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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9,0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하이퍼스트학원_국어, 어려워진 수능 국어 보강한 재수반 운영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영역이 어려웠고 실제 수험생들 사이에서도 국어영역에서 평소보다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인문계는 물론 자연계에서도 국어영역이 어려워 국어가 중요시되는 인문계뿐만 아니라 자연계에서도 국어과목은 이제 유의해서 꼼꼼히 공부해야 할 과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0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다시 한 번 도전을 꿈꾸는 재수생들을 위한 재수선행반을 운영하고 있는 하이퍼스트 학원에서는 국어과목을 특별히 보강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독서 영역 문제가 어렵게 느껴져2019학년도 수능 국어영역은 문학작품 등에서 EBS 교재 연계가 많이 되었지만 문법과 독서 파트에서 다소 까다로운 문항들이 있어 어려웠다. 특이사항은 화법과 작문 영역에서 최근 경향인 두 영역 복합지문이 출제된 것이 특징이다. 문법에서는 탐구형, 활동형 문항이 출제되었고 풀기도 까다로웠다. 문학 영역에서는 현대소설과 희곡이 묶여 복합지문으로 출제되었다. 어려운 이유를 살펴보면 특히 독서 영역에서는 인문 지문이 상당히 까다롭게 출제되었고 인문 과학 융합 지문 역시 길이가 길었으며 몇 개 문항은 어렵게 출제되기도 했다. 독서 영역의 3 지문 형태로 인문, 사회, 과학 제시문이 출제되고 과학과 철학을 융합한 제시문이 출제 되어서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국어 대비, 다양한 지식 늘리고 문제풀이 연습 꾸준히 해야하이퍼스트의 국어 담당 강사는 2019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의 국어영역과 관련해 난이도가 어려워진 점을 들면서 이번 국어영역에서는 학력평가원이나 EBS 연계교재보다는 다양한 형태의 모의고사를 본 학생이 유리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때문에 국어영역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앞으로는 평가원 기출문제나 EBS 연계문제에만 매달리기보다는 다양한 모의고사 문제 등을 비롯해 폭넓은 지식을 키워야 하는 등 챙겨야 할 일이 많아졌다고 했다. 특히 배경지식을 늘리고 문제풀이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킬러문제라고 할 수 있는 13번, 31번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세국어, 근대국어, 현대국어를 종합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종합적 국어 문법지식을 알아두어야 하고 <보기> 내용에 나오는 많은 정보량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둘 필요가 있다. 또한 독서 영역 문제가 어렵게 느껴진 이번 시험에서는 독서 영역이 1등급을 가르는 요소가 되고 있어 배경지식 등을 쌓기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주 3회 월, 수, 금 오전 국어 수업 진행이를 대비해 하이퍼스트 재수선행반에서는 지금까지의 방법처럼 단순한 배경지식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었던 좀 더 전문적인 과학지식을 요하는 과학지문에 대해서도 별도의 설명을 하는 등 국어 수업 내용을 보다 알차게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특히 공부의 공백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26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재수선행반 수업을 통해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성적 향상을 위해 매주 월요일에는 학습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 3회 월, 수, 금 오전 내내 국어 수업을 통해 국어실력 역시 꼼꼼히 키워 줄 예정이다.재수선행반의 자습시간은 혼자서 학습을 하는 중요한 시간으로 결코 혼자 알아서 공부하는 것과는 다르다. 반드시 담당 강사가 함께 참여해 학생이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 지에 대해 끊임없이 관찰할 예정이다. 모든 수업은 월~금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저녁 7시~9시까지는 개별 보충과 자습이 이뤄진다. 이번 재수선행반에서는 무엇보다도 수업 전에 하는 학습상담과 자습 그리고 수업이 끝난 후 저녁시간에 이뤄지는 개별 보충 시간을 통해서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문의 02-2052-7774~5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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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후기고 진학설명회 현장 스케치 지난 22일(목)에 강남구와 서초구 내 고교 진학 예정자들의 올바른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진학설명회’가 열렸다. 풍문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1부 오디세이학교 소개와 2부 2019학년도 후기고 입학전형 안내 및 고등학교별 홍보 부스 운영이 주요 내용이었다. 특히 이번 2019학년도 고교 지원은 자사고·외고·국제고가 일반고와 동시에 후기전형으로 같은 시기에 학생을 선발하는 등 예년과 달라진 사항이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참고자료 2019학년도 서울특별시 후기 일반고등학교 진학안내 자료집 및 설명회 내용후기 일반고 1·2단계 지원 방법후기 일반고는 1~2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1단계는 단일학교군 지원으로, 서울시 전 지역을 하나의 학교군으로 보고 지원하는 것이다. 서울시 전역에 소재하는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별로 지원한다.2단계는 일반학교군 지원으로, 학생이 거주하는 일반학교군에 소재하는 고등학교 중에서 서로 다른 2개교를 선택해 지망 순위별로 지원한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강남서초 학교군으로, 해당 학생들은 강남구와 서초구에 소재하는 일반고등학교를 2단계에서 지원하면 된다.자율형 사립고등학교(전국 단위 모집학교 포함), 특수목적고등학교(외국어고, 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하는 경우 2단계에 선택, 지원할 수 있다. 또 각 단계 내에서 같은 학교를 지원하는 중복 불가는 불가능하고, 단계 간 중복지원은 가능하다. 학생이 1단계 지원에서 일반학교군 소재 학교를 지원한 경우, 2단계 지원에서 1단계 지망 학교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강남구에 거주하는 학생이라면 1단계 지원에서 경기여고, 은광여고를 지원한 경우, 2단계 지원에서 다시 경기여고와 은광여고를 지원할 수 있다.학교 선택 시 학생이 자신의 진로, 적성 등을 고려해 지망학교의 교육과정, 통학 편의 등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중점학습(과학, 예술·체육)을 지원한 학생의 경우 후기 일반고등학교를 반드시 지원해야 한다.후기 일반고 1·2·3단계 배정 방법1단계는 지원 1단계 단일학교군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20%(중부학교군 60%)를 전산 추첨 배정한다. 2단계는 지원 2단계 일반학교군 지원자 중에서 지망 순위별로 학교별 모집 정원의 40%를 전산 추첨 배정한다. 이때 1·2단계 배정 후 각 단계별 잔여 정원이 발생한 학교에 대해 해당 학교를 지원하였으나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잔여 정원만큼 추첨 배정한다.3단계는 통합학교군 배정이다. 1·2 단계에서 추첨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1·2 단계 지원 사항과 통학 편의, 학교별 배치여건 및 적정 학급 수 유지, 종교 등을 고려해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추첨 배정한다. 통합학교군은 인접한 2개의 일반학교군으로, 강남구와 서초구는 강남서초·강동송파, 강남서초·동작관악, 강남서초·성동광진으로 통합학교군이 된다.과학중점학급 지원과 배정과학중점학급의 지원은 학생 거주지와 관계없이 서울시 전체에서 희망자에 한해 중점학급 운영학교 26개교 중에서 1개교만 선택 지원한다. 자사고, 외고, 국제고 지원자는 과학중점학급의 지원이 불가하다.과학중점학급 배정은 1단계 학교 소재 일반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학교별 모집 정원의 50%를 추첨 배정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탈락자를 포함해 타 학교군 거주 지원자 중 나머지 50%를 추첨 배정한다. 그러므로 근거리 학교를 지원해야 1·2단계 모두 기회를 얻어 중점학급 배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과학중점학급으로 입학해서 다니다가 일반학급으로 변경하고 싶더라도 재학 중인 학교에서 일반학급으로의 변경은 불가능하다. 이럴 경우 과학중점학급을 포기하고 거주지 학교군 내의 다른 후기 일반고의 일반학급으로 전학할 수 있다.입학전 전학 가능할까?입학전 전학은 원서접수일 이후 입학전 전학 인터넷 접수일(2019.2.7.)까지 원서 접수 당시의 거주지 학교군 및 배정받은 학교가 속한 학교군 외의 지역으로 전 가족의 거주지가 변동된 경우에 가능하다. 또한 지체부자유자, 교직원 자녀 타교 배정 등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가능하다. 학교별 정원의 3%를 정원 외로 배정하며, 입학 전 전학 신청자는 학교를 선택할 수 없다.1단계 단일학교군 지원을 통해 자신의 거주지 학교군이 아닌 타 학교군 소재 학교를 배정받은 경우, 일단 배정을 받고 나면 본인이 살고 있는 거주지 학교군 및 배정받은 학교가 소재한 학교군 내에서는 전입학을 허용하지 않는다. 또 거주지 변동 없이 비선호학교 또는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았다는 이유만으로 입학전 전학을 신청할 수 없다.▒ 표1. 2019 후기고 전형 일정내용원서접수합격자발표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12.10.(월)~12.12.(수)2019.1.9.(수)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결과 발표2019.1.30.(수)교육감 선발 후기고 입학 등록2019.1.30.(수)~2.1.(금)학교장 선발고한국삼육고, 한광고12.6.(목)~12.7.(금)12.11.(화)예술, 체육중점 학급운영교12.10.(월)~12.12.(수)12.19.(수)추가모집2019.1.9.(수)~1.10.(금)2019.1.14.(수)외고/국제고12.10.(월)~12.12.(수)12.28.(금)자사고12.10.(월)~12.12.(수)2019.1.4.(금)▒ 표2. 입학전 전학 일정구분일정비고계획발표2019년 1월 초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sen.go.kr)인터넷접수2019.2.7.(목)~2.8.(금)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sen.go.kr) 및 하이인포(hinfo.sen.go.kr)서류접수2019.2.11.(월)~2.13.(수)서울시교육청 방문접수배정발표2019.2.20.(수)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sen.go.kr) 및 하이인포(hinfo.sen.go.kr)후기 일반고 지원 관련 주요 Q&A일반고 입학원서는 제출하지 않고 자사고만 지원한 경우, 자사고 불합격 시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나요?자사고, 특성화고 등 학교장 선발고 추가모집에 지원 가능합니다. 추가모집에 응시하지 않거나 불합격하게 되면 이후 일반고 추가전형(2019.5.)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자사고는 불합격하고 일반고 배정대상자로 선발된 경우, 자사고 추가모집에 응시 가능한가요?일반고 배정대상자(합격자)로 선발되면, 다른 학교 추가모집 지원은 할 수 없으므로 자사고 추가모집에 응시할 수 없습니다.다른 지역 전국 단위 일반고(예: 공주고)와 서울 소재 일반고에 동시 지원이 가능한가요?이중 지원에 해당되어 불가능합니다.언제까지 이사를 완료해야 해당 주소지를 기준으로 배정이 가능한가요?출신 중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하기 전까지 전 가족이 새로운 주소지로 전입을 완료해야 해당 주소지를 기준으로 학교 배정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원서 접수 마감일(2018.12.12.)까지 이사 및 전입신고를 완료한 경우 작성된 원서의 주소지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2019학년도 서울시 후기고 신입생 원서 접수 기간: 2018.12.10.~12.12.)전기고 합격생이 후기고에 응시 가능한가요?불가능합니다. 전기고에 합격한 학생(영재고 제외)에게는 후기고 응시원서를 발급할 수 없으며, 전기고에 불합격한 학생에 한해 응시원서를 발급합니다.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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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식 안주와 4색 막걸리 ‘느린마을양조장 선릉역점’ 대치동에 문을 연 ‘느린마을양조장 선릉역점’은 요리식 안주와 봄·여름·가을·겨울 4색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레스토랑을 연상케 하는 세련된 분위기와 독립 룸, 넓은 홀을 갖추고 있어 연말 모임이나 회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느린마을양조장 선릉역점’은 직접 제조한 생막걸리가 대표 메뉴다. 국내산 쌀을 이용해 빚은 막걸리는 아스파탐 등 인공 감미료를 넣지 않은 순수한 맛이 특징이다. 발효 기간에 따라 네 가지 종류로 나뉘며 가장 단 맛이 나는 것은 봄, 시큼한 맛이 나는 것은 겨울이다. 특히 1인 1만 원에 2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술(막걸리나 전통주 중에 택1)을 마실 수 있어,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정갈한 요리식 안주도 인기다. 탱탱한 꼬막살과 부드러운 수육, 백김치가 어우러진 ‘수육 꼬막 삼합(24,000원)’과 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명태 무침에 나오는 ‘수육 명태 삼합(25,000원)’은 이곳의 인기 메뉴다. 막걸리와 궁합이 맞는 ‘해물파전(21,000원)’과 ‘소고기 육전(19,000원)’, ‘철판 녹두빈대떡(16,000원)’도 있다. 별미로 즐길 수 있는 ‘낙지 호롱 구이(17,000원)’는 매콤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일요일 휴무)위치: 강남구 테헤란로64길 20 2층(선릉역 1, 2번 출구 인근 먹자골목 내 올리브영 2층)운영시간: 월화수토 17:00~24:00(목,금 01:00까지)문의: 02-555-6985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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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맛 그대로 ‘소이 연남’ 파미에스테이션 고속터미널역 파미에스테이션 2층의 ‘소이(SOI) 연남’은 오픈시간에 맞춰가도 줄을 서야할 정도로 연일 만원이다. 널찍한 주방에서는 여러 명의 셰프들이 음식을 만드느라 여념이 없고, 태국 풍 인테리어는 이국적인 정취를 만끽하게 한다. 이곳의 메뉴는 메인인 태국 식 소고기 국수를 비롯해 소이뽀삐아(태국식 만두), 쏨땀(샐러드), 수육, 공기밥, 찰쌀밥 등으로 매우 간단하다. 가격은 9,000~20,000원 선.진한 육수에 소고기가 들어간 ‘소고기 국수’는 테이블 위에 비치된 피시소스, 식초고추, 고춧가루, 설탕 등의 양념을 기호에 맞게 넣어 먹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난다. 특히, 양념 통마다 제조일자와 유통기간이 명시돼 있어 왠지 모를 신뢰감이 느껴진다. 또한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소이뽀삐아’도 별미다. 새우, 돼지고기, 죽순, 버섯 등의 조합으로 맛은 물론 영양 면에서도 만점이다. 이외에도 A,B,C 세 종류의 세트 메뉴가 있으며 소고기 국수+연남에일(생맥주), 소고기 국수 2개+소이뽀삐아+쏨땀, 수육+쏨땀 등으로 구성돼 직장인들 회식 메뉴로 인기가 높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 205 파미에스테이션 2층 217호운영시간:평일/ 런치 : 오전 11시~오후 2시 30분(마지막 주문), 디너 : 오후 4시 40분~8시 30분(마지막 주문)주말·공휴일/ 브레이크 타임 없음, 연중무휴문의: 02-6282-3217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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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꼬치부터 옥수수 국수까지, 입맛 사로잡는 별미! 한티역 ‘항방양꼬치’ 한티역 먹자골목 내에 자리한 ‘항방양꼬치’는 저녁 시간이 되면 손님으로 북적인다. 즉석에서 양꼬치를 구워먹는 재미도 있거니와 양 특유의 잡냄새가 없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날이 추울 때 숯불 위에 자동으로 구워지는 양꼬치를 바라보며 몸을 녹이기에도 좋다. 제법 쌀쌀한 날 양꼬치 생각이 절로 나서 자연스럽게 ‘항방양꼬치 한티점’으로 발길을 돌렸다.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양꼬치보는 재미와 기다리는 즐거움은 덤 한티역 ‘항방양꼬치’는 안으로 들어섰을 때 고소한 꼬치 냄새가 먼저 반긴다. 양꼬치 집에 따라 특유의 잡냄새가 강하게 나는 곳도 있지만, 이곳은 그렇지 않다. 일행 중에 양꼬치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새우 등 여러 꼬치 메뉴가 따로 있어서 음식 취향이 달라도 걱정 없다.양꼬치 1인분(10개)은 13,000원이다. 기본 찬은 땅콩볶음과 오이지무침 등 단출하게 나온다. 잘 달아오른 숯불과 기본양념이 된 양꼬치가 나오면 테이블마다 놓인 자동식 기계에 한 꼬치, 한 꼬치씩 꼽아 놓으면 알아서 구워진다.중간과 양끝의 숯불 세기가 달라 노릇노릇 익어가는 순으로 위치만 바꿔주면, 꼬치 끝에 달린 톱니가 좌우로 움직이며 골고루 구워준다. 다 익은 양꼬치는 곁들여 나오는 향신료 가루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꿔바로우 등 요리 메뉴도 다양해얼큰한 옥수수 국수는 든든한 한 끼양꼬치보다 한층 더 부드러운 식감의 양갈비살 꼬치는 1인분(10개)에 15,000원이다. 2인이 주문한다면 양꼬치와 양갈비살을 1인분씩 주문해 두 가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새우 꼬치, 닭날개 꼬치, 닭똥집 꼬치 등 꼬치 종류도 다양해 입맛 따라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도 ‘항방양꼬치’의 장점이다. 2,000원만 추가하면 마늘 꼬치를 주문할 수 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꼬치의 뒷맛을 마늘 향이 잡아주어, 양꼬치와 곁들여 주문하는 테이블이 많다. 요리 메뉴도 다채롭다. 꿔바로우는 중국 탕수육의 일종으로, 큼지막하게 썬 돼지고기에 감자전분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요리다. 바삭하고 새콤달콤한 소스가 뿌려져 나와서 가족 단위로 방문했다면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인기 메뉴다.한 잔 술을 곁들인다면 국물 안주 대용으로도 좋고, 든든한 한 끼로도 손색이 없는 ‘옥수수 국수’를 추천한다. 한 그릇에 7,000원인 옥수수 국수는 얼큰하면서도 구수하다. 양도 푸짐하거니와 양꼬치 한 점을 국수에 얹어 먹으면 별미 중의 별미다. 이 외에도 고소한 건두부볶음이나 마파두부 등 다양한 요리 메뉴를 입맛 따라 즐길 수 있다.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한티역 맛집한 잔 술 생각날 때도 발길 머무는 곳이곳은 양꼬치와 곁들여 마실 수 있는 중국 맥주부터 공자의 후손이 만들어 공자의 제사에 올린다는 ‘공부가주’, 설원·고려촌·천진고량 등 다양한 고량주도 판매한다.무엇보다 ‘항방양꼬치 한티점’의 최대 장점은 편안함이다. 화려한 인테리어는 없지만, 좋은 사람들과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분위기다. 테이블을 붙이면 단체석도 가능해 한 잔 술을 곁들인 편안한 연말 모임 장소로 추천한다. 위치 : 강남구 선릉로 64길 15-7 (한티역 1번 출구 롯데백화점 뒤편 먹자골목 내)영업시간 : 오후 5시~새벽 3시 (일요일은 밤 12시까지)주차 : 가능문의 : 02-561-8958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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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이구 갤러리 2GIL29 GALLERY <수화당당전> 신사동 이길이구 갤러리(대표 백운아)에서 오는 12월 8일부터 20일까지 특별한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수화당당전 水花堂堂展>은 화가 수화당 최선호 작가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한국적 미감이 담긴 그의 수집품들은 40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예술적 영감이다.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수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수화당당전을 미리 만나봤다.사진제공 2GIL29 GALLERY(이길이구갤러리)작가의 미감이 녹아든 수화당 이야기40년간 수집해온 특별한 수집품 공개 최선호 작가는 서울대학교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간송미술관에서 학예연구원으로 활동하다가 현대 미술의 본고장 뉴욕으로 떠나 회화를 공부했다. 뉴욕대학교 대학원(석사) 및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동양철학 박사학위를 받는 그는 흔들림 없는 예술가의 삶을 ‘수화당’에서 보내고 있다.수화는 ‘空山無人 水流花開(공산무인 수류화개), 빈산에 사람은 없으나 물은 흐르고 꽃은 핀다’는 왕유의 시 구절에서 ‘수류화개’ 중 두 글자를 따왔다.최선호 작가는 “수화당의 한옥 창호와 나무 구조는 창작의 분위기를 순하게 한다”고 말한다. 한지 창호에서 스미는 은은한 빛은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작가의 작업에 스며들고 있는 것이다. 바로 이곳에 오래 전부터 화가의 미감으로 선택된 소장품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예술가의 작업도 미감의 원천이 채워져야 새로운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는 40년이라는 수집 시간들을 ‘또 다른 미감의 원천’이라고 말한다.세잔의 에칭과 바우하우스 조명,김정희 붓글씨와 겸재 산수화, 나혜석 유화 등 <수화당당전>은 최선호 작가의 지적 탐구 흔적을 따라가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자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장르의 수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미술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 화가 ‘폴 세잔의 에칭(Etching, 동판화)’과 19세기 전반 서양미술사의 중심인물인 프랑스 화가 ‘외젠 들라크루아의 판화’, 바우하우스(Bauhaus)의 조명도 만날 수 있다.최선호 작가는 동양의 미를 서구적 형식 속에 녹여내며 조선 색의 순수와 정감에 대해서 얘기해왔던 만큼, 조선 후기 서화가 추사 김정희의 붓글씨와 화가 정선 겸재의 산수화, 단원 김홍도의 화조화 4폭 및 8폭 병풍의 수집품도 공개한다.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고미술품으로 삼국시대 토기, 중국 송나라대의 다완 백자 등 동·서양의 주요 시대 역작을 아우르며 집적된 방대한 컬렉션은 작가의 오랜 탐미 정신과 예술적 안목이 오롯이 담긴 결과물이다. 이 외 근·현대 수집품도 있다. 근대 여성 화단의 주요 인물인 나혜석의 유화, 문신의 조각 작품, 브라운 진공관 라디오 아톰 토이, 사보이 베이스, 세르쥬 블록 작품들은 관람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서양적 미니멀리즘부터 동양적 깊이의 작품까지 스펙트럼이 넓은 작품 세계를 보여주었던 최선호 작가의 예술적 안목이 담겨 있는 수집품들은 전시기간 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수화당당전(최선호 소장품전)●전시 기간 : 12월 8일~20일(무료)●관람 시간 : 화~토 오전 11시~오후 6시(일·월요일, 공휴일 휴관)●오프닝 리셉션 : 12월 8일(토) 오후 5-8시●전시 장소 : 이길이구 갤러리(2GIL29 GALLERY)●주소 및 위치 : 강남구 압구정로 2길 29(신사역 가로수길 방향 8번, 6번 출구 도보로 9분 및 압구정역 5번 출구 현대고교 가로수길)●문의 : 02-6203-2015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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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통의 삼겹살 전문점 ‘철뚝집’ 역삼점 오픈 1969년 말, 성남 구시가지 옛 버스 종점 근처 골목 어귀에서 처음 문을 연 ‘철뚝집’은 ㈜브라더푸드시스템(대표이사 윤건, 윤성건)의 대표 브랜드이다. 성남의 역사와 함께 해온 대표 맛집 중 하나로 모두가 배고프던 시절,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자 했던 서민들에게 ‘싸고 푸짐하게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2018년 현재까지 여전히 전통의 맛을 이어온 추억의 삼겹살 전문점 ‘철뚝집’이 드디어 강남 한복판에 입성했다.시대의 흐름에도 굳건히 그 자리를 지킨 50년 전통의 원조 삼겹살집역삼역 7번과 8번 출구, LG아트센터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철뚝집 역삼점이 지난 10월 29일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2000년대 후반, 두툼한 생고기를 통으로 구워주는 삼겹살집의 등장과 함께 인기가 주춤했던 냉동삼겹살이 최근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지만, 사실 철뚝집은 1960년대부터 성남지역을 시작으로 50여 년의 세월 동안 푸짐하고 맛있는 고기와 50년 노하우의 특제 파무침을 고수하고 있던 전통의 냉동삼겹살 맛집이다.철뚝집 역삼 직영점의 강현준 점장은 “이미 성남 본점을 시작으로 분당, 용인, 위례, 송파 등 수도권 남부 일대에서 검증받은 철뚝삼겹살, 철뚝우삼겹, 생삼겹살을 대표 메뉴로 동일하게 만나볼 수 있다”라며 “삼겹살과 함께 곁들이는 파무침을 빼놓을 수 없는데 철뚝집 원조 할머니만이 알고 계신 비법 소스를 못 잊어 철뚝집을 찾는 이들이 있을 정도”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인근에서 찾을 수 없는 합리적인 가격의 점심 메뉴 눈길이제 오픈한지 겨우 한 달, 이미 역삼역 인근에서 가성비 좋은 삼겹살집이 생겼다며 입소문이 났다. 기름이 잘 빠지게 기울인 추억의 사각주물쇠판 위 호일을 겹겹이 깔고 구운 삼겹살과 파무침을 함께 올려 신선한 채소와 곁들여 즐긴 후, 끝으로 불판에 밥을 볶아 먹는 손님들의 표정에선 만족감이 역력하다.맛있는 고기를 푸짐하게 대접하겠다는 철뚝집의 의지는 점심 메뉴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점심시간에만 특선으로 맛볼 수 있는 제육볶음정식과 청국장은 이 일대에서 찾기 힘든 부담 없는 가격 7,000원으로 제철 반찬 8가지, 쌈 채소, 된장찌개, 계란찜에 공깃밥이 무제한 제공된다.역삼역 주변이 오피스 상권이다 보니 철뚝집 역삼점은 바쁜 점심시간에 조금이라도 고객들이 빠르게 식사할 수 있도록 사각 쟁반이 끼워질 수 있도록 테이블을 특별 제작했다. 또 각 테이블마다 작은 선반이 있어 수저, 컵, 가위, 집게, 후추 등을 올려놓고 테이블 활용을 원활하게 한 것도 눈에 띈다.가맹점주 중심의 정직한 식문화 정착을 경영철학으로 운영한편 철뚝집을 브랜드화한 ㈜브라더푸드시스템은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가맹사업본부의 윤건 대표는 “가맹점주 중심의 정직한 식문화 정착을 바탕으로 해서 고객을 존중하자는 경영철학으로 각 매장마다 주방과 홀 동선의 편리성 및 입지별 맞춤 메뉴를 정립하고 SNS 마케팅에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현재 ‘철뚝집’은 외식 선호도 부동의 1위 메뉴인 삼겹살을 전문화한 메뉴로 만족도 높은 가성비, 50년 전통의 높은 인지도를 강점으로 5개 직영점과 10여 개의 가맹점이 상생하고 있다”고 전했다.㈜브라더푸드시스템은 현재 ‘철뚝집’의 점포 폐점률 0%로 가맹점별 담당 매니저가 1명씩 배치되는 등 수시 현장 상담 및 교육을 진행 중이다. 2020년 2차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식자재 유통 채널 확립과 슈퍼바이저 육성 등 중장기 전략을 세우고 있다.위치 : 강남구 테헤란로 29길 5(역삼동 678-32)문의 : 02-568-2726영업시간 : 11:00~06:00가맹문의 : 1577-5295 2018-11-29
- 잇몸 염증과 충치 유발하는 사랑니 궁금증 사랑니가 나는 시기와 개수는 사람마다 다르다. 사랑니가 어떻게 났느냐에 따라 그 주변 잇몸에 염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반드시 빼야 하는 사랑니도 있다. 사랑니가 나는 시기부터 반드시 빼야 하는 경우까지, 사랑니 궁금증을 살펴봤다. 도움말 김경현치과 김경현 원장(치과 전문의)스카이치과 이성은 원장(치과 전문의)위·아래 턱 가장 안쪽에 나는 제3 대구치사랑니 나는 시기, 개수 사람마다 달라사랑니는 위·아래 턱 치열에서 가장 안쪽에 나는 세 번째 큰 어금니 ‘제3 대구치’를 말한다. 치열 중 가장 안쪽에 있고, 맨 마지막에 나오는 치아다. 사랑니가 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김경현치과 김경현 원장은 “대게 16~17세부터 30대 초반까지 사랑니가 난다. 하지만 빠르면 중학생부터 사랑니가 나기도 하고, 늦게는 60세대 때 나는 사람도 있다. 또, 대부분 사랑니는 올바로 나는 경우보다 치아가 잇몸에 묻혀 매복된 치아가 많다”고 설명했다.사랑니가 나는 개수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 스카이치과 이성은 원장은 “사랑니가 모두 나면 위·아래 어금니 총 4개다. 이것이 잇몸 안에 그냥 묻혀있기도 하고, 밖으로 나오기도 한다. 개인마다 다 달라서 사랑니가 1개만 나는 경우도 있고, 2개 혹은 4개가 다 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사랑니가 나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없고 개수도 아무런 의미는 없다”고 말했다. Tip 뽑아? 말아? 사랑니 궁금증▶ 사랑니 주변에 염증이 잦다면치아가 완전히 나오지도 않으면서 빈번하게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있는 경우가 있다. 염증이 한 달 간격으로 반복해서 생기고 아프다면 빼는 것이 좋다.▶ 앞 치아를 썩게 하는 구조라면치아를 썩게 하는 구조로 난 사랑니는 꼭 빼야 한다. 사랑니 앞에 있는 치아(하악 제2대구치)를 썩게 하는 경우가 많고, 음식물이 끼어서 충치 유발 원인이 된다.▶ 똑바로 났어도 통증이 있다면치아가 바르게 난 경우는 일단 빼지 않고 조금 기다려본다. 치아에 큰 변화가 없이 반복해서 아프다면 치아 상태에 따라 뺄 수도 있다. 정상적으로 난 사랑니는 어금니 역할잇몸 염증과 충치 원인 될 수도 있어사랑니가 바르게 난 사람은 치아 관리만 잘하면 별문제 없이 생활할 수 있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랑니는 그다지 많지 않다. 구조적으로 사랑니가 나올 공간이 부족해 정상 치열에서 벗어나거나 삐뚤어져 나기도 하고, 턱뼈에 묻혀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성은 원장은 “사랑니가 똑바로 잘 나 있다면 어금니 역할을 해서 사용할 수가 있다. 하지만 사랑니가 부분적으로 나오다가 말거나, 옆으로 누워서 나는 등 이상하게 났다면 그 주변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사랑니를 뽑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인 사람도 있다. 이에 대해 김경현 원장은 “사랑니 주변으로 잇몸이 붓는 경우가 있다. 사랑니의 치관(치아 머리)이 뼈에서 어느 정도 나와 있는가에 따라서 염증 정도도 다르다. 일부분이 나있거나 혹은 사랑니가 나오는 중에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위치가 이상하면 사랑니가 못 나오기도 하고, 똑바로 난 경우라도 턱이 작으면 사랑니가 다 못나온다. 주로 치관 주변에 염증이 생기며, 급성으로 염증이 생겼다가 금세 사라지기도 하고, 사랑니가 계속 그 위치에서 변함이 없으면 만성염증이 되어 반복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사랑니는 무조건 뽑아야 하나?염증이 잦고 충치 우려 있으면 뽑아야그렇다면 사랑니는 빼야 할까, 말아야 할까?이성은 원장은 “사랑니가 나올 자리가 충분히 여유 있고 똑바로 나있다면 잘 관리해서 뽑지 않고 쓸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랑니는 좁은 공간에 억지로 나오기 때문에 잇몸 염증이 잘 생기고 관리가 어렵다. 옆으로 비스듬하게 나서 앞니 사이 잇몸을 안 좋게 만들거나 사랑니와 앞니 사이에 음식물이 많이 낄 경우 사랑니를 빼는 게 좋다”고 말한다.치아 상태에 따라 발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는 의미다. 또, 사랑니가 어떻게 났느냐에 따라 빼는 과정도 다르다.김경현 원장은 “사랑니가 완전히 나지 않고 뼈에 묻혀있는 경우 사랑니를 뺄 때 치조골을 삭제하기도 하고, 치아를 분리해서 빼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꼭 뽑아야 하는 사랑니(Tip 참조)’에 대해서도 덧붙였다.사랑니 뺄 때 고려해야 할 것만성질환자는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사랑니를 뺄 때도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 사랑니가 난 치아 상태뿐 아니라 임신, 만성질환 여부 등도 살펴야 한다.이성은 원장은 “사랑니 주위 잇몸에 급성 염증이 있다면 엑스레이를 반드시 찍어봐야 하고, 특히 아래 사랑니 뿌리가 신경관과 가까울 때는 CT를 찍어보는 것이 좋다. 염증이 있는 상태에서는 그대로 빼지 않고 먼저 약을 먹어 염증을 가라앉힌 후 빼야 한다. 특히, 여성들은 임신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잇몸이 많이 붓기 때문에 임신 전에 빼는 게 좋다. 또, 혈압이나 당뇨, 간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미리 주치의와 상의 후 건강 상태를 잘 조절한 뒤 빼야 한다”고 조언했다.‘사랑니를 빼면 얼굴이 작아진다’며 굳이 빼지 않아도 되는 사랑니를 빼려 하는 사람도 있다.김경현 원장은 “사랑니가 잘못 나 있어서 턱 관절이 직접 나빠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간혹 사랑니를 빼면 얼굴이 작아지냐고 묻는 환자도 있다. 사랑니 위치가 이상하게 나 있다면 빼고 나서 턱관절이 좋아질 수 있고, 사랑니가 있던 자리만큼 얼굴이 약간 줄어들 수도 있지만 절대 성형 목적으로 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치과 전문의에게 물어봐!사랑니 때문에 앞니가 틀어지기도 하나? 이에 대한 의학적 근거는 없다. 또한 사랑니를 뺐다고 해서 틀어진 앞니가 똑바로 펴지는 것도 아니다. 사랑니는 대부분 자리가 모자라는데 억지로 비집고 나서 관리가 잘 안되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 또, 사랑니는 너무 어려서 빼면 사랑니 위의 잇몸 뼈를 많이 갈아내야 하므로 권하지 않는다. 1년에 한 번씩 엑스레이 검사를 해서 사랑니가 앞 치아를 상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지 검사해봐야 한다._ 이성은 원장뽑지 않아도 되는 사랑니, 칫솔질은 어떻게?칫솔을 깊이 넣어서 잘 닦아야 한다. 하지만 사랑니는 너무 구석에 있어서 칫솔 접근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칫솔 머리가 작은 부분을 쓰라고 권한다. 또, 칫솔질 할 때 입을 다물고 닦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제대로 관리가 안 되면 부득이 사랑니를 빼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제대로 된 치아 관리를 위해 정기검진에 신경 써야 한다._ 김경현 원장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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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능 출제경향 분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지난 11월 15일(목) 치러졌다. 이번 수능은 지난해 수능이나 6월과 9월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수준보다 어려웠던 수능으로 분석됐다. 1교시 국어부터 상당히 어려워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더욱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절대평가로 시행된 영어 영역도 지난해보다 어려워 1등급 비율도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입시 전문기관들의 수능 가채점 분석과 영역별 출제경향에 대해 살펴봤다.참고자료 대성,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이투스, 종로학원 수능 예상 등급컷(11월 16일 오전 11시 기준)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은 5개 입시기관(대성,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이투스, 종로학원 )이 예측한 등급별 점수 범위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19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2019학년도 수능출제방향’이투스, 종로학원, 스카이에듀 ‘2019 수능 분석 및 정시 지원 설명회’ 내용 및 자료·대성학원 ‘2019 수능 영역별 출제경향 분석 자료’지원자 현황지난해 수능보다 1,397명 증가한 594,924명 지원졸업생 지원자 135,482명(22.8%)로 지난해보다 2,050명 감소2019학년도 수능이 지난 11월 15일(목),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지원한 수험생은 594,924명으로, 전년 대비 1,397명 증가했다. 이중 재학생은 3,237명 증가한 448,111명이고 졸업생은 2,050명 감소한 135,482명(22.8%), 검정고시 등의 수험생이 11,331명이었다.영역별로 살펴보면 국어 영역은 592,229명, 수학 영역은 565,575명(가형 181,936명, 나형 383,639명), 영어 영역은 588,823명, 사회탐구 영역은 303,498명, 과학탐구 영역은 262,852명, 직업탐구 영역은 6,903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2,471명,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은 594,924명의 수험생 전원이 지원했다.▒ 2018~2019학년도 수능 지원자 현황 비교(단위: 명)학년도합 계자 격 별성 별재학생졸업생검정고시 등남여2019594,924(100%)448,111(75.3%)135,482(22.8%)11,331(1.9%)306,141(51.5%)288,783(48.5%)2018593,527(100%)444,874(74.9%)137,532(23.2%)11,121(1.9%)303,620(51.2%)289,907(48.8%)증 감1,3973,237- 2,0502102,521- 1,124▒ 2019 수능 선택 영역별 지원자 현황(단위: 명)구분국어수학영어한국사사회/과학/직업탐구제2외국어/한문가형나형사탐과탐직탐선택 592,229(99.5%)181,936[32.2%]383,639[67.8%] 588,823(99.0%) 594,924(100%)303,498[52.9%]262,852[45.9%]6,903[1.2%] 92,471(15.5%)565,575(95.1%)573,253(96.4%)미선택2,695(0.5%)29,349(4.9%)6,101(1.0%)-(0%)21,671(3.6%)502,453(84.5%)계594,924 (100%)주요 입시기관 영역별 예상 등급컷(원점수 기준)과 출제경향 분석2019학년도 수능은 국어와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으며 수학과 탐구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국어 영역은 상당히 어려워 최근 수년간의 수능에서 볼 수 없었던 80점대의 1등급컷이 예상된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도 어려워 등급별 비율이 상대평가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영역별로 난이도 차이도 나타나 정시 지원에서도 대학들의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라 유·불리 현상이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국어 영역 : 최악의 1교시,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보다 더 어렵게 출제국어 영역은 어렵다고 했던 2018학년도 수능보다 더 어렵게 출제됐다. 독서에서 과학+철학 융합지문이 출제되고, 문학에서 현대소설+시나리오 복합 지문이 제시되었으며, 독서와 작문 영역을 통합한 신유형 문제가 제시되는 등 고난이도 문제와 신유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 또한 선지에서 헷갈릴 수 있는 정보들이 많은 문항들이 다수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매우 높은 편이었다.이투스 이종서 본부장은 “국어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145점 정도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어를 잘 본 학생들은 상당히 유리할 것이다. 그렇지만 수험생이 경쟁해야할 성적대의 표준점수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어 영역 예상 등급컷등급대성메가스터디스카이에듀이투스종로학원1등급86858685862등급78787977803등급7070736872# 수학 영역 : 가형은 지난해 수준, 나형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수학 가형은 지난해 수능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되었고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돼 1등급컷이 88점정도로 예상된다. 문제의 유형은 2018학년도 수능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9월 모의평가 가형에서 출제되었고, 2018학년도 수능에서는 가, 나형 다른 문항으로 출제되었던 빈칸 추론 문항이 가, 나형 공통 문항으로 출제됐다.문제 유형은 기존에 출제된 문제의 형태와 접근방식이 비슷해 대체적으로 수학적 정의나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됐다. 가형의 최고 난이도 문항은 평면벡터 문항과 미적분 문항이었고, 나형의 최고 난이도 문항은 미적분 문항이었다.이투스 이 본부장은 “수학 가형의 난이도가 지난해와 비슷해 정시에서 자연계 최상위권의 경우 수학보다 국어의 영향력이 커졌다. 수학 나형은 어려운 편이어서 인문계 상위권 학생들은 수학 영역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고 설명했다.종로학원 임 대표도 “자연계 학생들은 수학 가형을 잘 봤더라도 큰 덕을 보긴 힘든 상태이고 국어의 영향력이 더 클 것이다. 반면 수학 나형 만점자는 표점이 135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돼 상당히 영향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학(가) 영역 예상 등급컷등급대성메가스터디스카이에듀이투스종로학원1등급92929292922등급88888888883등급8080808080▒ 수학(나) 영역 예상 등급컷등급대성메가스터디스카이에듀이투스종로학원1등급88888888882등급80808081813등급7070737072# 영어 영역 : 1등급 비율 4.8~6.5% 수준으로 예측지난해 수능부터 절대평가로 시행된 영어 영역은 지난해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도 1등급(90점 이상)의 비율이 각각 4.2%, 7,9%로 지난해 수능의 1등급 비율 10%에 미치지 못했었다. 이번 수능에서는 입시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영어 1등급의 비율을 4.8%~6.5%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이투스 김병진 소장은 “영어 영역은 지난해에는 1등급의 비율이 2등급의 비율보다 높았다. 그런데 이번 수능에서는 등급별 인원의 비율이 상대평가처럼 하위 등급으로 내려갈수록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유형별 문항 수, 배점 등은 지난 6월 및 9월 모의평가와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됐다. ‘대의파악’ 유형은 기존의 6문항(목적, 심경, 주장, 요지, 주제, 제목)과 어구가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묻는 유형이 출제됐다. 어법과 어휘는 EBS 교재의 연계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각 1문제씩 출제됐다. 빈칸 추론 유형도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EBS 교재의 연계 지문을 2018-11-22
- 확 달라지는 경찰대 경찰대학 개혁추진위원회는 2021학년도 입학생부터 고졸 신입생을 절반으로 축소하는 방안 등을 담은 16개 개혁과제 추진안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추진안은 기존 경찰대학의 특혜는 축소하고 문호는 더욱 개방하는 방향으로 변화된다.경찰대학 보도자료 참조2023학년도부터 3학년 편입 50명 선발현 고1 학생이 대입을 치르는 2021학년도부터 경찰대학의 신입생 선발방법이 확 바뀐다. 2021학년도 고졸 신입생 선발 인원이 현재 100명에서 50명으로 줄고, 줄어든 나머지 인원은 2023학년도부터 재직경찰관 25명, 일반 대학생 25명 등 50명을 선발해 3학년으로 편입할 예정이다.기존 12%로 제한하던 여학생 선발비율도 폐지해 성별과 관계없이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신입생 입학연령 상한도 현재 입학년도 기준 21세에서 41세로, 편입생은 43세로 완화하는 등 입학 요건이 변경될 예정이다. 기혼자도 입학할 수 있다. 입학전형위원회도 운영한다. 외부인사 30% 이상으로 구성된 입학전형위원회에서 신·편입생 입학전형 및 사회적 약자 특별전형에 관한 세부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군 전환복무 폐지… 병역 의무 개별적으로 이행해야2020학년도부터는 경찰대학 1~3학년생에 대해 의무합숙 및 제복 착용을 폐지하고, 졸업학점을 130~140학점으로 감축해 인문소양·토론중심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경찰대학생에 대한 특혜도 대폭 축소된다. 2019학년도 입학생부터는 군 전환 복무가 폐지되어 개별적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또 당해 학년의 학업성적이 평균 평점 2.3점 미만인 경우 학년 유급, 재 유급 시 퇴학 처분을 하는 등 졸업·임용 요건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전액 국비로 지원되던 학비·기숙사비 등도 1~3학년까지는 개인 부담으로 변경하고, 국립대학 수준의 교내 장학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관련 법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임용을 앞둔 4학년은 의무합숙, 제복 착용 등 1~3학년과 차별화된 교육을 받게 된다. 학비·기숙사비 등을 국가가 부담하고, 순경 공채, 간부후보생과 같이 일정액의 수당을 지급하도록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학비 개인부담 도입은 <경찰대학 설치법> 개정 이후 모집해 입학한 학생부터 적용될 예정이다.달라지는 경찰대- 2021학년도부터 고졸 신입생 축소 : 현재 100명 선발→50명 선발로 변화- 기존 여학생 12% 선발 제한 비율 폐지- 2023학년도부터 3학년 편입생 50명 선발 : 재직경찰관 25명, 일반대학생 25명 등- 2019학년도 입학생부터 군 전환복무 폐지- 국비 지원 축소 : 1~3학년 학비·기숙사비 개인 부담(<경찰대학 설치법> 개정 이후 적용) 2018-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