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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상된 무릎인대, 재건술로 90%이상 회복 여가시간 증가로 인한 레저스포츠 대중화로 일반인에게도 스포츠 손상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또 잘못된 자세와 과도한 업무 및 학업으로 인한 운동 부족으로 근골격계 질환의 발생율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 중 축구, 스키, 스노보드 같은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입는 손상이 무릎 인대가 끊어지는 ‘십자인대 손상’이다. 한번 끊어지면 자연 치유가 불가능해 수술을 거쳐야 한다. 최근 이들을 위한 ‘십자인대 재건술’이 시행되고 있는데 여러면에서 장점이 많다. 끊어진 십자인대, 자연치유는 불가능 무릎은 대퇴골, 경골 및 슬개골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선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하여 관절외부와 관절내부 구조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정밀한 관절이다. 관절 내부구조는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와 반월상연골(물렁뼈)이 있으며, 특히 십자인대는 서로 십자모양으로 배열하고 있으면서 관절의 안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월상연골은 몸무게가 뼈에 가해주는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중요한 구조다. 김앤송 유나이티드 정형외과 송준섭 원장은 “무릎 내에는 크게 4개의 중요한 인대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다치는 곳이 전방십자인대”라며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중요한 인대로서, 손상 시 수술을 하지 않으면 연골판 손상을 일으켜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방십자인대는 무릎에서 흔히 손상 받는 인대로 최근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인해 손상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축구, 농구, 스키 중 주로 발생하는데 무릎이 뒤틀리거나 과다하게 펴지면서 손상받기 쉽다. 다칠 때 ‘퍽’ 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며 무릎관절에 피가 차면서 붓고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십자인대는 무릎의 안정성 유지에 매우 중요하므로, 손상된 관절이 빠지거나 어긋나고 밀리는 증상과 통증이 생긴다. 자연치유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후방십자 인대는 무릎관절 인대 손상 중 비교적 드문 손상이다.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넘어지면서 경골의 상단부가 지면과 부딪히거나, 차끼리 부딪힐 때 계기판에 의해 무릎이 손상을 받는 경우(dash board 손상)에 발생할 수 있다. 후방 십자인대 손상시 무릎관절에 통증이 생기고 관절 내에 피가 차 무릎이 붓는다. 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활 치료가 더 중요 무릎 주변 근육이 튼튼한 젊은 사람의 경우, 인대 재건술을 통해 예전 기능의 90% 이상을 회복할 수 있다. 인대 재건술은 환자 자신의 조직을 이식하는 자가이식과 다른 사람의 것을 이식하는 타가이식 등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송 원장은 “관절의 불안정성 증상이 경미할 경우는 근육강화운동, 보조기 착용, 석고 고정으로 치료하게 되나, 불안정성이 심하거나 반월상연골의 동반 손상이 있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술은 무릎관절에 4mm 정도의 구멍을 2-3개 만든 뒤 관절내시경과 기구를 삽입하여 시행한다. 파열된 양상에 따라 십자인대를 바로 꿰매어 주는 일차 봉합술도 가능하지만 자가인대 및 타인인대를 이용하여 재건술을 시행해야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가 많다. 자가인대는 공여부에 통증이 30-60%에서 생길 수 있으며, 활동이 많은 사람은 공여부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수술은 4.5mm 초소형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이용하여 최소 절개를 통해 인대 재건술을 시행한다. 송 원장은 “내시경을 이용하면 상처가 작고 출혈도 거의 없으며, 통증이 적어 재활 치료가 빠르고, 이른 시간 안에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수술 후 재활치료도 중요하다. 골절 후에 재활치료나 인공관절 수술 후의 재활치료, 슬관절의 십자인대 손상 후 재활 치료 등 치료적인 측면에서 스포츠 손상 클리닉이 도움을 준다..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스포츠선수와 동일한 맞춤 운동 처방 및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본래의 기능을 빨리 정상화 시키고 스포츠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정기적인 검사 및 개인 홈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차후 관리까지도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움말 김앤송 유나이티드 정형외과 송준섭 원장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팔자주름, 무턱 치료와 향상된 삶의 질 HB피부과 최정민원장 몇달전 50대 부부가 내원했다. 50이 넘으면서 생기기 시작한 남편의 이마주름과 팔자주름을 치료하기 위해서였다. 아내는 아무래도 남자들은 주름치료를 받으러 혼자 피부과에 가기를 꺼려하기 때문에 자신이 함께 왔다고 하며 남편이 최근 늘어나는 흰머리와 깊어지는 얼굴 주름으로 인해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남자들이 그렇듯이 남편은 처음에는 자기 얼굴에 대해서 말하기를 멋적어 하다가 상담이 시작되니 곧 적극적으로 어떤 치료가 어떤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았다. 필자는 얼굴의 전체적인 탄력 증가와 잔주름 치료로서는 뉴써마지NXT를, 표정을 지을 때 이마에 나타나는 주름에는 보톡스와 필러를, 팔자주름에는 필러 시술을 권했다. 부부는 잠시 상의를 한 후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이 간단하며, 치료 효과를 즉각 볼 수 있는 필러시술을 선호했고, 팔자주름과 이마주름을 우선 치료하기로 하였다. 약 30분간의 필러와 보톡스 시술이 끝나고 귀가한 후 2주후에 다시 부족한 부분을 치료받기 위해 다시 내원했다. 남편은 치료 결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고 오늘은 아내의 평소 콤플렉스였던 통통한 얼굴 라인, 즉 둥그런 턱선을 날씬하고 갸름하게 만들어주고 싶은데 가능한지 물어 봤다. 과거에는 여성의 동그랗고 후덕한 얼굴이 선호되었으나 최근에는 연령대를 불문하고 갸름한 얼굴이 선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필자는 필러를 사용해서 아내분의 무턱을 조금 더 앞으로 키워주고, 양쪽 턱의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전체적으로 날씬한 턱라인을 디자인하였다. 한 달 전쯤 아내가 내원해서는 본인이 거울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물론이고 최근 부부 모임에서도 사람들로부터 살이 빠지고 세련되어 보인다는 말을 종종 들어서 기분이 좋았으며, 아무도 시술을 받은 것에 대해서 눈치채지 못했다고 첨언했다. 남편도 깊이 패인 팔자주름과 이마주름이 많이 호전되어 젊은 인상을 가지게 된 것에 만족한다고 했다. 이처럼 간단한 시술로서 본인이 삶에서 느끼는 행복감이 증가한다면 삶의 질 (Quality of Life)도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1주일에 3회 이상 꾸준히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하며, 고지방, 고탄수화물 음식을 피하는 섭생이 삶의 질을 높이는 데에 더욱 중요하겠지만 말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남성만이 앓는 고질적 난치병 ‘전립선염’ 전립선염은 전립선 조직에 요도염, 방광염, 편도선염 등이 혈관, 림프관을 통해 염증을 일으키거나 여러 원인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많은 남성질환 중에 가장 흔하지만 치료가 까다롭고 힘들다.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효과를 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난치나 불치에 가까운 병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여기에 재발의 위험이 아주 커서 한번 생기면 꾸준히 남성을 괴롭히는 남성만의 질환이다. 전립선염은 꾸준한 치료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요즘은 인체친화적인 한방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치료를 하는 남성들이 많다. 원인, 무척 다양하고 복잡해 전립선염 원인은 무척 다양하고 복잡하다.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거나 선천적으로 허약 체질인 경우 면역 체계가 교란을 일으켜 면역저하가 전립선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 생생 한의원 박요섭 원장은 “한방에서는 전림선염의 원인을 면역기능의 저하로 본다”며 “면역이 저하되면 몸 자체의 세균을 이겨내지 못해 병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는 전립선염을 문란한 성생활, 부적절한 생활 습관, 과도한 음주 및 음식을 알맞게 조절하지 못하는 무절제한 생활에 원인이 있다고 본다. 이런 경우, 간 기능이 약화되고 습열(濕熱-습기로 인하여 열이 나는 병)이 생겨 간은 물론 신(腎)기능까지 약화 되면서 전립선염이 발생하기 쉬운 몸 상태가 된다. 이외에도 포경 수술을 하지 않아 소변 찌꺼기가 많이 남아 있거나 비위생적인 성관계를 갖는 경우, 사정을 참는 행위도 전립선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정반대로 성생활을 지나치게 억제하거나 무리하게 자위를 해 습독(濕毒)이 발생하는 것도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다고도 본다. 생명빛 한의원 박상환 원장은 “전립선염은 몸에 뜨거운 열이 많은 염증과 스트레스가 원인”이라며 “특히 스트레스는 몸의 기운을 상하게 만들어 면역저하를 가져오고 골반이나 허리 등 하체기능을 약화시켜 전립선염이 생긴다”고 말했다. 조루, 발기부전, 성기능 장애 초래 전립선은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신체 조직의 일부이다. 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립선액 분비로 정액 활성화와 안정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전립선은 남성의 방광 바로 밑에 있는 약20g정도의 밤톨모양의 부드러운 조직이며 전립선의 중심을 사정관과 요도가 관통하고 있어 사정시 정액을 내보내다. 정액의 액체성분을 만들어서 우리가 보는 정액의 1/3은 이곳을 통해 나간다. 때문에 전립선 염증이나 비대증이 오면 소변의 이상이나 조루, 발기부전, 성기능 장애 등을 초래하게 된다. 심지어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자가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날 때 소량의 맑은 분비물이 있다. 고환과 항문 사이(회음부), 고환, 성기의 끝(소변보는 것과 관계없이), 허리 이하의 치골(불두덩이) 혹은 방광 부위(아랫배)에서 통증이나 불쾌감, 가려움이 있다. 또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뜨끔뜨끔한 느낌이 있거나 성관계 시 절정감을 느낄 때(사정) 혹은 그 이후 불쾌감이 있다. 소변을 본 후에도 방광에 남아 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소변을 본 뒤 2시간이 채 지나기도 전에 다시 보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한약과 침으로 떨어진 면역기능을 쑥쑥 전립선염은 그 원인과 증상 등이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 역시 까다롭다. 한의학에서는 전립선염을 요탁(尿濁), 임병(淋病), 산병(疝病), 고병(蠱病) 등으로 부른다. 인체의 하복부나 회음부의 기 흐름이 순탄하지 못하거나 나쁜 기운(邪氣)이 간경(肝經-간과 관련된 경락)에 침입하여 습열을 발생시켜 질환을 일으킨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스트레스나 과음, 과로의 정도는 이 증상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이것들이 기본적으로 간, 신장, 방광 등의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따라서 전립선과 관계된 장기들을 다스려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고 사기(邪氣)를 몰아내면 근본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법은 보통 한약 처방과 침 치료를 한다. 박요섭 원장은 “소변과 대변을 잘 나오게 하는 한약치료로 몸의 독소를 배출시키면 기의 순환이 원활해져 면역기능이 높아진다”며 “면역기능이 높아지면 세균을 이겨내는 힘이 강해져 전립선염을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급성, 만성 전립선염을 구분하여 체질을 분석하여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탕약을 처방하며, 특수생약성분의 추출물로 구성된 액체를 요도에 직접 주입하여 배뇨상태를 개선시킨다. 약침과 일반침을 이용하여 기혈의 흐름, 담, 어혈 등 노폐물의 상태를 확인하여 자침하는 방법도 있다. 비위장이나 하복부에 양기를 넣어주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해주며 혈류순환을 개선시켜 배뇨상태를 원활히 하는 치료법 등을 시용한다. 박상환 원장도 “전림선염 치료에 한약과 침을 사용 한다”며 “한약은 떨어진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침은 실질적인 치료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밝혔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10년 더 젊게 - 모발이식 고운미피부과 김동석 원장 외모가 곧 능력’이라는 말은 요즘 세태를 잘 반영하고 있다. 그만큼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 또 본인이 스스로 만족할 만한 외모를 가지는 것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기도 한다. 탈모 환자들 대부분은 남이 볼까 걱정하고 나를 몇 살로 생각할까 고민한다. 일년 내내 모자를 써서 애써 감추려 하기도 한다. 머리가 빠지는 원인이 여러 가지이듯, 치료 방법 또한 다양한 시술이 이용되고 있지만 가장 효과적이고 확실한 치료는 모발이식이다. 아무리 대머리가 심한 사람도 신기할 정도로 뒷머리와 옆머리는 빠지지 않는다. 이 빠지지 않는 부위의 두피를 일정부위만큼 절제하여 모근을 한 포기 한포기 조심스럽게 모낭 분리를 한 다음 식모기를 이용하여 대머리 부위에 심는다. 국소 마취로 시술하기 때문에 입원이 필요 없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시술 직 후 모자를 쓸 수 있어 수술부위가 표시나지 않는다. 이식된 모발은 뿌리만 남기고 2주 후부터 빠지기 시작하여 수술 한 달 후에는 거의 다 빠져 수술전 상태로 된다. 이후 3개월이 지나면 머리카락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한차례 수술 시에 3000개 이상을 심게 되는데 그 중 약 90%내외가 자라게 되며 한 달에 1cm정도씩 자라 일년이 지나면 외견상 수술 결과가 완전히 드러나게 되어 바람 부는 날도 자랑스럽게 다닐 수 있게 된다. 한 번에 많은 수의 모낭을 옮겨 심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술의 성공적인 결과에 중요한 요소는 어떤 헤어스타일로 모발을 심느냐이다. 환자 본인이 만족하면서 가장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연출을 위해서는 수술 전에 환자와 의사간의 충분한 상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다른 미용수술과의 가장 큰 차이는 의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환자는 젊은 시절 대머리가 되기 전 스타일만을 기억하고 그대로 복구시켜 주기를 원하지만 모발이식을 받고나면 기존에 있던 머리카락은 서서히 빠지면서 수술로 심은 머리는 디자인 한 대로 평생을 지속한다. 또 정상인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마 모양이 변한다는 것과 성인 남자와 여자는 이마 모양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 등을 환자에게 충분히 이해를 시켜야 한다. 무조건 환자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수술하는 것보다는 가장 자연스러운 헤어라인을 전문가와 함께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나이는 수자에 불과하다 가암여성의원 염윤석원장 사례1 40대 후반처럼 보이는 60세의 어떤 멋쟁이 여성도 골반근육 복원술을 시술한 적이 있다. 그녀는 50세 폐경 이후부터 건강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서 여성 호르몬 대체요법을 꾸준히 받아왔으나, 5년 전부터는 이를 중단하게 되었는데 그 이후 부부관계에서 만족감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그 원인을 여성 호르몬이 부족해서일 것이라 짐작해서 ‘호르몬 대체요법을 다시 시작할까’ 하고 고민하던 중 60대 여성들도 골반근육 복원술을 받고 나서 인생에 새로운 활력을 찾게 되었다는 신문 기사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다. 진찰해 본 결과 이 여성은 여성 호르몬이 부족하여 나타나는 징후들이 별로 심각하지 않았지만, 질 압력이 원만한 성 생활을 하기에 곤란한 수준으로 측정되었기 때문에 여성 호르몬의 부족보다는 골반근육의 힘이 약화된 것이 문제의 근원이었다. 이 여성은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며 망설임 없이 수술을 결정했다. 수술 후 회복 기간이 지난 후에 질 압력을 다시 측정한 결과 젊은 여성 수준으로 회복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례2 줄리아 로버츠 주연의 “사랑을 위하여” 라는 영화를 떠올리게 했던 30대 후반의 주부를 치료한 적이 있다. 40대 초반인 남편이 2년 전 암에 걸렸었는데, 다행히 수술이 잘 되어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힘든 항암 치료로 사는 즐거움을 잃어가고 있다고 했다. 부부관계를 할 때도 남편이 전보다 성적 흥분도 잘 느끼지 못하고 소극적으로 되면서 미안해 하는 것이 안쓰러워 남편에게 예전과 같은 즐거움과 활력을 주고 싶어 병원 찾아온 것이었다. 본인 스스로도 한창 때와 달리 남성을 조이는 힘이 약해진 것을 느끼고 있었는데, 질 성형을 통해 이를 교정함으로써 남편과 함께 신혼 시절과 같은 행복감과 희망을 다시 누리고 싶다고 했다. 진찰 결과 나이에 비해 골반근육의 힘이 약화된 데다 골반 벽에 유착된 정도도 심한 편이었다. 하지만, 골반근육 복원술로 치유될 수 있는 아주 전형적인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술은 어렵지 않았다. 질 성형에는 환자의 프라이버시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수술 후 치료가 완전히 끝난 다음에 병원에서 안부를 묻기 위해 먼저 전화하지는 않지만, 이 경우는 특별한 상황이었던 만큼 궁금한 마음에 연락을 했다. 부부간의 잠자리뿐 아니라 남편이 자신감을 되찾아가는 모습까지 너무 좋다고 했다. 역시 무소식이 희소식이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내 몸에 바르는 액세서리 ‘네일아트·패티큐어’ 여름철에는 비교적 화장이 가벼워지기 마련. 색조 화장이 엷어진 대신 손톱과 발톱은 오히려 더 화사해진다. 단색의 매니큐어에서 예술성을 가미한 네일아트와 패티아트까지 진화해 모양과 색상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관리 한번 받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게 흠. 패션의 완성이라고 불리는 네일아트와 패티큐어, 간단한 도구로도 전문가 못지않은 유행 스타일을 가정에서 셀프로 관리할 수 있는 요령을 배워보자. 네일아트와 패티큐어여름철에는 원색의 진한 색상의 매니큐어가 인기다. 손톱 전체가 너무 강렬한 느낌이라면 끝부분에만 포인트를 준 ‘프렌치’스타일이나 ‘그라데이션’스타일을 추천하다. 손톱 끝만 매니큐어를 바른 프렌치스타일은 유리테이프 등을 이용하면 가정에서도 쉽게 똑같은 모양을 연출할 수 있다. 원하는 부위를 제외한 부분에 유리테이프를 붙인 후 매니큐어를 바르면 된다. 손톱이 다 마른 후에 유리테이프를 떼어 낸다. 그 위에 도트 모양을 넣고 싶다면 끝이 둥그런 막대기를 이용하면 간단한다. 막대기에 매니큐어를 묻힌 후 손톱 위에 찍기만 하면 오케이. 진한 색상 위에는 화이트 색상의 도트무늬가 무난하다. 손톱 아래로 갈수록 점점 진해지는 그라데이션 기법은 스펀지를 이용하면 누구나 전문가가 된다. 직사각형 모양의 스펀지 아래쪽에 베이스코트와 매니큐어 색상을 층을 내 여러 번 바른 후 종이에 둥글리면서 색감을 적당히 혼합시킨다. 그런 후에 손톱 끝 쪽에 살살 두드려주면 자연스런 느낌의 그라데이션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다 바른 후에는 손톱 주변에 묻은 매니큐어를 리무버로 이용해 정리해 준다. 이 때 막대기를 이용하면 손톱에 솜이 묻지 않게 깔끔히 정리할 수 있다. 매니큐어를 바를 때도 순서가 있다. 먼저 베이스코트를 바르고 매니큐어를 바른다. 신세계백화점 네일에비뉴 광주점 김진희 매니저는 “손톱을 보호하고 매니큐어 색상을 선명하게 오래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베이스 코트를 발라줘야 한다. 베이스 코트를 생략하고 매니큐어를 바르면 지운 후에도 착색이 되기 쉽다. 손톱이 자주 깨지고 갈라지는 경우엔 베이스 코트 대신 손톱 전용 영양제를 발라주면 효과적이다. 매니큐어도 두 번 정도 발라야 원하는 색감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탑 코트를 발라 광택감을 유지한다. 스톤 등 액세서리를 붙일 때는 탑 코트가 마르기 전에 이쑤시개 등을 이용해 원하는 부위에 붙인 후 다시 한 번 탑 코트를 발라주면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매니큐어는 7~10일 후 지워주는 것이 좋다고. 발톱에 바르는 패티큐어도 손톱과 같은 순서로 바르면 된다. 조리나 샌들을 자주 신는 여름철에는 패티아트도 인기다. 색상 선택에서도 신중해야 한다. 한스네일 윤성준 교육실장은 “발톱 노출이 많은 여름철에는 발톱에 시선이 집중되도록 밝고 진한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려한 장식이나 펄이 들어간 패티큐어도 발을 돋보이게 한다”고 얘기했다. 도움말=신세계백화점 네일에비뉴, 한스네일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TIP 손톱과 발톱 예쁘게 관리하는 법아름다운 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각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시중에 출시된 제품들 중 바르는 것만으로도 세정과 소독, 각질제거가 가능한 제품들도 있다. 제품이 없다면 흑설탕을 대신 사용해도 좋다. 물과 살짝 혼합해 손에 문질러주면 각질 제거에 그만이다. 각질을 제거해야 손에 바르는 영양제품의 흡수가 빠르다. 매니큐어를 바르기 전 손·발톱을 정리하는 것이 네일아트의 기본. 손톱과 발톱은 사각모양으로 자르는 게 매니큐어를 발랐을 때 세련돼 보인다. 특히 발가락의 경우 살 속으로 발톱이 파고 들 수 있으므로 각별히 신경 써서 잘라줘야 한다. 원하는 길이보다 1mm정도 길게 손·발톱을 자른 후 까칠한 파일을 이용해 한 쪽 방향으로 밀면 깔끔하게 정리된다. 손톱깎이로만 사용하게 되면 손톱발톱의 끝이 벌어지고 갈라질 수 있다. 매니큐어를 끝까지 사용하지 못하고 버리는 경험이 있을 터.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비결은 간단하다. 매니큐어를 사용하고 나서 뚜껑을 닫기 전에 입구를 리무버로 깨끗이 닦은 후 보관하면 끝까지 사용할 수 있다. 2009-07-22
- 2-3회 내원으로 끝나는 보스톤허브 임플란트 시스템 보스톤허브치과 정상재 원장 오랜 동안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토대로 치아가 전혀 없는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식립 후 바로 치아를 해 넣고 당일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는 신기술이 보스톤허브치과 허영구 원장이 개발한 ''SCRP 임플란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초정밀 식립 방법과 보철 기술이 접목되면서 가능하게 된 신기술로 임플란트 수술의 정밀도와 치아를 건강하게 만드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다. ''SCRP 임플란트 시스템''은 안전성이 뛰어나고 시술 시간이 빠른 장점이 있어 많은 치과 환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이는 치아가 몇 개 없는 경우에도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며 통증이나 출혈이 없어 시술 후 바로 며칠 내에 식사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임플란트를 심고 4-6개월 동안 임플란트가 뼈에 붙기를 기다린 후 그 다음 본을 뜨고 최종 보철물을 만들어 임플란트위에 장착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다. 그러나 보스톤허브치과에서는 임플란트를 심기전 최종 보철물(치아)을 미리 만들어 놓고 다음에 환자가 내원하면 바로 준비된 보철물을 장착하는 등 더욱 빠르고 편리한 임플란트 시술법으로 많은 환자들에게 건강한 치아와 밝은 미소를 전해주고 있다. 이같은 ''SCRP'' 기법의 치료 과정은 매우 정교하며 환자의 편의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먼저 파노라마와 구강 내 진찰을 통하여 상태를 진단하고 치료 계획을 세운다. 즉시 임플란트가 가능한 환자인 경우 일차적인 본을 뜨고 치과용 CT 촬영을 한 결과로 모형을 분석하여 가장 적절한 임플란트 위치와 방향, 그리고 길이를 결정하게 된다. 그 데이터를 초정밀 컴퓨터 기계를 이용해 가상의 구강 모델에 먼저 모형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환자에게 심기전의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정확하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그 위에 최종 보철물을 제작하게 되는데 이는 모두 SCRP 보철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은 환자가 내원하지 않아도 가능해 불편을 덜어준다. 두 번째 내원했을 때 미리 완성된 보철물을 계획대로 구강내에 심기만 하면 된다. SCRP 기법은 세계 특허를 받은 것으로 빠르고 안전한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전문의아 충분한 상담을 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진짜 가슴(real breast)’ 의 확대를 원한다면.. 가슴지방이식을 고려해 보아야 할 시기. 가슴확대 수술이라 하면 실리콘, 식염수 팩, 코헤시브 겔등의 보형물을 가슴 밑(유선이나 근육밑)으로 넣어 가슴을 확대하는 수술을 말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존의 보형물을 이용하는 수술과는 달리 몸에 있는 자가 지방을 이용하는 수술이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점점 세계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슴확대를 목적으로 인공의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가 지방을 이용하는 수술을 가슴지방이식이라 한다. 자가 지방을 이용하는 수술은 그 역사가 100년이 넘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다른부위와는 달리 가슴으로의 이식술은 그리 많이 시행되지 않았다. 그러한 중에서도 미국성형외과 학회(ASRPS)와 의견을 달리하는 의사들에 의해 가슴지방이식은 유럽과 한국 일본 등에서 시행되었으며 자체적인 노력과 발전이 있었다. 그런 노력의 결과로 지방 세포 뿐 아니라 지방에서 분리 가능한 줄기세포를 같이 추가하여 이식함으로써 지방의 생착율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일본 동경대학 요시무라(Yoshimura)박사에 의해 2005년 발표되었고 2008년에는 미국 내에서도 지방이식의 수술법을 정립했다고 평가 받는 콜만(Coleman) 박사 와 가슴확대 보조기구인 브라바(BRAVA)를 이용하여 가슴지방이식술을 한 코리(Khori) 박사가 가슴 지방 이식 법을 강연함으로써 세계 여러 나라의 의사들의 관심을 갖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그 동안 시행되지 않아 뒤쳐졌던 가슴지방이식분야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받게 되었다. 다른 보형물과 달리 지방은 우리 몸의 일부를 차지하는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살아있는 세포이다. 그래서 기존의 단순 지방이식으로는 지방세포가 잘 산다는 보장이 없다. 특히 많은 양의 지방이식이 필요한 가슴에서는 보다 잘 살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또한 이식된 지방이 잘 살 수 있다면 지방이 죽어 생기는 칼슘 침착 등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그 문제에 대한 답은 줄기세포 지방이식법과 브라바를 이용 가슴지방이식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작은 가슴에 공간을 확보하고 혈행을 높이는 브라바는 이식된 지방세포가 생착 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므로 이식 후 가슴이 다시 복원되려는 압박으로 인해 지방세포가 뭉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지방의 생착율을 높인다. 인위적인 가슴확대가 아닌 자연스런 진짜 가슴(real breast)으로의 확대를 원한다면 이젠 가슴지방이식을 고려해볼 시대가 온 것이다. 브라바 자문의 김재훈 원장(파이안 성형외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수험생관리의 한방처방과 생활관리 구본홍 원장(키드키본방 한의원) 수험생 관리의 목표는 수험생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인 최상의 조건을 만드는데 있다. 이를 위해서 한방에서는 두뇌와 연결되는 심장을 보하고 비장을 건강하게 해줌으로써, 정신을 안정시키고 뇌를 맑게 하여 집중력을 길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험생들은 극도의 긴장 속에서 매일매일 머리를 혹사하게 된다. 시험에 대한 불안과 초조 그리고 반복되는 읽기 외우기 쓰기 등은 뇌에 부담을 주어 스트레스를 쌓이게 한다. 또한 신체적인 성장을 위해 영양과 운동이 필요한 시기에 의자에 오래 앉아 생활을 하는 것도 건강을 해치게 한다. 이러한 수험생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리게 된다. 자주 머리가 아프고 시험 때가 되면 더 심해지는 증상을 보이게 되고 스트레스로 인해 입속이 자꾸 헤어져 구내염이 생기며 시력은 떨어지고 온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게 된다. 편도선이 자주 붓는가 하면 때로 코피가 나오고, 소화기가 허약하여 음식물은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두통이 생기며 건망증과 소심증이 나타나며 불면증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원인을 심장과 비장의 두 경락 때문이라고 본다. 심장과 비장은 머리를 쓰는 사고 능력을 주관하고 있으며, 수험생들은 이 기능이 지나쳐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다. 즉 심비허손 이라 하여 심장과 비장이 허하고 손상을 받은 결과이다. 그럼으로 한방에서는 주로 두뇌와 연결되는 심장을 보하고 비장은 건강하게 해주는 양심보비의 처방으로 정신을 안정시키고 뇌를 맑게 하여 집중력을 길러주게 된다. 백회혈(코의 정 중앙에서 정수리 쪽으로 올라가는 선과 양쪽 귀의 끝에서 정수리 쪽으로 올라가는 선이 만나는 지점)과 용천혈(첫째, 둘째 발가락을 꺾었을 때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자리)을 지압하는 간단한 지압법이나 지속적인 운동과 긍정적인 사고와 낙천적인 생활이 도움이 된다. 수험생에게는 매일의 식사가 영양적으로 충분해야 한다는 것은 물론이고 매끼의 시사에도 과부족이 없이 균형이 잡혀 있어야 한다. 즉, 칼로리만 충족되면 된다는 식의 식사가 아닌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해야 하는 일이 특히 중요하다.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으로 알려진‘오메가3’ 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 뇌세포의 주요성분인 레시틴이 풍부한 콩 등과 견과류와 계란 노른자,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그리고 구기자차, 오미자차등이 뇌를 좋게 하는 식품군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
- 안면비대칭과 교정치료 바른해치과 이은희 원장 얼굴에서 코를 중심으로 하여 좌우가 완전히 일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렇게 얼굴의 좌우가 다른 경우를 안면비대칭이라고 하며, 일반적으로 얼굴이 완벽하게 좌우대칭을 이루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 정도로 흔하다. 다만 치료를 해야 하는지 아닌지는 비대칭의 정도와 본인이 느끼는 정도에 의해서 치료를 해야 하는지 아닌지를 결정해야 한다. 비대칭의 정도가 경미하더라도 본인이 콤플렉스로 느껴서 사회생활을 원만하게 하는데 문제가 된다면 치료의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안면비대칭의 원인으로는 선천적인 원인과 후천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선천적으로 부모님의 얼굴이 비대칭이라고 한다면 아이의 얼굴도 그렇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또한 분만시 태아가 큰 외상을 받은 경우에도 안면비대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 후천적으로는 어린시절에 그네나 미끄럼틀에서 떨어져서 아래턱을 다친 경우에도 성장하면서 안면비대칭이 될 수 있다. 아래턱의 성장점이 턱관절 부분에 있기 때문에 어린 시절의 손상에 의해 성장에 따라 점차 심해지는 안모비대칭을 가져올 수 있다. 대부분 손상이 일어난 쪽의 성장이 저하되는 양상을 보인다. 한참 턱이 성장을 해야 하는 시기에 심하게 중이염을 앓은 경우에도 안면비대칭이 될 수 있다. 습관적으로 한쪽으로만 씹는 경우에도 근육이 한쪽만 발달을 하면서 안면이 비대칭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또한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이갈이를 하면서 위의 치아가 아래의 치아를 덮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반대로 물리게 된다면 이에 따라서 턱의 성장도 비대칭이 된다. 이러한 경우 조기에 비정상적으로 씹히는 것을 바로 잡아줄 경우 원래의 성장잠재력을 이용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턱의 성장을 유도할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턱의 성장이 점점 더 비대칭으로 일어나게 된다. 안면비대칭의 정도가 심하다면 교정치료와 함께 턱수술을 하여 비대칭을 바로 잡아주어야 하지만 정도가 경미하다면 좌우로 틀어진 치아를 바로 잡아주는 것 만에 의해서도 비대칭적인 안면이 조화를 이룰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미니스크류라고 하여 잇몸에 움직이지 않는 고정원을 설치하여 치아를 전반적으로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장치가 사용되고 있다. 미니스크류를 사용하면 위아래 앞니의 중앙이 잘 맞지 않는 경우 쉽게 맞출 수가 있고, 이에 따라서 안면비대칭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