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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종은 왜 치료해야하는가 부종은 고인 물, 혈액을 오염시키고 염증을 유발하고 세균의 온상지가 된다 : 인체는 수분이 60-70% 정도로 이루어져 있다. 이 수분은 흘러야 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고인 물은 썩는다. 썩으면 온갖 세균 박테리아 등의 서식지가 된다. 한방에서는 이것을 수독이라고 했다. 수독은 몸을 냉하게 만들고 피를 묽게 만들며 오염된 혈액을 생산하게 한다. 과로 스트레스 과식 과음 수면부족 등으로 순환이 느려져 몸이 차게 되면서 우리 몸은 일종의 보호막이 필요했다. 그것이 부종의 형태로 나타난다. 그런데 우리를 보호하는 부종이 오히려 냉기를 유발한다. 결국 부종으로 생긴 냉기와 염증, 혈액오염이 다른 큰 병을 일으키는 또 다른 하나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부종은 여성의 미용 피부의 적이며 건강과 자신감을 상실하게 한다 : 주부들은 집안일 하랴 자식 돌보랴 여기저기 집안의 대소사 신경쓰다보면 어느 덧 몸은 부어있고 체중은 늘어나 있다. 누우면 배가 들어가지 않고 나오며 눌러보면 굳어있고 아프다. 수분 정체로 부은 것이다. 과로 스트레스 식사불규칙 운동부족 수면부족 등으로 몸의 신진대사능력이 떨어지면 체내에 수분이 정체되기 쉽다. 부종 증상①얼굴이 부으면 턱 선이 사라져 v라인이 가려진다. 눈이 작아지고 눈의 총기가 사라진다. 얼굴이 커 보인다. 얼굴이 푸석하며 피부가 거칠어지며 차갑고 어두워 보인다. ②복부에 있으면 허리사이즈가 커지고 s라인이 가려져 뚱뚱해보이며 예전 옷이 맞지 않는다. ③다리에 부종이 있으면 다리가 무겁고 피로가 쌓이면서 다리가 굵어 보인다. ④피로물질 염증 등이 정체되기 쉬워 몸이 무겁고 만성피로가 생긴다. ⑤척추에 부종이 있으면 요통, 경추, 흉추통이 생긴다. 척추 한쪽이 더 뭉쳐 골반도 틀어진다. 오십견 등의 어깨 통증도 오래가는 경향이 있다. ⑥무릎에 부종이 있으면 무릎이 붓고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온다. ⑦손발에 있으면 관절통이 생기면서 반지와 신발 등이 맞지 않고 손발저림증이 온다. ⑧아랫배에 있으면 여자는 오줌소태 방광염이 오며 생리불순이 오며 임신이 힘들고 남자는 전립선염 전립선 질환 등이 오고 양기가 떨어진다. ⑨부종으로 몸이 차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체중증가 및 체지방, 내장지방이 더욱 더 쌓일 수 있는 체내환경을 만든다. 부종을 치료하고 수독 및 냉기를 제거하여 질병이 심해지기 전에 예방하고, 여성들의 피부 및 피로 통증을 개선하면 건강미인으로 거듭날 것이다. 네플러스 한의원 조창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뇌파훈련 통해 새로운 신경지도 만든다 힐링브레인 신의주 소장.흥덕구 수곡동에 위치한 ‘힐링브레인 뇌파훈련센터(이하 힐링브레인)’는 (주)브레인테크 사의 뉴로하모니 센서를 두피에 부착, 뉴로피드백(신경세포의 활동을 피드백) 훈련을 하는 곳이다. 즉 두피센서를 통해 감지되는 뉴런의 전기적 신호를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분석하고 건강한 뇌파가 감지되면 청각 및 시각신호로 피드백 받는 훈련을 하는 것. 힐링브레인의 신의주 소장은 “자신의 건강한 뇌파를 선택적으로 피드백 받는 뇌파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좌우뇌 활동의 균형을 잡을 수 있고 자기조절능력(정서조절, 주의력, 집중력) 향상이 가능하다”며 “뇌파훈련을 통해 누구든지 뇌에 새로운 신경지도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아동 또는 정서조절과 학습 집중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힐링브레인의 뇌파훈련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객관적인 검사 후 이뤄지는 뇌파훈련 힐링브레인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뇌파를 검사한 후 단계별로 뇌 이완, 뇌 긴장, 기억력 등 뇌파훈련을 할 수 있다. 만 6세 이상이면 누구나 뉴로하모니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게 뇌파를 측정, 현재 자신의 △좌우뇌 균형 △주의력 △집중력 △스트레스 상태 △행동성향 △뇌 발달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신 소장은 “각 영역의 평균수치는 25~30정도이고 각 영역마다의 차이가 5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각 영역간의 차이가 크거나 평균수치에 미치지 못할 경우 10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뇌파훈련을 하게 되는데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1년에 걸쳐 반복적인 훈련을 하게 된다. 일주일에 3번 40분~1시간에 걸쳐 이뤄지는 훈련은 호흡훈련과 함께 진행된다. 신 소장은 “건강한 뇌 컨디션을 만들어 조절능력을 키우는 것이 훈련의 핵심”이라며 “훈련을 받아본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은 한결같이 훈련 전과는 확연히 다른 변화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100여년의 역사 속에서 검증된 효과 힐링브레인에서 실시하는 뇌파훈련 효과의 역사는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04년 러시아 파블로프(Ivan Pavlov) 박사의 유명한 고전적 조건형성 실험(종소리와 먹이를 동시에 주는 훈련을 한 개는 나중에 종소리만 듣고도 침을 흘린다)을 시초로 1938년 하버드 대학 스키너(B.F.Skinner) 박사의 조작적 조건형성(단추를 눌러야 먹이가 나오는 상자에서 쥐가 단추를 누르도록 하기 위해 단추 근처에만 가도 먹이를 주는 조작을 가해 결국 단추를 누르게 된다는 이론)에 그 이론적 배경을 두고 있다. 즉 자신에게 유리한 자극은 계속하게 되고 그렇지 않은 자극은 소멸하게 된다는 것. 신 소장은 “좋은 뇌파가 나오는 때를 피드백 학습하면 좋은 신경세포를 만들어 내고 그것이 반복적으로 이뤄져 결국엔 좋은 뇌파만 강화된다”며 “꾸준히 훈련하면 분명히 만족할만한 효과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뇌파 훈련은 자신의 건강한 상태를 피드백받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ADHD 아동의 산만한 뇌파(좌) 뇌파훈련 9개월 후 안정된 뇌파(우) 뇌파훈련은 두뇌 헬스트레이닝 신의주 소장은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자신도 “뇌파훈련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또 “뇌파훈련은 뇌의 기초체력을 길러주는 두뇌 헬스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실제 많은 상담소와 병의원에서 도입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병원에서 ADHD 진단을 받은 김민철 군(가명· 중2)은 지난 3월부터 일주일에 3번 꾸준히 힐링브레인에서 뇌파훈련을 받고 있다. 신 소장은 “훈련 결과 현재는 민철이가 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부모들도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민철 군의 학부모 이은영(가명) 씨는 “뇌파훈련을 받은 지 3개월에 접어들자 아이의 눈빛이 달라지고 굉장히 편안해 하기 시작했다”며 “지금은 공부도 스스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해 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문의전화 010-4406-4691.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8
- 단국대병원, ‘치매 컨트롤타워’ 道 광역치매센터 개소 단국대병원은 지난 4일 5층 대강당에서 박정현 충남도청 정무부지사, 박우성 단국대병원장 등을 비롯한 노인 단체, 치매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광역치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번에 문을 연 충남도 광역치매센터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7억3000만원을 투입해 마련했다. 단국대병원 복지관 내에 550.6㎡ 규모로 상담실, 프로그램실, 교육·세미나실, 치매도서관 등을 갖췄다.광역치매센터는 이석범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센터장으로 전문교수 5명으로 구성된 연구개발부와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모두 8명의 전담직원이 배치됐다. 지역 특성에 맞는 치매 예방과 조기발견 및 치료 방법 연구, 치매관계자 관리 및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한편 충남도는 2016년까지 기존 시·군보건소 치매상담센터 기능을 강화하고 치매센터체계를 ‘중앙치매센터-광역치매센터-지역치매센터’ 형태로 연계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령화사회 치매정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충청남도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연내 제정하기로 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7
- 위축성 위염 한의학박사 김성훈 현대 사회의 생활환경상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음주와 흡연 등으로 요즘은 소화기질환을 앓지 않는 사람이 거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직장 건강검진이나 속이 불편해서 내시경 검사를 해보면 가벼운 위염정도는 거의 체크될 정도가 되었지요. 그 중에서도 요즘 심심치 않게 듣게 되는 질환 중 하나가 위축성위염 입니다. 위축성위염은 위산과다로 위염이 일상화 되고 만성화 된 경우에 발생되는 질환으로 위의 점막이 손상을 받아 얇아지는 전형적인 만성위염의 형태를 말합니다. 위벽이 통째로 얇아지는 것이 아니라 위 내벽을 싸고 있는 점막의 고유선 층만 위축되는 것으로 40대 이후에 잘 생기는 노화현상인데, 전체 10% 이상이 이 병을 앓고 있을 정도로 위축성위염은 그 자체로는 질병을 의미하진 않지만 방치해두면 위궤양이나 위장출혈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위축성위염은 몇 가지 원인이 있는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염분이 많은 음식섭취, 장기복용하는 소염진통제, 아스피린, 항응고제 등의 약물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위측성위염은 특별한 증상을 유발하지 않아서 알기가 어려운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속쓰림, 복부팽만감, 소화장애, 트림, 식욕부진 등의 일반적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고, 과식 직후에 상복부에 불쾌감이나 복통, 식사후에 바로 압박감을 동반하며 배가 빵빵하게 불러지는 증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위축섬위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먹고, 한번에 많이 먹기보다 조금씩 여러번에 나눠서 그리고 충분히 씹어 먹는 습관을 기르는 것, 부담이 되는 짜거나 태운 음식, 인스턴트 음식 등을 피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을 자주 먹고, 금주, 금연 등을 실천하여 위장의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위축성위염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비타민A,C가 풍부한 당근, 연근, 우엉, 무, 시금치, 취나물, 미나리 같은 채소나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토마토, 딸기, 포도 등의 과일을 자주 섭취하고, 특히 탄 고기와 탄 생선의 섭취를 피해야합니다 위축성위염의 한방적 치료방법으로는 발효한약요법, 침구요법, 약침요법, 온열요법 등이 있는데 특히 발효한약이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장내 환경을 개선시키는 미생물을 이용해 한약을 발효시키면 발효과정에서 발생되는 물질이 소화흡수를 돕고 손상된 위점막을 회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무엇보다 위축성위염은 호전이 되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니 위점막 손상을 최소한으로 하며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소아의 서혜부 탈장: 복강경 수술로 해결 탈장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약해진 복벽을 통해 복강 내의 장기(장, 난소, 자궁부속기, 대망 등..)가 삐져나오는 상황을 말합니다. 특히, 서혜부 탈장은 소아에서 가장 흔한 외과적 질환이며, 소아의 0.8-4.4%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숙아의 경우에는 발생율이 25%에 이른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타구니 쪽이 튀어나오는 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울 때 도드라지게 됩니다. 감돈과 교액탈장의 경우 들락날락 하면 당장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약해진 복벽에 장기가 끼이게 되면 응급상황이 발생될 수 도 있습니다. 이렇게 복강 내 장기의 일부가 갇히게 되는 경우를 감돈(incarceration)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감돈 상황이 지속되면, 갇히게 된 장기에 혈액 공급이 차단되기 때문에 갇혀있는 조직이 허혈과 괴사에 빠지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를 교액(strangulation)이라고 합니다. 복강 내의 장기들이 감돈과 교액 상태에 빠지면 자칫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으며, 성선기능의 저하, 장괴사 및 천공, 장폐색 및 협착, 고환괴사 및 위축, 난소괴사 및 위축, 난관협착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돈이나 교액이 의심되면 응급으로 수술을 해야 합니다.수술을 꼭 해야되나요? 한번 약해진 복벽은 정상화 되기가 힘들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원칙입니다. 만약 탈장낭이 열려진 채 지속된다면 감돈과 교액의 가능성이 상시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수술적으로 치료를 해야합니다. 소아의 경우 탈장낭만 결찰하면 교정이 됩니다. 어른의 경우는 인공막을 이용하여 보강을 해 주어야 합니다. 소아탈장의 경우, 한쪽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15-40% 정도는 양측에서 발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반대 쪽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아용 복강경을 이용한 탈장 수술복강경 수술은 흉터가 적고,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 이외에도 한번의 수술로양쪽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다른 쪽도 동시에 발견이 되면 한꺼번에 교정수술이 가능합니다.소아인 경우는 2.7mm 복강경 기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당일 또는 다음 날 바로 퇴원이 가능합니다.한사랑병원 소아탈장센터 최동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5
- 초중고교 학생들의 스트레스성 원형탈모 감기가 너무 자주 걸려 열이 많이 나고 임파가 항상 부어 내원했던 초등학교 고학년 남자 아이가 내원한 적이 있었다. 아이에 대해 상담하던 중 1년 전 현재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었는데, 같은 반 친구와 불화가 생기면서 힘든 시기를 겪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때 머리에 동전만한 원형탈모(alopecia areata)가 나타나고, 이후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오래 간다고 과거 증상에 대해 알 수 있었다.원형탈모의 유병률은 0.2~2.5%까지 나라별, 연구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원형탈모의 원인이 유전적인 소인, 염증이나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한 면역체계 이상, 많은 환경적인 유발요인들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가 원형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연구자들은 개연성에 대해 많은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 소리 스트레스를 받은 생쥐들이 모낭의 퇴화를 보였고, 원형탈모가 있었던 그룹에서 없었던 그룹에 비해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질환의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도 있었다.그러므로 원형탈모를 예방, 치료하려면 스트레스에 잘 대처해야 한다. 또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기 위한 몸 상태가 되려면 면역력, 장 건강 등 여러 불균형상태가 같이 호전되도록 도와주어야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중요한데, 자는 동안 낮에 뇌가 활동하면서 축적된 쓰레기들이 배출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다. 충분한 수면을 방해하는 비염 등도 꼭 같이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밀가루, 흰 설탕, 소금 등 3백 음식이 장의 건강을 해치고, 우리가 무심코 선택한 가공식품에 있는 첨가물이나 보존제가 신경계를 교란시킬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들 음식이 우리 몸 면역력의 70%를 담당하는 장 기능을 떨어뜨려 각종 염증을 일으켜 독소로 작용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부족한 수면시간, 과도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불균형이 생기기 좋은 환경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장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겪고 있지 않는지, 면역력을 떨어뜨릴만한 잘못된 생활습관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강남아이누리한의원이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코의 역할과 후각 장애 일반적으로 코라고 하면 얼굴에 돌출되어 나온 삼각형의 피라미드형의 부분을 가리킵니다. 이것을 ‘외비(外鼻)’라고 부릅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코의 높고 낮음이나 모양에 주의를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코의 본래 목적이나 역할에는 주목하질 않았습니다.코는 기도의 입구입니다. ‘외비공(콧구멍)’으로부터 비강, 인두(목구멍)를 거쳐 기관지를 통해 폐로 이어지는 공기가 통하는 길이 기도입니다. 코에서 인두까지가 상기도, 목의 아래부터 폐까지가 하기도입니다. 비강에는 수많은 요철처럼 들고 난 부분이 있어 무척이나 복잡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좌우의 콧구멍의 입구 부분을 ‘비전정’이라고 부르며, 이곳은 피부로 덮여있고 코털이 밀집되어 자라고 있습니다. 그 보다 안쪽은 얇은 뼈와 연골에 점막이 둘러싼 비중격으로 좌우가 나뉘어져 있습니다. 좌우 각각의 비강에는 돌출된 비갑개라고 부르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코 주변의 부비동은 비강에 접하여 있고 좌우에 각각 4개씩 합계 8개의 공동이 있습니다. 각각 상악동 사골동 전두동 접형골동이라고 부릅니다. 부비동의 안쪽 벽에도 비강과 마찬가지로 점막으로 덮여 있으며 섬모가 밀집되어 자라고 있습니다. 점막이나 섬모는 비강과 마찬가지로 침입한 먼지나 세균, 바이러스 등을 배출하는 기능을 합니다. 후각 장애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냄새는 비강의 천정 부근에 있는 후세포에 공기 중에 섞여 있는 냄새의 근원이 되는 물질이 달라붙어 느끼게 됩니다. 후세포로부터 후신경에 전해진 후 뇌의 냄새 중추에 전해집니다. 감기(급성 비염)을 비롯해 만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부비동염, 비중격만곡증, 물혹 등으로 인해 코 막힘이 발생하면 냄새의 근원 물질이 후세포에 잘 전해지지 않아 냄새를 알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코가 막혀 냄새를 느끼지 못하는 상태를 ‘호흡성후각장애’라고 부르며 후각 장애의 종류 중에서 가장 많습니다. 후세포가 염증을 일으켜 변성되어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기나 인플루엔자에 걸린 후에 계속해서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경우는 ‘말초성 후각장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성화된 비염으로 인해 후세포가 변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호흡성 후각장애와 말초성 후각장애의 복합적 경향을 보입니다. 한편 머리를 세게 부딪쳐 후신경이 끊어져 냄새를 맡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글: 대전 코코로한의원 김태윤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
- 청소년산모 임신출산의료비 지원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이 임신한 경우 안전한 출산 및 양육을 위해 임신출산의료비가 지원된다. 미혼모 숙소에 거주하는 청소년산모 뿐만 아니라 집에서 거주하는 청소년산모도 지원한다. 1회 임신 당 120만원, 1일 10만원 한도에서 사용 가능하며 카드수령일로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 사용하면 된다. 분만으로 인한 진료비는 1일 한도액과 관계없이 사용 가능하다. 기간 내 미사용 된 금액은 분만예정일 60일 이후 자동 소멸된다. 지원을 원하는 청소년산모는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맘편한카드를 신청하여 사용할 수 있다. 지원받고자 하는 청소년산모는 지정 산부인과를 방문해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우리카드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그 후 증빙서류(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를 우편송부하면 카드발급 상담전화를 거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는 청소년산모 본인이 지정한 우리은행 지점에서 수령하면 된다. 맘편한카드는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병의원에서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등록된 산부인과는 전국산부인과 홈페이지(hi.nhic.or.kr)에서 조회 가능하다.문의 : 251-6144(동구보건소 가족보건계) 및 우리카드 홈페이지 참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1
- 12월부터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대 실시 천안시 서북구·동남구보건소는 노인의 폐렴구균으로 인한 질병부담 감소를 위해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만 65세 이상으로 12월부터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65세이상 노인(1948년 이전 출생)은 오전 9시~낮 12시 자신이 사는 곳 보건소(서북구보건소 또는 동남구보건소)에서 접종 받을 수 있고, 주민등록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노년층에서 폐렴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 합병증인 패혈증, 뇌수막염 등(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번식하여 염증반응을 나타내는 패혈증,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특히 노인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의한 사망률은 60~80%에 이른다.현재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어서, 지난 5월에는 만75세 이상 어르신을, 11월에는 만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남구보건소 및 각 읍면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실시하였으나, 65세 이상 접종률은 35%에 불과한 실정이다.이번 사업에 사용되는 백신은 지난 30년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23가 다당질백신)으로, 매년 받는 인플루엔자 백신과는 달리 65세 이후 한번만 접종받으면 된다. 다만, 많은 항원(23가지)을 포함하고 있어 인플루엔자 백신보다는 접종부위 통증이나 빨갛게 붓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지만, 대부분 2~3일 이내에 자연히 사라진다.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중 면역저하자 등 일부 기저질환자의 경우는 보건소 방문 전에 담당주치의와 백신종류에 대하여 상담할 필요가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안전한 접종을 위해 평소 아픈 증상을 사전예진표에 상세히 작성하고,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 머물면서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 동남구 보건소(521-5033~4) 서북구 보건소(521-593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궁윤선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9
- 순천향대천안병원, 충청권 최초 ‘소아청소년 수면장애클리닉’ 개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최근 ‘소아청소년 수면장애클리닉’을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충분하고 질 좋은 수면은 소아와 청소년들의 성장발달을 위해 매우 중요하고, 필수불가결한 요소다. 클리닉은 소아청소년들의 수면 문제를 연구하고, 수면장애를 집중 치료하는 전문센터로 충청권에서는 유일하다. 소아청소년과와 신경과 소속 5명의 교수진이 함께 운영하는 클리닉은 수면장애 진단과 치료 측면에서 전국 최고의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수면의학계의 평가다.아이들에게 흔한 수면장애는 코골이, 수면무호흡, 하지불안증후군, 불면증, 야경증, 야뇨증, 몽유병 등 매우 다양하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청소년 수면장애클리닉, 수면다원검사 준비 모습 클리닉의 김승수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영유아의 정상적인 뇌 발달을 좌우할 정도로 수면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수면장애는 아이들의 신체발달과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심혈관계 및 대사활동에 나쁜 영향을 주고, 학업에도 많은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 교수는 또한 “성장기 아이들 25~30% 정도가 일시적 또는 만성 수면장애를 가지고 있다”며 “그런데도 대부분 수면장애를 기분장애, 주의집중력 결핍 등으로 오인하거나 방치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순천향대천안병원의 ‘소아청소년 수면장애클리닉’은 앞으로 충청지역 소아청소년들의 성장 발달촉진은 물론 학업성취도와 삶의 질까지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승수 교수는 “아이가 잠자는 동안 순간 숨을 멈춘다거나 이상한 자세로 잠을 잘 경우, 자면서 많이 뒤척이거나 땀을 많이 흘릴 경우, 이불에 소변을 보거나 낮에 많이 졸려하는 경우, 변덕스럽고 짜증을 많이 내고, 화를 자주 내는 등 행동문제가 있다면 소아청소년과 또는 신경과의 수면장애클리닉 담당교수를 찾아 정확한 원인을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