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3,06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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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시민의숲 인근 브런치 카페 ‘오페라빈’
양재시민의숲 인근 한적하고 조용한 골목길에 분위기 좋은 올데이 브런치 카페 ‘오페라빈 로스터스’가 있다. 공원 인근이라 그런지 카페 분위기도 자연친화적이다. 실내에도 화분이 곳곳에 놓여 있고, 예쁜 야외 공간도 있어서 날씨가 좋으면 점심에는 바깥에서도 브런치나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양재시민의숲 단풍이 한창이니 브런치 먹고 공원 산책을 해도 좋겠다.이른 점심에 도착해 브런치 메뉴로 ‘오페라빈 시그니처’(11,000원)와 ‘엔초비 오일 파스타’(13,000원)을 주문했다. ‘오페라빈 시그니처’는 큼직한 빵, 베이컨, 소시지, 감자튀김, 삶은 달걀, 샐러드까지 푸짐하게 구성된 브런치 메뉴다. 엔초비 파스타는 비릿하지 않고 마늘향이 기분 좋게 올라오고 루꼴라가 풍미를 더해준다.브런치 메뉴를 비롯해 빵과 디저트, 커피도 있는데 로스터스 카페라 점심시간에는 커피 손님도 줄을 이을 정도다. 브런치를 먹고 난 후에는 마들렌이나 휘낭시에, 카스테라 등에 커피를 함께 하면 디저트까지 한 곳에서 해결된다.위치: 서초구 매헌로6길 55(양재동 204-6) 삼륭빌딩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주차: 가능문의: 070-4100-4033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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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몰 숨은 맛집 ‘쭈불앤쭈불’
삼성동 코엑스몰에는 퓨전 음식이나 패스트푸드, 디저트 카페 등 다양한 식당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집밥 같은 맛깔스러운 한식이 그리워질 때 갈만한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매콤한 주꾸미와 구수한 차돌된장찌개, 달콤하고 쫄깃한 바싹 불고기까지 이름만 들어도 군침이 도는,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쭈불앤쭈불’을 찾아가봤다.맛과 가성비 겸비한 코엑스몰 맛집‘쭈불앤쭈불’은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도심공항 가는 길 왼쪽에 자리해 있다. 식당 입구에 설치된 화려한 메뉴 배너가 눈길을 끈다. 모던하면서도 쾌적한 분위기의 식당에는 가운데에 주방을, 양쪽으로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했다. 원목 테이블과 멋스럽게 어우러진 검은색 가죽의자,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깔끔하게 놓인 인덕션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일견 코엑스몰의 수많은 식당 중의 하나로 보이지만 이곳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숨은 맛집이다. 코엑스몰의 외진 곳에 위치해 있음에도 맛과 가성비를 겸비해 왜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충분히 납득이 가는 곳이다.전문 셰프의 노하우 담긴 주꾸미볶음이곳은 몇 년 전 코엑스몰이 리모델링 되면서 ‘쭈불앤쭈불’이라는 상호로 재탄생했다. 이전에는 생선구이 전문점인 ‘어(漁)삼국지’를 운영했다는 손영배 대표는 “코엑스몰에서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엄마표 집밥을 구상하다가 주꾸미 요리를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쭈불앤쭈불’에는 세트류, 단품류, 전골류, 사이드 메뉴 등이 있으며 인기 메뉴로는 ‘차돌된장쭈불세트(2인/25,000원)’를 꼽는다. 차돌된장, 주꾸미볶음, 석쇠불고기의 조합으로 그중에서도 ‘주꾸미볶음’이 단연 일품이다. 숙련된 전문 셰프가 둥근 웤에 불을 입히면서 센 불에 조리하므로 불맛이 강하고 감칠맛이 난다. 이때 소스의 단맛은 각종 과일을 갈아서 낸다고 한다. 또한 모든 메뉴에 기본으로 들어가는 육수는 국내산 사골을 푹 고아 만든 사골육수를 사용한다.석쇠에 직화로 굽는 광양식 불고기불고기 역시 별미다. 언뜻 보면 다진 떡갈비처럼 보이나 이는 얇게 저민 등심쇠고기를 양념해 손으로 뭉친 다음 편편하게 펴 석쇠에 직화로 굽는 광양식 불고기다. 김가루와 상추가 담긴 볼에 밥과 주꾸미를 넣어 비빈 후 그 위에 바싹 불고기 한 조각을 얹어 먹으면 최고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곱창쭈불, 부대쭈불 등의 세트 메뉴와 불고기정식, 뚝배기곱창전골, 주꾸미정식, 차돌된장찌개, 육개장, 부대찌개 등 착한 가격의 단품 메뉴(8,000~14,000원)가 있다. 또 신 메뉴인 ‘쭈곱새(소/40,000원, 대/50,000원)’도 대박 예정! 주꾸미, 곱창, 새우 그리고 깻잎 위에 날치알을 얹은 특별식이 함께 나오며 테이블 위 인덕션에서 보글보글 끓여 먹으면 된다.손 대표는 “모든 식자재는 최상품을 선별해 직접 손질해 사용한다”며 누구나 좋아하는 부담 없는 메뉴여서 연인이나 직장인들이 많이 찾아오신다고 전했다.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87길 22 도심공항B1 Q-121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마지막 주문/ 8시 50분), 연중무휴주차: 코엑스 주차장문의: 02-551-5988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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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분위기 코엑스몰 분식집 ‘소풍’
평소 삼성동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을 자주 찾는다는 A씨는 간단하게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소풍’을 알게 됐다고 한다. 코엑스몰에서 부담 없는 가격으로 라면이나 김밥, 떡볶이 등을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새삼 반가웠다는 그는 “여느 분식집과는 차별화된 실내 장식에 맛과 가성비까지 좋아 단골이 됐다”고 전했다.‘소풍’은 몇 년 전 코엑스몰이 리모델링 되면서 새롭게 입점한 곳이다. 벽돌로 장식된 벽과 우드 테이블, 까만색 가죽의자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강남에 몇몇 동명의 분식집이 있긴 하나 전혀 무관한 곳이라고 한다. 메뉴는 분식집답게 김밥, 라면, 떡볶이, 면&정식류, 식사류 등이 있다.야채, 크림치즈, 청양불고기, 참치, 소고기 등의 김밥류(3,000~4,500원)와 쌀떡볶이, 까르보나라떡볶이 등의 떡볶이(4,500~8,000원), 그리고 식사 메뉴로는 쫄면, 떡만두국, 떡국, 야채볶음밥, 김치볶음밥, 돈가스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라면, 떡볶이, 김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라면정식(7,000원)’과 양도 푸짐하고 영양도 만점인 ‘수제돈가스(7,000원)’가 인기다.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며 포장 시 김밥 외에는 500원이 추가된다.위치: 강남구 테헤란로 87길 22 도심공항B1 Q-101영업시간: 평일/오전 8시~오후 9시, 주말/오전 9시~오후 8시, 연중무휴문의: 02-551-0824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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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0일, 보온 도시락 선택 기준부터 메뉴 선정까지
오는 12월 3일(목)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이다. 수능 30일(수능 D-30)에 접어든 지금 학습 외에 신경 쓰이는 부분이 ‘수능 도시락’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수많은 보온 도시락 중에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지,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많이 언급된 수능 도시락 추천 메뉴를 중심으로 정리해봤다.자료 참조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강남에서대학가기, 수만휘, 수꿈사, 이공계의 별)수능 보온 도시락 선택 기준보온성부터 용도까지 꼼꼼히 따질 것시판되는 보온 도시락은 브랜드별로 특징과 강점이 모두 다르다. 선택 기준을 살펴보면 첫째, ‘보온성’을 확인해야 한다. 제품마다 보온시간이 다르며 5~6시간부터 최대 12시간까지 유지하는 제품들도 있다.둘째, ‘용도’를 확인해야 한다. 수능 도시락 메뉴로 죽을 생각한다면 죽통과 반찬통 구성을, 혹은 밥과 국의 양이 넉넉한 것을 찾는다면 두 가지가 함께 구성된 용량 큰 보온 도시락을 선택한다. 또, 밥통뿐 아니라 반찬통까지 보온이 되는 제품을 찾을 것인지, 휴대가 간편한 일체형 보온 도시락으로 밥, 국, 반찬통이 한 번에 들어가는 제품을 찾을 것인지, 보온 도시락 구성에 수저 세트 등이 포함되는 지 등 자신이 희망하는 ‘용도’에 맞춰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참고로 입시를 치른 선배 맘들의 팁을 빌자면 ‘더 따뜻하게 보온성을 유지하고 싶다면 도시락 가방에 핫팩을 넣을 것’을 귀띔한다. 또, 밥(혹은 죽, 국)통은 뜨거운 물을 넣어 온도를 높인 뒤 물을 버리고 뜨끈한 밥이나 죽을 넣으면 보온성이 더 오래 유지된다고 말한다. 다만, 너무 뜨거운 밥을 넣으면 김의 압력 때문에 보온 도시락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으므로 밥(혹은 죽이나 국)을 담은 뒤 잠깐 뜨거운 김을 뺀 다음 뚜껑을 덮으라고 조언한다.수능 30일이 되면 수험생 학부모들은 수능 도시락 메뉴를 두고 고민하게 된다.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에 수능 도시락 추천, 수능 도시락 메뉴 고민 등의 글이 자주 올라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수능 도시락 메뉴는 철저하게 ‘수험생 개인의 기호성’에 달렸고, 수능 시험일의 컨디션 등에 따라 최고의 도시락이 될 수도 아닐 수도 있다.정답은 없지만 입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수능 도시락에 대한 호불호 의견과 많이 언급된 추천 메뉴, 이색 메뉴 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수능 도시락 메뉴 선택 팁하나.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첫째, 죽에 대한 호불호를 살펴보면 먼저, 추천하지 않는다는 사람 중에는 죽은 과거에 시험 치기 전에 먹으면 ‘시험을 죽 쑨다’는 속설이 있었기에 수능 도시락을 ‘죽’으로 싸줬다가 수능을 망치기라도 하면 ‘엄마가 싸준 죽 때문’이라고 화살이 돌아올까 걱정하는 이도 있다. 또한, 죽은 소화가 잘돼 쉽게 배가 고플 수 있어서 오후 시험 시간에 영향을 준다며 추천하지 않는 이도 있다. 반대로 죽을 추천하는 사람들은 야채죽, 전복죽, 쇠고기죽, 게살죽, 닭죽 등 속 편하고 영양을 고려한 죽을 선호한다.둘째, 김밥류와 초밥류에 대한 호불호도 나뉜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특히 초밥류 중에 유부초밥은 식초가 들어가 변질 우려도 적고 소화가 잘돼 오히려 속이 편하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찬 음식이라서 날씨가 추울 때는 장에 부담을 주고 자칫 체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셋째, 육류에 대한 호불호도 자주 언급된다. 육류를 좋아하는 아이가 좋아하는 고기반찬이나 햄류 등을 먹으면 수능 도시락을 먹고 힘이 날 것이라는 게 추천 이유다. 몇몇 사람들은 갈비찜을 푹 삶아 살이 야들야들할 정도로 조리해서 국물을 자작하게 해 보온이 되는 국통에 넣을 것을 팁으로 전한다. 혹은 부드러운 소불고기를 가장 무난한 고기반찬으로 추천하는 이도 있다. 반대로 고기는 소화가 잘 안돼 위에 부담을 주어 오히려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육류 반찬을 추천하지 않는 이도 있다.둘. 무난한 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쇠고기뭇국 & 된장국국 종류 중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쇠고기뭇국과 된장국이다. 쇠고기를 푹 우려낸 고기 국물에 소화를 돕고 시원한 맛을 내는 무를 넣어 끓여낸 쇠고기뭇국은 실패할 확률이 가장 적다는 게 선배 맘들의 의견이다.된장국 역시 많이 언급되는 수능 도시락 메뉴 중의 하나다. 된장은 소화가 잘되는 음식 중의 하나이므로 시금치 된장국이나 시래기 된장국, 배추 된장국, 두부 된장국, 바지락 된장국 등 취향에 맞는 된장국을 추천한다.계란말이 & 장조림 계란말이와 장조림은 수능 도시락 반찬계의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다. 계란말이는 기호에 따라 햄이나 소시지, 양파, 파, 당근을 다져 넣거나 치즈, 김 등을 넣기도 하며, 케첩 등 소스를 곁들어 먹는다.장조림도 종류가 다양하다. 계란 혹은 메추리알 장조림도 있고 쇠고기 장조림도 있으며 이 두 가지를 섞은 장조림 등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푹 삶아 살이 야들야들한 쇠고기 장조림은 다른 육류 메뉴보다 부담이 덜 가고, 계란(혹은 메추리알) 장조림은 간장 소스를 먼저 끓인 뒤 반숙으로 삶은 계란이나 메추리알을 넣어 살짝 끓여내면 퍽퍽하지 않은 반숙 계란 장조림을 만들 수 있다. 볶음밥 여러 반찬을 골고루 먹이고 싶은 게 부모의 마음이겠지만 수능 시험일에는 긴장한 상태이므로 평상시처럼 반찬 챙겨 먹기도 쉽지 않다. ‘볶음밥은 최소 중간 이상’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웬만해서는 실패하지 않는 메뉴이다. 대신 기호에 맞게 쇠고기를 잘게 다진 쇠고기볶음밥이나, 새우나 해산물 등을 넣은 새우 볶음밥‧해물 볶음밥, 고기나 해산물이 싫다면 버섯 볶음밥이나 각종 야채를 다져 넣은 야채 볶음밥, 혹은 김치류를 좋아한다면 김치햄복음밥 등도 추천한다.단, 볶음밥을 수능 도시락 메뉴로 결정했다면 따뜻한 국물을 곁들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볶음밥과 어울리는 국물로 맑은 된장국이나 계란국, 어묵국 등이 있다. 셋. 이색 수능 도시락 메뉴 추천종종 이색 수능 도시락 메뉴를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매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마파두부는 국통에 따로 싸서 보온을 유지하고 밥에 얹어 덮밥처럼 먹는 것을 추천하기도 한다. 두부는 소화가 잘 되고 부담이 없으며 잘 씹지 않고 삼키는 식습관이 있는 아이들에게도 적당한 메뉴라는 게 그 이유다.인기 음식점의 국밥류를 손꼽는 이도 있다. 소머리국밥, 추어탕, 설렁탕 등 국밥이 때론 엄마표 요리보다 더 후한 점수를 얻기도 한다.이 외에 수프를 추천하는 이도 있다. 감자수프, 콘수프, 버섯수프, 갈릭수프 등이 있지만 보통 수프와 곁들이는 빵(모닝빵, 바게트, 마늘빵 등)을 함께 싸주어 속은 편안하면서도 든든한 수능 도시락으로 손꼽힌다.리포터 팁 “락앤락(LocknLock) 보온 도시락 중에는 환경 호르몬 걱정이 없는 전 제품 스테인리스로 구성된 제품도 있으며, 350ml와 450ml로 밥통 용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아폴로(APOLLO) 보온 도시락 중에 쌍둥이 도시락은 도시락 하나로 두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평소 식사량이 많거나 혹은 밥용, 국용으로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다. 써모스(THERMOS) 보온 도시락 중에는 플+스 반반 보온 도시락이 있어 반찬통이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가 섞여 있어 반찬 종류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 타푸코(TAFUCO) 보온 도시락 중에는 보온성이 긴 것이 있으며 6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보온이 유지되는 제품이 있다. 트윙고(TWINGO) 보온 도시락 중에는 도시락 가방이 두툼한 충전재 단열 원
2020-11-05
- 수능 D-30일, 올바른 수면 방법부터 식습관, 생활습관 등 수험생 건강관리 팁 12월 3일(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한 달 남짓 남았다. 앞으로 수능 시험일까지 한 달 동안 생채 리듬이 깨지지 않으면서 최상의 수능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학습적인 측면 못지않게 중요하다. 수능 D-30 즈음 ‘수험생을 위한 건강관리’를 주제로 몇 가지를 짚어봤다.도움말 마음편한유외과 조준호 원장(대한자율신경의학연구회 총무이사), 세화여자고등학교 문우일 교사(진로진학부장)잘 자는 것, 질 좋은 수면의 중요성시차 적응 고려한 적정 수면 시간 확보좋은 잠이란 무엇일까? ‘수면의 질과 양’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수험생들은 ‘넉넉한 수면의 양’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수험생이 최소한 잠을 자야 하는 수면의 양(시간)과 수면의 질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마음편한유외과 조준호 원장은 “깊이 잠드는 ‘수면 위생’이 수면의 질을 좌우한다. 수험생이라면 기본적으로 6시간의 수면 시간은 확보하는 것이 좋으며, 될 수 있는 대로 밤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은 수면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특히 수험생들은 ‘정리하는 뇌’와 ‘기억하는 뇌’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만큼 점심시간을 이용한 짧은 낮잠도 필요할 수 있다는 것. 조 원장은 “대다수 수험생이 학습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잠을 줄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피로가 쌓여 컨디션 난조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10~15분 정도 짧은 낮잠이 수험생들의 컨디션 회복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수면의 질은 음식물 섭취와도 관련이 있다. 조준호 원장은 “야식이나 카페인 섭취는 피하고 대신 치즈 한 장 혹은 몇 알의 견과류 등 가벼운 ‘수면 간식’으로 대체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학습적인 부분과 맞물려 ‘시차 적응’이라는 측면에서 수면의 양을 고려할 수도 있다. 세화여자고등학교 문우일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수능 전날부터 시험 보는 당일 날의 시간대에 맞춰 시차 적응을 해야 한다. 여기서 시차 적응이란 단지 잠자는 시간대만 맞추는 것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눈은 뜨고 있지만 뇌는 꿈을 꾸고 있다면 그 역시 시차 적응이 안 되었다는 의미”라고 말한다. 결국 자신에게 꼭 필요한 수면 시간은 몇 시간이며, 그 시간을 기준으로 수능 전날에 몇 시에 잘 것인지, 그리고 당일에는 몇 시에 기상할 것인지 따져서 수능 시험일까지 한 달 동안 그 시간에 취침과 기상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다.문 교사는 또, “더불어 반드시 지켜야 할 것은 학교 일과 시간에는 잠들지 않는 것이다. 수능 시험을 보는 중에 뇌가 잠자는 시간으로 착각하도록 만드는, 그래서 뇌 활동을 수면 상태에서 하도록 만드는 엄청난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잘 먹는 것,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20번 이상 오래 씹으면 소화에 도움 고교 3년간 긴 입시 레이스를 달려온 수험생들은 수능을 한 달여 앞두고 컨디션 유지를 위해 보양식이나 보조제 등에 의존하는 경우가 있다. 또, 학습시간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제대로 씹지 않고 음식물을 삼키거나 식사 속도가 빨라지는 등 나쁜 식습관도 생기게 마련이다.이에 조준호 원장은 “음식물을 섭취할 때 최소 20번 이상 씹는 것이 원활한 소화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몸을 웅크리거나 몸을 구부정하게 한 상태로 식사하는 수험생도 더러 있는데, 이런 자세도 소화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된다. 피해야 할 음식으로 밀가루나 유제품, 지나치게 단 음식이나 당분이 매우 높은 과일류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식사량을 적절히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문우일 교사는 “건강을 ‘염려’해 지나치게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사람들은 포만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 20분을 과식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배에서 뇌까지 신호를 보내는 데 걸리는 시간이 약 20분이므로, 포만감을 즐기는 수험생이라면 이제까지 먹던 양의 80% 정도로 줄이려고 노력하기 바란다. 밥맛이 없다고 식사량을 치명적으로 줄이는 것은 더욱더 좋지 않다. 뱃속이 편안해야 뇌 활동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말기 바란다”고 조언했다.특이한 약물이나 특이한 보양식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수험생들이 잠을 줄이기 위해 마시는 드링크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해 문 교사는 “드링크제를 마시면 분명 잠을 피할 수는 있겠지만, 뇌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다. 수능은 단순 암기력을 묻는 시험이라기보다는 주어진 텍스트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논리적 사고를 통해 답을 추론해 내는 것이 중요한 시험인 만큼, 뇌 활동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음식은 피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건강한 호흡과 마인드 컨트롤의 중요성복식 호흡이 시험에 대한 불안감 낮춰줘수험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와 불안감(혹은 긴장감)’이다.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 요인은 수능 시험일의 컨디션과 직결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이에 조준호 원장은 복식 호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올라가면서 신체 반응으로 나타나 가슴 두근거림이나 식은땀, 소화불량이 생기고 호흡도 짧아져 정서적으로 불안감이 높아진다. 이런 때 복식 호흡이 도움이 되며,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 복식 호흡 즉, 배의 근육을 움직여서 횡격막을 신축시키면서 하는 호흡을 하면 수면의 질을 더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Tip 참조)마인드 컨트롤도 수험생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조 원장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기 암시(자기만의 확언)를 만들어 언어로 반복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무의식에 반영돼 최상의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문우일 교사도 ‘긍정적인 암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수험생 학부모들이 ‘OO야, 애 많이 썼다!’, ‘OO야, 넌 할 수 있어!’ 등과 같은 긍정적인 암시를 전하면 수험생의 불안감을 낮추고 힘이 될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Tip 수험생의 긴장을 풀어주는 복식 호흡 방법- 숨을 들이마실 때 배를 내밀면서 천천히 코로 들이마신다.- 그다음 3~5초 정도 숨을 참고 정지한다.- 숨을 내쉴 때 반대로 배를 집어넣으면서 천천히 숨을 끊어서 내쉰다. 2020-11-05
- 우울, 학습·진로·학교생활, 대인관계 갈등을 방치하지 마세요~ 현대인의 우울증은 남녀노소 모두에 걸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심리적 불안감을 방치해 심각한 정신병리로 발전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도 큰 어려움이 따른다는 점이다. 한티역 인근 초록자전거 심리상담센터 허진희 대표는 교직 생활 경험과 개인 분석에 특화된 심리상담 경력을 합쳐 25년 이상 몸담아 왔기에, 심리상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다. 우울과 불안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에 귀 기울여보자. 아동·청소년·부모 심리상담자녀 교육·양육 문제 간과하지 말 것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가장 많은 고민거리 ‘자식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와 ‘자식의 속마음을 모르겠다’는 두 가지 큰 틀에서 엿볼 수 있다. 자녀의 학습 수준과 진로, 교육관계와 학교생활 등이 부모의 마음에 차지 않아 비롯된 갈등 상황들이 아동·청소년과 부모 모두의 우울·불안감을 조성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하나는 자녀가 어떤 마음, 어떤 생각으로 문제 행동을 하는지 알 수가 없어 부모와 자녀의 갈등이 깊어지는 원인이 된다.허진희 대표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사랑이 상담이라는 전문성과 어우러질 때 상담이 효과를 발휘한다. 초록자전거 심리상담센터는 상담 관련 석·박사 이상의 학력과 공신력 있는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들이 밀도 있는 상담으로 청소년 스스로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고(통찰),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훈습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상담을 진행한다”며 자녀 교육·양육 문제 해결을 방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성인·노인 심리상담 부부 관계·직장생활 등 해법 찾기 중요성인의 우울·불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미혼자는 직장생활과 대인관계, 기혼자는 부부 관계와 가족 간의 갈등 문제에서 비롯된 경우가 가장 흔하다. 노인의 경우 가족과 사회로부터의 소외감과 고독감, 은퇴 이후의 불안정함과 상실감, 성인 자녀와의 갈등, 황혼 육아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떠안고 산다.이에 허진희 대표는 “특히 강남지역은 번듯한 직장과 집이 있는, 겉으로 보기엔 남 부러울 것 없이 외향적으로 안정된 것처럼 보이지만 심리적·정신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서 하루하루 힘들어하는 분이 의외로 많다. 심리상담을 통해 하나하나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간다면 일상의 행복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심리상담의 중요성을 대신했다.전문 심리검사필요 시 종합심리검사·웩슬러 지능검사 진행초록자전거 심리상담센터는 우울, 학습, ADHD, 진로, 조현병, 학교생활, 부부 관계 등 자녀 양육 코칭. 대인관계 등과 관련해 청소년·부모·성인·노인 등을 대상으로 폭넓게 상담하고 있다. 다른 심리상담센터처럼 상담 전 의무적으로 전문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아니라, 상담을 진행하면서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선택적으로 검사해 더욱 신뢰할만하다.종합심리검사는 3~4시간 소요되는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검사이다. 학습·지능과 관련한 검사를 희망한다면 웩슬러 지능검사(언어적 기능, 지적 기능, 작업 기능, 처리속도 등을 측정) 등을 시행하며, 학습·지능 등 분야별 패키지 검사도 가능하다.현대인의 우울·불안은 불가피하지만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는 개개인의 의지에 달렸다. 지금, 이 순간 심리적 불안으로 힘들다면 초록자전거 심리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려보자.문의 02-529-7874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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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 심해지기 전에 총력을 다해야!
피부 색소 침착은 중년 이후의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신경이 쓰이는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40대 후반의 남성 A(49) 씨도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는 아무래도 골프 등 야외스포츠를 즐기다 보니 눈가에 거뭇거뭇하게 올라온 색소가 신경이 쓰인다고 한다. 여름철에 심해진 잡티와 기미 등 신경이 쓰이는 색소 침착,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해결책을 함께 찾아봤다.심해진 얼굴 잡티, 기미, 자외선 약해진 가을철에 집중 치료 받아야계절적인 영향으로 여름철에 심해진 얼굴의 잡티와 색소 침착과 기미는 자외선이 약해진 가을철과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일상화된 요즈음에도 눈가 주위의 잡티를 포함해 눈 밑의 기미는 가린다고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피부 색소 침착을 해결하기 위한 A씨의 고민에 대해 매직피부과 원장인 장훈영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 잡티 중에서도 눈 밑에 띠를 두른 듯한 모양의 기미 소위 ‘나이키 기미’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기미나 잡티 등의 피부질환 치료에 있어 가장 해가 되는 요인은 스스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경우입니다. 실제로 색소 혹은 잡티를 기미라고 진단하는 사례는 절반을 넘지 않으며 반대로 기미를 잡티나 얇은 점으로 판단하고 레이저로 빼서 색소 침착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라고 했다. 장 원장은 피부 색소 침착과 잘 없어지지 않는 기미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 적절한 레이저 치료는 물론 먹는 약, 바르는 약을 사용해 종합적 치료로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기미 레이저 치료, 한 번에 없애기 힘들어 최소 5회 이상 기미 제거를 위한 피부과의 주된 치료는 레이저 토닝 치료인데 이 역시 한 번에 없애기는 힘들어 최소 5회에서 10회, 심한 경우라면 20회, 30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레이저 토닝 이외에도 색소와 혈관 형성을 완화해서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엑셀브이 레이저 치료를 함께하면 홍조 완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짙어진 기미의 색소를 흐려지게 함과 동시에 피부의 탄력을 회복시켜주는 이중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인라이튼 레이저 치료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잘 낫지 않는 기미의 경우 레이저 치료의 보조적인 방법으로 기미 치료 보조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약 두 달 정도 함께 먹으면 더욱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단, 기미 치료 보조제에 들어있는 ‘트라넥삼산’은 기미 완화에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지혈 작용을 하는 성분이라서 의사와 상담을 한 후 복용해야 한다. 또한, 레이저 치료와 더불어 바르는 치료 방법인 미백 성분의 기미 치료 연고를 같이 사용하면 기미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자외선으로 생기는 기미, 차단제를 통해 미리 예방자칫 방심하면 심해지기 쉽고, 한 번에 쉽게 없애기도 힘든 색소 침착 질환인 기미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우선이고 일단 생겼다면 심해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기미의 원인은 다양해서 유전적인 요인이나 임신, 폐경기 등의 호르몬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외부 환경에서 비롯된 자외선으로 생긴 기미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통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색소 침착이나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 원장은 골프 등의 야외활동을 즐기는 중년 남성 역시 기미와 같은 색소 침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00원짜리 동전 크기 분량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운동 전에 꼭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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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인상이 변하고 눈·코·입 좌우 균형이 깨지는 후천적 안면비대칭
‘얼굴이 수십 번은 바뀐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구부정한 자세와 누워서 책을 보는 습관, 턱을 괴거나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는 습관 등에 의해 후천적 안면비대칭이 생기고 얼굴(인상)이 달라질 수 있다. 안면비대칭이 심하면 어깨통증, 두통, 턱통증 등의 만성 통증이 동반되는 만큼 심미적인 요소와 통증 치료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안면비대칭 교정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내 얼굴의 상태, 안면비대칭 증후는?증명사진 속 눈‧코‧입 좌우대칭 살필 것 얼굴 정중앙에 가상의 세로로 줄을 그어 좌우 균형을 살펴보면 안면비대칭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증명사진으로 자신의 얼굴을 관찰했을 때 ① 양쪽 눈썹 높이가 다르다거나 ②콧구멍이 한쪽만 더 크거나(코가 휘어 있거나) ③ 양쪽 귀 높이가 다르거나 ④ 양쪽 광대뼈 위치가 다르거나 ⑤ 양쪽 턱라인이 다르거나(한쪽 턱이 더 크거나) ⑥ 입꼬리가 한쪽만 올라가 있거나 ⑦ 치아 중심선이 맞지 않는 등으로 알 수 있다.참진한의원 얼핏클리닉 신정민 원장은 “얼굴은 14종 22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고 유전적‧환경적 요인에 의해 각자 다른 크기와 위치로 자리 잡는다. 얼굴뼈 위에는 근육과 연부조직, 감각‧운동 신경이 자리하는데, 이 모든 것 조화를 이루어야 매력적인 얼굴이 되고 인상도 부드러워진다. 안면비대칭이 심하면 만성 두통이나 어깨와 팔이 아픈 견비통, 안구통 등이 생기기도 한다. 이처럼 안면비대칭이 있는 분들은 교정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턱관절 장애도 안면비대칭 유발 비대칭 원인과 유형 분석이 치료의 시작 안면비대칭이 심미적 요소가 강하다면 턱관절장애는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통증을 유발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따른다. 음식물을 씹기 어렵고 턱에서 소리가 나거나 입이 크게 벌어지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신정민 원장은 “턱관절장애가 있으면 안면비대칭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안면비대칭과 턱관절장애 교정 치료는 환자의 얼굴 특징과 안와평면‧교합평면을 분석해 상악‧하악의 틀어짐은 없는지, 자세‧체형 검사, 생활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결정한다”고 설명했다.사람마다 다른 비대칭 유형을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 3D 영상이나 X-ray 촬영 등 전문적인 검사가 이루어진다는 것. 이에 신 원장은 “가령 얼굴 근육인 저작근이나 표정근이 과도하게 발달해 있거나 입술 주위 구륜근과 입꼬리내림근‧턱끝근에 문제가 생겨서 안면비대칭이 생기기도 한다. 또, 상악근의 발달이 부족하거나 하악이 뒤로 밀린(혹은 앞으로 튀어나온) 경우 등 비대칭 유형의 정확한 분석이 안면비대칭 교정 치료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안면골 교정부터 근육‧연부조직 교정안면비대칭 교정 치료 방법 다양 안면비대칭과 턱관절장애 교정치료 과정에는 두개안면골 교정과 턱관절 교정, 근육 교정과 연부조직 교정뿐 아니라 골반 교정과 경추(목) 교정이 함께 이루어진다. 두개골부터 골반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이므로 비대칭을 유발하는 여러 요인을 함께 교정해야만 안면비대칭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것. 이와 관련해 신정민 원장은 2019년 대한한의학회지에 논문(한의학적 치료로 호전된 안면비대칭 5례)을 발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신 원장은 “정골추나를 이용한 안면골 교정 치료와 FCST(기능적 뇌척주요법)를 이용한 턱관절‧경추 교정 치료, 골반추나, 척추추나 그리고 근육교정침과 교정매선, 약침 등을 이용한 근육교정, 좌우 연부조직의 편차로 비대칭을 유발하는 요인(처지거나 꺼진 부위 등)의 교정 치료가 이루어진다. 이와 더불어 자세 측정 검사를 바탕으로 습관과 자세 교정 및 운동 교정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며 안면비대칭 교정 치료와 함께 자세‧생활습관 교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2020-11-05
- 여성 비뇨기질환, 정확한 원인 찾아서 치료해야 날씨가 서늘해지는 요즘 같은 계절에 더욱 심해지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있다. 바로 성인 여성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요실금이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3만 7193명이 요실금 진료를 받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요실금은 치료가 가능한 질환임에도 많은 여성들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몰라서 또는 부끄럽다는 이유로 병원에 가기를 꺼려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요실금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은 더 많다고 볼 수 있다. 요실금을 비롯한 성교통, 질경련증, 혈뇨 등 여성 비뇨기질환에 대한 치료방법을 알아보기 위해 도곡동 ‘타워여성비뇨의학과’ 이경래 원장을 만났다.요실금은 국소마취로 수술 가능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방광 수축력이 저하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연스럽게 소변이 흐르는 일류성, 요도괄약근이 약화돼 기침이나 웃을 때 혹은 뛸 때 생기는 복압성, 방광 과민반응으로 소변이 갑자기 마려워 화장실로 가는 도중에 새는 급박성, 그리고 복압성과 급박성이 함께 나타나는 혼합성 등으로 구분된다.이처럼 요실금은 원인이 다양해서 요검사, 요속검사, 초음파검사 등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원인을 찾아내고 그 원인에 맞게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비수술적 치료에는 행동치료, 골반근육운동요법, 전기자극치료, 약물치료 등이 있고, 수술적 치료에는 TOT-sling과 mini-sling이 있다. 이 방법은 중부 요도에 특수 테이프를 살짝 걸어주는 것으로 수술시간을 대폭 줄이고 입원이 필요 없으며 통증이 거의 없어 국소마취만으로도 수술이 가능하다.성교통은 파트너 상담 및 동반 치료가 중요전체 여성의 2/3 정도가 경험한다는 성교통은 성교 시 성기에 느껴지는 불편감, 통증 등을 일컫는다. 성교통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뉜다. 일차성은 골반 근육의 해부학적인 요인이나 혈관성 요인의 가능성이 높다. 이차성은 호르몬이나 염증, 면역성 요인, 경구 피임약 복용, 방사선 치료, 골반 근육의 손상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질경련증은 성교통과는 달리 삽입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공포감 등 심리적 문제가 크게 작용한다.질경련증은 환자가 스스로의 신체에 대하여 부정적이고 왜곡된 인식을 갖게 돼 이차적인 정신적인 문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아울러 성교통과 질경련 치료는 파트너 상담 및 동반 치료가 우선되어야 한다. 성교통의 원인이 명확한 경우(염증, 호르몬, 피임약 등) 그 원인에 따른 약물치료와 골반 근육을 이완시키는 물리치료, 상담치료를 병행한다.개인에 따른 효과적인 맞춤치료 진행혈뇨는 소변에서 비정상적으로 적혈구가 배설되는 증상으로 소변이 만들어지는 신장부터 요도구까지 요로계의 어딘가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다. 주로 신장질환, 요관, 방광, 요도의 요로계 질환, 전립선질환, 혈액응고질환, 기타 신체적 이상으로 나타난다. 대부분의 혈뇨는 정확한 검사와 진단과정을 거치면 원인을 알 수 있고 치료도 가능하다. 특히 혈뇨는 방광암이나 신장계통의 종양질환, 만성신부전이나 사구체신염과 같은 만성 신질환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 혈뇨의 진단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검사인 문진, 신체검사, 소변검사를 거쳐 필요에 따라 방사선, 혈액, 컴퓨터단층촬영이나 신장조직검사와 같은 정밀검사를 진행한다.혈뇨의 치료는 개별 질환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즉, 방광암 등의 종양성 질환은 수술적 치료를 하고 요로결석의 경우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 치료를 하며, 방광염이나 요도염 등 감염성 질환은 내과적 치료를 실시하면 된다. 이경래 원장은 “이외에도 질건조증, 방광염, 배뇨장애, 외음부 가려움증, 여성성형 등 여성 비뇨기에 관한 질환은 여성 비뇨의학과에서 치료받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며 원인이 파악되면 약물이나 주사, 레이저 등 개인에 따른 맞춤치료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20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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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수능 대비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분석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 주관한 2021학년도 수능 대비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가 지난 10월 14일(수)에 수험생들에게 통지되었다. 지난 6월에 치러진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 성적을 토대로 자신의 수능 위치를 판단하고 약점을 보완해 오는 12월 3일(목) 치러질 수능까지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평가원이 발표한 영역/과목별 응시자 현황과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요약하고 주요 입시기관별 채점 결과 분석 내용을 살펴봤다.자료참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유웨이·진학사 <2021학년도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분석 자료>수학 가형 32.9%, 나형 67.1% 응시과탐에서 생명과학Ⅰ,Ⅱ 응시자 가장 많아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영역 응시자는 387,945명(전체 응시자의 99.6%)이었다.수학 영역 응시자는 총 383,730명(전체 응시자의 98.5%)이었고 수학 가형의 응시자 비율은 32.9%, 나형의 응시자 비율은 67.1%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수학 가형 선택자 중에 사회탐구영역에 응시자 비율은 0.6%,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은 98.4%였고, 수학 나형 선택자 중에 사회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은 77.1%,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 비율은 19.8%였다. 국어, 수학, 영어영역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 수는 382,764명(전체 응시자의 98.2%), 국‧수‧영과 탐구영역에 모두 응시한 수험생 수는 380,471명(전체 응시자의 97.6%)이었다.사회탐구영역 응시자는 204,653명이었고 이 중 생활과 윤리를 선택한 응시자가 119,74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제를 선택한 응시자는 적었다. 과학탐구영역에서는 생명과학Ⅰ,Ⅱ 응시자가 가장 많았고, Ⅰ과목에서는 물리학, Ⅱ 과목에서는 물리학과 화학을 선택한 응시자가 적었다.(표1, 표2 참조)제2외국어/한문영역에서는 아랍어Ⅰ을 선택한 응시자가 7,8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어Ⅰ 1,928명, 일본어Ⅰ 1,842명 순이었으며 베트남어Ⅰ을 선택한 응시자는 230명으로 가장 적었다. 직업탐구영역은 상업 경제를 선택한 응시자가 2,89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산·해운 산업 기초를 선택한 응시자는 129명으로 가장 적었다.표1. 사회탐구 영역 유형별 응시자 현황표2. 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자 현황국어영역 1등급 표준점수 129점수학 가형 126점, 나형 135점 영역과목별 등급 구분 표준점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국어영역의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129점이었고. 수학영역에서 수학 가형은 126점, 나형은 135점으로 나타났다.(표3, 표4 참조)영어영역 등급별 인원과 비율을 보면 1등급(90점 이상) 22,379명으로 전체 응시자 중 5.75%였다. 2등급(80점 이상)은 46,512명을 11.96%, 3등급(70점 이상)은 68,732명으로 17.67%로 나타났다. 한국사는 1등급(40점 이상) 20.30%, 2등급(35점 이상) 17.29%, 3등급(30점 이상) 16.94%, 4등급(25점 이상)은 13.78%였다.표3. 국어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표4. 수학 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경제 69점으로 1등급 표준점수 가장 높고화학Ⅰ 65점으로 1등급 표준점수 가장 낮아 사회탐구영역의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생활과 윤리 66점, 윤리와 사상 67점, 한국지리 66점, 세계지리 67점, 동아시아사 68점, 세계사 68점, 경제 69점, 정치와 법 67점, 사회·문화 66점으로 나타났다.(표5 참조)과학탐구영역은 물리학Ⅰ 66점, 화학Ⅰ 65점, 생명과학Ⅰ 68점, 지구과학Ⅰ 66점, 물리학Ⅱ 67점, 화학Ⅱ 66점, 생명과학Ⅱ 68점, 지구과학Ⅱ 68점으로 나타났다.(표6 참조)직업탐구영역은 농업 이해 74점, 농업 기초 기술 73점, 공업 일반 68점, 기초 제도 71점, 상업 경제 72점, 회계 원리 73점, 해양의 이해 75점, 수산‧해운 산업 기초 77점, 인간 발달 75점, 생활 서비스 산업의 이해 70점이었다.제2외국어/한문영역은 독일어Ⅰ 64점, 프랑스어Ⅰ 63점, 스페인어Ⅰ 64점, 중국어Ⅰ 64점, 일본어Ⅰ 65점, 러시아어Ⅰ 63점, 아랍어Ⅰ 75점, 베트남어Ⅰ 68점, 한문Ⅰ 67점으로 나타났다.표5. 사회탐구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1~3등급 기준)표6. 과학탐구영역 등급 구분 표준점수, 등급별 인원 및 비율(1~3등급 기준)입시기관들의 9월 모평 채점 분석<국어 영역>국어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138점으로 전년도 수능 140점, 올해 6월 139점보다 낮아졌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국어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지난해 수능 대비 2점이 낮아지고, 9월 모평 대비 1점이 하락한 반면, 만점자 비율은 작년 9월 모평 대비 0.06%p, 수능 대비 0.1%p가 하락하면서 최상위권에서 변별력이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즉, 편차가 커지면서 만점자 숫자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표준점수 최고점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올해의 경우 2018년 이후 출제되지 않았던 문학 이론과 작품을 복합하여 출제했다는 점, 그리고 코로나 19 이슈를 반영한 과학지문의 재출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한다.<수학 영역>수학 가형의 최고점은 132점으로 전년도 수능 134점, 어려웠던 올 6월 143점보다 수월하게 출제되었고, 1등급 컷도 전년도 수능과 올 6월 모의평가보다 하락했다. 수학 나형은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던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최고점은 148점이었다.이 소장은 “지난해 9월 모평보다 수학 가형은 3점 하락, 나형은 6점이 높아졌다. 전년도 수능 최고점과 비교하면 수학 가형은 2점, 나형은 1점이 하락했다. 수학 가형의 경우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3등급 비율이 높아지고 2, 4등급 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보아 중하위권서 급격히 성적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수험생 전체의 학습량이 감소한 것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우 소장은 “수학 가형은 킬러 문항이 다소 평이하게 출제되어 의학 계열과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 간의 변별력이 다소 낮아질 수 있다. 고난도 문제 풀이뿐 아니라 계산에서 실수하지 않는 집중력도 필요해 보인다. 1등급 컷은 전년도와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동일하게 135점이었다. 실제 수능에서는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수학 나형으로 유입되면서 1~2등급 대 고득점자 분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수학 나형의 점수 변별력의 영향력을 시사했다.<영어 영역>영어영역의 경우 1등급 구분점수인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의 비율은 5.75%로 전년도 수능 7.43%, 6월 모평 1등급 비율 8.73% 보다 하락했다. 이 소장은 “9월 모의평가 영어영역은 2019학년도 수능 수준(1등급 5.3%)으로 어려워지면서 상위권 변별력이 커졌다. 실제 수능에서는 다소 쉬워질 것으로 보이나 영어의 난이도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험생들은 만일의 경우 다소 어렵게 출제된다고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우 소장은 “올해 수능에서도 학생들이 까다롭게 느끼는 밑줄추론, 빈칸추론, 순서 등의 난이도는 지속되리라 예상된다. 등급 컷 부근의 원점수를 받았다면 본인에게 취약한 특정 유형을 다시 점검하고 특정 유형만 간단히 정리한 오답노트를 만들어 답을 찾기 위한 근거를 어디서
202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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