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물사마귀’ 물사마귀(전염성 연속종)는 주로 여름철에 수영장이나 어린이집에서 옮아서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발생한 물사마귀는 계속해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접촉에 의해 전염이 되는데 면역력이 강하면 발생하지 않고 면역력이 약하면 낫지 않고 계속해서 재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주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에게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사마귀는 본인에게 괴로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어서 더욱 신경이 쓰이는 질환입니다. 간접적인 접촉으로도 전염되는‘물사마귀’ 물사마귀는 피부 면역력이 약할 때 폭스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바이러스가 침입 하더라도 면역력이 강하면 증상이 발생하지 않는데 면역력이 약하면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번식하기가 좋아서 증상이 계속 번지게 됩니다. 주로 소아의 얼굴이나 체간에 자주 발생하며 어린이집, 학교, 학원, 공중목욕탕, 수영장, 온천 등에서 간접적인 접촉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물사마귀 증상은 살색 혹은 분홍색을 띄고 진주색 융기가 나타나는데 직경은 1~5mm 정도입니다. 얼굴, 체간, 하복부, 치골부, 대퇴내측, 성기부에 단독 혹은 집단으로 발생하며 점막에 생기는 경우도 있으나 손바닥, 발바닥에는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면역기능 저하의 경우 병변은 광범위하게 분포하며 이차감염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대개 가렵거나 따가운 다른 증상은 심하지 않은 편입니다. 물사마귀는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 발생하므로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이 제일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증상 자체는 큐렛으로 긁거나 레이져 시술로 사라질 수 있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라면 거의 대부분 다시 재발이 됩니다. 증상의 진행을 막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관리하는 것이 좋으며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한약 복용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 환부를 긁거나 문지르지 않도록 하며, 손으로 뜯거나 칼 또는 가위로 자르면 바이러스 감염이 일어나서 더욱 번질 수 있습니다. -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중탕이나 수영장 등은 이차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며, 면과 같이 환기가 잘 되는 재질의 옷을 입습니다. - 피부에 자극이 되는 화학세제 등의 접촉을 주의하며 방부제와 색소, 향이 진한 화장품과 보습제 등의 제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정혜미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혀가 짧은 ‘설소대유착증’ 치과에서도 치료 혀의 근육이 치아 위치 결정, 발음만으로 수술 결정은 금물 작년인가 서울 강남에서는 어린 아이의 영어 발음을 좋게 하기 위해 혀 밑의 설소대를 잘라주는 수술이 유행해 세간에 화제가 되었다. 오죽 유창한 영어발음이 절실했으면 그런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과연 그런 수술이 영어 발음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있긴 한걸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만 1세 무렵에 수술을 받고 우리말을 깨치는 것과 동시에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운다면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말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 한다. 그런 노력을 통해서라도 원어민 같은 영어발음을 아이가 갖길 원한다면 할말 없음이다.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설소대 유착증에 대한 수술이 영어 발음의 개선만을 위해 오용된 사례가 있긴 하지만, 꼭 치료가 필요한 아이인데도 부모들이 알아차리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쳐 버릴 수 있다.”고 한다. 설소대란 혀와 아래턱을 연결해 주는 인대를 말한다. 이 인대가 다른 사람보다 과다 성장 한 경우를 일컬어 설소대 유착증이라 부른다. 이런 증세는 선천적인 경미한 장애의 일종이다. 혀의 길이가 짧아 혀끝이 앞니를 넘어서지 못하는 외형적인 특징으로 설소대 유착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또 ‘랄라라, 할아버지, 라디오’ 같은 단어를 발음하는 것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에 이 증상을 알아차릴 수 있다. 말하기 전에 알아차리기 어려워혀는 잘 발달된 근육기관이어서 주위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아주 크다. 설소대 유착증을 가지고 있어 혀가 아래, 위로 움직이는 데 어느 정도 제한이 있는 경우라도 아기가 젖을 빨거나 밥을 먹을 때 혹은 호흡을 할 때는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말을 하기 전까지는 설소대 유착증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혀 밑의 인대가 지나치게 발달하면 정상인보다 혀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서 발음의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아기들이 말을 배우기 시작할 무렵 내는 혀짧배기 소리를 한참 성장한 후에도 내는 경우가 가장 알아보기 쉬운 경우이다. 그러나 발음상으로 아무런 문제점을 알아채기 어려우나 설소대 유착증으로 인해 치아 배열 상태가 변하고 부정 교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부정교합 치료도 병행되어야 혀의 근육 그리고 안면 근육은 치아의 배열 상태를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혀의 크기나 위치로 인해 치아의 배열이 나빠질 수도 있다. 혀의 위치가 정상보다 아래에 있는 경우에는 아래턱뼈가 옆으로 넓게 발육되는 경향이 있어 치아 배열은 물론이고 아래턱의 모양마저 넓게 변하게 된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설소대에 대한 수술과 더불어 부정교합에 대한 교정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설소대 유착증은 종전에는 전신마취 하에서 수술을 하고 입원을 해야하므로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진정가스를 이용하거나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 방법으로 입원 없이 국소마취 하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레이저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5분에서 10분 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 할 수 있겠다. 혀의 운동이 정상인지 알아보자그러면 혀의 운동 정도가 정상인지 가정에서 알아볼 수는 없을까? 물론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말해 두어야겠다. 거울을 보고 서서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보자. 혀를 들어올리데 입 크기의 절반 정도까지 혀를 들어 올릴 수 있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혀를 입 천정에 붙인 채 떼지 말고 혀를 움직여 목젖까지 닿게 해야 한다. 그리고 혀를 입술 밖으로 내밀 때 인대가 붙어있는 가운데 부분이 당겨져서 혀끝이 안 쪽으로 말려들어가는 부분이 없는 경우를 정상 범주로 볼 수 있다. 오늘 나란히 아이들과 거울 앞에 서서 한 번 시험해 보시길… 도움말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족구 너 없인 못 살아 ‘일산족구단(Ilsan United jokgu Club)’ “군대 족구는 옛말, 이젠 한국 대표 스포츠에요” 뻥~ 뻥~ 네트를 넘나들며 왔다 갔다 하는 공, 발끝에서 뻥하고 공을 차는 순간 날아가는 스트레스. 이 글을 통해 다들 무슨 운동을 떠올리셨나요? 많은 분들이 축구를 생각하실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땡! 정답은 ‘족구’입니다. 2014년도 인천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족구경기, 이제는 한국의 대표 스포츠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일산 신도시 역사와 함께 해온 족구 명문팀 ‘일산족구단’을 소개합니다.indy0206@naver.com 2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호회일요일 오후 3시, 정발산 체육공원에선 ''발''이 날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윽고 터져 나오는 함성과 웃음 또 탄식, ''붕붕'' 멋진 돌려차기와 이어지는 랠리가 보는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일산족구단은 1994년 봄, 일산신도시와 함께 출범했다. 일산 지역에서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즐기던 소모임으로 시작해 현재는 회원이 50여명에 이르는 제법 큰 동호회가 됐다. 회원은 3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돼있으며 매주 정발산 체육공원 전용 족구장에서 운동을 즐기며 건강과 침목을 다지고 있다. 엄성용 고문은 "족구의 매력은 4명이 합심해서 서로 호흡을 맞추는 재미, 공을 주고받는 랠리가 길어질 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에 있다"며 "기본적으로 화합과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운동이 족구"라고 말했다. 일산족구단은 여느 친목단체와 달리 수준급 기량을 갖춘 족구팀으로 유명하다. 2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고 회원 간의 유대관계가 끈끈해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가도 연습에 꾸준히 참여하는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다. 이미 전국대회 우승을 한바 있고 지난해에는 전국랭킹 8위에 오르는 등 기량이 탄탄하다. 권영우 회원은 “족구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건강과 생활의 활력도 얻는다”며 “부상의 위험이 적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신운동”이라고 말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족구의 매력국내에서 태동한 유일한 구기 종목으로 알려져 있는 족구. 생활체육 종목으로 범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족구는 전신운동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별다른 장비나 도구 없이 간편한 옷차림에 공 하나만 있으면 재미와 충분한 운동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다른 종목과 달리 규칙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놀이문화이자 생활체육으로 가까이 즐긴다. 정동학 회원은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 어느 스포츠 못지않게 매력적인 것이 바로 족구라고 말한다. 정 회원은 “경기 내내 4명의 선수에게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고, 선수 개개인이 볼을 어떻게 컨트롤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기량이 늘어나는 정도를 몸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상대적으로 축구보다 개인적 만족도가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박철현 고문은 족구 선수가 갖춰야 할 가장 큰 덕목으로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꼽는다. 족구는 선수들 간의 긴밀한 플레이를 통해 전체적인 균형과 어울림이 즉각 눈으로 확인되는 경기이기 때문이다. 박철현 고문은 “족구는 신체 조건이 뛰어나고 실력이 좋다고 해서 잘할 수 있는 운동이 결코 아니다”라며 “신체 조건이나 실력은 조금 부족하더라도 성격 좋고 친화력 좋은 사람들이 오래 함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수용 총무는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이 일산족구단의 매력”이라며 “족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동호회 문은 활짝 열려있다"며 힘찬 돌려차기를 선보였다. 문의: 총무 최수용 010-8773-9072 cafe.daum.net/baeksuk <인터뷰>엄성용“인간적이면서 사람 사귀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요”인간적이면서 사람 냄새 물씬 나는 동호회에요. 적당한 운동량으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도 좋지만 함께 하는 사람들이 더 좋아요. 취미활동을 넘어 회원들 경조사까지 챙겨주는 등 끈끈한 정으로 뭉쳐있습니다. 함께하면 즐겁습니다. 김순기“족구로 매주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아는 형님 소개로 족구단에 들어왔는데 이제 3주 됐어요. 다들 배려해준 덕분에 신입인데도 위화감이 전혀 없어요. 족구만이 갖는 특유의 재미가 있어 주말마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어 좋습니다. 실력이 부족하니까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권영우 “부상 위험이 적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족구는 적은 인원으로 팀을 구성할 수 있고 다른 운동에 비해 부상의 위험이 적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에요. 주말에 공을 안차면 오히려 몸이 더 피곤합니다. 나름대로 힘이 필요하고 공을 찰 때의 시원한 맛은 한번 맛보면 푹 빠집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자세와 허리 수술 후 재활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은 개인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올바른 습관이며 인체의 구조와 기능들은,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유지할 수 있는 모든 가능성들을 제공해 준다. 반대로, 잘못된 자세는 나쁜 습관과 신체의 기능들을 잘못 사용하여 자리 잡았기 때문에 상 당히 높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잘못된 자세가 단지 외적인 면에서 문제가 된다면, 외모상의 문제만 발생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세가 지속되다 보면 통증의 유발과 지속정도와 관련이 있다. 많은 성인들이 잘못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고도의 전문화된 활동내지는 반복적인 행동패턴과 관련이 있으며 특히 컴퓨터, 스마트폰을 예로 들 수 있다.성인이라면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요통은 가장 흔한 질병중의 하나이다. 요통은 근염, 디스크, 좌골신경통 등의 병명으로 불리워지며, 통증의 정도나 부위가 다양하고 일시적으로 치료를 제공하여도 완전하게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로 인하여 신체 활동의 제한과 관절사용의 감소 및 이차적 근력 약화를 초래하게 되어 신체기능을 저하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발생하고 불안정한 과정을 겪게 된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과정들이 만성적 요통으로 악화되고 퇴행성 질환 등 여러 증상들을 일으킬 수 있으며,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생활과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 그리고 운동부족 등으로 요통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져 일상 생활에도 많은 지장을 주게 된다. 허리통증이 너무 심하면 우선 그 원인을 찾기 보다는 단지 통증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찾게된다. 일단 급성 통증에서 어느 정도 회복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허리가 아팠던 사실을 잊어 버리게 된다. 그러다가 허리통증이 다시 재발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게 된다. 대부분의 허리통증 환자는 허리구조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고 증상을 진단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므로 환자 스스로 치료한다든지 혹은 예방하는 운동을 하는 것은 어렵다.요통의 경우 약물, 물리치료, 운동요법 등의 보존적인 치료법으로 완화가 되지 않을 때에는 수술적 방법 중 하나로 척추 신경근을 압박하는 수핵을 제거하여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수술 후 통증이 완화되었다 하더라도 척추의 가동성과 유연성의 감소, 복근과 배근의 지구력 약화 및 불균형 등은 수술 전과 동일한 상태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는데 많은 문제점들이 남게 될 수 있다. 수술이 적용된 환자는 수술 후 운동으로 오는 심리적 압박감 등으로 움직이려 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근육의 위축이나 긴장을 야기해 향후 통증이나 근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운동프로그램을 제시해 꾸준한 근력향상을 시켜주어야 하며 근력의 향상은 생활 스트레스나 통증을 감소시켜주므로 그 특성에 맞은 운동을 하여야 재발을 방지 한다. 주영재 대표물리치료사제이유맞춤운동센터032-322-88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한방자동차보험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 후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골절, 타박상 등 물리적 외상 이외에 일정 시간 지난 후 나타나는 환자의 특이하고 주관적인 증상도 해당됩니다. 초기 X선, 이학적 검사 등으로는 정상이지만 여러 관절의 복합적인 통증과 불편함, 정신적, 심리적 충격으로 인한 예민해진 심리상태로 인해 자율신경 실조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고 하며 불면, 분노, 우울, 불안, 무기력,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는 한의원의 첩약치료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약치료는 통증 뿐 아니라 몸의 오장육부의 불균형으로 인한 내과적 질병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자동차 사고같은 물리적 충격으로 인했더라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처럼 심리적, 정신적인 증상이 생긴 경우는 한의학적 치료가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통사고 후 가장 많이 호소하는 통증 부위는 허리, 뒷목 등 척추부위이지만 두통, 미식거림, 어지러움 등의 두면부질환, 소화불량, 식욕 저하 등의 소화기질환, 짜증, 불안, 건망, 불면, 집중력 감소 등의 신경정신과적 질환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침, 뜸, 불부항 치료와 더불어 약침, 봉침, 추나, 첩약, 기타 한방물리요법 등을 별도의 본인부담금 없이 자동차보험을 이용해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 후 X선 등의 검사 상 골절이나 눈에 보이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라도 육체적 통증이나 불안, 불면 등 정신적인 후유증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고 당시의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관절 주변의 혈액 순환 장애가 생기는데 이를 예로부터 “어혈”라고 했고 한약은 이러한 “어혈”을 빠르게 제거하고 신체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한방치료는 신체 내부에 생긴 어혈은 한약으로, 신체 외부 통증부위는 핫팩, 전기자극치료, 불부항, 침과 뜸을 통해 신속하게 제거하여 통증의 완화와 후유증의 감소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피해를 입으셨다면 한의원 내원 후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를 받고 싶다” 말씀해 주시고 보험사에 접수된 접수번호와 담당자 정보만 알고 계신다면 간단한 접수 과정을 거쳐 바로 진찰 및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림한의원신유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혹시, 내 가슴이...유방암 공포에서 벗어나려면? 뮤지컬 명성황후의 주인공이었던 배우 이태원이 얼마 전 유방암에 노출 돼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졌다. 또 헐리웃 배우 안젤리나 졸리도 유방절제술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방암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생률 2위의 암으로 해마다 환자 수는 늘어나고 있다. 다른 암에 비해 심리적인 후유증이 더 심해 두려움을 갖고 있는 유방암. 유방갑상선외과 여성전문의 이레미즈 외과 나국영 부원장에게 유방암의 증상과 조기발견,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유방암 발병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국내 유방암 환자의 연령별 빈도 수는 어떻게 되는가?국내에서는 보통 40대에 발병률이 가장 높다. 2008년도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유방암 환자 중 20대 이하가 1.4%인 것에 비해 40대는 39.8%, 50대는 26.7%였다. -유방암의 원인이 있다면?유방암을 일으킬만한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유방암 발생 위험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이른 초경, 늦은 폐경, 폐경 후 여성의 비만, 호르몬 대체요법 등은 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을 증가시켜 유방암의 위험요인이 되며 반대로 호르몬 노출기간을 줄이는 요인으로는 이른 첫 만삭분만, 모유 수유 등을 들 수 있다. 또 유방암은 개인의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고지방식, 과체중과 비만, 음주, 흡연 등도 연관되어 있다는 보고들이 있다. 안젤리나 졸리로 인해 많이 알려진 유전자의 돌연변이도 유방암의 원인이 된다. -유방암이 발병하면 자각증상이 있는지?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유방에 혹이 만져지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혹이 만져져서 오는 경우는 약 57~70%정도이며 혹이 만져질 정도면 최소한 1cm이상 커져야 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에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유방암의 초기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다. 병이 진행되면서 통증이 없는 종괴, 통증이 있는 종괴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가장 많고, 유두분비물, 유방 피부의 궤양과 부종, 유두 함몰, 액와부 종괴 등을 이유로 병원을 찾게 된다. 그러나 아무런 증상 없이 정기검진에서 암이 발견된 경우가 32.6%나 되므로 자가진찰과 정기검진은 꼭 필요하다. -그렇다면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정상체중 유지, 과음 금지, 금연, 수유기간의 연장, 30세 이전의 첫 출산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조기발견이다. 매달 자가검진과 정기적인 유방전문의 진찰 그리고 정기적인 유방촬영 및 초음파를 시행해야 한다. 국립암센터의 유방암 조기검진 권고 안에 따르면 30세가 되는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하고 35세가 이후엔 2년 간격으로 전문의사의 임상 진찰을 받고,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법은?유방암의 영상학적 진단방법으로는 유방촬영술, 초음파, MRI가 있다. 이중 유방촬영술은 40세 이상 건강 검진항목에 포함되어 일반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진단방법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여성들은 치밀유방이 많아 유방촬영술만으로는 혹의 여부를 판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초음파 검사를 권유하게 되는데 그렇다고 유방촬영술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미세석회화라는 조기 유방암의 특징적인 소견은 초음파 검사에서는 발견하기가 어렵고 유방촬영술에서만 판독이 가능하다. 그래서 유방촬영술과 초음파검사를 같이 시행하는 것이 가장 좋고 MRI의 경우는 제한된 경우에 사용되는데 유방성형술로 인해 초음파와 유방촬영술만으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없을 때 사용한다. 영상학적으로 유방암이 의심되면 조직검사를 시행해 유방암인지 아닌지 확진하게 되는데 다행히 암이 아닌 경우에는 주기적인 관찰을 하게 되며, 계속 자라는 종괴의 경우에는 맘모톰 시술을 통해 간단히 제거할 수 있다. 만약 종괴가 암으로 확진이 되면 암의 진행여부에 따라 수술, 항암화학요법, 표적치료, 방사선요법 등을 시행하게 된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체력증진, 전신 건강을 위한 H멤버스 휘트니스 ‘바디세이핑’ “확실한 근력운동으로 시너지효과 만점! 건강도 활력도 챙겨요”운동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 봄입니다. 따스한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을 느끼고 있노라면 당장이라도 밖에 나가서 가볍게 몸을 풀고 싶어지는데요. 날씨가 풀리면서 겨울을 보내는 동안 굳어진 몸을 풀기 위해 헬스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근력을 강화시켜 아름다운 몸매와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전신운동, ‘바디세이핑’을 소개합니다. 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자세 교정과 균형 잡힌 몸매로 가꿔주는 운동 “다리 넓게 벌리고 엉덩이 조이고 HIP UP! HIP UP!, 어깨 한번 돌리고 풀어주세요. 뭔가 느낌이 오세요?” “네~”하는 대답과 함께 회원들의 호흡이 조금씩 가빠지기 시작한다. 트레이너의 활기찬 목소리에 맞춰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출산 후 다이어트를 하려는 젊은 여성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모두 아름다운 몸매 만들기에 힘든 줄 모른다. H멤버스 휘트니스에서는 매주 월수금 오전 9시부터 50분 동안 GX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바디세이핑 수업을 진행한다. 혼자만의 웨이트 트레이닝이 아닌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음악에 맞춰 신나게 운동을 하다보면 지루한 덤벨 운동도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수강생 김미순씨는 “원래 무릎이 아프고 하체가 약해 근육 운동인 바디세이핑을 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트레이너의 지시대로 해보니 오히려 통증이 사라지고 다리에 힘이 생겼다”며 “열심히 따라하다 보니 살도 빠지고 몸매가 변하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바디세이핑은 즐겁게 운동하면서 자세교정은 물론 어깨, 팔, 엉덩이 살(지방)을 빼고 근육을 키워 매끈하고 균형 잡힌 몸매로 가꿔주는 운동이다. 덤벨, 세라밴드, 매트를 이용해 근력, 지구력, 유연성을 키울 수 있고 자신의 체중을 적절히 이용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각자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오신정 트레이너는 “자세교정과 무릎, 어깨가 불편한 분들을 위한 트레이닝까지 다양하게 진행하는데 어깨나 무릎이 불편해도 꾸준히 운동을 해 온 분들은 재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한다. 하체운동을 통해 근력 키우기 바디세이핑은 하체 가슴 등 팔 복부 등과 같은 전신을 단련함으로써 단시간에 많은 지방을 연소시켜 주며, 근력강화는 물론 몸을 탄력 있게 만들어 슬림한 근육형 체형으로 만들어준다. 월요일은 세라밴드, 수요일은 서킷 트레이닝, 금요일은 하체운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몸의 중심인 척추를 받쳐 주는 하체는 몸을 지탱하고 힘을 내는 핵심 부위로 우리 몸 근육의 30%가 다리에 몰려 있다. 나이 들수록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반면, 먹는 음식의 양은 같기 때문에 상체는 무거워지고 하체는 점점 약해진다. 근육이 줄어 허벅지가 가늘어지고, 기력이 떨어지기 쉽다. 오신정 트레이너는 “나이 들어 허리통증이 생기고 무릎 관절이 아픈 것은 하체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30~40대부터 저축하듯이 하체운동을 해 몸의 근육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체운동을 통해 근력을 키우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해 살이 빠진다. 여성들은 대부분 런닝머신에서 뛰거나 걷는데, 사람마다 체형이나 운동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런닝머신만 한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해야 하는데, 웨이트트레이닝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좀 더 효율적이고 빠른 시간 내에 체지방을 분해해 다이어트 효과와 하체 단련 효과를 얻을 수 있다. H멤버스 휘트니스는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위한 문화공간이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헬스트레이너로부터 몸 상태에 맞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개인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H멤버스 휘트니스 031-908-6000일산동구 정발산동 785-1현대아이스페이스2층 <인터뷰>오신정 트레이너“운동은 자신과의 즐거운 투쟁입니다”운동은 자신과의 즐거운 투쟁입니다. 운동은 힘 들이지 않으면 몸에 변화를 이끌 정도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즐겁지 않으면 지속할 수 없습니다. 약한 체력, 비만, 아픈 몸 등 사람에 따라 맞는 운동법이 있습니다. 운동은 약하게만 해서도 안 되고 몸에 무리가 가게 너무 강하게 해서도 안 됩니다. 김행자(71) 회원“생활의 활력소가 되며 하루를 즐겁게 살 수 있어요” 건강과 활력을 찾고 싶어 운동을 시작했어요. 이제는 운동이 생활의 일부가 됐고 덕분에 하루하루 즐겁게 살고 있어요. 알아듣기 쉽게 가르쳐주고 그때그때 강도를 조절해주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운동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습니다. 황선미(49) 회원“근력 강화 운동으로 최고에요” 근력을 강화시키고 싶어 시작했는데 만족하고 있어요. 여러 가지 운동을 해봤지만 바디세이핑 만큼 유연성을 키워주면서 효과가 큰 운동은 없었어요. 근력운동으로 최고라고 생각해요. 힘들지만 확실하게 몸이 건강해지고 아픈 데가 없어요. 시너지 효과 만점이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이유 없는 통증은 없다! 원인진단과 재발예방이 중요 통증치료가 필요한 질환에는 흔히 알려진 허리디스크, 어깨통증, 관절통 외에도 대상포진, 수족냉증, 두통, 안면마비, 이명 등 다양한 종류의 질병이 포함된다. 일상생활이 힘들만큼 고통을 주는 통증. 다양한 통증의 원인을 알아내고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 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의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통증의 원인진단과 치료,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수족냉증, 이명, 안면마비에도 통증치료를? 광범위한 영역의 통증치료통증의 범주는 광범위하고 종류도 다양하다. 디스크나 어깨통증,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은 이미 흔하게 알려져 있지만 두통, 손·발 저림과 수족냉증, 대상포진통증, 안면마비와 이명 등을 포함한 안면질환도 통증치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최근에는 대상포진 환자가 늘어나면서 일상생활이 어려울 만큼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지인통증클리닉 잠실 본원의 장용호 대표원장은 “특히 대상포진의 경우 일반적인 피부질환으로 오인하고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극심한 통증이 동반될 뿐만 아니라 만성 신경통의 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세심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수족냉증은 혈관염증이나 갑상선, 류마티스관절염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추위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말초신경에 산소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게 된다. 장용호 대표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손이나 발이 차갑거나 시린 증상이 있어도 별다른 치료법이 없다는 생각에 방치하기 쉽지만 통증치료를 받아야 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손·발 저림, 수족냉증의 치료는 교감신경치료를 하게 된다”며 “우리 몸에는 상지의 혈류를 조절하는 흉부교감신경과 하지의 혈류를 조절하는 요부교감신경이 있는데 이 신경을 정확히 찾아서 치료하여 상하지의 혈류와 신경기능을 개선시켜서 수족냉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뇌신경 12쌍 중 7번신경과 5번신경의 기능상 문제로 발병하는 안면마비와 삼차신경통, 달팽이관의 비정상적인 기능저하로 인한 이명의 경우 목에 있는 교감신경 치료를 통해 혈류흐름을 좋게 하는 성상신경절 치료를 해야한다. 성상신경절 치료는 주사를 통해 성상신경절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해 혈류의 흐름을 좋아지게 하는 시술로 2~3회 반복 시술을 받게 된다. 교감신경을 파괴하는 알코올, 고주파열응고술로 신경을 태우면 보다 오랜 시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트렌드는 비 수술, 원인진단이 가장 중요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질병의 원인에 대한 진단이다. 특히 통증이 느껴지면 통증완화에 집중하게 되지만 중요한 것은 통증의 원인을 찾는 것이다. 장용호 대표원장은 “모든 통증은 신경이 흥분해서 오는 것으로 과거에는 고가의 영상의학 장비를 이용한 진단에 의존해왔으나 중요한 것은 이학적 검사다”라며 “진료를 통해 95% 이상 통증의 원인을 알아낼 수 있는 만큼 치료에 앞서 통증의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면 비수술적 치료로도 높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수술을 통한 치료의 경우 수술 후 유착 등 후유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침습을 통한 비 수술요법이 최근의 통증치료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의료진의 숙련도와 재발 예방이 관건통증치료는 신경치료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고도의 숙련을 필요로 한다. 의료진의 기술에 따라 시술의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지인통증클리닉의 의료진은 서울대학교에서 4년간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수련 이후 1년간 통증세부전문의과정을 거친 재원으로 구성되어있다. 통증의 원인을 진단하고 치료를 한 이후에는 질병이 재발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용호 대표원장은 “통증의 원인진단 및 정확한 치료와 함께 반드시 병행되어야 할 것이 가정에서의 운동치료를 통해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다. 잘못된 습관이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운동을 하게 되면 오히려 통증이 재발되기 쉽기 때문에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며 치료 이후의 관리 중요성을 강조한다. 지인통증클리닉에서 예방교육전문가를 통해 치료 후 유지, 관리를 위한 재활, 운동치료법에 대해 무료로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재훈 운동치료사는 “환자에게 통증 부위별 운동 자세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운동 자세를 바로잡아줌으로서 통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에 중심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며 “일상생활 중에 간단하게 할 수 있고 기억하기 쉬운 자세를 통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적극적인 예방법이다”라고 한다. 치료에만 의존하지 않고 치료와 연계한 일대일 맞춤식 예방교육을 시행함으로서 통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관리시스템은 지인통증클리닉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이은경 리포터 hiallday7@naver.com도움말 지인통증클리닉 장용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오십견 오십견은 50대 중년 여성에게 잘 오는 어깨 질환어깨를 많이 쓰거나 목 디스크가 있는 경우에 2차적으로 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고, 길게는 약 2년간 앓다가 저절로 낫는 질환이다. 해부학적으로 어깨 관절은 크게 3개의 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오십견은 이 중에서도 가장 깊은 곳에서 팔뼈와부채뼈를 잡고 있는 관절캡슐에 오는 질환이다. 오십견은 크게 3단계의 진행과정첫 번째는 통증만 있는 시기. 담 결린 것처럼 뻐근하고 묵직한통증이 있다가 점점 날카로운 통증으로 변한다. 다른사람과 살짝 부딪히거나 악수만 해도 통증이 심해서 대인기피증이 오기 쉬우며, 특히 밤에 통증이 심하다. 두번째는 관절이 점점 굳어지는 단계이다. 머리 빗기, 단추 잠그기, 목욕하기 등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다. 상하 전후 좌우 모든 방향의 움직임에 불편이 온다. 세번째는 통증이 줄면서 굳어졌던 관절이 슬슬 풀리는 회복단계이다. 오십견을 빨리 치료할 수 있는 방법 과거에는 물리치료나 스트레칭, 약물치료 등이 보통이고 큰효과도 기대하기 어려웠다. 장기간 약물복용은 위장·신장 장애, 심하면 심혈관 부작용을 초래했다. 최근에는 어깨 주위만 부분적으로 마취한 후 생리식염수와 유착을 풀어주는 약물을 주입하여 관절주머니를 확장시키는 ‘수액 팽창술’이 인정받고 있다. 바늘을 이용하므로출혈이나 통증이 없고 전신마취의 부작용도 없이 간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어깨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오십견?꼭 구분해야 할 질환으로 회전근개 질환이 있다. 회전근개는 어깨의 3개층 중 중간층에 있는 인대와 근육으로 된 복합구조물이다. 팔뼈를 어깨뼈에 단단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 이 구조물이 느슨해지면서 팔뼈와 어깨뼈의 날개 부분이 붓고 통증이 온다. 테니스나 배드민턴·수영·배구 등 운동 선수나 강단의 교사 등 팔을 올리고 일하는 직업군에서 잘 생기는질환이다. 원인이 다르므로 당연히 치료법도 다르다. 회전근개 질환은 염증을 가라앉힌 후 주사요법과 재활운동을 통해 손상된 인대를 튼튼히 만드는 치료를 한다. 장용호 지인통증클리닉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유용우한의원에 함께하는 봄철 건강이야기 성인 만성비염, 생활습관 개선과 한방치료로 해결 “꽃송이가 그래 그래 피었구나~” 노랫말처럼 고운 꽃들이 저마다 봄이 왔음을 알려주네요. 서둘러 가는 봄날을 즐기기 위해 저마다 마음도 분주합니다. 하지만 화창한 봄날이 유독 고달픈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지요.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는 봄철을 제외하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없다고 합니다. 온화한 기후로 일교차나 습도차가 크지 않아 비염 환자가 거의 없지만 봄날에는 꽃가루 때문에 비염 환자들이 증가한다고 하네요. 특히 성인들의 경우 만성화된 비염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아름다운 봄날, 당신이 코를 훌쩍이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도움말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알레르기성 비염은 면역력 저하와 관련알레르기는 외부 물질에 의해 생기는 과민반응이다. 이 과민반응은 우리네 생활과 비슷하다. 대개는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 외부 자극에 예민해지고, 여유가 있을 때 느긋해진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우리 몸이 건강하면 외부 환경에 크게 반응하지 않지만 건강하지 못할 땐 외부로부터 오는 자극에 큰 부담을 느끼게 된다. 꽃가루나 큰 일교차 등 외부로부터 오는 반응에 부담을 느껴 면역을 끌어 올리려고 사력을 다한다. 그 과정에서 우리 몸에 무리가 오면 발열이나 가려움증 등으로 증세가 나타난다. 이것이 바로 양방에서 말하는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이 알레르기성 비염은 유독 봄철에 증상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올해는 비교적 그 증세가 주춤했다. 지난 겨울 유난히 심했던 중국발 스모그현상과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증세가 봄이 되기 전부터 나타났기 때문이다. 봄철에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이 이미 겨울부터 시작된 것이다. 이와 같은 알레르기 비염은 면역력과 연관이 있다. 면역이 저하된 경우 외부자극은 피부와 호흡기 점막에 바로 영향을 준다. 우리 몸의 피부와 점막은 혈액순환을 통해 36.5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면 체온이 쉽게 떨어지게 되고,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우리 몸의 대사 기능이 30% 가량 떨어지게 된다. 그러면서 외부 환경에 더 예민해지는 악순환이 시작되는 것이다. 봄날 춘곤증은 우리 몸의 에너지 부족이 원인 우리 몸은 자연에 뿌리를 두고 있다. 계절에 따라 자연 환경이 바뀌듯 몸도 달라진다. 봄은 모든 것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한 계절의 순환을 준비하는 시간이다. 우리의 몸과 생활도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에너지이다. 평소 몸에 에너지가 충분한 사람은 큰 어려움 없이 봄날을 잘 넘기지만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은 그 약점이 바로 증상으로 나타난다. 봄에 소화기 장애나 나른함, 무기력증을 경험하는 것이 이런 연유다. 우리 몸은 소화기 장애가 일어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뇌로 가는 혈액을 끌어다 쓴다. 그러다보니 뇌로 가는 혈액양이 부족해져 졸리고 나른한 춘곤증을 경험한다. 몸의 에너지 부족으로 소화기와 머리는 부담을 느끼고, 황사와 꽃가루 등으로 피부와 호흡기 점막은 혼란을 겪으면서 봄의 한복판을 지나가게 된다. 학생들에겐 새학기 증후군으로, 성인들에겐 춘곤증으로, 봄은 그렇게 우리 곁에 있다.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으로 생활의 리듬 찾아야봄날을 잘 보내려면 몸의 부족한 것들을 채우고, 자기 리듬을 되찾아야 한다. 생활의 리듬을 되찾기 위해 먼저 기상시간을 정립해야 한다. 성인은 아침 5~7시, 아이는 아침 7~9시 사이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 아침에 스스로 일어날 수 있는 패턴을 만들어야 한다. 주말에 늦잠을 자게 되면 오히려 몸이 더 무거워질 수 있으므로 기상 시간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리 몸의 리듬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은 등산과 맨발로 걷기다. 등산은 간의 기능을 살려주고, 맨발로 걷기는 비장의 기능을 살려준다.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봄에는 소화기능에 혼란을 겪기 쉬우므로 입맛이 없을 때는 안먹어도 괜찮다. 입맛 없는 봄날 좋은 음식은 바로 원초적인 생명력이 담겨 있는 봄나물이다. 이끼류를 먹이로 삼는 소라나 전복 등도 좋은데 가급적 자연산을 권장한다. 일상적인 노력들과 함께 한약을 복용하면 봄을 잘 보낼 수 있다. 한방에서 봄 가을 한약을 권장하는 것도 이런 이유다. 한약을 통해 우리 몸의 면역을 한층 더 끌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방으로 만성 성인비염 치료하기비염 증세로 봄이 왔음을 느끼는 경우, 봄을 잘 넘겨야만 한 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성인들의 경우 비염이 만성화된 경우가 많다. 여러 가지 치료를 시행해 보지만 신통지 않다. 그래서 치료를 포기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해독으로 비염치료를 시작한다. 우리 몸에 쌓인 노폐물은 대사 기능과 장부의 기능을 떨어 뜨린다. 노폐물을 제거한 후 심장과 비장, 부신 등 장부의 기능을 끌어 올리는 과정을 진행한다. 불규칙한 수면 습관은 심장에 부담을 주고, 비장이 무리를 하면 몸이 나른한 무기력증을 겪게 된다. 부신의 기능이 떨어지면 아랫배에 가스가 많이 차고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 나타난다. 이 세가지 장부의 기능을 살펴보는 것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함으로 이를 통해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에 다가선다. 비염 치료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노력을 병행해야 효과가 빠르다. 한방 패치와 세정제 등의 도움을 받고,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 수면습관을 위해 노력한다면 몸과 마음 모두 화창한 봄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한방비염치료 이렇게 진행됩니다. 1- 먼저 환자의 코 상태를 체크하는 문진표를 작성한다. 아침 기상시와 낮, 저녁과 잠들 때까지, 하루의 코 상태를 체크한다.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체크한다. 콧물의 상태도 체크한다. 맑은 콧물인지, 누런콧물이지, 냄새나는 콧물인지 등을 살핀다. 구강호흡에 대한 상태도 점검한다. 입을 벌리고 자는 것, 코골이, 평소 입을 벌리고 있는 지 등을 체크한다. 2- 비강내시경으로 부비동 검사 촬영을 한다. 코 내부를 촬영함으로써 붓기와 염증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에 도움이 된다. 3- 문진표 작성 후 원장님과 상담을 진행한다. 진맥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 계획을 잡고 처방한다. 4- 패치침 시술. 잠들기 전에 붙이고 아침에 일어나 제거하면 된다.5- 코세정제로 코 속을 시원하게 해주고, 막힌 코를 똟어 깊은 호흡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코세정제는 오이추출물과 죽염, 한방성분으로 만든 것으로 코를 통해 목 뒤로 자연스럽게 넘어가도 아무 문제가 없다.6- 한약복용. 성인들은 일반한약을 아이들에게는 먹기 좋은 증류한약을 처방하고 있다.-----------------------------------------------------------------------------------------------------------------------------------유용우 원장은1997년 국내 최초로 소아한의원인 ''은빛한의원''을 개원한 이후 도원아이한의원(전국 19개 지점)을 열며 한방소아과 영역을 개척했다. 1998면 부터 쓰지 않아 2014-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