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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타임머신이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가에 대해 고등학생들한테 물어보면 듣는 대답이다.이런 대답이 나오는 이유는 시간을 허투루 썼던 지난날에 대한 반성이 묻어있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3년(중3)과 지나온 3년(고3)을 비교하면, 후자의 체감속도가 훨씬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 이런 사실을 반영하여, 현재 중학생인 친구들은 빠른 시일 내에 중학 수학 과정을 끝내고, 되도록 빨리 고등학교 수학을 학습할 것을 바란다.“공통수학1은 사실은 매우 어려운 과목이다”중3 과정을 전부 끝내고, 공통수학1을 처음부터 공부해 본 친구들은 안다. 말이 고등학교 수학일 뿐이지, 사실은 중1,2,3 과정이 혼합되어 있다는 것을. 그렇다면 “공통수학1“을 깊이가 있는 중학 과정이라고 부르면 괜찮을까? 얼마나 심화된 내용이길래 중학교 때 100점이었던 수학 성적이 고등학교 1학년 첫 시험에서 곤두박질할까? 물론 출제하시는 선생님의 마음에 달려있기는 하더라도 학생들 대부분이 점수 하락을 경험한다면, 확실히 ”공통수학1“ 자체의 내용이 어려운 것이다.시험 문제 해석하기가 어려워진다다음 예를 보자. 이차함수 관련해서 중학 수학에서는 단순히 꼭짓점의 좌표를 알려 줬다면, “공통수학1“에서는 이차함수와 일차함수가 접하는 점에 대한 판별식=0 이라는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꼭짓점의 위치를 간접적으로 알려준다. 대충 읽으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중학교 때의 수학 문제는 단순명료하고, 문장 자체가 길지 않았으나, ”공통수학1“ 부터는 시험문제 자체가 길고 복잡하며, 활용해야 하는 조건이 여러 개가 주어짐으로써 체감 난도가 더 높아진다.하나만 더 예를 든다면, 양수 범위에서 라는 조건이 나오면, 라는 뜻을 빨리 알아차려야 한다. 이 밖에도 중학교 때 쓰였던 간단한 표현이 고등학교에서는 뜻은 같지만, 훨씬 난해하고 복잡하게 표현됨을 미리 안다면 수학 공부를 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될 것이다.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점수 하락을 막는 방법이 있다대다수 학생이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차이는 있지만 점수 하락을 경험한다. 그러나 그 난리통에도 점수를 유지하거나, 오르는 학생도 반드시 있다. 방법은 각 학교 기출문제를 최근 5개년까지 반드시 시간제한을 두고 푸는 것이다. 시간제한을 두지 않으면 실제 시험장에서 시간 분배에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이렇게 되면 기출문제를 열심히 풀었으나 시험 점수 상승과는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다. 시간제한을 두고 풀었다고 해서 그것으로 끝내면 안 된다. 틀린 문제에 대한 분석을 해야 하며, 시간 차이를 두고 3회를 더 풀어본다. 시간 차이를 두지 않으면, 문제를 이해하면서 푸는 게 아니라 암기했던 문제를 한 번 더 쓰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학교별 5개년 기출문제를 모아서 한 권으로 만들면 시중에 나와 있는 어떤 문제집보다 훨씬 좋은 문제집이 만들어지는 것이다.”중3은 고3이다“ 라는 말이 있다. 과장된 것이라고 하기엔 실제로 이렇게 다짐하면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그만큼 할 것도 많고, 수능을 완벽히 준비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생각보다 많아서 그렇다. 중학교 과정이 모두 끝나서 이제 공통 수학을 시작하는 학생은 다른 친구들의 진도 상황에 관심을 기울이지 말자, 우리는 안다. 여러 번 반복해서 얻어지는 개념의 날카로움이, 엉성하게 나간 진도의 무뎌진 결과보다 훨씬 강력하고, 문제 풀이에 얼마나 많은 효과가 있는지를. 무슨 일을 하든지 조급하면 결과가 안 좋을 확률이 높은 것처럼, 수학 공부도 마찬가지다.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고 수도 없이 들었다. 진리를 잊고, 급하다고 해야 할 단계를 건너뛴 대가는 생각보다 크고 깊어서 복구하는데 대단히 큰 노력과 시간과 비용이 들어간다. 과거로 돌아가면 정말 잘할 자신이 생기고, 다시 한번 기회를 얻는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겠다고 대부분 그렇게 말한다. 하지만 과거로 갈 수는 없다. 지금 이 순간도 잘못 보내면, 후회만 남는 과거가 될 수 있기에, 지금, 매 순간 최선을 다해야 한다.목동 앞단지 개인별 맞춤형 수학학원김학준수학학원 김학준 원장문의 02-2647-0569, 010-5261-0569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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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등학교 2025년 2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이번 국어(문학) 중간고사는 객관식 33문항, 서답형 없이 출제되었다. 올해부터 서답형이 없다 보니, 객관식으로만 이루어지는 모의고사와 다름이 없어졌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 1단원~3(1)단원까지, 교과서 외부 범위는 수능특강 현대시 4편, 현대소설 2편, 고전소설 2편, 고전시 4편이다. 교과서는 수능 문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작품으로만 16편만 범위에 포함, 그렇지 않은 작품은 제외되었다. 1학년과 마찬가지로 교과서는 학교에서 수업을 하지만, 교과서 외부는 학교에서 수업을 하지 않고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범위이다. 총 33문제 중에서 22문제는 교과서 범위, 11문제는 교과서 외부 범위에서 출제되었다. 교과서 외부 범위가 단독으로 출제된 문제도 있지만, 교과서 작품과 복합 지문으로 출제된 것이 1세트 있었다.시험 범위가 많다 보니, 시는 대부분은 2, 3 작품 엮어 만든 복합 지문으로 구성되었고, 표현상 특징 한 문항, 소재나 구절의 의미 한 문항, <보기>형 문제 한 문항으로 출제되었다. 1학년 과정에서 이런 문제들을 많이 연습해왔기 때문에 강서고 학생들이 2학년이 되면 시에서는 잘 틀리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학교에서도 표현상 특징을 까다롭게 출제하는 편이다.산문에서도 서술상 특징, 내용 일치, 구절 풀이가 출제되는데 이것 역시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다. 그런데 정답을 하나만 고르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것을 모두 고르는 문제로 출제되고, 이 유형에서 오답도 많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많이 틀린 문제가 고전 수필 ‘수오재기’ 관련 28번이다. 시험으로서의 문학은 가장 논리적인 것을 골라야지, 자의적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상식에 근거해서 푸는 오류를 범한다. 28번도 그래서 오답이 많은 것이다.이 문항 외에 오답이 높은 문제는 한자 성어 관련 문제다. ‘이율배반’이라는 뜻을 몰라 틀린 친구들이 많다. 요즘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에서는 한자어 단독 문제가 출제되지 않지만 일상에서 많이 쓰는 어휘는 알아두는 것이 좋다.또 시험 범위 외에 <농무>, <머슴 대길이>, <공사장 끝에>,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의 교과서 외 부분, <원왕생가>와 비교•대조하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난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으나 6문항이나 되다 보니, 평소 응용력이 약한 친구들은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다.시험이 쉬운 편이라 소수점에 따라 등급이 갈릴 수 있는 상황이다. 평소 수능식으로 문학 준비를 하되, 주제가 비슷한 작품 엮어 읽기, 서술상 특징 꼼꼼히 숙지하기와 같은 연습이 필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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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등학교 2025년 1학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시험은 객관식 27문항(65점 만점), 서답형 6문항(35점 만점)으로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다음과 같다. 교과서는 미래엔(신유식) 공통국어1로, 1단원 (문학-시, 소설, 극, 수필 4편), 2단원(화법,대화의 원리, 바람직한 언어 생활 관련), 교과서 외부 범위는 수능특강 현대시 4편, 현대소설 2편, 고전극 1편, 고전수필 1편이다. 교과서는 학교에서 수업을 하지만, 교과서 외부는 학교에서 수업을 하지 않고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범위이다. 총 33문제 중에서 20문제는 교과서 범위, 13문제는 교과서 외부 범위에서 출제되었다. 교과서 외부 범위가 단독으로 출제된 문제도 있지만, 교과서 작품과 복합 지문으로 출제되기도 했다.강서고는 늘 이렇게 교과서와 교과서 외부 범위가 시험에 출제되지만, 처음으로 이런 시험을 대비해야 하는 학생 입장에서 시험 준비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게다가 개정 교과서 첫 해라 전년도 기출 문제를 참고해도 시험 범위가 겹치는 부분이 거의 없어 더 막막했을 것이다. 이처럼 강서고 국어 시험은 매번 외부 지문이 있어 학교 수업을 충실히 따르면서 교과서 외부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수능 특강은 작품 뿐만 아니라 문제도 시험 범위이기 때문에, 작품의 구절 풀이는 물론 문제의 답, 오답까지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해제나 성격, 주제 등을 익히는 것도 도움이 된다.또 한자 성어 문제가 두 문제 정도 출제되었다. 한자 성어는 학교 수업 시간에 미리 언질을 주시는 경우도 있지만, 아닌 경우가 더 많다. 그리고 생소한 한자 성어가 출제되기도 하지만 보통은 필수 어휘를 다룬다. 범위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기에, 일상에서 조금씩 외워두고 공부해야 한다.서답형은 난도는 낮은 편이고, 운율, 심상과 같은 기초 개념 관련된 문제가 2문항, 문장으로 쓰기 2문항, 소재 쓰기 2문항이 있다. 소재 쓰기는 해석에 따라 여러 개가 답이 될 수 있어 채점 기준을 지켜봐야 한다.교과서 범위가 1, 2단원이었지만 2단원 관련 문제는 하나도 출제되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시험은 ‘문학’만 출제된 것이다. 보통 강서고 시험에는 ‘문학’의 비중이 크다. 특히 ‘시’에서는 표현상 특징, 소재의 의미, 구절 풀이가 중요하고 ‘소설’, ‘극’과 같은 산문 문학에서는 보통 서술상 특징 1문항, 내용 일치, 구절 풀이가 각 1문항씩 출제된다. 아이들이 줄거리를 파악하고 있으면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까다로운 ‘내용 일치’ 문제를 틀리는 경우가 많으니 꼭 ‘지문’에서 근거를 찾아 꼼꼼하게 푸는 습관이 필요하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 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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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성균관대 교육학과 허은채(금옥여고) 학생 금옥여고를 졸업한 허은채 학생은 성균관대 교육학과에 합격했다. 은채 학생은 중학생 때부터 교육학 연구원의 꿈을 키워왔다. 학생에 향한 교육만이 아니라 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에 대해 처음부터 탐구한 것이 자신의 경쟁력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한 주제에 관한 탐구를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확장하며 진행했고 탐구마다 정책 제안을 제시하며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꼼꼼하게 채워나갔다. 성실하게 학습 계획을 세우고 내신 성적을 관리하면서 꿈을 키워나간 은채 학생의 학교생활을 들어 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합격 비결-다채로운 탐구 담은 주제 탐구 활동 은채 학생은 2025 대입 수시전형에서 성균관대 교육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으로 합격했다. 은채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교육학과에 적합한 탐구 주제를 담은 생기부와 그 생기부에 나타난 탐구의 확장성을 꼽았다. 은채 학생은 교육학과의 경우 교육의 전반적인 부분을 배우는 학과이기에 특정 과목의 교사가 되는 것이 주된 목표인 다른 사범대 학과와 달리 생기부 활동에서 교육에 대한 포괄적인 주제 탐구를 원한다고 생각했다.은채 학생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뿐만이 아니라 평생교육, 교육공학, 교육심리학 등에 관한 주제를 다채롭게 다루며 탐구를 진행했다. 이런 부분이 영채 학생의 교육학과에 대한 진심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전공 적합 활동-학교 프로그램 활발하게 참여<은채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1학년1. 스터디그룹-태블릿 활용수업과 메타버스 플랫폼 수업에 관한 사례 조사함.2. 독서 후 토론-<공부의 미래>, <나는 대한민국의 교사다> 등의 주제 선정 독서 후 토론함.3. 과목별세특-정약용의 다산 초당 탐구, 메타버스 활용 교육에 관한 강연문 작성, 청소년기 지적 발달과 정서발달을 에릭슨의 사회심리 발달 측면에서 조사 및 발표*2학년1. 스터디그룹-챗GPT 활용한 교육에서 교수자의 역할에 관해 탐구함. (이슈가 되는 주제 선정, 독서를 통해 자료수집 나만의 보고서 작성)2. 아침 활력 프로젝트-학교폭력이 심화하는 이유에 관한 고찰 및 촉법소년 문제 탐구3. 전교학생회 총무부 활동-교육자의 필수 덕목인 리더십 보여주기 위해 3년 동안 활동함.4. 진로 주제 탐구-<대한민국 교육 트렌드 2023>을 읽고 IB 교육에 관한 탐구 진행함. 평생교육의 의미와 모델에 관한 조사함.*3학년1. 스터디그룹-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이 고교학점제에 주는 시사점을 주제로 탐구 발표하면서 교육 현안과 교육학자의 입장 연결을 보여주고자 함.2. 진로 주제 탐구-교육이 기업에 적용된 사례 분석함. 저출생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적 방안을 탐구함.3. 질문에 익숙하지 않은 교육이 지닌 문제점에 대한 칼럼을 작성함.4. 세특-디지털 매체를 통한 언어 학습의 효과성을 탐구함. 디지털 매체가 전통적인 교실 학습 방법에 비해서 언어 학습에 어떤 장단점을 가지는지 탐구함.5. 소논문-‘평생학습사회 구축을 위한 정책적 방안 제안:타국 정책 비교를 중심으로’ 작성함.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은채 학생의 동아리와 주제 탐구 활동>*동아리-도담도담(교육동아리)-교육 복지정책에 대한 카드뉴스 발표, 국어 교과 모의수업 진행, 교육 논문 읽고 조별로 해결 방안 제안, 교권을 주제로 한 연구함.-관심사에 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할 수 있어 행복했음.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이루어낼 수 있었음.*주제 탐구-‘평생학습사회 구축을 위한 정책적 방안 제안:타국 정책 비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사회문제 탐구 논문 작성함.-주제 탐구 활동을 할 때 80% 정도를 주제 선정에 사용했음. 시의성 있고 나만의 인사이트를 보여줄 수 있으며 지금까지의 활동과도 연관된 주제를 찾기 위해 노력함.-15%는 주제에 대한 나만의 제안을 구상하는 데 씀. 5%는 보고서를 작성함. 교사에게 시의성 있고 독창적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음.내신 관리-성실함과 자기 주도성은채 학생은 내신 관리할 때 성실함과 자기 주도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내신 기간 한 달 전에 월별 플래너로 대략적인 학습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한 주 계획 플래너를 통해 주차 별로 필수 학습 목표와 학습량을 계획했다. 하루 계획 플래너를 통해 구체적으로 계획한 학습량을 매일 수행했다. 이런 성실성이 은채 학생 내신 관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은채 학생은 “내신 시험지를 분석하고 오답 정리를 철저히 하며 공부를 할 때 저만의 시험 예상 문제를 제작하는 방법을 썼어요. 저의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하는 학습을 진행했어요. 이런 성실함과 자기 주도성이 저의 내신 관리 비결입니다”라고 말했다.면접 준비-진로 분야 자료 관심 가져라은채 학생은 진로에 관한 확고한 생각과 가치관을 따르고 있었기에 면접을 보는 시간이 떨리지 않았다. 은채 학생은 제시문 기반 면접과 생기부 기반 면접 두 가지 모두 진행했다. 제시문 기반 면접의 경우 교육에 관련된 현재 이슈를 제시문으로 주고 은채 학생의 생각을 물었다. 은채 학생은 “이런 스타일의 면접 같은 경우 결국 정해진 정답은 없습니다. 정해진 정답이 있다면 아마도 제시문으로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소신 있게 자신 생각을 말하면 됩니다. 저는 평소 교육 이슈에 관한 기사를 스크랩하며 볼만큼 관심이 많았기에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생기부 기반 면접은 우선 자신이 한 모든 활동을 암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모의 면접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교육관련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교육 관련 전문가가 모여있는 학교의 도움을 받기를 바랍니다”라고 조언했다.후배들에게-매일 공부하라은채 학생은 후배들에게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매일 공부하라고 말했다. 쉬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과목별 최소한의 공부는 꼭 진행하라고 했다. 은채 학생은 “꼭 개학 전까지 탐구 과목의 개념 학습을 끝내기 바랍니다. 국영수는 꾸준히 계속하면 되고 탐구 과목만 조금 힘들다 싶을 만큼 열심히 해주세요”라고 조언했다. 20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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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고, 학생 주도로 경북 산불 피해 주민 돕기 모금 활동 명덕고등학교(교장 이경택)는 지난 3월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모금 활동을 했다. 이 활동은 이번 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명덕고 학생회(전교 회장 3학년 김현수 외 14명)가 주관이 되어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했다. 명덕고 학생회가 주관한 대의원 회의를 통해 처음 모금 활동에 대한 의견이 나왔고 활동을 기획하게 되었다. 대의원들의 홍보와 가정통신문을 통해 모든 학급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였고 전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모금 활동은 등굣길에는 대의원들이 명덕고 정문에서 실시했고 수업이 시작되는 일과시간에는 중앙 현관 1층에 모금 부스를 설치하고 모금 활동 독려를 위한 피켓 홍보를 했다.모금 및 홍보 기간이 턱없이 부족했지만, 모금 활동의 결과 예상을 넘는 157만원의 금액이 모였다. 모금액 전액은 산불 피해 복구 및 피해 주민 지원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 활동으로 명덕고의 전교생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통해 학생들의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 낼 수 있었다. 명덕고 학생회가 주관이 되어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도적으로 학생 중심의 활동을 펼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던 산불 피해 사건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고 도움의 손길을 전하며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체험할 기회가 되었다. 명덕고는 강서구 내발산동에 있는 사립 남자고등학교로 서울형 과학 중점학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5-05-03
- [리포터 에세이] 선생님과 소통 잘하는 학부모 되기 새롭게 만난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 자녀에 대한 상담을 위해 담임선생님이나 상담교사를 만날 때는 더욱 그렇죠.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까요? 학교 선생님들이 꼽은 ‘소통이 잘되는 학부모의 특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1. 신뢰를 바탕으로 ‘필요할 때 적절한’ 소통하기 학교에서 아이를 지도하는 방식에 대한 기본적인 신뢰가 필요합니다. 학부모 간담회나 설명회에 참석하여 학교의 방침을 이해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지요. 아쉬운 부분에 대한 요구가 앞서기보다는, 학교와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또한, 선생님과의 소통은 필요할 때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너무 자주 연락하면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시험 전후, 생활 문제 발생 시, 진로 상담이 필요할 때 등 중요한 시점에 연락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요즘은 담임선생님의 개인 휴대전화번호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글챗이나 학교에서 제공하는 소통 도구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상담이 필요하다면 미리 시간을 약속하고 학교 전화를 이용하는 방식, 가정통신문이나 학교 공지를 확인한 후 연락하는 것이 좋습니다.2. 객관적이고 협조적인 태도 유지하기 요즘 입시 환경이 변화하면서 학교 상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다른 학부모들에게서 들은 ‘~카더라’ 소문보다는, 자녀의 학업이나 생활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상담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아이가 공부를 못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기보다는, “이 과목에서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좋을까요?”처럼 구체적인 질문을 하면 더 유익한 답변을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요?”처럼 협조적인 태도로 질문하면 선생님도 열린 자세로 상담에 응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자녀의 현재 학습 수준과 심리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상담을 준비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3. 비판보다는 해결책을 함께 찾는 태도 학교 상담은 문제를 제기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해결책을 함께 찾는 것입니다. 자녀에 대한 걱정이 크다 보니 선생님에게 불만을 바로 제기하는 경우가 있지만, 먼저 해결 방법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생님이 제안하는 방법을 실천해 보고, 후속 상담을 통해 점검하는 과정도 필요하지요. A 선생님은 “작년 학부모 상담에서 B 학부모님이 아이의 성적 저하에 대해 감정적으로 접근했지만, 이후 구체적인 학습 방향을 논의하면서 좋은 해결책을 찾고 실천해 나가서 인상 깊었습니다”라고 소개합니다. 학교에만 모든 문제 해결을 맡기기보다는 가정에서도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잡아 주려는 노력이 병행되면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선생님과 학부모는 자녀의 성장을 위해 함께하는 협력자입니다. 서로 존중하면 선생님과의 관계도 더욱 원활해지고, 자녀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학부모 상담 체크리스트✔ 상담 전 가정통신문과 학교 정책 숙지하기✔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객관적인 태도 유지하기✔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협력적인 자세 갖추기✔ 상담 내용을 실천해 보고 후속 상담으로 점검하기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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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합격생] 광문고 이금라 (단국대 의예과) 의사를 막연히 동경했던 이금라 학생. 고1 첫 모의고사 후 ‘열심히 노력하면 의대도 가능하겠다’는 담임교사의 격려가 가슴에 불을 지폈다. ‘의사’라는 또렷한 목표를 세워 ‘이금라 의대 프로젝트’에 돌입했고 치열하게 보낸 3년의 시간을 딛고 그는 지금 단국대 의예과의 풋풋한 새내기 대학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간절히 원했던 의대라 대학 생활 하루하루가 신나요”라고 말하는 그는 꿈을 현실로 만들기까지 울고 웃으며 녹록하지 않았던 고교 생활의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줬다.나만의 공부 루틴 만들기 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워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걸 선호하는 스타일이라 정해진 커리큘럼을 따라야 하는 학원이 잘맞지 않는다는 걸 중학교 때부터 알았어요. 취약한 부분을 보충하는데 시간을 쏟고 싶어 수학을 제외하고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주중 4시간, 주말 10시간 이상을 자습에 투자했습니다. 고3 때 수능 대비는 인강을 활용했어요. 고교 생활은 해야 할 공부와 활동이 많아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중요해요. 우선 순위를 매겨 중요한 것부터 순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계획표를 짜서 움직였어요. 시험이 끝나면 보완해야 할 점을 과목별로 기록해 다음 시험을 준비했어요. 가령 국어에서 ‘속담, 사자성어 관련 배경 지식 학습 보완’이 필요하면 지문을 읽다가 연계되는 속담, 사자성어는 따로 정리해 외웠어요. 이런 식으로 틀린 유형의 취약점을 과목별로 채워나가면 다음 시험에서는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어요. 틀린 수학 문제나 과목별로 헷갈리는 개념은 휴대폰으로 찍어 저장해 놓고 자투리 시간과 시험 직전에 계속 훑어봤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내신 공부와 수능 대비를 동시에’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려 애썼어요. 한국사의 경우는 고1 내신 때 꼼꼼히 암기하고 역사의 흐름을 숙지한 덕분에 고3 때 따로 시간 투자 없이 모의고사에서 줄곧 1등급을 받았어요.광문고 내신 공부법국어_ 과목 특성상 답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으므로 ‘기준은 교과서’라는 국어 선생님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교과서, 수업 필기 내용, 자습서 중심으로 공부했어요. 암기 내용은 혼자 소리 내서 설명하며 완벽하게 숙지했는지를 체크했습니다. 대략 10회 독하며 시험지 속 지문 내용을 외울 정도로 반복했습니다. 문제풀이 보다는 개념학습에 집중했고 시험 1주일 전에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며 문제 유형을 익혔습니다. 문법은 방학 중에 미리 공부해 개념을 잡아놓으면 학기 중에 수월합니다.수학_ 50분 동안 모든 문제를 실수 없이 풀 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시간과의 싸움이죠. 모의 고사 변형 킬러 문제에 집중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아는 문제는 빠르고 정확히 풀 수 있도록 훈련했어요. 문제집 5개 이상과 광문고와 다른 학교의 기출문제까지 풀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연습했습니다. 시험 2주 전부터는 오답 문제를 집중적으로 복습했습니다. 고난도 문제는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포인트와 자주하는 실수, 풀이 과정을 글로 정리해 수시로 리마인드했습니다.영어_ 지문 변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문법 실력이 뒷받침 되어야 해요. 서술형은 단어 배열이 하나라도 틀리면 감점되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도록 영어 지문을 반복해서 읽으며 단어와 단어의 연결, 문장 흐름을 머릿속에 각인시켰습니다. 헷갈리는 부분은 따로 정리해 저만의 자습서를 만들어 틈날 때마다 복습했어요. 교과서 외에 모의고사까지 시험 범위에 포함돼 지문 양이 많아 통암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시험에 나올만한 문장을 따로 추렸어요. 시험 끝나고 문제지 분석을 꼼꼼히 하면 감이 생깁니다.과학_ 가장 애를 먹었던 과목이에요. 모의고사 변형 문제 스타일로 출제되는데 저는 과학을 개념 학습 위주로 공부하다 보니 고난도 킬러 유형을 손도 대지 못했어요. 고2 1학기 시험에서 쓴맛을 보고 좌절했지요. 다음 시험부터는 문제 풀이에 투자를 많이 했어요. 과학은 학기 시작 전 방학 동안 개념학습과 기출문제 풀이까지 마치는 것이 좋아요.공부 슬럼프를 겪으며 깨닫게 된 점 고2 1학기 과학시험을 망쳤고 서술형 답안지 마킹 실수까지 겹쳐 최악의 점수를 받았어요. 과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고 자신감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여름방학과 2학기 중간고사 때까지 과학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어요. 시험을 앞두고 한 달 동안은 점심 급식을 거르고 과학 공부를 했어요. 체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시험 직전에는 병원에 입원할 지경에 이르렀죠. 시험 이틀 전에 퇴원했는데 공부할 게 산더미였어요. 포기하고 싶은 마음 꾹 누르고 벼락치기 식으로 공부했는데 다행히 성적이 많이 떨어지지는 않았어요. 이때 내신을 포기했더라면 수시로 의대에 합격하지 못했을 거예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내가 뽑은 광문고 베스트 프로그램①자기주도학습반 3년 동안 자기주도학습관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했는데 오롯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습니다. 학년별로 약 40명씩 뽑아요. 자기주도학습반을 위한 학생부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면접 대비와 수시컨설팅 도움을 1:1로 받을 수 있어요. 친구들끼리 함께 공부한 덕분에 마음이 흐트러질 때마다 다잡게 되고 선의의 경쟁 분위기가 동기부여가 됩니다.②청소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는 활동으로 리더십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입니다. 저희 팀은 학교 플래너 제작을 아이템으로 정했어요. 기존 플래너의 단점, 보안점을 설문 조사한 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가볍고 휴대하기 쉬운 플래너를 제작해 판매했어요. 조원들끼리 역할 분담하고 생산 업체를 접촉해 최종 제품화까지 전 단계를 조율하면서 배운 게 많아요. 전 과정을 학생들끼리 자율적으로 진행했어요. 고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소중한 활동이었어요. 의대 면접에서 이 활동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③교내 아카데미 프로그램 과학을 비롯해 학교에서 진행하는 사회과학, 인문 아카데미까지 모두 참여했습니다. 생각을 글로 표현하거나 특정 주제를 가지고 토론하는 다양한 수업 방식이 흥미로웠고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과학의 여러 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실험도 밀도 있게 진행됐습니다. 관심있는 심화탐구 주제들을 발견할 수 있었죠. 학생부 관리 컴퓨터 동아리에 가입해 의대와 컴퓨터를 융합하는 방식으로 학생부를 특화했습니다. 인공신경망, 인공지능과 의학 기술, 의료 빅데이터를 주제로 탐구 활동을 했습니다. 고3 때는 단백질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심화 발전시켰어요. 의학 관련 여러 분야를 탐구하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특정 주제에 집중해 탐구 역량을 드러냈습니다. 의학에만 집중하기 보다는 다채로운 과학 실험, 인문학적 탐구 내용도 함께 녹였습니다. 가령 생명과학 시간에 배운 혈액 관련 내용을 기반으로 혈액 응고 실험을 진행했고 의약과는 연관이 없지만 전자기 유도 원리를 활용해 전류 관련 실험을 해보는 식으로 교육 과정에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심화 학습한 경험을 학생부에 고르게 담았습니다. 저는 이 과정이 재미있었어요. 학교 수업, 교내 프로그램은 최대한 참여해 지식과 경험을 확장하려 노력했고 이런 시간들이 쌓여 저만의 경쟁력이 됐습니다.▶학생부 주요 내용진로 활동세계시민교육활동-지속가능발전목표 : 건강과 복지‘의료 사각지대와 그 해결방안’을 주제로 탐구함. 보건소를 방문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현행 제도의 상황과 한계점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함. 사각지대 개선을 위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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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잠실편입전문학원 ‘김영편입 잠실캠퍼스’ 4월부터 시작하는 편입 준비. 지금부터 차근히 대비하면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다. 근래 대학마다 자퇴생이 증가하며 편입의 문이 많이 열리고 있다. 김영편입 잠실캠퍼스에서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도 우수한 합격 결과를 얻었다. 양일 원장은 철저한 학생 맞춤형 편입 지도가 김영편입 잠실캠퍼스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한다. Q. 최근 대학마다 편입의 문이 많이 열렸다고 들었습니다. 김영편입 잠실캠퍼스에서는 학생들의 편입 준비를 위한 주요 대학으로 25개 대학 정도를 고려하고 있는데, 그 대학들에서 뽑는 인원이 20% 정도 늘었습니다. 대략 4천 명 중반대로 편입 학생을 뽑다가, 올해는 5천 명 중반대로 인원을 늘려 뽑았습니다. 거의 1천 명 이상이 늘었다고 보면 됩니다. 요즘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등에 대한 선호가 많아 학생들의 자퇴가 늘어나고 있으며, 문과 학생도 교차 지원을 활용하여 의·치·약·수를 가기도 합니다. 상위 대학부터 자퇴생이 쭉 빠지다 보니 실질적으로 인서울 대학의 모든 학교에서 자퇴생이 나온다고 봅니다. 또, 수시로 대학을 잘 가니까 그냥 학교에 다니면서 수시 지원해서 합격하면 자퇴하므로 결원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홍익대 같은 경우에는 편입 인원 모집이 3배 정도 늘었습니다. 일반 편입 학생을 64명 뽑았었는데, 2025학년도 입시에서는 190명으로 모집 인원을 늘렸습니다. 특히, 자연계열 인원 모집이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홍대가 모집 인원을 많이 늘였는데. 아무래도 현역으로 입학한 학생 중에서도 자퇴생이 많이 나오니까 학교에서는 그만큼 더 충원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Q. 2025학년도 김영편입 잠실캠퍼스의 합격률은 어떤가요? 최종 합격 현황을 살펴보면, 중복 합격을 포함하여 총 525건의 합격 건수가 나왔습니다. 단수 합격으로 평가하는 학생들의 최종 합격률은 47.63%입니다. 실질적으로 김영편입 잠실캠퍼스에서 편입 준비를 한 재학생 중, 두 명 중 한 명은 편입에 성공한 결과입니다. 여러 대학에 합격해도 결국 등록은 한 대학에만 하니, 실제 최종 합격률이 47.63%라는 것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특히, 2025학년도 입시에서 최종 합격률은 전년도보다 10% 이상 증가했는데, 일단 편입 모집 인원이 늘어난 상황에 맞춰 김영편입 잠실캠퍼스도 학생들의 입시 지도와 전략을 잘 세운 결과라고 평가합니다. 2025학년도 편입의 특징 중 하나는 예비 번호가 많이 돌았다는 점입니다. 예전 같으면 서강대나 중앙대 같은 경우 편입 시험에서 예비 번호가 돌 일이 없었고, 주로 하위권 학교에서 예비 번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5학년도에는 예비 번호가 서강대, 중앙대를 비롯해 동국대의 경우 일부 학과에서 예비 번호 3배수까지 돌았습니다. 편입의 문이 넓어지고 다양하게 학생을 선발하니 기회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Q. 김영편입 잠실캠퍼스 재학생 중 편입에 성공한 우수 사례를 소개해 주세요. A학생은 대전권 대학에 재학 중이었고, 영어는 잘했지만 수학 실력은 부족한 자연계 학생이었습니다. 이 학생이 4월부터 편입 준비를 시작해서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공대에 모두 합격했습니다. 영어 기반이 좀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휴학 후 수학 실력 향상에 집중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 B학생은 휴학을 하지 않고 편입에 성공한 사례로, 가천대 인문 계열에서 계열 전환을 하여 중앙대에 합격했습니다. 이 학생은 자신의 편입 준비 경험을 살려 현재 학원에서 조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2026학년도 편입 성공을 위한 김영편입 잠실캠퍼스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편입 시험은 영어와 수학만 보기에 이에 대한 준비가 탄탄히 이루어져야 합니다. 편입을 통해 갈 수 있는 최상위 대학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의 공대입니다. 이런 대학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4월부터는 꼼꼼한 준비가 시작되어야 합니다. 김영편입 잠실캠퍼스는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많은 편이라, 재학생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저녁 시간대나 주말에 영어와 수학반이 모두 운영되어 학교 수업과 병행하여 편입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과목별로 수준별 수업이 진행되어 학생의 학습 상황에 맞춰 공부할 수 있도록 개별 관리가 되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자연계 특화반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영어와 수학 수업에 대한 몰입도와 관리를 더욱 높였습니다. 또, 학원에서 종일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몰입반을 운영하여 체계적으로 학생 관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문의 02-474-7033 2025-05-01
- [교육기고] 이런 로드맵 어때요? 상황별 논술 로드맵 박문수 어장이지논술학원Tel.02-412-3312고3의 3월은 대학 입시의 시작이 아니라, 실제론 중학생때부터 시작된 (누군가에겐 초등 고학년부터 시작된) 대입 레이스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학부모 마음이야 고3이 되면 학생이 수험생으로서 더 공부할 것 같지만, 원래 자기가 해오던 패턴에서 조금 더 열정적으로 학업에 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칭찬받을 일이지요. 그래서 입시 결과는 지금까지 학생이 공부해온 대로 나오거나, 마지막 한 해 바짝 집중한 걸로 인해 조금 더 상향된 결과를 내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사실상 공부하는 방식과 태도에 있어 놀라운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지요. 그래서 학생의 상황과 장점 등을 고려해 현실적인 입시 전략을 짜는 게 중요해집니다. 상황별로 논술 로드맵을 소개합니다. 소개할 케이스는 일반고 기준입니다. CASE 1 : [모의고사] 국어·수학 1~2등급 / [내신] 2~3등급대논술이 필요 없습니다. 수능 공부에 더욱 매진해 정시로 대학을 가면 됩니다. 이런 경우 학종으로 지원해 봤자 수능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낮아 수시 지원이 의미 없어집니다. 흔히 ‘정시러’라 불리는 학생이죠. 그래도 내신을 완전히 버리진 말아야 합니다. 내신 성적이 중요해서가 아니라, 내신 공부가 수능 공부의 바탕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 평소에 주어진 바에 성실히 응해야 다음 과제도 잘 할 수 있는 게 학생들의 심리라서 그렇습니다.혹시 논술에 지원하게 된다면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이 물망에 오를 수 있겠습니다. 지원하더라도 9월이 되어 잠깐 논술 공부를 하면 됩니다. 이들 학교는 평소의 학업 수준이 높아야 지문과 문항을 소화할 수 있는 고난이도 문제를 출제합니다. 논술 스킬보단 수능과 내신으로 다져진 내공이 더 중요한 것이죠. 실제로 ‘논술은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학종 쓸 수 없어 논술을 몇 개 지원해 본다’는 학생들이 합격합니다. 원래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이라 논술도 수월하게 배웁니다.CASE 2 : [모의고사] 국어 등급 오락가락, 수학 3등급 / [내신] 2~3등급대 성실한 학생입니다. 수학 3등급은 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로 인정받을 만합니다. 다만 노력에 비해, 학종도 수능도 기대에 못 미치는 대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시로는 인서울 하지만, 말 그대로 인서울에 그치고요. 내신도 마찬가집니다. 결국 논술을 준비해야 합니다. 잠깐 배운다고 잘 하는 요령 있는 학생은 아닙니다. 고난이도 문제는 아예 접근이 안 될 수도 있고요. 그러나 일찍 배우기 시작하면 높은 수준에 도달하게 됩니다. 주변에서 보는 ‘논술로 좋은 대학 갔다더라’가 보통 이 경우입니다. 이른바 논술 가성비가 좋은 케이스죠.송파강동지역에서는 J고, H고 같은 일부 일반고에서 내신 2점대 후반 또는 3.0의 학생을 숙대 등에도 합격시키곤 하니, 학교 측에 학생이 학종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학종으로 대학을 잘 보내는 고교에 다닌다면 굳이 논술을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학종을 바라보고 남은 내신에 더욱 매진하면 됩니다. 그 이후 수능 최저 등급을 관리하면서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 하면 되겠지요. CASE 3 : [모의고사] 국어·수학 4등급, 영어만 2~3등급 / [내신] 4~6등급 논술이 꼭 필요합니다. 공부를 안 한 건 아니지만, 많이 한 것도 아니라서 막상 학종이나 정시나 수도권 말단에 있는 대학이나 지방대, 아니면 서울의 전문대에 갈 상황이 농후합니다. 논술이 아니면 올해 안에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학생은 ‘재수까지 바라본다’고 생각하겠으나, 막상 다음 해에도 수험 생활의 고통이 일년 내내 이어지는 것을 선뜻 선택하기 망설여집니다. 그래서 일단 학교는 다니고 반수를 하는 파트타임 수험생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학생에겐 다른 과목이 그랬듯 논술도 많은 시간을 들여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먼저 논술 공부에 매진하기를 권장합니다.수능에서 한두 과목은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높은 등급을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고3 한 해 동안 좋은 결과를 내려다 보면 심리적 불안 등 많은 어려운 요소에 부딪히게 되지만, 결국 학생이 감당해야 할 몫이지요. 마음을 다 잡고 차분히 대응한다면 만족한 만한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 케이스의 학생들이 수험 생활 내내 중압감과 스트레스를 겪으며 공부하긴 하지만, 순수 공부량으로만 따지면 더 높은 레벨의 학생들보다는 공부량이 적습니다. 그러고도 근사한 결과를 내니 논술 전형의 최대 수혜자라 할 수 있습니다.CASE 4 : [모의고사] 5~7등급 / [내신] 5~8등급공부를 잘 안 한 것은 물론, 평소 시험장에서도 최선을 다 하지 않는 학생입니다. 공부를 안 했다는 이유로 시험도 대충 보는 것이죠. 학생은 공부가 충분히 무르익기 전까진 ‘난 이 시험을 제대로 칠 필요가 없어. 그러니까 내 점수가 아니야’라고 생각할 지 모릅니다. 위험천만한 일이지요. 하루 종일 치는 모의고사를 긴장감 있게 치르는 것도 수험생이 갖춰야 할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시험에 최선을 다해 응하는 자세가 제일 먼저 요구됩니다.그런 다음, 할 수 있는 학습량과 도달 가능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이 경우 높은 목표와 많은 학습량은 학생을 금방 지치게 합니다. 수면 관리를 기본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확보해 주는 게 좋습니다. 내신과 수능이 이미 낮은 단계이므로, 공부의 요령을 잘 익히지 않은 학생 입장에서 1년 안에 수능 정시로 좋은 결과를 내기는 어렵습니다. 결국 누구나 처음일 수밖에 없는 논술만이 길입니다. 의지를 갖고 열심히 해보겠다는 태도 변화와 함께 논술에 잘 대비하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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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고] 2025년 3월 학력평가 총평 및 2026 수능 영어 대비 전략: 변화 속에서 기회를 잡는 법 이수옥 대표이사디쉐어 에이닷 영어학원Tel.1644-6466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지난 3월 26일 전국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되었다. 3월 학력평가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현재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향후 학습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지표다. 특히 2026학년도 수능은 다양한 변화를 앞두고 있어, 이번 학력평가의 결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2026년 대입 주요 변화는?2026학년도 대학 입시는 ▲수시 확대, ▲정시 학생부 반영, ▲논술 증가, ▲자연 계열 선택 과목 자유화, ▲무전공 선발 확대 등 5가지 핵심 변화를 맞이한다. 수시 모집 비율은 79.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학생부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정시에서도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이 학생부를 반영하며, 내신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논술 전형은 의약학 계열을 중심으로 증가, 관련 학과 지망생의 논술 대비가 필요하다. 자연 계열 학생들의 수능 응시 과목 선택 제한이 완화되었으며, 무전공 선발도 확대된다. 수험생들은 이번 입시 개편으로 내신 성적과 논술 준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3월 모의고사 영어 분석올해 3월 학력평가는 지난해보다 지문의 난도가 상승하며 전반적으로 어려운 수준이었다. 신유형은 등장하지 않았지만, 3점 배점 문제가 일부 조정되었다. 최근 평가 트렌드는 지문에서 내용을 쉽게 파악하되 선지에서 변별력을 두는 방식이었으나, 이번 시험에서는 지문 자체의 소재와 문장 구조가 난해하게 출제되었다. 이에 따라 해석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지문 이해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1등급 비율이 지난해 7.99%에서 올해 4~5%로 약 3%p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오답률 상위 10개 문항의 정답률이 50~70% 범위에서 고르게 분포되었다. 킬러문항은 없었으나, 전체적으로 지문의 난이도를 높여 변별력을 확보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주요 문항 분석 및 전략변별력을 가른 주요 문항으로는 ▲21번(대의 파악), ▲29번(어법), ▲33번(빈칸 추론)이 있다. 21번(대의 파악 문제)은 과학과 철학의 통합이라는 다소 생소한 소재가 출제되었으며, 초반에 지문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학생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 문제는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 능력이 중요한 핵심 요소로 작용했으며, 과학적 개념과 철학적 개념을 구분해 요약·정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29번(어법 문제)은 주어 뒤 수식어구를 정확히 구별해야 하는 문항으로, 문장 구조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면 오답을 선택할 확률이 높았다. 주어-동사를 명확히 구분하는 기초 문장 구조 분석 연습이 필수적이다. 33번(빈칸 추론 문제)은 원거리 물체에 대한 지각과 관련된 과학 지문이 출제되었으며, 상관관계를 명확히 파악해야 했다. 소재 자체는 어렵지 않았지만, 지문의 논리적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면 오답을 선택하기 쉬운 유형이었다.종합해보면 이번 시험에서 가장 강조된 것은 '지문 속 논리적 흐름 파악 능력'이었다. 소재만 이해하는 독해로는 부족하다. 그 외 문제들 또한 문장의 응집성과 논리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강했다. 따라서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독해력 향상을 위한 학습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앞으로의 학습 방향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모집 인원 증가, 수시 비율 확대, 정시 학생부 반영 등 다양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수험생들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실력을 다져야 한다. 특히 영어 과목은 단순 문제 풀이에 의존하기보다 지문을 직접 해석하고 이해하는 독해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문항 유형을 분석해 틀린 이유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어서 지문의 핵심 문장과 주제를 파악하며 논리적 흐름을 익히는 연습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복잡한 문장 구조를 분석하고, 문법과 어휘 학습까지 병행하면 보다 탄탄한 실력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앞으로 남은 6월과 9월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 방향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한다면, 더욱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 수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남은 기간 동안 개인별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기본기를 다지며 꾸준히 연습을 한다면 최종적으로 2026학년도 수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202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