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생들의 척추가 위험하다! 청소년들의 척추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06~2010년 심사결정 자료에 따르면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은 환자 가운데 1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46.5%로 가장 높았다. 10대의 척추측만증 환자 증가율은 21.1%로, 전체 환자 증가율(12.2%)의 두 배에 가까웠다.안산시 본오동에 있는 우리외과의원 한찬홍 원장은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의 증가, 운동량 부족, IT기기 사용의 증가 등이 청소년 척추측만증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청소년의 척추측만증은 성장 장애, 각종 통증, 디스크, 거북목 등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잘못된 공부습관, 척추측만증 원인척추측만증은 곧게 선 자세에서 앞이나 뒤에서 봤을 때 일직선이어야 할 척추가 S자로 휘거나 뒤틀린 각도가 10도 이상일 경우를 말한다. 우리나라 인구의 2~3%에서 척추측만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춘기를 전후해서 많이 나타난다. 척추측만증 환자의 80% 정도는 원인을 정확하게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이다. 그런가하면 척추 자체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잘못된 자세, 영양학적 불균형, 운동부족, 수면장애, 스트레스 등의 후천적 환경에 따라 척추측만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다. 이밖에 신경·신경섬유종이나 뇌성마비, 소아마비 등 질환에 의한 척추측만증도 있다. 구조적인 관점에서 보면 턱관절 이상이나 잘못된 보행으로 인해 척추 측만증이 오기도 한다.한찬홍 원장은 “청소년들의 경우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에게 척추측만증이 많이 나타나는데, 그것은 여학생들이 근골격계가 취약해 척추에 하중을 더 받게 되기 때문”이라며 “어린이와 성장이 끝나지 않는 청소년들은 뼈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휘는 정도가 계속 심해질 확률이 높아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깨나 골반의 높이 다르면 척추측만증 의심해야척추측만증은 통증이나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서 척추가 심하게 휜 후에야 병원을 찾게 되는 사례가 흔하다. 그래서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 그럼 학생들의 척추에 문제가 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한찬홍 원장은 “척추측만증 환자들은 몇 가지 특징을 보이는데, 이를 통해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우선 정면을 보고 섰을 때 양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게 보이는 경우, 허리를 숙였을 때 등의 높이가 달라 보이는 경우, 걸을 때 몸이 한쪽으로 쏠리는 증상이 있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봐야한다. 또 척추측만증이 있는 여학생들은 유방의 크기가 다르거나 치마가 한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자주 목과 어깨가 아프고 이유 없이 두통에 시달리는 청소년도 측만증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운동치료와 자세교정으로 교정 가능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은 적절한 운동치료, 자세교정, 생활지도 등을 통해 치료를 하게 된다. 만약 척추가 20~30도 이상 휜 경우에는 척추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그렇다고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은 모든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성장시기에 따라서 치료 방법 등을 달리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성장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은 척추의 휨 정도가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반면 성장이 끝난 청소년이라면 10도 내외의 척추 휨은 치료를 받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다.한찬홍 원장의 설명이다. “청소년들은 척추측만증이 쉽게 생길 수도 있지만 치료 또한 성인에 비해 수월합니다. 치료는 성장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를 보고 판단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남학생은 2차성징, 여학생은 초경을 기준하게 됩니다. 자세교정, 골반교정, 운동치료 등을 받게 되면 대부분 좋은 효과를 보게 되죠. 휨의 정도가 40도를 넘으면 수술을 해서 바로잡아야 한다고도 하는데,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는 극히 적습니다.” 척추측만증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짐볼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도 좋다. 짐볼에 등을 대고 누워서 균형을 잡으면서 다리를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면 된다. 도움말 : 우리외과의원 한찬홍 원장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청소년들의 건강한 허리를 위해서는공부할 때 = 의자에 앉아 공부할 때는 엉덩이를 의자 뒤쪽으로 깊숙이 넣고 어깨를 편다는 느낌으로 척추를 곧게 펴야 한다. 또 턱은 당기고 귀와 어깨와 골반 선이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걸을 때 = 신발은 쿠션이 있는 것을 신고, 걸을 때는 발뒤꿈치를 먼저 닿게 해서 걷는다.쉴 때 = 하루 5분 정도 거울 앞에서 차렷 자세를 하고 서서 틀어진 부분이 있으면 인위적으로 바로 세우는 연습을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임플란트 시술 후 관리법 2. 지난주 칼럼에서 임플란트가 반영구가 될 수도 아닐 수도 있음을 언급했다. 다시 말해 임플란트 자체의 강도로 볼 때 관리만 잘 하면 꽤 오래 쓸 수 있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임플란트 시술 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첫 번째, 자연치아와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역시 치태(플라그)조절이 가장 중요하다. 효과적인 구강 위생을 위해서는 수동칫솔을 이용한 구강 위생관리 방법이 기본이 된다. 칫솔은 부드러우며 둥근 칫솔모를 가진 것으로 선택하며, 칫솔의 반은 임플란트에 반은 잇몸에 놓이게 한 후 위에서 아래로 원운동 시켜준다. 임플란트를 연결하여 유지하는 틀니의 경우 임플란트 연결 구조물의 혀 부위는 위생관리가 어려우므로 조금 더 신경 써야 하는 부위이다. 칫솔의 사용이 서툴거나 힘든 경우는 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진동칫솔 역시 모든 면이, 충분한 시간동안 접촉되도록 사용하여야 한다. 두 번째로 치실과 치간 칫솔은 임플란트와 옆 치아 사이 공간,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사이에 있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청소하는데 유리하며 통상적인 양치질 후에 부가적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치아에 부착된 치태를 제거 할 수는 없으므로 양치질 후 부가적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위아래가 맞물리는 상태(교합)에 대한 검사이다. 일반적인 자연치아는 뿌리 쪽에 치주인대라는 조직이 잇몸뼈와 연결되어 있다. 치아는 식사를 할 때 뿐 만 아니라 하루에도 몇 번씩 위아래가 마주치며 기능을 하고 있는데 치주인대라는 조직이 쿠션 역할을 해서 뼈에 묻혀있는 치아지만 약간의 움직임을 보상받을 수 있다. 그러나 임플란트는 바로 이 치주인대라는 쿠션작용을 해주는 조직이 없어 씹을 때의 모든 힘이 곧바로 잇몸뼈로 전달되어 자연치아보다 많은 힘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임플란트 보철물이 올라간 후 6개월에 한 번씩 정상적인 교합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검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한 스켈링으로 해결될 수 있는 염증을 그대로 방치하여 주위 골(뼈)이 다 녹아 임플란트를 빼게 될 경우, 지지 조직이 없기 때문에 다시 임플란트를 하기에는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이 추가적으로 소모될 수도 있다. 6개월에 한 번씩 치과를 방문하여 X-레이 검사 및 전문가의 검진을 받는다면, 고가의 임플란트를 편안하고 오래 쓸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기면 과수면증’, 낮에 졸린 것도 병이 될 수 있다 숨이비인후과의원 이종우 원장 주간의 졸림증의 가장 큰 원인은 수면부족이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졸리거나 수시로 잠에 빠져드는 경우라면 기면증과 중추성 과수면 등을 의심해봐야 한다. 이러한 증상들은 잠을 많이 자더라도 피곤이 풀리지 않으며 쉽게 졸리고 순간적으로 잠에 빠져드는 특징이 있다. ‘기면증’은 만성적인 주간 졸림증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램수면 (꿈꾸는 수면단계)의 일부분이 각성 중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수면과 각성을 조절하는 뇌의 이상으로 발생한다. 정신과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뇌 안의 각성물질인 히포크레틴과의 연관성이 적거나 유전자의 이상과도 연관이 있다는 것이 최근 밝혀졌다. 기면증은 집중력감소, 반응시간의 저하, 장시간 업무 및 학습불가능, 기억력감소 등의 신경정신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기도 한다. 이 때문에 운전이나 위험성이 따르는 일은 수행하기 어렵다. 기면증은 중고등학교 시기에 흔하게 발생하지만, 만약 방치하고 치료를 미루게 되면 장시간 집중하기 어려워 학업성적을 올리기 어렵다. 때문에 평소에 자녀의 일상생활을 세심하게 관찰해야 하며, 만약 증상이 발견되면 빠른 시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수면증’은 주로 공부나 수업을 하거나 운전, 회의 등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할 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주간에 순간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잠에 빠져들거나 근육에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주저앉는 경우, 눈꺼풀이 무겁게 느끼거나 수면 시에 몸이 마비되는 증상, 잠이 들거나 깰 때 환각증상이 나타나거나 수면 중에 가위눌림 현상이 나타난다면 기면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면증과 과수면증을 치료하지 않고 생활할 경우엔 학습의 불가능 기억력감소 등의 신경정신적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기도 하여 자가운전을 할 경우 교통사고의 위험이 7배나 높아진다. 때문에 증상이 의심되면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치료는 수면다원검사, 다중수면잠복기검사, 히포크레틴 등의 정확한 검사결과를 토대로 적절하게 한다. 대개는 약물치료와 함께 행동요법과 환경에 대한 조절을 병행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다. 치료 후에는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아짐은 물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인권분만연구회 회장, 동원산부인과 김상현 원장 인터뷰 큰 아이와 둘째 아이를 낳으면서 우리나라 출산문화의 변화를 실감했다. 낯설고 불편했던 공간, 누워있고 싶어도 누워있기 힘든 진통이 찾아왔지만 결국 침대에 누워 첫 아이를 낳았다. 당시 분만실은 꼭 남의 집에 누워 아기를 낳은 것처럼 불편했다. 둘째 아이는 르봐이예 분만으로 출산했다. 분만실에는 병원용 침대 대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분만베드가 놓여 있었고, 남편과 함께한 분만실은 오로지 우리 가족을 위한 공간이었다. 출산문화의 결정적인 변화를 실감했던 건 출산 직후다. 아기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태어났다. 태어나자마자 엄마 품에 안긴 아기는 울지 않았다. 세상에 태어나는 일이 고단했던지 이내 다시 잠이 들었다. 힘겨운 진통을 견뎌준 아기가 눈물나게 고마웠다. 그렇게 둘째를 낳으며 나는 르봐이예 분만 예찬자가 됐다. 국내에 르봐이예 분만을 최초로 도입한 사람은 바로 동원산부인과 김상현 원장이다. 그는 2000년 1월 르봐이예 분만을 처음 세상에 알린 후 인권분만연구회를 만들어 활동하며 우리나라 분만문화를 바꾸는데 주력해 왔다. 인권분만연구회 회장이기도 한 김상현 원장을 일산내일신문에서 만나 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 최근 르봐이예 분만의 교과서로 알려진 프레드릭 르봐이예 박사의 ''폭력없는 탄생''이 재출간되면서 임산부들 사이에 필독서로 통하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인 ''폭력없는 탄생''의 의미는 무엇인지요?분만을 태아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입니다. 엄마의 산도를 빠져나오면서 아기는 폭풍이 몰아치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합니다. 세상에 태어나는 것이 아기에게 큰 스트레스이자 힘겨운 일인데 태어나자마자 아기는 더 힘든 경험을 하게 됩니다. 눈부신 조명에, 시끄러운 소리, 거꾸로 세워지거나 울음소리를 듣기 위해 아기를 울게 만드는 상황에 내몰립니다. 힘들게 태어났는데 태어나자마자 생각지 못했던 폭력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지요. 르봐이예 분만은 산모와 태어나는 아기의 인권을 함께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인권분만이라고 합니다. 출산시 아기가 받을 수 있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함으로써 태아의 인권을 보호하자는 것이 인권분만의 철학입니다. ■ 그렇다면 인권분만은 어떤 특징이 있는지요?아기가 태어날 때 분만실을 어두운 조명과 조용한 공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빛과 소음으로 인한 아기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주기 위해서입니다. 아기는 출산직후 엄마의 가슴에 안겨 엄마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안정을 취합니다. 탯줄은 분만 5분후에 자릅니다. 태아의 호흡이 탯줄 호흡에서 폐호흡으로 바뀌는 과정을 기다려줍니다. 탯줄을 자른 후에는 분만실에 마련된 아기 욕조에 잠시 머물며 중력에 적응하게 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분만 후 1시간 이내에 엄마젖을 빨게 해주는 것이 인권분만(르봐이예 분만) 과정입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은 일반분만에 비해 시간이 더 많이 걸립니다. 자연스러운 분만과정을 최대한 기다려주고, 아이가 나온 후에도 분만실에서 엄마와 1시간 정도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권분만을 한다고 해서 비용을 더 받지는 않습니다. ■ 인권분만은 아기와 산모에게 어떤 영향을 주나요?분만시 산모의 진통을 줄여주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산모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그네분만이나 좌식분만 등 원하는 자세로 출산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진통시 좋아하는 영화를 보거나 평소 즐겨 듣던 음악을 들으며 진통을 완화할 수 있고, 마음의 안정을 갖도록 해줍니다. 산모에게 고통과 두려움으로 얼룩진 분만이 아니라 아기와 처음 만나는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모든 의료진이 노력을 기울입니다. 1970년대 르봐이예 분만이 세상에 알려진 후 1980년대 이후로 이에 관한 다양한 논문들이 발표됐습니다. 르봐이예 분만은 모유수유와 아기의 감성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에서도 인권분만 시행 10년이 넘으면서 이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엄마 품에 안기는 것이 모아애착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인권분만은 인위적인 의료개입 보다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출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출산을 위해 임산부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임신기간 중 안정기에 접어들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에는 과체중이 되기 쉬운데 과체중이 되면 진통이 잘 안 옵니다. 따라서 체중조절을 잘하기 위해서나 분만을 촉진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과격한 운동보다 오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걷기를 추천합니다. 분만이 임박한 막달에는 오래 걷기로 자궁문을 자극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방마사지를 하면 자궁수축 호르몬이 분비돼 자연스러운 분만에 도움이 됩니다. ■ 국내 처음 르봐이예 분만을 시행했고, 인권분만 연구회를 통해 우리나라 출산문화를 바꾸는데 공헌을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지요?2001년 처음 르봐이예 분만을 시행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신선한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10여년이 지난 지금 르봐이예 분만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됐습니다. 대부분 부모들은 자녀를 위해 많은 것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 더 많은 애를 쓰지요. 그러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르침이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 이루어진다는 사실에 주목했으면 합니다. 그 사실을 안다면 분만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는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최초 르봐이예 분만 도입이라는 명예를 안고 있는 만큼, 인권분만 철학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과 열정을 기울일 것입니다. ■ 인권분만 연구회는?인권분만 연구회는 권위적인 의사중심의 출산문화가 아니라 산모와 태아의 인권을 존중하는 출산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의사들의 모임에서 출발했다. 회원 병원은 르봐이예 분만 철학을 100% 반영한 출산환경을 제공하며, 출산뿐 아니라 태교부터 육아까지 아기의 탄생과 성장을 돕는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인권분만 연구회는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출산을 위한 다양한 분만법을 지원한다. 다양한 분만법은 어떤 것이 더 좋고 나쁘다가 아니라 좌식분만을 기본으로 산모가 좀 더 수월하게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인권분만 연구회원들은 인생의 첫출발을 울음이 아닌 웃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태아와 산모 중심의 분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권분만 연구회 www.humandelivery.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피부질환 사마귀, 물사마귀 고민 이제 그만! 몸과 외부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내부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반응 중에 독특한 증상 중 하나로 사마귀라는 양성종양이 있다. 사마귀도 여러 가지 있지만 대표적으로 사마귀와 물 사마귀로 나뉘며 병을 일으키는 요소에 따라 몇 가지 분류가 가능하다. 사마귀의 4가지 종류양방에서 사마귀는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에 의한 감염 질환이며 사마귀의 종류는 원인이 되는 HPV 유전자형에 따라 분류된다. 우선 가장 흔한 유형으로 보통사마귀가 있다. 거칠고 융기된 표면을 가진 다양한 크기의 구진이 손등, 손톱 주위, 얼굴, 입술, 귀에 발생한다. 소아에서 흔히 관찰되며 성인이 되면 발생 빈도도 낮아지고 병변의 수도 줄어든다.편평 사마귀는 표면이 편평한 작은 구진으로 나타나며 각각의 병변이 합쳐져 불규칙한 판이 되기도 한다. 어린이와 청년에 흔히 발생하며, 이마, 턱, 코, 입 주위와 손등에 잘 발생한다. 치료가 어렵기도 하지만 자연 치유의 빈도도 높은 형이다. 물 사마귀의 경우는 감염성이 크고 가려움이 동반되므로 사마귀 계열 중에 가장 고통을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피부가 약해진 상황, 즉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이나 아토피 질환이 있는 경우 많이 드러난다. 선침패치를 통한 치료한방에서의 전통적인 사마귀의 치료는 침과 뜸을 활용하며 면역력을 길러주는 방법이 있다. 지금도 많은 한의원에서 침으로 혹은 뜸으로 혹은 간접구(간접뜸)을 활용하여 사마귀를 제거하고 있다. 양방과 마찬가지로 역시 많은 제약이 있다. 그래도 치료하면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므로 재발의 확률이 많이 저하된다. 그러므로 사마귀를 치료하는 포인트는 일종의 양성종양이라 할 수 있는 사마귀를 제거할 정도의 면역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방의 도움으로 평균이상의 면역력을 기른 후 사마귀 부위의 국소 면역력을 극대화시켜야한다. 이러한 방법 중에 통증이 없으면서도 효과적으로 국소 면역력을 증가 시킬 수 있는 도구로 “선침”이 있다. 유용우한의원과 열린의학회 회원들이 사용하는 침의 대용품으로 피부에 붙이는 한방 패치이다. 사마귀 위에 선침 패치를 붙인 후 수면을 취하게 되면 침보다 우수한 치료 작용을 보여준다. 효과가 탁월해서 빠르면 1주일 아무리 더뎌도 3개월이면 사마귀가 모두 사라진다. 피부에 딱지가 떨어지듯 자연스럽게 제거 된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진해보건소 서부보건지소, 찾아가는 만성질환관리팀 운영 창원시 진해보건소 서부보건지소의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인 ‘달리는 만성질환관리팀’이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달리는 만성질환관리팀은 공공기관 및 일반사업장 등의 참가신청을 통해 보건소의 전문인력(운동처방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영양사 등)이 검사 장비를 가지고 직접 시민을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이다. 검사내용으로는 만성질환 조기발견을 위한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검사, 비만정도를 알아보는 체성분검사,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운동, 영양상담 및 보건교육으로 이뤄진다. 신청 문의는 진해서부보건지소 운동처방실(225-6176)로 하면 된다.합성1동 주민체력관리 쉼터 개소마산회원구 합성1동에 주민체력관리 쉼터가 개소됐다.체력관리 쉼터는 연건평 167.81㎡로 청소년 공부방 건물을 리모델링해 헬스장과 탁구장 및 경전선복선화사업 4공구 현대건설(소장 차경열)에서 기증(11종 15점, 시가 20백만원 상당)한 운동기구가 설치됐다. (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경남마산중부지회, 노인건강교실 열어(사)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경남마산중부지회(회장 정호출)에서는 지난 16일 진북면 동촌마을회관에서 기초교통질서 교육 및 노인건강교실을 열었다. 구급약품 전달, 마산중부경찰서 정경호 경장의 교통안전 시청각 교육(사고내용 중심) 및 마산삼일정풍병원 의료진(10명)의 양·한방 의료진료 등이 진행됐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7
- 주름 상식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릿빛 피부가 젊음과 싱싱함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피부는 과연 선탠을 좋아했을까? 태양 빛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지만 피부에게는 노화의 주범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건조해지면서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어 늘어지면서 주름이 생기며, 색소가 생기는 것은 물론 모세혈관도 늘어나는 등 피부가 늙어간다는 사실을 이제는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 거리에 보이는 하의실종 族들, 과거와 달리 대부분 하얀 피부를 뽐내는 것 같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맑고 탄력 있는 피부는 모든 사람의 소망이었다. 그런 점에서 꿀이나 진주가루를 발랐다는 고대의 미인들에 비해 현대의 여인들은 매우 행복하다. 전문의들도 다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많은 방법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개발되어서 서로 내가 더 우수하다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으니 무엇을 선택하는 게 좋을지 고민 아닌 고민을 한다. 아직 성형외과의 영역에서는 덜하지만 피부과는 의사가 치료하는 것보다는 각종 첨단기기의 도움을 더 많이 받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잊지 말고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기본’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주름은 왜 생기게 되는 걸까? 위에서 얘기 한 것처럼 햇빛에 의한 광노화, 흡연, 수면 부족, 생활습관, 영양상태 등등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피부노화에 관여한다. 즉 살다 보면 나이 들고, 나이 들면 주름은 당연히 생기는 것이다. 참 얼굴의 주름처럼 세월의 빠름을 절감하게 하는 것도 없다. 그러니 효과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각종 비방들이 넘쳐나고 첨단 장비들이 쉬지 않고 선보이는 것이리라. 자, 이제 주름 때문에 생긴 우울함을 떨쳐 버리고 다시 시작하자. 피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온몸의 건강을 위해 주름을 위한 ‘기본’● 좋은 음식과 적당한 운동. - 다 아는 상식.● 선탠 좋아하지 말자 - 왜 돈 들여가며 주름을 만드나?● 물을 많이 마시자 - 혈액순환에 아주 좋다.● 인상 쓰지 말자 - 뭐, 보톡스로 치료할 수는 있지만.● 화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철저하게 지우는데 신경 쓰자 - 안 지우고 자보면 안다.● 화장품 이것저것 바꾸지 말자 - 기적의 화장품은 없다.● 다이어트를 너무 열심히 하면 피부도 다이어트 된다 - 먹을 건 먹고 살자.● 술, 담배를 줄이자. 끊으면 더 좋고.청담심스성형외과의원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5
- 알코올 사용장애와 자살 자살한 사람들의 적어도 1/3은 알코올남용이나 알코올의존의 진단 기준에 맞는 사람들이다. 입원을 요할 정도로 의학적으로 매우 심각한 정도의 자살 시도의 경우 알코올 사용장애는 매우 강력한 위험 요인이고, 그들은 기분장애나 재정적 어려움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다. 알코올중독자의 7%는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알코올 사용장애로 치료를 받는 사람들의 40%가 자살 시도의 과거력이 있고, 이는 일반인들보다 6-10배 더 높은 비율이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자살 시도는 청소년이나 젊은 성인들에게서 더 흔하나, 실제로 죽음에 이른 자살 시도는 노령자들에서 가장 높다. 혼자 살거나 인격장애를 함께 앓는 알코올중독자는 일반인보다 약 10배 이상 자살을 시도한다. 알코올중독자에서 모든 종류의 인격장애가 자살 위험을 증가시키는데, 특히 자기애적 인격장애, 히스테리 인격장애, 경계형 인격장애, 반사회적 인격장애의 경우 위험성이 더 크다. 여기에다 본디 자살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진 우울 등 기분장애, 결혼 상태, 공격성과 충동성 경향을 고려하면 독신 생활을 하는 경계형 인격장애가 가장 위험성이 높다. 경계형 인격장애는 불안정한 대인관계, 슬픔과 분노 같은 짙은 부정적 감정 경향, 부정적인 자기이미지, 초기 성인기부터 시작한 충동성 경향, 자신의 가치나 목표의 불확실성 등이 특징으로, 지속적인 자기파괴적 행동이 두드러진다. 독신 알코올 중독자의 경우 대부분 음주 문제로 가정이 해체된데다, 직장도 없거나 불안정하여 앞날의 전망이 밝지 않다. 그래서 더 음주하게 되고 다시 절망감, 우울, 사회적 고립에 빠진다. 이러한 어려운 사회경제적 여건에서 윗사람이나 이웃과의 가벼운 마찰도 자살 행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요인이 된다. 경계형 인격장애를 함께 앓는 알코올중독자는 정말로 죽으려는 의도가 크므로, 자살을 시사하는 아주 조그마한 신호에도 민감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정신의학적으로 다른 진단을 함께 내릴 수 있는 공동이환 알코올의존자의 높은 자살 위험성에 대하여 잘 알고, 위험 요인에 대한 장기적인 자살 예방 전략이 필요하다. 대중들은 알코올의존이 단지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심각한 정신과 문제라는 사실을 잘 알아야 한다. 이 환자들이 자주 함께 앓는 인격장애는 자살 행동의 가장 큰 위험요인이다. 그밖에 우울증 같은 기분 장애, 경제적 어려움, 부부관계를 위시한 대인관계 곤란도 더 심각한 자살 시도의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대처해야 한다.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 (원주연세기독병원 정신의학과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5
- 아동의 청력검사 및 청능재활 청력손실은 신생아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흔한 질병중 하나이므로 미국의 경우는 약 95%가 신생아 청력손실 선별검사를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런 시설과 전문 청능사들이 없는 곳이 많아서 조기 발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동에게 있어 조기의 난청진단 및 재활은 의사소통, 언어발달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인지발달, 사회성발달, 학업성취, 감정발달에 도움을 주는 등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난청의 조기진단 프로그램이 발달하여 아동의 난청 조기진단률이 향상되었으나 그렇지 않은 나라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아이들은 한쪽귀의 가벼운 난청으로도 언어발달에 영향을 줄 뿐만아니라 수업시간의 50%를 놓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난청의 발견과 조기에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생아 선별검사는 생후 1개월 안에 실시하고 난청이 의심되는 경우 3개월 안에 정확한 난청진단을 실시하며 진단결과 난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는 6개월 안에 보청기, 인공와우등 재활을 시작해야 합니다유소아 및 아동은 귀가 작기 때문에 귓속보청기 제작에 어려움이 있고 착용시 불편함과 피드백의 발생이 일어날 수 있으며?귀가 성장하면서 보청기 외형을 자주 바꿔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귀걸이형을 많이 사용하게 되며 요즘은 귀걸이형도 크기가 소형화됨에 따라 외형적으로?크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외이나 중이에 심각한 문제가 있을 때는 BAHA 같은 이식형 보청기 착용을 고려하거나 골전도 보청기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학령기 학생들에게는 FM시스템의 사용을 권장하고?있고 리모컨과 함께 ?Bluetooth 시스템이 많이 사용되고 있어 MP3, 핸드폰, TV등 외장형기기와?보청기 사용의 편리성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정확한 청능평가와 보청기 적합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재활을 실시하는 청능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지속적인 청능치료는 어음분별력의 향상과 언어발달, 학업성취에 큰 역할을 합니다. 강동, 송파지역에서는 독일지멘스보청기송파센터가 유일하게 청능치료가 가능한 특수교육지원센터로 강동교육지원청에서 지정한 곳입니다.원장 강용구청각학석사인공와우 상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5
- 주름 상식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릿빛 피부가 젊음과 싱싱함의 상징이었다. 그런데 피부는 과연 선탠을 좋아했을까? 태양 빛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지만 피부에게는 노화의 주범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면 건조해지면서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어 늘어지면서 주름이 생기며, 색소가 생기는 것은 물론 모세혈관도 늘어나는 등 피부가 늙어간다는 사실을 이제는 많이 알고 있는 것 같다. 거리에 보이는 하의실종 族들, 과거와 달리 대부분 하얀 피부를 뽐내는 것 같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맑고 탄력 있는 피부는 모든 사람의 소망이었다. 그런 점에서 꿀이나 진주가루를 발랐다는 고대의 미인들에 비해 현대의 여인들은 매우 행복하다. 전문의들도 다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많은 방법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개발되어서 서로 내가 더 우수하다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으니 무엇을 선택하는 게 좋을지 고민 아닌 고민을 한다. 아직 성형외과의 영역에서는 덜하지만 피부과는 의사가 치료하는 것보다는 각종 첨단기기의 도움을 더 많이 받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잊지 말고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기본’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주름은 왜 생기게 되는 걸까? 위에서 얘기 한 것처럼 햇빛에 의한 광노화, 흡연, 수면 부족, 생활습관, 영양상태 등등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이 피부노화에 관여한다. 즉 살다 보면 나이 들고, 나이 들면 주름은 당연히 생기는 것이다. 참 얼굴의 주름처럼 세월의 빠름을 절감하게 하는 것도 없다. 그러니 효과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각종 비방들이 넘쳐나고 첨단 장비들이 쉬지 않고 선보이는 것이리라. 자, 이제 주름 때문에 생긴 우울함을 떨쳐 버리고 다시 시작하자. 피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온몸의 건강을 위해 주름을 위한 ‘기본’ ● 좋은 음식과 적당한 운동. - 다 아는 상식. ● 선탠 좋아하지 말자 - 왜 돈 들여가며 주름을 만드나? ● 물을 많이 마시자 - 혈액순환에 아주 좋다. ● 인상 쓰지 말자 - 뭐, 보톡스로 치료할 수는 있지만. ● 화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철저하게 지우는데 신경 쓰자 - 안 지우고 자보면 안다. ● 화장품 이것저것 바꾸지 말자 - 기적의 화장품은 없다. ● 다이어트를 너무 열심히 하면 피부도 다이어트 된다 - 먹을 건 먹고 살자. ● 술, 담배를 줄이자. 끊으면 더 좋고.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