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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연·고대 수시전형 입결 분석
지난 11일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전국 대학 2020학년도 입시결과가 공개됐다. 2019년 교육부가 발표한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대학들의 입시결과 공개가 강제된 것이다. 형식에 대한 언질도 있었는지 수시 전형을 보면 공통적으로 최종등록자의 학생부 교과 성적 환산 등급 70% 컷이 공개됐다.연세대와 고려대의 경우, 전형명이나 세부내용이 달라져 참고사항으로만 활용해야하지만 그래도 입시의 관성적인 측면을 생각하면 추이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작년의 입결을 살펴보는 것은 나름의 의미가 있다. 모집단위별 작년 교과 성적 70% 컷을 살펴보며 2021학년도 연·고대 수시 지원전략을 고민해 보자.연세대학교주의! 일반고 vs 특목고 선발 비중 미공개표1> 2020학년도 연세대학교 [면접형] 전형결과 (일부 모집단위)연세대학교는 50% 컷과 70% 컷을 모두 공개했다. 50% 컷이 가장 높은 과는 단연 의예과다. 70% 컷으로 봐도 가장 높은 과는 의예과다. 충원 인원이 있었음에도 ‘최종등록자 학생부 교과 성적 환산등급’ 70% 컷이 1.1x(※x는 소수점 둘째 자리)라는 데에 주목해야 한다. 특목고나 자사고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교과 성적으로 일반고 최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했음을 알 수 있다.기계공학부나 교육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반면에 70% 컷이 2점대를 넘는 과들도 있다. 위 표에서는 경제학부와 언론홍보영상학부가 해당된다. 여기서 착시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면접형은 1단계에서 교과영역 40%와 서류 60%를 평가하여 3배수의 면접평가 대상자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경제학부나 언론홍보영상학부는 특목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과이기도 하다. 결론적으로 경제학부나 언론홍보영상학부는 특목고 학생들의 선발 비중이 높았을 가능성이 크다. 단순히 숫자만 보고 일반고 학생들이 지원했다가 낭패를 겪을 수도 있으므로 낮은 내신을 만회할 만큼 매력적인 학생부가 갖추어졌는지 점검해봐야 한다. ‘어디가’에 입결이 공개된 이후 많은 입시 전문가들은 일반고 지원자의 경우 50% 컷에 집중하는 것이 보다 현실적이라고 조언한다. 경제학부나 언론홍보영상학부의 50% 컷은 각각 1.5x와 1.2x였다.올해도 면접형 입결 추이는 비슷할 듯 2021학년도 입시에서 면접형은 추천전형으로 바뀌고 지난 해 대비 모집 인원도 늘었다. 고교졸업연도 제한을 없애고 학교별 3학년 재학생 수의 3%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개별 고등학교에서는 재학생에게 우선순위를 두겠지만 최종 교과 성적이 우수하다면 졸업생도 도전할 만하다.특히 올해 강남・서초 지역 문과 학생들의 내신 성적은 문・이과 통합 영향으로 작년 대비 하락세가 뚜렷하다. 학교별 추천 기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겠지만 졸업생이기 때문에 움츠릴 필요는 없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없다. 입시 전문가들은 학령인구가 줄고, 문・이과 통합으로 문과 학생들의 내신 성적이 다소 하락했지만 우수한 성적・서류・면접능력을 가진 재수생과 반수생의 유입으로 입결 하락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기자 전형 흡수한 활동우수형 표2> 2020학년도 연세대학교 [활동우수형] 전형결과 (일부 모집단위)수능 최저도 없고, 면접형에 비해 50% 컷이나 70% 컷이 여유 있어 보인다고 일반고 수험생이 도전하기에는 다소 위험한 전형이다. 활동우수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학생부 교과영역, 비교과영역,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특기자 전형에 지원하던 특목고의 우수 자원이 모이는 전형이다.1단계 2.5배수 안에 들어도 2단계에서 높은 난이도의 면접을 치러야 한다. 연세대에서 모의면접을 실시한 이후, 수험생들의 위기감을 감지한 대치동 학원가에는 연세대 면접 수업이 줄줄이 개설될 정도였다. ‘코로나 19’의 재확산 여파로 연세대 면접 또한 비대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렇다고 제시문 난이도가 하락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활동우수형이어도 최고 입결을 보여주는 과는 의예과다. 의예과와 비슷한 입결을 보이는 과는 수학과. 70% 컷도 1.1x다. 지난해 연세대가 면접형에서 수학과를 선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상위 학생들이 활동우수형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려대학교2020 학교추천Ⅰ→ 2021 학교추천표3> 2020학년도 고려대학교 [학교추천Ⅰ] 전형결과 (일부 모집단위)‘어디가’에 올라온 고려대 자료를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에 작년 학교추천Ⅰ의 입시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올해 학교추천 전형에 지원하려는 학생은 지난해 학교추천Ⅰ을 참고하면 된다. 2021 ‘학교추천Ⅰ’의 경우, 학교알리미 공시자료 기준 3학년 재적 학생수의 4%를 추천할 수 있다.그 결과 최상위권 학생들의 추천 순위는 서울대 지균(학교별 2명)> 연세대 면접형(3%)> 고려대 학교추천(4%)이라는 짐작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추천 순위 안에 들었다고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의과대학이나 생명공학부, 영어교육과, 미디어학부, 자유전공학부의 입결은 서울대 지균이나 연세대 면접형 지원자 풀과 겹친다. 최저학력기준도 있다. 수능 변별력이 없는 학생에게는 연세대 면접형보다 불리한 구조다. ‘어디가’에 공개한 자료가 70% 컷인 것을 감안하면 50% 컷은 더 높음을 짐작할 수 있다.앞서 고려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학교추천Ⅰ의 합격자 99%는 일반고 내신 1.06~1.99의 학생들이었다. 2022년도에는 학교추천의 면접이 폐지되고 교과를 80% 반영하겠다고 예고되었다. 고려대에서 학교추천 선발 시 교과 성적을 얼마나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고 있는 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2021 학교추천 입결에 대한 설왕설래 다만 올해 달라진 점은 1단계에 서류평가(20%)가 추가 되었고, 모집인원이 늘었다. 2개의 학교추천전형이 통합되면서 1158명을 모집한다. 연세대 면접형 모집인원(523명)의 2배에 가깝다. 전형 방법도 단계별 전형에서 일괄선발 방식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올해 고려대는 학교추천 전형과 학종에서 학업우수형의 중복 지원을 막았다. 또 소속 고등학교에서 연・고대 중 한 곳의 추천만 가능하다고 하면 수험생은 3개의 선택지(고려대 학교추천, 고려대 학업우수형, 연세대 면접형)를 놓고 고민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의 의견은 둘로 갈리고 있다. 서류 20% 도입과 모집인원 증가가 입결 하락을 발생시킬 거라는 의견과 ‘코로나 19’로 인해 서류와 면접의 영향력이 줄어들어 오히려 작년보다 교과 성적의 위력이 커질 거라는 의견이다. 고려대는 연세대와 달리 평가 항목에서 비교과를 제외하지 않았다. 내신 변별력을 갖추고,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다양한 활동을 챙겼다면 도전해 볼만하다. 2020 학교추천Ⅱ→ 2021 학업우수형표4> 2020학년도 고려대학교 [학교추천Ⅱ] 전형결과 (일부 모집단위)‘어디가’에 업데이트 된 자료대로라면 고려대 학업우수형의 경우 지난해 학교추천Ⅱ의 입결을 참고하면 된다. 다만, 올해 학업우수형은 학종이지만 교과전형인 학교추천 전형과 중복지원 할 수 없다. 학업우수형 역시 일반고 지원자라면 50% 컷을 기준으로 두고 지원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같은 학종인 계열적합형과 비교해서 학업역량을 40%로 높게 평가하는 전형이므로 교과 성적에 변별력을 갖춘 학생이어야 한다.개별 학교 추천 순위 안에 들지 못했거나 학교추천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부담스러운 경우 도전해 볼만하다. 1단계에서 5배수를 선
2020-08-27
- 자녀의 진로적성 파악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 지방 대학의 교수로 입학처장을 할 때였다. 대부분의 지방 대학은 1학기가 끝나갈 즈음이면 몸살을 앓는다. 낮은 신입생 충원율과 더불어 어렵게 모신(?) 신입생들의 자퇴, 휴학 등으로 재학생 충원율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충원율은 대학평가에서 중요한 요소이다.캠퍼스를 떠나는 제일 큰 이유는 ‘전공 혹은 적성이 맞지 않아서’이다. 그 다음은 ‘그냥 학교가 싫다’이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지방 대학만의 문제일까? 물론 아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나라 모든 대학의 적지 않은 신입생, 재학생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증상이다.자신의 적성, 소질, 기질 등을 제대로 파악하고 진학한다면, 아까운 시간과 돈을 허비하는 시행착오가 덜하지 않을까 평소 고민하였다. 알다시피 고등학교 1, 2학년 때 학교에서 직업적성검사, 성격검사를 한다. 그 결과가 입학 지도에 유용하게 쓰일까? 유감스럽게도 아니다.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충분한 만족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학 진학도 학생부 성적, 수능 성적을 기초로 소위 입시학원의 장판지(성적배치표)를 보며 지망희망 대학의 지명도, 서열, 위치에 따라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낀다. 내 아이의 재능, 소질, 적성, 기질을 가벼이 한 결과이다. 간혹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대안은 있다. 교육주체들이 교육학적 검사 도구에 보다 친숙해지고 그 결과를 용이하게 활용하고, 학생에 대해 더 알면 된다. ‘커리어넷’ 같은 기관에선 무료로 관련 검사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은 말처럼 쉽지 않다. 해석이 모호하고, 검사 결과가 할 때마다 달라지기도 한다.이에 필자는 타고난 적성, 소질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대학 자퇴생들의 시행착오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하면서 역학(명리학), 즉 사주에 관심을 갖게 됐다. 세상에 완전한 검사 도구는 없다. 역학적 방법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개인적인 경험, 결과로 인해 역학적 진로진학 지도방법도 유용한 도구의 하나라는 확신을 얻었다. 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사회, 문화, 종교적 편견은 존재한다. 수요자들의 또 다른 기회비용이라고나 할까?서울진로진학심리컨설팅 나동환대표문의 010-3289-3827 2020-08-27
- 서술형 수학 문제 어떻게 풀까? 수학 시험에서 서술형 문제가 많아지는 이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적 사고력과 의사소통능력을 기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공부해야 서술형 수학 문제에 익숙해질까?첫째, 수학 문제를 풀다가 개념 정리가 부족하면 수학 교과서를 참고한다. 서술형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수학 교과서를 보고 개념 정리를 해야 한다. 어려운 사고력문제도 교과서의 개념을 토대로 응용과 심화되기 때문에 개념 정리가 중요하다.둘째, 서술형 수학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부모님이 도와준다. 서술형 수학 문제의 첫 번째 관문은 문제의 정확한 이해이다. 서술형 수학 문제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을 물어보는지 이해를 못한 채 푸는 데만 급급하기 때문이다. 문제를 천천히 읽은 후 문제가 어떤 것을 물어보는지 부모가 물어 봐준다. 아이가 무엇을 물어보는지 조리 있게 설명할 수 있다면 문제풀이도 어렵지 않다. 서술형 문제는 소리 내며 끝까지 힘들게 읽는 대신 조금씩 잘라서 읽어 본다. 그리고 중요한 숫자나 단어에는 동그라미나 밑줄을 치면서 정리하게 도와준다.셋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준다. 서술형 수학 문제는 혼자서 푼 시간과 기억력이 비례한다. 혼자서 힘들게 고민하고 어렵게 푼 문제일수록 유사한 문제가 나왔을 때 잘 풀 수 있다. 선생님이나 학부모님이 답을 보고 설명을 해주거나 문제를 대신 풀어준다면 똑같은 문제를 다시 풀어도 틀리는 경우가 많다. 아이가 서술형 수학 문제를 어떻게 풀지 접근하지 못한다면 그림을 그리게 해준다. 그림을 그리면서 문제를 이해하고 식을 세우면서 정리를 하면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다.넷째, 문제를 다 풀고 반드시 채점을 해준다. 틀린 문제는 꼭 다시 풀어서 수정을 해주어야 한다. 서술형 수학 문제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 틀린 부분 수정하기이다. 검산하기를 힘들어 하는 아이는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 보는 것이 좋다.다섯째, 서술형 수학 문제는 풀이과정이 중요하다. 풀이과정을 써보라고 하면 아이들이 처음에는 힘들어하지만 연습하면서 하나씩 풀이과정이 늘어나면 아이들 스스로 어떻게 과정을 적어야 하는지 정리가 된다.gms에듀영재교육 최승일원장문의 02-508-6567http://blog.naver.com/gmsedu2003 2020-08-27
- 코로나 상황에서 미국 교환학생 갈 수 있나요? 미국은 여전히 코로나 감염자 수 세계 1위다. 세계 최고의 의술을 자랑하는 미국이 맞는지 의아해하면서 유학 컨설팅을 할 정도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학을 가겠다는 문의가 적지 않다. 중고생 대상, 미국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여기에 속한다.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미국 교환학생 J-1 프로그램은 미국 국무성에서 주관한다. 얼마 전 백악관에서 발표한 일부 비이민비자소지자(H/L/J비자)에 대한 미국 입국(Entry)제한 행정명령이 있었다.하지만 Secondary School Student Program 즉, 중고생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제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자국민에 해가 되지도 않고 장기적으로 미국 국익에 부합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최상의 프로그램이다.미국 코로나 확진자 수가 하루 7만명이 넘었던 7월과 비교하면 지금은 3만 명대로 내려왔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텍사스, 조지아 등 따뜻한 남서부 주(State)에서는 아직도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많은 편이다.그러나, 이들 주 역시 인구 과밀 지역인 대도시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며 인구수가 적은 중소도시나 군(County)에서는 확진자 수가 훨씬 적다. 같은 미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주(State), 군(County) 마다 확진자수 편차가 심하다.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미국 공립교환학생 프로그램의 배정 지역이다. 교환학생 프로그램 특성상 한국학생들이 없고 대도시보다는 안전한 중소도시 또는 군(County) 지역으로 배정되어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지금도 8월 학기에 맞춰 출발하는 교환학생들이 있다.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보다 최대한 안전한 지역으로 떠나고 있는 것이다.또 하나 걱정을 덜어줄 부분은 보험이다. 미국 재단 보험은 의무 가입이다. 학생들이 교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도중 코로나에 감염되면 해당 보험 정책의 최대 한도 내에서 치료를 위한 의료비가 제공된다.코로나도 독감과 같이 질병으로 취급하여 보험 혜택이 적용되는 것이다. ‘코로나, 미국 교환학생 갈 수 있나요’라고 물어본다면 ‘갈 수 있다’이다. 미국 비자 인터뷰도 매일 열려 있다.종로유학원 교환학생팀 한일영팀장문의 1577-6978 2020-08-27
- 꼭 기억해야 하는 대입 수시 전략 키워드 3 대입 수시원서 접수는 9월 말이지만 1학기 기말고사 이후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이미 수시 전략 세우기에 돌입했다. 하지만 고민과 걱정을 무한 반복해도 별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는다. 수시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교과 성적 산출이 이미 끝났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신 성적이 나왔다고 수시 준비가 끝난 건 아니다. 입시전문컨설팅 <토마토 스쿨>의 전일권 대표를 만나 수시전략을 세울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점 3가지를 들어보았다.전 대표가 강조하는 수시 전략 키워드 첫 번째는 ‘학생부’다. 그는 “교과 성적만으로 개별 학생의 합・불을 가늠하기는 어렵습니다. 교과전형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정량적인 교과 성적에다 정성적인 학생부 평가가 더해져야 비로소 수시지원 가능 대학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학생부에는 비교과 활동이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교과를 보지 않거나 비중을 크게 두지 않겠다고 발표한 대학이 많다. 비교과 항목을 빼도 학생부에는 수험생을 설명하는 많은 정보들이 남아 있다. 특히나 ‘코로나 19’로 혼란스러운 올해 입시의 주요 항목은 세특이라고 할 수 있다. 담임교사 한 명이 해당 학생에 대해 1년 간 깊게 관찰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행특(현 고2이하에 해당/고3은 2학기에)과 달리 세특에서는 한 수험생을 다수의 교사가 어떻게 평가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세특과 같은 학생부의 정보에 따라서 교과 성적은 깊이 있는 탐구와 노력의 결실이 되기도 하고, 위기와 역경을 이겨내는 스토리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부족한 교과 성적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세특과 같은 학생부 정보를 다듬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1학기 학생부 마감이 9월 16일로 늦춰졌다. 2학기가 시작되어도 학생부 세특에 교과목에 대한 학생의 노력과 열정을 담아낼 수 있다는 얘기다. 전 대표는 “바꿀 수 없는 교과 성적에 후회의 목소리만 내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은 세특으로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발전가능성 등을 어필해 캐릭터를 부각하여, 교과 성적을 만회하고 보완하기 위해 세특의 내용을 채우는데 집중해야 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자소서는 학생부의 가이드 역할을 한다. 지나치게 겸손하거나 점잖게 써야하는 서류가 아니다. 얼마나 매력적인지, 지원 학과에 얼마나 적합한 학생인지에 대해 알리는 글이다. 당연히 사실에 입각해야 하고, 객관적이어야 하며, 학생부의 많은 정보들 중 중요한 것만 쏙쏙 추려놓고, 재미있게 풀어 써야 한다. 제한된 글자 수 안에 효과적인 활동들을 엮어서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고 매력적으로 읽히게끔 쓰는 것, 보통 어려운 글쓰기 작업이 아니다. 첫 문장을 한 달 동안 쓰는 경우도 있고, 도와준다며 이 사람 저 사람이 훈수를 두는 탓에 산으로 가는 자소서도 있다. 전 대표는 “현역 시절 학종에 실패했던 많은 재수생들이 자소서만 고쳐서 학종에 성공하곤 합니다. 아마도 고3 시기에 자소서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했거나, 자소서에 관한 자문을 제대로 구하지 못해 미흡하게 쓴 경우일 것입니다. 자소서가 합・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서류는 아니지만 무채색이었던 수험생을 다채로운 매력덩어리로 보이게끔 하는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길지 않게 여름방학 2~3주 정도의 시간을 들여 집중해서 쓰고 마무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수능은 정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능은 수시에서도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일단 정시 가능 대학을 가늠해야 수시지원 학교 중 상향・적정・안정지원 여부를 판단할 수 있고, 수능 최저 기준이 있는 대학과 아닌 대학 중 수험생에게 보다 유리한 학교나 전형을 찾을 수 있다. 전 대표는 “일단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수능 점수를 예측해야 합니다. 6월 모평 성적에 대한 다양한 핑계가 있겠지만 실제 수능 점수가 6월 모평 보다 급격히 오르는 사례는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6월 모평 기준으로 수시지원 여부를 가늠해 놓은 후 수능 공부에 매진해야 합니다. 정시를 위해서도 수시를 위해서도 이제 수험생이 할 수 있는 일은 수능 점수를 올리는 것입니다”라고 말한다. 문의 02-554-5052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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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브런치 & 디저트 맛있는 곳 ‘라라브레드’
석촌호수에서 유명한 브런치카페 ‘라라브레드’가 한티역 인근에 대치점을 열었다. 산뜻한 외관과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라라브레드’는 ‘동네에서 빵 좀 하는 집’이라고 현수막을 걸만큼 빵이 맛있는 집. 빵이 맛있으니 샌드위치나 브런치 메뉴도 맛있을 수밖에 없다. 밖에서 보면 아담하고 예쁜 빵집으로 보이지만 지하에 넓은 카페 공간이 있고 아침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해 올 데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빵은 대표적인 ‘쫄깃식빵’을 비롯해 치아바타, 페스트리, 크루아상, 데니쉬빵 등이 있으며, 피낭시에, 파운드케이크 등 기본적인 디저트와 티라미수, 체리, 무화과, 치즈 등을 이용한 디저트가 다양하다. 브런치 메뉴는 샌드위치, 샐러드, 피자, 파스타, 리조또 등 10여종이 넘으며, 가격도 11,000원~12,000원으로 합리적이다. 오후 2시 이전에 브런치 메뉴를 주문하면 아메리카노 커피는 1,000원에 제공한다. 식사에서부터 달콤한 디저트까지 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튜브에 담긴 라라브레드의 스페셜 잼(낱개 2,500원)은 포장도 예쁘고 가격도 저렴한 편(4개 세트 11,000원)이라 선물용으로 제격이다.위치: 서울 강남구 도곡로63길 24(대치동 924-6)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9시주차: 도곡초등학교 지하 공용주차장(유료)문의: 1800-5692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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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산뜻한 분위기의 와인&다인 레스토랑 ‘띠엘로(Tiel'O)’
장마가 지루하게 이어지더니 연휴가 끝나자마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래저래 우울한 날이 많은 여름이다. 조심스럽긴 하지만 기분전환으로 가끔은 쾌적하고 산뜻한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겨보면 어떨까. 강남역 인근의 산뜻한 레스토랑 ‘띠엘로’를 소개해본다.세심함이 느껴지는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 구성강남역 11번~12번 출구 인근에 있는 ‘띠엘로(Tiel'O)’는 음식과 와인을 페어링하기 좋은 와인&다인 레스토랑이다. 2층에 있어서 자연광이 잘 들어오고 실내 공간도 쾌적해서 편안하고 느긋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2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매장 입구에 예쁜 화병과 디퓨저, 손소독제가 놓여 있는 예쁜 테이블이 있어서 기분이 편안해진다. 레스토랑으로 들어가는 문은 코발트블루 컬러로 시원하고 산뜻하다. 실내는 몇 개의 공간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안락의자와 테이블의자가 함께 놓인 2인 테이블 공간은 차분한 느낌이고, 창가 쪽 4인 테이블 공간은 자연광이 좋아서 테라스 느낌이 든다. 혼자서라도 가볍게 글라스 와인 한 잔 즐길 수 있는 바가 있고, 홀 안쪽으로는 20인 정도 단체 모임을 할 수 있는 별도 공간도 있다. 테이블마다 작은 화병 꽃장식이 있어서 화사함을 더해준다. 주방은 오픈 주방이라 셰프들이 일하는 모습도 살짝 엿볼 수 있다.미쉐린 3스타 출신 셰프가 선사하는 품격 있는 요리‘띠엘로’의 메뉴판은 심플하다. 스타터, 파스타, 라이스, 프라이, 메인, 디저트,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20여종의 요리가 있다. 미쉐린 3스타 출신인 류영기 셰프가 주방을 이끌어 맛은 물론이고 멋스러운 고품격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특히 관자요리인 ‘스캘럽 로얄’(28,000원), 달팽이요리인 ‘에스카르로 콘킬리에’(25,000원), ‘시그니처 라자냐’(21,000원), ‘바질 딸리아뗄레’(19,000원), 호주산 어린 양갈비인 ‘꼬뜨 드 램’(39,000원), 디너에만 제공되는 ‘푸아그라테린’(28,000원) 등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인다이닝 수준의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띠엘로’의 베스트 메뉴이다.스타터로 ‘에스카르고 콘킬리에’와 식사 메뉴로 ‘시그니처 라자냐’, ‘바질 딸리아뗄레’를 주문해봤다. ‘에스카르고 콘킬리에’는 소라 모양의 바삭한 콘킬리에 파스타에 부드럽고 고소한 달팽이요리가 담겨 한입에 쏙 들어갔다. 상큼한 뵈르블랑 소스가 더해져 화이트와인과 잘 어우러졌다. ‘시그니처 라자냐’는 예쁜 식용 꽃 장식과 큐민 플레이버의 깊은 풍미가 인상적이었다. ‘바질 딸리아뗄레’는 바질과 월넛 밀크가 들어가 부드럽고 고소했으며 슬라이스 아스파라거스가 듬뿍 올라가 아삭한 식감과 함께 건강함이 가득했다. 메뉴 하나하나 와인과의 페어링도 좋고, 아름다운 담음새가 보는 즐거움을 더해준다.음식과 페어링하기 좋은 다양한 와인리스트, 글라스와인도 다양‘띠엘로’에는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은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등 다양한 와인리스트가 구비되어 있다. 와인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또한 ‘띠엘로’와 이웃한 와인 숍인 ‘와인공간’에서 와인을 구매해서 가져갈 경우 한 병에 한해 무료 콜키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여느 레스토랑과는 달리 글라스와인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서 음식과 기호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94길 14 (역삼동 819-1) 2층영업시간: 런치-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5시 30분~밤 12시,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문의: 010-2431-7155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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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본연의 풍미 살린 중식 ‘차이797’
맛있는 중식과 수제 딤섬을 선보이는 ‘차이797’은 서래마을 함지박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2~3층인 이곳은 2층엔 홀, 3층엔 크고 작은 단독 룸을 배치했다.고급스러운 외관과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실내, 거기에 검은색 유니폼을 차려입은 직원들의 친절이 어우러져 호텔급 서비스를 연상케 한다. 특히 중국 본토의 맛을 훌륭히 재현해낸 오리지널 딤섬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 메뉴. 육즙을 가득 품은 소롱포, 새우살과 돼지고기, 날치알의 조합인 쇼마이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아울러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24시간 숙성 탕수육과 돼지고기 야채 밀전병 쌈 ‘무슈포크’도 이곳의 단골 메뉴다.코스 요리로는 런치(39,000원부터)와 디너(49,000원부터)가 있으며 ‘런치A(39,000원)’의 경우, 딤섬과 유산슬, 칠리중새우, 무슈포크, 식사, 디저트가 차례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해산물, 새우, 소고기, 돼지고기, 치킨 등의 요리와 면과 밥 종류, 보양냉면, 유포미엔, 통문어양장피 등의 계절음식이 준비돼 있다. 일부 메뉴에 한해 배달 가능.위치: 서초구 동광로 78, 2~3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Break time 오후 3~5시 30분, 주말·공휴일/ 낮 12시~오후 10시, Break time 오후 4~5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37-7972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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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도서관 ‘디지로그 문화서비스’
강남구립 대치도서관(관장 유순덕)이 포스트 코로나 언컨택트(Uncontact) 시대를 맞아 공공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디지로그 문화서비스로 도서관 서비스의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 ‘대치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디지로그 문화서비스를 소개한다.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살린 융합형 디지로그 서비스 제공강남 교육의 중심 대치동에서 시대에 걸맞은 유익하고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대치도서관은 그동안 ‘길 위의 인문학’, ‘찾아가는 도서관’ 등 알찬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제공해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강남학군 중고등학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왔다.대치도서관이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언컨택트 시대에 맞게 ‘디지로그’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로그(Digilog)’란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살린 융합형 서비스 모델을 의미한다. 현재 대치도서관에서는 SNS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와 온라인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한 서비스를 오프라인과 접목하여 제공하고 있다.SNS 플랫폼에 정기적으로 프로그램 업로드 <Daechi Link You>우선 어린이, 청소년 교육의 중심지답게 유아부터,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SNS 플랫폼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페에 유아 대상 프로그램인 ‘Kids Fun English’, 초등 1~2학년 대상인 ‘뚝딱뚝딱 생각공작소’, 초등 3~4학년 대상인 ‘거북(BooK)한 친구들’, 중학생 대상인 ‘말랑한 인문학’, ‘SF X 철학’, ‘청소년 인문독서토론’ 등 6개 프로그램을 사서들이 직접 제작해 카드뉴스 형태로 2주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업로드 하는 “Daechi Link You”를 운영하고 있다. 혼자 읽어도 좋고,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도 좋은 주제를 소개한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오프라인으로는 독서 키트를 만들어 원하는 회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오프라인 강연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 서비스 실시이와 함께 대치도서관은 오프라인 강연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강남구립도서관 ‘유튜브’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대치도서관 명강의 시리즈’(44개 영상)를 시작으로 ‘길 위의 인문학’(38개 영상), 여름방학 특강으로 ‘언컨택트 시대 공부법 시리즈’(10개 영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또한 온라인으로 시청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댓글로 받아 질문에 답하거나 공부법 같은 경우는 도서관에서 직접 만나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대치도서관 유순덕 관장은 “갑자기 찾아온 언컨택트 시대에 당황하지 않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단절된 공간적 한계와 시간적 제한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서관과 이용자를 연결하고 소통하여 문화서비스를 확장시키는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향후 보다 다양한 디지로그 문화서비스 운영할 계획갑자기 찾아온 시대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오프라인 강연을 직접 제작해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전국에서 대치도서관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많은 지자체에서 자문을 요청해와 대치도서관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대치도서관은 앞으로도 문화의 날과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세계우수작가 전작읽기’ 올해의 작가인 <헤밍웨이 특강>과 9월 독서의 달 <인생 글귀 공모전 - “책 속에서 꺼내 읽는 내 인생 한마디!” 캐리커처와 만나다>, 그리고 강남구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공동 행사로 강남구 내 24개 기관이 함께하는 <내가 바로 한 책 인플루언서> 등도 디지로그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다.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융합형 디지로그 문화서비스를 통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로그 문화서비스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 대치도서관 홈페이지나 공식 SNS 채널, 강남구립도서관 유튜브 등을 참고하면 된다.대치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rary.gangnam.go.kr/dchlib
2020-08-27
- 여드름에 나이 없다! 여드름을 ‘청춘의 꽃’이라고 하지만 비단 청춘들의 문제만은 아니다.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고 얼굴부터 두피, 등까지 신체 여러 부위에서도 여드름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로 여드름이 더 심해질 수 있는 데다, 늦은 장마에 이어 9월까지 늦더위가 계속된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 탓에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면서 접촉 부위의 여드름 악화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평상시 ‘여드름 케어’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도움말 매직피부과 장훈영 원장, 참진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차이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그에 따라 여드름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원인은 극명한 차이가 있다.청소년 여드름의 특징에 대해 매직피부과 장훈영 원장은 “청소년기 여드름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면포성 여드름으로 시작해 염증, 화농 단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말랑말랑한 화농 단계에서 짜거나 세안 과정에 터지면 피부가 파이는 등 흉한 여드름 흉터가 남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반면 성인 여드름에 대해 장 원장은 “20대 초반 이후에 스트레스나 불면, 음주, 화장 등 사회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 면포 단계에 국한되거나 염증 단계로의 진행은 가능하나, 화농 단계까지 발전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후유증의 경우도 패인 흉터보다는 붉은 자국이나 색소 침착 등이 흔히 나타난다”고 덧붙였다.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발생 부위에 대해 참진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은 “청소년 여드름은 T-zone과 볼 부위에 집중되고, 성인 여드름은 입 주변과 턱 부위에 집중되는 특징을 보인다.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피지선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재발이 좀 더 잘되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늦은 수면 시간에 따른 영향도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이렇듯 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은 그 원인과 두드러진 특징이 조금씩 다른 양상을 띠고, 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지만 ‘여드름 케어’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중요하다.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차이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그에 따라 여드름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지만 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원인은 극명한 차이가 있다.청소년 여드름의 특징에 대해 매직피부과 장훈영 원장은 “청소년기 여드름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면포성 여드름으로 시작해 염증, 화농 단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말랑말랑한 화농 단계에서 짜거나 세안 과정에 터지면 피부가 파이는 등 흉한 여드름 흉터가 남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반면 성인 여드름에 대해 장 원장은 “20대 초반 이후에 스트레스나 불면, 음주, 화장 등 사회적인 요인으로 발생한다. 면포 단계에 국한되거나 염증 단계로의 진행은 가능하나, 화농 단계까지 발전하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후유증의 경우도 패인 흉터보다는 붉은 자국이나 색소 침착 등이 흔히 나타난다”고 덧붙였다.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의 발생 부위에 대해 참진한의원 이진혁 대표원장은 “청소년 여드름은 T-zone과 볼 부위에 집중되고, 성인 여드름은 입 주변과 턱 부위에 집중되는 특징을 보인다.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피지선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에 재발이 좀 더 잘되고,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늦은 수면 시간에 따른 영향도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이렇듯 청소년 여드름과 성인 여드름은 그 원인과 두드러진 특징이 조금씩 다른 양상을 띠고, 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지지만 ‘여드름 케어’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중요하다.잘못된 여드름 상식 바로 알기여드름은 누구나 한 번씩 겪는 통과의례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대다수가 사춘기 호르몬 변화에 따라 여드름을 경험하고, 그 자녀가 사춘기에 이르면 수순처럼 여드름을 겪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보의 홍수 시대, 인터넷에 떠도는 여드름 관련 잘못된 상식을 맹신하다가 자칫 여드름 악화를 부추기는 길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여드름에 대한 오해를 짚어봤다.<여드름 오해1> 여드름 피부는 깨끗이 여러 번 혹은 자주 세안해야 한다?장훈영 원장 : “하루에 세 번 이상 과도한 세안을 하는 것은 오히려 여드름 균의 증식으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폼 클렌징으로 하루 두 번 정도 세안하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여드름 피부라면 클렌징 오일을 사용해 얼굴을 세안한 뒤 연이어 폼 클렌징 세안제로 한 번 더 세안하는 ‘이중 세안’은 피부 트러블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중 세안보다는 청결한 단일 세안이 더 나을 수 있다.”<여드름 오해2> 여드름 피부는 가급적 화장을 하면 안 된다?이진혁 원장 : “여드름 피부와 같은 트러블성 피부는 자외선을 비롯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화장은 필수이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적당히 여드름 부위를 커버할 수 있는 화장도 괜찮지만, 가벼운 세안으로도 잘 지워지는 화장 정도가 적당하다.”<여드름 오해3> 여드름은 무조건 짜야 한다?장훈영 원장 : “모공의 블랙헤드를 짜는 것은 물리적으로 모공을 넓힐 수 있다. 따라서 코팩 등을 이용하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염증이나 화농단계의 여드름을 짜는 것은 패인 흉터를 만드는 지름길이므로, 바르는 제재를 이용해 가라앉히는 것이 좋다.”<여드름 오해4> 입 주변에 생기는 여드름은 소화기계가 안 좋아서 생긴다?이진혁 원장 : “소화기 계통에 문제가 생겼을 때 상대적으로 염증이 심해질 수는 있지만, 그로 인해 여드름이 입 주변으로 나타난다는 것은 근거는 없다. 그것보다는 여드름의 진행시기에 따라 특정 부위에 집중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여드름 케어와 평상시 생활관리 중요 그렇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여드름 케어는 어떻게 해야 할까?이진혁 원장은 “여드름을 스스로 짜는 건 절대적으로 피하고, 세안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세안제로 최대한 가볍게 하루 두 번만 하는 것이 좋다. 수면도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밤 12시를 넘기지 말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으며, 특히 성인은 술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설명한다.아울러 이 원장은 “민간요법으로 해결하려 애쓰기보다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호전에 도움이 된다. 다만, 여드름은 치료 후 호전되었더라도 재발할 수 있고 잘못된 여드름 케어로 금세 악화될 수 있는 만큼 꾸준한 치료와 올바른 여드름 케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여드름 약화와 피부 트러블 발생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장훈영 원장은 “재질과 형태 등 피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마스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없는 장소에서 혼자 있을 때 잠시 마스크를 벗어 얼굴에 적절한 환기를 해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장 원장은 “여드름이 있다고 해서 피부 보습을 유지하기 위해 알칼리성 세안제나 유기농 제품 등 자신에게 맞는 세안제나 해결책을 직접 찾아내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다가 오히려 나빠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피부과전문의와 피부 상 2020-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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