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파 7개 중학교 2016년 고입 현황 지난 4월 영재고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17년 고입이 시작되었다. 고교선택이 대입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 성향에 맞는 고등학교 선택이 많이 중요해지고 있다. 임의로 선정한 가원중, 보성중, 송파중, 신천중, 아주중, 오주중, 잠신중 등 송파구 내 7개 중학교에서 공개한 자료를 바탕으로 졸업생들의 2016학년도 고교 진학 현황을 살펴보았다. 참고 자료서울시교육청 고입자료실 2016 즐거운 마음으로 꿈을 이루는 가원인 학교 안내(가원중학교) 2016학년도 학교교육 안내(보성중학교) 2016학년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pt mso-font-width: 100 2016-06-02
- 청소년의 꿈을 키워주는 ‘선택학교’ 강동구가 지역 내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하는 마을 배움터 ‘선택학교’를 운영한다. ‘선택학교’는 2016년 강동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배우고 싶은 것을 직접 선택하고 배우며 숨은 역량을 발견할 때 진정한 배움이 일어난다는 취지로 마련한 교육 사업이다. 지난 4월 마을자원 공모 사업을 통하여 청소년 교육 역량을 갖춘 기관과 단체, 주민들을 모집하여 총 46개 선택학교를 선정했다. 배울 수 있는 교육 콘텐츠는 뮤지컬, 연극연출, 공예, 밴드, 청년 창업 노하우까지 다양하다. 강동구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lc.gangdong.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문의 02-3425-521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분당 일반고, 전국 2위 학력 그대로 진학률로 이어져 분당 지역은 18개의 공립과 사립 일반계고가 밀집되어 있는 교육 특구로서 학부모의 높은 교육열과 학교의 시스템이 잘 갖춰진 전국에서 몇 안되는 곳 중의 하나다. 분당 일반고는 변화하는 입시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 괄목할 만한 진학 성과를 거두어 왔다. 내일신문은 지난 3월부터 8회에 걸쳐 분당지역 일반고의 진학스토리 시리즈를 연재했다. 이어 5월에는 ‘분당에서 대학가기’ 교육강좌를 열어 학부모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2016 분당지역 일반고 진학스토리’ 시리즈와 ‘2016 분당에서 대학가기’를 종합해 분당지역 일반고의 진학 특성을 분석해 보았다.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자료제공 및 도움말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강좌 ‘2016 분당에서 대학가기’ 자료집<span style="F 2016-06-02
- 초등고학년 영어, 리딩 능력 키워주는 영어학습서 초등 4학년 아들을 둔 배지은씨(41세·강남구 대치동)는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의 영어와 수학 학습에 대해 고민이 많다.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수학 학습량이 부쩍 늘어나고 주5일 내내 영어와 수학 학원을 다니느라 바쁜 아이가 안쓰럽기 때문이다. 아이와 함께 고민한 끝에 이번 여름엔 영어학원 가는 횟수를 좀 줄이고 집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해보기로 했다. 초등 고학년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기 좋은 영어 리딩 학습서, 어떤 것들이 있을까. 선배 맘들에게 인기 많은 영어 리딩 학습서를 모아보았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Reading Explorer/Cengage LearningReading Explorer는 National Geographic text를 발췌한 4단계 리딩 시리즈로서 다양한 논픽션 지문을 접하고 시험 스킬도 습득할 수 있는 교재이다. National Geographic에서 발췌한 Text, Video, Image가 수록된 리딩 학습서이므로 읽고, 듣고, 보는 균형 잡힌 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한 내용의 자연 과학, 역사, 사회 이슈 등을 수록하였고 Reading Comprehension을 통해 공인영어시험의 유형을 익힐 수 있다. 그리고 논픽션에서 다루는 Reading skill을 학습하고, 강화된 Vocabulary practice가 Academic reading을 용이하게 한다.Reading for Vocabulary/월드컴ELTReading for Vocabulary는 기초적인 영어 학습 과정을 마친 초등 고학년, 중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리딩 교재이다. 다양한 분야의 재미있는 주제로 구성된 지문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지문의 독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어휘의 뜻과 쓰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매 lesson마다 다양한 형태의 문제풀이를 통해 어휘와 지문 전체에 대한 이해 정도를 점검할 수 있다. 현재 미국 교과과정에서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 수준의 지문을 이용함으로써 기초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려는 학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교재이다. Reading for Vocabulary는 레벨A~D까지 총 4권으로 구성되었다. 교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wcbooks.co.kr) 참조.Subject Link/ Build & Grow(능률교육)Subject Link는 주제별 통합교과 과정을 바탕으로 창의·융합적 사고를 길러주는 리딩 시리즈이다. 하나의 주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교과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교재이며 다양한 주제의 informational texts로 구성되어 있다. Low Intermediate에서부터 Advanced까지 총 9권의 레벨로 구성되었다. Subject Link 1은 렉사일 지수 520L~610L, Subject Link 9는 렉사일지수 860L-950L 정도의 수준이다. 주제와 관련된 academic vocabulary를 학습할 수 있으며 Concept maps, project worksheets 등의 챕터 학습 후 활동도 제공된다. 교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nebooks.co.kr) 참조.Bricks Reading/BRICKS브릭스 리딩은 읽기 학습의 효과적 방향을 제시하는 리딩 학습서로, Primary G1-G2(초등초급), Primary G3-G4(초등중급), Primary G5-G6(초등고급), Secondary G7-G9(중등) 등 단계별로 구성되었다. 초등고급 단계인 Bricks Reading 300은 영어공부 4~5년 차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문 내용 이해 및 리딩 스킬 향상을 목표로 한다. 주요 교과목과 연계된 지문으로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사실·추론·종합적 이해 문항을 통해 독해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내신 및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에 대비에도 유용한 교재이다. 교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bricks.co.kr) 참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학생부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이고, 이를 대학에서 어떻게 평가하나 학생부종합전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전제가 무엇인지를 알아야만 한다. 상급 교육기관인 대학에서는 진학에 가장 필요한 항목을 학업성취도로 보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전제로 가장 중요시 되는 항목은 다름 아닌 학업성취도라고 할 수 있다. 학업성취도를 대학에서 실질적으로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에 대해 살펴봤다. 강사 오정은 전 한양대 입학사정관정리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수시모집 내에서도 학생부 평가하는 전형 비율 커지고 있어대학의 수시모집에 해당하는 4개 전형인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전형 중 학생부를 평가하는 전형은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대학의 수시모집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임에도 수시 논술전형과 수시 실기 위주의 전형은 그 모집 규모가 축소되고 있어 수시모집 내에서도 학생부를 평가하는 전형들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중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의 잠재역량을 총체적으로 평가(holistic evaluation)하는 전형으로 학교 교육과정 중심의 입학사정관 평가가 이뤄진다. 평가는 교과와 비교과를 모두 포함하기 때문에 각각 정량과 정성평가를 합쳐서 시행된다. 이때 잠재역량이란 OECD DeSeCo Project에서 언급된 사항이면서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3가지 핵심역량으로 ‘도구의 복합적 활용’, ‘타인과의 관계 맺음’, ‘목적달성을 위한 자기주도능력’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학의 평가방식은 대부분 정량기반의 정성평가학생부종합전형의 항목별 세부평가 영역을 살펴보면 2014학년도에는 학업수업능력, 리더십, 봉사정신, 문화친화성, 자기주도성/친화성에서 2015학년도에는 학업역량, 지적탐구역량, 성실성, 공동체의식, 자기주도성/창의성으로 변화했다. 이때 유의해볼 점은 각 평가항목에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의 비율 그리고 학업성취도의 측정비율이다. 특히 성실성 같은 정성평가가 주가 되는 역량의 경우 객관적인 자료만으로는 온전한 측정이 힘들다. 때문에 대학의 평가방식은 대부분 정량기반의 정성평가로 이뤄지는 상황이다. 이를 염두에 둔다면 학업역량이 나머지 역량의 전부를 커버할 수 있는 경우도 생길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2016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방향을 참조하면 ‘학업능력 지적성취’ 그리고 ‘지적호기심 자기주도성 적극적 열정’ 등의 단어를 언급하고 있다. 이는 곧 학업능력을 가장 중요한 평가항목으로 간주한다는 의미와도 일맥상통한다는 말이다. 평가의 타당성과 공정성 확보 위해 잠재역량과 평가체제 고심대학은 평가의 타당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잠재역량을 무엇으로 볼 것인가와 평가체제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잠재역량의 경우는 일반 역량에 각 대학의 인재상을 포함시켜 각 대학별 정성화 된 지표에 타당성을 부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한양대학교가 요구하는 한양 인재의 잠재역량은 사랑의 실천과 실용인재육성, 교양인, 전문인, 실용인, 세계인, 봉사인 그리고 The First Mover이다. 따라서 한양대의 경우 비교과활동의 다양성 보다는 전공적합성, 창의적체험활동보다는 세부능력 특기사항을 비중 있게 평가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수험생들은 지원하는 각 대학의 잠재역량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는 반드시 주요 대학의 인재상을 꼼꼼히 파악해 둬야 한다. 대학은 평가체제 역시 타당성을 위해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활동내용보고서의 평가 자료와 서면평가, 수행평가, 면접평가 그리고 방문평가 등의 평가방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평가방법에 다수평가, 다단계평가, 평가심의기구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총체적 평가에서는 평가 자료인 학생부의 맥락적 관계가 중요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이 학생의 잠재역량을 총체적으로 평가할 때는 평가 자료의 맥락적 관계가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적 관계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는 학업성취능력을 파악할 수 있는 지식적인 항목, 비교과 혹은 창제로 분류되는 기술항목, 인성 등을 나타내는 태도 항목 등의 3요소를 골고루 활용해 학교생활기록부의 활동을 재구성 해 봐야 한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를 완성도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측면에서 잘 관찰해 봐야 한다. 첫째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측면이다. 대입평가의 본질은 학업성취도 측정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일찌감치 빠르고 바른 진로 결정을 해야 드라마틱한 교과활동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창의적체험활동상황의 측면으로 모든 활동은 두 가지 이상의 의미가 만나야 맥락을 이룬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의외의 순간에 떠오른 창의적 발상이 대입의 문을 열어 줄 황금열쇠가 될 수 있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일 수 있어 활동을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 세 번째는 Why? 와 So What?의 적극적인 활용이 의미 있는 학생부 만들기의 전제조건이라는 것이다. 결국 어떠한 시련이 올지라도 자신만의 이야기를 끈기 있게 풀어나가는 자만이 결국 승리한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도당배수지 교육문화체험 공간 변신 15년 넘게 비어있던 부천시 도당배수지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문화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시는 시설노후로 2011년 환경부로부터 용도 폐기된 도당배수지(4962㎡)를 국비와 시·도비 등 19억3300만원을 들여 천문과학관으로 조성해 6월 말 시민에게 개방한다.도당산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부천천문과학관에는 어린이 천문대, 천문교육시설, 지역주민을 위한 공원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부천시가 지난 2014년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돼 이뤄진 것이다.이곳은 개발제한지역으로 국가통합무선철탑이 자리 잡고 있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사업 추진 가시화를 위해 국민안전처, 소방서, 경찰서 등 9개 유관기관과 T/F팀을 운영해 군부대의 철탑 이설을 이끌어냈고, 지난 2014년 8월 공사를 착수해 현재 87%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시설명 ‘부천천문과학관’은 지난 4월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됐다. 추가 확보된 도비 5억으로 과학관 내부시설인 관측실, 전시실, 천문 장비 등 천문시설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6월 말이면 모두 완공된다.부천천문과학관에는 슬라이딩돔(관측실), 전시실, 교육실, 옥상야외 관찰공간 등이 조성된다. 태양계의 흑점과 토성 띠 등을 볼 수 있는 관측 망원경 5개와 별자리 관측용 망원경 10개도 설치된다.과학관 주변은 풀밭 쉼터, 바람의 언덕, 전망대, 다양한 꽃나무 식재 등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유아, 학생, 대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한여름밤 별 축제, 토성축제 등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부천 맞춤형보육제도 확대 시행 부천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0~2세(48개월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의 보육수요에 맞는 맞춤형 보육 제도를 시행한다.맞춤형 보육은 보건복지부가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중요한 영아기(0~2세) 아이들이 적정 시간만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부모와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오는 7월 맞춤형 보육이 시행되면 부모의 양육 여건에 맞춰 종일반(07:30~19:30)과 맞춤반(09:00~15:00)으로 나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종일반은 맞벌이 가정이나 특별히 돌봄이 필요한 가정(장애, 한부모, 조손, 임신 산후관리, 간병, 학업 등), 구직, 취업준비,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등이 이용하고, 그 외의 가정은 맞춤반을 이용하게 된다.맞춤반을 이용하는 가구라도 오후 3시 이후 이용을 원하면 매월 긴급보육바우처 15시간이 제공된다. 또 맞춤반을 이용하는 가정에서 취업, 임신, 질병 등으로 종일반을 이용해야 하는 사유가 발생할 경우에는 종일형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하면 된다.시는 지난 17일 종일형 1차 사전자격판정 결과 통지서를 대상아동(1만474명) 부모에게 발송했다. 맞춤반으로 통보받은 가정 중에서 종일반에 해당되는 사유가 있을 경우 오는 6월 24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증빙서류와 함께 내면 된다.문의 032-625-4812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편견 내려놓으면 행복하고 의미 있는 고교시절 보낼 수 있어요”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자녀의 진학과 관련해 고민이 많다. 특히 10월 마이스터고 원서접수를 선두로 시작되는 전기학교 전형은 학교 선정을 조금 서두를 필요가 있다. 전기학교 전형으로 선발하는 학교는 마이스터고를 비롯해 특성화고와 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교(외고, 국제고, 자사고) 등이 있다. 지난 5월 19일 고양 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는 ‘중학교 학부모를 위한 특성화고 바로 알기’ 특강이 개최됐다. 고교 진학을 위한 또 하나의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는 특성화고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취업과 대학 진학 준비 가능 모두 다 공부를 잘할 수 없다는 것은 부모들도 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어쩔 수 없이 남들 다 가는 대학에 보내기 위해 부모나 아이나 온갖 진을 다 빼는 것이 우리 교육의 현실이기도 하다. 어렵게 대학에 진학했지만 그렇다고 좋은 직장을 갖는다는 보장도 없다. 어쩌면 학생 때부터 이미 청년들의 고단한 미래가 결정돼 있는지도 모른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최근 특성화고에 대한 관심이 높다. 뻔한 결과가 예상되는 선택 대신 고교 진학을 위한 또 하나의 선택으로 특성화고로 진학하는 것이다.학교별 특성화고 소개를 위해 강단에 선 일산국제컨벤션고의 황현숙 교무부장 교사는 “특성화고는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하면서 학생이 노력한 것에 대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곳”이라며 “취업과 대학 진학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했다.황 교사의 설명처럼 특성화고는 취업과 대학 진학 준비가 다 가능하다. 특성화고 본래의 취지는 학과별 전공 교육을 통해 고졸 취업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러나 취업 외에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진학 준비도 지원한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이나 특성화 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으로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또한 특성화고 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선 취업 후 진학 제도도 있다.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취업한 후, ‘재직자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다. 특성화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에 재직한 경우 수능시험 대신 재직경력과 학업 의지만으로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입학할 수 있다. 중학교 성적 중상위권 학생들의 도약특성화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특성화고로 소신 지원을 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학교 때부터 대학보다는 취업에 목표를 두고 특성화고로 진학하는 경우다. 신일비즈니스고 2016학년도 입학생 합격자 최고점을 살펴보면 금융자산운용과는 188.28이었고, 세무회계과는 189.11이었다. 중학교 성적 상위권에 꼽히는 학생들이다. 경기영상과학고 김민철 교감은 특성화고는 중학교 때 성적이 중상위권인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선택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중학교 때 중상위권 성적인 학생들이 일반고에 진학하면 대다수가 대학입시라는 현실에 직면하면서 좌절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특성화고에 진학한 학생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자유롭게 하며 자존감이 높아지고, 이런 경험이 3년간 쌓이게 되면 취업이나 대학 진학 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특성화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 실적을 살펴보면 경기영상과학고 입학 당시 중학교 내신 성적이 178.6이었던 학생은 고교 내신 1.24등급을 기록하며 2015학번으로 연세대 화학과에 특성화 전형으로 합격했다. 또 다른 학생은 중학교 내신 성적이 167.05였고, 고교 내신 1.50등급을 기록하며 이화여자대학교 환경식품공학부에 특성화 전형으로 합격했다. 취업 현황을 살펴보면 신일비즈니스고 입학 당시 중학교 내신 성적이 148.79였던 학생과 169.21인 학생이 2016 KB 국민은행에 합격했다. 또한 중학교 내신 성적 180이었던 학생은 인사혁신처 공무원으로, 163인 학생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합격했다.특성화고는 재학생 모두에게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입학금과 3년간의 수업료를 장학금으로 제공한다. 대략 3년간 4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장학금으로 받게 된다. 또한 특성화고 양성을 위한 목적 사업비는 일반고 지원금의 두 배 정도로 이 금액은 전액 학생들을 위해 맞춤 교육비용으로 사용된다. 인터뷰 경기영상과학고 김민철 교감 선생님특성화고는 자존감 키우는 행복학교 특성화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오해가 많은 것이 아쉽지요. 특성화고에 진학하면 공부 안하고 놀기만 한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은데 솔직히 연봉 2,500만 원 이상의 기업에 취업하려면 학교 내신 관리와 자격증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취업 준비를 위해 매일 밤 10시까지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아요. 열심히 공부하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동아리 활동이나 배우고 싶은 공부를 학교에서 모두 지원해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합니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중학교 때에 비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답니다. 특히 중학교 때 자존감 없던 학생들이 특성화고에 진학해 자존감이 높아지면서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으로 바뀌는 사례를 자주 볼 수 있어요.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3년 동안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사회에 나가서도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것이야말로 특성화고에서 얻은 가장 값진 성과가 아닐까요?” 표1> 특성화고 출신 대학 진학 및 취업 실적 표2> 우리지역 특성화고 안내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학생 주도 예방교육 공감과 참여 높아 교육 그 이상의 효과 있어 대화중학교(교장 김상재)는 2014년부터 학생자치회 중심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로 3년째 시행되고 있는 이 교육은 교사의 일방적인 교육 형태를 탈피,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생 서로 간의 소통과 공감을 형성하는 양방향 교육으로 교육적 효과는 물론 학생들의 화합과 즐거운 학교생활에 일조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적지 않은 호응을 얻고 있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학생 주도 학교폭력 예방 교육 추진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대화중학교 학교폭력예방교육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형태가 아닌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학생들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방식이다. 2014년 학생인권부 담당교사들의 ‘학교폭력은 사후 법적 조치와 지도도 중요하지만 사전 예방, 특히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주도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그 해부터 학생자치회 중심의 학생 참여교육으로 방식을 바꿨다. 김상재 교장은 ‘변화된 학교폭력예방교육은 교사의 일방적 전달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주도하는 여러 가지 캠페인과 이벤트로 달마다 주제를 달리해 진행해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생활 속에 녹아들도록 했다’며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또 외부 반응과 효과 면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이해와 공감지수 UP! 올해로 3년째 시행되고 있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은 ‘Know Bullying & No Bullying’(‘학교폭력을 알아야 학교폭력이 사라진다!’)이라는 표어 아래 매달 ‘Know Bullying & No Bullying Day’를 정해 시행하고 있다. 학생자치회와 학생인권부 그리고 담임교사가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사와 학생 그리고 학생 서로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특히 학생자치회 회원들이 각반을 돌며 직접 강의하는 ‘학교폭력예방 동료교육’은 선생님이 설명하는 것이 아닌 동료나 선배의 설명이라서 학생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실제 반응도 좋은 편이다. 학생인권부 윤상호(영어과) 교사는 ‘강의를 맡은 학생들이 처음에는 쑥스러워도 했지만, 같이 하는 동료들을 보고 용기를 얻고 또 성취감을 느끼며 할 수 있었다’며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선생님이 교육할 때와는 또 다른 신뢰를 보이고 공감하며 지식이 아닌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연간 7개의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Know Bullying & No Bullying Day’는 연간 신체폭력과 괴롭힘, 언어폭력, 따돌림, 성폭력, 학생인권, 사이버폭력, 위협 및 협박의 7개 주제로 5월부터 12월까지 달마다 날짜를 정해 열린다. 프로그램은 그달의 주제를 내용으로 한 ‘학교폭력예방 동료교육’ 외에 점심시간 운동장에서 진행되는 ‘학교폭력예방 O,X 퀴즈, 학생의 신청을 받아 생일파티를 열어주는 ’Gift(Give infinite friendship & trust) to your friends’(친구에게 무한한 우정과 신뢰를 주다) 이벤트, 학생자치회 내의 봉사단체인 ‘따사손(따뜻한 사랑의 손길)’의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하다. 특히 학생들이 사연을 보내면 그 내용에 따라 채택된 사연의 주인공이 마음을 전하려는 친구 반으로 학생자치회 회원들과 찾아가 열어주는 생일파티는 축하해주는 학생과 축하받는 학생은 물론 지켜보는 학생들에게까지 감동을 주는 이벤트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생 간 관계 형성 문제 해결에 도움 커 처음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학생자치회가 주도해 진행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때 모두 반신반의하는 분위기였다. 처음에는 선생님의 손길과 도움이 많이 필요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자치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활동,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교사와의 소통과 결속 그리고 선후배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점차 학생들 스스로 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이 커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에게는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백승진 학생인권안전 부장 교사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지만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간의 관계 형성으로 예방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그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며 ‘학교폭력 실태 조사에서 그 수치가 낮아지고 학생들 간의 다툼이나 분쟁 발생 시 잘 풀어나갈 수 있는 것이 바로 대화중 학교폭력예방교육의 결과’라고 전했다. MIini Interview “처음에는 단순히 지식을 알려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는데 교육을 준비하고 학생들과 만나 교감하면서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학생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그들의 눈높이에서 얘기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의 생각과 행동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죠. 그래서 강의할 때 선생님께 받은 PPT 자료의 양을 줄이고 제가 생각한 의미 있는 사진과 이야기를 첨가해 같은 학생 입장에서 더 공감할 수 있게, 그 공감이 바탕이 되는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습니다.”-김태준 학생회장(3학년 4반)- “작년에 부회장으로 동료교육을 준비할 때 선생님이 주신 자료와 따로 찾은 자료를 보니 제가 봐도 어려운 말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그것을 후배들에게 설명해야 하니 우선 저의 언어로 바꾸는 작업부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제가 찾은 학교폭력에 관련된 동영상을 보여주고 그것에 대한 저의 솔직한 느낌을 얘기하는 시간도 가졌어요. 강의를 준비하면서는 저의 잘못된 행동을 돌아보고 친구들에게도 알려줄 2016-06-02
- 즐거움과 나눔의 장 함께 즐겨요~ 2016년 양천구 청소년들의 나눔축제 네 번째 ‘착한마을축제’가 5월 28일 오후 행복한 백화점 앞 목동 축제의 거리에서 열렸다. 목동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날씨임에도 체험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가족단위 방문객으로 붐볐다. 축제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교육소외청소년의 장학금으로 지원되는 착한 나눔의 장이자 유쾌한 볼거리가 많은 즐거움의 장이었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목동청소년수련관 생활체육팀 ‘자유수영 티켓을 잡아라’윗몸일으키기, 줄넘기, 축구공 골대 넣기 등 제한시간 내 각 학년별 목표치에 도달하는 학생에게 먹거리 티켓 증정. 많은 학생들이 자신있는 종목에 도전장을 냈다. 내일그림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알바에서 살아남기로 알아보는 나의 노동인권’ 양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만든 부스. 간단한 상황극으로 알바생의 노동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봉사동아리 D.I.Y.의 전통놀이체험역사 및 속담 등 10문제를 내고 맞춘 개수대로 투호를 던지는 전통놀이체험. 맞춘 개수에 따라 소정의 상품도 증정. 양천도서관의 착한문고양천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1권에 천원, 3권에 2천원에 중고서적 판매. 양강중학교 ‘해피 쿠킹! 해피 쿠키!’양강중학교 해피쿠키 동아리에서 만든 수제 쿠키를 천원~2천원에 판매. 양천구상담복지센터 ‘천연비누는 사랑을 싣고’양천구상담복지센터에서 만든 천연비누 판매 및 편지쓰기 행사. 착한마을 동사무소.청소년 나눔축제 운영본부. 6회 이상 체험도장 받고 운영본부에 와 응모함에 넣으면 추첨 후 푸짐한 선물 증정. 오후 2시반과 4시반 두차례 추첨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당첨의 기쁨을 누렸다. 그림나무 ‘신난다! 즐겁다! 아트테라피’컬러링체험을 하는 주민들과 학생들. 조물락 공방 공예체험 및 공예물품 판매.신정초 신원중 신화중 학생들이 진행하는 공예체험 활동. 머리핀 만들기, 팔찌 만들기, 지갑만들기 등에 주민들과 학생들이 다수 참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