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양천·강서·영등포 총 8,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역사전문프로그램 '감돌역사교실' 역사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인간의 모든 삶의 모습이 응축되어 있기 때문에 역사적 상황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종합적인 사고 능력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감돌역사교실은 그동안 한겨레문화센터와 함께 ‘한국사 지도사 양성과정’을 통해 300여 명에 가까운 역사 전문교사를 배출한 역사전문 교육기관이다.감돌역사교실에서는 동영상강좌를 통해 강의식 학습으로 역사흐름을 먼저 이해한 후, 자기주도학습으로 교재의 역사 자료를 독해하고 ‘토의식 학습’으로 전문 강사나 또래별 친구들과 토론을 통해 상호 교류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1:1 방문수업과 모둠수업이 모두 가능하다. 문헌자료를 중심으로 연표, 지도, 사진, 그림 등의 다양한 역사 통합 자료를 단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발문과 활동을 배치하여 학습자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자료 해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문의 2606-647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한자교육만 10여년 '이해력이 쑥쑥크는 한자이야기' ''한자전문교육 한자이야기''가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우리글의 70% 이상은 한자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한자를 알아야 어휘력이 높아지고 문장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한자는 다른 과목의 기초가 되며, 어려서부터 한자를 배우면 이해력이 높아지고 사고력과 추리력, 분석력도 향상된다. 최근 수능이나 학교 시험 때가 되면 시간이 부족하여 문제를 다 풀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부쩍 많이 들린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 아이들이 있다. 이유는 여러가가 있겠지만 그 중에도 글을 읽고 이해하는 독해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한자공부는 요즘 아이들이 부족한 독해력을 길러주는데는 필수과목이다. ''이해력이 쑥쑥크는 한자이야기''는 이야기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한자를 공부 할 수 있게 지도한다. 목동에서 한자교육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원장이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며, 한자검정시험 준비도 도와준다. 문의 2643-06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어드벤처 피아노 1:1레슨 어드벤처 피아노 1:1레슨어드벤처피아노(에듀프라임)에서는 1:1맞춤형 피아노 방문교육 회원을 모집한다. 단순 반복연습에 그치지 않고 기초부터 음색교육과 예술적인 표현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여 스스로 악보를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자립적인 음악가로 양성한다. 클래식, 동요, 팝송, 재즈, 세계민요, 현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소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교육레벨은 초급부터 최고급과정까지 다양하다. 또한 분석력, 연주력, 창의력을 종합적으로 기르는 동시에 작곡과 청음, 독보, 이론에서 음악성 개발까지 균형 잡힌 음악교육으로 기초를 다지므로 다른 악기로 전환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된다. 등록한 회원에게는 디지털피아노를 무료 지급한다. 문의 2605-01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정상JLS 유학생 영어실력의 비밀 한국 정상어학원 레벨과 연계한 애프터스쿨동양과 서양의 문화는 아주 큰 차이가 있지만, 자녀교육법, 자녀 사랑법에 대해서는 정말 극과 극의 차이를 보이는 것 같다. 서양은 아이가 스스로 설 수 있도록 자립심에 포커스를 두고 매우 엄격하게 교육하는 반면, 한국은 자녀를 위해 희생하고 지원하는 문화다. 어느 것이 낫다 못하다의 개념이 아니라, 그저 문화의 차이다. 한국 부모님은 아들이 장가를 가면 집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미국 부모님은 아들이 장가가서 집에 얹혀 살면 아들한테 렌트비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이렇게도 사랑하는 자녀와 생이별을 하면서 까지 미국에 유학을 보내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자립심, 독립심, 글로벌의식, 국제 매너, 세상 보는 시야 넓히기, 문화체험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단연 가장 큰 이유는 영어 실력 향상이 아닐까 싶다.조기유학 3대 구성요소의 완벽한 조화JLS 조기유학은 3대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미국인 홈스테이 ? 미국 사립학교 ? JLS 애프터 스쿨 3가지이다. 이 각각은 Survival English ? Everyday English ? Academic English 3가지로 연결된다.첫째, 미국인 홈스테이에서의 생활을 통해 Survival English를 배우게 된다. 정상JLS 밴쿠버/시애틀 김민수 분원장은 “Survival English라 함은, 그야말로 생존 영어다. 방이 너무 추운데 방 온도를 높여달라고 어떻게 영어로 얘기해야 하지? 배고픈데 부엌에 있는 과자를 먹어도 되는지 어떻게 영어로 얘기해야 하지? 홈스테이 동생이 자꾸 놀자고 하는데, 나는 숙제해야 하는데 어떻게 영어로 얘기해야 하지? 이 모든 부분이 바로 Survival English, 즉 생활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영어”라고 말했다. 상대가 한국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그리고 내가 반드시 영어로 해야만 이 상황을 해쳐 나아갈 수 있을 때, 바로 그 순간이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 순간이다. 비록 어법에 맞지 않더라도, 내가 영어로 얘기했을 때, 상대방이 알아듣고, 내가 원하는 그 무엇인가가 해결되었을 때, 비로소 영어를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써 실제로 활용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한국에 있는 영어 학원이나 한국에 있는 영어 마을에서는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 미국에서만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고, 언어의 한 장벽이 허물어지는 순간이다.자기주도적 학습으로 배우는 영어둘째, 학교생활을 통해 Everyday English를 배우게 된다. 미국의 사립학교 교과과정은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고 요구하는 학습 분량이 적다. 학교에서는 최소한의 것만 가르치고, 어린 나이에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많이 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학은 한국 수학과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쉬워서 학생들이 한국 수학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 되곤 한다. 수학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들도 학생들에게 큰 지식을 전달해주거나 무엇인가를 외워서 어떤 과정을 통달하게 되거나 하는 개념이 적다. 다만 학생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 발표할 수 있는 능력, 팀웍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줌으로써 자기주도적인 인물로 키워준다. 즉, 한국 유학생들에게 미국 사립학교 생활의 의미는 학과목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 보다는, 선생님 학생과의 관계를 통해 영어 실력을 향상하게 되는 의미가 더욱 크다.미국 친구들에게 같이 놀자고 말하거나, 미국 친구에게 펜을 빌려달라고 말하거나, 미국 친구와 함께 그룹work을 하면서 실생활 영어 즉 Everyday English를 배우게 되는 것이다. 셋째, JLS 애프터 스쿨을 통해 Academic English를 배우게 된다.김 분원장은 “1년 동안 유학생활 한 후, 학생들에게 ‘영어 실력이 향상되는데 가장 도움이 된 게 무엇 때문인 것 같아?’ 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학생들의 대답은 놀랍게도 JLS 때문이었다고 말한다”며, “그 이유는 간단하다. 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어도 외국인보다 더 글을 잘 써서 외국신문의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의 얘기를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외국에서 공부하지 않았어도 외국인보다 더 유창하게 발표를 하는 학생의 이야기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반대로 생각해 봐도 된다. 한국 사람이 학교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고 한국에서 자라났다면 발음이나 유창성은 매우 뛰어나겠지만,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 체계적으로 글로 표현하거나 청중 앞에서 발표하는 능력은 떨어질 것이다.”도움말 : ㈜정상JLS 밴쿠버/시애틀 김민수 분원장 (02)3413-9119 http://camp.gojls.com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코리아타임즈 영어경시대회 대상 수상자 이혁재군의 영어공부 노하우 "영어 잘 하는 비결은? … 꾸준한 독서 밑거름+자기주도적 시간관리" 지난 달, 신서초등학교 6학년 이혁재군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국제중을 목표로 스펙을 쌓기 위해 응시한 코리아타임즈 주최 국제영어경시대회 해외체류부분에서 대상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문제유형을 미리 풀어 보거나 워크샵에 참가하여 사전에 준비한 것이 전혀 아니라, 평소 실력으로 도전했다는데…. 이번 경시 외에 연세영어글쓰기대회, IET국제영어대회, TOSEL까지 에세이이면 에세이, 말하기면 말하기 어느 한 분야에서도 뒤쳐짐이 없다는 혁재군의 영어 학습법에는 어떤 비결이 숨어 있을까?방대한 독서량이 영어공부의 밑거름혁재군의 영어 공부 비법을 알아보기 위해 혁재군의 집을 방문했을 때, 제일 먼저 놀란 것이 거실 벽면 가득 메워진 책이었다. 요즘 아이들이 즐겨 읽는 소설에서부터 깊이 있는 원서까지 혁재군이 좋아한다는 책으로 도배가 되어 있었다. 심지어 식탁 위에도 책을 읽을 수 있게 독서대가 마련되어 있었다. 혁재군은 어렸을 때부터 책읽기를 좋아했단다. 사실,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를 들었던 혁재군은 태어나서는 누나와 함께 책을 봤고 엄마가 지칠때까지 읽어 달라 졸랐다고 한다. 그런 습관이 몸에 베여서일까? 요즘도 혁재군은 쉬는 시간에는 한국어로 된 책이든 영어로 된 책이든 읽으면 피로가 풀릴 정도로 활자 중독이다. 학원에서 상으로 받는 문화상품권은 혁재가 좋아하는 종류의 영어책을 사는데 모두 투자한다. 밥 먹을 때도 숙제가 끝난 잠깐의 틈에도 심지어 화장실에 서도 독서삼매경에 빠진다. 물론, 영어를 공부하기 위한 부담감으로 책을 읽는 것은 아니다. 혁재군은 그냥 ''즐긴다''고 표현한다. "책을 읽다 보니 영어권 국가의 문화며 역사까지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고, 더불어 구문과 표현, 단어를 익힐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이런 방대한 독서량이 에세이를 쓸 때, 말하기를 할 때 쏙쏙 머릿속에서 기억이 난다고. 실제 혁재군과 대화를 하고 있으면 그가 골라 쓰는 단어의 수준이나 표현법이 ''얼마나 읽었을까'' 궁금해질 정도. 혁재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누나와 함께 밴쿠버에서 2년 조금 넘게 생활하다가 돌아왔다. 외고를 지망했던 누나의 영어실력을 높이기 위해 비행기를 탔지만 영어유치원조차 다니지 않았던 두 남매는 언어의 장벽을 느끼며 낯선 땅에 적응해야만 했다. 하지만 예의바르고 성격이 쾌활한 혁재군은 현지 친구들과 사귀면서 단순히 낱말을 나열하는 수준에서 조금씩 문장이 길어지더니 어느 샌가 막힘없이 입이 트이면서 실력도 부쩍 늘었다. 혁재가 에세이 부분에서 실력향상이 빨랐던 것도 밴쿠버에서 갈고 닦은 ‘수다’가 도움이 됐단다. 물론 방과 후 리딩타운의 문턱이 닳도록 들락거렸던 노력도 뒷받침 됐다. 한국에 와서도 공부습관은 그대로 이어졌다. 말하기와 에세이가 된다고는 하지만 문법에 맞지 않거나 표현력이 떨어지는 것은 전문학원을 다니며 교정을 했다. 그 결과, 제1회 연세영어글쓰기대회 장려상, IET국제영어대회에서 금상(서울지역), TOSEL 하이쥬니어 부분 100점(2009년 11월), 올 1월에 다시 인터미디에이트 도전한 결과 905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자기주도학습으로 시간관리 혁재군의 꿈은 의학박사다.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병의 근원을 찾아내어 치료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시간관리를 한다. 엄마가 코치를 해 주기는 하지만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숙제를 언제 끝내야 할지 모든 것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한다. "제가 할 수 있는 것보다 조금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 시간 안에 끝내기 위해 최대한 집중해서 공부합니다." 혁재군의 공부비법은 바로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는 집중력이었다. 혁제군의 집중력은 엄마가 봐도 놀랄 정도라고. 국제중학교를 목표로 세우면서 학원 스케줄이 바빠졌지만 잠자는 시간을 줄이기 않고 공부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집중력'' 때문이었다. 혁재군은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잠을 자고 8시 전에 일어난다. 충분히 잠을 자고 휴식을 취한 결과 학원에서건 학교에서건 선생님의 말을 토시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빨아들인다. 단어 외우는 시간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숙제를 하면서 그 자리에서 외워버린다. 이것이 혁재군의 영어공부비법이었다.마지막으로 혁재군이 권하는 영어 잘하는 팁은 간단하다. 책을 읽고 읽은 내용을 요약해서 써 보고 그것을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해보는 것. 처음엔 쑥스럽겠지만 계속 하다보면 실력도 늘고 자신감도 생긴다고 전한다. "영어권 국가로 가든, 한국에서 공부하든 영어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고 말하는 혁재군은 "영어를 잘 하려면 영어 환경에 많이 노출돼야 하고, 특히 문학, 수학, 과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원서를 읽는 것이 영어실력 향상에 완전 도움이 된다"고 덧붙인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김재헌 독자 추천 맛 집 복어요리 전문점 ‘금복집’ 탱탱하고 고소한 복어살, 시원한 국물맛 일품맹독을 품은 복어의 참맛을 중국의 시성 소동파는 ‘복어의 맛을 사람이 한번 죽는 것과 맞먹는 맛’이라고 비유한 바 있다. 이처럼 맛 좋은 복어는 단백질은 많고 지방은 적은 음식으로 현대인에게도 사랑받는 음식이다. “잦은 술자리로 숙취에 좋은 복지리를 즐겨 먹으면서 복요리의 참맛을 알게 되었다”는 김재헌(목1동) 독자는 인스턴트에 길들여진 아이들을 위해 깔끔하면서 영양 많은 음식을 찾다가 가족외식 메뉴로 선택한 것이 복요리라고 전한다.김재헌 독자의 추천 메뉴는 복요리 중에서도 ‘복지리’, 매운탕과 달리 맑게 끓여내는 복지리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핵심이다. 버섯과 대파 콩나물, 미나리를 듬뿍 넣고 끓여내는 복지리는 탱탱한 생복어살과 시원한 국물, 사각사각 씹히는 미나리의 향까지 깊은 맛이 더한다. 국물맛을 시원하게 해주는 콩나물도 일반 콩나물이 아닌 특별주문 콩나물을 사용해서일까, 이곳 손님들은 “콩나물 더 주세요”를 외치는 손님들이 많다.메인 요리와 함께 나오는 찬은 김치와 다시마장아찌, 오이 부추무침 그리고 복 껍데기 무침 등으로 제철 음식을 준비한다. 맛있는 반찬의 비결은 사장의 처가에서 공수해 오는 제철 야채와 한국산 고춧가루 등 좋은 재료와 주인장의 정성으로 만들기 때문인데, 김치와 금방 무쳐서 더 맛있는 복 껍데기는 특히 사랑받는 사이드메뉴다. 미나리와 콩나물, 탱탱한 복어를 소스에 찍어 먹고 끓여 깊어진 국물까지 맛있게 먹고 있노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또 하나 ‘알밥’ 대령이요. 끝으로 알밥에 이은 후식은 소화에 좋다는 시원한 매실주스가 제공된다. 14년째 세신빌딩에서 복집을 운영 해온 금복집의 특별한 복어 맛은 복어가 제철인 겨울 가게 앞에 기다려선 손님들을 보면 확인 할 수 있단다. 이곳 급복집의 최고 인기메뉴는 ‘복회’, 값이 비싼 만큼 맛이 단연 최고인 복어살을 발라낸 ‘복회’는 별미 중 별미, 수육이나 복튀김도 맛있다. 정갈한 음식맛과 함께 실내 내부도 깔끔하고 고풍스럽다. 우리의 전통 창호문을 사용한 칸칸이 마련된 객실은 크기 조절이 가능하고 식탁에 내장된 인덕선, 물컵에서 접시까지 한 세트로 구비된 그릇 등 식당 곳곳에서 손님에 대한 배려가 느껴진다.● 메 뉴 :복국10,000원 복지리?복매운탕 20,000원, 복 튀김 50,000(소) 70,000(대) ● 위 치 : 목1동 KT사옥 건너편 세신빈젼BD 2층●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휴 무 일 : 연중무휴● 주 차 : 건물 지하주차장● 문 의 : 2654-66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목동 김숙희 독자 추천 맛집 ’본가짜장’ 착한 가격에 군더더기 없는 짜장의 참맛 볼 수 있어한식만큼이나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음식이 있다면? 바로 ''짜장면''이 아닐까. 어느 중국집을 가도 평균 이상의 맛을 내고 나름대로의 비법으로 손님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는 집들이 즐비한 가운데 가격 착하고 깔끔하고 맛있는 중국집 ''본가짜장''을 추천하는 목동의 김숙희 독자 "요즘 인기 있는 프리미엄 중국집보다 군더더기 없는 자장면의 참맛을 지닌 본가짜장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집 최고의 메뉴라고 추천하는 탕수육은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다. "탕수육에 사용된 돼지고기에는 간장간이 살짝 배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짜지도 않고 충분히 다른 탕수육과는 다르다는 자극을 느낄 정도"라 소개한다. 또한 튀김옷도 다른 집과는 구별된다고. "찹쌀가루가 살짝 들어간 것 같아요. 소스와 어우러졌을 때, 입속에서 씹히는 느낌은 일반 탕수육보다는 조금 강한 점성이 느껴지네요"라고 덧붙인다. 야채 또한 살아있다. 양파며 당근, 양배추가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미리 잘라 놓은 것이 아니라 금방 준비한 느낌이다.분식집 스타일의 중국집으로 알려진 본가짜장은 파리공원 옆 현대파리지앙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자장면 한 그릇에 3,000원으로 가격이 착하다. 양은 딱 3,000원치 만큼, 넉넉하지는 않다. 이 집 주변에 학원가가 많아 지나가는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인기가 많다. 본가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는 바로 ''쟁반짜장''. 주꾸미를 기본으로 오징어, 새우 등의 해산물에 버섯, 양파, 양배추 등의 각종 야채가 어우러지면서 일반 자장면에서는 맛볼 수 없는 매콤한 맛이 느껴진다. 다른 중국집에서는 1인분을 주문할 수 없지만 이곳에서는 가능하다. 자장면과 함께 먹는 ''탕수육''의 양도 싼 가격 대신 넉넉한 양은 아니다. 본가짜장에서는 ''콩짜장''도 맛볼 수 있다. ''콩짜장''이라 하면 다른 재료 대신 콩이 들어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본가짜장 주인장은 "기존의 모든 재료는 다 사용하되 조리과정에서 콩가루를 넣어 같이 볶아 조리를 한 것"이라며 "일반 자장면보다 맛이 좋고 영양가도 높다"고 설명한다.김숙희 독자는 본가짜장이 다른 중국집과의 차별화된 점이 있다고 전한다. "첫째는 배달이 안 된다는 것, 둘째는 셋트메뉴가 없다는 것, 마지막으로 아무리 많은 양을 주문해도 만두 서비스가 없다는 것"이라 덧붙인다. ● 메 뉴 : 짜장면 3,000원, 콩짜장 3,000원, 쟁반짜장 4,500원 탕수육 9,000원, 사천탕수육 12,000원● 위 치 : 목동 907-10 현대파리지앙 1층● 영업시간 : 오전 11시30분~오후 9시30분● 휴 무 일 : 구정?신정● 주 차 : 알아서 주차● 문 의 : 2644-23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우리모임최고-신정2동 주민자치센터 ''가야금병창교실'' 가슴 저미는 가야금 선율에 구성진 소리를 담아매주 화요일 오전 10시30분, 신정2동 주민자치센터 지층에서는 비스듬히 드리운 가야금 줄 위에 부지런히 줄을 뜯는 손이 빠르게 움직이면서 한국인이라면 누가 들어도 가슴 저미며, 심금을 울리는 가야금 소리가 울려나와 교실을 가득 채운다. 잠시 후, 가야금 소리 위에 함께 들려오는 힘찬 창(唱)의 구성진 노랫가락이 듣는 이로 하여금 그 소리의 매력 속으로 빠지게 한다. 양천구에서, 아니 전국적으로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이례적으로 ''가야금병창''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신정2동 주민자치센터. 가장 한국적인 음색을 가진 ''가야금'' 연주에 맞추어 구성진 노래까지 함께 불러내야 하는 가야금 병창의 아름다운 음악 속으로 들어가 보자.가장 한국적인 음색 ''가야금''신정2동 주민센터에서 가야금병창 지도를 하고 있는 지용순 선생(59), "가야금 병창은 우리의 소리, 우리의 가락이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선뜻 도전하는 사람들이 없어 안타깝다는 지용순 선생은 구민 모두가 우리의 소리, 우리의 악기를 다룰 수 있다면 얼마나 멋스러울까를 생각하게 된단다. "악보를 볼 줄 몰라도 가야금의 12줄 음을 풀어 설명하니 배우기가 어렵지 않다"고 강조한다. ''가야금병창''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먼저, 회장을 맡고 있는 안미랑(55) 회원, 가야금 연주가 서툰 회원들을 도와같이 연주를 하며 리듬을 맞추어 주기도 한다. "가야금은 마음을 가라앉히고 집중력도 키워주고 창을 하면서 소리를 지르면 가슴을 울려주는 느낌이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준다"며 가야금의 장점을 늘어놓는다. "연주를 하려면 모든 악보를 외워야하니 치매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덧붙인다. 배운지 3개월 정도 밖에 안 되었지만 벌써 가야금의 매력에 흠뻑 빠져버렸다는 송명숙(52) 회원은 "선생님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너무나 한국적인 우리 소리와 우리 가락에 빠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딸과 함께 시작한 이순희(62) 회원은 ''주께서 왕이시다''와 ''내 고향의 봄'', ''꽃이 피었네''를 제일 자신있게 연주할 수 있단다. "농현이나 쌍튀김이 어렵긴 하지만 가야금을 배우는 그 자체가 너무 재미있다"고 말한다. 주민자치센터에서 가야금을 강습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반가운 마음에 신청했다는 박현주(39) 회원, "가야금이라는 악기가 궁금하던 차 주민자치센터에서 강습을 해 주어 너무 좋다"고 말한다. "귀에 익숙한 피아노와 같은 음계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음을 외워야 한다는 어려움은 있다"고 귀띔해준다. 가야금 병창교실에서 제일 초보인 김숙현(48) 회원은 "심금을 울리는 가야금 소리에 위로를 받는다"며 "한맺힌 가야금 소리가 내 마음과 통하는 것 같다"고 전한다. 10년 넘게 가야금을 연주한 이성자(52) 회원, "공연도 많이 다니고 봉사도 많이 다녀 보람된다"며 "어디를 가든지 가야금 병창이 가장 인기있는 공연"이라 덧붙인다.이성자 회원의 말처럼 ''가야금병창교실''에 참가하고 있는 회원들은 각종 대회와 초청 행사에 참여한다. 작년에는 주민자치문화센터 사례발표회에서 공연을 했고, 인천세계도시축전과 함께 하는 제1회 인천무형문화재 대축제, 부천시삼정성당에서 장애인의 날 행사 때 국악초청공연도 펼쳤으며, 인천 라마다호텔에서 세계사절단들에게 한국의 음악을 선보여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 올해도 부천시삼정성당에서의 연주를 시작으로 그들을 기다리는 공연이 줄을 서 있다.하지만 가야금 연주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줄이 굵고 팽팽해서 살짝만 뜯어도 손가락에 물집이 생겼다가 찢어지기 일쑤, 좀 열심히 연습했다 싶으면 당장 물집이 터져 피를 보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들 반창고를 들고 다니며 찢어지면 얼른 붙여 다시 연습에 매진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다. 국악에 발을 들이다주민자치센터에서 강습하면서 1:1로 개인지도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한 소절 불러주고 따라 부르면 대충 넘어가도 될 것을 지용순 선생은 개개인별로 제대로 소리가 나는지 확인한다. "너무나 정성껏 지도해주시며 가야금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감동받을 때가 많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지난 2009년 문을 연 신정2동 주민자치센터 ''가야금병창''교실은 매주 화요일 10시30분(초급반), 목요일 4시30분(중급반)이 준비되어 있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우리 모임이 최고 - 책 읽는 엄마들 ''나침반'' ‘독서’는 목마름을 채워주는 오아시스 친구가 제일이라고 여기던 학창시절의 도서관은 우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나누어 주던 공간이었다. 엄마가 되어 아이들 손을 잡고 간 도서관에서 그 꿈들이 가슴 속에서 꿈틀거리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다양한 체험과 느낌을 책을 통해 함께 나누기 시작했다. 그리고 책을 통해 다양한 독서여행을 시작했고 나, 자녀, 가족, 삶을 돌아보며 행복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강서도서관에서 독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책 읽는 엄마들의 모임인 “나침반” 회원들의 이야기이다. 목마름을 채워주는 오아시스를 독서로 찾았다는 그들을 만나보자. 맞아 맞아~ 내 맘도 그래이번 달에 선정한 책은 김별아의 ‘식구’. 책을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치열하게 읽고 밑줄도 치고 메모도 하며 정말 ''빡세게'' 공부한다. 독후활동을 통해 책에 대해 토론하며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책을 찾기도 한다. 갑작스런 시아버지의 병구완으로 힘들어하던 김옥길(39 화곡)씨는 “나를 제대로 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시려고 아버님이 그런 행동을 하시는구나하고 이해하면서부터 아이들이나 남편과의 갈등도 줄어들더라구요”라며 이 책을 읽으며 나름 많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비록 한 달에 한 번밖에 만나지 못하지만 회원들은 자신의 경험과 빗대며 “맞아. 맞아”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책을 읽고 자신의 느낌을 말하고 들으며 회원들은 그 사람의 마음을 함께 읽는 것이다. 자녀와의 문제로 고민하던 이은주(45 방화)씨는 “책을 읽으며 함께 고민을 나누면서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어요. 나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라며 똑같은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게 된 자신이 신기하기만 하단다. 예전에는 마음 한구석에 우리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었지만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확 달라질 수 있었다고. I (아이) 메시지(''나''를 주어로 하여 긍정적으로 말하는 방식)로 바꾸어 결론을 유도하며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말하게 되었기 때문이라고.모임을 이끄는 권희옥(49 목동) 사서는 “조금만 건드려도 흔들리는 오뚝이지만 항상 제자리로 돌아오듯이 많은 시련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랐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아이들에게 오뚝이를 선물했어요”라며 아이에게 필요한 협동심, 자아존중감, 자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선물을 주는 것도 좋다며 조언한다. 다년간 쌓아온 아이들과의 실제 경험담을 책과 함께 풀어 나가며 한발 앞서기 위해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 내 꿈도 펼쳐라처음엔 좋은 부모, 좋은 아내가 되기 위해 ''열공''했었는데 어느새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 치유적 책읽기, 마음나누기, 체험적 독서활동을 하다보니 자신의 잊어버렸던 꿈들이 가슴 속에서 몽글몽글 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요양보호사 강의를 하게 되면서 더 늦기 전에 자신의 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으로 학점 은행제 공부를 시작한 한진숙(41 염창)씨는 “처음엔 엄마의 빈자리가 걱정되었는데 남편이 일찍 귀가하여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친근한 아빠가 되었어요”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오히려 아이들에게 떳떳한 엄마가 된 것 같다고. 연말에 뿌듯해질 자신의 모습을 그리며 더욱 열심히 하루하루를 보내는 요즘이 행복하기만 하다.방과 후 교사로 일하는 김미숙(54 방화)씨는 “항상 점수 중심으로 결과로만 평가되는 현실이 안타까워요. 사랑을 주고 보듬어야하는 아이들이 많은데도 수업시간에 공부에만 치중해야 할 때 답답함을 느끼게 되지요”라며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바랬다. ‘나침반’ 회원들은 ‘엄마는 잔소리만 할 줄 안다’고 여겼던 아이가 엄마에 대한 생각이 좀 달라지는 것을 느낀다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책 속에 빠져들기 시작하면서 생긴 일이다. 엄마의 ‘나침반’에 따라 자녀의 길이 달라진다는 것을 알기에 그 ‘나침반’ 역할을 어떻게 할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하며 고민을 해결한다. 마음이 맞는 엄마들과 함께 하기에 책이 주는 정겨움과 풍요로움을 더 많이 느낄 수 있단다. 현실에서 잠시 벗어나 모처럼 학창 시절로 돌아간 나침반’ 회원들은 알게 되었다. 도서관은 책을 빌리고 읽는 것이 전부가 아닌,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정을 만들어가는 곳이라는 것을. 황윤정 리포터 hyj660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2010 강서교육청 영재교육원 현장스케치-정목초등학교 수학영재 학급 친구들과 함께 현장학습도 가고 공부도 하고 너무 좋아요!아이들과 함께하며 배려와 협동의 중요성도 배워는 시간강서교육청 초등영재교육원은 지난해 12월31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수학?과학은 4, 5, 6학년을 대상으로 학년별 각 20명, 미술은 5,6학년 대상 20명, 정보는 6학년을 대상으로 20명, 총 160명을 선발했다. 이렇게 선발된 160명의 아이들은 올 3월11일 교육청 영재원 입학식을 시작으로 수업에 들어갔다. 강서구 교육청 영재교육원은 관내 초등학교 4개교(수학 정목초, 과학 탑산초, 정보 치현초, 미술 수명초)에 영재교실 총 8학급을 설치하여 매주 1회 방과 후 2시간씩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서?양천 내일신문은 2010학년도 영재 교육 대상자 선발과정과 결과를 통해 2010학년도 영재성검사를 분석하고 2011학년도 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입시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2회에 걸쳐 점검해 보았다. 이번호에는 ‘강서교육청 영재교육원의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양천 강서지역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정목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수학영재 학급의 수업 현장을 소개한다.배려와 협동 통해 더 성장해 목4동에 위치한 정목 초등학교 6학년 1반 교실, 시계가 오후 2시를 가리키기 전이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아이들에 교실 앞뒤를 뛰어다니며 친구를 잡으러 쫓아다니는 아이들, 여느 초등학교 교실 쉬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왁자지껄 시끄러운 교실 정경이다. 수요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영재 수업 전 아이들과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 되고, 2시 담당 교사가 들어오자 교실 안은 언제 그랬냐 싶게 조용해진다. 오늘 문제는 확률 문제, 잠깐의 문제 풀이 시간이 끝나고 한 학생이 칠판에 풀이 과정을 적고 나면 아이들과 풀이과정을 검토하며 다른 풀이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진다.인하대학교와 서울교육대학교 영재교육원에서 수학과목을 담당하다가 2년전부터 이곳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장윤영 선생은 6학년 영재반을 담당하고 있다. “6학년에서 진행하는 수학의 수준은 중학교 2,3학년 수준, 간혹 대학부설 영재원 수준과 비교하시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그녀가 수업을 진행한 경험으로는 그 아이들과 차이가 없다고, 다 경험을 많이 한 다양한 아이들을 통해 서로 배우는 게 많아 오히려 아이디어가 더 풍부하다”는 장선생은 “수업을 하다 보면 뛰어난 아이들도 많아서 저도 아이들을 통해서 배우죠. 그렇지만 서로의 생각을 가지고 설득하면서 다양한 방법들을 배우게 되요. 창의성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배려하고 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서 교육청이 주관하여 운영하되, 중심학교에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수학영재 학급 수업은 정목초등학교에서 학기 중에는 주 1회, 방학 중에는 집중수업을 실시하여 연간 77시간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담임과 부담임 두분이 오후 2시부터 두시간 진행하는 수학영재 학급의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영재교육지원센터 등에서 개발·보급한 영재교육 운영프로그램을 기반으로 강서교육청 수학 영재반을 담당하는 8명의 교사가 자체 개발한 자료 등을 추가하여 준비했다”라고 설명하는 정목초등학교 정성건 선생. 올해부터 영재교육원 수학영재 학급의 총괄 진행을 맡은 정선생은 2월부터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체험 학습지를 미리미리 답사하고 수업이 끝나면 매번 회의를 통해 요구사항이나 필요한 사항 등을 체크하며 담당선생님들과 열심히 영재반을 이끌어 가고 있다.아이들 두 번의 현장 학습 다녀와지난해에는 신종플루로 강서교육청 지역청 창의적 산출물 대회가 열리지 않았지만, 올해는 정목 초등학교 영재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산출물 대회는 6월말로 예상하고 있단다. 추상적인 주제보다는 일상생활과 접목되는 활동 중심으로 심사하는 창의적 산출물 대회는 지도교사(1명)와 학생 4명이 한조를 이루어 준비한 산출물의 과정을 제출하게 된다. 그 준비를 위해 첫 번째 체험학습은 서점으로, 두 번째는 남산 탐구 학습관과 서울 과학전시관에 다녀왔다. 24일 토요일 9시에 정목초등학교를 출발해 9시40분에 남산에 도착. 드디어 10시, 탐구학습관으로 입실해서 학년별로 나누어 모둠별 체험활동을 하고 보고서를 제출하면 오전 체험활동이 끝나고 점심시간이다. 시원한 물줄기가 퍼지는 남산 분수대 옆에서 즐거운 점심을 먹고, 다시 과학전시관 1,2, 3관 체험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시간은 2시 10분, 즐거운 체험 학습도 끝이 났다.“여기 오면 탐구도 하고 연구 활동들을 직접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친구들과 체험 학습도 가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는 시간들이 너무 즐거웠어요”라는 정우중(목운초6)군. 책읽기를 좋아하고 수학 중에서는 도형을 좋아한다는 정군의 꿈은 동물학자. “동물을 좋아해서 수의사가 될까 했는데, 동물들을 폭넓게 연구하는 동물 연구가가 되어서 멸종동물도 살리고 희귀 동물도 연구도 하고 싶어요”라고포부를 밝혔다. 6학년 영재학급 20명의 아이이들 중에서 남녀의 구성은 남학생 16명 여학생 4명으로 다른 학년의 비율도 비슷하다. 한번의 실패를 딛고 올해 영재원에 합격한 이지애(갈산초6)양은 “3학년때 별 준비 없이 영재시험을 봤다가 떨어졌어요. 그러다가 5학년 때는 영재교육원에 시험을 보려고 영재성 문제집을 사다가 풀고 집에서 엄마와 같이 준비했어요”라며 “학교에서는 무조건 문제만 푸는데 아이들의 이야기도 들으면서 생각을 나누고 수업이 재밌어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희경 리포터 yihk60@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