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고교 2016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오경석 고교 3년을 성실해 생활하다보니 어느새 학생부가 풍성해졌고, 차근차근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하다보니 저절로 여러 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경쟁력이 생겼단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국재인재전형으로 합격한 오경석 학생(영동고 졸)의 고교생활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고2 때 성적 반등하며 공부에 몰입친구들과 교내 대회 준비하며 내적 성장 “청담중학교를 졸업할 때 성적은 전체에서 10% 정도였습니다. 영동고에 입학한 뒤 1학년 때도 썩 좋은 성적은 아니었죠. 평균 3.0등급 정도였으니까요. 아, 고1 때 음악으로 학과목 최우수상을 받았지만, 그 외 과목에서는 교과우수상을 못 받았거든요.”학업역량에 대해 ‘아주 잘했던 것도, 그렇다고 아주 못했던 것도 아닌 수준’이었다며 겸손하게 말하는 오경석 학생. 고1 때 임원 활동을 하며 담임교사 추천 ‘변혁적 리더십상’을 받기도 했지만, 공부까지 완벽하지는 못했다며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인문계열을 선택해 고2가 된 뒤 첫 시험에서 성적이 쑥 올라간 뒤에야 비로소 ‘공부의 맛’을 알게 되었고, 2학년 2학기 중간고사에서 전교 2등을 하며 성적 반등을 이뤄냈다.“공부습관을 만들어준 학교 야간자습실과 여러 명이 함께 준비했던 교내 대회, 동아리 활동도 학업역량만큼이나 내적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1학년 땐 8명이, 2학년 땐 9명이 함께 모의재판 경연대회에 나가 모두 상을 받았고, 경영동아리(YPBA) 활동으로 우수 동아리 상을, 고2 때 3명이 함께 준비한 학술주제 탐구대회에서도 상을 받았습니다. 수상 여부를 떠나 함께 했던 공신 친구들로 인해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인문사회 영재학급과 경영 동아리 활동 사회문제 바라보는 관점 넓어지는 계기 고1 때부터 경영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는 오경석 학생은 자신의 진로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동아리 활동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1학년 때에는 경영경제 분야의 식견을 넓히는 심층 공부를 했고, 2학년 때에는 동아리 부장을 맡아 이를 실생활에 적용해보았습니다. 전통시장 탐방 후 ‘경영전략’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보기도 하고, 또래상담 멘토링, 글로벌 리더십 스쿨 등에 참여했어요. 3학년 때에는 학술주제탐구대회에서 ‘책상 이론-현대 자본주의 사회가 유발하는 노동 소외’를 주제로 참여해 고교 3년 동안 자연스럽게 전공적합성을 키워나갈 수 있었습니다.”동아리 활동뿐 아니라 인문사회 영재학급도 경제·경영 분야에 대한 관심에 불을 지폈다. 1학년 때 합격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영재학급 지원서를 냈고, 면접을 통과한 뒤 인문사회 분야에 대한 폭넓은 교육을 받았다. 2학년 때에는 그 연결 선상에 있는 방과후학교 ‘인문사회심화반’에 들어가 <정의란 무엇인가>, <생각의 탄생>, <행동 경제학>은 물론, <총균쇠> 등 다소 어려운 책을 읽고 발표하면서 사회문제에 폭넓은 관점을 갖게 됐다. “저는 학교생활을 통해서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전략적인 준비가 아니라 학교생활을 성실히 임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준비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른 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힘도 생기고요.” 국제인재전형으로 고려대 합격영어 좋아하고 원서 즐겨 읽어오경석 학생의 고교 내신 평균은 1.8등급이었다. 고1 때 다소 부진했던 성적 때문에 평균등급이 다소 낮아졌지만, 고3 때는 1.29등급으로 학업역량도 우수했다. 다양한 학교활동과 30여 개의 수상 목록을 보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에 ‘적임’이었지만, 고려대 경영학과에는 영어 특기자전형인 글로벌인재전형으로 합격했다.“영어유치원을 다녔는데,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가 익숙하고 좋았습니다. 초등학교 때에도 다른 친구들은 문법 중심의 영어학원을 다녔지만 저는 미국 교과서를 배우는 영어학원에 다녔어요. 고등학교 때는 학원에 다니지 않고 수능 특강으로 영어 공부를 했고 경영 관련 원서 <당신은 전략가입니까>를 보는 등 평소 영어원서를 즐겨봤을 뿐이죠.”모의 유엔이나 영어 논술, 영어 어휘력 등 영어 관련 교내 수상도 있고, 고1 때부터 3학년 때까지 영어 내신을 3등급, 2등급, 1등급으로 순차적으로 끌어올린 터라, 수시 6개 카드 중 영어 특기자전형을 지원해봐야겠다고 생각한 뒤 2주 동안 텝스를 준비해 914점을 받았다. “경영동아리 활동과 영재학급 활동을 하면서 발표를 생활화한 덕분에 고대 면접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 하나 때문에 합격했다기보다는 학교생활의 모든 것이 저에게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에게 첫째도 학교생활, 둘째도 학교생활이 최우선이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네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책 향기와 이웃 간의 정으로 영글어가는 마을도서관 고양시 곳곳에 위치한 16개의 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중요한 문화 쉼터가 되고 있다. 하지만 시립도서관 외에도 동네 곳곳에 위치한 작은 도서관, 그중에 주민들의 노력과 애정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마을도서관도 있다. 대형 도서관에 비해 규모가 작더라도, 건강한 마을공동체의 독서 공간이자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마을도서관들을 찾아보았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책 읽는 마을 문화 만들어가요 하늘마을 1단지 ‘하늘벗도서관’ 하늘마을 1단지 관리사무소 2층에는 생각지도 못한 주민들의 문화 쉼터가 있다. 노인정 옆 작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미술동아리의 재능기부로 꾸며진 벽화가 화사하게 반기는 곳, 바로 하늘벗도서관이다. 2009년 문을 연 하늘벗도서관은 처음엔 실버 인력들을 위한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처음엔 전문성이나 체계가 잡히지 않았지만, 입주자대표회의와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 끝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2013년부턴 전문 사서도 영입해 체계적으로 도서를 관리하고 있다. 각종 단체에서 기부 받은 도서와 자체적으로 구입한 9천여 권의 도서들이 정리돼 있는 도서관은 늘 마을 주민들의 독서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는데 충분한 공간이 되고 있다. 홍정미 사서는 “도서관도 고객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원받는 도서관 운영비는 대부분 신간 도서구입에 사용된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책, 주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우선 구입하니 도서관을 찾는 발걸음이 더 많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이 신청했던 신간이 들어오면 연락도 해주고, 여의치가 않을 땐 다른 도서관에서 빌려와 제공하기도 한다. 하늘벗도서관은 주민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와 동기를 부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독서통장’을 만들어 일정 수준의 독서량을 달성하면 마을 근처 문구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1천 원 상품권을 준다. 책을 한 권씩 읽을 때마다 받는 초콜릿 한 알도 아이들에겐 달콤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동기가 된다. 홍정미 사서는 “1,380여 세대가 있는데 1200여명이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의 호응이 더욱 좋아지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하늘벗도서관은 그밖에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 중이다. 청소년 언니, 오빠들이 멘토가 되어 공예나 학습 등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는 봉사 프로그램도 있고, 도서관 사서에 대한 기본 함양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사서단도 운영 중이다. 홍정미 사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즐거운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자 한다. 책이 주는 무한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마을 도서관이다”고 말했다. 개방 시간은 오후 1시~오후 7시,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은 오후 6시까지. 위치: 하늘마을 1단지 관리사무소 2층 문의: 031-975-1740 주민들의 소박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일산동 ‘동양아파트 작은도서관’ 일산시장 근처, 동양아파트 작은도서관은 2004년 아파트 입주 시기에 함께 문을 열어 지금껏 주민들과 함께 해온 도서관이다. 당시 관리동 지하 자투리 공간에서 1,000여권의 책으로 단출하게 출발했지만, 이후 입주자대표회의, 부녀회, 노인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애정과 관심, 시의 지원에 힘입어 지금은 1만 3,000여권의 책을 소장한 제법 규모를 갖춘 마을도서관으로 성장했다. 공간도 확대해 현재는 아파트 1층에 자리 잡아 주민들이 오가며 언제든 편안하게 들려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오픈돼 있다. 아파트 주민뿐만 아니라 책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라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도서관은 방별로 유아도서, 성인도서, 청소년도서 등을 구비하고 있고, 신간 코너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도서관 거실에 놓인 넓은 책상에서 맘껏 책을 볼 수도 있고, 각 방에선 소모임도 가질 수 있다. 동양아파트 작은도서관은 현재 아파트 부녀회원 20여명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매일 4명씩 조를 편성해 대출과 반납, 도서정리, 청소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정옥 부녀회장은 “단순히 책을 보는 공간으로서가 아니라 이웃 간의 정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점차 사라져가는 시대에 서로를 다독여주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라고 마을도서관의 의미를 말했다. 하교 길에 들려 평소 보고 싶던 책을 빌려가는 아이들, 볼일이 있을 때면 잠시나마 도서관에 아이를 맡기고 가는 엄마들, 여든이 되는 나이에도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는 주민 어르신 등 다양한 주민들의 모습이 어우러진 마을 쉼터인 셈이다. 동양아파트 작은도서관은 받은 애정을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있다. 새마을이동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놀이터 프로그램,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논술지도, 책 만들기, 역사수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방학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서관 개방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2시~오후 6시.위치: 일산서구 고양대로 633(동양아파트) 105동 1층문의 : 031-924-868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지속가능한 세계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하고 싶어요” 명덕고등학교(교장 윤형탁) 3학년 최재혁 학생이 세계 최대 청소년 국제과학탐구대회인 ''2016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l ISEF)에서 본상을 받았다. 최재혁 학생은 ‘3R필터의 개발 - 물결무늬, 녹슨철사, 낙후지역을 위해’ 프로젝트로 환경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4등을 수상했다. 올해 67회를 맞는 Intel ISEF는 세계 70여 개국 1,700 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경진대회로 5월 8~13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피닉스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 자랑스러워“학교에서 팀으로 연구하던 주제를 저 혼자 국제대회에 나가 영어로 프레젠테이션하고 질의·응답을 받으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대회 심사기준표에 걸리는 내용도 포함됐고 필터가 흙으로 만들어져 심사위원들에게 보여줄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주최 측에서 제공하는 한국인 통역사가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 도움을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여러 가지 난관을 극복하고 ''2016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l ISEF) 환경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하게 된 명덕고 3학년 최재혁 학생은 온전히 혼자만의 노력으로 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재혁군이 Intel ISEF에서 발표한 내용은 ‘3R필터의 개발 - 물결무늬, 녹슨 철사, 낙후지역을 위해(The Development of 3R Water Filter - Round wave, Rusty wire, for Rural regions)’이다. 연구주제를 ‘필터’로 정하게 된 건 적정기술 콘퍼런스에 참가하게 되면서부터다.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은 현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기술을 해당 지역의 자원을 이용해 손쉽고 값싸게,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도와줄 수 있는 기술로 착한 기술로도 불린다. 세계무대에서 쟁쟁한 과학도들과 경쟁재혁군은 개발도상국의 공중보건문제 중 특히 물이 화두가 되는 것을 보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적정기술 개발 R&D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적정기술에 대한 관심이 생겨 스팀 R&E를 준비하면서 ‘환삼덩굴의 항균효과를 적용한 Biosand Filter의 생물막 관리’로 연구를 했습니다. Biosand Filter는 자연과학 분야의 연구로 여기에 공학적인 분야를 첨부하고 싶어 Ceramic Filter로 연구방향을 바꾸게 됐습니다.”이번 국제대회에 출전한 연구 3R Water Filter는 새로운 디자인을 접목한 정수기술 개발이 목표다. “비교적 입자가 큰 부유물질에 대한 정수 효율은 높지만, 비소, 유기물과 같은 미세 오염 물질 제거에서는 여과 기능의 한계가 있습니다. 세부적인 기술을 더 보완해서 NGO 단체와 함께 제3지역 주민들에게 싼 가격에 믿을 수 있는 정수기를 판매하고 싶습니다.”규모가 제일 큰 국제대회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무대에서 쟁쟁한 과학도들과 경쟁하면서, 과학도를 꿈꾸는 세계의 많은 청년들이 호기심과 독창성을 발휘해 오늘날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면서 재혁군의 꿈이 확실해졌다. “지난 1월 MIT 교수와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상황을 분석하면서 세계적으로 바다 사막화로 해초가 죽는 등 전 지구적 차원의 환경문제와 지속가능한 세계적인 문제가 계속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재혁군은 3R Water Filter 연구를 진행하면서 교내 R&E대회, 스팀 R&E 페스티벌, 한국청소년학술포럼(YSF), KSEF 과학프로젝트대회, Ricoh Sustainable Award, KIA EcoDynamics, Intel ISEF 등에서 수상했다.한편 인텔 ISEF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학생 기업가, 혁신가, 과학자들을 선발하는 대회로 77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개최된 419개 연계 대회를 통해 선발된 1,700명 이상의 예비과학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의 프로젝트는 특정 과학 분야의 박사학위나 6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1,000명 이상의 심사위원단의 현장 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학생들의 진로탐색 돕기 위해 부단히 연구했어요~” 중학생들이 1년만이라도 시험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진로를 모색하는 자유학기제가 올해부터 전면 실시됐다. 각 학교별 실정에 맞는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교육부 주관 2015년 자유학기제 우수 교사연구회에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양천중학교(교장 김종수) 융합교과연구회가 선정됐다고 해 찾아가 만났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교사들의 자율적인 독서모임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연구회로 지난 수요일 오후 3시, 리포터가 찾아간 양천중학교 교정은 조용하면서도 활기가 넘쳤다. 운동장에서는 양천중 야구부 학생들의 연습이 한창이었고 수업이 끝난 교실에는 삼삼오오 친구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학생들이 눈에 띄었다. 양천중학교는 2015년부터 자유학기제를 운영해 왔다. 1년간 학생들이 중간 및 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는 자유학기제 시행을 결정하면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2015년 양천중학교 융합교과연구회를 이끌었던 주인애 교사는 “양천 융합교과연구회는 예전부터 운영되던 교사들의 독서모임에서 자유학기제를 맞아 새로운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한다. 뜻이 맞는 교사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책을 읽고 토론하던 독서모임은 교사로서 수업 진행의 어려움이나 고민을 나누는 장이었다. 자연스럽게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른 수업방식 변화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마침 교육부 자유학기제 교사연구회 공모에 응모해 선정되면서 ‘융합교과연구회’로 명칭을 정해 매월 1회 모여 회의를 시작했다. 교사들에게도 생소한 자유학기제를 학생들에게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여러 과목 교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를 거듭했다. 진로라는 큰 주제를 각 과목별로 담아내기 위한 새로운 수업형태를 고민하고 다양한 융합 교과 수업도 연구회를 통해 탄생했다. 다양한 선택 프로그램 및 진로체험 수업,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이끌어내5월 정기회의에서는 2016년 양천 융합교과연구회 신임회장인 장제윤 교사의 ‘시장놀이’ 수업 시연이 열렸다. 문법을 암기하지 않고 놀이로 즐기는 방식으로 한글 모음사각도를 시장놀이를 통해 완성하는 게임 수업이다. 발음에 따라 한글 모음을 전설모음과 후설모음, 고모음, 중모음, 저모음으로 나눠 각각에 해당하는 모음자를 많이 나열하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다. 학생들에게 수업하기 전 연구회에서 시범 수업을 함으로써 실제 수업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을 미리 점검할 수 있다. 양천중학교는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면서 1학년 학생들에게 각 교과목별 다양한 선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국어 과목으로는 시와 그림, 글쓰기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CF로 만드는 ‘마이 스토리텔링’, 독서와 이야기 창작을 통한 ‘나만의 신문 만들기’ 프로그램을 담당교사의 주도로 진행했다. 수학 과목으로는 친구와 함께하는 창의체험 수학인 ‘손으로 익히는 체험 수학’을, 과학 과목으로는 앱을 이용한 과학 심화수업인 ‘앱으로 떠나는 사이언스 체험’, 체험 중심 농업탐구 ‘체험으로 배우는 녹색생활교실’ 등을 진행했다. 책으로 배우는 이론수업을 지양하고 조별 토론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역량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1학기 진로체험 활동으로 박물관 및 지역사회 탐방,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KBS TV ‘스카우트’ 방송을 다운받아 시청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2학기 진로체험활동으로는 조별로 나눠 학부모 직장탐방, 가고 싶은 대학교 캠퍼스를 방문, 무작위로 대학생 인터뷰를 실시해 진로에 관한 정보를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대학탐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양천 융합교과연구회 주인애 교사는 “자유학기제에 대한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다양한 수업형태 및 체험활동으로 참여를 높이고 기존 교과목에서는 간과했던 학생들의 숨은 역량을 발견할 수 있었다”라며 “정규 교과에 대한 수업태도도 좋았다”라고 설명한다. < Mini Interview > 장제윤 회장 (양천중 국어교사) “동료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자유학기 프로그램 꾸렸어요” “작년 연구회 활동을 시작할 때는 사실 막막했지만 자유학기제에 맞는 수업 모형을 만들고자 하는 동료 교사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올해는 교육부의 예산 지원 없이 학교 자체 예산으로 연구회 활동을 지속하는데 더욱 발전된 수업내용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더 많이 끌어내고 싶습니다.” 주인애 전 회장 (양천중 과학교사) “자유학기제는 진로탐색과 새로운 역량 발견의 좋은 기회죠” “자유학기 선택 프로그램을 짜기 위해 교사들의 아이디어를 모으면서 연구회 활동을 했어요.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수업내용과 방식에 아이들이 적응하면서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함을 느꼈어요. 자칫 공부습관이 흐트러지고 노는 분위기로 가지 않을까 걱정했던 교사나 학부모들의 염려도 이제는 기대와 격려로 바뀌시는 것 같아요. 자유학기제가 잘 정착돼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눈뜨고 스스로 진로를 정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중학생 대상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 사업 추진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광우)가 오는 6월 4일~7월 30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산동면, 장천면 등 5개소에서 관내 중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서비스연계사업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를 추진한다. 시는 지난 2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실에서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사업소개 및 사업전반에 대한 일정안내, 자기소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6월 4일 1교시 ‘산동면 수업’을 시작으로 18일 2교시 장천면, 7월 2일 3교시 양포동, 7월 16일 4교시 옥성면, 7월 30일 5교시 상모사곡동의 순으로 진행된다. 수업은 면사무소(동주민센터)와 지역명소 등을 탐방하고 팀미션 및 사업 참여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고 애향심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한편,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주민서비스 연계사업으로 영유아 부모를 위한 사람책 도서관,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금오산올레길 배꼽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추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독서코칭Ⅱ 독서는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일 중의 하나이다. 누구에게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책읽기가 필요하다. 빌 게이츠는 “책 읽는 습관은 하버드대 수석 졸업장과도 바꿀 수 없다”고 했다. 우리는 농경, 산업, 정보사회를 지나 지식시대를 살고 있다. 음성 언어와 달리 문자 언어인 책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는다. 독서하는 것은 책에 기록한 보물들을 하나씩 캐내는 과정이다. 독서는 글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내 것으로 만들어 변화를 가져오게 해야 한다. 무엇을 위해 독서해야 하는가? - 독서의 목적 독서의 목적은 ‘변화’이다. 독서를 하는 것은 단순하게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사람으로 채워진 책에서 사람을 만나는 것이 독서이다. 삶이란 선택이 중요하다.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삶도 달라지며 사람을 잘 만나면 잘되는 인생이 되고 잘못된 만남은 불행한 삶을 만든다. 잘 되는 인생, 행복한 삶으로 변화하고 싶다면 좋은 책을 읽어야 한다. 변화 승현(중3)이는 독서를 통해서 많은 것을 깨달았다. 이때까지는 학교에서도 공부를 하고 오는 것이 아니라 앉아 있다 왔고 학원도 그냥 남이 가니까 또는 엄마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 가곤했다. 그러나 독서를 통해서 깨달음을 얻게 되었고 이제는 공부를 해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공부를 왜 해야 아니까. 결국은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변화란 3가지 과정을 지난다. 첫째, 결단하는 과정이다. 마음이 두렵고 회피하고 싶을 때, 굴복하여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때 부정적인 생각을 탈피하고자 성공으로 전환해야 한다. 둘째,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과정이다. 목표란 방향과 기준을 갖는 것이다. 방향성이 없는 노력은 게으름이다. 셋째, 전략을 세우고 행동하는 과정이다. 강점, 약점, 위험, 기회를 진단하고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간다. 세상에 공짜가 없다. 변화의 계단을 즐겁게 오르면 된다. 왜 독서해야 하는가? - 독서의 동기 저자가 어떤 동기로 글을 쓰느냐에 따라 글의 갈래가 결정되듯이 독자가 어떤 동기로 글을 읽느냐에 따라 전략적으로 독서할 수가 있다. 먼저, 기본내용의 파악이다. 그 다음에 본인이 원하는 동기대로 읽으면 된다. 존 로크는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줄 뿐이다.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사색이다”라고 했다. 책-생각 책은 사색의 재료를 계속 제공한다. 영상자료와 달리 책은 끊임없이 재료를 가공하는 자기화과정이다. 사고를 확장시키고 다른 영역으로 연결하고 통합시켜 재배열한다. 아르키메데스의 ‘지렛대 원리’가 있다. 들기 힘든 무거운 물건을 지렛대를 이용하여 들 수 있는 과학 원리이다. 이때 지렛대가 책이라면 받침점 역할을 하는 것이 생각이다. 인간의 생각이 머무는 곳에 인간의 운명이 있다.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것이 신념의 법칙이다. 생각은 인력 에너지이다. 강한 생각은 신념이 되어 끌어당기는 것이 인생 비밀이다. 생각주간을 가져보자. 생각의 시간을 가지면 왜 공부하게 되는지도 알게 된다. 독서를 통해 변화된 인생 성공한 리더는 독서가이다. 이랜드 박성수 회장,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애플컴퓨터 스티브 잡스, 민들레 영토 지승용,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소프트방크 손정의 등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책을 읽는다. 가난한 삶을 독서를 통해 극복하고 성공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독서만큼 우리의 정신을 길러주는 것이 없다. 사람의 정신은 책으로 자란다. 독서를 통한 깨달음 없이 삶이 변화되는 것은 우매한 일이다. 티핑포인트 고문진보에 “가난한 자는 책으로 인해 부자가 되고, 부자는 책으로 인해 존귀해진다”고 했다. 인생에서 작은 생각이 쌓여 큰 트렌드를 만드는 ‘티핑포인트’가 있다. 준비하는 자는 기회를 살릴 수 있다. 물은 100도에서 끊는다. 95도에서는 끊지 않는다. 끓은 것처럼 보일 뿐이다. 모든 것은 어느 정도의 기준이 넘을 때 힘을 발휘한다. 독서도 마찬가지이다. 그 기준은 독서의 양이 될 수도 있고, 독서의 질이 될 수도 있다. 먼저, 양이 어느 정도 쌓여야 한다. 지속적으로 매월 읽어야 할 목표를 정하고 읽어보자. 월 4권이면 1년이 48권정도 책을 읽게 된다. 그 다음에 독서능력, 독서방법, 독서도구를 활용하여 읽는다. 1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는 것이 허술하게 10권의 책을 읽는 것을 이긴다. 변화 변곡점 변화를 하는 1차 변곡점은 100권의 독서, 2차 변곡점은 200권의 독서, 3차 변곡점은 300권의 독서를 할 때 일어난다. 독서의 양과 질이 높아질수록 인간의 삶은 크게 변화된다. 짧은 글로도 주제를 명확하게 쓰게 되며, 핵심을 말하고, 상황파악과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나며, 경청을 잘하고 필요한 질문을 하며, 행복하게 삶을 살기위해 시간을 관리하는 지혜를 가진 사람으로 변화될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하나 - 독서 방법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일까? 먼저 독서 계획을 세워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매일 조금씩 끝까지 읽자. 주위에 방해되는 것은 없애고 책 속에 있는 내용을 생각하며 실생활과 연관 지어 읽고, 읽고 난 후에 얘기하거나 기록하는 습관을 기르면 된다. 학습 목적의 독서는 글 내용을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읽는 글 분석 훈련이 꼭 필요하다. 그러면 무서운 변화가 일어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8
- 부천 중동 GOM수학학원 기말내신대비반 6월 7일 개강 중동 수학학원 GOM수학학원에서 기말고사 대비반을 6월 7일 개강한다. 각 학년 교과서 100%분석하여 기출문제를 심층분석하고 재구성한 ''GOM내신대비집 올킬''을 통해 객관식은 물론 서술형 문제까지 철저하게 대비시켜 준다. 특히 기출문제를 3단계로 구조화시켜 체계화하여 학생들이 문제유형을 이해하기 쉽게 하였으며 다양한 문제유형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매년 서울 및 수도권 대학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어 이러한 단계별 수학학습이 빛을 발하고 있다. 문의 032-329-12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의왕시 내손2동 저소득청소년 학원무료수강 후원 의왕시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6월부터 관내 학원들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 청소년 20명에게 학원 무료수강을 지원한다. 내손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부터 학원에 가서 공부를 하고 싶어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할 수 없었던 지역 청소년들의 학습기회 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관내 학원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자원 무료후원연계’ 사업을 펼쳤다. 사업 결과 카이스트잉글루학원과 메가매쓰학원이 동참 의사를 밝혀왔다. 김정곤 매가매쓰학원 원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습 의욕을 높이고 밝고 희망찬 미래설계를 할 수 있는 기초가 다져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탄소제로교육관, 일요일에도 문 열어요 탄소제로교육관이 지난 1일부터 휴관일을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했다.탄소제로교육관은 주말에 교육관을 찾는 가족 단위의 이용객들이 많고, 초중고교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등 관람객이 날로 급증하고 있어 일요일 개관을 결정했다. 휴관일은 기존의 일요일에서 주중 평균 이용률이 가장 낮은 월요일로 변경했다.교육관은 대경권 유일의 기후변화와 녹색생활 체험 교육장으로, 지난 2014년 6월 개관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자연보호운동발상지 기념관도 문을 열었다. 교육관은 여름?겨울방학의 환경영화 상영, 기획전시실 및 다목적홀 무료 개방, 전시장 해설 등을 통해 개관이후 현재까지 8만2천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한편, 구미시는 대경권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인 탄소제로교육관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교육관을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개관 운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4
- 인천국제고 수능성적 전국 특목고 중 1위 지난 2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16학년도 고교별 수능 성적 자료’를 발표했다. 발표에서 인천국제고등학교가 특목고 중 전국 1위, 전체 고교 중 전국 5위(인문계 4위, 자연계 6위) 및 5년 연속 10위권에 들었다.2008년 개교하여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하고 있는 국제계열 특수목적고인 인천국제고는 ‘가슴으로 세계를 지성으로 미래를’의 교육 목표를 바탕으로 세계시민이 갖추어야 할 덕목과 글로벌 리더로서 지녀야 할 지성을 성장시키기 위해 교·내외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국제고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수·수학ف, 2등급 전국 순위를 보면,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인천국제고가 국·영·수 수능 1·2등급 비율 순위 전국 5위로 꾸준한 순위 유지해오고 있다.또 전년도 대비 6위에서 5위로 상승하는 등 실적을 거두고 있으며, 국영수 수능 1,2등급 표준점수의 평균 합계 순위는 전국 4위로 5년 연속 흔들림 없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특히 2012학년도 이후, 5년 연속 수능 1,2등급 비율(등급 비율 10위권 유지교: 인천국제고, 민족사관고, 한국외대부고, 상산고, 대원외고), 1,2등급 표준점수의 평균 합계(표준점수 10위권 유지교: 인천국제고, 한국외대부고, 대원외고)의 10위권을 차지했다. 인천국제고 입학설명회(1차)는 6월 24일 오후 7시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초청하여 고등학교 3학년 담임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입시가 학교 교육과 대학 교육의 연계지점이라는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인재상에 따른 대학입시의 기조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간담회에서는 서울대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평가의 실제에 대한 설명과 이어 고교 3학년 부장 및 담임교사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서울대학교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성균관대 간담회에 이어 오는 7월 7일까지 13개 대학의 간담회를 시교육청에서 열 예정이다.김동래 교육혁신과장은 “고교-대학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진학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대학은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고등학교는 대학의 입학전형을 이해하여 고교와 대학의 연계적 인재 양성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