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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62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마인드맵을 통한 완벽한 수학개념 이해 올해 서술형 문제가 40%까지 늘면서 단순한 문제풀이보다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원리와 개념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수학점수가 안 나오면 대학진학에 어려움이 크다고 학부모와 학생들은 하소연한다. 대치동에 위치한 수학전문학원 셈크루즈는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마인드맵을 통한 수학의 개념이해와 반복학습으로 고득점을 취득케 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주고 있다. 단순암기식의 잘못된 공부 방법 때문에 수학에 흥미를 잃고 원하는 점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수학의 길잡이 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의 ‘마인드맵 수학’을 주목해보자. 원리와 개념 해결사 마인드 맵 수학최근 대치동에 위치한 A 중학교에서는 기말고사 수학문제 25문제 중 10문제가 서술형으로 출제 되었다. 서술형문제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학생은 고등학교에 가서도 수학에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수학문제를 풀 때 눈으로만 읽고 풀이 과정을 쓰지 않는 학생은 학년이 올라갈수록 정답을 보고난 후에야 문제를 겨우 풀기 시작하거나 문제에 해당되는 원리와 공식을 정확하게 몰라서 공식을 일일이 보면서 푸는 경우가 있다. 마인드맵 수학은 수학에 관한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이해한 후 수학의 개념과 원리를 한눈에 알기 쉽게 정리한다. 학생들 스스로가 개념을 정리하기 때문에 원리를 통한 서술형 문제풀이가 쉬워진다. 평소 객관식에 익숙했던 학생들의 경우, 마인드맵을 써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렵지만 개념을 파악한 후 서너 번만 반복하면 실력이 쑥쑥 느는 것을 스스로 알 수 있다고 한다. 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의 마인드맵 수학은 시간과 비례하는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을 수학공부 방법에 그대로 적용하였다. 독일의 심리학자 헤르만 에빙하우스는 여러 실험으로 반복하는 것의 효과, 즉 같은 횟수라면 ‘한번 종합하여 반복하는 것’ 보다 ‘일정시간의 범위에 분산 반복’하는 편이 훨씬 더 기억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학습한 내용을 잊지 않고 장기기억화 시키기 위해서는 10분 후 복습, 1일 후 복습, 1주일 후 복습, 1달 후 복습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 이진오 원장은 “장기기억을 위해 마인드맵 작성을 통한 개념을 정리한 후, 그 잔상 위에 문제풀이가 들어가므로 기억력이 오래 유지된다.”고 말했다. 마인드맵 수학의 장점은 수학의 전체개념과 원리를 기억하기 쉽게 하고, 수학이 재미있어지게 함으로써 성적이 올라간다는 것이다. 20년간 수학을 가르쳐온 이 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원리와 개념을 정리한 마인드맵을 통해 단계별 반복학습이 이루어져 실전에 강한 수학 고득점자가 많다고 한다. 철저한 특별관리 시스템으로 진로관리여름방학을 맞아 이미 배운 내용들을 다지고 수학을 선행하는 학생들이 많다. 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은 한 학기 선행과정을 통째로 진행하고 반복하기 때문에 수학에 자신감을 심어준다. 이 원장은 “인근 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학생들이 방학동안 개념이 강한 선행수학과 심화과정을 배우러 많이 찾아온다.”고 귀뜸했다. 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은 끊임없는 교재연구와 철저한 학생 관리로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있다. 담임제 수업을 통해 일대일로 서술형시험을 준비하며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통해 몇 차례 반복학습을 거친다. 이 원장은 “분수수업을 할 때는 학생들이 직접 피자를 등분하고 먹으면서, 즐겁게 분수개념을 깨우치도록 지도한다.”며 “학원출신 선배들이 찾아와 후배들에게 자신의 수학경험담도 나누고 꿈을 펼칠 때 보람이 크다.”고 미소 지었다. 특히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셈크루즈 강사진은 매일 교재개발에 정진하고 성적이 오를 때까지 학생들을 끝까지 책임진다. 철저한 학생 관리와 사고력 수학 교수법은 특기적성에서 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만의 노하우가 결실을 맺고 있다. 셈크루즈 수학전문학원은 KMEX(대한민국 학생수학 경시대회), 전국 수학 올림피아드대회, 국제청소년 수학대회에서 한국대표 선발 등 수학과 관련된 특기적성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문의 : (02)558-7953이소원리포터 gangnamnew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스스로 움직이는 예술작품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 및 과학조각공원에서는 10월17일까지 과학과 기술의 하모니라는 테마로 ‘2010 테오 얀센’ 전이 열리고 있다. 살아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라 불리는 키네틱아트(kinetic art 작품이 움직이거나 움직이는 부분을 넣은 작품)의 일인자 테오 얀센(Theo Jansen)의 작품전으로 오직 바람만으로 스스로 움직이는 거대한 해변동물(strand beest)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그의 최초 작품인 ‘아니마리스 불가리스(Animaris Vulgaris)’, 그를 대중적인 스타로 만들어준 유명 자동차 광고용으로 제작된 ‘아니마리스 오르디스(Animaris Ordis)’ 그리고 세계 최초로 선보인 테오 얀센의 최신작 ‘아니마리스 우메르스(Animaris Umerus) ’등 키네틱아트의 진수를 볼 수 있는 17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살아 움직이는 작품은 실내전시의 특성상 인공으로 공기를 주입하여 연출하고 있지만, 생동감 넘치는 해변동물의 움직임만큼은 마치 해변에서 전시를 관람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전시관 관람 후 과학조각공원에 마련된 체험관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교구로 자리 잡은 4D프레임을 통해 테오 얀센 전이 가지는 기본 취지를 발견할 수 있다.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수학, 과학의 통합적 이해가 환경, 자연, 미래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구상하는데 어떻게 활용되는지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게 했다. 문의 : 1566-0329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숨[su:m], 우리 음악에 숨을 불어넣다. 한국 음악의 주역 박지하, 서정민 듀오 숨[su:m] 콘서트가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숨을 쉰다. 음악에서 특히 한국 음악에서의 호흡은 매우 중요하다. 때로는 평온한 숨, 때로는 거친 숨, 때로는 숨이 멎을 듯 참는 숨……. 이처럼 여러 숨을 우리 음악으로 그려내고 있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한국 음악 듀오 숨[su:m]이다.숨[su:m]에게 음악은 삶을 확인하는 중요한 도구이자 방법이다. 지난 2007년 결성된 이래 음악에 대한 태도와 음악과 삶의 밀착성에 마음을 두고 연주 활동을 해온 숨[su:m]은 살면서 배우고 느끼는 것들을 자연스럽게 음악으로 옮기는 작업을 통해 새로운 한국 음악을 만들어가고 있다.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보다 명확한 곡의 해석과 전달을 위해 박지하, 서정민 두 명의 연주자가 직접 곡을 만들고 연주한다.이번에 공연 될 숨[su:m] 콘서트는 새롭게 구성된 기존의 작품들과 2010년 만들어진 작품들이 초연될 예정이며 인도 타악기 Tabla 연주자 구성모가 게스트로 참여해 숨[su:m]의 음악에 또 다른 숨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그동안 공연에서 많은 평가를 이끌어낸 기존 작품에 안주하지 않고 다른 시각의 음악어법과 표현방식으로 곡을 재구성했으며 좀 더 넓어진 음악적 경험을 토대로 만든 새로운 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 515-5123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새로운 형태의 문화적 랜드마크 청담동 명품거리를 걷다보면 하얀 외벽의 큐브 형 3층 건물이 눈에 띈다. 예전에 반얀트리 클럽&스파의 홍보관으로 사용했던 건물이 전체 리모델링을 거쳐 1, 2층의 전시공간과 3층의 카페테리아로 재탄생한 곳. 도심 속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뮤지움 비욘드 뮤지움’이 지난 5월, 그곳에 새 둥지를 틀었다. 도심 속의 복합문화공간계단을 통해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온통 흰색으로 처리된 벽과 한꺼번에 쏟아지는 빛을 맞게 된다. 전시장 1층은 약 190평 규모의 넓은 공간과 4,300m의 높은 층고로 구성돼 작가의 콘셉트와 작품에 맞춰 자유롭고 유기적인 변화가 가능하도록 꾸며졌다. 나선형의 로맨틱한 계단은 보다 다이내믹한 공간을 연출한다. 또한 미디어를 통해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휴식 공간(Art shop)도 자리하고 있다. 2층에는 9m 높이의 뚫려있는(void) 공간을 통해 역동적이고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하다. 거기에 작가의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비디오 방도 따로 마련돼 있다. 옥상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가면 유럽의 노천카페를 연상시키는 야외 카페테리아와 만난다. 약 80여석의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고 한쪽 부스에서는 신선한 커피가 즉석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갓 볶아 낸 커피를 제공받으며 생활의 멋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현재 도쿠진 요시오카의 ‘스펙트럼 전’을 연장전시하고 있는 비욘드 뮤지움은 갤러리 전체가 환상의 무대이자 전시장이다. 시대를 앞서가는 디자이너이자 일본 현대 디자인계의 신화적 인물로 평가받는 도쿠진 요시오카의 개인전이 6월에 이어 7월초부터 8월15일까지 다시 열리고 있는 것. 도쿠진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와 쿠라마타 시로 등에게 사사 받은 후 에르메스, 스와로브스키 등과 함께 협업 및 전 방위적인 디자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이다. 새로운 미술전시의 패러다임 창조 이번 한국전에서는 소재와 구조에 대한 일련의 통념을 전면으로 반박하면서도, 유기적인 디자인과 구조의 일체화를 보여주는 ''Pane Chair'', ''Honey-pop'', 투명한 재료와 빛에 대한 탐구를 엿볼 수 있는 ''Water Block'' 시리즈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아시아 처음으로 소개되는 ''TORNADO'', 대형프로젝트 ''Rainbow Church'' 등의 작품은 이번 전시의 백미로 꼽힌다. ''TORNADO''는 구름과 눈 속을 산책하는 듯한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또한 그 속에 숨겨져 있는 ''Rainbow Church''는 특수유리로 제작되어 햇빛에 반사되었을 때 태양빛의 무지개를 만들어 낸다. 이렇듯 광학유리(카메라 렌즈용 유리), 플라스틱 빨대, 종이 등 평범한 재료들로 참신하면서도 명징한 세계를 창출한 도쿠진 요시오카의 이번 프로젝트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성찰한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또한 ‘뮤지움 비욘드 뮤지움’은 ‘창조와 소통 그리고 첨단’이라는 목표 아래 기존 미술관의 제한적인 전시공간을 탈피한다. 대신 예술과 일상을 넘어서는 보다 즐겁고 친근한 문화예술의 공간제시를 지향한다. 이곳의 현진엽 대표는 “새로운 미술전시의 패러다임을 창조하고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신개념의 전시 테마와 디지털 시대에 상응하는 다양한 전시 접근방식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강연이나 공모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하여 일반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뮤지움 비욘드 뮤지움 위치/ 서울시 청담동 49-21 비욘드 뮤지움 전시관 지하철(7호선) 청담역 9번 출구 청담동 사거리 방향으로 직진개관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 (평일, 주말) 월요일은 휴관, 단, 7월 연장전시는 월요일에도 개관함주차/ 지하주차장 (협소한 관계로 대중교통 이용 바람)문의/ (02) 577-6688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7월 청담동 오픈 차움, 집의 새로운 개념을 창조하다 단신 미래지향적인 차움의 인젝션 라운지미래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우리가 공상 과학 영화를 통해 상상할 수 있는 미래의 집은 첨단 IT기술이 접목되어 인간의 생활을 고도로 편리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집중되어 있다. 헐리우드 액션 스타 톰크루즈가 주연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보면 홀로그램 컴퓨터를 통해 온도, 습도, 외부 오염 물질 등이 완벽하게 통제되는 미래의 전형적인 집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의료계의 주요 이슈 중에 하나인 U-Health의 개념은 병원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질병의 발병 유무와 건강 체크를 실시간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생활이 중심인 미래에는 집이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닌 가족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고, 건강하게 자신을 즐길 수 있는 안락한 공간을 의미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규모로 7월 청담동에 들어서는 바이오 안티에이징 콤플렉스 ‘차움’은 병원이 아닌 고객이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미래의 집을 연상하게 한다. 어렸을 때 집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 속 고향 같은 상징적인 공간이다. 몸이 아프면 보살펴 주고,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음식을 함께 나누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앞마당이 있었다.이렇듯 차움에는 건강을 보살펴 주고, 활력과 에너지를 채워주고, 즐거운 인생을 누릴 수 있도록 챙겨주는 생각과 신념으로 창안되었다. 세계적인 럭셔리 크루즈 상품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승객보다 많은 서비스 스탭의 환대와 수준 높은 서비스를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차움에는 다양한 시설과 센터에 각각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움의 회원이 되면 가장 먼저 건강을 체크하게 된다. 유전자 검사를 비롯한 첨단 서양 의학을 활용한 기본 검사와 더불어 동양 의학,대체 의학을 활용한 3가지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유무를 진단하여, 병이 있으면 전담 주치의를 통한 치료를 진행하고, 병이 없으면 건강한 삶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리를 받게 된다.또한 차움에는 명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이 있다. 개개인의 체질에 맞는 차를 마실 수 있는 차inCHA와 몸에 좋은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건강 레스토랑 레 트로아, 그리고 요가, 명상, 싸이클을 즐길수 있는 베네피트센터와 수치료센터까지 맞춤형 건강 증진을 위한 깐깐한 시설을 마련해 놓았다. 향후 차움은 국내는 물론이고 미국, 중국 등 해외 주요 나라에 진출하여 고품격 안티에이징 커뮤니티 명소로써 건강한 삶을 살며 어울리는 곳으로 우뚝 설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강남서초 생활단신 포헤어 & 포스킨, 쿨 썸머 이벤트 진행탈모 두피 피부관리 전문센터인 ''트리트 포헤어&포스킨''은 ''쿨 썸머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헤어 이벤트는 7월 15일을 ''핀다 Day''로 정해 한방 약재와 미네랄 광물의 핀다볼을 이용한 스페셜 프로그램 10회를 기존 가격에서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포스킨 여름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비키니 몸매 S라인 만들기(10회 60만원. 허리, 힙, 허벅지, 종아리 집중관리프로그램), 베이비 페이스 우먼 만들기(10회 40만원), 호감 가는 깔끔남 만들기(10회 40만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문의 (02)595-5882 유기농 햇감자, 토종 마늘 할인 판매7월 제철을 맞은 유기농 하지 감자와 토종 마늘이 할인 판매된다. 유기농 도매센터인 새농(가락시장 내에 위치)에서는 제철 상품으로 강릉의 무농약 햇감자와 유기농 의성마늘을 이벤트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무농약 햇감자는 구수하면서 단맛이 나는 게 특징으로 10kg 한 상자에 14,000원에 한정 판매된다. 의성마늘은 향이 강하고 매운 맛이 진한 육쪽 마늘로 주부들에게 특히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 1.5kg에 14,000원에 판매된다. 이밖에 새농은 7월 19일 초복을 맞아 무항생제 냉장토종닭과 진도 참전복, 무항생제 민물장어도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농유기농도매센터는 ‘유기농 대표 할인점’으로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문의 (02)3401-4900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파빌리온 <쿨 드링크> 프로모션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로비 라운지 ‘파빌리온’은 무더위에 지친 고객을 위해 경북 문경에서 채취한 지리산 칡즙과 전북 고창 야생 산딸기로 만든 복분자 주스 등의 건강 음료 4종과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자몽, 유자 에이드 등 쿨 에이드 5종을 각 만 7천원에 즐길 수 있는 ‘쿨 드링크’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간을 보호하고 양기를 일으키는 복분자 주스와 노화와 피로에 도움을 주는 유자 에이드로 일상의 피로와 더위를 잊어보면 어떨까. 기간 2010년 6월 21일 ~ 8월 31일 / 메뉴 <Healthy Drinks > 살얼음 호박식혜, 오디 주스, 지리산 칡즙, 복분자 주스 / <Cool Aid> 블루베리, 자몽, 오렌지, 레몬, 유자 에이드/ 가격 각 만 7천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문의 (02)455-5000 캐나다 이민법 변경안 확정 발표캐나다 연방 투자이민에 필요한 자산 및 투자금액 변경에 대한 개정안이 발표되었다. 자산규모는 종전 캐나다 달러 80만 불에서 160만 불로 상향 되었고, 투자금액도 캐나다 달러 40만 불에서 80만 불로 상향되었다. 다만 퀘벡 투자이민에 한해 8월 31일 까지 변경전의 이민법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연방전문인력이민 직업군도 변경 및 축소되어 캐나다로 이민을 계획하는 분들은 변경 안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국제이주공사는 홈페이지 및 유선 상담을 통해 변경된 법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문의 (02)555-5333, www.kukjei.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감동 뮤지컬 최근 뮤지컬이 대형화되고 화려해지는 것에 반기를 든 작품이 있다. 단 두 명의 배우와 하나의 무대로 구성된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가 바로 그것이다. 이 작품에서는 두 남자의 우정을 넘어선 인생 스토리가 서정적인 멜로디와 함께 100분 동안 펼쳐진다. 우정과 성공을 위해 각자가 치러야 하는 대가들, 그리고 우리의 인생 터닝 포인트에서 내리게 되는 선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2인극인 이 작품에는 총 4명의 배우가 캐스팅 됐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역에는 류정한과 신성록이, 30년 동안 토마스에게 영감을 주는 친한 친구‘앨빈’역에는 이석준과 이창용이 열연할 예정이다.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관객들로부터 사랑하는 친구, 특별한 모임에 대한 재미있는 사연을 받아 당첨자에게는 뮤지컬 단체 관람과 함께 당일 기념 사진 촬영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당첨된 사연은 신문 광고에 개제되며 이벤트에 응모한 모든 관객들에게는 20%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벤트 응모는 www.playdb.co.kr에서 할 수 있다.두 남자의 우정이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를 통해 우리 인생에서 놓쳐서는 안 될 감정들과 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줄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7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1588-5212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명문대 가려면 물범을 먹어라? 국내 최고 영재들만 모인다는 민족사관고등학교는 기초체력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입학시험에 체력 테스트를 포함시켰다. 즉, 민사고 학생이 되려면 4km 달리기에서 남자는 30분, 여자는 35분 안에 들어와야 한다. 또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서상훈 교수는 “체력이 좋으면 두뇌가 공부하기에 최적의 상태가 된다.”며 치열한 입시전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교육의 일번지인 강남구 대치동 일대의 학부모들이 쉬쉬하면서 드나드는 은밀한(?) 곳이 있다고 해서 그곳을 찾아가봤다. 물범 중탕액, 강남지역에서 열풍!여름방학을 앞둔 이맘때쯤이면 고3 수험생들은 스트레스와 고온다습한 기후로 몸과 마음이 지치기 마련이다. 때문에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체력보강을 위해 고심하게 된다. 몇 년 전부터 강남 고3 수험생들과 학부모들 사이에 물범 중탕액이 인기다. 성장기에 공부하랴, 키 크랴 고생인 청소년들을 위해 씨앗, 뿌리 등 자연 그대로의 먹을거리를 사용해 정성스레 달여 낸 ‘오력탕(물범 중탕액)’이 그들의 특별한 체력관리 비법으로 등장한 것. 개포동의 이현숙(47) 주부는 “2년 전, 체력이 약한 아들을 위해 건강식을 찾다가 ‘힘스클럽’을 알게 돼 지금까지 단골고객이 되었다.”면서 “사실은 엄마들이 쉬쉬하면서 잘 알려주지 않는다.”고 멋쩍게 웃었다. 소문내지 않고 자신의 자녀들만 챙겨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는 엄마들의 눈물겨운 이기심(?)인 셈이다. 대치동 대치상가에 위치한 ‘힘스클럽’은 요즘 학부모들의 발걸음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더위에 지친 자녀들의 체력관리를 위해 오력탕을 주문하기 위해서다. 유해성분이나 전염병 전혀 없는 안전 식품오력탕은 캐나다산 물범 ‘하프 실(Harp Seal)''에 홍삼, 미꾸라지, 산삼, 천마 등을 넣고 2~3일 동안 푹 달인 물이다. 맛이나 색깔은 개소주와 비슷하지만 오메가 3와 칼슘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력보강은 물론 키 크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주재료인 하프 물범(일명 물개)은 북극 청정지역에서 자연 서식하며 대구, 가자미, 연어, 새우, 게 등을 먹고사는 포유동물이다. 또한 항생제, 중금속, 방부제, 농약 등 어떠한 유해성분도 검출되지 않았고, 가축의 광우병이나 구제역 등의 전염병도 전혀 없는 안전한 식품이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소, 돼지 보다 칼슘은 170배, 철분은 30배 정도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국내에 수입되는 물범은 학명이 ’포카그로엔 랜디카 (Phocagroen-Iandica)''다. 러시아, 미국 알래스카, 캐나다 등 여러 지역에 서식하는데 시중에서 판매되는 물범은 캐나다 뉴펀들랜드 지역에서 잡힌 것이 대부분이다. 캐나다 정부는 천적이 없는 물범의 개체 수를 조절하기 위해 11월에서 3월까지 포획을 허용하고 있다. 이때 잡힌 물범고기가 냉동돼 국내엔 8월쯤에 수입되는 것이다. 물범 중탕액이 팔리기 시작한 것은 2003년 수입허가가 난 이후부터다. 체력은 물론 집중력, 창의력,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초기엔 수입업체가 난립했으나 수요가 예상보다 적어 대부분 문을 닫았고 요즘엔 몇 개 업체만 남아있는 실정. ‘힘스클럽’의 임 대표는 “은마상가에서 11년을 경영하다 재작년에 이곳으로 이전했다.”면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물론 강남 일대 수재들 다수가 단골고객이라고 말했다. 60평 규모의 넓은 매장에는 탕을 달이는 솥이 20여개 비치돼 있고, 한쪽 벽면에는 오력탕을 먹고 효험을 봤다는 고교생과 일류대 합격자 명단 그리고 유명 연예인들의 주문서가 빽빽이 걸려있다. 영화배우, 탤런트, 아이돌 그룹 등을 비롯해 뮤지컬 가수, 베이징 올림픽과 최근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까지 이곳을 거쳐 간 유명 인사들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고 한다. 임 대표는 “오력탕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공급하며 집중력과 기억력을 키워준다. 따라서 좋은 먹거리를 찾아다닐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이나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선수, 연예인들이 장기 복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서울대에 입학한 유 모(20)양은 “오력탕을 꾸준히 먹은 결과 수능을 앞둔 막바지에 졸음을 이겨내고 공부에 올인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힘스클럽’의 오력탕은 한 달 분이 40만원이고, 그 외 장어즙(국내산)은 30만원, 흑염소와 미꾸라지 중탕액, 홍삼탕은 20만원, 돌미나리 즙이나 당근액은 5만원 선이다. 문의 (02) 501-0053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역사와 문화 향기 가득한 영월 여행기 조선시대 비운의 왕 단종의 슬픔이 서린 곳이자 김삿갓의 풍류가 흘러넘치는 땅 강원도 영월. 강원 남부 내륙의 관문인 영월은 1970년대까지는 탄광이 호황을 누리면서 ‘동네 개도 만 원짜리를 물고 다닌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번성했던 탄전도시였지만 석탄산업합리화 조치 이후 급격히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단종의 애사가 서린 ‘장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다양한 테마의 박물관이 하나 둘씩 자리 잡으면서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역사와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관광특구로 변모하게 되었다. □ 동강사진박물관 사진의 힘으로 세계를 품다 사진은 역사를 기록하는 도구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국내 최초의 공립사진박물관으로 지난 2005년 7월에 개관한 동강사진박물관은 강원도 영월군의 새로운 관광 상품 개발 사업의 일환인 ''박물관 고을''의 육성 발전을 위해 건립한 문화 기반시설이다. 영월군청 앞 약 3,000여 평의 부지에 연면적 587평의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세워진 박물관은 3개의 전시실 (상설전시실 1실, 기획전시실 2실)과 야외회랑 및 다목적 강당을 갖추고 있다. 박물관에는 194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사진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의 작품이 소장돼 있다. 이 외에도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동강국제사진제에 참여한 작가 및 ‘동강사진상’ 수상 작가들로부터 기증받은 작품 그리고 강원다큐멘터리 사진사업 관련 작품과 영월군민의 기증 사진 등 약 1,500여 점이 전시돼 있다. 또한 사진의 원리 및 발명, 사진기의 기원 등에 관한 설명과 사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디지털 갤러리’ 코너에서는 역대 ‘동강사진상’ 수상자들의 주요작품을 컴퓨터로 검색할 수도 있다. 또 영월 동강의 수려한 풍광도 대형 액정화면의 슬라이드쇼 형태로 감상할 수 있으며 진열해 있는 130여 점의 클래식 카메라를 통해 사진기의 변천사도 알 수 있다. 동강사진박물관 - 사진의 원리 및 발명, 사진기의 기원에 관한 설명과 사진의 역사가 전시된 전시실. 130여 점의 클래식 카메라를 통해 사진기의 변천사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위치 / 영월군 영월읍 하송리 217-2 영월군청 근처*개관시간 / 09:00~18:00 (1월 1일은 휴관) *문의 / (033) 375-4554 http://dgphotomuseum.com □ 단종역사관 단종의 발자취를 한 눈에 비운의 왕 단종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이 있다. 영월군 장릉 내에 위치한 단종역사관이 바로 그 곳. 단종 관련 유적 및 유품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단종역사관은 2002년 4월 5일 개관되었다. 지상 1층, 지하 1층으로 총면적은 535㎡이며, 단종 및 조선시대 관련 전시물 1,000여점이 정리돼 있다. 단종의 즉위식에서부터 사약을 받는 모습 등 단종의 일대기를 누구나 알기 쉽게 연대기 순으로 모형 형태로 전시하고 있다. 지하1층 문화예술관에는 사육신과 생육신 위패 관련 자료와 조선시대 행렬 등이, 단종유물관에는 단종 유배 재현과 정순왕후 유물, 모형도, 조선궁중 복식도 등이 정리돼 있다. 아울러 지상1층에는 단종의 탄생과 영월에 유배되어 사약을 받고 죽음에 이르다가 그 후 다시 복권되기까지의 단종 일대기가 의복, 그래픽 패널, 복제품을 통해 제작 전시돼 있다. 또한 동영상으로 전하는 영상관에서는 태어나서 최후를 맞기까지 단종의 삶을 10분 정도 분량으로 상영하고 있다. 단종역사관은 잊히고 왜곡된 단종의 역사를 바로 잡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자각과 재인식에서 건립되었다. 따라서 단종과 영월에 관한 모든 정보를 총망라한 역사의 산실로서 단종과 지역의 우수성을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이해시키는 교육의 장(場)이 될 것이다. *위치 / 영월군 영흥리 1087*개관시간 / 09:00~18:00(연중무휴)*문의 / (033) 370-2468 □ 별마로 천문대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 별마로는 별, 마루(정상), 로(고요할 로)의 합성어로 별을 보는 고요한 정상이라는 뜻이다. 별마로 천문대는 해발 800m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름 80cm의 주망원경과 여러 개의 보조망원경이 설치되어 달이나 행성, 별 등을 관측할 수 있다. 천문대가 위치한 봉래산 정상에는 활공장이 있어 넓은 시야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산 정상에서 내려다보이는 영월읍내 야경도 천체관측과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1층 전시실에는 태양계 행성 모형, 태양의 내부구조, 푸코진자, 천문상식 컴퓨터 등이 설치되어 있다. 2층 시청각실에서는 우주관련 다큐멘터리를 시청할 수 있으며,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 우주에 대한 이해를 보다 넓고 깊게 해준다. 3층 전망대에서는 주위 풍경을 넓은 시야로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는 동쪽을 향하고 있어 정면에 있는 태백산과 남쪽으로는 소백산, 북쪽으로는 백덕산을 볼 수 있다. 또 3층 복도에는 천문학 발달에 영향을 준 과학자들의 업적이 자세히 소개돼 있고, 특히 천체투영실에 설치되어 있는 투영기는 8.3m 돔 스크린에 가상의 별을 투영하여 시간과 날씨에 상관없이 밤하늘을 관찰할 수 있다. 하늘 가득 수놓은 은하수와 별똥별을 볼 수 있는 이곳 별마로 천문대에서 아름다운 우주의 신비로움을 느껴보자. *위치 /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봉래산 정상*개관시간 / 하절기(4월~9월) : 15:00~23:00 동절기(10월~3월) : 14:00~22:00 매주 월요일, 공휴일 다음날, 설 및 추석연휴 휴관*문의 / (033) 374-7460 www.yao.or.kr □ 조선민화박물관 우리 선조들의 삶이 깃든 민화 < 2010-07-14
- 서초구 보건소 장애인치과 봉사자 김종범 원장 “나눌수록 더 큰 기쁨 얻을 수 있어”서초구 보건소는 일반치과를 이용하기 어렵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치과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장애인 전용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1996년 9월, 고(故) 기창덕 박사의 제안으로 개설된 서초구 보건소 장애인 치과는 초기에 7~8명의 자원봉사 치과전문의들이 함께 시작했지만, 현재 20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방배동 ‘서울꿈나무치과’ 김종범 원장은 1996년 장애인치과 개설 당시부터 봉사를 시작해 지금까지 계속해 오고 있다. 14년 이상 월 2회 장애인 치과를 찾아 하루 15~20여 명의 장애인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있는 김 원장을 만나보았다. 시작부터 전국에서 장애인들이 몰려와 처음 서초구 보건소에 장애인치과가 개설될 당시만 해도 치료 장비나 시설 등이 열악한 상태였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서초구의 장애인 구강 진료서비스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면서 갑자기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쏟아져 빠르게 자리를 잡게 됐다. 곧 다른 지방자치단체로 전파된 것뿐만 아니라 2006년 서울시가 장애인 전용 치과병원을 개원하는 발판이 되기도 했다. 서초구 보건소 장애인치과는 지역 사회 보건기관과 치과의사들의 자원봉사가 연계돼 장애인 구강 진료 사업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장애인 환자들의 반응도 엄청나 초기에는 전국에서 진료를 원하는 장애인들이 몰려왔다. 지금은 장애인 치과 운영을 시작한 자치구가 늘면서 멀리서 찾아오는 경우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서초구 외의 지역에서 오는 장애인들의 수가 절반 정도로 많은 편이다.자폐증 또는 정신지체 장애인은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점에서 어린 아이들과 치과 치료법이나 행동조절요법 등이 비슷하다. 따라서 소아치과를 전공한 김 원장은 대학병원에 근무하던 시절부터 장애인을 진료한 경험이 많았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장애인치과에서 봉사를 함께 하자는 기창덕 박사의 제안을 받아 봉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김 원장은 “신체장애인의 경우 다른 일반 환자들과 치료 과정이 같아 큰 어려움 없이 자원봉사 치과의사들이 진료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의사소통이 힘든 장애인들의 경우 치료를 위해 고정대나 심할 경우 진정요법까지 쓸 수밖에 없어 중증 정신지체 아동들을 주로 맡아 진료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주면 줄수록 더 큰 기쁨 얻는 봉사그동안 수많은 장애인들에게 봉사를 펼친 김 원장은 1996년 장애인치과를 처음 오픈한 때부터 치료를 받기 시작해 지금까지 정기검진을 받고 있는 한 청년을 생각하면 흐뭇한 웃음이 절로 나온다. 그때는 몸도 못 가눌 정도로 장애가 심한 꼬마였는데 점점 자라면서 구강 상태만 개선된 것이 아니라 장애 정도도 호전됐다고 한다. 이제 그 꼬마가 어느새 청년이 되어 농담까지 할 정도로 나아진걸 보면 김 원장은 새삼 봉사를 계속할 힘을 얻는다. 오전에 봉사를 하고 오후에 다시 자신의 병원에서 진료를 하느라 힘들 만도 한데 김 원장은 오히려 자신이 받는 기쁨에 대해 강조를 한다. “흔히 사람들은 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것이 너무 힘들 것이라고 여기지만 여느 비장애인 부모자식 사이보다 친밀도가 더 높고, 당사자나 보호자 모두 항상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그들로부터 배우는 것이 더 많다.”요즈음 건강한 자녀를 둔 부모들은 공부 욕심에 자녀와 갈등을 겪기도 하지만 장애아를 둔 부모들은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주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입 맞추고 안아주면서 진정으로 자녀를 귀하게 여기는 장애아 부모들을 보면서 김 원장은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고 한다.김 원장은 치과의사로 살면서 사회로부터 부가적으로 받은 혜택을 봉사를 통해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이다. 자신이 봉사 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는 것이 기쁘고, 주면 줄수록 더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어 봉사를 멈출 수 없다고 한다. 중증 장애인 방문 진료 계획 추진 중초기에는 장애인 치료를 위한 제대로 된 전문 장비조차 없었고 자원봉사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전신마취 외에는 거의 대부분의 치료가 가능할 정도의 시설을 갖추게 되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보철과 임플란트는 예산상의 문제 때문에 서초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으로 대상을 제한하고 있지만 충치나 잇몸 치료 등의 기본 진료는 복지카드를 소지한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다. 3~6개월마다 정기검진을 받는 장애인들 외에도 장애인 시설이나 특수학교 커뮤니티 등을 통해 소개를 받은 장애인들이 계속해서 찾아오고 있다. 보철이나 임플란트의 경우 대기자가 밀려 있는 상태다. 김 원장은 “서초구 보건소 장애인치과가 지금 너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이대로 계속해서 할 수 있는 여건만 되면 좋겠다. 한 가지 욕심이 있다면 보건소까지 직접 오기가 힘든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진료가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현재 이동 진료를 위한 버스를 구입하는 등의 계획이 추진 중이며, 더 많은 관심을 모을 수 있도록 알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사진 이창화(Studio ZIP)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