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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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일랜드 돌솥밥엔 뭔가 특별함이 있다! 밥을 다 먹도록 따스함이 남아있는 돌솥밥은 그 옛날 어머니의 깊은 손맛과 정성이 가득 담겨있는 것 같아 왠지 더 정감이 가고 맛도 더 좋은 느낌이 든다. 그 돌솥밥에 우리네 한식의 정갈함과 맛깔스런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한식 솥밥 전문점 ‘아일랜드’가 바로 그 곳이다. ‘아일랜드’는 한번 방문하면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에 취하고 음식 맛에 반해 소중한 사람들과 다시금 찾고 싶은 그런 집이다. 아일랜드의 점심은 맛있기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어떤 맛이기에 한번 맛을 보면 다시 찾고 싶어질까. 눈앞에 솥밭정식이 놓여졌다. 먼저 주메뉴인 해물솥밥(굴솥밥, 인삼솥밥 선택)엔 새우 오징어 홍합 등 싱싱한 해물과 인삼, 견과류(대추 밤 호두 인삼, 잣 콩 등)등이 골고루 들어있어 바다향과 영양이 가득하다. 돌솥밭과 함께 등장하는 뼈가 쏘~옥 빠지도록 부드럽고 달착지근한 갈비찜, 신선한 야채와 낭창낭창하게 여민 사과로 돌돌 말아 만든 상큼한 사과말이쌈채, 베이컨과 참치 레디시 양상추 견과류가 어우러진 샐러드, 신선함이 살아있는 야채연어말이, 밥 한공기 뚝딱 해치우게 하는 밥도둑 꽃게장, 탱글탱글한 어리굴젓, 봄기운 가득 담긴 나물무침, 양념소스 뿌린 조기, 굴보쌈김치, 능이된장찌개, 날개살로만 갖은 양념을 한 간재미무침(또는 회) 등 15가지가 넘는 음식이 형형색색, 각양각색의 요리들이 속속 등장하니 화려한 상차림에 눈이 절로 휘둥그레진다. 옛 속담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던가. 보는 것만으로도 오감을 자극하고 입 안 가득 군침이 고인다. 특히 굴을 듬뿍 넣어 담근 굴보쌈김치는 짜지 않으면서 혀에 착착 감기고 탱탱한 굴을 찾아 먹는 재미가 있다. 아일랜드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임금님 수라상에나 올랐다는 능이를 넣고 끓인 된장찌개. 그 귀한 능이를 넣고 된장찌개를 끓였다니 입맛이 당긴다. 맛을 보니 과연 나라님이 만족해 할 만큼 그 향과 맛이 깊다. 모든 음식에서 정성이 흠뻑 느껴진다. 어느 접시 하나 젓가락이 가지 않는 곳이 없다. 이 같은 만족스러움은 건강하고 올바른 먹거리를 고객의 상에 올리기 위해 1주일이면 3일을 산지와 시장을 오가는 000 대표의 정성도 큰 몫을 차지한다. 음식 맛은 정성과 손끝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던가. 아일랜드를 나서는 고객의 입가에 만족스런 미소가 지어지는 것은 당연지사인 것 같다. 위치: 유진호텔 별관 문의 : 822-0133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사랑의 도시락 맛있게 드세요 ” 중구 태평1동주민센터(동장 주은영)는 12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동내를 만들기 위해 ‘사랑의 도시락’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효문화 뿌리축제시 동새마을협의회(회장 서연예)에서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독거노인·장애인·모부자가정 등 100세대에 전달했다. 도시락 전달과 함께 복지만두레(회장 김석래)에서는 회원들이 이틀에 걸쳐 소불고기·잡채·우엉조림·취나물 무침 등 밑반찬을 정성껏 손수 만들어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의 안부도 살피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무료 성교육 받으세요” “대전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에서는 여성장애인을 위해 성폭력과 가정폭력 , 인권에 대한 무료상담 및 성교육을 실시한다. 대전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성폭력에 취약한 환경에 있는 여성장애인은 도움을 요청할 곳을 알지 못 해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당하거나, 심신의 상처와 아픔을 치료하지 못하고 평생을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러한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성교육과 무료상담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 223-88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대덕대학, 11개 유성구 사회복지기관과 시회봉사활동 교류 협약 대덕대학(총장 성준용)은 지난 6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진동규 유성구청장, 성준용 총장, 유성구 11개 사회복지시설(대전광역시립장애인복지관, 대전광역시립한가족노인전문병원, 대전어린이회관, 사랑의집양로원, 선우치매센터, 송강종합사회복지관, 유성구노인복지관,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유성구정신보건센터, 유성구종합복지센터, 천양원)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봉사활동 교류 협약식’ 이 있었다. 협약식에서 사회봉사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연합 활동, 지역사회 유대활동 강화를 위한 봉사활동, 사회봉사 활동터전 제공과 지속적 발굴 및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향후 사회복지기관과 대덕대학은 향후 학생, 교수, 직원들의 사회봉사활동 및 나눔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진행할 예정이다. 대덕대학 성준용 총장은 “11개 사회봉사단체와 협약을 맺음으로써 우리 대덕대학 구성원들이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동시에 사회복지기관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다양한 분야의 잠재적 능력 가진 인재 선발하겠다” 성적위주의 획일적인 평가에서 벗어나 다양한 평가요소를 가지고 뛰어난 잠재능력을 가진 학생을 발굴할 수 있는 전형방법으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도. 학생 개인의 잠재력, 적성, 특기,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책임감, 봉사성, 리더십, 역경극복 등의 다양한 요소와 모집학과의 특성 등을 고려해 다면적 평가를 실시하여 학생을 선발하게 되는 입학사정관제가 지난해에 이어 2011학년도 학생선발에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 실시 대학 및 선발인원이 105개 대학, 3만 7628명으로 전년도보다 대학수는 15개교, 선발 인원수는 1만 3006명이 늘어난다. 수시 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모두 105개 대학, 3만 4629명이고, 정시모집은 25개 대학, 2 999명을 선발한다. 대교협이 발표한 ‘입학사정관제 운영 공통기준’에 의하면 앞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공교육에서 대처할 수 없는 전형요소(각종 경시대회 수상실적, 공인어학시험 성적 등)는 가급적 배제하면서 학생부 반영비율 확대, 다양한 평가 항목별로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 지역 국립대학인 한밭대학교는 2011학년도에는 대학입학정원의 10.1%를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밭대학교 김상길 선임입학사정관은 “그동안 성적위주로 획일적으로 선발했지만 입학사정관제로 인해 다양한 분야의 잠재적 능력을 가진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입학사정관제는 학교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밭대학교 김상길 선임입학사정관으로부터 지난해 한밭대학교의 입학사정관 전형 선발기준과 2011학년도에 실시될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직접 들어보았다. Q : 지난해 한밭대학교 입학정원의 10.7%인 213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했다. 학생선발기준은? A : 처음으로 실시되는 입학사정관제에서 전인적인재(선·효행)전형, 농어촌학생선발전형, 글로벌창의인재전형, 전문계고교인재전형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로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성적이나 스펙보다는 학생들이 한밭대학교에서 공부하겠다는 의지와 열정을 고려해 기회를 주고자 했다. 실예로 A라는 학생은 HSK(중국어능력시험) 등급이 10급이었지만 불합격됐고, HSK가 6급인 M학생은 합격했다. A라는 학생은 HSK등급은 우수했지만 학생부, 추천서 등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고, 외고출신인 M학생(중국어과)은 국·영·수 학생부 성적이 중간등급으로 낮았지만 중국어 전공과목은 상위등급으로 성적이 우수했고, 외국거주 경험 없이 스스로의 노력으로 HSK(중국어능력시험) 등급이 1학년 때 4급에서 3학년에 올라와서는 6급으로 향상되었다. 또한 말하기 대회에서 꾸준한 노력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자신의 장래희망인 중국어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기주도적으로 노력한 의지와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전인적인재(선·효행)전형에 합격한 P학생(중국어과)의 경우 고 2(고1때까지 투포환 선수로 활동)때 교통사고로 생긴 장애를 극복하고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다수의 교내·외 표창장을 받았다. 담임교사로부터 책임감과 성실성, 열정이 넘친다는 추천서 등을 고려해 합격했다. 글로벌창의인재전형에 합격한 B학생(전기·전자·제어공학부)은 학생부 성적은 국·영·수 중간등급으로 높지 않았으나, 자신의 흥미분야인 발명으로 교내·외 학생과학발명전시회 및 경진대회 등에 30회 참가, 29번 입상, 특허도 4개를 보유하고 있었고 지도교사로부터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는 추천을 받은 학생이었다. 이처럼 지난해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보는 제도에 충실했다.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성이나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 성장 잠재력을 선정기준으로 삼았다. 2010 입학사정관 전형 우수 입학생 추수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을 살펴보니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히 높고, 학과에서도 과대표 등을 하는 등 학교생활에도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Q : 포트폴리오가 매우 중요하다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A :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추천서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자기소개서나 학업계획서 등의 서류 작성은 솔직해야 한다. 서류 내용이 거짓이거나 타인이 대신 작성한 것이라면 면접에서 바로 드러날 수 있으므로 서툴더라도 스스로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교육업체에서 작성한 포트폴리오는 철저히 분석해 배제시키겠다. 정부방침에 따라 학생부에 교내활동을 제외한 교외 경시대회나 인증시험, 봉사활동 등의 내용을 기재할 수 없다. 대교협은 각 대학이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학교 교육과정과 관련된 내용을 보고 학생들을 평가하도록 했다. 교과 성적이나 학년별 성적 향상도, 교내 수상 실적, 교사 추천서, 방과 후 학교 활동, 독서·봉사 활동, 교사 평가 등을 참고하라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통해 소개하는 학생의 대외활동이나 자격증 등은 점수화 시키지 않고 그 과정을 보는 정도의 참고자료로만 삼겠다. Q : 입학사정관제는 공정성과 신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한 방안은? A : 공정성에 있어서는 자부심을 느낄 만큼 투명하게 진행했다. 예를 들자면 심층면접에서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질문을 위해 15명의 교수에게 4가지 질문지를 받아 난이도 별로 구분 후 학생들이 질문지의 번호를 직접 선택해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선입견을 갖지 않도록 교복이 아닌 사복을 입어 어느 학교인지 구별할 수 없도록 했으며 수험번호도 익명화된 코드로 만들어 학생을 지명해 면접하도록 했다. 입학사정관이 각 영역별로 학생들에게 점수를 매길 때 그 등급 차이가 3등급 이상이면 입학사정관들이 다시 협의 후 재조정해 평가하도록 했다. 그 때문인지 지난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불만사항이 거의 없었다. Q : 마지막으로, 한밭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이 지니고 있는 특징 및 장점이 있는가? A : 저희 한밭대학교 입학사정관제는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 억제를 위해 학교생활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 중심 평가를 한다. 또한, 일선 고교 교사의 업무과중과 학생의 서류제출 부담을 최소화 시켜 교사추천서 대신 학교생활기록부의 기재내용을 참고하여 입학사정관이 직접 확인 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서류제출에 따른 부담과 이로 인한 사교육 업체의 개입을 막기 위해 학생 스스로 작성해 제출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작성법이 안내된 ‘스스로 작성하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서류 작성과 제출의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 한밭대학교 입학사정관제는 고등학교 때 공부를 잘 했어야만 입학 할 수 있는 대학이 되기보다는 한밭대학교에 입학했기에 더 빛을 보고 발전할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 그런 대학이 되고 싶다. 자신의 잠재력을 한밭대학교를 통해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열정과 의지를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한밭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의 문은 넓게 열려 있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돈 받으면서 공부할 수 있다. 대전에서 옥천방향으로 차를 타고 20분정도 가다보면 보은 가는 지방도로가 나온다. 우리 지역에 사는 분들에게는 드라이브코스로 잘 알려진 길이다. 여름에는 신록이 무성하고 봄에는 꽃이 만개한다. 대청호의 푸른 수면이 산자락들을 붙잡아두고 있어 풍광과 싱그러운 자연이 시선과 마음을 붙드는 그곳. 그 길목 왼편에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이 소재해있다. 중간제목-전국 8개 지역 특성화 인력개발원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은 기술혁신과 산업경쟁력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산업수요에 부응한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국가정책에 따라 설립된 공공직업훈련기관이다. 1994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이관 받아 전국에 8곳(충북(옥천),충남,부산,강원,경기,인천,광주,전북)에서 현장수요 중심의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경제경쟁력 제고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table style="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TOP: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 2010-05-14
- 잃어버린 소리 난청·이명, 소리로 되찾다 충남 논산의 최 모(78)씨. 30여 년 전 심한 스트레스로 갑자기 소리가 안 들리면서 난청이 시작됐다. 병원과 한의원을 숱하게 찾아다녔지만 헛일. 갈수록 난청은 심해졌고 결국 보청기를 끼고 생활하게 됐다. 평소 MP3로 음악을 즐겨 듣는 이 모(24)씨는 어느 날 갑작스럽게 한쪽 귀가 들리지 않았다.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한참 직장을 구해야 하지만 아예 취직은 생각도 못하고 있다. 여기저기서 진단과 치료를 받아 봤지만 ‘돌발성 난청은 치료가 어렵다’는 말만 들어야 했다. 이처럼 노인성난청은 성별이나 직업에 상관없이 시간이 흐르면서 서서히 찾아오는 질병이다. 어느 순간 소리들이 점점 작게 들리고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면서 분별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스스로 인지할 정도가 된다. 이때 병원을 찾게 되는데 보통은 ‘조심하면서 관리 잘 하라’는 말과 함께 보청기를 처방받거나 그냥 불편을 감수하면서 살아가게 된다. 최근엔 MP3 등 개인음향기기의 발달과 산업발전에 따른 소음도 향상 등에 의해 노인성난청 환자의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까지 난청·이명의 치료는 쉽지 않은 게 사실. 이런 가운데 난청과 이명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청각공학 벤처기업인 (주)이어로직코리아(대표 곽상엽)가 개발한 ‘레브(REVE)134 난청/이명 치료시스템’이다. 소리로 잃어버린 소리를 찾는 기술 레브134 시스템은 기존의 전통적인 치료방법인 약물이나 주사, 수술 등과는 전혀 다르다. 운동량이 감쇠한 청각세포(유모세포)에 특정 자극의 음을 들려줌으로써 굳어버린 청각세포의 전기운동량과 점탄성을 높여서 청력을 개선시키는 기술이다.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난청은 청각세포가 죽어서 발생하는 비가역적 질환 또는 증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난청은 청각세포의 사멸에 의해 생기기도 하지만 청각세포가 아프거나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때도 발생한다고 한다. 즉 굳어있는 청각세포를 살리면 청력을 일정정도 회복시킬 수 있다는 것. 이어로직코리아는 바로 이 점에 착안해 소리로써 난청을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우리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은 귀 속의 달팽이관에 있는 1만2000개의 청각세포 덕분이다. 이 청각세포들은 소리의 크고 작음, 높고 낮음을 분석하며, 달팽이 모양의 관을 따라 일렬로 늘어서 있다. 이 1만2000개의 청각세포는 다시 134개의 소리 영역군으로 나뉜다. 이 134개의 소리 영역군은 하나하나마다 자신만의 소리 영역대, 즉 주파수 영역대를 갖고 있다. 이어로직코리아 홍춘기 부사장은 “사람의 청각세포가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영역대는 0㎐에서 11840㎐로 헤르츠(㎐)가 낮을수록 저음이고 헤르츠가 높을수록 고음”이라며 “어느 주파수대를 청취하는 소리 영역군이 고장 났는가를 알고, 그 소리 영역군을 치료하면 쉽게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소개했다. 이게 바로 레브134 치료기술의 핵심이다. 치료는 그 소리의 영역군이 갖는 소리, 즉 주파수를 아주 미세한 소리로 들려주는 것이다. 그러면 굳었던 유모세포(청각세포)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자신이 굳기 전에 들었던 소리를 아주 작게 들려줌으로써 굳었던 세포가 다시 움직이게 하는, 즉 소리로써 물리치료를 하는 원리다. 홍 부사장은 “굳었던 근육이 물리치료를 받으면 정상으로 돌아오듯이 외부의 소리 및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 굳었던 유모세포가 어느 정도 정상으로 되돌아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브134는 난청치료는 물론 예방에도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1~2년에 한번씩 정기적으인 검사를 받고 검사결과 청력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경우, 바로 치료하면 치료기간도 적게 걸리고 치료효과도 바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홍 부사장의 설명이다. 이명에도 치료효과 보여 이 치료법은 이명에도 좋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명은 청각세포의 미세한 손상에서 비롯된다.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리면 청력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신호다. 이런 소리쯤이야 방치했다간 점점 큰 소리로 바뀌면서 우울증, 수면장애, 학습장애, 집중력 장애 등에 시달릴 수 있다. 난청의 치료와 마찬가지로 이명도 정확한 주파수와 음색만 찾을 수 있다면 그와 동일한 주파수 신호를 발생시켜 이명을 완화시키는 일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어로직코리아의 말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미세청력검사에 있다. 이어로직코리아가 개발한 레브134 이명난청치료기술은 기존 병원에서 시행하는 6밴드 순음청력검사법과는 달리 달팽이관을 총 134밴드로 구분하는 정밀자기청력검사법과 미세이명검사법에 기초하고 있다. 이 방법으로 기존의 청력검사 방식으로는 파악할 수 없는 미세 주파수대역의 청각세포들 청력까지 일일이 파악할 수 있다. 즉 134개 소리 영역군 모두를 하나하나 검사할 수 있는 정확한 검사방법이라는 것. 예를 들면 134개의 건반이 있는 피아노가 이상이 있는지 검사하려면 134개의 모든 건반을 두드려 보고 이상 유무를 살펴봐야 피아노의 고장 여부를 정확히 알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방법은 6개의 건반만 두드려 보고 이상이 없을 경우 이 피아노가 이상이 없다고 하는 식. 즉 이 방법은 정확한 검사라고 할 수 없다는 것. 그런데 레브134는 말 그대로 134개의 모든 건반을 두드려 보고 검사를 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방법이라는 얘기다. 이어로직코리아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는 대전의 병원에서 최근의 환자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레브134 자극을 청취한 환자 80여 명 중 약 70%가 2주 청취 후 평균 15㏈ 이상의 청력개선을 보였다고 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임상실험 결과도 우수한 성적으로 승인을 받았으며, 세계적 의학 논문권위지인 란세논문에도 게재가 되어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호주 시드니 국제학회에서 이음향방사 미세구조의 발견과 관련해 손상된 청각세포치료 및 복구기술 개발에 관한 논문을 발표해 세계 신경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일본 유럽, 중국, 호주, 브라질 등 세계 40여 개국에 이미 특허가 등록 및 신청된 상태다. 세계 40여 개국 특허 등록 및 신청 한편 이어로직코리아의 레브134 기술은 지난 2007년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기술평가를 시행하여 우수추천기술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서울과 대전, 울산 등 전국에 이어로직클리닉이 개설돼 치료가 시행되고 있으며 수도권 지역 일부 이비인후과에서도 이 시스템을 이용한 난청 치료법을 채택하고 있다. 홍춘기 부사장은 “중국 상하이의 대학부속병원인 중산병원에서도 임상 실험을 거쳐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장비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레브134 시스템을 전국적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레브134 기술은 소음성 난청, 노인성 난청, 청각과민, 이명 등 감각신경성난청의 전반적인 부분에 효과가 있다”며 “특히 전통적인 치료방법인 투약이나 주사 혹은 수술 같은 침습적 방법이 아닌 특화된 자극음을 가장 작은 강도로 청취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안전한 치료방법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042-224-0099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이명 비염 편두통 우울증 불면증 귀먹이 집중력미약 각종 안과질환에 효과적 우리 조상들의 귀 건강법은 과학적으로 매우 발달된 위치에 이르렀지만 계승이 제대로 되지 못한 반면, 현재 유럽 및 러시아 등에서 이(耳)침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관련 연구기술과 자료 등이 역으로 우리나라에 제공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요즘 귀에 직접 뜸을 뜨는 ‘귀뜸봉요법’이 인체에 발병하는 각종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사례가 발표되면서 사그라져 가던 귀건강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달나무한의원 김원식 대표원장은 “귀뜸봉 요법은 원료에서 작용하는 유익한 성분이 한층 더 과학적이고 발전된 전통된 방법으로 인체에 부작용이 없으며 신체의 문제점을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중간제목-뇌파조절, 스트레스 해소, 혈액순환 활성화, 면역기능 강화시켜 귀뜸봉은 닥나무를 전통방식 그대로 재현하여 만들어진 한지에 인동초 꾸지뽕잎 창포 구기자 쑥 등을 다리고 우려낸 물을 적셔 건조시켜 만든 이(耳)봉을 말한다. 이 뜸봉을 귀에 대고 태우면 불꽃이 나오르면서 따뜻한 공기, 자생초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공기 등이 귓속으로 유입되어 귓속의 습하고 원활하지 못한 공기 등이 압력의 균형에 의해 빠져나오게 된다. 따뜻한 공기는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키고 뇌, 시력, 청력에 관련한 세포들을 건강하게 하며 뜸의 성분이 스며들어 면역기능을 강화시켜준다. 귀뜸봉은 이봉을 통하여 귀 주변과 나아가 귀를 통해 뇌와 근접한 기관의 기혈의 흐름을 왕성하게 하므로 그 결과 귀뜸봉을 뜨기 전과 뜬 후의 뇌파비교를 통해 뇌압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뇌과학의 신기술과 실용적인 뉴로피드백 원리인 뉴로하모니로 거울 보듯이 여실하게 확인할 수 있다. 밸런스가 깨진 뇌압이 균형을 찾으면서 스트레스(직장인, 수험생, 가중한 학습을 하는 초등, 유아)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불안심리, 기분장애 등과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뇌질환 및 이명, 귀먹이, 중이염, 녹내장은 물론 뇌신경들과의 상호 합목적적인 소통으로 오관(눈 혀 입 코 귀)의 기능을 바르게 하고 정신활동의 방해를 초래하는 ADHD 등 학습장애와 정서장애를 개선하고 기능을 회복할 수도 있다. 중간제목-시술절차 간단하고 통증도 없어 다양한 효과를 나타내는 귀뜸봉 시술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시간도 5분 내외도 길지 않다. 대상자를 안쪽귀가 상부로 향하도록 눕게 한 후 귀뜸봉을 귀에 살짝 꽂듯이 밀착시키고 손으로 잡아 고정수건 등으로 얼굴과 귀 주변을 덮어준다. 귀뜸봉의 상부(지름이 더 넓은 쪽)를 점화하여 20~25cm 정도를 태우고 남은 뜸봉내의 빠져나온 부산물을 확인하면 된다.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3~8회 정도 시술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간제목-새로운 자가건강관리법···주기적으로 활용하면 건강에 큰 도움 귀뜸봉은 뜸봉을 귀에 부착시켜 태움으로써 귀와 귀속으로 연결되는 미로에 자극을 주고 습한 기운을 없애 우울증 비염 편두통 귀먹이 집중력미약자에게 좋은 결과를 안겨준다. 또한 뇌와 귀는 위치적으로 근접해 있고 신경학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는 점에 착안, 최근 귀의 미로 내에 정체되어 있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귀뜸봉이 뇌파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라는 가정 하에 뉴로피드백 원리의 뉴로하모니를 이용하여 귀뜸봉이 뇌파에 미치는 영향과 그 치료효과(정지혜·김재수 주)브레인테크직영분당뇌교육원/가이던스센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를 임상 연구한 내용을 살펴보더라도 귀뜸봉이 상당한 치료효과를 보인다고 보고하고 있다. 대개 귀 속의 이물질인 귀지를 파낸다고 해서 머리가 맑아졌다고 하거나, 눈을 세척하고 나서 머리나 코 귀가 개운해 졌다고 하지 않는다. 또 가글을 하고 마서 머리가 상쾌하다거나 눈 코 귀가 시원해졌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귀뜸봉을 하고 나서는 아주 다양한 변화들을 이야기 한다. 귀가 뻥 뚫리는 느낌, 돋보기 없이는 글을 쓸 수 없었던 이가 돋보기 없이 글을 쓰게 되고 두통이 사라지는 경험, 전에는 들리지 않던 말소리가 들리고 냄새를 맡게 된다. 또 어지럼증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 지는 등의 효과를 경험하게 된다. 인쇄업을 하는 류 모(57·남)씨는 불경기로 인해 스트레스가 높은 상태고 늘 머리가 안개가 낀 듯 맑지 못하고 잠을 편히 잘 수 없었다. 하지만 귀뜸봉 후(연속 2회)에는 얼굴이 환하게 변했고 개운하고 상쾌한 기분이 사우나를 한 느낌, 귓속이 아주 시원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69세인 윤 모(남)씨는 고혈압과 당뇨, 편두통, 눈이 침침하고 귀가 먹먹한 상태에서 귀뜸봉요법을 접하게 됐다. 11회 체험 후 윤 씨의 뇌파가 매우 안정되어 있었으며 머릿속이 개운하고 두통이 해소되었다. 또한 돋보기 없이 글씨를 읽는가 하면 몸도 가볍고 상쾌해졌다. 유치원 원장인 김 모(43·여)씨는 뒷머리가 뻣뻣하고 침침한 눈, 심한 두통, 무기력증, 만성피로를 호소했다. 뇌파검사에서도 좌우뇌비대칭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특히 세타대역과 알파파대역 사이에서 과잉출현을 보여주고 있었다. 총 5회 체험 후 귀가 시원해지고 머리가 맑아졌으며 눈도 밝아졌다. 숙면을 취하게 됐으며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늘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었으며 피곤함을 호소한 직장인 서 모(37·여)씨. 1회 체험 후 머리와 눈이 맑아지고 귀속이 시원해 졌으며 마음과 속 또한 편안해 졌다. 이 외에도 이비인후과 질환 치료보조용 원통형 뜸봉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 임상실험 내용 결과에서도 우울증 10명 중 8명 완치, 2명 호전, 비염 10명 모두 완치, 편두통 10명 모두 통증 완치, 귀먹이 8명 청력 호전, 집중력 미약 10명 모두 머리가 맑아지고 집중력 호전 등의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김원식 대표원장은 “귀뜸봉은 통증이 수반되지 않으면서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새로운 자가건강관리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활용하면 건강을 챙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귀뜸봉요법을 전통한방요법, 침, 한약과 병행 치료하면 그 효과가 더욱 극대화 할 수 있고 뉴로피드백 기술을 이용한 뇌훈련과 병행하면 전 치료과정을 뇌파변화로 실시간 모니터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더 효과적이고 극적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Tip 꾸지뽕 : ‘신장을 보하고 정기를 북돋우며 피를 맑게 하고 염증과 통증을 가라앉히며 풍을 없애고 피를 활성화시키는 효능이 있다. 여성질환 허리통증, 폐결핵, 관절염에 약으로 처방한다. 또한 꾸지뽕나무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요법을 쓸 수 없는 말기암환자들에게 식욕을 증진시켜 몸무게를 늘려주고 복수를 없애주는 작용이 있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닥나무 :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기옥, kiom) 하혜경 박사 팀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 선도형 기술혁신 전략과제 지원사업’연구결과 닥나무를 사용한 전통하지 제조과정 중 전량 폐기되던 닥나무 끓인 물에서 면역증진 효과를 발견하고 특허출원. 닥나무 끓인 물 추출물이 비장세포의 증식을 유발했고 대식 세포에서도 증식효과를 보였으며 대식세포의 활성화에 따른 NO(Nitric Oxide 일산화질소)의 생성 또한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나 면역증강에 효과적이다(한의신문 2008. 9. 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4
- CHI Group Homestay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Group Homestay Program은 CHI의 대표적인 초/중/고 학생을 위한 단기 영어연수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자 가정에 입주하여 실생활 속에서 영어를 활용하여 미국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CHI 영어캠프는 대도시 근교의 안전하고 쾌적한 중소도시에서 프로그램 진행, 인솔교사가 동행하여 프로그램 기간 동안에 생활지도 및 안전관리, 현지인 봉사가정에서 Homestay를 통한 실용영어 능력배양, 미국본부?한국지사?인솔교사의 긴밀하고 신속한 지원체계 구비 등 안전과 실용영어 능력배양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CHI 영어캠프의 장점은 문화교류비자(J-1visa)프로그램 운영재단 CHI가 30년간 운영하는 정통영어캠프이며 비영리재단인 CHI만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합리적인 참가비용을 제공한다. 또한 현지 TC와 한국에서 같이 간 인솔교사의 감독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일반 어학연수프로그램과는 달리 봉사Homestay로 운영되므로 진심으로 아이들을 배려하고 아끼는 가정에 배정된다. 아래 내용 이외에 말레이시아의 페낭 Homestay(260만.항공료포함)도 운영하고 있다. *참가기간 : 7월 24일 ~ 8월 16일 *참가지역 : Seattle지역 *참가자격 : 만 10세 ~ 만 17세(초/중/고 재학생) *참가비용 : 320만원(항공료 별도) *신청마감일 : 6월 11일(선착순 마감) 문의 070-7627-5910, 010-8815-5910(민경미 실장) www.chikore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
- 사랑하는 사람의 금연, 전자담배에 맡겨라 ~ 매년 연말연시 애연가들의 빼놓을 수 없는 새해 각오는 ‘금연’이다. 실제로 1월이면 담배판매량이 준다는 통계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난다. 그만큼 담배를 끊기란 어렵다. 이 같은 담배의 중독성은 니코틴 때문인데 담배 1개비 속에는 0.2~0.6㎎이 들어있다. 니코틴은 집중력, 기억력 향상 같은 각성 효과를 갖고 있으나 강한 독성을 지녀 중추신경 및 말초신경을 흥분시키거나 마비시킨다. 장이나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의 상승을 촉진시키는 기능도 있다. 휘발성이 상당히 높아 담배를 피울 때 대부분의 니코틴은 공기 중으로 날아가며 무색·무취인 니코틴의 특성 때문에 냄새는 나지 않는다. 담배를 끊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것이 니코틴 껌이나 패치 등 금연보조제다. 담배에서 얻는 것과 같은 니코틴을 얻으면서도 다른 유해성분을 흡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지금까지 금연자들을 위한 대체품으로 알려져 왔다. 최근에는 전자담배가 껌이나 패치를 대신해 금연을 돕는 보조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 담배보다 건강에 좋고 비용도 저렴 전자담배는 배터리에서 전력을 공급받은 무화기(기화기)가 카트리지 내의 니코틴용액을 가열해 실제 담배연기와 흡사한 수증기를 발생시킨다. 사용자는 그것을 흡입함으로써 연기를 뿜을 수 있고 목넘김 느낌까지 느낄 수 있는 것. 실제 담배가 연소하면서 발생되는 타르 등의 발암물질이 없으므로 건강을 해치지 않고 담배를 피우는 효과를 낼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자담배는 또 처음에 기기를 구입할 때에는 비용이 들지만 액상 카트리지만 교체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전체적으로 비교할 때 일반 담배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카트리지 1개는 개인의 사용방법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액상이 완전히 충전된 카트리지는 대략 일반 담배 8~10개비 분량. 리필용 액상을 구입해 필요할 때마다 카트리지에 충전하면 되므로 담배에 비해서 저렴하다는 평이다. 특히 2012년까지 담배 가격을 현재의 약 2.5배가량으로 올린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어 전자담배의 경제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산 저질액상을 들여오는 일명 ‘보따리상’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전자담배의 안정성에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다. 듀바코 둔산점과 유성점의 이동우 대표는 “전자담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입할 때 믿을 수 있는 업체나 브랜드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며 “듀바코는 FDA 승인중인 명품액상 업체와 제휴를 맺고 있으며 엄격한 관리를 통해 생산된 안전한 제품만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반 담배에서 전자담배 거쳐 금연으로 전자담배는 담배를 끊고 싶지만 끊기 힘들었던 사람들이 금연을 위해 사용하거나 또는 담배 대용제로 사용하고 있다.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옮겼다가 점차 니코틴 양을 줄여가면서 금연으로 이어지는 것. 담배를 피우는 본인도 정작 담배를 피우는 자신이 싫지만 중독성 때문에 쉽게 끊지 못하고 속을 끓이는 일도 많다. 연초에 담배를 끊겠다고 가족과 약속을 한 뒤에도 끊지 못해 몰래 담배를 피우는 경우도 있다. 주부 K씨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경우. 남편의 철썩 같은 약속을 믿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직장 동료들과의 술자리에서는 피웠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된 K씨는 남편에게만 맡겨 둘 일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듀바코를 찾았다. 전자담배는 담배냄새도 나지 않고 연기도 전혀 해롭지 않아서 남편의 금연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다. 어차피 그냥 두면 다시 담배를 피울 것 같아 적극적인 도움을 주기로 했단다. 이동우 대표는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도 문의를 많이 하지만 남편이나 가족, 친지, 애인 등을 위해 사려는 분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담배를 끊고 싶어도 끊지 못하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선물하는 경우가 많은 것. 일반 담배대신 전자담배로 바꾸기도 전자담배는 담배 대신 피우려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일반 담배는 담배를 피우는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에게 간접흡연의 피해를 끼치고 냄새 등으로 지저분한 인상을 줄 수 있어 전자담배로 바꾸는 것이다. 이동우 대표도 “전자담배는 냄새도 없고 재가 날리거나 불똥이 튀는 일도 없어 깔끔하다는 점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분들이나 젊은 층에게도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와 달리 발암물질과 같은 유해성분 없이 니코틴 성분만을 공급하는데 이 양은 체내에 흡수된 뒤 3~5일 이내에 땀이나 소변으로 100퍼센트 배출된다. 담배모양처럼 생긴데다 연기까지 나와 시각적 자극도 함께 만족시킨다는 점이 패치와 껌이 갖지 못한 매력이다. 듀바코 홈페이지에 올라온 후기를 보면 ‘목넘김이 좋다’ ‘맛도 일반 담배와 매우 흡사하다’ ‘다양한 맛이 있어 좋다’ 등의 글이 올라와 있다. 일반 담배 중 유명 브랜드의 맛과 비슷한 브리티시, USA 믹스, 아라비안 맛 등을 비롯해 카푸치노, 체리향, 딸기향 등 여덟 가지 종류가 있으며 니코틴 함량도 0~0.6㎎까지 다양해 자신의 취향이나 선호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문의 : 둔산점 042-524-3350(괴정동 10-1), 유성점 042-823-3550(봉명동 563-10)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