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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보건소 무료 진료 이용 하세요 원주시 보건소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치아 홈 메우기로 어린이 충치 예방 원주시보건소에서는 초등학교 1·2학년 아동을 대상으로‘치아 홈 메우기 및 구강검진’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치아 홈 메우기는 치아의 씹는 면에 있는 작은 홈을 메워주는 충치 예방 처치로 건강한 영구치를 유지하기 위한 시술이다.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영구치 어금니에 대하여 시술하고 6개월 후 구강 검진과 함께 탈락된 부위는 무료로 재시술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중심으로 해당 보건지소 치과실(호저 지정 귀래 신림면)에서도 시술받을 수 있다. 7세 아동 및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불소겔도포’ 사업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불소는 치아의 법랑질과 접촉하여 치아 표면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과 함께 세균의 산 공격으로 약해진 부위를 다시 단단하게 해주어 세균의 활동을 방해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문의 : 737-4085(원주시보건소 구강보건실) 선천성대사이상질환 무료 검진 선천성대사이상질환자들에게 의료비와 특수 조제 분유비가 지원된다.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단백질 등의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하여 몸에 유해한 중간 산물이 뇌 또는 장기에 축적되어 정신지체 등 장애를 초래하는 질환이다. 특히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인 페닐케톤뇨증, 갑상선기능저하증, 호모시스틴뇨증. 단풍당뇨증, 갈락토스혈증, 선천성부신과형성증은 보건소 및 산부인과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생후 48시간 이후부터 7일 이내가 적당한 검사 시기이며, 정밀검사 결과 환아로 확인된 경우 월 평균 소득 200% 이하 가정의 환아에게 의료비와 특수조제분유비를 지원한다. 원주시의 경우 현재 17명의 환아가 특수조제분유와 의료비지원을 받고 있다. 선천성대사이상질환은 육안으로는 식별이 어렵고 일단 발생한 장애에 대하여는 회복이 불가능한 질환이므로 조기에 검진을 받아야 한다. 문의 : 737-4058(원주시 보건소 모자보건실) 주부비만교실 운영 원주시 보건소에서는 제2기 주부비만교실 참가자 60명을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주부비만교실은 영양·운동 전문가가 식사 일기를 통한 식사 점검 및 분석, 개인 상태에 따른 식단 제공, 저칼로리 요리 실습 등의 맞춤형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운동전문가가 체력 측정과 함께 에어로빅, 밴드체조 등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자격은 체지방율 33% 이상인 비만주부이며 희망자는 보건소 영양상담실에서 체성분 검사를 통해 참석 가능 여부를 진단받으면 된다. 교육은 9월 14일부터 12주간 주5회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 737-4097(원주시 보건소 영양상담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고양지역 신종 플루 감염 122명 고양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환자는 8월 31일 현재 12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덕양구보건소 질병관리팀은 “고양시 주민 69명과 군인 53명이 확진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8일 100명이던 것에서 10여 일 사이 22명 늘어난 것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신종 플루 첫 사망자가 나오기 전에는 하루 5~10명 정도 방문했으나 사망 보도가 나온 이후에는 하루 40~50여 명이 보건소를 찾고 있다”면서 “확진 환자들은 치료를 받아 지금은 대부분 완치 된 상태”라고 전했다. 지역사회의 대응도 발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8월 13일 신종 플루 가을철 대유행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고양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의약단체회장(한의사회장, 약사회장)과, 병원(일산병원,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동국대병원, 일산복음병원) 관계자, 국군벽제병원 및 군부대 의무대장, 교육청, 소방서 관계자, 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합동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 스스로가 신종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증에 대한 대국민 행동요령 숙지가 필요한 만큼,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합의했다. 고양시 신종 인플루엔자 대책반장인 이근수 덕양구보건소장은 “신종인플루엔자 인체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역 내 신종 플루 거점 병원도 속속 진료센터를 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관동대 명지병원은 9월 1일 병원 신관 1층에 ‘신종플루 대응 진료센터’를 열고 진료에 들어갔다. 신종플루 진료센터는 주간에는 2∼3명의 전문의, 야간에는 1명의 전문의가 배치되며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의 협진 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된다. 한편 고양시는 8월 27일자로 신종 인플루엔자 거점 병원과 약국을 일부 수정해서 발표했다. 문의 덕양구보건소 질병관리팀 8075-4056 일산동구보건소 질병관리팀 8075-4134 일산서구보건소 질병관리팀 8075-4211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이꽃실 명지병원 신종플루대응진료본부 상황실장에게 듣는 신종 플루 궁금증 Q&A Q 보건소 가는 단계와 거점 병원으로 가야 하는 단계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A 신종 플루의 증상과 일반 감기 증상을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현재는 치료 거점 병원이 명지병원을 비롯하여 전국에 455개 병원으로 지정이 되어있기 때문에 대증적인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겠으며, 역학 관계가 의심스러운 경우 즉 학교, 군대, 사회복지시설 등에 거주자 중 7일 이내 2명이상 열성 호흡기 질환자가 발생하는 경우는 보건소와 먼저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Q 며칠 사이 목이 칼칼하고 재채기도 나면서 어깨가 묵직합니다. 열이 있는 건 아니고요. 감기 증상인 것도 같은데, 변종이 많다고 하니 걱정이 됩니다. 이런 경우에 거점병원으로 가야 하는지요? A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내리지 않거나 대증적인 치료에도 호흡기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경우, 가슴 부위가 아플 경우, 숨쉬기가 곤란할 경우, 어지럽거나 의식을 잃는 경우, 음식이나 물을 먹지 못하고 토하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날 때에는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59개월 미만의 소아, 임신부, 만성 질환자의 경우는 신종 플루로 인해 합병증 발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하여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초등학교 다니는 형이 신종플루 의심 환자입니다. 헌데 그 동생은 보육시설에 계속 다녀도 되는 건지요? A 형이 신종 플루 의심환자일 경우 같은 공간을 사용한 동생에 대한 국가의 지침은 없으나, 우선은 형이 검사를 받은 경우라면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은 보육시설에 다니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과가 음성이라면 다녀도 되지만 만약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경우라면 호흡기 증상이 호전된 다음에 다니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취학 전 아이들은 손이 쉽게 더러워져도 스스로 손씻기가 수월치 않습니다. 유치원에 보낼 때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A 손씻기만 제대로 이루어져도 질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손씻기 방법은 흐르는 물에 손을 적시고, 항균 비누로 손의 모든 표면을 문지르고 그 다음 손바닥과 손바닥을 문지르고, 손바닥과 손등을 문지르고, 깍지를 끼고 문질러 줍니다. 손톱 밑도 씻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총 15초 이상 문질러 주고 흐르는 물로 헹구어 준 다음 마른 수건이나 종이 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이때 젖은 수건은 세균의 증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Q 신종 플루를 예방하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 밖에는 없나요? A 손씻기와 호흡기 에티켓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가급적으로 피하고 주변에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이 있는 경우 2미터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는 것을 권합니다. Q 집안에 신종 플루 환자가 있을 경우에 가족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족이 전부 마스크를 쓰고 살아야 하는지, 수건은 따로 사용해야 하는지, 수저도 구분해야 하나요? A 확진 환자가 자택 격리 치료의 대상이라면 같은 공간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는 기침 에티켓을 지키면서 손씻기를 자주 해 주십시오. 가능하다면 수건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수저는 일반적인 세척 관리에 준하면 됩니다. Q 신종플루 감염군 중 임산부가 특히 위험하다고 하던데요. 왜 그런가요? A 금번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해서 임산부가 더 위험하다는 근거는 아직 뚜렷하지는 않지만, 과거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시, 그리고 다른 형의 인플루엔자 대유행 당시에 임산부들의 합병증이 상대적으로 높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산모가 감염되고 그에 따라 체온 상승이 태아 기형이나 조산 같은 합병증의 위험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혹시 면역력 증강 음식이나 한약 등이 예방에 도움이 되나요? A 음식보다도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것이 손씻기와 호흡기 에티켓을 지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손씻기는 외출해서 돌아온 즉시, 음식을 먹거나 준비할 때, 욕실을 사용했을 때, 쓰레기를 만졌을 경우, 아픈 사람을 간병하거나 상처를 만졌을 경우, 오래된 책과 돈을 만졌을 경우, 컴퓨터 관련 물품을 만지고 난 후, 전화나 장난감을 만졌을 경우, 애완견을 만졌을 경우 등이 있습니다. Q 신종 플루에 걸렸더라도 자신도 모르게 치유되고 지나갈 수도 있나요? A 증상이 경미한 경우 자신도 모르게 앓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Q 타미플루는 어느 시점에 복용하는 건가요? 신종 플루에 걸렸더라도 타미플루를 복용하면 나을 수 있는 건가요? 그러면 다 낫는 건가요? A 신종 플루 확진 환자의 경우 대증적인 치료로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모두 다 복용하는 것은 아니고요. 타미플루 복용은 급성열성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을 요하는 정도로 심하거나, 혹은 응급실로 오는 경우, 고위험군에 속하면서 급성 열성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완치의 의미는 확진된 환자에서 발열 & 호흡기 증상이 없고 전염력이 없다면 완치로 볼 수 있습니다. Q 검사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치료 과정(격리수용 여부)도 궁금합니다. 검사비, 치료비는 어떻게 되나요? A 검사는 주로 인후 도찰법으로 하며 힘들지 않습니다. 검사비와 치료비 등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주변의 치료 거점 병원에 문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치료 과정도 격리 병상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 또한 거점 병원에 문의하길 바랍니다. Q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신종 플루는 가 2009-09-03
- 태양에 지친 피부를 위한 햇볕에 놀란 피부, 증상별 해소법도 달라 여름철 강력한 자외선은 우리 피부를 깜짝 놀라게 한다. 강한 자외선에 피부가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탄력 저하는 물론 없던 주름까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피부 속 수분 부족이 그 이유다. 잠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성형외과의 박지영 원장은 “여름휴가를 다녀온 뒤에는 피부가 평소보다 많이 건조해 노화를 가속화하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한다. 때문에 피부의 수분과 영양 공급에 신경 써야 한다. 평소보다 물을 많이 섭취하고, 샤워 후 보습 제품을 이용해 수분을 보충하며, 과일이나 채소를 통해 멜라닌 색소 증가를 막고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화장품도 피부 진정을 돕고 자극이 덜한 수분 에센스나 크림 등을 사용해 피부를 가라앉히는 게 중요하다. 건조한 부위에는 주 2~3회 화장솜에 에센스를 묻혀 5~10분간 얹어놓으면 피부의 흡수를 돕는다. 새로 생긴 기미나 잡티 개선을 위한 화이트닝 케어는 피부가 진정된 이후에 시작한다. ▷피부가 화끈거린다면 피부의 화끈거림은 주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의 건조함이 심할 경우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때는 세안 후 애프터 선 케어 제품을 활용하는 게 좋다. 화끈거리는 부위에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을 이용해 찜질하는 것도 좋다. 이후 찬 우유나 오이팩, 알로에팩 등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가 더위에 지쳐 늘어지고 생기가 없을 때는 화장솜에 알코올 성분이 없는 화장수를 충분히 묻혀 얼굴에 얹어두면 보습 효과를 도울 수 있다. ▷피부가 벗겨졌다면 일단 피부에서 열기를 없애주는 성분을 활용해 피부의 열기를 없애준다. 차가운 물수건이나 얼음, 우유 등 앞선 밝힌 피부 열기를 빼주는 성분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껍질을 강제로 벗기거나 때수건, 각질 제거 용품을 사용하는 것도 금물! 피부가 벗겨진다는 것은 염증에 의해 죽은 각질 세포가 껍질처럼 벗겨져 탈락하는 현상이므로, 강제로 벗기려 하면 오히려 피부 염증과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피부 보습제나 보습팩을 이용하는 편이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다. ▷피부에 물집이 생겼다면 한 단계 더 나아가 피부에 물집까지 생겼다면 보다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 이때는 절대 물집을 터뜨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물집은 체액이 혈관에서 피부로 새어나와 생기는 증상으로, 작을 경우 그대로 두면 없어지지만 물집을 터뜨리면 2차 세균 감염이 생길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심할 경우엔 피부과 전문의를 찾는 게 현명하다. 물집 부위에 냉찜질을 할 경우엔 하루 2~3회, 매회 20~30분을 넘지 않는 게 좋다. 이럴 땐 요렇게! ‘열’ 오른 피부, 집에서 돌보는 법 햇볕에 지친 피부는 적절한 홈 케어만으로도 회복이 가능하다. 충분한 수분과 영양 공급에 중점을 둘 것. 우선 하루 8잔의 물을 마셔 몸속 노폐물을 걸러내고 피부가 촉촉해질 수 있도록 베이스를 만들어준다. 토마토나 키위, 오렌지 등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과일 섭취도 중요하다. 피부 저항력을 높여 피부 재생과 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C의 효능 때문이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천연 팩과 마사지도 큰 도움이 된다. 감자, 알로에, 다시마, 오렌지, 오이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빠른 피부 진정 효과엔 감자팩 감자에는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효능이 있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 즙만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한다. 차가워진 감자즙에 녹두 가루를 섞어 얼굴에 발랐다가 20분 후 물로 씻어낸다. ▷화끈거리는 피부엔 알로애팩 알로에는 피부 화끈거림을 없애주는 데 효과적이다. 알로에 안쪽의 젤리 부분만 곱게 으깬 다음 얼굴에 거즈를 덮고 화끈거리는 부위에 바른다. 30분 정도 지나 물로 씻어낸다. 화이트닝이 필요할 땐 오렌지팩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는 화이트닝에 좋다. 특히 오렌지는 산성이 강해 밀가루나 해초 가루 등과 혼합해 사용해야 한다. 오렌지 껍질은 버리고 과육만 갈아 밀가루를 섞어 걸쭉하게 만든 다음 얼굴에 발라준다. ▷손상된 피부엔 오이팩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엔 오이의 도움을 받아보자. 오이를 갈아 밀가루와 섞어 걸쭉하게 만든 뒤 눈가와 입가를 피해 얼굴에 바른다. 급할 때는 오이를 얇게 썰어 얼굴에 붙였다가 바꿔 붙이는 것도 방법이다. 문영애 리포터(happymoon30@naver.com) 피부 진정에 도움 되는 아이템 1 겐조키 바이탈 아이스 크림. 냉장고에 보관해 차게 사용하는 데이크림이다. 50ml 9만3천 원. 2 더페이스샵 알로에 후레쉬 수닝 미스트. 자외선에 자극받은 민감한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미스트. 130ml 6천500원. 3 코리아나 알로에 수딩 젤. 국산 알로에 성분이 피부 진정과 보습을 돕는 제품. 가벼운 쿨링 젤 타입으로 수시로 발라준다. 150ml 3만5천 원. 4 클라란스 아쿠아 에센스 이브닝 인퓨전. 낮 동안 햇볕에 지친 피부의 따가움과 불편함을 진정시키는 에센스다. 100ml 6만2천 원. 5 이니스프리 아이스 쿨링 젤. 아이스 젤 타입 제품으로 알로에 베라, 카모마일 추출물이 열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한다. 150ml 1만 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사마귀는 자연히 없어지나요? 피부과 진료를 보면서 사마귀는 사마귀 벌레에 물려서 생겼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이 계신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나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의 일종으로써 사마귀 벌레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이는 아마도 옛날에 사마귀 벌레를 가지고 사마귀 병변을 치료해 보려고 하면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어린이에게 잘 생겨 사마귀는 보통 면역성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더욱 잘 생기며 특히 잘 번지는 경향이 있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에는 2~3년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면역성이 형성되어서 자연적으로 소실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신체 다른 부위로 옮기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도 되기 때문에 어린이도 대부분의 경우 치료해야 하며, 특히 아프거나 증세가 있는 경우는 더더욱 치료해야 합니다. 사마귀는 대체로 딱딱하고 거칠게 튀어나오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신체 어느 부위건 생길 수 있으나, 만지면서 옮기기가 쉽기에 손과 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바닥 사마귀 티눈으로 오해 사마귀의 종류에는 보통 사마귀, 발바닥 사마귀, 편평 사마귀, 음부 사마귀 등이 있습니다.발바닥이나 발가락에 사마귀가 생기면 다른 부위와 달리 신발에 의해 지속적인 압박을 받으므로 겉으로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발의 피부 속으로 파고 들어서 걸을 때마다 아프게 됩니다. 그래서 발바닥의 사마귀가 생긴 환자들은 십중팔구 티눈이라고 오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티눈과 달리 사마귀는 옮기고 번지는 경향이 있고, 전문의의 눈에는 쉽게 구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평편 사마귀는 주로 10대와 20대의 젊은 나이에 잘 생기는데, 많은 수의 자잘한 사마귀가 얼굴 등에 발생합니다. 번지는 경향이 심하여 가려워서 긁으면 긁은 자리를 따라서 사마귀가 자잘하게 발생합니다. 레이저 등으로 직접 치료하는 방법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나 보기가 안 좋을 수 있고, 재발 가능성이 많으므로 치료 방법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마귀의 치료에는 바르는 약, 블레오신 주사 요법, 냉동 요법, 전기 소작술, 레이저 요법, 면역 치료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사마귀의 치료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을 한 뒤 사마귀의 종류에 따른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강윤철 피부과 의원 강윤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3
- 엄마와 함께 안전하고 저렴하게 해외유학 가기 엔보이월드 박두혁 원장 02)733-4008 미국의 금융위기로 촉발된 세계경제의 불황 가능성으로 자녀의 조기유학을 고려하고 있던 많은 가정에서 도대체 어찌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문의전화를 많이 줬다. 다행히 최근 경제회복의 가능성이 높아 가고 있고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달러화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언제 또다시 상황이 급격히 변할지 누구도 모르는 상황이라 자녀의 유학 결정에 어려워하고 있다. 영어교육의 필요성과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의 경험, 자녀의 시야를 글로벌화 할 수 있는 조기유학의 효용성은 상당하다. 특히 세계화 시대의 인재라는 명확한 자녀의 청사진을 갖고 있다면 교육의 과정에서 해외유학이 필수 코스로 계획되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선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비용도 해결해야만할 중요한 문제 중 하나다. 미국기준으로 연간 일반적인 유학비용인 4천만 원은 일반 가정이 부담하기에는 결코 만만치 않은 비용이다. 또한 자녀 혼자 보내는 문제가 유학 결정의 장애물인 경우도 많다. 부모와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들인 경우 성공적인 유학에 커다란 저해 요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방법은 있다 엄마와 함께 같이 가면서 게다가 비용도 반 정도로 줄일 수 있는 파격적인 방법이다. 얼마나 좋은 기회인가. 캐나다나 호주 등 다른 영어권 국가들에는 없는 특별한 혜택이 미국에 있다. 바로 엄마동반 학생비자를 발급받아 유학하는 방법인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많은 장점이 있다. 1. 아이들은 무료로 18세까지 공립학교에 다닐 수 있다. 2. 엄마와 아이들이 안심하고 장기간 체류가 가능하다. 3. 어학연수 과정으로도 학교에 다닐 수 있다. 4. 원하는 지역에서 생활이 가능하다. 5. 한국을 마음대로 왕래 할 수 있다. 6. 최대 5년간 체류 할 수 있다. 상기와 같은 장점 때문에 장기간 아이들과 미국에 체류하고 싶은 경우, 유학비용이 부담스러운 경우, 친척이 있는 곳에서 생활하고 싶은 경우, 아이와 함께 학업을 하고 싶은 경우, 원하는 지역에서 생활하고 싶은 경우, 이민 가기 전 아이들과 적응하고 싶을 때 등 많은 이유로 엄마 동반 비자를 신청하고 있다. 몰론 쉽지는 않다. 대략 10건 신청 시 7, 8건 정도가 거절될 정도로 문이 좁다. 특히 미 대사관 측에서는 아이들을 공짜로 유학시키려 한다고 의심하기 때문에 까다롭게 심사하며 비자 발급 거절 사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부모가 유학 비자를 신청할 때는 반드시 부모의 학업 목적 타당성 등을 면밀히 고려해 철저히 준비한 후 신청해야 한다. 실제로 아이들을 데리고 갈 경우 대부분의 엄마들은 직업이 없고 아이들을 무료로 공립학교에 입학 시키려고 한다. 이런 경우 대사관 측에서는 100% 비자를 거절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비자 신청 시 장점을 부각 시키고 단점을 보완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엄마의 미국 학생 비자 신청 시 미 대사관측이 거절하는 일반적인 거절 사례는 아이들 때문에 비자를 신청 한다고 거절 하는 경우, 학업 목적의 타당성이 없이 비자를 신청 한다고 판단하여 거절하는 경우, 입학 허가서만 받으면 비자가 통과 된다고 생각하여 거절하는 경우, 직업이 있다고 하여 무조건 신청하여 거절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즉 사전에 아래와 같은 맞춤형 준비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비자받기가 힘든 것이다. 1. 정확한 학업 목적과 의도를 분명히 해야 한다. 2. 타당성 있는 학교 및 지역을 선정해야 한다. 3. 인터뷰 시 영사의 질문에 정확히 답변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4. 비자 신청 시 정확한 구비서류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5. 학업 목적의 타당성을 객관적으로 제시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 6. 엄마동반비자 발급 업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엄마와 함께 그것도 일반 유학비용의 반 정도의 비용으로 유학 갈 수 있는 방법에 도전해 보는 것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다. 주변에 이러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업체를 찾아내어 자문을 구하고 차분히 준비한다면 성공가능성은 한층 높아지며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 비용절감과 엄마의 서포트라는 강력한 2개의 무기를 갖게 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불만제로와 불만제모 제이엠의원 고우석원장 얼마 전 불만제로라는 방송에서 놀랍게도 레이저 제모시술이 도마에 오르는 일이 있었다. 그 후 며칠 뒤에 소비자원의 요청으로 제가 근무하는 병원에 여러 방송사에서 취재를 오셨다. 의사선생님이 직접 제모 시술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여 방송의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방송에는 의사선생님이 직접 시술하는 장면이라는 설명이 빠져서 제가 근무하는 병원의 시술 장면도 간호사나 간호조무사, 또는 일반인이 레이저 제모시술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의 내용이었다는 점은 아쉬움이 있다. 이미 우리나라에 레이저 제모시술이 도입된 지 12-13년이 지났고 저의 개인적인 제모시술 경험도 이미 수만 명에 이를 정도로 보편화 되었는데 이제 와서 불만제로에 나오고 사회적인 조명을 받게 되었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불만 제모의 유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영구제모라고 생각하고 제모 시술을 받았는데 영구적인 결과가 별로인 경우다. 게다가 병원에서 영구제모는 영구제모가 아니라고 우기면 더욱 화가 나는 상황이 된다. 두 번째로는 붉은 기운이 오래가거나 착색, 딱지, 물집 등의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다. 부작용이 생기지 않고 영구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모 시술을 하는 병원이 해야 할 일인 것이 불만의 유형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지만 제모시술을 받기 전 단계의 소비자들은 쌍꺼풀이나 코를 높이거나 턱을 깎는 등의 다른 미용 시술과는 달리 제모비용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면이 있다. 이렇게 비용에 민감한 소비자를 붙들기 위하여 회당 비용을 낮추기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인건비가 높은 의사 선생님 대신 간호사나 간호 조무사가 등장하고 효과가 좋은 레이저 기계대신 저가의 효과가 떨어지는 기계들이 등장하게 된다. 최근 2-3년 사이에 낮은 시술비용을 강조하거나 또는 A/S라는 단어를 부작용을 최선을 다하여 치료하는 원래의 의미에서 벋어나 효과와 연계하여 사용하는 병원들이 등장한 것과 불만제모의 등장이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불만 제모를 줄이려면 의사선생님이 좋은 기계로 꼼꼼하게 부작용을 줄이기 위하여 신경을 쓰면서도 효과도 동시에 고려하는 노력이 숨어 있어야 가능하게 된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악화가 없어지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악화와 양화를 구별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성 불감증 성생활 의미 잃고 심리적 신체적으로 갈등…스트레스 해소와 심장 신장 간의 기운 튼튼히 해야 부부간의 즐거운 성생활은 생활의 활력소이자 기쁨이다. 하지만 한쪽에서 성적인 즐거움을 잘 느끼지 못 한다면 서로간의 불만족이 생겨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둘 사이에도 금이 가게 된다. 성적인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성 불감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다. 여성의 경우 심리적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어떤 갈등과 불안 저항 등으로 성 불감증이 생긴다. 성 불감증은 엄밀히 말하면 성기능 장애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부부관계 나아가서는 개인의 행복, 가정의 평화까지도 지키려면 빨리 성 불감증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떤 자극에도 전혀 즐거움 몰라 성 불감증이란 성 행위 시 어떤 자극에도 반응이 없거나 너무 미약한 질환을 말한다. 생리적인 원인보다 상대방과의 인간관계 및 감정적 요인, 건강상태, 성적인 체험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성 불감증은 욕구 장애, 흥분기 장애, 오르가즘 장애 3가지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한 가지 증상만을 보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세 가지 증상을 모두 보인다. 성욕 장애는 성욕에 자기 스스로 성적 매력이 없는 사람으로 인식하여, 상대방에게 먼저 성적인 접촉을 시도치 않거나 상대방이 접촉 시도 및 관계를 가지려할 때 이를 거부하며, 또한 섹스와 관련된 자극을 전혀 성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며 충동도 느끼지 못한다. 성적인 상상을 거의 하지 않고 이성에 대한 관심조차 없어진다. 흥분기 장애는 자극에 대해 성적 흥분이 일어나지 않아 더 이상 관계를 진전시키기가 어려운 경우다. 여성의 성기능장애 가운데 가장 흔한 것으로서 일부 조사에 의하면 전체 여성의 15% 정도가 평생 동안 오르가즘을 경험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르가즘은 폐경기를 전후로 폐경기 이전 20%, 이후 35% 정도가 장애를 갖고 있다. 심리적 갈등으로 하체 혈기 부족이 큰 원인 한방에서도 성 불감증의 원인을 여러 가지로 본다. 원인을 단순히 성행위 자체로 한정지어 본다면 상대방에 대한 사랑하는 정도가 약하거나, 지금 성행위를 해야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거나, 성행위 자체를 싫어하는 경우에 마음이 하체로 가지 않아 혈기가 성기로 모아지지 않게 되어 결국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으로 가장 많이 본다. 서울편강세인 한의원 하충효 원장은 “여성들의 성 불감증은 스트레스나 남편의 외도 같은 정서적인 면과 성행위시 고통을 유발하는 성교 통 같은 질병적 원인으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남편이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울 경우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거나 위축이 되어 성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성교에 대한 불안이나 공포, 혐오와 수치스러움 등을 느껴도 성행위 자체에 흥미를 잃게 된다. 또 성기가 기형이거나 성기의 발육이 부진한 경우, 성기에 염증이 생기거나 내분비 질환을 앓을 경우에는 성행위시 통증을 유발 하는 ‘성교 통’이 생겨 불감증이 될 수 있다. 세정한의원 이희재 원장은 “신체적 원인으로는 심장의 허약, 신장의 기 부족, 간의 기운이 뭉친 간기 울결 등이고 남성적인 원인도 무시할 수 없다”고 조언했다. 남성적 원인이란 남성이 여성의 성감을 자극하는 테크닉을 알지 못하거나 미숙한 경우, 발기부전, 조루, 애정 부족 등으로 여성 불감증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여성의 성감은 타고 난다기 보다는 개발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서히 발달되고 성숙해 가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심리치료와 한약 침 식이요법으로 잡아 한방에서는 성 불감증 치료를 심장과 비장이 허약한 경우, 신장의 기운이 부족한 경우, 간의 기가 울결되어 있는 것으로 나누어 변증치료 한다. 또한 냉증, 불면, 초조 등 여성 특유의 증세를 없애고 몸이 전반적으로 건강해지게 해 성 감각을 높여 준다. 성교에 대한 불안, 공포, 혐오, 수치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심리 요법이나 상담을 시도하고 아울러 남편의 성적 기교가 떨어지거나 무지하면 약물과 심리 치료를 함께 한다. 하충효 원장은 “특히 상담치료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 상담을 통해 그동안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은밀한 비밀을 전문의사에게 밝히고 털어놓음으로서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면서 “그 자체가 심리치료의 효과를 거둔다.”고 말했다. 이렇게 한 번의 카타르시스를 거친 후 한약과 침, 식이요법 등으로 치료를 한다. 남성이 신장의 기운이 쇠약하여 발기력이 부족되어 여성에게 불감증이 초래된 경우는 배우자의 양기부족 때문이므로 녹용대보탕이나 생기환 등을 쓴다. 이희재 원장은 “심장과 신장을 튼튼히 하는 한약치료와 함께 여성 호르몬이 들어간 ‘갈근’ 한약재로 호르몬의 수치를 높여준다”면서 “심리적 문제 해결을 위해 감정이 자유로워지는 인체의 경략을 두드리는 침요법도 병행한다.”고 말했다.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불감증 유교적 영향권에서 살아온 우리나라 여성들은 성적인 문제가 있어도 가슴깊이 묻어만 두고 살아 왔다. 성행위는 부부간의 정당한 권리이자 생의 활력소 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의 인내심으로만 덮어두고자 하였고, 여성은 성욕을 표출하면 아주 ‘나쁜’ 사람이 되었다. 이는 삶에서 어느 한 부분을 포기하는 것과 같으므로 이젠 적극적으로 해결하여 스스로 활기를 되찾아야 한다.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여성 10명중 3명이 오르가슴을 모른다고 하고, 또 열 쌍의 부부가 섹스를 하면 20% 정도의 여성만이 오르가슴을 경험한다고 한다. 불감증은 남성보다 여성의 경우에 쓰여 지는 용어로 알고 있으나, 이 의미는 남녀 공동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다만, 수동적인 성의 의미에서 여성에게 더 적용되는 증상이다. 먼저 성기능의 전반적 장애 범위를 살펴보도록 하자. 성기능장애에는 1. 성 욕망장애(여기에는 성욕구가 저하된 저하증과 상대와의 성 접촉을 기피하는 혐오증이 있다), 2. 성 각성장애(이에는 성행위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지속적인 자극에도 여성이 흥분이나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과 남성의 발기부전이 있다), 3. 극치감 장애(이에는 오르가즘을 못 느끼는 것과 남성의 조루나 지루가 있다), 4. 성교통증장애(주로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통증과 질 경련으로 인해 삽입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등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성 각성장애와 극치감 장애를 일반적인 불감증이라 부른다. 원인은 주로 기능적(심리적)장애와 기질적(자궁과 질의 이상)장애로 나누며, 심리적 요인은 상대방과의 인간관계 및 감정적 요인으로 인해 성적 매력이나 자극을 받지 못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알코올 중독, 협심증, 화병, 우울증, 당뇨병 등으로 인한 장기적 신체의 균형파괴로 나타나며, 기질적 장애는 자궁의 병변, 질의질환, 분만과 폐경으로 인한 이완과 호르몬 변화, 요실금 등으로 성 능력이 저하됨으로 나타난다. 갱년기나 조기 폐경 시 여성호르몬의 저하는 난소기능의 약화와 동반하여, 질건조, 성교통, 성욕감소를 직접적으로 만들어 낸다. 폐경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노화가 촉진되는 과정이다. 특히 질 조직이 위축되면서 건조감을 초래하며, 이에 따라 성교통의 주요한 원인이 된다. 이런 중에 폐경 여성들이 성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괴로운 것은 성 욕구의 저하이다. 한방적인 치료입장에서 보면 자하거 요법과 병행된 한약으로 난소기능을 활성화하고, 적어진 에스트로겐의 자연스런 증가로 이어져 이런 성기능 장애는 한 두달에 해소 될 수 있다. 성욕은 유즙분비호르몬으로 알려진 프로락틴과도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성적 욕구가 저하되어 있는 폐경 여성은 혈중 프로락틴 수치가 매우 높다. 프로락틴은 스트레스 호르몬으로도 알려져 있는 만큼 폐경 여성의 성욕의 저하는 정신적, 사회적 문제가 중요한 요인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요실금이 심해지면 부부 관계 시에 소변이 새어나와 이를 피하기 위해 관계를 기피하거나 관계 중에 항상 신경을 쓰느라 불감증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고, 비만도 불감증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를 극복하고 치료하려면 기능적(심리적) 요인은 서로 권태를 느끼지 않도록 끊임없이 성생활에 관심을 갖고 수치감, 스트레스, 자신감부족을 털고 자유로운 마음으로 자신을 풀어놓아야하며 성감대를 찾아서 자기개발하며 근육이완을 통해 부드러운 정신과 육체 상태를 만들고 몸에 대한 콤플렉스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하다. 기질적으로는 자궁과 질의 혈행을 증진시켜 병변을 고치고 , 난소에서의 호르몬 분비촉진을 시켜주는 자하거 요법, 심기와 기의 울체를 풀어주는 한약이 효과적이다. 그리고 한약 중에는 성감을 높이고 성력을 자연스럽게 강하게 하는 약물이 다양하게 있으므로 자신의 몸에 맞게 처방하여 치료에 임하면 매우 탁월한 변화가 나타난다. 일례로는 음양곽, 파극천, 복분자, 쇄양, 육종용등의 약재가 남녀의 성기능 강화에 효과가 좋으며 양기탕, 궁소보태탕 등이 여성의 불감증을 고치는 약으로 있다. 술이나 흡연, 기름진 음식 등은 성기능을 약화시키므로 삼가고, 운동은 남녀모두에게 성욕을 유발하는 테스토스테론의 증가를 유발함으로 매일 건강하고 활기찬 운동을 함이 요결이다. 상대 서로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싸주며 아끼면 빨리 나을 수 있는 증상이다. 하이미즈 한의원 박영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눈의 피로는 온 몸의 피로 눈은 마음의 창이다. 마음이 평안하면 눈이 건강하므로 사람들과의 대화가 부드러워진다. 하지만 요즘은 세상이 각박해서인지 마음들이 불안해져 눈의 아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참 많다. 눈은 한의학적으로 간에 속한 기관이다. 간의 정기를 받아 운행되므로 간의 상태에 따라 눈의 건강함이 달라진다. 비유하자면 간은 자동차의 배터리요, 눈은 빛을 내는 라이트이다. 하지만 일상에서의 과도한 스트레스, 지나친 눈의 과로, 음주습관으로 몸에 무리를 주게 되면 간장의 기능이 약해지게 되며 이는 간기울결(肝氣鬱結), 간울화화(肝鬱化火)로 발전해 간화(肝火)라는 병리적 현상을 유발한다. 이 더운 기운은 인체 상부에 작용하여 안면 상열감, 두통, 근육통을, 나아가 침과 눈물을 점점 말려버리므로 목마름, 안구건조, 눈의 피로, 충혈 그리고 시력의 감퇴를 유발한다. 이는 피로의 1단계이다. 이러한 일차적인 피로가 해결되지 못하면 더욱 악화되어 몸 전체에 피로 개선의 문제가 생긴다. 간은 한의학적으로 근육을 주관하고 피로를 다스리는 장기이다. 때문에 간이 약화되면 몸의 여기저기가 당기고 아프며 온 몸에 기운이 없어 자꾸만 누워서 자려고만 하게 된다. 나아가 아무리 푹 쉬어도 쉰 것 같지 않고 더 피곤하게 느껴지는 등의 전신피로, 만성피로의 단계에까지 이르게 된다. 이것이 피로의 2단계이다. 피로의 3단계는 만성피로가 더욱 심화되어 성기능 감퇴가 빠르게 나타나고 여러 갱년기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피로는 해결되지 않으면 더 심해져 간다. 따라서 눈이 피로한 1단계에서부터 몸의 변화에 미리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눈이 뻑뻑하고 침침해간다면 우선 평상시 TV와 컴퓨터 사용을 줄이고 작업 중간 자주 눈을 감아서 쉬어줘야 한다. 눈 주변의 혈 자리를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지압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술과 커피를 마시기보다는 간의 열을 내려주는 국화차, 결명자차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간의 기능을 개선해주는 시호와 향부자,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 작약과 녹용이 들어가는 한약처방을 복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정신을 평안케 하는 것이다. 욕심을 버리고 마음을 바르게 다스려간다면 오장육부의 기운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온 몸이 건강하고 늘 기운이 넘칠 것이다. 인다라한의원 오정환 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
- 치아교정으로 스트레스 관리 디케이치과 김 율 원장 요즘 많은 사람들이 교정치료에 관심이 많다. ‘교정치료를 왜 받고 싶나요?’라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쁘게 보이려고 교정치료를 받아요.’라고 대답한다. 왜 치아가 비뚤비뚤하고 배열이 나쁘면 안 될까? 보기에 안 좋아서 일까? 잘 안 씹혀서 일까? 여기서 우리는 치아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과연 치아는 어떤 역할을 할까요? 치아는 음식을 씹어 먹는데 사용되는 시간은 하루에 고작 18분 정도라고 한다. 그러면 진짜 치아의 역할은 무엇일까? 치아의 진짜 역할은 인간의 진화과정에서 바라보면 치아는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관리하기 위해서 사용된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치아를 강하게 깨문다던지 밤 수면 중에 이갈이를 하게 된다. 이러한 이갈이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리는 나지 않더라도 반드시 수면 중 40분 정도는 하게 된다. 그렇다. 치아는 음식을 먹고 씹기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관리하는데도 사용된다. 결국 치아가 비뚤비뚤하고 배열이 나쁘면 스트레스 관리가 잘 안되게 된다. 그 결과 치아에 대한 부담이 증가해 충치가 되기 쉽거나 치주염에 의해 치아를 잃거나 통증이 있는 턱관절 질환이 되거나 할 가능성이 매우 커지게 된다. 그래서 치과에서 교정치료 또한 치아를 강하게 씹거나 이갈이를 해도 치아가 망가지지 않게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보기에만 좋은 치아, 새하얀 치아가 과연 우리의 신체 건강관리, 즉 스트레스의 조절과 관리에 있어 정말로 중요할까? 치아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기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치아의 기능적 움직임을 확실히 파악한 후 기능적 교합을 중시하는 건강유지를 위한, 즉 스트레스를 잘 해소 할 수 있는 치열교정을 하여야 한다. 기능적인 교합이란 치아들이 쾌적한 이갈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교합을 말한다. 이것은 또한 부정교합의 원인인 조기접촉, 교두간섭, 교합간섭, 교합지지의 상실 없는 교합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충치도 덜 생기고 치주염도 덜 생기고 턱관절 질환도 덜 생기게 된다. 이러한 치료를 위해서는 턱관절의 기능적인 진단인 CADIAX(컴퓨터를 이용한 기능교합 해석 시스템)를 이용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