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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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나, only one을 꿈꾸다’ 김서라 양과는 여름방학 때 대원외고에서 마련한 영어나눔캠프에서 처음 만났다. 형편이 어려운 중학생들에게 듣기와 문법 등 영어공부 요령을 알려주며 ‘you can do'' 정신을 끊임없이 불어넣어주는 ‘꼬마 선생님’의 열정이 인상적이었다. “즐기면서 승리하자 ‘락승(樂勝)’이 제 좌우명이에요. 씩씩하게 말문을 연 김양은 어릴 때부터 ‘글과 말’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교내외 각종 글짓기대회, 영어말하기나 토론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사춘기, 지독한 성장통을 겪다 어릴 때부터 ‘엄친딸’이었냐고 넌지시 묻자 의외의 대답이 돌아왔다. “지금 서울대에 다니고 있는 언니는 모든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넘을 수 없는 벽’이었어요. 아무리 노력해도 언니만큼 못하고 늘 비교 당했으니까요. 치기어린 반발심이 생겨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3년간 지독한 사춘기를 보냈어요.” 김서라가 아닌 ‘00 동생’이라는 꼬리표가 싫어 일부러 엇나간 행동을 했다고. “시험 기간에 가수 팬 사인회에 가거나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건방지게 말대꾸해 학생부에 불려가 호되게 혼도 났지요. 당연히 공부는 뒷전이라 성적은 곤두박질 쳤죠.” 흔들리는 김양을 잡아준 사람은 엄마였다. “늘 나를 감싸주었던 엄마까지 어느 날 네 인생 이제부터 네가 알아서 살라고 싸늘하게 말하셨어요. 내겐 마지막 보루였던 엄마의 반응이 충격으로 다가왔어요. 이제 내 편은 없구나. 이렇게 살다가 나중에 뭐가 될까? 정신이 번쩍 들었죠.” 좌충우돌 ‘내 스타일 공부법’을 찾다 다시 책을 잡았다. 하지만 한번 ‘놓았던’ 공부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다. 마침 옆자리 앉은 짝꿍이 전교 1등이었다. 공부법을 세심하게 관찰하며 틈틈이 노트 필기한 것 까지 슬쩍 엿보며 벤치마킹했다. “매일매일 공부 스케줄 짜서 목표만큼 하지 못하면 잠을 줄였어요. 일주일 동안 다섯 시간만 잔적도 있어요.” 지독하게 공부하니 성적은 쑥 올랐다. 하지만 다른 문제가 터졌다. “2학년 때 같은 반에 ‘노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그 아이들과 트러블이 생긴 뒤부터 왕따가 돼버렸어요. 나중에는 함께 급식 먹을 친구도 없어 교실에서 혼자 도시락을 먹었죠.” 심적으로 외롭고 힘든 시기에 공부가 버팀목이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친구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중3이 되자 외고에 가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함께 외고입시를 준비한 학생들 중에 내가 실력이 제일 좋지 않았어요. 의기소침했죠. 때마침 TV 무릎팍도사에 나온 양준혁 선수가 ‘꼴찌가 일등을 이기는 스포츠가 야구’라는 말을 했어요. 순간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었지요.” 김양은 ‘꼴찌가 일등을 이기는 시험이 외고 시험이다’를 주문처럼 외우며 시험공부에 올인했다. “면접에 강한 장점을 살려 예상 질문을 뽑아 틈날 때마다 답변을 중얼거렸죠.” 시험 전 열흘 동안 문제집을 스무 권을 풀만큼 독하게 공부했다. 결과는 합격. “내 식대로 준비하니까 되는 구나 자신감을 얻었죠.” 좌충우돌하며 자신만의 공부 노하우를 찾아낸 김양에게 효율적인 공부법을 물었다. “수업시간에는 집중해 들으며 연습장에 중요한 키포인트만 메모하면서 공부의 맥을 잡아요. 그런 뒤 자율학습시간에 배운 내용을 되새기며 노트정리를 해요. 참고서를 찾아 보충설명도 적지요. 마지막으로 공부한 내용을 혼자서 소리내가며 설명하다 보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요.” 문과 성향의 김양은 고교 입학 후 수학 때문에 고전했다고 털어놓는다. “문제만 많이 푼다고 점수가 나오질 않았어요. ‘양치기’ 보다는 질로 승부하자고 방향 전환을 했어요. 진도가 더디더라도 ‘수학의 정석’부터 정확하게 이해한 뒤부터 자신감이 붙였죠.” ‘why not?'' 노력하면 길은 있다. 도전 과제가 주어질 때마다 ‘why not''의 마음가짐으로 부딪치는 김양의 자세는 고교 생활 내내 빛을 발하고 있다. “입학 후 바로 열린 신입생 환영회 자리 때 다들 서먹했어요. 손을 번쩍 들고 자청해서 뽕짝을 부르며 남자선배와 ‘돌리는 춤’까지 추며 흥을 돋우었어요. 내 인상이 강렬했는지 임원선거에서 회장에 뽑혔어요.” 이런 식으로 학생회 임원, 유엔동아리 의장 등 교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맡으며 본인의 가능성을 시험해 본다. 우리 역사와 세계사에 관심 많은 서라양의 장래 꿈은 ‘아시아 전문가’. 얼마 전 자매학교인 일본 게이오대 부속고등학교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뒤 목표가 더욱 뚜렷해 졌다. “게이오고 학생들은 대학 진학이 확정되다 보니 입시부담이 없어요. 스포츠나 각종 동아리 활동 뿐 아니라 관심 분야 공부도 밀도 있게 할 수 있었어요. 참 부러웠어요. 또래 일본학생과 아시아 역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 시각차가 컸어요.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최근엔 미래아시아인대회에서 전체 2위상도 받았다. “최종 시험은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영어와 일어로 PT를 하는 거였어요. 평창올림픽 프리젠테이션을 한 나승연 대변인과 김연아 선수의 PT 영상을 1백번 넘게 보며 준비했죠. 노력한 만큼 결과가 좋아 기뻤어요.” 꿈을 향해 차근차근 달려가는 김서라 양의 야무진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18
- 성적을 올리는 공부이야기 성적이 오르지 않는데는 반드시 이유가 있다. 공부를 안했거나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거나 여러 가지 학습을 방해하는 환경적인 방해요소가 있을 수 있다. ''작심 3일''로 흐지부지 되지 않고 부족한 학습을 만회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학부모와 학생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올바른 공부법으로 학습의 흐름을 유지한 후 원하던 목표 대학에 합격한 선배의 후기를 통해 재학생들이 실천해야 하는 알찬 공부방법이란 무엇인지 알아보자. 철저한 계획이 성공을 부른다 김종학(고대 신방과 1학년·2010년 장훈고 졸업/공부이야기 연구소 3년 방문과외회원) 씨는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영역별 공부 목록부터 만들라”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언어 영역은 2010학년도, 2011학년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 기출문제 풀기 식으로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의 공부할 목표량을 정한다. 공부를 해 나가는 동안 이 목록을 하나씩 지워나간다. 목표 달성에 성공한다면 계획된 기간이 끝날 때 즈음엔 이 목록들이 다 지워져 있을 것이다. 문제집을 새로 구입하면 맨 앞장에 풀기 시작한 날짜를 적고 목표 종료일도 함께 써 둔다. 김 씨는 "고3 때 샀다가 1,2페이지만 풀고 쌓아둔 문제집이 너무 많아 재수할 때는 시작일과 목표 종료일을 쓰고 이 목표일에 맞춰 다 풀기 위해 노력했다"며 "혼자 공부할 때도 데드라인을 설정해둬야 실행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완벽한 개념정리''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개념정리를 완벽하게 하라''는 ''실제 문제를 풀 수 있는 개념들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개념만 외우면 된다.''고 ''오해''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 김씨는 "개념서만 계속 외우다 실제 문제풀이에는 적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은데 개념을 실제 문제 풀이에 적용해 연습해 두지 않으면 실력은 늘지 않는다"고 말했다. 외국어 영역을 예로 든다면 ''~ing''와 ''pp''의 개념만 안다고 문제를 다 풀 수 있는 게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수리 영역에서도 ''정석''의 개념 부분만 열심히 외워서는 위험하고 예제와 유제, 연습문제 풀이로 개념을 적용한 실전 풀이 연습을 해야 실력이 향상된다. 모든 공부는 실전용으로 ''문제해결력 기르기'' 지난 6월 수능 모의평가는 "EBS 교재 연계율이 높았다"고들 한다. 하지만 학생들은 어디선가 본 기억은 나는데 막상 풀려고 하니 제대로 안되는 경험을 했을 수도 있다. 문제해결력을 제대로 길러두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씨는 "언어 영역을 예로 든다면 문제 내용 영역(제시문)과 행동 영역(문제해결력)으로 나눌 수 있는 2011-08-21
- 수시에서는 논술 중심 전형이 가장 영향력 커 최근 입시 학원가에 논술 바람이 거세다. 고3 학생들이 수시 원서를 써야하는 시기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2012학년도 입시의 트렌드는 한마디로 ‘수시’의 강화이다. 2011학년도의 어려웠던 수능 탓에 올해 수능이 상당히 쉽게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교협 측에서 올해 수시로 62%의 학생을 선발하겠다고 발표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수시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게다가 올해 수시에서는 미등록 충원을 실시하여, 실제 수시로 선발되는 인원의 비율도 60%에 가까이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열기가 더욱 뜨겁다. 수시는 크게 논술, 입학사정관, 내신, 적성검사의 4가지 전형으로 간추릴 수 있다. 면접 중심 전형의 경우 최종적으로는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포함될 예정이며, 구술 중심 전형 역시 논술 중심 전형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앞서 말한 4가지 전형으로 수시를 이해하는 편이 보다 정확하다. 그러나 4가지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비율을 비교해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8월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선발인원이 수시전형 전체의 15%에 해당한다. 내신 중심 전형과 적성검사 전형의 경우는 입학사정관 전형보다 선발 인원이 더 적어서 논술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수시 전형들의 선발 인원의 비율은 최대 30%를 넘지 않으며, 나머지 70%의 인원은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게 된다. 요약하자면 2012학년도 입시부터 정시보다는 수시의 기회가 더 크게 열려 있으며, 수시를 지원할 경우에도 논술 전형을 대비하는 편이 수험생 입장에서 가장 유리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물론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만족시켜야 논술 전형에서 선택 가능한 대학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수능을 결코 소홀히 준비해선 안 되겠지만, 2012학년도 이후 대학 입시의 판도는 논술을 얼마만큼 착실하게 준비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고1/고2 학생의 입시전략 - 일찍부터 논술에 대한 준비가 필요 올해 입시에 있어서 논술의 중요성은 고3학생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현재 고1/고2 학생들은 아직까지 입시 현실의 심각성을 깨닫고 있지 못하는 듯하다. 수능과 내신에만 열심히 시간을 투자하다가 막상 고3이 되어 입시 현실을 직면하고 나서야 논술 준비를 하려고 학원을 찾게 되는데, 만약 현재 고1/고2 학생들이 일찍부터 논술 대비에 나서게 되면 2012학년도 이후의 수시 중심의 입시 시스템에서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현재 고1/고2 학생들이 논술을 준비하려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Q&A를 통해 살펴보았다. Q. 일찍부터 논술을 준비하게 되면, 수능이나 내신 성적이 떨어지는 것 아닐까요? 아닙니다. 논술은 엄밀히 말해 학습이나 공부가 아닙니다. 학생 스스로 자기 생각의 토대를 마련하는 과정이 바로 논술의 첫걸음이 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든 공부의 기초를 형성하는데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특히 수능 언어나 외국어, 탐구영역에는 직접적인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정도로 그 파급효과가 큽니다. 물론 논술에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수능이나 내신 공부량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에 1회로 한정하여 규칙적이고 체계적으로 논술을 대비하는 과정이 실제 학생의 학습 자체에 영향을 미친다면, 그것은 학습계획의 실패이지, 논술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딱딱한 공부보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오히려 여러 가지 면에서 논술은 학습에 긍정적 효과가 크다고 보아야 합니다. Q. 평소 독서량도 부족하고, 글쓰기에 재능도 없는 것 같은데 논술을 준비해도 될까요? 네. 충분합니다. 물론 논술은 평소에 독서량이 많고, 글쓰기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이 초기에 어느 정도 유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논술은 단순한 글쓰기가 아니며, 글 실력만을 평가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다독(多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얼마나 자기 생각을 키워낼 수 있는지가 논술시험에서는 오히려 중요합니다. 독서량이 풍부하고 글 쓰는 재능이 뛰어난 학생의 경우는 당연히 논술에 중점을 둔 입시전략을 선택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이라도 일찍부터 기초를 탄탄히 쌓으면 입시에서 충분히 좋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Q. 내신 성적이 많이 부족한데, 논술을 준비하면 괜한 헛수고가 되는 것 아닐까요? 2011-08-21
- 보성고 황세현 군, 전국과학전람회서 대통령상 수상 보성고 2학년 황세현 군이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P factor 토크의 크기와 이로 인한 항공기 조작에 관한 연구''이다. 비행기가 왼쪽으로 기울거나 선회하는 가장 큰 요인인 P(프로펠러) factor의 구체적인 원인과 그 영향을 수학ㆍ물리적으로 해석한 창의성이 높은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국과학전람회에는 올 초부터 6월까지 각 학교 지방예선에 출품된 총 2189개 작품 중 학생부 260점, 교원 및 일반부 39점 등 총 299점의 작품을 대상으로 선행기술조사, 예비심사, 본선심사 등을 거쳐 지난달 31일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대회 특상 이상 수상자들에게는 2012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과학경진대회(ISEF) 참여자를 선발하는 국제청소년과학창의대전(KISEF)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된다. 중앙과학관은 수상자들의 특허출원을 지원하고 대통령상 수상작인 황군의 연구는 과학관 상설전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3
- 체험형 가전매장 전성시대 최신 가전제품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요즘 백문이불여일견. 직접 써보고 제품별로 꼼꼼히 비교하고 사야 후회가 없다. 가경경쟁력을 앞세운 온라인쇼핑몰과 차별화를 위해 가전매장들이 앞다투어 ‘체험형 전시장’으로 꾸며 고객을 손짓하고 있다. ·디지털파크 잠실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월드점 1층 사이에 위치한 쇼핑몰을 리모델링해 9월 오픈한 체험형 가전 매장으로 3900㎡(1,200여평)에 취급 상품만 9천 가지로 단일 가전매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카메라,3D 스마트TV, 주방가전, 통신기기, 컴퓨터 등이 쇼핑하기 편리하게 섹션별로 잘 나뉘어져 있다. 오픈기념 특가 이벤트가 진행돼 매장 안은 손님들로 북적인다. 디지털카메라에 관심이 많다는 직장인 이해근씨는 “캐논, 니콘,올림푸스,삼성 등 제조사별로 모든 제품을 한자리에서 다 찍어볼 수 있어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낸다. ‘고객 체험’을 테마로 내세운 매장답게 눈치보지 않고 맘껏 사용해 볼 수 있는 코너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카메라 매장에는 직접 찍어보며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피사체를 배치해 두었고 다양한 휴대폰과 태블릿 PC도 원하는 대로 사용해 볼 수 있다. KT,SK,LG 통신 3사의 서비스 부스를 별도로 마련해 휴대폰 개통과 해지,요금수납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TV와 오디오 매장은 독립된 체험 부스를 만들어 각 제품별로 화질과 음질을 꼼꼼히 살펴볼 수도 있다. 생활가전 매장에서는 재봉틀로 직접 박음질을 해보거나 로봇청소기를 작동해 볼 수 있으며 미용코너에서는 이온가습기와 마사지기로 피부에 맞는지 테스트도 직접 해 볼 수 있다. 인기가 높은 코너는 건강 테마샵으로 쇼핑 중 피로를 풀 수 있도록 각종 안마의자를 비치, 편히 쉬면서 제품을 써볼 수 있도록 했다. 체지방, 혈압 측정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PC 존에서는 대형 가전사 제품 뿐 아니라 조립PC 온라인 쇼핑몰인 아이코다도 입점해 있다. 이곳 관계자는 “조립PC는 가격은 저렴한 반면에 온라인상에서 주문하다 보면 부품이나 사양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요. 상세한 상담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IT 맞수인 애플과 삼성의 전문매장인 ‘애플 윌리스’와 ‘삼성 IT샵’이 모두 입점, 양 사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을 꼼꼼히 비교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애플 윌리스는 9월 한달 간 매일 오후 3~4시 사이에 맥(Mac)운영체제의 특징을 강의하는 ‘맥 디스커버리 데이’ 이벤트도 마련했다. 악기 전문관에서는 명품 기타 깁슨을 비롯해 피아노, 바이올린,드럼, 트럼펫 등 다양한 악기를 한자리에 전시 판매한다. ·위치 :2호선 잠실역 4번 출구.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월드점 1층 사이·문의 : (02)411-8100 ·삼성 모바일샵 롯데잠실점 잠실 롯데월드 지하 1층에 자리한 ‘삼성 모바일샵’은 IT관련 최신 제품을 맘껏 이용해 볼 수 있다. 매장 바로 옆에는 롯데시네마, 예림문고, 아이스링크, 롯데월드 등이 위치,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라 젊은이들 사이에 ‘IT 놀이터’로 자리 잡았다. 삼성에서 출시하는 휴대폰, 태블릿 PC, 노트북, MP3, 스마트TV, 디지털카메라를 비롯해 휴대폰 관련 악세서리 등도 다양하게 갖춰놓았다. 동료들과 대화할 때 IT 트렌드에 뒤떨어진다는 소리 듣기 싫어 틈날 때마다 자주 이곳을 들른다는 이성욱 씨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최신 기종을 관심 있게 써 봐요. 모바일 전문샵이다 보니 신제품이 빠르게 선보이는 편이에요. 궁금한 점을 직원들에게 문의하면 볼 친절하게 알려주어요. 오래있어도 눈치주지 않고 이것저것 내 맘대로 만져볼 수 있어 애용하고 있어요.”라며 만족감을 나타낸다. 닌텐도 등 각종 게임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어린이들 단골손님도 꽤 있다. 고객 편의를 위해 PC를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코너와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한 쉼터도 별도로 마련해 놓았다. ·위치 : 롯데월드 지하1층 롯데시네마 옆 (송파구 잠실동 40-1 B1층 Y-012호)·문의 : (02)2203-9283 ·애플 컨시어지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비롯해 노트북, MP3,PC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새로 선보인 IT 제품을 이용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평소 궁금했던 이용법은 1:1상담도 받을 수 있다. IT 관련 문화잡지 ‘수퍼컬쳐’도 무료로 나눠준다. 압구정점에서는 애플 제품 무료 아카데미도 열린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기본적인 제품사용법부터 전문적인 활용노하우를 비롯해 아이워크 키노트로 멋진 프리젠테이션을 만드는 방법 등이 일자별로 진행된다. (교육신청 www. concierge.co.kr) 빔프로젝트 등을 갖춘 20석 규모의 교육장은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압구정점] ·위치 : 학동사거리 씨네시티 골목길 (강남구 신사동 648-11) ·문의 : (02)543-3599건대점]·위치 : 2,7호선 건대입구역 2번 출구 (광진구 화양동 6-1)·문의 : (02)497-3599 ▶체험형 IT 매장 삼성딜라이트숍강남역 삼성전자 사옥 지하 1층에 위치한 IT복합문화공간. 삼성에서 출시하는 IT,모바일 최신 제품을 전시 판매함. 얼리어답터를 위한 해외 고급IT 제품도 함께 선보임. (02)2255-2277~8갤럭시존코엑스에 위치한 전문체험관. 스마트폰,태블릿PC, 관련 액세서리를 전시 판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캐논플렉스압구정동에 위치한 캐논에서 출시한 최신 카메라 기종과 렌즈를 전시 판매. 고가의 카메라와 렌즈도 만져볼 수 있어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 높음. 정기적으로 카메라 교육도 진행함. (02)6719-8700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2011-09-03
- 독일지멘스보청기, 추석 맞이 특별 행사 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에서 추석을 맞아 귀가 나쁘신 부모님에게 드릴 보청기를 찾는 자녀들을 위해 특별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추석을 전후한 9월 한달간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프리미엄급 제품을 특별 할인하는 것으로 16채널 보청기 440만원 가격을 350만원에 12채널 380만원은 300만원, 4채널 190만원 제품은 150만원에 판매하는 등 새로 출시한 제품을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이밖에 특별 할인 행사 기간 중에는 구형 제품도 보상판매하며 지멘스 제품 외에 타사 제품도 포함된다.한편 이번 특별 할인 행사는 지멘스보청기만 취급하는 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에서 실시하며 송파센터는 한국보청기협회 시설승인을 받은 곳이기도 하다. 문의 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 (02)404-822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3
- 아동과 성인의 청력검사와 재활의 중요성 청력손실은 신생아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흔한 질병중 하나이므로 미국의 경우는 약 95%가 신생아 청력손실 선별검사를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런 시설과 전문 청능사들이 없는 곳이 많아서 조기 발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동에게 있어 초기의 난청진단 및 재활은 의사소통, 언어발달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인지발달, 사회성발달, 학업성취, 감정발달에 도움을 주는 등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에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난청의 조기진단 프로그램이 발달하여 아동의 난청 조기진단률이 향상되었으나 그렇지 않은 나라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아이들은 한쪽귀의 가벼운 난청으로도 언어발달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수업시간의 50%를 놓친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조기난청의 발견과 조기에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생아 선별검사는 생후 1개월 안에 실시하고 난청이 의심되는 경우 3개월 안에 정확한 난청진단을 실시하며 진단결과 난청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는 6개월 안에 보청기, 인공와우등 재활을 시작해야 합니다 성인의 귀는 20대 후반부터 귀의 노화가 시작이 됩니다. 요즘은 옛날과 달리 아침부터 저녁까지, 잠들어있는 시간에도 소음에 노출되어있고 특히 MP3 Player, 전화, 도로의 소음, 노래방등 귀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소음성 난청을 유발시키는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전보다 난청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졌으며 소리가 작아서 못 듣는 것이 아니라 고주파수의 자음(ㅅ,ㅈ,ㅊ,ㅋ,ㅍ,ㅎ등)을 잘 못 알아듣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간이 지속되면 청신경세포의 파괴로 인하여 생활에서의 불편함 뿐만 아니라 자신감의 결여, 사회에서의 소외감, 가족간의 대화단절, 우울증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보청기의 착용 시기가 늦어지면 보청기를 해도 말의 분별력이 떨어지고 효과가 떨어져 소리만 들리지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하게 되는 수도 있습니다.. 성인은 6개월에 한번씩 자신의 청력을 검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난청으로 확인이 되면 빠른 보청기 착용으로 귀가 더 나빠지는 것을 늦춰주고 위의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으며 노인의 경우 청신경 자극을 통한 뇌의 활성화로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독일지멘스보청기 송파센터원장 강용구(02)404-82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3
- 시원한 맥주와 찰떡궁합 안주의 유혹 속으로 힘든 일상을 마치고 즐기는 시원한 맥주 한잔의 묘미. 이는 주당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여름에는 맥주가 가장 맛있는 계절이라 했다. 여름의 끝자락, 더위와 하루의 피로를 해소해줄 시원한 맥주와 그와 찰떡궁합인 안주가 준비된 곳에 다녀왔다. 독일식 수제맥주 즐길 수 있는 ‘메가씨씨’ 롯데호텔 잠실점 지하1층에 있는 메가씨씨에 들어서면 알싸한 술 익는 향이 풍긴다. 독일 정통 방식으로 직접 양조한 효모가 살아있는 하우스맥주가 브루마스터(맥주 제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맥주전문가)의 손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 거대한 규모의 구릿빛 맥주저장탱크도 보이고 그 주변으로 맥주 제조 공간이 넓게 보인다. 천장과 벽에 설치된 관을 통해서도 맥주가 계속해서 흐른다. 이곳의 하우스 맥주 종류는 세가지로 Plis(필스), Wiezne(바이젠), Dunkles(둥켈). 저마다 독특한 맛과 향을 지녔다. 쌉쌀한 맛과 부드러운 거품이 특징인 필스는 누구나 선호하는 맥주. 바이젠은 뭔헨 지역 대표 맥주로 고급 밀을 사용한 건강식 밀맥주로 과일향이 느껴진다. 둥켈은 은은한 향과 구수한 맛이 살아있는 흑맥주다. 선택이 망설여진다면 100ml 3잔으로 구성된 샘플러(4000원)를 먼저 맛본 후 선택해도 된다. 잔 또한 독일 정통 맥주잔을 사용해 각 맥주마다 풍미를 살릴 수 있도록 했다. 맛이 제각각인 이들 맥주는 톡 쏘는 일반 생맥주 맛과 확연히 다르다. 차를 마시는 것처럼 부드럽고 특히 부드러운 거품을 고봉밥처럼 얹은 하우스맥주의 생생함이 맥주 특유의 쌉싸래한 맛을 한층 시원하게 느끼게 한다. 거품효모가 살아있어서 마셔도 맥주 특유의 배부름이 느껴지지 않는 점도 신기하다. 호텔 내에 위치한 만큼 안주 가격은 최소 2만 원 이상으로 다소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30여 가지 독일식 메뉴 중, 독일정통음식 ‘학센’(독일식 족발, 4만원)은 맥주와 궁합이 딱 맞는 추천메뉴다. 중앙 무대에서는 매일 생동감 있는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맥주 맛을 상승시켜준다. 평일에는 저녁 7시, 주말에는 8시부터 재즈공연이 펼쳐진다. 오픈 당시 방문한 스타들의 사인을 담은 맥주 컵을 진열한 곳 등 재밌는 이야기를 담은 인테리어와 장식품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2층에는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와인 바와 양주를 마실 수 있는 별도의 좌석이 있다. *영업시간: 오후5시~ 새벽2시 *문의 (02)411-7421 일본 맛에 반할 안주 풍성한 ‘노부코 야끼야끼’ 일본인 노부코 사장의 이름을 따서 지은 노부코 야끼야끼는 일본 전통 음식인 오코노미야키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맛보이고 싶어서 5년쯤 전에 오픈한 곳. 맛 블로거들을 통해 점점 입소문이 났고, 워커힐 호텔 일식당 셰프가 일본 현지 맛을 제대로 낸 오꼬노미야키를 구워내는 곳으로 추천해 모 일간지에 소개된 적도 있다. 신천역 먹자골목에 위치해 있지만 왁자지껄 시끄러운 호프집 분위기도 아니고 일본식 선술집 이자카야 분위기도 아닌 이곳은 일단 조용해서 맘에 든다. 오꼬노미야키를 만드는 파우더나 기타 장류를 노부코 사장이 직접 일본에서 가져와 요리하므로 일본 현지 맛에 가깝다는 평이다. 철판 요리인 오코노미와 기타 야끼류는 바로 주방 앞에 마련된 철판에서 즉석으로 조리되는데 주방과 홀 담당 직원간의 소통은 모두 일본어로 이루어진다. 때문에 약간 부족한 듯 보이는 일본풍 실내 분위기를 일본 분위기로 싹 바꿔준다. <p style="LINE-HEIGHT: 141% LAYOUT-GRID-MODE: char MARGIN-BOTTOM: 1.6pt" 2011-09-03
- 송파구, 발로 뛰는 장애인 객석나눔 송파구, 발로 뛰는 장애인 객석나눔송파구 지적장애인 200여명이 생애 첫 뮤지컬 관람을 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 뮤지컬 그리스(우리금융아트홀)에 이어 30일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엘지아트홀)을 관람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송파구가 서울시 및 (사)한국문화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문화소외주민을 위한 서울시 문화바우처의날 행사 일환. 특히 이번 뮤지컬 관람은 평소 경제적으로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시설입소 장애인 200여명을 초청, 공연관람기회를 제공해 그 의미가 있다. 송파구 문화체육관광과 직원들은 관내 장애인생활시설인 신아재활원과 임마누엘집을 직접 방문해 나들이를 어려워하는 장애인들도 문화향유권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사업취지를 충분히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자치구 단위 첫 행사라는 기록과 함께 지적장애인들의 즐거운 첫 뮤지컬 나들이가 성사된 것. 송파구 이명기 문화체육관광과장은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싶어도 경제적 어려움과 이동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문화예술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문화소외주민에게 서울시의 도움으로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문화사업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린이보호차량 인증, 4차 접수 받아「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송파!」를 구현하고 있는 송파구가 ‘어린이보호차량 인증’을 위해 4차 접수를 받는다. 인증신청대상은 시설 또는 시설주 명의로 등록된 9인승 이상의 어린이통학차량으로, 성범죄 등에 대한 운전자 신원조회(송파경찰서) 및 정밀운전 적성검사(교통안전공단)을 거쳐 교통사고피해를 전액배상 가능한 보험 또는 공제조합에 가입해야한다. 또 통학차량 운전자는 의무적으로 연 6시간 이상의 어린이 안전보호교육을 받아야 하며, 어린이 안전을 위한 승강구 보조발판 등 「자동차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어린이안전보호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이번 4차 접수는 9월 30일까지로 송파구청 녹색교통과에서 접수를 받는다. 신청서류는 인증신청서(송파구청 홈페이지 www.songpa.go.kr 게시) 1부 및 사업자등록증· 자동차등록증· 통학차량운전자 면허증 사본 등 각 1부씩이며 수수료는 무료. 구 관계자는 “보육시설에 그치지 않고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학원차량의 인증을 적극 유도하는 등 대상차량 확대와 인센티브 강화를 통해 WHO 안전도시로 공인받은 도시에 걸맞는 어린이 안전보호시스템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송파, 재활용 더욱 활발해진다송파구 재활용센터가 거여동으로 신축 · 이전한다. 원래 재활용센터는 거여동 송파구 보건지소 1층에 위치해 있었으나, 규모가 협소하고 외진 곳에 있어 주민들의 접근이 불편했다. 이에 송파구는 재활용센터 신축 · 이전 계획을 꼼꼼히 세웠고, 지난달 24일 착공에 들어갔다. 이전 장소는 거여동 11-2번지 거여고가 P12~P13 교각 하부 공간(송파소방서 맞은편)이다. 센터는 지상1층 연면적 645㎡ 규모로 지어지고 ▲가구/가전 전시 · 판매장 ▲가구수리실 ▲가전수리실(대형 · 소형) 등 재활용에 관련된 모든 시설이 들어간다. 센터 외부에는 성내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쉴 수 있도록, 벤치 등 휴식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사업비는 총 6억여 원으로 구가 마련한 재활용기금이 사용된다. 준공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구 직원 명함에 점자 각인 지난 31일 강동구청 본관과 (주)현대홈쇼핑 1층 로비에서는 ‘점자명함 갖기 행사’가 열렸다. 이는 구 직원과 방문 민원인, (주)현대홈쇼핑과 협력업체 직원 명함에 점자를 각인하고, 명함이 없는 경우 자체 제작한 캐릭터 명함에 점자를 각인해 주는 내용이었다. 구청과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추진한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에 편의를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오해와 편견을 줄여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된 자리.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 장애인차별금지법 및 장애인 복지 관련 홍보물 등을 배부하기도 했다. 9월9일까지 추석맞이 특별 대책 추진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추석성수품에 대한 특별안전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이 마련돼 오는 9일까지 실시된다. 추석대비 생활경제 종합대책 중점추진 분야는 농수축산물안전관리분야, 전통시장 활성화분야, 물가안정관리분야이다. 농수축산물안전관리분야에서는 식육선물세트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추석성수품의 원산지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분야에서는 전통시장 이용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7일까지 암사종합시장과 둔촌재래시장, 명일골목시장 등 7개 시장 이벤트 기간 동안 제수용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전통시장상품권 특별할인판매, 주민참여 민속경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물가안정관리분야에서는 13일까지를 추석대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경제과에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강동아트센터 개관 지난 1일 강동아트센터가 정식 개관했다. 명일근린공원에 위치한 강동아트센터는 대극장 ‘한강’과 소극장 ‘드림’ 이 있고 이곳에서는 오페라에서부터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850석 규모의 대극장에서는 어떤 좌석에 앉더라도 무대로의 시야 확보가 자유로운 것이 특징이며 ‘무빙 어쿠스틱 쉘’ 시스템을 도입했다. 소극장 드림은 극장 운영 형태를 자유자재로 변형시킬 수 있는 블랙박스 형태다. 아트갤러리 ‘그림’은 지역 극장에서 선보일 수 있는 독특한 기획 전시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다. 예술창작 공간인 ‘창작 스튜디오 #1·#2·#3''도 갖춰져 있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동아트스쿨도 계속해서 운영될 계획이다. 대극장 한강에서는 개관 기념작으로 서울발레시어터의 창작 록발레 ''Being(존재)’이 4일까지 무대에 올랐다. 앞으로는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를 비롯해 메노포즈,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천변살롱, 아비찾아 뱅뱅돌아, 세시봉 콘서트, 국립발레단의 지젤,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쟁이 등 인기공연들이 예정되어 있다.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진대회’ 표창 보건복지부와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는 지난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2회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여기서 강동구는 현장 사례발표와 심사를 통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강동구에서는 2010년부터 전국최초로 실시한 네 자녀 가정을 위한 결연사업인 윈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그 결과 현재 30개 단체 61가정이 월 1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 중이다. 또한 ‘강동구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강동 세 자녀 우대카드 도입을 확대 운영하고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에서 19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16개 시·도의 지역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39개 기관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강동구는 지난해에도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1 선사마라톤대회 열려 지난 4일 2011 선사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한 달 뒤에 있을 강동선사문화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축제를 곳곳에 알리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강동구가 주최하고 강동구육상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는 오전 9시 암사동 선사주거지 광장에서 시작했고 하프코스(21.0975km)부 2011-09-03
- 전시>주명덕 사진전 - My Motherland 비록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전시>주명덕 사진전 - My Motherland 비록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사라져간 우리 전통을 미적 문화유산으로 대림미술관(종로구 통의동)은 8월 18일부터 9월 25일까지 한국 사진을 대표하는 작가 주명덕의 <주명덕 사진전 ? My Motherland>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작가와 대림미술관이 4년 동안 진행한 ‘도시정경’(2008년), ‘풍경’(2009년)에 이은 세 번째 사진전으로, 1970~1980년대 한국 풍경과 아이들의 표정이 살아있는 사진 14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모두 흑백사진이다. 1970-80년대 주명덕의 사진 작업은 주로 우리 한국의 땅과 전통적인 건축, 그리고 공간이 갖고 있는 미에 대한 애정과 관심의 결과로서 문화재, 전통 건축물, 그리고 민중의 미의식이 집약된 대상에 집중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주명덕의 한국 전통 공간에 대한 미의식과 기록에 대한 신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우리의 전통 공간에 대한 작가의 애정과 그의 사진이 가진 힘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720-0665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3 Photographic Acts다양한 상상에서 오는 즐거움 한미사진미술관(송파구 방이동)은 9월 27일까지 세 명의 사진작가가 참여하는 3 Photographic Acts전을 개최한다. 사진의 기본적인 속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진의 프로세스를 보여주는 세 명의 작가 원성원, 유현미, 최봉림. 이들은 꾸준한 매체에 대한 연구와 탐구를 통해 각자의 고유한 형식으로 발전시킨 사진을 보여준다. 이 세 명은 사진 속의 대상을 수집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통해 대상들을 새롭게 재탄생시키거나 우연에 의해 재배열, 또는 꿈과 현실의 경계가 불분명한 사진으로 완성시킨다. 사진의 기록과 재현, 그리고 상상의 다양함에서 오는 독특한 시각적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이들의 사진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사물의 본 모습은 물론 다양한 생각을 함께 떠오르게 할 것이다. 문의 (02)418-1315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뮤지컬-메노포즈화끈한 아줌마들의 화려한 입담 속으로 여성 갱년기를 소재로 한 뮤지컬 ‘메노포즈’가 9월29일부터 10월2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공연된다. 40, 50대 중년 여성들이 남들에게 말 못하는 고민거리인 폐경과 갱년기를 유쾌하고 코믹하게 풀어가는 이 작품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성의 모습인 전업주부, 웰빙 주부, 전문직여성, 한물간 연속극 배우가 등장한다. 백화점 란제리 세일코너에서 레이스 브래지어를 놓고 옥신각신하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나 둘 털어놓게 되는 것이 이야기의 굵은 흐름이다. 혜은이와 이영자, 홍지민, 김숙이 출연하며 1960~80년대 팝송인 ''Only you''와 ‘YMCA'' 등 익숙한 멜로디가 등장해 중년 관객들의 향수와 감수성을 자극한다. 여성관객들은 무대 위에 펼쳐지는 자신의 이야기에 무릎을 치며 웃다가, 코끝이 찡해지는 감동을 느끼며, 어느새 배우들과 하나가 될 만한 작품이다. 문의 (02)440-0500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