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병들지 않고 사는 법 “명의는 아직 병이 들기전에 미리 치료한다” 라는 말이 있다.명의(名醫)는 사람의 마음을 다스려서 병을 미연에 방지하고 병들기 전에 다스리는 사람이며 중의(中醫)는 병이 생기려고 하는 것을 알아차려서 발병하지 않게 하여 주는 사람이고, 하의(下醫)는 이미 나타난 병을 고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예로부터 병이 들어 몸이 상하기 전에 신체와 기운을 조절하여 병을 예방하며 사회환경과 정신적 원인으로 병이 드는 것을 경계하여 왔다.이에따라 “양생법”이라는 질병예방법을 만들고 실천하였는데 <壽親養老新書>에 따르면 1. 말을 적게하여 내기(內氣)를 기른다.2. 색욕을 경계하여 정기(精氣)를 기른다.3. 맛을 적당히 하여 혈기(血氣)를 기른다.4. 진액을 삼켜 장기(臟氣)를 기른다.5. 노여움을 삼가 간기(肝氣)를 기른다.6. 음식을 조절하여 위기(胃氣)를 기른다.7. 생각과 고민을 줄여 심기(心氣)를 기른다.라고 하였습니다.또한 육체를 보양하려면 오미로써 형을 충만하게 하며, 기운를 보양하려면 기공으로써 수련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기공은 단지 내공을 기르는 호흡법 뿐이 아니라 도인 안마와 더불어 몸을 움직여 기운을 흐르게하는 현대의 생활체육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오미”라는 것은 오곡(五穀), 오과(五果), 오축(五畜) 등을 포괄하는데 이는 현대의 먹거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현대의 먹거리 속에는 천연의 상태를 가공하여 조리하고 먹기 편하게 만들어진 것들이 많이 있다. 대량생산과 장기간의 유통기간을 보장하기 위해 각종 충진제와 화학성분들이 첨가되어 나오는 이 먹거리 속에는 잔류되어있는 유기오염물질들이 종종 함유되어있고 이 속에 들어있는 인공 독소들은 사회환경에서 쏟아지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오염된 공기, 환경호르몬 등과 함께 우리의 건강을 항상 위협하고 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정신적 스트레스와 환경에서 오는 인공 독소들로부터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또한 모든 먹거리를 내 손으로 경작하고 키워낼 수도 없다. 그렇다고 타들어가는 성냥의 끝을 잡고 있듯이 현대의 성인병을 기다리고만 있을 수는 없다. 환경과 음식의 독소를 피할 수 없다면 적절한 운동으로 기운을 기르고 최대한 화학물질을 피하며, 체내에 있는 화학물질과 독소들을 적절히 배출시킴으로써 나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열과 화학처리가 가해지지 않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며 현미, 잡곡밥으로 내장에 쌓여있는 화학 독소물질을 배출하고, 내장의 독소물질을 분해하고 배출하며 체내효소생산을 증대시키는 발효한약 및 해독요법 등을 이용한다면 만성두통, 변비, 알레르기, 아토피, 비만, 우울증 등 현대의 만연된 환경병으로부터 조금 더 자유로울수 있을 것이다.백두산한의원 김형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창원보건소 웰빙건강교실 수강생 모집 창원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는 3월부터 5월까지 창원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될 2012년 웰빙건강생활교실(생활요가, 라인댄스, 임산부요가) 제1기 무료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접수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교육은 창원보건소 건강증진센터3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임산부 요가교실은 3월 8일부터 연중 운영하며 수시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 225-5831~2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4
- 보건소 ‘아쿠아로빅 수중운동교실’ 강좌 모집 창원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수중운동 프로그램 적용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 및 요통환자의 통증완화를 위한 ‘아쿠아로빅 운동교실’을 3월5일부터 5월 25일까지 12주간에 걸쳐 개최한다. 접수는 오는 29일까지(토,일요일 제외) 팔용동 건강증진센터에 직접 방문해 요통 및 근골격계 질환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병원진단서, 3개월 이내 병원 치료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강좌는 아쿠아로빅, 수중 스트레칭, 수영 등이며 비용은 없다. 아쿠아로빅 전문강사를 통해 의창구민은 창원서부스포츠센터 실내수영장에서, 성산구민은 창원시민생활체육관 수영장에서 각각 진행된다. 문의 : 225-5837, 5831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4
- 치루를 동반하는 희귀질환, 크론병, 20~40대에서 많이 발생하며, 우리의 경우 남자가 더 많아 ▲ 대장내시경 검사가수 윤종신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희귀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 동안 치질이라고 밝혀왔던 병 역시 이 희귀질환이 원인이었다고 털어 놓은 윤종신은 한 때 항문샘에 염증이 생기는 치루로 고생을 한 적이 있다. 이처럼 치질은 다른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중에서도 치루는 외상, 치열, 결핵, 암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발성으로 생긴 치루가 약물치료나 수술로도 잘 낫지 않고 재발한다면 크론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한, 크론병 환자의 30%는 치루, 치핵, 치열 등 항문질환을 동반하기 때문에, 설사를 자주하고 항문 주변의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면 크론병일 확률이 높다. 가수 윤종신이 앓고 있는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으로, 때로는 주위 장기로 누공을 형성하기도 한다.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 질환이 발행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그 다음으로 대장, 회장 말단부, 소장 등에서 흔히 발생한다. 크론병은 20~40대의 젊은 연령에 호발하고 서구에서는 여자가 남자보다 흔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연령대의 남자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 몰라대장항문 전문병원 한솔병원 이동근 대표원장은 “지금까지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감염과 면역기능 이상, 유전적·환경적·정신적 요소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대단히 희귀한 병이었지만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서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크론병은 한 번 발병하면 증상 완화와 재발이 반복되면서 진행한다. 염증이 장벽을 모두 침범하면서 장기간 배가 아프고 설사 및 장출혈이 계속되며, 이로 인해 빈혈, 비타민결핍증, 탈수, 식욕부진, 발열 등 영양상태가 불량해져 흔히 체중이 줄어들게 된다. 또한, 설사와 복통이 계속되면 항문 주위에 치루, 치열, 농양, 항문협착 등이 동반하게 되며, 대장암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이렇듯 장의 한 부분에 질환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장 전체가 헐게 되는 것이므로 장 천공이나 장 사이의 누공, 발열과 같은 전신 증상이 흔하게 나타난다.이 원장은 “크론병에 걸릴 경우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10배 이상 높아진다”고 말한다. 게다가 어린이에게 크론병이 발생하면 성장발육에 장애가 생기고 평생 크론병으로 인한 합병증에 시달리게 된다.크론병은 환자에 따라 병이 생기는 부위와 염증 정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 가지의 방법으로 크론병을 진단할 수 없다. 크론병이 많이 발생하는 소장의 검사를 위해 캡슐내시경이 필요하며, 혈액검사와 더불어 대장내시경, 초음파검사 등 여러 검사를 통해 임상소견을 종합하여 진단을 하게 된다.크론병 환자는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10배이상치료가 힘든 난치성 질환 크론병. 일반적으로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증상이 심한 활동성 크론병에서 증상이 완전히 가라앉은 상태인 관해를 유도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 증상이 호전되면 사용하는 약의 종류 및 용량을 점차 줄이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면 다른 약을 투여하거나 여러 가지 약을 복합하여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경구용 약제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약의 부작용이 문제가 될 때에는 TNF 알파 억제제 주사로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된다. 이 원장은 “크론성치루는 자가 줄기 세포치료로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며 곧 의료보험으로 치료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라며, “크론병은 아직은 완치되지 않지만 열심히 치료를 받을 경우 대부분의 환자는 정상생활을 할 수 있으므로 희망을 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하루 세끼 식사를 하듯이 투약도 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크론병의 재발의 요인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감염성 장염이나 감기 등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인스턴트음식은 피하고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좋다. 또한, 크론병이 급성으로 재발하는 경우에는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변이 묽어지거나 복통이 잦아지고 열이 나거나 오한이 있는 경우, 구토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응급상황일 수 있으므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도움말 이동근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4
- 지방흡입과 이야기들 문동성 원장해마다 가슴아픈 여러가지 사연들로 병원을 찾아나서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코헤시브젤백의 등장으로 가슴성형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시점이며 많은 분들이 이제는 가슴성형에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기가 된 것 같다. 가슴확대술은 절개부위에 따라서 겨드랑이 절개, 유륜주위 절개, 유방하선하 절개, 배꼽절개 등이 있으며, 동양인들에게는 겨드랑이나 유륜주위절개법이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다. 겨드랑이 절개는 가슴부위에 절개 흔적을 남기지 않으며, 겨드랑이 주름선에다 절개를 하기에, 시간이 지나면 거의 표시가 나지를 않는 장점이 있지만, 시술상의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으며 시술후의 겨드랑이 부위의 통증이 어느정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유륜주위 절개는 시술이 간편하지만, 유선이 다칠수가 있으며, 가슴에 흔적이 남게되는 단점이 있다. 흉터문제가 항상 따르게 되며 배꼽절개는 시술후에 거의표시가 나지는 않지만, 코젤백을 사용할 수가 없고 식염수백만을 사용해야하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근육위나 아래에 보형물을 넣느냐 하는 것인데, 요즘에는 유선을 덮고 있는 피부와 지방의 두께상태에 따라서 근육위나 아래를 결정하게 되며, 근육위도 근막하로 넣는 방법과 유선하로 넣는 방법으로 나누어진다.유선하로 넣는 방법은 자연스런 가슴을 가지게 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백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어서 추가로 지방이식술 등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또 근육아래로 넣게되면 약간은 부자연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구축이나 백만져짐 등은 드물다고 할 수가 있다. 가슴확대술 후에는 염증이나 혈종 또한 구축 등의 문제가 따를 수 있다. 따라서 경험많은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후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해야만, 여러가지로 만족스런 결과를 보게 된다. 가슴아픈 여러가지 사연들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는, 여성의 자신감을 살려주고 키워주는 주위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격려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자신감이 생겨야 좋은 일들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 교통사고가 무서워 자동차를 타지 않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비행기 사고가 무서워서 비행기를 타지않지는 말았으면 좋겠다.(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 심의필 제091013-중-15094호)서면 S날씬의원 T.051) 806-8877 www.snalsin.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4
-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글 : 최재활의학과 최재익원장 손을 많이 쓴 날은 밤에 손이 저리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주위 사람들이 혈액 순환이 안되어 발생하는 증상이라는 말을 듣고 혈액순환제를 먹어보았지만 증상은 계속되었다. 방송에서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한 내용을 보고 자신의 증상과 비슷하다고 판단하여 병원에 내원하거나, 밤에 자다가 손이 저려서 깨어 손을 주무르고 흔드는 일이 반복되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병원을 찾게 된다. 병원에서 간단한 상담 후 초음파검사와 근전도검사 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진단을 받는다.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앞쪽에 터널 같은 고랑이 있는데 이곳에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과 신경(정중신경)이 같이 들어 있다. 이 신경이 눌리면 신경이 가는 손가락에 저림증이 발생한다. 처음에는 손가락 저림이 밤에만 나타나거나 전화를 받거나 화장을 하는 등 손을 위로 들면 저려지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낮에 가만히 있어도 저림이 멈추지 않는다. 신경 압박이 심한 경우에는 이 신경이 가는 엄지 두덩 근육이 위축되어 엄지 아래 손바닥이 움푹 들어가고 엄지의 힘이 빠져서 젓가락질, 단추끼우기, 손톱깍기 등 섬세한 동작이 어려워진다. 손목터널에서 신경이 눌리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많은데 가장 흔한 원인은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이다. 식당에서 설거지를 많이 하거나 직장에서 반복적인 작업을 하는 경우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이 두꺼워 지거나 염증이 발생하면 손목 터널에 압력이 증가되고 이로 인해 신경이 눌리게 되어(그림 1) 손가락 저림증이 발생하게 된다.가장 흔한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이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므로 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휴식과 염증을 줄이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물리치료를 받으면 호전이 되는데,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염증을 줄이는 주사를 손목터널에 맞기도 한다. 밤에 손목에 부목을 대고 자는 것도 매우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신경마비가 심하거나 증상이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힘줄과 신경을 싸고 있는 인대를 절개하여(그림 2) 손목터널내의 압력을 줄여주는 수술을 받기도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질병 조기발견 지름길 ‘건강검진’ 미리 받자 평균수명 증가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인생 최고의 목표가 되어가고 있다. 건강을 지키는 기본 방법은 올바른 식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과 정기적인 건강검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사망자의 55.25%가 암과 순환기계 질환·당뇨병 등 성인병 관련 질환으로, 만성질환의 지속적인 관리 및 질병의 조기 발견이 얼마만큼 중요한지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정기적인 종합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비용 부담도 있고 어떤 곳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되기도 한다. 우리지역에 위치한 중급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 중인 서울병원의 도움을 받아 건강검진에 대한 정보를 들어봤다. 기본검진에 추가항목 선택해야 국내 병의원에서 실시하는 건강검진은 한국인의 주된 사망 원인인 암과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크게 기본검사와 정밀검사 두 종류로 나뉜다.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개 기본검사에는 신체계측(신장·체중·체성분 검사), 혈압 및 시력 측정, 혈액검사, 대소변 검사, 흉부 X선 촬영, 복부 초음파 검사, 위 내시경 검사 등이 포함돼 있으며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 검사와 유방 X선 검사가 추가된다. 정밀검사는 호흡기, 소화기, 심혈관, 뇌 등 신체 각 분야를 보다 세밀하게 보는 과정이다. 이 검사는 각종 정밀 혈액 검사, 폐암 조기 진단을 위한 흉부 CT 검사, 대장암 선별을 위한 대장내시경, 뇌 MRI 및 MRA 검사, 심장 CT 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필요에 따라 추가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서울병원 건강관리과 문백년 차장은 “건강검진 항목도 많고 자신에게 필요한 검사가 무엇인지 몰라 제대로 된 검진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다. 효율적인 건강검진을 위해서는 경험 많은 검진 전문의와 상담한 후 연령별·성별·위험요인별을 고려해 기본검사에 추가 검사 항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국가 건강검진·암 검진 연초가 유리 국가 건강 검진은 기본건강검진과 암 검진이 있다. 기본 건강검진은 직장 가입자나 만 40세 이상인 사람이 그 대상이며, 암 검진은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위암·간암·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30세가 넘는 사람이 대상자이다. 또한, 만40세와 66세에 시행하는 생애 전환기 건강검진이 있다. 하지만 국가에서 시행하는 무료 건강검진은 검진 결과에 대한 불신과 시간적 이유로 많은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문 차장은 “국가에서 하는 암 검진도 매우 좋은 의료장비와 전문의들이 검진을 실시해 정확해졌는데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본인이 건강하다고 생각해서 또는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이유나 검진을 불신해서 건강검진 대상자 3명 중 1명은 건강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건강검진 대상자들도 11월과 12월에 집중되는데 50%이상의 사람들이 이 시기에 실시한다”고 현실을 짚어줬다. 실제 국가 주도 검진 대상자는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받을 수 있고 검진대상자 통지서 없이 병원에서 인터넷 조회만으로 무료 검진이 가능하다. 건강검진이 많지 않은 1~3월에 검진을 받게 되면 대기자가 없어서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편안하게 검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나에게 맞는 건강검진, 어디서 받을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곳은 진단 항목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1차 의료기관 부터 대형병원인 3차 의료기관까지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3차 의료기관의 경우 국가검진을 실시하지 않고 있고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을 부담해야 검진이 가능하다. 검진을 받아 유소견이 발견되어 추적관찰이 필요한 경우에는 따로 외래 진료 일정을 잡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 의원급 검진센터는 CT, MRI, 초음파, 내시경 장비 등 고가의 의료장비가 갖춰져 있지 않고 전문의도 1~2명 정도여서 맞춤 정밀검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삼성의료원과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협력병원으로 지정된 서울병원은 1차 의료기관 검진의 장점과 3차 의료기관 검진의 단점을 보완해 종합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신의료장비가 구비되어 있고 뇌혈관전문의, 내시경전문의, 초음파 전문의, 치과전문의, 마취과 전문의, 산부인과 전문의 등이 상주해 있어서 전문검진이 가능하다. 또한 검진 후 유소견 사항이 발견되면 곧바로 해당 과로 연결되어 효과적으로 치료 및 수술까지 진행된다. 건강검진이 질병 예방효과가 큰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적절한 시기에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을 비교 연구한 결과 10년 안에 병원비가 두 배 이상, 입원일수가 1.7배까지 차이가 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 건강검진 주요검사항목의 질환 예측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있다. 문 차장은 “매년 결혼기념일이나 생일 등 특정한 날을 건강검진 받는 날로 정해 질환을 조기발견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3
- 자꾸 재발하거나 낫지 않는 중이염 중이염은 소아의 85%가 적어도 1회는 경험하며 50%는 2회 이상을 경험하는 흔한 질환으로 생후 6~36개월, 4-6세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말을 못하는 영아들의 경우 열이 나면서, 자꾸 칭얼대거나 귀를 만지는 행동을 하게 되면 중이염을 의심 할 수 있으며 소아들의 경우 TV볼륨을 높이려 한다거나, 귀가 아프다거나, 귀가 먹먹하다는 등의 표현을 하면 중이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단순히 고막안에 물이 찬 것이 문제가 아니라 청력장애, 뇌수막염등의 중대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비인두강쪽의 유스타키오관 즉 이관이라는 통로를 따라서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전파되되거나 콧물 코막힘 등으로 이관의 개폐기능에 장애가 초래되면 중이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많거나 코가 말라있으면 이관을 통한 공기의 환기가 원활하지 않으며, 환기가 원활치 않으면 세균 바이러스 또한 잘 자라고 이러한 환경에서 이관을 통해 중이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이염은 대부분 코질환 으로 인해서 발생되기에 중이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혹은 병행해서 코를 치료해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중이염 중에서 부모님들이 걱정하는 것은 자꾸 재발되거나 오랜 기간 항생제를 썼으나 낫지 않는 경우일 것입니다. 중이염이 오래되어 항생제를 장기간 투여했으나 반응이 없는 경우 고막을 뚫어서 환기튜브를 삽입하여 삼출물을 흘려보내는 방법도 시행하긴 하나 염증이 가라앉지 않으면 환기튜브의 구멍 또한 삼출물로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코아한의원에서는 중이염이 있을 경우 삽체취비, 이관혈치료, 약물치료, 이관통기요법 등을 통해 중이강안의 삼출물들을 제거하고 염증을 풀어주는 치료를 하며 귀의 염증 뿐 아니라 중이염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몸의 상태를 정상화 시키는 치료를 병행합니다. 이중 중이염의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는 비염이나 축농증등의 질환을 함께 치료해서 몸의 환경을 바꾸어줌으로써 중이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중이염의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는 요법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래되고 재발하는 중이염은 코치료가 근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코아한의원 컬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3
- 노인성 골다공증과 척추골절 세계적으로도 1억명 이상이 골다공증에 의한 골절위험성에 노출이 되어있다.평생 보면 50세 이상의 인구 중 여성는 40%이상, 남성은 10%이상이 골절을 당한다는 통계가 있다. 특히 척추골절은 70세 이상의 인구의 20%,폐경기이후의 여성 15%가 겪게 되는 문제이다. 골절 후 지속되는 만성통증, 척추체 붕괴에 따른 척추변형, 또 이에 따르는 전신적인 건강의 악화에 따른 활동제한과 다른 병들의 악화 등 심각한 합병증들이 유발된다.척추골절에 따른 만성통증의 원인척추골절에 따른 만성통증의 원인으로는 1.불완전한 치유로 인한 척추체 붕괴, 2.후만등의 척추변형, 3.붕괴된 척추주위에 생기는 가관절 등이며, 이들 원인들 때문에 생기는 변형은 생활의 질의 저하와 전신적 질환의 발생 및 악화, 정신적인 우울증 등으로 사화와 격리되고, 큰 사회적인 부담과 문제들을 일으킨다. 척추골절후에 생기는 척추후만 변형은 중력축을 전방으로 이동하게 되어 가뜩이나 약한 척추에 부담을 주어 변형도 증가시키고 다른 부위도 이차적인 소상을 주게되는 악순환을 유발 하게된다. 기립자세를 유지하기위해 척추주위의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고, 이는 근피로현상, 근력약화로 이어져, 약한 척추의 보호기능을 더욱더 떨어뜨리게 된다. 치료를 위해서 비수술적 요법으로는 침상안정, 진통효과가 있는 약물사용, 보조기. 골다공증치료제 사용등을 병행한다. 수술적 요법으로는 최근 최소침습치료법으로 척추성형술(vertebroplasty)라하여 방사선투과장비 사용하에 척추체에 직접 골세멘트(PMMA:polymethylmethacrylate)를 주입하여 통증감소와 척추체 붕괴예방을 하는 방법과척추후만성형술(kyphoplasty)라 하여 변형된 척추체에 풍선을 삽입하여, 변형을 교정하고 골세멘트를 주입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상에서 보듯이 발생한 증세는 치료를 통해서 회복을 시킬 수 있지만, 이러한 처치나 치료 후에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위해서는 재활이 필요하며 또한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환자가 직접 참여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수술을 포함한 각종 치료 후, 아니면 치료중이더라도, 더 나가서 예방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근력강화와 유지를 위해 특히 유산소상태에서의 운동과 심부근육 강화운동이 필수적이다.서울병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3
- 요요현상의 해답, 근력 운동 한국 여성의 다이어트 열풍은 끊이지 않지만,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행하는 여성은 많지 않다. 식욕억제제를 통한 다이어트 판매가 이미 2004년에 150억원을 넘었다는 것이 그 증거. 그러나 이런 식사제한 다이어트는 한 번으로 끝날 수 없다는 것이 비극이다. 약 복용 유무를 떠나 식사제한으로 체중감량을 경험했다면 요요현상의 굴레에 빠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요요현상의 원인을 알아보고, 건강한 다이어트의 해답인 근력 운동의 필요성을 확인해보자. 식사제한 다이어트가 요요현상을 일으키는 가장 큰 이유는 지방만이 아닌 근육까지도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식사제한으로 감소된 체중의 25~33%은 근육감소다. 따라서 근육이 감소되면 소비되는 칼로리가 급격히 줄기에 요요현상은 필연적인 것. 더욱 무서운 것은 요요현상으로 다이어트 이전 체중과 동일해졌다면 몸무게는 동일할지 몰라도 뼈와 내장 등 신체 내부가 약해져 노화가 빨라지며, 면역력까지 약해져 병에 걸리기 쉬운 몸이 된다는 것이다. 이처럼 미용과 건강 모두에 치명적인 요요현상의 최고 대안은 근력 운동이다. 근력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상승되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진다. 지방연소 공장이라고 할 수 있는 근육이 늘면 기초대사가 상승한다. 따라서 같은 양의 식사를 했을 때, 기초대사가 높은 사람은 몸무게가 줄고, 기초대사가 낮은 사람은 몸무게가 늘 수 있다는 것이다. 지속적인 식사제한으로 근육이 줄고 기초대사가 낮아진다면, 본인이 생각하는 최소한의 식사에도 살이 찌는 불행한 결과를 얻게 된다. 미용을 넘어 근육생성은 건강에도 좋은 역할을 한다. 근육은 신선한 피를 전신에 순환시키는 펌프 역할을 하기에 근력 운동으로 혈행이 원활해지면 지방을 연소시키기 좋은 상태의 몸이 된다. 이를 통해 다이어트는 물론 현대인에게 발병이 많은 동맥 경화나, 심근경색, 뇌출혈도 예방이 가능하다. 잦은 요요 현상으로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해답이 될 근력 운동. 특별히 여성들에게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이 동시에 가능한 30분 순환 운동을 권하고 싶다. 근력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헬스클럽에 가도 기구를 활용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성 전용으로 편안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트레이너의 지도를 세심히 받을 수 있는 30분 순환운동으로 요요 현상의 지겨운 악순환에서 벗어나길 바래본다. 강호선 과장커브스 코리아 Tel. 가락클럽 3402-3070구의클럽 3436-3082명일클럽 428-3345문정클럽 3402-0300송파클럽 413-5730암사클럽 427-3020, 오금클럽 2043-3033자양클럽 454-3033잠실클럽 415-3070,잠실나루클럽 412-3032풍납클럽 488-30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