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계의 미술교육 ▶이탈리아의 미술교육 유치원(3~5세)과 초등5년(6~10세)을 마치면 중학과정 3년(11~13세)과 고등학교 5년(14~18세)의 과정에 들어간다. 교과과정에 미술교육은 미술 공예 공작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체계적인 미술교육을 한다. 이탈리아는 과학계 고등학교에서 까지도 데생의 과정을 두고 있다. 더욱이 자연 연구나 고금의 중요문화재의 감상을 미학적 개념에서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학생들은 각자의 좋아하는 방법과 기술에 의해 창조활동을 하며 감상을 익히는데 많은 자료가 주어진다. 이탈리아의 중학교 미술교육은 국책으로 강조하고 있다. 특히 조형교육은 상당한 뒷받침을 해주고 있다. 미술교육은 교육제도에서 산업교육과 연계되어 새로운 경제 구조에 박차를 가하는 개혁과목으로 지정할 정도이다. ▶독일의 미술 교육 초등부와 마찬가지로 중고등 학교에도 특별히 미술교육에 관한 계획은 없고 지역에 따라 교과 편제가 다르다. 주당 전체 수업시간은 한국과 비슷하지만 운영 면에서는 자유스럽다. 독일은 어느 지방을 가도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으며 그에 맞는 독자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누구나 유아부터 성인까지 미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토양이 정착되어 있다. 독일은 미술대회에 나가 상을 타고 또 성적높이가 되는 개념과 거리가 멀다. 미술교육의 본질이나 궤도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것이다. 독일 미술교육은 미술학원과 같은 기능이면서도 내용상으로는 아이들에게 부담 없는 과목이다. 또 미술관 내방객에게 미술교육을 시키는 교양적인 측면에서 간단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며 국민 전체의 문화수준을 높인다. 미술이 생활의 일부분처럼 늘 가까이 있어 쉽게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본 문화인 것이다. ▶프랑스의 미술교육중학교 미술교과의 지도내용을 요약하면 1~2학년에선 구성과 입체표현, 표현방법(명암 색채) 조형예술 보충학습 등이 이루어지고 3~4학년에서는 사물의 관찰과 조형적 표현, 표현기능연습 보충학습(도시와 건축, 작품제작)등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공예적인 요소를 지닌 기술교과목에는 도면제작과 부피, 공간의 구조들이 다루어진다. 또 예술 작품 등의 경험을 통해 심미감 및 창조력을 계발 시키고 예술문화에 대한 지식과 이해력을 높인다. 박 민 (입학사정관 전문입시 강사)창조의 아침 미술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여름방학 대성공은, 바로 동기부여와 연출의 힘 ! 자랑을 좀 하고 싶다. 이래도 되나 싶지만 딱 솔직해질 마음만큼만 지난 여름의 성공을 얘기하고 싶다. 기고를 몇 번 실었으니, 거기에 대한 실증적 사례에 의한 사후 관리로서도. < Summer-Mission >필자의 학원에는 초등 3,4학년부터 고3까지, 여러 학년이 있다. 여름 방학을 시작할 때 모든 학생들에게 방학목표를 설정하라 지시했고, 그 목표는 반드시 수치화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정하라고 지침을 주었다. 수치화의 툴은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측정할 인증시험이었다. 초등부터 중2까지는 토셀 하이주니어와 주니어, 예비고와 고등부는 수능 모의고사, 그리고 중2,3 최상위권은 텝스로 정했고, 각 인증시험에 대한 준비는 별도의 시간을 할애해 지도했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 그것이 올 여름, 녀석들에게 주어진 Summer-Mission이었다.< 성취의 여름 >적어낸 자신의 목표는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현수막으로 게시하고, 선생님, 부모님들께도 학생들의 목표를 공유시켰으며, 학생들은 그 목표를 방학 내내 의식하며 학원을 다녔다. 6주 후.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방학이 지나 모든 인증시험의 결과가 나온 지금, 지난 여름의 열매가 영글어 학생 한명, 한명에게 되돌아 간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은 진정 큰 보람이 아닐 수 없다. 구체적인 결과는 생략하지만, 정말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성취에 만족하고 있고, 목표를 이뤄낸 친구들에게는 어김없이 작은 선물과 큰 칭찬이 더해져, 자신감은 여느 때보다 더욱 거대해져 있다. 믿고 함께했던 여름의 해피엔딩이다.< 여름방학 되돌아보기 >방학 전 기고에서 ‘짧아진 여름방학을 두배 더 길고 두껍게’라는 주제로 바뀐 여름방학 환경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제안했다. 기말고사가 끝난 어중간한 시간을 방학으로 생각하고 일찍 공부를 시작할 것, 무엇보다 명확한 인증시험 목표를 세워 거기에 몰입할 것, 마지막으로 목표를 달성할 기본적인 접근준비를 시킬 것, 이상 세 가지에 칭찬과 격려가 추가되어 있었다. 들고양이처럼 쾡하니 사라질 뻔 한 짧은 여름방학을 이러한 전략의 강력한 실행으로 학생들의 손에 꽉 쥐어 준 것. 두고 되새길 Success-Example이었다.< 연출의 힘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를 기억하실 것이다. 2차 세계대전 중 한 유태인 부자가 수용소로 보내져 비참하게 살아가는 동안, 어린 아들이 낯설고 무시무시한 수용소의 참상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그의 아버지는 자애로운 미소를 띠며, 겁먹은 아들의 질문을 아름답고 재미있는 현상으로 느끼도록 풀이해 준다. 아들의 희망을 위해 아버지는 결코 자신의 절망을 이야기 하지 않으며 아들의 희망찬 눈빛 속에 아버지 역시 희망을 찾아 간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꿔 주는 눈물겨운 ‘연출’인 것이다. 이 세상 최고의 감동적인 연출이 아닐 수 없다. 세상 어느 누가 그 아버지의 이야기를 거짓말이라 손가락질 할 수 있단 말인가. 어떤 누가 그 이야기로 희망을 찾는 아들의 모습을 어리석다고 놀릴 수 있단 말인가. 동일한 상황과 행동도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다른 영향력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는 것. 이것이 바로 연출의 힘 아닐까. 지난 여름의 성취 또한 막연하고 반복적인 학원생활에 마디를 제공하며, 하고 있는 공부의 의미와 전진을 느끼게 해 준, 미약하나마 이러한 ‘연출의 힘’이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공부에도 연출이 필요하다 >동기부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트랜드다. 이러한 상황에서 동기부여의 본질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되는데, 결국 동기부여라는 것도 주변 사람들의 긍정적인 시각과 배려심 있는 미래 예측이 결합된 ‘연출’인 듯 하다.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현실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들고, 희망이 충만한 환경 속에서 그들의 작은 한걸음 실천이 얼마나 큰 의미와 힘이 있는지를 체득하게 하며, 노력으로 나온 성취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기쁘고 행복하게 하는 과정을 보고 듣고 느끼게 만드는 것. 동기부여는 바로 그런 것이다. 아우슈비츠라는 절망의 상황에서도 한 아이를 살려낸 것은 아버지의 눈물겨운 희망이었다면 입시라는 험한 파도 속에서 허우적대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떤 등대를 비추어 주어야 할까.< 연출의 꽃은 해피엔딩 >아이들이 모두 다르듯, 목표와 도전 또한 저마다 다르다. 우수한 학생들의 원대하고 높은 목표도 소중하지만, 공부가 두렵고 힘든 이들의 목표와 도전도 더 없이 소중하다. 이제 우리는 모든 학생들이 저마다 나아갈 비전과 꿈을 위해 그 연출을 더욱 정교하고 섬세하게 해 나가야 할 새로운 우리의 목표를 발견했다. 그 연출의 끝이 해피엔딩이어야 함은 두말 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결과가 좋든, 다소 좋지 않든, 결국 모든 이들에게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해피엔딩, 혹은 더 큰 해피엔딩을 위한 준비과정임을 각인시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 중간고사가 시작되는 이른 가을의 초입이다. 이제 우리는 저 험한 겨울을 이겨낼 꽃 피는 봄을 생각하며 그 녀석들과 함께 할 것이다. 자랑이 맞는가 보다.평촌의 아이들에게 영어공부하는방법과, 스스로 할수있는 힘을 주는것이 바로 필자의 미션이다. 이것 또한 달성하리라! YNS열정과신념평촌(대표)원장이병창(구 영재사관학원건물 3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2
- 수학공부의 진정성이란’ ‘예비’ 중학생의 교육현실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생이 될 다수의 학생들은 중학교 진학을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과목이 수학이다. 주변에 많은 선배 학부모님들이나 교육업체의 설명회를 듣다 보면 심리적으로 조급해지고, 지금 당장 무언가를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조바심이 들기도 한다. 더 많은 진도를 나가기 위해 초등학생이 고등 수학을 배우는 일이 이제는 놀랍지만은 않은 ‘현실’이 되었다. 수학을 잘하기 위한 방법과 정보는 넘쳐나지만 당장의 가시적인 효과만 기대하고, 얼마나 제대로 아느냐 보다는 얼마나 더 앞서나가는지가 한 아이의 수학 실력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된 수학교육의 현실을 보며 안타깝기 그지없다. 수학은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니다. 다양한 유형들의 문제를 암기하다시피 숫자를 변환시키며 기계적으로 연습하는 방법으로는 수학 실력을 근원적으로 올리는데 한계가 있다. 초등 수학에서 단순 문제풀이나 공식에 급급했던 학생들이 당장에 중학교 내신부터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어떤 참고서나 문제집을 완벽하게 풀었다고 해서 누구나 수학 실력이 향상되었다고 하기는 어렵다. 이 시대가 원하는 수학교육의 방향성 더욱이 2013 개정교육과정의 방향을 살펴보면 수학적 창의성과 그에 따른 문제해결력, 추론적 사고, 융합교육을 강조하면서 더욱 유연한 사고와 발상능력을 중요시하고 있다. 암기와 계산 위주의 학습을 지양하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과정으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같은 형태의 문제를 본 적이 없는 지식을 창의적으로 해결해서 다른 학문이나 산업, 일상생활에서도 무엇인가 의문을 갖고 그것에 따른 해답을 요구하고 있다. 바로 수학을 배우는 목적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즉,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문제가 주어졌을 때, 가지고 있는 지식을 짜 맞추고 자기 나름대로의 풀이 방법을 창조해 낼 수 있는 능력, 바로 그것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수학을 공부할 때 풀이 방법을 모르는 도전적인 문제를 해결하면서 그 풀이 방법을 창조 또는 발견해 내는 경험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 경험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고 더 나아가서 공부한다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진짜문제’가 될 수 있는 것들은 대개 ‘예제’라는 이름이 붙어 있고 그 아래 풀이가 나와 있다. 안타깝게도 많은 학생들은 예제를 읽고 나서 곧 그 풀이를 읽는다. 그럼으로써 몇 안 되는 ‘진짜문제’를 풀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린다. 수학 공부를 잘 하고 싶다면 풀이를 보지 말기를 당부한다. 몇 시간, 며칠이 걸리더라도 스스로 해결하고 남이 가르쳐 주는 방식을 답습하기보다 작은 힌트를 통해 스스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 나가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수학은 타 과목에 비해 계통성, 연계성이 뛰어난 과목이라 실력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오랜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다. 개념의 연관성과 단원과의 연계학습이 필요하다. 두 가지 이상의 수학적 개념과 원리 법칙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종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단순히 암기 위주의 빠른 학습법 보다는 하나의 이론을 익히더라도 그 이론이 어떻게 다른 단원과 연관이 되는지 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그 이론을 심화해 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공식을 문제에 제대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든 공식을 증명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완행열차’를 선택할 것인가 ‘급행열차’를 선택할 것인가 현장에서 학부모 상담을 하다보면 팔십 프로에 육박하는 질문이 ‘선행과 진도문제’이다. 상급학년으로 진급할수록 시간과 여유가 없다는 게 이유고, 그러므로 더 많은 진도를 나간 후에 자기 학년 진도로 회기(回期)하자는 논리이다. 우리가 가야할 종착역이 ‘진짜 실력’역 한 곳에서 만나게 되어 있다. 완행열차를 타고 천천히 풍광을 즐기며 갈 것인가, 빠르게 목적지에 달음박질 할 것인가는 우리의 ‘지혜로운’ 선택으로 남아있다. 김지선 대표그수학 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그수학학원, 초등부 및 예비중1 설명회 송파구 오금동에 위치한 그수학학원에서 초등부와 예비중1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11월4일 개강하는 초등부는 원장직강반으로 현 초4,5학년을 대상이며 점프 왕수학 등의 교재를 통해 5~6학년의 모든 과정을 넘나드는 계통심화수학 수업을 하게 된다. 1차 설명회는 10월9일(수)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다. 예비 중1의 경우, 1차 설명회는 10월10일(목) 오후 2시에 있으며 수학의 신과 에이급 원리해설을 교재로 한 심화수업을 하게 된다. 오후 문의 그수학학원 (02)401-1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학습로드맵 제시 지난 23일 교육부가 ‘2015·16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 완화 및 공교육 정상화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학생부를 내실화하고 학교 밖 스펙 제출을 금지했다. 그러면서도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과학 국제올림피아드 수상 실적을 요구하는 특기자 전형을 제한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입시에서 과학고나 영재고 등 특목고에 유리하게 됐다. 이에 입시명문 미래탐구학원은 지난 24일 옥동캠퍼스에서 초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와 과학올림피아드의 중요성과 대입연계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2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에서 서울 목동미래탐구 경시센터 최종순 원장은 중등심화학습 학습력과 수능성적의 상관관계, KMO와 올림피아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2부에서는 최연선 원장이 각종 경시대회의 활용방안과 과고·영재고 입시분석,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구체적인 학습로드맵을 제시했다. 참석한 학부모들은 달라진 대입정책과 각종 외부 경시대회의 활용방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연선 원장은 “변화된 대입환경에서는 고등학교 선택부터 대학진학이 갈린다. 외부 경시대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는 것은 결국엔 대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자는 의미다”며 “특기자 전형을 비롯한 각 대학들의 우수인재영입을 위한 대입기조는 앞으로도 변하지 않는다. 장기적 안목으로 자녀진학전략을 세우길 바란다”고 전했다. 허희정 리포터 sabi72@naeil.com (문패)미래탐구 학부모 간담회 지상중계 (제목)초중등 KMO와 과학올림피아드, 왜 해야 하나 울산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입시성적을 냈다. 하지만 수시에서는 역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정보부족으로 인한 체계적인 전략부재가 원인으로 꼽힌다. 미래탐구학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수도권의 교육흐름과 다양한 외부 경시대회의 필요성에 대해 학부모들에게 안내했다. Q. 수학경시는 무엇이며 초중등 수학경시의 장점은 무엇인가 A. 수학경시는 정수, 대수, 조합, 기하로 이루어진 문제로 원리이해, 증명, 복잡한 문제의 도출과정 풀이가 중심이다. 대부분 원리이해와 증명위주의 수업이어서, 공식이 유도되는 과정이나 왜 그런지, 또 해당부분을 응용 확대한 창의성위주의 수업이기 때문에 사고의 폭이 상당히 넓어진다. 초중등때 이것을 경험하게 되면 문제 푸는 속도와 문제 접근법이 다양해지고 수학적 시각과 감각이 현격히 달라진다. 아주 심도 깊은 공부의 세계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때 형성된 공부 습관과 수학 과학의 실력이 고등학교과정에서 남들보다 한발 앞서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Q. 수학, 물리, 화학 경시가 고입과 대입에 도움이 되나 A. SKY대의 경우 특기자전형에서 수학과 과학만으로 인원을 뽑는다. 영재고의 경우 90% 이상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스텍에 진학한다. 과고나 영재고에 진학한 아이들의 대부분은 중등때 올림피아드를 한 학생들이다. 또 올림피아드 공부는 깊이가 있기 때문에 과고나 영재고 진학 후에도 내신성적 취득이 매우 쉽다. 혹시 영재고나 과고 입학에 실패하고 일반고 자사고에 진학하더라도 교내경시를 대부분 휩쓸기 때문에 생활기록부의 진학 스펙쌓기가 쉽다. 이 또한 대입에서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한다. Q. 수도권 학부모들이 과고나 영재고 진학에 열을 올리는 이유도 같은 맥락인가 A. 맞다. 우선 과고나 영재고는 대입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대입전형에는 과고나 영재고 학생을 위한 특기자 전형이 있고 심층면접과 논술전형 또한 과고 영재고생들에게 유리하게 만들어져 있다. 무엇보다 수능을 치르지 않고 서울대, 카이스트 등 최상위권 대학에 91%가 진학한다는 데 매력이 있다. 과고 영재고 입학이 대입보다 경쟁률이 낮은데 입학만 하면 대학이 결정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 이과 최상위 학생들이 모여 있어 학업수준이 향상되고 학교내신이 곧 대입수시공부와 직결되기 때문에 오히려 자사고보다 대입부담이 적을 수 있다. Q. 경시준비는 너무 어려운 과정이 아닌가 A. 다른 공부는 상대적으로 쉬운가. 그렇지 않다. 상위권 대학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수능에서도 거의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유지해야 되고, 내신은 3년 내내 기적 같은 수준의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 정확히 말해 경시준비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 교육환경에서 최상위 엘리트로 분류될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기준이 어려운 것이다. 경시준비는 학생들이 넘어야 될 고비를 좀 일찍 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시준비를 통해 탄탄한 기초를 일찍 닦은 친구들은 고등학교에서의 공부가 쉽다. 아이들은 높은 난이도 문제에 빨리 적응한다.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라 수학적 과학적 사유방식을 수용하는 것이다. 또 정확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자신을 몰입시키는 경험도 하게 되는 등 장점이 더 많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1
- 꿈꾸는 청소년 동아리- 분당 중앙고등학교 ‘바띠(batir)’ 친구들과 함께 미래의 꿈을 설계하다 건축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는 분당 중앙고등학교의 ‘바띠(batir)’ ‘건축물을 짓는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 ‘바띠’는 2011년 처음 만들어진, 일반 고등학교에서는 보기 드문 건축동아리이다. 건축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으로 2011년과 2012년 과학 동아리 발표대회에서 은상과 장려상을 획득했고, 각종 ‘창의 체험 페스티벌’과 ‘창의ㆍ인성 교육나눔 박람회’와 같은 외부행사에서의 부스활동으로 건축의 중요성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국제 건축 올림피아드’에도 참가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다.자신의 진로와 미래에 대한 고민들을 하고 저마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하나의 주춧돌을 놓고 있는 ‘바띠’의 동아리 학생들을 만나러 지난 9월 6일 ‘제2회 경기도 창의ㆍ인성 교육나눔 박람회’의 ‘옥상 녹화 화분 만들기’ 부스를 찾아갔다 . 건축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미래를 설계하는 곳건축학습을 체계적으로 하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 2011년 결성한 ‘바띠’는 자신이 하고 싶은 건축에 대해 조사하고 다양한 건축모형물을 제작하면서 학문적이고 기술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동아리이다. 또한, 사회에 대한 인문학적인 배경까지도 배운다. 이러한 학생들의 열정은 자신들만의 건축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교외활동까지 연결해 적극적인 알림 활동을 하고 있다. 담당교사인 권세라 교사는 “건축은 과학, 수학, 그리고 미술이 종합하여 이루어지는 종합예술이에요. 최근 이야기가 많이 되고 있는 대표적인 steam 학문이지요”라며 동아리의 특성을 설명했다.“중학교 때는 환경동아리에 관심이 있었어요. 엄밀히 말하면 환경보다는 친환경 건축에 관심이 있었던 거지요. 당시 고등학교에 건축동아리가 있는 걸 몰랐으니까요. 그런데 우연히 중앙고에 건축동아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아리 때문에 집에서 거리가 먼 중앙고를 지원하게 되었어요”라며 ‘바띠’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하는 김소연(2학년) 동아리 회장. 이렇듯 ‘바띠’에는 미래의 건축학도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다. 그렇다고 모든 부원들이 건축으로의 진학을 염두에 두고 동아리에 들어오는 것만은 아니다. 건축동아리가 신기해 지원했다는 이철순(1학년) 학생은 “생각한 것을 직접 만들어보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아예 도선사가 되고 싶어요. 나중에 제가 설계하고 만든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이 제 꿈이거든요”라며 수줍게 웃는다. 사람들의 삶이 반영된 진정한 건축을 꿈꾸다건축은 종합학문이다. 사람들이 거주하는 공간이기에 그 시대의 인문학적인 배경도 들어가 있고 과학적이고 수학적인 치밀한 계산도 필요하다. 거기다 기능적인 면뿐만 아니라 아름다움도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종합 활동을 하기위해 ‘바띠’의 친구들은 다큐멘터리나 건축박람회 등 전시회를 함께 보고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북촌 한옥마을이나 판교의 단독주택들을 보러 다니기도 한다.여기서 얻은 아이디어를 동아리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건축물을 설계하고 모형제작을 한다. 올해의 주제는 ‘친환경 건축물 만들기’로 친환경 건축에 대한 개념을 설립, 친환경 집에 대한 설계도를 작성하고 모형을 만드는 것과 친환경 건축의 필요성을 알리는 외부 활동이 올 한해의 작업이다. “건축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에요. 저희 동아리도 27명의 학생들이 조를 나눠 함께 활동해요. 이런 과정을 통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라는 김소연 학생. ‘바띠’에서는 고등학교 동아리가 가지고 있는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건축학과에 진학한 선배들과의 꾸준한 멘토링도 이루어지고 있다.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적극적인 학생들이라서 교사인 제가 할 일은 거의 없어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주제를 정하고 진행되는 일련의 계획 속에서 학생들이 요청할 경우 멘토링을 해 줄 선배나 강사를 섭외하는 일 정도가 제가 하는 일입니다”라고 권 교사는 덧붙였다. 저마다의 꿈에 디딤돌을 놓다‘바띠’의 학생들은 자신들의 지식만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건축이라는 것이 사람이 사는 공간 이어서일까. “저희 동아리는 외부활동을 통한 알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어요”라는 김소연 학생의 말처럼 현장에서의 활동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인테리어 분야로의 진학을 희망하는 명지수(2학년) 학생은 “동아리 활동 중 모형 만들기 과정과 외부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재미있어요. 원래 내성적인 성격이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다보니 성격도 외향적으로 바뀌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장래희망을 컴퓨터공학과 건축을 놓고 고민 중인 김대연(1학년) 학생과 김민규(2학년) 학생은 어려서부터 레고와 같이 직접 손으로 만드는 활동을 좋아해서 동아리에 지원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지난해 ‘창의체험 페스티벌’에서 사람들에게 건축의 다양한 기능이나 여러 가지를 알렸던 경험을 잊을 수 없어요.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있거든요”라는 김민규 학생의 말처럼 만드는 즐거움과 함께 알림의 즐거움도 배우고 있다.지난해 고배의 쓴맛을 보고 다시 도전한 김민호(2학년) 학생은 우연히 따라간 아버지의 직장에서 설계에 대해 설명하는 설계사를 보고 꿈을 키우는 경우다. 자신이 살고 싶은 2013-09-30
- 온양여고 농구부, 전국대회 준우승 차지 온양여자고등학교 농구부가 지난 9월 5일~12일 여수에서 개최한 제43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8년 만에 전국대회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다가오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상위 입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서 1학년 윤예빈 선수는 농구관계자들로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김화순, 유영주, 김정은 선수 이래 대형 포워드 탄생과 장래가 촉망됨을 시사했다. 큰 신장과 함께 빠른 스피드와 경기를 읽는 시야까지 선수로서 대형 포워드 자질을 충분히 갖추어 앞으로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양여고 농구부는 제43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에서 준우승, 2013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농고농구대회와 제68회 종별 전국남녀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입상해 상위권 대열에 합류했다. 김건구 감독은 “내년에도 온양여고 농구부의 활약상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분들께 알찬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아산성심학교, 제30회 전국장애인기능경진대회 동메달 획득 아산성심학교는 지난 11일(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0회 전국장애인기능경진대회 봉제 분야에서 전공과 전남희 학생이 동메달과 상금 60만원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남희 학생은 지난 2013 중부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 봉제 직종 금메달 수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전문 직업인의 꿈에 한발 다가서게 되었다. 전남희 학생은 이를 위해 봉제 분야 전문가인 가사 담당 유정옥 지도교사와 일정을 정해 꾸준한 훈련 과정을 거쳤고 불철주야 연습에 집중하였기에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또한 “봉제 직종 과제가 중부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 때보다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선생님들께서 격려해 주셔서 최선을 다할 수 있었다.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취업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준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천안교육지원청 영재학급 학생들 국제과학전람회 수상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최경섭) 천안용소초등학교 영재학급 학생 5명(천안용소초 5학년 박채연 6학년 유성윤 윤세영, 천안용곡초 5학년 김지윤 이현중, 지도교사 김진숙)이 지난 9월 14일부터 19일까지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14회 Expo-Sciences Intenational(ESI) 2013에 참가해 지구과학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SI는 MILSET(Mouvement International pour le Loisir Scientifique et Technique)라는 비영리 국제과학단체에 의해 2년마다 열리는 국제과학전람회로 전 세계의 학생, 교사, 과학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과학 프로젝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과학발전을 위한 국제교류를 도모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9월 12일부터 9월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렸으며, 60개국에서 600여개의 프로젝트가 발표되었다. 이들은 ‘열대폭풍의 형성과 강도 어림에 대한 탐구(A study of tropical formation and their intensity)’라는 주제로 탐구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주변에 여름과 가을에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입히는 태풍의 메커니즘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기 위해 이 탐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아산 탕정중학교 김경민 김지훈 학생이 ‘지진에 안전한 빌딩’을 주제로 공학 분야에 참가했고, 쌍용중학교 김예서, 용곡중학교 이민중 학생은 ‘에어콘 실외기의 버려지는 열 재활용 방안’을 주제로 공학분야에 참가했다. 탕정중 이서연 전지윤 학생은 ‘팥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세제’를 주제로 환경 분야에 참가하여 한국 초, 중학생의 과학수준을 전세계에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하였다. 김나영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충남지역 중고등학교 2014학년도 교복착용시기 4월 이후로 조정 층남지역 중고등학교 교복 착용 시기가 늦춰진다. 충남도교육청과 충청남도 학생교복 적정가 구매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기준)는 2014학년도부터 교복착용시기를 4월 이후로 탄력적으로 도입할 것을 산하 중고등학교에 안내했다. 교복 착용시기의 조정은 그동안 입학생 학부모들이 학생들이 입학하는 학교의 교복을 입학 전 아무 정보 없이 구입해야 했던 관행을 개선, 교복의 가격과 재질부분에 있어서 교복 구매 당사자인 학부모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 교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자 이루어진 결정이다. 단, 입학전 학부모들에게 충분한 교복관련 안내 및 교복 공동구매 참여 기회 등이 보장되었다면 3월중 착용도 학교별로 선택하도록 할 방침이다.충청남도 학생교복 적정가 구매 추진위원회는 “이번 조치가 올해 추진해왔던 학부모들의 교복비 부담 경감과 교복가격 안정화를 이루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