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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들이 먼저 소문내는 곳,반포 스피커스(Banpo Speakers) “방과 후 영어교육,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일반 유치원을 보낸 엄마들은 혹시 우리 아이가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보다 출발이 늦은 것은 아닌지, 혹은 나중에 실력차이가 크게 벌어지지는 않을 지 걱정스럽다. 그렇다고 영어 학원을 보내자니 레벨 테스트니, 혹은 너무 공부만 강요해 영어에 대한 아이의 흥미만 떨어뜨리지 않을 지도 걱정거리다. 이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주는 곳으로 반포 스피커스가 엄마들 사이에서 화제다. 한 번 보낸 엄마들은 다른 엄마들에게 꼭 추천한다는 곳으로 유명한 반포 스피커스를 찾아보았다. 일반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 대상반포 스피커스는 일반 유치원을 다니는 5~7세 아이들과 초등 저학년 학생을 주 대상으로 방과 후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어 유치원이 아닌 일반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반포 스피커스를 운영하고 있는 송윤숙 원장의 특별한 교육 철학에서 비롯되었다. 송 원장은 “5~7세의 아이들에게는 그 나이에 맞는 발달단계에 따라 여러 인성교육, 체험 교육 등이 원어민이 하는 영어 수업보다 우선되어야 합니다. 다양한 인성교육과 체험은 아무래도 영어 유치원보다는 일반 유치원에서 더 체계적이고 다양하게 받을 수 있지요. 일반 유치원에서 아이의 인성과 체험교육을 충분히 받고, 방과 후에 아이의 발달단계와 성향을 잘 고려해서 영어 공부를 해준다면 아이의 영어습득과 실력향상 면에서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습니다”라고 강조했다.특히 송 원장은 “너무 이른 나이에 아이의 발달단계나 정서적 교육이 수반되지 않은 영어 학습, 혹은 이런 것을 배려하기 힘든 원어민 교육으로 아이가 영어를 너무 싫은 대상으로 여기게 된 케이스, 또 영어 유치원을 보냈지만 초등학교에 가서 일반 유치원에 다닌 아이들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영어 공부는 장기전이기 때문에 시작 단계를 잘 잡아주어야 합니다” 라고 말하면서 영어 교육의 방향성을 지적했다. 스피치 대회 경험으로 자신감 키워줘반포 스피커스의 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이나 학교가 끝난 방과 후에 주 2~3회, 2시간 집중 영어 교육이 이루어진다. 한 시간은 파닉스나 미국 교과서 등으로 주로 학습적인 수업이 이루어지고, 다음 한 시간은 음악, 미술, 발레 등 다양한 활동이 원어민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한 클래스 당 5명 내외의 소수로 운영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수업에 대한 집중도와 성취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반포 스피커즈는 영어 말하기 능력과 프레젠테이션, 에세이 쓰기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어 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의 스피치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스피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런 경험들은 아이의 자신감 향상, 초등학교에서는 교내 영어 대회 등에서의 다양한 스펙 쌓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반포 스피커스는 세계 예능교류협회 ‘영어 말하기 최우수 학원’으로 지정되어 있어 보다 체계적인 스피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서초, 반포, 잠원, 방배 지역으로 무료 통원 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아이의 진로에 맞춘 영어공부 필요반포 스피커스에서는 따로 레벨 테스트를 하지 않는다. 아이마다 특성과 영어 능력이 다 다른데, 이것을 평균해서 어느 레벨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아이의 영어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포 스피커스에 입학하면 처음 1~2주 동안은 아이의 특성을 충분히 파악한다. 이후 선생님과 반을 정하고 또 정해진 교재가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한다. 이때 원장이 아이를 직접 관찰하며 부모와 1:1로 상담을 한다. 이런 상담은 수업 후나 학기 중에 수시로 이루어진다. 아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부모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아이가 다음에 어떤 단계로 나갈 지를 결정한다고 한다. 송 원장이 아이와 부모와의 상담을 중요시 하는 것은 아이의 영어 공부 방향을 잡는데 무엇보다 이런 과정이 중요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또, 송 원장은 “영어 공부는 장기전입니다. 그 시작을 잘 잡아 주어야 하고, 또 영어 공부를 하는데 무엇보다 아이의 진로에 맞는 영어 공부 방향을 잡아야 합니다. 방향을 잡는데 아이에 대한 정확한 판단과 부모님과의 솔직한 상담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이의 진로를 국제중이나 유학을 생각한다면 영어 유치원식 원어민 교육을, 그렇지 않고 일반 초,중,고 이후에 수능을 치르고 국내 대학을 간다고 생각한다면 어느 시기 이후부터는 수능과 내신 대비가 더 맞는 거지요”라고 말했다. 문의 반포스피커스 02-3477-1433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미국 투자이민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미국 영주권을 보다 확실하게 취득하기 위한 방법으로 기존에 소개되었던 미국 투자이민의 단점들은 보완하고 장점들은 부각시켜주는 보다 다양한 형태의 투자이민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있다. 20년 가까이 미국 취업이민과 투자이민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며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주)세계로이주공사를 방문해 최근에 도입된 투자이민 프로그램 중에서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덴탈 스마트 프로젝트(Dental Smart Project)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치과전문 진료병원인 Dental Smart Care Center에 투자미국의 치과산업은 연간 1,00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가 큰 성장사업이며 주 고객으로 예상되는 베이비붐 세대 인구는 약 7천만 명에 이른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덴탈 스마트 프로젝트(Dental Smart Project)는 미국 남동부 사우스캐롤라이나를 시작으로 향후 조지아 주, 플로리다 주까지 확장할 계획인 치과전문 진료병원 Dental Smart Care Center에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Dental Smart Care Center 프로그램은 미국 투자이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 이미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런칭 되었으며 반년 만에 30~40명의 미국이민 투자자를 모집했을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우리나라에도 반 년 이상의 모니터링과 보다 확실한 검증 기간을 가진 뒤 소개되었다. 무엇보다도 Dental Smart Care Center는 치과진료를 받는 고객들이 고품질의 전문치과진료를 저렴한 비용으로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치과기공에서 진료까지 모든 치료가 하루 만에 가능한 ‘One day 크라운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미국에서도 반응이 좋다” 는 것이 (주)세계로이주공사 이나승 이사의 말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치과 프랜차이즈업체인 Aspen Dental을 창립하여 성공을 거둔 바 있는 개발자 R.J Adolfi의 성공 노하우와 경력을 이용해 새롭게 만든 브랜드가 바로 Dental Smart, LLC이다. Dental Smart Care Center는 57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 관리하는 Science Real Management LLC(SREO LLC) 가 공동투자, 경영, 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West Ashley에 있는 본사직영센터를 포함해 4곳의 센터를 흑자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4개 센터가 건설 중이며 이중에서 2개는 올해 안에, 나머지는 내년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40개 곳 이상의 신규센터를 위한 준비가 예정돼 있다. 직접 투자로 절차는 단순, 수익률 높고 투자원금 조기회수도 가능투자이민 프로그램이 점차 다양화되면서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진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점과 위험성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이 이사는 미국 투자이민을 고려할 때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하는 사항으로 첫 번째로 영주권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지와 두 번째로 처음 영주권을 받은 후 2년 후 조건해지를 하고 평생 연장할 수 있는지, 마지막으로 원금회수가 가능한지, 또 언제 가능한지를 꼼꼼하게 체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고 살펴보면 Dental Smart Project는 Regional Center를 통한 간접투자형태가 아니라 직접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형태이므로 투자이민 승인을 위한 절차가 단순하고 시간이 단축되며 해당 쿼터가 훨씬 많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Regional Center를 거쳤을 때 이민 승인은 14~16개월 정도 걸리지만 직접투자는 4~5개월 정도면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비자쿼터 할당량 역시 1만여 개의 투자이민 중 Regional Center에는 약 3,000개만 할당되고 나머지는 직접투자에 할당되고 있다. 직접투자의 경우 조건해지 할 때의 조건으로 10명 이상의 직접 고용창출만 증명하면 되는데 이미 센터 1개당 풀타임 직원이 20명이상 고용되므로 고용창출의 효과 또한 확실하다. Dental Smart Project의 경우 모든 시스템을 본사에서 관리하고 있어 강력한 사무부서의 보고시스템과 위험관리 인프라 등 전문 관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운영 및 고용에 대한 위험을 분산하기 위해 센터 5개당 하나의 회사를 설립하여 투자자 5명이 소유한다. 현재 운영 중인 곳은 이미 연간 100%에 달하는 투자대비 높은 수익률이 나오고 있으며 투자원금 105%를 우선 적립한 후 이익을 분배하기 때문에 원금상환의 강한 확실성이 보장되며 조기원금상환도 가능하다. 또한 TEA(Targeted Employment Area)지역에 투자가 이루어지므로 투자금액은 50만 달러의 투자로 미국영주권 취득이 가능하다. 미국이민관련 설명회 일시: 10월9일(수) 오후 4시 삼성동 하나은행2층 강남 월드센터(예약필수)문의 02-739-7799, www.segyero.net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 ''정시 선발 늘고 논술 줄어들 전망''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정시 선발 늘고 논술 줄어들 전망논술 가급적 시행 않도록…특기자 전형은 제한적 운영 교육부는 지난달 내놓았던 ‘대입전형 간소화 및 대입제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2015학년도 및 2016학년도 대입제도 및 2015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을 확정해 23일 발표했다.대입 전형 간소화, 줄어드는 논술 비중, 영어 수준별 수능 폐지, 특기자 전형 모집 규모 축소 유도 등이 골자다. 학생과 학부모가 충분히 알고 준비할 수 있도록 2014년 4월까지 대학별로 모집 요강이 발표될 예정이다. 정시 선발 늘고 논술 줄어들 전망, 특기자 전형 제한적 운영 교육부는 내년 입시부터 학교생활 중심의 학생선발을 권고하기로 했다. 수시모집에서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백분위 사용을 지양하고 등급으로 설정하며, 과도하게 설정된 등급을 완화할 것을 주문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한 우선 선발 방식 등은 금지하고 수능 점수를 최저학력기준으로 사용하는 대학에는 재정적인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수시 모집으로 선발하는 수단이 줄어들게 되면 대학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뽑기 위해 정시 모집 비중을 늘릴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사교육에 의존하는 논술은 가급적 시행하지 않도록 하고, 논술보다는 학생부?수능 등 대다수의 학생이 준비하는 전형요소 중심으로 반영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교과 중심의 문제풀이식 구술형 면접과 문제풀이식 적성고사 역시 지양하고 학생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권장했다. 토익·토플 등 어학성적이나 경시대회 수상실적 등 이른바 ‘외부 스펙’을 전형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일각에서 대선 공약을 위반했다는 비판까지 받은 특기자 전형도 대학의 ‘입김’이 작용해 살아남았다. 특기자 전형은 ‘모집단위별 특성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상위권 대학에서는 교내 수상기록, 각종 활동기록과 실적 등 학생부 비교과 영역이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전형 방법 수 간소화와 학생 모집 변경안 복잡한 대학 입시를 단순화하기 위해서 2015학년도부터는 대학별 전형 방법 수를 수시 4개, 정시 2개 등 최대 6개 이내로 간소화하기로 했다. 단 예체능계열의 경우 최대 전형 방법 수 기준(6개) 계산 시 예외를 인정하며, 사범계열의 인적성검사, 종교계열의 교리문답 등은 전형방법 수 산정 시 고려되는 전형요소에서 제외된다. 학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원서 접수 시기를 ‘수시 1차, 2차’ 등과 같이 분리하지 않고 통합하기로 했다. 정시모집 지원 시 ‘군’ 구분에 따른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전의 동일학과 내 분할 모집(가나?가다?나다?가나다)을 폐지하되, 모집단위 입학정원이 200명 이상인 경우 2개 군까지는 분할 모집이 가능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박백범 교육부 대학지원실장은 “200명 이상 대규모 모집단위는 나눠서 뽑아야 학생을 고르게 선발할 수 있다는 대학의 의견과 수험생 입장에서도 자신이 가려는 대학이 일부 군에 몰려 있으면 선택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영어 수준별 시험 폐지, ‘학생부 종합’ 전형에 입학사정관 참여 명시 논란을 빚었던 영어 영역의 수준별 시험은 폐지된다. 이에 따라 출제 범위는 기존 A형의 ‘영어Ⅰ’, B형의 ‘영어Ⅱ’로 정해졌다. 일반고에 재학 중인 김가영(가명·용호동) 학생은 “영어 수준별 시험은 폐지될 거라고 예상했다. 매년 바뀌니 혼란스럽지만 모두 힘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시안 발표 후 입학사정관 전형이 폐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점을 고려해 학생부 위주 전형 유형을 ‘학생부 교과’와 ‘학생부 종합’으로 구분한 뒤 ‘학생부 종합’ 전형에 입학사정관 참여를 명시했다. 비수도권 지방대 모집 정원의 일정 비율을 해당 지역의 고등학교 졸업자로 선발하는 ‘지역인재 선발’은 관련 법안인 ‘지방대학육성법’이 내년 4월 이전에 통과되면 대학별 시행계획을 변경해 반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고2, 중2 남매를 두고 있는 변주희(44·광안동) 씨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데 우리나라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널을 뛰니 오년지대계라는 말이 나온다. 아이들이 더 이상 휘둘리지 않았으면 한다”며 씁쓸해했다. 한편 교육부는 2017학년도 대입제도는 10월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우물쭈물하다가 훅 가는 2학기 [고등편] 1, 2학년은 비교과 챙기고 3학년은 선택과 집중 필요 우물쭈물하다가 훅 가는 2학기[고등편] 1, 2학년은 비교과 챙기고 3학년은 선택과 집중 필요 의욕과 긴장으로 시작하는 1학기와 달리 모든 면에서 해이해지기 쉬운 2학기. 그렇지만 중요도는 다르지 않다. 한 고등학교 교사는 “무엇보다 11~12월이면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이 완성되기 때문에 그 이후 시간을 소홀히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학교 분위기를 전했다. 고1~2에겐 내신 대비가 곧 수능 대비, 비교과 챙길 기회 수능이 ‘배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가를 평가하는 시험이라면 내신은 ‘배운 것을 잘 소화하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2014학년부터 개편되는 수능 출제 방식은 학교 교육과정에 충실한 학생이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때문에 1~2학년 학생은 ‘학교 공부가 곧 수능 공부’라는 자세와 함께 ‘시험문제 출제자가 학교 교사’임을 명심해야 한다. 내신의 출제 경향을 알기 위해 수업에 집중하고, 교사의 취향이나 평소 강조하는 내용 등을 꼼꼼히 기록해두는 습관을 들인다. 부일외국어고등학교 임종선 교사는 “1학년 2학기는 고등학교에 적응하기 바빴던 1학기와 달리 모의고사도 치렀고 방학도 보내봤기 때문에 대학입시에 견주어봤을 때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어느 정도 파악한 상태다. 보완해야할 점을 살피고 잘하는 부분에는 집중해 수시모집에서 어느 영역을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큰 틀을 세우고 준비해야 한다. 특기자전형이나 생활기록부에서 비교과영역 활동부분을 차근히 챙겨나가야 할 시기”라며 2학기부터는 실질적으로 대입을 준비해나간다는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이어 “2학년은 3학년이라고 생각하고 임하는 것이 좋다. 이제껏 준비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한 곳으로 모을 건 모으고 버릴 것은 버리는 등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시기다. 2학년 2학기는 공부를 가장 많이 해야 할 때이기도 하다. 3학년 때는 전반적으로 성적 변동이 덜하기 때문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학습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2학기는 독서 활동, 진로 체험,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을 챙길 수 있는 시기다. 대학이 학생을 선발하는 방법은 다양하므로 맹목적으로 비교과 활동을 하기보다 개인에 맞는 활동이 필요하다.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우선이다. 전문가들은 독서 활동이나 에듀팟 기록이 입시에 반영되는 전형은 전체의 15% 정도이므로 기록 자체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고 전했다.학생부 교과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란에 기록되는 자신의 특징을 교사에게 어필하는 것도 필요하다. 교사 한 사람이 담당하는 학생이 많아 학생들을 일일이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 하지만 이때도 예의와 절차가 필요하다. 평소 불성실하게 생활하다가 학생부 기록만 잘 써달라고 요구하면 교사 역시 수용하기 곤란하다. 항상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수업에 집중하도록 하자. 1~2학년은 진로 활동을 통해 자신의 목표 대학과 전공을 정해야 하는 시기. 주말을 이용해 대학 탐방의 기회를 가져보거나 해당 학과 사무실에 직접 전공을 상담해보는 등 전공 탐색을 해볼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는 것도 2학기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다. 고3에게 소홀해서는 안 될 기말시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수능 수능에 집중하는 3학년 2학기에는 상대적으로 내신 관리에 소홀해지기 마련. 정시에는 수시와 달리 반영 비율이 미미하기는 하지만 수능 이후 치러지는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반영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수능에서 필요한 것은 역시 선택과 집중이다. 모 고교 교사는 문·이과별로 전 영역을 고루 잘 할 수 없는 경우 한 과목을 포기하려 한다면 “인문계 학생 중에는 수학을 포기하려는 학생이 많은데 ‘국어, 영어, 사회탐구 두 과목의 평균 등급이 3.2등급 이하일 때’다. 수학이 1~2등급이라도 나머지 과목의 평균 등급이 5등급이라면 수학을 포기하고 국·영·사탐에 집중해 등급을 올리는 전략을 쓰는 것이 현명하다. 반면 자연계 학생이 언어를 포기하려는 경우 ‘수·영·과탐 과목의 평균 등급이 3.2등급 이하일 때’”를 제안했다. 임 교사는 “수시모집에 1~2주 매달리다보면 학습 흐름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수시 원서를 쓰다보면 자신이 합격한 것 같은 착각에 빠지면서 학습 흐름을 되돌리기 어려워해 학교에서도 염려가 크다. 가능하면 빨리 추스르고 다시 수능준비에 올인할 수 있는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면서 “또다시 부분적으로 제도가 바뀐다는 발표에 부모와 학생 모두 불안해하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큰 틀에서 보면 제도의 변화에 따른 영향은 미미하다. 결국 입시는 실력대로 가기 때문이다. 정책 변화에 휘둘리지 말고 실력을 길러주는 방향으로 공부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우물쭈물하다가 훅 가는 2학기 [초등편] 독서는 기본, 마지막 단원까지 착실하게 챙기자 우물쭈물하다가 훅 가는 2학기[초등편] 독서는 기본, 마지막 단원까지 착실하게 챙기자 초등학교 5학년 아들을 둔 이소정(남천동·39) 씨는 마음이 착잡하다. “장기간 여행을 다녀온 후유증인지 2학기가 시작한지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마음은 방학이다. 추석 연휴에 학교장 재량 휴일, 공휴일까지 끼어있어 어영부영하다가 겨울방학을 맞게될 것 같다”며 “2학기는 1학기에 비해 수업일수도 적고 학예회 등 행사도 많다. 학사 일정을 잘 챙겨 학업에 구멍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겠다”고 전했다. 독서의 힘을 길러주자 일정마다 다르지만 2학기 때 독서 골든벨을 진행하는 학교가 많다. 독서지원시스템 역시 꾸준히 챙겨가야 할 과제. 독서 골든벨 대회는 해당 도서를 세 번씩 반복해 읽는 노력이 필요하다. ‘책벌레 선생님의 아주 특별한 도서관’의 저자이자 독서 교육 전문가 임성미 씨는 첫 번째는 즐겁게 읽고, 두 번째는 인상적인 장면을 이야기하면서 읽고, 세 번째는 어떤 퀴즈가 나올지 예상하면서 읽는 방법을 추천한다.“이야기 중심의 문학작품은 인물과 사건 중심으로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단순 정보를 묻는 문제에서 출발한다. ‘주인공의 속마음은 어땠을까?’‘지은이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무엇일까?’ 등 추론 문제까지 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역사, 과학, 사회 등 비문학 작품은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르는 낱말에 밑줄을 그은 뒤 뜻을 찾아가면서 책 내용을 정리하라”고 조언했다.온라인 독서 교육 사이트 ‘리딩웰’(www.readingwell.co.kr), ‘독서멘토’(www.dkreading.com) 등에서 독서 골든벨에 대비할 수 있는 ''독서 퀴즈''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독후감을 쓸 때도 줄거리 요약에서 벗어나 자신의 생각을 깊이 있게 드러내는 것이 요령. 임성미 씨는 “심청전을 읽은 뒤엔 ‘심청은 과연 효녀였을까?’ ‘조선 시대엔 왜 목숨을 바쳐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했을까?’같은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유교 사회의 효 사상’과 ‘효 의식이 부족한 현대사회’를 비교·분석하는 일도 의미 있다. 작품을 삐딱하게, 엉뚱하게 바라보는 시선에서 출발하면 자기 색깔을 담은 글을 쓸 수 있다”고 권한다. 현재 교과에 충실히, 마지막 단원까지 착실히 공부해야 광남초등학교의 송지은 교사는 “2학기가 되면 대부분 다음 학년 선행을 준비한다. 수학은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야 하는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선행으로 기초가 부실해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어설픈 선행학습은 수업의 집중도를 떨어트리고 산만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면서 무엇보다 현재 교과에 집중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독서프로그램이나 대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올바른 독서 습관을 챙겨나갈 것을 강조했다. 학습 성취도 역시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기말고사 범위까지 진도를 나간 뒤 나머지 단원은 급하게 정리하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주요 과목은 마무리 학습이 중요하다. 6학년 2학기 수학 6단원 ‘방정식’과 7단원 ‘정비례와 반비례’는 어떤 수 대신 미지수 &chi를 사용해 식을 만드는 방법과 등식의 성질, 방정식 푸는 방법을 배우는 중요한 부분. 5~6학년 8단원 ‘문제 해결 방법 찾기’는 2학기 교과 내용을 아우르는 응용·심화 단원이기 때문에 꼼꼼히 공부해야 한다. 과학도 마찬가지다. 5학년 2학기 4단원 ‘태양계와 별’, 6학년 2학기 4단원 ‘연소와 소화’는 중학교 과학 ‘태양계’ ‘별과 우주’ ‘물질의 세 가지 상태’ 단원과 연계되기 때문에 교과서로 개념을 파악한 뒤 문제 풀이로 학습 이해도를 점검해야 학습 누수 현상을 막을 수 있다. Tip 초등 2학기 점검 + 독서 대회는 독서 동기 유발에 효과적 독서 골든벨 대회는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독서 동기를 유발하는 데 효과적이다. 문제를 듣고 화이트보드에 답을 적는 활동이 재미있기 때문. 시험공부 하듯이 접근하면 흥미를 잃을 수 있으므로 즐거운 독서 활동이 되도록 배려한다. + 학습 공백 생기지 않도록 하자기말고사가 끝난 12월과 수업일수가 적은 2월은 학습 공백이 생기기 쉬운 시기. 예비 중학생인 6학년은 수학 예습, 영어 문법과 어휘 공부 등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반 배치 고사에 대비해 초등 과정 복습에도 신경 쓴다. 이수정 리포터 cccc09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스스로 성공하는 리더가 되라! 대전에는 10년 동안 리더십을 교육해온 더한힘연구원(원장 김종욱)이 있다. 지난 2003년 10월 개소했으니 올 10월이면 만 10년이 된다. 더한힘연구원의 김종욱(64) 원장은 대학원을 졸업한 1977년 공군 장교로 임관한 후 정훈교육을 담당하면서 우리 민족의 역사에 대해 연구해왔다. ‘한민족의 저력’이라는 주제로 28년동안 강연하고, 공군대학 리더십 교수와 국사찾기협의회 부회장, 피닉스 세미나 대전 1호 강사 등으로 활동했다. 그의 열정으로 10주년을 맞이한 더한힘연구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안창호 선생의 리더십에 기반한 지도자양성기관더한힘연구원은 홍익인간의 이념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리더십에 기반을 두고 지도자를 양성하는 사회교육기관이다. 인간에 대한 존중과 경청, 나눔과 배려, 솔선수범과 능동적 참여를 통해 지역 사회 발전의 촉매역할을 하고자 한다. 도산 안창호 선생이 강조하는 언행일치, 무실역행, 동맹수련 등의 내용은 더한힘연구원의 기치이자 구체적 내용이다.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2008년 9월 더한힘리더십개발원을 설립했다. 더한힘연구원이 교육방법과 교재를 연구 개발하고, 더한힘리더십개발원은 교육생 모집과 교육을 담당한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의 덕목'' 교육리더에게는 반드시 갖추어야 할 몇 가지 덕목이 있다.첫째, 리더는 기본이 되어있어야 한다. 리더의 기본은 사회 전체의 행복에 기여하는 것이다. 리더는 자기개발을 꾸준히 해서 사회구성원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둘째, 리더는 이기심을 탈피해야 한다. 이는 대승적 기준에서의 리더가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셋째, 무엇보다 리더에게는 역사적 안목이 중요하다. 역사를 많이 알면 대범해지고 애국심이 생긴다. 리더에게는 그래서 역사가 필수다. 역사는 과거 현재 미래로 나뉜다. 어제와 오늘을 모르면 미래를 알 수 없다. 따라서 역사를 많이 알면 미래 예측도 가능하다.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을 길러주는 것이 역사이다.더한힘은 먼저 리더십 지식을 가르친다. 둘째, 스피치 교육을 한다. 셋째, 스토리텔링을 통해 존경과 신뢰를 받는 리더로서의 마음가짐을 갖게 한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인생 리모델링의 기회를 갖게 한다.더한힘연구원과 더한힘리더십개발원은 리더에게 더 큰 힘을 실어주는 리더십이다. 리더십은 사람을 움직이는 힘과 기술, 과정을 망라한다. 리더는 현 시대에 맞는 리더십 마인드를 형성해야 하고, 리더십 지식을 갖추어야 하며 논리적 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삼박자를 갖춘 프로그램이 더한힘리더십개발원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 이끄는 리더 다수 배출더한힘연구원은 10년 동안 대전, 청주, 보령, 계룡 지역과 대전보건대, 혜천대, 건양대, 한밭대 등에서 215기수 3600명의 리더를 양성 배출했다. 그 가운데는 박성효 의원, 권선택 전 의원, 전 대전 상공회의소 송인섭 회장, 유병로 한밭대 교수 등 대전을 실질적으로 이끌어 가는 리더들이 있다.더한힘 리더십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은 각 기수별, 과정별 동문회와 총동문회를 결성해 리더들끼리 성공하도록 돕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 기수 총동문회 임원진을 주축으로 하는 더한힘리더십후원회를 결성해 더한힘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나온 10년은 미래를 위한 준비 기간더한힘연구원은 지난 10년 활동의 성과를 모아 더한힘연구원을 사단법인으로 전환하고, 더한힘리더십개발원은 주식회사로 조직전환할 계획이다. 리더십 교육을 확대할 교육기관을 전국화하고 현재 진행 중인 리더십 코스 외에 각종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도 개설한다. 일본의 마스시다 정경숙이나 미국의 케네디 스쿨을 능가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리더양성기관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이다.“주변에 인물 없다 한탄 말고, 본인 스스로 인물 될 공부를 하라.”도산 안창호 선생의 어록이자 더한힘연구원의 구호이다. 뛰어난 리더는 모든 사회구성원을 행복한 길로 이끌어야 한다. 또한 성공하는 리더여야 한다. 성취는 개인의 목표달성만을 의미하고, 개인의 업적과 공익이 만났을 때 성공이라 할 수 있다.더한힘연구원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가르침에 따라 ‘성공하는 리더’를 양성하는 일을 사명으로 삼고 사회의 리더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의 교육을 지금도 진행 중이다.홈페이지 http://www.hanhim.org 다음 카페 http://cafe.daum.net/djchristohher교육문의 : 042-525-2597 / 010-3833-2596 이지영 리포터 minjucnu@empas.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9
- 학습부진의 원인, 집중력부족, 난독증, 이해력 부족 학습부진의 원인 학습부진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원인은 집중력부족, 난독증, 이해력부족입니다.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난독증이 있거나 이해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아무리 공부를 시켜도 공부를 잘 하기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책을 읽거나 선생님 말씀을 들을 때 집중을 못하게 되고, 이해가 잘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 크면 나아지겠지 생각하고 방치하면 안 됩니다. 소아청소년기의 두뇌발달은 학습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난독증이 있거나, 집중력이 약하고, 이해력이 부족하여 학습을 제대로 못하면 학년이 올라가면서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보통 아이들보다 점점 더 격차가 커지기 때문입니다. 사춘기가 끝나고 성인이 되면 두뇌는 더 이상 발달하지 않거나, 발달하더라도 매우 약하기 때문에, 청소년시기에 두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못하면 평생 부족한 약점을 안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집중력부족보통 집중력이 부족하면 “정신만 차리면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집중력이 부족한 근본원인을 알려면 좀 더 과학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집중력이 부족하게 되는 것은 시각적집중력, 청각적집중력, 억제지속집중력, 간섭선택집중력, 작업기억력, 감정조절능력, 두뇌각성도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한 검사를 통해 그 근본원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력부족이해력이 부족한 경우에도 듣고 이해하는 능력, 읽고 이해하는 능력, 기억력, 내적집중력, 감각통합능력 등의 측면에 대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지능이 부족한 것인지, 청지각이나 시지각과 같은 정보입력단계의 문제인지에 따라서 해결방안이 많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난독증난독증에는 책을 읽고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시각적 난독증, 다른 사람의 말을 정확히 듣고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청각적 난독증,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하는 것이 어설픈 표현적 난독증이 있습니다. 난독증은 학습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며, 사고력의 발달을 방해하는 매우 중대한 원인이기 때문에 학습부진을 나타내는 경우에 난독증에 대한 검사를 해보고, 필요한 치료를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검사가 꼭 필요한 경우말이 늦었거나 행동발달이 늦었다. 말귀를 잘 못 알아듣는다. 소음에 민감하여 작은 소리에도 신경이 분산된다. 집중력이 약하다. 책 읽기를 잘 못하거나 싫어한다. 책을 읽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내용이해력이 떨어진다. 받아쓰기, 알림장 쓰기 등이 서툴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어설프다. 주의가 산만하고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한다. 감정변동이 심하고 충동적이다. 암기력이 약하거나 싫어한다. 운동이나 행동이 어설프다. 지나치게 긴장하거나 두려움이 많다. 공부는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이러한 증상들 중 몇 가지가 나타난다면 현재 학습부진이 아니더라도 잠재적으로 학습부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입니다. 더브레인두뇌학습클리닉 배정규 원장한의학 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5
- 18세기 서당에서 21세기 인성을 배우다! 지난 9월14일 강동구 암사동 유적지 제2전시관 교육실에서 구암서원 서당 가을학기 개강식과 함께 수업이 있었다. 수업은 9월14일부터 11월30일까지 총3달 동안 10회 과정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 신청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내용은 사자소학과 전통문화?예절, 둔촌역사문화탐방 등이다.6번째 학기 맞은 구암서원 서당 구암서원은 조선시대의 훌륭한 학자들이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하던 최고의 교육기관이자 현재의 사립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사액서원이다. 구암서원은 조선시대 현종8년 한강변에 건립되어 둔촌 이집선생과 석탄 이양중 선생의 위패를 모셔 제사지내고 업적을 기렸다. 강동구에서는 옛 건립터에 구암서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구암서원 서당은 이를 알리기 위해 세워졌다. 지난해 봄학기부터 수업을 시작해 방학특강을 포함해 이번 가을 학기가 6번째 학기 이다. 지난해 봄학기에는 다도수업과 설봉서원 견학 등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이번 학기에도 다도와 둔촌역사문화탐방을 비롯해 사자소학으로 부모님께 효도하는 방법, 부모님에 대한 예절, 조상님에 대한 예절등을 배운다.“현대의 아이들은 서양 문물의 지나친 영향으로 동적으로만 기울어져 있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우리가 한번 정중동을 이끌어보고자 합니다. 수업 듣는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안정 시키는 힐링이라고 할까요? 평소 학업에 치우친 아이들이 예절을 배우고 차도 마셔봄으로써 생각해보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수업을 시도하려고 합니다.”구암서원 서당 임정희 선생의 말이다.화기애애한 분위기의 첫 시간 수업 선생님도 학생들도 모두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첫 수업에 임했다. 첫 시간 인만큼 첫 수업은 선생님과 학생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26명 신청자중 17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학생이 한명씩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나와 이름과 학교, 학년, 장래희망을 얘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나눴다. 4학년 추민오 학생은 여름학기에 듣다가 사자소학을 배우고 싶어서 다시 들어온 경우이다. 남매가 나란히 참가하기도 했다. 신청자들 중 많은 수가 부모님의 권유로 이 수업에 참가하게 됐지만 명덕초 6학년 강태훈 어린이는 스스로 자청해서 왔다. “학교에서 나눠준 통신문을 보고 하고 싶었어요. 어렵지 않겠냐는 어머니의 걱정이 있었지만 예절을 배우고 싶어서 왔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또 다른 권지호 학생의 어머니 방인경씨는 “집에서 가르쳐주지 못하는 기본적인 예절을 배웠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참가하게 되었다.자기소개를 마치고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진 후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우선 방석에 앉는 방법부터 배웠다. 방석은 옷과 같아서 방석을 밟거나 던지지 말라는 내용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시종일관 아이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공수는 ‘남좌여우’로 남자는 손을 왼손을 위로 하고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 해야 한다. 한복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는데 남자의 두루마기는 예복과 같아서 실내에서도 입지만 여자의 두루마기는 외투와 같아서 실내에서는 벗어도 된다. 또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개량한복은 잘못 쓰이는 말이고 생활 한복이라고 해야 한다. 그동안 다른 수업을 진행하면서 임정희 선생은 아이들의 달라진 모습을 접해왔다. “4주에서 6주 지난 후 아이들의 행동과 수료할 때 아이들의 행동이 확연히 달라진 것을 봐왔습니다. 예를 들자면 방석을 들고 뛰고 공놀이처럼 하기도 하지만 방석이란 밟는 물건인줄 알았는데 방석이 밟지 않는 것이구나 물건은 뛰어 넘지 않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배우고 실천하고요, 남을 배려할 줄 알고 한복 입는 법도 배우고 절도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고 부모님께 하는 절이 따로 있고 선생님께 하는 절이 따로 있다는 것도 알게 되죠. 동적이기만 하던 아이들이 정적인 것과 조화를 이뤄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개월 뒤 더 의젓한 모습으로 리포터의 눈에는 평소 입지 않던 한복이 낯설고 덥다고 투덜대며 치마를 들썩이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게만 보였다. 또 두 시간 내내 수업에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대견스러웠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아이들은 또 어떻게 변할까? 구암서원 서당 아이들의 한층 더 의젓하고 여물어진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4
-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 … 신유학지로 급부상 싱가폴은 1인당 국민소득이 5만2000불을 상회하는 국가경쟁력 세계 1위(2010년)의 나라로 영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 인구의 75% 이상이 중국인으로 구성되어 중국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이중 언어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범죄율 제로를 지향할 만큼 최상의 치안 유지 및 편안한 환경으로 안전하게 유학생활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한다. 글로벌 교육환경에서 세계명문대 학위취득싱가폴의 고등교육기관은 NUS, NTU, SMU, SUTD 등 세계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4개의 국립대학교와 사립교육기관이 위탁 운영하는 다국적 대학 분교로 이뤄져 있다. 이들 사립교육기관들은 PSB, TMC, SIM, MDIS, KAPLAN 등으로 미국, 영국, 호주, 스위스, 아일랜드에 있는 최상위권 대학과 제휴를 통해 학사 및 석사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이 중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PSB Academy는 최대 사립교육기관 중 하나로 약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으로, 호주의 뉴캐슬대학교와 울릉공대학교, 영국의 멘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 등 최고 수준의 대학들과 제휴하여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러 산업체와도 제휴하여 학위 과정이나 기업연수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호주 공학랭킹 1위인 뉴캐슬대학교는 호주 최고의 연구중심 대학교들 중 하나로서 혁신적인 교수법에 의한 전문교육으로 높은 명성을 자랑한다. 1981년도 설립된 TMC는 호주 명문 모나쉬대학교와 영국의 그리니치대학교, 글로스터셔대학교, 리버풀존무어대학교, 스위스 BHMS와 제휴해 경영, 관광, 호텔경영, 신문방송학, IT등 다양한 실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스위스 호텔관광 랭킹 1위 BHMS호텔관광학교는 싱가폴에서 1년, 스위스에서 1년 과정으로 총 2년 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비는 2년간 총 2800만원 정도로 저렴하고, 스위스에서 6개월 수업 + 6개월간 호텔경영전공 관련 분야에서 인턴십을 시행한다. 4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재학중으로 호텔 및 관광학을 지향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최적의 과정으로 손꼽힌다. 호주의 국립 커틴대학교는 1986년부터 싱가폴에서 학위 과정을 운영하면서 1만40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3년 QS대학순위선정 싱가폴의 난양공대, 호주의 울릉공대, RMIT대와 함께 1963년이래로 설립된 상위 50위 대학교에 선정되었다. 특히 긴밀한 산학 협력을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캠퍼스 이동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1년 3학기제로 운영돼 6학기의 학사 과정을 2년 만에 마칠 수 있다. 신세기유학원 이진 원장은 “싱가폴에서는 긴 방학이 없고 취업에 필요한 전공필수과목 위주로 수업이 진행돼 2~3년 이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며 “특히 국내 대학 입시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에게 싱가폴 유학은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한편 싱가폴에는 1000여개의 세계적 기업 아시아 본부와 7000여개의 다국적 기업이 진출해 있다. 따라서 유학 후 다국적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영주권 취득도 용이한 편이다.도움말 : 신세기유학원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싱가폴대학 입학설명회<행사 일시 및 장소>일시 : 10월 12일(토) 오후 2시장소 : 신한은행 역삼2동지점(신한갤러리 9층) 세미나홀 (강남구 역삼동 731)혜택 : 학교에따라 당일등록자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등록비 또는 행정비 면제 혜택이 주어집니다. <참가대학교>모나쉬대학교(호주, 세계랭킹 46위), 울릉공대학교(호주, 세계랭킹 상위 2%), 뉴캐슬대학교(호주 공학랭킹 1위), 커틴대학교(호주 10위권 내), 에버딘대학교(영국, 세계랭킹 120위), 존무어스대학교(영국 리버풀, 싱가폴 1년4개월 + 영국 4개월 온캠퍼스프로그램), 맨체스터메트로폴리탄대학교(영국, 졸업후 ACCA9 과목 면제), 글로스터셔대학교(영국), 그리니치대학교(영국), BHMS(스위스 호텔랭킹 1위, 스위스 온캠퍼스과정과정 및 스위스내 인턴쉽포함).* PSB, CURTIN, TMC(학교 입학담당자 참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
- 자율고 제도 개선안 논란 지난 9월 12일 11시 40분, 보신각 앞에 모인 전국 자율고 학부모 2,500여 명은 50% 학생 선발권 보장을 외치며 1시간 30분 동안 시위를 벌였다. 이날 학부모들은 교육부가 8월 발표한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시안)’에서 평준화지역 소재 자율고 39개교의 학생 선발방식을 2015년도부터 성적 제한 없이 ‘선지원 후추첨’방식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24일 서울권역 3차 공청회를 거쳐 10월 확정 발표 전까지 자율고 학부모들의 의견 표명을 위한 집회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집회현장의 모습을 담아봤다. 엄마들, 피켓 들고 거리로 나오다12일 보신각 앞에 모인 자율고 학부모들은 김경원 중동고 회장 어머니의 주도아래 2009년 자율고 설립 4년 만에 교육정책을 바꾸는 교육부의 개선안에 강력한 반발의 뜻을 외쳤다. 이날 부산지역 2차 공청회에 참석한 학부모를 제외한 전국 각 지역 자율고 학부모들은 그들의 목소리를 담은 피켓을 들고 거리로 나와 한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청바지에 검은색 티셔츠를 갖춰 입은 학부모들은 각 학교 대표의 지휘아래 질서 있게 움직였다. 집회 마지막에는 그들의 구호가 담긴 종이를 비행기로 접어 청와대를 향해 하늘로 날리기도 했다. 그들은 이날 무엇보다 일반고의 부실을 자율고 탓으로 돌리는 주장에 대한 부당함을 얘기하면서 자율고를 사교육비 증가와 학교서열화의 주범으로 인식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자사고 교장 연합회 회장인 김병민 중동고 교장은 단상에 올라 이날 모인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대책은 자율고로 우수한 학생이 진학하는 것을 막아 일반고로 전환시키겠다”는 것이라면서 자율고 전체 학생을 일반고로 돌린다 해도 한 학급당 두세 명 밖에 안 되는데 이들이 일반고 분위기를 어떻게 살리겠냐면서 일반고의 문제는 일반고에서 찾아야 한다고 비판했다.교육부는 9월까지 권역별 공청회와 설문조사,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거쳐 10월 중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방안에 대한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내년 2월까지 관련 법령을 개정해 오는 3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서열화 된 교육체제’의 문제를 논하다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학부모들은 무엇보다 먼저 정책의 변경 안 발표에 앞서 충분한 여론조사와 연구, 분석이 선행되었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얘기했다.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교육정책을 흔들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과 부담을 안겨주는 현실에 대한 불만을 외쳤다. 광주에서 올라온 한 학부모는 단상에 올라 “자율고가 마루타냐!”라면서 학교서열화의 문제에 자율고의 문제를 연관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것은 오히려 대립적인 관계만 부각시켜 ‘일반고의 교육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이냐’라는 문제의 본질에 다가갈 수 없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남의 자율고 학부모들 또한 “학생 선발은 못하면서 등록금만 세 배 내냐!”란 구호를 외치며 강력하게 저항의 목소리를 높였다.자학연(자율형 사립고 학부모연합회)의 기획팀장을 맡고 있는 보인고 학부모 지미라씨는 “자율고가 학교서열화 문제의 중심에 있다면 비평준화 지역의 자사고와 특목고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법인 전입금을 20%이상 납부하고 있다는 이유로 학생선발권을 보장받는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라며 공교육의 강화방안을 심도 있게 연구하여 경쟁력 있는 교육체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독일, 영국, 호주 등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한 노력이날 학부모들은 ‘우리의 소원’을 개사해서 만든 노래를 부르며 학생들의 자율과 교육의 자율을 주장했다. 대다수 80년대 학번을 가진 학부모들은 노래를 부르며 대학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집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송파지역 자율고의 한 학부모는 “결국 학생선발권의 폐지는 사실상 자율고 폐지의 문제입니다. 이는 특목고나 비평준화 자사고로 진학하기 위한 사교육시장의 확대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교육 일번지’ 강남권으로 몰리는 현상을 빚을 것입니다”라며 자율고 폐지가 가져오는 사회적 문제는 강남권 쏠림현상으로 주택 전세 값마저 올리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무엇보다 선생님과 학생이 밀접한 관계를 맺고 학원 의존 없이 방과 후 학습과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현 자율고 체제의 순기능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들은 마무리도 엄마들답게 각자가 주변 정리를 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교육목표로 일반고든 자율고든 지혜를 모아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기이다. 이제 교육부는 눈앞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나 ‘교육 백년대계’를 세우기 위한 자세를 가다듬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신수정 리포터jwm8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30