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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여고 2025년 1학년 2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2025년 진명여고 1학년 2학기 국어 중간고사는 난도가 1학기보다 좀 더 상승하였다. 1학기와는 다른 유형의 문제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1학기와는 또 달라진 2학기 시험에 대해서 완벽 분석해 보겠다.우선, 문법에서는 문장 성분, 시제, 품사, 규칙-불규칙 활용 등이 9문항 출제가 되었다. 용언 활용과 문장 성분은 개념 자체가 어렵고 쉽지 않은 파트이다. 진명여고에서는 애초에 가르칠 때부터 1학년임에도, ‘양태성 동사’와 같은 타학교에서 다루지 않는 어려운 개념들이 대거 등장을 한다. 그런데다가 문법 선지가 1학기보다 더욱 까다롭게 독해해야 골라낼 수 있는 선지가 등장하였다. 25번 문항의 선지는 ‘㉠홑문장과 달리 ㉢이 실현되지 않았다.’입니다. 실현되고, 실현되지 않았다의 단순 선지 서술이 아니라 ‘~와 달리’를 넣어서 한번더 꼬아서 낸 선지이다. 정확한 독해력이 없다면, 문법 개념 숙지가 되었다할지라도 실수를 유발하게 만들었다.또한, 양 자체도 많은 편인데다가 문법 프린트 모든 페이지마다 심화 개념이 거의 다 섞여있고, 이를 지나가듯이 설명하는데, 매우 심화되어 완벽 적용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수준으로 출제가 된 것이 특징이다.그렇기에, 심화 개념을 풀어내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주는 것이 학생들 입장에서는 필요하며,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질의 문제를 많이 훈련하고 시험장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는 시험이다.문학은 ‘구지가’,‘공무도하가’,‘제망매가’ 복합 4문항, ‘속미인곡’,사설시조 ‘님이 오마~’와 복합 5문항, 총 9문항이 출제가 되었다. 대부분 (가)는 (나)와 달리~식의 서로 다른 유형과 서로 다른 표현법의 문학 작품들을 비교 분석할 줄 아는 문제로 구성되었다. 선지 자체가 문법에 비해 까다롭진 않았지만, 장석남의 ‘배를 밀며’와 ‘지당에 비뿌리고’와 같은 평시조가 같이 출제가 되어서 추가적으로 더 심화된 비교분석까지 가게끔 만들어서 어려움을 유발한 것이 특징이다.비문학은 과거 고1 학력평가에서 나온 지문들, ‘기술-테크네’ 3문항, ‘미성년자 계약취소’ 3문항, ‘지진파’ 3문항으로 총 9문항이 출제가 되었다.지진파에서는 <그림> 문제가 출제되었고, 미성년자 계약취소에서는 역시나 창의적으로 만들어 낸 적용 사례 문제가 등장했다.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의로 낸 문제들에 적용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다. 비문학은 무엇보다 제시된 지문의 개념을 탄탄히 하는 것과 이를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적용력을 키우도록 훈련해야 한다.이렇듯 낯설고 생소한 외부지문, 보기로 구성하여 문법 뿐만 아니라 문학에서도 난도가 상당히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진명여고는 다른 학교보다도 난도가 높기에 더욱 꾸준히 외부지문, 낯선 문학 작품 접근하는 법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목동 앞단지 고등 국어학원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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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고등학교 2025년 1학년 2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2025년 대일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22문항, 서술형 8문항으로 총 30문항이 출제됐다. 객관식은 문항당 2.1~3.3점으로 60점 만점, 서술형은 문항당 4~7점으로 40점 만점으로 구성되었으며, 서답형 배점이 큰 문항이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이번 중간고사의 시험 범위는 교과서 지문 6개, 부교재 지문 6개, 중세 국어, 9월 학평 비문학 지문 2개가 시험 범위로 공지되어 기존보다 적어졌다. 시험 범위의 지문 수가 줄어들어 높은 난도로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되며 학생들의 체감 난도는 낮은 편이었다. 특히 한얼국어논술학원에서는 부교재 출제 범위를 초반에 예측하며 대비를 시작하여 학생들의 지문 숙지 능력을 높였고 반복 학습을 통한 이해도 향상으로 다수 문항을 정확히 예측해 많은 고득점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객관식 문항은 문학 작품 전반에 대한 구절별 의미, 표현법 등 핵심 개념을 암기하고 있다면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어 난도가 낮았다. 문법 문항 또한 최근 몇 년의 기출과 비교했을 때 외부 지문이 출제되지 않아 정답률이 높았다. 서답형 문항 또한 교과서의 학습 활동이 그대로 출제된 것이 많았다. 그런데 그동안 출제되었던 <조건>과 다르게 어절, 음절 등의 조건이 주어지지 않은 문제들이 있어서 학생들을 오히려 당황시키기도 했다. 그렇지만 평소 연습을 많이 했던 내용이기 때문에 수월하게 해결한 학생들이 많다.출제 지문 분석 결과, 교과서 범위 100%, 부교재 범위 50%, 9월 학평 범위 50% 출제되었다. 이는 학교에서 수업하지 않는 범위의 출제 비중이 높다는 것을 뜻하며 모든 범위에 대한 꼼꼼한 학습이 필수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또한 문법 출제 비중은 전체 문항의 30% 정도 차지하기 때문에 문법의 기본기가 탄탄해야만 최상위권을 차지할 수 있다. 또한 1학기에는 출제되지 않았던 비문학이 시험 범위에 포함되었고, 최근 몇 년 동안의 기출 경향을 미루어보았을 때 기말고사에도 비문학 범위가 시험 범위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지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선지 하나하나의 옳고 그름을 분석하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다가오는 기말고사에는 한글 맞춤법이 포함될 예정으로, 조항별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한글 맞춤법을 제대로 공부하려면 그 기반이 되는 형태소, 품사 등 선행 개념에 대한 학습이 필요하다. 기말고사 내신 대비에 들어가기 전 품사에 대해 선행 학습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목동 앞단지 고등 국어학원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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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고등학교 2025년 1학년 2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2025년 강서고 1학년 2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서술형 없이 객관식으로만 33문제 출제되었다. 시험 범위는 교과서-미래엔 공통국어2 1단원(문학)과 2(2)(협상), 교과서 외부 - 수능특강 중 현대시 4편, 현대소설 2편, 고전시 4편, 고전소설 2편이다. 1학기에는 수능특강 중 현대문학, 극・수필이었는데, 2학기가 되면서 극・수필 대신 고전문학이 추가되었다. 중학교 때 ‘시조’를 접해보았지만, 시험 범위에는 시조 외에 향가, 가사, 고려가요, 한시 등 다양한 갈래의 작품이 포함되어 시험 대비에 난항을 겪었을 것이다.보통 강서고 시험에서 서술형은 단답형, 혹은 찾아 쓰기 문제가 다수라 어렵지 않다. 학습 활동 수준의 문제를 쓸 수 있으면 거의 만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간혹 조건에 맞춰 쓰지 않아 감점이 되면, 기본 점수 확보를 못하기에 좋은 석차를 받을 수 없다. 그래서 아이들이 서술형 없이 객관식으로만 시험을 치르겠다고 하였을 때 매우 반겼다. ‘귀찮은’ 암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객관식으로만 시험을 보면, 강서고처럼 상위권 친구들이 많은 학교에서는 하나라도 실수를 하면 치명적이다. 거의 실력이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객관식 1, 2개가 문제가 아니라 소수점 1, 2점으로 등급이 갈리기 때문이다.이번 시험에서 많이 틀린 문제는 다음과 같다.5번 - 시에서 작품 간 비교 감상하기 문제10번 - ‘풍전등화’와 같은 한자성어 문제,13번, 33번 - ‘의도’와 ‘방법’ 구분하기와 같은 문장 독해,24번 - ‘임에 대한 화자의 사랑’, ‘화자에 대한 임의 사랑’ 구분하기5번에서는 시에서 활용된 표현 방법과 효과를 정확히 알고 있는지를 묻는 것으로 강서고에서 자주 출제되는 유형이다. 이 외에 다른 문제는 어휘력과 독해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암기식’, ‘벼락치기식’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하지만 학생 대부분이 이런 문제를 틀리면 ‘실수’로 치부해버린다. 국어, 특히 수능형 문제의 기본은 어휘의 뜻을 정확히 아는 것과 더불어, ‘주어와 서술어 호응’을 바탕으로 정보 파악하기, ‘주체와 객체 구분’하기이다. 따라서 평소에 ‘단어’ 위주로만 글을 읽기보다는 중요한 문장 성분, 수식어와 피수식어 간의 관계 등에 유의하며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목동 앞단지 고등 국어학원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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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솔중 산들중 심학중 교하중 2,3학년 영어 기말고사 분석
해솔중학교 2학년이번 해솔중 2학년 영어 시험은 전반적으로 본문 이해 중심의 기본형 시험이었다. 본문 내용 이해 문제는 영어 선지 중에서 고르는 형태로, 기본 어휘력과 해석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다소 까다롭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문법파트에서는 큰 변별력을 두지 않고, 영작과 오류 찾기의 형태로 원만하게 출제되었다.대명사 지칭 문제는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었던 부분이기에 충분히 대비한 학생들에게는 익숙한 문제였을 것이다. 본문 활용 지문 역시 어휘를 어렵게 사용하지 않아서 평소 어휘실력이 있으면 어렵지 않게 풀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작 문제는 기출문제와 유사한 형태로, 본문 암기 위주로 진행한 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었으며, 논술형 문제 또한 내신 대비를 잘 진행했다면 체감 난도가 높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산들중학교 3학년이번 산들중학교 3학년 영어시험은 객관식은 이전보다 비교적 쉬웠지만 논술형의 난도가 상승하여 100점의 비율은 소폭 감소했을 것으로 보인다. 객관식에서 신유형은 찾아보기 어려웠고 난이도가 낮아 꼼꼼하게 공부한 학생들은 문제없이 풀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논술형에서 1번 문제는 고등유형의 논술형 문제를 출제해 당황하는 학생들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논술형 2번도 고등학교 유형이긴 하지만 중학교 스타일로 쉽게 출제되었다. 논술형 3번과 4번은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문제였다. 산들중은 계속해서 어법보다는 정확한 해석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을 계속해서 시험에 출제하고 있고 그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교하중학교 2학년이번 교하중학교 2학년 시험은 대화문 문제의 빈도가 높았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대화 순서 배열 문제와 일반적인 대화문 내용 문제가 자주 출제되어, 학생들의 흐름 파악 능력과 세부적인 내용 이해도를 핵심적으로 평가했다. 따라서 이번 시험의 점수는 대화문을 얼마나 유기적으로, 그리고 정확하게 숙지했는지에 따라 크게 좌우되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관계대명사를 활용하여 문장을 만들거나, 우리말 뜻과 같게 영작하는 서술형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 암기를 넘어선 고차원적인 문법 응용 능력과 영작 실력을 갖추어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교하중학교 시험은 꾸준히 상당한 난이도를 보이며, 앞으로는 본문의 단순 암기를 넘어선 심도 있는 학습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정확한 독해 능력과 탄탄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지문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관계대명사 활용, 영작 등 고난도 문법 응용에 대비하여 꼼꼼하고 심도 있는 준비를 해야만 고득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심학중학교 2학년이번 심학중학교 2학년 시험은 대화문 관련 문제의 출제 비중이 매우 높았던 것이 특징적이었다. 특히 대화문 내용 일치 문제가 다수 출제되어, 단순히 대화문을 한 번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가 핵심이었다. 따라서 이번 시험의 점수는 대화문의 세부 내용을 얼마나 꼼꼼하게 숙지했는지에 따라 크게 좌우되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교과서 내 기타 지문에서 내용 일치 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 이는 교과서 본문뿐만 아니라 대화문, 보충 자료 등 교과서 전체의 모든 지문을 꼼꼼하게 학습하는 것이 완벽한 대비를 위해 필수적이었음을 보여준다. 이 부분에 소홀했던 학생들은 당황했을 가능성이 높다. 시험 유형을 세부적으로 보면, 변별력을 가르는 문제로 어법상 옳은 것을 찾는 문제와 설명이 적절한 것, 영영풀이 뜻을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 외에도 단어와 올바른 뜻이 짝지어진 것을 찾는 문제, 대화문 순서 배열 문제, 그리고 기본적인 어법을 찾는 문제 등이 폭넓게 출제되었다. 앞으로는 본문의 단순 암기를 넘어선 탄탄한 영문법 학습이 필수적이다. 정확한 독해 능력과 탄탄한 어휘력을 바탕으로 지문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양한 유형의 어법 및 배열 문제에 대비하여 꼼꼼하고 심도 있는 준비를 해야만 고득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심학중학교 3학년이번 심학중3 중간고사 영어 시험 범위는 교과서 5과 전체와, 6과는 본문이 제외된 대화문과 문법만, 그리고 외부지문이 1개가 포함되어 학습량이 많지 않은 편이었고, 난이도는 중상 정도였다. 주요 문법을 살펴보면, 5과에서 분사구문과 not only A but also B, 6과에서는 관계부사와 접속부사로, 고난도 문법 1개와 다소 쉬운 문법 1개를 각각 포함하고 있었다. 6과는 본문이 제외되다보니, 대부분의 문제는 5과에서 많이 출제 되었고, 영영풀이 또한 5과에서만 출제 되었다. 특이한 점은 외부지문에서 영영풀이 1문제가 출제되었는데, 기존에 영영풀이를 미리 알려주고 문제에 내는 방식이 아닌, 학생들은 처음 보는 영영풀이의 빈칸을 채워야 하는 당황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었을 듯 하다. 지난 1학기부터 새롭게 생긴 특이점이라면, 교과서에 없던 짧은 지문이나 대화문이 1문제씩 등장한다는 점인데, 이는 내신 대비 학습에 주로 교과서 암기를 기초로 하는 중학생들의 학습 방식을, 조금 더 고등 학습을 향한 대비 과정, 즉, 처음 보는 글을 이해하고 문법 사항을 분석할 줄 아는, 능력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것으로 보였다. 생들은 점점 단순 암기가 아닌 내용 이해와 다양한 문법 문제 풀이의 길고 꾸준한 학습 과정을 필수로 갖춰야 하겠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과학전문 앤써학원영어강사 김진홍문의 031-945-1646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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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국어와 고등학교 국어, 무엇이 다를까?
‘암기’에서 ‘사고력’으로, 국어 공부의 방향이 바뀐다국어는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과목이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중학교 시절의 경험만으로 국어를 단순히 내신 대비 과목으로 여긴다. 실제로 중등 국어는 교과서 중심의 절대평가로 이루어져 있어, 교과서 내용을 충실히 암기하고 문제 유형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이런 구조 속에서 학생들은 국어를 깊이 있게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과목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고등 국어로 올라가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교과서 밖의 지문이 본격적으로 출제되고, 내신 시험에서도 모의고사형 혹은 EBS 연계 지문이 자주 등장한다. 학생들은 처음 보는 글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난관을 겪는다. 중학교 교재의 글이 짧고 단순한 구조였다면, 고등 국어의 지문은 길고 복잡하다. 긴 글 속에서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세부적인 논리와 비판적 사고를 펼치는 능력이 요구된다.고등학교 국어는 내신과 수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중학교 국어는 내신이 전부지만, 고등학교 국어는 내신과 수능을 모두 대비해야 한다. 두 시험의 가장 큰 차이는 ‘예측 가능성’이다. 내신은 범위가 정해져 있어 준비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수능은 범위가 없고 낯선 지문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문학 작품이나 설명문, 논설문이 출제되며, 이를 풀기 위해서는 단순한 배경 지식이 아닌 논리적 사고력과 추론 능력이 필요하다. 최근 수능에서는 킬러 문항이 줄어든 대신 준킬러 문항이 늘어나면서 단순 암기식 공부로는 해결이 어렵다. 수능 국어는 단기 대비로 해결할 수 있는 과목이 아니다. 중학교 내신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서 고등 내신이나 수능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렵다. 내신은 어느 정도 시험 요령으로 커버할 수 있지만, 수능은 ‘국어 성적’이 아니라 ‘국어 실력’을 평가한다. 국어 실력은 읽기, 쓰기, 말하기 전반의 언어 종합 능력으로, 오랜 시간의 훈련이 필요하다.영역별 학습 전략이 성패를 가른다고등학교 국어는 어휘, 문학, 비문학, 문법 네 영역으로 구성된다. 어휘는 별도의 암기 시간을 정하기보다, 지문을 읽을 때 모르는 단어를 바로 찾아보고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한 반복이 쌓이면 자연스럽게 어휘력이 향상된다. 문학은 다양한 작품을 접하며 감각을 키워야 한다. 교과 필독서나 고전, 현대시, 소설을 폭넓게 읽고 작품의 주제, 인물, 표현기법을 스스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핵심이다. 단순 암기보다 작품의 흐름을 파악하며 문학적 감수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비문학은 수능 국어의 성패를 좌우하는 영역이다. 인문, 사회, 과학,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해야 한다. 단순히 문제집을 풀며 해설만 확인하는 방식은 효과가 없다. 지문 구조를 파악하고 단락별 주제를 정리하면서 선택지가 왜 맞고 틀렸는지 직접 써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해설지를 보기 전에 ‘내가 직접 해설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면 읽기 속도와 독해력이 함께 향상된다. 문법은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본 문제에서 응용문제로 확장하며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 세 번 이상 복습하고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풀며 실제 적용력을 높이는 과정이 필요하다.중학교 국어가 ‘점수를 위한 공부’였다면, 고등학교 국어는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공부다. 국어 실력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매일 읽고 생각하며 정리하는 훈련을 꾸준히 이어갈 때, 국어가 모든 과목의 기초이자 대학 입시의 가장 든든한 무기가 될 것이다.운정 재경국어학원 이재경 원장문의 031-934-0353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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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대진대 과학영재교육원 심층 면접, 어떻게 준비할까?
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과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심층면접이 다가온다. 두 대학의 과학영재교육원은 뛰어난 영재성을 지닌 학생을 발굴하기 위해 심층적인 면접 과정을 거친다. 동국대, 대진대 영재교육원 시작 때부터 함께 하며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영재교육원 심층 면접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한다.영재교육원 심층 면접은 학생의 영재성은 물론, 미래 과학자로서 갖춰야 할 태도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이다. 지난해 동국대학교 금나나 원장도 강조했듯이, 면접관들은 지식과 더불어 학생의 시선 처리, 질문에 대한 반응, 그리고 과학에 대한 진정한 열정 등 다각적인 면모를 관찰한다. 이 점을 이해하는 것이 면접 준비의 첫 걸음이다.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 심층 면접 대비 연구 활동 보고서의 중요성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의 심층 면접은 제출된 연구 활동 보고서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크다. 따라서 면접 대비의 핵심은 본인이 제출한 보고서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그 내용을 심도 있게 설명할 수 있는 준비다. 자신이 수행한 연구의 동기, 과정, 결과, 그리고 아쉬웠던 점까지 모든 내용을 명확히 기억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보고서 기반 예상 질문 연습 “이 연구를 왜 시작했나요?”,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어떻게 극복했나요?” 등의 질문을 예상하고 답변을 미리 구성해 본다. 기본적인 심층면접 질문 준비연구 보고서 외에 일반적인 면접 질문들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또한,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에 지원하게 된 구체적인 이유, 과학에 대한 열정, 특별한 경험 등을 진정성 있게 정리해 발표한다. 장래 희망 및 꿈 구체적인 직업이나 분야를 언급하고, 왜 그 분야에 관심을 끌게 되었는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지를 연결 지어 설명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저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환경과학자가 되어 인류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사하고 싶습니다”와 같이 말이다.본인의 장단점 과학적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창의성 등을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으며, 단점은 개선하려는 노력을 함께 언급해 솔직함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다.존경하는 과학자, 최근 읽은 과학 도서 마리 퀴리의 불굴의 연구 정신이나 아인슈타인의 창의적인 사고방식 등, 특정 인물의 업적과 자신에게 끼친 영향을 설명하며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낼 수 있다. 최근 읽은 과학 도서에 대한 질문은 지적 호기심과 학습 태도를 보여줄 좋은 기회다.대진대 과학영재교육원 심층 면접, 비중 높은 만큼 더욱 철저한 준비 필요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심층 면접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단순한 지식 확인을 넘어 학생의 잠재력, 즉각적인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과학적 소통 능력을 깊이 있게 평가하려는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동국대 대비와 더불어 다음 사항에 특히 집중해야 한다.정해진 답이 없는 개방형 질문이나 실험 상황 제시를 통해 학생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할 가능성이 크므로, 새로운 정보나 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본인의 과학적 지식과 사고력을 동원하여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만약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현상을 설명할 방법은 무엇일까요?”와 같은 질문에 대비하여, 정답보다는 탐구 과정과 논리적 추론 과정을 보여주는 데 집중해야 한다.평소 다양한 과학 주제에 관한 관심을 넓히고, 주어지는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과정’을 소리 내어 말하는 연습을 해두면 좋다. 과학 용어를 정확하게 사용하되, 너무 딱딱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태도 또한 중요하다.모든 심층면접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은 ‘진정성과 자신감’꾸밈없는 진정성과 과학에 대한 열정에서 나오는 자신감은 면접관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준다. 면접관의 눈을 바라보며 질문에 답하고, 공손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동국대학교와 대진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심층 면접은 학생이 가진 과학적 잠재력을 오롯이 드러낼 소중한 기회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자신감 있는 태도로 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 여러분의 빛나는 도전을 응원한다!윤정애 원장일산 윤사이언스 과학학원031-916-0022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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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고등학교 영어 완벽 준비 전략
문법·어휘를 넘어 논리력으로 승부하라중학교 3학년 2학기가 시작되면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이 동시에 분주해진다. 눈앞에 다가온 고등학교 입학이 단순한 ‘다음 단계’가 아니라, 향후 3년의 성적과 대학 진학을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이기 때문이다. 특히 영어 과목은 초·중학교 때와는 완전히 다른 체계와 난도를 지닌다. 고교 영어는 논리력과 사고력을 평가하는 언어 학문에 가깝다. 그렇다면 예비 고1 시점에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의 차이 인식무엇보다 먼저, 중학교 영어와 고등학교 영어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중학교 영어가 문장 해석과 기본 문법 중심이었다면, 고교 영어는 글 전체의 논리 구조를 파악하는 독해 중심 과목이다. 문장 하나의 의미보다 글의 흐름과 문단 간의 연결 관계를 읽는 능력이 중요하다.또한 문법은 단순한 규칙 암기가 아니라, 문장을 이해하기 위한 해석 도구로 쓰인다. 즉, ‘문법 문제를 푸는 능력’보다 ‘문법이 녹아 있는 문장을 읽어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뜻이다.어휘력: 고등학교 영어의 기초 체력고등학교 영어 실력은 어휘량에 정비례한다. 그러나 단순 암기만으로는 기억에 오래 남지 않는다. 단어는 반드시 문맥 속에서 반복 학습해야 자기 것이 된다. 예를 들어 ‘determine’을 ‘결정하다’로만 외우는 게 아니라 ‘determine to succeed(성공하기로 결심하다)’처럼 예문 속에서 익히면 훨씬 오래간다. 하루 20단어라도 문장과 함께 꾸준히 학습하면 한 달 후엔 눈에 띄는 변화를 느낄 수 있다.문법: 암기에서 해석으로많은 중학생이 고등학교 영어 문법을 어려워한다. 그 이유는 중학교 때 했던 형태 암기 중심의 공부 방식이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고교 수준의 문법은 문장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언어 해석의 틀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분사구문·가정법·관계대명사 등은 단순히 규칙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실제 지문 속에서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를 문맥 속에서 해석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예비 기간 동안에는 중학교 문법 개념을 다시 정리하되 각 단원을 ‘문장 해석 중심’으로 재점검하는 것이 좋다.독해력: 글의 구조를 읽는 힘고등학교 영어의 핵심은 독해력이다. 긴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단어의 뜻보다 글의 논리적 구조를 파악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생각하며 읽는 습관이다. 글 속에서 주장, 근거, 전환어를 찾아내는 연습을 하자. 예를 들어 however, therefore, in contrast 같은 연결어는 글의 방향을 알려주는 신호등과 같다. 이런 단어를 중심으로 문단 구조를 시각화하고, 하루 한 지문이라도 핵심 문장을 표시해 요약문을 작성하는 습관을 들이면 고등 수준의 독해력이 길러진다.듣기: 하루 10분의 루틴수능 영어에서 듣기 영역의 비중은 여전히 크다. 지금 시기에는 매일 10분이라도 영어를 ‘귀로 듣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EBS 수능 연계 교재나 TED-ED, BBC Learning English 등을 활용하면 청해력뿐 아니라 어순 감각과 리듬감까지 향상된다.내신 대비: 분석형 공부법이 답이다고등학교 영어 내신은 단순한 암기가 통하지 않는다. 지문을 완전히 직접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핵심이다. 독해 지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석하고 문법 구조를 표시하며 핵심 문장을 요약하는 ‘분석형 공부법’을 익혀야 한다. 예비 고1 시기에 이러한 공부법을 체득해 두면, 입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부터 확실한 차이를 만들 수 있다.꾸준함이 곧 실력이다이 모든 준비의 바탕에는 꾸준함과 계획성이 있다. 고등학교 영어는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하루 30분이라도 꾸준히 공부하는 학생이 결국 승자가 된다. 핵심은 ‘반복’과 ‘누적’이다.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4월에 첫 중간고사를 치른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는 사이 시험이 다가오고, 그 결과는 3년 내신의 출발점을 결정짓는다. 지금 예비 기간에 실력을 다져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격차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결론: 기본기에 답이 있다예비 고1의 영어 공부에서 지금 필요한 것은 기본기를 재정비하는 것이다. 단어는 문맥 속에서, 문법은 해석 속에서, 독해는 사고 속에서 다져야 한다. 꾸준한 노력과 빈틈없는 계획, 그리고 실천이 고1 첫 시험부터 수능까지 흔들림 없는 실력을 만든다.일산 주엽 아이비스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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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클라비스학원 10월 24일 예비 고1, 2를 위한 설명회 개최
클라비스학원이 오는 10월 24일(금)에 예비 고1과 예비 고2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예비 고1 설명회는 오전 11시에 시작한다. 1부에서는 송경우 원장이 예비 고1을 위한 겨울방학 과정을 소개하고, 2월 프리윈터 과정과 1·2월 윈터 과정, 그리고 백석고, 저현고, 운정고 1등급 목표반인 플래티넘반 운영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김태근 평가이사가 ‘2028 대입 변화의 핵심’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김 이사는 학종에서 일반고와 자사고 간 유불리, 정시에서 내신 반영 비율 변화, 그리고 새롭게 바뀌는 수능 대비법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전망과 대응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내신과 수능 준비에 혼선을 겪고 있는 중위권·상위권 학생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입시 변화 정보를 전달하고, 고등학교 과정에서의 학종 대비, 정시 내신 반영의 의미, 그리고 달라진 수능 구조 속에서 수학 학습이 차지하는 비중을 짚어주며 학부모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김태근 이사의 강의 이후 12시부터는 예비 고2를 위한 윈터 강좌 과정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송경우 원장이 예비 고2를 위한 구체적인 수학 학습 로드맵을 안내하는데, 대수, 미적분, 확통 내신과 수능 대비 방안, 그리고 1·2월 과정의 커리큘럼을 상세히 설명한다.송 원장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내신과 수능 성적을 가른다”고 말하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고등학교 수학의 조기 적응’이 입시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임을 강조한다. 고등학교 과정으로 넘어가면 수학의 난도가 급격히 상승하므로, 중학교 수준의 문제 풀이에 안주하면 빠른 시일 내에 상위권과 격차가 벌어진다. 송 원장은 “예비 고1과 예비 고2는 수학 학습 습관과 사고력을 제대로 다져야 할 시기”라며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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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사고 없는 선행학습이 끼치는 영향
생각보다 중요한 ‘생각하는 힘’여러분은 자녀가 “빛은 1초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이나 돌 수 있다”는 사실을 외우는 학생이 되기를 바라십니까?아니면 “빛의 속도를 어떻게 측정했을까?”를 궁금해하는 학생이 되기를 바라십니까?지식은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이해하고 사고하느냐’에서 힘을 발휘한다. 그런데 많은 학생이 선행학습을 하며 지식을 외우는 데 집중하다 보니, 정작 생각하는 힘은 길러지지 못하고 있다.선행학습의 함정, ‘항아리 증후군’내가 아는 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이미 중3 과정을 끝내고 고1 과정을 시작하려 했다. 그런데 중2 도형 단원의 닮음을 복습해 보니, 이미 배운 공식을 거의 다 잊어버린 상태였다. 1년 전 배운 내용을 기억하지 못했던 것이다. 다시 처음부터 설명하니 금세 공식은 떠올렸지만, 어려운 문제를 접하자 반복해도 풀지 못했다.이처럼 기억에만 의존하는 선행학습은 시간이 지나면 효과를 잃는다. 학습 내용이 머릿속에 남지 않고, 필요할 때 활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이런 현상을 ‘항아리 증후군’이라고 부르고 있다. 어릴 때 주입식으로 형성된 수용적 사고가 세월이 지나 다시 같은 문제를 마주해도 여전히 그 과거의 사고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현상을 뜻한다.“배운 시점의 사고력에 갇혀버리는 현상”이 현상을 설명하기 위해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예로 들어보자. 대부분의 사람은 이 동화의 교훈을 ‘권선징악’이라 답한다. 흥부는 착하고, 놀부는 심술궂은 악인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논리적으로 보면 흥부의 행동은 무능하다. 열 명이 넘는 자식이 있는데도 가족을 부양하지 못하고, 오직 부인만 삯바느질로 생계를 이어간다. 쌀 한 톨 없는 집에서 제비의 다리를 명주실로 감싸준 행동 또한 현실적이지 않다. 그 명주실은 부인이 일할 때 쓰는 소중한 생계 수단이기 때문이다.흥부보다 오히려 흥부 부인을 불쌍히 여겨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바라보면 이야기는 전혀 다르게 읽힌다. 그동안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던 이유는, 우리가 여전히 초등학교 때의 사고 수준으로 이 동화를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비판적으로 사고하지 않으면, 학습한 지식이 성장하지 못하고 “배운 시점의 사고력에 갇혀버리는 현상”이 생긴다. 이것이 바로 항아리 증후군이다.수학은 계산이 아니라 사고다수학도 마찬가지다. 선행학습만 빠르게 진행하면, 그때의 지식과 사고 수준에 머무른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이 되어도 문제를 ‘계산’하려 할 뿐, 그 안에서 ‘사고’하려 하지 않는다.이제부터라도 아이들이 수학을 대하는 관점이 달라져야 한다. 수용적 사고가 아닌, 비판적 사고를 기반으로 학습할 때 진짜 경쟁력이 생긴다.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법’을 배우는 것, 그것이 진정한 수학 공부의 시작이다.수학은 계산하는 과목이 아니라, 생각하는 과목이다.김명수 원장일산수학원 활명수학원 송수학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37 2층 201호문의 031-918-1119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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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인재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질문하는 능력을 키우자아이들은 영유아때 질문을 많이 한다. 그때는 어른들이 귀찮을 정도로 많이 물어본다. 간혹 일부 지친 부모들이 질문을 차단하거나 무시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커갈수록 현저히 질문이 줄어든다. 해마다 알아가는 정보도 많이 쌓이고 아이들 스스로도 알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가기 때문일 것이다.여기서 걱정스러운 것은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공부를 할 때 질문보다는 정답을 빨리 찾는 것을 우선으로 하지 않나라는 것이다. 정답 찾기가 목적이 되는 교육에서는 아이들의 근원을 찾거나 더 밑에서 우러난 순수한 질문 등은 시간이 더 들거나 정답 찾기에는 비효율적이라 여겨진다, 무시하거나 쓸데없는 질문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때문에 이런 것들이 쌓이면 아이들의 질문도 확연히 줄어든다.물론 문제를 풀어서 정답을 찾는 공부도 중요하다. 평가를 하는 데에 이만한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초등학생 때 까지만 이라도 반복적인 암기에 가까운 정답 찾기 문제풀이가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나의 생각을 끝까지 밀어 붙이는 사고 훈련이 필요하다. 많은 정답이 아니라 하나의 정답에 이런 정성과 시간이 들어간다면 사고의 폭과 깊이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생각하는 것을 구현해보자며칠 전에 텔레비전에 나온 어떤 교수가 앞으로는 대학생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 학생들도 스스로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구현해 보는 게 정말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을 보았다. 그렇다. AI시대에서는 넘쳐나는 여러 가지 정보와 데이터를 가지고 ‘너는 무엇을 할 것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스로 생각한 아이디어로 문제 풀이를 해보고, 또 실제로 만들어 보는 작업은 이론만으로 배운 지식을 뛰어넘는 지혜를 주기 때문이다.내 경험에 의하면 국어, 수학, 과학 등의 공부에 있어서 ‘아니야 그렇게 풀면 안돼’라고 지도하기 보다는, 조금 늦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민해 보고 나름대로의 결과물이 나온 후에 팁을 주는 방법으로 지도하니 아이들이 확실히 잘 이해하고 잘 활용했다.초등학생들이 생각하는 문제풀이 능력과 아이디어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자기 스스로 방법을 찾아 해결하고, 구현하는 경험이 앞으로 더 큰 자산이 될 것이다.다양한 분야에서 ‘감’을 익히자알다시피 문과와 이과가 통합해서 문과생도 이과 공부하고 이과생도 문과 공부를 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요즘 고등학교에서 문제가 많은 수행 평가도 좀 더 폭넓은 공부를 요구하고 있으므로 이런 형태도 진행할 것이다.예전에는 선진 기술을, 우위를 가진듯해 보였던 문화를 우리가 배우던 시기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가 기술과 문화를 주도하고 선도하는 시대가 왔다. 즉 내가 속한 사회에서 통하는 기술과 상품과 문화와 예술이 세계에 퍼지는 것이다.우리나라는 사람이 가장 큰 자산이다. 사람이라는 자산을 더욱 빛나게 쓰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의 교육이 중요하다. 미래에는 협력이 중요한데, 그런 면에서 폭넓은 이해와 공감에 기반한 배움이 필요하다. AI시대에도 대한민국이 세계의 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교육이 참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든다.서재수 원장공수연(공대수시연구소)일산후곡 아트로봇코딩학원031-905-7783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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