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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수시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정윤석 학생(영동고 졸)
정윤석 학생(영동고 졸)은 학교 안에서 내신·비교과를 포함한 학생부종합전형을 성실히 준비한 덕분에 서울대 수리과학부(일반전형)에 합격했다. 내신뿐 아니라 평상시 수능 공부도 꾸준히 한 덕분에 2019학년도 수능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다. 학교 활동 안에서 학종과 수능 경쟁력을 쌓았다는 정윤석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학습만화 : 수학적 사고를 더 하다>서울대 수리과학부는 대수학, 해석학, 위상수학, 기하학 및 응용수학 등 수학의 중심 분야에 관한 연구에 매진하는 인재들이 모여 있다. 정윤석 학생이 이러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릴 적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 수학 성적이 좋고 수학문제 풀이가 즐거웠다는 이유를 넘어, 수학적 사고에 대한 집념이 강했던 아이였다.“어렸을 때 수학 관련 학습 만화책을 종종 읽었습니다. 학습 만화는 어떤 문제를 두고 등장인물이 하나하나 풀어가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럴 때마다 늘 ‘내가 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풀이 과정을 직접 만들어볼 때 흥미가 더 깊어지더라고요.”<동아리 : 수학의 깊이를 더 하다>정윤석 학생은 학교 활동 안에서 수학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교과 수업의 연장선에서, 혹은 고등 교육과정 그 이상의 수학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동아리 활동을 꼽았다.수학경시동아리 & 수학토론동아리3년 동안 활동한 수학경시동아리는 사고의 확장과 깊이 있는 탐구 활동에 도움이 됐다.“심화 문제를 풀기도 하고 수학과 관련된 주제를 잡아 조별로 연구·조사해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1학년 때는 소수를 집중적으로 파고들었고, 2학년 때는 기댓값을 주제로 로또 5천원어치로 기대할 수 있는 기댓값을, 3학년 때는 구분구적법 정의의 활용 사례들을 탐구했었죠.”자율동아리 수학토론동아리는 정윤석 학생이 부장을 맡아 이끌었다. 고난도 수학 문제 및 수능·모의고사 킬러 문제들을 모아 풀어보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활동이었다.“29번, 30번 문제들이 대부분 킬러 문제인데 다양한 사고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함께 공유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다함께 풀어보면서 서로 의지가 되기도 했고, 제가 아는 부분은 조금이나마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거든요.”<학업 역량 : 내신과 수능에 균형을 더 하다>정윤석 학생은 내신과 수능을 균형 있게 준비하며 철저한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했다. 자기소개서 1번도 이런 경험을 살린 학업역량 향상 스토리가 일부 담겨 있다.“1학년 때는 3~4등급인 과목도 있었습니다. 수학에서 2등급을 받기도 했는데, 단순히 수학에 자신 있다는 생각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었죠. 공부에 임하는 마인드와 효율적인 공부 방법이 중요합니다. 3학년 때는 아침 7시까지 학교에 가서 수능 패턴대로 공부하되, 무슨 과목이든 틀린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내신과 수능 모두 그런 방식으로 공부해나갔죠.”<독서 활동 : 수학에 과학·인문학을 더 하다>많은 학교 활동이 ‘수학’에 중점을 두었지만, 사실상 수학을 기반으로 다방면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이다. 서울대 독서 3권이 이를 말해준다.“<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으로 본다>는 과학 발전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면에서, 연구자로서 윤리적 측면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수학을 연구하는 사람 역시 마찬가지죠. <국가란 무엇인가>는 사회 안에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고민을 안겨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학으로 배우는 파동의 법칙>은 규칙적인 파동을 수학적 도구를 이용해 분석해가는 과정이 흥미로웠죠.”<세특 : 수학에 경제를 더 하다>정윤석 학생의 학생부에는 교과목마다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빼곡하게 담겨 있다. 다양한 분야를 수학적 사고로 접근하는 것이었다. 수학으로 경제요인을 밀도 있게 들여다보는 것 역시 그중 하나다.“미적분Ι의 ‘승수효과’에 흥미가 생겨서, 어떤 경제 요인의 변화가 다른 경제 요인의 변화를 가져오는지 그 파급 효과를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정부의 초기 지출 금액과 소득에 대한 소비 비율에 주목했습니다. 국민소득과 연구기관에서 처음에 가해준 에너지의 크기 및 에너지가 일로 변환되는 효율이 주어졌을 때 일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크기에 대해 조사해봤죠.”수학 심화연구를 통해 야구 선수들의 기록 평가 기록 순위를 분석해보고, 경영 전략에 바탕을 둔 이론서를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적용해보는 자신만의 관심사를 수학과 연결 짓기도 했다. 이렇듯 정윤석 학생이 서울대가 원하는 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던 자양분은, 수학적 관심을 학교 활동 안에서 다양하게 표출하고 심화 탐구를 통해 자기 성장을 꾀했기 때문이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학교 활동 : 학급 임원, 수학경시동아리 및 수학토론동아리 활동 등- 주요 수상내역 : 수학문제해결력대회(대상 2회, 금상 1회), 학술주제탐구대회(공동 은상), 과학경시대회(물리 대상) 등- 서울대 자소서 독서 : <국가란 무엇인가>, <뇌과학자는 영화에서 인간으로 본다>, <수학으로 배우는 파동의 법칙>
2019-04-26
- 개념과 원리 꿰뚫어 탄탄한 수학 성적 만들어 고등수학은 내신뿐만 아니라 수능까지 함께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흔들림 없는 굳건한 실력이 뒷받침되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념과 원리가 구멍 없이 체계화되어 있어야 하고, 이를 활용한 문제해결력을 갖춰야만 한다. 구반포역 반포프라자 6층에 위치한 ‘아이겐 수학학원’은 철저한 맞춤 지도로 반복되는 문제풀이가 아닌 개념과 원리를 꿰뚫는 강의로 많은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입소문난 곳이다.맞춤식 개별지도로 구멍이 생기지 않게‘아이겐 수학’의 지성환 강사는 외고와 청심 국제학교 및 해외에서 수학교사로, 대치동에서 수학강사로 실력을 검증받은 베테랑 강사다. ‘아이겐 수학’에서 고등부 수학을 담당하고 있다. 지성환 강사와 ‘아이겐 수학’은 무엇보다 맞춤식 개별지도가 가장 큰 수업 특징이다. 먼저 기본적인 레벨 테스트를 통해 비슷한 실력의 학생들로 5명 이내로 반을 구성하고 각자 아이들의 이해도와 실력에 맞게 시중 교재와 편집한 자체 교재로 문제를 풀고, 또 강의가 필요한 부분은 판서 수업을 병행하게 된다.개별지도의 핵심은 바로 ‘역질문’. 강사의 일방적인 강의나 풀이가 아니라 직접 문제를 분석해 풀이과정을 세우고, 필요한 개념과 원리를 적용해 보도록 역질문을 통해 지도하고 있다. 지성환 강사는 “고등수학은 기본적인 원리와 개념은 물론 증명 문제까지 하나도 빼놓지 않고 원리 위주의 학습을 해야만 내신과 수능, 어떤 유형과 난이도의 시험이라도 어려움 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암기가 아닌 철저한 이해를 기반으로 다양한 유형들을 접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맞춤형 오답노트, 성적 향상으로 이어져학생의 약점을 보완하고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오답노트의 활용이 중요하다. 하지만 다뤄야 할 범위와 문제의 양이 많은 고등부의 경우 학생들 스스로 오답노트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지성환 강사는 학생 개인별로 맞춤형 오답노트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틀린 문제와 풀이만 모아둔 일반적인 오답노트가 아니라 수업 교재, 시중교재, 모의고사 기출문제 중에서 학생이 틀렸거나 헷갈렸던 문제를 모아 편집해 오답노트를 만들고, 자주 틀리는 유형, 정확하게 잡히지 않는 개념과 원리를 다시 한 번 점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내신기간에는 오답노트를 적극 활용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개별 오답노트는 나만의 내신대비 교재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답노트를 꼼꼼하게 작성하다 보면 전체적인 유형분석과 자신의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게 됩니다. 또 시간 낭비를 줄이고 바로 해석이 되지 않는 어려운 문제까지 반복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오답노트를 활용해 성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지도 방법으로 작년 고3 재원생 전원이 수능시험에서 수학 1등급을 받기도 했다.강사들도 열심히 공부해‘아이겐 수학’의 지성환 강사를 비롯해 원장과 모든 강사는 모두 열심히 공부한다. 가르치는 강사가 실력과 지식을 겸비하고 있어야 학생이 제대로 된 실력을 쌓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특히 혼란한 입시제도로 지금의 고등학생은 학년별로 수능 시험이 다 다르고, 수학의 경우 학년별로 빠지는 영역과 선택해야 하는 영역이 생기게 된다. 변화하는 입시 트렌드를 정확하게 읽고, 학생들 지도에 반영해야만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아이겐 수학’의 원장과 모든 강사는 함께 수업을 연구하고, 또 교재 역시 자체 개발해 다른 곳과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철저한 개별지도와 맞춤형 오답노트, 학생과 학부모의 질의에 바로 대응하는 관리 시스템은 재원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이어졌고, 인근 세화고, 세화여고, 서문여고, 서울고, 상문고, 반포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입소문으로 대치동과 동작동 등에서도 일부러 이곳을 찾는 학생들이 많다.지성환 강사는 “고등수학은 내신 시험과 모의고사가 촘촘히 계속 되는 일정이다 보니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시간낭비를 줄이면서 확실한 개념과 원리의 정리가 필요하고 취약한 부분은 효율적인 반복학습과 유형분석 학습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개별 맞춤 지도와 맞춤 오답노트 활용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2-535-5995(eigenmath.modoo.at) 2019-04-26
- 언어 능력의 발달은 학습 능력과 사고 능력의 기초가 된다! 언어능력의 발달과 사고능력, 학습능력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언어능력이 발달할수록 사고력이 더욱 향상되는 것은 사실이다. 모든 아이들은 출발선이 다르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언어 발달 속도가 빨라 여러 단어를 이야기하기 시작했으나 능숙하게 문장을 완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언어 발달 속도가 더디지만 완벽한 문장을 구사해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다.이는 아이들의 사회·문화적 경험과 성향에 따라 언어 발달 시기, 속도, 언어 사용의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개인차가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아이들의 언어 교육은 각자에 맞는 방향을 설정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방향을 설정한 후 아이의 개인적 언어 사용과 표현을 독려하며 논리적인 표현으로 교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교정한 내용을 스스로 시도해보며 익혀가는 내면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논리적인 언어 사용의 틀을 갖추게 된다. 아이의 언어 체계가 정립되면 학령기에 정보 습득이 용이해지고, 학습 성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취학 후 저학년 시기의 언어능력을 토대로 중학년 이후 고차원적인 언어능력으로 발달하기 때문에 조기에 논리적인 말하기 틀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체계적인 언어 교육을 통해 논리적인 말하기 능력을 갖추고, 자신의 의견을 타당하게 주장할 수 있는 아이는 학교 내 평가뿐만 아니라 대학별고사에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최근 평가 대부분은 토론·면접·구술고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학생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표현하는지를 평가하기 위함이다. S대 일반전형 면접은 제시문을 보고 면접관과 대화를 통해 사고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평가한다. K대와 Y대의 입시 전형에서는 이해 능력과 공감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토론 면접이 진행된다. 배운 지식을 논리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요즘! 우리 아이에게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준다면 학교 내의 평가뿐만 아니라 면접 및 구술고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이은지원장키즈스피치MBC키치 대치본원문의 02-552-3500 2019-04-26
- 기울어진 경기장에서 뛰는 법을 알아야 학부모가 내게 보여준 학생의 11학년 성적표를 보고 나는 당장 귀국할 것을 조언했다. 내신성적이 너무 떨어져서 목표 대학은커녕 미국 상위권 대학지원이 모두 불가능 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운영하는 미국 홈스쿨링을 통해 전과목 A를 만든다면, 학생이 입학할 수 있는 대학들이 달라진다. 이 학생의 경우처럼 9, 10학년 내신성적은 우수했으나, 11학년에 갑자기 성적이 안 좋아지는 학생들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여름방학기간 내신대비를 못했기 때문이다. 여름방학기간 대부분의 어학원들이 SAT 수업만 개설되어 있는 것도 요인이다.SAT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신성적이다. 내신성적에서 좋은 등급을 받지 못할 경우SAT를 만점 받더라도 명문대학교 진학은 어렵다. 미국 교과목 수업은 유학을 떠나는 시기부터 시작해야 한다. 출국 전 충분히 미국 교과서 학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조기유학을 떠나 안정적으로 미국 내신점수를 잘 받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 출국 전에 미국 교과서 공부를 한 학생들이다. 올해 봄방학에 잠시 나를 만나러 온 학생과 얘기를 해도 출국 전 엘스터디에서 미국 교과서로 학습을 한 것이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9학년에 입학하는 미국인 학생들을 보자. 이 학생들은 이미 6, 7, 8학년때 수학, 문학, 역사, 과학, 라틴어(또는 스페인어) 등을 배웠다. 그리고 9학년에는 중학교 때 배운 과정이 업그레이드되어 다시 배울 뿐이다. 한국 학생들에게는 어떤가? 미국문학, 미국역사, 미국수학(용어), 미국과학(용어) 등이 새롭게 느낄 것이다. 기울어진 경기장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한계에 부딪힌다. 그리고 더 빨리 지친다. 내가 지도하는 학생들은 출국 전 미국 교과목을 충분히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공부하고 미국에 간 학생들은 기울어진 경기장이 아닌 평편한 경기장에서 학습할 수 있다. 지난해 나와 함께 유학준비 학습을 하고 미국유학에 간 학생이 해당 학교에서 내신 1등으로 학년을 마친 기쁜 사례 또한 이곳에서 알린다.임준희원장엘유학원문의 02-557-6741 2019-04-26
- 다가올 기말고사, 극적인 역전을 원한다면 모든 것을 다 바꿔라! 겨우내 이번 1학기 중간고사를 위해 전력을 다해 준비하고 노력해왔건만 성적에 흡족한 학생은 많지 않을 것이다. 중간고사 수학 성적을 확인하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가 기대에 크게 못 미쳐 참담한 처지의 학생이 대부분일 텐데 다가올 기말고사는 도대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더욱 걱정이 태산이겠다.기대 이하의 중간고사 성적은 그동안의 한심한 준비 과정이 만들어 낸 딱 그 수준만큼의 결과다. 어떤 변명이나 핑계도 본질은 못 가린다. 그 정도 성적을 받을 수밖에 없도록 진행한 밋밋한 수업과 거기서 거기인 뻔한 유형별 주입식 문제 풀이 등으로 시험 준비를 하게 만든 선생님들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겠지만 확실한 중심과 주관 없이 그런 장단에 맞춰 영혼 없는 '헛공부'를 해왔던 본인 탓도 크다.‘헛공부’는 안타깝게도 아이에게 주어진 한정된 시간과 엄청난 노력, 그리고 경제적 비용까지 모든 것을 헛되게 소진하도록 만든다. 정말이지 치명적이다. 그러나 ‘진짜 공부’와 ‘헛공부’를 분별하고 주관을 세워 자기에게 딱 맞는 맞춤 방법과 전략을 찾아낼 지혜와 판단력까지 갖추기는 쉽지 않기에 결국 우리 아이들은 늘 그렇듯 도토리 키재기 식의 영혼 없는 수업에 어쩔 수 없이 내몰릴 수밖에 없다.이번 중간고사를 위해 그간 시키는 대로 하라는 대로 노력하며 준비해왔대도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다면 지금까지의 공부 방법과 전략이 잘못됐음을 깨닫고 두 번 다시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어디서나 진행하는 범위 내 기출문제와 문제집 많이 풀리기 등의 뻔하고 상투적인 방법이 아닌 전략부터가 총체적으로 완전히 다른 진짜 공부인 ‘초집중 수업’에 도전해보라.다가오는 기말고사에서의 극적인 역전은 새로운 방법과 전략으로 당차게 도전하는것에서 시작될 것이다.김필립원장김필립수학전문학원문의 02-552-5504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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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하위권의 역전 시나리오!
새 학년 첫 번째 중간고사 기간이다. 극소수만 만족하고, 대다수는 시험 결과에 실망한다. 특히 이번 시험 결과가 학종 선택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고2 학생들의 경우 전학, 자퇴, 유학 등 다양한 선택지를 놓고 고민을 시작한다. 미국 명문 대학 입시 전문 ‘쿨김 아카데미’의 존 김 원장을 만나서 학생들의 ‘성공적인 내신 극복 전략’에 대해 들어보았다.미 중부교육청 인증, TLCI 존 김 원장이 제안하는 효과적인 내신 극복 전략은 ‘TLCI’ 다. TLCI는 미국 중부교육청(MSA)의 학점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메릴랜드 주에 학교 본부가 있지만, ‘세계가 교실’이라는 철학으로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존 김 대표는 TLCI의 동아시아 총괄책임자로 프로그램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감독하고 평가한다. 존 김 원장은 “국내 고등학교에서 1, 2학년 내신 성적을 만족스럽게 받지 못했다면 ‘학종’으로 국내 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해외 명문 대학들은 ‘정규 내신’을 강조하기 때문에 더욱 어렵습니다. 하지만 TLCI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미국은 물론 해외 유명 대학 어디든지 입학이 가능합니다. 최근 인기가 높은 일본, 홍콩, 유럽 명문 대학으로의 진학도 가능해집니다”라고 소개한다. 실제로 지금까지 1200명이 넘는 전 세계 학생들이 TLCI를 통해 학점을 이수한 후, 미국을 비롯한 많은 해외 명문 대학에 진학했다.학교를 다녀도, 다니지 않아도 TLCI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그 동안 국내에서 TLCI를 통해 해외 대학에 합격한 학생은 모두 20명 정도이지만, 올해 4월 와세다 국제학부로 진학한 학생을 비롯해서 카네기 멜론(CMU)의 합격생도 나왔다. 그동안 NYU, BU, UIUC, UC버클리, UC 데이비스, SCI-ARC, GW, UW, 등 명문 대학들에 합격해왔다.최근 입시 비리 스캔들로 미국의 대입 사정도 예민해져 있는 상태다. 이전처럼 SAT 등 시험 점수에만 집중하는 방법으로는 미국 명문 대학 합격을 장담하기 어렵다. TLCI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재수강을 통해 좋지 않은 내신(GPA)을 극복하고, 뒤처진 학년을 추월할 수도 있다. 미국 대학으로 진학을 결심했지만 낮은 GPA가 걸림돌이 되는 경우, 여러 가지 사정으로 유학 중 되돌아와 방향을 잃은 경우, 국제 학교나 대안학교, 홈스쿨링을 한 경우 등등 모두 TLCI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일반 학교를 다니고 있는 경우라도, 자퇴 없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TLCI는 국내 4년제 대학 진학이 불가능했던 학생들에게, 미국 30~50위권 대학은 물론 해외 명문 대학 진학의 희망을 열어준다. 존 김 원장은 “늦어도, 고2 1학기말까지는 TLCI 프로그램 시작을 결단하는 것이 유리합니다”라고 말했다.강남 일반고 내신 9등급, 미 명문대 깜짝 진학강남 일반고 9등급이었던 A군. 대학 진학은 물론 패배주의가 만연해 어떤 활동에도 의욕을 보이지 않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TLCI의 intensive course로 1년 과정을 6개월 만에 완성하며 GPA를 3.0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자, 눈빛이 달라졌다. 끝내 미 명문 대학 진학에 성공한 A군. 그때부터는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해 나아가기 시작했다. 현재는 전과가 쉬운 미국 대학의 특성을 활용해 원하던 공부도 시작했다. 자칫 고졸로 학력을 마무리하고, 무력하게 지낼 뻔했던 청년이 TLCI를 통해 건실한 인재로 성장한 사례다.존 김 원장은 “우수한 학생들이 내신 경쟁에 치여 자신을 포기하는 모습이 안타깝습니다. TLCI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이끌어줍니다. TLCI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해외 대학에 진학해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마련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10-3653-2511, https://ghimsmath.blog.me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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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중산고등학교
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교감 문진욱)는 특화된 진학 프로그램과 발표·토론으로 이어지는 심도 있는 교과수업으로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2019학년도 입시에서 주요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의 내신이 폭넓게 분포됐다. 이는 중산고 비교과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잘 보여주는 결과이다. 중산고 한주희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2.26. 집계 기준)와 진학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2019학년도 SKY 대학 80명 합격, 주요대학 학종 합격생 내신의 폭도 넓어2019학년도 중산고의 대학입시 결과(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를 보면 서울대 13명(수시 5명, 정시 8명), 연세대 35명(수시 15명, 정시 20명), 고려대 32명(수시 18명, 정시 14명), 서강대 25명(수시 14명, 정시 11명), 성균관대 26명(수시 16명, 정시 10명), 한양대 25명(수시 7명, 정시 18명)이 합격했다. 서울의 6개 주요대학 합격생이 총 156명으로 매년 꾸준한 입시 결과를 유지하고 있다.재학생 기준으로 수시와 정시의 합격비율은 6:4이다. 수시모집의 전형별 비율을 살펴보면 학생부종합전형 65%, 논술 18%, 학생부교과 7%, 적성 6%, 기타(특기 및 실기) 4%로, 학종의 합격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주희 교사는 “학종에 의한 합격비율이 높은 것은 평소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과수업에서 발표 및 토론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잠재력을 이끌어낸 결과가 학생들의 경쟁력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또한 학종 합격생의 내신의 폭도 넓었다. 이는 그만큼 중산고의 비교과(특성화 프로그램) 활동 및 학생들의 면접 능력이 매우 탁월했음을 의미한다. 한주희 교사는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생 중에는 내신 2등급 대 학생도 여러 명 있었습니다. 또 고려대 수시 학종 합격생 12명 중 2.1등급~2.7등급의 학생이 무려 8명이 합격했습니다. 서강대 수시 학종 합격생 10명 모두가 2.1등급~2.9등급에 속한 학생이었고, 특히 한양대 학종에 합격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고 하지만 우리 중산고는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습니다. 주요 명문대에 골고루 다수의 학종 합격생을 배출할 만큼 중산고의 특성화 프로그램이 큰 효과를 발휘했다고 평가합니다”라고 말했다.학생 경쟁력 높이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중산고에서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학종에서 좋은 입시 성과를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TRP(Team Research Project)’는 4~5명의 팀 연구로 진행되며, 수업 시간에 심화학습으로 연동함으로써 정규수업의 질적인 향상을 가져오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연간 100시간 수업의 ‘영재학급’도 운영한다. 수학·과학 영재학급은 테셀레이션, 점화, 연분수, 비유클리드 거리, 스텔점수, 그림증명, 게임이론, 격자점, 산화환원반응, 생명탐구실험, 물리량 측정 실험 등의 활동을 하고, 인문사회 영재학급은 사회보장과 복지, 규범상식, 문화와 예술의 신경, 광고의 창의성, 지리역사, 중국바로보기, 재판, 유언과 상속, 소비자보호제도 등을 한다. 창의력과제산출물 보고서 작성을 위해 2~3회 중간 검토와 발표대회를 거쳐 과제연구 책자 발간이라는 수준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듬BooK담BooK 종합독서프로그램’에서는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해 ‘백범일지’(1학년), ‘안중근 의사 전기문’(2학년)을 읽고 토론하고 독서감상문을 쓴다. 또 독서퍼즐이벤트, 다독상 시상, 저자와의 만남, 부모와 함께하는 독서토론의 밤, 독서토론 등도 개최하고 있다.강남구청 학습능률향상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표현 및 소통 역량 향상을 위한 지식융합 토론·논술 수업’은 2학년 2개 그룹, 3학년 3개 그룹으로 편성해 인문, 사회, 수학, 과학을 넘나드는 창의적인 문제를 학생들이 함께 출제하고 다양한 풀이방법을 서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학생중심, 과정중심 수업이다. 이외에도 인재 양성 및 진학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교원학습공동체 운영, 학습 분위기 조성교사진 열정은 꾸준한 입시실적의 원동력중산고에서는 인재양성과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교원학습공동체를 운영해왔다. 매년 5~6개 팀이 구성되어 ‘다양한 분야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교사들 간에 공유하며 수업에도 효율적으로 활용한다.한주희 교사는 “교사진이 함께 연구하고 논의하면서 수업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교원학습공동체는 2015 개정 교육과정, 대입 개편안 등 교육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이는 곧 학교와 학생의 경쟁력을 높이는 밑바탕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학생들이 공부하는 분위기를 잡아주는 역할 또한 중산고 교사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한주희 교사는 “수시 비중이 높아져 가는 상황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은 학생들의 학력 신장이고, 공부할 수 있게끔 분위기를 잡아주고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산고는 학습 지도가 아주 잘 정착된 학교이고, 특히 3학년 교사들은 점심시간에도 아이들의 자습을 지켜보고 도와줍니다”라고 말했다.진로진학과 연계된 교과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정,α, β, γ 3가지 트랙의 특화된 수학교육과정 운영2015 개정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중산고에서는 학생들이 진로진학과 연계성 높은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2019학년도 신입생 교육과정을 다음과 같이 개설했다(학교지정 교과 및 표1, 표2). 특히 수학 과목 선택을 α, β, γ 3가지 트랙으로 구성하여 수학에 영재성이 있는 학생들에게 특화된 수학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한주희 교사는 “교육과정의 취지를 살려 어떤 진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에 맞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여지를 다양하게 펼쳐놓았습니다. 선택권을 충분히 제시함으로써 학생 경쟁력을 살릴 수 있게끔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산고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4단위), 수학Ⅰ(4단위), 영어Ⅰ(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미술(2단위) -2학기 : 독서(4단위), 영어Ⅱ(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미술(2단위)▶ 3학년-1학기 : 화법과 작문(5단위), 영어권문화(4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미술감상과 비평(1단위), 논술(2단위)-2학기 : 언어와 매체(5단위), 영어권문화(4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미술감상과 비평(1단위), 논술(2단위)<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산고 선택 교과>▶ 2학년 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2 학년1 학기2 학기2학년 선택기초수학일반수학Ⅱ 4(택1)일반미적분 일반확률과 통계3(택1)3(택1)진로실용 수학진로기하탐구사회일반세계지리9(택3)9(택3)일반경제일반세계사일반생활과 윤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생활교양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2(택1)2(택1)일반중국어Ⅰ ▶ 3학년 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유형세부교과목3학년1학기2학기3학년선택기초국어진로고전읽기6(택2)6(택2)진로심화국어수학진로심화수학Ⅰ진로심화수학Ⅱ진로고급수학Ⅰ일반미적분진로경제수학영어일반영어 독해와 작문탐구사회일반한국지리9(택3)9(택3)일반동아시아사일반사회&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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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공현구)는 사제지간 신뢰의 바탕 위에 참여형으로 이루어지는 적극적인 학습 분위기를 살려 강남 대치권 고등학교 중 드물게 재학생 중심의 입시 실적을 내왔다. 학업에 집중하는 3년 동안 최선을 다하고, 그에 따른 진학 결과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아 인근 학교들과 달리 재수 도전 사례가 많지 않다. SKY 및 의학계열 입결 또한 대부분 재학생의 성과라는 사실을 알고 보면 중앙사대부고의 입결이 다시 보인다. 중앙사대부고 서경신 교사(진학부장)와 김상철 교사(진학부)를 만나 2019학년도 입시 성과(2019.03.19. 집계 기준)와 진학 강점 및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의학계열,SKY 등 주요 대학 183명 합격탁월한 수시 진학 성과2019학년도 진학 성과(중복 포함, 재수생 일부 집계)를 보면 서울대 8명(수시 5명, 정시 3명)연세대 24명(수시 10명, 정시 14명), 고려대 18명(수시 16명, 정시 2명)으로 SKY 대학에 50명이 합격했고, 의학계열은 총 23명(수시 9명, 정시 14명)이 합격했다.이 외에 서강대는 12명(수시 11명, 정시 1명), 성균관대 26명(수시 23명, 정시 3명), 한양대 18명(수시 8명, 정시 10명), 이화여대 21명(수시 13명, 정시 8명), 중앙대 33명(수시 20명, 정시 13명), 경희대 18명(수시 13명, 정시 5명)이 합격했다. 그 외 한국외대, 시립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 합격자를 모두 합하면 총 247명(중복 포함, 졸업생 일부 집계)이 합격했다.김상철 교사는 “중앙사대부고 진학 성과는 재학생 중심의 탁월한 수시 입결에 있습니다. 247명 합격생 중 수시 합격생이 153명, 정시 합격생이 94명입니다. 의학계열 합격생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대학에서 재학생 합격자 수가 졸업생 합격자 수보다 높습니다. 재학생 중 여학생 비율이 높고, 인문계열 학생 수가 많아 이과 학생들이 불리할 거라는 선입견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실제 문,이과 입결은 거의 50:50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과 내신의 불리함을 적극적인 학생부 활동내용으로 극복한 사례가 많습니다”라고 말했다.공부하는 교사들 &인증제 활용 학생부종합전형 역량 강화 중앙사대부고 교사들은 지식 전달 외에도 학생 지도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에 골몰하며 다양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교원학습공동체, 수업나눔교사단, 진학지도연구 동아리 등이 그 예다. 교사들의 적극적인 고민의 결과 중앙사대부고에는 다양한 학종 대비 프로그램들이 활성화 되어 있다. 내일신문에 소개되었던 고광필 학생의 경우, 한의학이라는 진로는 이미 고1 때 결정했지만 동양철학에 대한 관심을 놓칠 수 없어 담임교사의 적극적인 지도로 인문계에 진학했다.그 후 고광필 학생은 한의학 연결고리로 윤리,철학과 연계해 학생부를 채워나가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도 있게 진로 탐색을 한 결과 2019학년도 경희대 한의학과에 수시로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본격적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실시되고, 학생부기재사항 변경이 예고된 올해부터는 기존의 비교과 프로그램들 중 다수가 폐지 또는 수정된다. 중앙사대부고에는 학종을 대비한 특별한 인증제가 있다. ‘가온누리 인재상’이다.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의 활동 내용을 기준으로 독서,봉사,경시,학습,동아리,리더십,인성,건강 및 예능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이중 4~5개 이상의 인증 받은 학생이라면 가온누리 버금상과 으뜸상을 받을 수 있다. 부문별 인정 기준이 높고 까다로운 데다가 적용 기간이 길어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입시 전략을 위한 효율적인 시간표 중앙사대부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본격적인 도입에 따라 1~2학년 대상의 교과목들을 학교 지정과목과 학생 선택과목으로 구분하여 개설했다. 수시 지원 시 학생들은 개설된 진로 과목의 선택 여부에 따라 자신의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어필하게 된다. 김상철 교사는 “다양한 선택 교과 개설은 학생의 선택권을 넓혀주는 이점이 있지만 반면에 중간에 진로가 바뀐 학생이나 미처 지원하는 전공 관련 교과를 선택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불리함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중앙사대부고는 이런 불리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과 과정을 편성했습니다.”라고 말했다.학생들은 수능, 학종, 논술 등 자신의 입시전략에 맞춰 보다 효율적인 시간표를 짤 수 있다. 현 고2의 경우 ‘기하’가 2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그에 비해 현 고1의 교육과정에서는 ‘기하’가 3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기하’가 선택과목이기에 상황에 따라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3학년 진로 선택과목으로 ‘사회문제탐구’와 ‘생활과 과학’을 개설해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교과목을 보다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했다.학생 참여형 수업 중심의 STEAM 교육, 독서활동 강화 올해는 중앙사대부고의 비교과 프로그램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이전에 대표 프로그램으로 불렸던 푸르미르 반이나 독서아크로폴리스가 폐지되고 스팀(STEAM) 교육을 중심으로 한 ‘융합형 자율수업’, 탐구의 깊이와 범위를 넓힐 수 있는 ‘차이나는 클래스’,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사유와 통찰력을 기르는 ‘전환의 인문학’,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프린키피아’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서경신 교사는 “이번에 달라진 비교과 프로그램은 재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과정 중에 본인의 창의성이나 융합적 능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활동이 학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가능한 교육과정 안에서 이뤄질 겁니다. 자율수업이나 진로 수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고, 그만큼 세특의 내용이 개별화 되고 구체화될 것으로 생각됩니다”라고 말했다.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앙사대부고 학교지정 교과▶ 2학년-1학기 : 문학(5단위), 수학Ⅰ(5단위), 영어Ⅰ(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논술(1단위) -2학기 : 독서(5단위), 수학Ⅱ(5단위), 영어Ⅱ(4단위), 운동과 건강(2단위), 음악(1단위), 미술(1단위), 논술(1단위) ▶ 3학년-1학기 : 심화국어(3단위), 수학 과제 탐구(2단위), 영어 독해와 작문(5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진로와 직업(2단위), 논술(2단위)-2학기 : 심화국어(3단위), 수학 과제 탐구(2단위), 실용영어(5단위), 운동과 건강(1단위), 진로와 직업(2단위), 논술(2단위)<2019학년도 입학생(현 고1)/ 중앙사대부고 선택 교과>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2 학년1 학기2 학기2학년 선택교과탐구사회일반정치와 법9단위(택3)9단위(택3)일반경제일반생활과 윤리일반세계지리과학일반물리학Ⅰ일반화학Ⅰ일반생명과학Ⅰ일반지구과학Ⅰ생활교양제2외국어일반일본어Ⅰ2단위(택1)2단위(택1)일반중국어Ⅰ 구분교과영역교과(군)과목 유형세부 교과목3 학년1 학기2 학기3학년 선택교과기초국어일반언어와 매체 3단위(택1)3단위(택1)일반화법과 작문수학일반 확률과 통계3단위(택1)3단위(택1)일반미적분진로기하탐구사회일반사회문화9단위(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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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나폴리 화덕피자와 파스타 맛볼 수 있는 곳 도치(Dochi)피자
평소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이탈리안 요리는 피자와 파스타일 것이다. 요즘은 간이음식점에서부터, 프랜차이즈, 전문 레스토랑까지 피자와 파스타를 주 메뉴로 하는 곳이 다양해져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그렇지만 역시 먹어도 질리지 않고 언제나 생각나는 것은 기름지지 않고 담백한 이태리 정통 화덕피자와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파스타이다. 화사한 햇살과 기분 좋은 봄바람을 맞으며 강남역 인근의 ‘도치피자’를 찾아가봤다.도심 한복판이지만 ‘망중한(忙中閑)’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번잡한 상가 골목을 지나 국립 어린이도서관 방향으로 오르다보면 갑자기 비교적 한적한 골목을 만나게 되고, 강남 한복판에 있는 음식점이라고는 느껴지지 않는 빈티지 분위기의 편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도치피자’가 눈에 띈다. 강남역 인근에서는 드물게 3~4대의 무료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어 피크타임만 피하면 주차도 가능하다.밝은 벽돌색 건물 외관은 운치 있게 느껴지고 아담한 테라스에는 아기자기한 화분들이 앙증맞게 놓여 있다. 안으로 들어서면 피자를 굽는 화덕이 눈에 띄고, 꽤 넓은 실내 공간에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돼 있어서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다. 손님이 많은 시간을 피해 늦은 오후에 찾아갔지만 따스한 햇살이 들어오는 창가 쪽 자리는 그때까지 만석이었다. 안쪽으로는 단체모임을 갖기에 좋은 독립된 공간도 마련돼 있다.바삭하고 쫄깃한 도우와 신선한 토핑이 어우러진 화덕피자의 진수‘도치피자’의 대표 메뉴는 음식점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피자이며, 나폴리 화덕피자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정통 나폴리 피자는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 협회에서 지정한 규정에 따라 제조과정이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고 한다. 손으로 도우를 만들어야 하고, 신선한 재료는 기본이며, 화산재를 사용한 돌로 만든 섭씨 485도의 화덕에서 순식간에 구워내 피자 테두리 부분이 통통하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도우는 겉은 바삭하지만 안쪽은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토핑에 따라 피자 메뉴는 10여 가지가 넘는다. 가장 일반적인 ‘마르게리타’(19,000원), 치즈가 보다 풍성한 ‘엑스트라 마르게리타’(22,000원), 고르곤졸라 치즈의 풍미와 꿀이 어우러진 ‘고르곤졸라’(16,500원), 새우와 가지 토핑의 ‘감베리’(21,000원), 신선한 루꼴라의 향긋함이 가득한 ‘프로슈토 루꼴라’(22,000원), 네 가지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콰트로 스타지오네’(23,500원), 네 가지 버섯의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콰트로 풍기’(21,000원) 등이 있다.향긋하고 건강한 샐러드, 도치만의 특별한 파스타피자 이외에도 ‘도치피자’에서 꼭 맛봐야 하는 메뉴가 샐러드와 파스타이다.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와 파스타가 준비돼 있어서 방문할 때마다 바꿔가며 이것저것 맛볼 수 있는 재미도 있다. 새우와 네 가지 버섯에 토스카나소스로 맛을 낸 ‘감베리 에 풍기 샐러드’(16,500원)를 주문해봤다. 탱글탱글한 새우와 버섯이 소스와 잘 어우러지고 신선한 야채와 토핑 치즈가 풍미를 더한다.‘도치피자’에서 한번쯤 꼭 먹어봐야할 파스타로는 새우와 각종 버섯, 도치만의 특별한 크림소스에 모차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감베리 크레마’이다. 고소한 크림소스와 치즈에 쫀득한 식감의 파스타가 어우러지고, 살짝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잡아준다. 메뉴에 곁들일 수 있는 음료와 커피, 맥주 등도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8길 27(역삼동 620-17),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문마감 9시 30분),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3~4대 가능문의: 02-556-8001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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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쿠기 전문점 ‘벤스쿠키’ 서래마을점
서래마을 카페거리를 중간쯤 걷다보면 빨강색 간판과 심플한 인테리어의 ‘벤스쿠키’ 서래마을점 매장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의 모든 쿠키는 영국에서 도우 생지를 직수입해 매일 매장에서 직접 신선하게 구워낸다. 영국 현지매장과 동일한 맛을 유지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수제 쿠키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방부제와 화학 첨가물이 일체 들어 있지 않아 어린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데다, 다양한 맛의 쿠키를 선택할 수 있어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간단한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가장 인기가 좋은 이곳의 시그니처 쿠키는 트리플 초콜릿 청크다. 벨기에 초콜릿을 칩이 아닌 청크로 사용해 쫀듯하고 말랑한 초콜릿의 진하고 부드러운 달콤함을 한껏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레몬쿠키, 오트밀 레이즌, 화이트 초콜릿 & 크렌베리 등 다양한 14여종 쿠키를 취향에 따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쿠키는 낱개 구매(2,500원)도 가능하며 5개로 포장되는 BEN’S BOX(14,000원)를 구매하면 2개가 무료, 10개로 포장되는 LARGE BOX(28,000원)를 구매하면 5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선물용은 다양한 사이즈의 틴(TIN)케이스로 구매하면 좋다.위치: 서초구 서래로 37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 토,일 오전 11시 30분~오후 6시문의: 02-532-2227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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