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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9,0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 대학 진학 위한 맞춤 컨설팅 미국 대학입학을 위해서는 수년간의 입시 정보와 축적된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목표에 맞는 최적의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11년간 미국 유학, 미국 의치약대 진학 전문 컨설팅 경력을 바탕으로 국제학교 및 미국 유학생들에게 최상의 맞춤형 SAT, AP, IB 프로그램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는 BRIX ACADEMY의 박지혜 원장을 만나 미국 대학 및 의치약대 입학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학생과 소통하며 차별화된 활동과 에세이 진행박지혜 원장은 2009년 엠프렙어학원에서 컨설팅과 토플 수업을 시작해서 미국 의치학 전문반 및 아이비리그 진학 등 매년 36명 학생의 대학 진학을 컨설팅했고 좋은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학원에서 배당된 학생들을 컨설팅하다 보니 좀 더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자체적으로 연결된 학생들의 애플리케이션과 에세이를 도와주면서 프리랜서로서 컨설팅에 집중하게 됐다.이후 다수의 SAT 학원에서 프리랜서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학생 수를 15명으로 제한해 소수정예 맞춤 컨설팅을 했고,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금융영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런 다양한 경험을 발판으로 BRIX ACADEMY를 오픈했다. 박 원장은 “좋은 점수를 올릴 수 있도록 학생에게 맞는 좋은 강의, 좋은 강사를 연결하려다 보니 스케줄 조율이 힘들었다. 그래서 컨설팅하는 학생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위해 수업을 직접 유치하고 맞춤형으로 관리하기 위해 BRIX ACADEMY를 오픈했다. BRIX ACADEMY는 11년 동안 여러 학원을 경험하면서 만났던 강사 중 최고의 강사를 모았고, 12~15명 내외의 소수형 관리학원이다. 또한, 학생들과의 밀착 관리를 통해서 형성된 친밀감과 관찰력은 결국 컨설팅 학생들의 진학 로드맵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박 원장은 11년간 대학뿐 아니라 치의약대, MBA, 음악대학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쌓은 데이터베이스와 경험을 통해 학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세운다. 학생의 특징이 반영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학생과 수시로 커뮤니케이션하고 차별화된 활동과 에세이를 진행한다.최상의 맞춤형 SAT, AP, IB 프로그램SAT 수업을 진행하는 Romy Sung 강사는 박 원장과 9년째 함께 하고 있다. 리딩, 라이팅을 단독으로 2반만 소수정예로 수업한다. 수·과학 분야의 AP 수학, IB 수학, SAT Math2C, SAT Physics 등을 수업하는 Ryan 강사는 특히 하이레벨 학생들에게 인기다. 미시간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했고, 엠브리리들 항공대에서 우주공학 석사를 한만큼 아카데믹적으로 탄탄한 강사이다.박 원장은 “학생의 성적관리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 전략을 세우기 위하여 많은 상담이 필요해 매년 소수의 인원으로 입시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 한 번 인연을 맺은 학생은 대학 진학 후에도 계속 유대관계를 지속하면서 성적이나 진로 등에 대한 조언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런 점들이 입소문으로 이어져 주로 첫째 입시에 만족해서 둘째를 보내거나 친척, 지인 소개로 박 원장을 찾는 경우가 많다.의치약대 학생 대상 과학 수업과 9학년 대상 SSAT, PSAT 수업BRIX ACADEMY는 특히 미국 의치약대 진학에서 좋은 성과를 올려왔고, 대학생을 위한 수업도 진행한다. 박 원장은 “의치약대 분야는 입학해서도 좋은 GPA를 유지해야 하고, 과목의 특성상 공부도 어렵다. 따라서 1학년을 위한 화학, 생물 수업, 2학년을 위한 유기화학 수업을 진행해서 학점을 관리하도록 돕고, MCAT, DAT에 기본으로 포함되는 과학 과목 수업과 DAT 문제풀이반 등도 개설한다”고 말했다.또한, 대입의 중요한 시작인 9학년에 올라가는 학생들을 위한 PSAT 수업도 열린다. 박 원장은 “9학년 내신영어는 문학과 시 읽기, 분석하고 에세이 쓰기, 숏 스토리 읽고 자기 생각 쓰기 등을 한 다. 따라서 9학년이 되면 작품 분석하는 걸 준비해야 한다. BRIX ACADEMY는 맞춤 컨설팅을 통해 미국 대학입학에 필요한 모든 과목을 개설하고 관리한다”라고 말했다.문의 02-3444-9861, www.brixacademy.co.kr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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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진학지도협의회 2지구(강남, 강동, 광진, 서초, 송파) 5월 공부방 지난 5월 23일(목) 휘문고에서 서울진학지도협의회(이하 서진협) 2지구(강남/강동/광진/서초/송파) 소속 진학 담당 교사들의 5월 공부방이 열렸다. 중산고 장인수 교사의 ‘진로진학 상담 기법’과 휘문고 우창영 교사의 ‘2020학년도 의학계열 지원 전략’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달라진 대학입시를 꿰뚫고 내실 있는 진학 지도를 하기 위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스터디 모임이다. 교사들의 뜨거운 진학 열정을 엿볼 수 있었던 현장을 다녀왔다. 끊임없이 진학지도 고민하는 교사들사례 공유하고 진학지도 방향성 모색이날 행사를 주최한 서진협 유석용 회장(서라벌고 교사)와 서진협 이재춘 부회장(중산고 교사, 2지구 회장), 박창욱 총무(상문고 교사) 등을 주축으로 30여 명의 진학 담당 교사진들이 공부방 모임에 참여했다.대학입시가 갈수록 복잡해지고 학생 개개인에 따라 입시 전략이 달라지다보니, 진학 담당 교사들도 주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끊임없이 진학 관련 연구 분석에 매진하는 것이다. 강남서초 지역 고교가 포함된 서진협 2지구 공부방 그런 취지에서 모임을 갖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강남 일반고 ‘중산고’와 강남지역 자사고 ‘휘문고’ 베테랑 진학 담당 교사가 강연을 담당하며 다양한 학생 사례와 진학지도 노하우를 공유했다.1강 중산고 장인수 교사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 노하우 공유1강에서는 중산고 장인수 교사(28년간 교직에 재직, 17년간 3학년 담임)가 ‘진로진학 상담 기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기본적으로 진학 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치 분석이라며 내신, 수능·모의고사, 석차·등급·백분위·표준점수·누적분포, 합격·불합격 사례 등의 분석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다만 학업역량을 향상시키고 대학입시를 준비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1~2학년의 경우, 단순한 수치 분석으로 진학 상담을 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진학 상담 시 ‘냉철한 인식’을 심어줄 것인지, 혹은 ‘가능성을 고려한 기대치’를 강조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도 필요하다는 것이다.또, 자연계열 내신 평균등급 2점 후반대의 학생이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두 합격한 사례와 내신 평균등급 1점대 초반대의 학생이 서울대 의예과에 합격했으나 다른 4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온 원인을 의예과의 특수성과 관련해 치밀하고 논리적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단순한 수치 분석만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학생부 분석(수상, 진로희망, 동아리, 진로활동, 봉사활동, 독서, 임원활동, 특이사항) 내용을 리스트로 정리하는 방법 등을 언급하며 학생별 강점과 약점을 대학입시와 접목해 진학지도를 해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2강 휘문고 우창영 교사의학계열 진학지도 시 고려해야 할 점2강에서는 휘문고 우창영 교사(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대표강사 및 연구교사, 서울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학과별 분석팀장)가 ‘2020학년도 의학계열 지원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우창영 교사는 전국 의치대 및 한의대 현황에 이어, 2020학년도 의대 모집대학을 주요 5개 의대, 서울 주요 의대, 수도권 의대, 지방·국립의대, 지방·사립 의대로 구분해 각각의 지원 전략의 차이를 언급했다. 특히 2020학년도에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1등급과 2등급 인원(수학 가형 기준)이 감소하는 등 의학계열 입시에서 변수가 될 수 있는 부분도 강조했다.수시뿐 아니라 정시에서 가군, 나군, 다군 의학계열 지원 전략을 세울 때 군별 모집인원과 충원율에 따른 추가 합격권 예측, 그리고 각 의대의 특성 등을 고려한 지원 패턴을 설명했다.마지막으로 우창영 교사는 “학생들이 막연한 생각으로, 혹은 부모가 원해서 의대를 지원할 경우 진학 이후의 의과대학 생활과 의사의 삶 등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정말 자신의 성향이 의학계열과 잘 맞는지 되돌아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입시가 제자들에게 인생의 전부는 아닐지라도 20대에 첫 발을 내딛는 전환점이라는 생각 때문일까?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이번 강연은 진학 담당 교사들의 남다른 학구열로 시종일관 뜨거웠다. 그 열정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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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미국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 지난 5월 17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의 ‘2020 미국 대학 입시 전략 설명회’가 있었다. 매년 이맘때 진행되는 에이팩스 아이비의 설명회는 여느 유학원과는 달리 미국 대학 입시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와 최신 경향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날도 미리 준비된 200여 좌석이 일찌감치 꽉 차 보조 의자를 펼쳐야 할 만큼 설명회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미국발 초대형 입시비리 사건에 따른 대학의 변화설명회 전반부에 알렉스 민 원장은 미국 초대형 입시비리 사건을 언급하였다. 그는 미국 언론들의 보도 자료를 모니터에 띄우고 자세하게 분석하였다. 단순히 보도 내용을 전달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 사건으로 인해 미국 대학입시 경향이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미국판 스카이 캐슬’, ‘미국 상류층도 교육열이 뜨겁구나’하며 지나치는 뉴스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알렉스 민 원장의 설명이다. 올해 미국 대학입시는 ‘진실게임의 장’이 될 것이며 진정성을 갖춘 지원자만이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알렉스 민 원장은 “원서 안에서 거짓을 행하는 것은 범죄 행위입니다. 자녀에게 거짓 내용으로 지원서를 쓰게 하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대학은 교육의 한 과정일 뿐 종점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미국 사회의 핵심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능력주의’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라고 언급했다.차별화된 전공을 원한다면 융합, 틈새 전공 찾아야알렉스 민 원장은 다가올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해 집중해서 설명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는 AI가 중심이 될 것이니 컴퓨터를 전공해야 한다’라는 단순한 생각으로는 미래 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없으며,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과도 맞지 않다고 단언했다. 혁명은 구형적으로 발전하는 속성을 지녔으며, 그 변화의 흐름을 예측하고 준비하지 않는다면 사라지는 직업의 끝을 붙잡게 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는 ‘경제학 전공을 원한다면 전통적인 경제학보다는 응용수학이나 응용경제학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융합의 시대에 자신의 관심 분야와 새로운 학문을 엮어야 하고, 리더십과 주변을 변화시키는 영향력을 나타낼 때 명문대 입학이라는 귀한 열매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열정과 변화의 과정은 짧은 순간에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가능한 일찍 진로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고 스토리를 만드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설명회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 “아이가 9학년인데 빨리 방향을 정해야 할 것 같아요. 오늘 설명회를 통해 미래사회 핵심이 될 전공에 대해 들었고 아이와 함께 상담을 해보고 싶습니다”하고 소감을 전했다.설명회장에서 현재 에이팩스 아이비와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는 학부모도 만날 수 있었다. 실제 틈새 전공을 찾는데 어떻게 접근했는지 궁금해 인터뷰를 요청하였다. “저희 아이는 Business와 Management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알렉스 민 원장님께서는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시작된 동기를 찾는데 집중하셨고, 결국 다양한 문화와 시장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원장님께서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Middle Eastern Studies(MES)라는 생각하지 못했던 전공을 추천해 주셨고 이를 기반으로 사회에 나가 비즈니스로 연결 지으려 합니다. 아직 입시가 진행 중이라서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여성과 중동지역의 특수성을 연결한 비즈니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이 활동을 통해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들 사이에서 아이만의 확실한 관심과 모습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추천서는 실제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정받으며 나오는 것이어야 한다는 말씀이 무슨 뜻이었는지 확실히 이해가 되더라고요”라고 말했다.설명회는 전체적인 입시 흐름에 대한 내용 전달이었다면, 개인 상담은 학생의 상황에 맞추어 실제 전공과 스토리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진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한다면 에이팩스 아이비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3444-6753~5 2019-06-07
- U.S. News미국 대학교 순위는 믿어도 될까? 소비자 중심의 사회인 미국에서 모든 서비스 분야에 순위를 도입하고 있으며 U.S. News & World Report의 자료는 나를 포함한 많은 유학원들이 신뢰하고 있다.U.S. News 대학순위 평가 기준은 Retention & Graduation Rate (35%), Faculty Assessment (20%), Expert Opinion (20%), Financial Resources (10%), Student Excellence (10%), Alumni Giving (5%), 총 6 분야로 나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Retention Rate는 신입생이 일년동안 전학가지 않고 그대로 학교에 남아 재등록하는 비율이며, Graduation Rate은 신입생이 4년이내 졸업하는 비율을 뜻한다. Faculty Assessment는 클래스 규모, 교수진 규모 및 급여, 연구 및 논문 실적을 평가한다.이 부분은 대학교의 규모가 석·박사 과정이 많은 곳일수록 좋은 수치를 받게 되기에 학부 중심의 대학교는 불리한 부분이다. Expert Opinion은 외부 전문가의 평가이며 대부분 설문조사 방식으로 되어있다. 미국 전역의 고등학교, 대학교 카운슬러와 입학사정관의 소견이 반영된다. Financial Resources는 각 대학의 재정 상태를 평가한다. 대학의 재정이 교수진들의 연구 및 재학생들을 위한 투자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기에 중요한 항목으로 평가되며 재정보조나 장학금예산도 평가 항목에 포함되어있다. 가장 객관적인 Student Excellence는 신입생들의 내신, SAT, ACT 점수와 같은 학업능력의 통계를 평가하며 입학 합격률과도 비례한다. 대학들은 이 수치를 좋게 만들고자 많은 지원자를 받기 위해 조기지원 Early Action을 시행하기도 한다. 마지막으로Alumni Giving, 졸업생들의 직, 간접적인 활동을 평가한다. 이는 출신학교에 대한 자부심, 관심으로 직결되는데 주립대보다는 인맥관계가 끈끈한 사립대가 절대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다만 평가 기준에서 비중이 제일 낮은 5%이기에 사립대가 불리하기도 하다. 2019년 U.S. News 대학 순위를 보면 19위인 UCLA 와 22위인 UC Berkeley 가 눈에 띈다. UCLA는 몇 년째 계속 오르고 있고 Berkeley는 내려가고 있다. 순위가 이렇더라도 UCLA가 버클리보다 입학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카운슬러는 없을 것이다. 때문에 맹목적으로 순위를 보는 것보다 전문 유학 카운슬러들과 함께 자녀의 미래를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다니엘조원장엘유학원문의 02-557-6741 2019-06-07
- 대학편입, 미래를 위한 준비 단계 요즘엔 단순히 대학을 다닌다는 사실 보다 대학교 명성과 학과의 사회적 인식, 또 나의 적성에 부합 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따라서 본인이 재학 중인 대학과 전공에 불만이 있다면 다른 대학으로의 이동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방법에는 재수와 반수, 편입이 있다. 흔히 편입은 재수나 반수보다 쉽다고 평가 받고 있으며 그 배경엔 여러 이유가 있다.재수나 반수는 입시를 다시 준비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6개월에서 1년의 공백기 후 1학년으로 입학하게 된다. 그러나 편입은 3학년으로 바로 진학하므로 시간 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공부 부담이 적은 편이다. 약 10여 개의 과목을 준비해야 하는 재수와 다르게 편입은 소수, 최소 편입영어 한 과목만 학습해도 합격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수시나 정시로 이미 상위권 대학에 진학한 수험생이 제외된 상태의 경쟁 구도이기 때문에 상위권 경쟁자가 적어 합격 가능성이 높은 것도 장점이다.보통 편입 준비 기간을 10-12개월로 잡지만 최근엔 1학년 때부터 준비하는 편입생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편입은 준비시기에 상관없이 목표대학과 학과를 설정하고 관련 정보를 꾸준히 습득해야 한다. 준비기간에 여유가 있는 1학년 수험생들은 기초 체력을 탄탄히 기르는 것이 좋다. 약 2년 동안 재학 중인 학교의 학업과 편입 시험을 함께 공부하기 위해선 긴 호흡을 유지해야한다. 따라서 적절한 운동 시간이 포함된 패턴을 만들어 시간을 활용해야 보다 효율적으로 준비가 가능하다.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수험생들은 우선 편입영어와 편입수학에 집중하여 고득점 실력까지 향상할 수 있도록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길러야 한다. 추가적으로 면접,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 등 2단계 전형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해선 전공필기와 논술을 추가로 준비해야 한다. 수험생간의 변별력을 나누기 위해 대학교 2학년 수준의 난이도로 깊이 있는 전공 문제가 출제되기도 한다. 대학별로 취하고 있는 방법이 상이하므로 전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편입이 상대적으로 쉽다고는 하나 철저한 준비와 전략은 필수이다. 질 좋은 정보와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선 전문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김한상본부장김영플러스 강남캠퍼스문의 02-591-7033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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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루비아’ 사시사철 생동감이 넘쳐나는 신사동 가로수길.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가로수길을 걷다 보니 큰 도로 뒤쪽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루비아’가 눈에 띈다. 매장 외부를 감싸고 있는 화분과 소박한 분위기의 외관이 친근감을 느끼게 한다.가로수길의 터줏대감 ‘사루비아’가로수길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전 이곳에 처음 둥지를 튼 ‘사루비아’는 10여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당시 생소했던 빈티지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내공 있는 차별화된 음식이 고객들의 니즈와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조한빛 대표는 그 이유를 설명한다.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까지 졸업한 조 대표는 미국 글로벌 회사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역이민을 오게 된 부모님을 따라 한국으로 돌아왔다. “사업을 구상하던 중 우연히 가로수길을 방문하게 됐는데 제가 살던 LA를 연상시키는 몇 가지 요소들이 눈에 들어왔고 그 매력에 빠져 급기야 식당까지 열게 됐다”고 그때를 회상한다.싱싱한 생화로 가득한 도심 속 정원“상호는 우리 모두가 어렸을 때 한번쯤은 먹어본 달달한 꽃 ‘사루비아’에서 따왔고, 사루비아 꽃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편안한 이탈리안 다이닝 레스토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곳에는 요즘 보기 힘든 축음기, 카세트 플레이어 등 오래된 가구와 소품들이 많다. 모두 조 대표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구해온 것들이다.이러한 특별한 분위기 때문인지 오픈 초기에는 외국인, 연예인, 방송인들이 많이 찾아와 단시일 내에 가로수길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기도 했다. 아울러 전문 플로리스트가 일주일에 한 번 매장에 있는 모든 꽃들을 싱싱한 생화로 장식하는 것도 이곳만의 경영비법이다. 은은한 꽃향기 속에서 음식, 와인, 커피, 음악과 더불어 늘 한결같은 호스피탈리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가성비 좋은 여성들의 인기 메뉴 ‘런치 스페셜 코스요리’이곳에서는 가성비 좋은 와인과 함께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메뉴는 전체요리와 샐러드, 파스타, 피자, 리조토, 스페셜 플레이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중에서도 ‘킹 프라운 로제 파스타’와 ‘아보카도 푸타네스카 파스타’가 단연 인기다. 로제 소스에 통통한 새우가 들어간 ‘킹 프라운 로제 파스타(23,000원)’는 시원하게 칠링된 샤도네이 또는 쇼비뇽 블랑 와인과 페어링이 좋다. 잘 익은 아보카도와 특제소스의 조합인 ‘아보카도 푸타네스카 파스타(23,000원)’ 역시 특별한 맛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스페셜 메뉴로 호주산꽃등심(200g)에 구운 야채가 어우러진 ‘사루비아 스테이크’와 볼로네즈 토마토소스, 구운 가지, 베샤멜소스로 맛을 낸 ‘볼로네즈 라자냐’가 있다.여성들이 많이 찾는 인기 메뉴 ‘런치 스페셜 코스요리’도 빼놓을 수 없다. 메인 디시(햄버거스테이크, 쉬림프 로제 파스타, 시푸드 라이스 등)와 식전 빵, 커피(혹은 티)가 차례로 제공되는데 가격 또한 12,000원에서 13,000원으로 매우 착하다. 주문은 오후 3시까지다.위치: 강남구 논현로 153길 57 1층영업시간: 낮 12시~오후 11시, 연중무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40-7344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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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 카페골목 힙한 카페 ‘커피 프레지던트’ 방배 카페골목 초입에서 골목길 사이로 접어들면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분위기 있는 카페가 있다. 나지막한 단층 건물에 다소 엉뚱하게 기와지붕이 눈길을 끄는 나만의 아지트 같은 방배동 힙한 카페, ‘커피 프레지던트(Coffee President)’.오래된 컨테이너 창고 같기도 하고 그 옛날 도서관이나 서재 같기도 한 이곳 분위기는 은은한 조명과 느낌과 센스 있는 음악 선곡들과 어울려 빈티지한 감성을 한껏 이끌어 낸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여기저기 놓여 있는 독특한 소품들과 흑백 영상만 겨우 나올듯한 오래된 텔레비전, 카페라는 장소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철제 캐비닛은 세월을 되돌린 듯 아날로그한 분위기를 멋스럽게 연출해 여유 있게 커피 한 잔을 즐기며 소품과 인테리어를 감상하는 재미 역시 제법 쏠쏠하다.이곳은 특히 직접 로스팅해 만든 핸드드립 커피가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음료의 가장 작은 크기도 24oz로 거의 벤티사이즈와 같아 다른 곳에 비해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캐러멜 시럽을 베이스로 만든 달콤한 맛의 선데이 라떼와 다양한 베리류를 물 없이 섞어 만든 달달하고 새콤한 맛의 베리 피플 스무디도 이곳의 대표 인기 메뉴다.위치: 서초구 동광로1길 107영업시간: 오전 10시~ 자정 12시(연중무휴)문의: 02-532-3578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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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통의 손맛 잠원동 ‘털보감자탕’ 신사역 5번 출구에서 잠원동 방향으로 걷다보면 맛집으로 이름난 ‘털보감자탕’이 있다. 감자탕은 돼지등뼈에 들어있는 척수를 ‘감자’라고 해서 또는 돼지등뼈 한 부위인 ‘감자뼈’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감자탕’이라 명명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돼지등뼈에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B1 등의 영양분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 발육에 좋고 남성에게는 스테미너 식으로, 여성에게는 저칼로리 다이어트 음식으로, 노인들에게는 노화방지 및 골다공증 예방 음식으로 좋다.감자탕을 주문하니 돼지 뼈 위에 우거지, 깻잎, 당면, 버섯 등이 푸짐하게 나온다. 감자탕은 대,중,소 세 종류이며 가격은 27,000원부터 45,000원까지. 끓기를 기다렸다가 먹기 시작했다. 진하면서도 고소한 육수가 갖은 야채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선사한다. 여기에다 겉절이, 깍두기, 멸치볶음, 어묵조림, 샐러드 등 제철 재료로 만드는 밑반찬이 신선함을 더해준다.요즘엔 25주년 족발할인행사가 진행 중이다. 앞다리(대)는 35,000원 짜리를 27,000원에, 뒷다리(중)는 30,000원 짜리를 22,000원에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보쌈, 홍어삼합, 삼겹살, 닭볶음탕, 파전, 계란말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위치: 서초구 나루터로15길 16(잠원동 13-10)영업시간: 24시간, 일요일만 오후 5시 오픈문의: 02-515-9535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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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리뷰 - 뮤지컬 <그리스> 2003년 국내 초연 이후 16년간 꾸준히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뮤지컬 <그리스>. 이번에는 뉴트로적인 시각에서 재해석된 작품으로 돌아왔다. ‘뉴트로’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단순한 복고가 아닌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때문에 대본, 음악, 무대, 의상 등 작품 전반에 걸쳐 수정, 보완이 이루어졌으며 기존 <그리스>의 열정적인 분위기에 현 시대 젊은이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방황을 가미해 보다 세련되고 트렌디한 무대를 완성했다. LED 영상과 세트 구조물을 활용한 감각적인 무대 구성은 과거에서 미래를 보는 듯한, 현재에서 과거를 보는 듯한 다양한 느낌을 전달한다.지난 16년간 이선균, 김소현, 엄기준, 강지환, 조정석, 조여정, 한지상, 김무열, 지현우, 주원 등 국내 최고의 스타들을 탄생시켰던 뮤지컬 <그리스>. 6년 만에 돌아온 이번 무대에서는 실력파 신예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이전 보다 훨씬 더 현실적이고 입체적인 캐릭터들을 선보인다.어깨를 들썩이게 하는 신나는 음악과 안무는 뮤지컬 <그리스>의 가장 큰 장점. ‘GREASED LIGHTNING’, ‘WE GO TOGETHER’, ‘SHAKIN’ AT THE HIGH SCHOOL HOP’, ‘BORN TO HAND JIVE’ 등 유명 넘버들이 세련된 올드 팝으로 편곡되어 화려하고 역동적인 안무와 함께 무대 위를 채운다.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무대로 기획된 이번 무대에서는 극중 인기 DJ ‘빈스’가 관객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을 가르쳐주며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지도록 리드한다. 여름방학이 끝난 라이델 고등학교. 남학생들의 모임인 티버드와 여학생들의 모임인 핑크레이디는 각자 모여 여름방학 동안 겪은 일들을 이야기 한다. 티버드파의 대니는 허풍을 떨며 해변가에서의 연애담을 늘어놓지만, 곧 이야기 속 소녀가 개학과 함께 전학 온 순수녀 샌디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음과 달리 샌디를 함부로 대하게 되는 대니. 우여곡절 끝에 학교 댄스 페스티벌에 함께 참가하지만 친구들의 상황과 얽혀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된다. 각자의 꿈과 불안한 미래, 그 와중에도 뜨거워지기만 하는 사랑을 겪으며 저마다 성장하는 주인공들. 지나고 보면 아름답게 느껴질 질풍노도의 시간들이 흘러간다.이번 <ALL NEW! 뮤지컬 그리스>에서는 격렬한 안무를 활용해 쇼 형식으로 시작되는 강렬한 오프닝 무대에서부터 장장 10분간 이어지는 커튼콜과 앙코르 무대까지 시종일관 화려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공연장 : 디큐브아트센터●공연기간 : ~2019년 8월 11일까지●문의 : 오픈리뷰(주) 1588-5212 2019-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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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 이상 無, 어지럼증과 간헐적 두통으로 올해 초 건강검진을 받았으나 저체중을 제외하면 별 이상은 없었다. 그런데도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눈앞이 아득해지고 어지러우며 간헐적 두통이 생겨 건강에 적신호는 아닌지 걱정이 앞섰다. 전문의에게 진료 받은 뒤 기능의학 검사로 자율신경계 및 세포 활성도를 통해 현재의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기에 검사를 받기로 했다. 과연 내 건강은 어떤 상태일까? 검사 받아야 할 항목 점검하기검사에 앞서 각 검사 항목이 몸의 어떤 기능을 점검하는 것인지 설명을 들었다. 기본적으로 내가 무슨 검사를 받는지 정확히 아는 것부터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기 때문이다.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 따라 기능의학 검사 항목은 여러 가지로 나뉠 수 있다. 내 경우, 종종 앉았다 일어나면 앞이 깜깜해지고 어지러운 기립성 어지럼증과 간헐적 두통, 오랜 노트북 작업으로 인한 목, 어깨, 등, 허리 부위의 미약한 통증이 있는 정도다.① 혈액검사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것은 감염이나 빈혈 같은 혈액학적 소견을 비롯해 심혈관 기능, 소화기계, 호흡기계, 간담도계, 신장, 호르몬계, 면역과 염증, 영양소 불균형, 유해 물질과 산화 스트레스, 음식 알레르기 등이다.② 족저경(podoscope) 검사 발바닥 ‘풋 프린트’를 찍어 전신의 체중을 받아 지면으로 분산시키는 발이 어떤 모양으로 보상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이다. 이 검사를 통해 기본적으로 정상 발, 평발, 요족 등의 상태를 알 수 있다. 또, 전신 체형 분석을 통해 지면과 수직 방향의 중력선에서 기울기를, 머리, 어깨와 골반의 기울기, 종아리와 발목의 각도를 확인해 이상 유무를 검사한다.③ 동적 족저압 측정(dynamic foot pressure) 검사 ‘풋 스캔’을 통해 발바닥, 족저 압력의 불균형, 보행 및 보행 자세, 균형 감각 등을 확인하는 검사이다. 일차적으로 보행 시 발바닥에 가해지는 압력을 측정해 자세와 체형의 부정렬 상태를 점검한다.④ 자율신경계 검사 자율신경계 검사는 스트레스와 그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생물학적 지표인 심박 변이도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이다. 심박 변이도는 단순히 심혈관계 기능만을 보는 검사가 아니라 신체의 생리적인 반응을 심박 변이를 통해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검사 방법이다. 신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긴장이나 불안, 우울과 같은 심리적인 상태, 세포의 건강도 및 영양상태 등을 살펴볼 수 있다.검사과정 체험기혈액검사 외에 족저경 검사, 동적 족저압 측정 검사, 자율신경계 검사는 모두 생소한 검사이다. 생애 처음으로 받는 검사인만큼 몸이 먼저 잔뜩 긴장했다.정확한 검사를 위해 최대한 심신을 안정시킨 상태로 호흡을 가다듬고, 먼저 족저경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는 마치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그것과는 또 다른 검사다. 척추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등 뒤를 찍고, 목과 어깨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옆으로도 사진을 찍었다. 그다음 투명한 유리 상자처럼 생긴 검사기기에 올라 족부 검사를 진행했다. 다음은 동적 족저압 측정 검사로 레일 위를 걸으며 왼쪽, 오른쪽 발의 압력과 한발씩 섰을 때의 균형감각 등을 검사했다.마지막으로 자율신경계 검사를 받았다. 검사실 침대에 누워 양 손, 양 발에 장치를 붙인 상태로 편안하게 호흡하면 된다. 이 외 인바디 검사를 통해 체성분과 골격근‧지방, 세포외 수분비, 부위별 근육 양 및 비만 유무 등을 확인했다.검사 결과 듣기모든 검사가 끝난 뒤 주치의로부터 검사 결과를 듣는 시간, 혹시 몸에 큰 이상이 생겼을까 내심 불안한 마음으로 진료실에 들어섰다. 검사 결과지를 받고 보니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세포 건강도 및 영양 상태와 자율신경 균형 검사(스트레스 검사), 목‧척추, 발&자세 결과였다.<세포 건강도 및 영양 상태>세포막을 통한 전기신호 변화의 값이 기준 값 6.5보다 낮은 5.9로 연령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상태이며, 에너지 저장능력을 알 수 있는 항목 역시, 기준 값인 641보다 낮은 477이었다. 결과상의 수치는 어떤 상태를 의미하는지 전문의 소견이 궁금했다.마음편한유외과 조준호 원장은 “세포막을 통한 전기신호 변화의 값이 높을 수록 많은 양의 건강한 세포막과 체세포 덩어리지만, 이보다 낮아 연령에 비해 약간 떨어져 있는 상태로 필수지방산의 보충이 필요한 상태이다. 에너지 저장능력 수치 역시 미토콘드리아 수가 부족하거나 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항산화제와 비타민B군의 보충이 필요한 상태”라고 경고했다.결과지에는 저체중과 더불어 ‘영양부족’ 항목이 여러 개 표시되었다. 이로 인해 앉았다 일어나면 자주 어지럼증이 생기기도 하고, 체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세포 내 수분은 우수한 상태였다. 건강한 세포는 본래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세포막 안에 유동체를 보유하고 이어 일반적으로 체내 수분의 2/3가량 되는 물을 세포 내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 세포 외에서 세포 내로 물이 이동할 때 에너지가 필요하며, 세포 내 물이 우수하다는 건 에너지를 잘 생성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자율신경 균형 검사 - 스트레스 검사>자율신경계 균형 검사 결과, 자율신경 활성도는 커트라인으로 정상 수치였지만, 자율신경 균형도는 블균형에 진입한 수치였다. 전반적인 스트레스 저항도는 나쁨과 정상의 경계, 대신 피로도는 이미 나쁨으로 들어서 ‘피로도가 약간 높음’으로 나왔다.조준호 원장은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을 보면 수면의 질이 매우 나쁜 편”이라며, “우리 몸을 일정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활습관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발&자세 검사>글쟁이 직업이 준 영광의 상처라면 상처일 수 있는, 목뼈의 불안정함과 척추의 휨, 양쪽 골반 길이의 차이 등을 결과지를 통해 확인했다. 수시로 찾아오는 근막통증증후군의 원인이 직업병 때문이라면, 지금까지 유지해온 나쁜 자세를 당장 바꿔야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에 수반되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특히 목뼈의 틀어짐으로 인해 조금만 무리하면 간헐적 두통이 나타날 수 있음이 확인된 것이다. 족저경 검사 결과, 오른발은 일반 발이지만 왼발은 ‘요족’이 감지됐다. 조준호 원장은 “발바닥 안쪽의 아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이 올라가 있어 발이 지면의 충격을 크게 받으므로, 추후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상태이다. 이 경우 보행 및 치료 시 적용하는 족부 보조기나 깔창 등 적절한 치료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검사 결과지를 받아 들고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진다. 아직은 젊다고, 건강하다고 자부하며 생활해왔건만 ‘무지의 소치’임을 실감한다. 건강 이상이 감지된 부분은 전문의에게 치료받으면 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건 지금까지의 나쁜 생활습관도 함께 바꿔야 한다는 점이다.‘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는 말처럼 현재 불안정한 건강 상태를 확인했으니 앞으로가 더 중요함을 여실히 실감하며, 이제부터라도 ‘제대로 건강을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굳건히. 2019-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