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율사관학원 대입 입시 설명회 개최 부천 상동에 위치한 ‘정율사관학원’에서 대입 입시 설명회를 진행한다.이번 입시 설명회는 정율사관학원과 진학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것으로, 1·2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진학사 이재진 연구원이 ‘변화된 입시의 명확한 로드맵’이라는 주제로 바뀐 입시제도에서의 방향성과 성공하는 입시의 방법들을 얘기한다. 2부에서는 곽정율 원장의 ‘입시는 정율처럼 정율스토리’를 주제로 입시성공 사례와 함께 정율사관학원의 차별화된 입시전략을 얘기할 예정이다.일정은 18일과 19일 오후 7시이며, 장소는 정율사관학원 4층 세미나실이다.문의 032-321-99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뉴이데아 국어논술, 중등부 역사논술반 개강 중동 위브 더 스테이트에 위치한 ‘뉴이데아 국어 논술학원’에서 중학생을 위한 역사논술반을 개강한다. 근현대사 과정을 매주 1회씩 8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단순 암기형 수업에서 벗어나 역사의 흐름과 맥을 짚을 수 있도록 쌍방향 토론형 수업으로 진행 되는 것이 특징이다.뉴이데아 이미애 원장은 “대부분의 아이들은 역사적 사실을 암기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역사는 흐름을 이해해야 한다. 역사적 사실의 결과는 반드시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수업은 그 원인을 찾고 토론하고 이해함으로써 논리력과 추리력 그리고 역사인식까지 함께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개강은 19일이며, 각 반 7명 선착순 모집이다.문의 032-661-20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고교생 하교 버스 운행 원주시는 고교생들의 빠르고 안전한 귀가를 위한 고교생 하교 버스를 10월 7일부터 운행한다. 하교 버스의 운행 대상학교는 원주여고, 육민관고, 치악고 등 관내 8개 고교이고 5개 노선, 5대가 운행된다.학교별, 학년별, 개인별로 하교시간이 각각 달라 하교 버스의 운행시간을 설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운수업체 운행여건을 감안하여 최소 투입 대수로 최대 효과를 얻기 위해 기존노선 이용 시 장시간 소요되는 외곽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운행한다.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우선 환승과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리는 노선을 대상으로 운행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원주시는 3월 4일부터 12개 노선, 12대의 고교생 등교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창의적 인재 되려면 수학적 사고력 키우는 연습해야 EBS 다큐프라임에 방영된 자아존중감 프로그램을 보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자존감은 상당히 많은 차이가 있다. 현재의 초, 중학생들도 마찬가지다. 교육의 메카라는 대치, 목동 학군속에서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지만 과연 이 학생들의 자존감은 어떨까? 아마도 자존감 수치가 높게 나오는 학생들은 5%도 안 될 거라 확신한다. 대부분 부모님들의 교육열의 성격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더 잘하게 하기 보다는 부족한 것을 계속적으로 메우게 하려고 더욱 압박하는 성향이기 때문이다. 또한 아이들의 성적이 부모님들의 자존심싸움이 되어버린 형국인지라 자존감을 키우기는 고사하고 항상 피곤하고 주눅 든 아이들이 안쓰럽기만 하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부모님께 감히 여쭤보고 싶다. 무엇을 위해 아이들 공부를 시키는지를.... 아직도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기업에 들어가야 하고 좋은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야 하고 좋은 대학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좋은 고등학교에 들어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단지 공부만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단 과거에는.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은 이에 맞춰 변화되는 대학 입시 등을 보면 답이 보인다. 최근 기업들이 요구하는 인재상은 맹목적인 인재가 아닌 창의적 인재이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이를 통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그런 인재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회사에서는 시키는 일만 잘하면 오래 근속하고, 승진할 수 있었다. 지금은 스스로 회사 발전을 위해서 뭔가를 찾아 만들어내고 노력하는 인재를 원하는 게 현실이다. 과연 자식을 그런 인재로 키우기 위해 부모님들은 자녀 교육을 어떻게 시키고 계신지 궁금할 따름이다. 대학 들어가는 도구로서의 수학이 아닌 창의적 인재를 만드는 수학 올바른 수학교육은 이러한 창의적인 인재, 사고하는 인재를 키우는데 있어 가장 효율적이라 생각한다. 그럼 올바른 수학 학습은 과연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초등학교 때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기초 연산 및 올바른 수학 학습을 위한 태도이다. 연산은 초등 교과과정 중 50%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수학을 잘하기 위한 필수과정이다. 수학이라는 과목 특성 상 연산은 빠르고 정확할수록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에 좋을 수밖에 없다.다음으로 수학을 대하는 태도. 올바른 태도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는 학습법, 또한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접근법, 또한 자기 스스로 알고 있는 부분들을 남에게 발표함으로써 올바로 이해를 정리 확인하는 학습법이 있다. 위에 말한 3가지 학습법은 수학을 깊이 있게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3가지 학습법이다.연산과정 및 태도를 정립하였다면 이후에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올바른 이론정립과 수학적 사고력이 있어야 한다. 올바른 이론이 정립되지 않은 학생의 경우 새로운 유형의 문제 및 심화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이 생길 수가 없다. 문제를 이해하기보다는 기억에 의존한다. 슈퍼컴퓨터가 아닌 인간인 이상 기억에 의존하다보면 고학년이 되면 될수록 점점 더 수학에 투자해야하는 시간이 많아져 비효율적인 학습이 된다. 수학적 사고력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이제 수학적 사고력이다. 왜 21세기에 수학적 사고력이 중요할까? 우리가 창의적 인재가 되어야 된다고 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창의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지금은 수천 수만년간 쌓아온 인류의 지식과 문화가 과학정보의 발전과 더불어 소수가 아닌 모든 이들이 공유하는 시대이다. 이렇게 차고 넘치는 정보들을 어떻게 처리할 지가 인재상을 규정짓는 다고 할 수 있다. 필요한 정보와 버릴 정보, 수집한 정보의 조합처리방법, 그러한 활동이 일으킬 영향을 판단하는 능력은 어디서 오는가. 수학이란 밝혀진 공식, 연산방법 등을 이용해 주어진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 과정과 결과이다. 바로 이러한 수학적 사고력이 창의적 인재상을 이루는 기본능력이다. 그러나 단지 수학공부를 한다고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수학적 사고력은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그것을 해결하는 능력과 연결된다. 그렇기에 자신의 수준보다 조금 높은 난이도의 문제들을 포기하지 않고 해결해 나갈 때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지는 것이다. 이정환거산교육 대표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1
- 내일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진로교육’ 직업을 소개하는 박물관이 생기고 진로체험학습이라는 수업이 의무화 되는 등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내가 가질 직업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 준비한다는 진로교육. 진로교육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막상 무엇을 어떻게 교육하는 것이 올바른 진로교육일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은 드물다. 대부분 ‘남들보다 먼저 직업을 고민하는 것’ 정도로 진로교육을 생각하고 더 큰 ‘선행학습’ 정도로 여기는 것은 아닐까?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견하고 세상을 이해하여 공부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공부습관을 훈련하면서 진로를 찾아가는 주인공 고잔센터를 찾아봤다.진로교육을 고민하다진로교육은 현재 우리나라 교육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이다. 대학을 졸업한 후 전공과 관련한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대졸 사원들 중 3년 내 이직하는 비율이 40%가 넘는다고 한다. 주인공 고잔센터 최종춘 원장은 “이러한 현상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는 삶을 산다는 것을 말해주는 지표로 보인다. 이 때문에 사회는 교육을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하지만 정작 기업에서는 원하는 인재를 구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현실이 되풀이 되는 것이다”고 꼬집었다.그렇다면 참된 진로교육이란 무엇일까? 최종춘 원장은 “진로교육이란 내가 남들보다 잘하는 재능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키워가는 과정이 그 출발점”이며 “이를 통해 개인의 진로성숙도(자신의 재능을 바탕으로 미래에 이루고자 싶은 단계별 목표를 정하고 차근 차근 성취해나가는 과정)를 키워가는 과정이 곧 진로교육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는 또 하나의 선행교육이 아니라 하루하루 자신감을 키우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 말로 진로교육의 핵심이라는 것이다.진로교육의 시작은 행복을 쌓아가는 것주인공 고잔센터에서는 플래닝의 원리에 따라 목표를 세우고, 구체적인 실현전략과 시간배치를 한 후 도전하고 실행하고 피드백을 거치는 다섯 단계에 따라 자신의 목표를 이뤄가는 것을 훈련한다.주인공 고잔센터에서 코칭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세우는 목표는 단순히 학업적인 목표만 있는 것은 아니다. 초기단계에는 자신의 관심분야에서 시작하는데, 좋아하는 게임을 통제하는 방법, 욕설을 줄이는 것, 취미생활 등 다양하다. 최종춘 원장은 “도전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정해진 직업에 맞춰 그 능력을 미리 키우는 것이 진로교육이 아니라 행복을 느낄 줄 아는 것. 자신감을 키우는 것이 진짜 진로 교육”이라고 강조한다.최 원장은 “행복지수 1위 덴마크에는 고등학교 진학 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배우면서 1년을 보내는 ‘애프터 스쿨’ 학년이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애프터 스쿨’에서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해 고민하고 스스로 독립할 준비를 한다”고 설명한다.행복한 진로교육 부모에게 달려행복한 진로교육을 위해서 아이의 성장을 믿고 맡겨주고, 실수나 실패가 있더라도 차분히 기다려 주는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주인공 고잔센터에서 학생들의 코칭뿐만 아니라 부모교육에 힘쓰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최종춘 원장은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내 아이가 어떤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지’ 인재상 정립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지금 아이와의 관계가 행복하지 않다면 부모가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꿔야 한다. 아이 눈높이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소통하고 어떤 삶을 살고 싶어 하는지 감성의 끈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행복한 진로교육을 도와주는 책자녀를 이해하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자녀와의 관계가 풀리지 않는 실타래처럼 엉켜 힘들다면 책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우선 부모의 역할에 대한 색다른 해법을 주는 도서로는 양철북에서 발행한 ‘부모역할훈련’이 큰 도움이 된다. 이어 10대 청소년과 교감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교감하는 부모가 아이의 십대를 살린다’(마이크 리에라 지음. 더퀘스트 엮음). 자녀의 행복한 진로교육을 돕는 지침서로는 미디어 숲에서 나온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홍기운 김승 공저)도 권장할 만한 책이다. 전 3권인 이 책은 진로탐색, 진로설계, 진로실천 편으로 나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안산 청소년 ‘토론의 달인’을 가린다 안산 청소년 중 토론 최강자를 가릴 토론대회가 펼쳐진다. 안산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는 청소년 토론 빅리그와 안산중앙도서관 독서토론대회가 그것이다. ◆ 2013 안산시 청소년 토론대회안산시 청소년 수련관 부설 일동 문화의 집이 주관하는 2013 안산시 청소년 토론대회는 초·중·고등부로 나눠 진행한다. 초등부는 ‘왕따없는 우리 학교 만들기’ 중등부는 ‘학교폭력 방관자 처벌해야 하나?’ 고등부는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 1년, 그 후’라는 주제가 주어졌다. 초등부는 개인 자율토론 형식으로 진행하며 중·고등부는 팀별 찬반 토론형식으로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신청서와 원고를 청소년 수련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안산시청 홈페이지나 청소년 수련관 일동 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대회는 11월 16일 성포동 안산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진행된다.대회를 준비 중인 일동문화의 집 관계자는 “이번 토론대회가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의 입장에서 학교 폭력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자세한 문의는 안산시청 청소년 담당 (031-481-2217)이나 일동청소년문화의 집(031-408-4458)로 하면 된다. ◆ 책 읽고 토론하는 ‘독서토론대회’중앙도서관이 3년째 진행 중인 독서토론대회도 안산시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안산시가 독서문화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추진 중인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 독서토론대회는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가 진행하는 전문 토론대회로 열린다.초,중,고등부 모두 3명이 한 팀을 이뤄 출전하는 팀별 대회로 진행되며 주어진 논제에 대한 찬성과 반대 입론서를 작성 제출해야 한다.토론 주제는 한 도서관 한 책읽기 도서로 선정된 책 중 논제를 이끌어냈다. 초등부는 오후3시의 베이커리(이연 지음)를 읽고 ‘상윤이는 친엄마랑 살아야 한다’, 중등부는 소희의 방(이금이 지음)을 읽고 ‘소희엄마의 재혼은 잘한 선택이다’, 고등부는 두근두근 내인생(김애란 지음)을 읽고 ‘아름이는 행복하다’라는 각각의 논제를 두고 찬성과 반대를 주장해야 한다.중앙도서관은 참가팀이 제출한 입론서를 토대로 각 부문 16개 팀을 선발하고 본선 대회 날 토너먼트로 대회를 진행한다.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의 넘치는 끼와 논리적 언변 그리고 능동적이며 비판적 독서를 위해 토론대회를 열게 되었다”며 “안산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독서토론대회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3명이 팀을 이뤄 토론 입문서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 기간은 10월 17일까지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안산중앙도서관(031-481-3866)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02)3431-0124)로 하면 된다.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안산시장 상패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꽃은 만발, 마음은 살랑’이 전국대회 나갑니다! 푹푹 찌는 여름방학, 아산시 용화고 소강당엔 때 아닌 학생들의 합창이 울려 펴졌다. 대사를 외우는 소리와 함께 음악에 맞춰 현란한 율동이 오갔다. 학생들의 눈은 반짝거렸고 표정은 밝았다. ‘꽃은 만발, 마음은 살랑’이라는 제목으로 전국대회를 준비하는 용화고 뮤지컬단의 연습장면이다. 학생들은 이미 무대 중앙에 선 배우들의 모습이었다. * 용화고 뮤지컬단 학생들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연습에 몰입하고 있다. 가장 최선의 교육이 된 무대경험 = 용화고 뮤지컬단은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한국연극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7회 전국청소년연극제 충남예선에서 당당히 1위를 했다. 김유정의 ‘동백꽃’과 ‘봄봄’을 적절히 리메이크한 새로운 창작 뮤지컬 작품으로 수상했다. 기존 연극부 학생도 있었지만 처음 대회에 나간 학생들이 많았다. 용화고에서 뮤지컬로 대회에 나기기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아이들은 무대미술과 작곡, 대본 등에도 참여했고 마음껏 끼를 발산하며 실력을 뽐냈다. 수상소식이 전해지자 아이들은 숨어있던 소질을 찾은 기쁨에 감격했다. 아이들의 가슴에는 자신감이 차올랐다. 용화고는 교육부가 공모한 올해 학생뮤지컬사업에 선정돼 학생뮤지컬사업운영학교로 지정받았다. 전장곤 뮤지컬단 지도교사는 오랜 기간 연극무대에 섰던 경험을 살려 아이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와 편달을 아끼지 않았다. 전 교사는 “요즘은 공연예술을 가볍게 아는 경향이 있는데 체험하고 직접 무대에 서는 경험이 사회를 사는데 얼마나 큰 밑거름이 되는지 장차 아이들이 알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방법 중 이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공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아이들과 교사들은 수상의 기쁨을 감추지 않고 활짝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능력보다 성실이 최고 무기인 것 깨달아” = 꿈을 가진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고 싶은 대학이 생겼고 그 대학에 가기 위해 노력할 부분이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이번 공연에서 점순이 역할을 맡은 김지원양은 “온양여중 3학년 때 연극부가 생겼다”며 “연극을 하고 싶은 마음이 정말 간절해서 용화고에 지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양은 “다행히 꿈을 알고 격려해주시는 부모님 덕분에 공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부모님께 감사하고 우리학교가 수상해서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삼닭’을 맡은 2학년 전명민군은 막힘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갔다. 온양중을 다닐 때부터 계속 연극을 해오며 이번에 개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한 전군은 단호하게 말했다. “상은 독이 될 수 있어요.”예전의 전명민군은 친구가 권해서 연극을 시작했을 정도로 소심한 성격이었다. 전군은 “연극을 하면서부터 활달해지고, 좋은 강사를 만나면서 연극을 계속 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3때 최우수상을 받고 나서 자만에 빠진 여파로 지난해 무대에서 눈에 띄는 실수까지 하게 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관객이 웃고 반응하는 것이 모두 기억나요. 그때 진심으로 깨달았죠. 관객과 호흡하며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나니 많은 변화가 왔어요.”연극하면서 상대를 이해하는 법도 배우고 한때 시기했던 친구가 최근 큰 상을 타자 자신을 거울삼아 그 친구가 바른 길로 가기를 진심으로 걱정하게 되더라는 것이다. 정신이 번쩍 든 전군은 이번 대회에서 다시 우수상을 수상하며 기량을 부쩍 키우고 있다. * 공연 장면설레는 마음 안고 더 큰 무대로 = 아이들은 뮤지컬을 통해 공부 스트레스를 풀었다. 공부보다 뮤지컬이 좋았다. 공부 말고 또 다른 재능을 발견해 가는 기쁨에 몸도 마음도 커져만 갔다.용화고 뮤지컬단은 서울 바로크 예술극장에서 열릴 제17회 전국청소년연극제 본선에서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아이들은 시간이 촉박함을 인지하고 연습에 박차를 가했다. 전군은 상대 배우와 밤늦도록 연습하기로 약속했다. 아직 배우들과의 호흡, 감정과 동선 정리 등 남은 부분들이 있지만 아이들은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상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믿었다. 8월 8일 이들은 드디어 무대에 올랐다. 결과는 기사가 나간 후 알 수 있다.전장곤 교사는 “충남 예선 때도 기말고사를 끝내고 시작해서 연습기간이 짧았다. 이번 본선도 연습기간이 매우 짧지만 아이들도 스텝과 교사들도 최선을 다했다”며 “2학기에는 교내 공연을 많이 열어 재능과 상관없이 충분히 체험하게 해주고 싶다”고 뜻을 밝혔다.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아이들 감성, 생태교육은 산따라물따라에 맡기세요~’ 지난 7월 27일 상당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유, 초등생 30여명과 10여명의 학부모들이 모여 벽에 그림을 그렸다. ‘아이스크림을 그릴까?’, ‘이글루를 그릴까?’ 더운 날씨로 시원한 것을 떠올리며 무엇을 그릴지 고민하던 아이들은 이내 벽에 분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페인트로 정성껏 색칠했다. 종이컵에 페인트를 따르고 물을 섞어 농도를 살핀 후 벽에 칠해보기도 하고 새로운 색깔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밋밋하고 휑한 느낌이 들던 문화의집 벽이 어느새 알록달록한 ‘작품’으로 변했다. 의미 없던 벽이 작품으로 재탄생 아이들의 벽화그리기는 ‘산따라물따라’ 생태탐방 동아리가 주관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이날 청주시의 명물로 자리잡은 수암골 벽화를 둘러보고 주변의 식물도 관찰했다. 또한 딱딱하고 의미 없게 느껴졌던 벽이 하나의 작품이 될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석구석, 골목골목마다 그려져 있는 벽화는 아이들에게 ‘볼거리’를 넘어 하나의 작품으로 다가왔다.산따라물따라는 ‘자연, 삶, 문화를 만나다’라는 테마 아래 사람도 자연의 일부임을 느끼고, 자연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며 나아가 우리문화를 이해한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벽화그리기 프로그램도 이런 취지에 부합하는 활동이다. 정지영 전문강사는 “서툰 솜씨지만 인간미가 느껴지는 그림을 그리고 다른 친구들의 그림도 보면서 아이들은 감성이 발달하고 함께 살아간다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종이와는 다른 느낌인 딱딱한 벽에 페인트로 직접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은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이색적인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체험에 참여한 김민정 양(문의초 5)은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는 것은 처음 해보는 거라 어색했지만 신기하고 재밌다”며 “나중에 다시 와서 내가 그린 그림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의미 없던 벽이 아이들에겐 어느새 사랑스런 ‘나만의 작품’이 된 것이다.9살, 7살짜리 두 아이를 데리고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연미숙(용담동, 45) 씨도 “더운 날씨라 힘들긴 하지만 소중한 추억이 됐다”며 “아이들의 안정적인 정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감성, 생명교육 넘어 세분화된 프로그램 준비 중 지난해 3월에 만들어진 산따라물따라는 충청북도자연사랑네트워크 동아리 중 하나다. ‘자연과 사람은 하나’를 내세우고 있는 충청북도자연사랑네트워크 취지에 걸맞게 산따라물따라는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및 체험활동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정지영 강사에 따르면 산따라물따라는 특히 감성, 생명교육을 위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 함평 나비축제에 다녀온 것을 비롯해 6월에는 전남 증도에 다녀오는 등 매달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실시한 윤무부 교수와 함께 한 천수만 철새 관찰은 많은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다.정 강사는 “올 하반기와 내년에는 역사, 요리, 가족 등 주제를 세분화시켜 프로그램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아이들만 체험하고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8월에 떠나보자! ‘산따라물따라’ 체험활동‘산따라물따라’는 이달 두 번에 걸쳐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8월 15일에는 ‘허브와 힐링!’이라는 주제로 이오두막에서 산속체험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충북 영동에 위치한 이오두막은 허브차로 유명하다. 또 8월 17일 토요일에는 ‘신비로운 우주와 만나자!’라는 주제로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를 견학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010-2403-1076으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0
- 한글 익히듯 한자 배우기 한자를 알면 우리말을 쉽게 알아듣는다. 우리말을 쉽게 알아들으면 이해가 빠르고 만물을 받아들이고 습득하는 능력이 커진다. 한글을 익히는 방법으로 한자를 배워보자.한자에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에 해당하는 자원이라는 개념이 있다. 한글에서 자음과 모음을 배우고 나면 ㄱ+ㅏ+ㅇ= 강은 쉽게 이해가 된다. 한자도 마찬가지다. 손 수(手)+눈 목(目)=볼 간(看)이 된다. 눈 위에 손을 올려 먼 곳을 바라보는 모습이다.나눌 분(分)+조개 패(貝)=가난할 빈(貧)이 된다. 돈, 재화를 뜻하는 조개(貝)가 나누어(分)지다, 적어지다에서 가난해짐을 뜻한다. 한자가 만들어진 배경이나 원리를 알고 배워보자. 앞 전(前)은 그칠 지(止)와 배 주(舟)가 합쳐져 만들어진 글자다. 그칠 지(止)는 발을 그린 모습으로 걸어간다는 뜻이고, 배 주(舟)는 통나무배의 모습이다. 배가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만든 글자가 앞 전(前)이다. 배가 앞으로 나아가면 물살이 갈라진다. 갈라지게 만드는 건 칼이기 때문에 칼 도(?)를 넣어 지금 쓰이는 앞 전(前)이라는 글자가 되었다.푸를 청(靑)은 날 생(生)과 우물 정(井)이 합쳐 만들어진 글자다. 날 생(生)은 흙(土)에서 새싹(芽)이 나오는 모습이고, 우물(井)은 맑은 물이 솟는 모습이다. 파란 싹과 맑은 샘물을 합쳐 푸를 청(靑)이 되는데, 푸름은 맑고 깨끗함을 뜻하기 때문이다.뜻을 생각하면서 한자를 배워보자.자명고(自鳴鼓)를 한자로 풀면, 스스로 자(自). 울 명(鳴). 북 고(鼓) ‘스스로 울리는 북’이라는 뜻이다. 등고선(等高線)을 한자로 풀면, 같을 등(等). 높을 고(高). 줄 선(線) ‘같은 높이에 있는 지점들을 줄로 연결함’이라는 뜻이다.깨고 모아서 배우면 많이, 빨리, 쉽게 배울 수 있다.나눌 분(分)에 마음 심(心)이 합쳐지면 성낼 분(忿)이 되고, 나눌 분(分)에 실 사(絲)가 합쳐지면 어지러울 분(紛)이 되고, 나눌 분(分)에 쌀 미(米)가 합쳐지면 가루 분(粉)이 되고, 나눌 분(分)에 비 우(雨)가 합쳐지면 안개 분(雰)이 된다.한자를 더 이상 어렵게 배우지 말자.한글을 익히듯이 쉽게, 한자가 만들어진 원리나 배경을 알고, 뜻을 생각하면서 배워보자. 깨고 모으는데 원리가 있다. 깨뜨린 글자를 제대로 익히고 나면, 그 다음부터 모으기만 하면 된다. 이런 방법으로 한자를 배우면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다. 박성란 한자지도사깨모한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0
- 유성중, 전국중학교축구대회 우승 사진 제공: 대전시교육청유성중학교 축구부(대전시티즌 U-15, 2008년 창단)가 제36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중학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7월 23일(화)~8월 2일(금) 11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김해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중학교축구대회는 대한축구협회와 국제신문사가 주최했다. 유성중 축구부는 전국에서 중학교 24개 팀이 참가해 기량을 펼친 본 대회 결승전에서 경북무산중학교(경주) 축구부를 3대 1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