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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왜 감기에 잘 걸리나요? 아이들의 호흡기는 구조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상태다. 아이들이 호흡기 점막은 두께가 얇고 안정성이 떨어져 감염이 잘된다. 코의 안쪽에서 코 안의 굴(축농증이 생기는 곳)까지의 거리가 어른보다 가까워 부비동의 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 어른에 비해 짧고 평평하여 중이염도 잘 생긴다. 기관지 근육의 양이 적고 미숙해서 점액선의 밀도가 높아 감기에 걸리면 콧물 가래의 양이 많아진다. 이를 처리하기 힘들어하기 때문에 콧물 기침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 호흡기가 구조적으로 미완성인데다, 면역 체계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는 것이다.봄에 막 돋아나는 새싹을 보면 단단한 씨앗이 두터운 땅을 뚫고 나왔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약하고 부드럽다.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는 모습이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준다면 외적으로는 연약하고 부드럽다. 몸이 부드럽고 연약하기 때문에 키나 몸무게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된다.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월1회 이상이면 면역력 치료해야감기에 걸리면 면역 체계가 작용을 하여 몸 안에 병균을 물리치는 과정을 통해야 면역력이 길러지기 때문에 스스로 감기를 이겨내는 것은 아이가 병에 대응해 가는 방법을 익히는 과정이다. 때문에 가벼운 증상에 지나치게 약을 먹이는 것은 아이를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아이들은 1년에 6~8번 걸리고, 1~2주간 감기를 앓는다. 통상적으로 2달에 한번 감기에 걸리고 2주안에 낫는 것이 정상이지만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1달에 1번 이상 감기에 걸린다면 ‘잦은 감기’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치료를 필요로 하다. 잦은 감기 오래되면 비염으로 발전감기도 아닌데 아침마다 코를 훌쩍 거리거나 재채기를 하는 경우라면 코의 구조적인 변성이 시작되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아이의 호흡기가 정상적으로 발달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코를 갖게 되지만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코의 변성이 시작되면, 비염 축농증이라는 만성적인 코 질환이 성인까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코를 좋게 만들고 면역기능을 향상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코모코한의원 목동점 신지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스트레스가 소화기질환에 미치는 영향 사람은 희(喜), 노(怒), 우(憂), 사(思), 비(悲), 공(恐), 경(驚) 등 일곱가지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일곱가지 감정을 칠정(七情)이라 합니다.우리는 눈, 코, 귀, 입을 통해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데 수시로 느끼는 감정의 변화에 따라 우리 몸의 기운도 흐름이 변하게 됩니다. 이때 적당한 스트레스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며 삶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감정의 변화가 지나쳐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우리의 오장육부를 상하게 됩니다.이처럼 감정의 변화에 의해 생긴 병을 한의학에서는 칠정손상(七情損傷)이라 하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화병(火病)이 칠정손상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짜증이 나고 화가 나면 우리 몸에서 아드레날린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아드레날린은 우리의 교감신경을 긴장시켜 심장박동을 증가시키고 따라서 호흡수도 증가합니다. 심장박동과 호흡수의 증가는 가슴을 두근거리고 답답하게 하며, 잠이 오지 않고 잠이 들어도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여 꿈을 많이 꾸게 됩니다. 그러면 자고 나서도 잔거 같지 않고 몸이 무겁고 항상 피곤해지게 됩니다. 교감신경의 긴장으로 횡격막 위쪽의 심폐기능은 항진된 반면에,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 내장평활근의 운동은 저하되어 위장, 소장, 대장의 운동능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위속에 음식물이 오래 머물게 되어 열이 발생됩니다. 그 열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어 구역, 트림, 신물, 메스꺼움, 속쓰림 등을 유발하고, 오래되면 열과 가스가 발생되어 위벽을 자극하여 위염이 발생합니다. 그렇게 발생된 염증부위에서 계속 열기가 위로 올라가니 목안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매핵기가 생기고 점점 신물이 올라오면서 심하면 음식물까지 넘어오는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소장과 대장의 기능저하로 운동능력이 떨어지니 아랫배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아 아랫배가 차가워지게 됩니다. 장운동이 안되니 음식물의 장내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그래서 가스가 많이 생기고 변이 가늘고 딱딱해지며 변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잔변감이 남습니다.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아랫배에 온기가 없으니 남자는 전립선기능이 떨어지고, 여자는 냉이 생기고 더불어 자궁이 차가워지며 자궁질환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듯 많은 병의 원인이 스트레스 즉, 화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화병은 자율신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인체에서 자율신경의 지배를 가장 많이 받는 곳이 소화기 계통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현대인의 만성 소화기 질환의 상당수는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움말 : 한의학 박사 김성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발바닥, 발가락 통증, 지간신경종 의심∼”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권 모씨(52세 여)는 2~3년 전부터 발가락 끝이 시큼시큼 하면서 아프고 찌릿찌릿한 것을 느끼게 됐다. 발가락 끝, 특히 엄지발가락 끝이 피가 잘 안통한다고 호소했다. 처음에는 피가 안통해서 그런줄알고 병원에 가서 CT 촬영도 해보고, 혈관검사도 해봤다. 여러검사를 다 해봐도 별다른 방법이 없었는데, 이러다가 발가락을 잘라야 되는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고 한다. 서서히 발바닥에 통증도 오고, 5~10분정도 걸으면 발바닥 자체가 아프고, 발바닥 밑에 껌 붙여놓은 것처럼 먹먹하고, 자꾸 시릿시릿 하다고 호소하며, 이곳 저곳 다녀봐도 차도가 없다가, 발질환을 집중으로 치료하는 족부전문 정형외과를 찾게 됐다고 한다. 권 씨는 수술 후 발가락, 발바닥 아픈 것이 다 없어져서 이제는 잠도 잘 잔다고 아주 만족해한다.인간의 가장 큰 특징인 직립보행은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만물의 영장이 되는 토대가 됐다. 하지만 평생 지구의 4바퀴 반에 해당하는 거리를 움직이다 보니 발바닥의 통증과 발가락의 이상신호로 인한 발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증가하는 추세다. 통증은 곧 질병의 신호. 발의 작은 통증 하나가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의 고통을 주기도 한다. 특히 여성들은 발이 크면 미련해 보일까봐 발이 작고 날렵해 보이는 신발을 선호하는데, 이런 신발을 애용하는 여성들은 발의 앞부분인 중족골과 발가락 신경에 생기는 지간 신경종을 주의해야 한다. 지간 신경종은 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과도한 압력을 받거나 발가락 사이에 감각신경인 지간신경이 붓는 질환을 말한다.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굽이 높은 구두를 신으면 발가락 신경과 주변 조직이 긴장하고 몸무게 전체의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발바닥의 앞쪽 부위가 저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으로 중년 이후 여성에게 흔히 발견되며, 남성에게도 발생한다. 가끔 발바닥 통증을 허리 쪽의이상 때문인 것으로 오인해 병원으로 오는 환자도 제법 있다.다양한 감각 이상 - 지간신경종 지간신경종은 보통 가만히 있을 때는 거의 증상이 없다가 걷거나 딱딱한 바닥에 닿으면 발바닥 앞쪽이화끈거린다. 특히 두 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으로 연결되는 뼈 사이의 신경 부위에서 가장 많이 느낄 수가 있다. 이 부위는 발바닥 중에서 체중의 압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이다. 드물게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의 신경 부위에서도 발생하기도 한다.마치 껌이 붙은 것처럼 먹먹한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발을 잘못 딛는 경우 발가락에 찌릿한 느낌이 뻗치고 때론 발이 시리거나 뜨겁다고 호소한다. 특히 상당수가 막연히 발이 저리다고 하고, 족부전문의가 아니면 진단하기가 어려워 디스크나 하지정맥류, 혈관 장애 등으로 오인 받아 MRI나 혈관검사 등을 해보지만 오랜 기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지간신경종 치료방법 기존의 지간신경종 수술 방법은 비후된 신경종 자체를 직접 제거하는‘지간신경종 제거술’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 수술방법은 재발이 흔하다는 단점과, 또 재발한 경우에는 치료가 더 어려워지는 문제점이 있다. 수술이 문제없이 잘 되는 경우에도 발가락으로 연결되는 신경을 제거한 것이기 때문에 발가락의 감각이 없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그래서 이 수술방법을 개선하여 비후된 지간신경종 자체의 절제없이, 중족골사이에 끼어서 붓게된 지간신경의 압박을 감소시켜주는 절골술을 시행한다. 기존 수술방법의 후유증인 감각이상, 절단된 신경단에서의 신경종 발생, 중족골두의 불안정 등 수술 후유증이 적고, 재발율도 낮아졌다. 비후된 지간신경종 자체를 절제하는 것이 아니므로, 수술 후 신경을 제거함으로 인해 발생되던 발가락의 무감각 증상도 해소했다. 또 지간신경이 중족골 사이에 끼어 압박을 받아 붓게되어 족부동통이 야기된 것임으로, 신경압박을 감소시켜주는 절골술을 시행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자 함이다.수술은 부위마취로 이루어지며, 마취와 수술전후 준비시간을 제외한 본 수술시간은 10분 내외가 된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므로 환자부담도 덜었다.정형외과 전문의 이준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아이디딤 정신과, ‘평촌 디딤 정신건강의학과’로 확장 이전 평촌 디딤 정신건강의학과(구 아이디딤 정신과, 부설 소아청소년 마음 연구소 디딤) 병원이 안양시청사거리 다운타운 건물 1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11층 전층을 확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과 관련한 전문 진료이외에 심리검사, 놀이치료, 사회성치료, 학습치료, 언어치료, 미술치료, 가족치료 및 부모 상담 등을 편하게 받을 수 있다. 한편, 평촌 디딤 정신건강의학과는 ADHD클리닉, 학습클리닉, 틱클리닉, 영유아발달장애 클리닉 등 많은 임상경험을 쌓은 곳으로 경향신문선정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공간과 시설을 대폭 확충하게 되었으며 아이들 대상에 맞는 친밀하고 편안한 인테리어로 꾸며 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문의 : 031-476-3816·3846 / www.didim75.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변신의 고통 … 성장통 불당동에 사는 고현정(초등3)양은 밤이면 팔다리 허리 어깨까지 온 몸의 아리아리한 통증으로 고생을 한다. 학교에서 체육 시간이 있는 날은 더욱 심한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특히 무릎이 너무 아파 아침에 일어서기도 힘들 때가 있었다. 부모는 걱정이 되어 종합검진까지 받아 보았지만 특이한 병명이 발견이 되진 않았다. 단지 성장통으로 추정될 뿐이었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자그마한 뼈가 조금씩 커지는 과정에서 몸살과 같은 현상이 생기게 된다. 별다른 이상이 없이 팔다리가 아프고 며칠이 지나면 키가 쑥 커져 있는 경우 대부분 성장기에 나타나는 과정으로 여긴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이런 과정을 겪지만 특히 심하게 앓는 경우는 30% 정도라고 한다.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는 아이들을 보면 성장통을 전혀 모르거나 혹 한 번도 비슷한 증상을 가져 본 적이 없었던 아이들도 있다. 그런 아이들의 특징은 키의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1년에 4㎝미만으로 자라는 성장장애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성장통이 거의 없는 경우가 흔하다. 반면에 자고 일어나면 쑥 컸다는 아이들은 무릎과 허리의 통증을 종종 호소하고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잠만 잔다고 한다. 성장장애 아이들이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하다보면 성장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성장통이 심할 경우엔 6개월 이상 지속이 되기도 한다. 너무 잘 자라는 아이들은 항상 무엇인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주 아프게 되는 것이다. 성장통은 보통 낮에는 잘 놀다가 주로 밤이 되면 통증을 호소하고 심지어 이러한 통증으로 잠을 잘 자지 못하다가 다음날 아침에는 증상이 없어진다. 만약 아침에도 통증을 호소하거나 한쪽 다리만 아프다고 할 때, 또는 걸을 때 절룩거리고 붓고 열감이 있고 국소 압통이 있는 경우에는 성장통 이외의 다른 원인을 찾아보아야 한다. 관절이나 뼈에 균이 감염이 되는 화농성 관절염이나 골수염의 경우에도 초기 증상이 성장통과 비슷하여 구별이 어려우나 이때는 통증이 지속적이며 다리를 움직이면 매우 아파하고 대개 열이 나는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이밖에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일과성 활액막염,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종양 등이 성장통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턱관절만 바로잡아도 몸이 달라진다 지난해 4월 갑자기 간질로 발작을 일으킨 김윤경(가명·23·아산시 배방읍)씨. 이후 지난해만 3번의 간질 증상을 보였다. 김씨는 곧바로 병원을 찾았지만 별다른 원인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저 우뇌에 약간 이상소견이 있다는 결과였다. 하지만 올해 들어 점점 간질 발작의 빈도가 잦아진 그는 주위를 수소문한 끝에 한 한의원의 이름을 들었다. 바로 천안 이영준 한의원. 천안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는 한의원으로 유명하다. 2008년에는 한의사가 추천하고 환자들이 검증한 최고의 한의원 45곳에 ‘턱 교정으로 치료하는 난치병’으로 선정되었다. 이영준 원장은 세계 최초의 통합의학 전문가로 한의학·의학 박사, 턱관절균형의학연구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몸의 이상신호, ‘실마리’를 찾아라살아가다보면 몸 곳곳에서 이상을 발견하기 마련. 이때 원인을 쉽게 발견하면 치료는 오히려 간단하다. 문제는 원인을 쉽게 찾아내지 못했을 경우다. 이런 경우 ‘난치’라는 이름으로 질병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그래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실마리’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영준 원장은 몸이 이상신호를 보일 때 원인의 실마리를 ‘턱관절’에서 찾는다. 턱관절의 이상만 바로잡아도 질환의 상당수는 차도가 가능하다는 것. “턱관절 질환으로 인해 몸의 순환과 흐름에 이상이 생겨 질병이 나타난다”는 이영준 원장의 연구는 이십여 년 전 시작되었다. 그리고 그의 진단과 치료를 받고 회복한 환자들에 의해, 또한 연구를 지켜본 의료진들에 의해 연구는 주목받고 있다. - 간질, 자폐증, 사경증 등 다양한 질환이 턱관절의 이상에서 비롯되었다는 연구가 새롭습니다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음식을 씹을 때 한쪽 턱이 아프다면 누구나 턱관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그로 인해 다양한 질환이 나타난다는 것까지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턱관절은 음식을 씹고 말을 하고 침을 삼키는데 관여하는 단순한 관절의 영역을 넘어 전신 건강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턱관절의 균형을 맞추어 주면 상부경추를 비롯한 전신의 척추 구조가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몸통과 뇌를 잇는 통로가 뚫려 자연스럽게 척추와 관련된 내부 장기 및 뇌신경계 시스템이 정상화되는 거죠. 신체 구조의 본질을 거스르지 않고 신체가 원래 갖고 있는 ‘자연치유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신체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 턱관절이 전신 척추구조를 좌우할 수 있는 핵심임을 어떻게 알고 연구하기 시작하셨나요제 경험에서 시작했습니다. 오래 전 오른손이 완전히 마비된 순간이 있었어요. 스스로를 치료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는데 그 과정에서 ‘턱관절’에 실마리가 있다는 걸 알았지요. 결국 턱관절을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고 이를 이용한 치료법도 창안했습니다. 그리고 환자들을 진료하고 경과를 보며 확신을 얻었습니다. - 최근 의학계에서 원장님의 주장에 힘을 싣는 움직임이 많습니다. 실제 많은 곳에 강연을 다니고 있고 원장님이 창안한 ‘기능적 뇌척주요법(FCST)’을 배우려는 동료 의료진의 움직임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현대는 너무나 많은 질병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화두는 ‘건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동시에 원인이 불분명해 ‘난치’로 분류되는 질병도 상당합니다. 이 경우 질병 자체에 대한 접근에 앞서 왜 그 질환이 생겼는지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턱관절 이상으로 몸의 균형이 깨진 것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어요. 이럴 때 턱관절을 교정하면 몸 전체의 균형이 맞추어지지요. 그것에서 몸의 자연치유능력은 힘을 얻는 겁니다. 이십 년 간의 사례를 통해 입증된 것인 만큼 의료계 내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것이겠고요. - 최근 그간 연구와 치료사례 등을 책으로 출간해 화제입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요 <턱관절의 비밀> I, II를 출간했습니다. 책에는 턱관절이 왜 중요한 지, 턱관절 치료 임상 사례, 턱관절을 이용한 문제 해결 등을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난치병이라고 분류되는 질환들이 턱관절의 균형을 통해 어떻게 차도를 보일 수 있는 지도 그동안의 치료사례를 정리해 놓았지요. 질병으로 고민하는 분들은 물론, 앞으로 건강한 삶을 원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십년의 연구 결과를 모두 모아놓았어요. - 턱관절의 균형이 건강을 위한 핵심이라면 평소 생활에서 할 수 있는 턱관절 이상 예방법은 없을까요 책에서는 예방법 10가지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 몇 가지만 말씀드리면 무엇보다 한쪽 치아로만 씹는 식사습관은 피해야 하고 단단한 음식물과 껌 씹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빠진 치아는 이른 시일 내에 복구해야 하고 턱을 괴거나 좋지 않은 수면자세 등 평소 잘못된 습관과 자세 등도 교정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지금 현재 갖고 있는 모든 부정교합을 우선 치료해야 합니다. 이밖에 턱관절 이상 자가진단법이나 턱관절 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전신 증상, 턱관절 교정으로 치료할 수 있는 만성 질환 등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 두통이나 편두통이 자주 혹은 가끔 있는 편이다-. 항상 가시지 않는 만성피로가 있다-. 뒷목이 땅기거나 뻣뻣하고 뻐근한 편이다-.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달그락’ 거리는 소리가 난다-. 입을 벌리거나 다물 때 턱이 지그재그로 움직인다-. 입을 크게 벌리거나 다물 때 통증이 있다-. 입 안이 잘 허는 편이다-. 이갈이를 자주 하는 편이다-. 가끔 한쪽 귀가 아프다-. 귀에서 소리(이명, 종소리나 바람소리 등)가 난다-. 눈이 자주 침침해진다-. 잠잘 때 코를 잘 고는 편이다-. 편도선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 누워서는 코로 숨쉬는 것보다 입으로 쉬는 게 편하다-. 눈꺼풀이 가끔 떨리는 편이다-. 가끔 등이나 가슴에 담이 들리는 편이다-. 엉덩이나 허벅지가 뻣뻣하고 땅길 때가 있다-. 몸이 한 쪽으로 기운 느낌이 있다-. 많이 걸으면 발바닥이 아프다-. 침을 연속해서 3번 이상 삼키기 힘들다■ 턱관절에 이상이 있을 때 나타나는 전신불편 증상(출처 : 턱관절의 비밀)* 총 80 문항 중 대표증상. 위의 증상이 있으면 턱관절 이상을 진단받는 것이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천안충무병원 새롭게 출발 영서의료재단(이사장 권영욱) 천안충무병원이 2년여에 걸쳐 신관 증측 및 본관 재건축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그랜드 오픈식은 지난 13일(화) 오후 2시 본관 앞 광장에서 성무용 천안시장, 성상철 대한병원 협회장, 길자연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장기수 천안시의회부의장, 채원병 천안시서북구보건소장 등 내빈과 병원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권영욱 이사장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훌륭한 전문의를 대폭 보강하고 안과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응급의학과 등의 진료과를 신설, 현재 430병상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면서 “환자를 가족처럼 모시는 환자중심 병원이라는 사명의식을 갖고 지역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상호협력관계를 유지함은 물론, 지역사회교육과 복지증진을 위한 장학사업, 천안중등야간학교운영, 체육꿈나무 육성 등 공익사업에도 더 많은 관심과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서의료재단 천안충무병원은 천안시립노인병원, 충무원, 영서원, 충무노인복지센타 등 재단 산하의 노인의료복합체와 함께 노인의료 토탈케어시스템을 구축하고 긴밀한 상호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겨드랑이 옆「부유방」 살일까? 가슴일까? 마더즈외과병원김성배 원장 부유방의 증상겨드랑이에 불룩하게 살덩어리가 솟아올라 접히는 살이 있어 내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는 유방조직의 일부가 겨드랑이에까지 뻗쳐 있으면서 주위에 지방조직이 형성된 살덩어리로 발견되는데, 원래 유방이 있는 자리와 겨드랑이의 중간 부분, 또는 유방 아래쪽이나 겨드랑이 부위에서 생기게 된다. 이러한 증상을 부유방이라고 하는데 많은 여성들의 말못할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전체 여성의 1%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유전되는 성향이 있다.부유방은 외관상 가슴이 더 있는 것일 뿐, 특별한 건강상의 문제를 발생시키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일반 유방과 같이 유선 조직을 갖고 있는 탓에 비슷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 즉, 여성의 경우 생리나 임신 중에 가슴이 부풀어 오르거나 딱딱해지면서 통증이 주기적으로 나타나는데, 부유방도 이 같은 주기에 따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생리 주기에 따라서 심해지기도 한다. 수유를 한 뒤에는 더욱 크기가 커지는 경향이 있고, 젖이 흘러 옷을 적시는 경우는 생긴다. 팔을 차렷자세로 했을 때 겨드랑이가 불룩하므로 불편하면서 미용적인 문제가 발생해 여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부유방의 원인대개 태아기의 배아 발달과정에서는 사람도 개나 고양이등 짐승들과 같이 겨드랑이에서 사타구니까지 좌우로 길게 늘어선 유방능선이 생기는데, 사람의 경우 가슴에 있는 것만 남고 나머지는 모두 퇴화되어 없어지게 된다. 이것이 퇴화되지 않고 겨드랑이 부위에 남은 것이 부유방이 되며, 일부에서는 유두가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모양은 약간 불룩한 정도에서부터 점이나 피부돌기처럼 보이는 젖꼭지가 잔존하는 경우, 유방처럼 큰 덩어리가 잔존하는 경우까지 다양하며 양측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부유방은 지방이 대부분인 형과 유선조직이 많은 형이 있으며, 지방이 대부분인 경우에는 지방흡입으로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그러나 유선조직이 있으면 지방 흡입으로 나오지 않으므로 수술적으로 또는 맘모톰과 같은기계를 사용하여 절제하지 않으면 안된다. 부유방은 대개 미용상의 문제와 팔을 움직일 때 마찰이 되는 것 외에 건강상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양성 혹은 악성 종괴가 발견될 수가 있고 수유기에는 유방과 마찬가지로 부풀어 오르게 되므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이다. 부유방의 치료일반적으로 다이어트와 함께 부유방이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 부유방의 지방 조직만 줄어드는 것으로, 부유방의 유선 조직은 여전히 남아 있게 되기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수술이 필요하다.치료를 위해 겨드랑이 아래에 작은 절개선을 넣어서 유방조직과 지방조직을 제거해야만 한다. 또 간혹 늘어진 피부를 일부 절제해야 겨드랑이 아래가 약간 함몰되는 이쁜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여분의 지방조직을 균일하게 제거하면서 흉터를 최소한으로 하기위해 지방흡입을 이용하여 시술하기도 한다. 또 흉터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지방흡입으로 제거한후 남아있는 유선조직을 맘모톰 기구를 이용하여 제거 할 수도 있다. 건강보험도 적용되므로 시술비에 대한 부담도 적다.부유방의 치료원칙은 흉터를 가장 적게 하면서 겨드랑이에 이쁜 라인을 만들어주고 재발가능성이 없게 하는 것이다. 부유방도 유방과 같은 병태생리적인 현상을 따르므로 유방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하늘빛 재활의학병원’ 오픈 지난 3월 21일, 호계3동 주민센터 3층에 ‘하늘빛 재활의학병원’이 오픈했다. 하늘빛 재활의학병원은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위한 재활치료 전문병원으로 환자 개개인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과 천정형 레일 보행치료기 및 유속치료기 등 최신 재활치료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한 환자 및 보호자의 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간병제인 공동간병, 가족간병, 개인간병 등을 시행하고 있다. 주요 진료 분야는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퇴행성 운동질환, 척수손상, 외상성뇌손상 등의 중추신경계재활과 경추통, 요통, 디스크, 퇴행성관절염, 오십견 및 견부통, 근막통증 증후군, 손저림증 등의 척추, 관절, 스포츠손상 재활 등이다.문의 : 031-451-00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BM산부인과 BM힐링센터 3월 23일 진행 BM산부인과 BM힐링센터에서 3월 23일 ‘아름다운 유방건강을 위한 자가검진 특강’을 진행한다.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들이 갑상샘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걸리는 암이다. 최근에는 그 발병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발병 연령도 20대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번 유방건강 특강에는 서울대학교 간호대학 이명선 교수의 지도로 교육을 받은 유방암 생존자들이 참가한다. 이들이 자신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유방암 예방을 위한 생활양식과 식습관 개선, 유방자가검진 실천, 조기검진률 향상을 위해 교육 등을 하게 된다.특강은 20~50대 여성(남편도 가능)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정원은 50명이며 유방모형을 이용해서 직접 체험을 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BM산부인과 관계자는 “유방암은 암 중에서도 비교적 조기발견이 수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여성들은 조기발견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며 “BM산부인과에서 유방암 자가검진 특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이유는 이와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한편, BM산부인과는 2006년부터 매월 지역주민들을 위해 BM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는 예술에전당과 함께 ‘BM산부인과와 함께하는 아침음악살롱’을 격월로 진행 중이다. 일시 : 2012년 3월 23일 오후 2시대상 : 20~50대 여성(남편도 가능)강사 : ‘한유예강’ 강사장소 : BM산부인과 2층 BM힐링센터 다목적홀참가비 : 무료 신청 : 홈페이지(bmob.co.kr) 접수문의 : 031-502-0078 / 031-501-06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