는 것은 보너스. 연극이 많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관객에게 무엇인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앴다고 한다. 예전 작품에는 전달하고 싶은 게 참 많아서 그 안에 이것저것 넣어서 종합선물 세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관객들은 가리키려 하지마라, 그냥 우리가 느끼게 해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그래선지 아이들의 대사는 좋은 내용을 말하기 보다는 우리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알게 하는데 더 가깝다. 그래서 더 황당하고 더 재미있는 대화들이 오간다. “축제를 준비하느니 시험을 볼래요.”“환경축제에 참여하면 대학갈 때 스펙이 된대.” “너 말더듬이었어? 말을 안 하니 몰랐지. 왜 한 번도 대화하지 않았을까?” 아이들은 저마다의 욕심에 맞추어 축제를 준비하지만 의견이 맞지 않는다. 하지만 갈등도 관심이고, 결국 서로를 알게 되고, 이해하고, 인정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된다. 대본의 내용처럼 연기하는 단원들의 마음도 함께 성장하는 한해가 되었다. 공연 수준은 전문 아역배우들 같아 보이는 1년 만에 만들어질 실력이 아니었다. 매주 토요일 하루 4시간이라는 연습시간도 부족한 실정. 사실 12월까지도 공연을 올릴 수 있을까 의심한다고. 30명중에서 기존단원과 신입단원이 반반 섞여 만들어지는 공연인데다 오디오가 선 녹음된 더빙이라 그런지 무대 완성도가 느껴졌다. 무대 울렁증이 있는 아이들도 녹음 덕분에 연기를 훌륭히 마칠 수 있었다. 우 단장은 뮤지컬 교육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어느 분야에서든 세계 수준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0,000 시간이 필요합니다. 오늘의 공연은 모두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감독님들의 열정과 춤ㆍ노래ㆍ연기로 그냥 즐거운 시간을, 신나는 시간을 보낸 결과입니다. 주니어 반으로 진급하면 전문가가 되기 위한 과정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전공이 아니라도 학업으로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에게 극단 같은 신나는 하루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구미초등학교 2학년 김가은 양의 어머니 강수희 씨는 뮤지컬을 시켜보길 잘 한 것 같다고 말한다. “공연에 임박해서는 횟수와 시간을 늘려 힘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아이가 재미있다고만 하네요. 처음엔 배역이 작은 것에 많이 아쉬워했는데 나중에는 공연 자체를 즐기는 것 같더라고요.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서 연습하다보니 사회성도 길러지고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것도 배우고 좋은 것 같아요.” tip. 극단 날으는자동차는 환경부산하 비영리민간단체, 서울시 사회적기업으로 어린이, 주부, 주니어, 시니어 극단을 갖고 있다. 주 1회 토요일 4시간 수업. 3월부터 7기 시작.(문의 010-9976-1969 분당동 90-5번지 2층) 헬레나즈 영어뮤지컬 6기 정기공연<s 2013-02-25
- 분당지역 교육 전문가에게 듣는다 - 서현고 윤승현 교사 학교생활기록부는 고교 3년을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성실하거나, 똑똑하거나, 창의력 잠재력이 높거나, 리더십이 뛰어나거나... 인재의 기준은 다양하다. 이처럼 다양한 특질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현재 대학입시의 취지. 수시가 대폭 확대되고 입학사정관제가 정착되면서 성적중심의 획일성에서 벗어나 다각적인 측면에서 학생을 선발하려는 경향도 뚜렷해지고 있다. 학생들의 이러한 측면을 평가하는 요소들이 바로 학교생활기록부, 수능시험, 논·구술, 각종 스펙이 될 것이다. 대학입시는 한마디로 고등학교 3년을 평가하는 시험.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3년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기록으로 수시와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이기도 하다. 새학년 새학기를 맞아 서현고등학교 윤승현 3학년 부장교사로부터 ‘성공하는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사용설명서를 들어보자. 수시 중심 입시,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 “굳이 대학입시에의 반영여부를 떠나 고교 3년은 인생을 설계하고 준비하는 기간으로 누구에게나 가장 소중한 시기입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대학입시는 물론 장차 사회생활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요.”학교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윤 교사는 최근 학교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했다. 입시가 수시중심으로 변화함에 따라 학교도 학생이 주체가 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는 것. 그 주체인 학생이 학교를 얼마가 활용하는가에 따라 3년 후가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학교가 달라졌어요. 몇 년 전만해도 정시를 목표로 수능성적을 높이는데 주력했지만 최근에는 수시 비중이 커진 만큼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어요. 학교 프로그램만 제대로 활용해도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학교수업부터 시작해 스터디, 동아리, 봉사, 독서, 방과후 학교 등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 이는 대학입시에서 학생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판단 자료가 되는 만큼 가능한 교외 활동보다는 교내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라는 것이 윤 교사의 권유다. 수업시간은 학교생활의 핵심, 그대로 성적으로 이어져 학생의 본문은 공부이고 성적은 그 결과물이다. 성실한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바로 교과성적. 학교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학교수업으로 성공적인 학교생활은 수업에 성실하게 임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학교생활에서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없어요. 수업태도가 좋지 않으면서 내신 성적이 좋은 학생들은 거의 없죠. 교사들은 수업시간에 열심히 하는 학생이 가장 눈에 들어오고 이것은 고스란히 학생에 대한 평가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실력 못지않게 전략이 중요해진 현재의 입시. 내신성적 관리 전략에 대해 윤 교사는 모든 과목을 다 잘할 수 없다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입시학정관 전형이나 학생부 전형 등을 제외하면 모든 과목을 다 평가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선택과 집중’ 전략도 필요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어떤 과목을 버리겠다고 마음먹는 순간 다른 과목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점도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씩 놓다보면 학습태도도 무너지기 쉽기 때문이죠. 100점 맞는다는 각오로 시험공부를 하듯이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여야 1등급 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인성과 리더십, 노력과 열정의 과정을 보여주는 창의적 체험활동학교에는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동아리, 봉사활동, 스터디 등이 그것. 윤 교사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자신의 관심과 진로를 고려해 이에 맞는 활동을 선택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했다. “동아리, 스터디, 봉사, 진로 등의 활동은 인성과 협동심, 리더십, 타인에 대한 배려 그리고 전공할 학문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록입니다. 학교에 개설되어 있는 동아리나 스터디에 참여하는 것도 좋고, 더 나아가 본인이 직접 만들어도 됩니다. 뜻을 같이 하는 친구들과 그룹을 만들고 일정 요건을 갖추어 학교에 요청하면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교내 체험활동은 무조건 많이 하는 것보다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왜 참여하게 됐고, 무엇을 이뤄냈으며 과정에서 무엇을 느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 체험활동과 더불어 교내에서 시행되는 각종 교내대회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윤 교사의 조언이다. “학교마다 수학 영어 등 과목별 학력인증대회부터 탐구논문대회, 토론대회, 과학실험 대회 등 수많은 교내대회가 시행되고 있어요. 수상여부를 떠나 관련 분야에 대한 관심과 노력 그리고 도전정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대회참여 과정에서의 경험들은 자기소개서를 쓸 때 좋은 쓸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학교에서 하는 모든 활동을 연계해 효율적으로 시간 써야 수능과 논술, 내신 여기에 다양한 비교과 활동까지 입시를 위해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것을 늘어놓고 보면 다 잘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그렇다고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학습과 활동계획을 효율적으로 짜는 전략이 필요한 이유다. “수시 및 입학사정관전형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스토리’입니다. 화려한 스펙이나 양적으로 많은 활동보다는 하나의 스토리 안에 이와 같은 활동들이 녹아들어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학생이 어디에 관심을 가지고 일관되게 열정으로 가지고 노력했는지가 대학 입학사정관에게 읽혀져야 합니다. 다양한 활동이나 스펙은 이러한 과정에서 만들어진 2013-02-25
- 춘천시 청소년 주말프로그램 “우쿨렐레 배우기” 수강생 모집 제목: 청소년 주말프로그램 “우쿨렐레 배우기” 수강생 모집춘천시 효자1동 주민자치센터는 청소년 주말 프로그램으로 우쿨렐레 수강생을 모집한다.하와이 음악에 자주 쓰이는 우쿨렐레(ukulele)는 기타와 비슷한 모양에 크기는 작은 4줄 현악기로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 1~2년사이에 많이 보급돼 요즘엔 초,중,고등학교의 방과 후 수업시간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다.대상은 5학년이상 초등, 중,고등학생이다. 방문접수 선착순 30명, 효자1동 거주 학생은 우선 선발한다.강의는 다음달 16일~ 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낮 12시까지. 수강료는 무료, 악기는 본인이 준비해야 한다.문의: 250-36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중등 국어논술은 논리적 분석 위한 기초 중학교 국어논술은 어떻게 해야 할까. 논술은 고등학교에 가서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고 하지만 고등학교에 가면 수능의 주요과목인 수학, 영어를 챙기기에도 벅차다. 따라서 논술과 독서는 중학 시절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해 놓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좋을지 대치동의 스페셜리스트 국어논술학원의 김현동 원장을 만나 중학교 때 꼭 해둬야 할 국어논술의 공부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 논술, 수능 토론 모두 연계성 있게 준비 해둬야중학교 국어논술을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수능의 경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큰 틀을 알아야 한다. “국어논술은 중학교 3년 동안 고등과정과 연계성 있는 수업을 해야 한다. 중학교 때 배우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멀리 보면 중학교 때도 대학 입시의 논술이나 수능국어를 염두에 두고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한 권을 읽더라도 정확하게 분석하고 중등과 고등이 연계되는 체계적인 수업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현동 원장의 말이다. 따라서 중학교 국어논술에서 주관적 감성에 의한 분석은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실제 수능시험에서 주관적 성향이 강한 문학부문의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수능국어에서는 정확한 사고력 분석을 묻는 문제가 대세이다. 중학교 때 책을 많이 읽었어도 국어와 논술을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분석력과 연계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마치 수학에서 문제를 푸는 기본 공식을 배우듯이 국어도 문학과 비문학 지문을 분석하는 공식과 원리를 확실히 배워둬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철저히 지문을 분석하는 방법은 좋은 강사로부터 습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읽을 때는 내용보다는 어휘습득과 논리 터득해야지문을 읽을 때 알아둬야 할 것은 지문의 내용 자체에 큰 의미를 두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오히려 지문의 내용보다는 지문에서 고급어휘력을 배우고 지문의 논리와 논거가 무엇인지를 분석해 봐야한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 배우는 국어논술은 논리적 분석을 위한 기초다. 신문의 칼럼을 이용해서 공부할 때에도 글의 내용 자체에 대한 이해를 할 필요는 없다. 칼럼의 내용보다는 관련된 논거, 어휘 등을 배워야 한다. 지문의 내용에 치우쳐서 주관적으로 분석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김 원장은 강조했다. 책을 읽을 때도 글의 배경지식이나 주제에 대해 치중하는 것은 별반 도움이 안 된다. 글의 내용이나 주제는 소재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러한 소재에 집착해서는 오히려 새로운 문제를 대했을 때 당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출제과정에서 요구하는 것은 소재를 다루는 방식이 중요하지 소재 자체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니체의 관점이 중요한 것이지 니체가 시험문제에 나왔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더군다나 시험에서 요구하는 것은 개인적 경험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화된 논리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같은 의미에서 수능에서 EBS에서 나온 문제와 연계해서 출제된다고 해서 문제집의 지문만을 열심히 보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한다. 학생들이 질문 통해 스스로 문제의식 깨달아야“능동적 공부의 핵심은 학생이 직접 문제의식을 깨닫게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모르는 것에 대해 학생 스스로 고민하는 시간을 아까워하지 말아야 한다. 잘 모르는 한 문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결국 그 문제를 해결하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김 원장은 조언했다. 중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질문을 잘 안한다. 따라서 중등부는 모르는 부분을 확인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문제를 풀 때도 양으로 승부를 보는 문제풀이 방법이 아니라 원리를 알게 해서 정확히 풀어야 한다. 학생들이 문제를 많이 풀어도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는 문제를 왜 틀렸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곳의 중등부 수업은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질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분위기의 수업이 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클리닉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자유롭게 질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수, 목, 금요일에는 강사들이 항시 대기해서 질문을 받아준다. 중등부의 정규수업 과정은 수능, 내신을 위주로 배우고 클리닉 시간에 독서와 토론, 그리고 논술을 위주로 수업한다. 또한, 중등부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내신대비를 위해서는 각 학교별로 담당강사가 있어 최적의 수업이 되도록 배려하고 있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미국을 알면 성공적인 입시의 길이 보인다! 오는 9월에 미국으로 조기유학을 떠나는 학생들 대부분의 궁극적인 목표는 바로 미국 명문대 진학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영어 공부나 학과목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을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삼보국제학교 John Ghim 교장을 만나 예비 유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입시에서 인간성(Personality)이 가장 중요한 요소유학생에게는 자신이 속해있는 학교가 바로 현실적인 미국이다. 이 작은 미국 속에서 경험하는 것들을 잘 파악하고,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9학년으로 입학할 경우에도 동부, 서부, 중부 등 지역에 따라 학교들 간에 큰 차이가 있다. 또한 TOEFL이나 SSAT 점수를 요구하는 학교인지, SLEP 시험 점수를 요구하는 학교인지에 따라서도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처럼 같은 학년일 경우 공부하는 과정도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미국 명문대학들은 입학지원자들의 자격요건들 중에서 GPA(내신 성적)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SAT와 같은 시험 점수들은 2순위이다. 그리고 GPA보다 더 중요하게 보는 것은 인간성(Personality)이다. 하지만 이런 점을 놓치는 유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John Ghim 교장은 “미국에 도착하는 즉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하라고 권한다. 자원봉사를 일찍 시작하면 할수록 미국을 빨리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성공적인 유학생활의 첫 단추는 올바른 정보를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실행하는 것이다. 예비 유학생 학부모들은 매년 4~5월에 각 학원이 주최하는 미국 대학 입시 설명회에 참석해 비교해보고 정확한 정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질적인 대입 지원 정보 중요각 학교마다, 학생들마다 차이는 크지만 대학 입학원서를 낼 시점이 되면 명문대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갖춘 자격 요건들은 결국 거의 비슷해진다. 따라서 명문 보딩 고교에 아주 우수한 영어 성적으로 입학할 경우나, 부족한 영어 성적으로 미국 고교에 진학을 하는 경우 모두 올바른 정보가 중요하다.미국 명문고로 유학을 갈 학생들은 학교 선배나 카운슬러에게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에 진학한 선배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서 진학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그러려면 꼭 가고 싶은 대학들의 리스트가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유학 초년생들의 경우 희망 대학 리스트를 갖고 있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이 문제다. John Ghim 교장은 “자신의 목표 대학을 정하려면 대학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각 대학 홈페이지를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 단계 더 나아가 각 대학에 이메일을 보내서 문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국내 및 미국 교과과정에 정통한 강사의 강의미국은 각 학교에 따라 교육청 인가 학점이 없으면 ESL과정을 무조건 들어야 할 수도 있고 수학 과목 선택에서도 원하는 과목을 듣지 못하는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John Ghim 교장은 “지난해 한 유학생 부모가 학점을 가지고 가서 Placement test를 보는 것과 학점 없이 보는 것에 큰 차이가 있었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한 학생은 지난해 3월 초부터 삼보국제학교에 입학해 미국 학점 취득은 물론, SAT2 시험 대비까지 해 2과목에서 고득점을 올린 후 미국 유학을 떠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국내에서만 공부하던 학생의 경우 미국 교과과정과의 차이 탓에 현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국내와 미국 교과과정을 동시에 다루어본 강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SAT, AP 인터넷 동영상 강의 전문 마스터프렙의 Chemistry, Biology 전문 강사이자 삼보국제학교 강의를 맡은 Simon Lim 강사는 “Chemistry의 기본과정이 화학에서 다루는 기본적인 용어와 개념을 정리하는 것이라면 SAT2나 AP는 입시에 초점을 맞춘 교과과정이다. 특히 AP 과정은 각 단원의 철저한 이해와 연계에 따른 응용력에 초점을 두므로 상위 과정으로 갈수록 보다 심도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 Biology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지 않는 용어가 등장해 이를 영어로 익히기가 어려울 수가 있다. 따라서 유학 준비를 하는 학생은 미리 기본과정에 등장하는 용어와 개념을 정리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문의 (070)7459-4729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삼보국제학교 John Ghim 교장전) Valley Torah 고교 (CA) 수학교사전) 한국켄트외국인학교 수학교사현) SAT/AP 인터넷 강의 전문 Masterprep.net 강사현) 도서 출판 넥서스 SAT/AP 수학 교재 저자 ‘미국고교수학완성’, ‘AP Calculus AB & BC 완성’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조기유학 성공 키워드? 철저한 준비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조기유학의 필요성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여전히 초미의 관심사다. 특히 미국 명문 보딩스쿨 및 주니어보딩스쿨 입학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입학 과정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현지 수업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 영어능력 향상 등 대비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다. 역으로 말하면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하다는 얘기다. 보딩스쿨 출신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 이환 원장 등 미국 명문 보딩스쿨 출신 강사들로 구성된 ‘비하이브아카데미’는 유학 전 준비 과정부터 학생들의 현지 과목별 수업 강의 등 철저한 일대일 맞춤 관리로 유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 및 성공적인 조기유학의 결실을 맺어왔다. “비하이브아카데미 초기 설립 당시에는 단순히 미국 보딩스쿨 및 주니어보딩스쿨 상담 프로그램만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요구가 점차 늘면서 미국에서 보딩스쿨과 현지 대학을 다녔던 제 경험을 특화시켜 컨설팅과 라이팅 지도 등 개인별 맞춤형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보딩스쿨을 다녀보고 후에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학교들과 연계를 유지하는 사람만이 가장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고 그에 맞는 정확한 컨설팅이 가능합니다. 그것이 명문 보딩스쿨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하이브아카데미만의 강점이기도 하죠. 미국 사립학교 유학은 사전 준비와 현지 수업 대비 등 철저한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입학 과정에서의 경쟁력과 준비할 과목에 대비하려면, 라이팅과 같은 영어 능력이 필수라는 얘기죠. 그래서 더욱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이환 원장의 말처럼 미국 사립학교 유학은 학교 선정부터 입학원서 쓰기, 에세이 및 인터뷰 준비 등 철저한 준비가 뒤따라야만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입학 과정에서의 경쟁력 필수 비하이브아카데미에는 이미 미국 사립학교 유학이 결정된 학생도 있고, 막연하게 아직 유학 계획만 갖고 있는 학생도 있다. 이에 이환 원장이 설명을 덧붙였다. “저희는 방학을 맞아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려 한국에 들어온 조기유학생 및 미국 보딩/주니어보딩스쿨에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현지 수업 교재로 강의를 합니다. 또한, 미국에서 살다 현재 한국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문학을 읽고 토론하거나 라이팅 수업 등을 함께 병행하고 있습니다. 영어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국제학교 학생들도 많이 있죠.” 현재 비하이브아카데미는 국제학교 과목별 프로그램 및 유학 준비 프로그램, 봄방학을 맞은 조기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 등 개인별 맞춤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학교의 획일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일대일 상담을 거쳐 개개인의 인성교육과 자발적인 의견 조율을 이끌어내는 등 학생들의 창의/인성 영어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생에 대한 진심어린 이해가 최적의 학습 환경으로 이어져 성공적인 조기유학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것이 이환 원장의 생각이다. 과목별 수업 및 라이팅과 연계한 강의 그렇다면 최적의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 유학을 계획 중인 학생이라면 토플, SAT/SSAT, 에세이, 인터뷰 등 거쳐야 할 여러 테스트와 입학과정에서 필요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다. 유학이 결정된 학생의 경우, 미국 사립학교에서 접하게 될 과목별 공부에 주력해야 한다. 현지 공부법에 대해 이환 원장은 이렇게 조언했다. “사회/역사는 학년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 역사를 시대별, 정부 조직과 미국 전쟁 등의 주요 테마별로 나눠 전반적인 흐름을 익혀야 합니다. 영문학은 주요인물, 테마, 특성별 상징적인 표현에 대한 이해와 독자적인 에세이 작성 과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죠. 수학과 과학은 학년에 맞춰 용어는 물론 학습이 전개되는 순서와 실험과의 연계를 이해해야 합니다. 영어는 과목별 수업을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능력이 향상되지만 토론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방법과 에세이의 기본 틀을 익히고, 이를 효과적으로 작성하는 방법에 주력해야 합니다. 결국 라이팅과 연계한 영어능력 향상이 관건이라는 얘기죠.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학생에 대한 이해와 창의/인성 교육이 더 중요합니다.” 이환 원장은 사전 준비에 앞서 학생들의 적성과 습관까지도 자연스럽게 변화시키는 것이 성공적인 유학의 지름길임을 거듭 강조했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5
- 세종시교육청, 스마트스쿨 구축 보고회 세종시교육청은 20일, 3월 개교예정인 도담고등학교에서 관내 학교장과 담당교사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스쿨 구축 보고회를 가졌다. 2013년 3월 개교 예정지역 9개 학교는 BTL(민자유치사업) 방식으로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들 학교는 세종시교육청이 개발한 모바일 스마트스쿨을 전면 도입했다. 이번 구축 대상학교는 유치원 3개원(도담,연세,갈운), 초등학교 2교(도담,연세), 중학교 2교(도담,종촌), 고등학교 2교(세종국제,도담) 등이고, 이 중 갈운유치원과 종촌중학교는 2014년 개교 예정이다.이번에 구축한 스마트 스쿨은 75인치 대형 전자칠판을 설치, 디지털교과서 시대를 준비했다.교문에 설치된 무선주파인식(RFID) 리더기에서 학생 출결 상황이 자동으로 처리돼 학부모에게 모바일 알림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모바일 스마트스쿨 시행을 앞두고 BTL 개교 모든 교원에게 1인용 스마트패드를 지급하고 겨울 방학을 이용해 해당 교사들에게 스마트 연수를 실시했다.오종근 미래인재과장은 “최신 IT 기술을 이용해 교육현장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할만한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에 주안점을 두었다”고 구축배경을 설명했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4
- 진짜 살아있는 과학을 만나다 매년 4월은 과학의 달이다. 올해는 제46회 과학의 달(4월 21일)이다. 4월 내내 초중고에서는 다양한 과학관련 교내외 행사가 진행된다.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작은 학교별로 시상하고, 일부는 학교대표, 교육청대표, 인천시대표로 뽑혀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주기도 한다. 각 학교별로 주관하는 과학행사는 저마다 다르지만 보통 과학 관련 그림그리기와 발명품 경진대회, 에어로켓·물로켓 발사대회, 고무동력기대회, 기계공작(과학상자) 경진대회, 자연관찰탐구대회, 탐구토론대회 등으로 진행된다. 가족 단위로 도전하는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과 과학관련 만들기 실험 등도 희망자에 한해 치러진다. 특히, 대부분의 학교에서 4월 과학의 달 행사 참여 여부를 과학 수행평가 수업참여도 영역에 반영하는 만큼 학생들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준비를 하게 된다. 하지만 수행평가나 상을 타기 위해 참여하는 과학행사는 일회성에 불과해 아이들에게 큰 의미를 주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관심 있어 하는 과학관련 체험학습장을 찾아 아이 주도적으로 찾아서 하는 경험이 중요하다. 살아 있는 진짜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인천의 과학관련 체험학습공간을 소개한다.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위한 ‘인천어린이과학관’ 계양구에 자리한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유아 및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과학관이다. 지난 3월 24일 방송된 ‘런닝맨’의 촬영지이기도 해 더욱 유명해졌다. 이곳은 조성 단계부터 아동의 인지발달단계와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철저하게 설계됐다. 워낙 알록달록한 색감에다 시설이나 장비가 작고 아담하기 때문에 초등 고학년 아이들은 자칫 유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또한 이곳은 머리나 책으로 배우는 과학이 아니라 실제로 몸으로 체험해보면서 저절로 익히는 살아 있는 과학 공부가 가능하다. 과학관의 상설전시관은 무지개마을, 인체마을, 지구마을, 비밀마을, 도시마을 등 5개 마을로 구성돼 있다. 무지개마을은 물, 모래, 얼음, 나무 등 다양한 자연환경 소재를 직접 만져보고 느끼는 체험공간이다. 인체마을은 인체를 이루는 각 기관이 하는 일을 재밌게 체험하는 공간으로 눈과 코, 입은 물론 보이는 않는 몸 속 기관들을 미로처럼 탐험하면서 우리 몸의 각 기관이 얼마나 중요한 일을 하는데 깨닫게 도와준다. 지구마을은 환경보호와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꾸며 놓은 곳으로 아이들이 직접 모터를 돌려 천연에너지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비밀마을은 소방관, 경찰관, 방송아나운서, 악기연주자까지 아이들이 원하는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외에도 비밀마을에는 어려운 수학 원리를 도구와 놀이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도시마을은 여러 가지 교통수단과 미래의 도시를 체험해 보는 곳이다. 아이들은 여러 장비를 통해 교통수단의 원리를 깨닫게 된다. 특히, 이곳에는 그래픽을 이용한 가상 건널목 체험과 가상 비행체험 코너가 인기다. 초등 고학년과 중학생을 위한 ‘국립생물자원관’서구 경서동에 자리한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토종 생물자원을 연구, 보존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국내 유일의 자생생물 전문전시관이기도 하다. 동물의 척추 모양을 본뜬 수장·연구동과 나뭇잎을 본뜬 전시·교육관으로 구성돼 있다. 박제를 비롯해 볼거리가 많아 어린 아이들도 흥미를 보이지만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이해하고 체험학습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들이 둘러보기에 적당하다. 제1전시실은 표본 중심의 전시실이다. 동물을 원핵, 원생 생물계, 식물계, 동물계 조류, 동물계 어류, 파충류, 양서류, 포유류 등으로 구분해놓았으며, 수많은 표본이 전시돼 있다. 제2전시실은 생태계 디오라마로 산림생태계, 하천·호소생태계, 해양생태계, 갯벌생태계가 실감나게 재현돼 있다. 제3전시실은 생물자원의 이용과 앞으로의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는 생물자원을 알아보고,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보호하고 보존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국립생물자원관은 곶자왈 생태관, 체험학습실, 야외 체험학습실 등 볼거리가 많다. 특히, 이곳에는 독특하게 ‘어린이 전시해설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전시해설사가 직접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전시해설을 해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어른 해설사가 아닌 또래 친구나 언니오빠가 해설을 해주는 만큼 더욱 집중할 수 있으며, 보다 재밌게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 어린이 전시해설사는 주말에만 활동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