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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과 휴가를 위해 마련된 부천시내 도서관 소식 책과 즐기는 피서 - 여름방학 도서관별 행사들◇ 상동도서관(상2동 소재)여름방학을 신나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 문화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상동도서관은; 8월 24일, 8월 31일 두 번에 걸쳐 박제균 강사를 초청해 사춘기 자녀의 성교육을 주제로 도서관아카데미를 연다.◇ 원미도서관(원미1동 소재)원미도서관은 8월 16일, 17일, 19일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답하며 함께 연극 장면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인 ‘몸으로 읽자! 신나는 연극놀이’를 개최한다.◇ 북부도서관(도당동 소재)북부도서관에서는 8월 9일부터 19일까지 화·금요일 역사 유적지와 세계사를 배워보고 팝업북을 만드는 ‘초등 교과서 나들이’를 진행한다. 8월 2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동화를 읽은 뒤 풍부해진 상상력과 표현력을 요리를 통해 표현하는 ‘동화요리 논술요리’도 열린다. 8월 21일에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부모쇼크-이시대의 엄마, 아빠 이야기>라는 주제의 부모교육 특강도 연다.◇ 한울빛도서관(소사본동 소재)한울빛도서관은 8월 8일~11일까지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알려주는‘2016년 여름 독서 교실’을 연다. 또 8월 12일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실험, 요리과학 탐구 등 과학체험 1일 캠프인 ‘도서관에서 신나는 하루’를 진행한다.◇ 꿈여울도서관(작동 소재)꿈여울도서관에서는 7월 13일부터 동화와 함께 개구리 버거와 떡갈비말이를 만들어 보는‘동화 속 달콤한 요리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심곡·꿈빛·송내도서관심곡도서관은 7월 24일 꼬마인형극인‘브레멘 음악대’를 공연한다. 꿈빛도서관에서는 7월 26일~29일 만화를 만들어보는 ‘나만의 만화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송내도서관은 7월 18일부터 ‘내손으로 만드는 팝업북’ 회원을 모집한다. 부천시립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휴가철 읽기 좋은 책 40선부천시립도서관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일반 교양도서 중심 ‘휴가철 읽기 좋은 책 40권’을 선정했다. 일상에 지쳐 책 한 권 읽을 여유가 없었다면,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고민했다면, ‘독서여행 패키지 코스’로 휴가철 읽기 좋을 책들을 알아보자. ‘독서여행 패키지 코스’ 40선은 휴가지에서 옆에 두고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만한 좋은 책으로 구성돼 다양한 여행자에게 취향에 맞는 책을 제공한다. 마음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완벽에 대한 강박관념을 다룬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를 추천한다.또 도전적인 여행자에게는 다양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는 왜?>를, 이외에도 <캠퍼스 밖으로 나온 사회과학>, <만만한 손자병법>, <일본 디플레이션의 진실> 등 재미있고 다채로운 인문 교양 책이 준비돼 있다.이재희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장은 “사서가 추천하는 휴가철 읽기 좋은 책이 일상에 지쳐 책 한 권 읽을 여유가 없는 사람과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휴가철 독서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거나,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 www.bc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문의 032-625-471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여름방학 부천체험학습 이렇게 야! 신나는 방학이다~수목원, 식물원, 박물관 등 실습과 강연…공연과 박람회 로봇교실 등 무더위를 뚫고 신나는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방학은 밀린 공부 보충도 해야 하지만, 최근 들어 학생부 활동이 중요해지면서 진로 관련 각종 체험활동도 중요해졌다. 방학 중 자녀들에게 필요한 지역 내 체험관련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 <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들부천시가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용할만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수목원, 식물원, 박물관 등이 함께 있는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자연생태박물관, 자연과학교육 몽땅!자연생태박물관에서는 8월 16일~19일까지 초등 고학년(3~6학년)과 청소년(중학교 1~2학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색 자연과학 교육프로그램 강좌가 진행된다.‘자외선! 친구일까, 적일까?’라는 주제로 <어린이창의과학교실>이 8월 16일~17일 진행되고, ‘내 몸에 미생물이 있을까요?’란 주제로 <청소년과학탐구교실>이 8월 18일~19일 이틀간 열린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박물관 입장료 별도)다. 문의 032-625-3503◇ 무릉도원수목원, 숲에서 놀자!8월 2일부터 19일까지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서는 ‘숲에서 놀자’란 주제로 <생태교실>을 연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숲길 산책 △ 숲에서 놀며 동·식물 관찰하기 △새소리 들어보기 △숲속 오케스트라 △거미와 곤충의 차이점을 알아보기 △자연물 창작교실 등으로 진행된다. 생태교실은 하루에 한 번, 20명 내외로 운영된다.문의 070-4212-2808◇ 부천식물원, 어린이 식물교실부천식물원에서는 8월 9일~12일까지 초등학생 2~4학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식물교실>을 연다. 이번 교실은 △식물관 탐방 △실험활동 △놀이활동 △창의활동 등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에서는 부레옥잠 해부, 칡뿌리 빨대, 식물원 미션 탐방 등 실험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식물과 자연에 대한 지식을 쌓는 즐거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대상은 시내 초등 2~4학년 어린이는 누구나 무료이며, 1회 선착순 25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문의 032-625-3503 < 여름방학 직업특강 부천시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8월 9일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직업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은 시청 소통마당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반 동안 진행되며, 아시아나항공사 직원 121명으로 구성된 교육기부 봉사단이 직접 직업체험 재능기부에 나선다.이날 현직 항공 정비사인 정수일 기술 감독은 항공 정비사 직업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청소년들은 항공정비사, 정비사, 승무원 등 항공사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또 마술사 현재만 씨의 즐거운 마술공연도 마련돼 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에도 아시아나항공사와 함께 김포공항에서 중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앞으로도 부천씨앗길센터는 현장의 직업 체험 처를 발굴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문의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bcl.go.kr) < 전통 타악기와 만나다 - 오정아트홀 연희콘서트여름 끝자락인 8월 31일 오전 11시 오정아트홀에서 연희콘서트<打-talk>가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제29회 전주대사습 농악부문 장원’, ‘제19회 KBS 국악대경연 풍물부분 장원’ 등 각종 경연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와 함께한다.연희콘서트는 전통 타악의 장단(리듬)과 음악을 기본으로 장단과 악기를 다양하게 분석하고 공연예술로 표현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공연예술 문턱 넘기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통예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전 연령층에 걸쳐 전통예술을 알차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음악, 무용, 기예가 복합적으로 구성된 연희형식의 판소리와 민요, 소리쇠, 초벌비, 판굿 등 다양한 작품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문의 032-320-6456 < 부천 4대 여름축제 즐기기- 시티투어·관광열차 타고~ 부천에서 각종 여름축제가 열리면서 축제 행사장을 경유하는 부천시티투어 코스가 운영된다. 오는 30일 한국만화박물관-부천시청-부천마루광장 등을 도는 ‘여름바캉스투어 코스’에서는 영화제·만화축제·대학가요제 등 다양한 축제와 만나는 기회이다.요금은 성인 5천원, 8~19세는 4천원, 65세 이상 어르신·장애인·미취학 아동은 3천원, 36개월 이하는 무료다. 축제 기간 중 ‘만화축제 관광열차’도 운행된다. 특별열차는 30일 오전 11시 1호선 의정부역을 출발해 송내역까지 운행되며, 각 호차별로 작가와의 대화, 캐리커처 그리기, 캐릭터 포토존(터닝메카드, 키로·아로 등) 등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된다.이번 특별열차는 부천국제만화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한 600명이 탑승한다. 탑승객을 대상으로 송내역부터 축제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축제 입장권 4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주요 관광지 할인행사도 열린다. 할인율은 각각 △부천로보파크 50% △웅진플레이도시 40% △한국만화박물관 40% △아인스월드 30% 등이다. 웅진플레이도시와 아인스월드 할인혜택은 행사장 입장권을 제시해야 한다.또 축제 기간에는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 교육·유럽자기·수석·활·옹기박물관 등 시 운영 관광지가 무료 개방된다. < 부천로보파크에서 즐기는 여름방학!부천로보파크가 2016년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8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방학을 맞아 어린이 대상 로봇과학기술과 첨단기술을 경험과 로봇에 대한 흥미와 교육적 효과 모두를 누릴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먼저 부천로보파크를 가족과 함께 관람하는 유료입장객 어린이에게는 매일 선착순 100명에 한해 부채와 우산 등 여러 가지 부천로보파크 기념품을 제비뽑기를 통해 증정된다. 또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에 사진 또는 짧은 동영상을 촬영하여 올리면 총 28명을 추첨을 통하여 상품을 증정한다. 방문객 선착순 5명에 대한 캐릭터 증정과 함께 홈페이지 사전 예약 및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전시연계교육도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도 8월 16일부터는 ‘로봇과 함께하는 희망 2016-07-28
- 방학 중 나의 진로를 찾아라 부천시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재단에서는 방학을 맞아 오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내 중학교 1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진로교육 ‘꿈길에서’를 진행한다.;청소년진로교육 꿈길에서는 부천시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중학교 진로교육의 목표인 긍정적 자아개념 강화와 대인 관계와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자신의 관심분야의 진로․직업에 대한 다양한 탐색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적합한 진로․직업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진로교육의 일정은 1일차 자기에 대한 이해, 2일차 관점 바꾸기 및 가치관 탐색, 3일차 홀랜드 간이 검사 및 해석, 4일차 진로 로드맵 및 직업워크체인 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청소년 진로교육의 마지막 강의날인 5일차에는 참가 청소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에 대한 이해와 학부모가 알아야 할 진로에 대한 인식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자녀들에게 왜곡된 진로교육과 주입식 체험을 제공하기 보다는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위해 적절한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는 것을 지지해주는 길동무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참가신청은 8월 2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youth.bcf.or.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32-325-430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방이습지 방학 특별 프로그램 송파구가 23일부터 1달 간 방이동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놀면서 배우는 자연체험, 와! 신기해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23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벼? 개구리밥? 소금쟁이? 논우렁이 등 논에 사는 생물을 관찰하고 김매기도 체험하는 논에서 놀자가 진행되고 일요일에는 흙? 열매 등 습지에서 구할 수 있는 염료로 손수건을 만드는 천연염색 체험, EM을 활용해 천연세제? 벌레퇴치제를 만들어 보는 지구사랑 환경교실이 열린다. ; 또 26일부터 29일, 8월 9일부터 12일, 각각 4일에 걸쳐 방이습지? 오금공원? 성내천을 오가며 송파지역 내 자연환경에 대해 관찰하고, 꽃? 나뭇잎 등을 채집 및 기록해 보는 송파 생태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8월 4일에는 습지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웅덩이와 논에 사는 동식물 및 서식환경을 관찰하는 습지생물다양성탐사가, 8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에는 손전등을 들고 어두워진 습지를 해쳐가며 야행성 곤충을 관찰하는 야간생물탐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든 수업은 방이습지에서 활동하는 숲 전문 해설가 1~2명이 동행하며 초등? 중학교, 각 교과과정에 이론으로 나오는 내용을 위주로 직접 만지고 관찰할 수 있게끔 진행될 예정이다. 방이습지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서울에 거주하는 유아, 초등? 중? 고교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 각 과정별 15명/회 선착순 접수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보성고 DSD(독일어집중이수과정) 프로그램 일반고에서 해외유학을 준비하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다. 유학준비를 위한 학교프로그램이나 해당 국가의 언어를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 유학을 위해 목표로 하는 국가의 언어 공부와 더불어 내신과 수능 준비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보성고에서는 DSD(Deutsches Sprachdiplom, 독일어집중이수과정)반이 따로 개설되어 있어 학생들의 독일유학 준비를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입학 후 지원 통해 편성되는 DSD반;보성고의 DSD(독일어집중이수과정) 프로그램은 독일문화교육부의 독일어능력인증시험 집중과정으로 독일 정부 산하기관인 해외학교관리처에서 담당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0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보성고를 비롯해 서울사대부고, 이화외고, 한국외대부고 등 7개의 학교에 DSD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전 세계 60여개 국가,; 1천100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보성고의 DSD반은 1학년 학기 초에 개별 신청을 통해 반이 따로 구성된다. 현재 1학년은 26명이 DSD반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2학년이 되면 문과와 이과반에 나눠 배치된다.; ;1학년 때는 기술가정 2단위, 창체활동 진로와 자율 2단위를 독일어 수업으로 대체한다. 정규 독일어 수업은 독일어회화1 2단위를 주당 4시간 이수한다. 또 방과후수업을 학기 중 주당 4시간(80시간), 여름방학(40시간), 겨울방학(40시간)에 진행하며 1년에 독일어 수업을 300시간 이수한다. ;현재 독일어 수업은 독일 교육부에서 파견된 경력 20년차 교사인 프란치 토마저 원어민 교사와 한경희 독일어 교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준비하는 독일어능력시험 ;2학년은 제2외국어 3단위와 창체활동 진로와 논술 2단위를 독일어 수업으로 대체한다. 독일어회화와 독해 등의 수업을 연간 300시간 이수한다. 1학년과 2학년 합계 600시간의 독일어 수업 이수 후 3학년 초(3월)에 DSDⅠ(유럽 연합 참조 기준 B1 단계)시험에 응시한다. DSDⅠ시험 합격자는 독일대학 예비과정에 입학이 가능하다. B1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A2 단계에 해당하는 독일어 능력 자격증이 수여된다. ;3학년은 독일어독해, 독일어작문 수업과 방과후수업을 통해 독일어 수업을 200시간 이수한다. 이후 12월에 DSDⅡ(유럽 연합 참조 기준 C1)시험을 치른다. DSDⅡ 합격자는 별도의 독일어 시험 없이 바로 독일대학에 입학이 가능하다. C1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B2 단계에 해당하는 독일어능력 자격증이 발급된다.; ;한경희 교사는 “DSD 시험은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영역이 각 25%를 차지하며 3년 안에 DSDⅡ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노력이 매우 많이 필요하다”며 “독일어자격증 취득, 국내대학 수시목표 등 다양한 이유로 DSD반에 오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중도에 유학준비를 포기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말한다. 독일대학은 ‘제대로’ 공부하려는 학생이 가야;독일은 대학의 서열화가 되어 있지 않고 학교를 옮기는 것도 수월한 편이다. 학비가 무료이고 유럽 내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스펙을 넓혀 나가기도 좋다. 입학의 문이 넓은 편이지만 졸업은 매우 힘들고 장기간 휴학이 힘들다. 그래서 유학하는 남학생들은 대학 4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군대에 가는 경우가 많다. ;한경희 교사는 “DSD반에서 1학년 입학 때부터 교과담당 교사와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관리 받는 시스템이 좋다. 학생들이 목표의식을 뚜렷하게 갖고 적극적으로 몰입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현재 보성고 출신의 학생들이 독일 본 대학을 비롯해 다양한 학교에서 경제학, 통계학, 공학, 건축학 등을 전공하고 있다. ;독일 유학의 자격조건은 수능 총점의 62% 이상(400점 만점의 경우 248점 이상/4.4등급 이내)과 독일어 어학증명서(DSDⅡ)가 필요하다. 또 국어, 외국어(영어), 수학, 자연과학 과목을 3년간 성실하게 이수한 성적이 필요하다. 자연과학으로 인정되는 과목은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 지리, 한국지리, 경제지리, 생태와 환경 과목이다. ;문과생의 경우에는 독일유학을 준비하며 고등학교 3년간 과학성적을 증명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점차적으로 기준이 완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DSD반 3학년 윤세형(사진 왼쪽)군과 문준호군독립적으로 다른 문화에서 공부하고 싶어요;문준호군과 윤세형군은 DSD반에서 공부하며 착실하게 독일유학 준비를 하고 있다. 윤세형군은 마케팅과 경제학 전공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고 문준호군은 통계학 전공을 준비 중이다. DSDⅡ 합격을 위해 매일 규칙적으로 일정 시간 독일어 공부와 더불어 수능 준비를 함께 하고 있다. ;윤세형군은 “고2 때 1달간 독일 여러 도시를 혼자 배낭여행하며 유학에 대한 의지를 더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선진 문화 속에서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좋은 환경에서 여유를 갖고 사는 독일의 생활이 참 좋았습니다”라고 말한다. ;독일어를 공부하며 폭넓은 단어와 글의 주제가 심화되는 것이 많이 어렵다는 두 학생. 문준호군은 “1학년과 2학년 때는 독일어 공부를 착실히 하고 내신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여러 차례 갈등을 겪지만 진로의 길은 실력을 쌓아가다 보면 자연스레 구체적으로 보여집니다”라고 말하며 성실한 학교 생활을 강조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자유학기제 = 학생부종합전형''의 아쉬움을 달래며.. 중계동에 위치하고있는 더베스트는 ‘자유학기제’관련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일전에 가졌었던 설명회와 사뭇 다르게 이번에는 학부모님의 많은 관심과 질문으로 매 설명회마다 열기가 뜨거웠다. 설명회 전, 학생들의 성격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님들과 함께 자녀들을 더욱 이해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어머님들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에게 너무 뜻 깊은 자리였다. 뜨거웠던 설명회의 열기를 아쉬운 대로 기고를 통해 함께 해보고자 한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일 것인가? ; 위 질문에 대한 답을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눠서 대답해 보고자한다. 우선, 학습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필자의 생각은 부정적이다. 아직은 많은 어른/선생님들의 관심과 지도를 받고 자라야 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자유’를 준 다는 것 자체가 시기상조이다. 물론, 학생들의 적성을 찾고자 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한쪽으로 치우친 이러한 활동들로 인해 학생들이 학습을 등한시할까 우려된다. 이를 위해 우리 <더 베스트학원>에서는 중학교 1학년의 경우, 내신과 별도로 원내 및 외부시험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학습적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심어주고 있다. ; 두 번째, 입시라는 큰 틀에서 자유학기제는 분명 긍정적이다. 단순히 ‘남들 따라하기’식의 활동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고, 여러 활동과 경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를 탐색하는 것은 결국 비교과활동이 중시되는 대입-수시전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떡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 하지 않는가. 남들보다 한발 더 먼저 나에 대해 알아보고, 나의 적성에 대해 탐색해보며 이를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활동을 해 보는 것은 고등학교 비교과활동의 질 적인 면에서 분명 우위를 점하게 해줄 것이다. 비교과활동, 특수할 필요는 없다. 특별하기만 하면 된다. ;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비교과활동’에 대한 여러 문구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문구들이 전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특수함일 것이다. 특수함의 사전적 의미는 1. 특별히 다르다 2. 평균 이상으로 뛰어나다 이다. 이는 보통의 친구들이 일반적으로 수능을 위한 영어공부를 한다면, 비교과활동도 함께 준비하는 학생은 그 보다 훨씬 어려운 영어공부를 하고 그에 걸 맞는 실력과 스펙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보통의 학생들이 특수해지기 싫어서 일반적인 수능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조건부 부족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어느 누가 평균이상으로 뛰어나고 싶지 않겠는가. 그럼 이미 정해진 특수한 학생들만이 대학을 갈 수 있다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비교과 활동은 특별하기만하면 된다. 보통과 구별되게 다르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말 또한 어렵게 들릴 수 있지만 특수한 것보다는 한층 무게감을 던 듯하다. 비교과활동 일부인 주제선택 활동 중 ‘창조적인 글쓰기’가 있다. 이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우수한 글쓰기를 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창의적인 활동을 하라는 것이다. 필자가 설명회 중 창의적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하였을 때의 어머니들 반응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무것도 아니지만 아무것인 것. 이를 위해 우리는 항상 주어지는 소스에 대하여 일차원적인 생각이 아닌 다양한 사고를 해야한다. 이것이 나의 ‘speciality’를 만들어줄 것이다. 어떻게 나의 비교과활동을 특별하게 만들 것인가? ; 가장 좋은 최고의 방법은, 본인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게 길을 갖춰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쉬운 것은 아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보이는 학생들의 ‘적성/직업 찾기 활동’부터 고전적 비교과활동인 ‘글쓰기 활동’. 어느 것 하나 우리 학생들에게 쉽지 않다. 그래서 전문가 그리고 선생님(helper)이 필요하다. 전문가선생님은 공인된 검사와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 그리고 더 나아가 학습방향에 대하여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선생님은 이를 바탕으로 활동들이 방향성을 잃지 않고 비교과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함으로써 일관되고 특별한 비교과 활동들이 이루어지게 한다. 이러한 반복훈련을 통하여 후에는, 본인 스스로의 역량으로 특수한 결과를 갖출 수 있을 것이다. 맺음말은 설명회에서 사용한 멘트를 인용하고자 한다. 「학생들이 학업에 대한 부담을 안고, 추가적으로 토론/실습 및 다양한 형태의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넓힐 수 있도록(/대학 입시를) 도와주는 것이 자유학기제(/비교과 활동)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생기부, 도대로 뭘? 어떻게? 쓰라는 건가? 요즘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를 보면 세상이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그저 점수와 등급으로만 나뉘던 성적표는 쪼개져 여러 칸으로 분리되고 대신에 빼곡한 글자들이 들어찼다. 소위 7차 교육과정의 핵심 기치인 정량적 평가가 정성적 평가로 바뀌었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그렇다. 사람의 마음은 숫자만으로 평가하는 한우 등급이 아니다. 천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던 선인들의 말씀처럼 사람을 평가한다는 것은 이미 출발부터가 인간의 오만인지도 모른다. 자세히 보고 기다려 보면 모든 것이 아름다운 구석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것이 세상이치인데 사람이라야? 그런데 과연 정성적 평가를 표방하는 생기부는 글자와 문장으로 빼곡히 채우기만 한다고 해서 정성적 평가가 공정히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일까? 물론 인간이 평가할 수 있는 수단의 한계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좀 더 자세히 생기부를 들여다보아야 그 평가의 진실을 알 수 있다.흔히 학부모나 교사들은 생기부에 학생의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는 과정이 고스란히 들어있어야 한다는 것쯤은 잘 알고 있다. 하여 그 칸들을 빼곡히 채우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 이것은 다시 정성(定性)이 아닌 정량(定量)적 평가로 돌아가게 하는 순간이다. 겉으로만 숫자가 아니라고 해서 정량적 평가가 아닌 것은 아니다. 학업 성취과정을 의미 없이 상투적이고 평범한 말들로 채워가는 것은 그저 스펙의 개수 채우기에 불과한 것이다. 그리하여 여느 입학설명회에 가든 한결같이 듣는 말이 ‘생기부에 사실(fact)이 드러나도록’, ‘검증 가능한’, ‘변화된 결과, 성취 결과’라는 말들이다. 다시 말하면 이 말은 꼭 좋은 결과를 내라는 말이 아니라 ‘진실을 믿음직하게, 믿을 수 있게 써주세요’라는 말로 보아야 할 것이다.학생부 종합전형은 이렇듯 기록과 평가방식의 어려움을 내포하고 있다. 학생들의 경우 글쓰기가 생활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그것도 자신에 대해서 보여주는 글을 쓰라는 것은 너무도 가혹한 책임전가가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대부분 학생들이 학부모나 주변인의 대필로 글을 써내다 보니 마치 초등생들 성적은 엄마가 결정한다는 말이 유사하게 떠오르는 상황이다. 주변인의 대필은 표현의 주체가 본인에게 있지 않기 때문에 확신에 찬 힘 있는 글이 되지 못하고 눈치 보는 글이 되고 만다. 물론 그런 글이 진정성과 공감을 주기란 쉽지 않다. 애초에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목소리를 가질 수 있는 논술 교육이 그래서 필요한 것이다. 실제 자기소개서나 생기부의 독서이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결국 학생의 생각이 살아있는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 있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따라서 생각의 그릇을 만들어 줄 바른 독서와 꾸준한 일기쓰기 습관이라도 갖춘다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정성적 평가에 걸맞은 인재가 될 것이다. 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 주요이력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7
- DACL - 불면증 치유는 어떻게 할까? 1993년 개봉되어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처럼 어느 날 갑자기 잠을 편하게 잘 수 없는 불면증이 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현대인들은 자의적 또는 타의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스트레스 상태에서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데 있어서 상당한 지장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면 불면증이란 것이 어떻게 해서 찾아오게 되는 것일까?불면증은 ‘누워도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30분 이상 뒤척인다든지, 자다가 깨어나는 등 편안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지금 마음상태가 안정된 상태인지, 예민한 상태인지, 극도의 긴장감이 있는 상태인지 한번 살펴보자. 우리의 신경조직이 예민해지기 시작하는 순간 서서히 불면증이 찾아오게 된다.불면증이 지속되면 만성피로가 쌓이며, 일의 능률 또한 떨어지고 우울증 같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몸과 마음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의 균형이 무너지면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어떻게 하면 불면증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우리는 수면이 습관이며, 자연의 가슴에 포근히 안기는 휴식상태’라고 말하고 있다. 잠을 깊이 편하게 잘 자야 다음 날에 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의 신체는 어두워질 때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는데 여기엔 수면을 유도하는 생체리듬 조절기능이 있어 ‘밤의 호르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완전한 음식이라고 불리는 삶은 계란은 멜라토닌의 생성을 돕는 대표적 음식 중 하나다. 굳이 야식을 먹어야 한다면 고당도의 식품보다는 비타민C와 E가 함유된 키위를 먹거나 삶은 계란 하나가 더 좋다고 의학계는 말하고 있다. 클라이트만 박사는 불면증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은 흔히 그들 자신이 의식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수면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숙면하기 위한 중요한 조건은 안정감이다. 기도를 하든가, 또는 시 또는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제부터 긍정적 생각을 통한 정신적 건강, 운동을 통한 신체적 건강, 관계와 만남을 통한 사회적 건강, 건전한 신앙생활을 통한 영적인 건강으로 좋은 기를 받아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해 보는 건 어떨까? 잠을 자지 못하는 것은 스스로를 불면 상태에 빠뜨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다 크게 되는 DACL 리더십컨설팅프로그램문의 : 042-488-3597 박영찬DACL리더십컨설팅 대표산업카운슬러 1급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7
- 대입 수시 대학별고사(적성고사/논술)에 대하여 6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루고 1학기가 마무리 되면서 고3학생들은 대학 입시에 대하여 이전과 달리 심리적으로 상당한 중압감을 갖고 여러 가지 입시(수시ㆍ정시)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특히, 수시 70% 정시30% 선발의 수치에 막연하게 수시지원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학생이나 학부형들이 상당히 많은데, 실제로 보면 학생이 지원하여 합격 가능성이 있는 수시지원은 위의 수치에 비해 상당히 제한적이고, 수시와 정시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가, 비율적으로 더 많기 때문에 여러 요소(내신/ 모의고사 성적/ 비교과 활동...)을 감안하여 방향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에서 학생부 교과ㆍ종합으로의 지원이 여의치 않을 경우(일반고 내신 2등급 기준)정시 준비와 병행하여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는 적성고사 전형이나 논술 전형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기본 실력을 갖춘 내신/ 모의고사 기준 2~3등급의 학생은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과 논술에 비해 이과 수리/ 과학 논술은 기본적인 수리, 과학 학습이 되어 있다면 7월부터 준비해도 시간은 부족하지 않고 충분히 합격가능하다고 본다. 적성고사는 정시 준비를 하고 있는 3~5등급의 학생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준비할 수 있다. 기본 개념을 적용한 빠른 문제풀이 능력을 키우고 지원 학교별 유형에 대한 학습으로 짧은 시간에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적성고사나 논술에서는 학생부 또는 수능점수의 환산점수치가 고사점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으므로 이전에 획득한 성적에 위축되지 않고 새로운 마음으로 단기간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가능하다. 논술전형은 수도권대학 중심으로 28개교에서 실시하며 모집인원은 14,861명으로 전년도 보다 조금 감소했지만 대입전체 모집정원이 9,500여명 감소한 것에 비하면 결코 비중이 줄어든 것이 아니며, 수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경쟁률이 가장 놓은 대표적인 전형이다. 적성시험 전형은 전년도에 비해 77명이 감소한 4,562명으로 실시 대학은 10개교이며, 적성시험 반영비율 40~50%, 학생부 반영비율 55~60%이지만 대다수 대학은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낮고 적성시험의 실질 반영 비율이 더 높기 때문에 적성시험의 결과가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시그마수학 권오윤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4
- Be, 영문법으로 데카르트 비판하기 ‘근대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카르트는 수학자로도 많은 업적을 남겼습니다. 미지수 x를 쓰기 시작했고 좌표 평면을 도입했으며 거듭제곱을 표시하는 지수를 처음 고안해냈죠.데카르트는 꼼꼼하다 못해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식이죠.“나는 의심병 환자야. 조금이라도 의심의 여지가 있으면 믿지 않겠어.”“그럼 선생님, 지금 저랑 말하고 있는 것도 못 믿으시겠네요?”“당연하지. 지금 꿈을 꾸고 있는지도 모르잖아.”“그렇더라도 방정식의 근이 5인 건 믿으시죠? 선생님이 방금 푸신 거니까요?”“그것도 못 믿어. 악마가 내 생각을 조종하고 있는지 어떻게 아니?”이 정도면... 그런데 바로 이 때, 그에게 깨달음이 있었으니, ‘꿈을 꾸고 있든, 악마의 조종을 받고 있든, 그 때의 나 자신은 의심할 수 없다’는 것. 여기서 그 유명한 명제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인데요. 바로 이 순간, 철학만큼 영어도 좋아하는 제가 이의를 제기합니다.“에이, 선생님...‘나는 생각하고 있다. 그러므로 존재한다.’라고 하셔야죠.”“그게 그거지!”“아니, 다르죠. ‘너 게임하지?’랑 ‘게임하고 있지?’가 똑같나요?”그렇죠, ~한다’는 ‘~할 줄 안다’, ‘~하는 본성이나 습관이 있다’는 의미도 되니까요. 하지만 데카르트가 의심할 수 없다고 말한 대상은 어디까지나 의심이나 생각을 ‘하고 있는’ 나였죠. 따라서 데카르트의 명제는 ‘나는 생각하고 있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영어로는 ‘I am thinking, therefore I am.’으로 수정되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be는 ‘있다=존재하다’라는 뜻이고, 형용사(혹은 그 역할을 하는 분사)는 존재의 ‘양태’를 나타내는 말이니 ‘I am thinking.’을 풀어 해석하면 ‘나는 생각하고 있는 양태로 존재한다.’가 됩니다.영어에서 현재진행형을 현재형으로 슬쩍 바꾸어 놓은 것이 고의인지 실수인지는 알 수 없지만, 하나는 명확합니다. 우리가 의심할 수 없는 것은 ‘생각할 줄 아는 나’ ‘생각하는 본성이 있는 나’가 아니라 ‘생각하고 있는 나’, 무엇이든 ‘하고 있는 나’라는 것이죠.;‘나’의 확실성을 ‘생각(하는 능력)’에서 찾고 거기서 모든 논의를 출발했던 데카르트를 비판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여러분! 의심병 환자 데카르트 선생님도 의심할 수 없었던 것. ‘뭔가를 하고 있을 때의 우리 자신’입니다. 그러니 뭐든 열심히 해야겠죠?; 우리들학교 대표교사 강현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