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원장의 역할 플라톤은 그의 책 <국가론>에서 국가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 사람의 힘만으로 목적을 달성하기가 어렵고 결국 사람들이 힘을 합치게 되어 이러한 집단이 뭉쳐 국가가 탄생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집단을 이루고 살아갈 때 가장 필요한 것이 첫째, 무엇보다 먹는 문제(食)를 해결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집(住)을 마련하는 것이고, 마지막에 옷(衣)과 필수품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국가의 역할은, 즉 의식주(衣食住)를 해결하는 것이다.거시적 관점에서 벗어나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대치동 학원가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으로서 역할은 무엇일까? 학원을 ‘학습을 제공하는 주체’로 본다면, ‘학원이 사적 교육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학원은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학습이 필요하다. 이는 학원과 관련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다.그럼에도 모든 학원이 수요자인 학생들과 부모들로부터 환영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니다. 왜 그럴까? 앞에서 말한 국가의 역할로 되돌아가 보자. 국가의 역할은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의식주의 충족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먹는 것으로 예를 들어 보자. 그저 하루에 필요한 열량만 공급한다면 식(食)이 충족되는 것인가? 아니면 최상의 맛있는(best quality) 음식을 공급해야 충족되는 것인가? 먹는 것 하나만 놓고 보아도 역할을 다하는지에 대한 생각은 서로 다르다.학원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먼저 수요자 개개인의 성향에 따른 학습 상태를 잘 파악해야 한다. 그 후 장단점을 분석하여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단계가 필요하다. 이를 채울 때 수요자의 성향에 따라 개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 단계는 학습결과를 분석하여 피드백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습이 수요자의 기대수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학원의 역할이다.요즘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아마도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잃었기에 '수포자'가 이렇게 많아진 것은 아닐까? 수학에 대한 호기심을 잃게 만든 가장 큰 원인은 반복된 문제풀이다. 같은 내용을 반복하면 흥미는 급격히 떨어지고, 결국 호기심은 증발해 버리기 때문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루소의 말을 곱씹어 본다. "아이들을 가르칠 때 가장 중요한 목표가 호기심과 상상력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수학의 본질은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다. 두 평 남짓 되는 자리에서 오늘도 곰곰이 생각해 본다. 미래의 주역인 새싹들이 수학의 참된 가치와 그 본질을 잃지 않도록 호기심과 상상력을 끊임없이 유지하기 위해 학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황수비수학학원 황수비원장문의 02-557-5856, hwangsuebimath@naver.com 2020-07-02
-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영단어 암기 시의 나쁜 습관 세 가지 ① 깜지 하면서 암기종이가 까맣게 되도록 쓰면서 암기하는 깜지는 그냥 외우는 것보다는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또 학습한 흔적을 남길 수 있어서 선생님들이 과제로 많이 사용된다. 언뜻 생각하면 효과적일 것 같은 이 방식의 문제는 열심히 쓰면서 딴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효과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시간대비 효율은 확실히 떨어진다. 그러므로 단순히 종이를 채워나가는 식의 깜지 보다는 외운 것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쓰기활용을 하길 권한다.② 뜻만 암기실제 수능이나 다른 객관식 시험에서는 철자와 발음시험을 보지 않으니 뜻만 외운다는 것이다. 언뜻 시간이 많이 절약되는 것 같지만 철자와 발음을 대충 보며 뜻만 외우는 것은 각각의 영단어를 하나하나의 그림처럼 외우는 것과 같다. 영단어의 발음과 철자의 규칙을 무시하고 그냥 뜻만 외우면 수천 개의 영단어를 각각의 개별적인 그림으로 외워야하는 것이다. 따라서 힘들더라도 발음과 철자를 함께 익혀야 그 철자와 발음의 규칙성에 익숙해지고 나중에 거기에 뜻만 추가로 외우면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훨씬 더 잘 외우게 된다.③ 복습하지 않기영단어를 외울 때, 제일 싫은 것이 복습이다. 새로운 단어는 그나마 좀 할 만한데, 공부했던 단어를 또 하는 것은 이상하게도 싫다. 그래서 맨날 새 단어들을 공부하지만 사실은 거의 다 지난번에 공부했던 것들이다. 그 단어들이 기억이 잘 안 되는 것일까? 단어 암기는 하나의 생명체를 기르는 것과 같다. 한 번 먹었다고 계속 굶으면? 죽는 것이다. 기억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반복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럼, 그 기준은 얼마정도일까? 최소 2주 분량의 반복이다. 그럼 3주차부터는 첫째 주 분량은 암기를 하지 않아도 놀랍게도 6개월 이상 장기기억이 된다. 이론상으로는 하루 10개씩만 외워도 1년이면 3650개, 3년이면 만개가 넘게 외우게 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러므로 주기적인 복습은 여러분들의 암기 노력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영단어 암기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자 한다.자이언영어 고등부 김하연 원장문의 02-529-0582 2020-07-02
- 스피치 스킬, 멈춤의 미학 말과 말 사이에 잠시 멈춰보자!스피치에도 ‘막간’이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 스피치 하는 사람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야기에 여운을 남기거나 동의나 납득을 구하는 시간이 된다. 듣는 이들은 잠시 멈추는 사이에 생각을 정리하여 스피커의 주장에 동의나 반대의 의사를 결정하는 것이다. 헌데 그 의사 표시는 말로만 표현되는 것은 아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말을 하다가 멈추면 듣는 이들에게 불편함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 멈춤으로 인해서 분위기 쇄신도 되고 주목을 끌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잠자코 있는 것도 하나의 의사 표시가 된다. 더욱이 겉으로는 아무런 변화가 없지만, 머릿속에서는 빠른 회전이 거듭되고 있을 수도 있다. 따라서 잠시 말을 멈추는 것은 듣는 사람이 열심히 두뇌를 회전시키면서 긴장하고 있을 수도 있다.① 스피치의 여운을 남긴다.② 동의 내지 납득을 끌어낸다.③ 듣는 이에게 긴장감을 고조시킨다.스피치의 멈춤은 듣는 사람들이 이야기에 참여하는 시간이다. 말과 말 사이에 잠시 멈춤이 스피치의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된다. 바로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것이다. 숨 돌릴 틈도 없이 계속 떠들어대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그렇게 되면 듣는 이들은 막간이 없기 때문에 그 이야기에 참여는 물론 일방적인 스피치로 느껴져서 딴 생각을 갖게 만들 수도 있다.빛이 있기에 그림자가 눈에 띄고, 계곡이 있기에 산봉우리에 오를 수 있으며, 멈춤이 있기에 움직임이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것이다. 스피치도 마찬가지이다. 말을 계속하는 ‘움직임’의 시간이 있고, ‘멈춤’의 부분이 있다. ‘멈춤’이 있음으로써 비로소 ‘스피치’가 살게 되는 것이다. 빠르게 말을 해도 요소요소에 막간을 두는 사람의 말은 알아듣기 쉽다.전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스피치 기술 중 가장 뛰어난 부분이 바로 말과 말 사이의 멈춤에 있었다. 스피드한 스피치가 파워도 있고 느낌도 세다. 거기다 말과 말 사이의 멈춤을 이용한다면 최고의 스피치가 될 것이다. ‘멈춤’의 미학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양인석스피치칼리지 양인석 원장문의 010-4105-2000 2020-07-02
- 공부가 머니? 웩슬러 지능검사 MBC의 ‘공부가 머니?’ 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진의 딸인 다섯 살 로희에게 지능검사를 실시했는데 3개 영역에서 ‘우수’ 결과를 얻어 IQ가 127로 또래 아이들 대비 상위 3%의 결과가 나타났다. 로희에게 시행한 검사는 ‘웩슬러 유아지능검사(WPPSI)’로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의 지능지수를 파악하기 위한 도구다. 1946년 미국의 심리학자 데이비드 웩슬러가 기존 여러 지능검사를 바탕으로 개인용 지능검사 WB-1·2를 개발했고, 개정을 거듭해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지능검사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나이에 따라 성인(고등학생 이상), 아동(초등학생~중학생), 영유아(7세 이하)로 나눠 검사를 실시한다. 최고 점수는 160, 최하 점수는 40으로 설계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아동의 경우 점수가 130 이상이면 영재라고 칭한다.웩슬러지능검사에 대한 학부모들의 문의가 많다 보니 당 센터에서 검사를 바로 받을 수 없을 정도다. 방송 이후 미취학 아동에 대한 웩슬러 지능검사가 급증했다. 7세 남아의 어머니는 “로희와 같이 높은 IQ가 나온다면 기분이야 좋겠지만 아이가 어떤 면에서 우수하고 부족한지 보다 정확하게 알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히 IQ 측정용이라는 것뿐 아니라 정신지체, 인지적 강점과 약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실시되며, 실제로 서울대생들의 지능지수는 평균 안팎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부모가 아이의 지능지수에 관심을 쏟기보다 심리적으로 어떤 상태인지, 학습적으로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과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에 대한 취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본원에서는 웩슬러 지능검사로 영재성을 가진 아동을 판별해 민감성,유창성,독창성,정교성,융통성과 영재아동의 발달 단계에 따른 과제집착력과 집중력을 함양하는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지능과 학습능력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아이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성향에 맞는 학습 로드맵을 학부모님과 본원이 함께 찾을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gms에듀영재교육 최승일원장문의 02-508-6567 , http://blog.naver.com/gmsedu2003 2020-07-02
- [미국 대학입시] COVID-19와 여름방학 특별활동 CollegeBoard에서 ‘Extracurricular Activities (특별활동)’ 키워드를 검색하면 약 1790여 개의 자료가 검색된다. 이는 'SAT'로 검색되는 8250여 개의 결과와 비교했을 때 약 1/4에 달하는 수치이며, 그 의미가 크다. SAT를 주관하는 칼리지보드가 아이비리그를 비롯한 미국 명문대학 입시에 특별활동의 중요성을 리서치, 칼럼, 프레젠테이션, 입학사정관 인터뷰 등 다양한 컨텐츠를 이용해 주장하고 SAT와 특별활동을 4:1의 비율로 기사화 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에도 불구하고, 유학생 자녀를 둔 한국 학부모들은 여전히 SAT에만 집중하며 클럽, 봉사, 인턴십 등의 활동이 대학입시의 핵심요소라는 사실을 잊은 채 대입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코로나19의 상황에서 SAT, ACT, Subject 등 공인인증시험을 입시의 필수가 아닌 선택항목으로 변경하는 Test-Optional 정책을 내놓고, 또한 전 세계가 대 유행병과 사투를 벌이는 이 역사적인 순간에 지원생이 지역사회에 어떠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헌신하였는지 특별활동을 통해 검토하고 집중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여름방학 기간은 자신의 관심분야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탐구하고 확장 및 심화시키기 위해 특화된 시간이다. 전통적으로 미국 명문대학뿐 아니라 아시아의 일류대학 입학을 목표로 하는 수많은 야심 찬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캠프, 인턴십, 자원봉사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여름 활동이 취소되고, 학교 및 각종 단체 행사, 대회, 인턴십 등의 중단이 불가피하게 되면서 많은 이들이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온라인 상에 생겨난 수많은 기회COVID-19로 인해 오프라인 기회가 사라진 반면, 온라인 상에서는 또 다른 수많은 기회가 생겨났다. 더욱 다양해진 대학 온라인 Summer Program과 eCornell, Coursera, EdX (MOOC)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구글, AT&T, Bank of America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Khan Academy(칸아카데미)는 3배 이상 급증한 학생 수요를 맞추기 위해 서버 용량을 배로 확장하기도 하였다.여름방학 동안 학원 특강 수업에만 전념하는 대신, 미국 및 Top 아시아권 유학을 준비하는 뛰어난 학생이라면 MOOC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력과 프로파일을 쌓아 가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자.온라인 인턴십 / 프로젝트 기회 활용전 세계 수많은 단체들이 원격으로 인맥을 맺고 온라인으로 활동 가능한 청소년들을 선발하고 있는 점을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노숙자 해결을 위해 스탠퍼드대의 전략적 주거실험을 사업화하는 캘리포니아 기관의 이메일 마케팅팀에 참여하거나, 직업교육을 통해 소득 격차를 줄이는 글로벌 교육사업에 참여해 교육과정 자료를 만드는 기회도 찾을 수 있다. 청소년들의 참여가 증가하며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경험한 시카고를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정화 프로젝트의 지역 지부에 협력하는 것도 이번 여름에 실행 가능한 인턴십 기회 중 하나이다. 이렇듯 전공을 탐색하고 지역, 분야, 구성원에 대해 배우며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진 셈이다. 거리, 시간, 연령 등 조건의 문턱이 낮아진 기회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세상을 치열하게 탐구할 수 있는 고등학교 학창 시절 학생이라는 신분이 오히려 변화를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고, 학교라는 커뮤니티에서 보다 확장시켜 전 세계를 향해서 나만의 네트워크를 넓혀가며 협력하고 영향력을 발휘해 리더십을 보이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미국, 영국, 싱가포르, 홍콩, 한국 등 목표대학과 관심분야, 전공을 탐색하고, 자신의 목표에 부합하는 숨은 기회를 찾아야 한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기회를 통해 스스로를 차별화하고 자신만의 Personal Story를 작성하기 위한 요소를 모으는데 힘써야 한다. COVID-19로 인해 공인인증시험이 Optional로 정책 전환됨에도 불구하고, 사람과 사람이 대면할 수 없는 이 현실 앞에서 Extracurricular Activities를 Optional로 전환한 대학은 어느 한 곳도 없으며, CollegeBoard는 계속해서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2020년은 그 어느 때보다 기회가 많은 여름방학임을 기억하고 현명하게 사용하도록 하자.Apex Ivy - 에이펙스 아이비 알렉스 민(Alex Min)원장컨설팅문의 02-3444-6753~5, www.apexivy.net 2020-07-02
- 코로나 시대의 슬기로운 입시생활 필자는 다양한 입시생들과 마주하고 있기에 공감과 함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각을 나누고자 한다.현 고3은 수능과 내신의 내용이 겹쳐지는 만큼 따로 내신을 공부하기보다 수능 공부 중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편이 낫다. 수업 기간이 길지가 않아 내신 범위는 많지 않겠지만 변별력 때문에 난이도는 낮지 않을 것이다. 좁은 범위의 내신은 항상 어렵게 느껴진다. 내신이 꼭 필요한 학생이라면 좁은 범위라도 방심하지 말고 철저히 분석하고 준비해야 한다.입시생들에게 수능의 바로미터는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고사이다. 지난 6월 18일의 평가원 모의고사 방향은 전반적으로 고난도의 문제가 줄었다. 이럴 때일수록 실수를 줄여야 한다. 상위권 학생들에게 표준점수 1점은 학교와 학과가 달라질 수 있어 절대평가인 영어 등급을 놓쳐 감점을 받는 등의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을수록 본인만의 스케줄을 잘 관리해야 한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수험생이라면 취약한 과목의 3년간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기를 추천한다.이과와 문과를 통틀어 요즘 입시의 핵심은 국어이다. 국어의 경우 크게 문학과 비문학으로 나뉘는데 최근 들어 비문학 지문은 경제나 과학 분야까지 확대되는 추세이다. 국어는 독해력과 직결되는 과목이지만 배경지식이 많으면 생소한 지문이라도 읽어내는 힘이 커진다. 그러므로 기출문제와 더불어 현 사회의 핵심 이슈들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 문학은 기출 된 지문을 전체적으로 파악해 두면 도움이 된다. 어떤 과목이든지 관심이 있어야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벽을 넘을 수 있다. 지겨운 학습으로만 접근한다면 공부 양이 아무리 많아도 겉핥기식 학습이 되므로 성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즐김은 열심을 이기는 법이다.팬데믹 상황이 아니더라도 수험생들에게 여름은 힘든 고비이다. 몸과 마음은 서로 영향을 받으므로 긍정적인 마음과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움츠러든 마음에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면 자기소개서를 미리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 학교생활의 어려운 점을 극복한 기억이나, 내가 왜 대학에 진학하기를 원하는지를 정리하다 보면 자신감뿐만 아니라 존재감까지 챙길 수 있을 것이다. 구경희원장세실학원(CESIL학원)문의 02-3443-2330 2020-07-02
- 본격 등교 시작과 학년별 성공적인 영어 공부 방법 - 유치부 영어 공부법 전 세계 인구의 0.2 퍼센트밖에 안되지만, 전체 노벨상에서 경제 38퍼센트, 의학, 생리학 26퍼센트, 물리 26퍼센트, 화학 21퍼센트, 문학 13퍼센트, 평화 9퍼센트를 수상한 민족이 바로 유대인이다. 이들이 수많은 노벨상을 받고, 어학에 탁월하며, 재능이 넘치는 인재를 많이 배출한 비결은 무엇일까? 결론은 철저한 조기 교육이다. 이들은 아이가 걸음마를 떼기 전부터 사고방식(마인드)과 습관 형성을 최우선으로 가르친다. 초등교육을 의무교육으로 제도화한 것도 유대인이다. 아이들은 세 살부터 읽고 쓰기와 간단한 문학을 배우고, 네 살이면 성경 중 ‘토라’라고 불리는 모세 5경을 외우며, 총 30권에 달하는 유대의 경전 <탈무드>를 배운다.노력하면 꼭 좋은 일이 생긴다는 해피엔딩 사고방식과, 개혁과 혁신을 좋아하고 어떻게든 상황을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려는 마인드는 아이가 세상을 만나는 순간부터 가정에서 매우 철저하게 교육한다. 아이의 눈과 귀에 영어를 끊임없이 노출시켜 주며, 즐거움과 기쁨의 감정을 유발시키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이게 해준다. 무엇보다 시청각을 자극시킬 수 있는 오디오북과 원서 책들이 매우 효과적인 도구가 된다. “100번 반복하는 것과 101번 반복하는 것은 많이 다르다”는 유대인 격언처럼, 그들은 복습과 반복을 매우 중시한다.또한 소리 내어 읽기와 반복은 영어 실력을 쌓는 핵심 포인트이다. 그리고, 개방적인 분위기에서 거침없이 질문하고 토론하는 기회가 일상 속에 늘 오픈되어 있다. 즐겁게 공부한 것이라야 자신의 지식이 될 수 있고, 이렇게 형성된 사고방식이 학습자세의 바탕이 깔려 있어야 나중에 고학년이 되어 부딪히게 되는 엄청난 암기량과 단기간의 시험 테크닉도 더 빛을 발할 수 있게 된다.필자가 대학원에서 조기 영어교육을 전공하며 유대인들의 성공적인 어학교육을 세 가지로 정리했는데 첫째 즐겁게, 둘째 꾸준히, 셋째 거침없이 사용하는 것이다. 이 세 가지가 겸비되면 영어를 잘할 수밖에 없다. 아이를 돌보는 부모와 선생님의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문경희어학원 문경희원장문의 02-2051-7082 2020-07-02
-
실력만이 전략이다! 수능 날 포텐을 터뜨리자! 히딩크는 월드컵 본선 전 선수 개개인의 체력과 기술 강화 훈련을 진행하며 평가전의 성적표에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온갖 추측과 언론의 외풍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뚝심 있게 선수들을 지키며 선수들이 실력을 끌어올리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그 결과 월드컵 4강 신화가 만들어졌다. 수능 전문 학원 <토나 아카데미>의 시스템은 묘하게도 히딩크의 훈련 시스템과 닮아있다.학생들이 수능 날 응집된 포텐을 한 번에 터뜨릴 수 있도록 소속 강사 전원이 마음을 모아 수험생들의 신체 건강과 마인드 컨트롤, 실력 상승에 집중한다. 그리고 매년 재원생들은 드라마틱한 대입 합격 소식으로 화답하곤 한다. 10년 넘게 <토나 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는 한지연 원장을 만나 <토나 아카데미>만의 대입 성공 전략은 무엇인지 들어봤다. 입시는 실력전이다교육과정이 바뀌어도, 대입 전형이 바뀌어도, ‘코로나 19’로 인해 학교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했더라도 대입의 핵심은 언제나 수험생의 ‘실력’이다. 어떠한 학습 전략, 대입 전략, 컨설팅도 확실한 실력 앞에서는 무색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토나 아카데미>는 무조건 재원생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모든 전력을 집중한다.섣부른 컨설팅으로 학부모나 학생에게 미래를 꿈꾸게 하기보다 도전과 집념으로 목표 대학에 반드시 합격할 수 있도록 이끈다. 수험생의 실력과 포텐이 상승할수록 합격의 가능성은 높아지고, 목표 대학이나 학과도 흥미롭게 변한다. <토나 아카데미>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재원생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고 있을까?학생 중심의 수강 과목, 수업 방식 결정학생의 실력이나 성향에 따라 학습이 필요한 과목과 학습 방법은 제각각 다르다. <토나 아카데미>가 1:1 혹은 소수 정예 수업을 고집하는 이유다. 학생들의 실력이 차오르도록 꾸준히 도와야 하는데 강사와 학생들이 일 대 다수로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사실상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 내기 힘들다.그래서 <토나 아카데미>는 학생 한 명을 중심에 놓고 여러 강사가 고민한 결과를 종합해서 최상의 시간표를 도출해 낸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소속 강사들의 컨퍼런스, 일명 솔루션 강사위원회가 진행된다. 한 학생의 프로필을 띄우고 현재 학습이 진행 중인 교과목이 무엇인지, 학습 성과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더 채워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수정 보완 될 부분은 없는지 토론한다. 강사마다 파악한 아이의 학습 태도나 성향도 함께 공유한다.과제를 많이 주는 것이 능률적인지, 학원에 오래 붙잡아 두는 것이 효과적인지, 타 학원 일타강사의 수업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아니면 자습 시간을 많이 주는 것이 효과적인지 함께 고민해서 한 학생의 하루 총 학습량과 방법을 설계한다. 더불어 기간 별로 특정 과목 수업에 집중해야 하는 때라면 다른 과목 학습량을 줄이거나 해서 가장 효과적인 학습 효과가 나타나도록 유도한다.또한 비교과에 집중할 시기인지, 독서나 세특 내용을 채워야 하는 지도 조율하면서 학생의 집중력과 체력이 고갈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핀다. 여러 학원을 학생 혼자 돌아다니거나 강사들이 자기 과목 시간에서만 아이를 봐서는 결코 이루어 질 수 없는 ‘학생 중심’의 전략이 매일 설계되고 수정된다. 입시는 체력전이다<토나 아카데미> 강사들의 단톡방은 24시간 깨어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갑자기 국어 과제가 많이 제출돼야 할 필요가 생겼다면 카톡으로 타 과목 강사들과 연락하여 다른 과목들의 과제일을 늦추는 등 일정을 조절한다. 고1,2학생이라면 밤을 새워서라도 과제를 다 하는 것이 맞지만 수험생이라면 체력의 밸런스를 깨는 행동은 금물이기 때문이다.체력이 약해지면 아무리 실력이 올라도 수능날 최대한의 포텐을 터뜨리기 힘들다. 배려 받고 있다는 생각에 학생도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고, 과도한 학습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한지연 원장은 “강사진이 저와 함께 오랜 시간 함께 일한 분들이라 가능한 시스템입니다. 이렇게 했을 때 학생들에게 가장 효과적이라는 걸 공감하고 체험했죠. 이렇게 전문가들이 딱 붙어서 지도하는데 어떻게 실력이 안 오르겠어요? 수능 점수는 반드시 오릅니다. 때로는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습법을 찾느라 강사들이 밤새 연구하고, 별도의 자료집을 만들어야 할 때도 있어요. 그래도 그렇게 해서 성과가 나오면 그 맛에 취해 힘들었던 부분은 잊히곤 합니다”라고 말한다. 입시는 심리전이다실력도 올랐고, 체력도 탄탄한데 그래도 시험에 무너진다면 문제는 ‘정서’다. 수험생들의 ‘유리멘탈’은 잠재된 포텐이 터지는 것을 막기도 한다. 한 원장과 강사들은 강사 단톡방을 이용해 매 순간 학생들의 감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한다. 집이나 학교에서 있었던 작은 일이나 사건으로 학생의 기분이 나쁘다면 이후 수업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다. 학원에서 아이를 처음 만난 강사는 수업이 끝나자마자 해당 학생의 상태를 강사 단톡방에 알린다. 이후에 학생이 만나게 되는 강사들은 상황을 파악하고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배려한다.한 원장은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해요. 학생들의 정서는 가정에서 흐트러질 때가 많습니다. 공부도 힘든데 부모님의 기대를 받아내기 버거우니까요. 부모님은 분석가나 전략가, 조언가가 되실 필요가 없습니다. 그저 응원단이 되어 주세요. 9회 말 투 아웃에 방망이를 들고 나가는 타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치어리더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 실력을 끌어올리고, 흔들림 없는 체력과 마음을 장착한 수험생은 드라마틱한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 낸다.하반기 N수/독학재수반 모집한 원장은 “저희는 처음 학원을 방문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어느 대학에 붙여 주겠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학생에게 어느 대학을 가고 싶으냐고 묻죠. 목표가 정해지면 논술강사를 포함한 전 과목 강사들이 모여 치열하게 고민합니다. 어떤 학습법으로, 어떤 과목의 실력을 올려야 확실하게 목표를 관철할 수 있는지 의견을 모으는 거죠. 그리고 끊임없는 솔루션 회의를 통해 결과를 이끌어 냅니다. 매일 매일 컨설팅이 진행되는 것과 마차가지죠. 최선을 다하고 대입이 끝나면 학생을 졸업시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목표를 이루고 저희와 헤어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현재 <토나 아카데미>는 재수전용관을 확장하고, 하반기 N수/독학재수반을 모집 중이다. 등록은 관리 가능한 제한된 인원만 가능하다.문의 070-7520-1661 2020-07-02
-
우리 음식과 우리 술 맛보는 공간 ‘난지당’ 양재역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난지당’은 우리 음식과 우리 술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은은한 조명의 운치 있는 분위기에다 깔끔한 실내가 돋보이는 곳으로, 소규모 룸도 있어서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은 우리 음식을 선보이고, 막걸리와 전통주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서 우리 술을 마음껏 경험할 수 있다. ‘난지당’의 요리 메뉴는 전, 볶음과 찜류, 직화구이, 무침, 탕, 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리 2~3가지와 술을 조합한 세트 메뉴도 있다.대표적인 세트 메뉴인 ‘걸쭉한 막걸리상’(50,000원)은 말죽거리파전, 두부김치, 막걸리(선택)로 구성된다. 파전에는 파, 해물, 차돌, 베이컨 등이 들어가 맛이 풍성하고 곁들여 나오는 어리굴젓과도 잘 어울린다. 두부김치에 나온 두부는 강릉 해양심층수로 만들었으며, 고소하고 담백한데다 식감이 부드럽다. 막걸리 리스트에는 나루 생막걸리, 복순도가 손막걸리, 송명섭 막걸리 등 수준 높은 무첨가 막걸리도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42길 16(도곡동 957-1)양재역 4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1시(목/금요일은 새벽 2시까지), 일요일 휴무주차: 불가문의: 02-529-5508 2020-07-02
-
가로수길 브런치 맛집 ‘르브런쉭’ 신사동 가로수길은 유난히 변화가 많다. 새로 오픈한 곳이 있는가하면 기존에 있던 업소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기도 한다. 치솟는 임대료와 변덕스러운 소비자의 취향을 맞추기도 버거운데 최근 불어 닥친 ‘코로나 19’는 자영업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 그런 와중에서도 오랜 세월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브런치 식당이 있다. 그 비결이 궁금해 찾아가봤다.가로수길 브런치 카페의 원조‘브런치를 시크하게 즐기자’는 의미의 ‘르브런쉭’은 2009년 신사동에 첫발을 내딛었다. ‘브런치’라는 단어가 다소 생소하게 여겨지던 시절이었다. 미국에서 탄생한 브런치 문화는 우리나라에도 2005년 초 곳곳에 브런치 카페가 생기면서 유행하기 시작했다.몇 년 간 가족과 함께 미국 시애틀에서 거주했던 유재경 대표는 귀국하면서 브런치 식당에 관심을 갖게 됐고 장소를 물색하다가 가로수길에 터를 잡았다. 그 후 두 번의 이전을 거쳐 세 번째로 옮긴 이 장소에서 6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대기업 및 프랜차이즈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1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르브런쉭’.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셰프들이 주문도 받고 홀 서빙도 한다?“그 당시엔 퓨전 양식이나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캐주얼한 식당이 거의 없었어요. 때문에 저희야말로 브런치 카페의 원조라 할 수 있지요. 가로수길만 해도 그동안 유사한 식당들이 생기고 없어지고를 반복하면서 격동의 세월을 보냈고요. 그런 상황 속에서 여태껏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변함없는 맛과 정직한 경영철학이 한몫 했으리라 생각합니다.”유 대표의 진솔한 답변이 돌아온다. 이곳의 모든 음식은 최상급 재료를 사용해 6명의 셰프가 직접 만든다. 더욱 특이한 것은 셰프들이 주문도 받고 홀 서빙도 한다는 것. 손님이 메뉴에 대해 물어볼 때 보다 전문적인 명확한 설명을 하기 위해서란다. 20평 남짓한 매장은 왼쪽으로 오픈식 주방이 있고 앞쪽으로 크고 작은 테이블을 배치했다. 벽면을 장식한 큼지막한 사진액자가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환상의 맛과 비주얼 ‘에그베네딕트’이곳의 대표 메뉴는 ‘에그베네딕트’이다. 잉글리시 머핀 위에 수란과 베이컨, 시금치, 버섯을 올려 홀랜다이즈 소스로 마무리한다. 또 잉글리시 머핀 위에 소고기 패티, 양파 잼, 수란, 수제 바질소스를 곁들인 버거 스타일도 있다. 이때 신선한 야채샐러드와 구운 감자도 함께 나온다. 머핀을 조심스럽게 잘라 보았다. 켜켜이 쌓인 야채, 소고기 패티, 베이컨, 수란이 부드러운 소스와 어우러져 환상의 비주얼을 자랑한다.‘에그베네딕트’는 네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17,600~18,700원 선. 이외에도 샐러드, 샌드위치, 토스트, 파스타, 리조또, 디저트와 음료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시그니처 메뉴인 ‘프렌치토스트(17,600원)’가 인기 만점이다. 계란물이 촉촉이 밴 부드러운 빵 위에 달달한 베리 잼과 견과류가 듬뿍 올라가 보기만 해도 식욕이 돋는다. 아울러 점심시간에는 에그슬럿샌드위치, 에그베네딕트, 파스타에 커피가 포함된 런치 세트 메뉴(15,000~18,000원)를, 저녁시간에는 와인을 곁들인 올데이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 와인 콜키지 프리.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62길 41-22영업시간: 평일/오전 10시 30분~오후 10시, 주말/오전 9시 30분~오후 10시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42-1985 202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