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9,0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희망 바이러스 ‘강남구 저소득층 창업지원 사업’ 강남구 희망실현창구 창업지원사업(마이크로 크레디트)은 저소득층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5천만 원까지 무담보 소액대출(연2% 5년 내 상환)을 해주는 사업이다. 강남구는 사회연대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자 선정부터 경영지원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2008년 12월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가 1호점으로 개점했다. 이후에 30개 업소가 강남구로부터 지원을 받아 22개 업소가 영업 중이며 8개 업소는 개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 수혜자들은 사회연대 은행의 엄격한 최종선정과정을 통해 창업 능력과 의지를 검증받았다. 과일을 팔며 행복은 덤으로행복을 파는 과일가게일원동 영희초등학교 앞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라는 빨간 간판이 눈에 띤다. 이곳은 희망실현창구 1호점으로 주인 이준용(47)씨 내외가 하루 종일 밝은 모습으로 과일을 판다. 이씨는 백화점 청과팀에서 일했으며 2005년 명퇴를 했다. 그 이후 막노동을 하며 뇌출혈로 쓰러진 장모의 병원비를 감당하고 세 아이까지 키우며 살아가기가 너무 벅차 실의에 빠져 지냈다. 그러다 우연히 임대아파트 게시판에 붙어있는 강남구 무담보 소액대출 광고를 보고 지원했고 세 차례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당당히 1호점을 열수 있었다. 개업 1년 후. 이씨는 내외가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한 결과 초기보다 매출이 300%나 신장했다. 품질 좋은 과일을 싸게 구매해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이 매출신장의 비결 아닌 비결이다. 그는 장모를 춘천 요양원에서 서울에 있는 노인전문병원으로 옮겨 입원시켰고 살림살이도 나아지고 있다. 이곳은 희망창업실현창구 모범사례로 창업자에겐 견학 코스가 되었다. 이씨는 “열심히 일해 대출금을 갚아 다른 수혜자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다며 “창업에 성공하려면 단순히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만 갖고는 부족하며 창업할 업종에 대해 전문성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부터 매일 첫 손님에게 판 매출액을 모아 기부하는 ‘첫 열매 운동’을 시작했다. 그는 “가난이란 굴레에 빠져 있을 때 강남구 지원이란 장대를 잡고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희망의 끈을 꼭 잡고 있어야합니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행운은 노력의 대가휘천시루 삼성동 힐스테이트 1단지 후문에 있는 휘천시루. 지난해 5월 문을 연 희망실현창구 업소로 주인 이창준(34)씨가 직접 떡을 만들어 파는 떡집이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던 이씨는 IMF 시기에 집안의 사업이 망해 군 제대 후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다. 직장도 다니고 두부제조 사업도 하며 힘들게 일했다. 예전에 시골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며 떡을 만들었던 부모의 영향으로 이씨도 떡 만드는 기술을 배우며 떡집 창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자본이 부족해 어려운 고비를 맞았지만 강남구 대출금 5천만 원이 토대가 되어 창업할 수 있었다. 창업 이후 이씨는 새벽부터 밤까지 쉬지 않고 일해 개업할 때 진 빚을 갚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지난해 연말 예상치 못했던 신종플루로 각종 모임이 취소되면서 떡 주문에도 불황이 닥쳤다. 이제 그 고비도 이겨내고 봄을 기다린다. 이씨는 당일 만든 제품만 판매한다는 원칙으로 남은 떡은 강남푸드마켓에 지원한다. 지난해 연말 강남장애인 복지관에서 강남푸드마켓 감사상을 받기도 했다. 쌀 소금 등 재료는 양재동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구입하고 설탕은 대기업제품을 사용한다. 고급 재료로 정성껏 만든 휘천시루 떡이 맛있다고 인근 아파트 단지에 소문이 자자하다. 이씨는 “강남구가 고맙다”면서 “행운이 아니라 노력의 대가인 5천만 원이 계기가 되어 사업체도 갖게 됐고 당당하게 살 수 있게 됐다”며 자신 있게 말했다.긍정적이 생각이 불씨가 되어스시매봉역 주변 스시생은 초밥 전문점으로 지난 해 4월 희망실현창구업소로 개업했다. 아직 1년도 안됐지만 13평 스시생의 매출은 4~5억 자본의 100평 식당 수익과 맞먹는다. 매출이 눈에 띄게 올라 주인 김윤상(46)씨는 힘이 솟는다. 김씨는 롯데호텔 출신 일식전문 조리사로 세 번이나 외식 사업을 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그 후 7년간 경제적으로 또 정신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사업이 실패한 원인이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재기를 모색하던 중 강남구 마이크로 크레디트 광고를 보고 신청했다. 김씨는 경력과 사업경험, 조리 능력 등을 엄격하게 평가받고 수혜자가 되었다. “강남구 지원금 5천만 원은 다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불씨가 되었다”는 김씨는 “또 다시 실패하지 않겠다”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초밥 경력 20년의 다양한 기술을 갖고 있는 김씨는 고급 생선을 아끼지 않고 크게 썰며 최고급 쌀인 군산 탑라이스로 밥을 지어 초밥을 만든다. 청결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스시생은 초밥과 쇠고기 해물우동 맛이 소문나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김씨는 “지금은 돈을 꿨지만 나중엔 힘든 사람을 지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겠다”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초밥을 만들고 있다. 이희수 리포터 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강남구, 음악영재 위한 ‘해피뮤직스쿨’ 운영 강남구는 음악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최고의 강사진에게 1:1 맞춤형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해피뮤직스쿨을 운영하고 있다.해피뮤직스쿨은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재능을 키우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설립했다. 강남구는 작년 10월 개포초등학교와 평생교육연계체제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7개 레슨실과 1개 합주실을 갖춘 135㎡규모의 해피뮤직스쿨을 열었다. 수강료는 월 4회 기준 6만원으로 비엔나 국립음대 출신 등 해외 실력파 강사 7명(바이올린 3명, 피아노 4명)으로부터 1:1 개인레슨을 받을 수 있다. 그랜드피아노 1대, 피아노 5대, 바이올린 4대, 플루트 2대 등을 갖추고 있어 악기를 구매해야 하는 부담도 덜어준다.교육은 분기별로 3개월씩 진행된다. 대상 학생은 관내 음악에 재능이 있는 초중고생이며 해피뮤직스쿨 강사로부터 공정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현재 16명(피아노 8명, 바이올린 7명)이 교육 중인 2010년도 1기의 경우 6: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문의(02)2104-1688. 445-93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한우리정보문화센터’ 가는 길 편리해진다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적응 훈련을 돕기 위해 개소한 ‘한우리정보문화센터’로 가는 길이 보다 편리해진다. 서초구는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한우리정보문화센터의 접근로에 해당하는 서초I.C에서 바우뫼길에 이르는 종터길 1.2Km구간을 대상으로 보행로 개선공사를 실시한다. 종터길을 이용하는 장애우들의 정보문화센터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도상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이다.서초구는 도로다이어트 방식을 도입, 현재 1~1.5m에 불과한 보도 폭을 최대 3m까지 넓히고 보도를 보행안전구역과 장애물구역으로 구분한 뒤 가로수, 분전함 등 가로상의 모든 시설물을 장애물구역 내에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물리적인 요인들을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장애 없는 보도 조성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용역이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서초구, ‘청소년 지원센터 누리집’, 사이버 멘토로 나섰다! 위기에 처했지만 선뜻 세상 밖으로 나와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서초구가 ‘청소년 지원센터 누리집(http://www.sc1318.org)’을 만들고 사이버 멘토가 돼주기로 했다. 서초구는 지난해 4월부터 청소년의 고민과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여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준비시키기 위해 청소년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위기아동·청소년을 위한 1388 헬프콜 전화상담 서비스, 위기청소년 긴급구조 및 지원, 상담 및 놀이치료, 심리검사, 자활 및 취업관련 정보제공, 비행청소년 및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위한 특별교육 및 사회성 향상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서비스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거나 이용하고 싶어도 개인정보가 노출될까 두려워 문을 두드리지 못하는 청소년들이 많아 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홈페이지를 오픈하게 된 것이다. 서초구 청소년 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센터 이용방법, 심리치료 프로그램, 집단상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그 외 청소년에 관한 정보 및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사이버 상담 메뉴를 통해 심리적인 고민이나 어려움을 상담 받을 수 있다. 특히 상담내용이 익명으로 처리되고 전문가들이 성심성의껏 답변을 하고 있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문의 : 서초구청소년지원센터 (02)525-91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지원 경쟁률 상위 학교에 관심 쏠려 서울시 13개 자율형 사립고(자율고) 지정 운영, 서울지역 첫 자립형 사립고(자사고)인 하나고 신설, 특목고 자사고 자율고 복수지원 금지, 외고 입시에서 교과형 구술면접 폐지 등 그 어느 때보다 변화가 컸던 2010학년도 전기 고교입시가 마무리 됐다. 이제 서울지역 후기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첫 시행되는 고교선택제가 2월 12일 배정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설령 특목고 입시에 실패하더라도 거주지 인근에 있는 명문고에 진학할 수 있어 그다지 문제될 것은 없다고 자부해왔던 강남 학부모들에게 고교선택제는 만만치 않은 우려로 다가와 다른 어떤 지역 못지않게 첫 배정 결과에 관심이 높다. 1, 2단계 지원 경쟁률 상위학교 공개 결과를 바탕으로 강남군(강남, 서초구) 현황을 짚어 보았다.‘거주자 우선배정’ 방침에 조심스러운 관망고교선택제 시행으로 강남지역 학부모들이 가장 불안했던 점은 바로 ‘운이 나쁘면 집 근처 명문고를 두고 원거리에 있는 인접학군에 배정될 수도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서울시 교육청이 원서접수를 앞둔 시점에 갑자기 2단계 배정방식을 ‘거주지 학교군 내 2개 학교 선택, 추첨’에서 ‘교통편과 거주지를 고려한 거주자 우선배정’으로 변경하면서 지원 결과에 미칠 영향을 조심스럽게 가늠해보고 있는 상태다. 실제로 다른 지역에서 특정 지역으로 지원이 몰리는 정도를 나타내는 ‘학교군별 선택 집중도’에서 강남군은 4%를 기록해 1차 모의배정(2007년 12월)을 할 때 18%, 2차 모의배정(2009년 4월)을 할 때 보다 낮은 결과를 보였다. 강남지역에 거주하지 않는 학생 7만8604명 중 3108명만이 강남군에 지원한 것이다. 당초 취지와는 달리 서울시 교육청이 갑작스럽게 원안을 수정한 것을 놓고 일부 교육특구 학부모들의 반발을 감안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만 불러오고 있다. 학교군별 경쟁률은 강남군이 6.2대 1로 가장 높게 나왔다.예비 중3 학부모 이모(44, 대치동)씨는 “타 지역 학생들이 4% 정도만 지원했다니 다소 안심이 된다. 인접학군 배정에 대한 우려 없이 거주자 우선 배정 방침만 지켜진다면 굳이 입시 개편으로 기존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여부가 불확실한 외고에 지원하기보다 인근 명문학교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쟁률 상위학교 외 상황은 미공개 원칙학교 서열화 등의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고교선택제를 비공개로 진행하겠다던 서울시 교육청이 1단계 지원 경쟁률 상위 10개 학교의 소속 학교군과 자치구를 공개했다. 비록 학교명을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언론을 통해 학교명까지 뒤이어 공개돼 찬반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서울시 전역을 대상으로 지원해 모집 정원의 20%를 선발하는 1단계 평균 경쟁률은 4.3대 1이었다. 또한 거주지 학교군에만 지원해 40%를 선발하는 2단계 평균 경쟁률은 2.5대 1이었으며 같은 학교군 내의 다른 자치구 학교에 지원한 학생은 14.3%인 1만2800명이었다. 강남군에서 1단계 지원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서초구에 있는 서울고로 16.4대 1을 기록했으며 강남구에 있는 휘문고가 15.8대 1이었다. 강남지역 학부모들은 남학생들의 경우 학교 선택을 할 때, 전통과 실력을 동시에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두 학교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에 공감하는 분위기이다. 두 학교에 얼마나 많은 타 지역 학생들이 지원했을 지에 관심이 쏠리지만 학교 측은 “경쟁률이 높다는 것도 언론 보도를 통해서 알았을 정도로 지원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으며 배정이 끝난 후에나 자세한 파악이 가능할 것 같다”고 일축했다. 각 학교별 경쟁률 공개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교 경쟁률을 공개할 경우 학교 선호도가 드러나 특정학교 쏠림 현상이 가중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해 공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진학률 높은 명문고 선호강남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서울고와 휘문고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일단 남학생 학부모들은 학교 선택에 있어 남녀공학보다 남학교를 선호하는 편이다. 휘문고의 경우 100년 전통의 명문사학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다가 지난해 발표된 ‘최근 5년간 서울대 합격자 현황’에서 높은 진학률을 보였고, ‘2009학년 수능 3개영역(언어, 수리, 외국어) 평균합산 서울 상위 100개교’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실력으로도 인정받았을 것이라는 평이다. 이에 휘문고 측은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대학 진학률이나 실력, 학습 시스템, 면학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많이 지원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서울고 측은 “전통 있는 명문고라는 이미지도 작용했겠지만 최근 입시에서 높은 성과를 올렸고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 ‘과학 중점학교’ 지정 그리고 최고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학교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고 자평했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2-11
- 해수 아동 청소년 클리닉 어머니 설명회 개최 대치동 bfc학습클리닉의 분당점인 해수 아동 청소년 클리닉에서 제 1차 어머니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만한 우리 아이 집중력 향상을 위한 두뇌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내용을 동영상 및 자료화면을 통해 재미있게 진행 될 예정이다. 장소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50-7 해수 아동 청소년 클리닉 (수내역 4번 출구)에서 개최되며 날짜는 3월 11일(목) 오전 10시~12시까지 진행된다.문의 (031)719-1255, 010-6545-10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멘토스테이블, 유학 세미나 개최 멘토스테이블어학원/유학원(www.mentorstable.com)은 3월 4일(목) 11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진학에 필요한 원서 작성, extra curricular등 학생들의 Application에 관한 세미나와 3월 5일(금) 유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SAT 시험에 대한 전략적인 접근 방법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 한다. 사전 예약 필수.문의 (02) 3444-05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황붕주 영어학원- 중위권(3~5등급)학생을 위한 수능반 모집 대치동 황붕주 영어학원에서는 영어에 흥미가 부족하거나 원하는 점수를 얻지 못하는 고3, 고2, 고1 중위권 학생을 위한 “수능 마이더스반”을 운영한다. 수능에 필요한 약 5000개의 어휘, 5000개의 문장 이해를 통한 문법과 구문분석과 직독직해 훈련, 수준별 모의고사 풀이를 통한 문제 해결력 향상, 듣기 훈련을 한다. 진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4단계로 이루어지는 이번 과정은 철저히 학생의 현재의 수준을 기초로 학습자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3개월, 6개월, 1년 과정이다. 강남구청 인강에서 “수능영어의 논리적 해법”을 강의한 황붕주 원장팀이 책임지도한다. 문의 (02)552-37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진명어학원 정규반 및 토요문법반 모집 대치동 17년전통의 문법과 Teps전문학원인 진명어학원에서는 3월2일부터 시작하는 정규반과 3월6일부터 시작하는 초등, 중등 주1회 토요문법반을 모집한다. 정규반은 Teps, 문법, 문법+독해등 3가지 정규반이있고, 토요문법반은 주1회 수업으로 8회완성하며 문법 중 가장 어려워하는 8개 단원을 정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내신,teps, 쓰기등에서 문법이 약한 학생들이 대상이며 홈페이지(jmenglish.c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수 있다. 문의 (02)561-9227, 564-627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
- 자살, 어느 쓸쓸한 날의 선택일 뿐인가 요사이 학생들의 자살사건이 늘어나고 있다. 물론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세계가 놀랄 만큼 많은 학습량을 소화해내야 하기 때문에 그 스트레스가 엄청나리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한다. 그러나 긴 인생의 여정에서 이제 막 시작 단계에 불과한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극단적 선택을 하는 상황에 대해서는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자책하지 않을 수 없다.자살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많은 전조증상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 결정을 내리기까지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다양한 신체증상이 나타난다. 그 첫 번째 경고등은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나타나는 통증이다. 두 번째는 소화기 이상 등 몸에 이상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통증이다. 세 번째는 신경질, 불면, 짜증, 우울 등 정신적인 증상이다. 윤아의 음허증필자에게 진료 받은 윤아는 고등학교 2학년 나이로 유학 간 지는 3년이 넘은 학생이다. 유학 초기에는 부모가 학교로부터 감사 편지까지 받을 정도로 우수한 아이였다. 그러나 만 3년이 지나면서 성적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또한 그 전에는 워낙 건강한 데다 성격도 명랑해 친구들과 잘 지냈으나 점차 정서적인 불안감이 심해지며 일상적인 교우관계도 힘들어하게 되었다. 본인이 간절히 원해서 결정한 유학이었으나 너무 어린 나이에 부모와 떨어져 있는 데다 3~4일씩 연휴가 있을 때마다 혼자 기숙사에 남아있는 경험은 대단히 힘든 시련이었다. 게다가 한국 음식을 유난히 좋아해 먹는 것에 대해서도 여간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니었다. 이러한 외로움이 시간이 지나면서 체력을 갉아먹는 결과를 낳았고 결국 윤아는 자살 충동까지 느끼게 되었다.안정감은 공부의 대단히 중요한 요건이다. 안정감을 잃은 증상을 한의학에서는 음허로 인한 증상으로 본다. 윤아의 음허증은 부모의 보살핌이라는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면서 발병한 것이다. 만일 윤아의 이러한 방황에 대해 ‘그렇게 말렸어도 네가 기어이 원해서 한 일이잖아’ ‘어떻게 자기 일에 책임을 못 지니’ ‘나는 전화벨 소리만 나도 가슴이 떨린다. 너 징징거리는 소리 들을까봐’ ‘뭐 하나 꾸준한 게 있어야지’ 등등 부모들이 흔히 하는 말을 했다면 윤아는 짧은 생을 마감하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면 신문에 단순히 ‘유학생, 성적을 비관하여 자살’이라고 보도되었을 것이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 명약윤아의 부모는 절대 그러지 않았다. 어린 딸이 외국 생활을 잘 하는 것을 대견하고도 안타깝게 생각했다. 우선 전화로 윤아를 격려하고 지지해 주었다. 그리고 방학이 되자 한국에 돌아오게 해 필자를 찾아와 상담을 받았다. 필자는 윤아의 심리적 안정감이 깨어진 원인에 대해 설명을 자세히 해주고 일단 얼마 남지 않은 대학입학 결정시기 때까지 잘 견딜 수 있도록 체력을 보강하는 한약을 처방해 주었다. 그리고 대학 입학 후 휴학을 하고 한국에서 재충전을 하도록 자문해 주었다. 지금 윤아는 아이비리그의 명문대에서 건강하게 공부하고 있다. 이 성공사례는 우선 아이가 자신의 문제점을 부모와 상의했고 부모는 이를 현명하게 대처했기 때문이다. 유학생도 이럴진대 부모와 함께 사는 한국의 학생들은 더더욱 해결하기가 쉽다. 자살이란 어느 날의 갑작스러운 사건이 아니라 수많은 전조증으로 경고를 한 후 신중에 신중을 기해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은 자살의 전조증 중 신체적 증상은 모범생에게서 잘 나타나고 정신적 증상은 평범한 학생에게 더 많다. 이런 증상의 가장 좋은 처방은 물론 부모의 관심과 이해다. 이해해 주는 척이 아니라 그 이해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은 명약 중의 명약인 것이다.마지막으로 부모들에게 부탁한다. 부모 세대들이 많이 들었던 ‘해주는 밥 먹고 공부만 하는데 무슨 스트레스가 많아?’ ‘그저 복에 겨워서…’라는 말은 이제 286 컴퓨터와 같이 더 이상은 사용이 곤란한 구형의 모델인 것이다. 김은기 원장‘한의사 엄마의 공부체질 이야기’ 저자(02)535-15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