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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장애 - 두뇌청한의원 한방으로 알아보는 학습장애‘건강한 두뇌 = 재미있는 공부 = 행복한 아이’좌·우뇌 불균형이 원인...놀이 및 운동치료로 바로 잡아야"잠시를 앉아있지 못하고 집중력이 부족해요 ““다른 아이들보다 한층 노력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요”“시험 때만 되면 머리가 아프다고 해요”자녀의 학업능력 저하나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등으로 걱정인 부모들이 많다. 학습장애란 정상적인 지능을 가지고도 또래에 비해 학업 성취도가 낮은 것을 말한다. 이러한 학습장애는 학업능력 저하와 함께 주의력 결핍, 사회성 부족, 우울증 등 정서장애까지 동반할 수 있다는 데 문제가 크다.한방에서는 학습장애의 원인을 뇌의 불균형으로 보는데 두뇌 개발 및 학습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두뇌청 한의원 김종연 원장으로부터 학습장애에 대해 들어봤다.뇌의 불균형이 원인-정확한 뇌파검사 중요“학습장애의 가장 큰 이유는 학습과 관련된 좌·우뇌의 불균형에서 찾을 수 있다. 좌뇌는 언어·수리능력, 이성적 판단 등을 지배하고 우뇌는 직관능력, 추상력, 감성적 기능을 담당하는데 이러한 좌뇌와 우뇌는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통합체제로 활동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좌·우뇌의 균형적인 개발이 중요하다”고 김종연 원장은 설명한다. 뇌의 불균형은 자기 몸에 대한 인지, 감각, 운동성을 떨어뜨려 자아형성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발달되는 언어와 사회성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잠시를 가만있지 못하고 끊임없이 움직이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의지와 무관하게 근육이 반복해 움직이거나 일정한 소리를 내는 증상인 틱 장애 그리고 게임중독, 유사자폐 등도 이와 같은 원인으로 나타난다.김원장은 “뇌의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정확한 뇌파검사가 중요하다. 뇌파검사를 통해 집중력과 운동력, 자기조절·스트레스 지수를 파악하고 아울러 종합심리검사 등으로 좌·우뇌 균형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뉴로피드백, 큐라이징 운동 등 뇌과학치료 병행뇌의 불균형을 잡아주는 치료로는 한방치료, 심리치료, 뇌과학치료 등이 쓰인다.김원장은 두뇌청 한의원의 뇌과학치료인 뉴로피드백을 소개한다.“뉴로피드백은 자신의 뇌파 정보를 눈으로 보면서 뇌 발달에 필요한 뇌파를 스스로 조절하여 뇌신경을 발달시키는 뇌 훈련기술로 뇌파를 선별적으로 훈련할 수 있어 면역력 증대와 두뇌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집중력의 좌뇌영역과 주의력의 우뇌영역을 선택적으로 훈련하여 좌·우뇌 불균형을 해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침과 약물요법을 병행한 한방치료와 함께 뉴로피드백을 훈련하고 있는 박모(초6)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ADHD 진단을 받고 여기 오게 됐는데 3개월 정도 치료받은 결과 증상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전한다.또한 큐라이징 운동은 피아노를 칠 때 박자를 맞추는 원리로 컴퓨터를 보면서 청각 신호에 맞춰 손과 발 동작을 일치시켜 뇌의 통합능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이다.이러한 운동 및 놀이치료는 시청각 자극 뿐 아니라 후각, 촉각, 평형감 등을 고루 자극하는데, 이때 뇌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낮아진 쪽에 주로 자극을 줘야 효과적이다.이 외에도 명상· 호흡조절을 통해 뇌에 산소를 공급해 머리를 맑게 하고 뇌 기능을 활성화 시키는 복식호흡법도 있다.건강한 학업성취를 위해서는 지능, 학습능력, 집중력, 정서적 안정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므로 뇌의 균형을 바로잡아 ‘건강한 두뇌=재미있는 공부= 행복한 아이’라는 공식을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8-11-11
- 건강칼럼-만성두통 만성두통은 자각증상이 중요한의사 오세형 부산시 한의사회 해운대구 회장병인한의원 원장두통은 일상적을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그 원인이나 증상은 천차만별이라 할 만큼 다양하다. 개개 두통은 어떤 병의 원인이 되어 오는 수가 많고, 그 병이 치료됨에 따라 두통도 사라지는 경우 또한 많다.그러나 정밀검사를 받아도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하고 머리만 아프다며 호소하는 만성두통환자들이 우리주변에 적지 않다. 이들은 항상 머리가 아프고 개운치 못하다는 자각증상 외에는 남이 보기에는 아무런 증상이나 이상이 없어 가족들로부터 꾀병이나 버릇으로 오해를 받는다.동의보감에서는 두통의 종류에 따라 정두통, 편두통, 풍한두통, 습열두통, 궐역두통, 담궐두통, 열궐두통, 습궐두통, 기궐두통, 진두통, 취후두통 등으로 분류하며, 각기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르게 치료하고 있다. 우선 일상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신경성 편두통과 담궐두통에 대해 알아보자.편두통이란 속칭 쪽골이 아프다는 것으로 관자놀이 부위가 맥박이 뛰듯이 욱신거리고 뒷목이 당긴다. 또 머리가 개운치 못하고 무거우며 심하면 양쪽 어깨가 짐을 짊어진 것처럼 무겁고 등줄기까지 통증을 느끼게 된다.임상적 특징으로는 재발도 잘되고 조금만 신경쓸 일이 있거나 불쾌한 일이 있으면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 그 원인은 과도한 긴장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는 급격한 감정변화에 의해 심화가 발생, 그 영향으로 대퇴혈(7번 경추)주변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돼 안면과 뇌로 가는 혈관과 신경을 압박함으로써 생긴다. 치료는 과로한 심장의 화(火)를 억제하고, 보심과 음담을 해주면 재발없이 잘 치료되는 것이 많이 보게 된다.한편 담궐두통은 눈이 뻑뻑하고 어지러우며 속이 느글느글거리며 통하기도 하고 머리가 쪼개지는 듯이 아프다. 몸이 몹시 무거워 만사가 귀찮아져 말하기도 싫어지며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나타낸다. 이런 환자들은 차멀미를 할 때와 같은 증상이 있다고 호소한다. 여자의 경우에는 입덧과 혼동되기도 하며, 또한 마음이 불안해지는 수가 많기 때문에 노이로제로 잘못 치료를 받는 경우도 가끔 보게 된다. 이 병의 원인은 소화기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신경쇠약 및 신경과민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치료에 있어서는 온비와 담음을 제거하는 방법을 써서 소화기와 신경을 튼튼하게 한다. 이처럼 다른 여타의 두통들도 한의학적으로는 기능적인 면이나 기질적인 면의 증상을 모두 치료할 수 있다.두통을 치료중인 환자는 하루 세번 꼭 시간을 맞춰 밥을 먹으면서도 과식하지 말아야 한다. 자극성 음식을 금하고 산책이나 맨손체조 등 가벼운 운동을 하면 더욱 좋다. 2008-11-11
- 만성두통 - 병인한의원 한방으로 알아보는 만성두통 지끈지끈 두통, 제발 날 떠나줘~두통의 원인부터 찾아내어 침과 약물요법 치료해야현대인들이 가장 흔히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가 바로 두통. 하지만 눈에 보이지도 않고 진단을 해도 특별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지나쳐버리는 일이 다반사다.일시적인 스트레스나 피로 등으로 인한 두통은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지속적인 통증은 만성두통 및 편두통으로 이어져 문제가 심각해진다. 만성두통과 편두통은 발병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난치성 질환이다. 정밀검사로도 원인이나 해결책을 찾을 수 없어 대부분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이는 부작용과 더불어 질병을 키우는 셈이다.지끈지끈 지긋한 두통, 그 원인과 치료법을 부산 한의사회 해운대구 회장 오세형 원장(병인한의원)으로부터 들어보자.원인에 따른 두통의 종류통계에 따르면 두통의 빈도는 성인, 학생, 전문직 종사자 등에서 비교적 높으며 남성보다는 여성, 도시에 살수록 발병률이 높다고 한다. 이렇듯 두통의 원인은 현대인의 바쁘고 긴장된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관련 있다고 하겠다.병의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병인한의원 오세형 원장은 “단순히 통증을 차단하는 것보다 두통이 생기는 근본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해야만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병인론에 따르면 두통의 종류는 크게 5가지로 나뉘어진다. 음식을 먹은 후 속이 미식거리며 소화불량으로 나타나는 식적두통은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등 부적절한 음식섭취 습관에서 비롯된다. 주로 편두통으로 나타나는 칠정두통은 신경을 과다하게 쓴 경우 특히 신경이 예민한 여성에게 흔하며 노권(과로)두통은 일을 무리하게 하거나 수면시간을 줄여가면서 했을 때 어지러운 증상과 함께 주로 남성에게 나타난다. 허로(진음·진양 부족)두통은 노인층에서 흔히 발병하는데 남·녀의 정력이 허해지면서 뒷골이 당기고 머리가 무거운 증상을 동반한다. 마지막으로 담궐두통은 몸 안에 어혈과 노폐물이 쌓여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두통이다.장기간 방치하면 고혈압, 조기치매로 이어져만성두통의 경우, 시도 때도 없는 통증에 업무는 물론 일상생활이 크게 방해를 받는다. 또한 만성피로까지 겹쳐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면증 호소를 비롯해 심한 경우 불안증, 우울증 같은 정서장애까지 겪기도 한다. 오원장은 “두통을 치료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하면 그 증상이 더욱 심해져 고혈압, 어지럼증, 조기치매 등이 나타나기도 해 조속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두통은 몸 안의 오장육부의 기능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신호이므로 약침과 약물요법을 통해 뇌 속의 비정상적인 압을 침으로 조절하고 어혈을 찾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된다”고 조언한다.침을 사용해 뇌압을 조절해주면 무겁던 머리가 한층 가벼워지고 눈이 밝아지며 뒷목의 뻐근했던 증상도 해소된다. 5여년 동안 두통에 시달리다 뒤늦게 한의원을 찾은 직장인 손미숙(38·반여동)씨는 “두통으로 인해 신경이 더욱 예민해지고 늘 피로감을 느껴 MRI 등의 정밀검사까지 해봤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며 “한방에서 침과 약물치료를 병행한 결과 두통이 상당히 호전됐다”고 전한다.무엇보다 두통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편안한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8-11-11
- 리포터의 ‘제네시스 스파’ 체험기 전날 밤늦게 까지 컴퓨터 앞에서 원고 마감하느라 피곤에 찌들인 리포터들. 거칠어진 피부와 스트레스로 뭉친 근육의 뻐근함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제네시스 스파’를 함께 찾았다.해운대 해수욕장 맞은 편 하바타운에 위치한 ‘제네시스 스파’는 ‘제네시스 성형외과’에서 직영하는 만큼 제품 및 서비스에 신뢰가 갔다.고급스럽고 안락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제네시스 스파’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단정하고 세련된 테라피스트(theraphist:마사지와 피부관리를 하는 치유사)가 환한 미소로 반겼다.아로마 오일을 사용한 월풀 스파를 비롯해 경락 마사지와 피부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이 이곳의 특징. 휴게실 통유리를 통해 시원하게 펼쳐진 해운대 바닷가의 멋진 풍광은 제네시스 스파의 또 다른 선물이다. ‘제네시스 스파’는 프라이버시를 존중되는 공간에서 특별하고 전문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게 세 개의 방이 1인실로 돼있고 커플이나 친구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커플 룸도 있다. 고급 스파일수록 늘 소수의 고객만 관리하므로 예약은 필수다. 체중관리 및 독소배출효과가 탁월한 30분 반신욕을 바다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다.얼굴을 작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 얼굴 경락마사지다양한 스파 트리트먼트 프로그램 중 P리포터는 등 경락 마사지를, 압을 싫어하는 K리포터는 비타민C 얼굴 관리를, 나는 얼굴 경락 마사지와 발 관리를 받기로 했다.은은한 조명과 조용한 음악이 흐르는 1인실 침대에 누우니 향긋한 아로마 향에 기분이 좋아진다. 제일 먼저 어깨의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테라피스트의 어깨 마사지와 목마사지에 이어 클렌징 로션으로 화장을 깨끗이 지운 다음 스팀기로 보습을 주며 각질을 제거한다. 오일을 바른 후 얼굴의 근육과 세포 하나하나를 강하게 자극하여 혈액순환과 독소배출이 되게 해 맑고 밝은 혈색을 만든다는 경락 마사지를 한 후 팩 단계로 들어갔다. 경락 마사지는 튀어나온 광대뼈를 부드럽게 해 주고 꺼진 볼이 살아나게 도와주며 얼굴을 작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니 제법 강한 압으로 아픈 것도 꾹 참았다. 예뻐진다는데 이만한 아픔이야 어쩌랴!기계로 비타민C를 피부 깊숙이까지 투입하는 얼굴 마사지로 피부가 맑고 화사해진다.팩은 눈두덩까지 제품을 바르기 때문에 눈을 감고 15분 정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테라피스트가 자리를 피해 주는 동안 몸이 나른해지면서 나도 모르게 코까지 골면서 잠이 들어버렸다. 마스크 제품을 제거한 후에는 기초 스킨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마무리했다.울퉁불퉁 알밴 종아리에 거친 발, 마사지로 예쁘게 다시 태어나다얼굴경락 마사지가 끝난 후 종아리와 허벅지까지 이어지는 발마사지에 들어갔다. 평소 종아리에 근육이 자주 뭉쳐 딸이나 남편에게 종종 아픔을 호소하며 주물러 달랬던 터라 많이 벼루어 왔던 발마사지다.먼저 알코올로 깨끗이 발을 닦은 후 손으로만 마사지가 진행됐다. 뭉친 근육과 혈점을 구석구석 자극하며 마사지하는 테라피스트의 능숙한 손놀림이 발끝에서부터 전해지면서 온몸의 피로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매일 혹사당했던, 여름 내내 맨발로 다녀 굳은살에 까칠까칠한 발이 오랜만에 호강했다.등만 마사지를 받아도 몸 전체가 개운하고 피로가 풀린다.마사지로 얼굴에 화사한 꽃이 피다입욕제나 피부 관리에 사용되는 모든 제품은 일본 수입명품이다.관리가 끝나고 룸을 나서자 문밖에서 기다리던 테라피스트가 음료가 준비된 파우더룸으로 안내했다. P리포터와 K리포터는 나를 보자 깜짝 놀란다. 약 3시간에 걸친 얼굴 경락 마사지와 발마사지에 몸이 가뿐해지고 단번에 얼굴이 뽀얗고 매끈하니 그럴 수밖에.기계로 비타민C를 피부 깊숙이까지 투입하는 얼굴 마사지를 받은 K리포터 얼굴 또한 맑고 투명한 게 반짝반짝 빛이 난다. 단 한 번의 얼굴 마사지로 이렇게 얼굴에 생기가 돌고 화사해지다니 우리 두 사람의 얼굴을 등 마사지를 받은 P리포터가 부러워하는 눈치다.K리포터는 “기미 등으로 칙칙했던 얼굴이 화사하게 살아나 얼굴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었다”며 “중간 중간에 머리, 목, 어깨, 팔 등을 스트레칭 해주는데 너무 시원해 다음에 남편이랑 같이 커플 룸에서 함께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난 옆구리 찔러서라도 남편에게 스파 상품권을 선물로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평소 컴퓨터 작업과 육아로 어깨, 허리 근육 등이 많이 뭉쳐 있어 피로함에 시달리던 P리포터.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적당한 지압으로 뭉친 근육과 경락을 풀어주는 40여 분간 등 마사지를 받고는 “늘 뻐근하고 묵직하게 느껴지던 어깨와 뒷목이 무척 가볍고 시원해졌다”며 “등만 마사지를 받았는데도 몸 전체가 개운하고 가벼워져서 한 달의 묵은 피로가 싹 가신 기분”이라고 말했다.편안한 스파는 팍팍한 일상에 큰 쉼표!테라피스트의 숙련된 손놀림으로 정성껏 마사지 받으니 왕비가 따로 없다전문 테라피스트의 부드러운 손놀림으로 정성껏 마사지 받으니 왕비가 된 듯한 행복함에 빠져들었다. 해운대 해변이 한눈에 들어오는 창 밖 풍경을 감상하며 차 한 잔 마시다보면 팍팍한 일상에 큰 쉼표가 된다.마사지 받은 뒤 며칠이 지났지만 여전히 세수할 때마다 매끈하고 부드러운 감촉에 기분이 좋다.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스파를 보통사람들이 자주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몸과 마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나 자신을 위한 이런 작은 사치를 가끔 부리는 것도 좋지 않을까?1시간만이라도 그저 편안히 누워서 기분 좋게 마사지 받으며 왕비대접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스파 만한데도 없을 듯하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8-11-11
- 여성들이여 성(性)을 즐겨라 산부인과 전문의 황인섭 원장성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척이나 보수적이고 이중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물론 이런 것이 오랜 유교적인 관습이 우리들의 의식과 윤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란 것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성욕 또한 식욕, 수면욕 등과 함께 인간이 본능적으로 추구하는 기본적인 생물학적인 본능이지만 많은 시간동안 윤리와 도덕과 종교의 이름으로 규정하고 제한하려고만 하였다.이웃나라 일본만 하더라도 성에 대한 인식은 우리들과 많은 차이가 난다.몇 년전에 우리나라에서는 ‘O 양 비디오사건’, ‘B양 비디오 사건’ 등과 같은 은밀한 사생활이 노출되어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주인공이었던 여성들은 한동안 고통과 시련의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일본의 경우 포르노등급인 성인물에 출연하는 배우가 일반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하고 떳떳한 하나의 직업군으로 인정받고 있고 한해에 수억엔의 수익을 올리는 당당한 연예인으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처럼 성의 문제는 사회와 시대, 문화적 관점에 따라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필자가 하고자 하는 말은 그런 이웃나라의 문화가 바람직하다는 것이 아니라 이제 성의 문제를 윤리나 도덕의 문제가 아닌 건강의 문제로 접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특히 여성의 성은 지금까지도 진지한 의학적 접근을 받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여성의 성은 남성의 성적욕구를 충족시키는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해되어 졌고, 여성이 성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것을 죄악시 하여왔다.남성들이 성욕이 없고, 발기가 안 되고 조루가 있으면 비뇨기과에 달려가거나 온갖 정력식품을 찾아다녔지만, 여성이 성욕이 없고,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고 성교통을 느끼는 것은 이것이 치료의 대상인지조차도 아직까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비아그라의 등장이후 남성 성기능장애의 치료에는 혁명적인 변화가 있어왔다. 하지만 여성의 성기능은 남성의 성기능보다 훨씬 복잡하고 미묘해서 어떤 한 가지만을 치료한다고 해서 쉽게 여성의 성기능장애가 극복되는 것은 아니다.과거에 여성의 성욕이 없는 것은 치료의 대상으로도 보지 않았지만 최근 여성에서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역할이 규명됨으로써 테스토스테론 결핍에 의한 ‘성욕구장애’로 알려지게 되었고 지금은 필자를 비롯한 여성 성 클리닉에서 이를 적극 치료하고 있다.이제는 여성들도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성의 즐거움을 누릴 수가 있어야 한다.다른 동물들과 달리 인간에게는 발정기가 없이 언제든지 성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신이 인간에게 생식목적 이외에 성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한 것이다.여기에 남성이 따로 있을 수 없고, 여성이 따로 있을 수 없다. 다만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여성의 성기능장애는 남성에 비해 훨씬 복잡하고 미묘하기 때문에, 아주 섬세한 접근을 통해 수술적 치료와 약물치료, 호르몬치료, 심리치료, 커플치료등 다양한 치료의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는 사실이다.이제는 대한민국의 여성들이 변해야 한다. 당당하게 성적인 불만족에 대하여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성은 더 이상 도덕의 문제가 아닌 건강의 문제인 것이다.당당하고 자신있는 여성의 삶, 이것이 진정한 21세기 대한민국 여성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2008-11-11
- 항노화 클리닉 - 곽상호 한의원 “나이? 잊고 살아요!”한약으로 젊음과 아름다움을!“어머, 나이에 비해 너무 젊어 보이시네요!” 요즘 여성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 중의 하나다.30대는 20대가, 40대는 30대가, 50대는 40대가 부럽다.젊어지고 아름다워지려는 것은 모든 여성들의 소망. 부산시립박물관 맞은편에 위치한 ‘곽상호 한의원’은 ‘젊어지고 아름다워지는 한약’처방으로 이목을 끄는 한의원이다.콩이나 석류 큰 효과 없어... 항노화 한약, 나도 먹어볼까?여성은 나이가 들면 피부를 포함한 인체의 모든 부분이 노화되는데 여성이 노화되는 주된 원인은 나이가 들수록 여성호르몬의 농도가 차츰차츰 낮아지기 때문이다. 30세만 되어도 20대와는 달리 다른 피부상태를 경험하게 된다.그렇다고 해서 갱년기이든 아니든 몸이 늙는다고 해서 항상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합성호르몬 대체요법은 신중히 고려해야할 사항이다.그래서 사람들은 그 대안으로 콩을 섭취한다든지, 석류추출물을 먹는다든지 하는 등의 방법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 유도체인 이소플라본이 콩에 들어 있으니 먹으면 좋을 것 같지만 대부분의 식물성 유도체는 그 활성이 지극히 낮아서 콩으로 효과를 보려면 매일 콩을 매 끼니때마다 어마어마한 양(큰 냄비로 한두 냄비 가득)을 먹어야 한다.하지만 미나리아재비과 또는 콩과식물에 속하는 일부 한약재에는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과 똑같은 구조로 돼있으면서도 활성도는 훨씬 뛰어난 부작용 없는 성분이 존재한다. 이러한 약재를 조합하여 만든 것이 항노화 한약이다곽상호 한의원의 곽 상호 원장은 “항노화 한약을 복용하면 1개월 정도만 경과를 해도 피부가 좋아지고 화장이 잘 받으며 피곤함이 사라진다. 가슴도 탄력이 붙고 피부주름도 개선된다.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고 그 이후는 가끔씩 복용하거나 복용회수를 줄여 유지용량으로 복용하는 것도 좋다”며 오랜 기간 복용해도 아무런 부작용이 적다고 밝혔다.3개월째 항노화 한약을 먹고 있는 주부 김진숙(46·연제구 연산동)씨는 “요즘 주위사람들로부터 ‘예뻐진 것 같은데 혹시 성형했냐?’ ‘젊어졌다’ ‘피부가 좋아졌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라며 좋아했다.작년까지만 해도 그녀는 피부에 탄력도 없고 피로감에 시달리는 등 몸 상태가 예전 같지 않아 ‘50도 안 된 나이에 벌써 기력이 떨어지다니 이제 나도 늙었구나’싶어 마음이 울적했단다.폐경에 의한 급격한 노화현상! 한약으로 다시 젊어지세요여성은 50세를 전후로 폐경이 찾아온다. 폐경과 함께 여성호르몬 분비가 멎고 신체 각 부위의 노화가 급속히 빨라진다. 안면홍조,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우울증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이때가 되면 뼈와 근육도 부실해진다. 여성호르몬은 칼슘 유출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멎으면서 골다공증과 관절염이 심해진다. 피부 또한 노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얼굴피부 전체가 처지고 칙칙해진다.곽 원장은 “항노화 한약은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주고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노화되어가는 피부를 탄력 있게 만드는 이외에 골밀도를 높이는 작용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더욱이 곽상호 한의원은 항노화 한약을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간편히 복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환약으로 처방해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약에 대한 민감도나 감수성은 사람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한약에 대한 반응을 보면서 처방강도와 복용량을 조절한다.나이가 들수록 몸도 마음도 다 청춘 이고픈 간절한 마음에 젊어진다면 뭐든 다 하고 싶어지는 요즈음. 항노화 한약으로 건강은 물론 젊음과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다니 귀가 솔깃해진다.나이에 비해 젊고 아름답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 삶에 활력과 자신감이 생기고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tip-갱년기, 폐경기, 노화현상 자가 진단표<없다(0점) 가끔(1점) 자주(2점)>1.얼굴이 화끈거리며 잘 달아오르다.( )2.가슴이 이유 없이 두근거린다.( )3.얼굴이나 등에서 땀을 많이 흘린다.( )4.머리가 자주 아프고 맑지 못하다.( )5.잠이 오지 않아 고통스럽다.( )6.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있다.( )7.호흡을 길게 하지 못하고 짧은 숨을 몰아쉰다.( )8.손발이 저리거나 쑤신다.( )9.쉽게 피로하고 전신에 힘이 없다.( )10.어깨 걸림, 손, 발, 등 관절에 통증이 있다.( )11.건망증이 심해진다.( )12.이유 없이 불안해진다.( )13.우울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14.혼자 있는 것이 두려워진다.( )15.소변을 자주 본다. 특히 야간에 심하다.( )16.질 내의 정상적인 분비물이 줄어든다.( )17성욕이 감소된다.( )18.부부관계 시 통증을 느낀다.( )19.기침을 하거나 뛸 때 소변이 저절로 나온다.( )20.피부나 모발이 건조해지고 거칠어 진다.( )총 증상 점수 합계-( )점*점수가 낮을수록 경미한 갱년기 장애(노화현상)이다.*10~15점 경미한 갱년기 장애*16점 이상심한 갱년기 장애 2008-11-11
- 위장장애 흔한 현대인 ‘내시경검사’ 필수 경기불황 속에 웃을 일은 적고, 속 끓이는 일은 많아지는 요즘이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감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잦은 복통과 설사,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의 위장장애 증상을 흔히 경험하게 된다. 이 같은 증상은 소화성 궤양이나 역류성식도염과 같은 소화기의 이상 징후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 ‘기능성위장장애’인 경우가 많다. 대다수 한국인은 기능성위장장애 한국인 10명 중 8명은 특별한 원인이 없는데도 평소 속 쓰림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기능성위장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기능성위장장애는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 내시경 검사 등 각종 검사에서 기질적인 원인이 발견되지 않으나 복통, 구토, 더부룩함, 속 쓰림 등의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는 말 그대로 ‘기능’상의 위장장애를 말한다. 기능성위장장애는 호소하는 증상에 따라 크게 상부위장관형과 하부위장관형으로 나눌 수 있다. 상부위장관형은 주로 위십이지장, 식도 기능장애를 말하며 속쓰림, 트림, 흉통, 구토, 소화불량, 식후 상복부 불쾌감 등으로 나타난다. 하부위장관형은 장이나 직장항문 등의 기능장애가 원인이 되며 변비나 설사, 복부팽만감, 하복부통증 등으로 나타난다. 기능성위장장애는 두 군데 이상 소화기관에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의대 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가 기능성위장장애 환자 9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두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기능성위장장애를 가진 경우가 전체의 49.5%(48명)에 이르며, 이 중 세 가지 이상의 기능장애를 보이는 경우도 전체의 14%(14명)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성위장장애가 가장 많이 나타나는 내장 기관은 장(腸)으로 72.7%(70명)를 나타냈으며, 다음으로는 위십이지장 46.4%(45명), 식도 24.7%(24명), 직장항문 20.6%(20명), 기능성복통 1%(1명)의 순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서구화 추세로 인해 하부위장관형이 많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기능성위장장애는 그 자체가 임상적 질병은 아니지만 간과해서는 안 될 증상이다. 기능성위장장애의 증상만으로는 암이나 궤양 등 기질적인 위장질환과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능성위장장애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검진을 통해 기질적원인과의 인과관계를 찾는 것이 급선무이다. 또한 기능성위장장애는 기질적질환의 발병 가능성을 알리는 적신호인 동시에 그 자체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요인이므로 식이요법 등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국인 사망원인 1위 위암, 대장암 급격한 증가 추세 기능성위장장애 증상을 간과할 경우 위암과 대장암 같은 심각한 기질적 질환을 놓치기 쉽다. 전체 암 중에서도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위암은 대부분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속 쓰림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만으로는 위암을 인지할 수 없다. 위암의 발병 유무를 가장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위내시경검사와 위장조영촬영 등이 있다. 특히 위내시경검사는 위암은 물론, 상부위장질환의 여부를 가장 효과적으로 검진할 수 있는 방법이다. 대장암은 최근 가장 급증하고 있는 암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전체 암 발생건수에서 대장암은 가장 높은 증가율(6.7%)을 보였으며, 지난해 3만144명이 대장암으로 투병해 전체 암 투병환자(18만8206명) 수에서도 위암(3만7569명) 다음으로 많았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 같은 대장암의 급격한 증가원인으로 식습관의 서구화를 지적하고 있다. 대장암 역시 증상만으로는 조기발견이 어렵다. 대장암의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장내시경검사가 필수다. 장내시경은 대장암, 직장암과 함께 최근 유병률이증가하고있는하부위장관질환을조기에발견하는가장확실한방법이다. 위내시경 장내시경 동시해야 효과적 조기검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우리나라의 내시경 검사건수는 2004년 614만 5104 건에서 2005년 723만 5212 건, 2006년 742만 9409 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내시경검사를 받는 수검자 중 대다수는 식도와 위, 십이지장에 해당하는 위내시경만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하부위장질환까지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서는 위내시경뿐 아니라 장내시경도 함께 받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박효진교수는“모든 내장기관 특히, 소화기관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질환이 상호 연관될 수 밖에 없다”며 “증상만으로는 기질적 질환의 구분이 어려우므로 반드시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 등의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질병 유무와 원인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내시경센터) 박효진교수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나이에 맞는 치아관리 치과의사 박민정원장 건강한 몸을 유지하려면 적절한 운동과 함께 충분한 영양소 섭취가 필수적인데 그 음식 섭취의 처음 단계가 치아가 위치한 곳이니 저작능력과 함께 맛을 느낄 수 있는 혀와 침샘구조가 원활히 조화를 이룰 때 그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다. 임신 6주부터 태아의 치아 싹이 생기기 시작하여 생후 6개월이 되면 앞니부터 맹출 하기 시작한다. 만 3세쯤 되면 20개의 유치가 모두 나온다. 건강한 유치는 음식을 씹는 기능, 턱 뼈의 성장과 함께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그 관리가 매우 중요하며 나중에 맹출 될 영구치의 자리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조기에 빠지거나 심한 치아우식증이 생기지 않도록 양치관리와 충치예방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만 6세가 되면 유치 뒤쪽으로 영구치인 큰어금니가 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나는 치아는 평생 사용해야 할 치아이므로 초기 관리가 평생을 좌우한다. 특히 소아 청소년기에는 충치가 생기기 시작하면 그 진행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유치와 달리 영구치의 씹는 면에는 많은 홈들이 형성 되어 있어 음식물이 홈 사이에 잔존하기 쉽다. 따라서 씹는 면을 매끈하게 코팅을 해서 충치예방을 할 수 있는 ‘실란트’시술과 함께 6개월에 한 번씩 불소도포를 해서 미리미리 충치예방을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영구 치열과 턱뼈 성장이 완성되는 시기이므로 치아들이 자리를 잘 잡고 성장하는지 정기검진과 함께 필요시에는 치아교정과 손가락 빠는 습관이나 비염 등 나쁜 습관과 환경은 해결하여 조화로운 얼굴 성장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성년기에 들어서면 충치가 발생하는 속도는 현저하게 감소되나 잇몸건강에 서서히 신경을 써야한다.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치과 정기검진과 함께 스켈링 치료로 치석과 착색 등이 치아에 남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깨진 치아나 마모가 심한 치아들을 관리하도록 한다. 장년기와 노년기로 갈수록 오래 사용한 치아들은 씹는 면이 닳기 시작하고 잇몸사이사이에 틈새가 생기면서 뼈가 조금씩 녹기 시작한다. 손상되거나 결손된 치아는 초기에 치료를 진행 할수록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이와 함께 씹는 힘을 길러주는 단단한 느낌의 야채나 과일을 자주 먹는 습관과 칼슘 섭취 등을 통해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해 주면 태어나면서부터 노년기까지 건강한 치아로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수험생의 건강관리 키드키 본방한의원 구본홍원장 수험생들은 힘겨운 입시전쟁을 치르고 있기에 입시를 앞둔 수험생에게 가을은 수험생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인 최상의 조건을 만드는데 중요한 시기다. 수험생들은 극도의 긴장 속에서 매일 머리를 혹사하게 된다. 시험에 대한 불안과 초조 그리고 반복되는 읽기 외우기 쓰기 등은 두뇌에 부담을 주어 스트레스를 쌓이게 한다. 수험생들은 또한 신체적인 성장을 위해 영양과 운동이 필요한 시기에 의자에 오래 앉아 생활을 하는 것도 건강을 해치게 한다. 이러한 수험생들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만성적인 두통에 시달린다. 자주 머리가 아프고 스트레스로 인해 입속이 자꾸 헤어져 구내염이 생기며 시력은 자꾸 떨어지며 늘 졸리고 온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다. 편도선이 자주 붓는가 하면 때로 코피가 나온다. 그리고 소화기가 허약하여 음식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두통이 생기며 건망증과 소심증이 나타나며 불면증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원인을 심장과 비장의 두 경락 때문 이라고 본다. 즉 심비허손이라 하여, 심장과 비장이 허하고 손상을 받은 결과다. 그럼으로 한방에서는 주로 두뇌와 연결되는 심장을 보하고 비장을 건강하게 해주는 양심보비의 처방으로 정신을 안정시키고 뇌를 맑게 하여 집중력을 길러주게 된다. ‘귀룡탕’이나 ‘총명탕’을 달여 먹이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머리가 맑아지고 피로가 풀리며 실제로 학습능률이 올라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험생 건강관리는 약을 복용하면서 백회혈(코의 정 중앙에서 정수리 쪽으로 올라가는 선과 양쪽 귀의 끝에서 정수리 쪽으로 올라가는 선이 만나는 지점) 과 용천혈( 첫째, 둘째 발가락을 꺽었을 때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자리)를 지압하는 간단한 지압법이나 지속적인 운동과 긍적적인 사고와 낙척적인 생활이 도움이 된다. 수험생에게는 식사가 영양적으로 충분해야 한다. 칼로리만 충족되면 된다는 식의 식사가 아닌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공급해야 하는 일이 특히 중요하다. 생선 육류, 계란, 콩우유, 유제품 뼈째 먹는 잔생선, 미역, 녹황색 채소, 과일, 잡곡밥, 현미밥 등의 양질의 단백질-칼슘-무기질-비타민-탄수화물 공급원이 균형 있게 공급되는 것이 좋으며 메추리알, 김, 다시마, 우무, 미역, 호도, 대추 같은 식품군은 뇌 등의 건축자료 로서 필요한 불포화지방산인 지방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
- 제모와 털 없는 원숭이 제이엠의원 고우석원장 우리 사람에 있어서 털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기는 매우 어렵다. 단순히 퇴화되어가는 신체 조직의 하나로 볼 수도 있지만 아직도 머리카락의 경우는 모든 사람들이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가능하면 평생 유지하고 싶어 하는 털이다. ‘털없는 원숭이’에서 보면 여성의 경우 털이 없는 것이 더 위생에 도움이 되어서 털이 적은 여성이 남성에게 선택되었을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현대 여성의 경우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털이 줄어들고 있는 속도 보다 더 빠르게 인위적으 로 털을 제거하고 싶어 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가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머리카락과 성기부위의 일부 털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20대, 30대 여성들은 몸에 있는 털을 제거하기 를 원하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제모에 ‘Permanent’라는 단어가 추가되면 영구제모가 되는데 이 말의 의미는 말 그대로 영구적으로 털이 제거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영구적으로 털이 제거 된다와 모든 털이 다 영구적으로 제거 된다와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영구제모라는 말을 이해하는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영구제모에 관한 설명 중에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말들을 흔히 발견하게 되는데 주로 ‘영구제모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털이 올라온다’는 말들이다. 이 문장은 잘못된 설명으로 다시 설명하면 ‘영구제모 시술을 하여도 어떤 털은 제거가 되지 않고 휴지기가 되었다가 수개월이 지나면서, 좀 더 정확히 하면 4~12개월이 지나면서 다시 나오고 잘 치료된 털은 영원히 나오지 않게 된다’로 말할 수 있다. 쉽게 보면 ‘영구제모가 된 털을 구별하려면 시술을 중단하고 4~12개월이 지나야 가능하다’고 바꾸어 이해할 수 있다. 100%가 아닌 80~90%이상의 털이 영구적으로(평생)제거되는 시술이 영구제모라고 말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서 그 결론이 달라질 수 있는 문제이다. 미국의 경우 이 문제를 교묘하게 “Permanent Hair Removal” 에서 “Permanent Hair Reduction”으로 바꿔 부르기 시작하면서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영구감모라고 실망하실 필요는 없다. 인터넷의 떠도는 설명들과는 달리 적절한 파장으로 적절한 강도를 선택해서 매 시술 마다 누락 부위 없이 시술을 하고 시술 간격을 잘 지키면 5번 정도의 시술로 평균 80-90%이상의 털을 평생 보이지 않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