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부산 총 7,72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시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주민 대상 매월 1회 5층 세미나 3실에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 민사, 형사, 가사, 행정 분야에 걸쳐 대상으로 실시. 상담 희망자는 전화 및 방문접수.(853-187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1
- 중앙학부모교육원 유아 학부모 연수. 오는 10~13일. 자녀를 위한 대화법, 유아기의 자녀독서지도, 응급 처치 요령, 발달단계에 따른 자녀의 이해 등. 참가접수 오는 8일까지. 수강료 무료, 교재비 5천원. 이와 함께 오는 13일~4월17일 도서지도연수과정 운영. 독서교육의 새로운 방향, 독서의 효용, 어린이 책을 보는 눈, 발달단계에 따른 독서지도 등. 수강료 무료, 교재비 1만원.(250-03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1
- 부산시사립문고협회 부산어린이 독서·논술 강좌 운영. 초등학생 1~6학년 대상 매주 토요일 진행. 접수 오는 13일까지 선착순 마감.(867-658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1
- 3자녀가정 차량 스티커 발급 3자녀 이상을 둔 부산의 다자녀 가정은 이달부터 차량에 부착한 스티커만으로 주차요금과 유료도로 통행료를 감면받는다. 부산시는 지난 2일부터 다자녀 가정에 대해 차량용 스티커를 발급해주고 있다. 이 스티커를 부착한 다자녀가정의 자동차는 별도의 확인절차 없이 광안대로, 동서고가도로, 황령터널 등 3곳의 유료도로 통행료를 면제받고 공영주차장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다. 가족사랑카드를 발급받은 부산의 다자녀가정은 1만9천여 가구에 달한다. 문의:여성정책담당관실(888-3094)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1
- “재미있는 인형극 보며 예절도 배워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극을 통해 바른 인사, 바른 행동, 바른 생각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있다. ‘인형나라 동화나라’의 가장 큰 교육 목표는 인성교육에 있다. 한 사람의 인격과 성품은 8세 이전인 유아기에 완성된다고 하지만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 아이들의 인성교육이 이루어지는 상황은 매우 적다. 유아기에 만들어진 인격과 성품은 그 사람이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느냐가 결정이 될 정도로 어린시절의 인성교육은 중요하다.딱딱한 인성교육을 재미있는 인형극 보며 배우게 되는 ‘인형나라 동화나라’(메가마트)를 들여다보자.예절과 도덕성으로 구성된 인형극 보며 스스로 배워“선생님, 오늘 인형극엔 누가 나와요?”, “오늘은 어떤 내용이에요?” 수업 시작 전 아이들(4~5세)은 인형극 준비 중인 강사에게 질문하기 바쁘다. 일주일을 기다려 온 인형극을 어서 빨리 보고 싶은 눈치다.강사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율동과 노래로 수업이 시작된다. 인형극을 보기 앞서 강사는 아이들에게 그 날의 주제와 연관된 그림책을 읽어준다. 오늘의 주제는 ‘욕심’으로 <여우와 포도>이야기를 들려준 다음 <욕심쟁이> 제목의 인형극을 보여주었다.형이 자신의 과자는 물론 동생 것까지 다 먹어버린다는 내용인데 아이들은 인형극에 몰두한 나머지 욕심을 부린 형이 얄밉다고 야단이다. ‘인형나라 동화나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을 활용해 예절과 도덕성으로 구성된 인형극을 보여준다. 인형극이 끝나고 나면 극중의 내용으로 역할놀이도 하고 인형과 이야기 나누기를 한다.“이런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예절을 알게 되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은 것인지느끼고 실천하게 된다”고 말하는 박영진 강사는 “인형과 동화의 세계는 제한이 없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 유아들에게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워주게 되며, 인형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언어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인형나라 동화나라’는 1단계 인사말, 2단계 바른 행동, 3단계 도덕성으로 30편의 인형극으로 구성된다. <반말쟁이는 싫어>, <손님이 오신데요> 등의 상황에 맞는 바른 인사말, <외식하던 날>, <난 이제 언니예요> 등의 언제,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약속>, <친구야 놀자> 등의 도덕성으로 옳고 그름을 알게 하여 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준다.<욕심쟁이> 인형극을 보고 난 아이들은 인형과 이야기 나누기 시간에 “사이좋게 나누어 먹어야지 혼자 먹는 건 욕심쟁이야”, “나는 엄마, 아빠, 오빠 우리 가족 모두와 나눠 먹을거야”라며 저마다 한마디씩 인형에게 다짐을 한다.박영진 강사는 “평소 수줍어하고 소극적인 아이들도 인형에게 말하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고 인형극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태도 또한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인형나라 동화나라’는 4~5세반과 6~7세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 시기의 아이들은 역할놀이를 통해 정확한 발음과 바른말, 표준말을 배우고 나아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른다.수업 후의 효과는 특히 낮은 연령대일수록 인성교육을 빨리 받아들이는데 부모가 시키지 않아도 인사를 잘 한다든지, 어른께 높임말을 쓰는 등 일상생활에서 달라진 우리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20
- 울긋불긋 여드름, 너 나가있어! 올 겨울, 수능을 끝낸 수험생들과 대학에 합격한 예비신입생들의 마음은 바쁘다. 그동안 학업으로 미뤄뒀던 피부관리 계획을 실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의 외모에 관한 고민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여드름과 여드름흉터. 얼굴에 울긋불긋 열꽃을 안고 있는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겨울철 더욱 심해질 수 있는 여드름은 바깥활동을 하기에 큰 걸림돌이 된다. 이처럼 여드름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때 가장 치료하고 싶은 질환 1위''로 꼽힐 정도로 외적으로 민감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에겐 스트레스로 다가온다.약 복용 않고도 치료가능, 치료효과 오래가는 PDT청소년기의 여드름은 일반적으로 학업스트레스, 호르몬, 음식, 수면부족 등에 의해 피지가 과다 분비되면서 모공이 좁아지거나 막혀 생기게 된다.연세엘레핀클리닉 해운대점 신혜정 원장은 “이 시기에 자칫 관리에 소홀하게 되면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청소년기의 여드름은 빠르고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여드름이 방치된 후 세균감염으로 인한 염증성 여드름이나 그 보다 더 악화된 화농성 여드름으로 인해서 피부 상태가 더욱 나빠져 다른 피부 질환은 물론 평생 지워지지 않는 흉터까지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드름은 얼굴 뿐 아니라 목, 등, 가슴 피지 샘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여드름 치료에는 이레이저FX4, PPX 등의 여러 치료법이 있지만 최근 가장 선호도가 높은 PDT(Photo Dynamic Therapy 광역동요법)는 여드름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첨단 시술법”이라며 신혜정 원장은 여드름 치료에 PDT를 추천한다.PDT는 빛에 반응하는 물질인 광흡수제를 피지선에 침투시킨 후 특정파장의 광원을 조사하여 피지선과 여드름균만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치료방법이다. 그 광원이 진피층 깊숙이 있는 피지선의 깊이까지 효율적으로 도달해 피지선 파괴효과가 탁월하여 반영구적으로 여드름과 피지분비의 재발을 막을 수 있다.PDT는 기존의 난치성 여드름이나 재발성 여드름과 같은 지속적인 약물요법의 불편함을 덜기 위해 개발된 시술법으로 약을 먹지 않고도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여 결혼을 앞둔 가임기 여성과 청소년도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또한 흉터가 잘 생기는 가슴, 등, 엉덩이 부위의 여드름에도 효과적이다.이로 인해 염증성 여드름의 빠른 회복과 함께 여드름의 재발률을 낮추고 피지분비의 감소로 블랙헤드 제거와 모공축소, 각질층의 필링효과에 따른 피부결이 한결 매끄러워짐을 기대할 수 있다. 생얼이 두려운 여드름 흉터, 지울 수 있어‘생얼에 자신있는 연예인 피부처럼 깨끗해 질 수 없을까?’ 피부과를 찾는 사람들의 한결같은 바람이다.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 여성은 물론, 외모에 관심을 가지며 피부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성들도 늘고 있다.최근 여드름 치료를 받고 있는 은행원 박모(32)씨는 “중학교 때부터 난 여드름으로 고민이 많았지만 ‘남자가 무슨 피부관리?’ 라는 생각에 방치해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대해야 하는데 직업 특성상 여드름과 흉터로 뒤덮인 얼굴 때문에 업무에 대한 자신감마저 잃게 되었다”며 뒤늦게나마 여드름치료를 위해 피부과를 찾았다. 이처럼 여성들만이 피부관리를 받는다고 생각했던 예전과는 달리, 남성들 또한 자기관리를 위해 병원을 내원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여드름과 여드름을 잘못 관리해 생긴 여드름흉터 고민의 환자가 대부분이다.연세엘레핀클리틱 해운대점 신혜정 원장은 “여드름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치료시기를 놓쳐 여드름 흉터까지 생긴 경우가 많다”며 “여드름 흉터에는 라인 셀이나 프락셀2제나 등의 레이저를 이용하여 여드름흉터까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생기는 각질로 인해 피부에 노폐물이 쌓이고 여드름이 발생할 확률도 높아지므로 이맘때에는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고 각질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여드름은 과다한 피지분비와 여드름균, 불규칙한 생활습관, 현대인들의 인스턴트식품의 과다한 섭취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을 정확히 진단받아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의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신원장은 조언한다. 여드름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며 여기에 전문적인 치료가 병행되면 보다 깨끗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올 겨울, 여드름 치료 대작전으로 여드름으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보자.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13
- “우리 아이 롱다리로 키우고 싶어요~” “엄마를 닮아 키 작으면 어쩌나 늘 걱정이에요”4학년 된 아들이 또래아이들보다 작아 부모의 키가 유전될까 고민이라는 이미선(41·당감동)씨는 자신도 학창시절부터 작은 키로 인해 콤플렉스를 많이 가졌다고.하지만 성장을 결정하는 유전적인 요인은 약 20%에 불과하며 나머지 80%는 후천적 요인이 훨씬 더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성장치료, 사춘기 전이 효과적이학철 한의원 이학철 원장은 “성장장애의 원인은 대부분 허약증과 체질적 성장지연”이라고 말한다. 잘 먹지 않고 편식을 하는 소화기 허약증이 가징 큰 원인으로 영양공급은 성장에 있어 필수요소이다. 아이들 성장은 봄, 여름에 나무가 잘 자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아이들도 평소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저장되어 있어야만 키가 클 수 있다. 그 외 감기를 달고 살며 비염이나 천식의 호흡기 허약증, 예민하여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정신계 허약증, 팔다리의 근육이 약해 쉽게 피곤해 하는 근골격계 허약증, 소변이 잦아 밤에 자주 깨서 소변을 보는 비뇨생식기 허약증 등이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들이다. 이러한 요인들은 아이들의 숙면을 방해해 몸의 면역력 또한 떨어뜨려 질병에 쉽게 노출시킨다.“특히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수면시간은 필요한 성장호르몬을 가장 많이 분비해주는 시간이므로 잠자리에 일찍 들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성장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된다”고 이원장은 조언한다.비만 또한 방해요인으로, 체지방이 많으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조숙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성장판은 성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기에 서서히 닫히기 시작한다.이원장은 “성장치료는 사춘기 전인 초등학교 5·6학년 시기가 가장 효과적”이며 “특히 여학생인 경우 초경이 시작되면 성장이 더뎌지기 때문에 성호르몬이 분비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한다.약물, 침, 추나요법 등의 한방 성장치료“한방에서의 성장치료는 나무에 거름을 주는 것과 같다. 거름을 줌으로써 나무의 성장속도와 열매 수확량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고 말하는 이원장은 “양방에서의 성장호르몬 주사의 경우 성장호르몬을 인위적인 투여하기 때문에 여러 부작용이 따른다”고 설명한다. 한방치료는 인체 내에서 성장호르몬이 생산되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방 약물요법은 성장부진의 근본 원인인 허약해진 신장과 비장의 기능을 높여 성장촉진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아이의 체질에 따라 약한 장부를 개선해 면역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침요법 또한 성장점에 침을 놓아 침의 자극과 전기의 자극을 동시에 주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척추가 비뚤어지면 키도 줄어드는데 특히, 요즘 청소년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척추측만증과 같이 뼈가 휘어진 경우에는 추나요법으로 척추를 교정해주면 키가 훨씬 클 수 있다.그 외에도 인스턴트 음식 자제, 바른 자세, 규칙적인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성장에 도움되는 운동으로 맨손체조, 철봉, 줄넘기, 수영, 농구 등 전신을 고루 사용하면서 가볍게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특히 스트레칭은 잠자기 전과 일어난 후에 규칙적으로 해주면 상당히 효과적이다.아이들의 밝은 웃음은 성장에너지를 더욱 잘 펼칠 수 있는 힘의 근원이 된다. 아이들이 항상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부모들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일 것이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13
- ‘생리’와의 악몽, 이제는 편안해지자 직장 여성들을 위한 생리휴가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과 더불어 최근에는 대학가에서도 여학생들을 위한 생리공결제도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수많은 여성 질환 중에서 생리통처럼 법적, 제도적으로 당당히 인정받고 있는 질환이 또 있을까? 아마도 그 이면에는 상당수의 여성들이 생리통으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아왔음을 알 수 있다.가임여성의 60%가 겪는다는 생리통, 그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동민한의원 이동민 원장으로부터 들어보자.생리통, 부인병의 적신호‘배가 아프다’라는 말로는 온전히 설명될 수 없는 생리통. 생리통의 정도는 개인차가 매우 심하며 그 증세는 대부분 하복부나 허리의 통증에 국한되지만 심할 경우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가 나며 어지럼증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다. 동민한의원 이동민 원장은 “개인차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정상일 수는 없다. 그저 생리를 하기 때문에 배가 아프다고 생각하고 방치했다가 나중에 질환이 발견될 수도 있다”며 “생리통의 원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이 정상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방에서는 생리통의 주요 원인을 크게 3가지로 나눈다.먼저, 생리기간 전후에 춥거나 습한 환경에 노출, 미니스커트나 배꼽티 등 노출이 심한 옷, 찬 음료, 아이스크림과 같은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에 나타난다. 즉 차고 냉한 기운이 자궁 내로 들어오기 쉬워 자궁에 어혈과 노폐물이 쌓이는 것이 원인이다. 둘째, 생리 중에 무리한 운동이나 위생이 청결하지 못했거나,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서 기운이 정체되어 생리배출이 곤란한 경우에 나타난다.셋째, 선천적으로 체질이 약해 기혈이 부족한 경우나 출산과 유산 후 충분한 조리를 못해서 자궁이 메마르거나 어혈이 쌓여 생리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요즘 젊은 여성들의 무리한 다이어트로 체중을 감소할 경우도 여기에 해당한다.이 외에도 대부분의 미혼 여성들이 경험하는 뚜렷한 이유없는 원발성인 경우는 결혼과 출산 후에는 약해지기도 하지만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골반염이 생리통의 원인일 경우에는 질환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통증의 원인을 없애는 방법이다.자궁을 따뜻하게, 규칙적인 장운동 도움 돼“한의학적인 생리통 치료법은 원인이 되는 자궁과 골반으로의 혈액순환을 도와 자궁근육의 원활한 운동과 수축을 통해서 어혈과 노폐물을 정상적으로 배출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이원장은 말한다.20대부터 생리통을 앓아온 양숙지(33·대연동)씨는 “생리 기간 중에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늘 있었는데 한방 치료 후 생리통은 물론 피부까지 좋아졌다”며 치료의 중요성을 말한다. 나아가 생리통은 조기치료를 하지 않으면 불임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료법은 우선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약물요법과 함께 손과 발에 침을 놓아 혈액순환을 돕는다. 이 외에 차고 냉한 기운과 스트레스 등이 통증유발의 원인이 되므로 평소에 쑥뜸, 팩, 반신욕을 통해서 하복부를 따뜻하게 유지하고 몸에 꽉 끼는 옷은 삼가고 차가운 음식, 음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이원장는 “월경통의 예방은 생활 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부드러운 복부 마사지나 국소적인 온열 사용, 장 운동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한다. 무엇보다 자궁질환의 시발점인 생리통을 소홀히 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극복해 자궁질환의 진행과 악화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Tip. 생리통을 예방하는 방법생리 일주일전부터는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한다. 생리 중에는 냉수욕을 금하고 위생에 신경을 쓴다.생활 속에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편안한 마음을 갖는다. 생리 중에는 극렬한 운동이나 과로를 삼간다. 걷기 등을 통해 장운동을 꾸준히 한다. 설익은 과일이나 찬 음식(아이스크림, 음료), 야식을 금한다. 쑥뜸이나 핫팩, 반신욕으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준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naeil.com 2009-02-13
- 가족 행복 찾아주는 효자, 재가요양기관... 부담 줄고 만족도 높고 고령화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났지만 중풍, 치매 등의 노인성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도 많다. ‘긴병에 효자없다’고 몸이 아픈 노인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이다. 요즘 재가 장기 요양기관의 서비스를 받고 있는 맞벌이 부부 최민지 씨는 “노인장기요양보험서비스가 너무 고맙다”고 만족해했다.그동안 김 씨는 중풍을 앓고 있는 시어머님 모시는 일로 스트레스가 보통 심하지 않았다. 식사를 혼자 해결하지 못해 일하다가도 중간에 들어와 식사시중을 거들어야 했고 대소변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집안 가득 역겨운 냄새를 풍겨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런데 한 달 전부터 재가 장기 요양기관에다 방문목욕, 방문 요양 서비스를 신청해 요양보호사로 부터 집안청소, 식사, 목욕, 대소변 처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으면서 마음 편하게 직장 일을 볼 수 있었다.“전에는 퇴근하자마자 어머니를 씻기고 옷을 갈아 입혀야 했는데 어머니 방은 물론 거실도 잘 정리돼있고 깨끗한 차림을 하고 있는 어머니를 보면 방문 요양을 신청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노인장기요양보험이란?나이 드신 부모들의 병 구환으로 고생하는 자식들이 많다. 특히 핵가족화로 부모들과 떨어져 사는 자식들은 평소 부모들을 돌보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노인장기요양보험이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이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노인 가정이 많다.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 ''아이케어서비스'' 해운대 복지센터를 찾아 노인장기요양보험에 대해 들어봤다. 정형원 센터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수급자, 즉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의 배설, 목욕, 식사, 취사, 조리, 세탁, 간호 등을 도와주는 제도를 말한다. 대상은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6개월 이상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할 수 없는 65세 이상 노인이나 65세 미만이라도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건강보험공단의 각 지사에 신청하면 공단직원이 방문해 장기요양 인정 및 등급 판정을 하며 1~3등급으로 판정받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침대 등에서 누운 상태로 생활해야 하는 정도면 1급, 손잡이를 잡고 힘겹게 실내를 이동할 수 있으면 3급이다. 1~2급은 요양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3급은 재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비용은 요양시설이용자가 수가의 20%, 재가 서비스 이용자는 15%를 부담한다.정형원 센터장은 “재가요양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요양보호사로부터 방문요양에서부터 방문목욕, 방문간호, 복지용품. 실버용품 구입, 고객맞춤서비스까지 몸이 불편한 어르신께 자식과 같은 마음을 담은 전문적 요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방문 요양은 장기요양 요원이 수급자의 집을 방문해 목욕, 배설, 화장실 이용, 옷 갈아입기, 머리 감기, 취사, 생필품 구매, 청소, 주변 정돈 등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방문 목욕은 장기요양 요원이 목욕 설비를 갖춘 차량을 가지고 수급자의 가정을 찾아가 목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간호는 장기요양 요원인 간호사가 의사의 지시에 따라 가정을 방문해 간호, 진료의 보조, 요양에 관한 상담을 해주거나 구강위생 서비스를 제공한다.기타 재가 서비스는 노인의 일상생활이나 신체활동에 필요한 복지용구를 지원해주는 것이다. 휠체어, 욕창 예방 매트리스, 이동 욕조, 이동 변기, 목욕의자, 보행차, 안전손잡이, 지팡이 등 16개 품목의 용구를 대여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데, 이에 필요한 금액의 85%(복지용구 연간한도액 160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를 지원해준다. 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tip''아이케어서비스'' 해운대 복지센터 정형원 센터장“효도하면서 자기 생활을 찾을 수 있게 돌봐드리겠습니다”부모님을 두고 일하러 나가면 마음이 너무 무거워셨죠?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가족문제로만 여겨졌던 노인 간병 문제를 사회가 함께 분담하는 제도입니다. 경제적인 부담은 거의 없이 친자식처럼 따뜻한 보살핌으로 어르신에게는 편안한 노후를 가족들은 효도하면서 자기 생활을 찾을 수 있게 도와드립니다. 믿고 안심할 수 있도록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따뜻한 손발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2009-02-13
- 교육한자지도자 과정 상용한자교육연구회는 오는 25일부터 6개월간 학부모와 한자 강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한자지도자 과정을 개설한다. 인원은 20명. 교육은 매주 월요일반 화요일반, 수요일반으로 모집. 문의 : T.818-75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