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학수학 3년 과정을 1년 안에 완전정복 예전에는 아이의 진로를 정할 때 수학을 잘하면 이과, 수학 성적이 부진하면 문과를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 수학은 필수 과목이다. 잘할 경우, 못할 경우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잘 해야 원하는 진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아직도 어떻게 해야 수학의 내실을 견고하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은 없어 보인다. 그저 좋다는 학원을 전전하며 무분별한 선행만을 반복하는 대다수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있을 뿐이다. 여기 수학 열병을 앓고 있는 그들에게 자신 있게 내놓을 수 있는 수학 처방전이 있다. 강남 엄마들이 쉬쉬하며 알아본다는 수학 학습의 새로운 강자, 계통수학이다. 계통 수학이 중요한 이유수학의 계통성은 일정한 체계에 따라 통일된 성질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수의 개념을 종적으로 확장시키는 것이다.?예를 들어 ''식 세우기(초등)&rarr일차방정식(중1)&rarr연립방정식&부등식(중2)&rarr이차방정식(중3)&rarr고차방정식&연립이차방정식(고1)&rarr분수방정식(고2)''과 같은 방식이다. 그런데 수학에는 계통성뿐만이 아니라 단계성도 존재한다. 초등학교에서 고1과정까지 크게 5단계로 나누어 놓은 것이 그것이다. 학년 초 1단원에서 만나는 수와 연산에서부터 문자와 식, 함수와 규칙성, 도형(기하), 확률과 통계 이렇게 5단계다. 이 다섯 가지 영역은 서로 순차적 또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어느 한 영역에서 부딪혀 완벽히 이해가 안 되면 다른 영역으로 넘어가기가 불가능하다. 고등학교 2학년 심화과정부터는 다섯 가지 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대수 영역과 해석영역으로 나뉜다. 다섯 가지의 영역이 서로 영향을 주며 새로운 개념을 형성, 적용되기 때문에 점점 더 어려워진다. 고1 이후 수포자(수학포기자)가 급증하는 것은 바로 고1까지의 계통성과 단계성을 무시한 채 무분별한 선행만을 고집하기 때문에 모든 영역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고2부터는 수학문제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학은 반드시 현재보다 전의 과정을 완벽하게 알아야 하고 계통성과 단계성에 맞게 수학의 큰 흐름을 알 수 있도록 연결해서 공부해야만 한다. 계통수학 학습의 최적기는 언제?최대 정원 8명으로 구성되는 계통수학 수업은 가능한 같은 학년 친구를 한 팀으로 묶고, 수업 내용은 계통성과 단계성의 수학적 특성을 살려 중학 수학 3년의 과정을 1년 안에 마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앞 과정과 뒤 과정의 기억을 유지시키며 학습하기에는 1년이 가장 적합하기 때문이다. 수학 책 앞부분만 시커멓게 변했을 정도로 수와 연산만 공부했다는 학생들이 있다면 걱정 마시라. 간단한 레벨 테스트를 거친 후 계통도 중간에 자신에게 적합한 반을 찾아 학습할 수 있다. 두 달 코스인 수와 연산을 통과할 수도 있고, 문자와 식까지 통과해 중간 단계인 대수 파트의 마지막인 규칙성과 함수 코스에서 학습을 시작할 수도 있다. 물론 정규 과정을 진행하는 중에도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다면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없다. 무조건 진도만 나가는 선행학습과는 분명한 차이를 두고 있는 것이다. "어느 학년에서 계통수학을 공부하든 다 효과적이겠지만 가장 좋을 때는 초등학교 5, 6학년 때와 중학교 1, 2학년 때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지금 중학교 3학년이라고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학교 3학년 상위권 학생이라면?수학의 계통도를 따라 고등수학과 연결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고, 하위권이라면 중학과정의 기초를 잡고 고등과정을 배우는 마지막 기회로 삼으면 됩니다. 또한 기초가 안 되어있는 고등학교 1학년이라면 고등학교 2학년 심화과정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반드시 계통수학 과정을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준영 원장의 말이다. 그는 적합한 시기에 가장 효과적인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아이에게 수학의 매력을 제대로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계통수학으로 수학의 전반적인 개념을 다잡아 놓은 후에는 어떤 선행학습도, 어떤 심화학습도 다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1년간 계통 수학 공부가 끝나면 오히려 시간을 번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7월 4일 정규반 1차 개강 임박!> 수업시간 :초등계통반(5,6학년) 주 3회 (90분/1회 심화응용문제풀이) 중등계통반 주 3회 (120분/1회 심화응용문제풀이) 중등부 여름방학 선착순 모집 기하특강반 (1개월간 주 5회/180분) 대수특강반 (1개월간 주 5회/180분) 문의 02-556-3372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3
- “17개 분야 전문가에게 듣는 직업의 세계” 부천 계남고등학교(교장 김주섭)가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진로·직업탐색의 날’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계남고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법조인 대학교수 언론인 미술가 호텔쉐프 등 모두 17개 분야의 학부모 및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해 해당 강의실에서 진로·직업탐색의 기회를 가졌다.학교측은 이날 행사에 대해 “관심분야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여느 행사보다 호응이 높았다”며 “저학년 때부터 ‘자기이해활동’과 ‘진로계획’을 세워나가면서 실질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탐색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진로나 직업에 대한 소신이 없는 상태에서 관심있는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그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어 진로를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김주섭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실화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보다 발전적인 행사를 구상해 학생들이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남고는 월요일 1교시 ‘밥먹듯이 하는 독서활동’, 금요일 7교시 ‘의사소통 프로그램 활동’ ‘수요일 7교시 ’리딩 앤 리더(Reading & Leader)’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2
- 동부공원사업소, 인천대공원 환경미래관 특별기획 인천대공원 환경미래관 특별기획 프로그램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생태체험』이 진행된다. 생태체험은 장수천 수중생물 관찰, 수질 테스트 등으로 꾸며진다. 장소는 인천대공원 환경미래관(장수천 일원)이며, 오는 6월 11일 ~ 7월 9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5회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가족단위 및 유치원, 초등학생으로 매주 30명이다. 6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 440-58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인천시 청소년 과학 탐구대회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2011년 인천광역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6월18일까지 교육과학연구원과 인천학익초등학교에서 진행한다. 대회 종목은 로켓과학, 기계과학, 전자과학, 탐구토론, 과학그림 등 5개 종목이다. 6월 4일에는 탐구토론 고등부, 6월 11일에는 기계과학 대회가 인천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되며, 6월 18일에는 과학그림 대회가 인천학익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이 번 대회에는 초ㆍ중ㆍ고 총 600여명의 학생이 학교별 예선, 지역 예선을 거쳐 본 대회에 참여한다.대회결과 각 종목별 금상 수상자 중에서 우수학생은 10월 22일 개최되는 제29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이주호 교과부장관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정책 설명회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5월 24일 이주호 교과부장관 초청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정책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이 장관은 특강에 이어 학부모와의 질의ㆍ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정책 설명회는 현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정책의 현장정착을 위해 정책수요자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열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이가김수학전문학원 ‘예비고1 특별반 모집 안내’ 주엽동에 위치한 이가김수학전문학원은 7월 13일 수요일 예비고1 특별반을 개강한다. 2개반 총 12명을 모집중이며,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현 중3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테스트 후 통과자에 한해서 반 편성이 이루어진다. 예비고1 특별반 입학테스트는 실력, 가능성, 학습태도 등에 대해 자체 평가기준에 따라 다각도로 평가된다. 특히 고1 1학기 선행을 진행하기 때문에 중등부 기본개념과 심화가 잘 되어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이러한 까다로운 입학테스트를 통과하여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수업을 받기 때문에 내신대비 뿐만 아니라 수학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 031-916-76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6월 고양 파주 김포 - 도서관 소식 백석도서관, 엄마표 도서관 공부법 특강 백석도서관에서 오는 6월25일(토) 오전10시부터 ''엄마표 도서관 공부법''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이용한 우리 아이 공부 방법에 관한 것으로, 학부모 및 교육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 45명을 대상으로 한다. 6월9일(목) 오전10시부터 백석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수강료는 무료. 문의: 031-8075-9081대화도서관, ''궁금해요! 다양한 직업의 세계'' 대화도서관에서 2011년 ''궁금해요! 다양한 직업의 세계'' 두 번째 프로그램을 오는 7월9일(토) 2시부터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 세계 지구촌 이웃을 위한 구호, 개발 사업을 진행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을 만나볼 수 있다. 구호 현장의 어려운점과 보람된 점 등 생생한 직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중,고등학생 및 관심있는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한다. 6월27일(월)오전10시부터 마감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24풍동도서관, 그림책 읽어주기 자원활동가 양성풍동도서관에서 그림책 읽어주기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을 준비한다. 과정은 오는 6월29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고양시민(성인)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6월13일 오전10시부터 풍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148행신어린이도서관, 인형극 자원활동가 양성교실 행신어린이도서관에서 오는 7월8일부터 9월23일까지 총12회에 걸쳐 인형극 자원활동가 양성교실을 운영한다. 인형극에 필요한 인형제작법을 통해 인형극의 제작 과정을 이해하고, 공연방법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인형극에 관심이 있고, 지속적 봉사 가능한 고양시민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무료로 운영되며 준비물이 있을 경우는 본인부담. 6월14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 받는다. 문의: 031-8075-92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학교 동아리 탐방 - 백마중학교 역사탐험대를 찾아서 “고구려의 눈물, 김치의 눈물을 닦아주세요~ “역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 같은 역사의 굴레를 반복할 것이다.” 이는 유대인 대학살 장소인 폴란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걸려 있는 말이다. 이 글귀처럼 유대인들은 고난을 겪었던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역사교육을 철저히 했다고 한다.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중국의 동북공정까지 우리역사에 대한 왜곡이 이어지고 있다. 역사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하게 다가오는 요즘, 우리 역사에 대한 애정으로 역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이 있으니 바로 백마중학교 역사탐험대다.학교 밖에서 역사를 만나다 백마중 역사탐험대는 한국사를 가르치는 안효숙 교사의 열정에서 출발했다. 안교사는 학생들이 역사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학교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 교과서 속의 역사가 아닌 과거에서부터 현재로 이어지는 살아있는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다. 한달에 한번 정도 번개하듯 모여 주제를 정하고 토론을 진행하며, 관련된 체험활동으로 역사답사를 떠났다. 경기도 박물관에서 열린 조선시대 경기관찰사 기획전에 이어, 덕수궁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아시아 리얼리즘전에 다녀왔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실크로드와 둔황전’에서는 1283년 만에 귀향한 ‘왕오천축국전’을 만나기도 했다. 안 교사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찾아가 다양한 시각으로 역사를 느껴 볼 수 있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교과서나 학교 수업만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역사를 즐기고,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역사탐험대를 이끌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안 교사의 시도는 우리 역사에 대한 학생들의 갈증을 해소해주었다. 역사탐험대는 주로 방과후나 토일요일에 활동한다. 입소문으로 시작해 어느새 25명의 학생들이 탐험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바쁜 학업 스케쥴에도 학생들은 주말을 반납한 채 동아리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3학년 유영근 학생은 “역사탐험대 활동을 하며, 우리 역사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해보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우리 역사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3학년 박선민 학생은 “평소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역사책을 즐겨보고 있다”며 “책에서만 배우는 역사가 아니라 실제 현장으로 찾아가 역사를 체험해 볼 수 있어 동아리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우리 역사, 아는 만큼 사랑하게 돼 백마중 역사탐험대 학생들은 지난 5월 동북아역사재단에서 개최한 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에 참가했다.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 중 지원자를 선발했다. 3학년 이서진 박선민 전예은 유영근 학생은 ‘고구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라는 주제로 참여했으며, 3학년 김원호, 2학년 서민지, 박소정 학생은 ‘돌섬아리아’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했다. 청소년 역사체험 발표대회는 전국 100여개의 학교 동아리에서 참가해 15팀만을 선정해 본선 대회를 진행하는데 그 중 ‘고구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가 예선을 통과, 본선대회에 진출했다. 최선을 다했으나 아쉽게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돌섬아리아’는 ‘독도요정’이라는 순우리말이라고 한다.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영토 분쟁으로부터 독도를 지키는 수호신 같은 요정이란 의미다.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학생들은 우리 역사에 대해 아는 만큼 사랑하게 됐다고 한다. “평소 독도분쟁에 대해 ‘어른들이 알아서 하겠지’하며 방관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독도문제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여전히 독도문제는 민감한 사안인데 많은 사람들의 무관심이 안타까웠다. 대회 성적을 떠나 독도하나 만큼은 내게 큰 의미로 남게 됐다. 서울 한복판에서 외국인들을 만나 독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을 해주고, 홍보했던 것이 큰 보람이었다.”(3학년 김원호 학생) ‘고구려의 눈물을 닦아주세요’는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으로부터 우리 역사를 지켜내자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3학년 전예은 학생은 “중국은 동북공정을 통해 우리 민족의 역사를 축소시키고, 고구려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며 “이런 현실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역사의 진실에 대해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중국의 동북공정에 이어 김치 왜곡에 대한 ‘김치의 눈물’ 홍보영상도 만들었다. 3학년 이서진 학생은 “일본과 했던 김치전쟁을 다시 중국과 하게 될 수도 있다”며 “중국은 동북공정에 이어 우리의 김치마저 자기들의 문화유산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백마중학교 역사탐험대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아는 것, 나아가 역사의 진실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변국의 끊임없는 역사왜곡으로부터 우리 역사와 문화를 지켜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중일 세나라는 미래를 위해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며 협력해야합니다. 미래의 평화를 지켜내기 위해선 역사의 진실을 서로 인정해야 하지요. 독도는 우리 땅이고, 김치도 우리 것이랍니다~.”(백마초 역사탐험대 일동)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미국 명문 주립 ‘위스콘신 대학교’ 특별전형 모집 SAT 없이 내신 국내 ESL 프로그램 이수하면 입학가능 현재 미국의 위스콘신 대학에서는 외국인 특별전형을 신설, 해외의 우수한 인재를 신입생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학생을 모집하기 위해 위스콘신 대학의 신입생 선발권을 국제대학교류원(www.iuec.co.kr)에 모두 위임하고 있어 위스콘신 대학의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다른 유학프로그램과는 달리 신입생 선발 심사와 합격과정이 모두 한국에서 이루어진다. 경기북부지역, 전재성어학원 통해 SAT없이 위스콘신대 입학가능 미국의 모든 대학에서는 SAT 점수를 요구하고 있으나 위스콘신 대학의 외국인 전형은 자국민이 아닌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전형이기 때문에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다. SAT를 준비하지 않은 학생들도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학생은 자신의 내신 성적으로만 지원이 가능하며 TOEFL 인증 시험 점수만 취득하면 된다. TOEFL 점수는 ESL 을 수료하면 쉽게 기준 점수에 도달 할 수 있다. 현재 경기북부의 학생선발은 국제대학교류원으로부터 위스콘신 대학의 지부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 일산의 전재성어학원(후곡 학원가)에서 위임받아 하고 있다.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대학 위스콘신 대학의 정확한 명칭은 UWS( University of Wisconsin Syetem) 로써 위스콘신 주정부가 1971년 위스콘신에 있는 13개의 4년제 대학교를 통합해서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들었다. 대외적으로는 하나의 대학이지만 내부적으로는 다양한 단과대학(College) 개념의 대학들이 존재한다. 학생들이 지원하는 대학들은 UWS에 있는 대학들 중 플랫빌(Platteville), 그린베이(Green Bay), 오스코시 (Oshkosh), 스티븐스 포인트(Stevens Point), 이렇게 4개의 캠퍼스에 지원할 수 있다. 위스콘신 대학은 주립 대학들 중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공계 쪽에서 많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노벨상 수상자들도 배출했다. 전재성어학원에서는 2012년 1월,9월에 입학예정 특별전형 지원자(현 고3및 재수생)를 7월9일 까지 모집한다. 고1, 고2생들을 위한 유학준비반은 6월부터 수시 모집한다. 고1,2학생들은 고3 1학기 완료와 함께 미국본교에 통보, 입학허가를 획득할 수 있다. 상담문의 924-058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
-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안식처 2009년 개원한 대전동부Wee센터가 학교부적응 학생들의 안식처로 주목받고 있다. Wee는 ‘We(우리들) + education (교육)’ ‘We(우리들) + emotion (감성)’의 약자로 어른들은 ‘나’와 ‘너’속에 ‘우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지도하고, 학생은 감성과 사랑이 녹아있는 공간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전동부Wee센터는 교육경력을 갖춘 상담교사, 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들이 지역 전문가들과의 연계를 통해 위기학생들의 학교적응을 원스톱으로 돕고 있다. 학생이 Wee센터에 오면, 가장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가 담임으로 배치되어 1주일에 1번씩 만나 상담을 받게 된다. 학생들과의 신뢰감 형성이 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 상담의 성패를 좌우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담초기에 학생들과의 신뢰감을 형성하는 것이다. ‘문제아’라고 낙인찍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그런 행동을 했구나’라고 공감해주고, ‘내가 널 절대 먼저 버리지 않고 기다려 주겠다’는 메시지를 끊임없이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노력으로 양은영씨는 만난 지 30분만에 함묵증으로 찾아온 초등학교 2학년 학생의 말문을 열었다. 학교폭력 피해자로 언론에 보도까지 되었던 학생(중1)에게 “네가 문제가 있어서 학교폭력을 당한 것이 아니다” “너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고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우선적으로 인식시켰다. 대인 기피증상에 대해 충분히 공감해주고, 스토리텔링을 통해 억눌리고 분한 감정을 표출해주고, 대인관계 기술 및 자기주장 훈련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켜주는 방향으로 상담을 진행한 결과, 새로운 친구를 사귈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었다. 우울증으로 죽고 싶고, 죽이고 싶은 심정만을 호소했던 학생(중3)에게는 유일하게 관심을 보인 퍼즐을 통해 지속적인 지지와 칭찬, 강점을 찾아주는 데 시간을 투자했다. 다음 단계로 상담자와의 관계를 통해 외부환경의 자극에 둔감해지도록 돕고, 마지막 단계로 영화보기, Wee센터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등을 권유했다. 그 결과, 원하는 전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현재는 헬스장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체중 조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학교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할의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펼치는 대전동부Wee센터는 제대로 된 나를 찾는 ‘제나 찾기’,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내적 치유를 돕는 ‘미소 캠프(ME SO CAMP)’, 학교 부적응 위기학생의 학급을 대상으로 예방활동을 펼치는 ‘해피조이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동부Wee센터 서지원실장은 “Wee센터의 상담은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없으므로 학교에 있는 Wee클래스를 우선적으로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에서 학교부적응 학생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은 학교에 있는 Wee클래스, 초·중학생을 위한 동부 Wee센터와 서부 Wee센터, 고등학생을 위한 대전광역시교육청 Wee센터, 학업중단 학생을 위한 가정형 Wee센터 등이 있다. . 인터뷰-양은영 전문상담사 ‘2011년 Wee희망대상’ 지도교사부분 우수상 받아 심각한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 대한 상담성과가 인정되어 양은영씨는 ‘2011년 Wee희망대상’ 지도교사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모두가 포기했는데 포기해주지 않아서 고맙다”는 말을 들을 때가 가장 보람을 느낀다는 양은영씨가 많은 상담 효과를 거둔 비결은 외부 전문가에 의뢰해 부모상담을 병행한 것이다. 양은영씨는 “아이를 제일 잘 알면서도, 제일 잘 모르는 사람이 부모님인 것 같다”며 “부모는 엄청난 환경이기 때문에 부모가 바뀌면 학생은 자연히 변하게 된다”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대전 지역 Wee센터 문의 전화: 교육청Wee센터 (042-480-7758) 동부Wee센터(042-229-1004) 서부Wee센터 (042-530-1002) 가정형 Wee센터 (042-633-7179) 전소연리포터 azuma0@naver.com * 사진캡션:작년 11월, 서대전 네거리에서 펼친 대전동부Wee센터의 길거리상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