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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 고교탐방 재현고등학교 재현고등학교(교장 엄기완, 이하 재현고)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과 탁월한 진학지도로 수십 년째 지역 명문사학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통적으로 이공계가 강한 학교인 재현고의 2025학년도 입시실적을 알아보고, 학생부종합전형에 특화된 프로그램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고교학점제와 내신 5등급제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알아 보았다. 의학계열 합격자와 고려대, 성균관대 합격자 크게 증가 매해 합격자 비율이나 전형별 합격률에서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의약학 계열과 서울 상위 15개 대학까지의 대부분의 대학에서 전년도에 비해 합격자가 증가했다. 논술로 합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 전반적으로 정시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재학생의 정시합격도 많아지고 있다.체계적인 세종반 운영과 개인별 맞춤형 진학지도 재현고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학교 내신의 경우 경쟁이 치열한 반면, 모의고사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많다. 학년부를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세종반을 중심으로 3년간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하고 있다. 3학년의 경우 논술전형을 대비하여 수리논술을 중심으로 대학별 논술의 특징을 연구하고 학생들의 능력에 따른 맞춤형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 수업을 통해 논술전형 희망 학생들에게 꾸준한 지도를 하고 있다.진로진학부와 3학년부를 중심으로 꾸준한 진학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를 초빙하여 3개년간 학생·학부모 맞춤형 1:1 진학컨설팅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맞는 대학과 전형을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완벽 대비 ▶인성교육 프로그램인문계 고등학교 특성상 진학이 중요하지만, 인성 또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 특색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소록도 봉사활동과 밥퍼 봉사활동 이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다. ▶과학실험 프로그램1학년 대상 수리과학탐구교실과 2학년 대상 과학실험교실 운영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선호도와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수리과학탐구교실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자연과학 분야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도록 구성하고, 40명을 선발하여 2개반으로 구성하여 과목당 2시간씩 총 10시간 동안 진행한다. 과학실험교실은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교과 중 자신의 진로에 맞춰 최대 2개 교과를 신청할 수 있다. 교과별 20명을 선발하여 학교와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이론수업과 실험수업을 진행하여 깊이 있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재현고는 인문계열(4개반)보다 자연계열(7~8개반) 학생이 많은 상황이며, 자연계열 학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합격률이 높은 것은 과학실험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이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재현고의 이공계 맞춤형 우수한 교육과정▶AI·로봇 공학 교육: 서울시교육청이 인정한 선도적 공간1학년부터 3학년까지 이어지는 단계적·연계적 AI 및 공학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최신 기술 기반 역량을 갖출 수 있다. 1학년에서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세상`, 2학년에는 `정보`, `로봇과 공학세계`, `창의 공학 설계`, `데이터 과학`, 3학년에는 `인공지능 수학`, `인공지능 기초` 등 AI·공학 중심 과목이 학년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된다.서울시교육청이 지정한 AI·메이커 교과교실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 `파이썬 코딩`, `센서 제어`, `로봇 설계`, `링키지 메커니즘`, `Excel 스트리머 기반 시각화`, `Whiteboard 설계 프로젝트` 등 실제적인 실습과 체험이 가능하다. 학생들은 문제 해결력, 창의적 사고력, 융합 설계 능력을 실질적으로 키워갈 수 있다.▶공유캠퍼스 운영: 일반고 이상의 교육 기회 제공서울시교육청 지정 공유캠퍼스 운영학교로, 인근 학교와 연합하여 `사회`, `과학`, `정보`, `수학` 분야의 전문교과를 공동 개설하고 운영한다. 특히, 인근 인문계 고교 중에서는 유일하게 `고급미적분` 교육과정을 공유캠퍼스를 통해 이수할 수 있으며, 대학 수학 수준의 과목까지 수강이 가능하다.학생들은 희소 과목을 통해 전공 탐색과 심화 학습을 실현하고, 수학·과학 특기자 전형 대비나 이공계 수시 지원에서도 강력한 이수 이력을 구축할 수 있다. 공유캠퍼스는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제대로 실현하는 교육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Mini-interview 이해동 진로진학부장Q. 학년별 입시 변화에 따른 학교의 준비는?독서의 중요성, 희망 전공분야에 대한 탐구에 중점을 두고 매년 창의산출 프로그램과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각 학년부 별로 해당 학년에 필요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Mini-interview 엄기완 교장Q. 고교학점제에 대한 대비는?고교학점제의 핵심인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면서도, 학급 중심의 면학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 담임학급제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학년에는 이동 수업을 최소화하고, 학급 단위로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편성하여 담임교사와 학생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학급 공동체 중심의 심리적 안정감과 교육적 일관성을 높였습니다. 과목 선택의 다양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절된 수업 흐름을 보완하고, 학생들이 몰입도 높은 학습환경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공동체 기반의 학습 구조는 성적 향상뿐 아니라 인성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즐거운 학교를 만들어 줍니다. 2025-10-02
- 2025년 학교탐방_영신여자고등학교 노원구 중계동 영신여자고등학교(교장 이기웅)는 1987년 개교하여 불암산 자락 아래 위치한 친환경적 자연환경과 은행사거리의 학원가가 가까운 면학적 분위기에서 인성과 예절을 중요시하는 명문 사립 기독교 학교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개인별 맞춤형 입시전략에 대비하고 인공지능선도학교로 학생들의 코딩과 인공지능 능력향상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해나가고 있다.도움말 영신여자고등학교 이기웅 교장, 이동식 교감, 강경한 교사(인문과학부장), 김임정 교사(1학년 부장), 송희원 교사(2학년 부장), 전찬진 교사(3학년 부장), 김준오 교사(정보 교사/AIEDAP 수도권역 인공지능 마스터 교사) 2025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증가와 의학계열 진학 증가 지난해에 비해 서울대 합격자를 1명 더 배출했고, 메디컬학과에 진학한 학생의 수도 늘어났다. 특히 특목고와 자사고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전형으로 알려진 고려대학교 계열적합형에 2명의 합격자를 동시에 배출했다는 점에서 영신여고의 입시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현재 영신여고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활동 및 프로그램, 다양한 행사들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자기계발을 통한 성장과정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3학년 부장 전찬진 교사는 모든 교사가 합심하여 생활기록부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영신여고의 전형별 맞춤형 프로그램▶학생부 종합전형 대비를 위해 리더스 아카데미 운영영신여고는 1~3학년 과정 중 학생부 종합전형 지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기당 각 20명씩 총 60명을 선발하여 생활기록부와 진학 컨설팅, 학생이 지원하려는 계열 및 학과와 관련한 발표 및 보고서, 교내 공모전과 학술제를 함께 준비하면서 개인별 맞춤형 입시 전략을 구성하는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논술 및 면접대비반 운영논술의 기초를 쌓고 제시문 기반 및 서류 기반 면접을 준비하기 위해 2학년 겨울방학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입시경쟁력 강화 ▶학술제학생 멘토들이 다양한 주제를 교과융합하여 심화탐구하고, 학생자율수업을 통해 공유하고 학업성취를 이루어가는 융합교과 행사이다. 2025학년도에는 전교생 674명 중 166명이 지원하여 활동했고, 전교생에서 평균 4명 중 1명의 학생이 참여할 만큼 학교 전체적으로 학생들의 뜨거운 학구열과 관심을 보이는 행사이다. 학생 멘토들이 제시한 탐구 주제를 통해 학생 상호 간에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하고 문제를 해결한다. 그래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깨우쳐서 궁극적으로 학생 스스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능동적 학습의 바탕이 되고 있다.▶진로소모임 ‘전공별 학회’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전공(학과, 계열)에 대한 적합성을 드러내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본교 1~3학년 학생들이 2달간의 기간 동안 협업을 통해 보고서 작성, 토론 활동, 비평문 작성 등 자유로운 활동을 한다. 같은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만나서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시너지 효과를 내어 잠재된 학업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학교시설 개선공사로 정보와 진로 학습환경 구축 2022 개정교육과정 전면 실시에 앞서 구축한 학교 환경시설 개선공사로 홈베이스실, 인공지능교실, 컴퓨터실, 도서관, 세미나실, 과학실, 미디어실, 자율학습실 등을 리모델링하거나 새롭게 구축하여 학생들이 최신 시설이 구비된 학습공간에서 쾌적하게 학업에 몰입할 수 있다. 지난겨울 자율학습실을 리모델링하여 1인 독서실 책상과 스터디카페형 테이블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공부의 효율을 상당히 높였다. 경쟁력 있는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과 각 분야의 유명인사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진로 강연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와 꿈을 지원하고 있다.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로 정보교육강화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AI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이고 따뜻한 여성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영신여고는 여성 IT 인재 양성의 선두주자로 2025년 인공지능‧정보교육 중심학교에 선정되어 있고, 한층 더 전문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미래 여성 IT 리더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AI 해커톤 캠프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학생들의 실전 프로젝트 역량을 키우고 있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개발한 작품들은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플라스틱 쓰레기 재활용 가이드'와 같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프로젝트들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MINI INTERVIEW 영신여고 이기웅 교장 선생님Q1. 영신여고의 경쟁력은?본교의 우수한 영어관련 프로그램으로 인해 인문계열 중심적인 학교로 인식되는 경우가 있으나, 사실 경쟁력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입시지도로 어느 학교보다도 자연계열 학생들을 잘 교육하고 있으며, 이를 입시결과로 충분히 입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본교는 2022년부터 컴퓨터 SW언어 교육과 AI 인공지능 교육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4년 인공지능 선도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또한 학술제, 좋은 학교(마을) 만들기 공모전, 국어과 한글날 행사, 수학과 파이데이, 영어과 주제발표, AI 해커톤 대회 등 교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생활기록부를 만들어낼 수 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학교와 학생의 노력이 현재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Q2. 영신여고의 계획이나 목표는?고교학점제의 도입과 2028 수능 개정안으로 변경되는 입시에서 양질의 교육과 프로그램으로 경쟁력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올해부터 시작한 영신-리더스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부 종합전형을 1학년 1학기부터 세심하게 준비하여 양질의 서류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5등급제 전환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9등급제에서 누적된 데이터(백분위)를 비교 분석하여 입시컨설팅에 활용하면서 변화된 입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학생들의 자율학습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건강을 챙겨주는 차원에서 석식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10-02
- 2025학년 고교탐방 : 대진여자고등학교 대진여자고등학교(교장 김정남, 이하 대진여고)는 학생이 학교 안에서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 교육을 통해 미래 주역으로서의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맞춤 관리”라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담임교사와 전담 진학 교사가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진학에 최적화된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가면서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입시 명문여고로 자리 잡고 있다. 대진여고의 2025학년 대입 실적과 주요 특징, 합격 사례 등을 정리했다.2025학년도 의·치·약 27명, SKY 대학 38명 등 대입 성공 사례 쏟아져!대진여고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도 어김없이 서울대 합격생 5명, 의·치·약학 계열 합격생 27명을 배출하면서 합격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건축학과, 식품영양과, 학부대학, 경제학과, 생물교육과에 합격생을 배출했다. 의학계열 합격생은 10명으로,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가톨릭대, 중앙대 등에서 배출했고, 치의예 합격생 4명, 약학과 합격생은 13명이다.이어 연세대 16명, 고려대 17명,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27명,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3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수대학의 경우 경찰대 1명, 육군사관학교 2명, UNIST 1명, 교육대학 4명이 합격했으며, 서울 소재 대학 기준 합격생 168명을 배출했다.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전국대학 합격생 기준 수시 39%, 정시 61%이며, 서울 소재 대학 기준으로는 수시 41%, 정시 59% 비중으로 대진여고 전교생의 입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 수시 전형 별 합격 비율을 살펴보면, 논술 40%, 학생부 교과 29%, 학생부종합전형 24%, 실기 6% 순으로 유독 논술 전형이 강세로 나타났다.대진여고 2025학년 대입 합격의 주요 특징첫째 의약 계열 합격자 수가 작년 대비 증가했다. 의대 정원 확대 이슈와 더불어 담임교사들이 지속적인 진로 진학 상담을 통해 상위권 학생 개별 전형을 분석하고, 학생의 강점과 역량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학생들은 학종(고려대 의예과, 성균관대 약학, 삼육대 약학 등), 교과(인제대 의예), 논술(중앙대 약학 등), 정시(중앙대 약학, 이화여대 약학 등)전형으로 개인 강점이 드러나는 전형을 통해 의약 계열에 합격했다.둘째, 고려대 계열적합형 전형은 모집 인원의 대부분이 특목고 출신으로 합격이 드문 전형이다. 그러나 이 전형으로 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였다. 합격한 학생의 뛰어난 탐구역량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구성된 수업과 학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담임교사와 학생이 긴밀한 진학 상담을 통해 학생부 서류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학생에게 적합한 학과(건축학과, 가정교육과)에 전략적으로 지원한 결과다.셋째, 논술 전형 합격자 수의 증가다. 이는 수능 대비 수업과 종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다소 높은 난이도를 평가에 반영해온 결과이다. 이로 인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학생 수도 증가했다. 특별한 사례로 수능 최저기준이 높은 중앙대 약학과(4개 영역 합 5등급 내, 탐구 상위 1과목 반영, 한국사 4등급 내)에 논술 전형으로 합격했다. 더불어 수업과 정기고사에서 수능 수학과 연계한 고난도 문제 해결 훈련을 해온 결과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성균관대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한양대 건축공학부 논술 전형 합격 사례도 나왔다.MINI-INTERVIEW 대진여고 3학년부장 이정남 선생님Q. 2026학년도 입시 지도의 변화?① 학생부 종합전형 대응 전략대학의 첨단학과 신설과 모집 인원 확대, 무전공제 정착하는 상황에서 1, 2학년 과정에서 학생이 진로와 연계된 과목을 다양하게 선택·이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였다. 아울러 대진여고의 강점인 교사와 학생 간의 개별적 소통을 기반으로 한 진로·진학 상담 체계를 살려,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에 있어서 학과별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학생 성향과 역량, 과목 이수 이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략적인 학과 선택을 유도하고자 한다.아울러 성실성이 바탕이 되어 있으나 명확한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무전공제도를 활용한 진학을 안내하여 학교 활동 및 수업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살펴 대학 입학 후에도 진로, 삶의 방향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② 수학 및 탐구 과목 지정 폐지에 따른 진학지도 방향2026학년도 대입 변화 중 하나가 수학 및 탐구 과목의 계열별 지정 폐지다. 따라서 대진여고는 학생들의 무계획적인 과목 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먼저, 대학별 전형에서 특정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나 성적 산출 방식의 차이를 분석하여 학생들에게 안내한다. 또한 학생별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진학 가능 대학의 수준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도록 개별 상담을 강화하였다. 선택 후에는 해당 과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수업과 평가에서도 선택 과목별로 맞춤형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학생이 변화된 입시 구조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MINI-INTERVIEW 김정남 교장선생님 Q. 대진여고의 강점은?우리 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한 교과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협력적 프로젝트, 토론, 발표 활동 등을 통해 협업 능력과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탐구 중심 수업과 비교과 활동을 통해 문제 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인성 교육을 중시하고, 교사와 학생이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Q. 2025학년도 교육과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2025학년도 교육과정은 수시와 정시 대비를 위해 학교 교육만으로 학습 역량을 기를 수 있게끔 설계되었다. 특히 AI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을 목표로,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긴밀히 연계해 학생들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역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 탐구역량은 대학 수학 과정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핵심 능력이며, 이를 위해 대진여고는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도 마련해놓고 있다. 교육과정의 변화를 통해 입시 학습을 넘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전인적 인재 양성이라는 큰 비전을 실현하고자 한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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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졸업생 , 일본 IT 전문 기업 취업 스토리 큰 힘
해외취업 1위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대구 영진전문대 출신 졸업생들이 모교인 이 대학을 찾아 후배들에게 전문적이고 생생한 해외취업 경험담과 따뜻한 응원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주인공은 이 대학교 컴퓨터정보계열 일본IT과(2026학년도부터 AI글로벌IT과) 졸업생 장성규(27, 2023년 졸업) 씨와 문태호(25, 2024년 2월 졸업) 씨다. 현재 두 사람은 일본 유망 IT기업 ㈜MIC에 함께 근무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9일, 카와이 카츠야 ㈜MIC 대표가 모교 영진전문대를 찾아 2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자리에 함께 참석해 모교 사랑을 나눴다.“도전 없이는 성장도 없다”두 졸업생은 영진 입학 전, 해외취업을 꿈꾸며 과감히 일본취업반에 도전했다.문 씨는 “대학 입학 당시 취업난을 인지하면서 4년제를 고민하다 ‘취업하면 영진’이라는 믿음으로 입학했죠. 입학 오리엔테이션에서 일본 취업반을 알게 돼 선택했고, 군 복무 중 ‘지금이 아니면 안 된다’는 결심으로 학업에 매진했다”고 회고했다.이어 “글로벌캠퍼스에서 교수님들의 밀착 지도를 받으며 일본어와 전공 실력을 집중적으로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장 씨도 “고교 시절 젊을 때 꼭 해외취업을 경험해 보고 싶어 여러 정보를 찾던 중, 일본IT과의 성과에 반했다”며 “일본어와 전공 공부로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하루 12시간 과정이 힘들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했다.“특히 교수님들이 방학까지 반납하며 특강 등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선후배의 힘이 일본 생활을 가능케 했다”두 사람은 낯선 일본 생활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선배와 동기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문 씨는 “집 계약, 계좌 개설 같은 첫 해외 생활의 어려움을 회사와 선배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장 씨 역시 “혼자가 아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이제는 제가 후배들에게 힘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장성규 씨는 “취업할 회사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곳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문태호 씨는 “먼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작은 목표를 세우고 하루하루 충실히 나아가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따른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이날 졸업생들을 맞이한 최재영 총장은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회사에서 열심히 성장해 더 많은 후배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달라”고 당부했다.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는 최근 9년간 총 866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했으며, 이 중 810명이 일본 취업에 성공했다. 이런 성과로 이 대학교는 국내 2ㆍ4년제 대학교 가운데 압도적인 해외취업 실적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이번 선배들의 모교 방문과 이들을 채용한 기업의 장학금 기탁은, 학교와 기업, 선후배가 함께 만들어 가는 ‘성공의 선순환’을 보여준 값진 장면으로 기록됐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5-09-30
- 숙제가 주는 의미, 과연 무엇일까? 숙제는 공부의 90%?하루에 얼마나 공부하는지는 학생들에게도, 그리고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에게도 중요한 부분으로 다뤄진다. 즉, 수능이나 내신을 위해서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서부터, 내가 남들보다 얼마나 더 혹은 덜 공부하는지를 확인하여 자기만족을 얻거나 동기 부여를 받기 위해서도 자주 언급되는 주제이다. 그리고 ‘공부를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는가’ 라고 하면 역시 공부는 많이 해야 잘 할 수 있다는 당연한 말을 많이 한다.학습량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에 빠지지 않는 주제 중 하나인 숙제는 어떤 의미일까? 스스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야 이 글을 굳이 읽을 필요가 없겠지만, 평균의 학생들이라는 전제 하에 숙제는 전체 공부량의 절대 다수의 부분을 차지한다고 단언한다. 학원이나 학교에서 듣는 수업도 있는데, 왜 숙제가 공부 시간의 절대 다수라고 하는지 의아해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먼저 공부의 정의를 언급해야 할 것 같은데, 공부란 스스로 읽고 풀어보고, 고민하는 적극적인 행동이지, 남의 설명을 듣는 수동적 상태가 아니다. 그러니 왜 이렇게 공부를 안 해? 라는 말에 학생들이 좌절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하루 중 정말 많은 시간을 공부(공부에 관련된 여러 행동 등 포함)에 할애하는데도, 왜 공부를 안 한다고 지적하지? 라고 생각하겠지만, 엄밀하게 말해, 학원에 오고 가는 시간, 인강을 듣는 시간 등 학생들은 이런 시간도 공부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해 보면 스스로 어려움을 느끼고, 고민하고, 해결하려 노력하는 시간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고등학생 수업을 하다보면, 수업을 듣고 이해하려고 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은데, 해당 문제나 지문이 어떤지 스스로 먼저 겪어보지 않고, 설명 먼저 듣는 것은 먼저 답지를 보고 문제를 푸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그런 방식으로 실력이 늘겠는가? 숙제는 공부의 전부는 아니지만, 숙제를 통해 내가 뭘 알고 모르는지 확인해 와서 궁금한 부분을 설명을 듣거나 질문하는 것이 공부이다. 뭘 알고 모르는지 알지 못한 채 이것저것 구분 없이 2~3시간 수업을 멍한 상태로 듣는 게 공부가 아니다.양보다 질?공부는 질, 즉 깊이 있게 하는 게 결론적으로는 맞다. 그러나 그건 많은 양의 공부를 하고나서 이를 수 있는 수준이라는 걸 잊어서는 안된다. 하루 8시간의 공부(수업시간을 제외하고!)를 6개월 정도는 지속하고 나서 깊이를 고민해야지 그전에는 어림없다. 이런저런 공부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피곤감을 느끼고 많은 공부를 했다 하고 싶겠지만, 공부는 앞서 말한 것처럼 이런저런 도움(혹은 방해) 없이 혼자 고민해보는 시간을 말한다. 그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깊이’가 생긴다. 마치 영단어 책을 여러 번 보다 보면 외워야 할 단어가 줄어드는 자연스런 결과가 생기는데, 처음부터 중요한 단어를 찍어주세요 하며 어떻게든 그 고민과 인내의 시간을 줄이려 하지 않기를 바란다.숙제 제출의 타이밍!고3 수능까지 공부를 열심히 해서 결과가 좋았던 학생들을 많이 관찰해보니 몇 가지 공통점이 눈에 띄는데, 그 중 하나는 숙제를 내는 타이밍이다. 가령 화요일 6시까지 수업을 오는 경우라면 보통은 전날인 월요일 밤에 보내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아니면 직전 수업 직후 집에서 보내는 경우도 꽤 자주 보았다. 숙제는 하기만 하면 되지, 언제 제출하는지가 그렇게 중요한가 하겠지만, 경험상 그렇게 지속해서 미리미리 숙제를 제출하는 친구들은 입시에 실패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학생들이 하는 숙제는 당연히 실수가 있기 때문에 중간에 모르는 부분에 대한 질문이나 오답 정리 같은 과정이 공부의 일환으로 이뤄져야 하는데, 그걸 수업에 와서 다 해결하려 하거나, 아예 생략하고 ‘형식적인’ 숙제 제출로 끝나는 경우가 80% 이상이다.학생 입장에서 숙제할 때 그런 부분을 다 해결하고 오면 수업에서 들을 게 무엇이 있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수학이나 영어, 국어 과목을 공부하다 보면 같은 문제, 지문을 여러 번 풀고, 본인이 이해한 것과 다른 방식의 설명을 듣다 보면 계속 새로운 통찰력이 생기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경험할 수 있다.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이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각 담당 선생님이 내주는 숙제가 공부량의 대부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일주일에 2,3회에 나누어 최대한 그날 나온 숙제 분량 만큼은 충분히 시간을 들여 고민한 뒤에 수업에 참석하는 것이 오랜 기간 지치지 않고 공부를 지속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입에 비해 크고 딱딱한 음식은 한 번에 씹어 삼킬 수 없다. 조금씩 잘라서 자근자근 씹어야 몸에 영양소를 제대로 공급해 줄 수 있는 것처럼, 어려운 공부도 조금씩 잘라서 제대로 소화하는 과정을 거치면 부담감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그에 따라 이해력의 크기도 늘어날 것이다. 혼공 시간이 8시간이네, 10시간이네 하는 말은 천천히 빌드업 과정을 통해 도달하는 결과인 것이지 오늘 10시간 하고 기진맥진해져서 며칠을 쉬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즉 지속적이지 않으면 의미가 없는 것이다. 그것이 1시간이든 2시간이든 일주일에 6일을 지속할 수 있는 일정한 리듬으로, 중간중간 끊지 않고, 몇 개월을 지속하면 좋은 시작이 된다. 그리고 그 과정의 핵심이 바로 숙제다. 이 과정을 생략하면 공부를 지속하기가 어려워진다는 점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과학전문앤써학원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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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첨삭 위주 수업, 개인별 학습 효과 높여 실질적 수학 실력 향상으로!
주엽과 후곡 송수학학원 원장으로 재직하는 등 일산에서 근 30년간 학생들에게 수학을 지도해온 김명수 원장이 후곡학원가에 ‘활명 수학원’을 새로이 오픈했다. 초중고등학생에게 중고등학교 과정 수학을 지도하는 학원으로, 수업은 소수 학생을 대상으로 무학년제로 운영한다. 개인 수준별 맞춤형 첨삭 수업 방식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중학생 때 열심히 한 선행학습 효과, 왜 고등학교서 제대로 발휘 못 할까?활명 수학원 김명수 원장은 송수학 입시전략연구소장도 겸하며 일대일 첨삭 위주 수업과 개인별 진로 및 목표 관리 등에 특화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 원장이 이렇게 소수 학생 대상 맞춤형 1:1 첨삭 수업 방식으로 학원을 운영하게 된 데에는 오랜 기간 일산 지역 중고등학생을 지도하면서 느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됐다.“일산 중학생들이 고등학교 과정 선행학습을 꽤 많이 하지만 대부분 암기식으로 수학을 공부해 실제 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얻는 효과가 미진한 것을 많이 봐왔다. ‘어떻게 하면 실질적인 선행 효과를 보장할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 논리적 인과관계에 따른 수학적 단계를 발전시키는 교육이 가장 중요한데, 다수 학생 대상의 일괄적인 판서 수업으로는 개별 케어가 어렵다는 판단에 소수 학생을 선별해 지도하는 학원을 오픈하게 됐다.”‘서술형 첨삭’ 지도 통해 개인별 약점 빠르고 효과적으로 보완김 원장은 특히 학생마다 어려워하는 단원과 약점이 다 다르기에 좀 더 밀착해서 지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개인별 약점을 빠르게 효과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서술형 첨삭’ 지도에 힘을 쏟는다. 학생이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 정답을 내도록 하는 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반드시 그 과정을 서술하도록 한 후 세밀한 첨삭 지도에 들어간다. 만약 학생이 서술 과정에서 막힌다면 이는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강사의 풀이 과정을 기억해 따라 푼 것이라는 뜻. 전제 조건, 인과관계 등을 서술하게 하고 그 내용을 면밀히 관찰해 논리적 구조에서 잘못된 점을 찾아내 첨삭 지도한다.이러한 과정을 반복 연습시킨 후 마지막 단계로 창의적 문제 해결로 넘어갈 수 있는가를 본다. 김 원장은 “수학은 기본 개념, 즉 알고 있는 사실로부터 어떻게 논리적인 전개를 통해 솔루션을 구할까를 가르쳐야 한다. 그러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으니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고 처음 보는 문제는 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이라며 “위와 같은 교육 방식을 통해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얻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되도록 빨리, 늦어도 중학생 때부터는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생명을 살리는(活命) 수학’ 수학 통해 학생들에게 비전 심어주고파활명 수학원은 매주 평가 시스템을 통해서도 개별 약점을 보완한다. 고등학생은 토요일마다 주말 테스트를 치르고 합격할 때까지 n차 재시험을 보는 ‘무한 피드백’ 시간을 가진다. 이와 더불어 학생이 일주일간 서술한 내용을 검토해 현재 보완해야 할 부분을 가려내는 등 일주일 단위로 평가 관리해 나간다.중학생은 매주 마지막 수업에 이와 같은 시간을 가지며, 고교 과정 선행학습을 할 때는 고등학교 모의고사로 간접 평가를 치른다. 학습 성취도와 서술형 학습 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으로 지난 전국연합 모의고사 시험을 치러 전국 단위 수준에서 간접 지표를 확인하면서 선행 학습 효과를 지속해서 확인한다.활명 수학원이라는 학원명은 ‘생명을 살리는(活命) 수학’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김 원장은 “사교육에 몸을 담고 있지만 늘 학생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려 노력했다. 동기 부여를 잘 해주기 위해 한 명 한 명 장점과 단점을 잘 파악해 조언해왔다. 제자 중엔 현재 해외에서 UN 사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친구도 있다”라며 “수학을 통해 학생들 인생의 비전을 살려주고 싶다”고 전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37 2층문의 031-918-1119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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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위한 심화 수학 학습, 체계적인 접근 방법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2학기부터 겨울방학은 많은 학생에게 ‘도약의 시기’다. 특히 수학은 고등과정의 난도가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향후 학습 곡선이 달라진다. 최근에는 ‘예비 고1 심화 수학’이라는 이름으로 여러 학원과 교재가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고난도 문제에 뛰어드는 것은 오히려 학습 의욕을 꺾을 수 있다. 효과적인 심화 수학 학습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첫째, 기초 개념을 정확히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많은 학생들이 ‘심화’라는 단어에 끌려 어렵고 복잡한 문제에 먼저 도전하지만, 사실 고등 수학의 벽을 넘는 열쇠는 교과서 속 정의와 성질, 그리고 기본 문제에 숨어 있다. 예컨대 다항식 인수분해나 함수의 개념은 중학교 수준에서는 단순한 계산으로 끝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미적분, 수열, 확률과 통계 등으로 연결되는 출발점이 된다. 따라서 예비 고1 시기에는 중학교 과정 전반을 빠르게 복습하되, 단순히 문제를 푸는 데서 그치지 않고 ‘왜 이 공식이 성립하는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것이 좋다.둘째, 심화 학습은 사고력 확장을 위한 도구심화 수학의 목적은 단순히 어려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한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있다. 예를 들어 함수의 그래프 문제를 접했을 때 단순히 대입 계산으로 답을 찾기보다는, 그래프의 성질을 파악하고, 극한이나 대칭을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렇게 하면 이후 고등 수학Ⅰ·Ⅱ 과정에서 등장하는 복잡한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분석할 수 있다.셋째, 학습 계획의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겨울방학 동안 심화 수학에만 몰두하다 보면 국어, 영어 등 다른 과목의 기초 학습이 소홀해질 수 있다. 수학 역시 심화 문제만 풀다 보면 기본기를 놓칠 위험이 있다. 따라서 하루 학습 시간 중 일부는 교과서 예제와 유형 문제를 풀며 개념을 확인하고, 나머지 시간을 심화 문제에 투자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구체적으로는 ‘개념 확인 40%, 심화 연습 40%, 오답 및 개념 정리 20%’의 비율을 권장한다. 이렇게 하면 기본기와 응용력이 균형 있게 발전한다.넷째, 스스로 설명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강조하고 싶다어려운 문제를 풀 때 단순히 해설을 보고 넘어가는 것은 의미가 적다. 해설을 본 뒤에는 반드시 다시 스스로 문제를 풀어보고, 풀이 과정을 노트에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단순히 식을 적는 것보다 “이 부분에서 이런 방법을 선택한 이유”를 말로 설명하듯 기록하면 학습 효과가 배가된다. 이러한 자기 설명 과정은 고등학교 내신 서술형 평가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서술형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된다.다섯째, 경시 수준의 문제와의 적절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은 ‘심화 수학’이라는 이름 아래 수학 경시 문제를 바로 접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사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지나치게 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오히려 좌절감을 줄 수 있다. 예비 고1 단계에서 권장되는 심화 수준은 교과 심화 문제집이나 고등학교 1학년 상위권 대비 교재 정도다. 경시 문제는 기초가 충분히 다져진 뒤 선택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마지막으로, 학습 태도의 전환이 필요중학교 때까지는 선생님의 설명을 그대로 받아 적고 문제를 반복 푸는 방식이 통했을지 모른다. 그러나 고등학교 수학은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는 태도’를 요구한다. 왜 이런 풀이가 가능한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더 일반화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물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바로 심화 수학의 진정한 의미이며, 향후 대학 입시까지 이어지는 수학적 사고력의 토대가 된다.결국, 예비 고1의 심화 수학 학습은 “기초 개념의 확실한 이해 → 응용문제를 통한 사고 확장 → 자기 설명과 기록 → 균형 있는 학습 계획”이라는 단계적 과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눈앞의 성적 향상만을 좇기보단, 장기적으로 수학을 대하는 태도와 사고 방식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출 때 진정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 고등학교 수학은 결코 단순한 계산 기술의 집합이 아니다. 논리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의 학문’이다. 예비 고1 겨울방학, 튼튼한 기초 위에 사고력을 더하는 심화 학습이야말로 학생들이 고등학교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일산 수학전문학원 코아수학장익수 원장문의 031-901-0019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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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영재원 심층 면접 및 추석 연휴까지의 공부 관리법
동국대학교 영재원 심층 면접이 과학고 영재고 출발이다. 과학고등학교는 학생의 잠재력, 학습역량, 과학적 탐구심, 그리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대학교영재원에서도 심층 면접을 통해 학생의 잠재력, 학습 역량, 과학적 탐구심, 그리고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따라서 일반적인 시험 준비와는 다른 전략적인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지원하는 영재원의 특성과 면접 유형을 파악하여 실전과 같은 모의 면접을 통해 예상 질문에 답변하는 연습을 하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야 한다.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달하고 면접관과 상호 작용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이때, 학원의 도움을 받거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서로에게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영재원 면접은 제한된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하고 발표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에도 특정 주제에 대해 짧은 시간 안에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자신만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과학고 진학을 꿈꾸고 있다면 일산 파주 학생은 경기북과고를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시간 관리를 잘해보자.중간고사 시험 후 성찰과 재도약의 시간중간고사 시험이 끝나면 학생 대부분은 긴장감을 풀고 쉬고 싶어 한다. 물론 충분한 휴식은 다음 학습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단순히 노는 것에만 시간을 쏟는다면, 값진 배움의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시험 후에는 냉철한 자기 분석과 성찰이 필요하다. 시험 결과표를 받아들었을 때, 자신의 노력이 결실을 보았는지, 아니면 예상보다 저조한 결과를 얻었는지 판단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잘되었고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단순히 점수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틀린 문제와 실수한 부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개념 부족인지, 문제 해결 능력 부족인지, 아니면 시간 관리의 실패인지를 자세히 파악해야 한다. 구체적인 개선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성찰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찾았다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특정 과목의 개념 이해가 부족했다면 관련 기본서를 다시 살펴보거나 인강을 활용하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이러한 계획은 다음 시험을 대비하는 탄탄한 기반이 된다. 시험이 끝났다고 해서 학습의 끈을 놓지 말고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추석 황금 연휴, 즐거움과 성장의 균형곧 다가올 추석 황금 연휴는 즐거움과 성장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그러나 자칫하면 긴 연휴가 학습 리듬을 깨뜨리고, 다시 원래의 학습 페이스로 돌아오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들 수도 있다. 황금연휴를 알차게 보내기 위한 시간 관리 팁도 알아보자.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가족 행사, 개인적인 휴식, 그리고 학습 시간을 어떻게 배분할지 미리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오전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개인적인 학습 시간을 확보하는 식으로 하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라(Eat The Frog)’라는 원칙을 적용하여, 연휴 기간 중 꼭 해야 할 학업 목표나 가장 어려운 공부를 오전에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연휴 기간에는 장시간 학습보다는 매일 짧게라도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새로운 내용을 학습하기보다는 기존에 학습했던 내용을 복습하거나, 취약 과목의 보충 학습, 영재원 면접 준비 등을 하는 것이 좋다. 매일 1~2시간이라도 꾸준히 학습하는 것은 연휴 후 학습 공백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추석 연휴는 다양한 경험을 할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가족들과의 대화 속에서 새로운 지식을 얻거나, 책을 읽거나, 박물관이나 과학관을 방문하는 등 간접 학습의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다. 이러한 경험들은 면접 시에도 좋은 이야기 소재가 될 수 있다.시간은 우리가 가장 원하는 것이지만, 우리가 가장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는 윌리엄 펜의 말처럼,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귀한 자원이다. 이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의 현재와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중간고사를 넘어 다가오는 영재원 면접 시즌과 추석 연휴까지, 우리 학생들이 현명한 시간 관리자가 되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윤정애 원장일산 윤사이언스 과학학원031-916-0022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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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고등학교 영어 1등급을 위한 학습 전략
매년 이맘때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같은 질문을 받는다.“고등학교 영어는 정말 어려운가요?”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답은 명확하다. 고등학교 영어는 분명 중학교와는 다른 차원의 도전이다. 하지만 올바른 방향을 잡고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의 진학은 단순한 학년 상승이 아니라 학습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는 전환점이다. 특히 영어는 그 변화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과목 중 하나다.내신 영어: 암기에서 분석으로중학교 때 영어 시험에서 90점을 받던 학생이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60점을 받고 좌절하는 경우를 자주 본다. 가장 큰 이유는 출제 방식의 변화다. 중학교에서는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묻는 직접적인 문제가 많았다면, 고등학교에서는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변형 문제가 주를 이룬다.따라서 교과서 학습법도 달라져야 한다. 단순 암기가 아닌 구조적 이해가 핵심이다. 한 문장을 읽을 때도 주어, 동사, 보어, 목적어를 명확히 파악하고, 접속사와 관계사가 어떻게 문장을 연결하는지 분석해야 한다. 문맥을 고려한 의역이나 빈칸 추론형 문항으로 출제되는 만큼 단순 암기력이 아니라 진정한 이해력을 평가하려는 교육과정의 변화를 반영한다. 따라서 중학교 때와 같은 방법으로 내신을 준비한다면 낭패를 볼 수 밖에 없다.수능 영어: 문해력 기르기수능 영어의 가장 큰 특징은 독해량이다. 제한된 시간 안에 지문을 읽고 이해하고 정답을 찾아야 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휘력이다. 문법을 잘 알고 독해 기법을 익혔다 해도, 핵심 어휘를 모르면 지문 이해 자체가 불가능하다. 고교 필수 어휘 4000~5000개는 결코 적은 양이 아니다.그렇다고 무작정 단어만 외우라는 것은 아니다. 어휘 학습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빈출도가 높은 2000~3000개의 핵심 어휘를 먼저 완벽히 익히고, 점차 확장해 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단어는 반드시 예문 속에서 익혀야 오래 기억에 남는다.문법과 서술형: 내신 등급의 핵심많은 학생이 문법을 가장 어려워한다. 하지만 문법은 영어의 기본 뼈대이며 내신에서 등급을 결정짓는 중요한 영역이다. 따라서 문법과 서술형 실력은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반드시 다져야 한다.문법 개념을 정리한 뒤 교과서나 내신 대비 모의고사 지문을 읽을 때마다 문법 구조를 분석해 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나아가 실제로 문장을 직접 써 보는 연습을 통해야만 ‘활용 가능한 문법 실력’이 완성된다.듣기: 하루 10분의 기적수능에서 듣기 17문항의 비중은 여전히 크다. 듣기 실력은 하루아침에 늘지 않는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연습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단, 무작정 많이 듣는다고 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아니다. 수준에 맞는 자료로 집중해서 듣고, 점차 난도를 높여가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하루 10분이라도 꾸준히’가 핵심이다.학습 습관의 혁명고등학교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이다. 중학교 때처럼 수업과 숙제만 따라가서는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체계적인 학습 계획이 필요하다. 주 단위, 월 단위로 목표를 세우고 점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단어 암기는 매일 30~50개씩 새로 익히고, 일주일 단위로 복습하는 주기적 학습이 필수다.또한 자기 점검 능력도 중요하다. 단순히 공부 시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어떤 부분에서 자주 틀리는지, 어떤 유형이 취약한지 스스로 분석해야 한다. 이를 위해 오답 노트 작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장기적 관점으로 설계하기고등학교 3년은 결국 하나의 큰 그림이다. 1학년 때의 학습이 2학년, 3학년으로 이어지고, 최종적으로는 수능까지 연결된다.따라서 예비 고1 시점에서는 장기적 관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당장 내신 점수를 위해 교과서만 파는 것이 아니라, 수능형 독해와 어휘도 꾸준히 병행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 3학년이 되었을 때 별도의 수능 준비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의 전환은 분명 쉽지 않다. 학습량도 늘어나고 난도도 높아진다. 처음엔 당황스럽고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이는 성장을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다.올바른 방향을 잡고 체계적으로 준비한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성실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고등학교 영어는 새로운 시작이다. 지금까지의 학습법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전략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면, 여러분의 고등학교 3년은 분명 성공적일 것이다.아이비스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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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합격을 희망하는 예비 고1의 기본 전략
‘SKY 중도 포기 2496명 역대 최대, 2025 의대 증원 여파’ 올해도 의대를 입학하기 위해 기존에 다니던 명문대를 자퇴하고, 반수를 시작한 학생들의 수가 증가했으며 이런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의대 합격’은 ‘대한민국 최상위권 학생’이라는 일종의 인증서가 되었다. 학생이 중학교에서 공부에 조금 소질이 있다고 생각하면, 학생도 학부모도 의대 지원을 한 번쯤 생각해보기도 한다. 내신과 수능, 두 가지 측면에서 최상위권이 되기 위한 기본 전략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하니, 의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뿐 아니라 상위권 및 중위권, 하위권 학생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입시 성공의 키워드는 ‘성실함’과 ‘전략’이다필자는 십수년간 입시에서 성공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특성에 주목해 왔다. 제가 경험하고 관찰한 내용, 유명강사분들의 다양한 목소리, 각종 기사에 실린 합격 수기 등 이것들을 다 종합하면 ‘성실함’과 ‘전략’ 단 두 가지로 귀결된다. 이 두 가지에 대해서 간략히 후술하겠다.성실함이 최고의 미덕이다대학은 ‘똑똑한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성실한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든 정시든 성실한 학생이 합격한다. 의대에 합격할 정도의 학생들은 중학교 때 이미 평균적인 고3 학생과 비슷한 시간을 공부하고 있다.“나는 머리가 좋으니까 나중에 열심히 공부해도 합격할 수 있어...” 이런 타입의 학생이 수시든 정시든 최상위권의 성적을 낸 사례를 필자는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 수능 만점자들의 합격 수기를 보면 평균적으로 한 달에 하루 정도만 휴식을 취했다.최근 IT의 발달로 의미 있는 통계수치들이 발표되고 있다. 모 에듀테크 스타트업 회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의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일일 평균 학습시간은 7.09시간이고, 상위 10위권 대학(스카이서성한중경외시이)에 합격한 학생들의 일일평균 학습시간은 6.28시간이었다. 이 통계는 학습자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 재능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고 오래 가지 못한다.내신 대비 전략고교학점제 내신 평가는 크게 고1 상대평가와 고2·3 절대평가로 구분된다. 고1 기간에만 내신을 5등급 상대평가로 평가하기에 고1 내신의 중요성은 고교 전반에 걸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고1 때 내신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입시를 준비해야 한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내신 전략은 일반 학생들과 조금 다르다. 내신에서의 로망은 내신 1.0일 것이다.그런데 이 목표에 아깝게 도달하지 못한 학생들이 있다. 그 과목은 대부분 한국사와 통합사회였다.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내신시험대비 기간(약 1개월)에는 학원에서 공부하는 과목들 위주로 학습하기 때문에 학원을 다니지 않는 과목들에서 2등급이 나오기 때문이다. 내신 1.0을 받길 원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내신 대비 기간 전에 한국사와 통합사회과목의 내신 대비를 미리 해 두길 권한다.시험 기간 학원 수업 스케줄이 빡빡할 경우 이를 변경하거나 중간에 자습시간을 두는 것이 좋다. 최상위권 학생의 경우 시험대비 스케줄에 대해 숙고해 보시길 권한다. 또한 고1 내신에서 어려운 문제들은 대부분 고2, 고3 과정과 중복되는 부분에서 출제되고 있다. 이점을 착안하여 미리 준비한다면 남들과 다른 탁월함을 나타낼 수 있다. 최근엔 수능에도 내신 성적이 일부 반영되고 있으니 최상위권 ‘정시러(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도 내신에서의 작은 차이가 결과에서는 큰 차이를 낼 수 있으니 최대한 내신 성적을 좋게 유지하는 게 좋다.수능 대비 전략최상위권 학생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고교 재학 중에 정시러로 전환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의대의 경우 내신성적이 1점대 극초반을 유지해야 하므로 중간에 일부 과목이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과감하게 남들보다 일찍 정시의 길을 택하게 된다. 이러한 결단이 늦어질 경우 3수, 4수, 5수, 장수의 길을 걷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때문에 중학교 때부터 수능 준비를 하라고 권한다. 선행 학습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능 시험을 치러낼 체력을 키우는 것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학교에서 보는 모의고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방학이나 공휴일, 내신 지필 고사 후 주말 등을 이용해서 하루 종일보는 모의고사를 연습하는 것이 정시 합격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일부 중학생들의 경우 선행학습에 치중해서 학교생활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지만 이것은 오히려 근시안적인 사고이다. 최상위권은 선행 학습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면서 선행 학습을 병행해야 가능하다. 선행 학습을 한다고 해서 기초나 중간 과정들이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지금 해야 하는 것들에 최선을 다하고 남들이 잘 때, 남들이 쉴 때 선행 학습을 하길 권한다.플랜B, 플랜C를 준비해야 한다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은 최우선은 내신을 준비하고 플랜B로 정시를 준비하고, 많지는 않지만 플랜C로 외국 의대를 준비할 수도 있다. 현재 우리나라 수능으로 해외 주요대에 지원할 수도 있으며, 해외 대학에서 생명과학이나 화학 관련 학부를 다니다가 의대로 편입하는 과정도 있으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란다. 해외 대학 지원 시에도 우리나라 학생부가 중요하니,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내신이든, 정시든, 해외 대학 지원이든 학교생활(내신 및 비교과)에 충실히 임하길 바란다.입시 정보는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점검해야 한다요즘엔 신문, 유튜브 등 각종 매체에서 많은 전문가가 등장하여 입시에 관한 여러 가지 ‘원칙’이나 자신의 ‘노하우’ 등을 얘기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들이 시기에 맞지 않거나 특정 학생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는 효율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입시 실패로 이어질 수 있으니 맹목적으로 믿거나 적용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지금 가고 있는 방향이 맞는지, 비효율적인 부분은 없는지, 자신이 들은 정보나 원칙이 지금 시기에 또는 자신에게 맞는 것인지, 자신이 선택한 과목이 성공확률은 낮고 오히려 리스크만 높이는 선택이 될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성실한 학생이지만 입시에 실패한 케이스들은 대부분 사소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은 중요한 원칙을 소홀히 한 경우가 많다. 실패한 사례에도 귀를 기울이시길 바란다.일산 의대입시전문학원Lucky Thermopylae 의대입시연구소전상현 소장문의 010-5686-2974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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