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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수능영어 절대평가제! 수능영어 절대평가제가 이르면 현재 중3(예비고1)학생들이 치르는 2018학년도 수능에 적용될 가능성이 많아졌다. 그동안 하네마네 말도 많았는데 지난달 말쯤 교육부에서 공청회를 열어 공식화를 했으니 적용시기와 등급구분안(9등급제와 4~5등급제)을 정확히 정하는 것만 남은 것인데 올해 안에 확정된다고 한다. 자. 그럼 이제 생각을 하자. 영어 절대평가로 인한 효과가 뭘까? 절대평가가 무엇인지는 다들 잘 알고 있을거다. 90점이상 1등급, 80점이상 2등급 이런식으로 점수에 따라 등급을 매기는 것을 말한다. 예전 6차교육과정에서 실시되었던 내신절대평가시절에는 학교시험에서 100점을 못받는 아이가 별로 없을 정도로 내신이 쉬워져서 내신부풀리기라는 비난도 받았었다. 물론 절대평가라는 것이 무조건 시험을 쉽게 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학교 학생들이 손해를 보면 안되니까 시험을 쉽게 냈던 것이긴 하다. 그러나 현재의 쉬운 수능시험의 기조가 계속 유지된다면 영어절대평가제는 영어를 조금 한다하는 학생들은 거의 1등급을 받게 되는, 그래서 변별력을 상실하는 시험이 될것이 불보듯 뻔하다. 그럼 어떻게 되는거냐? 그렇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이제는 더욱더 수학이 대입당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과목이 되어버린 것이다. 하지만 겁먹을거 없다. 어쨌든 시험이란 모든 대상에게 공평한 것이니 지금부터 3년간의 수학공부 커리큘럼을 만들어 보자. 내신! 첫판부터 기선을 제압하라! - 1학기 중간고사 내신대비는 겨울방학에 끝낸다!! 중학교 때 난다, 긴다 하는 학생들도 고 1의 1학기 중간고사를 보고나면 퍽퍽 나가떨어진다는 것이 목동지역 수학시험이다. 그만큼 문제수준이 고난도이다. 예전처럼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기본적인 개념과정을 선행하고 가면 충분치 않을까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중간고사 대비기간을 겨울방학부터라고 생각하고 11월, 12월에는 기본개념 과정을, 1,2월에는 바로 시험대비에 들어가야 한다. 대개 수학공부는 개념공부하고 문제를 풀면서 익숙하게 만들면 시험준비를 끝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으로는 시험을 잘 치를 수가 없다. 경험상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실력과 성적은 다르다는 것이다. 성적을 잘 받으려면 실력을 갖춘 이후에 반드시 실전훈련이 필요하며, 수없이 많은 반복을 통해 학교시험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잘 생각해보라. 총기다루는 연습을 많이 한 병사와 실제 전쟁을 치러본 병사 중 누가 더 잘 싸우겠는지를. 1,2월에 어렵다는 문제집까지 다 풀어놓아야 3,4월에 집중적인 훈련이 가능함을 명심하고, 결코 느슨한 계획으로 고등학교에서 들러리가 되는 상황을 만들지 말자! 선행학습이 공교육을 망친다지만 어쩔 것인가? 이렇게 안하면 내 아이가 밀리는 현실인 것을... 1학년 때 수학선행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고등학교 내신의 가장 핵심적인 과목은 누가 뭐래도 수학이며 수학내신을 잘 받으려면 일단 목동지역의 기출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목동지역의 내신시험이 타 지역에 비해 문제수준이나 난이도가 높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최근 시험문제의 경향을 살펴보면 이번 2학년 중간고사 시험에서 수학시험 약 30문항 중 10문제 이상은 수능/평가원 기출문제의 변형문제임이 확인되었다. 이는 곧 2학년이 되면 반드시 시험 전에 수능/평가원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섭렵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있다. 1학년 때 내신준비에 올인하는 바람에 선행을 안 한 학생들의 경우 겨울방학 때 처음으로 미적분1, 확률통계의 개념을 공부한다. 이 경우 학기가 시작되면 이제 겨우 개념을 알게 된 상태이고, 시험까지 남은 한 달여의 기간은 대략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연습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정작 시험문제는 이 수준을 뛰어 넘는 수능기출문제 수준이라는 거다. 수능기출이 어떤 문제인가? 고등학교 3년동안 꼬박 수학공부를 한 학생들이 졸업 전에 보는 최종시험이다. 이런 시험을 과연 이제 막 개념을 문제에 적용하는 단계의 학생들이 잘 볼 수 있겠는가? 어림없는 소리다. 문과는 1학년 겨울방학까지 적어도 미적분1 개념과정까지, 이과는 미적분1, 기하벡터(또는 확률통계) 문제풀이과정까지를 마스터해 놓고 2학년에 올라가야 한다. 그래야 2학년 학기가 시작되면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실전대비 훈련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3학년 때는 무엇을 해야할까? 고2까지 충분한 실력을 쌓아두었다면 고3이 되는 겨울방학부터는 논술시험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수시에서 수능최저기준을 완화시키라는 권고를 완전히 무시할 대학은 없을 것이며, 이에 따라 논술시험으로 원하는 학생을 뽑으려는 대학의 시도는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상위권대학은 논술시험이 지금보다 더 중요해 질 것이 확실시된다. 논술은 마지막 파이널 강좌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기에, 반드시 고3 초부터 기출문제 위주로 실력을 쌓아나가야 한다. 수능시험대비를 위해 수능기출문제를 완벽하게 분석한 후 실전적인 훈련을 거듭해 나가야 명문대 입학성공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 것이다. 영어절대평가가 시행됨으로써 생각보다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결국 중요한 것은 대입제도가 어떻게 변하는가가 아니다. 어떠한 제도적 변화가 있어도 “내신-수능-논술”을 통해 공부 잘 하는 학생을 뽑아가려는 “대입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 것이니 부디 3년 동안의 공부전략을 제대로 짜서 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는 영광을 얻기를 바란다. 문의 02-2649-1933 조용석 수학본관 코나투스 원장 조용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인터뷰] 서울시 청소년부문 명예부시장 백암고 2학년 유지인 학생 지난 7월 9일, 2014년 서울시 명예부시장 위촉식이 진행됐다. 그 중 청소년분야 명예부시장으로 백암고등학교(교장 한중호) 2학년에 재학 중인 유지인양이 선정됐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첫 번째 청소년부문 명예부시장이라는 영광을 안게 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취임 후 100일이 지난 지금, 명예부시장 역할을 수행하며 느낀 소감을 들어봤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 전하는 역할 충실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오후,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백암고등학교를 찾았다. 유지인양은 아직은 앳된 모습의 고등학생이지만 2014 서울시 명예부시장 청소년부문에 선정된 높으신(?) 분이라 인사하는 태도가 남달랐다. “안녕하세요? 찾아오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유양은 원래 사회, 정치 분야에 관심이 많았다. 학교에서 우연히 서울시 어린이 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선출 공고를 접하고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활동하게 됐다. 참여위원회에는 초중고대학생까지, 만24세 이하 청소년층을 대변하는 100명이 활동 중이다. 참여위원회 활동을 하다가 올해 처음 서울시 청소년분야 명예부시장을 선정한다는 소식을 듣고 서울시 아동청소년과의 추천으로 지원, 명예부시장으로 선정됐다.고교 2학년, 대입을 앞둔 학생이지만 학업과 명예부시장 활동을 순탄하게 겸업 중이다.“전 다른 학생들이 노는 시간에 명예부시장 활동을 하기 때문에 학업에 그다지 지장을 받지 않아요. 처음 제가 지원할 때 부모님께서 하고 싶으면 열심히 해 보라고 적극 지지해 주셨어요. 지금도 학급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정치사회분야 토론 동아리를 이끄는 회장이기도 해요. 다 일맥상통하는 활동이라 재밌게 하고 있죠. 부시장으로 임명된 후 청소년분야에 대한 여러 의견을 친구들이 제게 전해줍니다.”취임 100일이 이제 막 지났다. 지난 3개월간 유양은 학생자치회 활동 강화를 위해 애를 썼다. 각 학교마다 학생회 의견을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자는 제안을 서울시 관련 공무원들에게 전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고 한다. 미래의 여성리더, 그 푸른 꿈나무서울시 명예부시장제는 2012년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 후 시작된 것으로 12개 분야의 외부 전문가에게 서울시정에 대한 분야별 정책제안을 하도록 하는 제도다. 임기는 1년이며 단 1회 연임 가능한 무보수 명예직이다. 매월 한 번씩 관련 분야 공무원들과 정책회의를 하고 서울시 관련 행사에 내빈자격으로 참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여주기식 행정이라는 시선도 있다.“시민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분야별 12명의 명예부시장들은 각계각층의 서울시민들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하고 있어요. 또한 이를 가감 없이 듣겠다는 서울시의 노력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시민들도 정책제안을 하지만 일단 명예부시장이 되니 제가 제안한 정책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답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18살, 고교 2학년이지만 사회현안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조리있게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명예부시장에 선정될 만한 말솜씨에 정치에도 관심이 많다. 좋아하는 과목은 역사, 한국사와 세계사가 제일 재미있다고 한다. “중학교 때부터 선거전 토론회를 즐겨 시청했고 관심 있는 친구들과 이슈에 대한 토론도 재밌게 했죠. 신문사설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글쓰기를 좋아해요.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이나 사회학을 전공하고 싶고, 사회현상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하는 활동을 해보고 싶어요.”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당차게 서울시 청소년분야 명예부시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지인양. 미래의 여성리더, 그 푸른 꿈나무를 만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스쿨버스_ 양정고등학교 산악반 1937년 만들어져 77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창동, 이하 양정고) 산악반. 그동안 불암산, 수락산, 북한산, 광덕산 등 전국 각지의 명산을 산행하면서 입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 요즘 학생들 나약하고 도전의식이 떨어진다고 알고 있지만 양정고 산악반 회원들은 다르다. 쉽고 편하게 보낼 수 있는 동아리도 많지만 힘들고 어려운 산악반을 선택한 그들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떨어질 듯 말 듯 짜릿한 볼더링의 진수수요일 동아리 활동이 있는 날. 체육복을 갖춰 입고 범상치 않은 표정으로 20여명의 아이들이 모인 곳은 근교 고등학교 중에서 양정고에만 유일하게 설치되어 있는 실외암장이다. 본격적인 연습이 시작되자 손으로 홀더를 잡고 순식간에 정상에 오르는 산악반 학생들. 홀더를 잡고 벽에 안전하게 붙어 있는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특별한 장비나 보호 장치가 없어도 인공 암벽장 위를 자유자재로 올라 다닌다.암벽장을 탈 때는 위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몸을 로프에 고정해야 하지만 5~6m 높이를 장비 없이 오르는 볼더링은 로프와 헬멧도 착용하지 않고 바닥에 매트만 깔아놓아도 된다. 떨어질 듯 말 듯한 짜릿함 속에 정상을 밟는 것이 볼더링의 진수. 아이들은 어느새 정상에 올라있다. 오르고 또 오르다보면 한계를 극복하게 돼77년의 전통을 가진 양정고 산악반은 1학년 10명, 2학년 23명으로 구성돼 있다. 동아리 모임은 주로 수요일 2시에서 4시 사이에 이루어진다. 주요 활동은 볼더링을 하거나 산에 오를 때 꼭 알아야 하는 독도법, 매듭법, 응급처치 등 산행의 기본을 배운다.주말이면 근교 산으로 산행을 가는 양정고 산악반 회원들과 표중근 지도교사. 불암산, 수락산, 북한산, 광덕산 등 전국 각지의 명산을 오르면서 학교를 떠나 산행하는 동안만이라도 입시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고 기초 체력도 기르기를 희망한다. 하지만 올해는 세월호 사건으로 공식적으로 산에 함께 가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표중근 교사는 얼마 남지 않은 올해를 마감하기 전 산악반 학생들과 멋진 산행을 떠날 계획이다.산악반 친구들이 산을 좋아하는 이유는 단 하나. 올라가는 동안 가쁜 숨을 몰아쉬며 힘들지라도 산 정상에 도착해서 내려다보는 탁 트인 절경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1학년 윤용훈 학생은 “힘들게 올라간 만큼 산 정상에서 맛보는 성취감에 또다시 산을 오르게 됩니다”라고 산행을 하는 이유를 밝힌다.산을 오르는 동안 아이들은 자신도 돌아보고 학생의 본분인 공부도 점검한다. 1학년 한태하 학생은 “산을 오르는 것 자체가 극한 직업입니다. 힘에 부칠 때면 두 번 다시 산행을 하지 말아야지 생각하지만 막상 정상에 오르고 나면 이런 과정을 거뜬하게 견뎌낸 나를 격려하게 되고 모든 걸 잊고 다시 도전하자는 각오를 하고 돌아오게 됩니다.”산행은 언제나 힘들지만 이를 견디고 정상에 섰다는 감동은 아이들을 성장시킨다. 또한 산은 혼자 오르는 것이 아니라는 회원들은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학년 김승호 학생은 “산을 오르면서 마주치는 주변 경치에 힐링도 되지만 지치고 힘들어 하는 친구들을 도와 함께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 시내가 더 멋져 보여요”라며 미소 짓는다.1학년 안건욱 학생은 “산을 오르는 동안 정신력이 강해졌고 깡도 생겼습니다. 이제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며 각오를 밝힌다. 오랜 역사만큼 탄탄한 실력으로 수상 이어져오랜 역사만큼 탄탄한 실력을 보여준 양정고 산악반 학생들은 작년 전국체전 은상에 이어 올해 열린 제47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게다가 지난 10월28일부터 11월2일까지 제주도 한라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등산 부문에서 2학년의 이종면, 모규석 군과 1학년의 유승현 군이 한 팀이 되어 출전, 우승하는 쾌거를 얻었다. 전국 체육대회는 3명이 1개조로 단결심과 협동심을 겨루기 위해 이론과 구급법, 매듭법, 장비점검, 산행 및 독도, 체력테스트를 평가하는 대회로 4개 부분(남·녀 일반부, 장년부 및 남자고등부)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미니인터뷰 표중근 지도 교사“양정고 산악반 학생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각종 등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어 기쁩니다. 특히 올해 한라산에서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어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든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고된 훈련을 참아내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대회에 임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2학년 모규석 학생“볼더링은 작은 홀더에 온몸을 맡겨 올라가야 하는 인내와의 싸움입니다. 오롯이 정상을 향해 손과 발을 시간 안에 맞추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경기의 승패가 좌우되기 때문에 기초체력과 순발력과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경기의 결승전은 경험, 인내, 정신력으로 끊임없이 도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습니다.” 2학년 이종면 학생“우승할 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운이 좋았나봅니다. 10kg씩 무게를 나누어 배낭을 메고 지도와 나침반만 가지고 정상을 찾는 극한 작업이지만 대회가 끝나고 나면 정신력이 강해지고 무엇보다 혼자가 아닌 같이 해 냈다는 것이 더 기쁩니다. 팀원들을 잘 만나 우승한 것 같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1학년 유승현 학생“산을 좋아해서 산악반에 가입하게 됐는데 독도법, 매듭법, 응급처치 등 산에서 조난당하지 않기 위한 유용한 지식도 배우고 산을 타는 동안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학업 스트레스도 날려버리니 산악반에서 더 건강해진 것 같습니다. 2학년 형들과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의미 있었습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큐브논술, 면접전형 준비생 모집 독보적인 강의력과 박사급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학부모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큐브논술(원장 홍성표 한양대 박사)’이 면접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을 모집한다. 홍 원장은 ‘면접은 대학중심이 아닌 지원학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와 심층면접을 준비해야 하며 해당학과의 교수가 질문 할 수 있는 예상문제와 모범답안을 1:1로 준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질문의 수준과 해법의 수준이 높은 대학에서 강의경력을 바탕으로 박사 출신인 원장이 직접 심층면접을 지도하는 것이 특성이다. 문과 기본소양을 담당하는 한양대 문화콘텐츠학 박사 홍원장과 인문시사를 담당하는 고려대 국문학 박사 권정현 팀장, 외국어대 문학 박사 윤철 교수, 정훈휘 서울대 물리학 박사 등이 직접 강의를 하며 서울대 및 교대 일반대학을 직접 지도한다. 문의 2606-44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628호 강서구 소식 11월 무료 법률상담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14년 11월 무료 법률상담을 10일, 24일 오후2시 ~ 4시에 실시한다. 장소는 10일 강서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 24일 지하 2층 지하상황실이다. 대상은 관내 주민 및 소속직원이며 상담관은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인이다. 선착순 전화예약 후 상담일에 직접 방문하면 되며 상담분야는 법률전반이다. 상담시간에는 전화통화가 원활치 않아 예약을 받지 않는다.문의 강서구청 기획예산과 02-2600-6065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감사 공모강서구청 출연기관인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이사장 고건상)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유능한 감사를 공모한다. 접수기간은 11월 6일 ~ 7일이며 접수처는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사무실(강서구 강서로길 50 곰달래문화복지센터 2층)이다. 접수방법은 근무시간내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다. 모집직위는 감사 1명으로 임기는 2014년 12월 11일 ~ 2016년 12월 10일이다. 주요직무는 법인 재산상황 감사, 이사회 운영과 그 업무에 관한 사항 감사 등이다. 서류전형과 이사회 의결로 선임되며 제출서류는 지원서 1부, 자기소개서 1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및 경력증명서 각 1부, 기타 자격증 사본(해당자에 한함)이다. 최종 선임된 대상자는 본 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 공고한다.문의 강서희망나눔복지재단 02-2695-2626 ghsw@hanmail.net 그리스도대학교 제2회 협주곡의 밤 ‘현악사중주와 함께하는 피아노협주곡’ 개최그리스도대학교 음악학부는 2014 음악학부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협주곡의 밤을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6일 오후 7시, 장소는 그리스도대학교 성서관 대강당이다. ‘현악사중주와 함께하는 피아녹협주곡’을 연주한다.문의 강서구청 문화체육과 02-2600-2526 대한항공 하늘사랑 특별바자회 개최대한항공(회장 조양호)은 창립45주년을 맞아 하늘사랑 특별바자회를 개최한다. 일시는 11월 8일 오전 10시30분 ~ 오후 4시이며 장소는 마포고등학교 체육관이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의류 잡화 도서 주류 등)을 판매한다. 행사당일 학교내 주차장은 폐쇄된다.문의 강서구청 사회복지과 02-2600-6781 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 노래부르는영어(노부영) 5~7세반 추가모집강서지역아동복지센터 환원어린이도서관은 2014 하반기 노부영 5~7세반 아동을 추가로 모집한다. 수업기간은 11월 11일 ~ 12월 2일이다. 본래는 총 12회 수업이나 월별교재가 다르므로 나누어 참여가능하며 5세반과 6~7세반 각각 5명씩 모집한다. 5세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 4시50분, 6~7세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50분 ~ 5시40분이다. 제이와이북스 노부영지사의 전문강사가 강의하며 장소는 환원어린이도서관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교재비 25,000원은 개인부담이다. 문의 환원어린이도서관 02-2662-34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628호 생활단신 모음 강서구 등촌동에 ‘이모네 곱창’ 오픈강서구 등촌동에 이모네곱창이 오픈 했다. 주 메뉴는 순대곱창, 야채곱창, 모듬곱창, 알곱창등 다양한 곱창이 준비되어 있다. 이 곳 주인장의 강추 메뉴는 치즈 곱창이다. 서브메뉴로는 오돌뼈, 치즈토핑, 볶음밥, 계란찜 등이 있다. 포장은 1인분도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오후 2시부터 새벽 2시까지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곱창은 힘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이 하며, 오장을 보호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 한다.위치 강서구 등촌동 663-5문의 02-3664-0053 벨스킨 카페 목동점 11월 ‘10+10(텐텐 관리)’행사피부 및 체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벨스킨 카페(목동점)에서 오픈 3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10+10’ 행사는 아로마를 이용한 바디 관리를 10회 계약 시, 얼굴리프팅관리를 10회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별도로 ‘바디 아로마 체형’리도 50% 할인된 가격에 진행하고 있다. 수능이후 수험생과 엄마가 함께 예약할 경우 예쁜 부직포 백과, 당일 관리 5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또한 ‘벨스킨 카페’에서는 바리스타가 직접 만든 커피도 맛볼 수 있다. 카페에서는 실무 창업부터 취업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 과정을 1:1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단계별 이론부터,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위치 목동아파트 3,4단지(후무) 사이길문의 02-2643-7744 파주 이채 쇼핑몰 ''kooba'' 핸드백 9만 8000원 파격 세일파주의 이채쇼핑몰 2층에서 ‘kooba 핸드백’을 현금가 9만8000원에 파격 세일한다. kooba는 1998년 뉴욕에서 론칭 한 비교적 젊은 브랜드이지만 시에나 밀러, 힐러리 더프, 하이디 클룸 등 세계적인 패셔니스타들의 파파라치 컷에 잇달아 등장하며 유명세를 탔다. 지금은 전 세계 2천 여 개 매장에서 판매중이다. 이번 세일은 이채쇼핑몰 명품관 정비를 위한 재고 정리를 위한 것으로 최고급 소가죽 제품의 홈쇼핑가 30만원이 훌쩍 넘는 제품들이다. 정품을 보장하며, 도매업자와 쇼핑몰 업자의 사재기를 막기 위해 1인당 3개까지만 판매한다. 위치 파주시 문발로 234 2층(출판단지 내 메가박스 극장 옆)문의 070-4253-5884 대가식당 ‘대가설렁탕 팩’ 무진장축협 납품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24시간 고아 만드는 대가설렁탕이 무진장축협으로부터 납품 허가를 받아 소매 판매를 시작했다. 대단위 냉장시설을 갖추고 현대식 생산과정과 위생관리 기준이 적합한 수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무진장축협에서 공급 받은 일등급 한우 사골과 잡뼈를 24시간 고아 만든 대가설렁탕은 설렁탕 고유의 깊은 맛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월부터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기온이 떨어지면서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 20팩들이 한 박스 3만9000원이며 전화 주문을 받고 있다.문의 031-382-1717 이지필라테스, ‘EMS'' 도입 무료체험행사오목교역에 위치한 ‘이지필라테스’에서는 ''EMS’ 도입을 기념해 선착순 50명에게 무료체험 행사를 진행중이다. EMS는 러시아나 미국 등의 우주인들이 무중력 상태 근력강화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저, 중주파를 이용해 단시간에 최대의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0분의 운동으로 6시간 이상의 운동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최적의 운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근력 운동이 가능하다. 문의 02-2061-73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아공모(아이를 위해 공부하는 엄마들의 모임)를 발족하며 해마다 낙엽이 떨어져 쓸릴 때, 고3 아이들을 시험장에 보낸다. 에너지가 넘쳐나는 여름에 수능을 보면 안 되는지. 뿌린 만큼 거두며 나의 능력을 넘어선 무언가가 있음을 가르치려고 11월에 수능일이 있나보다. 이맘때면 더 절실한 소리가 들린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이 가득한 아쉬움은 유초등 시절 책읽기의 중요성으로 인도한다. 고등학교 때 담아낼 항아리의 크기는 어릴 적 책읽기 습관이 결정한다. 그래서 필자는 본원에서 목동의 유초등 학부모들을 모아 신문부터 고전까지 읽는 법을 교육하기로 마음먹었다. 아래는 본인이 논술교육전문가로 KBS의 ‘교육을 말합시다’ 프로그램에 초빙되어 한 시간가량 학부모들의 질문에 답변을 했던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Q : 초등학교 1학년인데요, 글씨도 아직 잘 못쓰는데 논술교육을 언제부터 시켜야 하는 건지 궁금해요?A : 우리 사회에서 사용하는 논술이란 용어는 자기 생각을 표현한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어울리는 표현이 아직 없죠. 그렇다면 왜 반드시 자기 생각을 글로써만 표현해야 할까요? 초등 저학년은 그림그리기나 게임을 합니다. 어차피 핵심은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훈련입니다. Q : 아이가 책읽기를 싫어해요. 독후감을 좀 쓰게 하고 싶은데 책읽기도 싫어하는 아이라서 독후감 쓰라고 하면 거부할 텐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A : 책읽기를 싫어하는 게 문제인가요, 아니면 독후감을 안 쓰는 게 문제인가요. 왜 독후감을 써야 하는 걸까요? 꼭 필요한가요? 자기 생각 기르기가 중요하다면 다른 접근법도 가능합니다. 그냥 책을 읽고 느낌을 쓰라하면 무얼 써야 하는지 어른들도 고민합니다. 구체적인 질문을 줘야 합니다. 또한 책읽기를 싫어한다면 영화보고 토론하기, 스포츠 관람하고 토론하기, 좋아하는 가수나 배우, 미술작품에 대해 토론하기 등 반드시 책으로 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초등 고학년이 된다면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야겠지요. 그때도 재미가 최고입니다. Q : 사실 어렸을 때는 논술이 재미가 없다고 하는 아이들이 많이 있거든요. 어렸을 때는 논술을 어떻게 접근하도록 하는 게 좋을까요?A : 논술을 무작정 읽기와 쓰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나이에는 나이에 따른 적합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초등학생 커리큘럼을 잠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수업을 하는데요, 우선 정체성이라는 말 자체가 어렵기에 10년 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동일한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2장 눈물연못, 카프카의 변신, 렘브란트의 자화상 등으로 접근하는데요, 20년 후의 나에게 편지쓰기를 하면 아이들이 상당히 진지해집니다. 핵심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주제와 쓰기의 소재가 필요하다는 것이고 접근 방법은 다양합니다. Q :그럼 어렸을 때는 바르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요, 올바른 책읽기란 뭘까요?A : 대화하기입니다. 책을 신주단지 모시듯 다루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읽으면서 밑줄치고, 왜 그런지, 정말 그런지, 숨은 의도는 무엇인지, 그래서 대안은 무엇인지 등을 자꾸 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적어야합니다. 책 한권에 20장 이상은 접혀 있어야 하는 거죠. 키가 커지면서 나는 누구인가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자기의 속성을 유식함이라 말하며 구구단을 외우는데, 4*5=12 라고 합니다. 아이들은 ‘오타예요’ 라고 말하죠. 옆에 쓰는 거죠. 엘리스, 넌 자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똑똑한 아이는 아니구나! 바보 메롱~뭐 이런 식으로. 세월이 지나 다시 읽을 땐 이런 메모도 있게죠. 내가 누구인지는 내 생각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판단이 중요하구나. 또 시간이 흐르면, 이쁜 글씨체로 다시 적혀 있지요. 그래도 내가 소망하는 나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지. 인간은 스스로가 원인이니까요. 붉은 여왕이 엘리스에게 그러죠. “제자리에 있고 싶으면 죽어라 뛰어라” 붉은 여왕의 나라에서는 어떤 물체가 움직일 때 주변 세계도 그에 따라 함께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 같이 죽어라 뛰며 살아가는 거죠. 방법은 간단합니다. 오히려 느리게 가거나 아니면 다른 곳으로 떠나야 합니다. 학생들은 아직도 원서 쓰기 전에 전공을 결정합니다. 변화하는 입시제도의 본질은 공교육 정상화와 꿈을 갖고 열정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학생입니다. 그게 곧 개성의 실현이며 국가 경쟁력이죠. 아이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어머님들을 이번 ‘아공모’에 초대합니다. 손크라테스 원장아레테 언어논술학원2650-889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문과 기피, 이과 선호도 2배나 높아 지난 2014년 10월 24일자 경향신문 기사 중에는 ‘고교생도 문과 기피, 이과 선호도 2배나 높아’라는 교육기사 제목이 있다. 이공계열 기피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던 수년전과 비교하자면 낯설기만 한 제목이다. 이 기사는 서울 영등포구의 ‘ㄱ’ 일반고 1학년 한개 반 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과선호도가 문과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는 내용이다. 해당계열 선택이유에 대해서는 이과를 선택한 학생은 ‘취업과 대학진학에 유리하다는 점’을 주된 이유로, 문과를 선택한 학생 상당수는 ‘수학, 과학이 어려워서’를 이유로 꼽았다. 또 ‘어쩔 수 없이’ 문과를 선택한 학생이 적지 않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실어 놓았다. 아직 꿈을 꾸어야 할 학생들에게까지 냉정한 현실이 너무 일찍 스며든 것 같아 가슴 아프다. 하지만 문, 이과 어느 쪽을 선택하든 최소한 본인이 선택하고 싶은 분야가 있는데도 특정과목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다른 길을 선택하는 일은 학생의 미래를 위해서도 없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과학은 선택인가 표면적으로는 선택이지만 이과를 선택한다면 과학은 필수다. 이과라 해도 수학만을 잘해서 갈수 있는 대학은 없다. 수능에서는 과학탐구 총 8개의 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하면 되지만, 그 난도는 수학만큼 높고 투자해야할 시간도 상당하다. 하지만 대부분 중학교 때는 시작해야한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1학년까지는 어려워진 내신에 치여 과학 공부를 뒤로 미룬다. 2학년이 되어 급해진 마음에 과학을 시작해 보면 그때에는 완전한 이해와 숙달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시간이 절대 부족함을 안다. 1~2등급 유지하는 학생은 이미 중학 때 과학 공부에 많은 투자를 해왔던 경우가 많다. 과학 공부를 미루는 이유 “저는 중등과학 내신 성적이 잘 나와서 굳이 더 공부하지 않아요” 특정학교 몇몇을 제외하고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시험의 난도를 하향 하다 보니 중등내신시험은 변별력을 잃었다. 하향평준화다. 당장은 눈에 보이는 점수가 만족스럽지만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결국 중학교의 성적은 의미가 없음을 깨닫는다. 고등부 수업을 하다보면 많이 듣게 되는 말이 “중학교 때는 과학 성적이 좋았는데, 고등과학이 너무 어려워요”이다. 그렇다면 정말 고등과학의 난도가 갑자기 올라간 걸까? 아니다. 중등과학에서 고등과학으로 올라오는 과정은 톱니바퀴 이가 맞물리듯 놀랍도록 매끄럽게 구성되어 있다. 어설픈 중등과학 공부는 중등과학이라는 톱니바퀴를 무디게 만들고 고등과학과 맞물리지 못하게 하는 결과를 낳는다.“문과를 선택했어요” 이 말은 언뜻 들으면 고2 학생이 한 말 같지만 놀랍게도 요즘 중1~중2 학생이 하는 말이다. 일부 학생의 경우 중등내신 성적 5점, 10점에 집착하고 주변으로부터 성적에 대해 지나치게 질책 받는다. 사실 학교별로 난도가 천차만별이니 중등내신 성적 80점~100점 사이는 큰 의미가 없는데도 말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고등학교 성적이고, 점수보다 아닌 등급이다. 학생은 스스로 생각하게 된다. ‘아, 나는 과학을 못하는 구나. 포기해야겠어’ 하지만 이런 학생 중 상당수는 흥미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도록 도움을 준다면 놀라운 재능을 발휘한다. 문과를 간다는 선택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충분한 기회를 갖기 전에 본인의 진로 선택기회를 절반으로 줄이는 것은 안타깝다. 과학 공부의 기회를 줘야 중등내신공부에 한정시키지 말고 중고등 과학 전체의 큰 그림을 그려야한다. 올림피아드를 준비하라든가 어설픈 영재를 만들자는 얘기가 아니다. 아이들이 더 넓은 진로의 선택지를 가질 수 있도록 과학 공부의 기회를 주자는 것이다. 지금 하기에는 어렵다거나, 시간이 없어서 다음으로 미루는 것은 최악의 선택이다. 과학 전반에 대한 이해와 사고력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부족해지는 시간을 고려하면 시간여유가 많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현재 몇 학년인지는 중요치 않다. 중등과학과정이 끝났다면 겁먹지 말고 고등과학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기 전에 물, 화, 생, 지 1의 전반적 이해가 머릿속에 있다면 그 출발선이 얼마나 다를지 설명할 필요도 없다. 단 조심할 점이 있다. 어설픈 선행학습은 오히려 과학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만들고 과학의 기초를 무너뜨릴 수 있으므로 삼가야한다. 짧은 시간 안에 빨리 끝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비교적 긴 시간이 걸리더라도 얼마나 완전한 이해가 동반되었는지가 중요하다. 류서연 피큐브(중등부 과학과) 대표강사 2644-50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우리아이 영어짱 만들기'' 무료특강 목동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우리아이 영어짱 만들기''라는 주제의 무료 특강을 개최한다. 11월 28일(금) 오후 1시, 백화점 지하1층 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원서읽기로 영어완전정복 7가지 전략>의 저자이자 목동 센트럴1리딩클럽의 이두원대표가 영어원서를 통한 가장 효과적인 영어학습법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강좌이다. 한정된 좌석 관계상 예약제로 진행한다.문의 010-9996-294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628호 학교소식 내일신문의 ‘학교소식’은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소속된 학교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난입니다.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부터 수상 소식, 각종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소식이 있으면 <내일신문> 편집부 ilovesjsmore@naver.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양정고등학교 사회통합전형 모집 안내 자율형 사립고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2015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사회통합전형’ 84명을 모집한다. 지난 2011학년도부터 2014학년도까지 일반전형은 2: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사회통합전형은 4년간 미달이었다.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학업에 열의를 가지고 있는 학생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는 ‘사회통합전형’은 기회균등전형과 사회다양성전형으로 나뉜다. 기회균등전형에 차상위 계층까지는 모든 교육비를 지원 받으며 양정고만의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사회다양성전형(다자녀 포함)은 소득 8분위 이하만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양정고 홈페이지(www.yangchung.hs.kr) 또는 양정고 연구기획부(02-2649-7073)로 문의하면 된다. 한가람고등학교 소규모 테마별 수학여행한가람고등학교(교장 백성호)는 지난 10월 22~24일 2박3일 일정으로 소규모 테마별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햇수로 4년째인 올해는 제주도 자전거 일주팀과 순창 농촌마을 벽화 제작팀, 보령 은행마을 봉사활동팀, 부산 문화 탐방팀, 남도 맛 기행 팀 등 5개팀으로 꾸려 진행됐다. 팀 구성은 2013년 9월, 학급과 무관하게 테마별로 학생들을 모집한 후 학생 운영진을 꾸려 프로그램을 짰다. 학교와 지도교사는 사전답사와 숙소 및 식당, 교통편의 계약 등의 실무를 담당했다. 참여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만족과 만족을 합쳐 92.8%가 나왔다. 제주 자전거 일주팀의 경우 참가한 학생들에게 큰 성취감을 얻었다는 점을 내세웠고, 봉사활동을 한 두 개팀 학생들은 고등학교 단 한 번의 수학여행을 보람차게 다녀왔다는 자부심을 내세웠다. 우신고등학교 2014 토요 동아리 발표회 우신윈드 최우수상 수상우신고등학교(교장 김시남)가 지난 10월 25일에 열린 ‘2014 주말행복체험 토요동아리 발표회’음악부분에서 우신윈드오케스트라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4 서울시 주말행복체험 토요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은 서울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주 5일 수업에 따른 다양하고 수준 높은 주말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창의·인성 교육 및 재능을 발견하고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토요동아리활동을 장려하여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서울시 학교지원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마포고등학교 과학중점학교 입학설명회마포고등학교(교장 엄재중)는 2015학년도 과학중점학교 입학설명회를 11월 20일 오후 6시30분 본교 시청각실에서 중학교 3학년 남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주요 설명내용은 과학중점학교 입학안내,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 및 교육활동 안내 등이다. 목동고등학교 저자와의 대화목동고등학교(교장 이찬희)는 2학기 저자와의 대화 행사를 11월 17일 오후 4시2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이번에 초청될 저자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서민 교수로 MBC컬투의 베란다 쇼 출연한바 있다. 이번 강의는 과학, 기생충과 우리 생활 등에 관한 강연과 질의응답시간으로 이루어진다. 목운중학교 일본 난잔중학교와 국제교류목운중학교(교장 박현숙)는 지난 10월 8일 청소년의 국제이해 증진 및 세계사회시민으로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일본 나가사키 난잔중학교와 국제교류를 실시했다. 학생들 간의 다양한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와 신뢰증진 및 국제적 능력배양을 통한 글로벌리더십 함양으로 행복한 세계시민으로 거듭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아름답고 우아한 한복차림의 목운중학교 가야금 동아리 학생들의 ‘아리랑’, ‘꼭두각시’ 연주와 난타 동아리의 신명나는 리듬으로 일본 나가사키 난잔중학교 학생들을 환영했고, 일본 나가사키 난잔중학교 수학여행단은 일본 전통춤인 요사코이를 답례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염경중학교 ‘제3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 참가염경중학교(교장 김정희)에서는 10월 22일(수) 꿈 많고 열정 넘치는 청소년들을 위한 인성교육 프로그램 ‘제3회 사람, 사랑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에 지도교사 이윤경 선생님 외 학생16명이 드럼페스티벌에 참가 하였다. 심장을 뛰게하는 북소리 속에 깊은 잠재의식속의 열정이 끓어오르고 학생들의 억눌렸던 마음이 시원하게 뚫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드럼클럽! 이 활동을 통해 학급에서 다소 소외되고 소심했던 학생들이 자신감을 찾고 선후배들과 호흡을 같이하고 장단을 맞춰 가는 속에서 흘린 땀방울의 결과로 드럼페스티벌에서 은상이라는 수상의 결과를 낳았다. 공진중학교 행복진로캠프공진중학교(교장 우종선)에서는 지난 10월 6일 1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행복진로캠프를 실시했다. 4~5명씩 1팀이 되어 1부는 1교시~6교시까지 진로탐색 및 비전찾기 활동, 2부는 학급단합 활동으로 학급별 공동취사와 공동체 놀이를 했다. 신서중학교 누리샘 도서실 휴관 안내신서중학교(교장 박조현)는 누리샘 도서실을 안내사서 연수 참가로 인하여 11월5~7일까지 임시휴관한다. 반납은 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월촌중학교 사제동행 자전거 타기월촌중학교(교장 김종화)는 지난 10월 25일 오전 9시부터 2시까지 사제동행 자전거 타기 행사를 진행했다. 월촌중학교에서 시작해 고양시 행주동 행주산성을 돌아오는 24.3km의 거리를 학생과 교사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서울영도초등학교 강서학생탐구발표대회 금상/은상 수상서울영도초등학교(교장 양승용)는 2014학년도 강서학생탐구발표대회에서 4학년 김석희, 양국현, 이준민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고, 6학년 전민영 학생이 은상을 수상했다. 지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