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1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음정동-남양초등학교, EM 협약 가음정동(동장 김영민)은 19일 가음정동 주민센터에서 남양초등학교와 ‘EM과 함께하는 친환경 녹색마을·학교 만들기’ 협약을 맺었다.협약에 따라 학생들이 참여하는 EM환경교실 운영, 학교급식소에서 배출되는 쌀뜨물과 폐식용유를 활용한 EM발효액·EM비누 만들기 및 무료 배부, 재활용품 수거 제 참여 학생 인센티브 지급 등 환경보호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 공동추진 등. 가음정주민센터에서는 EM발효액 제공, 학교는 학생을 대상으로 하천 살리기 체험행사를 통해 GREEN SCHOOL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
- 좋은 시스템을 만나면 수학도 즐겁다!! 학년이 올라 갈수록 수학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만, 수학은 유독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과목이다. 수학이 수월해야 전체적인 학습 스트레스가 감소한다. 입시의 핵심인 수학,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4:1 수업 중 함께 문제를 고민하는 학생들과 김석수 원장모르는 문제, 10분에서 20분 이상 고민하는 습관이 중요수학, 정말 제대로 배워야 한다. 수학을 잘 알고 수학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수학전문학원에서 그 해결책을 들어본다.해운대 신도시에 위치한 엠플러스 수학전문학원 김석수 원장은 “모르는 문제는 한 문제당 중학생은 10분, 고등학생은 20분까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수학적인 사고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수학문제을 앞에 두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자세, 그럴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것은 수학 상위권으로 가기 위한 핵심이다. 이 자세를 저학년부터 학생 스스로 키우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수학을 제대로 하는 곳에서 잘 배워야 한다. 장기간의 학습계획을 이해하고 문제점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진정한 수학의 멘토가 필요하다.수업 후 개인별로 인터넷강의을 시청할 수 있는 인강실많아야 4명, 4:1 소수정예수업으로 관리 철저하게김원장은 4:1 수학수업을 강조한다. 철저하게 수준에 맞춘 맞춤형 소수정예수업은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한 수학수업에서 가장 효과적이며 1:1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강사가 학생 하나하나를 잘 관리하고 애착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 원칙을 철저히 지켜나가는 엠플러스 학원은 한 강사가 25명 이하의 학생만 관리하고 있다. 자연적으로 강사와 학생의 친밀도가 높아 학습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뿐만 아니라 수업 후 인강실에서 선생님의 관리 하에 EBS인강을 듣고 문제를 풀게 한다. 개인적으로 부족한 것이나 놓칠 수 있는 부분까지 철저하게 학원에서 관리해 주는 시스템이다.엠플러스 수학학원에 다니고 있는 김현경(신곡중·3학년)양은 “힘든 수학공부지만 한결 편안하게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같은 수업을 듣는 배재성(동백중·3학년)군은 “좋은 선생님과 시스템을 만나니 수학도 정말 재미있다”고 말한다.좋은 수학강사가 가장 중요해 김원장은 수학학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강사라고 말한다. 수학을 사랑하는, 그래서 수학을 배우는 학생들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선생님을 확보하는 것이 수학학원의 생명이라고 강조한다. 김원장은 좋은 강사 초빙을 위해 늘 노력하고 좋은 대우로써 지속적인 수업을 진행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것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약속을 지키는 가장 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초등 4학년부터 고3까지 단계별로 학생의 과정을 꿰뚫고 있는 수학전문학원의 노하우에 수학의 ‘정도’가 숨어 있다. 도움말 : 엠플러스 수학전문학원 김석수 원장위치 : 해운대구 좌동 성문학원 옆 송강빌딩문의 : 704-7047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미니 인터뷰>엠플러스 수학전문학원 김석수 원장 수학, 사고력에 승부를 건다! 수학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바른 학습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한 모방식 문제풀이에 길들여진 학습태도의 뿌리까지 바꾸어야 수학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생각할 수 있는 길을 안내하고 지치지 않도록 꾸준히 격려하는 수학의 멘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2
- 인증시험 로드맵 세미나 ‘인증시험 로드맵 세미나’가 청담어학원 원주캠퍼스 세미나실에서 4월 23일(토)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학생들이 ‘영어’라는 국제공용어를 하나의 도구로 삼아 가까운 미래에 어떤 로드맵을 그릴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안한다. 국가영어 인증시험(NEAT)의 올 1월 모의평가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최근의 입시 경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사전 예약 필수.문의 : 766-768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 유치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 15일 OCI주식회사(대표이사 백우석)와 ‘태양광 발전설비 무상설치사업’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강원도 내 초등학교에 5KW급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되며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전액 OCI주식회사에서 부담한다. 도교육청은 올해에 30개 이상의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 설치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30개 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될 경우연간 22만KW/h의 전기 생산으로 1540만 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에 대한 학습 공간을 마련해 에너지절약 의식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OCI주식회사는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설비의 핵심 부품인 폴리실리콘 개발 및 생산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전국의 30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미국교과전문가 자격증 및 영어독서지도사 자격증 취득 과정 (주)미국초등교육전문에서 운영하는 ITL School 공부방 에서는 미국교과서 전문프로그램으로 기존의 프로그램과는 달리 훨씬 체계적이고,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확실한 차별화 전략을 꾀할 수 있어 그에따른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있다. 굳이 많은 비용을 들여 유학을 보내지 않더라도 소수인원이 과목별 주제별로 미국학교 정규과정을 체계적으로 배울수있어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많은것이 큰장점이다. 때문에 무점포 소자본으로 비용부담이 적고,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유망 아이템으로 뜨고 있다. 취업을 앞둔 대학생,직장인,일반인,자녀교육에 관심이많은 주부,개인레슨이나 영어전문 학습지및 티칭경험이 있는분 기존 공부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차별화 전략으로 전환하고자 하는분들은 적극적으로 도전해 볼만한 소규모 창업으로 안성맞춤이다. 봄학기 Big Event 로 어학원 및 공부방을 가맹할경우, 요즘뜨는 유망자격증 과정인 미국교과전문가과정& 영어독서지도사과정을 무료 수강할 수 있는 특별혜택이 주어지며,교육이수후 "자격증"이 수여된다. 미국교과전문가과정 개강일은 5월12일 목요일반(10:00~1:00), 5월14일 토요일반(4:00~7:00), 영어독서지도사과정 개강일은 5월14일 토요일반(4:00~7:00) 2달과정 20명 정원제로 운영되며,선착순 마감이다. 교육장소는 인천 부평역 근처이다. (주)미국초등교육전문 경기인천교육본부 ITL School 032-512-1045 www.itledu.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점프수학교실 수원지사, 사업설명회 개최 점프수학교실 수원지사에서는 가맹점 모집과 관련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점프수학교실은 지난해 부터 웅진씽크빅과 손을 잡고 교육 전문가 그룹의 노하우를 일선 원장들에게 직접 전수하고 있다. 또한 교재 및 가맹점 지원등 일체를 직접 챙기고 있서 타 업체와의 경쟁력에서도 앞서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설명회는 여느 가맹사업 설명회와 차원을 달리한다. 우선 가맹비가 타 업체에 비해 저렴하다. 그리고 가맹 이후 교재비 와 온, 오프라인 시스템 사용 명목의 사용료 또한 경쟁업체보다 최대 50%까지 저렴하다. 어려운 사교육 시장을 감안해 점프수학교실 일선 원장들의 입장을 반영한 결정이다. 둘째, 본사와 지사에서 원생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 안정적 운영을 도와주며, 초도물품을 아끼지 않고 지원해 수학교실을 처음 운영하는 사람에대한 배려도 눈에 띈다. 셋째, 주기적인 경영컨설팅과 강사교육, 원장 워크샵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경영을 웅진씽크빅에서 직접 지원한다. 웅진씽크빅의 끊임없는 교재연구와 개발, 교육을 통해 일선 원장들의 경쟁력을 배가시켜 나가고 있다. 설명회는 5월 26일 11시부터 이며, 매탄동 세일아카데미(산남중 옆) 6층에서 한다. 문의 031-212-76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1
- 창원 상남초등, 전교생이 함께 특별한 스승의 날 행사 열어 5월 감사의 달을 맞아 창원 상남초등학교(교장 손한규) 어린이회(회장 6학년6반 황주형)가 소박하고 정감 어린 스승의 날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오전 9시 아이들과 교사들의 일상 학교생활을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의 명장면들에 어울려 편집한 영상과 함께, 각 교실마다 스승의 은혜가 울려 퍼졌다. 각 교실 교탁에는 아이들이 미리 마련한 꽃과 케익이 놓여있었다. 케익은 초코파이를 쌓아 사탕모양으로 포장해 맨 위에 하트로 장식한 것, 아이들과 교사 모두 하나씩 나눠 먹을 것이라 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행사는 전체방송 조회로 진행됐다. 선생님께 꽃 달아드리기, 감사편지 낭독, 교장선생님훈화, 케잌커팅, 스승의 은혜 제창 순이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해 6학년이 된 지금까지 저희의 즐거운 학교생활에는 친구들과 함께 좋은 선생님들이 계셨습니다. 중략.. 선생님들의 사랑과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학생대표 황주형 군이 선생님들께 올리는 감사의 편지 내용이다. 주형 군은 “선생님들은 어린이날 우리를 꼭 챙겨주시는데 우리도 선생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선생님들께서 초코파이 케익 만드는 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부회장 허연수(6학년1반)양과 서찬규(5학년3반)군은 “참되고 바르게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께 감사한다”고 했다. 행사는 전교생이 선생님께 편지쓰기로 이어졌다. “소박하고 작은 행사지만 파급효과 클 거 같아”손한규 교장은 군사부일체를 들어 아이들에게 훈화했다. “세종대왕 탄신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 것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사랑과 선생님들이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같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초코파이의 달콤한 정과 함께 해 더욱 의미가 깊다. 작은 행사지만 그 파급효과는 참 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 교장은 특히 교사와 학생간의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교실에서 수업으로 만나는 시간이 제일 많은 만큼 무엇보다 수업 스킬을 통한 재미가 중요하다”며 ‘창의성기법’을 동원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교사들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학생들의 인성이 바르고 정서가 안정적이라 소문 난 것도 그와 관련이 크다고 덧붙였다.구예희 학부모회장은 이날 행사에 대해 “학부모회 전체 의견이 모여 진행됐다”며 “교사들의 노고에 비해 안 좋은 모습이 더 부각되는 것이 안타깝다. 소박하지만 진정한 의미와 정이 살아 있는 이런 행사가 계속 이어져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 89년 전통의 상남초등학교는 창원에서 두 번째로 긴 역사를 지닌 초등학교로 축구부가 유명하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1
- “튀는 옷 입으면 스트레스 풀려요” 중`고등학교의 체육대회가 다가오면 반마다 단체복을 정하느라 수선스럽다. ‘튀면서도 예쁜 반티’를 고르기 위한 각 반의 눈치작전이 치열하다. 요즘 학생들에게 반티는 반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수단만이 아니라 개성을 드러내고 스트레스를 푸는 방편이기 때문이다. 체육대회 반티는 유관순옷 농부옷 유치원복 환자복 죄수복 등 아주 다양하다. 슈퍼맨 티셔츠와 빨간 망토, 일명 몸빼 바지와 밀짚모자, 찜질복과 수건 등을 세트로 구입하는 경우도 많다. 티셔츠만 구입하는 경우는 디자인과 문구로 개성을 드러낸다. 우승을 기원하는 내용의 문구들도 재치가 넘친다. ‘우리 반 앞에서 객기 부리면 혼난다’ ‘우린 또 1등이야, 이젠 지겹다’ ‘어디 우리반을 이기려 들어’ ‘공부 빼곤 다 잘함 진짜루~’ ‘우승 참~ 쉽죠 잉~’ ‘천하무적 우리반’ ‘누나왔다 길터라’ ‘밟아줄까’ ‘옷값은 해야지’ 이성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문구들도 유행이다. ‘품절남’ ‘품절녀’ ‘곧미남(곧 미남이 될거다)’ ‘곧미녀(곧 미녀가 될 거다)’ ‘겁나 쉬운 남자’ ‘겁나 비싼 여자’ ‘멋진 오빠 번호 좀’ ‘이뿐 누나 번호 좀’ 패러디한 디자인도 유행이다. 빅뱅을 패러디한 ‘BIGBAN’, 노스페이스 제품을 패러디한 ‘The GANZI FACE’, 허경영 동작을 패러디한 디자인도 있다. 무려 500가지도 넘는 반티 시안을 보유한 사이트도 있다.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해서 제작을 요구하는 경우까지 더하면 반티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이렇게 톡톡 튀는 반티를 입으려는 이유에 대해 김다연(반석고1)양은 “교복만 입고 다녀야 되니까 이럴 때라도 튀는 옷으로 개성도 표현하고 스트레스도 날려 보내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비싼 비용 때문에 반대하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다. 티셔츠만 맞출 경우 가장 저렴한 것이 6000원 정도이고, 세트로 살 경우 2만원까지도 한다. 학부모 최은미(서구 둔산동)씨는 “한번 입고 마는 반티를 비싼 돈 주고 맞추는 것은 낭비”라며 반티 제작을 반대했다. 반티 열풍에 대해 교사들도 우려한다. 반석고 김정훈 교사는 “반티 맞추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는 옷으로 고르라고 조언할 뿐 어쩔 수 없이 묵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부모와 교사들의 반대에 부딪히자 학생들 사이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개성보다는 실용성을 염두에 두고 반티를 고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조유경(반석고1)양은 “중학교 때는 무조건 예쁘고 튀는 옷만 골랐는데, 고등학교에 와서 철이 드니까 나중에도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옷을 고르게 된다”며 “야구복과 축구복을 고르는 반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비용 절감을 위해 중고품을 고르는 경우도 있다. 반석고 1학년 9반의 경우, 유관순 복장을 선정했는데 비용절감을 위해 다른 학교에서 입은 옷을 재구매했다. 싸이월드를 통해 노은고 학생들이 체육대회 때 입은 유관순 복장을 구매한 것이다. 반티 전문 사이트에서 보통 1만5000원 정도 하는 유관순 복장을 중고로 1만원에 구입했다. 모자란 옷은 수선집에 부탁해 1만2000원을 주고 맞췄다. 반석고 1학년 9반 학생들은 알뜰 구매를 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다시 되팔기 위해 애쓰고 있다. 조수미(반석고 1) 양은 “만원정도 주고 되팔려고 한다”며 “그 정도 가격에 곧 팔릴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양은 “ 학생들이 적은 돈으로 결속력도 높이고 개성도 표현하고 스트레스도 날려 보낼 수 있도록 반티의 재구매와 재판매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장학금으로 전하는 제자사랑 선생님들이 제자들을 위해 월급의 일부를 모아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한 학교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전반석고는 지난 13일 스승의 날 기념식에서 ‘반석스승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9명의 학생들에게 수여된 장학금은 모두 270만원으로 반석고 교사들이 만든 ‘반석스승장학회’기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반석스승장학회’는 2년 전 반석고에 부임한 이태석 교장이 ‘장학금 전달로 제자사랑을 실천해보자’며 제안, 현재 59명의 교사와 3명의 행정실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출범한 장학회는 회원들이 1구좌(1만원) 이상을 월급에서 지출하는 방식으로 현재까지 1200만원을 모았다. 설립 이후 22명의 학생들에게 8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선발은 가정 형편이 곤란한 자, 학업 성적이 매우 우수한 자 또는 학교생활이 매우 성실한 자, 교내?외의 모범?선행?봉사상 등을 수상한 자, 뚜렷한 공로가 있어 학교의 명예를 높인자 중에서 추천을 받아 결정한다. 지난 스승의 날에 장학금을 받은 안주영 학생은 “반장과 동아리 기장이라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더니 장학금까지 주셔서 너무 기뻤다”며 “선생님들이 월급을 모아 주신 거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학회 운영위원인 신동수 교사는 “학교 생활을 성실하게 하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동기부여와 함께 교사와 학생간의 친밀감과 신뢰감 형성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전소연 리포터 azuma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대전고등학교 김현주 선생의 우리말 코너 14 돋우다와 돋구다 “봄철 입맛을 돋구는 음식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으레 달래, 쑥, 씀바귀, 냉이 등 봄철의 향긋한 나물들이 떠오르며 입안에 군침이 돌게 된다. 그러나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이 문장에 올바르지 않은 단어가 있다. 바로 ‘입맛을 돋구는’ 이라는 표현으로 이때에는 ‘돋우는’을 사용해야 한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는 ‘돋우다’와 ‘돋구다’를 혼동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 두 단어도 의미가 분명히 다르므로 상황에 따라 바르게 구별해야 한다. 사전을 찾아보면 ‘돋우다’는 동사로서 ‘위로 끌어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또는밑을 괴거나 쌓아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로 풀이되어 있다. 그러나 “요즘 통 입맛이 없어, 입맛을 돋구어 줄 뭐 맛있는 거 없을까?”, “너는 왜 별일도 아닌 것을 가지고 그렇게 나의 화를 돋구니?”처럼 ‘돋우다’를 써야 할 자리에 ‘돋구다’를 쓰는 경우가 많다. ‘돋구다’는 ‘안경을 돋구다’처럼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는 것을 뜻하므로 안과나 안경점에서나 쓰는 말이다. 따라서 안경의 돋수를 높이는 경우가 아닌 위와 같은 상황이나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돋우다’를 써야 한다. 예를 들면 ‘땅을 돋우다(위로 높아지게 하다), 용기를 돋우다(감정을 자극하여 상기하게 하다), 분위기를 돋우다(부추기다), 목청을 돋우다(수준이나 정도를 높이다), 구미를 돋우다(입맛을 돌게 하다)’에서처럼 많은 경우에 ‘돋우다’를 쓰는 것이 옳은 표현이다. 이처럼 철자 하나로 의미가 완전히 달라지는 단어들은 우리가 신경 써서 기억하고, 일상생활에서 바르게 구별하여 사용하도록 노력해야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