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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도 치아 교정할 수 있나요? 최근 기능적 문제 때문만이 아니라 심미적인 이유로 치아교정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성인들의 시술 비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는 치아교정을 마음 먹어도, 막상 나에게 맞는 치아교정이 무엇이고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25년 이상 7000여건의 교정 진료를 진행한 바 있는 일산 대화역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의 민병진 원장의 도움을 받아 치아교정에 대해 알아보았다. 어떤 경우 교정치료가 필요한가 교정치료의 목적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 네 가지 목적이 있다. 첫째 불규칙한 치아 때문에 생기는 충치나 잇몸병을 예방하고, 두 번째 저작기능이나 발음기능을 개선시킨다. 세 번째 안모의 변화를 통해 양악수술을 하지 않아도 얼굴이 현저하게 예뻐진다. 성인교정 환자들 중 교정이 끝나자마자 남자친구가 생겨서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인사하러 오는 경우도 있다고 민 원장은 말한다. 네 번째로 성장기 이전에 턱 성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 (특히 주걱턱) 간단한 장치로 턱 성장을 정상적으로 유도할 수 있다. 성장기 전에 치료해주어야 되며 성장기가 지나면 결국 턱 수술을 할 수 밖에 없는 경우들이다. 오복 중 하나라고 할 정도로 치아의 역할은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렇게 교정치료의 네 가지 목적에 자신의 치아상태가 얼마나 부합하는지 잘 따져봐야 한다. 교정치료에 적합한 나이는 치료는 주걱턱인 경우에 6~7세 정도에 치료를 시작하면 좋을 정도로 빠를수록 좋다. 그리고 심하게 틀어진 이의 경우에는 영구치가 다 나올 때인 만 11~13세가 바람직하다. 그러나 7-8세부터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심하게 틀어질 치아들을 예방할 수 있기도 하다. 선천적인 경우로 치아가 뻐드러진 경우에는 만 9세를 전후해 먼저 뻐드렁니의 원인부터 제거해 줘야 한다. 교정치료는 나이가 어린 사람 뿐 만 아니라, 남녀노소 관계없이 자기 치아를 오래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누구나 선택할 수 있는 치료방법이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성장기 청소년 시기에 치아의 모양을 바로 잡아 주는 것이지만, 후천적인 요인으로 치아의 모양이 흐트러졌을 경우, 예를 들어 치아를 뽑은 후 방치하여 옆에 있는 어금니가 쓰러진다거나, 잇몸이 약해져 앞니가 튀어나와 보기도 좋지 않고 음식이 잘 끊어지지 않는 경우에 부분교정을 통해 이를 가지런히 세워주는 치료를 통해 이를 개선할 수도 있다고 민 원장은 말하고 있다. 치과 선택 시 주의해야할 점은 민 원장은 치과선택에 있어서 다음의 사항들을 고려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먼저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와 입소문에 의존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정보의 신뢰성을 따져봐야 한다. 얼마 전 강남의 모 병원에서 치료 전후 사진을 올리면서 치료 전에는 화장을 하지 않고 치료 후에는 화장을 한 사진을 올려 허위광고로 고발되었던 사례처럼 환자를 유인하기 위해 거짓 정보를 올리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홍보를 집중적으로 하는 병원들은 불법적인 환자 호객행위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이벤트 기간 동안 몇 십 % 세일을 한다든지, 1+1행사를 한다든지 하는 내용을 버젓이 올리는 것은 환자의 몸을 다루는 의술을 마치 일반 상품처럼 취급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자신들이 치료하지 않은 케이스들을 자신들의 병원 환자인양 개제하는 경우도 있다. 불행하게도 인터넷을 통해서 정보를 얻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그런 허위광고나 정보에 쉽게 속는 경향이 있기에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다음으로 교정치료 비용이 낮게 책정된 병원이 있다면 호재를 부를 것이 아니라 냉정히 장단점을 생각해 봐야 한다는 점이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낮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기 원한다. 그러면서 결과에 대한 만족도는 적절한 비용이 들어간 경우보다 못할 것이라고 기대는 안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모순을 환자의 입장에서는 선한 의료기관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윤을 적게 남기고 서비스하는 것이라고 믿어야 할까? 교정치료는 앞서 말한 대로 매우 오래 걸리고, 전문적인 의료지식과 고가의 장비 도움을 받아야 한다. 치과 입장에서도 적정한 비용을 받아야 최적의 교정치료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환자의 입장에서도 교정과정 중에 혹시 있을지 모를 불편함이나 기타 요구사항에 대해, 다른 곳보다 저렴하니 참고 넘어가는 것보다 의료진과 협의하여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 뿐 아니라 체계적인 관리까지 해주는 것이 중요 교정치료는 단순히 비뚤어진 치아를 바로잡는 것으로만 끝나는 치료가 아니다. 치아 교정 장치를 끼우게 되면 장치들로 인해 음식물 등의 이물질도 쉽게 끼게 되어, 체계적인 관리를 해 주어야 충치와 잇몸질환을 예방 할 수 있다. 교정 장치를 하고 있을 때의 칫솔질 등을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보존과 혹은 보철과 등과 협진 시스템을 도입하여 치료를 진행하는 곳이라면 환자에게 훨씬 좋은 진료를 할 수 있다.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지만, 꾸준한 관리와 적절한 예방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한 순간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치과치료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치아를 갖고 있을 때 관리를 꾸준하게 잘 해주고 주기적으로 적절한 예방치료가 바람직하다. 도움말 치과의사 민병진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 교정과 민병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1
- ‘급증하는 하지정맥류’ 생활습관을 고치면 예방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40대 이상에서 발생하기 쉬웠던 하지정맥류 증상이 최근에는 계속 역으로 거슬러 내려와 20대 여성들에게서도 발생률이 급증하는 추세이고, 지금까지는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긴 하지만 술, 담배를 즐기고 운동이 부족한 40대 남성에게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렇듯 하지정맥류는 이제 연령과 관계없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남의 질환이 아닌 자신도 한번은 의심해 봐야 하는 질환이다.‘하지정맥류’는 다리 쪽의 정맥 속 판막의 이상으로 혈류가 심장 쪽 으로 흐르지 못하고 머무르면서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다리의 혈액순환에 이상이 생겨서 정맥이 늘어져 혈관이 피부를 통해 구불구불 튀어나온 혈관 기형을 뜻하며 거미줄 같은 실핏줄이 보이기도 한다. 처음에는 장딴지부터 시작해 점점 위쪽으로 올라가 사타구니까지 진행하며 서 있을 때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결국 혈관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평소에도 다리 저림이 잦고 조금만 운동을 해도 통증, 부종으로 고생한다. 그러나 문제는 단순한 부종, 혹은 통증에서 그치지 않고 방치할 경우 혈관이 피부 밖으로 부풀어 올라 급기야는 정맥염이나 피부괴사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하지정맥류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요인과, 후천적(환경적)요인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최근에는 후천적 요인으로 인한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후천적 요인 중 가장 큰 원인은 요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몸에 꽉 끼는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 또 혈행에 무리를 주는 킬힐, 무리한 다이어트, 비만, 불규칙한 식습관,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경우, 흡연 등 혈관에 해로운 생활문화 때문이다. 이러한 후천적 요인들은 우리가 생활습관만 바꾸면 충분히 하지정맥류의 위험에서 벗어 날 수 있다는 것이다.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리의 피로감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경우에는 쉬는 시간마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혈액순환을 돕는 것 이 좋고, 부종을 방지하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하지정맥류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된다. 또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 알려져 있듯이 하지정맥류도 예외는 아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올바른 걸음걸이&바른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하지정맥류의 예방법 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는 몸을 꽉 조이는 스키니진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원용순 흉부외과원용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8
- 라식ㆍ라섹 수술 시 주의할 점 긴 휴일이 많은 5월이다.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술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다. 막상 수술을 하려고 하니 여러가지 걱정들을 많이 한다. 라식이 좋은지 라섹이 좋은지 궁금해 하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이건 넌센스다. 라식과 라섹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다. 라식이 회복이 빠르고 수술 후 통증이 적은것이 사실이나 이는 각막의 두께가 충분하여야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각막의 두께가 얇은 환자는 라식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수술 후 일상 업무에 지장이 초래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많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전혀 지장이 없다. 그러나 무리하게 눈을 많이 사용하는 것은 가급적 피하고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안구건조를 막고 눈을 자주 깜박여 눈의 피로를 덜어주도록 주의를 기울일 필요는 있다. 컴퓨터를 오래 보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 등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은데 이는 일반인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노안이 빨리 온다는 걱정을 하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다. 노안은 각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보통 40대가 되면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고 두꺼워지며, 두께를 조절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지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수정체의 조절 기능이 약해져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보기 힘들게 되며, 이를 ''노안''이라고 한다. 라식수술은 레이저로 각막을 깍아 눈의 굴절력을 변화시키는 것이므로 관련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시력교정술을 받으면 백내장이 왔을 때 치료가 어렵다는 얘기도 자주 한다. 이도 한마디로 넌센스이다. 백내장도 노안과 마찬가지로 각막이 아니라 수정체가 혼탁해 지는 것이 원인이므로 라식 수술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콘택트렌즈를 오래 착용하신 환자분들은 각막이 얇아져 시력교정술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많이 들었다고 걱정을 한다. 각막의 두깨는 선천적인 것으로 렌즈를 오래 착용하여다고 얇아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수술이 가능하다. 사실 요즘 라식· 라섹수술은 우수한 장비들이 많이 나와 더욱 안전해졌다. 모든 눈의 움직임을 포착해 빠르고 정확하게 레이저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으며 실시간 안구 회전 정도를 추적하여 정확한 난시축에 레이저를 조사해 난시교정이 뛰어나며, 수술 중 자동 동공 위치 이동 추적과 실시간 각막두께를 측정해 정밀한 레이저를 각막에 조사하여 보다 안전한 수술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빠른 레이저 조사로 수술시간이 단축되어 수술 후 보다 좋은 시력 회복 결과 및 환자의 불안감을 줄여주고 있다. 글로벌안과 양석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오십견, 기다리면 저절로 낫나요? 오십견은 관절주머니와 인대가 염증으로 두꺼워지고 오그라들어 관절주머니가 들러붙고 딱딱해져서 생기는 병으로 오십대에 주로 발병하는 어깨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병이지만 40대에서도 더러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십견의 발명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여성이 남성의 2배 정도 발병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오십견은 당뇨병과도 밀접하여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십견이 생길 확률이 5배 정도 더 많으며 당뇨병을 앓아 온 기간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 항진증, 저아드레날린, 심폐질환, 목디스크, 뇌졸중, 상완부 골절, 파킨슨병, 어깨 힘줄의 염증이나 파열, 이두건염, 석회성 건염, 어깨관절염 등도 오십견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담배는 어느 질환에서나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로 오십견에서도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발병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는 아마도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것이 원인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십견의 자가진단법으로는 팔을 등 뒤로 돌려 엄지손가락으로 척추를 짚어보았을 때 브래지어라인 정도까지 온다면 정상어깨이고 만약 오십견이라면 팔을 올리지 못하고 엉덩이 부근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멈추게 됩니다. 그리고 어깨 힘줄파열의 경우에도 통증으로 팔을 잘 사용하지 않아 오십견을 동반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문의의 검진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의 치료는 비수술과 수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치료 중 주사치료와 도수치료를 병행하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어깨를 부드럽게 풀어주고 어깨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치료 등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어깨통증이 있더라도 억지로 참고 운동을 권했지만 무리하게 운동을 잘못하게 되면 근육이 찢어지거나 뼈에 금이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좀 더 효과가 빠르고 쉽게 오십견을 치료할 수 있는 주사요법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를 했는데도 통증과 운동의 제한이 지속될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수술은 언제나 최후의 방법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십견으로 인한 어깨의 통증은 1년~3년 정도 지나면 어느 정도 완화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절로 낫겠지 하고 방치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오십견이 아주 경미하게 왔다간 경우는 관절주머니가 원래 모습을 되찾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조금 완화되었다고 느끼는 것은 어느 정도 통증에 적응을 했기 때문이며 실제로 한 연구 결과에서는 통증이 사라진 오십견환자의 40~60% 정도가 반대편 어깨에 비해 운동의 범위가 제한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충분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심한 통증이 지속되기도 한다는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도 어깨가 굳어 팔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는 것은 완치되었다고 보기가 어렵습니다. 오십견이 나았다는 것은 관절주머니가 탄력있고 말랑말랑한 모습을 회복하여 팔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십견은 저절로 자연치유된다는 말만 믿고 방치하였다가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어깨통증이 더 심해지거나 어깨가 완전히 굳을 수 있으므로 초기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우리들신경외과강태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흔히 고민되는 유방의 문제 우리가 평소에 자주 접하는 유방의 문제는 어떤 것이 있으며 그것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해야할까? 그중에 임상에서 많이 접하는 3가지 고민을 가지고 이야기 하고자 한다.1.치밀 유방 : 쉽게 설명하면, 나무가 빽빽한 숲을 비행기를 타고 본다고 생각하면 된다. 숲 안에 어떤 우물이 있고 어떤 바위가 있는지 모르는 것이다. 즉 우리 유방내의 혹이 가려져서 판정을 못하므로 초음파로 재검사를 해보라고 하는 것이다. 일부 연구에서 치밀 유방인 경우 유방암 빈도가 올라간다고 되어있으나 이는 서양의 연구 결과이고 치밀유방 자체가 높이는 것인지, 치밀 유방을 일으키는 여러 상태도 결국 유방암의 위험인자이므로 이에 의한 증가인지 알 수 없다. 즉, 치밀 유방이 있다고 해서 겁을 먹을 것이 아니라, 정확한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여 그 가려진 혹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초음파 검사 상에서 특별한 소견이 없다면 우선 안심을 하되 정기적인 검사는 잊지 말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2.유방 통증 : 주기적 통증이 있고 비주기적 통증이 있다. 주기적 통증은 주로 생리 전에 시작해서 생리 시작하면서 좋아지고 비주기적 통증은 생리주기와 상관없다. 비주기적 통증이 폐경기 혹은 폐경 후 여성에서 많이 나타나며 암을 나타내는 증상은 아니지만 간혹 암의 첫 증상이 통증일 수 있으므로 유방통증이 암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정확한 전문 검사를 시행하여 유방의 상태를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통은 그 외에도 여러 호르몬, 스트레스, 약물, 염증, 외상 등으로 발생 할 수 있으며, 병적인 통증이 아닌 유방 통증은 우선 따뜻한 혹은 시원한 찜질과 몸에 맞는 브라 사용 그리고 진통 소염제연고 도포를 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주기적 통증인 경우에는 카페인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서 카페인을 끊는 것 만 으로도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 없는 통증인 경우 약제를 사용해 볼 수 있다.3.유두습진 : 유두 습진의 가장 많은 원인은 접촉성 피부염이라고 할 수 있다. 건조한 유두부위와 속옷이 계속 스치면서 속옷자체 혹은 속옷에 잔류하는 세제들과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인데 헐어서 진물이 나는 경우에는 의사 진단 후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호전될 때 까지 사용하며, 이후에 증상이 없을 때에도 속옷의 세재를 충분히 행궈 주며, 유방 및 유두에 지나친 비누칠보다는 적절한 보습제 사용이 더 적절하다고 볼 수 있다. 만약에 이런 습진이나 유두 병변이 지속적이고 악화된다면 드물지만 파젯병을 의심할 수 있고 이는 유방암도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므로 꼭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세베스트외과서영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난청 치매 위험률 5배 증가 나이가 들면 귀가 어두워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노인성 난청은 관절염만큼이나 흔한 질병이기 때문입니다. TV를 볼 때 소리를 크게 해서 주변사람을 불편하게 한다든지, 대화 시 자주 되묻게 되면 귀에 이상이 있다고 의심해 보셔야합니다.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0세 이상 노인 가운데 70% 이상이 난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가운데 30% 이상이 보청기가 반드시 필요한 중도 이상의 난청으로 나타났습니다.문제는 노인성 난청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떠나 치매 위험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에 있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과대 국립 노화 연구 센터가 난청인 600여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가벼운 난청(경도)은 치매 위험이 2배, 중간 난청(중도)은 3배, 심한 난청(심도)은 5배까지 치매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의과학회 회장은 외부자극이 들어오더라도 잘 듣지 못하기 때문에 대뇌에 정보처리가 잘 안돼 대뇌의 인지 기능, 즉 정보처리 능력이 감퇴되면서 인지 기능도 같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난청이 있다 해도 조기에 발견해 보청기나 인공와우 이식 등 청각재활 치료를 받으면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할 수 있어 치매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안경과는 달리 보청기 착용을 꺼려합니다. 난청이 의심되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원인 파악 후 청각 재활을 받으셔야 합니다. 시기를 놓치는 경우에는 보청기 효과뿐만 아니라 대화를 꺼려해 우울증, 치매까지 오는 결과를 가져옵니다.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소리인지 못 알아들으신다고요? 이는 어음 분별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보청기는 최소 2~3개월은 적응기간이 필요하며 구매 후 재활 과정을 꼭 거쳐야 비로소 나에게 맞는 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주위에 보청기 착용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재활 과정을 거치지 않았거나 난청을 방치하여 재활 적정 시기를 놓친 경우입니다. 주위에 난청이 의심되는 분들이 계신지 살펴보아야 하며, 적정한 시기에 보청기 착용을 해야 보청기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김무경 원장전문 청능사독일지멘스보청기 창동센터문의 02-997-2185www.bochungki.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탈모좀 막아주세요 국내탈모시장의 규모가 3조원에 육박한다고 한다이제 탈모는 세월 탓이나 유전 탓으로 돌리고 받아들이기 보다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한 시기이다. 최근 20~30대 젊은층에서 탈모로 고민하는 이들이 증가하는 것은 환경적인 유해요인 속에 노출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탈모는 남성대머리를 비롯하여 여성탈모 청소년탈모, 원형탈모 흉터탈모등 다양한 양상이 있는데, 원인을 찾는 명확한 진단에서부터 치료가 시작된다.또한 모발뿐이니라 두피의 건강이 모발의 탄력과 모발생성에 큰 영향을 주므로 매우 중요하다. 올바른 샴푸나 두피관리 중에서 두피에 맞는 약산성 샴푸로 노폐물과 비듬, 박테리아 등을 제거해야 한다.현재로서 입증된 치료법은 프로페시아와 아보다트 및 미녹시딜뿐이다.두피도 피부이므로 피부처럼 관리할 필요가 있으며, 대머리는 무조건 유전이라는 비관보다는 적극적 치료가 필요하겠다. 여성탈모는 폐경기나 산후에 많이 생기고 스트레스성으로도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생긴다. 비듬균에 의한 두피염증으로 인한 탈모도 있을 수 있다.원형탈모는 어느 정도 자연치유가 가능하지만, 급속도로 확산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사춘기 이전이나 측두부, 전두부원형탈모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안산에서 피부두피탈모클리닉을 운영하는 필자입장에서 탈모치료 역시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먼저, 첫째는 탈모 머리카락의 숫자가 줄어드는 것도 치료이다. 방치하고 내버려두면, 대머리가 될 수 있는 것을 붙잡고 가는 양상이다. 둘째는 모발의 굵기가 굵어지고 튼튼해지며, 두피가 건강해지는 단계이다. 새로운 싹이 나지 않더라도 겨울에 보는 앙상한 나뭇가지보다 여름의 나무가 건강하고 윤기 있으며 풍성해 보이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마지막이 새롭게 밭에서 새싹이 돋아나듯 머리카락이 나서 자라나는 단계이다. 일년 내 열심히 씨 뿌리고 가꾼 결과이다. 여기까지 오려면 사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치료해야 한다. 탈모로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일때, 초기라면 관리만으로 가능하지만, 중기에 접어든 경우나 유전적인 경우는 서둘러 전문 탈모클리닉의 탈모약물이나 두피관리 및 메조테라피치료를 하고, 심하면 모발이식까지도 생각해야 한다는게 것이 필자의 견해이다. 엔비의원 안산 시흥점 기문상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1
- 휜다리를 곧고 아름다운 다리로 ‘포스쳐척추체령센터’ 포스쳐척추체형센터에서는 수술하지 않고 휜다리를 교정하는 곳이다. 아름다운 체형의 조건으로 반듯하고 곧은 다리를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잘못된 습관,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휜다리를 유발하는 자세로 우리의 아름다운 체형을 망가뜨리고 있다. 실제로 다리를 꼬고 않으면 등과 척추도 휘게 된다. 만약 등과 허리를 곧게 펴고 앉으면 다리를 꼬기는커녕 올리기 조차 힘들다. 다리를 꼬는 자세는 척추와 골반이 동시에 휘게 하며, 골반에서 이어지는 다리 관절에도 영향을 주어 휜다리 증상을 유발하게 된다. 포스쳐척추체형센터에서는 최신장비와 수기요법을 통해 O형 다리와 X형 휜다리를 교정하고 있다. 대부분 뼈가 휜 것이 아니라 골반이 틀어지거나 뼈의 정렬이 잘못된 것이기에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습관 이외에 바닥에 앉는 좌식 생활, 특히 여성들이 치마를 입었을 경우 바닥에 앉을 때 옆으로 양다리를 모으고 앉는 습관이 있는데, 이는 또한 골반과 다리의 연결 부분을 비뚤게 만들어 휜다리를 유발하므로 좋지 않은 자세라 할 수 있다.문의 02-2652-57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30
- 서울 라헬 여성의원, 매달 무료 난임 강좌 개최 불임클리닉으로 유명한 서울 라헬 여성의원에서, 난임으로 고생하고 있거나 임신을 준비중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매달 1회씩 난임 강좌를 열어 예비 임신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달에 한번씩 서울 라헬 여성의원의 6명의 불임 전문의와 서울 라헬 불임의학연구소의 정미경 연구소장이 차례로 강연을 하고 있으며, 매달 임신이나 난임 관련한 주제를 하나씩 선정해 예비 임신부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그동안 강연된 주제로는 ‘난소 기능저하’, ‘원인 불명 난임의 진단과 치료’, ‘성공적인 임신을 위한 남성의 건강관리’, ‘자궁질환과 난임’, ‘성공적인 임신을 위한 자궁내시경 검사와 수술’, ‘다낭성 난소증후군의 진단과 치료’, ‘다양한 정자 검사법과 시험관 아기 시술의 편안한 이해’ 등이며, 오는 5월 23일 오후 2시에는 정현정 원장이 ‘착상에 유리한 최신 배아선별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서울 라헬 여성의원 이희선 원장은 “지난 2012년 6월, 개원 1주년 기념으로 난임 강좌를 개최했었는데 예상보다 반응이 뜨거웠다. 그래서 그 후부터 지금까지 매달 무료 강좌를 하고 있다. 진료실에서 시간상 환자에게 길게 설명하기 힘들거나, 전문적인 내용이라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내용들을 강좌를 통해 예비 임신부들에게 알려줄 수 있기 때문에 의사 입장에서도 의미있는 시간이다. 예비 임신부들 또한 평소 궁금했던 부분이나, 의사에게 물어보지 못하고 망설였던 내용들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그런지, 강연 시간 내내 노트 필기까지 하면서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한다. 난임 강좌는 매달 말일쯤 진행되며, 강좌 시간에 맞춰서 공덕역에 위치한 서울 라헬 여성의원 3층 로비로 가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홍명신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30
- 보건소 임산부 등록 및 철분·엽산제 지원 원주시보건소는 산모와 태아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증진을 위해 임산부 등록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임신 확정 시 신분증 및 산모수첩 또는 임신확인서를 소지하고 보건소를 방문해 임산부 등록을 하면 임신에서 분만까지 엽산제 및 철분제를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엽산제는 임신확인일 ~ 12주까지 최대 3개월분, 철분제는 임신 16주 ~ 분만까지 최대 5개월분을 지원한다. 또한 임신 8주에서 10주 사이에는 모성검사를 8개 항목에 대하여 실시하며 임신기간 동안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모유수유 교실 및 출산준비 교실에 참여하여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원주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3-737-40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