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 금오공대, 올해 등록금 5.47% 인하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우형식)가 현재 4년제 일반 대학 중에서 가장 낮은 등록금(공학계열 : 학기당 200만원 미만의 유일한 대학) 수준의 2012학년도 등록금을 평균 5.47% 인하한다.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 금오공대는 장학금 확대, 물가상승 등으로 재정 압박을 받고 있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 고통을 분담하고, 정부의 등록금 인하 시책에 부응하고자 등록금을 인하하게 됐다. 아울러, 2012년 예산편성은 대학 특성화에 중점을 두어 편성하며, 모든 사업은 실효성 측면을 검토하여 가능한 경상경비 소모성 경비 등을 절감할 예정이다.금오공대는 전국 최저 수준의 등록금에도 7년 연속 취업률 전국 상위권 (“다”그룹, 졸업생 1000명~2000명) 유지, 다양한 국책사업 유치, 장학금 확대 등 그동안 ‘저비용 고효율’이란 경영 기치 아래, 전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낮은 등록금에도 교육효과가 높은 실속형 대학으로 자리매김 해 오고 있다. 우형식 총장은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등록금 인하로 인한 교육의 질적 서비스 제공에 대한 우려를 염려하는 분위기였으나, 2012년 다양한 국책사업 유치를 통하여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투자는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03
- ‘콩나물시루’는 그만, 소수 맞춤 수업이 재수 성공의 열쇠 <재수성공 프로젝트 ‘환골탈태학원’>2012학년도 입시는 쉬운 수능과 수시모집 미등록자 충원으로 정시모집 지원에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었다. 2013학년도 수능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다소 쉽게 출제될 것이 예상되므로 그 어느 때보다 고득점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수생이 입시에서 성공하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자녀가 재수를 결심했다면 최상위권 입시성적을 자랑하는 유명 입시학원이 내 아이에게 과연 맞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 시점이다. 중위권 학생이라면 자칫 들러리만 서다가 또 다시 좌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수 맞춤형 수업과 철저한 관리로 특히 중위권 학생들을 입시 성공으로 이끌고 있는 도곡동의 재수전문 ‘환골탈태학원’에서 재수 성공전략을 살펴봤다. 재수생, 수시와 정시 동시에 대비해야‘재학생은 수시, 재수생은 정시’가 유리하다는 생각이 그동안 입시의 정설이었다면 이제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수시 지원 자격을 고교졸업예정자로 제한하는 일부 전형을 제외하면 수시에서 재수생이 불리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수시전형의 50%를 차지하는 일반전형(논술전형)에서는 수능과 논술을 집중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재수생이 더 유리하다.대형 입시학원에서 10년 이상 효과적인 입시전략으로 명문대와 의·치·한의대 합격생을 배출해온 ‘환골탈태학원’의 김성종 원장은 “재수생은 재수 초기부터 논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해 수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본 학원에서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성적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진로상담을 통해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 상담은 물론, 맞춤형 입시전략을 세워 수시에 필요한 논술·면접·전공적성시험 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위권 학생은 소수 맞춤형 재수학원 선택이 중요재수를 결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대형학원을 신뢰하고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수시나 정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2012학년도 입시에서 실패한 중위권 학생이라면 대형 강의를 진행하는 재수학원에서 한 번 더 공부한다고 해서 큰 폭의 성적향상을 기대할 수 없다. 김 원장은 “상위권 학생과 달리 성적부진으로 재수하는 경우, 학생의 성향이나 성적 특성을 파악해 전략을 세워 소수 맞춤형으로 수업을 진행해야 대입에 성공할 수 있다. 대형 수업 속에서 모르는 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지나가고 그것이 쌓이게 되면 수능 직전 또 다시 수습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 중 수시 최저 등급이 가능한 영역을 고려해 학업계획을 세워 맞춤형으로 공부하는 것이 수시는 물론이고 정시에도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환골탈태(換骨奪胎)할 때까지 철저한 무한 관리재수는 철저한 학업 및 생활 관리를 통해 제대로 공부해야 성공할 수 있다. ‘환골탈태학원’은 소수로 반을 구성해 개인 맞춤 수업과 특화된 관리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계열별(인문·자연·예체능)로 반을 모집하며 한 반 정원은 10명이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강사들이 열정적으로 학생들이 잘못된 학습 및 생활 습관의 틀을 깨고 그야말로 환골탈태할 때까지 절묘한 팀워크로 수업을 진행한다. 1교시 90분 수업은 60분 강의와 30분 개별수업으로 진행되며, 당일 및 격주 테스트와 매월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정규수업이 끝나면 밤 10시까지 자율학습을 실시하는데, 이 시간에는 항상 과목별 강사가 상주하며 그날 배운 학습내용과 수준별 과제에 대한 의문점을 1:1 질의응답으로 해결하도록 돕고 있다. 이외에도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학업일지를 매일 체크해 자기주도학습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성적이 부진한 과목에 대해서는 특강 및 개인 보충지도를 실시한다. 담임교사와의 면담은 주 1회 실시하며 상담결과는 학부모에게 전화나 이메일로 통보한다. 반 인원은 소수정예, 학원비는 대형학원, 생활 관리는 기숙학원 수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자녀의 재수 결정은 가정경제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콩나물시루와 같은 대형 강의도 학부모들에게 고민거리다. ‘환골탈태학원’에서는 대형 입시학원(학원비 80~90만 원, 반 인원 50명), 기숙학원(학원비 200만 원 이상, 반 인원 30명 내외), 소수정예학원(학원비 200~300만 원, 반 인원 15명 내외)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학급당 인원은 10명 이내로 관리하면서 학원비는 대형학원 수준으로 내려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김 원장은 “학원비가 저렴해 수업의 질이나 학습관리, 생활관리 등이 저하될까 염려할지 모르지만, 본 학원은 대형입시학원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명강사들이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2-574-3556, 02-574-2926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Series #1 학원의 순기능 VolⅠ 조진희 부원장트리니티문의 (02) 564-6979 “문제는 학교야, 이 바보야!” 매일 그렇게 일찍 학교에 가서 애들은 거의 잠만 잔다. 수업시간엔 늘 자다가 쉬는 시간에 매점을 가는 거다. 일부만 그렇다고? 선생님들은 깨우기도 지치셨나? 이제는? 꽤 많은 선생님들은 파워포인트로 만든 자료를 레이저 포인트로 비추면서 강의한다. 잘 보여야 하니 조명도 적당히 어둡다. 혹시 그 ppt 자료를 기업체가 미리 만들어 교사에게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는가. 수업시간에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리는 학생들이 아무런 제지를 받지 않는다는 사실은? 모든 교사는 동일한 시수의 수업을 해야 한다고 하여 한 과목을 교사 편의에 의해 두 분 또는 세 분이 강의하기도 한다. 교사 한 분은 처음부터, 또 한 분은 중간부터 강의하면서 수업의 질을 논할 수 있을까? 교사 마음속의 조용한 다짐, 그것이 택시 기사분의 그것과 진배없다. ‘오늘도 무사히!’이 모든 것이 강북 또는 그 외 지역 학교의 얘기가 아니다. 대한민국 대부분 학교의 슬픈 현실이다. 사명감에 불타던 젊은 교사들조차 직업의 윤리와 스스로의 정체성에 충돌하고 있는 현실을 바라보면서 학교 문제들이 실제보다 훨씬 더 심각하다고 느끼고 있다. 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이 나라에 낙제가 도입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본다. 밥 먹고 학교에 가면 저절로 학년이 올라가는 이 나라의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모든 사회적 행위는 계획을 세우고 그 달성의 결과물을 평가하도록 되어 있다. 유독 학교에서만 교사의 수업과 학생의 성적을 피드백하지 않는 것 같다. 사춘기를 보내며 많은 학생들이 짧게는 6개월 길게는 수년간 딴 짓 딴 생각을 한다. 1g도 안 되는 호르몬 덕택이다. 그 동안 공부가 뒷전에 밀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그 시간을 놓친 학생들이 정신을 차린 후 과거의 나태함을 재조정 할 수 있는 연장이 이 나라에는 없다는 점이다. 낙제라도 한다면 놓친 교과를 다시 해볼 수도 있는데 말이다. 낙제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없다고 하는 지금, 그 보완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곳이 어디일까? 사교육의 순기능에 대하여 얘기해 보려는 것이다. 나는 학교교육이 제 자리를 찾아 학원의 범위와 기능이 줄어들기를 간절히 바라는 수학강사 조진희다. 다음에는 대학교 수시전형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대치동 한가운데 자리 잡은 엘리트 학생들의 잉글리쉬존 대치동 학원가를 걸어보면 정말 많은 영어학원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은 그 중에 내 아이를 보낼 학원이 없다고 답한다. 숙제중심으로 학생에게 책임을 넘기는 곳도 많고, 각종 시험 준비 때문에 정작 중요한 공부는 소홀히 하게 되는 곳도 많고, 특정분야 공부만 강조하다 보니 여기 저기 구멍이 생기며 학년만 올라가게 되는 경우도 많다. ‘미국의 아이들은 영어 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는데 한국에 사는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할 수는 없는 것일까?’ 뎁스는 그런 고민에서 출발한 영어 학원이다. 미국식 종합 학 과정 교육 뎁스(DEPS)는 Daechi Elite Preparatory School의 약자다. 엘리트로서의 과정을 준비하는 학교라는 뜻이다. 엘리트는(Elite)는 Enhanced(단계별), Level set(단계별), Integrated(영역 복합형), Test preparatory(전문시험준비), English environment(영어권 환경)의 약자이다. “엘리트는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물리적인 시간이 만들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학부모, 강사, 학생의 3박자가 맞아 커리큘럼을 잘 따라와만 준다면 누구나 엘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미쉘 리 원장의 말이다. 뎁스에서는 미국식 종합 학 과정 교육을 통해 기초 지식 및 배경 지식을 습득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문학, 과학, 사회과학, 지구과학, 경제, 수학, 행정 등의 전문교육도 영어 학년에 맞는 수준별 학습 프로그램으로 짜여 진다. 토플이나 IET 등 각종 시험은 그동안 배운 정규과정 과목들을 확인하는 작업으로 매 학년 풀게 된다. 기초를 다지지 않고 시험 위주로 하는 공부는 지식으로 사용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점수도 효과적으로 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각반은 6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담임제와 과목 전문 교사제로 병행된다. 체계적인 학년별 교육 <뎁스>의 수업은 미국 학교와 같은 학년별 정규과목학습과 부분별 단계별 보충으로 이루어진다. 초등 저학년 과정에서는 저학년은 기초 단어와 발음 읽기, 듣기, 기초문법, 쓰기 등의 학습이 이루어지고, 스토리 북을 읽으며 어휘 활용을 배운다. 3학년까지의 과정은 개념정리, 문장으로의 이해, 정의 등 영어를 잘 하기 위한 재료를 배우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4학년부터는 그 때까지의 기초 지식을 중심으로 심화된 Writing과 Grammar를 공부한다. 기초 지식이 없는 학생의 경우 이 단계를 극복하기 힘들어한다. Project Presentation이나 Discussion, Creative Writing 또한 이시기에 배우는 과정이므로 기초가 다져져 있지 않으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다. 기초 없는 시험 준비는 반드시 그 한계를 드러내기 때문에 IBT나 토플 등 시험 준비로 바로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다 . 집중 관리되는 뎁스 중__고등부 중학교 과정 때는 고급 라이팅과 문법을 공부한다. 중학교 시기에는 외고 준비를 하는 학생과 유학 희망자를 구분하여 토플과 보충 배경지식식을 습득하고 영어논술을 통해 고급쓰기와 진로에 맞는 공부를 효과적으로 진행한다. 진로를 정해야 하는 고등학생이 되면 개인 클리닉과 최종정리와 함께 인터뷰를 집중적으로 공부 한다. 고등부는 개인에 맞춘 클리닉 수업으로 진로와 성향에 맞게 가장 효과적이고 치밀한 수업이 진행된다. “뎁스의 입학 전형은 다른 학원과 다르게 한 과정이 더 있습니다. 1차 레벨테스트, 2차 Interview & Writing (Speech나 Presentation으로 대체 가능)를 치룬 후 반드시 3차 모의 수업에 참가해야 합니다. 그래서 학원이나 학생, 학부모 측 모두가 뎁스와 아이의 성향이 맞는지 고민해 보고 결정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뎁스는 단순히 영어만을 배우는 학원이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찾는 곳이거든요” 미쉘 리 원장의 설명이다. 3월15일까지 개별상담과 레벨 테스트는 예약에 한해 무료로 진단가능하다. *원장 Michelle Lee majored: Literature / Marketing -Princeton Review / SAT -Language Will / SAT -영탑어학원 / 초__중등&국제중 담임 -KEI / 귀국생, 유학생 SSAT&Toefl -TOPIA/ 국제중. IM/IS 담임 -EG 청심반/ 국제중 담임 -ILE / 초등부 담임 -OSLAM / 삼성전자 / 현대모비스 임원강의 -다음/ 푸르덴셜/ GM 대표이사 강의 등 문의: (02)562-6997, http://csfe.daum.net/kitti0904 (회원 전용)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선택과 집중으로 주요 대학 수시전형 6곳 최종 합격 대학입시전형이 점점 다양해지는 것은 대학과 사회가 천편일률적인 인재보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 우수성을 드러내는 인재를 뽑겠다는 취지일 것이다. 대학 입시의 기본은 내신과 수능이라지만 둘 다 변별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그것만 믿고 입시전략을 세우기는 불안하다. 내신, 수능, 대학별고사, 서류, 비교과 등 자신의 장단점을 잘 분석해 유리한 전형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시점이다. 2012학년도 입시에서 탁월한 선택과 집중으로 효율적인 입시를 준비해 성공을 거둔 임동영 군을 만나봤다. 부족한 것을 채우기보다 잘하는 특기를 살려 입시 준비대치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임동영 군(19. 휘문고 졸업)은 “축하해요”라는 말에 이제 막 고교를 졸업한 새내기 대학생답게 순수한 미소를 지으며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대학입시를 성공적으로 치러서인지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표정이 묻어났다. 임 군은 고등학교 2학년 말에 자신의 성적과 특기, 교내외 활동 등을 스스로 분석하고 장단점을 파악해 자신에게 맞는 목표 대학과 전형을 선정했다. 부족한 걸 채우려고 하기보다는 잘 하는 부분을 더 탁월하게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입시를 준비했다. “2학년 때까지 내신은 2등급대 후반이었고, 모의고사 성적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특히 2학년 6월 모의고사에서는 전교 7등을 하면서 정시를 고민하기도 했어요. 하지만 제가 해왔던 활동이나 저 자신에 대해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전형은 수시 특기자 전형이나 글로벌리더 전형이었어요. 그때부터 수시에 올인했고 서류 심사의 안정적인 기준을 확보하기 위한 공인어학성적을 올리기 위해 2학년 겨울방학을 토플 공부에 매달렸어요. 부모님은 반대하셨고 내신과 수능도 놓지 말라고 당부하셨지만 저는 다른 어떤 전형보다 수시 특기자 전형에 확신이 있었습니다.”결국 임 군은 고3이 되어 치른 토플 시험에서 118점이라는 고득점을 획득했다. 중학교 2학년 때 귀국한 리터니 학생이긴 했지만 다른 공부와 함께 준비했으면 불가능한 점수였을 것이다. 더구나 사교육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테스트 결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을 교정해가면서 얻은 성과였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것이었다. 임 군은 각종 모의유엔회의(MUN)에서 대사, 의장, 주최자로 활동했으며, 7명의 동료와 함께 비영리 법인 글리스(GLIS)를 설립해 현재 국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고교 재학 중에는 휘문 모의유엔 동아리(WMC)를 창설해 회장을 맡아 이끌면서 인기 동아리로 발전시켰다. 토플 점수는 임 군의 이런 활동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주는 객관적 지표가 되었다. 수시 10개 학과 지원, 6개 학과 최종 합격임동영 군이 선택한 수시 전형은 모두 외국어 실력의 우수성을 드러낼 수 있는 전형으로 특기자, 국제, 글로벌리더 전형 등이었다. 연·고대를 비롯한 서울 주요대학의 국제관련 학과 10곳에 지원해 모두 서류전형을 통과했고, 면접을 통해 연세대 아시아학부(ASP)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등 6곳에 최종 합격했다. 그중 중앙대 신문방송학과는 글로벌리더 전형이었지만 수능 최저등급이 적용되기 때문에 타 대학의 발표가 나지 않은 시점에서 마지막까지 수능을 놓을 수 없었다고 한다. 수시 준비로 수능 준비에 소홀했던 임 군은 외국어(영어)와 사회탐구 영역으로 최저등급 기준을 맞추고 중앙대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합격한 6곳 중 그는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를 최종 선택했다. “연세대 아시아학부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를 놓고 마지막까지 고민했어요. 연세대라는 학교 타이틀도 있고 아시아학부는 신설된 곳이라 학교 차원에서 지원이 많을 것이라고 들었어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도 생각되었습니다. 하지만 두 학교의 학과 소개 자료를 다시 한 번 꼼꼼히 읽어보고 적성을 고려해보니 한·중·일 역사와 철학을 기반으로 아시아 리더를 양성하는 연세대 아시아학부보다는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실무 중심의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세계를 가슴에 품어야 했던 임 군에게 아시아는 좁은 세계였을까. 좌절 겪으며 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고등학교 3년간 교내외 활동에 적극적이었고 입시에서도 주도적으로 대처했던 임 군이지만 그에게도 어려움과 좌절은 있었다. 아버지가 주재원으로 있었던 베네수엘라와 에콰도르에서 5년간 거주한 후 중학교 2학년 때 분당 지역으로 귀국한 그는 주입식과 단순암기식으로 공부해야하는 중학교 내신 공부에 어려움이 많았다. “수학을 좋아했고 잘 한다는 생각했었는데, 속도를 요구하는 학습과 시험방식에 적응할 수 없었어요.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에는 자신이 있었지만 문제 푸는 속도가 핸디캡으로 작용해 시험을 보면 실력보다 더 성적이 안 나왔어요. 노력과 연습으로 어느 정도 속도를 극복할 수 있었어요.”용인외고와 한영외고 등 특목고에 대한 도전은 임 군을 다시 한 번 좌절시켰다. “특목고 진학 실패는 저에게 뼈저린 아픔이었어요. 하지만 준비 과정을 돌이켜 보니 무리한 학원 일정에 끌려 다니며 나만의 공부를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 후로는 더 이상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죠. 스스로 1주일 일정표를 만들어 엄격히 시간을 지키며 공부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일을 하시는 관계로 처음에는 공부를 방해하는 유혹에 흔들렸지만 나중에는 계획에 따라 스스로 공부를 찾아 하게 되었습니다.”학원 일정에서 자유로워지자 임 군은 비교과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모의유엔 대회에 참가해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감각이 무뎌지기 쉬운 외국어 감각을 유지했고, 동아리 활동도 적극적으로 주도할 수 있었다. 또 혼자서 토플을 준비할 때는 성적이 안 나오는 원인과 어떻게 하면 성적을 올릴 수 있을지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방법을 찾아갈 수 있었다. 그는 특목고 진학의 실패를 통해 ‘자기주도학습능력’이라는 빛나는 보석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수시전형요강 외울 정도로 보고 자기소개서와 면접은 진솔하게지원한 모든 대학의 서류전형에서 합격하고 여러 대학에 최종 합격한 가장 큰 요인으로 임 군은 자기소개서를 들었다. 그리고 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입학사정관전형이나 특기자전형에 지원을 생각한다면 수시 요강을 외울 정도로 보고 또 보라고 조언했다.“수시 요강과 학과 특성에 대해 자세히 알고 학과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일치하는 자신만의 활동들을 부각시키려고 노력했어요. 기본적인 활동내용은 같겠지만 지원하는 학교와 학과마다 부각시키는 점은 약간씩 차별화해서 작성했죠. 서류를 심사하는 교수님 입장에서 극적인 효과를 넣어 흥미롭게 서술하고 문장 배열도 고려했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는 여러 선배들의 자기소개서도 참고해 쓰는 방법과 장단점을 분석하며 나름대로의 차별화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쓰고 또 고쳐나가는 과정에서 임 군은 글쓰기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면접에서는 미리 연습을 해도 실전에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임 군도 면접 도중 대답의 내용이 불만족스럽다는 생각을 여러 번 했고, 이는 입시 결과를 기다리며 그를 힘들게 했다. 수시에 올인하면서 내신도 3등급대로 떨어졌고, 수능도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초조했을 것이다. “10분 면접으로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되는 것이고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학술적인 내용을 설명해야하기 때문에 아는 것도 논리적으로 자신 있게 말 2012-02-28
-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어린 아이들을 위한 학습법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부담을 주기보다는 우선, 재미나고 흥미로운 수업과 방법으로 영어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는 어려운 공부가 아니라 실제적인 재미난 경험이라고 느끼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지나치게 흥미위주의 수업은 실력향상으로 이어지지 않아 이런 교수법만으로 영어를 배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또한 지나치게 인지적 능력을 동원해서 영어를 배우는 방법 역시 바람직하지 않다. 우선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듯이 스스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한다. 다음은 부모님이 영어를 처음 배우는 자녀를 도울 수 있도록 언어의 4대 영역 및 과목의 특징과 구체적인 학습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듣기 (Listening):영어 듣기는 아주 중요한 학습방법이다. 언어의 4대 영역으로 듣기는 가장 기초적인 학습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먼저, 노래나 챈트(Chant)를 통해 영어 음을 익숙하게 해주어 영어듣기를 친숙하게 해주는 것이 좋은 학습법이다. 하지만, 노래와 챈트는 듣기실력향상보다는 어휘를 늘리는데 더 효과적이다. 음악 고유의 리듬과 음으로 인하여 영어의 발음과 억양을 익히는데 학부모님들의 생각보다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새로운 단어와 표현을 음악에 실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학습도구이며, 결국에는 향상된 어휘실력을 통한 듣기실력향상을 이룰 수 있다. 그렇다면, 듣기를 배우는 가장 효과적인 학습 법은 무엇일까? 어린아이가 엄마의 말을 통해 모국어를 배우는 모습을 상상해보자! 엄마는 어린아이에게 어른들에게 말하듯이 하지 않는다. 아이가 알아들을 수 있는 상황에서 느리고 정겨운 목소리로 반복적으로(아이가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천천히 말을 한다. 이와 같이 기계에서 나오는 영어보다는 실제 육성으로 학습자가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을 가지고, 역시 학습자가 이해할 수 있는 속도로 반복적으로 말을 해주는 방법이 듣기실력에 큰 도움을 준다. 실제 선생님께 영어듣기를 배우기 힘든 상황이라면, 재미난 Story Book을 읽어주는 CD를 들으며, 책을 보는 방법이 듣기실력에 도움을 준다. 말하기 (Speaking):말하기능력에 대한 한국 부모님들의 한(?)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무척 깊다. 영어 말하기를 강조하며, 영어능력의 척도라고 생각하시는 부모님들을 많이 만나보았기에, 이 점은 꼭 강조하고 싶다. 기초회화는 부모님들의 생각보다 훨씬 쉽다는 것이다. 일상대화는 어려운 단어가 아닌 쉬운 단어로 표현하기 때문에 일정기간 동안 배우고 연습한다면, 그다지 힘들지 않게 쉽게 익힌다.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이라면, 우선 일상대화에 쓰이는 말하기 패턴(표현) 이나 단어를 익히고 쓰임을 알고, 그리고 무엇보다 실제상황에 사용해 본다면 말하기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오히려 말하기능력 향상은 어휘실력과 깊은 관련이 있기에 단어의 의미보다는 단어의 쓰임 그리고 실제문장에서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고 바르게 사용해 보도록 노력한다. 읽기 (Reading):어린 학습자에게 읽기능력은 우선 파닉스 (Phonics)학습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본다. 우리가 한글을 배울 때 ㄱ, ㄴ, ㄷ 한글의 자음과 모음의 음가를 배우듯이 알파벳 글자와 각 글자의 음가를 익히고 음가를 분석 (Decoding)하여 배우는 것을 파닉스(Phonics)라고 부른다. 이 학습법은 스스로 읽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궁극적으로 독립적인 학습자가 되어 영어를 좀 더 쉽고 편안하게 배울 수 있게 한다. 파닉스를 배우지 않고 그냥 곧바로 읽기 수업을 하게 되면, 읽기가 어려워지고, 모든 단어를 외워서 익혀야 하는 부담스러운 공부가 된다. 이런 부담을 줄이고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서, 우선 영어를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파닉스 능력을 길러주고 그 능력을 가지고 읽기 실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쓰기 (Writing):언어 4대 영역 중에 가장 나중에 개발되는 것이 쓰기다.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익히기에 어려운, 사실 불가능한 영역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이나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 모두에게 쓰기는 배우지 않고는 자연스럽게 개발되는 언어영역이 아니다라는 주장이다. 쓰기는 먼저 문자를 배워야 하며, 또한 생각이라는 내용을 담아내는 형식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쓰기는 읽기능력, 어휘, 철자 그리고 문법까지 포함하는 복합적인 능력들의 유기적 결합이기 때문에, 어린 학습자에게 다른 영역보다는 후에 개발되어야 한다. 영어학습 초기에 쓰기는 알파벳을 익히거나 단어 및 표현을 반복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이용될 수 있지만, 지나치게 강조해서는 곤란하다. 또한 문장을 외워서 쓰는 것이 영어실력이라고 할 수도 없다. 또한 그런 방법이 얼마나 의미 없는 반복으로 이어져 영어를 싫어하게 하는 지름길임을 주장하고 싶다. 쓰기는 듣기, 말하기, 읽기가 어느 정도 학습된 후에 문장구조 익히기를 통해 문장을 만들어 내는 능력 그리고 생각들인 담은 문장들이 모여 문단을 이루고, 글쓰기로 확대하여 배워야 한다. 이런 과정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며,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실수를 고치고 수정하는 작업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쓰기를 배우기 위해서는 듣기, 말하기, 읽기 실력이 어느 정도 갖춰진 후 영어 고유의 문장구조를 배울 수 있는 문법을 익혀야 한다. 위에서 살펴본 4대 영역을 통해 분석한 학습방법은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학습법이며, 또한 이 방법들 역시 학습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이 점들을 이해하시고 자녀에게 맞는 방법을 발견하시기를 바란다. 송파 쥬빌리프라임정민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공부하는 이유와 목적부터 찾자(1) 수많은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를 한다. 아침부터 학교에 가서 보충수업을 듣거나 자율학습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본 수업을 오전부터 오후까지 듣고, 수업이 끝나면 또 보충수업을 듣는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야간 자율학습시간에는 공부를 하거나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학원까지 간다. 그리고 집에 가면 밤인데 쉬거나 자지 않고 그날 배운 부분을 복습하거나 학교 및 학원 숙제를 한다. 그러다 지쳐 피곤해지면 그때야 잠을 잔다. 이런 생활을 대부분의 대한민국 청소년들은 최소 3년, 많으면 6년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성적이 조금씩 올랐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고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고3이 되면 성적이 오르기는커녕 계속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러다 한계가 오면 그만 포기하게 되고 대학 원서를 쓸 때도 자신이 원하는 곳에 넣지 못하거나 아무 대학이나 넣게 된다. 이것이 대부분의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입시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패턴이다. 아무리 열심히, 밤늦게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기는커녕 내려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열심히 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차라리 공부를 안 하는 것보다 못한 게 아닐까?이런 현상은 여러 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겹쳐서 나타나지만 공부하는 이유와 목적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그렇다면 왜 공부하는데 있어 이유와 목적이 중요할까?첫째는 동기부여이다.이유와 목적이 없으면 할 마음도 안 생기고 열심히 하더라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유와 목적이 명확하면 자신이 이것을 왜 하는지에 대해서 알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돼서 이유와 목적이 없을 때 보다 더 열심히, 열정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성적이 잘 안 오르거나 힘들 때 자신이 공부하는 이유와 목적을 돌아보면서 다시 일어서서 열심히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논리적 접근방법으로 잠재된 수학적 능력 키운다 <논술과 수학 - ‘상상((想像)학원’> 입시 제도의 변화로 제 학년 심화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공감하면서도 요즘 초·중등 학생들의 선행 속도가 다시 빨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 2~3년 선행은 기본이고 심지어 고등수학까지 나가는 아이들도 있다. 여러 번 반복해야 내신과 수능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배우는 대로 스펀지처럼 자기 것으로 흡수하는 몇몇 뛰어난 아이들이라면 모르겠지만,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문제 푸는 기술만 익히는 속진 수업이 아이들 실력에는 구멍이 숭숭 뚫린 사상누각을 만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그럼 어떻게 입시에 강한 탄탄한 실력을 갖출 수 있을까.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소신으로 학생들의 기본 실력을 다지고 있는 대치동의 ‘상상학원’ 이의경 원장을 만나봤다. 충실한 강사진이 이끄는 소수 수준별 수업 ‘상상학원’의 이의경 원장(서울대 수학교육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철학과 박사과정 수료)은 속도와 문제풀이, 단기성과 중심의 수학교육을 안타까워한다. 문제에 접근하는 태도가 제대로 잡혀 있으면 실력은 안정적으로 상승세를 타는 반면, 태도가 잘못되어 있으면 나중에는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장기적 전망을 갖고 능력과 태도를 갖춰가야만 불필요한 역량 낭비를 줄이고 대입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학생 개인의 수학적 감각과 리듬, 이해능력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소수이더라도 수준별로 가르치고자 한다. 이러한 이 원장의 교육 철학에 학원의 강사진도 뜻을 같이하고 장기근무를 하고 있어 매우 안정적이다. 학생들도 장기 수강생이 대부분이다. 이 원장은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은 본인이 잘 푸는 것보다는 아이가 제대로 알고 있는지, 어떻게 하면 제대로 알게 하고 논리적으로 푸는 태도를 길러주는지에 대한 전망을 확실히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등수학, 무리한 선행보다 제 학년 심화에 충실중학교 저학년 학생들 중에는, 풀이를 외워서 풀거나 감에 의존해 우연히 푼 것을 수학 실력이라고 착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개념과 풀이가 따로 된 채, 그저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은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독이 된다.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을 수학 공부로 생각하다가 ‘상상학원’에 와서 제대로 흥미를 붙여 성적이 오르는 경험을 한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중학교 2학년쯤 되면 고등과정 선행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모들이 조급해진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중학생이 고등부 과정을 공부하려면 중등 심화가 충분히 다져져서 수업을 했을 때 기본서 연습문제의 절반 정도를 자기 힘으로 풀 수 있어야 고등 과정 선행이 의미가 있다. 기본문제와 유제 정도만 배우는 수준이면 제 학년 심화가 차라리 낫다. 또한 고교 대비 선행학습은 유형 연습이 아니라 개념 이해를 도와주는 문제 풀이에 집중해 사고력을 확장하는 것이 목표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등수학, 내신을 기반으로 수능·논술로 이어지는 효율적인 학습여기저기 쉬지 않고 수학 학원을 다녔지만 고등학교에서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조바심에 학원 시간을 추가 해봐도 시간과 돈만 낭비할 뿐 결과는 마찬가지다. 효율적으로 공부해야할 시기에 성과가 나지 않으면 학생이나 부모나 마음만 조급해진다. 이에 대해 이의경 원장은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자연계 학생들은 내신·수능·영역별·클리닉 등을 따로따로 수업을 들으며 사교육 뺑뺑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합교육이 더 효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다. 수학은 내신, 수능, 논술의 연계성이 높다. 내신대비를 통해 기본 개념과 연산실력을 충실히 쌓아가면서 수능기출 문제를 조금씩 연계하는 전략을 짜야 한다. 실력정석이 버거운 학생이라면 실력정석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실력정석은 논술의 기초를 확립해줄 수 있는 좋은 교재이지만 수능이나 내신대비에 꼭 맞는 교재는 아니다. 많은 학생들에게는 직관적으로 접근하는 보다 쉬운 기본서로 개념을 잡으면서 내신이나 수능교재로 확장해나가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 실력정석의 증명들은 진도에 후행해서 논술을 준비할 때 따로 공부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다”라고 조언했다. ‘상상학원’의 수업은 강의와 클리닉을 동시에 병행하면서 양질의 문제를 여러 번 반복하도록 이끌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래야 개념 이해와 연계된 문제풀이의 태도를 잡아줄 수 있다는 것이다. 수업은 5-6명의 그룹과외 형식이며 학기 중에는 주2회, 방학에는 주 3~4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기본 진도 수업 이외에 문제풀이 담당 강사가 따로 있어 학생 개인의 수준에 맞춰서 교재를 선택해 다져주는 수업이 호응이 좋다. 오답 문항은 개인별 파일로 여러 번 다질 수 있도록 관리한다. 문의 02-501-1738, cafe.daum.net/ourcore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SAT Reading 준비에 있어서 24 시간이 가지는 의미 SAT Reading 준비에 있어서 24 시간이 가지는 의미 팝에그 아카데미 070-7792-2233010-6413-3873 원장 에디 조(Eddie Jo, DPhil) “SAT 리딩을 하루 종일 공부해서 끝내나요?”라고, 어머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내용이다. SAT Reading 교육을 24시간 안에 마무리해준다고 주장했으니 이런 질문도 당연하다. SAT Reading 24시간 교육은 거품을 빼고 핵심에 집중하되, 함께 만나 공부하는 시간과 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밸런스를 제대로 맞추어 주는 학습 관리 부분을 강화하자는 등의 다양한 의도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인 것이다. 따라서 24시간 교육은 평균 일주일에 두 번, 2시간씩 6주간 진행된다(목적에 따라 시간 배분을 달리 하며, 마무리를 해야 할 학생의 경우에는 3주 안에 24시간 마무리). 물론 24시간 교육 내용을 단 하루 만에 끝낼 수도 있지만, Reading의 특성상 학생들이 패시지를 분석하는 실제 경험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업이 없는 중간에는 패시지 분석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과제로 진행하여 관리를 한다. 결국 학원 수업에서 패시지 읽는 시간을 제거해버림으로써 교육 효율성과 비용 낭비를 막자는 취지도 포함되어 있다.또한 24시간 프로그램은 리딩 고득점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체계화하여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말도 안되는 문제 풀이 방법을 전수하는 식의 막연한 교육은 철저하게 배제한 것이다. 이를 간략하게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SAT Reading 섹션의 문제 출제 방식에 관한 철저한 이해2.패시지와 문제의 관계에 관한 이해3.패시지 이해를 위한 context clue4.패시지의 Organization5.패시지 타입6.문제 풀이 방법에 관한 일차 정리7.라인 레퍼런스와 디테일의 관계를 적용한 문제 풀이 방법8.메인 아이디어와 디테일의 관계를 적용한 문제 풀이 방법9.scope와 best choice의 개념이 적용된 문제 풀이 방법 연습10.answer choice의 paraphrasing에 관한 철저한 이해11.SAT에 출제된, 그리고 출제될 단어 학습 이것은 패시지를 철저하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 몇 가지 방법을 통해 명확하게 답을 찾아내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reading 능력에 관한 테스트이기 때문에 꾸준히 읽어서 패시지 이해 능력을 쌓아갈 수 있고, 학생의 시간 활용과 비용 측면에서 최대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24시간 교육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
- 소중한 우리 아이 영어공부 어떻게 시키고 계세요 영어를 학원까지 보내면서 공부 시키는 목적이 무엇인가너무 식상한 질문일까. 우리는 우리 아이들을 학원까지 보내가면서 심지어 많은 비용을 들여 개인과외, 해외유학까지 보내가면서 영어공부를 시키고 있다. 왜일까? 이유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영어가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클 것 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아이가 꾸는 꿈을 영어가 훼방하지 않도록, 또 앞으로 더욱 국제화 될 사회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활동 할 수 있는 세계인의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서 영어공부를 시킨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거창하진 않더라도 우리 아이들이 적어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 정도의 (이미 지금도 영어를 못하면 취직이나 승진이 어려워 “영어권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니 우리 아이들의 시대에는 더욱 심해질것이다.) 또 개인적이든 업무적이든 외국 여행하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영어는 구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렇듯 크든 작든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들은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를 시키고 있는데 여기서 결코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공부를 시키는 근본적인 목적은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10년, 20년 후의 미래에 도움이 되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영어공부를 시키고 있지만 과연 지금 하고 있는 영어공부가 10년, 20년 후 우리아이의 미래를 보장해 줄 수있는 교육인지 우리아이가 즐겁게 하고 있는지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영어의 필요성을 학생 스스로 인식 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우선 우리 학생들에게 영어공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학생들의 가능성을 키워주고 꿈을 실현 시키는 유용한 도구라는 사실을 인식 키시는 과정이 중요하다. 무조건 부모님이 시키니까. 막연하게 필요하겠다 싶어서 하는 공부와 학생 스스로가 영어가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가는데 유용한 도구라는 사실을 마음 깊이 느껴서 하는 그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부모님이 학생의 꿈과 그 꿈에 이르기 위한 과정을 많은 대화를 통해 구체적으로 함께 계획하고 실천해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원대한 인생계획에서 영어가 어떤 의미를 지닐지를 학생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 주여야 한다. 특히 어린 학생들은 스스로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보다 섬세한 관심을 가지고 배려해야 한다.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분야와 관련 지어 영어를 접목 할 때 좋은 결과가 있는 경우를 많이 보곤 한다. 예로 만화를 좋아하면 영어만화책을 보게 한다든지 노래를 좋아하면 팝송을 접할 기회를 많이 주는 등의 방법이다. 학부모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요즘은 박지성, 김연아등 유명 스포츠 선수나 가수등 유명인들이 영어를 구사하는 것을 보고 학생들도 알려주지 않아도 영어에 대한 필요성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모든 선택의 중심에는 아이의 행복이 놓여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우리 아이가 앞으로 행복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 영어공부를 시키지만 과연 우리 아이가 지금 얼마나 행복하게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에는 관심이 적다는 것이다. 어차피 해야 할 공부라면 막연한 미래의 행복을 상상해보라고 설득하기 보다는 지금 이 순간 우리 학생들이 행복을 느끼며 즐겁게 공부할 방법이 무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이게 다 너 잘 되라고 하는 거야 !” 이런 말을 자주 하고 있지는 않은지? 아이의 행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에 피장적으로는 다들 동의하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 학생들의 공부 시기나 방법, 환경등 현실적인 결정과 선택에 있어서 그만큼 많은 시간과 관심을 기울이는 학부모님은 그리 많지 않다. “다들 보내는 학원 나도 보내는 “ 정도의 의무적 관성적 차원이 아닌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지금 더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방법을 고민해 봐야 한다. 그리고 지금 학원을 다니고 있든지 다른 방법으로 공부를 하고 있든지 간에 과연 우리 학생이 공부하고 있는 방법과 환경이 부모의 심리적 위안이나 만족을 위한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한다. 지금 우리 아이의 학습방법이 진정 아이가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인지 모든 선택의 중심에 우리 학생의 행복이 놓여 있는지 다시 한번 되돌아 봐야겠다. 최고의 공부 방법이나 최고의 학원 같은 것은 없다. 다른 아이의 공부방법도 그저 참고사항일 뿐이다. 우리 아이가 즐겁고 행복하게 공부하는 방법이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학습 방법이다. 영어를 좋아하게 할 수 있다면 지금 좀 공부가 늦더라도 그 방법을 택해야 한다. 필경 나중에는 학원 등의 사교육을 통하지 않더라도 혼자서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테니까. 똑똑한 아이가 열심히 하는 아이를 못 당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가 슬기롭게 하는 아이를 못 당하며, 슬기롭게 하는 아이가 즐기는 아이를 못 당한다 하지 않던가.정상어학원 전주직영/북전주직영 허중식 원장 063-228-2225063-278-2223www.gojls.com허중식 원장은 영어전문학원 정상어학원에서 19년을 보낸 영어교육 전문가입니다. 대한민국 영어교육 1번지라 할 수 있는 서울 대치동, 안양 평촌 등 서울·경기지역 6개 분원을 책임지며 활동해 왔습니다. 수많은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고 학부모들과 만나면서 “아무리 똑똑한 학생도 ‘영어를 즐기는’ 학생을 넘지 못한다”는 점을 절감했다고 합니다.지금은 정상어학원 전주직영/북전주 직영점을 책임지고 있는 허중식 원장이 그간의 경험에서 얻은 생각과 교육방식을 지면을 통해 학부모들과 나눌 계획입니다.<글 싣는 순서>1. 소중한 우리 아이 영어교육 어떻게 시키고 계세요2. 소중한 우리 아이 영어교육 어떻게 하고 있을까요3. 소중한 우리 아이 영어교육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①4. 소중한 우리 아이 영어교육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②5. 영어보다 더 소중한 우리 아이! ①6. 영어보다 더 소중한 우리 아이! ②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