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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 학교 진학 선생님 - 진선여자고등학교 이주연 교사(진학·3학년부장) 진선여자고등학교(교장 방건희)는 1977년 개교 이래 지금까지 해마다 사회 각계각층의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온 강남 명문사학이다. 2022학년도 대입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진선의 진학지도 마스터 플랜’ 속에는 학생들을 사랑으로 보듬으며 진로·진학 길잡이가 되어준 선생님이 있다. 2022년 <강남 학교 진학 선생님> 그 첫 번째로, 진선여자고등학교 이주연 교사(진학·3학년부장, 수학과)를 만나봤다.2022학년도, 지난 1년의 입시 레이스에 대한 선생님의 소감이라면?“수시든 정시든 대학입시는 학교-교사-학생 이 ‘삼박자’가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시를 예로 들면 좋은 학생부는 고교 3년 동안 30~40여 명의 각 교과 선생님들이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꼼꼼히 기록해야 하고, 그만큼 학생들은 매 수업마다 열심히 공부하고 발표하고 탐구한다. 학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교과와 연계된 여러 활동이나 특색 프로그램, 그리고 진로·진학 시스템과 교육환경을 갖추는 것은 학교의 몫이다. 진선여고의 우수한 입시 결과는 저 혼자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노력과 모든 선생님, 그리고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잘 맞물려 이뤄낸 결과라고 생각한다. 2022학년도에 재학생들의 입시 결과가 좋은 편이라, 지난 1년간 함께 노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기쁘게 생각한다.”2022학년도 수시 결과, 재학생들의 진학률이 높다고 들었다.“진선여고는 수시에서 서울대, 고려대 진학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2022학년도 대입에서 진선여고 서울대 수시 합격자는 총 7명으로 모두 재학생이다. 3학년 전체 학생 수가 305명으로 서울대 수시에 합격한 재학생이 2.3%이다. 서울대 정시에 지원한 학생도 꽤 많아서 올해 진학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 고려대의 경우 지난해는 80%를 수시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59%만 수시로 선발한다. 선발 인원이 대폭 줄었지만, 2021학년도에 수시로 15명이 합격했고, 2022학년도에도 수시로 11명이 고려대에 합격했다. 선발 인원 자체가 줄었지만 고려대 수시 진학률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학생-선생님-학교 ‘삼박자’가 잘 맞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올해는 ‘문·이과 통합’이라는 이슈가 있어서 인문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수시 진학 지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이 많아서 정시 결과도 기대한다.”2022학년도 서울대 수시 7명 합격자 중 서울대 의예과에 3명이나 합격했다. 진선여고는 6년 연속 ‘서울대 의예과’ 합격생을 배출해왔다. ‘진학지도 노하우’라면?“먼저 3학년 선생님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빼놓을 수 없다. 일례로 ‘서울대 입학사정관과 교사들의 간담회’에 참여하려면, 대학입시만큼이나 경쟁이 치열하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과 나눠서 신청을 위해 ‘광-클릭’ 한 끝에 성공했다.(웃음) 서울대 입학사정관과의 만남은 우리학교가 잘하고 있는 부분을 ‘확인’ 받고 싶었기 때문에 간담회에 참석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일례로 고려대 교과전형 예비번호를 받았던 학생이 있었는데, 최종적으로 합격했을 때 담임선생님이 그렇게 기뻐하며 울었다. 그 학생의 성향은 재수 생활이 맞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올해 곡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를 담임선생님이 간절히 바랐기 때문이다. 3학년 선생님 모두 그런 마음으로 학생들의 진학 지도를 한 덕분이다.” 진선여고는 학교에서 ‘모의면접’을 철저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서울대 의예과 MMI 면접뿐 아니라 주요 대학 수시 면접과 정시 의대 면접까지, 어떻게 준비하는 지 궁금하다.“지난해에는 걱정을 하며 대면으로 진행했지만, 올해 고3 학생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완료된 시점이라 조금은 안심하며 대면으로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학생마다 성향이 뚜렷했기에, 각각에 맞춰서 준비했다. 서울대 국어교육과 출신 국어 선생님과 제가 함께 서울대와 동일한 방식으로 MMI 제시문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담임선생님과 같이 MMI 학생부 기반 면접을 진행했다. 서울대 일반학과 제시문 면접 준비도 전공 교과 선생님들이 함께 해주셨다. 물론, 선생님들이 모의면접을 위해 함께 준비한 부분도 크지만, 학생들이 잘 따라주고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고려대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마친 뒤 진선여고에 부임했다고 들었다. 수학 교과를 담당하고 계신데, 진학 업무는 어떤 계기로 맡게 되셨는지 궁금하다.“진선여고에 와서 첫 고3 담임을 맡았을 때, 우리 반에서 2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다들 저에게 ‘잘했다’는 말씀을 해주셨지만, 그 두 학생은 성적과 집안 형편상 자신이 가고 싶었던 학과를 선택하지 못했다. 그 사실을 알기에 마음이 아프고 속상했다. 지금도 진학 지도를 할 때 ‘학생이 희망하는 것’을 우선적으로 존중하고, 거기에 맞춰 진학 컨설팅을 한다. 부모님과 학생의 의견 차가 큰 경우가 많은데 가장 중요한 건 학생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수학을 가르치는 일이 너무 좋아서 수학 교사가 되었지만, 교과 수업과 별개로 입시는 ‘데이터’를 잘보고 분석하는 일종의 ‘수학의 연장선’이더라. ‘숫자’를 분석하는 일이 편안하다보니, 담임을 맡으면 반 아이들의 입시 데이터를 더 꼼꼼히 분석했고 내가 아는 부분을 다른 선생님들과도 공유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진학을 담당하게 되었다.”지금도 연락을 주고받는 제자들이 많다고 들었다. 교직에 몸담으면서, 혹은 직접 진학 지도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제자가 있다면?“기억에 남는 제자들이 너무 많다.(웃음) 담임을 맡았던 해에 1~2명씩은 제자들과 지금까지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다. 벌써 대학을 졸업한 제자들은 변호사, 교사, 간호사, 의사, 디자이너 등 각각의 분야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강남에서 같이 교사로 생활하는 제자들도 있다. 생활 속 법률 지식이 필요할 때는 변호사 제자에게 물어본다. 고려대 의과대학에 들어가서 예방의학과를 전공하고 질병관리청에서 파견 근무를 한 제자가 있는데 코로나19 상황에서 궁금한 것을 그 분야 전문가인 제자에게 직접 물어 볼 수 있어서 좋더라.(웃음) 아직 대학생인 제자들도 자주 학교를 찾아온다. 며칠 전에도 단국대 의예과 예과 2학년인 제자도 얼굴 보러 학교로 왔었다. 다들 사회에서 존경받는 인재로 성장한 제자들을 볼 때마다 ‘이 맛에 교사를 한다’는 생각이 든다.”“선생님, 저 시험장 가서 긴장될 때마다 선생님이 해주신 마지막 말 ‘넌 진선의 자랑이다’를 한 50번은 속으로 외웠어요. 그 말에 정말 울컥했거든요. 어제, 저 면접 잘 봤어요. 일 년 동안 이끌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_ 학생 문자 中 “선생님, 오늘 OO이는 면접까지 잘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잘 이끌어주시고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OO이가 너무 좋은 선생님들과 함께 입시를 마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아이네요.”_ 학부모님 문자 中중학교 입학 설명회에서 ‘수학이 아닌 국어를 공부하라’는 말을 하신다고 들었다. 수학 선생님이 ‘국어 공부’를 강조한다는 게 무척 흥미롭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ldq 2022-01-24
- 사고력 중심의 SAT 및 AMC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는 방법 우리가 수학을 공부하는 진정한 목적은 무엇일까? 다른 과목과 달리 수학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사고력을 기반으로 하는 유일한 학문이다.우리가 현재 배우고 있는 중・고 과정의 수학 과목은 단순한 암기나 계산을 해야 되는 지식 부분(하드웨어)이 약 20% 정도이며, 그 위에 생각을 거듭해 가며 해결해야 하는 사고 부분(소프트웨어)은 대략 80%를 넘는다고 필자는 판단한다.미국 학교의 수학 교육도 한국과 비슷하게, 일차적으로 기본적 지식을 전달하고, 이해시키는 단계부터 시작하기는 하지만, 이들 내용을 실생활, 또는 다른 영역에 응용시키며 생각을 유도하는 시도가 곳곳에서 일어난다.그 대표적인 예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SAT의 수학 또는 AMC 10과 AMC12시험이다. 그리고, 각 대학 별로 우수한 수학력을 지닌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시 대회인 HMMT(하버드・MIT), PUMAC(프린스턴), SMT(스탠포드), MPFG(MIT)등도 사고력, 응용력 중심의 테스트이다.중·고교 과정에서 배운 기본 지식 또는 한 차원 넓고 깊은 수학 배경을 바탕으로 그 위에 생각을 융합시켜야 풀 수 있도록 창작된 이 같은 시험들은, 유연한 사고력과 논리적으로 생각해가는 훈련이 잘 되어 있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이다. 그러면 이같은 사고력을 기반으로 하는 수학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그 논리적 수학력을 키우는 방법은 무엇인가? 일단, 학교 수업중에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 좀 더 폭 넓은 수학 지식부터 완벽하게 이해하고, 그리고 기억해 두도록 한다.그러나 진정으로 수학을 잘 한다는 것은, 자신이 익히 알고 있는 수학 지식・이론 등을 잘 활용하여, 깊고 넓은 생각을 융합하며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그런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그러므로 이와 같은 보다 높은 차원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추기 위한 학습 방법은, 그간 익힌 기본 지식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게 응용된 문제들, 논리적 생각을 통해서만 답에 도달 할 수 있는 문제들, 전혀 새로운 상황 등이 제시된 다양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풀어 가면서, 두뇌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고하는 근육의 힘을 스스로 단련시키는 일이다.박상현 소장New MATHOD 시리즈 저자문의 529-8808 2022-01-24
- 어려워진 문과 입시, 논술은 필수 선택지 최근 입시에서 화두는 문이과 경계의 소멸이다. 올해 정시 전형의 추이를 보면 자연계열, 엄밀하게 수학에서 미분과 적분, 혹은 기하와 벡터를 선택하는 학생들의 상위권대학 문과 지원이 쇄도했다. 연고대 등 명문 사립대들의 경우 경영, 경제, 통계 등 문과의 몇 없는 인기학과에서 자연계열로 분류되는 학생들의 지원이 급증했다. 이로 인해 최소한의 보호막도 없어진 기존 문과 수험생들에게 정시 합격의 문은 너무나 좁아졌다.이런 현실에서 논술 전형은 문과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라는 특성이 드러난다. 수리논술이 더해지는 연대나 한양대 상경, 중앙대 경제경영, 경희대 한의예 등은 일부 영향이 있지만 글쓰기 능력이 강조되는 문과 논술 특성 상 교차지원 비율은 높지 않다. 특히 상경계열 지원자의 경우 정시 커트라인이 너무 높아져 논술을 통해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다.여기서 부정적인 변수 하나가 등장한다. 반수생이다. 문과의 취업난으로 반수 동기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늘어나 학교에 대한 소속감이 낮아지고 출석하는 비용이 줄어들었다. 구체적인 통계는 없으나 2022년 수시 논술에서 대학을 갈아타려는 반수생의 비율은 예년보다 뚜렷하게 증가했다. 대학들이 올해 대면 수업으로 전환하더라도 반수생 유입은 크게 감소하지 않을 것이다. 연대와 한양대는 최저학력 기준이 없고, 성대는 최저학력 기준 충족이 쉬워진 데다 내신을 반영하지 않아 학교를 다니면서 손쉽게 반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과 경쟁해야 하는 고3들이 논술 준비를 최대한 빨리 해야 하는 이유다.문과 상위권 대학 도전의 기회라는 측면에서 논술은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음에도 기존 재수생에 반수생의 증가로 경쟁률의 유지, 혹은 상승은 피할 수 없다. 이런 점에서 3학년이나 작년 논술을 하지 않았던 재수생들의 경우 논술을 빨리 시작할 것을 권한다. 특히 논술전형으로 중상위권 대학을 합격한 경험을 지닌 반수생들은 질적으로 우수하므로 그들과 경쟁에서 이겨내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 생각하고 쓰는 훈련을 해야 한다. 필자 역시 여름방학이나 이후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입시에 최적화된 효율적인 내용을 압축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미 1년 간 학습한 학생들을 이겨내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다.로고스논술구술학원 논술팀 정주현 대표강사문의 02-552-3113, www.logos-class.com(카카오톡 채널 @logos-class)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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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로데오 맛집 ‘양산도’ 나고야식 민물장어덮밥(히츠마부시)을 주 메뉴로 하는 ‘양산도’가 지난해 9월, 압구정로데오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오픈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곳은 맛도 맛이지만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한 몫을 더한다. ‘장어구이’라 하면 야릇한 비린내와 피어오르는 연기가 먼저 떠오르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느낌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3대에 걸쳐 이어온 민물장어 명가압구정로데오역 5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돌아서면 2층에 새로 단 깔끔한 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입구로 들어서니 야외 공원처럼 꾸민 산뜻한 공간이 손님을 맞이한다. 차례를 기다리거나 지인들과 사진을 찍고 담소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40평, 60여 석 규모의 반듯한 매장은 탁 트인 전경, 화이트와 우드톤의 조화, 거기에 은은한 조명까지 어우러져 호텔급 일식집을 연상시킨다.중앙엔 혼밥하기에 좋은 우드 바가 빙 둘러 설치돼 있고 한쪽 벽에는 오래된 사진 한 장이 걸려있다. ‘양산도’가 압구정에 진입하기까지 65년의 세월을 담은, ‘양산도’의 역사를 짐작케 하는 사진이다.1956년 부산에 ‘양산도집’ 개업처음 시작은 김대원 대표의 조모가 1956년 부산 엄궁동에 민물장어구이 전문점 ‘양산도집’을 개업하면서부터다. 그 후 그의 부친이 민물장어 양식과 유통업을 운영하면서 2019년에는 부산 서면에 ‘양산도’ 민물장어덮밥 직영점 1호를 개점한다.어렸을 때부터 장어에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 역시 3년 전에 일본으로 건너가 나고야식 장어구이덮밥(히츠마부시)을 본격적으로 개발·연구한 끝에 이번에 새 매장을 열게 된 것.“부산에만 있었던 양산도를 서울 강남에 입성시키고자 장소를 물색하다가 최근 다시 핫해진 압구정로데로를 최종적으로 선택했다”는 그는 장어구이를 이처럼 착한 가격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부친이 친히 양식과 유통에 관여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민물장어덮밥’으로 소(80g), 중(160g), 대(240g)가 있으며 가격은 15,000원, 23,000원, 31,000원.간장을 베이스로 한 이곳만의 특제소스장어덮밥을 주문하면 밥과 장어구이, 샐러드, 김 가루, 파, 와사비, 김치, 메밀국수, 계란찜, 미소된장국, 오차육수가 한상차림으로 나온다. 밥과 장어 외에 다른 반찬은 무한리필. 단독으로 깔끔하게 차려진 밥상이어서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김 대표는 맛있게 먹는 법도 소개한다. 장어덮밥을 나무 주걱으로 4등분하여 첫 번째는 밥공기에 덜어서 본연의 맛 즐기기, 두 번째는 김가루와 파를 넣고 비빈 후 와사비 얹어 먹기, 세 번째는 김 가루, 파, 와사비에 오차육수 부어 말아먹기, 네 번째는 가장 맛있었던 방식으로 먹기 등이다. 장어는 간장을 베이스로 한 이곳만의 특제소스를 발라 오븐에 굽고 밥에도 살짝 소스를 가미하여 감칠맛과 풍미를 살린다. 혹시라도 장어를 원치 않는 손님을 위해 연어덮밥(14,000원)과 돼지고기덮밥(13,000원)을 준비했고, 사이드 메뉴로는 가바야끼, 초밥세트, 장어유부초밥 등이 있다. 아울러 테이블마다 키오스크를 설치해 곧 시행할 예정이며 배달과 포장도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언주로172길 65,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라스트오더/8시 30분), 연중무휴 / 브레이크타임/오후 3시 30분~5시 30분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49-1092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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덮밥이 맛있는 ‘홍대개미’ 파르나스몰점 삼성동 코엑스에서 간단하면서도 정갈하게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홍대개미’가 제격이다. 덮밥 종류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홍대개미’는 적당한 양과 깔끔한 맛,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메뉴에는 스테이크덮밥, 큐브스테이크덮밥, 포크슬라이스덮밥, 닭목살덮밥, 새우덮밥, 치킨데리야끼덮밥, 연어덮밥, 연어장덮밥, 간장새우덮밥 등이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인 ‘스테이크덮밥(10,900원)’은 호주산 청정우를 미디움 혹은 레어로 구워 밥과 함께 나온다. 또 불맛과 갈비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큐브스테이크덮밥(10,900원)’도 인기 만점. 고기, 숙주, 파, 양파절임, 와사비가 푸짐하게 올라간다. 아울러 취향에 따라 닭고기나 연어, 새우가 들어간 메뉴도 좋다.특히 신선한 연어를 듬뿍 얹은 ‘연어덮밥(11,900원)’은 여성들의 최애 메뉴. 기본 반찬으로는 고추절임과 김치, 장국이 나오며 리필이 가능하다. 또한 커플인 경우에는 2인 세트 메뉴(A,B)도 매력적이다. A(28,500원)는 스테이크덮밥+매운새우덮밥+음료 2개+샐러드, B(29,500원)는 연어덮밥+닭목살덮밥+음료 2개+샐러드의 구성이다. 이외에 면 종류와 사이드 메뉴도 있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521 지하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8시 30분, 연중무휴문의: 02-3453-3892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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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카드지갑 만들기, 가죽공방 ‘피네아’ 내방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가죽공방 ‘피네아(PINEA)’는 원데이클래스로 카드지갑, 애플워치 스트랩, 열쇠고리 등을 배워가며 만들 수 있는 곳이다. 공방에는 이곳 대표가 직접 만든 컬러풀하면서 디자인도 다양한 가죽 핸드백부터 카드지갑 등의 가죽 소품이 진열돼 있어서 눈길을 끈다.공방이 산뜻하고 아기자기한데다가 작업공간도 아주 깔끔해서 쾌적한 환경에서 가죽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피네아’에서 만들어볼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 품목은 다양한 종류의 카드지갑(세로형, 가로형 포켓3/포켓5, 폴딩 카드지갑, 지퍼 카드지갑, 명함지갑)과 애플워치 스트랩, 열쇠고리 등이다. 이니셜이나 차번호 등을 각인할 수 있어서 나만의 잇템으로 만들어도 좋고, 기념일 선물용으로도 좋다.카드지갑을 만들어봤는데, 인체에 무해하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멋지게 에이징 되는 베지터블 가죽을 사용하며 컬러와 이니셜 디자인도 선택할 수 있다. 소품이지만 재단, 본딩, 펀칭과 스티치, 가죽관리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피네아’의 원데이클래스는 한 타임에 1~4명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방배로19길 43(방배동 928-19)원데이클래스 시간: 11:00부터 예약제 운영예약 방법: https://smartstore.naver.com/pinea주차: 인근 공영주차장문의: 010-8778-6521 202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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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설 명절음식 포장·배달 설 명절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이번 명절도 코로나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그래도 한 살 더 먹는 명절이니만큼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해야 하지 않을까? 특히 이번 설 명절은 주말을 포함하면 5일이나 된다. 긴 연휴에 가족들이 먹을 음식을 일일이 준비하다 보면 주부들의 스트레스는 가중된다. 명절 차례 상차림부터 가족들이 홈 파티로 즐길 만한 음식까지 포장과 배달서비스를 모아봤다.사진 출처 호텔 레스토랑 홈페이지 캡처, 해당 레스토랑 홍보팀 제공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셰프 특선 차례상 & 홈 다이닝 투 고‘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인터컨티넨탈 셰프와 전문가들이 엄선한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그중 설 차례상 준비가 필요한 가정을 위해 ‘셰프 특선 차례상’을 준비했다. 굴비와 한우, 문어 등 국내산 최상급 식재료를 이용한 9가지 차례 음식을 인터컨티넨탈 한식 전문 셰프가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한다.탕국 2리터, 육적 3장, 어적(국내산 굴비) 3마리, 육전(국내산 한우), 도미전, 새우전, 삼색나물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가격은 790,000원이다. ‘셰프 특선 차례상’은 ‘그랜드델리’(1층)에서 주문 가능하며 48시간 전까지는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또한 신선한 식자재 확보를 위해 1월 27일 오후 12시까지만 예약 가능하다. 서울 및 수도권(분당, 용인, 일산) 지역에 한해서 무료로 배송되며, 픽업 가능 시간은 1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한편, 뷔페 레스토랑인 ‘그랜드키친’에서는 집에서도 편리하게 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3월 31일까지 ‘홈 다이닝 투고’를 판매하고 있다. 셰프의 특제 소스로 완성한 양갈비 구이, LA 갈비와 해산물 요리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테이크아웃 요리로 풍성한 홈 다이닝 테이블을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다. ‘홈 다이닝 투고’는 24시간 전에 예약해야 하고, 픽업 시간은 점심은 11시 30분과 12시, 저녁은 5시 30분과 6시이며 드라이빙 스루로 픽업 가능하다. 강남구(대치동, 삼성동, 청담동) 일부 지역에 한해 배달도 가능하다. 가격은 4종 구성은 130,000원, 7종 구성은 200,000원이다.-문의 및 예약 그랜드델리 02-559-7653, 그랜드키친 02-559-7575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JW 명절 투 고’‘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설 명절 음식 준비 및 차례 상차림을 보다 간편하고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서비스인 ‘JW 명절 투 고’를 선보인다. ‘JW 명절 투 고’는 ‘타볼로 24’의 셰프가 직접 엄선한 국내 각 지역의 최상급 식재료들로 맛과 영양을 고려해 다양하고 정갈한 명절 음식들을 담아 차별화된 명절 투 고 메뉴를 2가지 세트로 구성했다.‘JW 명절 투 고’의 메뉴는 4색 모듬전(새우, 동태, 두부, 녹두전), 보리굴비 3미, 문어숙회, 섭산적, 갈비찜, 버섯 불고기, 잡채, 삼색 나물(고사리, 시금치, 도라지) 등 총 8가지이며 가격은 250,000원이다.‘JW 프리미엄 명절 투 고’의 메뉴는 5색 모둠전(새우, 동태, 두부, 녹두전, 깻잎전), 영광 참굴비 3미, 문어숙회, 한우 갈비찜, 한우 버섯 불고기, 한우 잡채, 섭산적, 삼색 나물, 수제 약과, 수제 수정과 등 총 10가지이며 가격은 450,000원이다. 프리미엄 명절 투 고 주문 시 ‘타볼로24’의 시그니처 메뉴인 프리미엄 LA 갈비를 추가 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JW 명절 투 고’는 예약제로 운영되며 최소 2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판매 기간은 2월 2일까지이며, 직접 방문해 픽업하거나 지하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수령할 수 있다.-문의 및 예약 02-2276-3320, 네이버예약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 ‘설 고메박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명절 음식과 차례 상차림에 대한 주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채로운 구성의 ‘설 고메박스’를 선보인다.‘설 고메박스’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의 시그니처 메뉴로 자리 잡은 ‘고메박스’의 명절 구성 상품으로 간편한 명절 상차림이 가능하다. 메뉴는 각종 전, 조기구이, 전복 갈비찜, 원산 잡채 등 명절 대표 음식 10여 가지가 준비되며 이 중 3가지 또는 5가지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특별히 전통주 막걸리가 1병 함께 제공되어 명절 분위기가 한껏 돋울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기본 메뉴 외에 추가 메뉴 주문이 가능해 더욱 풍성하게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다. 추가 메뉴는 LA갈비, 전복장, 살치살 양념구이 등과 같은 메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추가 금액은 40,000원부터이다. 주문은 1월 17일부터 1월 25일까지 가능하며 수령일로부터 최소 3일 전까지 예약해야한다. 상품 수령은 2월 2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가능하며, 가격은 149,000원부터이다. -문의 및 예약 02-3425-8100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에볼루션 ‘명절 투 고’신사동에 있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의 ‘에볼루션’에서는 그동안 합리적인 가격으로 알차고 다채로운 맛과 구성의 ‘명절 투 고’ 상품을 선보였는데, 이번 설에도 알찬 구성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명절 투 고’는 4인 가족이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양으로, 셰프 특제 양념으로 다양한 건강 식재료들이 조화를 이룬 전복 갈비찜, 홍게장 소스의 담백한 감칠맛이 일품인 대하 관자찜, 고소한 문어 숙회와 소고기 잡채 등 가족 모임을 다채로운 맛으로 채우는 메인 메뉴가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명절 음식으로 빠질 수 없는 모듬전 5종(새우전, 동태전, 깻잎전, 호박전, 녹두전)과 나물 3종(고사리, 취나물, 도라지), 그리고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한우 사골 떡국 밀 키트가 함께 구성되며, ‘에볼루션’ 단골고객 사이에서도 인기메뉴 중 하나로 꼽히는 셰프의 홈메이드 겉절이와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약식이 디저트로 제공된다.1월 26일까지 네이버예약에서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하며, 설 연휴 기간인 1월 28일부터 2월 2일까지 ‘에볼루션’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한 세트 가격은 189,000원(4~5인 기준)이며, 1인분 추가 시 47,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한편, ‘에볼루션’에는 ‘명절 투 고’ 상품 이외에 ‘파티 투 고’ 상품도 있어서 명절음식과 함께 다채로운 음식을 구성할 수 있다.-문의 02-2160-8989, 네이버예약강남 한정식 ‘조양관’ 명절 상차림 맞춤 구성부터 도시락까지강남역 인근 전통 한정식 ‘조양관’에서는 명절 음식 메뉴 9가지를 준비해 맞춤형으로 구성해 테이크아웃 할 수 있도록 했다. 각각의 메뉴 중 원하는 품목과 양을 선택할 수 있어서 명절 차례상 규모나 가 2022-01-24
- 여학생들을 위한 상위권 편입의 대명사 김영플러스 강남 여학생전용관은 여학생들을 위한 전략적 편입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김영편입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김영플러스 강남캠퍼스를 그대로 옮긴 여학생들만을 위한 소수 정예 상위권 학원이다. 진로와 취업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 최근 높은 합격률과 수강생 만족도를 이끌고 있는 김영플러스 강남 여학생전용관을 찾아봤다.여학생들 위한 프리미엄 시설이 최적화된 공간김영플러스 강남 여학생전용관은 매월 정원마감제를 실시하여 소수 인원의 프리미엄 집중관리를 진행한다. 등록한 수강생 한 명 한 명의 맞춤 관리가 진행되며, 소수 정예의 밀착 관리가 이루어져 합격까지 꼼꼼하고 세심하게 관리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문을 열고 들어서면 마치 고급스러운 카페를 연상시키는 여학생전용관은 섬세하고 예민한 여학생들을 위한 프리미엄급의 최신 시설을 갖춰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여학생들의 감성에 따라 고를 수 있는 카페테리아 형 자습실은 단독형, 반독립형, 개방형 등 3가지 Type의 다양한 자습공간과 잠깐의 휴식을 위해 잠깐이라도 누워서 쉴 수 있는 콩 의자와 좌식형 릴렉스존, 라운지형 휴게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체력관리가 필요한 여학생들을 위한 세심함과 배려심이 돋보이는 맞춤형 공간으로 마련됐다.이 외에도 쾌적한 라운지와 파우더 룸 등 여학생만을 위한 최적화 된 공간과 1:1 컨설팅 존, 소수 정예 수업에 최적화된 강의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시설 등이 구비돼 있어 여학생들의 높은 수업 참여도와 학습 집중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특화된 여학생전용관 완벽 대비 프로그램여학생전용관만의 특화된 단독 프로그램들도 운영 중이다. 이화여대를 비롯해 TOP 7 대학 합격을 위한 맞춤 특강과 모의고사를 통한 나의 실력 점검 등 다양한 맞춤 전략으로 최적화된 상위권 편입 프로그램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김영플러스’ 상위권 대학 기출 적중 최상위권 교수진으로 구성된 소수 정예반으로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에서 여학생들의 수험 생활의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해결할 담임 라인업으로 소수 정예 학습관리가 이루어진다. 목표 대학과 목표 학과 설정 등 1:1 맞춤 컨설팅을 통한 개별 성적 관리 컨설팅을 진행한다.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한 합격관리 프로그램, 전문 담임제도, 전문 모의고사를 시행하며, 목표 대학과 학습 수준에 따른 반 배정을 통해 난이도별 커리큘럼과 학습 컨텐츠를 제공한다. 하루도 빠짐없는 실시간 On/Off-line 학생 관리 프로그램과 학습플래너 관리 등 체계적인 학생 관리가 이루어지며, 그날 배운 내용은 다시 한번 정리하고 되새길 수 있게 하는 백지테스트, 기출 어휘 테스트, 어휘 재시험 제도 등 철저한 일일 피드백과 실시간 관리 등 완벽한 학습관리 시스템이 운영된다.특화된 여학생전용관 힐링텔라피 프로그램학습관리 이외에도 다양한 힐링테라피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하루종일 책상에만 앉아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주 1회 명사 초청 요가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몸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체형교정과 마음까지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내달부터 실시하는 MBTI 전문가 편입 컨설팅은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학생에게 가장 맞는 효율적인 학습법과 전략적인 맞춤학습을 함께 점검하고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이 외에도 합격생간담회는 물론 편입 합격생 멘토링, 명사 초청 강의 등 상위권대 합격노하우 전수 및 다년간 상위권 진학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급 편입 전문가의 맞춤 전략과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무엇보다 학원이 공부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매일 2회 방역, 6회 이상 환기를 철저히 실시해서 최근 2년간 원내 코로나19 감염률 제로를 기록하며 코로나 청정구역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라며 프리미엄 시설로서의 자부심도 강조했다.문의 02-593-7033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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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학 수시 이월 인원 현황 2022학년도 대입 정시 원서접수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월)로 마감되었다. 올해 역시 2022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마감된 직후이자 정시모집 원서접수 전에 각 대학에서는 수시 이월 인원을 포함한 최종 정시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수험생은 반드시정시 원서를 접수하기 전까지는 수시 이월 인원으로 인해 늘어난 모집 인원을 고려해 최종 정시 지원 전략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 이번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 반영된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 상황에 대해 간략히 살펴봤다.수시 이월 인원 고려대 219명, 연세대 150명, 서울대 35명2022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지난 학년도에 비해 늘었는데 수시 이월 인원까지 포함하면 정시모집 인원은 더욱 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번 2022학년도 서울 15개 주요 대학교의 정시모집 일반전형 정원 내 모집 기준에서의 수시 이월 인원을 살펴보면 서울대 35명, 연세대 150명, 고려대 219명, 서강대 27명, 성균관대 50명, 한양대 12명 등이다(표1. 참조). 수시 이월 인원은 주요 15개 대학 중 고려대가 2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장 적은 곳은 외국어대학교(서울) 3명이다.서울대의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은 35명으로 최초 정시모집 인원인 1,002명에서 최종 1,037명으로 변경 모집했다. 각 수시 이월 인원 상황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공과대학 8명, 농업생명과학대학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서 미술대학 4명, 생활과학대학 3명, 치의학과 3명, 사범대학 2명,약학대학 2명, 수의과대학 1명 등이다. 수시 이월 인원이 많이 늘어난 곳을 살펴보면 농업생명과학대학의 식물생산공학과 3명, 공과대학의 전기·정보공학부가 3명, 자연과학대학의 생명과학부가 2명 등이 늘었다. 인문대학과 사회과학대학, 음악대학, 의과대학은 수시 이월 인원이 없다.연세대의 경우 정시 일반전형(정원 내)의 수시 이월 인원은 150명이다. 정원외 모집의 시스템반도체 특별전형을 포함하면 최종 모집 인원이 1,519명에서 1,681명으로 늘어나면서 총 162명의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한다. 주요 수시 이월 인원 상황을 살펴보면 전기전자공학부가 77에서 88로 11명 증가, 경영학과 144에서 153으로 9명 증가, 영문학과 36명에서 42명으로 6명 증가, 컴퓨터과학과가 25명에서 31명으로 6명이 늘었고, 정원 외 시스템반도체 전공이 10명에서 22명으로 12명이 늘었다.고려대는 정시 일반전형 모집 인원이 1,471명에서 1,690명으로 늘어나면서 219명이 수시 이월되었다. 수시 이월 인원이 많은 곳은 19명인 공과대학 기계학부로 최종 모집 인원이 57명에서 76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수시 이월 인원으로 인해 정보대학 컴퓨터학과가 15명, 공과대학 전기전자공학부가 13명, 영문학과 12명, 정치외교학과 10명, 경영학과 8명, 교육학과가 5명으로 늘었다.서강대는 정시모집 인원이 인문(인문·자연)에서 371명에서 384명으로 늘어나고 자연계에서는 223명에서 237명으로 늘어나 최종적으로 총 27명의 수시 이월 인원이 생겼다. 성균관대는 최종 모집 인원이 가군 740명에서 770명으로 늘고, 나군 707명에서 728명으로 늘어나 총 50명의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했다. 수시 이월 인원이 많은 곳은 가군 의예과로 최초 15명에서 24명으로 늘어나 최종 9명이 수시 이월되었다. 또한, 공학계열(나군)은 279명에서 284명으로 늘면서 5명의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했다. 글로벌경영학(나군)에서는 50에서 55명으로 모집 인원이 늘면서 5명의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했다.수시 이월 인원으로 고려대, 최종 정시모집 인원 12.77% 증가수시 이월 인원을 2022학년도 당초 정시모집 인원과 대비해 그 증가율을 살펴보면, 고려대, 연세대 등 소위 상위권 대학에서 당초 모집 인원 대비 10%를 상회하거나 육박했다. 고려대의 최초 모집 인원 대비 최종 모집 인원은 수시 이월 인원으로 인해 당초 정시모집 인원에서 12.77%가 늘어났다. 연세대의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수시 이월 인원으로 인해 당초 정시모집 인원에서 9.87%가 늘었고, 이화여대는 7.29%, 서강대는 4.55%가 늘어났다는 점을 주목할 수 있다. 반면, 주요 15개 대학 중에서 한양대는 수시 이월 인원이 12명으로 당초 모집 인원에서 0.96%가 늘어나는데 그쳤다. 표1. 2022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모집 인원(일반전형)참고: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참조. 정시모집 인원은 일반전형 기준임(정원 내 인원),연세대는 시스템공학과(정원 외 인원)의 수시 이월 인원 12명 제외한 수치임전년 대비, 서울대 12명 감소, 연세대 42명 감소, 서강대 51명 감소이번 2022학년도 수시 이월 인원 규모의 특징을 살펴보면, 전체 대입 모집 인원에 비해 정시모집 인원이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입 모집 인원 자체가 줄어들면서 수시 이월 인원 수도 전체적으로 전년도 대비 감소한 대학이 많았다. 올해 수시 이월 인원 중 최대 인원이자 전년 대비 수시 이월 인원이 68명이 늘어난 고려대를 제외하고는 올해 수시 이월 인원은 전년도 수시 이월 인원과 비교해 볼 때 서울대가 12명 감소했고, 연세대는 42명 감소, 서강대는 51명이 감소했다. 이외에도 경희대, 서울시립대를 포함해 대부분 대학에서의 수시 이월 인원 수가 감소했다.표2. 수시 이월 인원 증감 비교참고: 정시모집 인원은 일반전형, 정원 내 인원 기준, 연세대 시스템공학과(정원 외 모집) 이월 인원 12명 제외 2022-01-06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노승호(중산고 3학년) 노승호 학생(강남구 중산고 3학년, 2022년 2월 졸업 예정)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일반전형)에 합격했다. 고교 생활 중에 진로 설정에 대한 고민도 많았고 학업 슬럼프도 겪었지만, 자신만의 ‘슬기로운 돌파구’를 찾아내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노승호식 운영’엔 어떤 노하우가 숨어 있을까?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진로, 고민, 그리고>흥미 유발 → 잘하는 과목 → 진로 노승호 학생은 어릴 때부터 확고한 진로 목표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고 말한다. 진로를 설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는 의미이다.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는 순수 자연과학에 기초를 두고 지구환경의 전반을 복합적으로 연구하는 다학제적인 성격의 학부이다. 이 학과를 선택한 계기도 ‘노승호식 솔직함’이 돋보인다.“비교적 상식이 부족한 편이었던 저에게 지구과학은 신선한 과목이었습니다. 통합과학을 1학년 때 배우면서 처음 지구과학을 접했고 알려진 것과 달리 단순 암기가 아닌 과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구과학에 대한 흥미는 자연스럽게 만족스러운 성적으로 이어졌고 이와 관련된 진로를 선택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저는 어느 분야로 진로를 정하든 그 분야 내에서 노력하고 상위권을 노리는 것(또는 특정한 직업의 숙련도를 쌓는 것)이 의미 있다는 말씀을 학교에서 선생님께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진로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막연하게 의대나 상위권 공학계열 학과에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고2 때 가장 흥미가 있던 지구과학 관련 학과로 진학을 결심했죠.” <교과 연계 활동>교과와 연계 발표와 보고서 작성하며 깊이 탐구노승호 학생은 특정 학교 프로그램을 언급하기보다 중산고등학교의 교육 강점을 예시로 설명했다. 교과와 연계된 발표와 보고서 활동은 가장 훌륭한 교과 연계 활동이자 비교과 활동이었다는 것이다. 2학년 때 지구과학 관련 진로를 결정하기 전까지는 뚜렷한 진로나 목표가 없어 자신의 관심사와 관련된 발표를 진행했는데, 돌아보니 이미 ‘지구과학 분야의 흥미와 전공 잠재성’이 내재되어 있더란다. <수학 발표 주제>PS시 지진파를 활용해 진앙의 위치를 구하는 ‘수학적 방법’<물리 발표 주제>블랙홀의 현상을 설명하는 ‘물리적 이론’<과학 교과 연계 발표 주제>① 블랙홀은 ‘지구과학적’으로 수명과 형성원리, 관측법 등을 제시② 블랙홀만의 특별한, 이론적 ‘물리’ 현상을 설명→ 같은 주제를 여러 번 활용하면서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학문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반복 학습과 같은 효과를 얻었을 수 있었다. 또, 이해가 깊어진 만큼 발표 완성도도도 높아져 교과 시간에 좋은 평가로 돌아봤다.<학생부 교과 세특>집요하게, 집중적으로 탐구해나가는 과정 노승호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교과 세특)은 매우 집요하게 파고드는 ‘깊이 있는 탐구 과정’을 꼽을 수 있다. 탐구 집중도를 엿볼 수 있는 지구과학Ⅱ의 교과 세특과 실험 과정의 집중도를 엿볼 수 있는 물리학Ⅱ 교과 세특에 담긴 내용을 예시로 들 수 있다.<지구과학Ⅱ> 학습 내용에서 파생된 의문점을 발견하고, 그 원리에 대해 자신이 완전히 이해할 때까지 파고드는 과제 집중도가 두드러진다. 특히 지구 환경 변화 및 기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의미하는 블루카본의 개념을 집중적으로 탐구했다. 또,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창의융합수업에서 우주 모빌리티의 잔해인 우주 쓰레기 문제를 다루며 다양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수업 시간마다 학습한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리해, 이를 모아 만든 포트폴리오가 우수하다.<물Ⅱ> 반도체를 이용한 다이오드나 트랜지스터에 관심이 많고 물리 실험 수업에 흥미를 갖고 있다. 특히 비열 측정 실험에서는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요인들을 조원들과 잘 협업해 통제하고, 실험상의 뜨거운 물과 전열기에 의한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썼다.<내신 관리>성적 상승 곡선, 노승호식 공부 방법 노승호 학생의 고교 3년 내신등급 평균은 1.66등급이다. 스스로 ‘높지만 최상위권과는 거리가 먼 성적’이라고 말한다. 대신 ‘성적 상승 곡선’이라는 학업에 대한 노력과 결과물이라는 면에서 ‘성적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솔직히 말씀드리면, 생명과학에서 슬럼프가 찾아와 성적이 와르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국어가 5등급이었던 때도 있었죠. 그러나 국어 5등급 → 1등급으로, 수학 1등급을 2년 이상 유지한 것, 그리고 지구과학 1등급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던 점 등 ‘스스로 자신의 성과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유난히 노력한 과목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자발적인 동기부여’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제 공부 방법은 아무리 늦게 자더라도 그날의 숙제, 발표 준비 과제, 보고서 작성 등의 할 일을 어떻게든 당일, 또는 그 다음 날 마무리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과제가 많을 경우 이런 식의 운영은 힘들었지만, 잠을 줄여서라도 반드시 끝냈습니다. 친구들은 이런 저의 공부 방법을 보고 ‘노승호식 운영’이라고 농담 삼아 부르기도 했습니다만, 저의 방식이 인정받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할 일을 미루면 불안해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과제와 할 일을 마무리하고자 했고, 이러한 ‘자신과의 약속과 실천 의지’는 뚝심 있게 3년간 지속해올 수 있었던 ‘노승호식 내신관리법’인 셈이다.<후배들에게>코로나19 상황으로 학교 프로그램 참여에 한계가 있었지만, 학생 간에 서로 공부를 도와줄 수 있는 ‘멘토 멘티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학교 선생님과의 진로·입시 상담’은 고교생활에 큰 힘이 되었다며 후배들에게 조언을 덧붙였다.“‘합격’과 ‘불합격’ 사이의 경계에 서 있을 때 자신이 성과를 내고 있고, 지금까지 해온 공부가 가치 있었음을 누군가와 같이 확인하는 것은 위안이 됩니다. 후배들도 그러길 바랍니다. 제가 서울대에 진학한 것은 분명 ‘성적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일관성의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진로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그 진로와 연관지어 학종을 준비해야 합니다. 성적은 될 수 있는 대로 노력한 뒤 나온 결과를 받아들이면 됩니다. 하지만 학종은 자신이 계획하고 만든 뒤에, 자기소개서에 그 요소들이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드러내면 충분히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나만의 자기소개서자기소개서 1번 항목에는 자신의 관심사가 어떻게 교과 세특에 반영되었는지, 즉 인과관계를 명확하게 제시하고자 노력했다. 지구과학의 범위가 방대한 나머지 뉴스 내용 중 상당수가 저의 관심사를 형성한 ‘계기’ 중 하나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정 과목에 대한 관심은 자신이 세계를 보는 눈을 다르게 할 수 있어서, 주변의 모든 환경 2022-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