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3,06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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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종합병원과 복합 쇼핑몰이 배후수요 광명 M-클러스터
서울의 금천구, 경기도 안양과 맞붙어 있는 광명의 역세권에 세워진 ‘M 클러스터’의 상가는 지하 1층을 비롯해 지상 2층, 6층에 분포하며 총 112개가 있다. 이중 거의 다 분양이 끝났으며 남은 상가도 배후수요나 교통 여건이 워낙 좋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모든 상가의 기본 조건은 소비를 해줄 수 있는 주변의 유동인구와 상주인구로 인한 고정수요가 얼마가 되느냐와 더불어 상가에 대한 접근성이 얼마나 좋으냐이다. 즉, 상가 활성화 조건이다. 이 두 가지 조건을 다 갖춘 ‘M 클러스터’ 상가의 성공이 이미 예견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병원 의료진과 병문안객이 주요 소비층조만간 엄청난 사람들을 끌어들일 것으로 기대되는 KTX 광명역을 필두로 이미 검증된 연간 500만 명 이상이 찾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600여만 명이 방문하는 코스트코, 연인원 500만 명이 찾아오는 이케아 등이 이미 들어서 있어 1,500여만 명에 이르는 현재의 유동인구만 해도 이 일대가 일년내내 사람들로 넘쳐날 정도이다. 이 정도의 유동인구라면 인근 상가가 수용할 수 있는 한계를 이미 넘어섰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이다. 이런 기존 수요에 제3기 신도시가 예정되어 있어 편의 시설 확충이 관건인데 그 중심에 있는 상가가 M클라스터라 볼 수 있다.여기에다 광명 중앙대병원이 2022년 3월 경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중앙대 병원은 약 700여 병동 규모의 중급 규모로 신축 중이며, 개원하면 광명시 전체와 안양시, 금천구 일대의 환자들을 모두 수용하기에도 규모가 적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치가 매우 좋은 곳이다.또, 유명 종합병원 인근에는 대부분 약국 골목이 형성돼 있다. 그만큼 종합병원에 따른 약의 수요가 넘치기 때문이다. ‘M 클러스터’ 건물 내에도 병원과 관련된 지정 업종들은 대부분 분양을 마쳤고, 현재는 약국 지정 호실을 분양 중이다. 약국의 규모가 크다 보니 가격이 높아 잔여 호실이 몇 개 남아 있지만, 중앙대학교 병원이 개원하는 2022년 3월 이전에는 모든 약국 자리도 분양이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대병원과 연결 5미터 인접 거리로 연결 통로를 공유하고 있어 약국 자리로는 최고라고 평가된다.광범위한 인프라 갖춘 수도권 1번지 상가거의 모든 백화점과 쇼핑센터가 모여 있는 강남에 못지않은 인프라가 갖춰진 이곳은 광명은 물론이거니와 서울과 수도권을 통 털어도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복합 쇼핑몰’의 치열한 각축장이자 엄청난 유동인구가 이미 확보가 돼 있는, 그래서 천재지변 외에는 불안 요인이 거의 없는 너무나도 안정적인 상업시설이다.이처럼 탁월한 주변의 엄청난 유동인구와 상주인구로 인한 고정적인 매출과 더불어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초인접 지역의 조건 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일단 자체 수요라고 볼 수 있는 주변만 하더라도 1,600여 명에 이르는 중앙대 병원의 의료진과 더불어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의 상주 인원만 해도 4,600여 명이나 된다. 여기에는 일반 방문객과 보호자, 병문안 온 방문객 등 하루 유동인구만 3,000여 명으로 예상된다.더구나 광명을 포함하여 인근의 금천구를 비롯한 안양 석수동 일대 등에 번듯한 종합병원이 없어 종합병원 유치가 숙원이었던 인근 지역의 수요도 예상보다 클 것으로 기대된다. 즉, 1,500여만 명에 이르는 인근 쇼핑몰을 찾는 잠재적 소비자인 유동인구를 제외하더라도 ‘코어’ 고정인구만 1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수요가 충분하다. 이제 분양이 가능한 상가가 몇 채 남지 않았으니 그 어느 때보다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2년부터는 상가에 대한 대출 규제도 예정되어 있어서 지금이 상가 투자의 적기라 생각한다.문의 1811-7170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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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갖춘 광명 지식산업센터 ‘G타워’ 분양
최근 선보인 서울 서남부권인 금천구와 마주하고 있는 광명의 ‘G타워’. 정확한 주소는 ‘광명시 소하동 1344’로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근린생활시설, 기숙사, 운동 시설,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 광명에 건설되고 있는 ‘G타워’는 뛰어난 입지와 쾌적한 환경 때문에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풍부한 배후수요와 편의시설 갖춰안전한 수익형 부동산이 대세최근의 대세인 수익형 부동산에 맞춤인 ‘G타워’. 이곳의 건축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15층. 연 면적 약 4만 7천 평이 넘는 큰 규모로 조성되며 주차대수 역시 대규모 상업, 업무용 시설답게 1,041대로 법정 대수인 639대를 훨씬 상회하는 여유로운 공간이 제공된다. 또 이곳에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 4개 층의 대규모 근린상가와 문화복합 시설(멀티플렉스 영화관 볼링장, 어린이 도서관 등)인 ‘G세븐스퀘어’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쪽 상가에 대한 투자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G타워’ 같은 상업용 건물에는 뭐니 뭐니해도 수요를 받쳐주고 이용할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인근에는 대기업인 기아차 소하리 공장의 종사자들이 많고 그 가족들이 상주하고 있는 데다 인근의 주거시설에만 1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게다가 부근에 에이스 광명타워와 SK테크노파크 등 지식산업센터 종사자들도 거주하고 있어서 적지 않은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더구나 광명 구름산 일대에 5,000여 세대의 주거단지까지 조성될 예정이라서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이런 조건뿐만 아니라 교통입지 역시 서해안고속도로로 빠지는 입구인 데다 강남순환고속도로를 비롯해 제2 경인고속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광명 KTX역도 자동차로 10분 이내에 있어 교통입지도 대단히 좋은 편이다. 여기다 신안선선과 월곶에서 판교선까지 완공되면 인근에서 이만큼 교통입지가 좋은 곳도 없을 것이다.광명 ‘G타워’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 780여 개의 호실은 이미 분양을 마쳤고 현재는 영화관 매표소 앞의 스넥코너와 식당 자리 몇 군데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곳에 상주하게 될 인구만 해도 1만 3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최근 방역체계가 ‘위드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오픈하면 상가의 가치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소비력이 두터운 젊은층들이 많이 모이는 멀티 영화관인 메가박스도 들어서 상가의 활성화는 당연해 보인다.또, 영화관 앞에 맞춤 분양하는 체인점 형태의 여러 스넥 코너와 식당 역시 자영업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짐을 싸는 요즘 상황에서도 ‘대박’이 예상된다. 영화관 외에도 아직 남아있는 것이 이상할 정도인 지하 2층의 독점적인 당구장과 볼링장, 역시 곧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중앙대 건강검진센터와 병원 집합 건물멀티 영화관 확정, 스낵, 식당 대박 예감요즘의 볼링장은 게임만 하던 전통적인 볼링장과 다르게 음악을 접목해 록 볼링장이나 오락 볼링장처럼 독특하게 리모델링을 해서 특이한 형태로 꾸며 영업을 하기도 하고, 당구장 역시 최근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인 40~60대와 여성 당구인들이 늘어 창조적으로만 구성한다면 ‘대박’ 아이템의 가능성이 높다.이 외에도 ‘G타워’ 내 상주인구는 물론이거니와 인근 소화리의 어린이집 수요도 넘쳐나 1층에 남아있는 어린이집도 곧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청소년들은 인구 수가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이지만 이에 비해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많이 늘어 새롭게 조성되는 지역은 어린이집 수요가 급증해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대기만 몇 달씩 걸리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이런 건물이나 상가가 왜 좋은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가? 일단 백약이 무효인 집값이 현 정부에 큰 부담이 되다 보니 부동산에 대한 규제는 점점 강해지고, 언제 또 갑작스러운 규제가 터질지 몰라 투자자 입장에서는 섣불리 투자하기가 겁이 난다.이럴 때는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에 대한 비교적 안전한 투자가 정답이다. 배후 수요에 비해 상가가 지나치게 많이 공급되는 현 상황에서 ‘G타워’ 처럼 공실 염려가 적은 알짜 상가를 구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문의 1811-7170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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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중고거래 플랫폼 ‘파라바라(Parabara)’
2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또,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현명한 소비문화도 확산되고 있다. 그 중심에 중고거래 활성화를 들 수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에서도 채팅 없이,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무인 중고거래 자판기 ‘파라박스’를 주목해보자. 강남서초지역에도 현재 운영 중인 파라박스가 5곳(2021년 11월 15일 기준)이 있다. 이 중 코엑스몰 내 운영 중인 파라박스 두 곳을 다녀왔다.채팅 없는 비대면 중고거래 앱 ‘파라바라’리포터가 체험해본 ‘파라박스’ 후기몇 개월 전 선릉역사 내에서 우연히 본 중고물품 자판기 ‘파라박스’를 눈여겨본 후, 선릉점 파라박스가 없어지고 현재 코엑스몰 내 두 곳이 운영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늘 오가는 곳이니, 이참에 한 번 이용해볼 요량이었다.▶ 앱 설치 후 우리 동네 파라박스 검색먼저 구글앱에서 ‘파라바라(Parabara)’ 앱을 다운로드해 설치했다. 간단한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면 카테고리별(디지털/가전, 신발, 여성 잡화, 여성 의류, 남성 의류, 스포츠, 유아용품, 취미 용품, 기타류)로 판매자가 올린 중고물품을 살펴볼 수 있다.앱 구동 후 상단에 ‘파라박스 선택’을 누르면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현재 운영 중인 파라박스가 지도에 표기된다. 강남지역 파라박스는 총 5곳으로 반포4동, 청담동, 삼성2동, 삼성1동에 있다. 이 중에 내 위치와 가까운 주변 파라박스를 설정하면 중고물품 목록을 볼 수 있다.▶ 선택한 파라박스에 판매 중인 중고물품 검색삼성1동을 선택하니, 현재 코엑스몰 내(별마당 도서관 1층 emart24 매장 내, 코엑스몰 입구 야외광장 emart24 매장 내) 설치된 중고거래 자판기 파라박스에 보관되어 있는 중고물품 사진이 보인다. 토트백, 백팩 등 가방류가 많고, 장난감이나 동화책도 있다.그 아래 ‘모든 상품’ 카테고리는 새로 등록된 상품 등 중고거래 판매 물품 목록이 보인다. 그 옆에 ‘하트’ 아이콘이 파라박스의 차별화된 점이다. 아직 파라박스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아니지만, 그 물건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들에게 ‘하트 3개’를 받으면 근처의 파라박스에 물건을 넣고 판매할 수 있다.관심 있는 물품을 클릭하니 ‘하트를 보내주세요. 파라박스 등록까지 1개 남았습니다’라는 문구가 보인다. 이처럼 판매할 물건이 있다면 파라바라 앱에 올리고 일정 하트 개수를 받으면 파라박스에 등록할 수 있다.▶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편한 거래판매자가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 사진과 원하는 가격을 입력하고 파라박스 안에 넣어두면, 구매자는 본인이 원하는 상품이 있으면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에 방문하여 직접 상품을 보고 카드 결제 후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판매자 파라박스 물품 등록 → 구매자는 앱에서 원하는 물품을 살펴본 뒤 휴대폰 인증 후 결제하고 파라박스에서 직접 물품 회수 → 파라바라 판매 시스템은 등록한 물건이 판매되면 3일 후 구매자가 입금)무인택배함과 같은 중고거래 자판기에서 판매, 거래가 이루어지다 보니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다. 파라박스를 통해 거래하기 때문에 낯선 사람을 만날 필요가 없고, 직접 물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안심할 수 있다.▶ 채팅 대신 공개 댓글과 환불 시스템파라박스 앱의 또 다른 점은, 판매자와 구매자가 채팅하지 않고 공개된 사진과 글, 댓글을 모두에게 공개하고 있다는 점이다.파라박스 매장에 적힌 ‘제품 하자 시 환불 보장’이란 문구도 눈길을 끈다. 구매 완료 후 제품에 하자를 발견하면, 파라바라 고객센터에 신속히 문의해야 한다. 판매 상품의 사진과 이유를 확인하고 정해진 규정 내에서 환불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중고 거래 사기와 불신을 막는 대안으로 주목할 만하다. 강남서초지역 파라바라 ‘파라박스’ 위치1. emart24 청담본점강남구 도산대로57길 22(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 인근 emart24 내)2. mealguru 삼성점강남구 선릉로 660(브라운스톤레전드빌딩 지하 1층 mealguru 카운터 옆)3. emart24 코엑스몰2호점강남구 영동대로 513(삼성역 6번 출구 광장 내 H&M 매장 옆 emart24 내)4. emart24 코엑스몰3호점강남구 영동대로 513(코엑스몰 내 별마당 도서관 1층 emart24 내)5. emart24 메리어트점서초구 사평대로 205(파미에스테이션 주차장 지상(옥상)층 emart24 내)※ 2021년 11월 15일 기준으로 운영 중인 매장임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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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약학대학 입시
전국의 약학대학은 그동안 37개 대학에서 2+4 체제로 학생들을 선발하였으나 2022학년도부터 37개 대학이 모두 6년제로 전환하여 학부생을 모집하고 있다. 선발방식 전환 2년째인 2023학년도 약학대학 모집인원은 정원 내 기준으로 1,743명이다. 현 고2 학생들이 치를 2023학년도 약학대학 입시 현황에 대해 살펴봤다.자료 2023학년도 대입정보 119(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각 대학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2022학년도 약대 수시 경쟁률 44.14:1로 경쟁 치열지난 9월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집계된 2022학년도 수시 약학대 경쟁률은 44.14:1이었다. 이는 정원 내 기준 960명 모집에 4만 2374명이 지원한 결과로, 이과 인기학과였던 의대, 치의대, 한의대에 못지않은 관심을 받은 것이다. 약학대학의 높은 인기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2023학년도 약학대학 전체 모집인원 1,743명은 서울대 자연계열 인원 1,700여 명과 비슷하다. 주로 상위권 학생들이 진학하는 약학대학인 만큼 자연계열 상위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3학년도는 약학대학 전형을 처음 실시하는 2022학년도 입학결과를 참고하여 지원할 수 있다. 2023학년도 약학대학 수시 인원은 980명으로 56.22%이며 정시는 763명으로 43.78%이다. 의대와 치의대보다는 정시 비율이 약간 높은 편이다. 수시 인원 980명 중 학생부교과전형이 523명, 학생부종합전형이 390명이며 논술전형도 8개 대학에서 67명 모집한다.<표1> 2023학년도 약학대학 현황학생부교과전형, 대부분 수능최저기준 적용수시모집 중 학생부교과전형은 30개 대학에서 523명을 모집하여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으로 285명, 지역인재 전형으로 236명, 고른기회전형(정원 내)으로 2명 모집한다.학생부교과전형은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동국대(메디캠) 학교장추천인재전형과 연세대(송도) 학생부교과추천형 2개 뿐이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30개 대학은 <표2>와 같다.<표2> 2023학년도 약학대학 학생부교과 일반전형 현황학종 29개 대학 중 23개 대학에서 단계별 전형 실시학생부종합전형은 29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390명이며 일반전형 335명, 지역인재전형 54명, 기회균형전형(정원 내) 1명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은 21개 대학에서 204명이며, 미적용은 12개 대학의 14개 전형에서 186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도 상당수 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에 따른 유・불리도 지원 시 고려 요소 중 하나다.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23개 대학이다. 단계별 전형은 1단계 학생부 또는 서류평가로 3~5배수를 통과하면 면접 응시율이 70%선이고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비율을 고려하면 1단계 통과자의 합격가능성이 매우 높다. 면접의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학생부종합전형 모집인원이 많은 학교와 전형을 살펴보면 성균관대 학과모집 30명, 서울대 일반전형 29, 덕성여대 덕성인재전형Ⅰ 25명, 숙명여대 숙명인재Ⅱ(면접형) 22명 등이며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은 20명을 모집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을 실시하는 26개 대학은 <표3>과 같다.<표3> 2023학년도 약학대학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현황논술전형, 연세대(송도) 약대 외 7개 대학학생부 30%+논술 70% 반영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8개 대학이며 모집인원은 67명이다. 중앙대가 22명을 모집하여 모집규모가 큰 편이며 고려대(세종)도 10명을 모집한다. 연세대(송도)를 제외한 7개 대학은 모두 학생부 30% + 논술 70%를 반영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연세대(송도)는 논술 100% 전형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표4> 참조)<표4> 2023학년도 약학대학 논술전형 현황<표5> 2023학년도 약학대학 대학별 논술 유형약학대 수시 지역인재전형은 고려대(세종), 부산대 등 20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300명이다. 농어촌학생전형, 교육기회균형전형 등을 포함하는 고른기회전형은 28개 대학에서 145명을 모집하며 학생부교과 62명, 학생부종합 83명이다. 정원 내 전형은 목포대 고른기회전형 2명, 연세대(송도) 기회균형Ⅰ전형 1명이며 나머지 142명은 모두 정원 외 전형이다.정시 가군 322명, 나군 382명, 다군 59명 선발약학대학 정시모집 인원은 37개 대학 763명이다. 가군은 17개 대학에서 322명을 모집하고 나군은 16개 대학에서 382명 모집한다. 다군은 5개 대학 59명 선발한다. 다군은 모집인원이 많지 않으므로 가군과 나군에서 합격 가능성이 높도록 지원해야 한다. 수능(일반전형)을 실시하는 37개 대학은 <표6>과 같다.<표6> 2023학년도 약학대학 정시모집 현황※경상국립대로 통합되기 이전의 경상대 시행계획 기준임정시에 지역인재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7개 대학(경상국립대, 부산대, 전남대, 제주대, 조선대, 충남대, 충북대)이며 61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은 모두 수능 100%이다. 정시 고른기회전형은 경희대를 비롯한 20개 대학에서 59명을 모집하며 모두 정원 외이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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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에 따른 새로운 수업 모델
지난 10월 21~23일 3일(총 6시간)에 걸쳐 세화고등학교(교장 김재윤)와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가 함께 한 특색 프로그램이 열렸다. ‘제1회 남고-여고 연합 진로 캠프(17개 강좌)’는 블렌디드 러닝(온/오프라인 학습을 결합한 학습 방법) 형태로 운영해 학생들의 부담과 시간 할애는 최소화하면서, 총 17개 강좌로 나누어 전문성 있게 준비해 내실을 극대화한 세화고, 세화여고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남고, 여고 연합 진로 캠프는 어떤 모습일까?고교학점제에 발 빠르게 대응한 세화교육계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고교학점제’를 들 수 있다. 고교학점제는 2025학년도부터 전면 시행되지만, 2023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두 학교가 속한 일주·세화학원(이사장 허승조)은 교육부가 고교학점제에 관하여 처음으로 운을 떼던 2017년부터, 재단에서 세화고·세화여고·세화여중 3개교 연합 ‘세화중장기발전위원회’를 구성해 5년째 운영해왔다. 세화고와 세화여고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일 법인에 두 개의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점을 살려, 지난 10월 ‘남고-여고 연합 진로 캠프’를 신설해 운영했다.이 행사는 발전위 산하 고교학점제 분과 위원들이 학내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사례 수집, 전문가 및 관계자 인터뷰 등의 연구 조사 과정, 그리고 세화에서 가장 강조하는 숙의(熟議)를 거치며 추진한 교육활동 중의 하나이다.양교 학생 510명(남고 255명, 여고 255명)이 양교 교사 20인이 개설한 17개 강좌 중 하나를 선택해 이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세화고, 세화여고는 이번 행사를 유지‧발전시켜, 교육부의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계획으로 인해 수업량만 줄고(204단위 → 192학점) 수업 일수는 그대로 유지되는 2023~2024학년도 교육활동을 현명하게 꾸려나가며, 고교학점제로 안착해나가는 새로운 수업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3일간의 연합 진로 캠프, 꿈은 ing~세화남고와 여고가 협의·준비 과정이 이루어졌으며, 프로그램 기획과 세부 계획은 세화고등학교 김권종 교사(진로진학부장)와 유병모 교사(진로진학부장)가 주도적으로 준비했다.‘제1회 남고-여고 연합 진로 캠프’에 대한 학생들의 호응은 매우 뜨거웠다. 17개 모든 강좌가 신청 5초 만에 마감되며,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세화여고 유병모 교사(진로진학부장)는 “본 캠프 전 학생들은 성인지 교육, 공동생활 안전(감염병 예방 포함) 교육, 캠프 참여 안내 등 사전 교육을 받았다. 10월 21일(목), 22일(금)은 방과후에 오후 4시 30분부터 총 3시간에 걸쳐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블렌디드 수업이 이루어졌다. 마지막 23일(토)에는 17개 전 강좌의 현장 수업이 3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으며, 처음 시도하는 특색 프로그램을 개척하는 마음으로 참여한 선생님들도 보람이 컸다”며 프로그램 운영 소감을 밝혔다.무엇보다 교육계의 이슈인 고교학점제에 대응한 선례로 주목할 만하다.세화고 김권종 교사는 “이번 캠프는 고교학점제 실시를 준비하는 남고-여고 연합 단위학교 간 수업 롤모델로 평가될 수 있다. 행사 이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를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각 강좌 담당 선생님이 학생 개개인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각각 다른 내용으로 진로활동 특기사항 문구를 다듬어, 남고-여고 상호간 공유해 차별화된 학생부 진로활동 특기사항을 기재하도록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세화남고-세화여고 연합 진로 캠프’는 고교학점제라는 교육계의 큰 이슈 속에서, 재단 내 동일학교급 연합 교육활동이 활성화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제1회 세화남고- 세화여고 연합 진로 캠프 강좌 목록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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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수학학원의 강남/서초 중·고교 내신 기출 분석
지난 9월 15일 발표된 ‘2021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기업들 중 수학교육 부문은 ‘수학에 미친 사람들’이 차지했다. 올해로 7년 연속 수상이다. 수많은 학원이 생기고 사라지는 입시 시장 안에서 7년 연속 같은 부문의 상을 수상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교과과정 위주의 심화학습을 통해 수학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곳으로 유명한 ‘수학에 미친 사람들’. 대치관과 반포관의 대표 강사들을 만나 2학기 기말고사에 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강남권 중·고등학교의 내신 기출 분석을 들어봤다.[대치관 고등부] 강수민 강사 ■ 개포고등학교개포고의 1학년 2학기 중간고사는 학력평가 위주로 출제되었다. 부교재로 나눠준 프린트에는 「올림포스」에서 발췌된 심화 문제들이 있었으나, 시험에 연계된 문제는 쉬운 문항들이 주류를 이뤄 부교재 연계 비중은 적은 편이었다. 중간고사에 출제된 문제 중 대부분의 난이도 높은 문제는 학평 기출 문항들이고, 숫자도 바꾸지 않고 낸 문제들이 많아 일정 수준 이상의 학생들에겐 굉장히 편한 시험이었다.■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단대부고는 학년을 넘나드는 출제범위가 특징이다. 1학년의 경우 대체로 10번 문제까지는 교과서 수준의 쉬운 문제들이 출제되고, 중 난이도의 문제들은 「올림포스」 고난도와 「수능 특강/완성」에서 발췌한 문제들로 만든 학교프린트가 변형되어 출제된다.하지만 킬러문항들은 학년을 초월하여 출제된다. 선행을 많이 한 학생에게 매우 유리하다. 특히 이번 2학기 기말고사는 광범위한 시험범위가 걱정이다. 확통 2학년 과정 문제들을 미리 봐둔다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진선여자고등학교진선여고 2학년의 2학기 중간고사의 경우, 객관식 1~10번과 서답형 1~2번 문항은 평소 익숙하게 봤던 문항들이 출제되었다. 그리고 객관식 11번~17번, 서답형 3번은 모의고사형 문제가 출제되었다. 부교재에서는 기출문제를 변형한 문제가 일부 출제되었다. 기본적인 문항과 부교재 문항들을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하지 못한 경우, 시간 부족을 겪어야 했다.진선여고의 경우 모의고사형 문제가 배점이 높은 경우가 많고, 그중 일부는 부교재에서 뽑아준 문제들이므로 (기본적인 문제들을) 시간 내에 빠르게 처리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동시에 부교재에서 선택된 문제들을 완벽히 숙지해야 기말고사에서 만족할만한 성적을 받을 수 있다.[반포관 고등부] 송성근 부원장 ■ 반포고등학교올해 반포고 1학년의 2학기 중간고사는 매우 어려웠다. 교과서 유제와 단원평가 정도의 문항인 10문제 정도였던 반면, 나머지 문제들은 교과서 수준보다 상당히 어려운 문제들이었다. 가볍게 공부한 한 학생의 경우 50점 이하의 점수가 상당히 많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포고 내신 문제들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시중 문제집과 기출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유형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절대 수박 겉핥기식의 공부와 암기식의 공부로는 고득점을 맞을 수 없다. 생각하고 고민하는 공부를 해서 사고력을 늘려야 한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제대로 된 공부를 해야 한다.■ 서울고등학교서울고 1학년의 이번 시험은 매우 쉬웠다. 난이도 하/중 정도의 문항이 16문제였고, 나머지 난이도 상 문제도 모의고사 기출 변형 문제였지만 학교프린트에서 숫자만 바꾸어서 낸 정도였다. 하지만 서울고는 수학에 변별력이 있는 학교다. 이번 시험은 예외적으로 쉽게 나온 경우이고 다음 시험 역시 이렇게 쉽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안 된다. 학교프린트(모의고사 선별문항)반영 비율이 높은 학교이므로 학교프린트는 꼭 여러 번 반복해서 풀어야 한다.이번 중간고사에서는 상위권 등급 간 간격이 좁았을 것이다. 기말고사를 변별력 있게 낼 가능성이 크므로 상위권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난이도 있는 문항을 통해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 특히 경우의 수 파트가 내신에서 생각보다 까다롭게 나오므로 쉽게 보지 말고 다양한 문제들을 통해 충분히 생각하며 공부해야 한다. 모의고사 비중이 높은 학교이므로 중위권 학생이라면 ‘자이스토리’ 같은 교재를 통해서 연습하는 것이 좋고, 학교프린트는 복사하여 2~3번 푸는 것이 좋다. 하위권 학생이라면 교과서와 학교프린트를 통해서 기본개념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 세화고등학교변별력을 줄 수 있는 최상위권 문제는 없었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는 난이도 상 문제의 비율이 높아서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풀이방법을 알아도 시간이 부족했을 시험이었다. 3-4년 전에 비해 킬러문제가 쉬워지고 있는 편이지만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문제가 쉽게 나온다면 1등급이 사라질 정도로 1-2등급에 잘하는 학생들이 많다.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지금 정도의 난이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깊이 공부해야 한다. 세화고에서 중위권 학생이라면 상위권으로의 도약을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해야 한다. 적당히 공부해서는 등급을 유지하기도 힘들다. 강남/서초 기출 문항들을 반복 연습하여 기본적으로 알아야하는 모든 것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대치관 중등부] 박세희 부원장■ 개원중학교3학년의 경우에도 전체적인 난이도는 높지 않았고 변별력 있는 문제가 2문항 정도 있었지만 시중 교재의 상위권 문제를 조금 변형하거나 쉽게 단순화 한 정도였다. 뜻밖에 교과서 단원 뒷부분의 생활 속 수학(클리노미터)에서도 출제가 되었다. 시험을 앞두고는 교과서 뒷부분까지 꼼꼼하게 풀고 체크해야 한다. 객관식보다는 서술형 문제가 쉬웠다. 어려운 문제를 중간에 (객관식 8번, 13번) 배치하여 이 부분에 시간을 많이 할애한 학생의 경우라면 쉬운 서술형을 놓칠 수 있었다.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본격적인 내신대비 시작 전에 현행 과정에 대한 심화학습을 해두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언주중학교2학년의 경우, 서술형 없이 26문항 모두 선택형으로 출제되어 어려운 수준은 아니었지만 문제 풀이 속도가 느린 학생들에게는 시간이 다소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 고난도 킬러문항이 없었기에 아주 어렵지도, 그렇다고 아주 쉽지도 않게 적정한 난이도를 유지하면서 출제되었다. 연산 실수를 줄이고 중/상 난이도의 문제와 빈출 유형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낼 수 있어야한다. 더 나아가 빈출 도형을 응용하여 보조선을 추가하거나 자주 구하던 부분이 아닌 새로운 구역의 길이 및 각도를 구할 수 있도록 활용 연습이 추가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휘문중학교휘문중은 전통적으로 1학기 대수 영역보다 2학기 기하 영역이 어렵게 나오는 경향이 강하다. 이번 2학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도 까다로운 문제가 4개 정도 출제되었는데, 자주 보던 도형에 추가되는 보조선이 예상치 못한 곳에 그어져 심화 유형에 대한 활용의 폭이 좁은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었다. 뒤로 갈수록 객관식이 잘 풀리지 않아 시간을 지체했을 확률이 높았으며 오히려 서술형 3문항은 객관식과 동일한 배점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난이도였다. 자주 접했던 빈출 유형과 서술형을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한 후 까다로운 객관식 문제에 시간 배분을 더 많이 하여 차분하게 풀어내야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휘문중 2학기 시험은 문항 수는 대부분 19~20문항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 편이지만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되어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교재 외의 고난도 영역에 대한 집중적인 활용 학습이 필요하다. 중등수학이 개정되면서 시중 교재에 실리는 문항들의 난이도가 조금씩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개정되기 전에 출간된 다소 오래된 심화 교재에서의 고난도 문제를 발췌하여 폭넓은 심화 활용 연습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하겠다.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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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성적의 터닝 포인트! 예비 고1 겨울방학
입시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과목을 꼽으라면 단연코 ‘수학’이다. 하지만 수학은 짧은 시간에 성적을 올리기도 쉽지 않고, 또 시간을 들인 만큼 그에 비례해서 성적이 나오지도 쉽지 않은 과목이다. 그렇다면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탄탄한 실력을 쌓고 성적으로 연결 지을 수 있을까? 마인드맵 정리와 로드맵 풀이로 탄탄하게 수학 실력을 완성시키는 압구정동에 위치한 중·고등 내신·수능 전문학원 ‘수학의 창문’ 차부진 원장을 만나 예비 고1 학생들을 위한 효과적인 겨울방학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수학 개념 정리 끝판왕 - 마인드맵과 로드맵직관적이고 단편적인 중등수학과는 달리 논리적이고 종합적인 고등수학은 범위도 방대하지만 내용도 어려워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정확한 개념을 확립하는 것으로 탄탄하게 개념을 쌓아서 문제에 적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수학 성적으로 이어지는 터닝 포인트를 찾을 수 있다.마인드맵은 하나의 구체화 된 중심 이미지에서 관련된 주제가 나뭇가지처럼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방사사고(放射思考)의 방법이다. 핵심 이미지와 핵심 개념이 중요도 순에 따라 연결되기 때문에 필요한 개념을 쉽게 꺼낼 수 있고, 한 가지의 개념과 관련된 정보가 줄줄이 꺼내진다. 마인드맵으로 수학적 개념과 정보를 차곡차곡 정리해두면 필요할 때 막힘없이 쉽게 찾을 수 있고, 또 적용하기도 쉬워진다.마인드맵으로 정리된 개념들을 실제 문제풀이에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개념을 정리한 마인드맵을 큰 전지의 지도라고 한다면, 목적지를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약도와 같은 역할, 즉 개념을 적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문제풀이 로드맵이다. 또한, 마인드맵은 수학적 개념들을 비교하고 분석하며 정리하는 과정들을 통해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는데 더욱 효과적이다.체계적인 개념 완벽하게 암기로 마무리 ‘방사형 노트’수학은 한 번 이론을 듣고 개념을 정리했다고 해서 그것이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되는 과목이 절대 아니며, 이해를 바탕으로 수학적 개념을 정확하게 암기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차 원장은 조언했다. 수학은 국어 해설이 아닌 모든 용어가 수학적 언어로 된 정의의 학문이다. 따라서 이렇게 약속된 모든 수학적 용어는 물론 여기서 파생된 수학적 성질, 즉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면서 정확하게 암기해야 된다는 것, 하지만 실제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러한 부분을 간과하고 이해하면 안다고 생각하고 암기도 되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문제 연습을 할 때도 항상 개념에 대한 마인드맵이 머릿속에 그려져 있어야 합니다.”차 원장은 문제를 풀기 위해서 개념을 연결시키고 분석하기 위해서는 개념을 어떤 모양으로 저장시키고, 어떤 방법으로 그 문제에 대입시키면 효과적일지 생각해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수학의 창문’에서 방사형 노트를 자체 제작해서 사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방사형 필기는 마치 지도가 그려진 것처럼 펼쳐져서, 부차적인 많은 부분까지 완벽하게 암기가 되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활용되며, 개념을 선택해서 문제에 적용하기 쉽고, 차곡차곡 쌓여서 저장된 것 아니라 명쾌하게 문제에 접근하게 만들어 주는 장점이 있다. 또한, 옆의 이론이나 개념 간의 배경을 함께 볼 수 있어 연결을 통한 창의성과 수학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예비 고1 수학 실력 완성시킬 절호의 기회!차 원장은 마인드맵으로 수학 체계를 하나씩 만드는 것이 ‘수학’이라는 큰 건물을 짓는 작업이 된다고 비유를 들어 설명하며 그 체계가 조화롭지 못하면 기울어지고, 구멍이 나서 결국에는 사상누각이 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또한, 지금 고등학교 이론을 처음 접할 때부터 능동적인 자세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놓은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마인드맵은 예비 고1 학생들에게 흥미를 갖고 수학 완성도에 한층 다가가는 효과적인 겨울방학 수학 학습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의 010-3431-7022
2021-11-04
- 초등 1,2학년 수학은 쉬우니까 놀려도 된다고? ‘유아, 초등 1,2학년 수학은 쉬우니까 놀려도 된다’라고 많은 학부모님들이 쉽게 생각하신다. 하지만 이 생각은 어느 순간 안일한 판단이었음을 알게 된다.1. 수학은 자신감이다.내가 수학을 못했는데 우리 아이도 못하면 어쩌지? 수포자였던 나의 전적을 아이에게 대물림 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분이 많다. ‘자녀가 수학에 자신감을 갖느냐’ 하는 것은 무엇보다 부모님의 영향이 제일 크다. ‘나처럼 수학을 못하면 어쩌나’ 고민하면 아이도 똑같이 불안해한다.수학은 여러 방법으로 다양하게 시도해서 답을 구할 수 있다. 결코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자녀가 ‘나는 수학을 못해’라는 생각이 꽉 박혀 있으면 풀어 볼 시도조차 안 하고 주저앉아 버리게 된다. 수학적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이가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고등학교 수학까지는 자신감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면 누구나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다. “수학은 참 재미있어” “이야 잘 풀었어” 하며 쉬운 문제라도 잘 풀어내면 칭찬하고 격려해 준다.2. ‘매일 꾸준히’가 ‘머리의 차이’를 뛰어넘는다.‘유아, 초등학교 저학년 수학이 별것 있어?’, ’초등학교 저학년은 쉬우니까 지금은 충분히 놀기만 해’. 학창 시절 수학을 잘 했던 아버님들이 많이 하시는 생각이다. 부모의 머리를 닮았으면 아이도 똑같이 잘 하겠거니 생각하고 단원평가나 기말시험에서 몇 개 틀려도 개의치 않는다. 틀린 문제는 몰라서 틀린 것이 아니라 실수라고 여긴다. ’아직 어려서 그래, 좀 더 크면 괜찮아질 거야’ 하며 항상 아이에게 안도감을 준다. 그러다가 아이가 조금 더 성장하면 실수가 아니라 몰라서 틀린다는 것, 실수가 습관이 된다는 것이다. 유아, 초등 저학년은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 가는 시기이다. 수학에서 특히 중요하다. 수학을 잘 해도 실수가 잦다면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공부해서 실수하는 원인, 쉬운 문제를 틀리는 이유를 찾아 고쳐야 한다. 그 원인은 특히 연산 실수나 문제를 대충 읽는 습관 때문이다. 매일 학교에 다녀온 후 정해진 분량의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게 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시간도 정해 놓는 것이 좋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1-11-04
- 유학 미술을 고민하고 계신가요? 요즘 영어권 미술 유학을 생각하고 계신 학부모들이 많다. 그래서 캐나다 미술 유학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알아보겠다.캐나다 미대 입시는 제출해야 할 포트폴리오 작품의 개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편이다. 보통 10~15개의 작품을 제출해야 하며, 전공에 따라 최대 20개까지 필요한 경우도 있다.지원할 학교 및 전공별 포트폴리오에 요구되는 가이드라인에 맞추어, 각 학교들이 선호하는 수준 높은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포트폴리오 제작 과정을 담은 스케치북 제작 및 스토리 도출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훈련 등도 보완되어야 한다.유학 입시 미술을 오랜 시일 지도하면서 캐나다 대학을 기준으로 포트폴리오와 영어를 준비할 경우 영국 및 미국, 호주 등 다른 영어권 미술대학 입학 및 편입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수준 있는 캐나다 미술대학에 기준을 두고 미술 유학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있다.성공적인 해외 미대 유학은 미술 유학 입시가 한국 입시와 어떻게 다른지 분명히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한국 입시에서는 난이도 높은 테크닉을 중요하게 여기는 반면, 해외 미대 입시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다양한 재료와 미디어를 통해 작품화 하는 과정과 미술 요소에 대한 이해도를 포트폴리오에서 얼마나 잘 전달하고 있는지를 평가한다. 즉, 스킬보다는 내용의 전달력이다!자, 그렇다면 테크닉(스킬)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일까? 그렇지는 않다. 스킬이 좋다는 것 또한 나의 실력의 일부분임으로 반드시 평가되어져야 할 부분이다. 나의 생각과 의지를 말과 글로 또한 여러 형태의 작품으로 표현하여 상대방에게 관철, 전달시키는 과정에서 좋은 스킬은 필요한 요소 중 하나이지 전부는 아니다.위에서 미술 유학의 기준점이 될 수 있는 캐나다 유학을 짧게나마 소개했다. 미술은 현재 21세기에 예전 어느 때보다 더욱 포괄적으로 쓰이고 있다. 눈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된 이때에 미술이 담당해야 할 부분이 많아졌다. 미술을 하고자 하는 자녀들이 있거나 미술로 해외 유학을 생각하고 있는 자녀들이 있다면 적극 권장하고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한다.아트바이미술학원 임경원 원장문의 02-539-1112, Instgram : Artby_studioBlog.naver.com/artbywhom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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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식재료와 깔끔한 손질, 기품 있는 사당역 곱창 ‘곱창대가’
먹자골목치고 곱창집 한두 곳 없는 동네가 없고, 지나다 살펴봐도 다른 음식점보다 분주한 편이다. 특히 맛집들이 즐비한 사당역 일대는 오랜 곱창 전문점들이 여럿이다. 그런데 곱창집에서 제일 신경 쓰이는 것은 아무래도 위생적인 측면이 아닐까. 깔끔하게 새로 단장한 방배동의 ‘곱창대가’를 소개한다.접근성 좋은 사당역 인근 깔끔한 곱창 맛집사당역 13번 출구 인근 방배동에는 오랫동안 곱창 메뉴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곳들이 있다. ‘곱창대가’도 그중에 하나. 1986년부터 35년을 이어온 방배동 방배골곱창 자리에 외관, 내부, 주방까지 산뜻하고 깔끔하게 바꾼 ‘곱창대가’가 새롭게 태어났다. 오픈 주방에서 정성스럽게 초벌구이를 해서 손님들에게 제공하는 점도 위생적인 면에서 신뢰가 가는 부분이다. 골목 코너에 자리 잡고 있어서 창문이 많은데다가 창문을 활짝 개방할 수 있는 폴딩 도어로 되어 있어서 환기가 잘되고 날씨가 좋으면 창가 쪽 테이블은 오픈된 테라스에서 곱창구이를 즐기는 느낌이다.‘대가모듬곱창’ 2인분을 주문하자 무쇠 팬에 먹음직스러운 모둠곱창이 푸짐하게 세팅되어 나왔는데, 국내산 육우 곱창을 사용한다고 한다. ‘곱창대가’의 박민호 대표는 “곱창만큼은 한우보다 육우가 더 고급이고 가격도 비싸다. 한우 곱창은 작고 기름이 많으며 곱이 적다”고 설명했다.알차고 풍성한 모둠 구성, 볶음밥과 밑반찬도 정성 가득곱창대가의 대표 메뉴는 ‘대가모듬곱창’(25,000원/250g)으로 곱창, 막창, 대창, 염통과 함께 일반 곱창집의 모둠구성에서는 맛보기 힘든 고급부위인 특양까지 포함되어 있다. ‘양’은 소의 위 네 가지 부위인 양, 벌집양, 천엽, 막창 중 첫 번째 위로 고단백 저지방 보양식이다. 특양이 제외된 ‘모듬곱창’(23,000원/250g)도 있는데, ‘대가모듬곱창’과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대가모듬곱창’을 추천한다. 각 부위는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고, 모둠으로 맛본 후 선호하는 부위를 추가로 주문하면 좋다.소의 내장은 초벌구이가 되어 나오기 때문에 테이블에서 굽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는 염통으로 시작해 깔끔하고 담백한 특양, 쫄깃함이 일품인 막창, 고소한 곱이 가득한 부드러운 식감의 곱창, 기름지지만 고소함의 끝판왕인 대창까지 맛볼 수 있다. 팬에는 곱창 외에도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감자, 부추, 양파까지 곁들여져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김치, 고춧가루, 쌀 등은 모두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므로 반찬도 하나하나 깔끔하다. 특히 대파김치는 파 본연의 달콤함과 매콤함이 곱창구이와 어우러져 개운함을 더해주고, 부추무침은 싱싱한 부추에 참기름을 사용해 아삭한 식감에 고소함을 더했다. 뚝배기가 넘치도록 담겨 나온 부드러운 계란찜, 싱싱한 간과 천엽, 깔끔한 육수의 된장찌개에서도 식당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김가루와 날치알이 듬뿍 들어간 날치알 볶음밥도 ‘곱창대가’에서 꼭 맛봐야할 든든한 후식이다.위치: 서초구 방배천로4길 9(방배동 451-8) 1층영업시간: 매일 오후 4시~11시주차: 가능(4대까지 가능)문의: 02-587-4040
20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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