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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교 탐방] 배재고등학교 1885년 개교, 1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배재고등학교(학교장 이효준)는 ‘크고자 하거든 남을 섬기라’는 교훈 아래 2025년에는 ‘Excelsior! Paichai!, 더 높이 배재)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 교육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Paichai, the future of Korea!‘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배재인’80억 전 세계를 무대로 미래 사회를 개척해 나갈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배재고를 찾았다.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정찬성 교감, 정태영 3학년부장, 이효준 교장, 노희창 연구부장, 임수영 입학홍보부장배재고 강점 드러난 2025학년도 입결 배재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치한과 약대, 수의대에 총 56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합격생까지 합치면 145명에 달한다.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서울대가 23명, 연세대 32명 그리고 고려대가 36명이었다.노희창 연구부장교사는 “배재고는 수시와 정시가 모두 강한 학교라 자부한다”라며 “수시와 정시 어느 하나 소홀히 하지 않고 균형 있게 준비하기 위해 최적의 시스템을 갖추고, 모든 교사가 열정을 갖고 학생들을 가이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수시와 정시 모두에서 큰 성과를 내고있는 것은 자사고의 강점을 최대화한 배재고만의 특성이 입시에 녹아있기 때문이다.배재고는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을 입시에 고스란히 적용해, 3학년 모든 담임교사가 팀워크를 이뤄 학생 한명 한명에 관심을 쏟아부어 수시에서의 우수 성과를 낳고 있다.정태영 3학년 부장교사는 “배재고에서는 학생의 학급 담임선생님뿐 아니라 모든 3학년 담임선생님들이 함께 학생을 지도하는데, 평균 4~5분의 선생님이 한 학생을 지도하며 담임선생님이 학생별로 평균적으로 1년에 6~7회 이상 지속적인 학생상담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SKY를 비롯한 주요 대학은 물론 거의 모든 대학의 수시 면접도 3학년 담임교사들이 직접 지도하는데 합격률과 학생들의 만족도 모두 높다.교사들의 노력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3학년 담임교사들이 대학교에 직접 방문해 연수 및 세미나를 진행하며 학교 평가를 높이려 애쓰고 있다. 노 교사는 “특히 2025학년도 대입에서 한양대 합격생이 49명(2024학년도 27명)으로 대거 늘어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이를 ‘배재고에 대한 긍정적 평가’라는 신호로 보고 올해는 더 적극적으로 지원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 말했다. 정시를 대비한 만반의 시스템도 구축했다. 모의고사가 끝날 때마다 담임과의 상담을 진행하는데 한 문제 맞히고 틀리고에 따른 대학과 학과를 구체적인 데이터로 제시해 학생들의 동기부여 및 성적 향상에 구체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2025학년도 배재고 주요 대입 결과>>1. 재-재학생, 졸-졸업생2. 성균관대 경희대 공대 포함3. 연세대(미래) 고려대(세종) 한양대(에리카) 중앙대(다빈치) 한국외대(글로벌) 제외4. 중복합격 포함변화하는 입시, 발 빠른 대비 전략 제시배재고는 이제까지의 우수 대입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큰 변화가 예고된 2028 대입을 위해 발 빠른 대비 전략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먼저 학종과 논술, 정시 세 가지 대비를 위한 결정도 한발 앞서 내리게 된다. 2학년 1학기 후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정시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 아울러 대학들이 정시전형에서도 면접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만큼 배재고는 1학년부터 면접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1학년과 3학년 학년 부장 선생님이 중심이 되어 ‘2028 대입 정시 면접 대비팀’을 꾸렸습니다. 서울대에서 제시한 예상 문제들을 분석해 1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도하고 그 과정에서 피드백을 수렴해 다시 연구(교학상장)하며, 2028 대입에서는 강한 경쟁력을 갖춘 학생들로 키울 계획입니다. 이렇게 최상위권 대학은 물론 면접이 있는 모든 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미리 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노 교사의 설명이다. 논술전형도 보다 적극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이미 1학년 인문논술반(이규현 교사)을 운영 중이며, 올해 논술로 의대 합격생을 배출한 만큼 3학년 학생들을 위한 자연계열 수리논술반도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수학 실력이 뛰어난 배재고 학생들은 논술전형에서 꾸준히 우수 성과를 내고 있다.자사고 서울대 수시합격 1위 비결은?수시 전형을 위한 프로그램 역시 탄탄하다. 이미 배재고 역사가 된 ‘배재 프리칼리지’는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인문사회반, 자연과학반, 공학반, 의치약한(수)반이 운영되고 있다.여기에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적용되는 1학년부터는 진로 관련 선택과목을 위한 10개의 다양한 트랙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어문/외국어, 메디컬, 경제/경영, 컴퓨터/AI, 사회과학, 공학, 군사/교육, 화/생명, 예체능, 신학 등 10개의 트랙에 맞게 학년별 선택과목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과목을 선택하고 진학을 준비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여기에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탐구활동을 진행되는 ‘자율탐구프로그램’, 깊이 있는 심화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전공심화프로그램’, 우리나라 계몽운동의 시초이자 토론 교육의 요람인 ‘협성회’, 교사와 학생이 함께 독서하고 토론하는 배재 시그니처 프로그램 ‘독서토론회’ 그리고 미국을 방문해 미국에서 활동 중인 동문들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국제교류단’ 프로그램도 ‘꾸준히’ 그리고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변화하는 대입, 2025년 새로운 시도!여기에 2025년 새롭게 시도되는 다양한 활동과 교육과정도 마련했다.‘철인의 메스’ 프로그램은 철학, 인문학, 의학, 메이커 활동, 스포츠를 융합한 교육과정을 통해 공적 가치에 기반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진다.정 교사는 “최고 수준의 철학·인문학 강의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맨십 활동을 진행하며, 인문 사회 과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체의 공적인 문제를 탐구하고 토론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 정의와 공정성에 대한 감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으며 앞으로 의료인, 법조인, 기업 임원 등 사회 각 분야에서의 책임 있는 판단과 역할 수행을 위한 실천적 역량을 키우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차별화된 교육과정도 마련했다.배재고는 3학년에도 수능 연계 교과를 배치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할 수 있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공학 트랙으로 2학년 2학기 때 현대모비스 공학 리더 교육과정인 인공지능자율주행차 탐구 교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제까지 동아리 활동으로 진행되던 것을 교육과정에 편재한 것. 현재 하나고, 상산고, 민사고, 선덕고, 숭실고 등 총 13개 학교가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배재고는 최근 2년 연속으로 자율주행자동차 대회에서 대상을 받을 만큼 학생들의 우수 실력을 자랑한다.마지막으로 정찬성 교감은 “우리 배재고는 교사들의 넘치는 열정과 아낌없는 동문들의 후원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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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스타샘] 영파여고 박재형 교육연구부장교사 영파여고의 박재형 교육연구부장교사는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학생들이 존중받으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지도 중이다. 그는 교사와 학생 간의 긍정적인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정서적인 안정을 얻고, 지적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교사 생활 14년 차로, 학생들에게 ‘공감을 잘하는 선생님’, ‘친절한 국어 수업을 하는 선생님’으로 통하는 박재형 교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학생들 만날 때 가장 중요한 ‘경청과 공감의 자세’ 교실은 학생들이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틀린 답이나 엉뚱한 질문을 해도 비웃거나 무시하지 않고, 오히려 탐색의 기회로 삼아 긍정적인 마음을 키우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런 분위기는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낼 때 가능합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공감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그들의 문화에 발을 담그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요즘 학생들을 만날 때는 특히, 학생의 말 속에 담긴 감정과 맥락을 이해하려고 더욱 노력 중입니다. ‘그랬구나, 많이 속상했겠다’와 같은 공감의 언어는 학생에게 ‘나는 이해받고 있다’는 감정을 주어 신뢰 형성의 밑거름이 됩니다. ‘오늘은 좀 피곤해 보이네, 무슨 일 있니?’와 같은 관심이 반복되면 학생들이 교사를 신뢰하여 어려움을 겪을 때 먼저 다가오게 됩니다.‘긍정적인 강화와 지지의 표현’ 역시 교사에게 필수 항목 저는 칭찬을 많이 하는 교사입니다. 학생의 사소한 행동이나 변화라도 긍정적으로 주목하고 인정해 주는 피드백을 자주 하려고 합니다. 요즘 학생 중에 ‘마음이 아픈 아이들’이 종종 있는 편이라 자존감을 심어 주려고 더 세심하게 살펴봅니다. ‘오늘 발표할 때 용기 냈던 모습이 정말 멋졌어’라든가 ‘친구를 도와주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어’와 같이 구체적이고 진심이 담긴 칭찬은 학생 스스로 다시 긍정적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 사이의 신뢰 형성은 단기간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늘 교사 스스로 일관된 태도와 공정한 지도, 약속을 지키는 행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신뢰감을 주어야 합니다. 사실 교사도 감정이 드나드는 사람인지라 때로는 어려움을 겪을 때도 있지만, 스스로 감정과 태도를 되새김질하는 과정을 수없이 겪어내야 합니다.문학적 감수성, 상상력, 공감 능력을 기르는 국어 수업 학생들에게 문학, 독서, 고전 읽기 수업을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인간과 삶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도록 이끄는 부분입니다. 학생들이 작품 속 인물의 갈등과 선택을 통해 도덕적인 가치와 자아 정체성, 삶의 태도를 고민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암기식 접근을 피하고, 학생들이 수업 내용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친숙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스스로 ‘친절하게 수업하자’라는 생각을 늘 갖기에 학생들이 국어 수업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도록 최대한 알록달록하게 판서를 하기도 합니다. 물론, 대입을 위해 수능형 지문 분석과 문학의 유형별 출제 방식, 독서 영역의 접근법에 대한 체계적인 훈련도 튼튼히 쌓아가고 있습니다.‘더 나은 학생부 작성을 위한 TF팀’ 내실 있게 운영 교육연구부는 교육과정에 따른 대처나 교육과정 활동을 속속들이 알고 구상도 해야 하고, 계획을 세워서 실천까지 이끄는 업무가 많습니다. 좀 더 넓은 시야로 공동체를 아우를 수 있는 시야를 갖기 위해서 노력 중입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용한 정보들을 전달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열심히 잘 배워야 하는 노력은 필수입니다. 특히, 올해 ‘더 나은 학생부 작성을 위한 TF팀’이라는 교원학습공동체를 꾸려 학생들의 역량이 생활기록부에 더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연구,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이런 활동은 고1부터 적용되는 개정교육과정에 발맞춰 학생들이 진로와 진학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다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줍니다. 영파여고에서는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학교도 행복하다’라는 방향에 맞게 다양한 교원학습공동체를 꾸려 학교라는 공간이 더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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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 사업 발대식 경북 구미대학교(총장 이승환)가 지역 기반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지난 17일 구미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발대식에서는 이승환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지역 유관기관, 지역 고교 인사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정주 중심대학으로의 비전과 사업 전략을 대내외에 선포했다.구미대 RISE 사업단은 이승환 총장을 위원장으로, 구미대 보직자와 구미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구미중소기업협의회, 경북경영자총협회, 원익QnC 등 지자체와 지역 기업체, 유관기관 등 인사 11명을 위원으로 하는 ‘RISE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구미대학교 RISE 사업추진위원회는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및 조정, 산학협력 정책 논의와 더불어 예산 심의, 차년도 주요 사업 운영에 대한 방향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발대식에서는 △미래 신산업과 특화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지역수요기반 지역정주 인력 양성 △평생직업교육 기반 지속가능성 확보 △복지와 문화예술 인력 양성으로 지역사회 활성화 등 비전이 담겼다.이승환 총장은 “RISE 사업은 대학과 지역 사회가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체계”라며 “구미대는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고 특성화된 분야를 개척하여 지역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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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미래자동차전자과 학생, 대기업 취업 성공 스토리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반도체전자계열 미래자동차전자과 2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위니아 공채에 최종 합격해 지난달에 입사했다. 두 번의 대학 입학 끝에 대기업 조기 취업에 성공한 그의 스토리가 1학기 종강과 함께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대학가의 청년들에게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두 번째 대학, 흔들림 없는 도전그는 특성화고 졸업 후 대구 소재 전문대에 진학해 첫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했지만, 원하는 대기업 취업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이에 좌절하지 않고 재도전을 결심한 그는 2024년, 주문식교육으로 취업 경쟁력이 높은 영진전문대학교 반도체전자계열에 다시 입학해 꿈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예전부터 자율주행 기술에 관심이 많았어요. 자연스럽게 자동차 전장과 자율주행 기술을 배우는 미래자동차전자과를 선택하게 됐죠.”그는 본인의 관심 분야에 맞춰 커리큘럼을 충실히 이수하고, 7개의 전공 자격증과 4개의 모빌리티 관련 수료증을 취득했다. 이 대학이 개최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두 차례 수상했고, 반 대표로 활동하며 리더십도 기르는 등 전방위적인 취업 역량을 쌓는 데 혼신을 다했다.195개의 이력서와 34번의 면접그는 “영진전문대의 주문식교육과 교수님들의 밀착 지도가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대학 취업지원센터를 통한 피드백 덕분에 면접 준비도 훨씬 체계적으로 할 수 있었어요.”특히 그는 자신의 ‘차별화된 이력’이 합격의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고 강조했다.“20대 중반의 나이에 다년간의 실무 경험, 2개의 전문학사 학위, 7개의 자격증이라는 이력은 면접장에서 확실한 강점이 되었죠.”이어 후배들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도 남겼다.“저는 현대위아에 합격하기까지 195개의 이력서를 내고, 34번의 면접을 봤습니다. 실패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실력이 쌓이더라고요. 최소 30번의 이력서 작성, 10번 이상의 면접 경험을 연습해 보세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하면 누구든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지도교수, 철저한 준비와 열정의 결실그의 지도를 맡은 김재완 미래자동차전자과 교수(계열부장)는 “이 학생은 철저한 준비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본인의 꿈을 이뤄낸 대표적인 사례”라며, “미래자동차전자과는 2022년 개설 이후 현대위아, 삼성SDI, LIG넥스원 등 대기업 취업자를 배출하며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모빌리티 분야 최고의 명품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반도체전자계열, 국내 최고 수준 취업 성과영진전문대학교 반도체전자계열은 최근 10년간 삼성그룹 203명, SK그룹 289명, LG그룹 381명을 포함해 총 1,346명의 대기업 및 해외 취업자를 배출, 취업 명문 계열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특히 대구 영진전문대 미래자동차전자과는 2024년 2월 첫 졸업생 20명 중 6명이 현대위아, LIG넥스원, 삼성SDI 등 대기업에 취업, 고부가가치 모빌리티 산업의 전문 인재 육성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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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학기 산들중 산내중 해솔중 지산중 3학년 수학 기말고사 출제 경향 분석 산들중 3학년전반적으로 교과서 난이도 문제들이 대부분이고, 교과서 변형 문제들과 학교에서 나누어준 프린트를 풀어 본 학생들이라면 충분히 고득점 할 수 있는 문제로 생각된다. 5점과 6점 문항들이 난도가 높은 문제들이었지만, 앞서 언급한 듯이 학교 프린트와 평가문제에서 다루어 본 문제들이기에 학교에서 나누어준 프린트를 풀어 보았다면 어렵지 않게 풀어낼 수 있었을 것이다.하지만 해당 유형을 소홀히 하여 문제를 처음 접한 학생들은 난도가 높다고 느껴졌을 것이다. 21번 문항은 이차함수 위의 점을 임의로 잡은 뒤 조건을 이용하여 사각형의 둘레를 구하는 문제로 대체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유형의 문제이기 때문에 체감 난도가 높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20번 문항 역시 꼭짓점의 좌표가 음수라는 것을 간과하였다면 실수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험에 출제된 내용은 대부분 교과서, 평가문제와 교과서 변형 위주의 문제이기 때문에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기본 개념과 교과서 변형 위주의 문제들, 학교에서 나누어준 유인물들을 다루어 시험대비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산내중 3학년이전 시험보다는 상대적으로 체감 난도가 높았을 시험이었다. 문제 대부분은 개념을 알고, 교과서와 교과서 변형 문제에서 출제되었지만, 응용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은 문제들이 있어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3점 문항 중에서도 단번에 해결되는 문제보다는 한 번 더 생각하고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분포되어 있었고, 4점 문항 역시 대체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들이 출제되었다.17번 문항은 함숫값이 3만큼 더 크다는 문장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난도가 높게 느껴졌을 것이다. 19번 문항은 이차함수 식을 세우는 것뿐만 아니라 값을 대입하여 함숫값도 찾아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26번 문항 역시 교과서 변형문제지만 그래프를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내중 시험 문제 대부분 교과서와 교과서 변형 문제이지만, 그중에서도 많은 계산과 응용을 요구하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다음번 산내중학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교과서와 여러 가지 변형 문제 중에서도 난도가 높은 문제들을 풀어 보면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해솔중 3학년전체적인 난이도는 교과서와 교과서 변형 문제를 풀어 본 학생이라면 충분히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시험이었다. 하지만 논술형 문항이 포함된 시험이었기에 풀이 과정에 따라 점수가 달라질 수 있었고, 풀이 과정 작성 부분에서 감점이 생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4번과 15번 문항은 다른 출판사의 교과서에 존재했던 문제이기에 교과서 변형 문제만 해결했던 학생들에게 낯선 문제여서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논술형 4번 문항은 평가문제에 있는 문제이지만 임의로 좌표를 설정해 길이를 구하는 과정을 많이 어려워해 오답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해솔중학교가 출제한 문항들은 대부분 교과서 평가문제와 변형 문제이지만, 다른 출판사의 문제도 출제되기에 해솔중학교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여러 출판사의 교과서와 평가문제 위주로 시험 대비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지산중 3학년이번 시험은 기본적인 개념과 성질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과 개념과 성질을 응용하여 해결해야 하는 문제들이 적절히 분배되어 있었기 때문에 배점이 큰 문항들은 학생들이 난도가 높다고 느꼈을 수 있지만 시험 대비를 통해 교과서 변형 문제들을 풀어본 학생들이라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고 생각된다.특징적으로는 22번, 23번 문항에서 점수가 가려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22번 문항은 축과 축을 임의로 설정해 이차함수 식을 찾고, 값을 대입하여 찾아야 하는 문제이다. 만약 축을 임의로 설정하지 않았다면 난도가 높다고 느꼈을 것이다. 하지만 학교 프린트에서 주어졌던 문제이기 때문에 프린트를 충분히 풀어본 학생이라면 어렵지 않게 해결하였을 것이다. 23번 문항은 변형 문제로 닮음을 이용하여 값을 찾아야 하는 문제이다. 점이 이동하는 문제로 주어졌기 때문에 학생들이 난도가 높다고 느꼈을 것이다. 이번에 출제된 문제 대부분 교과서 변형 문제와 평가문제, 학교 프린트에서 제공된 문들이었기에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개념을 정확히 알고 교과서 변형 문제뿐 아니라 여러 가지 응용문제들을 다루어 시험 대비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모든 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린다.파주 운정 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구동회 원장문의 031-946-1646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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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학’ 공부의 필요성과 학습법 ‘통합과학’은 과학적 사고력을 기르고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필수적인 과목으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다양한 과학 분야의 핵심 개념을 통합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복잡한 현상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는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으며, 미래 사회에서 요구하는 문제 해결 능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실생활 측면에서 통합과학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자연 현상과 과학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미세먼지 문제, 기후 변화, 신소재 개발 등 실제 생활과 밀접한 과학적 이슈들을 학습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접근 방식을 습득할 수 있다.또한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심화 과학 과목이나 대학 전공 학습의 기초가 되기도 한다. 통합과학에서 다루는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해야만 이후의 심화 학습 내용을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과학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기본적인 소양을 쌓는 중요한 과정이다.창의적 사고력 측면에서도 통합과학은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것을 넘어, 실험과 탐구 활동을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요시한다. 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을 자극하고,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탐구 능력을 길러준다.이처럼 통합과학은 단순히 입시를 위한 과목이 아니라,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워 주는 중요한 과목이다.반면, 고등학교 교육이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바뀌어 가면서 실질적인 사고력 증진보다는 교양적 성격이 강하다는 비판과 함께, 수박 겉핥기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연계 과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이공계 진학을 기피하도록 만들거나 학생들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또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간의 내용 불균형이 심해 특정 분야가 소홀히 다뤄질 수 있으며, 특히 물리 단원은 운동의 법칙도 다루지 않은 상태에서 중력과 충격량을 다루고 있어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일부 내용은 자연과학의 성격과 맞지 않거나 다른 과목과 중복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비효율적이라는 의견도 있다.이공계 진학을 꿈꾸는 많은 학생들에게는 기초 과학 개념을 공부하기에 이론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으며, 교사의 역량에 따라 수업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학교별 진도와 수업 난이도의 격차가 커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통합과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학습법을 살펴보겠다.고등학교 1학년 통합과학은 개념 이해와 적용이 핵심이다. 중학교 과학과의 차이점을 인지하고, 단순히 암기하기보다는 각 분야(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의 기본 개념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좋다.교과서와 참고서를 활용해 핵심 개념을 꼼꼼히 정리하고, 그림이나 사진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각적으로 이해를 돕는 것이 중요하다. 생소한 용어는 자신만의 용어집을 만들어 정리하면 효과적이다.통합과학은 자연 현상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고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양한 예시를 찾아보고, 개념이 실제 현상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생각하며 이해도를 심화시킬 필요가 있다.개념 학습 후에는 문제 풀이를 통해 응용력을 기른다. 단순히 정답을 찾는 것을 넘어 문제 풀이 과정을 분석하고, 오답 노트를 작성해 부족한 개념을 보완해야 한다. 특히 내신 대비를 위해 학교 기출문제를 분석해 출제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시험 기간에만 몰아서 공부하기보다는 평소에 꾸준히 개념을 복습하고 문제 풀이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부족한 개념을 한 장으로 정리해 암기하고 문제 풀이를 반복한다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파주 운정 국어 영어 수학 과학학원 아공학원과학 강사 서진석문의 031-946-9990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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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름방학, 알찬 국어 공부와 독서 논술로 2학기 준비하기 여름방학은 단순한 휴식의 시간이 아니다. 특히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는 학습 습관을 점검하고 부족한 과목을 보완하며, 다가올 2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기다. 이 가운데 국어는 모든 교과 학습의 기초가 되는 과목으로, 방학 동안 집중적으로 다루기에 가장 적합한 분야다. 독해력과 어휘력, 논리적 사고력과 표현력은 국어를 통해 자연스럽게 길러지는 능력이다. 여름방학이라는 한정된 시간 동안 어떻게 국어 공부를 해야 효과적으로 실력을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해 살펴보자.초등학생, 어휘력과 독서로 기초 다지기초등 시기 국어 공부의 핵심은 ‘어휘력’과 ‘독서 습관 형성’이다. 아이들은 어휘를 풍부하게 익히고, 문장을 바르게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기르게 된다. 특히 여름방학은 짧지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 만큼, 어휘 중심의 활동을 매일 일정하게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준에 맞는 어휘 문제집을 풀거나, 생활 속에서 접하는 낱말을 예문으로 활용해 익히는 것도 효과적이다.또한 2학기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이나 글을 미리 읽어보는 예습 활동도 추천된다. 교과 연계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배경 지식을 넓히고, 수업 이해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독서 후에는 감상문이나 독서록을 작성해보며 자연스럽게 글쓰기 훈련도 함께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하루 30분, 정해진 시간에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큰 학습 효과를 가져온다.중학생, 심화 개념과 논리적 글쓰기로 사고력 확장하기중학교 국어는 초등 수준과 달리 문학, 비문학, 문법 등 다양한 영역을 본격적으로 다루게 된다. 특히 교과서 지문과 시험 문제가 길고 복잡해지기 때문에 단기간에 실력을 높이기보다는 방학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2학기 교과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주요 작품이나 비문학 지문을 미리 읽어보며 구조와 핵심 내용을 정리해보는 활동이 도움이 된다.문학 영역에서는 시, 소설, 수필, 극 등 다양한 장르를 분석하면서 중심 소재, 인물 심리, 주제 의식 등을 파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문학 개념어와 표현 기법 등을 함께 학습하면, 수업 시간의 이해도와 시험 성취도가 높아진다. 비문학의 경우 인문, 사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읽고 핵심 문장 찾기, 요약하기, 글쓴이의 주장과 근거 분석하기 등의 연습을 통해 독해력을 길러야 한다.이 시기에 논술과 글쓰기 훈련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논리적인 글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정리하고, 주장과 근거를 구조적으로 펼치는 훈련이 필요하다. 짧은 글부터 시작해 자신의 생각을 명확히 표현해보는 활동을 통해 표현력과 사고력이 함께 향상된다. 이러한 실력은 내신뿐 아니라 수능까지 연결되는 핵심 역량이 된다.방학은 국어 실력 향상의 기회, 습관이 실력을 만든다짧은 여름방학이지만 매일 1~2시간씩만 국어에 집중해도 성과는 분명하게 나타난다. 국어는 하루아침에 성적이 오르기보다는 꾸준한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는 과목이다. 독서를 통해 배경 지식과 사고력을 넓히고, 어휘 학습과 글쓰기를 통해 표현력을 기르면 모든 과목의 학습 효과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국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수능 국어의 경우 초등·중등 시기에 쌓은 독해력과 사고력이 그대로 이어진다. 따라서 여름방학은 단순한 선행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학습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어야 한다. 초등부터 중등까지, 지금이 바로 국어 공부를 시작할 가장 좋은 때다.파주 운정 하랑국어해법논술학원김아현 원장문의 010-8728-7742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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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교육원, 누가 가야 할까? ‘영재교육원 지원 전략부터 최종 합격까지’라는 제목으로 기고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호에서 첫 번째로 ‘영재원 왜 가야할까?’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두 번째로 ‘영재교육원 누가 가야 할까?’에 대해 알아본다. ‘영재원교육원’ 모르면 어려워 보이지만 영재원에 대해서 잘 알면 그만큼 영재원에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다. 영재교육원이란 말 그대로 ‘영재를 교육하는 곳’이다. ‘영재’와 ‘영재교육’이라는 명확한 대상과 목적이 정해져 있다. 그래서 영재교육원에 대해 이야기 하려면 먼저 영재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의해야 한다.영재란? “재능에 대한 잠재력”이 있는 사람”우리나라 영재교육진흥법에 의하면 영재란 “재능이 뛰어난 사람으로서 타고난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나와 있다. 정리하면 영재교육원은 ‘잠재력을 계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사람’ 즉,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속에 숨어 있는 힘을 계발하기 위하여 특별한 교육이 필요한 사람’을 교육하는 곳이다.영재에 대한 정의는 학자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영재와 관련해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이론은 미국의 영재교육학자 조셉 렌줄리가 주장한 ‘세고리 이론’이다. 조셉 렌줄리는 미국 국립영재연구소 소장과 백악관 영재교육 자문위원을 역임한 현재 미국의 가장 영향력 있는 교육심리학자 중 한 명이다. 아주 오래 전에는 영재란 단순히 지능이 높은 사람을 의미하기도 했지만 렌줄리가 주장한 세고리 이론에 의하면 현대 영재의 정의는 평균 이상의 지능, 창의성, 과제 집착력 이 세 가지 요소의 조합으로 판단할 수 있다.여기서 주목할 것은 영재의 조건 중 하나인 ‘지능’이 엄청나게 높은 지능이 아니라 ‘평균 이상의 지능’이라는 것이다. 평균 이상의 지능이란 대략 상위 30% 정도의 지능을 의미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엄청나게 높은 지능을 지녀야 영재다”라는 상식과는 좀 다르다. 조셉 렌줄리의 세고리 이론에 의하면 영재는 이 세 가지 요인이 모두 뛰어나야 하는 것은 아니고 이 세 가지가 상위 15%에 속하고 이 중 하나 이상이 상위 2% 안에 들면 영재라고 할 수 있다.영재에게 나타나는 행동먼저 평균 이상의 지능을 가진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영재 행동은 일반 아이들과 사용하는 어휘가 조금 다르다. 고급 어휘를 사용하거나 학습이 빠르다고 느껴지는 경우가 지능이 높은 경우이다. 그리고 사물이나 개념의 미묘한 차이와 공통점을 쉽게 알아차린다.다음으로 창의성은 유창성 유연성 독창성, 정교성으로 구성되는데, 창의성이 높은 아이들은 질문이 많다. 가끔은 엉뚱하다 싶은 질문을 하기도 한다. 질문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호기심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창의성이 높은 아이들의 특징은 많은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고 아이디어의 질도 높은 특징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과제 집착력’은 다른 말로 ‘과제 몰입력’ 이라고도 하는데 과제 집착력이 높은 아이들은 에너지가 넘치고 한 번 시작한 과제를 쉽게 포기하지 않는 인내력이 있다. 예를 들어 밥 먹는 것도 잊고 온종일 놀이터에서 개미를 관찰하고 있다든가, 한 번 책을 잡으면 놓을 생각을 하지 않는 행동 등이 과제 집착력이 높은 아이들에게서 보이는 영재 행동이라고 할 수 있다. 일산 파주 과학교육전문가로서 볼 때 지능보다도 과제 집착력과 더불어 책임감이야말로 영재로 성장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자질이라고 생각한다.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게 중요취학 전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아이들이 이런 영재 행동을 보이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으나 점점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시기에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주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 버리면 쉽게 평범해지고 오히려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이 시기는 아이가 호기심을 잃지 않도록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하는 시기이다. 과학실험을 시작하는 것도 이 시기에 호기심을 키우는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초등 1,2학년 시기에 과학실험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키워줄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그리고 자유학기제로 인해 중학교 1학년 1학기에는 시험을 보지않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분산 학습을 통해 영재성을 잘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영재를 만들 수도 있을까?다음 호에서는 동국대학교 영재교육원, 아주대학교영재원, 대진대학교영재원, 가천대학교영재교육원 처음 시작부터 함께 한 과학교육의 영재전문가로서 영재를 만들 수 있는 방법과 영재교육원 준비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겠다.윤정애 원장일산 후곡 윤사이언스 과학학원031-916-0022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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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여름방학 영어 공부법 -상위권으로 가는 전략적 로드맵 매년 여름방학이 되면 많은 중학생이 “이번 방학엔 영어 실력을 꼭 올리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새 학기가 시작되면 성적은 여전히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이유는 간단하다. 상위권과 중위권 학생들 사이에는 단순한 공부 시간뿐 아니라 학습 방법과 접근 방식의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상위권 학생들을 보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원리를 이해한 후 응용 능력을 기르는 학습을 한다. 실수를 줄이는 꼼꼼함도 공통적인 특징이다. 반면, 중위권 학생들은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안 오른다”고 말한다. 이는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효율적인 학습 전략의 부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여름방학은 상위권의 학습 습관과 전략을 체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기초 완성 - 모든 것의 출발점상위권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은 완벽한 기초다. 기초가 약한 상태에서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상위권 학생들은 교과서 단어와 필수 어휘를 충분히 암기하고, 핵심 문법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며, 기본 문장 구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탄탄한 기반이 있어야 고난도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다. 실제로 내신에서 상위권을 가르는 문제들은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단순한 암기로는 해결이 어렵다. 방학 기간 동안 교과서를 처음부터 다시 복습하면서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어휘력 고도화 - 표현의 다양성을 확보하라풍부한 어휘력은 상위권 학생들의 또 다른 특징이다. 다양한 표현을 적절히 구사할 수 있어 독해와 작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교과서 필수 어휘뿐 아니라 심화 어휘도 함께 학습해야 한다. 동의어, 반의어, 파생어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문맥에 따라 달라지는 단어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문장 속에서 단어를 암기하고, 어근을 활용하거나 주제별로 분류해 연관 학습을 병행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단어장을 만들고 스스로 예문을 작성해보는 것도 어휘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문법 심화 - 활용 능력까지 완성하라문법 학습에서도 상위권 학생들은 다르다. 중위권이 기본 개념 이해에 그친다면, 상위권은 각 문법 요소를 문장 속에서 응용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관계사, 분사구문 등 복잡한 문법도 구조적 틀 안에서 이해하고, 문장 내 요소 간의 상호작용까지 분석한다. 전체 문법 체계 속에서 개별 항목을 연결해 사고할 수 있어야 진짜 실력으로 이어진다. 또한 기출문제나 실전 문장에서 문법 포인트를 직접 찾아보며 익히는 과정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독해와 듣기 - 실전 감각을 키우자독해 실력을 높이기 위해선 지문 유형별 접근 방법을 익히고, 글의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함축적 의미를 파악하고, 글의 논리 구조를 분석하는 능력, 그리고 출제자의 의도를 읽는 감각이 중요하다. 특히 추론형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풀이 전략을 익혀야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독해는 단순히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지문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반복 학습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듣기 영역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발음과 억양에 익숙해져야 하며, 문제 유형별 공략법과 효과적인 메모 전략도 필수다.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핵심 정보를 뽑아내는 훈련이 병행돼야 한다. 일상 속에서도 영어 뉴스나 팟캐스트를 자주 들으며 듣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전략적 접근 - 상위권의 완성상위권 학생들은 최근 몇 년간의 기출문제를 분석해 자주 출제되는 문법 포인트와 어휘 유형을 파악한다. 출제자의 스타일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다. 또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 문제를 꼼꼼히 읽고, 키워드를 체크하며, 시간 배분을 지키고, 답안 작성 후 반드시 재검토하는 습관을 들인다. 실수를 줄이기 위한 훈련은 반복될수록 효과가 크기 때문에,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실전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심리적 안정도 중요하다. 충분한 연습으로 자신감을 쌓고, 시험 당일 루틴을 만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면 실제 실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다.또한,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스마트폰 등 방해 요소를 계획적으로 조절하고, 집중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작은 목표를 정하고 달성했을 때 보상하거나, 동기부여 문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 관리도 결코 소홀히 해선 안 된다. 학습은 체력과 정신력의 균형 속에서 지속될 수 있다. 상위권 점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체계적인 계획과 꾸준한 실행,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 점검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번 여름방학이 여러분의 영어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일산 주엽동 아이비스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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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안 개구리 대학입시’ 인도와 대한민국의 입시제도 비교 코타(Kota)2011년, 인도 최고의 입시 도시로 알려진 코타(Kota)를 다녀온 적이 있다. 인도 중부에 자리한, 인구 70만도 채 되지 않는 평온한 소도시였다. 대치동처럼 학원들이 빽빽이 들어서 있을 줄 알았는데, 길가에는 소똥이 굴러다니고, 차도 거의 다니지 않는 한적한 거리가 학원가라고 해서 무척 생경했다.멀리서 우리나라 고등학교 정도 크기의 건물이 하나 보여 들어가 보았는데, 인도에서 두 번째로 큰 학원으로, 학생 수가 3만 명이라고 했다. 우리 일행이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짓자, 관계자가 건물 뒤편 운동장을 보여주었다. 그곳에는 셀 수 없을 정도의 자전거가 있었고, 나는 그제야 고개를 끄덕였다. 학생들이 모두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월드컵 축구장보다 더 넓어 보이는 운동장을 가득 메운 3만 대의 자전거는 그야말로 장관이었다.이 작은 도시에 있는 학원들은 모두 IIT 공대 입학시험인 JEE를 대비한다는데, 고등학생 수가 20만 명에 가깝다고 하여 깜짝 놀랐다. 이 많은 학생이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인도 전역에서 모인다고 했다. 그렇다면 학교 출석은 어떻게 하는 걸까? JEE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되는 특혜가 주어진다고 했다. 헉,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고등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는 수준의 내용을 학원에서 배우라고 허용해 준다는 것이었다.학원 운영을 하는 나로서는 부럽기만 했다. 우리나라처럼 사교육 시장을 억제하는 데 혈안이 되어 있는 교육 정책으로 공교육이 과연 정상화될 수 있을까? 아무튼, 도대체 어떤 내용을 배우며, 시험 문제는 얼마나 어려우길래 학교에서 가르칠 수 없다는 것일까?인도공대 입시인도공과대학(IIT)은 오로지 본고사에 해당하는 2차 시험 성적으로 전국 등수를 매겨 합격 여부를 가린다고 한다. 시험 과목은 수학, 물리, 화학, 단 3과목뿐이다.시험 문제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을 위해 우리나라 일류 강사들에게 의뢰했는데, 모두가 부러워했다. 문제의 난이도는 한국 수능의 ‘킬러 문제’ 수준이지만, 수능 일부 문제처럼 꼬아 놓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시험 범위가 워낙 넓기 때문이었다.예를 들어, 대학 과정인 미분방정식도 시험 범위에 포함되는데, 이는 우리나라 대학 1학년 과정 수준의 내용이다. 단 3과목이지만 대학 과정의 일부까지 포함될 정도로 공부할 내용이 방대하다 보니, 문제를 억지로 비틀지 않아도 충분히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수능 수학 시험 범위가 4~5년마다 조금씩 줄어드는 우리나라 현실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었다.대한민국 수능시험 과목과 범위를 줄이면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줄이고 사교육도 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책 입안자들은 이제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어차피 시험은 경쟁이다. 상대평가로 수험생의 실력을 점수로 구분할 수밖에 없다.시험 범위를 줄이면, 실력을 변별하기 위해 문제를 꼬거나, 시간 내에 풀기 힘들 정도의 복잡한 문제들을 배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오히려 새로운 문제가 발생한다. 계산기를 활용하면 간단히 풀 수 있는 복잡한 숫자 계산 문제를 시험에 내면, 시간은 오래 걸리고 계산 과정에서의 사소한 실수가 점수로 직결되기도 한다. 진정한 수학 실력을 평가하기보다, 계산 실력이 더 중요해지는 시험이 되는 것이다. 계산기로 해결하면 될 일을 학생들이 붙잡고 씨름하는 꼴이 된다. 이럴 바에는 차라리 계산기를 주고 시험을 보게 하는 것이 낫다.더 중요한 것은, 대학이 필요로 하는 기본 소양과 지식을 수능 시험에서 평가·반영하는 일이다. 수학의 경우, 고1 과정부터 고3 과정의 미적분, 기하, 확률과 통계까지 모두 수능 범위에 포함하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물리Ⅰ, 물리Ⅱ로 나뉜 과목을 하나로 통합하고, 공대 진학을 원하는 학생에게는 물리를 필수 응시 과목으로 지정해야 한다.공대를 진학하려는 학생이 미적분, 물리, 화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않고서 대학 공부를 온전히 해낼 수 있을까? 혹자는 고교 내신에서 이미 공부했기 때문에, 수능에서 미적분이나 물리·화학을 보지 않아도 대학 교육에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는 수능 학습의 강도와 깊이가 내신 학습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다르다는 사실을 모르고 하는 이야기다. 수능에서 미적분을 선택하지 않고 사회·문화나 생활과 윤리를 선택한 학생이 과연 대학에서 이공계 교육을 제대로 따라갈 수 있겠는가?인도공대 출신들2015년 8월 어느 날, 새로 취임한 구글 CEO 관련 기사를 보고 인도공과대학(IIT)을 다시금 부러워하게 되었다. 1972년생인 순다르 피차이가 세계 최대의 인터넷 및 인공지능 IT 기업인 구글의 CEO가 된 것이다.인도공과대학 카라그푸르 캠퍼스 출신인 순다르는 장학생으로 스탠퍼드대학에 유학하며 미국 생활을 시작했고, 2004년 구글에 입사했다. 이후 구글 크롬의 탄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승승장구했고, 2015년 8월, 43세의 나이로 구글의 최고 책임자가 되었다. 현재는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의 CEO도 겸직(2019년부터)하고 있다.세계적 경제 석학인 라구람 라잔, IBM CEO 아르빈드 크리슈나, 보다폰 CEO 아룬 사린,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전 CEO 라지브 미스라, 트위터 전 CEO 파라그 아그라왈, 모디그룹 회장 부펜드라 쿠마르 모디,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 아지트 자인….이처럼 세계를 선도하는 석학과 인재들을 끊임없이 배출해 내는 인도공과대학의 입시를 보면서, 우리도 대학이 원하는 인재를 대학이 스스로 뽑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무려 70년 동안 대학 입시를 대학에 맡겨온 인도 정부가 우리 대한민국 정부에게 깨우침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일산 고등부 수학전문 클라비스학원송경우 원장문의 031-924-1388 2025-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