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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고려대 의예과 합격! 나원준(세화고 3학년, 졸업 예정) 나원준 학생(세화고등학교 3학년, 2025년 2월 졸업 예정)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려대학교 의예과에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우수전형)으로 합격했다. 고려대 의대 외에도 한양대 의예과(추천형), 중앙대 의예과(CAU융합형인재전형’까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개 대학 의예과에 모두 합격했으나 최종적으로 고려대 의예과를 선택했다. 의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관심사를 아우르며 학교생활에 ‘진심’이었기에, 입시에서도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 세회고 의대 학종 3관왕 주역, 나원준 학생을 만나봤다. <진로 설정>융합 분야에 이바지하는 의료인을 꿈꾸며나원준 학생은 평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 고고 3년 내내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했다.“특히 저는 화학 분야에 관심을 가져 화학공학과 약학 분야로도 진로를 탐색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2학년 때 세화고의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관련 활동을 하면서 의학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졌습니다. 저는 의대에 진학해 의학 분야를 깊이 있게 공부하면서 다른 분야와 융합된 새로운 분야에서 의료인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요 학교 활동>나원준 학생은 융합형 인재답게 의학 분야에 국한된 활동보다는 전반적인 수학, 과학 분야를 탐색하며 구체적인 진로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 충분히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활동이 융합 분야에 기여하는 의료인을 꿈꾸게 된 든든한 진로 발판이 되었다. ① 수학문제풀이연구반, 화학실험연구반 활동“수학문제풀이연구반에서는 실생활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를 찾아 의사결정 알고리즘, 보건법의 활용, 벤포드법칙 등의 주제를 선정하고 탐구·발표했습니다. 화학실험연구반에서는 아스피린 합성 실험, 과일전지 실험, 지시약 실험 등 다수의 실험과 실험보고서를 작성하며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습니다.”② 대다수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학교에서 진행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1, 2학년 때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을 듣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늘품특강’, 세화여고와 연합으로 진행되는 ‘남고-여고 연합캠프’, ‘인문독서로 생각 키우기’, ‘디비피아 활용 수업’ 등에 참여했습니다. 2, 3학년 때는 교과와 개인 독서 활동으로 인성을 함양하고, 세화고의 ‘독서가(讀書家)’ 활동으로 탐구 역량을 키워나갔습니다.” <학생부 세특>수학·과학 연계한 진로 심화 세특나원준 학생은 다양한 관심사를 다채롭게 탐구했기에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의 면면이 더욱 돋보인다. 1학년 세특은 한 분야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진로를 향해 탐색해 나가는 과정이 잘 담겨 있고 2학년 세특은 수학, 과학 과목의 학업역량과 교과 연계 탐구 활동을 통해 심화한 연구 내용과 관심사 깊이 있게 담겨 있다. <학업역량>전 과목 평균 1등급 초반, 물·화·생 1.0등급나원준 학생은 전 과목 내신등급 평균 1.26에, 과학 과목(물리학, 화학, 생명과학)은 1.0등급을 받았다. 고교 3년 동안 큰 학업 슬럼프를 겪지 않고 꾸준히, 성실하게 학업에 매진한 결과다.“아침 자습 시간이나 점심 자습 시간은 조금 시끄러워서 그 시간에는 어느 정도 소음이 있어도 집중할 수 있는 수학 과목을 공부했고, 집에서는 암기 위주의 과목에 집중했습니다. 시험은 보통 5일 동안 보기 때문에 웬만하면 시험이 모두 끝날 때까지 채점하지 않고, 시험이 끝날 때까지 멘탈 관리에 신경 썼습니다.”<후배들에게>진로도, 공부도, 입시도 학교에서 즐겁게!나원준 학생은 고등학교 생활을 알차고 성실하게 보냈다. 즐거운 고등학교 생활의 기반은 ‘세화고의 교육환경’이라고 말한다.“세화고는 다양한 진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신의 진로에 대해 탐색할 기회를 많이 주었고, 3년 내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주셔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특히, 3학년 선생님들께서 학생부 관리 등 세세한 부분을 많이 챙겨 주시고, 원서 작성 시 학교에서 받은 여러 번의 상담은 그 어떤 외부 컨설팅과 견줄 수 없는 훨씬 더 수준 높은 입시 지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3학년 전용 자율학습실도 밤 11시까지 명절 기간을 포함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자기주도학습과 학업역량을 쌓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3년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학교와 모든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의학 계열 추천 도서① 히포크라시 : 히포크라테스를 배신한 현대의학(레이첼 부크바인더, 이언 해리스)“이 책은 현대의학이 본래의 윤리적 원칙에서 벗어나 상업화되고 부패했음을 비판하는 책입니다. 저자들은 의료 시스템의 문제점과 의학적 결정이 경제적 이익과 결부되어 환자 중심의 치료가 약화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이 책은 의료계의 개혁을 촉구하며, 환자와 의사간의 신뢰 회복을 위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의사가 지녀야 할 도덕성이라는 자질에 대한 고찰의 심화를 유도한다는 점이 저는 이 책의 효용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② 지구의 절망을 치료하는 사람들(댄 보르토로티)“기후 변화와 환경 위기 속에서 희망을 찾고, 이를 해결하려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환경 운동가, 과학자, 정책 입안자 등 각 분야에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힘쓰는 이들의 실천을 통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집단적 노력의 중요성과 개인의 행동 변화가 주는 힘을 강조합니다. 지나치기 쉬운 환경 문제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 학종을 준비하는 4가지 자세“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이 네 가지를 꼭 기억하길 바랍니다. 첫째, 학교에서 발표할 기회 있으면 무조건 하기 둘째, 학생부 세특은 의대 등 전공희망 분야에 쏠려서 쓰지 말고 교과 심화도 섞어서 담기 셋째, 공부만 하지 말고 틈틈이 운동 같은 취미활동 하기(저는 수능 직전까지 석식 후 1시간 정도씩 친구들과 테니스를 쳤어요) 넷째, 내신 시험 한번 망쳤다고 수시를 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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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 및 입학전 배정 요약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9일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12월 30일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 배정 시행 계획’을 공지했다. 그 내용을 요약해 봤다. 자료참조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 배정 시행 계획>(2024.12.30.),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2024.12.9.)#후기고 원서접수 현황 교육감 선발 후기고 210교, 53,484명 지원2024학년도 대비 4,133명, 7.2% 감소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4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모집한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지난 12월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 대상학교는 전년 대비 1교 증가한 총 210교이다. *이대부고(자사고→일반고 전환) 지원자는 전년 대비 4,133명(7.2%) 감소한 총 53,484명(남 27,692명, 여 25,792명)이며, 이는 고입대상자 감소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원자 중 국제고·외고, 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전년 대비 597명(5.4%) 감소한 10,509명이며, 중복 지원자 중 불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 대상에 포함된다.응시 유형별 지원자를 보면 일반지원자 52,385명, 체육특기자 770명, 보훈자 자녀 107명, 지체장애인 등(근거리통학대상자) 40명, 특례 적격자 182명이다.선발(전형) 방법은 응시 유형에 따라 달라진다. 일반지원자, 보훈자 자녀, 지체장애인 등은 교육감이 일괄 산출한 절대평가 방식의 중학교 성적을 기준으로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하며, 체육특기자와 특례 적격자는 중학교 성적과 관계없이 선발한다.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전형을 거쳐 2025년 1월 7일(화)에 합격자(배정 대상자)를 발표하고, 2025년 1월 31일(금)에 배정 학교를 발표한다. 서울 졸업예정자·졸업자는 해당 중학교에서, 타 시·도 졸업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접수처에서 합격 여부와 배정학교를 안내받을 수 있다. ※ 응시 유형별 지원자 수는 응시 유형 변경 등으로 추후 조정될 수 있음*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 #후기고 입학전 배정 시행계획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30일 교육청 홈페이지 고입자료실에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 배정 시행 계획’을 공지했다.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 일반고등학교 및 다른 시·도 일반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입학예정자가 거주지 변동 등의 사유로 재배정 희망 시 입학 전 배정이 이루어진다. ▸입학전 배정 대상① 거주지 변동 사유거주지가 변동된 사유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입학 예정자 중 본배정 원서접수 마감일 이후부터 입학전 배정 인터넷 원서접수 이전(2024. 12. 9. ~ 2025. 2. 4.)까지 전 가족의 거주지가 배정받은 학교군과 본배정 원서접수 당시 거주했던 학교군 이외의 지역으로 변동된 자에 해당한다. (예시 참조) 둘째, 다른 시·도 후기고등학교(일반고, 자공고) 입학예정자 중 입학전 배정 인터넷 원서접수 이전(2025. 2. 4.)까지 전 가족의 거주지가 서울특별시로 변동된 자 또는 전 가족이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에 해당한다. (→ ‘가’, ‘나’ 해당자 중 쌍둥이는 쌍둥이 모두가 입학전 배정을 신청하는 경우에 한하여 동일교 배정 또는 타교 배정 신청 가능)② 거주지 변동 외 사유거주지 변동 외 사유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첫째, (근거리 통학 대상자) 지체장애 및 질병 등으로 인해 배정받은 학교로 통학하기 어려운 경우(※ 「근거리통학대상자심사위원회」에서 근거리 통학 대상자로 선정된 자에 한함)나 둘째, 재혼가정 등에서 동일 학년인 자녀들이 동일교로 배정받았으나 타교 배정을 희망하는 경우 셋째, 교직원 자녀 중 부모의 현 재직학교(발령 예정 학교 포함)에 배정되어 타교배정을 희망하는 경우이다.넷째, 소년소녀가장 및 동 가장의 형제·자매나 다섯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 부모의 자녀에 해당한다. (※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제2조 별표1에 따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자녀2019년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개정 이전 3급 이상 중증장애)다섯째, 학교폭력 피해 학생(※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 가해자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제1항(가해학생에 대한 조치) 제1호 이상의 조치를 받은 경우에 한함)이거나 여섯째, 가정폭력(아동학대) 피해 학생(학생이 피해자의 가족구성원인 경우도 포함) 일곱째, 성폭력 피해 학생(학생이 피해자의 가족구성원인 경우도 포함) 여덟째, 교육활동 침해 학생(전학 조치 이상)이 그 대상이다. ▸원서 접수 및 서류 제출원서 접수 및 서류 제출은 다음과 같다.(입학전 배정 처리 절차 참조)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 배정 처리 절차▸배정 처리배정 가능 인원은 2025학년도 고입전형 이후 학교별 결원 및 학교별 정원의 3%(정원 외)이다. 배정 방법은 거주지 변동과 거주지 변동 외에 따라 이루어진다. (입학전 배정 방법 참조)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 배정 방법이 외 배정 제외 대상은 다음과 같다. 인터넷 접수 후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기한 내 이메일 제출 필수), 서류 미비 등으로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락이 되지 않은 경우, 서류제출 기간 내에 입학전 배정 포기원을 제출한 경우, 2025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탈락자로 확인된 경우 배정 제외 대상이다.참고로 학교를 배정받은 후에는 배정학교를 변경할 수 없다. 입학전 배정 후 거주기간과 재학기간(방학기간 제외) 3개월 미만에 직전 일반학교군의 거주지로 이전하는 경우 전 배정교로 환원된다. 또한, 단순 불만 등으로 등록기간 내에 입학전 배정교의 등록을 포기할 경우 당해연도 후기고등학교에 배정받지 못한다. 가거주자(위장전입)이거나 제출서류 내용에 허위가 있을 경우 입학전 배정이 취소되며, 원배정교로 환원조치 및 당해연도에 배정이 불가하다.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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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3, 이제는 우리가 수험생! ‘2026학년도의 대입 전형별 특징 및 변경사항’ 요약 2025학년도 정시 원서접수가 1월 3일 끝났지만, 정시 합격자 발표와 추가모집까지 고려하면 2월까지 입시는 계속된다. 그러나 3월부터 신학기가 시작되는 예비 고3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인 수험생활에 돌입한다.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을 요약하고 주요 변경사항을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자료참조 교육부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2024. 04. 30)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변경사항교육부가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2026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345,179명(정원내 311,948명, 정원외 33,231)이다. 이 중 수시모집 인원은 275,848명(정원 내 246,644명, 정원외 29,204명)이고, 정시모집 인원은 69,331명(정원 내 65,304명, 정원외 4,027명)이다.그렇다면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에서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2026학년도 대입의 특징 중 하나는 주요 대학들의 전형별 평가요소 변화가 많다는 점이다. 고3이 되기 전까지는 대입 전형 방법에 관심을 두지 않는 학생들이 많은데, 대학의 선발 방식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희망 대학의 전형 계획을 미리 살펴 전략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효율을 높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2026학년도 대입 전형별로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정시(수능위주전형)으로 나눠서 살펴봤다. <수시전형>학생부교과전형①서울시립대 정성평가 도입2025학년도 한양대에 이어, 2026학년도에는 서울시립대가 교과전형 정성평가 반영 대학에 합류했다. 이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서울시립대의 2026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성적(정량평가) 90% + 정성평가 10%’로 이루어진다. 정성평가에서는 학생부 교과영역을 중심으로 학업역량(학업성취도, 진로 및 전공분야 탐구에 적합한 교과이수 및 학습 등)을 평가한다”고 말했다.②이화여대 수능 최저 적용이화여대는 그동안 학생부교과전형에 적용하지 않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2026학년도부터 적용한다. 우 소장은 “이화여대는 2025학년도까지 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조건을 두지 않는 대신 면접을 실시해왔으나, 2026학년도에는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면서 다른 대학들과 유사한 전형방법을 택했다. 이로써 학생부교과전형을 운영하지 않는 서울대를 제외한 10개 대학 모두 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게 되었다. 이화여대의 최저기준은 ‘국, 수, 영, 탐(사/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이다”라고 덧붙였다. ③고려대, 시립대 등 수능 최저 완화반면, 일부 대학에서는 2026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고려대는 탐구영역 적용 시 ‘2과목 평균’에서 ‘상위 1과목’ 반영으로 변경했고 서울시립대는 ‘국, 수, 영, 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에서 ‘국, 수, 영, 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 8 이내 및 한국사 4 이내’로 변화를 주었다.우 소장은 “자연계열 선택과목은 연세대만 수학은 미적분/기하, 탐구는 과탐으로 제한하고 있다. 다른 대학들은 수학 선택과목에 제한이 없고 탐구영역도 사탐, 과탐 모두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학생부종합전형①경희대 의·약계열 수능 최저 적용경희대는 2026학년도 학생부종합(네오르네상스전형)의 의·약학 계열 모집단위(의/한/치/약)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다. 해당 모집단위에 한해 1단계 합격자를 3배수에서 4배수로 늘리고, ‘국, 수, 영, 탐(사/과)(2)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 한국사 5등급 이내’의 수능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②서울시립대(종합전형Ⅱ) 수능 최저 폐지서울시립대는 2025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도입했으나 2026학년도에는 이를 폐지했다. 선발 모집단위에도 변화를 주어, 2025학년도에는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로 선발했으나 2026학년도에는 경영학부만 선발한다.③이화여대 면접형 전형 신설이화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서류 100%로만 선발해왔으나 2026학년도에는 면접을 실시하는 ‘미래인재전형-면접형’을 신설했다(기존 미래인재전형은 미래인재전형-서류형으로 명칭 변경). 면접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30% 반영해 최종 선발하며, 서류형과 다르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전형 ①성균관대 언어형/수리형 선택 응시성균관대는 2026학년도 논술전형을 논술우수(언어형)과 논술우수(수리형)으로 분리해서 선발한다. 기존에는 지원 모집단위에 따라 논술고사 유형이 언어논술 또는 수리논술로 지정되었으나, 2026학년도에는 동일한 모집단위에서도 논술 유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이에 우 소장은 “예를 들어 자연계열인 전기전자공학부를 논술우수(언어형)으로 지원할 수 있고, 인문계열인 경영학과를 논술우수(수리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섦영했다. ②한양대 수능최저 전체 모집단위 적용한양대는 2026학년도 논술전형 실시 모든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2025학년도에는 신설된 한양인터칼리지학부에만 적용했으나 2026학년도에는 전 모집단위로 확대했다. 또한, 의예과에서도 논술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변화가 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의예과를 제외한 모집단위의 경우 ‘국, 수, 영, 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 7 이내’, 의예과는 ‘국, 수, 영, 탐(2)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이다. <정시전형>수능위주전형①연세대 교과성적 반영연세대는 2026학년도 정시에서 학생부를 반영한다. 예체능을 제외한 일반전형 모든 모집단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을 5% 반영해 점수를 산출하고, 미인정 출결을 총점에서 감점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 ②성균관대(사범대학) & 한양대 학생부종합평가 반영성균관대와 한양대도 정시에서 학생부를 평가한다. 성균관대는 사범대학 모집단위에서, 한양대는 실기를 치르는 모집단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학생부종합평가를 반영한다. 교과성적을 정량평가해 반영하는 고려대, 연세대와 달리 성균관대(사범대학)와 한양대는 정성평가를 통해 학생부를 반영한다는 차이가 있다. 학생부종합평가 반영비율은 성균관대(사범대학)의 경우 20%, 한양대는 10%이다.우 소장은 “2026학년도 대입은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정시에서는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이 증가한 만큼 학생부와 수능 모두 신경 쓸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다.<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일정>※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2025-01-09
- 중학교 때 쌓은 영어 실력, 대입 성패 가른다 지난 19일 대치동 GES어학원에서 2025 중등부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변화하는 2028학년도 대입과 함께 고교학점제, 내신 변화 및 학생별 생기부 차별화의 중요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영어 논·서술형과 수능 대비에 특화된 GES어학원 중등부의 강점을 소개했다.GES어학원 박상석 원장은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내신 5등급제에 대비해 중2까지 영어 4대 영역을 마무리하고,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논·서술형에 집중해야 한다”며 “아울러 이제 강남에서도 내신 전 과목 1등급이 나오는 현실에서 중학교 내신 모든 과목을 성실히 공부하는 습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28 수능과 고교학점제에 따른 대비2028 수능은 공통 과목으로 치르는 통합 수능 형식으로 국어와 수학, 사회와 과학에서의 선택과목이 없어지게 된다. 문·이과 구분 없이 수능을 치르는 모든 학생이 같은 과목을 치러야 하는 것.이에 박 원장은 “아무리 난이도를 조절하더라도 수능의 최상의 변별력은 떨어지고 정시에서의 내신 영향력과 정시에서의 면접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며 “더불어 고교 내신 5등급제와 함께 내신 변별력까지 낮아져 영어의 경우 고교학점제에서의 논·서술형 확대에 충실히 대비해야 수시와 정시 모두 성공적인 입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더불어 쓰기와 말하기가 더욱 중요해짐을 2022 개정교육과정 고등학교 선택과목을 예시로 설명했다. 일반선택 과목 ‘영어 독해와 작문’, 진로선택 과목 ‘영어 발표와 토론’ ‘영미 문학 읽기’ 등이 모두 단순 독해의 영역이 아닌 영어로 토론하고 자신의 의견을 영어로 작성해야 하는 것. 여기에 변별력 확보를 위한 내신 평가에서의 난도 높은 서술형도 심화된 영어 실력을 필요로 한다.4대 영역 및 내신 완벽 대비 위한 주2회 수업GES어학원은 이 모든 실력을 중학교 때 갖추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중학교 내신도 놓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 그래서 중1·2의 경우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 전 영역과 문법 및 단어 수업에 집중하며, 학생의 레벨에 맞춰 서술형 비중에 차이를 두고 주 2회 수업을 진행한다. 중3은 매주 토요일 주1회 수업으로 고1 예비반 개강한다. 대치동 모든 고등학교의 고1 내신 시험 문제풀이, 고3 수능 문제 풀이 및 논서술형 쓰기 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토플리딩, 수능영어, 문법, 어휘까지 모든 수업을 입시 영어 1타 경력의 베테랑 영어 강사 박 원장이 직접 맡아 토요일에 3시간 30분 동안 진행한다. 4대 영역 + 문법 + 어휘까지GES어학원의 영어 쓰기 수업은 개원과 함께 꾸준히 이어온 수업으로 고교학점제 서·논술형 확대에 대비한 최적화된 수업이자 학생들의 성적 및 고교 활동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수업이다. ‘브레인스토밍-수업-에세이제출-첨삭-리라이팅’ 과정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이 흔히 하는 실수도 꾸준히 반복적으로 점검, 개선해나가게 된다. 특히 영작에 필요한 핵심 문법 설명을 바탕으로 한 영작 연습과 어법에 맞게 문장 고치는 훈련은 고등 내신 서술형까지 대비까지 이어진다.독해력 수업 또한 차별화했다. 시사·이슈 지문을 바탕으로 다져진 다양한 배경지식과 최신 어휘 학습 그리고 요약하는 훈련은 단순 암기로 해결할 수 없는 고등 내신 고난도 요약 문제까지 쉽게 해결해나갈 수 있다. 여기에 1학년 2학기부터 수능 영어를 시작해 고등학교 입학 전 이미 수능 영어에 익숙해짐으로써 수능은 물론 수능형 고등학교 내신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1등급을 가능하게 한다.영어는 결국 어휘력. 매일 암기해야 할 단어를 수업 종료 후 ‘핸드아웃’으로 제공해 단어 실력과 암기 스킬까지 키워갈 수 있다.겨울방학에는 문법 특강도 진행한다. ‘문법 문제를 잘 풀지 못하는 명확한 이유’를 명확하게 짚어주고 ‘진짜’ 시험에 나오는 문법들을 다잡아준다.박 원장은 “정시에서도 학생부를 정성 평가로 반영하는 학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영어 독해만 잘해서는 수시, 정시 모두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영어 전 영역에 대한 학습과 논·서술형에 집중은 물론 중학교 내신부터 모든 과목을 성실히 하는 몸과 머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GES어학원 02-508-2445 2025-01-09
- 연세대 정시 국제계열의 마지막 뒤집기 ‘면접’ 현행되고 있는 연세대 정시 일반전형(가군) 국제계열 2단계 ‘면접’은 합격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큰 변수이자 안전한 합격 또는 역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올해도 정시로의 이월 인원이 국제계열 융합인문사회학부(HASS)에서 상당히 발생하였으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여 2단계 심사를 진행하는 만큼 변별력 높은 면접시험이 예고되어 있다.2008년부터 연세대 국제계열 정규 및 파이널 면접 대비반을 운영, 많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세한아카데미의 이광훈 강사는 “연세대 정시 국제계열은 최종 2단계 1,000점 만점에 면접이 100점(수능 900점)이며 제시문 면접 유형인 만큼 수치적으로나 문제 난이도 모든 측면에서 등락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최선을 다해 대비해야 한다”며 “실전과 같은 면접 훈련과 1:1 피드백을 통한 답변 코칭, 그리고 다면적 해석과 근거 및 논리 있는 답변 정리 훈련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좋은 답변을 위한 실력을 쌓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Q. 제시문 구성과 면접 형식은?영어 제시문 1개를 포함한 4개의 제시문에 2개의 문제가 출제되는데, 언더우드학부(UD),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 융합과학공학부(ISE) 모두 같은 제시문이다. 제시문을 읽고 준비하는데 8분이 주어지며, 발표 시간은 5분 이내로 해야 한다.Q. 제시문 내용과 질문 유형은?절대 간단하고 단순한 논리로 답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되지 않는다.4개의 제시문에서 드러나는 공통적인 주제에 대해서 각 제시문에 내용과 주장을 정확하게 비교 분석해야 하며, 또 이러한 분석이 쉽지 않게 ‘유추’(inference)해야 하는 문장들이 곳곳에 숨어있어 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질문의 경우 타 대학과 달리 자신의 의견을 물어보진 않는다.첫 번째 질문의 경우 공통적인 주제에 대해 ‘각 제시문은 정확하게 어떠한 주장을 하는지’ ‘제시문들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지’ 분명하게 구분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두 번째 질문은 특정 제시문의 관점에서 다른 제시문을 평가하는 문제로 나오는데 ‘자신의 관점’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수험생이 자신의 의견을 바탕으로 답하는 실수를 범한다. Q. 주어진 기간 내 준비는 어떻게?기출(3~4년) 문제 분석과 예상문제 연습은 필수다. ‘의견’이 아닌 ‘분석’을 중심으로 제시문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는 훈련이 중요하다. 제4차 산업혁명, 저출산 문제, 환경 파괴, 양극화 문제 등의 주제를 담은 4개의 제시문을 통해서 정확하게 깊이 있게 분석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정교한 논리로 구성되어있는 문제를 활용한 준비에 익숙해져야 한다.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 대한 시사 상식과 이러한 시사 상식을 분석할 수가 있는 배경지식을 학습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세대 선행학습 평가보고서>에 의하면 면접시험을 위한 지식은 수능 EBS사탐 수준과 범위를 절대 넘지 않는다. EBS 교양 프로그램과 KBS 역사 사회 다큐, 유튜브 시사 자료, 대학 신입생들을 위한 권장 도서 등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Q. 발표력을 충분히 발휘하려면?연세대 면접 형식이 현장 비대면 녹화방식(녹화한 영상을 복수의 평가위원이 평가)인 만큼 태블릿 PC 또는 스마트폰 녹화로 면접 현장과 흡사한 환경에서 훈련하고 스스로 점검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면접에서의 시선 처리, 경과 시간에 대한 체감, 불필요한 표현의 여부, 분명하고 정확한 발음 등을 꼼꼼히 체크 및 점검할 수 있다.더불어 면접장에서 제시문을 계속 보는 것과 같은 불필요한 동작을 줄이기 위해서는 제시문의 내용을 일괄적으로 요약해 핵심과 키워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중요내용 필기’가 필수로 두괄식 구조를 바탕으로 결론, 근거와 이유의 내용을 짧은 시간에 요약해 이면지에 필기하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면접은 논술과 다르다. 즉 한번 말한 내용은 다시 담을 수 없는 것이다. 남은 기간 철저한 훈련으로 5분이란 시간에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세한아카데미 02-3453-3422세한아카데미 연세대 정시 국제계열 면접 파이널 대비반▶1월 3일 개강 – 금토일 14:00~18:00(6회)▶1월 8일 개강 – 수~월 14:00~18:00(6회)▶수시 개강 – 1:1 면접 대비 2025-01-09
- [교육기고] 2025년 예비고1 학생의 알찬 겨울방학 보내기! 2025년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두 달여 간의 방학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인 예비고1 학생을 위해 알찬 겨울방학 보내기에 대해 함께 계획을 세워 보자.첫째, 통합과학 개념 정리하기 : 스토리 형식으로 된 내용을 꼼꼼히 읽고, 노트에 차근차근 정리해 보도록 하자. 교재에 나와 있는 그림, 실험, 공식 등을 직접 써 봄으로써 이해해 보도록 하자. 어려운 내용이 있다면 관련 내용을 직접 찾아보기 즉, 심화학습을 해 봄으로써 모르는 내용을 알도록 노력해 보자. 그러한 과정을 통해 통합과학 탐구력, 자기주도학습 능력, 데이터 해석 능력, 문제 해결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둘째, 주변의 친구에게 설명해 보기 :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주변 친구에게 멘토로서 설명을 해 보자. 자연 현상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정리된 내용을 토대로 의문점을 갖고 토론해 보고, 생각을 정리해서 써 보고, 간단하게나마 글로 정리해 둔다면 서술형 문제에 대해 한층 쉽게 적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의사 표현하는 능력,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셋째, 응용문제 풀기 : 어느 정도 용어에 대해 익숙해지고, 개념을 이해했다고 생각이 든다면 이제는 문제 풀이를 단답형, 서술형 문제를 먼저 풀어 보도록 하자. 각 단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개념을 서술형을 통해 확인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을 캐치할 수 있을 것이다.넷째, 통합적 사고력 키우기 :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문제 풀이 후 반드시 여러 개념을 연계해서 이해하고자 해야 한다. 또한 통합과학 개념 관련 도서를 찾아 읽어 보면 좋다. 배경지식도 쌓고, 다양한 시각에서 이해하려는 노력을 통해 통찰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잘 될 것이다’라는 긍정의 태도를 갖기를 바란다. 멘탈 관리 또한 방학 기간 키워야 할 중요한 요소이다. 알찬 겨울방학을 보낼 준비가 되었는가? 이제 대학 입시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선에 서 있는 만큼 보다 효율적으로 겨울방학을 보내기를 당부한다.안수빈 원장 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문의 02-537-0517 2025-01-09
- [교육기고] 수리논술 준비는 “왜” 해야 하는가? 논술 준비는 수험생들에게 상당히 부담으로 느껴진다. 당장 부족한 과목의 점수를 올려야 해서 논술을 공부할 시간 내기가 쉽지 않고,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하다는 생각마저 든다. ‘수능 공부에 투자하면 정시로 대학에 갈 수 있다’라는 생각도 논술 준비를 망설이거나 포기하는 이유가 된다. 그런데 수능은 시험 당일의 컨디션과 과목별 난이도에 따라 변수가 있고, 실력대로 성적이 나온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그러나 이젠 논술 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야 하고, 특히 사고력 및 심화 문제의 해결 능력, 취약 부분과 여러 계산 실수의 유형들이 보완될 수도 있어 수능에도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 논술 준비는 수능 공부 시간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준비로 인해 생기는 최대 6번의 논술 전형의 지원 기회뿐 아니라, 정시 지원에 앞서 입시 역전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미리 준비를 한다면 수시 6개의 논술전형이 기대 이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어떤 학생들이 수리논술 준비를 해야 할까?국어, 영어, 과학 성적이 부족하여 정시만 믿고 있을 수 없는 고3 및 N수생, 수시 6개를 지원하고자 하나 학생부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 수학 성적은 괜찮은 편이라 수리논술전형만 생각하는 학생, 의치약대 합격을 논술전형과 병행하고 싶은 학생, 지금 실력보다 더 명문대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학생, 서울 상위권 또는 중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 등이 대표적인 논술 준비 대상이 될 수 있다. 수리논술은 언제부터 준비를 해야 할까?빨리 할수록 유리하고, 수학 실력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늦어도 5~6월 전에는 시작을 해야 한다. 2026학년도 논술전형에서도 최초 경쟁률은 많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능최저등급이 통과되면 실질 경쟁률은 절반 또는 그 이하로 대폭 떨어지기 때문에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논술전형을 준비하고자 마음먹은 상태라면 논술전형 일정과 대학별 출제 방침을 꼼꼼히 체크해야 하고, 논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논술과 수능을 병행해서 대비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현명한 입시 전략이라 말할 수 있다.전성식 원장대치맥스전성식수리논술학원문의 02-555-2595 2025-01-09
- [교육기고] 기회를 잡아라. 1월부터 시작이다! 올해 정시 상담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 듯하다. 첫째, 빠른 포기와 상향 중심 지원정시 상담 예약자 중 30% 정도의 인원이 취소했고, 그 인원 중 절반 이상은 수시 합격이 아닌, 재수 결정에 의한 상담 포기였다. 원래 예상했던 성적보다 훨씬 못 미친 수능 결과,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높은 기대치가 반영된 결과일 것이다. 그리고 지원 희망 대학 군과 맞지 않는 성적의 경우 안정보다는 상향, 흔히 말하는 “펑크”에 대한 기대가 특히 돋보이는 시즌이었다. 대치동 모 학원의 고도 상향 지원 경향이 상담을 쉽지 않게 하였고, 기대치와 현실의 괴리를 이상향 중심으로 결정하길 원하는 고객 때문에 현실주의자 컨설턴트는 힘들었다. 둘째, 재수 상담 중심 정시 상담 기조대학 입학 상담이 목적인 정시 상담이 재수 중심 상담이 된 점 또한 특이점이다. 10건의 정시 상담 중 8.5건은 재수 및 반수 상담이 이어졌고, 실제 상담 시간 중 상당 부분이 재수와 반수 상담으로 진행된 사례가 유달리 많았다. 의대, 약대 중심의 입시 편향성과 함께하는 26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기대, 그리고 2028학년도부터 변경되는 생기부 기반 입시 상황에서 수능으로만 가능한 “인생 역전”의 마지막 기회를 노리는 중상위권 학생과 학부모님의 욕망이 결합된 것이 크리라 예상해 본다.결론적으로 이번 25학년도 정시 상황은 완결형 입시라기보다는 26학년도 수능과 연동된 지속형 입시라고 본다. 상당수의 현역 학생들이 26학년도 입시에서 “황금돼지띠”, 재수, 3수, 반수생 등 대규모 수능 중심 대기 인원과의 한판 승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한 입시 상담 28년차인 필자의 팁은 이렇다. 빠른 수능형 학습은 OK, 집체형 수능 학습은 한 번 더 생각해 보기. 늦어도 1월 15일 경에는 공부를 시작할 것을 권한다. 두 번째, 재수 선행반으로 직행하는 것이 나은 지, 부족한 교과를 개별적으로 완비하는 것이 나은지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3,4,5등급대 학생들은 교과별로 취약 부분이 형성되어 있을 것인데, 이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정밀한 탐색과 준비가 선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박성철 센터장유웨이진로진학대치센터문의 02-565-0177 2025-01-09
- [교육기고] 2025년 겨울방학 과학 학습 방법 2025년에 중1, 고1 학생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개정된 내용으로 구성된 과학 수업을 학교에서 하게 된다. 그리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중1, 고1 과정뿐만 아니라 중2, 중3 과정과 고2, 고3 과정은 어떤 내용이 변경되는지 미리 알아보고 수업을 준비해야 한다.현재 중1, 고1 개정된 참고서들이 나오고 있다. 우선 개정된 내용이 반영된 교재로 겨울방학 동안 학습하면 된다. 그런데 이 학생들이 2026년에 사용할 개정된 교재는 내년이 되서야 개정된 내용이 반영되어 나올 예정이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여기저기 자료가 많아서 어떤 내용으로 변화되고 구성되는지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다.2022 개정 교육과정 내용에서는 위 학년 내용이 아래 학년 내용으로 내려가기도 하고, 새로운 내용의 단원이 추가되기도 하는데 이를 잘 살펴보고 겨울방학 동안 어떻게 준비할지 계획을 세워서 진행하는 게 좋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서 맨 앞 단원에 과학의 기초(기본량과 단위, 측정과 어림, 정보와 신호)는 새로 추가된 내용이고, 2학년 화학에서 ‘원자의 전자 배치 오비탈 모형’은 아예 빠져 버렸다. 이처럼 내용 구성에 변화가 있으니 2025년 중1, 고1 학생들은 변화된 내용에 민감하게 대비해야 한다.2025년 중2, 중3 학생들과 고2, 고3 학생들은 그전 2015 교육과정에 맞는 과학 수업을 준비하면 된다. 중 2-1학기 과학에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원소 기호와 이온식, 앙금 화학식 등 암기할 내용과 전기 단원에서 전류, 전압, 저항의 관계와 전기 회로 해석, 태양계 단원에서 지구와 달의 운동은 다소 어려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겨울방학 동안 준비를 반드시 하고 3월 학기를 시작하면 도움이 된다. 중3-1학기 과학에서 신경써야 할 부분은 화학 반응 법칙과 상대 습도 계산과 날씨, 물리 단원인 운동 일과 에너지 등이다. 고2 물리학Ⅰ은 1단원 역학 단원이 어려워서 개념과 많은 양의 문제를 풀면서 준비해야 하고, 화학Ⅰ은 1단원 몰, 화학 반응식 양적 관계, 몰 농도 단원이 어렵다. 이 부분도 많은 양의 문제를 풀면서 적응해야 한다.겨울방학 동안 열심히 준비하면 3월 학기 시작하고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양재훈 원장연세수과학학원문의 02-535-7330 2025-01-09
- [교육기고] 독해력이 부족하면 수학은 “꽝” 7차 교육과정에서 바뀐 수학 교과서의 특징이 <스토리텔링>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수학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글을 공부한 아이라면 스토리텔링 수학이 전혀 문제되지 않지만, 한글 공부를 하지 않거나 한글 책을 싫어하고 잘 읽지 못하는 아이라면 어려움에 부딪친다. 이야기에 담긴 수학 개념을 이해하려면 맥락을 파악하며 읽을 수 있어야 하는데, 한글 독해력이 부족하면 내용 자체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또 하나의 벽은 서술형(문장제) 문제이다. 이전에도 서술형 문제가 있었지만, 스토리텔링이 도입되면서 문장제의 비중이 늘어났다.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상황, 수학이나 과학 등 다른 과목과 연계해서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수학 익힘책만 해도 읽고 바로 답이 나오는 문제가 아니라 2번, 3번 생각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있다. 글을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문제 자체가 이해가 안 되고, 무엇을 묻는지 몰라 풀지 못한다. 글을 정확하게 이해를 못 하니 엉뚱한 답을 적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수학 동화책을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수학 동화책은 지식 전달이 목적이다. 책에 담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려면 독해력과 배경지식이 필요하다. 책을 좋아하고 수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모를까 반대의 경우라면 그다지 의미가 없다. 한글 동화책도 안 읽은 아이는 독해력이 떨어진다. 수학에 대한 관심과 배경지식이 없으면 재미도 없고, 읽어봐야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 된다. 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만들겠다는 욕심에 책을 좋아하지도 않는데 들이밀면 책에 대한 반감만 늘 뿐이다.독해력을 키우는 최고의 해결책은 한글 책 읽기와 한글 쓰기이다. 한글 책 중에서도 쉽고 재미있는 창작 책을 찾아야 한다. 권장 도서, 학년별 추천 도서라도 어렵고 재미없어하면 조용히 치워야 한다. 아이가 충분히 공감할 만한 줄거리,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휘 수준의 책을 찾는 것이 먼저이다. 책이 재미있다는 마음이 들게 하려면, 아무리 해도 알아서 읽지 않는다면 읽어 준다. 두께가 있는 동화책을 읽기 겁내 하면 자신이 붙을 때까지 읽어 주면 된다. 일주일에 한두 번은 읽은 책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 보기도 한다.최승일 원장파워영재학원문의 02-508-6567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